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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부조화 이론 [내부링크]

모든 선택에는 빛과 어둠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선택은 내가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라 선택하면 일이 잘 안 풀릴 때 그 사람을 원망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먼저 ‘내가 정말 뭘 원하는지’를 깨닫고 거기에 높은 가치를 두어 선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지 부조화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좋아해서 선택한 게 아니라 선택해서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인지 부조화 이론이란 내 생각에 모순이 존재할 때, 이러한 모순을 불쾌하게 여겨 이를 감소시키려는 것을 말한다. 즉 내가 고른 선택지보다 더 좋은 대안이 나오면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일부러 이미 내가 선택한 것의 좋은 점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가령 검은색 자동차와 흰색 자동차 중에서 검은색을 선택했다고 하자. 사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장단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은색 차를 사고 나면 ‘흰색 차는 금방 먼지 껴서 관리하기 불편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흰색 차의

모르는 사람과 모르는 걸 모르는 사람 [내부링크]

경제 전문가는 경기를 정말 예측할 수 있나? 없다. 아무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물론 단기간의 특정 구간에서는 가능하다. 그러나 거시경제(macroeconomics)의 경기를 예측해서 맞추는 사람은 없다. 연이 나는 모습을 보며 바람이 부는 방향을 알 수는 있지만 그 바람에 풍선을 날린다고 어느 방향으로 날아갈지 알 수 없는 것과 같다. 특히 몇 달 후, 몇 년 후의 경기를 학자 혹은 전문가의 타이틀로 예측한다 해도 그들의 말을 사실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일부분이나 누군가는 맞겠지만 그건 점쟁이들이 같은 말을 해도 누군가에게는 맞고 누군가에게는 틀리는 것과 같다. 다만, 이전에 맞춘 경력만 소개되고 틀린 경력은 사라져 여전히 전문가처럼 보일 뿐이다. 만약 누군가가 경기 패턴의 원리를 찾아냈다면 1년 안에 세상 제일의 부자가 될 수 있고 수년이면 전 세계 재산을 다 가져갔을 것이다. 그나마 그런 영역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 경제학자나 경제 분석가이지만 그들이 다른 특정 직업인

하락장에서 배당주의 가치 [내부링크]

한국 기업들은 왜 그렇게 배당에 인색할까? 한국은 내수가 빈약한 수출중심의 산업구조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큽니다. 기업의 실적 변동성이 크고, 불황에 파산 위험이 큰 상황에서 경영자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요? 이 질문을 던지면 한국 증시의 고질적 문제, 즉 낮은 배당수익률 문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2000년 이후 한국 상장기업의 배당수익률 흐름을 살펴보면, 1%를 중심으로 오르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일이 2000년대에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1996년 기사를 보면, 한국의 배당수익률은 세계의 주요 주식시장 36군데 중에서 33위에 그쳤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쥐꼬리 배당을 하는 두 가지 요인 첫 번째 요인은 한국 대기업 집단의 총수 지분율이 단 3.5%에 불과한 데에서 기인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돈을 잘 벌어서 배당을 100억원을 지급했다고 해도, 총수 일가에 떨어지는 배당금은 3.5억원에 불과하며,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감안하면 실제 수령액은 이의 절반 수준으로 떨

버블은 어떻게 시작될까 [내부링크]

버블은 일반적으로 강세장이 올 거라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로 시작된다. 호황 초기에 강세장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저금리가 주식과 부동산 같은 투자자산을 보다 매력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 덕에 투자자산의 가격은 오르고 경제 여건이 향상되면서 경제는 성장하고 기업의 이윤은 증가한다. 그 결과 기업의 재무상태표는 개선되고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여력도 생긴다. 결국 이 요인이 모두 원인으로 작용하여 기업 가치는 더 상승한다. 자산 가치가 오르면서 순자산과 소비, 소득 수준도 상승한다. 투자자와 사업가, 금융 중개기관, 정책 입안자는 상승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신념을 키우며 레버리지 비율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호황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신규 매수자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여 점차 버블을 키운다. 정부가 명시적·암묵적으로 대출을 보증한다는 이유로, 대출기관들이 심사를 신중히 처리하지 않은 탓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대출과 버블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새로운 투기자들과 대출기관들이 시장

수평폭력, 썩은 상자가 썩은 사과를 만든다 [내부링크]

화학자이자 작가인 프리모 레비Primo Levi. 그는 독일 나치스에 의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감금된 뒤 살아남은 유대계 이탈리아인이다. 그는 650명의 사람들과 함께 12칸의 화물차에 실려 아우슈비츠로 끌려갔다. 화물칸에는 모두 45명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목숨을 건진 사람은 4명뿐이었다. 레비가 그곳에서 지낸 기간은 11개월이었고, 당시 아우슈비츠 수감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고작 3개월이었다. 이 끔찍한 경험을 한 그가 인류 사회에 던진 궁금증은 이것이었다. “내가 수용소에서 처음 받은 위협과 모욕, 첫 구타는 나치스 친위대원들로부터 받은 것이 아니라 나와 똑같은 유대계 수용자들, 즉 동료들로부터 받은 것이었다.” 상식적으로 같은 처지에 놓인 수감자들은 연대하고 협동하는 것이 지당해 보인다. 그런데 레비의 경험은 전혀 달랐다. 나치스로부터 억압받는 유대계 수감자들은 감옥 안에서 서열을 정했고, 그 안에서 약자를 괴롭혔다. 동족끼리, 그것도 같은 처지에 있는 동료들 사이에서 벌어

LG 에너지 솔루션 공모주에 참여하는 트레이더의 관점 [내부링크]

저는 퀀트관점의 트레이더이기 때문에 공모주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편입니다. 마지막 공모주가 작년 카카오뱅크였으니 거의 반년만이네요. 퀀트라는건 1+1=2 처럼 수치적으로 뭔가 분명히 확인되는게 있어야 들어간다는 얘깁니다. LG 에너지 솔루션은 그런면에서 아주 분명하죠. LG 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 공모때도 말씀드렸지만 공모주는 경쟁률이 거의 전부입니다. 공모주는 미인대회 투표같은겁니다. 인기가 많으면 많이 오릅니다. 개인에 앞서 기관공모가 이뤄지는데, 이때 프로들이 가치를 알아보고 이미 기관경쟁률을 높여버립니다. 개인이 굳이 머리 아프게 분석할 필요도 없습니다. 전세계에서 내노라하는 꾼들이 경쟁률을 통해 확인시켜주니까요 LG에너지 솔루션은 역대 최고 청약률을 기록했으니 공모가 이상 수익이 날 확률은 99% 이상 입니다. 이미 조단위의 매출 계약이 되어있고, 1위 업체 CATL 의 시가총액이 200조를 넘는데 LG엔솔은 70조에 불과합니다. LG가 CATL 매출의 70%이상이라는 점

금은 언제 오를까, 금과 인플레이션 [내부링크]

금은 물가 상승률이 높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자산군입니다.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금, 원자재, 부동산 등의 실물자산을 사서 자산의 가치를 보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금의 단점은 생산적이지 않은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기업은 계속 수익을 창출해서 기업가치가 커지고, 채권은 계속 이자를 지급하니 그 이자를 다시 투자해서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금 한 덩어리는 천 년이 지나도 그대로 한 덩어리일 뿐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낮으면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데 반해 금의 수익은 부진합니다. 경제 성장률이 높은 경우에도 금은 주식과 채권에 밀려서 빛을 보기 어렵습니다. 단, 경제 성장률이 매우 낮은 경우, 즉 경제가 큰 위기에 부딪히면 투자자 대부분이 주식 등의 리스크가 높은 자산을 투매하고 ‘안전자산’을 선호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 중 하나이므로 이때는 금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1970년대 - 물가 상승, 경제 성장률 낮음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올웨더 포트폴리오 자산군별 비중 [내부링크]

올웨더 포트폴리오(All-Weather Portfolio) 레벨: 중급 기대 연복리수익률: 8~10% 포함 자산 & 매수 전략: 자산을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자산군별 비중’ 표와 같이 배분 매도 전략: 연 1회 리밸런싱 『절대수익 투자법칙』 에서 김동주 대표가 분석한 레이 달리오와 브리지워터의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자산군별 비중 올웨더 포트폴리오자산군별 비중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자산군별 비중을 보면 주식이 전 세계로 분산되었고, 물가연동채와 신흥국 채권에 회사채도 추가되었습니다 경제 계절과 올웨더 포트폴리오 자산비중 밸런스가 사계절 포트폴리오보다 잘 잡혔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에 대한 대비가 꽤 잘 되었다고 할 수 있죠 올웨더 포트폴리오 93년간 수익 1926년부터 데이터를 수집해서 올웨더 전략의 1926~2019년 백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1970년 전 데이터는 신뢰성이 조금 떨어지고, 일부 자산군의 수익률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부동산 투자, 소액이라면 일단 리츠로 시작 [내부링크]

롯데백화점·주유소·맥도날드, 소액으로 투자 가능 사진=매경DB 30대 직장인 김 모씨는 종잣돈 3000만원을 국내 상장 리츠에 투자했습니다. 반기에 90만원씩 1년에 180만원 들어오는데 은행 예·적금보다 수익이 좋기 때문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갭투자로 소형 아파트라도 하나 사고 싶지만 갭투자는 대출 자체가 안되는 데다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 간접투자로 눈을 돌린 것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좋지 않고 또 변동성이 커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예·적금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을 찾고 있었는데 리츠를 알게 된 것입니다. 60대 퇴직한 한 모씨는 퇴직금을 모두 국내 상장 리츠에 투자했습니다. 마이너스 배당을 한 적이 없다는 정보에 은행 예·적금보다 안정적이면서 수익이 좋은 리츠에 현금 자산을 모두 투자한 것입니다. 수십 년에 걸쳐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것을 목격하며 부동산 시장이 투자처로는 유망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세금 정책으로는 다주택자가 되면 세금 폭탄만 맞을

