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time_zero의 등록된 링크

 longtime_zero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53건입니다.

실패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 아직도 정답만, 성공하는 법만 찾고 있다면... [내부링크]

나는 준비가 철저한 스타일이다. 아직 미흡하거나 준비가 되지 않았으면 행동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책읽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 속에서 방법과 정답을 찾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내가 원하는 명쾌한 정답은 찾지 못했다. 그래서 계속해서 책속에서, 인터넷속에서, 유튜브속 정보속에서 맴돌고만 있었다. 그러다 어제 한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변화했다. 책의 내용에 대해 포스팅 하고 난 후, 변화한 생각을 정리해봤다. [결론] 능력이 부족하다면 실패하는 건 당연한 것이다. (물론 성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패해도 괜찮다. 그렇게 경험을 쌓아 실력을 늘리는 것이다. 그렇게 계속 시도하다보면, 어느순간 질적 향상이 일어난다. 그러니 망설일 필요가 없다. 빨리, 많이 행동하자. - 실패할까봐, 잘못될까봐... 망설이는 마음 나는 지인에게 안부전화, 카톡하나 남기지 못하는 쫄보다. '지금 타이밍에 보내는게 좋을까?', '혹시 바쁘지 않을까?', '어떻게 보내야할까?' 를 수없이 생각한다.

내 인생이 막막했던 이유를 찾다. -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메타인지, 자의식과잉, '역행자'-자청) [내부링크]

올해 2월 중순, 나는 약 2년간 해오던 사업에서 손을 뗐다. 몇몇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했다.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1. 이게 내가 좋아하는 일인가? 내가 좋아하는 일은 뭔가? 2. 돈도, 실력도, 시간도 부족한거 같은데, 내가 새로운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시원하게 대답을 할 수 없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돈을 벌려면 취업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계속 사업을 해야하는지 결론내릴 수 없었다. 그렇게 거의 매일 술을 마시며 시간을 흘려 보냈다. 하지만 오늘, 놀라운 책을 만났다. 내 복잡했던 생각들에 대답을 해주기 시작했다. 생각들은 끊임없이 확장되어갔다. 그 책은 바로, 역행자 저자 자청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2.05.30. 사실 자청님의 유튜브도 보고, 추천 책도 읽고, PDF나 강의도 들었었다. 하지만 100% 와닿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 책은 체계적인 틀을 갖추고 있다보니 개념들이 잘 이해됐다. 기존에 파편처럼 알고 있던 이론들이 구

망한 인생을 벗어나 보자. - 역행자 리뷰(1) [내부링크]

저는 올해 1월, 사업을 포기하고 망한 인생을 살아왔었습니다. 하지만 '역행자' 책을 읽고 22법칙을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하루 2시간 독서를 하고, 기억하고 싶은 구절들을 옮겨 적고 떠올랐던 생각들을 정리해봅니다. 역행자 저자 자청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2.05.30. 1. 무의식을 넘어서기 위해선 어떤 전략을 써야 할까? 나와 같은 상황 속에서도 완전한 자유를 얻은 사람들의 스토리를 50개쯤 들으면 된다. 거울 뉴런을 가진 덕분에 남의 스토리를 읽어도 거기에 자신을 투영하게 된다. => 많은 책에서 무의식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반복'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자기암시를 하는게 아니라, 나와 비슷한 스토리를 통해서 무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새로웠다. 앞으로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 여러 자수성가 스토리들을 찾아보아야 겠다. 2. 모르는 분야에 들어갈 때 책을 20권쯤 읽으면 남들보다 훨씬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2개월 후 창업이라

자의식은 쓰레기다. - 역행자 리뷰(2) [내부링크]

30년을 살아오면서 이상한 습관을 만들어 왔던 것 같다. 자의식을 지키려는 방어기제, 나는 남들보다 뛰어날 것이라는 생각,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돈을 추구하기보다는 가치와 의미있는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 등등... 이번 챕터는 위의 습관들을 다 부숴버리는 챕터였다.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서는 자의식을 해체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함을 깨달았다. 1. - 대다수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방어기제로 일생일대의 정보를 쳐낸다. - 자의식을 해체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발전도 할 수 없다. => 나 또한 온갖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방어기제는 자아를 보호하고, 나아가 신체를 보호하는 매커니즘이다. 하지만 현대에 죽음을 위협할 사건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왜 방어기제를 세우고 살아왔을까? 만약 그것이 거짓일지라도, 손해더라도 큰 피해가 없을텐데 말이다. 그냥 받들이고 행동해보면 되는 건데, 왜 핑계를 대며 먼길을 돌아가고 있었을까? 나를 멈추게 하는 방어

문제는 술이었다. 나는 알콜 중독자였다. [내부링크]

항상 9시만 되면 술을 마시고 싶어졌다. 20대 초반 술을 즐겨마셨다. 그러다 혼술을 하게 되었다. 저녁에 운동끝나고 와서 먹는 저녁과 술 한잔이 습관이 되었다. 하지만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다음날 부담이 없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현실을 잊을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요즘 이게 선을 넘기 시작하더니, 기본 2시, 늦으면 4~5시까지 술을 마셨다. 그러다 월요일 일이 터졌다. 일요일 코스트코에서 사온 보드카 반병을 마시고 월요일 오전을 통채로 날려버린 것이다. 심지어 토요일에도 반병을 마셨다. 즉, 2일에 1.75L, 40도 술을 다 마셔버린 것이다. 이때 아차싶었다. 내가 지금 미쳐있는 거구나. 술이 나를 잡아먹고 있음을 깨달았다. 설마 40도 짜리 술을 2일만에, 그것도 1.75L를 다 마신다? 맨정신이라면 그건 말도 안되는 짓이다. 그냥 몸을 망가뜨리려고 작정한 것과 다름없었다. 그런데 9시가 되면 술을 입에 대기 시작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불안하더라도, 지루하더라도, 꾸준한 반복 [내부링크]

저는 끈기가 없는 편입니다. ENFP라 그런지 일은 잘 벌여놓는데 끝까지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이 없습니다.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지 않거나, 노력에 큰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금새 포기합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에 책을 읽으며 새로운 관점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불안하더라도, 지루하더라도, 꾸준한 반복이 사실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것이었습니다. 30대에 들어서니, 주변 친구들과 제 자신을 종종 비교하곤 합니다. 잘나가는 친구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친구들, 결혼하는 친구들 등등 이럴때 뭔가 뒤쳐진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루 빨리 따라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계속 뒤쳐질 것이기에 확 따라갈 수 있는 큰 한방을 찾곤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자리만 걸었죠. 하지만 이 책에서는 사소해보이는 것이라도 매일 반복해서 오랫동안 쌓아나가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글을 잘 못쓰더라도, 그래서 반응이 없다고 하더라도 매일 글을 써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다보

절대 망설여서는 안되는 이유. 목표와 계획을 실천하게 만드는 마인드. (돈의 심리학 - 모건 하우절) [내부링크]

돈, 투자, 다이어트, 사업, 연애, 가족, 공부, 금연, 금주 등등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이런 계획들은 종종 무너지고 만다. 안좋은 일로 인해 감정이 다운되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계획을 지킬 수 없게 된다거나, 그냥 충동이 올라와서 포기해버린다거나... 나는 이런 모습으로 거의 평생을 살아왔다. 20살의 일기, 25살의 일기, 모두 다 후회와 다짐들로 가득하다. '이번엔 꼭 해내자! 꼭 해내야해!' 그리고 30살의 일기 여전히 똑같은 말을 외치고 있다. 이번엔 꼭 해내자고... 왜 그럴까? 왜 매번 무너지고, 매번 망설이게 될까? 이 책에서 작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대가를 피하려고 하는 자, 결국 대가를 두 배로 치른다.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사실 정확한 문장은 다음과 같다. '대가를 피하려고 하는 투자자, 결국 대가를 두 배로 치른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렇다. 주식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2가지 케이스를 예시로 든다. 1. 손실

