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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테이프로 상온 초전도체 구현 논문 공개 [내부링크]

초전도체. (출처 :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스위스의 양자기업 테라퀀텀(Terra Quantum)이 스카치테이프로 상온 초전도체를 구현했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는 인류의 전기 문명을 퀀텀 점프(양자도약) 시킬 기술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오늘은 초전도체와 테라퀀텀의 논문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초전도체의 정의와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초전도체의 특징은 0Ω의 초전도 현상과 반자성 현상인 마이스너 효과 등의 발생이 있습니다. 이런 특징들을 보면 초전도체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초전도체의 저항이 0이기 때문에 가장 간단하게 생각하면 전력 송신 단계에서 저항으로 사라지는 전력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발전단계에서 확보한 전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전기 저장에 있어서도 극도의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전기 저항이 없다는 것은 전자제품의 발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됩니다. 우리가 전자제품을 사용할 때보면 발열이 발생합니다. 발열은 전자

[특이점 시리즈①] 내가 본 특이점과 AI [내부링크]

최근 공부의신으로 유명한 강성태님의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AI기술의 발전으로 지금과 같은 공부방식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고 새로운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요. 그리고 AI의 발전으로 인간은 일하지 않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입니다. 미래학자로 유명한 레이커즈와일은 특이점이 온다를 통해 2045년에는 인류는 죽음을 이겨낼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사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 년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참에 이런 내용을 공유해볼까합니다. 이들이 얘기하는 특이점은 AI의 지능이 인간을 뛰어넘는 시점입니다. 그때부터는 기술의 발전은 인간이 따라 잡을 수 없는 속도로 발전할 것입니다. AI는 그 때부터 자체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고 그 속도는 엄청날 것입니다. 인류가 수천년간 이뤄온 진보를 단시간에 이뤄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AI분야에서도 누가 가장 먼저 특이점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느냐가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시작한만큼 그 발전 속도를 후

[특이점 시리즈②] 산업주의 종말, AI 사람의 두뇌를 대체하다 [내부링크]

유엔 미래 보고서를 보면서 다양한 미래를 예측했지만 정작 저를 관통한 문장은 "미래는 기술의 변화에서 온다. 인간은 저항할 뿐"이라는 대목이었습니다. 오늘 글에서 핵심은 이 문장의 앞부분. 미래는 기술의 변화에서 온다는 점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원 몰 띵'을 외치고 세상을 스마트폰의 세상으로 넘어갔습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꿨습니다. 이런 사회의 변화는 과거에도 있었고 그 중에서 인류의 가치관과 인간관, 생활방식 전체를 바꾼 것이 기계 문명의 등장이었습니다. 산업화를 이루며 사람은 기계를 만들어 자신의 신체를 확장했습니다. 인간은 연료만 넣어주면 지치지 않는 기계를 통해서 대량 생산 단계에 도달했고 그 어떤 때보다 물자가 풍요로운 세상을 살게 됐습니다. 하지만 산업화 시대, 사업주의 시대에서 인간은 노동을 해야했습니다. 기계는 팔다리는 되지만 두뇌를 가지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계를 이용해 물건을 만드는 데에는 인간이 필요했고, 그렇게 우리는 노동을 통해 가치를

일론머스크의 뉴럴링크, 사람 뇌에 인공칩 심었다 [내부링크]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결국 처음으로 사람 뇌에 인공칩을 심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29일 엑스를 통해 "뇌에 인공칩을 심은 최초의 인류가 탄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환자는 회복 중이며 초기 결과는 양호하다고 합니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실험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상은 사지 마비 환자들로 뉴럴링크는 BCI 기술을 활용해 사지마비 환자가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칩을 넣은 환자가 생각만으로 휴대전화, 컴퓨터 등 거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럴링크는 2024년 11건의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2025년 27건, 2026년 79건 인체 이식을 실시합니다. 2027년에는 499건으로 그 횟수를 늘리고 2030년에는 상용화해 2만220

[특이점 시리즈3] AI시대 영어공부를 해야하나요? [내부링크]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AI를 활용한 동시 통역 기능입니다. 삼성전자는 자체 생성형AI 가우스 등을 통해 본격적인 온디바이스AI 시대를 열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테넷에 연결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뉴럴링크는 드디어 인간의 두뇌에 인공칩을 삽입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런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AI기술이 발달하고 우리 뇌가 인터넷에 연결되는 시대에 과연 우리는 영어공부를 해야할까? 하는 의문 말입니다. 저는 한동안 영어공부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본다면 우리는 영어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와 같은 공부 방식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이는 다른 교육 시스템 전반의 변화가 필요하다와 연결됩니다.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12년간의 공부를 통해

