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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용담유사-도수사道修詞 5-5 [내부링크]

애달다 저사람은 명명明明한 이운수運數는 다같이 밝지마는 어떤사람 군자君子되고 어떤사람 저러한고 인의예지仁義禮智 신信인줄을 망창茫蒼한 저소견所見에 무엇을 안단말고 역력歷歷히 기록記錄해서 거울같이 전傳해주니 자세仔細보고 안심安心해서 불사不似한 그런거동擧動 남의이목耳目 살펴내어 정심수신正心修身 하온후에 남과같이 수도修道하소 대저세상大抵世上 인도중人道中에 믿을신信자 주장主掌일세 대장부大丈夫 의기범절義氣凡節 신信없으면 어디나며 삼강오륜三綱五倫 밝은법法은 예禮없으면 어디나며 대장부大丈夫 지혜범절智慧凡節 염치중廉恥中에 있었으니 우습다 저사람은 자포자기自抛自棄 모르고서 모몰염치冒沒廉恥 작난作亂하니 이는역시亦是 난도자亂道者요 사장師長못한 차제도법次第道法 제혼자 알았으니 이는역시 난법자亂法者라 난법난도亂法亂道 하는사람 날볼낯이 무엇인고 이같이 아니말면 제신수 가련可憐하고 이내도道 더럽히니 주소간晝宵間 하는걱정 이밖에 다시없다 작심作心으로 불변不變하면 내성군자乃成君子 아닐런가 구구자자句句字字 살펴내어

제6장 용담유사-권학가勸學歌 6-1 [내부링크]

권 학 가 勸 學 歌 (일백십사구) 노류한담路柳閑談 무사객無事客이 팔도강산八道江山 다밟아서 전라도全羅道 은적암隱跡菴에 환세차換歲次로 소일消日하니 무정無情한 이세월歲月에 놀고보고 먹고보세 호호망망浩浩茫茫 너른천지天地 청려靑藜를 벗을삼아 일신一身으로 비껴서서 적세만물積世萬物 하여보니 무사無事한 이내회포懷抱 붙일곳 바이없어 말로하며 글을지어 송구영신送舊迎新 하여보세 무정無情한 이세월歲月이 어찌이리 무정無情한고 어화세상世上 사람들아 인간칠십人間七十 고래희古來稀는 만고유전萬古流傳 아닐런가 무정無情한 이세월歲月을 역력歷歷히 헤어보니 광음光陰같은 이세상世上에 부유蜉蝣같은 저인생人生을 칠십평생七十平生 칭찬稱讚하여 드물희자稀字 전傳탄말가 어화세상世上 사람들아 만고풍상萬古風霜 겪은손이 노래한장 지어보세 만고풍상萬古風霜 겪은일을 산수山水만나 소창消暢하고 어린자식子息 고향故鄕생각 노래지어 소창消暢하니 이글보고 웃지말고 숙독상미熟讀嘗味 하였어라 억조창생億兆蒼生 많은사람 사람마다 이러하며 허다許多한 언문가사

9월 4주 맨발걷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날씨가 점점 변해서 가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더위는 다 가고 가을 햇빛은 따갑고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합니다. 산이나 숲에 가면 햇빛도 피하고 맑은 공기에 시원한 느낌을 느끼면서 마음껏 걸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엔 오금공원이 아니라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 정기모임이 있는 대모산에 가서 맨발 걷기를 했습니다. 금대산 박성태 교수님의 사연이 공개된 이후로 대모산 정기 모임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인원이 많이 늘어서 한 번 가서 직접 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박동창 회장님께서 이 주간 개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 하셔서 기존 회원들의 도움도 필요할 듯해 참석했습니다. 한솔공원 농구장에 도착하니 예전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이 모여있고 맨발 걷기 이론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한솔공원 맨발 인파 이론 강의를 마치고 맨발로 걷는 방법과 몸을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한 뒤 맨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다 같이 맨발 걷기 시작 대모산 맨발걷기 코스는 한솔공원에서

9월 2주 맨발 걷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 날씨가 되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햇빛은 강하네요. 가을 햇빛이 참 따갑습니다. 자외선도 심하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저는 오늘도 오금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시리얼로 아침을 먹고 주섬주섬 나갈 준비를 해서 걸어서 오금공원으로 왔습니다. 오금공원 가는 길에 본 벽돌. 인공 벽돌인데 자연적인 느낌을 냈다 예전에 자주 갔던 송이공원 약간 흐린 하늘 오금공원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저를 반겨줍니다. 오금공원 오금공원은 토산土山이기 때문에 맨발 걷기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원 면적도 넓고 접근성도 좋습니다. 오금공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363 오금근린공원 역시나 같은 스타팅 포인트에서 신발을 벗고 접지를 시작합니다. 스타팅 포인트 숲길을 걸어서 테니스장을 지나 또다시 리기다소나무숲으로 옵니다. 리기다소나무숲 주변이 맨발 걷기에 좋고 맨발로 걷는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리기다소나무숲 풍경 리기다소나무숲에서 걷고 또 걷습니다.

제5장 용담유사-도수사道修詞 5-1 [내부링크]

도 수 사 道 修 詞 (일백구) 광대廣大한 이천지天地에 정처定處없이 발정發程하니 울울鬱鬱한 이내회포懷抱 붙일곳 바이없어 청려靑藜를 벗을삼아 여창旅窓에 몸을비겨 전전반측輾轉反側 하다가서 홀연忽然히 생각하니 나도또한 이세상世上에 천은天恩이 망극罔極하여 만고萬古없는 무극대도無極大道 여몽여각如夢如覺 받아내어 구미용담龜尾龍潭 좋은풍경風景 안빈낙도安貧樂道 하다가서 불과일년不過一年 지낸후에 원처근처遠處近處 어진선비 풍운風雲같이 모여드니 낙중우락樂中又樂 아닐런가 이내좁은 소견所見으로 교법교도敎法敎道 하다가서 불과일년不過一年 지낸후에 망창茫蒼한 이내걸음 불일발정不日發程 하자하니 각처各處의 모든벗은 편언척자片言隻字 바이없고 세쇄사정細瑣事情 못미치니 양협量狹한 이내소견所見 수천리數千里 밖에앉아 이제야 깨닫고서 말을하며 글을지어 천리고향千里故鄕 전해주니 어질고 어진벗은 매몰한 이내사람 부디부디 갈지말고 성경이자誠敬二字 지켜내어 차차차차 닦아내면 무극대도無極大道 아닐런가 시호시호時乎時乎 그때오면 도성입덕道

제5장 용담유사-도수사道修詞 5-2 [내부링크]

어지다 모든벗은 우매愚昧한 이내사람 잊지말고 생각하소 성경현전聖經賢傳 살폈으니 연원도통淵源道統 아지마는 사장사장師長師長 서로전傳해 받는것이 연원淵源이오 그중에 가장높아 신통육예身通六藝 도통道統일세 공부자孔夫子 어진도덕道德 일관一貫으로 일음해도 삼천제자三千弟子 그가운데 신통육예身通六藝 몇몇인고 칠십이인七十二人 도통道通해서 전천추前千秋 후천추後千秋에 일관一貫으로 전傳차해도 일천년一千年 못지내서 전자방田子方 단간목段干木이 난법난도亂法亂道 하였으니 그아니 슬플소냐 어지다 이내벗은 자고급금自古及今 본本을받아 순리순수順理順受 하였으라 풀 이 어질도다! 나의 벗들이여! 나 수운은 비록 우매한 사람일지라도 잊지말고 기억하소. 그대들이 성현의 경전을 두루 살폈다면, 연원이 무엇인지, 도통道通이 무엇인지 당현히 알고 있을 것이요(※ "성경현전聖經賢傳"은 정확한 출전이 있다. 당나라 한유韓愈의 「답은시어서答殷侍御書」에 나온다. 성인이 지은 경經과 현인의 저작이라는 뜻인데 "전傳"은 "경經"의 의미를 풀

기린과자님 온라인 프로젝트 만들기 온라인 강의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어제저녁 9시에 기린과자님의 "블로그 글쓰기로 온라인 프로젝트 만들기"라는 강의를 줌으로 들었습니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고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됐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저로서는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것을 통해서 자신을 브랜드로 만들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이나 노하우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서 수익을 창출하는 내용입니다. 기린과자님은 미대를 나오셔서 그런지 블로그 디자인이나 섬네일 등이 다 오리지널하고 통일성도 있으면서 고급스럽습니다. 컴퓨터 공학과를 나오고 그림엔 별 소질이 없던 저로서는 부러운 능력이 아닐 수 없네요. 요즘 캔반가? 그런 서비스가 있다던데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ppt를 활용해서 화상으로 친절하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시작 단계부터 수익화 단계까지 각 스텝에 대해서 알려 주시고 사람을 모으거나 강의를 하는데 필