우크라이나 군, '치욕'보다는 죽음을 선택한 이유 (명상록, 아우렐리우스) [내부링크]

무엇을 망설이는가? 선택의 기준은 단 한가지 뿐이다. 명상록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출판 숲 발매 2005.11.20. 1. '죽음이나 그 어떤 것보다 '치욕'을 염려해야 한다.' 우리는 때로 '눈 딱감고 한번' 이라고 말하곤 한다. 돈 때문에, 상황 때문에 치욕스러운 상황을 감수하곤 한다. 하지만 저자는 '치욕'앞에서 '불의'앞에서 절대 굽히지 말라고 한다. 아예 죽음이 낫다고 말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상황을 보자. 정의로운 명분의 덕분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압도적인 군사력의 차이를 극복해내고 있다. 또, '치욕'보다는 죽음을 선택하고 있다. 그들은 죽을지언정 치욕스럽거나 부끄러운 삶을 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삶의 자세를 우리는 꼭 본받아야 한다. 2. '선악의 원칙에 따라 행동하라.' (정의로운가? 신중한가? 용감한가? 자유로운가? 공동체적인가? 이성적인가?) 위의 질문에 Yes를 외칠 수 있다면 그것은 '선'이고, 반대는 '악'이다. - 정의롭지 않다면 그것

많이 힘드신가요? 세상은 원래 그런 거래요. -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힘들 때, 부담감 이겨내는 법) [내부링크]

나도 그렇고 현대인 대부분은 마음에 부담을 가지고 살아간다. 성공해야하는, 돈을 벌어야 하는, 주위의 기대감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들을 특히 인터넷과 SNS가 발전하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다 보면 내가 하는 일이 초라한 것 같고 의미가 없어보이곤 한다. 저자는 말한다. '세상은 원래 그런 것이다.' 그러니 긍정적으로, 편안하게 생각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유는 이러하다. 1. 비관주의는 매력적이다. 인간은 진화하면서 이득보다는 손실을 회피하도록 설계되었다. 손실은 곧 죽음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사냥 실패 = 동물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러한 역사는 우리의 유전자에 남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것을 비교할 때, 이득보다는 손실에 더 주목해야 한다. 즉, 낙관적인 이야기보다는 비관적인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인다. (ex. 경제위기! -> 손해보긴 싫은데... 주식을 팔아야하나?) 하지만 통계적으로 끝나지 않은 불황은 없었다. 어떤 극단적

내게 필요한 것은 '목표'가 아니라 '철학'이었다. 당신은 무엇을 추구하고 있나요?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배정환) [내부링크]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저자 배정환 출판 미디어숲 발매 2022.02.25. 사실 아주 뻔한 내용의 책이다. 많은 책, 자기개발 영상에서 말하는 '행동'의 중요성을 풀어낸 책이다. [그냥 하세요!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하세요! Just do it!] 이런 흔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뭔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저자의 글 스타일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행동이 중요한 이유를 자신의 경험과, 유명한 책이나, 사례를 통해 뒷받침한다. 흔한 주제이지만 이야기가 곁들여지니 뭔가 마음속을 끓어오르게 만드는 게 있었다. 읽으면서 완전히 설득됐다. 전부 맞는 말이라 생각했다. 행동이 인생을 만들어간다는 것, 설레고 흥분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끓어오르는 마음은 역시나, 어느순간 사그라 들었다. 책을 읽을 때에는 '뭐라도 해야지!' 라는 마음이 강했지만 결국 행동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행동으로 이어지더라도, 얼마가지 못했다. '무엇을 추구하는가?' 이 책의 핵심은 제일 마지막에 있다고 생각한다. 결

실수가 두렵고 걱정되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삶, 그걸 바꿀 4단계 마인드셋 [내부링크]

'두려움없이 도전하라!' '안전지대를 벗어나라!' 이런 주제의 책, 영상들은 많다. 하지만 항상 이런 생각이 맴돌았다. 잘 안되면 어떡하지? 후회하면 어떡하지? 잘할 수 있을까? 괜찮을까? 소모임이라는 앱을 써서 새로운 모임에 나갔다. (안전지대 벗어나기) 여러명의 낯선사람들이 있었다. 이런 사람(집단)을 만나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었다. (3년?) 일단 천천히 사회성을 깨워보기로 했다. 술을 마시니 마음이 풀려 조금더 편히 다가갈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 아침 난 이불킥을 했다. 어제를 돌아보면 수많은 실수들을 했다. 선 넘는 발언, 행동을 조금 한 것 같았고 또 괜히 불안해졌다. 고민끝에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1.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2. 그래서 했다. 하지만 실수도 했다. 3. 물론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하지 않았더라면 이 감정도 경험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4. 다만 실패를 경험삼아서 다음에 그러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 이런 실수가 두렵고 걱정되서 아무

가진게 없어서, 잘하는 게 없어서 행동이 망설여질때... (무조건 시작하라, 최정우) [내부링크]

무조건 시작하라 저자 최정우 출판 홍익출판미디어그룹 발매 2021.05.07. (이 책은 밀리의 서재에도 있습니다.) 2022년 1월, 사업이 망하고 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 과거의 선택에 대한 회의감과 후회를 느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뭘해야하는지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뭔가 행동하기 보다는 생각만하고, 계획만 세우고 있었다. 그냥 책만 읽고 저녁엔 술을 마시고 그렇게 지냈다. 그러다 보니 악순환에 빠져서 더 도태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엔 책도 읽지 않고 그냥 놔버렸다. 그러다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내용이 너무 좋아서 정리해보려 한다. 사실 행동에 관한 책들은 몇권 읽어본 경험이 있다. (루틴을 갖기, 확신, 믿음, 작은것부터 하기 등등) 그래서 이 책도 비슷한 책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내 가려운 부분을 긁어 주었다. 바로 내가 가진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는 그런 부족한 사람이라는 상황을 바탕으로 책이 쓰여있다. 그럼에도 불

스트레스 날리려다 스트레스만 받았던... '스트레스 팡 : 폭탄 키우기' 게임 개발 후기 [내부링크]

이전 게임 '포기하지마!'의 실패 이후,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았다. 게임을 출시했다. 포기하지 말자. 나는 원래 VR게임을 개발했었다. 하지만 개발도 만만치 않고 수익성도 너무 적어서 올해부터 모바일게임... blog.naver.com 광고비 대비 수익은 나오지 않았고, 인건비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위기라 생각했다. 그래서 새롭게 개발하기보다는 기존 게임을 개선해보기로 했다. 지난 게임을 분석해봤을때 핵심 실패 요인은 다음과 같다. '게임이 너무 지루하고 매니악하다.' 너무 타겟이 매니악하니 조금 대중성을 갖춰서 진입장벽을 낮추자고 판단했다. 난이도를 조금 낮추고 속도감을 올리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갔다. 기존에 한칸씩 블럭을 깨던 매커니즘에서 폭탄으로 한번에 여러칸을 터트리는 매커니즘으로 전환했다. 실제 플레이 해보면서도 펑펑 터트리는 맛이 있었고 기존의 문제를 잘 해결한 듯 했다. 스트레스 팡, 초기 컨셉 이미지 그런데 개발이 90% 완료된 시점 갑자기 문제들이 막