[특이점 시리즈④] 다가오는 노동의 종말,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부링크]

인류는 과거부터 다양한 정치 체제를 만들면서 현재까지 발전해왔습니다. 인류는 부족사회를 지나 왕정시대를 거쳐 현재의 민주주의 체제를 만들어왔습니다. 2015년 방영된 SBS 드라마 '육룡이나르샤'에서 정도전은 "정치란 나눔과 분배 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인류의 정치 발전 역사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싸움은 '경제' 권력을 어디가 독점하느냐의 싸움이었던 것입니다. 왕정시대에는 이 권력이 왕과 소수의 귀족집단에게 경제 권력이 독점 당해왔고 민주주의 시대로 넘어오면서 재화가 늘어나면서 이 경제권력이 이전의 체제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시대가 됐습니다. 즉 경제 민주화라는 단어는 경제권력이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을 얘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의 사전적의미는 개인과 집단이 가진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고 분배할지를 다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동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노동이란 자연상태의 물질을 사용할 수 있는 재화로 만들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판 '서클 투 서치', 서클 투 코파일럿 사용해보기 [내부링크]

갤럭시S24가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신기하게 사용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설정된 버튼을 1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뜨는 AI 이미지 검색 기능인 '서클 투 서치'입니다. 서클 투 서치는 구글이 개발한 AI 이미지 검색 기능입니다. 자신이 검색해보고 싶은 사진을 원으로 표시하면 그 원 안에 있는 이미지를 검색해주는 기능입니다. 사진은 있는데 어떤 사람인지, 혹은 어떤 꽃인지 모를때 이용하면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런 기능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 브라우저인 엣지에 말입니다. 그리고 이 기능이 은밀하게 엣지 카나리아 버전에 업데이트됐는데요. 오늘은 이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엣지 카나리아'를 검색합니다. 다운로드 페이지에 들어와서 카나리아를 다운로드해 설치해줍니다. 2단계 설치가 완료됐다면 우선 창을 꺼주고 설치된 엣지 카나리아 브라우저 아이콘을 마우스 우클릭을 하고 나오는 창에서

[특이점 시리즈⑤]디스토피아를 막기 위한 인류의 과제 [내부링크]

기술적 특이점은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인간의 지능과 능력을 능가하는 순간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류 역사에 큰 변곡점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여러 디스토피아 시나리오를 촉발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인류가 자신이 만든 도구에 종속되고 지배받게 되면서 노예가 되는 상황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AI특이점이 왔을 때 도래할 수 있는 디스토피아 시나리오를 알아보고 대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AI 지배 시나리오 아무래도 첫번째로는 AI가 인간을 지배하는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가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면 인간을 지배하거나 노예화하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이점을 넘어선 AI는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과 정보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인간을 통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AI의 인류에 대한 지배가 호의적일 수도 중립적일 수도 혹은 적대적인 수도 있습니다. 적대적인 지배 시나리오의 경우 인류의 멸망도 생각할 수 있

'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의 등장, 기대되는 역할은 [내부링크]

누리호. (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난 1월 9일 국회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등 우주항공청 관련 법안 3개가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2000년대 초반부터 말로만 무성했던 한국판 NASA(나사)인 우주항공청이 발족하게 됐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던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11월 28일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준비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설립 준비를 이어왔고 오는 5월 27일 정식으로 설립됩니다. 우주항공청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우주 개발을 진두지휘하게 됩니다. 우주항공청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의 우주 정책 업무를 이관받으며 항우연과 천문연도 이관받게 됩니다. 예산도 넘겨받아 첫해에만 8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우주항공청 본부는 경남 사천에 위치하게 되고 200여명의 전문가를 포함에 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됩니다. 정부는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우주항공 기업 2000여개 육성

투자금 몰리는 휴머노이드, 새로운 인류의 도구가 출현하나 [내부링크]

네오 (출처 : 1X테크놀로지) 노르웨이 로봇기업 1X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은 12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펀딩에는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EQT벤처스, 스카게락캐피탈, 니스타드그룹 등이 참여했습니다. 1X테크놀로지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가사 지원에 초점을 맞춘 2세대 휴머노이드 '네오(NEO)'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도 휴머노이드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테슬라도 옵티머스 2세대를 공개하며 휴머노이드 개발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기술의 어떤 면이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일까요? 테슬라 옵티머스 (출처 : 테슬라) 휴머노이드는 말그대로 인간의 모습을 본 뜬 로봇입니다. 사람처럼 2족보행을 하고 뛰고 점프하고 앉고 두 손으로 물건을 드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로봇입니다. 이에 휴머노이드는 향후 선진국