제5장 용담유사-도수사道修詞 5-3 [내부링크]

십년十年을 공부工夫해서 도성입덕道成立德 되게되면 속성速成이라 하지마는 무극無極한 이내도道는 삼년불성三年不成 되게되면 그아니 헛말인가 급급急急한 제군諸君들은 인사人事는 아니닦고 천명天命을 바라오니 졸부귀猝富貴 불상不祥이라 만고유전萬古流傳 아닐런가 수인사遂人事 대천명待天命은 자세仔細히도 아지마는 어찌그리 급급急急한고 인지재질人之才質 가려내어 상중하재上中下才 있지마는 양협量狹한 이내소견所見 활달豁達한 현인군자賢人君子 세상世上을 탄식歎息해서 심망의촉心忙意促 하는빛을 의심疑心없이 나타내니 입도入道한 그가운데 몰몰沒沒한 지각자知覺者는 말로듣고 입도入道해서 입을배워 주문呪文일러 도성입덕道成立德 무엇인지 나도득도得道 너도득도得道 효박淆薄한 이세상世上에 불사不似한 저사람은 어찌저리 불사不似한고 어지다 모든벗은 자세仔細보고 안심安心하소 위가미덥지 못하면 아래가 의심疑心하며 위가공경恭敬치 못하면 아래가 거만倨慢하니 이런일을 본다해도 책재원수責在元首 아닐런가 이는역시亦是 그러해도 수신제가修身齊家 아니하고

9월 3주 맨발 걷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어느덧 제법 가을다운 날씨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낮에 햇빛이 강할 때는 따듯하지만 아침저녁에는 선선하네요. 저는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오금공원에서 맨발걷기를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나서서 오금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동쪽에 떠있는 해 가는 길이 시원하고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어떤 차 한데가 매연을 마구 뿜어대서 좀 싫긴 했지만... 오금공원에 도착해서 스타팅 포인트에서 신발을 벗고 접지를 시작했습니다. 스타팅 포인트 오금공원은 역시나 시원하고 부드러운 밟기 좋은 흙을 저에게 제공해 주었습니다. 땅을 밟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맨발걷기를 시작합니다. 리기다소나무숲으로 가서 또 한 시간 반 동안 걷습니다. 리기다소나무숲 철봉 근처 전경 오늘도 맨발로 걸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 예전에 송이공원에서 만나서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 카톡방에 초대해 드렸던 박OO 님도 만났습니다. 박OO 님은 유방암에 걸리셨고 다리가 많이 불편하셔

제5장 용담유사-도수사道修詞 5-4 [내부링크]

남의사장師長 되는법法은 내자불거來者不拒 아닐런가 가르치기 위주爲主하니 그밖에 무엇이며 남의제자弟子 되는법法은 백년결의百年結義 하온후에 공경恭敬히 받은문자文字 호말毫末인들 변變할소냐 출중出衆한 제군자諸君子는 비비유지比比有之 한다해도 작지사作之師 작지제作之弟라 사문성덕斯門聖德 아닐런가 자고성현自古聖賢 문도門徒들은 백가시서百家詩書 외워내어 연원도통淵源道統 지켜내서 공부자孔夫子 어진도덕道德 가장더욱 밝혀내어 천추千秋에 전傳해오니 그아니 기쁠소냐 나역시亦是 이세상世上에 무극대도無極大道 닦아내어 오는사람 효유曉諭해서 삼칠자三七字 전傳해주니 무위이화無爲而化 아닐런가 우매愚昧한 세상世上사람 자존지심自尊之心 다던지고 자시지벽自是之癖 무슨일고 사문斯門에 없는법法을 어디가서 본本을보며 입도入道한 사오삭四五朔에 어찌그리 속성速成인고 풀 이 남의 스승이 된다 하는 도리는 배움을 청하러 오는 사람들을 거절치 아니하는 데 있다(※ 공자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한 다발의 육포라도 가지고 와서 예를 갖추면

9월 1주 맨발걷기 [내부링크]

오금공원 9월 11일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즐거운 추석이어야 할 텐데 올해는 물난리도 많이 나고 물가도 많이 올라서 별로 즐겁지가 않네요. 그래도 가족들 모인 시간만큼은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저는 오금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선선하니 좋았고, 땅도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항상 같은 스타팅 포인트에서 레츠 고~~ 스타팅 포인트 오금공원은 인공적으로 만든 공원이 아니고 야산이기 때문에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공기도 맑고 땅도 리얼 흙입니다. 아이들이 와서 놀면 참 좋은 곳이지요. 역시 리기다소나무숲으로 와서 한 시간 반 정도 걷습니다. 좋은 공기 마시며 걷다 보면 기분도 좋고 몸도 가볍습니다. 오늘은 맨발걷기에 대해서 좀 생각을 했는데요. 첫째, 맨발걷기는 이론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맨발걷기에도 이론이 있습니다. 지압 이론, 접지 이론 등이지요. 그런데 아직 제대로 검증되지는 않았기 때문인지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럴 수 있지요. 하

제4장 용담유사-교훈가敎訓歌 4-5 [내부링크]

그제야 이날부터 부처夫妻가 마주앉아 이말저말 다한후에 희희낙담喜喜樂談 그뿐일세 이제는 자네듣소 이내몸이 이리되니 자소시自少時 하던장난 여광여취如狂如醉 아닐런가 내역시 하던말이 헛말이 옳게되니 남아男兒역시 출세후出世後에 장난도 할것이오 헛말인들 아니할까 자네마음 어떠한고 노처老妻의 거동擧動보소 묻는말은 대답對答찮고 무릎안고 입다시며 세상世上소리 서너마디 근근僅僅이 끌어내어 천장만 살피면서 꿈일런가 잠일런가 허허세상世上 허허세상世上 다같이 세상世上사람 우리복福이 이러할까 하느님도 하느님도 이리될 우리신명身命 어찌앞날 지낸고생苦生 그다지 시키신고 오늘사 참말이지 여광여취如狂如醉 저양반兩班을 간곳마다 따라가서 지질한 그고생苦生을 눌로대해 그말이며 그중에 집에들면 장담壯談같이 하는말이 그사람도 그사람도 고생苦生이 무엇인고 이내팔자八字 좋을진데 희락喜樂은 벗을삼고 고생苦生은 희락喜樂이라 잔말말고 따라가세 공로空老할 내아니라 내역시 어척없어 얼굴을 빤히보며 중심中心에 한숨지어 이적지 지낸일은 다

제4장 용담유사-교훈가敎訓歌 4-6 [내부링크]

그럭저럭 지내다가 통개중문通開中門 하여두고 오는사람 가르치니 불승감당不勝堪當 되었더라 현인군자賢人君子 모여들어 명명기덕明明其德 하여내니 성운성덕盛運盛德 분명分明하다 그모르는 세상世上사람 승기자勝己者 싫어할줄 무근설화無根說話 지어내어 듣지못한 그말이며 보지못한 그소리를 어찌그리 자아내서 향안설화鄕案說話 분분紛紛한고 슬프다 세상世上사람 내운수運數 좇아하니 네운수運數 가련可憐할줄 네가어찌 안단말고 가련可憐하다 경주향중慶州鄕中 무인지경無人之境 분명分明하다 어진사람 있게되면 이런말이 왜있으며 향중풍속鄕中風俗 다던지고 이내문운門運 가련可憐하다 알도못한 흉언괴설凶言怪說 남보다도 배倍나하며 육친肉親이 무슨일고 원수怨讐같이 대접待接하며 살부지수殺父之數 있었던가 어찌그리 원수怨讐런고 은원恩怨없이 지낸사람 그중에 싸잡혀서 또역시亦是 원수怨讐되니 조걸위학助桀爲虐 이아닌가 풀 이 아내와 더불어 일소일파한 후에 그럭저럭 지내다가 나는 포덕을 결심하게 되었다. 우선 용담의 내가 사는 곳 안채로 들어오는 중문中

제4장 용담유사-교훈가敎訓歌 4-7 [내부링크]