꼭 예쁜 그림을 그릴 필요는 없다. 하기 싫고 귀찮으면 대충이라도 해. (마인드셋 - 캐럴드웩) [내부링크]

나는 글쓰기를 하려고 하면 시간을 꽤 많이 잡는다. 적어도 내 생각 정리를 하고, 어느정도 개요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은 많고 정리는 잘 되지 않는다... 일을 하고,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쉽지 않다. 밥을 먹다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그냥 대충 쓰고 싶다. 꼭 예쁜 그림을 그릴 필요는 없다. 네가 그리고 싶다면 못난 그림을 그려도 돼. 마인드셋, 캐럭드웩 오늘은 좀 대충 쓰고 싶다. 오늘 대충이라도 쓰지 않으면 내일도 쓰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난 오늘 대충 쓴다. 못난 그림이라도 계속 그리다 보면 점점 실력이 성장하게 될거니까. 그러니 멈추지 말자. 대충이라도 말이다. '성장 마인드셋' 다들 한번쯤 들어봤을 개념. 근데 책으로 읽으니 정말 다르네요. 강추. 마인드셋 저자 캐럴 드웩 출판 스몰빅라이프 발매 2017.10.30.

고민이 많다고? - 고민하는 자가, 최후의 승리자이다. [내부링크]

요즘 내 인생은 고민 투성이었다. 돈을 버리고 내가 원하는 길을 선택했는데, 그 기간이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내 머리속을 맴돌았다. 주변에서는 말한다. 지금 네 나이가 몇인데, 어엿한 직장을 잡아야 하는게 맞지 않겠냐고 내가 이 길을 선택할때는 모든 것을 뚫어낼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냉담했다. 그리고 고민에 들어갔다. 이게 맞는 길인건가, 내가 두려움에 빠져서 흔들리는 건가... 난 해낼 수 있을까? 내가 내 팀원을 책임질 수 있을까? 나는 그런 깜냥이 되는 사람인가? 그렇게 매일을 술로 지낸게 거의 한달이 지났다. 마음으로는 머리로는 한발더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 있다. 하지만 밤만되면 알콜 중독인 마냥 술을 자연스레 사가지고 집에 들어왔다. 내가 자주가는 편의점이 있다. 편의점 사장님과도 안면이 있고 대화를 나눌정도로 친하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되니까 그 편의점에 가기가 꺼려졌다. 그래서 오늘은 모자를 눌러쓰고 그 편의점에 갔다. 술을 사러.

방황 끝내기, 과거를 용서하고 앞으로 나아가다. [내부링크]

살면서 과거를 용서한다는 생각을 해본적 있는가? 연말 연초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다. 내 나이는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나는 너무 모자란것 같았다. 주변사람들은 다들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은데... 나는 뭘한거지? '나는 과거에 도대체 뭘한 걸까?' 과거의 나를 곱씹어 보았다. 나를 둘러싼 환경, 나를 2년을 누워있게 했던 병, 나의 잘못된 선택들.. 등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되었는지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더 우울해졌다. '그때 그러지만 않았어도 지금은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면서 말이다. 인간은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 중 선택할 능력이 있다. -마인드셋- 사실 위의 생각들은 의식적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다. 어제 책을 읽으며 깨달은 생각들이다. 책에서 설명하는 '고정 마인드셋'의 부정적인 모습이, 내 모습과 거의 일치했다. 나는 과거 속에 살고 있었다. '과거엔 그래도 사교적이고 공부도 꽤 했는데... 지금은 왜이러지? 이게 내 한계인건가? 내 재능은 여기까진가?'

머리로는 알겠는데 매번 무너지게 될때, 뭐가 문제일까? - 의지력? 두려움? 목표? [내부링크]

'두려움을 깨야한다!' '망설임을 없애야 한다! Just do it!' '클루지, 본능에 맞서 이겨내야 한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확신을 가져라!' 내가 자기개발서, 진화심리학 책들을 읽으며 배운 내용들이다. 그런데 잘 안되더라. 머리로는 알겠는데 계속 마음속에서 싸우게되고 머리는 점점 복잡해져갔다. 그래서 글도 안쓰고, 책도 안보고, 일도 놓고, 매일 밤 술을 마시며 방황을 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났다. 그리고 나는 지금 다시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 책은 거의 10년전에 샀던 책이다. 심지어 밑줄을 친것으로 보아 한번 읽었던 것 같다. 근데 처음보는 책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내게 큰 도움을 줬다. 관통하는 주제는 이거다. '걱정을 멈춰라. 그냥 잊어버려라' 한 선생님은 아이앞에서 컵에 담긴 우유를 싱크대에 쏟는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이미 사라져버린 우유는 절대 이 컵에 다시 담을 수 없다. 주의를 기울였다면 안 쏟을 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다. 우리

1시간이라도 그냥 하는 것, 유일하고 가장 간단한 방법 (절대 성공하지 못할거야, 마크 랜돌프) [내부링크]

저번 주말에 새로 산 책을 쭉 훑어봤다 넷플릭스 창업자의 스토리, 그리고 돈에 관한 책 그런데 두 책이 같은 곳을 말하고 있는게 신기했다. '1시간이라도 그냥 하는 것.' '감정에 대한 제어력을 갖는 것.' 결국 행동이 답이다. 뭔가 목표도 많고, 머리도 복잡했는데 그냥 운동하고 와서 생각만 하던걸 그냥 1시간 해보았다. 확실히 하면서 생각 정리도 되고 빨리 세상에 공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샤워를 할 때면 모두가 뭔가 기발한 생각을 더올린다. 하지만 욕실에서 나와 수건으로 몸을 닦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일단 한시간이라도 그냥 해보자!!! 22.2.21 월 / 1시간 독서 ------------------------------------------------------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 마크 랜돌프]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저자 마크 랜돌프 출판 덴스토리(Denstory) 발매 2020.05.01. 모두가 말한다. ‘

책을 쓰고 싶다고? 딱 6글자만 기억해. (무언가 해내기 위한 유일한 방법) [내부링크]

몇일전 유튜브를 보면서 이런 영상을 봤다. 영상의 주인공은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 책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이었다. 그분 주변에는 책을 몇권 출판한 분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분께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책을 써보고 싶은데 어떻게 써야할까요?' 이 질문에 딱 6글자로 답변했다고 한다. 머릿말 부터 써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하며 살아간다.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지 어떻게 해야 더 잘할 수 있을지 시행착오를 얼마나 덜 겪을지 하지만 좋은 방법을 찾으려 고민하는 것 보다 일단 머릿말 부터 써내려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일단 시작을하게 되면 과정중에 수정하고 발전하게 되며, 아웃풋은 계속 쌓여가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써가다보면 책을 몇권 출판하게 되는 날이 오게되는 것 아닐까? 그러니 나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일단 칫솔을 잡아야 겠다. 고민은 그만하고 일단 잠을 청하자. 그리고 일찍일어나서 책을 읽자. 해야할 일을 그냥 하자. 마치 머릿말을 쓰듯이.