갤럭시S24 등장 임박, 온디바이스AI 시대 온다 [내부링크]

유명 팁스터 온리크스와 스마트프릭스가 공동 제작한 갤럭시 S24 랜더링 이미지. (출처 : 스마트프릭스) 삼성전자가 한국시간 1월 18일 오전 3시에 '삼성 갤럭시 언팩2024'를 개최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을 새너제이(산호세, San Jose)에서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발표장소를 두고 서울과 샌프란시스코를 두고 고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글과 애플의 본사가 있는 새너제이를 선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를 통해서 온디바이스AI의 시대를 연다고 합니다. 갤럭시 S24에는 실시간 통화 번역 기능부터 다양한 생성형AI 기능이 탑재됩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AI '삼성 가우스' 그리고 AI전용 칩도 장착합니다. 온디바이스AI 2023년 전세계를 휩쓴 생성형AI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에는 엣지AI가 본격적으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AI 기능이 우리의 손에서 작동하게 되는 것으로 유저의 하드

게임 몰입도가 달라질 'AI NPC', 韓게임사를 중심으로 [내부링크]

저는 어려서부터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성장해왔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 등 블리자드의 유명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국산 MMORPG, 모바일 게임 등을 즐겨왔습니다. 그리고 게임 속 세상에서 유저들만큼, 아니 오히려 더 많이 상호작용하는 것이 NPC(Non-Player Character)입니다. NPC는 말 그래도 비플레이어 캐릭터, 즉 직접 플레이할 수 없는 캐릭터를 뜻하며 유저들에게 게임의 스토리를 경험하도록 지원하거나 퀘스트를 부여하거나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주는 등의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NPC는 게임사가 부여한 역할, 대사, 동선 등 게임이 서비스 되고 나서는 입력된 행동을 반복하게 되며 위치가 랜덤을 바뀌는 NPC가 있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 위치해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NPC가 AI시대가 되면서 생명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게임 속 세상이 조금 더 우리에게 리얼하게 다가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MMORPG 장르에서 세계적

양자컴퓨터, 인류 문명의 새로운 길 열까 [내부링크]

(출처 : 아이온큐) 인류는 전자를 발견하고 이용가능하게 되면서 놀라운 문명의 발전을 이뤘습니다. 20세기 인류가 만들어낸 발전은 그 이전의 수십만년의 발전을 뛰어넘는 엄청난 발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자를 활용한 계산기, 컴퓨터의 개발은 인류의 정보 처리 속도를 그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컴퓨터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서 양자역학을 활용한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문송한 오카의 양자컴퓨터 공부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양자 중첩과 얽힘, 결맞음 양자컴퓨터는 기본적으로 양자 중첩, 얽힘, 결맞음 등의 효과를 활용해 계산하는 컴퓨터입니다. 그래서 먼저 양자 중첩과 얽힘, 결맞음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양자 중첩 : 양자 중첩은 물체나 입자는 '관측'하기 전에는 서로 다른 상태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개념입니다. 무슨 말인가 싶습니다. 양자 중첩과 관련해 가장 대표적인 사고실험이 '슈뢰딩거의 고양이'입니다. 아인슈타

챗GPT, 군사목적으로 사용되나 [내부링크]

챗GPT를 출시하며 생성형AI 열풍을 만들어낸 AI스타트업 오픈AI가 사용자 정책 가이드라인에서 '군사적 목적 사용 불가' 조항을 조용히 삭제했다고 합니다. AI가 인류를 멸망 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가운데 오픈AI는 왜 '군사적' 사용의 길을 열었는지 알아봤습니다. 미국 탐사보도 전문매체 더인터셉트(The Intercept)는 12일(현지시간) 오픈AI가 군사 목적으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문항을 조용히 삭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월 10일까지 오픈AI의 이용정책에는 무기개발 군사 및 전쟁 신체적 피해의 위험이 높은 활동을 금지하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픈AI가 이 조항을 일부 변경해 무기 개발 또는 사용에 AI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픈AI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는 조항은 유지했습니만 '군사 및 전쟁' 목적의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던 것에서 한 발자국 물러난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가 개발한 AI