아무리 그리해도 죄罪없으면 그뿐일세 아무리 그리하나 나도세상世上 사람으로 무단無端이 사죄死罪없이 모함중謀陷中에 든단말가 이운수運數 아닐러면 무죄無罪한들 면免할소냐 하물며 이내집은 과문지취科門之聚 아닐런가 아서라 이내신명身命 운수運數도 믿지마는 감당堪當도 어려우되 남의이목耳目 살펴두고 이같이 아니말면 세상世上을 능멸凌蔑한듯 관장官長을 능멸凌蔑한듯 무가내無可奈라 할길없네 무극無極한 이내도道는 내아니 가르쳐도 운수運數있는 그사람은 차차차차 받아다가 차차차차 가르치니 내없어도 당행當行일세 행장行裝을 차려내어 수천리數千里를 경영經營하니 수도修道하는 사람마다 성지우성誠之又誠 하지마는 모우미성毛羽未成 너희들을 어찌하고 가진말고 잊을도리道理 전全혀없어 만단효유萬端曉諭 하지마는 차마못한 이내회포懷抱 역지사지易地思之 하였으라 그러나 할길없어 일조분리一朝分離 되었더라 풀 이 아무리 향중사람들이 나에게 조걸위학과 같은 짓을 한다 해도, 내가 죄라 할 수 있는 짓을 하지 않았다면 그것으로 그냥 끝나버릴 일

제4장 용담유사-교훈가敎訓歌 4-8 [내부링크]

멀고먼 가는길에 생각나니 너희로다 객지客地에 외로앉아 어떤때는 생각나서 너희수도修道 하는거동擧動 귀에도 쟁쟁琤琤하며 눈에도 삼삼하며 어떤때는 생각나서 일사위법日事違法 하는빛이 눈에도 거슬리며 귀에도 들리는듯 아마도 너희거동擧動 일사위법日事違法 분명分明하다 명명明明한 이운수運數는 원願한다고 이러하며 바란다고 이러할까 아서라 너희거동擧動 아니봐도 보는듯다 부자유친父子有親 있지마는 운수運數조차 유친有親이며 형제일신兄弟一身 있지마는 운수運數조차 일신一身인가 너희역시 사람이면 남의수도修道 하는법法을 응당應當히 보지마는 어찌그리 매몰한고 지각知覺없는 이것들아 남의수도修道 본本을받아 성지우성誠之又誠 공경恭敬해서 정심수신正心修身 하였으라 아무리 그러해도 이내몸이 이리되니 은덕恩德이야 있지마는 도성입덕道成立德 하는법法은 한가지는 정성精誠이오 한가지는 사람이라 부모父母의 가르침을 아니듣고 낭유浪遊하면 금수禽獸에 가직하고 자행자지自行自止 아닐런가 우습다 너희사람 나는도시都是 모를러라 부자형제父子兄弟 그

제4장 용담유사-교훈가敎訓歌 4-9 [내부링크]

하염없는 이것들아 나를믿고 그러하냐 나는도시都是 믿지말고 하느님을 믿었어라 네몸에 모셨으니 사근취원捨近取遠 한단말가 내역시 바라기는 하느님만 전專혀믿고 해몽解蒙못한 너희들은 서책書册은 아주폐廢코 수도修道하기 힘쓰기는 그도또한 도덕道德이라 문장文章이고 도덕道德이고 귀어허사歸於虛事 될까보다 열세자十三字 지극至極하면 만권시서萬卷詩書 무엇하며 심학心學이라 하였으니 불망기의不忘其意 하였어라 현인군자賢人君子 될것이니 도성입덕道成立德 못미칠까 이같이 쉬운도道를 자포자기自暴自棄 한단말가 애달다 너희사람 어찌그리 매몰한고 탄식嘆息하기 괴롭도다 요순堯舜같은 성현聖賢들도 불초자식不肖子息 두었으니 한恨할것이 없다마는 우선에 보는도리道理 울울鬱鬱한 이내회포懷抱 금禁차하니 난감難堪이오 두자하니 애달해서 강작强作히 지은문자文字 구구자자句句字字 살펴내어 방탕지심放蕩之心 두지말고 이내경계警戒 받아내어 서로만날 그시절時節에 괄목상대刮目相對 되게되면 즐겁기는 고사姑捨하고 이내집안 큰운수運數라 이글보고 개과改過하여 날

제3장 용담유사-안심가安心歌 3-6 [내부링크]

가련可憐하다 가련可憐하다 아국운수我國運數 가련可憐하다 전세임진前世壬辰 몇핼런고 이백사십二百四十 아닐런가 십이제국十二諸國 괴질운수怪疾運數 다시개벽開闢 아닐런가 요순성세堯舜聖世 다시와서 국태민안國泰民安 되지만은 기험崎險하다 기험崎險하다 아국운수我國運數 기험崎險하다 개같은 왜적倭賊놈아 너의신명身命 돌아보라 너희역시亦是 하륙下陸해서 무슨은덕恩德 있었던고 전세임진前世壬辰 그때라도 오성한음鰲城漢陰 없었으면 옥새보전玉璽保全 누가할꼬 아국명현我國名賢 다시없다 나도또한 하느님께 옥새보전玉璽保全 봉명奉命하네 무병지난無兵之亂 지낸후後에 살아나는 인생人生들은 하느님께 복록福祿정해 수명壽命일란 내게비네 내나라 무슨운수運數 그다지 기험崎險할꼬 거룩한 내집부녀婦女 자세仔細보고 안심安心하소 풀 이 아~ 가련하도다, 가련하도다! 우리나라 돌아가는 형국이 진실로 가련한 운세로다. 앞 세상 임진년은 몇 해 전이었던가? 240년 전 아니었드냐?(옛 사람들은 갑자로써 연대를 생각했기 때문에 60년단위의 순환으로써 역사를

제3장 용담유사-안심가安心歌 3-7 [내부링크]

개같은 왜적倭賊놈이 전세임진前世壬辰 왔다가서 술싼일 못했다고 쇠술로 안먹는줄 세상世上사람 누가알꼬 그역시亦是 원수怨讐로다 만고충신萬古忠臣 김덕냥金德齡이 그때벌써 살았으면 이런일이 왜있을고 소인참소小人讒訴 기험崎險하다 불과삼삭不過三朔 마칠거로 팔년지체八年遲滯 무슨일고 나도또한 신선神仙으로 이런풍진風塵 무슨일고 나도또한 하느님께 신선神仙이라 봉명奉命해도 이런고생苦生 다시없다 세상음해世上陰害 다하더라 기장奇壯하다 기장奇壯하다 내집부녀婦女 기장奇壯하다 내가또한 신선神仙되어 비상천飛上天 한다해도 개같은 왜적倭賊놈을 하느님께 조화造化받아 일야一夜에 멸滅하고서 전지무궁傳之無窮 하여놓고 대보단大報壇에 맹세盟誓하고 한汗의원수怨讐 갚아보세 중수重修한 한汗의비각碑閣 헐고나니 초개草芥같고 붓고나니 박산撲散일세 이런걱정 모르고서 요악妖惡한 세상사람 눌로대해 이말하노 우리선조先祖 험천險川때의 공덕비功德碑를 높이세워 만고유전萬古流傳 하여보세 송백松栢같은 이내절개節介 금석金石으로 세울줄을 세상世上사람 누가알꼬

제4장 용담유사-교훈가敎訓歌 4-1 [내부링크]

교 훈 가 敎 訓 歌 (이백이십칠구) 왈이자질曰爾子姪 아이들아 경수차서敬受此書 하였으라 너희도 이세상世上에 오행五行으로 생겨나서 삼강三綱을 법法을삼고 오륜五倫에 참여參預해서 이십二十살 자라나니 성문고족盛門高族 이내집안 병수病祟없는 너희거동擧動 보고나니 경사慶事로다 소업所業없이 길러내니 일희일비一喜一悲 아닐런가 나역시亦是 이세상世上에 자아시自兒時 지낸일을 력력歷歷히 생각하니 대저인간大抵人間 백천만사百千萬事 행行코나니 그뿐이오 겪고나니 고생苦生일세 그중中에 한가지도 소업성공所業成功 바이없어 흉중胸中에 품은회포懷抱 일소일파一笑一罷 하온후에 이내신명身命 돌아보니 나이이미 사십四十이오 세상풍속世上風俗 돌아보니 여차여차如此如此 우여차又如此라 아서라 이내신명身命 이밖에 다시없다 구미용담龜尾龍潭 찾아들어 중重한맹세盟誓 다시하고 부처夫妻가 마주앉아 탄식歎息하고 하는말이 대장부大丈夫 사십평생四十平生 하염없이 지내나니 이제야 할길없네 자호字號이름 다시지어 불출산외不出山外 맹세盟誓하니 기의심장其意深長 아

제4장 용담유사-교훈가敎訓歌 4-2 [내부링크]