지능이 높은게 과연 좋은 것일까? 지능이 높다는 의미는? (지능의 역설) [내부링크]

지능의 역설 저자 가나자와 사토시 출판 연필 발매 2020.05.08. 너는 참 똑똑하구나, 머리가 좋아, 지능이 뛰어나... 우리는 자라오면서 이런말을 좋은 말이라 여기며 자라왔다. 공부를 잘하거나, 똑똑하면 칭찬받고 그렇지 못하면 비교를 당하곤 한다. 하지만 이 '지능의 역설'이라는 책의 목적은 '지능 높음' 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에 있다. 우선 지능이 높다는 것은 수천년의 진화과정상 만연했던 것이 아닌 현대에 들어서 '새롭게 등장한 것'들에 잘 적응하는 것을 말한다. 컴퓨터를 잘한다거나, 책을 잘 읽는다거나, 공부를 잘하고, 문제를 잘 풀어내는 것이 이와 같다. 수천년전 사바나 시대에서는 위와같은 행동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저자는 사바나 원칙이라고 한다. 사바나 시대에 필요로 했던 것들 즉, 사바나 원칙에 근거한 행동들은 인간 모두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능이 높은 사람은 이 사바나 원칙에 반하는 행동을 하곤 한다. 번식을 막아주는 피

야식에 술 마시고 싶어? 그 스트레스의 근원을 탐구해보자 (본능의 과학) [내부링크]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 매번 드는 충동이 있다. 소주한잔하고 잘까? 맥주한캔? 요기요 쿠폰뿌리던데 치킨이나 한마리 시킬까? 그리고 자연스레 편의점으로 발길을 옮긴다. 왜 이런 충동이 매일 밤 반복되는 것일까? 그 원인을 찾아보자. 본능의 과학 저자 레베카 하이스 출판 윌북 발매 2021.11.10. 우리의 본능적인 반응은 대부분 '생존'반응으로부터 나온다. 즉, 과거에 동물에 쫓기던 아주 옛날에 생성된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한다. 그때는 호랑이같은 맹수한테 잡히면 죽던 시절이기때문에 강한 스트레스 반응을 통해 생존율을 높이도록 인간의 뇌를 설계했다. 그리고 이러한 본능적인 반응은 오늘날까지 전해져왔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호랑이한테 잡혀 죽을 위기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스트레스 시스템은 계속 작동한다. 예를들어 스마트폰 알람, SNS알림, 카드고지서, 카톡메세지 등등 아주 사소한 것들에도 우리는 스트레스를 계속 받고 있다. 아니 이런거에 왜 스트레스를 받지? 그 이

새로운 목표 : 진화심리학 관련 책 8권을 읽고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보자. (선언하기) [내부링크]

최근에 다시 하루 한시간 독서루틴을 시작했다. 이전에 독서루틴을 할때는 내 맘대로 끌리는 책들을 읽었는데, 이번에는 주제를 정해서 책을 읽고 있다. 그 주제는 바로 '진화심리학'이다. 요즘들어 자신을 통제하기가 어려워졌음을 느끼고 있다. 사업하는 법, 돈버는 법, 개발 잘하는 법 등을 공부하면 뭐하나. 결국 매일 밤 충동에 무너지는 내 모습을 보면서 너무 많은 실망을 했다. 그래서 그 충동의 근원인 '본성'을 공부해보기로 했다. '진화심리학'이라는 학문을 통해서 말이다. 공부를 시작한지 오늘로써 딱 10일째가 되었다. 그리고 느끼는 바가 정말 많았다. 기존에 내맘대로 읽었을때와는 달리 '본성'을 탐구하자고 생각하니 더욱 재밌게 읽혔다. 실제로 삶에 적용도 해보고 분석도 해보고 있다. 그 결과 살도 2kg정도 뺐고 특히 술을 아주 많이 줄였다. 스트레스는 여전히 받지만 그것을 다루는 방법을 점점 깨달아 가는 것 같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있다. 만약 내가 지금 선별해 놓은 8권의 책을

인생의 중요한 선택에서 사용할, 단 한가지 도구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될때) [내부링크]

나는 ENFP성향을 갖고 있다. 많은 일을 벌이곤 한다. 그리고 어느샌가 그 일들이 서로 상충되는 상황이 돼버렸다. 머리가 아프다. 고민이 깊어진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분명히 누군가는 실망하거나 화가나게 될 상황이다... 지금 고민하는 선택지는 3가지가 있다. 1가지는 나를 위한 선택이고, 나머지 2가지는 돈이나 사회적 관계를 위한 선택이다. 사실 돈에 관련된 2가지 선택지가 너무 매력적이라 여기에 마음이 기울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 마음은 어딘가 불편해져갔다. 나를 위한 선택을 하고 싶어졌다. 왜 이 고민을 하고 있는 걸까? 난 무엇을 걱정하고 두려워하는가? 왜 나를 위한 선택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가?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보기로했다. 1. 인간의 본능은 '다양한 선택지'를 선호한다. 인류는 제한된 자원속에서 발전해왔기 때문에 선택지 자체를 많이 보유하는 게 중요했다(선택지=자원). 그런 본성

하루 한시간 독서 포기 (완벽주의 포기) [내부링크]

우리는 두려움과 고통을 과대예측한다. - '프레임' 나 또한 그랬다. 반성한다. 연말이라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어느순간 매일 한시간 독서루틴은 깨져버렸다. 그래서 몇일간 책을 손에서 놓고 일에만 집중했다. 그러다 문득 내가 너무 완벽주의에 빠지지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의지력을 과대평가한 나머지 계획이 틀어지자 그냥 손을 놓아버리게 된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무작정 책을 폈다. 10분만이라도 읽자며 시작한 독서, 하지만 그 속에서 답을 찾았다. 우리는 의지력을 과대평가하며, 두려움 또한 과대예측 한다. 이는 미래에 대한 예측오류로 인한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조금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프레임, 내용 정리- 완벽하지 못하면 어떠한가. 우리는 완벽한 계획을 세우지만 그렇기에 반드시 실패한다. 그리고 그때에는 두려움이 자리잡게된다. 이 악순환을 깨내야 한다. 사실 이 두려움은 과대평가 된 것임을 인지해야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 보다는, 포기하지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 내가 원하는 삶? 타인을 위한 삶? [내부링크]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할까? 타인이 원하는 삶을 도와주는 삶을 살아야 할까? 세상은 자신의 열정을 따르라고도 하고, 타인을 도우라고도 한다.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인가? 우선 '열정'의 본질부터 탐구해보자. '열정'이란 무엇인가? 열정이란 충동과 감정으로부터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논리적인 사고로부터 나오는 것인지 알아보아야 한다. 1) 논리적 사고로부터의 열정 어떤 추론을 통해 이것을 꼭 추구해야 함을 인지한 상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추구해야 함'을 느끼게 하는 것은 감정이다. 즉, 논리에 기반하더라도 납득할 만한 감정상태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열정화 될 수 없다. (ex. 살을 빼야 좋다. 금연을 하는게 좋다 -> 하지만 감정적으로 납득하지 못하면 열정이 발생하지 않는다) 2) 감정으로부터의 열정 단순 오감에 근거한 감정이나 충동도 열정이라 볼 수 있는가? 엽기떡볶이에 대한 갈망이 열망이 될 수 있을까? 이런 종류의 감정은 충족시 쉽게 사그라드는 것으로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방황중인 사람에게 (오늘의 책 한줄 - 나에게 몰입하는 시간의 힘) [내부링크]