미국주식이라고 계속 오르는게 아니다, 서학개미의 착각 [내부링크]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주식에 투자했다면 한국 주식은 10년 넘게 계속 횡보했고, 미국 주식은 같은 시기에 엄청나게 상승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미국 S&P 지수는 배당을 제하고도 2009년 3월 저점을 찍은 후 2020년 11월까지 거의 5배 상승했습니다! 2010년대에 한국에 투자한 투자자는 바보가 되었고 미국 시장을 고집했던 투자자는 천재 소리를 들었을 것입니다. 그럼 미국 주식에 올인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주요 주식시장 10년별 실질수익 주요 주식시장 10년별 실질수익 10년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강자로 활약한 국가가 다음 10년 동안에도 활약할 때도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1970년대 전 세계에서 주식 수익률이 가장 높은 국가였고, 1980년대에도 이 상승세를 이어 주요국 중 2위를 차지했습니다. 1988년의 서울 올림픽 호재와 맞물리면서 엄청난 투기성 버블이 생겼고 시골 할머니들도 소를 팔고 상경해서

LG 에너지 솔루션 언제 팔 것인가 [내부링크]

대단하죠. 약세장에 시초가가 두배로 시작했습니다. 개장직후 매도충동을 간신히 참았습니다. 몇일 사이에 두배니 충분한 수익이고, 약세장이 니까요. 하지만, 저는 퀀트 트레이더입니다. 규칙을 지켜야죠. 기본적인 매도규칙은 세가지 입니다. 1. 연속 장대양봉 2. 고점대비 20%하락 3. 9:30이후 시가아래 일단 고점대비 20% 하락 신호가 나왔습니다. 천천히 하락했다면, 저도 이미 매도했을겁니다. 하지만, 아직 보유중입니다. 2:13 pm 현재 첫째, 하락속도가 너무 빨랐어요. 정상적인 하락이 아니라 투매에 가까웠습니다. 워낙 고점에서 시작되었고, 약세장이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그 이상이었습니다. 이렇게 급락하면, 20% 지점에 강한 매수세가 들어온다해도 저점이 아래로 몇 % 정도는 더 밀리게 되죠. 둘째, LG엔솔은 지수편입대상입니다. 각종 인덱스펀드, ETF 상품을 다루는 기관이 당분간 지속적으로 매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왕 매수할거라면 최대한 저가에 사려고 하겠지요.

잡스의 질문 [내부링크]

세계적 전략 컨설턴트인 앤드류 소벨과 제럴드 파나스는 《질문이 답을 바꾼다》에서 우리에게 더 나은 질문법을 제시해준다. 그는 좋은 질문에는 대답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좋은 질문 요령을 제시했다. 첫째, 집중하기 둘째, 나로부터 시작하기 어느 날 잡스는 곧 출시될 신형 컴퓨터를 개발한 엔지니어를 찾아가 컴퓨터를 켜보라고 했다. 컴퓨터는 부팅에만 몇 분이 걸렸다. “더 빨리 부팅되게 할 수는 없나요?” 잡스의 질문에 엔지니어는 며칠을 꼬박 일해서 부팅 속도를 늘렸다. 이번에는 잡스가 턱을 쓸며 또 물었다. “이게 최선인가요?” 엔지니어는 다시 며칠 밤을 새워 부팅 시간을 몇 초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장담하는데, 앞으로 500만 명이 하루에 한 번씩은 이 컴퓨터를 켤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부팅 시간을 10초 더 줄이면, 500만 사용자라 가정할 때 매일 오천만 초인 것이고, 그렇게 일 년을 가면 열두 사람의 일

사과할 줄 아는 것도 능력이다 [내부링크]

상대의 입에서 미안하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몰아가지 않아야 한다.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일이고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누군가 당신을 그렇게 몰아간다면 좋겠는가.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빠르게 이해된다.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잘못을 했을 경우에는 핑계 대지 말고 올바른 방법으로 사과하자. 1. 타이밍과 속도 사과의 타이밍과 속도는 매우 중요하다. 사과의 속도에 따라 여론이뒤바뀐다. 한 번의 사과로 끝난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사과후에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자중해야 한다. 빨리 사과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잘못하자마자 바로 사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없이 툭툭 사과의 말을 내뱉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사과는 오히려 상대의 감정을 더 상하게 만든다. 미안한 마음을 전할 때는 상대의 심리까지 고려한 타이밍에 진심 어린 사과를 준비해야 한다. 2. 솔직한 태도 사과가 비난을 받는 이유는 형식적인 사과에 그치기 때문이다. 진정

이런! 1년 전에 내가 그렇게 어리석었단 말이야? [내부링크]

자기를 돌아보면서 ‘이런! 1년 전에 내가 그렇게 어리석었단 말이야?’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은 지난 1년 동안 그다지 많은 것을 배우지 않았던 게 분명하다 레이 달리오(Ray Dalio)

버블의 트라이앵글, 버블을 만드는 3요소 [내부링크]

풍부한 통화와 신용 = 저금리와 대출 누구나 참여가능한 시장 = 작은 금액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사고 팔수 있는 시장과 유동성 투기심 = 높은 수익에 대한 기대 반대로 금리가 올라가고 대출한도가 줄어들며 시장축소, 참여자의 자격을 강화하고 수익에 대한 의심이 번지는 순간 버블이 터진다 버블 : 부의 대전환, 윌리엄퀸

닻 내림 효과 [내부링크]

닻을 내린 배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처음 제시된 정보가 기준점이 되어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무의식적으로 처음 주어진 정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이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한 사람에게는 ‘1×2×3×4×5×6×7×8’의 값을 구하도록 하고 나머지 사람에게는 ‘8×7×6×5×4×3×2×1’의 값을 구하게 하면. 작은 숫자로 시작하는 첫 번째 문제에서 낮은 값을 답하는 경우가 많다. 판단의 출발점이 아무런 근거 없이 황당하게 주어졌다 할지라도, 실험 참가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에 영향을 받아 최종 판단을 한 것이다. 정신적 닻은 무의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마트에서는 상품 가격을 표시할 때 일부러 높은 가격을 쓴 다음 그것을 빨간 줄로 긋고 그 옆에 낮은 가격을 적어 놓는다. 그러면 소비자는 높은 가격에 닻을 내려 가격이 싸졌다고 생각하여 물건을 구매하게 된다. 연합뉴스 어떤 정치인이 복지 정책을 내세우면서 ‘무상 교육, 무상 급식’

참주와 군주, 자족하는 사람만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 [내부링크]

참주는 자기 자신의 이익을 구하고, 군주는 다스림을 받는 신민의 이익을 구한다. 군주는 자족적이며 모든 좋은 점에 있어서 자신의 신민을 능가하지 않고서는 군주가 아니다. 이러한 사람은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으므로 자신의 이익이 아닌 신민의 이익을 돌본다. 그렇지 않은 군주는 한낱 추첨에 의해 당선된 군주와 다름없다. 참주는 군주와 반대다. 참주는 자신에게 선인 것을 추구한다. 최악으로 타락한 형태다. 그것은 최선의 반대인 최악이다.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헤드앤숄더형, 머리어깨형 - 눌림목과 하락을 구별하는 법 [내부링크]

헤드앤숄더형(머리어깨형) 패턴은 강력한 추세 반전형이다. 추세 상승하던 주식이 헤드앤숄더형을 완성하면 이후 하락 추세로 전환된다. 이 패턴이 주봉에서 발생하면 수개월에 걸쳐 하락 추세를 이어간다. 반대로 하락하던 주식이 역헤드앤숄더형을 완성하면 이후 상승 추세로 전환된다 추세 상승 중에는 하락 조정 시 직전 상승폭의 50% 라인을 하향하지 않고 다시 상승한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하락 조정할 때 직전 상승폭의 50%를 넘게 하락했다가 반등하고, 반등의 폭이 직전 하락폭의 50%를 넘지 못하고 재차 하락하는 패턴이다. 헤드앤숄더형 왼쪽 화살표의 고점을 ‘왼쪽 어깨’, 가운데 고점을 ‘머리’, 오른쪽 반등 고점을 ‘오른쪽 어깨’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헤드앤숄더’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런 유형이 만들어지면 상승 추세를 마감하고 하락 추세로 전환된다. 이런 패턴 역시 매수ㆍ매도의 힘겨루기를 판단하는 기본적인 분석 원칙과 같은 개념이다. 대개의 경우 왼쪽 어깨 부분보다 머리 부분에서 거래량

미국금리상승 = 강달러 = 환율상승, 달러쇼핑은 이미 시작되었다 [내부링크]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원화값이 달러당 1170원 정도로 비싸질(환율 하락) 때마다 달러를 사들였다. 달러 강세로 원화가치가 달러당 120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해서다. 이렇게 두달여 A씨가 달러 예금에 넣은 돈만 16만 달러(약 2억원)다. 그는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슈로 달러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해 투자 비중을 늘렸다”고 말했다. 달러당 원화값 추이. 그래픽=박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요즘 고액 자산가의 관심사는 달러 쇼핑(투자)이다. 지난해 달러 투자로 수익을 손에 쥔 데다, 올해도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지난달 30일 원화가치는 지난해 초(달러당 1082.1원) 이후 9.9%(106.7원) 하락한 달러당 1188.8원에 거래를 마쳤다(환율 상승). 달러값 상승률이 지난해 코스피 연간 상승률(3.6%)보다 2배 이상 높다. 달러 강세에 불을 붙인 건 예상보다 장기화되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신종