갤럭시 S24, 모델별로는 무슨 차이가 있나 [내부링크]

갤럭시 S24와 S24 플러스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7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S24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2024년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공개 직후 강력한 온디바이스AI 기능이 호평을 받으며 역대급이라는 반응과 AI를 빼면 별 차이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구매자 입장에서는 3가지 모델 중 어떤 것을 구매해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전 예약 단계이고 출시 초기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고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IT전문매체는 갤럭시 S24와 S24 플러스, S24 울트라 모델 나눠서 어떻게 평가했는지 찾아봤습니다. 미국의 유명 IT전문매체 더버지는 18일 갤럭시 S24 시리즈 라인업을 비교하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더버지는 세 모델을 어떻게 비교했을까요? 설계 측면에서는 갤럭시 S24와 플러스 모델은 S23 모델과 유사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S24 울트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해당 모델

CES 덮은 AI, MWC도 점령한다 [내부링크]

지난 9일부터 12일가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4가 개최됐습니다. CES2024에는 총 4124개사가 참가하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1148개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중국(1104개), 한국(772개)로 이었습니다. CES2024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11개 기업이 참가하며 인터브랜드 100개 중 84개가 참가했습니다. CES2024에서 중심에는 AI가 있었습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도 CES2024를 두고 "화두는 AI"라고 밝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2월에는 IFA, CES와 함께 세계 3대 가전·기술 박람회로 불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개 개최됩니다. MWC 2024는 2월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MWC는 CES와 같이 AI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MWC24의 일정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MWC)

'노화는 질병인가' 텔로미어, 불로장생의 꿈 열까 [내부링크]

생명공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류는 노화를 질병으로 분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1월 세계보건기구(WHO)는 'OLD AGE(노령)'을 질병을 분류하는 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노인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 의견이 나왔고 WHO는 이를 노령이라는 단어를 철회하고 '노화와 관련되 타고난 능력의 쇠퇴(ageing associated decline in intrinsic capacity)'라는 말로 대체했고 MG2A라는 진단 코드를 부여했습니다. 즉 노화가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입니다. 노화라는 단어는 생물체가 시간에 흐름에 따라 본래가지고 있던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염색체 양끝단에 있는 텔로미어(Telomere) (출처 : 스펙트라셀 라보라토리) 그리고 이런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 세포의 분열의 멈춤입니다. 인간은 약 100조개의 세포를 가지고 있고 이 세포들은 일정 기간 활동한 뒤 역할

'뇌와 인터넷을 연결한다' BCI는? [내부링크]

뉴럴링크 브레인칩 이식 과정 (출처 : 뉴럴링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016년 인간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해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로 뉴럴링크를 설립했습니다. 뉴럴링크는 원숭이 등 동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을 실시해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뉴럴링크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무엇보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5월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는 승인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오늘은 뉴럴링크가 연구하고 있는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BCI)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뉴럴링크 브레인 칩 (출처 : 뉴럴링크) BCI는 BMI(브레인-머신 인터페이스) 혹은 스마트브레인이라고도 불립니다. BCI는 두뇌에 칩이 이식해 전기적 신호를 감지해 이를 외부 장치와 연결하는 통신 통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인간 뇌파 분석은 1924년 독일의 신경정신과의사 한스 베르거가 최초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65년

2024년 암흑물질 비밀 풀릴까? [내부링크]

제임스웹 촬영 사진 (출처 : 나사) 인류는 우리가 살고있는 우주의 비밀을 풀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노력에 따라 인류는 우주가 한 점에서 폭발해 시작했다는 빅뱅이론을 기반으로 한 ΛCDM 모형을 만들어냈습니다. 우주가 한 점에서 시작됐다. 참 믿기 힘들지만 현재는 가장 설득력 있는 이론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빅뱅이론에서 풀리지 않는 것들이 생겨납니다. 인류는 천문 관측을 통해 우주가 점점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이는 빅뱅 당시의 힘이 팽창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는 힘이 약해지고 중력에 의해 우주가 다시 한 점으로 수축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제임스웹 촬영 사진 (출처 : 나사) 하지만 연구결과 우주의 팽창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었습니다.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었던 것인데요. 이 가속팽창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에너지가 암흑에너지 입니다. 또한 우주에는 중력을 통해 존재하

갤럭시 S24 울트라 출고기 [내부링크]