나에게 몰입하는 시간의 힘(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저자 한근영 출판 유노북스 발매 2021.09.17. '이게 맞는 길일까?' '내 꿈은 뭘까?' '꿈보단 돈을 먼저 벌어야하지 않을까?' '실패하면 어쩌지? 하...' '해야할 일은 산더미인데 뭐부터하지' 요즘 내가 하며 살아가는 생각들이다. 도저히 뭐에 집중해야할지 선택할 수 없었고 그때 이 한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다. 오늘의 책 한줄 결과만을 중요시하기보다는 하루하루 즐기고 누리면서 살아가기를 바란다. 나에게 몰입하는 시간의 힘 (한근영) 사실 결과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우리는 망설였던 것 아닐까? 잘 안될까봐, 그게뭐냐고 손가락질 당할까봐 말이다.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잠시 접어두고 이 순간 이 행동을 온전히 몰두해보자. 그게 즐기는 것 아닐까? 그러다보면 실력도 쌓이고 나를 좀더 잘 알게되지 않을까? 요즘 글쓰기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글을 너무 못쓰는거 같고, 조회수도 안나오니 이걸 왜쓰나...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무언가에 중독되는 이유, 홀로 고립되면 외로워지는 이유는? (오늘의 책한줄 - 지능의 역설) [내부링크]

지능의 역설 저자 가나자와 사토시 출판 연필 발매 2021.08.24. 진화심리학의 가장 핵심적인 통찰은 인간의 뇌가 아직 우리 조상들의 환경, 즉 아프리카 사바나에 있는 줄 알고 주변 환경에 반응한다는 것이다. 지능의 역설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무언가에 중독되는 이유, 홀로 고립되면 외로워지는 이유 등등 우리가 심리적으로 감정적으로 겪는 대부분의 문제는 위 인용구처럼 '사바나'에 있었던 과거의 패턴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빨리 먹어둬야하고, 입에 맛있는 단맛을 좋아하고, 집단을 이루며 생활했을때 이득이 많았던 상황 등등 예전 사바나 시대의 행동패턴을 기반으로 현대를 살아가려하니 여러 문제들로 나타나는 것이다. 지능이 높은 사람은 이러한 행동패턴이 적고, 지능이 낮은 사람은 위처럼 반응하는 경향성이 크다. (하하 나도 지능이 낮은 편 같다) 저자는 이 지능은 변화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대부분 유전으로 인해 일반지능은 정해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

아이디어, 마케팅방법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다면? 이 2가지는 꼭 기억하세요 (스토리씽킹 - 간다 마사노리) [내부링크]

스토리씽킹 저자 간다 마사노리 출판 초록비책공방 발매 2021.05.30. 아이디어가 도저히 떠오르지 않을때, 창의적인 해결방법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 마케팅을 해야할 것 같은데, 발표자료를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잘 구성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어려움일겁니다. 저 또한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면서 해결방법에 대한 약간의 힌트를 얻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적용하는 것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처음-중간-끝 (2)가상의 스토리로 부터의 아이디어 연상법(퓨처매핑) 우선 이 스토리씽킹이라는 책은 스토리텔링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요즘은 애플이나 나이키의 사례를 통해 이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있죠. 이 책은 이 스토리텔링을 구성하는 법, 활용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1) 처음-중간-끝 모든 스토리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구조이며, 이런 구조는 모든 사람들에게 익숙한 감정을 들게 만든다고

자청, 무자본 창업강의를 듣고난 후 약 2년 [내부링크]

2년전 유튜브를 통해 자청님을 처음알게 되었다. 그당시 초기 창업가였던 나는 수익을 내기위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었고 그 니즈는 영상과 정확히 맞닿았다. 자청님이 추천해주는 책을 읽고 심리학공부를하고 무자본창업도 진행해 보았다. 2년이 지난 지금 무자본창업으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어찌어찌 버텨나가고는 있다. 그 과정속에서 여러 경험을 쌓아 나가고있다. 신기하게도 그때 이해가지 않았던 것들이 지금 이해가 많이 간다. 인사에 관한 내용, 레벨이론, 클루지 등등 당시엔 이성적으로는 이해했지만 이게 경험치가 쌓이다보니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 부분들이 생겨났다. 그리고 이 강의의 PDF본을 무료로 나누어주시는 모습을 보고 역시 가치를 나누는 것이 최고의 사업 기반임을 또 알 수 있었다. 강의를 들은지 시간이 많이 지나서 기억이 많이 희미해졌다. PDF를보며 다시 복기하면 한 계단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PDF -> 프드프에서 판매중) 또 자청님의 영상을 계기로 책을 다시 많이 읽

'몇일을 고민해도 어떤게 최선인지 모르겠다...' 에 대한 결론 [내부링크]

최근 프로젝트 하나를 제의 받았다. 사실 내가 알고 있는 분야와는 조금 다른 것이라 내용 조사를 한 일주일 한 것 같다. 실현이 가능한지, 미래를 생각했을때 어느정도 구조로 나갈 건지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그러면 어떤 방법과 어떤 기술을 적용해야 제일 좋을지 최선의 선택이 무엇일까 계속 고민했다. 하지만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그 이유는 경험부족이라고 결론지었다. 즉, '일단 시간을 갈아서라도 부딪히는게 필요하다.' 라는게 내 결론이다. 단순히 조사만한다고해서 명확히 무엇이 나은지 판단할 수 없다. 조사와 생각은 충분히 했으니 이제 그냥 행동으로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런 고민에 갖혀서 사람들이 선택을 잘 못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을 하기 전에 항상 많은 고민을 한다. 답이 도저히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결국 하나의 결정을 내린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으로 바꾸는 방법 - 정리하는 뇌 [내부링크]

정리하는 뇌 저자 대니얼 J. 레비틴 출판 와이즈베리 발매 2015.06.22. 나무위키의 정보를 우리는 신뢰해도 될까? 나무위키의 경우 누구나 내용을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다. 전문가가 작성한 내용을 중학생이 수정해 버릴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정보들을 읽고 그대로 믿어버리는 편향이 있다. 즉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정보가 넘쳐나면서 전문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해졌다. 물론 전문가에 대한 맹신도 옳지 않다. 다만, 우리는 어떤 현상을 상관관계만 있어도 믿는다는데 문제가 있다. 예를들어 우리는 금연을 권장한다. 하지만 담배를 피면 폐암에 걸린다는 인과관계는 없다. 다만, 폐암에 걸린 사람의 90%가 흡연자인 강한 상관관계가 존재할 뿐이다. 상관관계가 아닌 인과관계를 알아야한다는 주장은, 결국 인과관계를 정확히 알아낼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즉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저자는 이에 대한 방법으로 근사치 추정방법을 예시로 든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

관객을 감동시킨다는 것 = 기술을 넘어 감정을 흔들기 (슈퍼밴드) [내부링크]

슈퍼밴드는 매주 듣는 재미도 있지만, 심사평을 통해서 여러 깨달음을 얻는 기회이다. 어제 마지막 팀이었던 황린팀, 최고의 연주자 3명과 프로 프로듀서(다비)가 만났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기성곡'으로써는 완벽한 구조이지만 경연무대라는 것에는 적절치 않았다는 평이었다. 경연무대에 적합한 곡은 무엇인가? 에너지를 쭉 끌고가서 터트리는 곡, 혹은 쉬어가는 부분이 있더라도 어느 순간 클라이막스를 탁 치는 그렇게 관객의 감정을 흔들 수 있는 곡이 경연무대, 관객이 있는 무대에 적합하다고 한다. 즉, 기술을 넘어 그 안에 감정적인 요소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관객의 마음을 흔들고 흔들린 마음은 대중성을 만들어 낸다. 음악도, 마케팅도, 글쓰기도, 유튜브, 인간관계도 대부분 모든 것들에 이 이야기가 적용되지 않을까? 고객의 감정을 흔들자.