자전거래, 대량매매, 바스켓매매를 이용한 트레이딩 전략 [내부링크]

자전거래란 특정한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 및 매도하고자 하는 주체가 특정한 가격 및 시간에 주문을 내어 대량체결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블록 세일’이라고도 한다. 자전거래가 발생하는 이유는 매수자나 매도자 양쪽에서 찾을 수 있다. 매수자 측은 대량으로 어떤 주식을 매수하고 싶은데, 시장에서 매수하다 보면 가격이 올라가 버려 원하는 수량을 매수하지 못하거나 원하는 가격보다 높게 사야 한다. 매도자 측 역시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던 어떤 주식을 매도하고 싶은데, 시장에서 매도하다 보면 가격이 내려가 버려 원하는 가격에 매도하지 못하거나 유동성 부족에 의해 가격이 급락할 수도 있다. 그래서 매수자와 매도자가 상대방을 찾아서 대량체결을 완성한다. 이때 가격 갭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도자 측이 대량매물을 받을 매수자를 찾아 가격 협상을 한다면 매수자 측은 당연히 낮은 가격에 매수하고 싶을 것이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특정한 사유에 의해 대량으로 처분하거나 특정 세력이 보유

지수급락을 이용한 트레이딩 전략 [내부링크]

트레이더들에게는 시장이 급락 또는 급등할 때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좋은 매매 타이밍이다. 펀더멘털의 변화를 수반하지 않는 일시적 노이즈에 의한 시장 하락은 특히 좋은 기회다. 지수의 고점과 저점을 인지하기는 상대적으로 쉽다. 전체 지수의 움직임은 개별 종목의 움직임보다 일관성이 있고 비교적 느리기 때문이다. 속임형이나 왜곡된 등락이 개별 종목보다 적게 나타나므로 지수 분봉, 선물 분봉의 흐름을 보면서 타기팅한 종목의 매매를 할 수 있다. 이런 매매가 가장 유용한 경우는 시장이 오전에 갭하락하는 경우다. 되도록 큰 폭으로 갭하락할 때 큰 수익과 연결할 수 있다. 지수가 오전에 갭하락하거나 장중 악재로 급락하면 종목을 쳐다보지 말고 지수의 하락 움직임이 멈추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지수 또는 선물 분봉을 관찰해야 한다. 하락 움직임의 멈춤은 하락폭이 점차 줄면서 각도가 완만해지는 것, 체결 속도가 느려지면서 하락 속도가 느려지는 것, 거래량이 증가하며 하락하다가 점차 거래량이 줄어

자아고갈이론, 우리가 야식에 굴복하는 이유 [내부링크]

① 자기통제력은 무한정 존재하지 않는 한정된 에너지 자원이다. ② 자기통제력을 사용하면 이 자원은 고갈된다. ③ 자기통제를 위한 에너지는 다시 보충되지만 고갈되는 속도보다 느리다. 그래서 종종 바닥을 드러낸다. ④ 자기통제 능력은 근육과 비슷해서 반복적으로 훈련하면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자아 고갈 이론 이 네 가지 특징을 이해한다면 우리의 다이어트 결심이 왜 야식에 무너지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아침부터 하루 종일 먹고 싶은 음식을 거부하기 위해 인내하고 또 인내한다. 문제는 인간의 자기통제력이 무한하지 않으며, 통제력을 사용하면 이 능력은 고갈된다는 점에 있다. 그래서 밤 9시가 넘어가면 에너지는 소진되고 인내력은 바닥이 드러난다. 그리고 마침내 야식의 유혹에 무너진다. 밤이 깊어지면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앞에 족발과 라면이 놓이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물건을 파는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자아 고갈 현상을 집요하게 노린다. 같은 광고를 반복해서 보여 주는 이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내부링크]

NFT는 창작자가 중개자 없이 거래하게 해주는 도구다 NFT는 예술가가 짧은 코드 조각을 그들의 작품에 넣어 불법복제의 우려 없이 작품을 유통하게 돕고 팬들에게 직접 지불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NFT는 예술가들에게 지식재산권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아줄 뿐 아니라, 더 나은 투명성을 보장하고, 로열티나 판매 대금의 분배나 추적도 가능하게 한다. NFT 사용설명서, 맷 포트나우/큐해리슨 테리

디지털 부동산에 투자해볼까 [내부링크]

디지털 부동산이나 가상 부동산 역시 NFT의 형태로 거래될 수 있다. 디지털 부동산은 실재하지 않으며 가상의 환경에서 존재하지만 그것이 실제 세계에서 가치를 갖는 땅이나 건물이라는 점에서 부동산인 셈이다. Decentraland,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현실 플랫폼, decentraland.org 디센트럴랜드와 같은 가상세계는 현실 세계를 모방해 만들어졌으며,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아바타avatar를 통해 세상을 탐험하고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이다. 서부시대 개척자들처럼 가상세계의 사람들은 가상세계의 좋은 땅을 사서 정착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혹은 현실처럼 땅값 폭등을 노리는 투기꾼들이 땅을 사 모을 수도 있다. 디센트럴랜드에서는 땅, 아바타, 사용자 이름, 가상 의상이 5,000만 달러 넘게 판매되었다. 2021년 4월 11일에는 41,216의 가상 평방미터 넓이의 땅이 57만 2,000달러에 판매되며 판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NFT는 땅의 소유권과 진위여부

코인과 토큰의 차이 [내부링크]

암호화폐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코인’이라는 용어와 ‘토큰’이라는 용어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코인과 토큰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이더리움과 같이 코인 형태의 암호화폐는 자체 블록체인을 갖고 있다. 그에 반해 토큰은 자체 블록체인을 갖고 있지 않은 암호화폐를 의미한다. 대신 토큰은 다른 코인의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NFT 사용설명서, 맷 포트나우/큐해리슨 테리

호위 테스트 Howey Test, 코인 암호화폐는 증권인가 [내부링크]

1946년, 미국연방대법원에서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와 호위Howey라는 기업 사이에 특정 리스백(leaseback, 부동산을 매각한 뒤 기존 주인이 새 주인에게 임대료를 내고 계속 사용하는 것) 계약이 투자 계약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소송이 벌어졌다. 만약 이 리스백 계약이 투자 계약에 해당한다면 증권으로 인정되어 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피고인은 오렌지 밭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토지를 매각했는데, 토지를 산 주인에게 ‘자신이 오렌지 밭을 관리하고 오렌지 농사 수익을 나누겠다’며 매각한 토지를 피고인에게 다시 임대해줄 것을 제안했다. 농업에 대한 경험이 없거나 오렌지 농사에 아는 바가 없었던 대부분의 매수인은 피고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토지를 다시 임대해줬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이 거래가 투자 계약의 구성 요소를 갖추고 있으므로 증권에 해당한다고 보아 피고인을 기소했다. 그러자 피고인은 자신은 단순히 토지를 팔았고 새 주인에게 다시 토지를 빌린 것에 불과하다고 항변

라오어의 무한매수법 [내부링크]

원금을 40등분한다 40일간 분할매수한다 10% 수익나면 전액매도한다 40회 매수이후에도 수익이 나지 않으면 전액매도하거나 새로운 계좌를 만들어 같은 종목을 같은 방법으로 40회 분할매수해 수익이 날때까지 지속한다 2020년 9월, 무한매수법으로 FNGU를 매수해 수익을 얻은 과정 FNGU 매매기록 FNGU 주가와 평단가 비교 40회 매수까지 수익을 내지 못할때 대응 상황① 원금소진 후 수익률이 -10~+10%일 때 원금을 소진했을 때 10%의 수익권에 달하지 않더라도 수익권이면 모두 매도한다.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상태라면 -10% 정도까지는 손절을 감수하고서라도 모두 매도하고 다시 ‘리셋’하여 투자한다. 무한매수법으로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기에 꾸준히 무한매수법을 하거나 여러 종목에 동시에 무한매수법으로 투자했을 때 연간 단위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한 수준이다. 상황② 원금소진 후 10% 이상 손해일 때 기존 FNGU 투자계좌는 일단 40회차가 소진된 채로, 매수도 매도도 하

NFT를 이용한 자산유동화 [내부링크]

세계적으로 78조 달러에 달하는 비담보가능자산에도 코인 유동성 창출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450만 달러짜리 ‘1955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300SL 걸윙’ 모델이나 고가의 와인 컬렉션은 구매 희망자가 그리 많지 않다. 초고가 벤츠와 와인 컬렉션 모두 비유동자산이다. 하지만 토큰화를 통해 소유권을 잘게 쪼갬으로써 이러한 자산도 유동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 1955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300SL Gullwing 이 희귀한 차를 갖고 싶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적어도 수백만 명은 될 것이다. 그중 450만 달러를 낼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아마도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이 벤츠의 100만 분의 1만큼의 소유권을 갖는 4.5달러짜리 NFT를 100만 개 만든다면 단돈 5달러만으로 이 벤츠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비유동자산은 순식간에 유동자산으로 탈바꿈한다. 1955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300SL Gullwing 물리적인 자산의 토큰화는 혼자서는 살 수

확증편향 [내부링크]