벌써 10년도 넘은 일이네요. 제 첫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1이었습니다. 이후 갤럭시 시리즈는 물론 팬텍 베가 아이언 등도 사용해봤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 아이폰6가 출시되면서 잠시 iOS 생태계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후 아이폰X까지 사용하고는 다시 갤럭시 시리즈로 회귀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여기에는 개인적인 애플에 대한 평가가 있었는데요.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얘기하겠습니다. 갤럭시 시리즈 복귀 스마트폰은 갤럭시 S10 5G 모델이었습니다. 그 후 2021년 갤럭시 S21로 넘어갔습니다. 갤럭시 S10 5G가 너무 크고 무거웠거든요. 그리고 손이 작은 저는 큰 스마트폰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S24 시리즈가 다가왔습니다. 저는 애초에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를 보면서 처음으로 어 이쁜데?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문제는 어떤 모델을 사느냐였습니다. 크기로만 따지만 갤럭시 S24 일반모델을 사는게 맞겠지만 성능,

개막 앞둔 CES 2024, AI, AI 그리고 AI [내부링크]

CES2024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출처: LVCVA)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오는 9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사우스 홀 등에서 개최됩니다. CES2024에는 총 4124개사가 참가하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1148개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중국(1104개), 한국(772개)로 이었습니다. CES2024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11개 기업이 참가하며 인터브랜드 100개 중 84개가 참가한다. 또한 38개 상위 소매업체도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대표, 오너, C레벨, VP 등 등록된 참가자 중 57%가 각 회사의 고위 임원들이라고 합니다. 이번 CES2024의 화두는 'AI'입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도 CES2024를 두고 "화두는 AI"라고 밝힐 정도입니다. 참가기업들은 전 분야에 걸처 발전된 AI기술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

애플 비전프로의 대안? 엑스리얼, CES2024서 에어2 울트라 공개 [내부링크]

한국시간 10일 새벽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24은 AI라는 핵심 화두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비록 저는 한국에 있지만 CES2024에서 공개된 다양한 제품들을 공유하며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40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CES2024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디바이스 중 하나가 XR(확장현실) 글래스 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XR시장을 겨냥해 RGB방식의 올레도스(OLEDoS)를 공개합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띈 제품은 과거 엔리얼(Nreal)로 불렸던 엑스리얼(Xreal)의 새로운 XR헤드셋 '에어2 울트라(Xreal Air 2 Ultra)'입니다. 엑스리얼은 7일(현지시간) CES2024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사전주문에 돌입했습니다. 사전주문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격은 700달러(약 92만원)이며 배송은 3월부터 진행됩니다. 참고로 애플 비전프로의 가격은 3499달러입니다. 엑스리얼은 2023년 3분기 글로벌

"응 안돼 못 들어와, 입에 문 거 내려놔" CES에 등장한 '고양이 문' [내부링크]

(출처 : 플랩파이) 한국시간 10일 새벽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24은 AI라는 핵심 화두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가지 못하지만 멀리서라도 CES2024에 등장한 특이한 제품이나 기술을 살펴봅니다. 매년 CES에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대단히 독창적인 제품들이 다수 전시됩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사람들을 지원할 독창적인 제품들이 출품됐습니다. 스위스의 스타트업 '플랩파이(Flappie)'도 그 중에 한 기업입니다. 플랩파이는 이번 CES2024에 고양이들이 집 밖에서 잡은 먹이를 집 안으로 가져오지 못하게끔 하는 AI기반 고양이 출입문(펫 도어)을 공개했습니다. 플랩파이는 수년 간 고양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미지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고양이의 종류, 먹이의 종류 등이 포함됩니다. (출처 : 플랩파이) 플랩파이의 AI 고양이 문에는 모션 센서와 함께 야간 투시경 카메라가 장착돼 있습니다. 해당

CES2024서 등장한 에이수스의 넉(NUC), 사양은? [내부링크]

(출처:에이수스) 인텔은 2012년 넉(NUC, Next Unit of Compute)이라는 미니PC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넉은 미니PC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넉 PC는 작은 크기와 함께 베사(VESA) 마운트와 호환돼 모니터에 부착할 수 있어, 마치 일체형 PC처럼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지난해 7월 11일(현지시간) 넉에 대한 직접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텔은 넉이 미니PC 시장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던 만큼 브랜드를 없애는 것이 아닌 파트너사에게 비독점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출처:에이수스) 그리고 처음으로 선택된 파트너가 바로 에이수스(ASUS)입니다. 인텔은 에이수스와 계약을 맺고 10~13세대 넉 시스템의 제조와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에이수스는 넉 시스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NUC BU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넉