슬프다 이내신명身命 이리될줄 알았으면 윤산潤産은 고사姑捨하고 부모父母님께 받은세업世業 근력기중勤力其中 하였으면 악의악식惡衣惡食 면免치마는 경륜經綸이나 있는듯이 효박淆薄한 이세상世上에 혼자앉어 탄식嘆息하고 그럭저럭 하다가서 탕패산업蕩敗産業 되었으니 원망怨望도 쓸데없고 한탄恨歎도 쓸데없네 여필종부女必從夫 아닐런가 자네역시 자아시自兒時로 호의호식好衣好食 하던말을 일시一時도 아니말면 부화부순夫和婦順 무엇이며 강보襁褓에 어린자식子息 불인지사不忍之事 아닐런가 그말저말 다던지고 차차차차次次次次 지내보세 천생만민天生萬民 하였으니 필수지직必授之職 할것이오 명내재천命乃在天 하였으니 죽을염려念慮 왜있으며 하느님이 사람낼때 녹祿없이는 아니내네 우리라 무슨팔자八字 그다지 기험崎險할꼬 부富하고 귀貴한사람 이전시절以前時節 빈천貧賤이오 빈貧하고 천賤한사람 오는시절時節 부귀富貴로세 천운天運이 순환循環하사 무왕불복無往不復 하시나니 그러나 이내집은 적선적덕積善積德 하는공功은 자전자시自前自是 고연固然이라 여경餘慶인들

제4장 용담유사-교훈가敎訓歌 4-3 [내부링크]

이러그러 안심安心해서 칠팔삭七八朔 지내나니 꿈일런가 잠일런가 무극대도無極大道 받아내어 정심수신正心修身 하온후에 다시앉아 생각하니 우리집안 여경餘慶인가 순환지리循環之理 회복回復인가 어찌이리 망극罔極한고 전만고前萬古 후만고後萬古를 력력歷歷히 생각해도 글도없고 말도없네 대저생령大抵生靈 많은사람 사람없어 이러한가 유도불도儒道佛道 누천년累千年의 운運이역시 다했던가 윤회輪廻같이 둘린운수運數 내가어찌 받았으며 억조창생億兆蒼生 많은사람 내가어찌 높았으며 일세상一世上 없는사람 내가어찌 있었던고 아마도 이내일은 잠자다가 얻었던가 꿈꾸다가 받았던가 측량測量치 못할러라 사람을 가렸으면 나만못한 사람이며 재질才質을 가렸으면 나만못한 재질才質이며 만단의아萬端疑訝 두지마는 하느님이 정定하시니 무가내無可奈라 할길없네 사양지심辭讓之心 있지마는 어디가서 사양辭讓하며 문의지심問疑之心 있지마는 어디가서 문의問疑하며 편언척자片言隻字 없는법法을 어디가서 본本은볼꼬 묵묵부답默默不答 생각하니 고친자호字號 방불彷彿하고 어린듯이

제4장 용담유사-교훈가敎訓歌 4-4 [내부링크]

그럭저럭 할길없어 없는정신精神 가다듬어 하느님께 아뢰오니 하느님 하신말씀 너도역시 사람이라 무엇을 알았으며 억조창생億兆蒼生 많은사람 동귀일체同歸一體 하는줄을 사십평생四十平生 알았더냐 우습다 자네사람 백천만사百千萬事 행行할때는 무슨뜻을 그러하며 입산入山한 그달부터 자호字號이름 고칠때는 무슨뜻을 그러한고 소위입춘所謂立春 비는말은 복록福祿은 아니빌고 무슨경륜經綸 포부抱負있어 세간중인世間衆人 부동귀不同歸라 의심疑心없이 지어내어 완연宛然히 붙여두니 세상世上사람 구경할때 자네마음 어떻던고 그런비위脾胃 어데두고 만고萬古없는 무극대도無極大道 받아놓고 자랑하니 그아니 개자한가 세상사람 돌아보고 많고많은 그사람의 인지재질人之才質 가려내어 총명노둔聰明魯鈍 무엇이며 세상世上사람 저러하여 의아탄식疑訝歎息 무엇인고 남만못한 사람인줄 네가어찌 알았으며 남만못한 재질才質인줄 네가어찌 안단말고 그런소리 말았어라 낙지이후落地以後 첨이로다 착한운수運數 둘러놓고 포태지수胞胎之數 정定해내어 자아시自兒時 자라날때 어느일을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 네이버 카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국내 최대의 맨발걷기 커뮤니티인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의 네이버 카페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본 카페는 박동창 회장님이 2016년 대모산에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여시면서 시작된 카페로 전국의 많은 맨발인들이 들어와서 교류하는 카페입니다. 맨발걷기를 시작하는 법부터 다양한 건강에 대한 정보들까지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회원님들의 맨발걷기와 건강에 대한 체험수기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현대인의 바쁜 삶 속에서 휴식처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럼 많은 방문, 가입 부탁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맨발걷기 숲길 ... : 네이버 카페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치유와 힐링의 기쁨을 공유합니다. cafe.naver.com

제2장 동경대전-포덕문布德文 2-8 [내부링크]

惜哉(석재)! 於今世人(어금세인), 未知時運(미지시운), 聞我 斯言(문아사언), 則入則心非(즉입즉심비), 出則巷議(출즉항의), 不順道德(불순도덕), 甚可畏也(심가외야). 賢者聞之(현자문지), 其惑不然(기혹불연), 而吾將慨歎(이오장개탄). 世則無奈(세즉무내), 忘略記出(망략기출), 諭以示之(유이시지). 敬受此書(경수차서), 欽哉訓辭(흠재훈사). 국 역 안타까워라! 현금現今의 세상사람들은 자기들이 살고 있는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니, 나로부터 이런 큰 비젼의 언설을 들으면, 집에 돌아가서는 마음속으로 긴가민가 하고, 밖에 나와서는 길거리에서 모여 쑤군대면서 도道와 덕德을 따르지 아니하니, 심히 걱정스러운 일이로다! 세상에서 현명하다 하는 사람들마저 내 말을 듣고도 자기들의 선견에 가리어 그럴 리 없다고 부정해버리니, 내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이 세상 일이야 내 맘대로 할 수가 없는 일이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나? 아쉬운 대로 잊기 전

제3장 용담유사-안심가安心歌 3-1 [내부링크]

안 심 가 安 心 歌 (일백사십오구) 현숙賢淑한 내집부녀婦女 이글보고 안심安心하소 대저생령大抵生靈 초목군생草木群生 사생재천死生在天 아닐런가 하물며 만물지간萬物之間 유인唯人이 최령最靈일네 나도또한 하느님께 명복命福받아 출세出世하니 자아시自兒時 지낸일을 력력歷歷히 헤어보니 첩첩疊疊이 험險한일을 당當코나니 고생苦生일네 이도역시亦是 천정天定이라 무가내無可奈라 할길없다 그모르는 처자妻子들은 유의유식裕衣裕食 귀공자貴公子를 흠선欽羨해서 하는말이 신선神仙인가 사람인가 일천지하一天地下 생긴몸이 어찌저리 같잖은고 앙천탄식仰天嘆息 하는말을 보고나니 한숨이오 듣고나니 눈물이라 내역시亦是 하는말이 비감회심悲感悔心 두지말고 내말잠깐暫間 들으시라 호천금궐昊天金闕 상제上帝님도 불택선악不擇善惡 하신다니 자조정自朝廷 공경이하公卿以下 하느님께 명복命福받아 부귀자富貴者는 공경公卿이오 빈천자貧賤者는 백성百姓이라 우리또한 빈천자貧賤者로 초야草野에 자라나서 유의유식裕衣裕食 귀공자貴公者는 앙망불급仰望不及 아닐런가 복록福祿은

제3장 용담유사-안심가安心歌 3-2 [내부링크]

이러그러 지내나니 거연사십遽然四十 되었더라 사십평생四十平生 이뿐인가 무가내無可奈라 할길없네 가련可憐하다 우리부친父親 구미산정龜尾山亭 지을때에 날줄라고 지었던가 할길없어 무가내無可奈라 천불생天不生 무록지인無祿之人이라 이말이 그말인가 곰곰이 생각하니 이도역시 천정天定일네 하느님이 정定하시니 반수기앙反受其殃 무섭더라 무정세월無情歲月 여류파如流波라 칠팔삭七八朔 지내나니 사월四月이라 초오일初五日의 꿈일런가 잠일런가 천지天地가 아득해서 정신수습精神收拾 못할러라 공중空中에서 외는소리 천지天地가 진동震動할때 집안사람 거동擧動보소 경황실색驚惶失色 하는말이 애고애고 내팔자八字야 무슨일로 이러한고 애고애고 사람들아 약藥도사 못해볼까 침침칠야沈沈漆夜 저문밤의 눌로대해 이말할꼬 경황실색驚惶失色 우는자식子息 구억마다 끼어있고 댁의거동擧動 볼작시면 자방子房머리 행주치마 엎어지며 자빠지며 종종걸음 한창할때 공중空中에서 외는소리 물구물공勿懼勿恐 하였으라 호천금궐昊天金闕 상제上帝님을 네가어찌 알까보냐 풀 이 나의