강해져야 한다. -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 DP [내부링크]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 DP라는 드라마를 알게됬고, 오늘 DP를 정주행했다. 안타깝다. 정말 안타깝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조석봉 일병에게... 나 또한 군생활때 많이 참았다. 부당함도 인정했다. 그게 전체의 이득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폭력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만약 그 상황이 폭력적이었다면 나또한 조일병처럼 되지 않았을까 부당함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군대라는 조직은 대처가 불가능하다. 상명하복이기 때문이다. 나의 대처는 선임의 선택에 따라 지휘관의 선택에 따라 옳을 수도 옳지 않을수도 있게된다. 그러니 우리는 강해져한다. 강하게 보여야한다. 단지 이 상황을 타개하는 것 뿐만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강한 카리스마가 필요하다. 이 드라마를 보고나서, 거울을 봤다. 독기가 있는가? 아니, 그저 잡초같았다. 조석봉 일병의 후반부 장면을 보며, 초반부와는 다른 강함을 느꼈다.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겠다는...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강한

게임을 출시했다. 포기하지 말자. [내부링크]

나는 원래 VR게임을 개발했었다. 하지만 개발도 만만치 않고 수익성도 너무 적어서 올해부터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쉬운길 같았던 모바일게임은 만만치 않았다. VR과는 다른 UX를 고민해야했고, 조작법, 광고로직등 생각할게 많았다. 일단 작은 게임들을 만들며 감을 익혀나갔다. 그러면서 첫 게임을 출시했다. 하지만 보기 좋게 구글에게 광고 벤을 당했다. 원인은 알 수가 없었다. 뭘해야할지 모르는 막다른길에 놓였다. 그냥 접을까 생각이 수도없이 들었다. 하지만, 다시한번 해보자하고 열심히 다음게임을 개발했다. 중간에 팀원간 의견불일치도 있었고 코로나에 거리두기에 돈은 떨어져가고... 온갖 삐걱임의 연속이었지만 포기하지 말자고 되뇌이며 결국 출시까지 했다! 포기하지말자 . . . 포기하지말자 . . . 포기하지마!!! . . . '포기하지마! - 드릴들고 땅을 뚫자' 이번에 출시한 게임 이름이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다들 힘들텐데, 화이팅하자는 컨셉으로 만들었다. 아직 많이 미흡한

쫄지마. 안죽어. -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내부링크]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저자 김은주 출판 메이븐 발매 2021.06.10. 이 책은 '세상에 자신을 던지는 도전정신'을 강조합니다. 핵심내용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1. 공을 최대한 많이 던져야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준비하는데 오랜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방아쇠를 당길 줄 아는 용기입니다. 그리고 그 용기로 최대한 많은 공을 던져 보아야합니다. 어떤 공이 자신에게 기회가되어 돌아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2. 평가와 판단은 세상이 한다. 자신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직 때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평가와 판단은 세상이 하는 것입니다. 혼자 주관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3. 꾸준함, 지속성 또한 하나의 성과이며 스펙이 된다. 특출난 성적, 성과만이 스펙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 1년간 꾸준히 해온 결과물 또한 스펙이 됩니다. 지속성을 지닌 인재는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회사는 이런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이직을 준비하거나,

말을 왜 잘 못할까? 어버버대고 횡설수설하는 이유 - 1분 설명력 [내부링크]

1분 설명력 저자 사이토 다카시 출판 한국경제신문 발매 2020.06.15. 요즘 사무실에서 개발만하다보니 무언가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능력이 떨어졌다. 회의할때 어버버한다거나 횡설수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일본저자의 책 답게 아주 깔끔하고 쉽게 읽혔다. 책의 주제는 간단하다. (책의 1분설명법 구조로 작성해 보겠다.) ->[핵심 - 주제1 - 주제2 - 주제3] (핵심) 설명력이란? 설명의 핵심을 확실히하고, 군더더기 없는 설명을 하는 것. 그리고 시간을 완벽히 엄수하는 것. (주제1) 많은 사람들이 핵심을 떠올리지 않고 설명을 한다. 전달해야할 핵심을 정확히 알아야 쓸데없는 사족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나도 그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핵심을 정확히 캐치하지 못한다. 저자는 이것은 연습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주제2) 사족을 붙이지 말아야 한다. 저자는 설명의 구조를 강조한다. [핵심 - 주제1 - 주제2 - 주제3] 각 파트를 15초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방황하고 있다면? - '언카피어블(아마존을 이긴 스타트업 이야기)' [내부링크]

언카피어블 저자 짐 매켈비 출판 리더스북 발매 2020.11.20. 1.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 방황하고 있으신가요? ->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고민을 하며 살고 있고, 심지어 나도 이 고민에 빠져있다. 어떤 책에서는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그것을 개발하라고 한다. (강점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어떤 책에서는 한가지 분야에 파고들어 전문가가 되라고 한다. (이렇기에 의사, 변호사같은 전문가가 되기위해 맹목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자심의 문제점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2. 사업을 준비중이거나 사업을 시작했다면? '언카피어블'에서는 '문제점'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그 문제점을 혁신을 통해 해결하는 것을 추구하라고 말한다.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업관련 책에서 말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이 책의 독특한 관점은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진정으로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는 '자신'에게 붙어 있는 문제라고 말한다.

무기력, 미루는 습관,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한 한가지 방법 [내부링크]

'목숨걸고 삶을 바꾸겠다'는 선언을 한지 2달이 지났다. 우선 2달전 나의 상태는 이러했다. 사업적으로 실패를 향해 가고있었고, 몸도 지치고, 통장잔고는 바닥에 쳐박혔다. 그 결과 '무기력', '미루는 습관', '실패의 두려움'이 내마음에 가득했다. 더 이상 이럴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삶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해결방법으로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으로 정했다. 그래서 몇가지 지켜나갈 행동들을 정했으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결심했다. 100일만 이악물고 해보자고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 다짐은 실패했다. 그것도 여러번 실패했다. 한번도 무너지지않고 인생을 바꾸려는 시도는 너무나도 터무니없었고, 그 과정속에서 무너지고 다시 다짐하기를 여러번 반복했다. (작심삼일의 반복과 같았다.) 하지만 현재,약 2달의 과정을 통해 깨달은 바가 있다. 바로 '속도를 높여야 한다.' 는 것이다. '목표'의 중요성은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실제로 내가 목표를 정하지 않았다면 작심삼일을 반복하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 기회의 법칙 [내부링크]

기회의 법칙 저자 에벤 페이건 출판 사람in 발매 2019.12.05. 우리는 기회주의자다. 살아남은 인류는 수많은 기회들을 포착하여 살아남은 집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기회의 유통기한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인터넷의 발전, 실시간 정보공유, 빠른 전달력 등등 지금 바로 실행하지 않으면 누군가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게 될 것이다. 따라서 아이디어를 포착하고,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에. 1. 아이디어를 최대한 빨리 세상에 내놓아라. 가능한 한 빨리 세상에 소개해 사용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디어의 유통기한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첫 작품은 완벽할 수 없다. 완벽해지려고, 더 잘만들려고 시간을 지체하지 마라. 개선과 반복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디자인하면서 발견하고, 발견하면서 디자인하라. 새로 출발한 사람들 대부분이 세상에 소개해 시험하기 전에 완벽하게 디자인하려는 실수를 범한다. 즉,

미라클모닝, 어쩌면 나의 인생책 [내부링크]