보통 주식을 하면 자신이 투자한 종목의 나쁜 뉴스보다 좋은 뉴스에 더 집중하게 된다. “기대치보다 실적이 낮았다”, “수출 계약이 변수가 많다”와 같은 안 좋은 뉴스보다 “상반기보단 하반기에 더 성장할 것이다”, “계약만 성사되면 수출량이 폭증할 것이다”와 같은 좋은 뉴스를 더 믿는다. 확증 편향은 왜 일어날까? 미국 코넬대학의 사회심리학자 토머스 길로비치는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하는 정보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를 무시해버리는 쪽이 편안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어떤 상황이나 사람을 판단하려면 먼저 그를 둘러싼 주변 정보를 살펴봐야 한다. 우리는 이 정보를 최대한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해석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의 뇌는 정보를 최대한 단순화해서 내가 가진 기준에 맞춰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확증 편향은 이러한 과정에서 일어난다. 누구라도 인간인 이상 그럴 수 있다. 이는 정보를 단순화해서 받아들이려는 뇌의 눈물겨운 노력 탓이다

우리가 어리석고 무지한 이유 [내부링크]

평생 몇 가지 단순한 작업만 하고, 그 결과 역시 어쩌면 늘 똑같거나, 아니면 거의 똑같은 작업을 하며 일생을 보내는 사람은 자신의 이해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으며, 그래서 대개는 인간이 될 수 있는 가장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이 된다. 모든 진보하고 문명화한 사회의 가난한 노동자, 즉 대단히 많은 사람이 이런 상태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정부가 그것을 막기 위해 애써 노력하지 않는다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링컨은 노예를 해방할 생각이 없었다 [내부링크]

미국의 남북전쟁을 노예해방을 위한 전쟁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 위키백과 조금만 생각해 보자.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유입되었다.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과 복지 향상, 대한민국 국적 부여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갈라져 내전을 일으킬 수 있을까? 약 50개월간 진행된 내전인 남북전쟁에서 사망자 수는 60만 명에 달했다. 외국인 노동자 해방을 위한 전쟁에서 경기도 안양시 인구가 증발한 셈이다. 이런 이타적인 희생이 정말 가능할까? 당시 흑인은 차치하고 백인 여성조차 참정권이 없었다. 미국 대통령을 뽑는 데 미국 여성은 투표를 하는 게 불법이었다는 소리다. 미국 시민이자 미국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에게 자기 나라 대통령도 못 뽑게 하는 나라에서 인종 자체가 다른 노예를 위해 십수만 명이 희생한다고?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전쟁 중 북부에서 노예해방령을 선포했기 때문에 흑인 노예의 해방 전쟁으로 포장되긴 했지만, 남부의 중요한 수

마윈이 팽당한 이유 [내부링크]

54세라는 젊은 나이에 알리바바 회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을 때, 마윈이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사퇴 이유는 ‘교육 복지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서’였다. 교육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최고의 위치에서 물러나는 건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마윈은 돈놀이를 하기 위해 물러난 것이다. 앤트그룹 매출구성 온라인 상거래는 매출은 크지만 매출 대비 당기순이익이 낮을 수밖에 없다. 거대 쇼핑 플랫폼의 최고 장점은 방대한 양의 DB다. 수천만 개의 고객 정보, 신용정보는 돈놀이를 할 때 막대한 자산이 된다. 마윈이 상장하려고 했던 앤트 그룹은 핀테크로 포장되었지만, 실상은 고도화된 소액대출 사채다. 앤트 그룹은 알리바바를 통해 확보된 수많은 이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중국 최대의 대부업체가 될 꿈을 키운 것이다. 마윈은 알리바바 회장에서 물러났지만 알리바바 쇼핑몰의 결제 대행을 맡았던 자회사인 앤트금융서비스를 분리시켰다. 앤트금융서비스의 최대주주는 당연히 마윈이다. 순이익도 낮고 신경만

단타 치는 기관이 왜 밖에서는 장기 투자를 추천할까 [내부링크]

기관과 외국인은 가치에 투자하지 않는다. 그들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를 한다. 투기가 기회에 돈을 던지는 거라면 투자는 재물을 대는 일이다. 기관이나 외국인은 투자보다 투기에 가깝다. 그들은 기회에 집중하여 투기한다. 1등부터 10등까지 줄 세운 후 포트폴리오에 담는 게 펀드다. 2, 30년 후까지 바라지도 않고, 하다못해 5년 후 터질 회사라 생각해서 펀드에 집어넣는 전문가는 아무도 없다. 전문가라는 이들도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한다. 기회에 돈을 던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중 앞에서는 장기 투자를 권한다. 실컷 재미를 본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주식이 갑자기 뜨니까 여기저기 영상에 얼굴을 내밀며 가치 투자와 장기 투자를 얘기하고 있다. 1980~90년대 주식 가격이 이것밖에 안 되었는데 그때 삼성전자에 넣었으면 지금쯤 큰 돈 벌었을 거라며 장기 투자나 가치 투자만이 정답인 것처럼 설명하는 이들이 있다. 2~30년이라는 긴 시간을 견딜 만한 여유 자금이 있는 배부른 사람이나 가능한 소리

가치투자로 연 10%수익? 꿈 깨라 - 워런 버핏 [내부링크]

주식투자로 연평균 10%의 수익을 꾸준히 얻을 것이라는 꿈에서 깨라 워런 버핏

힐링여행자의 투자법 [내부링크]

‘힐링여행자' 님은 택시기사를 하며 20년 전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꾸준히 매수했으며, 현재는 어느 정도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 상태다. 그가 말하는 주식투자의 최대 장점은 ‘부동산처럼 큰돈이 필요하지 않고, 또 언제든 쉽게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안목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가 매수를 시작했던 종목이 삼성전자가 아니라 2000년 시총순위 2위 SK텔레콤, 3위 KT, 4위 한국전력이었다면 현재 모습은 어떨까 국내 시총 상위 기업 한국전력 KT SK텔레콤 삼성전자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라오어

섀넌의 도깨비 이론 Shannon’s Demon Theory, 리밸런싱 [내부링크]

리밸런싱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이론 중 하나가 섀넌의 도깨비 이론(Shannon’s Demon Theory) 어떤 주식의 주가가 매일 ‘100원-200원-100원-200원’을 진동한다. 1만 원을 투자하면, 매일 평가금이 1만 원과 2만 원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다. 주식 50%, 현금 50% 비중으로 매일 리밸런싱을 시행한다면 어떻게 될까? 리밴런싱 투자의 예 새넌의 도깨비 원리 원금을 전액투자했다면 같은 자리에서 진동을 반복하게 되는 것에 반해, 리밸런싱을 하게 되면 전체 평가금이 계속 상승하게 된다 또한 전액투자에 비해서 MDD도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더 안정감 있게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 일반적인 주식 리밸런싱 방법은 투자금을 주식파트 60%. 채권파트 40% 비중으로 나눠 주식을 매수 후 이 비중이 많이 무너질 때나 또는 정기적으로 정해진 기간마다 60대 40의 비중을 맞추는 방법이 가장 흔하다 1억 원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싶은 김개미 씨가 있다

유목민의 3일선을 이용한 거래방법 [내부링크]

상식, 고정관념을 타파하면 큰 수익으로 돌아옵니다. 누구나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을 기다리고 있다면 누구든 큰 수익이 날 수 있을까요? 누구나 알고 있는 호재는 악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이평선의 의미조차 조금 꼬아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3일선, 급등주는 더 빠르게 주식은 심리 게임입니다. 누구나 싸게 사고 싶고, 비싸게 팔고 싶어 합니다. 이런 탐욕이 모인 곳이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횡보를 하거나 급락한 종목이 큰 반등을 보일 때 5일선을 탈 경우 음봉에 매수합니다. 문제는, 모두가 5일선을 기다리고 있다는 거죠. 그러면 과연 5일선까지 가격이 떨어질 수 있을까요? 급등주일 경우에는 5일선 매매 방식이 잘 들어맞지 않습니다. 급등주라는 것은 매도 세력보다 매수 세력이 더 강한 상태인데, 이 경우 5일선까지 오지 않고 3일선을 타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에스마크 — 3일 이동평균선(핑크색) 초록색 화살표 부분에서 볼 수 있듯이 5

조정과 하락의 차이 [내부링크]

전일 양봉의 50%를 지켜라: 황소의 50% 룰 평소 거래량이 10~20만 주인 어떤 주식이 100만 주의 대량거래가 발생하면서 장대양봉을 만들었다. 가격은 10,000원에서 11,000원까지 움직였으니 10% 급등이다. 장대양봉과 공격적 매수 거래량이 100만 주라는 것은 50만 주 매수, 50만 주 매도라는 의미가 아니고 매도자도 100만 주를 매도하고 매수자도 100만 주를 매수했다는 뜻이다. 많이 매수해서 상승한 것이 아니다. 매도량도 똑같이 많았다. 그런데 가격이 상승하면서 장대양봉을 만들었다는 것은 매수자들이 ‘가격을 위로 올려서’ 매수했기 때문이다. 더 높은 가격에라도 사고 싶어 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즉 ‘공격적 매수’가 있었던 것이다. 이들이 공격적으로 매수한 이유는 주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거나, 더 올리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매수, 즉 공격적 매수다. 이들의 판단과 매수 강도가 이 주식을 상승시키는 힘이 되는 것이다

자본주의자 [내부링크]

열심히 일해서 수입의 일부를 주식시장에 투자한 공장 노동자는 자본주의자다. “생산에 따른 이윤은 생산 증대에 재투자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는 사소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역사를 통틀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어보지 못한 소리였다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자족이라는 요새 [내부링크]

자족하는 것으로 너의 요새를 삼아라 자족함은 난공불락의 요새이다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카카오 뱅크, 언제 팔 것인가 [내부링크]