제3장 용담유사-안심가安心歌 3-3 [내부링크]

초야草野에 묻힌인생人生 이리될줄 알았던가 개벽시開闢時 국초國初일을 만지장서滿紙長書 나리시고 십이제국十二諸國 다버리고 아국운수我國運數 먼저하네 그럭저럭 창황실색愴惶失色 정신수습精神收拾 되었더라 그럭저럭 장등張燈달아 백지白紙펴라 분부吩咐하네 창황실색愴惶失色 할길없어 백지白紙펴고 붓을드니 생전生前못본 물형부物形符가 종이위에 완연宛然터라 내역시亦是 정신精神없어 처자妻子불러 묻는말이 이웬일고 이웬일고 저런부符 더러본가 자식子息이 하는말이 아버님 이웬일고 정신수습精神收拾 하옵소서 백지白紙펴고 붓을드니 물형부物形符 있단말씀 그도또한 혼미昏迷로다 애고애고 어머님아 우리신명身命 이웬일고 아버님 거동擧動보소 저런말씀 어디있노 모자母子가 마주앉아 수파통곡手把痛哭 한창할때 하느님 하신말씀 지각知覺없는 인생人生들아 삼신산三神山 불사약不死藥을 사람마다 볼까보냐 미련한 이인생人生아 네가다시 그려내서 그릇안에 사라두고 냉수일배冷水一盃 떠다가서 일장탄복一場呑服 하였으라 풀 이 아~ 초야에 묻혀 살아온 내 인생인데

8월 5주 맨발걷기 [내부링크]

오금공원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이번 주엔 토요일에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맨발걷기를 못하고 일요일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하늘이 흐리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였습니다. 시원하고 촉촉한 #흙길 을 걷고 왔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레츠 고~~ 역시나 나의 스타팅 포인트에서 신발을 벗고 시작합니다. 오금공원 스타팅 포인트 ㅎㅎ 그리고 또 #리기다소나무숲 까지 걸어가서 코스를 돕니다. 아침에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인사도 하고요. 리기다소나무숲 열심히 걷다 보니 빗방울이 뚝뚝뚝 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우산을 꺼내 쓰고 대피~~ 집에서 나오기 전에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간식을 싸왔습니다. 오늘의 간식은 #포켓몬빵 과 #초코우유 ㅎㅎ 아들 땜에 집에 포켓몬빵이 많다는 간식을 맛나게 먹고 발 씻고 마무리했습니다. 오늘도 한 시간 반 가까이 #맨발걷기 #접지 했네요. 건강 쌓기 성공! 독자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제3장 용담유사-안심가安心歌 3-4 [내부링크]

이말씀 들은후에 바삐한장 그려내어 물에타서 먹어보니 무성무취無聲無臭 다시없고 무자미지無滋味之 특심特甚이라 그럭저럭 먹은부符가 수백장數百張이 되었더라 칠팔삭七八朔 지내나니 가는몸이 굵어지고 검던낯이 희어지네 어화세상 사람들아 선풍도골仙風道骨 내아닌가 좋을시고 좋을시고 이내신명 좋을시고 불노불사不老不死 하단말가 만승천자萬乘天子 진시황秦始皇도 여산驪山에 누워있고 한무제漢武帝 승노반承露盤도 웃음바탕 되었더라 좋으시고 좋을시고 이내신명 좋을시고 영세무궁永世無窮 하단말가 좋을시고 좋을시고 금金을준들 바꿀소냐 은銀을준들 바꿀소냐 진시황秦始皇 한무제漢武帝가 무엇없어 죽었는고 내가그때 났었으면 불사약不死藥을 손에들고 조롱만상嘲弄萬狀 하올것을 늦게나니 한恨이로다 좋을시고 좋을시고 이내신명 좋을시고 풀 이 이 하느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 곧 나는 한 장의 물형부를 그려내어 불에 사르고 물에 타서 꿀꺽꿀꺽 먹어보았다. 그랬더니 아무 냄새도 없고, 아무 맛도 없었다(※ "무성무취"는 실제로 "소리가 없다"는

제3장 용담유사-안심가安心歌 3-5 [내부링크]

그모르는 세상世上사람 한장一張다고 두장二張다고 비틀비틀 하는말이 저리되면 신선神仙인가 칙칙한 세상사람 승기자勝己者 싫어할줄 어찌그리 알았던고 답답해도 할길없다 나도또한 하느님께 분부吩咐받아 그린부符를 금수禽獸같은 너희몸에 불사약不死藥이 미칠소냐 가소可笑롭다 가소可笑롭다 너희음해陰害 가소롭다 신무소범身無所犯 나뿐이다 면무참색面無慙色 네가알까 애달하다 애달하다 너희음해陰害 애달하다 우리야 저럴진데 머잖은 세월歲月에도 괴질怪疾발엘 정情이없다 뛰고보고 죽고보세 요악妖惡한 고인물人物이 할말이 바이없어 서학西學이라 이름하고 왼동네 외는말이 사망년邪妄然 저인물人物이 서학西學에나 빠져필까 그모르는 세상世上사람 그거로사 말이라고 추켜들고 하는말이 용담龍潭에는 명인名人나서 범도되고 용龍도되고 서학西學에는 용터라고 종종걸음 치는말을 력력歷歷히 못할로다 거룩한 내집부녀 이글보고 안심하소 소위서학西學 하는사람 암만봐도 명인名人없데 서학西學이라 이름하고 내몸발천發闡 하렸던가 초야草野에 묻힌사람 나도또한 원願

제2장 동경대전-포덕문布德文 2-2 [내부링크]

自五帝之後(자오제지후), 聖人以生(성인이생), 日月星辰(일월성신), 天地度數(천지도수), 成出文卷(성출문권), 而以定天道之常然(이이정천도지상연). 一動一靜(일동일정), 一盛一敗(일성일패), 付之於天命(부지어천명). 是敬天命(시경천명), 而順天理者也(이순천리자야). 故人成君子(고인성군자), 學成道德(학성도덕), 道則天道(도즉천도), 德則天德(덕즉천덕), 明其道(명기도), 而修其德(이수기덕), 故乃成君子(고내성군자), 至於至聖(지어지성). 豈不欽歎哉(기불흠탄재)! 국 역 오제五帝와도 같은 영웅들이 문명의 세상을 연 이후로 다양한 성인(문 · 무 · 주공 · 공자와 같은 사람들)들이 태어나 해와 달, 그리고 별들이 움직이는 천지의 도수(법칙체계)를 문자로 적어 그것을 책으로 펴내었다. 이러한 문화적 작업을 통하여 천도(하늘의 길)의 항상 그러함(= 상연常然)이 정해지게 되었다. 한 번 움직였다가 다시 고요해지고, 한 번 융성하였다가 다시 쇠락하곤 하는 순환의 이치를 천명(하늘의 명령)에

제2장 동경대전-포덕문布德文 2-3 [내부링크]

又此挽近以來(우차만근이래), 一世之人(일세지인), 各自爲心(각자위심), 不順天理(불순천리), 不顧天命(불고천명), 心常悚然(심상송연), 莫知所向矣(막지소향의). 국 역 요 근래에 들어 세상사람들이 모두 각기 자기만을 위하는 자세로 마음을 삼고, 천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하늘의 명령은 내팽개쳐버리니, 그들의 마음은 항상 무언가에 캥겨 두려움으로 가득할 뿐이로다. 그들은 어디로 향해야 할지 그 삶의 방향감각을 잃고 만 것이었다. 출처 : 『동경대전』2권 도올 김용옥 저

제2장 동경대전-포덕문布德文 2-4 [내부링크]

至於庚申(지어경신), 傳聞西洋之人(전문서양지인), 以爲天主之意(이위천주지의), 不取富貴(불취부귀), 攻取天下(공취천하). 立其堂(입기당), 行其道(행기도). 故吾亦有其然豈其然之疑(고오역유기연기기연지의). 국 역 경신년(1860)에 이르러 나는 다음과 같은 얘기를 전해듣게 되었다. 평화롭던 동방에 나타난 서양의 사람들은 부귀를 취하지는 않지만 천하를 공격하여 취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당을 부지런히 세우고 그 하느님의 도를 행한다는 것이다. 그런 얘기를 듣고 보니 나 또한 그럴 수가 있는가, 설마 그럴리야 있겠는가 하고 의심을 품게 되었다. 출처 : 『동경대전』2권 도올 김용옥 저