손바닥으로 문을 연다…필립스 디지털 도어락 '눈길' [내부링크]

필립스 5000시리즈 와이파이 손바닥 인식 스마트 데드볼트(출처 : 필립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4'가 한국시간 10일 새벽 개막합니다. 이번 CES는 AI 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전세계인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어떤 신제품이 등장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디지털 도어락입니다. 필립스는 손바닥을 열쇠로 사용하는 디지털 도어락을 선보였습니다. 해당 디지털 도어락은 손바닥을 터치 하지 않고도 문을 열 수 있습니다. 필립스 5000시리즈 와이파이 손바닥 인식 스마트 데드볼트는 내장된 센서를 통해 입력된 손바닥의 정맥 패턴을 인식해 잠금장치를 열게됩니다. 손바닥 정맥 패턴 인식 보안 기술은 지문이나 홍채 등을 활용한 신체 인식 기술 중 주류로 자리 잡은 기술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다수의 기업에서 손바닥 정맥 패턴을 활용한 보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은 이미 결제 시스템에 손바닥 정맥 패턴

AI가 고기를 굽는다고?…스테이크 자동 조리기 등장 [내부링크]

퍼펙타(출처 : 시어그릴스) CES2024가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CES2024에서는 AI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CES2024에 참여한 기업들은 AI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AI를 활용한 스테이크 자동 조리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의 스타트업 '시어그릴스(seergrills)'는 CES2024에서 세계 최초의 AI 기반 자동 스테이크 조리기 '퍼펙타(Perfecta)'를 선보였습니다. 시어그릴스는 퍼펙타를 통해 1인치(2.54cm) 두께 스테이크를 1분30초만에 구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퍼펙타는 내부에는 듀얼 수직 적외선 버너가 장착돼 있습니다. 이에 고기를 양면으로 익힐 수 있어 뒤집지 않아도 되고 조리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퍼펙타의 내부 온도는 최고 화씨로 1652도(섭씨 900도)까지 올라가며 360도 전방향에서 가열할 수 있어 고루 조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퍼펙타(출처 : 시어그릴스) 퍼펙타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SEC도 어쩔 수 없었다? [내부링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11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숭인했습니다. 이에따라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주 하락분을 만회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SEC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 해줬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유지했습니다. SEC는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나봅니다. 비트코인을 보증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사람은 놀랍게도 게리 갠슬러 SEC 의장입니다. 게리 갠슬러는 어떻게 보면 비트코인 ETF 상장을 막고있던 수문장과 같은 사람입니다. 게리 갠슬러가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다고 밝힌 성명서에서 였습니다. 게리 갠슬러는 성명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P 주식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지만 비트코인을 승인하거나 보증하지는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게리 갠슬러 SEC 의장. 게리 갠슬러 의장은 "SEC는 2004년부터 특정 귀금속 등 비증권성 원자재 현물 ETP를 감독한 경험이 있다"며

AI로 신소재를 찾아라…마이크로소프트, 리튬 70% 줄인 전해질 발견 [내부링크]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신소재, 신물질, 신약 등을 개발하는데는 수년 혹은 10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소재를 발견하고 이를 조합하는 등 일일히 실험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신약분야에서도 새로운 약물이 인체에 들어가서 어떤 효과를 발휘할 지 임상실험을 진행해야하고 이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는 일이었습니다.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해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고 혁신이 늦어지는 것에 대안으로 최근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AI기술입니다. 슈퍼컴퓨터와 AI를 결합해 새로운 소재를 발견하는 시간은 물론 효과를 검증하는 시간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입니다. MS는 9일(현지시간) 미국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 연구소(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 PNNL)과 공동으로 새로운 배터리 소재를 발견해 테스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

Arm의 대안 'RISC-V', 반도체 업계 확산 속도 [내부링크]

퀄컴, 인피니언, NXP, 보쉬, 노르딕 세미컨덕터가 RISC-V(리스크 파이브) 합작사인 '퀸타우리스(Quintauris)'를 설립했습니다. 퀸타우리스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뒀으며 지난해 12월 22일 공식적으로 설립됐습니다. 퀸타우리스는 RISC-V 아키텍처 기반 칩셋을 개발합니다. 초기에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프로세서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 전반이 RISC-V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6년 설립된 RISC-V 재단에는 삼성전자, 퀄컴, 엔비디아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300개가 회원사로 참여했습니다. 그러면 RISC-V는 무엇일까요? RISC-V는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RISC) 기반 개방형 명령어 집합(ISA)입니다. RISC는 1970년대 등장한 프로세서 핵심 기술로 CPU가 수행하는 모든 동작이 대부분