예상대로 강하네요. 사실 공모주는 경쟁률을 보면 거의 답이 나옵니다. 그래서, 꾼들은 마감시간에 경쟁률을 보며 베팅 규모를 결정합니다. 덩치가 있는 종목이라 2-3일에 걸쳐 두 배 정도 올라주면 만족이었는데, 하루 만에 목표치에 도달했습니다. 이제 문제는 언제 팔 것인가입니다. 에너지 소모가 상당하죠. 진폭이 30%가 넘습니다. 짧고 빠르게 상한가에 안착하는 게 좋은데 난투전을 벌였네요. 이렇게 되면 월요일 장초가 관전 포인트가 됩니다. 큰 갭상승으로 올라주면 추가 상승이 쉽겠지만, 다시 한번 큰 변동폭이 등장하면 만만치 않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분이라면, 자신의 가치까지 보유하면 됩니다. 정확한 매도 기준이 없는 분이라면 아주 기초적인 트레이딩 스킬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시가 기준입니다. 시가는 오늘 시장을 바라보는 참여자들의 관점이 부딪히는 가격입니다. 상승에 베팅하는 사람들은 시가로 돌아오면 매수를 하고, 하락에 베팅하는 사람들은 매도를

남의 돈을 내 돈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내부링크]

은행 직원이 특정한 상품을 권한다면 그것은 본사의 판매 지시에 따른 것이거나 판매 인센티브가 많은 상품일 경우가 많다. 수익률이 최고이며 안전성이 좋다는 달콤한 말로 고객의 마음을 동하게 만들지만 사실은 그들 자신도 자신이 권하는 상품이 어떻게 될지는 확신하지 못한다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EBS

투자의 첫 단계, 혁신이 일어나는 곳으로 [내부링크]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는 나라, 생산성 주도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나라에 투자해야 한다 미국이 지난 100년간 연 7%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던 건 생산성의 혁신에 힘입은 지속적인 경제성장 덕분이다. 반면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지 않은 일본 같은 나라는 주식시장이 기나긴 침체에 빠져 신음했다. 1960년 이후 미국과 일본,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 / 세계은행 데이터베이스 1990년까지만 보면 일본이 미국을 역전해 나가지만, 그 이후 순식간에 역전 당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가장 큰 요인은 생산성 향상 문제라 볼 수 있다. 1980년대 일본 경제는 부동산 가격 급등에 힘입어 갑자기 부유해졌던 반면, 생산성 향상은 오히려 저해되고 있었다.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많지 않다. 좁혀 보면 미국이나 독일, 우리나라, 중국 등이고 넓혀 봐도 스웨덴, 이스라엘, 아일랜드 등 몇몇 나라가 추가될 뿐이다. 그럼 소수의 혁신 국가를 제외한 다른 나라는

시장의 위험 징후, 대공황과 버블의 원인 - 레버리지 [내부링크]

한 번도 주식에 투자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빚을 내 투자 자금 규모를 불려 나가는 일(레버리지,leverage)이 빈번해진다. 10만 달러의 자기자본을 가진 투자자가 원금의 2배에 해당하는 부채를 쓴다면, 총 투자 규모는 차입금 20만 달러를 합쳐 30만 달러가 된다(계산 편의를 위해 이자 10% 가정) 투자한 주식이 20% 상승하면 6만 달러의 수익을 얻고, 부채이자를 감안해도 원금대비 수익률은 40%가 된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레버리지 투자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주가가 30% 하락하면, 투자금(30만 달러)은 21만 달러로 줄어들며 원금은 단 1만 달러만 남는다. 이자 2만 달러를 감안하면, 순자산은 마이너스 1만 달러가 된다.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이 이를 그대로 지켜볼 리가 없다.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할 정도의 주가 폭락을 겪을 때, ‘마진콜(Margin Call)’이 발생한다. 마진콜이란, 추가적인 담보 주식이나 현금을 예치하지

자본과 부의 차이 [내부링크]

자본주의는 ‘자본’을 단순한 ‘부’와 구별한다. 자본이란 생산에 투자되는 돈과 재화와 자원을 말한다. 반면에 부는 땅에 묻혀 있거나 비생산적 활동에 낭비된다. 비생산적인 피라미드에 자원을 쏟아붓는 파라오는 자본주의자가 아니다. 스페인의 보물선단에서 약탈한 금화를 상자에 담아 카리브해의 어느 섬에 묻어둔 해적은 자본주의자가 아니다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쉬워 보이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내부링크]

노년의 파블로 피카소가 스페인의 한 카페에 앉아 냅킨에 그림을 끄적이고 있었다. 그는 무덤덤한 태도로 그때그때 자기가 그리고 싶은 걸 쓱쓱 그렸다. 10대 소년이 화장실 칸막이에 낙서를 하는 방식과 흡사했다. 하지만 그는 피카소였다. 그가 그린 낙서는 희미한 커피 얼룩 위에 수놓은 입체파 또는 인상파 작품이었다. 옆자리에서 한 여성이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감탄하고 있었다. 몇 분 뒤, 커피를 다 마신 피카소는 자리를 뜨기 전에 냅킨을 구겨서 버리려 했다. 여성이 피카소를 불렀다. “잠깐만요. 제가 그 냅킨을 가져도 될까요? 사례는 해드리겠습니다.” 피카소가 답했다. “물론이죠. 2만 달러입니다.” 피카소가 여자에게 벽돌을 집어 던지기라도 한 듯이 여자의 머리가 덜커덕 뒤로 흔들렸다. “뭐라고요? 그리는 데 2분밖에 안 걸렸으면서.” 피카소가 말했다. “아니요. 60년 넘게 걸렸습니다.” 피카소는 냅킨을 주머니에 쑤셔 넣은 뒤 카페를 나갔다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

ESG, 정의의 가면 [내부링크]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말이다. 건강한 지배구조 아래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를 먼저 생각하자는 멋진 말이다. 실로 아름답기까지 하다. 기업이 추구해야 할 숭고한 가치처럼 보이는 ESG는 환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의미하는 정의로운 기준이 아니라 무섭게 성장하는 후발 주자를 막는 허들에 가깝다. 유럽에는 친환경적인 생산 시설과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그런 그들이 내세운 환경 규제나 ESG는 친환경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을 견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정의의 가면을 쓰고 글로벌 기준을 내세우며 후발 주자를 용납하지 않는 것, 도전자의 숨통을 서서히 조이는 것, 세계의 패권을 내려놓기 싫어 하는 모습, 이것이 정의 뒤에 숨겨진 그들의 민낯이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라는 정의로운 단어에 함몰될 게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이들의 진짜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금융시장의 포식자들, 장지

삼성전자 지배구조 [내부링크]

언론과 여론은 삼성의 3대 승계는 이재용 부회장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재용 부회장에게 주식 상당수를 물려줄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이부진, 이서현 두 딸에게는 부동산이나 예금 등 현금성 자산, 한마디로 승계와 관련 없는 자산이 상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홍라희 여사 사후 또다시 상속세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 승계자인 아들 이재용 부회장에게 주식 대부분을 물려줄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삼성전자 주요 지분 배분 현황 상속을 통해 홍라희 여사가 삼성전자의 개인 최대주주가 됐다. 이중 상속, 차후 상속세가 또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고서 개인 최대주주의 자리에 올라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총수가 되더라도 홍라희 여사가 제동을 걸 수 있다. 게다가 삼성전자 지분이 전혀 없던(0%) 두 여동생의 상속 지분을 합치면 오빠인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을 앞선다. 삼성전자 내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위치는 지분율 기준 어머니 아래에 있으며, 두 여동생이 지분을 합칠 경우 개

전문 경영인의 한계 [내부링크]

기업이 존폐 위기일 때 전문 경영인은 직장을 잃지만, 오너 경영자는 모든 것을 잃는다. 전문 경영인은 단기간 성과를 추구하며 큰 리스크를 감당해야 할 일, 자신이 책임져야 할 일을 벌이기 쉽지 않다. 전문 경영인은 임기가 짧기 때문에 임기 내 치적을 쌓으려고 한다. 그래야만 인센티브나 연임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위기 상황이나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전문 경영인이 회사를 버려도 아무도 뭐라 할 수 없다. 이병철 회장이 반도체 산업 진출을 타진할 때 삼성 내부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 반도체업계에서도 무모한 짓이라는 평가가 절대적이었다. 일본 미쓰비시 연구소는 ‘삼성 반도체는 성공할 수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경제기획원조차 “이병철 회장의 처음이자 마지막 실패”라고 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반도체 산업은 인구 1억 명이 넘고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넘으며 생산량의 절반을 국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나라에서만 가능한 사업”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

트레이더의 투자법 [내부링크]

트레이딩은 가격을 사는 것이고, 투자는 가치를 사는 것입니다. 변동성을 이용해 가격을 매매하는 트레이더이기 때문에 가치를 평가하는 데는 서툽니다. 그래서 투자법은 단순합니다 생활 속에서 찾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뭘까요. 매일 사용하는 건 네이버, 카카오, 인스타그램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죠. 그러면 투자대상이 됩니다. 어떤 도구를 쓸까요. 스마트폰 아니면 노트북입니다. 스마트폰은 아이폰 아니면 갤럭시입니다. 현재로선 대체상품이 없습니다. 노트북은 엘지 그램을 씁니다. 각자의 기호가 있겠지만 배터리 용량과 휴대성, 디스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로서는 역시 대체상품이 없습니다. 가격을 20-30% 올려도 지금으로선 구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17인치는 대적할 상대가 없어요. 일주일에 2-3번 쿠팡 로켓배송을 이용합니다.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오후에 주문하면 새벽에 받을 수 있으니 가격이 조금 비싸도 시간을 생각하면 오히려 경제적입니다. 하지만 만약 쿠팡이 배

협상 고수들이 사용하는 말하기 전략 [내부링크]

하버드에서는 하나의 과목으로 지정해 가르칠 만큼 협상 자체가 광범위한 일종의 학문이다. 1. 협상이란 무엇인가? 아이 두 명이 이웃집 아주머니로부터 오렌지 하나를 받았다. 한 아이가 물었다. “너는 이 오렌지로 뭐 할 거야?” “나는 껍질을 으깨서 반죽에 넣은 뒤 케이크를 해 먹을 거야.” 그러자 질문한 아이가 빠르게 대꾸했다, “그럼 껍질은 너 가져. 나는 껍질 속 과일로 주스를 만들어 먹을 거야.” 서로 합의점을 찾은 둘은 기분 좋게 오렌지를 나눴다. 이렇게 오렌지를 나눈 합의가 협상의 과정이다. 누가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것이 아닌 서로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기고 지는 토론이 아니라 같이 이.......