매주 국내 리츠 주식 사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처서가 지나서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네요. 지옥 같던 장마가 지나가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생길지는 모르지만요. 얼마 전에 매일 #메타버스ETF 를 산다는 글을 썼는데요, 이번에는 매주 국내 리츠 주식 사기입니다. 원래는 메타버스 ETF를 꾸준히 매수하고 장기투자해서 가치를 최대한 불리고 은퇴시점이 되면 인컴 자산(예를 들어 채권, 부동산, 고배당주 등)으로 바꿔서 노후소득을 만들려고 했는데 엊그제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의 동영상을 보고 처음부터 성장 자산과 인컴 자산을 균형 있게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그것을 #바벨전략 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저는 성장은 메타버스 ETF, 인컴은 국내 리츠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한 주는 메타버스 ETF, 한 주는 국내 리츠 주식을 번갈아 사기로 했습니다. 마치 음양이 끊임없이 교대하는 느낌입니다. 근데 일주일에 몇 주를 사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의 소득, 나이, 목표 자산 등에 따라 잘 계산해서 무리

제2장 동경대전-포덕문布德文 2-5 [내부링크]

不意四月(불의사월), 心寒身戰(심한신전), 疾不得執症(질부득집증), 言不得難狀之際(언부득난상지제), 有何仙語(유하선어), 忽入耳中(홀입이중), 驚起探問(경기탐문), 則曰(즉왈): "勿懼勿恐(물구물공), 世人謂我上帝(세인위아상제), 汝不知上帝耶(여부지상제야)?" 問其所然(문기소연). 曰(왈): "余亦無功(여역무공), 故生汝世間(고생여세간), 敎人此法(교인차법), 勿疑勿疑(물의물의)." 曰(왈): "然則西道以敎人乎(연즉서도이교인호)?" 曰(왈): "不然(불연). 吾有靈符(오유영부), 其名仙藥(기명선약), 其形太極(기형태극), 又形弓弓(우형궁궁). 受我此符(수아차부), 濟人疾病(제인질병); 受我呪文(수아주문), 敎人爲我(교인위아), 則汝亦長生(즉여역장생), 布德天下矣(포덕천하의)." 국 역 그해 사월 어느날 생각치도 않았는데, 갑자기 마음이 선득해지고 몸이 떨려 도무지 병이라 하기에는 그 증상을 잡을 길이 없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려 해도 도무지 그 모습을 헤아릴 길이 없었다. 그런데 그

제2장 동경대전-포덕문布德文 2-6 [내부링크]

吾亦感其言(오역감기언), 受其符(수기부), 書以呑服(서이탄복), 則潤身差病(즉윤신차병), 方乃知仙藥矣(방내지선약의). 到此用病(도차용병), 則或有差不差(혹유차불차). 故莫知其端(고막지기단), 察其所然(찰기소연), 則誠之又誠(즉성지우성), 至爲天主者(지위천주자), 每每有中(매매유중); 不順道德者(불순도덕자), 一一無驗(일일무험). 此非受人之誠敬耶(차비수인지성경야)! 국 역 나 또한 상제의 말에 감동을 느끼어 그 영부를 받아 종이에 써서 태워 물에 타 마시었다. 그랬더니 몸에 윤기가 들고 온갖 병증에 차도가 있었다. 이로써 나는 이것이 선약仙藥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확신이 선 후에 나는 이 영부를 같은 방식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의 병증에 써보았다. 그랬더니 어떤 사람은 잘 낫고 어떤 사람에게는 전혀 차도가 없는 것이었다. 나는 도무지 그 연고를 알 길이 없어 왜 그런지를 여러모로 잘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우주의 성誠의 기운이 몸에 배여 성실하고 또 성실한 자, 진실로 지극

제2장 동경대전-포덕문布德文 2-7 [내부링크]

是故我國惡疾滿世(시고아국오질만세), 民無四時之安(민무사시지안), 是亦傷害之數也(시역상해지수야). 西洋戰勝攻取(서양전승공취), 無事不成(무사불성), 而天下盡滅(이천하진멸), 亦不無脣亡之歎(역불무순망지탄). 輔國安民計(보국안민계), 將安出(장안출)? 국 역 지금 대세를 관망하건대 우리나라는 나쁜 질병이 사회 곳곳에 가득차서, 백성들이 사시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으니, 이 또한 상처받아 해가 다가오는 운수이니라. 이에 비하면 서양은 전쟁을 일으키면 반드시 이기고, 공격하면 반드시 취하는 운세를 타고 있으니 성공치 아니하는 일이 없다. 이런 추세로 천하가 다 멸망하게 되면(중국중심의 세계질서가 근원적으로 붕괴되어 버린다), 입술이 없어지면 이빨이 시렵다는, 괵나라 · 우나라의 고사와도 같은 탄식이 우리나라에도 닥치게 될 것이다. 이런 정황 속에서 나라를 바로잡고 국민을 편안케 할 수 있는 계책이 과연 어디서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출처 : 『동경대전』2권 도올 김용옥 저

제1장 용담유사-용담가龍潭歌 1-4 [내부링크]

구미용담龜尾龍潭 찾아오니 흐르나니 물소리요 높으나니 산山이로세 좌우산천左右山川 둘러보니 산수山水는 의구依舊하고 초목草木은 함정含情하니 불효不孝한 이내마음 그아니 슬플소냐 오작烏鵲은 나라들어 조롱嘲弄을 하는듯고 송백松栢은 울울鬱鬱하여 청절淸節을 지켜내니 불효不孝한 이내마음 비감회심悲感悔心 절로난다 가련可憐하다 이내부친父親 여경餘慶인들 없을소냐 풀 이 속세풍진을 다 떨쳐버리고 내 고향 구미 용담을 찾아드니, 흐르나니 물소리요, 높으나니 산이로세! 좌우산천 둘러보니 산수는 옛 모습과 다름이 없고 초목은 하나하나 모두 나의 추억이 서려 나에게 정감을 토로하는 듯하니, 가뜩이나 불효자식 꼴이 되어 버린 이 내 마음 그 아니 슬플 수가 있겠느뇨? 때마침 까마귀가 날아들어 우리를 조롱하는 듯 까악까악 짖어댄다. 소나무, 전나무 모두 빽빽이 그 울창한 모습, 푸르름을 자랑하니, 푸른 절개를 지켰다고 뽐내는 듯하다. 그 쓸쓸한 광경을 바라보는 불효한 나의 마음은 슬픈 감회와 후회스러운 생각에 휩싸이

매일 메타버스 ETF 한주 사기 [내부링크]

출처 : 중앙일보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8월도 이제 반 이상 지나갔으니 곧 9월이 되고 가을도 다가오겠습니다. 이 좋은 날씨에 우리는 #마스크 를 쓰고 다니니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어렸을 때 암울한 미래에 대한 소설이나 영화 같은 것들이 점점 현실화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폭우에 날씨가 예측도 안되니 피해도 심해지고 밖에 나가기가 무섭습니다. ㅠㅠ 이제 오늘의 주제인 #메타버스 #ETF 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메타버스와 ETF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메타버스란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1992년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메타버스는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고 합니다. ETF란 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

8월 3주 맨발걷기 [내부링크]

오금공원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8월 3주 #맨발걷기 를 언제나처럼 #오금공원 으로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꽤 덥고 뜨거웠고요 저는 가장 뜨거운 시간을 피해서 오후 네시쯤에 맨발걷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럼 같이 가보실까요? 맨발걷기 시작 항상 맨발걷기를 시작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인공폭포 옆에 올라가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테니스장 쪽으로 조금만 가면 벤치가 나오는데 거기서 신발을 벗고 맨발걷기를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샛길도 시작돼서 맨발걷기를 시작하기 좋습니다. 샛길을 따라 걷다가 테니스장을 지나고 계단을 건너 #리기다소나무숲 으로 갑니다. 오늘도 항상 나오시는 멤버 몇 분이 계셔서 인사를 하고 같이 걷습니다. 요즘은 맨발걷기를 할 때 바른 자세로 복부에 힘을 주며 걷습니다. 맨발로 걷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단순한 걸 좋아하는 성격에 이렇게 하고 있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 #박동창 회장님의 일곱 가지 맨발 걷는 방법 동영상을 올려드립니다.