미라클모닝 저자 할 엘로드 출판 한빛비즈 발매 2016.02.22. 2016년 출간된 책, 2021년 되어서야 읽게 되었다. 미라클모닝이라는 개념은 잘 알고 있었다. '새벽에 일어나 새벽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것'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기록하며 얼마간 새벽기상을 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따로 책을 구입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늘 아침, 최근에 이용하기 시작한 밀리의 서재에서 이 책을 보았다. (밀리의 서재 사랑해요) 무심코 클릭하고 읽었는데, 왜 이 책이 아마존 1등을 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미라클모닝에 관한 방법은 알고 있던 내용이었지만, 이외에 마음에 크게 와닿은 3가지 내용이 있다. 1. 10등급의 삶 vs 10등급의 노력 대부분의 사람은 10등급의 삶을 원하지만, 1~3의 노력밖에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기본적으로 똑같다는 것이다. 몇등급의 노력하느냐만이 다르고, 이에 따라 삶의 등급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2. 상황 vs 삶 현재

배우기 vs 그냥 일단 부딪히기 (Input vs Output) [내부링크]

사람은 뭔가 좋은게 보이면 고민을 시작한다. 기회를 잡을 것인가? 기회를 잃을 것인가? '배움'에 대한 고민은 그 중 하나이다. 아직 부족한 것 같고, 저것을 배우면 조금더 잘해질 것 같고 이 책을 읽고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걸 놓치면 먼길을 돌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기에 나는 매일 추천 책들을 읽고, 유튜브를 보고, 정보들을 수집했다. 하지만 남은 것은 없었다. 즉, 결과물이 없었다. 즉, Input을 아무리 해도 소용없다. Output을 통한 데이터수집, 그리고 분석이 없다면 말이다. 인풋은 아웃풋할 시간이 기회비용으로 들어감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책을 읽어도 행동하지 않으면 레벨은 오르지 않는다. (레벨이론 - 자청) 게임 공략을 아무리 읽어도 플레이하지 않으면 레벨은 1이라는 것이다. 다행이도 인생에는 완벽한 공략은 없으며, 끊임없이 방향을 수정할 수 있다. 따라서 테스트해볼 지식이 없는게 아니라면 책을 일단 덮고 행동하자. 20%이

팀워크, 일의 협주란 무엇일까? - 슈퍼밴드2를 보고 [내부링크]

월요일 운동을 마치고 저녁을 먹다보면 어머니가 슈퍼밴드를 보고 계신다. 그렇게 한두번 보다보니 매주 본방사수를 하고 있다. 개인심사때는 각 참가자들의 실력에 감탄을 했는데, 팀심사 이후로는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 감탄하게 되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크게 두가지이다. '밴드다움'과 '과하지 않는 것' 1. 밴드다움 참가자들은 기존에 밴드경험이 있던 참가자와, 합주경험이 전혀 없는 참가자로 나뉜다. 밴드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은 서로 호흡하고 맞춰가며 연주를 한다. 하지만 합주경험이 없는 인원으로만 구성된 팀은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애쓴다. 여기서 핵심은 '친밀도'와 '남의 소리를 듣는 노력'이다. 음악적으로 실력이 뛰어날지라도 팀원간 친밀도가 낮으면 서로 의사소통이 힘들어진다. 반대의견을 피력하기는 더욱 힘들어지고, 악순환으로 빠져든다. 남의 소리를 듣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모두가 강한 소리만 낼 뿐이다. 서로간의 소리를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빠져줄때는 빠져주어야한다. 이것은 밴드뿐

발전의 느낌, 향상의 인상 [내부링크]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 저자 월러스 워틀스 출판 이담북스 발매 2019.02.01. 참고 : 부자가 되는 과학적 법칙 원하는 대로 끌어당기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설명한 책 '시크릿', 이 책을 쓸때 참고한 책이 이 '부자가 되는 과학적 법칙'이라고 한다. 책의 내용은 시크릿과 상당히 유사하다. 다만 조금더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시크릿'에서 나오지 않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 부분이 참 인상 깊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발전의 느낌' '향상의 인상' '향상의 아이디어' 로 불리우는 것이었다. 생물체란 본래 진보하고, 발전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돈, 더 예쁜 옷, 더 큰 집, 더 많은 지식 등 을 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더 많은 것을 원하는 모습을 나쁘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말한다. 더 나아가 '향상의 인상'이란 전염성이 강한 것이어서 주변사람들에게 퍼져나가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사람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다같이 발전할

당신은 망한다, 믿는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믿음 편향', '믿음 보존 편향'(정리하는 뇌) [내부링크]

정리하는 뇌 저자 대니얼 J. 레비틴 출판 와이즈베리 발매 2015.06.22.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이유, 바로 잘못된 믿음은 절대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항상 거기에 남아 있다. 다시말해 잘못된 지식은 리셋되지 않는다. 그래서 변호사들은 재판에서 유도심문을 하곤 한다. 일부러 상대편의 부정적인 상황을 이끌어 내곤 한다. 상대측은 유도심문을 하고 있다고 판사한테 항의하지만, 이것이 받아들여지더라도 판사의 뇌에는 그 지식이 붙어 떨어지지 않게된다. 그래서 이와같은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재판상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공포영화를 본 남녀가 공포에 의해 떨림을 느끼더라도, 그 떨림을 설레임으로 오해하거나 그렇게 믿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 있는가? 이는 위의 '믿음 편향'으로도 설명이 가능한 부분이다. 즉, 어떤 외부 자극이나 감정에 대한 생각이나 믿음에 대해 자신 스스로 설명하기 위한 자기설득 과정이 진행된다. 즉, 믿음이 계속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죽음에 이른다. -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2) [내부링크]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저자 브루스 H. 립턴 출판 두레 발매 2016.05.10. '스트레스' 현대인들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단어이다. 우리는 계속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간다. 이를 '죽음으로 걸어가고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적고자 한다. 스트레스는 왜 죽음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일까? 생명은 크게 2가지의 매커니즘을 갖고 있다. '성장' 과 '보호' 이다. 성장은 말그대로 성장기 때의 성장을 의미하기도 하며, 성인이 되어서도 죽은 세포들을 새로운 세포들로 다시 생성하는 과정또한 포함한다. 즉, 성장 매커니즘은 죽을때 까지 발생하며 성장 매커니즘에 문제가 생기면 생명에 치명적이다. 성장 매커니즘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보호' 매커니즘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장' 과 '보호'는 동시에 이루어질 수 없다.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보호' 매커니즘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외부위험에 대한 '보호' 2) 내부위험에 대한 '보호' 1) 외

두려움과 싸워 매번 질 수 밖에 없는 이유(무의식은 설득이 통하지 않는다) -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3) [내부링크]

망할까봐, 실패할까봐, 쪽팔릴까봐 두려워서 행동하지 못한 경우들이 많다. 일을 그만두면 큰일날까봐 그 공포심에 계속 일을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이런 두려움과 공포심때문에, 그러면 안되는데...하면서도 망설이기만 하고 행동으로 못옮기는 이유가 있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죽음에 이른다. -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2) '스트레스' 현대인들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단어이다. 우리는 계속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간다. 이... blog.naver.com 이전글에서 우리는 스트레스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상태임을 알았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는 우리의 원초적 본능, 두려움과 공포심에 기반한다. 그러면 이 스트레스를 날리기위해서, 두려움과 공포심을 날려버려야 한다. 이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무의식의 영역이다. 무의식은 대개 어린 시절 형성이 된다. 어린시절에는 닥치는대로 주변 환경과 사람들에게서 정보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것은 무의식속에 저장된다. 그래서 어릴때 남은 트라우마는 쉽

절대 포기하지 않아! vs 절대 포기하지 않아 [내부링크]