선물과 뇌물의 차이 [내부링크]

받고 잠이 잘 오면 선물, 잠이 오지 않으면 뇌물 남들이 알았을 때 문제가 없으면 선물, 그렇지 않으면 뇌물 다른 직위에 있어도 받을 수 있으면 선물, 그렇지 않으면 뇌물 대한상공회의소

아편전쟁과 신사의 나라 영국 [내부링크]

19세기 전반 영국 사업가들은 마약 수출로 돈을 벌었는데, 특히 중국에 아편을 수출하는 것이 주종이었다. 수백만 명의 중국인이 중독자가 되었고,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쇠약해졌다. 중국 정부는 마약 거래를 금지하는 포고령을 내렸으나 영국 마약 상인들은 법을 완전히 무시했고, 중국 당국은 배에 실려 있던 마약을 압류해 파괴하기 시작했다. 마약 카르텔은 웨스트민스터와 다우닝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많은 의원과 각료들이 마약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들은 정부에게 행동에 나서라는 압력을 넣었다 1840년 영국은 ‘자유무역’이라는 명목으로 중국에 정식으로 전쟁을 선포했다. 전쟁은 식은 죽 먹.......

터틀 트레이딩, 엉덩이로 트레이딩 할 수 있을까 [내부링크]

트레이딩은 머리로 하는 걸까요, 엉덩이로 하는 걸까요 성공한 두 트레이더가 내기를 합니다. 한 명은 트레이더는 타고나는 것이라고 믿고, 다른 한 명은 학습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무작위로 후보를 골라 교육합니다. 이 학생들을 터틀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학력, 직업, 연령대의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읍니다. 대부분 주린이입니다. 결론은 엉덩이입니다. 단, 즉흥적인 거래는 안되고 어떤 경우에도 정해진 규칙을 따라 매매해야 합니다. 이 책이 출간될 때 터틀들의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트레이딩이 학습될 수 있음을 그들 자신이 제일 잘 알기 때문입니다. 경쟁자를 만들고 싶지 않았겠지요. 타고난 감각으로 트레이딩 하는 사람들이 부.......

트레이딩은 확률게임 [내부링크]

타고난 감각으로 트레이딩 하는 천재들은 예외겠지만, 한 땀 한 땀 엉덩이로 조각을 맞춰가는 트레이더는 결국 확률 게임을 하는 겁니다. 주로 1-2일 단기거래를 해왔지만, 작년부터 중장기 트레이딩 전략을 만들어보려고 소액으로 여러 종목을 사보며 데이터를 모으고 있습니다. 단기든 장기든 원리는 같습니다. 하나의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의 확률을 높여줄 데이터를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죠. 이 트레이딩의 기본 전략은 10% 손절, 100% 수익입니다. 퀀트적 접근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로직을 공유하기는 어렵습니다. 첫번째 목표는 언제나 손실을 보지 않는 겁니다. 10번 거래해서 한 번만 성공하면 됩니다. 확률 10%, 보통 사람에게도 무리.......

카카오뱅크 공모에 참여하는 트레이더의 관점 [내부링크]

오랜만에 공모주에 참여해봅니다. 초기 글에도 밝혔지만, 처음 주식을 시작한 게 카카오의 전신인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공모주 참여였습니다. 20년 전 쌈짓돈 100만으로 10:1 경쟁률을 뚫고 10만원어치 주식을 받았어요. 한 달 연속 상한가로 200만원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편의점 한 달 월급이 20만원이었으니 작은 돈이 아니었어요. 로또 1등 같은 행운이었습니다. 그 200만원으로 아이티 버블의 끝자락에 올라타 트레이딩을 시작했습니다. 1년 만에 4천만원 가까운 수익이 났고 그게 씨드머니가 되어 주었습니다. 지방 대도시 아파트값이 평당 일이백, 한 채에 1억도 하지 않았습니다. 10만원으로 1년만에 집한채가 생겼으니 흙수저였던 저에.......

ts, trailing stop [내부링크]

stop loss 가 손실을 확정하는 손절이라면 trailing stop 은 이익을 확정하는 익절의 개념입니다. stop loss 는 매수가를 기준으로 하고 trailing stop 은 매수후 고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stop loss 5% 를 설정하면 매수가에서 -5% 가 되면 매도하고 trailing stop 5% 를 설정하면 매수 후 고점에서 -5% 가 되면 매도합니다 ts 를 언제부터 적용할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7월 2일 서한의 움직임을 볼까요. 10:00, 10:30 두차례 4% 조정이 일어났습니다. 첫 번째 조정후에는 다시 반등했고, 두 번째에는 완전히 무너졌지요. 상승 초기 조정은 개미 물량 털기를 위한 흔들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일정 폭 이상 상승 후에만 ts 가.......

지정가, 시장가, 조건부지정가 [내부링크]

카카오게임즈 10만주를 매수하려고 합니다. 매수가격은 최대 80,000원 입니다. 80,000원에 10만주 지정가 주문을 냅니다. 현재 79,700원에서 80,000원까지 63,000주 정도 매물이 있습니다. 그만큼만 체결되고 나머지 37,000주는 80,000원에 매수주문이 그대로 걸려있게 됩니다. 매수세가 강해 계속 상승해 버리면 영원히 체결되지 않은 채 남습니다. 시장가 주문을 내면 매도잔량 106,413주중 6,413주만 남기고 모두 위로 치고 올라가며 체결됩니다. 이런 곳에 10만주 시장가 주문을 내면 어떻게 될까요. 10% 정도는 수직 상승하겠지요. 그런 뜬금없는 상승은 바로 폭락으로 이어집니다. 가끔 종목코드를 잘못 입력해 이런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트레이더를 위한 하드웨어 2 - 노트북으로 트레이딩 하기 [내부링크]

오랫동안 24인치 모니터 두 개에 데스크탑을 사용했습니다. 이걸 올려두려면 아주 큰 책상이 있어야 합니다. 의자도 덩달아 커지죠. 모니터가 바뀌면 늘 보던 챠트도 미세하게 달라 보이고, 적응할 때까지 불필요한 실수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행을 갈 때도 10년도 넘은 엘지 모니터를 들고 다녔어요, 어느 순간 답답해지더군요. 저는 돈보다는 자유를 위해 트레이딩을 합니다. 차나 옷, 시계, 집에도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때가 되면 전 세계 유명 호텔에 몇 달씩 지내며 여행 할 계획입니다. 중요한 건 내 시간, 내 인생을 내 의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그래서 거래도 하루 1-2시간만 하고, 나머지는 가볍게 새로운 트레이.......

견딜 수 있는 고통을 선택하라 [내부링크]

견딜 수 있는 고통을 선택하라 그리고 견디라

자연과 환경 [내부링크]

인벌스가 있는 후강 패턴입니다. 언젠가 "인벌스는 인벌스로 중화시켜준다" 라고 했던 말 기억하시나요. 전일 오후에 짧은 인벌스가 걸렸습니다. 그걸 오늘 장 초반에 인벌스로 중화시켜준 후 반등하는 걸 볼 수 있죠. 3일간 블록화된 구간이 있고 딛고 올랐기 때문에 든든한 바닥입니다. 30분봉으로 넓혀보면 더 긴 구간 동안 블록화된 지지선을 확인할 수 있어요 바닥이 든든하기 때문에 힘차에 올라갑니다. 매매시점을 볼까요 너무 고점에서 팔려고 하면 매도가 빨라집니다. 왼쪽 무릎에 사서 오른쪽 어깨에 팔고 나온다고 생각하면 긴 호흡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자연과 환경은 왜 올랐을까요 윤석렬 테마주군요. 무슨 상관.......

당신이 아직 퀀트를 모르는 이유 [내부링크]

20세기 후반부터 월스트리트의 주류는 이미 퀀트였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워렌버핏식의 가치 투자가 최고라고 생각하죠. 이유는 모두가 이기적이기 때문입니다. 퀀트는 하나의 공식, 로직, 알고리즘입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나 접근 방법만 노출되어도 추종자들이 생기고 결국 몇몇은 비슷한 로직을 찾아내게 될겁니다. 시간이 흐르면 모두에게 알려지게 되겠지요. 퀀트가 로직이란 얘기는 누가 하든 1+1=2 같은 명료한 하나의 결과를 얻게 된다는 얘깁니다. 모두가 같은 종목을 초 단위 호가단위까지 같은 시점에 매매하게 되겠지요. 그렇게 되면 그 퀀트는 끝나는 겁니다. 제대로 굴러가는 퀀트 시스템 하나를 만들기 위해 몇.......