3D프린터로 만든 장어 등장, 맛을 괜찮을까? [내부링크]

스테이크홀더 푸드가 개발한 3D 프린팅 장어. (출처 : 스테이크홀더 푸드) 식물성 대체육, 배양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40년에는 기존 육류가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이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대체육 등의 기술 개발은 선택보다는 의무라고 보여집니다. 인구가 늘어나는 속도에 비해 키울 수 있는 가축의 수는 줄어들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문제인 탄소 배출, 전염병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축산업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3D프린터를 활용해 장어 고기를 만들어냈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3D프린터로 식물성 장어 고기를 만들어낸 회사는 이스라엘의 대체육 스타트업 스테이크홀더 푸드(Steakholder foods)입니다. 스테이크홀더 푸드는 지난해 12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3D 프린터 장어를 공개했습니다. 장어의 전세계 소비량은 연평균 2.19%씩 증가

2023년 체면 구긴 구글, 2024년 제미나이로 판 엎을까? [내부링크]

(출처: 구글딥마인드)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인 구글에게 2023년은 시장 지배력이 흔들린 한 해로 기억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23년 IT산업에서 가장 핫했던 주제는 오픈AI의 챗GPT로 촉발된 AI기술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등에 업은 오픈AI의 선도적인 행보에 구글은 서둘러 바드를 내놓으며 대응했지만 품질 이슈 등으로 빛을 바랬습니다. 구글은 제미나이(Gemini)를 앞세워 오픈AI의 챗GPT가 앞서고 있는 시장에 도전자의 입장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물론 제미나이도 시연 영상을 조작했다는 논란에 휩쌓이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구글은 오픈AI의 허를 찔리고 AI개발 프로그램을 가속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세돌 9단을 이긴 알파고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딥마인드와 AI개발 조직이었던 구글 브레인을 단일 조직으로 합쳐, 업계 최고의 AI 개발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과연 오픈AI에 밀린 구글이 AI 시장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할 수 있을까요? 콜린

탄소포집 기술은 인류를 종말 위기에서 구할까? [내부링크]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산업문명의 발전은 인류에게 엄청난 물질의 풍요로움을 가져다줬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례에 탄소배출이 증가하며 지구의 평균 온도가 상승하고 인류는 종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2023년은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고 이 기록은 2024년 경신될 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지구 곳곳에서는 이상기후로 홍수와 가뭄, 폭우, 폭염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거나 죽고 있습니다. 영국 BBC가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국에서 관측한 지난 10월 2일까지의 기후 자료를 분석한 결과,2023년의 약 86일은 산업화 이전 평균 기온보다 1.5도 높았다고 합니다. 2016년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정한 지구 온도 상승 한계치를 여러 차례 넘긴 결과입니다. 결국 우리는 천천히 죽음을 향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다가오는 종말 위기에서 전 인류 차원의 탄소배출 감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많은 국가들이 2050년까지는

블록체인, 웹3 그리고 탈중앙화 [내부링크]

코인과 NFT(대체불가토큰)를 얘기하면 항상 나오는 기술이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그리고 이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과 함께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 웹3.0 혹은 웹3라고 불리는 미래 인터넷 환경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코인과 NFT는 웹3를 구성하는 구성요소들 인 것 같습니다. 웹3를 이해하기 앞서 웹1과 웹2는 무엇일까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웹1은 최초의 인터넷 환경을 뜻합니다. 웹1과 웹2가 나눠진 것은 1999년 웹 디자이너인 다르시 디누치가 웹1과 웹2를 구분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웹1은 최초의 인터넷으로 동적인 인터랙티브 콘텐츠 없이 단순히 정보만을 제공하는 정적인 웹사이트가 특징으로 유저는 데이터를 변경할 수 없고 단순히 정보를 받아보는 것만 가능했습니다. 즉 읽기 전용 웹 환경이었던 것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 웹2입니다. 웹2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상호소통이 가능해졌으며 인터넷 유저가 콘텐츠의 소비를 넘어

엔비디아, 중국형 지포스 RTX4090D GPU 출시 [내부링크]