제1장 용담유사-용담가龍潭歌 1-5 [내부링크]

처자妻子불러 효유曉諭하고 이러그러 지내나니 천은天恩이 망극罔極하여 경신사월庚申四月 초오일初五日에 글로어찌 기록記錄하며 말로어찌 성언成言할까 만고萬古없는 무극대도無極大道 여몽여각如夢如覺 득도得道로다 기장奇壯하다 기장奇壯하다 이내운수運數 기장奇壯하다 하느님 하신말씀 개벽후開闢後 오만년五萬年에 네가또한 첨이로다 나도또한 개벽開闢이후 노이무공勞而無功 하다가서 너를만나 성공成功하니 나도성공成功 너도득의得意 너의집안 운수運數로다 이말씀 들은후後에 심독희心獨喜 자부自負로다 어화세상世上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줄을 너희어찌 알까보냐 풀 이 나는 아내와 자식들을 불러 놓고 내 사정과 우리 집안의 곤궁한 사정을 잘 타일렀다. 그리고는 이럭저럭 세월을 보내던 중에, 하느님의 은혜가 망극하였는지, 경신년(1860년) 사월 초오일에 이르러 엄청난 사건을 체험하게 되었다. 이것은 정말 글로 기록할 수 없고, 말로 어떻게 문장을 만들 수도 없다. 만고萬古에 있어본 적이 없는 유니크한 무극대도無極大道(극極

제1장 용담유사-용담가龍潭歌 1-6 [내부링크]

기장奇壯하다 기장奇壯하다 이내운수運數 기장奇壯하다 구미산수龜尾山水 좋은승지勝地 무극대도無極大道 닦아내니 오만년지五萬年之 운수運數로다 만세일지萬世一之 장부丈夫로서 좋을시고 좋을시고 이내신명 좋을시고 구미산수龜尾山水 좋은풍경風景 물형物形으로 생겼다가 이내운수運數 맞혔도다 지지엽엽枝枝葉葉 좋은풍경風景 군자낙지君子樂之 아닐런가 일천지하一天之下 명승지名勝地로 만학천봉萬壑千峰 기암괴석奇岩怪石 산山마다 이러하며 억조창생億兆蒼生 많은사람 사람마다 이러할까 좋을시고 좋을시고 이내신명 좋을시고 구미산수龜尾山水 좋은풍경風景 아무리 좋다해도 내아니면 이러하며 내아니면 이런산수山水 아동방我東方 있을소냐 나도또한 신선神仙이라 비상천飛上天 한다해도 이내선경仙境 구미용담龜尾龍潭 다시보기 어렵도다 천만년千萬年 지내온들 아니잊자 맹세해도 무심無心한 구미용담龜尾龍潭 평지平地되기 애달하다 풀 이 웅장하다, 웅장하다! 이 나의 운수, 웅장하다. 구미산수 빼어난 지세에서 무극대도를 닦아내었으니, 이것은 오만 년 만에 처음

8월 4주 맨발걷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오늘도 #맨발걷기 를 하고 왔습니다. 날씨는 좋았고요. 처서가 지나서 그런지 덥지 않았습니다. 10시 반쯤 #오금공원 에 도착해서 맨발걷기를 시작합니다! 맨발걷기 시작! 한 시간 반 정도 걸으면 자유전자가 완전히 충전된다고 해서 #트랭글 에 운동 목표를 한 시간 반으로 맞추고 출발합니다. 룰루랄라~~ 아는 분들 만나서 인사도 하고~ 주변 풍경도 보고~ 저번에 나무가 꺾여서 쓰러져있던 곳은 깨끗하게 치워주셨네요. 참 빠른 처리입니다. 나무가 쓰러져 있던 곳 오늘도 좋은 날씨에 두 시간 정도 맨발걷기 잘 했습니다. 건강저축을 또 +1 했네요. 오늘은 항상 가던 #청국장집 을 못 갔습니다. 원래는 #삼계탕 을 먹으려고 했는데 #건강 을 위해 먹을 것인가 #돈 을 아낄 것인가 고민하다가 돈을 아끼는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돈과 건강이 서로 상충되는 관계네요. 그때그때 잘 선택해야겠습니다. 8월도 거의 다 갔네요. 독자분들 8월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

제2장 동경대전-포덕문布德文 2-1 [내부링크]

蓋自上古以來(개자상고이래), 春秋迭代(춘추질대), 四時盛衰(사시성쇠), 不遷不易(불천불역), 是亦天主造化之迹(시역천주조화지적), 昭然于天下也(소연우천하야). 愚夫愚民未知雨露之澤(우부우민미지우로지택), 知其無爲而化矣(지기무위이화의). 국 역 대저 아득한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봄과 가을이 갈마들고, 봄 · 여름 · 가을 · 겨울의 기운이 성했다가 쇠하곤 하는 변화의 주기가 함부로 움직이고 함부로 바뀌고 하는 법은 없다. 이것은 역시 하느님의 생성과 변화의 자취가 하늘아래 밝게 드러나는 모습이다. 문명이 개화하기 전의 의식없는 보통 지아비나 보통 백성들은 비와 이슬조차도 다 하느님의 은택이라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였다. 단지 그러한 것이 저절로 그렇게 되어가는 것이라고만 생각하였던 것이다. 출처 : 『동경대전』2권 도올 김용옥 저

동학東學 경전 읽고 공부하기 [내부링크]

olenkasergienko, 출처 Unsplash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덕(德)을 쌓자 첫 번째 포스팅으로 앞으로 읽고 공부할 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덕을 쌓기 위한 일환이자 기반으로 #동학 의 #경전 을 읽고 조선시대 우리말과 한문에 대해서 공부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르게 덕을 닦는 법을 배우고 저의 영적 건강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1. 무슨 책을 읽을 것인가 두 권의 책을 읽을 건데요. 한 권은 『동경대전 2권』, 한 권은 『수운이 지은 하느님 노래 용담유사』입니다. 수운이 지은 하느님 노래 용담유사 동경대전 2권 두 권 다 #도올 #김용옥 선생님이 쓰신 책이고요, #수운 #최제우 선생님이 직접 쓰신 #동경대전 (東經大全)과 #용담유사 (龍潭諭詞)를 국역(현재 우리말) 및 해설한 책입니다. 동경대전은 한문으로, 용담유사는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용담유사가 더 쉬울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용담유사도 조선시대 한글로

제1장 용담유사-용담가龍潭歌 1-1 [내부링크]

용 담 가 龍 潭 歌 (칠십이구) 국호國號는 조선朝鮮이오 읍호邑號는 경주慶州로다 성호城號는 월성月城이오 수명水名은 문수汶水로다 기자箕子때 왕도王都로써 일천년一千年 아닐런가 동도東都는 고국故國이오 한양漢陽은 신부新府로다 아동방我東方 생긴후에 이런왕도王都 또있는가 수세水勢도 좋거니와 산기山氣도 좋을시고 금오金鰲는 남산南山이오 구미龜尾는 서산西山이라 봉황대鳳凰臺 높은봉峰은 봉거대공鳳去臺空 하여있고 첨성대瞻星臺 높은탑塔 월성月城을 지켜있고 청옥적靑玉笛 황옥적黃玉笛은 자웅雌雄으로 지켜있고 일천년一千年 신라국新羅國은 소리를 지켜내네 풀 이 나 수운이 태어난 곳, 그 나라의 이름은 조선이요, 그 도읍지의 이름은 경주이다. 경주는 성이 둘러쳐져 있는데 그 성의 이름은 월성月城이라 하고, 그곳을 흐르는 강물의 이름은 문수汶水라 한다. 은나라의 마지막 현인이라 할 수 있는 기자가 고조선에 귀순할 때부터 이 경주는 이미 왕도였으니 수천 년의 문화가 축적되어 있는 곳이다. 지금 동도東都(동쪽 수도)라고

휴면 예금과 보험금 찾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오늘은 우연히 #휴면예금 을 찾게 된 이야기를 써 보겠습니다. 제가 #신한은행 에 #보통예금계좌 , #주택담보대출 , #개인퇴직계좌 ( #IRP ) 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신한은행에서 삼쩜삼이라는 서비스와 제휴해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쩜삼 가입하고 세금 환급금이 있는지 조회하면 마이신한포인트를 준다는 건데요. 마이신한포인트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삼쩜삼이라는 서비스가 궁금하기도 했고 신한은행과 제휴할 정도면 적어도 사기는 아니니까 한 번 해 봤습니다. 삼쩜삼에서는 2021년도에 3만 원 정도 환급금이 조회돼서 3,000원의 수수료를 내고 신청했고, 저는 예전부터 신한은행 앱을 이용하고 있어서 5,000 마이신한포인트를 받았습니다. 여기까지는 휴면예금 찾으러 가는 과정이었고요. 위 이벤트 페이지에 휴면예금과 보험금을 찾는 배너가 따로 있어서 그것도 한 번 조회를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휴면예금이 60,000원이 들어있는 계좌가 조회되는 것이