시장의 마법사들, 트레이더를 위한 바이블 [내부링크]

어떤 방식으로든 금융 소득을 얻고자 한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 1순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전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보다 우선입니다. 트레이딩이든, 투자든, 자산배분이든 가장 중요한 건 자신에게 맞는 접근 방법, 도구를 찾는 겁니다. 자신에게 맞는 리듬, 스타일이 있고 그 길을 선택할 때만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길이 있는지를 먼저 알아야겠지요. 마법사들 시리즈는 한 가지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책은 아닙니다. 대신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아마도) 금융거래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센스 있는 분이라면 아이디어와 기본적인 접근 방법 정도는 캐치할.......

반복과 가치투자 함정 [내부링크]

결국, 반복입니다. 모든게 그렇죠. 천재가 아닌이상, 천재조차도 반복을 통한 연습뿐입니다. 가치투자가 매력적이긴 합니다, 충분한 자본과 시간만 있다면요. 살고싶은 곳에 좋은 집 한채쯤 있고,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고, 만족스런 소득이 있다면 여윳돈 얼마정도 버리는 셈 치고 가치있는 기업에 묻어두고 10년, 20년 기다리면 오르는건 맞습니다. 이 얼마나 배부른 소린가요. 당장 지옥같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 단돈 몇백도 아쉬운 사람에게 연 10% 수익을 위해 모든 걸 잃을 걸 감수하고, 몫돈을 넣어 두라니요. 더 큰 함정은 반복의 한계에 있습니다. 가치투자, 장기투자라는건 어쩔수 없이 경제흐름을 탑니다. 경제주기는 짧게는 5년.......

반드시 실패하는 법 [내부링크]

원하는 것을 분명히 하고 열심히 추구한다 해도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한다. 표적에 눈길을 주지 않으면 명중시킬 수 없다. 표적을 겨누지 않아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두 경우 모두 조준한 뒤 빗맞혔을 때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상황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배움에서 이익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노력해서 성공한다는 말은 어떤 것을 시도하고,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을 힘겹게 배우고, 다시 목표를 재조정하고, 그런 뒤 ‘진저리가 날 정도로’ 시도하고 실패하고 재조정하고를 반복한다는 의미다. 실패에서 얻.......

20년을 넘게 해도 겨우 이 정도입니다 [내부링크]

20년을 넘게 했지만 여전히 목표는 확률 50% 입니다. 한동안 제 발목을 잡았던 건 완벽주의였습니다. 저는 예민하고 꼼꼼한 성격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어릴 때부터 두 번 기회란 없는 벼랑 끝 인생을 살아왔으니까요. 재수는 꿈도 못 꿨고, 몸이 아파 한 달이라도 일을 못하게 되면 공부는 물론 최소한의 의식주도 보장 되지 않았습니다. 절대 실수하면 안 된다, 반드시 옳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세포 하나하나에 새겨져 있었어요. 트레이딩은 실패하는 거래를 할 확률이 큽니다. 그걸 받아들일 때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스트라이크 2개 얻어맞고, 볼 몇 개 걸러내고, 파울볼로 또 몇 개 튕겨내고 버티고 버텨 안.......

이스타코 [내부링크]

오늘은 조금 변형된 후강패턴을 볼까요. 이전까지는 오후고가가 오전고가를 넘었지요. 이스타코는 오전고가를 넘지 않았지만 아래쪽에서 반등을 보여주는 후강패턴입니다 전일 4200원에서 4600원까지 10% 상승, 오늘 다시 4800원에서 5200원까지 10% 상승했습니다. 분봉, 일봉, 주봉, 월봉 모두 2번연속 장대양봉이 발생하면 깊은 조정이 나옵니다. 이걸 기억해 두고있어야 해요. 그래서, 상승폭의 50%지점까지 조정을 받은 후에야 반등을 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30%이상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갭상승후 추가상승에 참여할때는 단순히 전일과의 관계뿐아니라 공간과 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21일 고점의 지지는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0분봉.......

메타인지와 트레이딩 [내부링크]

메타인지는 "인지를 인지하는 것" 입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지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공자의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와 일맥상통합니다. 김연아가 역도를 선택하지 않은 것, 장미란이 트리플악셀을 욕심내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이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이 주식에서는 참 어렵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참여자들 수만큼의 정답과 길이 있습니다. 예술에는 정답이 없고, 주식은 예술이기 때문이죠. 시선을 끄는 수많은 뉴스들이 매일 들려옵니다. 누군가 수십억 수익을 냈다더라, 이런 방법으로 하면 쉽게 수익이 난다.......

엠투엔 [내부링크]

역시 후강패턴입니다. 흐름은 좋습니다만, 중심호가 32500원인 역삼각형 호가입니다. 그런데, 중심호가까지 이어지는 호가들이 너무 앙상합니다. 안전마진을 줄 스캘퍼들이 좋아할 호가가 아닙니다. 아래쪽에서 매수해서 위에서 팔아야 하는데, 아래쪽에 매수할만한 물량이 없으니까요. 돌파매매 관점에서도 중간호가까지 매수세를 확인할만한 매물이 없고, 내가 매수할 물량도 부족합니다. 엠투엔이 오늘 상승을 할지는 모르지만, 이런 호가는 들어가면 안 됩니다. 상승할 확률도 낮고, 상승한다해도 매수물량을 실을 수 없으며, 손절할 상황이 오면 슬리피지가 커집니다.

모두가 모이는 그곳으로 - 스캘퍼 [내부링크]

시장의 참여자들을 생각해 볼까요. 가장 짧은 흐름을 타는 트레이더는 스캘퍼입니다. 이들은 거의 호가만 보고 들어옵니다. 아래에서 사서 위쪽에서 팔고 나옵니다. 1% 정도 수익을 목표로 합니다. 호가 배열이 좋으면 스캘퍼들의 주목을 받습니다. 이들이 들어와주면 1-2% 상승이 순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일종의 안전마진이 생깁니다. 수익을 짧게 확정해도 되고, 매수가로 돌아오면 손해 안 보고 빠져나온다는 생각으로 추가 상승을 기다려도 좋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아 보이는 종목도 최종 매수를 결정하는 시점에는 호가를 확인하고, 실제 매수세가 들어오는 에너지도 확인을 해야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케이씨티 [내부링크]

역시 같은 패턴이죠. 이 패턴이 편한 분도 있고 힘든 분도 있을 겁니다. 뭔가 잘 와닿지 않는다면 다른 패턴을 찾으면 됩니다. 쉽게 느껴지는 분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도구이니 자기 것으로 만들면 좋겠죠. 처음에는 욕심내지 말고 하나씩 자기 것으로 만듭니다. 하나만 확실하게 해도 최소한 손실은 나지 않고, 주식은 손실만 안 나면 수익이 쌓입니다. 특별한 저항대나 역추세는 보이지 않습니다. 심플한 패턴이긴 하지만 거래를 해보면 디테일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학문적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스포츠를 배운다고 생각하세요. 코치가 던져주는 공은 쉽게 칠 수 있지만, 막상 경기를 해보면 공이 내 앞으로 고분고분 올 리.......

SPY, TLT 미국 ETF 를 이용한 리밸런싱 전략 [내부링크]

1억 원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싶은 김개미 씨가 있다. ‘SPY’라는 미국 대표 ETF에 관심이 많았으나, 장기하락장이 닥쳤을 때 버티기 힘들 것으로 판단해 수익률을 조금 낮추더라도 MDD를 내릴 수 있는 리밸런싱 방법을 시행해보기로 했다. SPY와 짝을 맞출 리밸런싱 상대역으로는 TLT를 선택하였다. TLT는 미국장기채권으로 주식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경향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주식이 오르면 TLT는 떨어지고, 주식이 떨어지면 TLT는 오르는 것이다. 1억 원 중 60%인 6,000만 원으로 SPY를 매수하고, TLT를 40%인 4,000만 원치 매수하였다. 꾸준히 주식이 상승해서 어느덧 전체 평가금 중 SPY가 약 70% 비중이 되었고, TLT는 약 30% 비.......

MDD [내부링크]

MDD = Maximum Draw Down 고점대비 최대 하락폭

HMM [내부링크]

시장은 랜덤해 보이지만 끝없는 반복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 유바이오로직스의 패턴을 보여드렸지요. 그걸 기억하는 분이라면 오늘 쉽게 수익을 냈을 겁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멈추면서 매수 기회를 주었습니다. 17일 고점에 걸려있지요. 전 고점은 지지가 되기도 하고 저항이 되기도 합니다. 아래에 있으면 바닥이고 위에 있으면 천정입니다. 딛고 올라갈 수도 있고 부딪혀 내려앉을 수도 있어요. 가장 좋은 건 저렇게 전 고점 1% 전후에 걸려있는 겁니다. 천정을 뚫고 올라가 바닥으로 이용하려는 순간이죠. CUP 패턴으로 이해하는 것도 좋습니다. 컵의 끝은 저항이 지지로 전환되는 순간입니다. 일봉의 골든 크로스 같은 에너지라고 할 수 있.......

여인의 초상 [내부링크]

에곤 쉴레, 1912

똘레랑스 tolérence [내부링크]

똘레랑스(tolérence)란 나와는 다른 타자의 ‘다름과 차이’를 관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동적인 전문가 계층을 한자리에 모으거나 길러내는 데 필요한 것들이 ‘3T’ 개념으로 인재talent, 관용tolerance, 기술technology이다. 그중에서도 관용이란 개념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 폭넓게 보면 모든 전문가 계층은 편견 없는 열린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생활 방식과 밀접하다. 관용과 열린 마음은 기술, 인재와 함께 경제 발전을 돕는 또 다른 요소다. 인재와 관용, 기술은 힘을 합해 지식 경제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한곳으로 이끈다. < 2030 축의 전환, 마우로 F. 기옌 >

장기투자, 이제 하고 싶어도 못해요 [내부링크]

S&P 500 기업의 평균 수명은 지난 반세기 동안 60년에서 10년으로 줄어들었다.