지포스 RTX4090D (출처:엔비디아 차이나) 그래픽 카드 선두기업인 엔비디아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에 사양을 낮춘 GPU를 출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의 통제 기준에 부합하는 성능을 가졌다며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RTX4090D라는 중국형 그래픽카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RTX4090D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지포스 RTX4090D (출처:엔비디아 차이나) RTX4090D는 기존의 RTX4090보다 쿠다 코어의 갯수나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성능을 5% 낮춰서 제작된 모델입니다. 실제로 RTX4090D의 쿠다코어는 1만4592개로 RTX4090의 1만6384개보다 2000개 가량 적습니다. 소비전력도 425W로 450W인 RTX4090보다 25W가 낮습니다. 엔비디아측은 RTX4090D가 RTX4090보다 게임이나 제작 환경에서 5%가량 낮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중국형 모델을 만드

'산소를 양극물질로?' 차세대 2차전지는? [내부링크]

도요타의 전고체배터리 장착 전기차 컨셉트. (사진=도요타)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리튬에어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고 합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SIPO)에 '혼합도체·리튬공기전지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합니다. 특허번호는 'CN111333122B'로 출원일은 2020년 6월 26일이었습니다. [더구루] [단독] 삼성전자, '배터리 끝판왕' 리튬공기전지 中특허 확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리튬공기전지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튬공기전지는 리튬이온전지 대비 에너지밀도가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경량 전기차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전지 상용화를 주도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 theguru.co.kr 현재의 2차전지 시장은 3원계 리튬이온배터리, 리튬인산철배터

'유연한 에너지원의 확보' SMR은 [내부링크]

(출처: 뉴스케일파워) 소형 모듈 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기술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SMR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 전세계 에너지 선진국들이 투자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SMR이 기존 원자력 발전 방식과는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 알아봤습니다. 기존 핵분열을 이용한 원자력 발전 우선 핵분열 방식을 활용하는 원자력 발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열을 발생시켜 물을 끓여서 발생하는 증기가 터빈을 돌려서 전기를 생산해낸다는 점에서 원자력 발전과 화력 발전은 방식이 동일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물을 끓이기위한 열을 발생시키는 방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화력발전은 석탄, 석유, 가스 등을 태워서 열을 발생시켜 물을 끓인다면 원자력 발전은 핵이 연쇄적으로 분열하면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로 물을 끓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핵분열에는 우라늄235와 238 등이 주로 사용되고 중성자가 원자핵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스타트업 투자에 미친 영향 [내부링크]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공격을 감행하면서 시장된 전쟁이 이스라엘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비영리 스타트업 허브인 스타트업 네이션 센트럴(Start-Up Nation Central)산하 SNPI(Start-Up Nation Policy Instutute)가 3일(현지시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이스라엘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금이 13억 달러(약 1조7000억원)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6%가 감소한 수치로 2017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였다고 합니다. 투자가 감소한 원인은 기본적인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국내 정치상황과 전쟁으로 인해 인해 유럽과 미국보다 투자가 더욱 급락한 상황입니다. 국내 정치상황으로는 전쟁 전 정부의 사법 개혁으로 인한 국내적 혼란이 이어지며 글로벌 투자 자본

2024년 AI 핫 트렌드는 무엇일까 [내부링크]

2022년 11월 30일 오픈AI의 챗GPT 출시로 시작된 AI열풍은 2023년을 생성형AI라는 이름을 뒤덮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 AI시장을 다시 변곡점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2024년 AI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세계적인 공과대학교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가 소유한 잡지인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4일(현지시간) 2024년 AI 기술의 변화에 대해 4가지 트렌드 키워드를 가지고 소개했습니다. 맞춤형 챗봇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첫번째로 뽑은 키워드는 '맞춤형 챗봇'입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2024년 많은 AI기업들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하는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구글, 오픈AI와 같은 기업들은 코딩 기술 없이도 특정 요구에 맞는 미니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소규모화'에 베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2024년에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수많은 작은 AI

'뉴스페이스 시대'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은? [내부링크]

페레그린 달 착륙선(출처 : 아스트로보틱)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으며 한 말입니다. 1972년 12월11일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50여년간 달을 밟은 인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무인 탐사선 착륙 도전은 이어졌고 소련, 중국 최근에 인도까지 달에 무인 착륙선을 안착시켰습니다. 그동안 우주 탐사는 국가 주도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스페이스X를 필두로 뉴스페이스 시대가 개막하면서 민간에서도 달 탐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을 둔 레이스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나사는 우주선 개발 스타트업 아스트로보틱(Astrobotic)이 개발한 무인 달 착륙선 '페레그린(Peregrine)'이 8일 오전 2시18분(동부표준시 기준)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