삶을 살다보면 포기하고 싶을때가 많다. 다이어트중 식욕이 밀려올 때, 열심히 노력하는데 결과가 절망스러울 때, 여러 나쁜 상황들로 인해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등등 나는 그럴때 종종 '포기하면 안돼! 놓치마! 끝까지 해야해!'라며 자신을 푸쉬하곤 한다. 그런데 하루이틀은 이게 먹힐지언정, 혹은 스포츠경기에서 단시간 집중하는 것에는 먹힐지언정, 이를 계속 지속하기란 힘든 것 같다. 계속 긴장하고, 푸쉬하고, 이겨내려고 하니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에 더 깊게 빠져들어 갔다. 떨쳐내지지가 않고, 계속 포기하면 안된다고 되뇌이기만 했다. 결국 이 감정에 얽메여 주체할 수 없어지게 되었다. 지금은 좀 괜찮아졌다. 불과 몇시간 전이지만 지금 돌아보면 거의 신경증 환자처럼 되었던 것 같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것에만 사로잡혀 자신이 감정적으로 되고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포기하지마!!!가 아닌 포기하지마. 가 되어야 한다. 감정적으로 되는 순간, 그 감정에 휩싸이

정기적인 것, 규칙적인 것의 강력함 (시스템) [내부링크]

아마 많은 사람들이 '마시멜로 이야기' 책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오늘 마시멜로를 먹지않고 참으면 내일 2개를 받는 이야기, 그리고 이렇게 자제력이 큰 아이들이 나중에 성공한 케이스가 많았다던 내용이다. (팩트, 자제력과 성공은 강한 상관관계를 갖지 않는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사고와 행동은 가치가 높다고 많은 책과 영상들은 말한다. 실제로 장기적 관점의 접근, 즉 자제력이 성공과 상관관계가 큰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의 자제력, 절제력은 성공을 만드는 기반에 아주 큰 기여를 한다. '돈의 속성'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돈을 버는 방법과, 모으는 방법, 유지하는 방법은 각기 다르다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잘 다루게되었을때 부자가 된다고 즉, 절제하는 행위가 성공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사실은 절제는 모으는 방법에만 연관이 있고, 나머지 두가지와는 연관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10억을 벌기위해서는 1억을 벌어야하고, 1억을 벌기 위해서는 1000

충동과 한계를 이겨내는 힘, 평정심에 관하여(스틸니스) [내부링크]

다이어트를 하겠다 마음을 먹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지만 막상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득 충동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안되는 줄 알면서도 야식을 사거나, 하루종일 고생했다는 합리화를 하며 맥주한캔을 사서 집에 갈때가 있다. 또, 운동을 하다가 고통의 순간이 오게되면 '여기까지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쉬었다가 조금있다가 다시 할까?' 하며 타협을 하게 된다. 고통은 명료한 목표조차 흐릿하게 만들며, 혼란상태가 되어 정신줄을 놓아버린다. 결국 고통에 굴복하고 멈춘다. 이렇듯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뤄나가다보면 어느 순간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온다. 고통스러워서 포기하고 싶거나, 충동, 욕망에 인해 무너지곤 한다. 멋진 꿈을 이루겠다던 마음가짐은 한순간에 무너져버린다. 그리고 '내일부터 다시!' 라고 외치곤 한다. 이러한 한계점에 부딪혔을때 '평정심'은 아주 강력한 무기가 된다. 책 '스틸니스'에서는 말한다. 명료하게 볼 수 있을 때까지 마음의 흙탕물을 가라앉혀라. 사실 책의 맥락에서는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시크릿'에 대한 과학적 설명,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세포에 코딩하라) [내부링크]

플라시보 효과 : 실제 효능이 검증된 약이 아니지만, 심리적인 기제로 인하여 효능이 발휘되는 효과 살아가면서 한번 쯤은 플라시보 효과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심리적으로 효능이 있다고 믿으면서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과학적으로 증명해내기는 어려운 케이스이다. 이러한 심리적인 변화가 세포에 어떻게 변화를 줄 수 있는가에 대해 브루스 립튼 박사는 자신의 저서에서 설명한다. 우리가 겪는 몸의 상태는 DNA로 결정되는게 아니라, 심리적인 요인으로 결정된다고. 세포는 핵(DNA)와 세포막, 그리고 그안을 채우는 세포질로 이루어져있다. 브루스 립튼 박사는 세포에서 핵을 제거하는 실험을 하였는데, DNA를 제거하더라도 세포가 원래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의문을 품었다. 이에 대해 생물학적인 설명을 하지만(책 참고) 결론은, 핵은 우리가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설치파일'에 가깝고, 세포질에 그 프로그램이 설치된다는 것 이었다. 그러니 설치파일인 핵을 제거한다고 해도, 그 프로그램이 바이러스에 감

나는 스타트업 대표다. 근데 갑자기 직원이 되었다.(1) [내부링크]

나는 스타트업 대표다. 열심히 팀원들과 게임을 만들고 있다. 그런데 저번주, 은사님께 전화가 왔다... "어 잘지내지? 이번에 말이야..." 80억짜리 사업계획서 쓰는게 있는데 도와주면서 공부해볼 생각 없니? 사실 공부해볼 생각 없니? 는 과장된거고 "너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니 꼭 해야된다" 라고 말하셨다. 사실 스타트업 대표로써, 정부사업은 항상 생각해 두어야 하는 것이기에 나는 흔쾌히 수락했다. 담당자와 전화를 했다. "11시까지 오시면되구요 하루 5시간 점심시간 포함해서 5시까지만 도와주시면 되요. 급여는....블라블라~~" "알겠습니다. 주소 찍어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나는 내일의 준비를 시작했다. [다음날] 오전 11시 장소에 도착했다. 이쁘게 주차를 했다. 그리고 흡연장소를 찾아 보았다. "처음 오는 장소는 역시... 흡연장소를 찾기 힘들구만..." 주차를 하고 담배를 한대 핀다음 심호흡을했다. 그리고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뚜..." 담당자는 외

선언하기, 목숨걸고 삶을 바꾸겠다고 [내부링크]

최근 들어 많은 생각에 잠겨있다. 생각은 많아서 그런지 그로 인해 자신에 대한 절제력을 잃어가고 있다. 계속 유지하던 독서습관도 사라지고, 몸무게는 계속 불어간다.. 아무튼 좋지 않은 상황인 것 같다. 이대로는 인생이 망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아니 선택했다. 삶을 바꿔보기로 매일 동기부여 영상을 보며 다짐만 했다.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 유튜브, 책을 계속 보기만 했다. 실천으로는 못 옮기고 생각만, 마음만 늘어갔다. 약 2년간의 성공, 실천, 자기개발에 대한 탐구끝에 내가 내린 결론은 이것이다. 목숨을 걸어라 그냥 목숨을 건다는 정도가 아니다. 진심을 다해 목숨을 거는 것이다. 진심을 다해 목숨을 걸겠다고 선택하고, 그 선택을 지키지 못하면 죽는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다. 즉, 생과 사를 가르는 문제라고 인식하기로 결정했다. 그럼으로써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포기는 곧 죽음이니까. 잠깐의 동기부여, 몇일간의 실

1의 방심이 100의 손해를 가져온다 [내부링크]

바로 하루전 목숨을 걸고 금주를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오늘 하루 잘 버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1의 방심이 오늘의 오후를 무너뜨렸다. 괜찮다. 오늘로 인해 배움을 얻으면 된다. 나의 의지력을 아니 술이 들어간 후의 의지력을 믿지 말자. 어떠한 경우에도 술에 관련된 자리는 가지면 안되는 것을 오늘 깨달았다. 그래도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원칙을 파괴하지 않았다. 하지만 매우 위험하다. 이것을 경계하라. 1의 방심이 100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1을 내주는 순간, 전부를 내주게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