제1장 용담유사-용담가龍潭歌 1-2 [내부링크]

어화세상世上 사람들아 이런승지勝地 구경하소 동읍삼산東揖三山 볼작시면 신선神仙없기 괴이怪異하다 서읍주산西揖主山 있었으니 추로지풍鄒魯之風 없을소냐 어화세상世上 사람들아 고도강산古都江山 구경하소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라 명현달사名賢達士 아니날까 하물며 구미산龜尾山은 동도지東都之 주산主山일세 곤륜산崑崙山 일지맥一支脈은 중화中華로 버려있고 아동방我東方 구미산龜尾山은 소중화小中華 생겼구나 어화세상 사람들아 나도또한 출세出世후에 고도강산古都江山 지켜내어 세세유전世世流傳 아닐런가 기장奇壯하다 기장奇壯하다 구미산기龜尾山氣 기장奇壯하다 거룩한 가암최씨佳岩崔氏 복덕산福德山 아닐런가 풀 이 어화(※ 기쁜 마음을 나타내는 감탄사) 세상 사람들아! 내가 태어난 이곳, 이 빼어난 지세를 한번 같이 살펴봅시다! 동쪽에서 절을 하고 있는 듯이 서있는 세 개의 산준령을 보려 하면, 신선이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 괴이하기 그지없소. 서쪽에는 또 그 절을 받으며 읍하고 있는 주산, 구미산이 자리잡고 있으니, 그 봉우리들

8월 2주 맨발걷기 [내부링크]

흐린 하늘의 오금공원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맨발걷기를 하고 왔습니다. 근데 요즘에 #벌레 가 많아서 좀 불편하네요. 벌레 기피제를 뿌리는 데도 잠시만 틈을 주면 달려듭니다. ;; 집에서 아침을 먹고 8시 조금 넘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걸어서 오금공원까지 갔고요. 8시 46분경 맨발걷기 시작! 요즘 비가 억수로 많이 와서 촉촉한 #땅 을 한 발짝 한 발짝 걸으며 맨발걷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지압길 을 항상 만나는데 많이는 아니고 한 번씩 해줍니다. 자갈? 조약돌 #지압 이 좋다고 하니까요. 근데 무지 아픕니다 그리고 역시 #리기다소나무숲 으로 가서 주변 돌기를 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맨발걷기의 핵심 이론 중 하나인 #접지이론 은 지구 표면에 있는 자유전자가 내 발을 통해 몸속으로 흘러들어와 여러 가지 이로운 작용을 한다는 것인데요. ① 몸속의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항산화 작용 ② 적혈구의 제타 전위(서로 밀어내는 힘

제1장 용담유사-용담가龍潭歌 1-3 [내부링크]

구미산龜尾山 생긴후에 우리선조先祖 나셨구나 산음山蔭인가 수음水蔭인가 위국충신爲國忠臣 기장奇壯하다 가련可憐하다 가련可憐하다 우리부친父親 가련可憐하다 구미용담龜尾龍潭 좋은승지勝地 도덕문장道德文章 닦아내어 산음수음山蔭水蔭 아지마는 입신양명立身揚名 못하시고 구미산하龜尾山下 일정각一亭閣을 용담龍潭이라 이름하고 산림처사山林處士 일포의一布衣로 후세後世에 전傳탄말가 가련可憐하다 가련可憐하다 이내가운家運 가련可憐하다 나도또한 출세出世후로 득죄부모得罪父母 아닐런가 불효불효不孝不孝 못면하니 적세원울積世怨鬱 아닐런가 불우시지不遇時之 남아男兒로서 허송세월虛送歲月 하였구나 인간만사人間萬事 행行하다가 거연사십遽然四十 되었더라 사십평생四十平生 이뿐인가 무가내無可奈라 할길없다 풀 이 조선대륙에 웅장한 구미산이 솟은 이후로, 그 산세를 빛내는 우리 선조 최진립 장군이 나셨구나. 아~ 우리 최진립 장군께서 태어나신 것이 이 지역 산세의 음덕일까. 물기운의 음덕일까? 임진왜란 · 병자호란 양란에 모두 나라 위 해 혁혁

맨발걷기 주간일기 챌린지 시작! [내부링크]

이번 주부터 #맨발걷기 주간일기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저는 요즘 주말에 #오금공원 에 가서 두 시간 정도 맨발로 걷는 것이 루틴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원래는 매일 맨발걷기를 했었는데 특별히 아픈 곳이 없고 직장에 다니다 보니 잠이 부족해져서 자연스레 주말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네이버 블로그 #주간일기챌린지 가 눈에 들어오네요 저의 주말 맨발걷기를 루틴 화하고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고 맨발걷기를 시작한 지는 7개월이 넘었습니다 주로 오금공원에서 걷고 있고 가끔 #대모산 에도 갑니다 대모산은 토요일 오후 세시마다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 이 열리는 맨발걷기의 성지죠! :) 모쪼록 저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고 독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블로그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필자의 맨발 오금공원 숲길

7월 4주 맨발걷기 [내부링크]

오금공원사거리에서 본 오금공원 이제부터 매주 토요일에 #맨발걷기 를 하기로 했습니다.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 도 매주 토요일에 하고 土는 흙이니까 맨발걷기와도 가장 잘 어울리는 요일인 것 같습니다. 한여름 햇빛을 그나마 피하기 위해서 아침을 먹고 바로 #오금공원 으로 향했습니다. 보통 버스를 타고 가는데 송파경찰서 앞에 내려서 오금공원사거리 쪽으로 가서 오금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오전 아홉시 53분경 맨발걷기 시작. 숲길을 걸어 배드민턴장을 지나 리기다소나무숲(숲태교체험장)으로 갑니다. 여기서 숲길을 돌며 맨발걷기를 합니다. 맨발로 40분 정도 걸으면 장이 풀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적어도 40분은 걸어야 하고 그때부터 걷는 것이 나에게 쌓이는 거죠. 두 시간 정도 걷고 나서 선 상태로 접지를 했습니다. 이날은 햇빛이 강해서 뜨겁고 많이 더웠는데 오금공원 내 숲길은 그늘이 많아 쾌적했습니다. 집에 있으면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었을 텐데 여기에 오면 전기비도 아낄 수 있습니다 :) #리기다

8월 1주 맨발걷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이번 주 #맨발걷기 는 #운중동 에서 #청계산 을 올라봤습니다. #운중동먹거리촌 을 들머리로 #국사봉 #이수봉 을 다녀왔습니다. 출발해 볼까요? 한국학중앙연구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490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나 #운중동먹거리촌 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시면 이곳에서 산에 올라가실 수 있으나 굳이 여기로 와서 오르실 이유가 있을까 생각되네요. 이리로 내려오시면 #등산 후 식사하기는 괜찮을 수 있습니다. 들머리 찾기도 어렵습니다 행인들에게 물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들머리 이정표 오솔길을 따라가면 도로가 나오고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물이 많이 흘러서 시원하고 좋습니다.(저는 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 가파르고 돌이 많아 힘듭니다. 맨발을 언제 시작할까 보다가 그냥 시작했습니다. 맨발 시작!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국사봉 방향으로 틉니다. 여기서부터 경사가 별로 없고 촉촉한 흙길,

나의 아침 건강 일상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수6335입니다. 이번엔 저의 평일 #아침 #건강 을 위한 #일상 (루틴)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저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여섯시에 알람을 맞추고 거의 규칙적으로 일어납니다. 일어나면 바로 화장실에 갔다가 부엌에 가서 머그컵을 꺼내고 물을 한잔 가득 담아서 꿀꺽꿀꺽 마십니다. 아침에 물 한 잔이 몸을 깨워준다고 하죠. 다음은 그에 대한 기사입니다. 아침 빈속에 물 마시면? '놀라운 효과'가… 아침 빈속에 물 마시면? '놀라운 효과'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가 - 가 + 2022/07/08 06:30 아침 빈속에 물을 마시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는 바쁜 일정 탓에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많은데, 잠깐 짬을 내서 물이라도 마시는 게 좋다. 아침 빈속에 마시는 물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우선 아침에 잘 발생하는 심근경색과 뇌경색 위험을 줄인다. 자는 동안에는 땀과 호흡으로 체내 수분 500~1L이 방출돼 혈액 점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