탁월함의 본질은 평범함이다 [내부링크]

사람들은 성공이 사실은 얼마나 평범한지 잘 모른다 1984년 올림픽 수영 3관왕인 매리 마허Mary Meagher는 “사람들은 성공이 사실은 얼마나 평범한지 잘 모른다”라는 말을 남겼다. 수많은 작은 일이 동시에 자기 역할을 할 때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그 작은 일들이 특별하거나 초인적인 경지에 이를 필요는 없다. 다만 꾸준히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다시 말해 탁월함의 본질은 평범함이다. 2030 축의 전환, 마우로 F. 기옌

그때나 지금이나 [내부링크]

도시는 크기에 상관없이 언제나 둘로 나뉜다. 바로 가난한 자들의 도시와 부유한 자들의 도시다.

라오어의 무한매수법 [내부링크]

원금을 40등분한다. 40일간 분할매수한다 10% 수익나면 전액매도한다 40회 매수이후에도 수익이 나지 않으면 전액매도하거나 새로운 계좌를 만들어 같은 종목을 같은 방법으로 40회 분할매수해 수익이 날때까지 지속한다 2020년 9월, 무한매수법으로 FNGU를 매수해 수익을 얻은 과정 40회 매수까지 수익을 내지 못할때 대응 상황① 원금소진 후 수익률이 -10~+10%일 때 원금을 소진했을 때 10%의 수익권에 달하지 않더라도 수익권이면 모두 매도한다.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상태라면 -10% 정도까지는 손절을 감수하고서라도 모두 매도하고 다시 ‘리셋’하여 투자한다. 무한매수법으로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기에 꾸준히 무한매수법을 하거.......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짐 시몬스 - 단타를 우습게 보지말라 [내부링크]

르네상스는 수학과 교수 출신의 짐 시몬스가 1982년에 세운 퀀트 헤지펀드다. 주식이나 채권, 선물·옵션의 이론 가치를 정량 분석한 뒤, 컴퓨터 기반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통해 매수나 매도를 한다. 계산된 이론 가치에 도달하면 시장 상황과 수급 등 일체의 수학적 분석 외적인 요소는 고려하지 않고 청산한다는 게 특징이다. 시몬스는 포브스가 집계한 2018년 최고 수입을 올린 헤지펀드 매니저였다. 한 해동안 벌어들인 돈만 16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8천억 원이다. 시몬스는 연봉랭킹에서 꾸준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단골손님이다. 르네상스의 주력인 메달리온 펀드는 1988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39%의 성과를 거뒀다. 5%의 운용 수.......

거감음봉 [내부링크]

하나만 선택하라면 거감음봉입니다. 경제뉴스에서 일시적 조정, 숨고르기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잖아요. 그 상태를 챠트로 표현하면 거래량이 감소하는 음봉입니다. 상승추세중 잠깐 멈춘 구간입니다. 음봉의 종가는 양봉 사이에 있어야 하고, 음봉의 저가는 양봉의 저가를 깨지 않아야 합니다. 속을 들여다볼까요. 첫날 양봉에서 790만주, 4600억원치가 거래됩니다. 다음날 음봉은 그 반에도 못 미치죠. 첫날 분명 누군가 매수를 했을 테고, 상당 부분을 아직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자신이 매수한 가격보다 높은 곳에서 팔려고 하겠죠. 그래서 상승 초중반에 거감음봉이 자주 나옵니다. 함정은 있습니다. 첫날 시가나 그 전날부터 사서 양봉.......

서울 집값이 오르는 이유 [내부링크]

2030년, 전 세계 도시 토지 점유 비율: 1% 2030년, 전 세계 도시 거주 인구 비율: 60%

퀀트 트레이더 K [내부링크]

저는 20년차 트레이더 K 입니다. 현재는 백팩과 캐리어 하나를 끌고 여행을 하며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1...

방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부링크]

사실 이건 아주 단순한 게임입니다 PER, PBR ... 수많은 용어와 계산들은 전혀 필요하지 않을 수도 ...

가장 공정한 가장 잔혹한 [내부링크]

그래서 페어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키가 큰 사람은 큰 막대를 작은 사람은 작은 막대를 사용하면 됩니다 수영...

첫경험 [내부링크]

첫 경험을 잊지 못합니다 1999년 겨울이었습니다 통장에는 밤낮으로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돈...

이건, 레시피입니다 [내부링크]

주식이란 야생마를 겨우 길들여 올라타고 산책이라도 할 수 있게 되니 그 다음 문제는 주식보다는 오히려 ...

돌파매매란 [내부링크]

저는 현재 돌파매매와 퀀트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퀀트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공하...

두가지 흐름 [내부링크]

기본적인 흐름 두가지가 있습니다 주가의 흐름은 항상 둘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사실 선 하나만 지우면 같...

왜 트레이딩일까요 [내부링크]

투자와 거래, invest & trade invest 가치를 사는 것이고, trade 는 가격을 사는 것입니다. 왠지 가치...

먼저 100만원을 1000만원으로 - 슬리피지 [내부링크]

100만원을 1000만원으로 만드는 건, 1000만원을 1억으로 만드는 것보다 쉽습니다. 최소한 트레이딩의 세계...

퀀트, 쉽게 해볼까요 [내부링크]

퀀트라는 게 어렵게 가기 시작하면 한없이 어려워집니다. 저도 한 공부했었지요. 반에서 늘 1,2등을 했고 ...

감각적이라면 좋겠지만 [내부링크]

패션감각이 좋은 사람은 부럽습니다. 몇천원짜리 티셔츠를 입어도 태가 납니다. 반면 패션꽝은 명품을 휘감...

트레이딩은 불황이 없습니다 [내부링크]

저는 IMF 때 시작했습니다. 나라는 망해가는데 증시는 그야말로 활화산이었죠. 911 테러도 기억합니다. ...

세가지 에너지 [내부링크]

A 와 α 의 관계를 통해 에너지를 파악할수 있습니다. A 와 α 간격에 따라 상향, 대칭, 하향 세 가지 에...

세가지 호가 [내부링크]

매도호가중 가장 큰 물량이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삼각, 다이아몬드, 역삼각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줌심호...

셀트리온헬스케어 [내부링크]

흐름은 하락, 에너지는 대칭입니다. 하락형은 약하다고도 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조정을 받았다고도 할 수...

트레이딩을 위한 하드웨어 [내부링크]

아무래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하드웨어 세팅부터 고민일 겁니다. 스타일마다 다르겠지만 모니터 2개 이하...

수익은 얼마나 될까요 [내부링크]

일반적으로 트레이딩의 기대수익은 하루 평균 1%입니다. 한달이면 20%, 천만원을 원한다면 5천을 베팅하면 ...

이트론 [내부링크]

날카로운 상승 흐름에 상향에너지입니다. 아주 강하거나 너무 높은 겁니다. 강하면 들어가고 높으면 버립니...

must have item [내부링크]

현재에 만족한다면 투자라는 칼보다는 자산 배분이라는 방패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돈은 분명 인생의 ...

황금비율 [내부링크]

황금비율은 없습니다만, 기본은 현금과 실물 자산을 1:1로 유지하는 겁니다. 개념은 간단합니다. 집값이 오...

헤지(hedge) [내부링크]

헤지는 가축을 보호하려고 낮은 높이의 나무로 만든 울타리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위험으로...

현금 배분 [내부링크]

현금도 자산 배분이 필요합니다. 초연결 사회죠. 세계는 그야말로 "링크" 되어 있습니다. 1억은 ...

나를 견디게 하는 것 [내부링크]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어떤 일이든 견딜 수 있다

성공은 도착하는게 아니야 [내부링크]

유년기에 나는 성공한 사람들을 존경했고, 그들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이들을 개인...

스탑로스 자동매매 설정방법 [내부링크]

거래를 오래 해도 손절매는 쉽지 않습니다. 손절은 자신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는 거니까요. 가장 무지하고 ...

자금 관리만 한다면 무서울 게 없습니다 [내부링크]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와 롱텀 캐피털, 두 거대 헤지펀드가 있습니다. 둘 다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만든 퀀트...

주식은 예술 [내부링크]

찾아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질문도 많이 받죠. 주식을 업으로 삼고 있으면 마법의 공식을 찾는 이들의 발길...

창이냐 방패냐 - 트레이딩, 투자, 자산배분의 차이 [내부링크]

처음 시작했던 때를 떠올려 봅니다. 서점과 도서관에서 주식, 투자, 금융이란 제목이 들어간 책을 닥치는 ...

자산 배분이라는 요리를 만드는 재료들 [내부링크]

자산 배분은 지키는 방패 전략입니다. 오늘 갑자기 전쟁이 나도, 세계경제가 동반 추락해도, 인플레이션이...

리츠 [내부링크]

리츠는 한마디로 부동산입니다. 도심의 부동산이 오른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작은 오피스텔도 고가이기 때...

돈은 목표가 아니라 결과 [내부링크]

돈은 목표가 아니라 탁월함의 부산물이다

최고의 기업에 투자하는 손쉬운 방법 [내부링크]

kospi200 은 한국 최고의 기업 200개입니다. s&p500은 미국 최고 기업 500개입니다. 친절하게도 투자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내부링크]

지금 경제의 어느 국면에 있는지를 이해하는 건 매크로 흐름을 타는데 중요합니다. 깊게 들어가면 한없이 ...

자산배분 1단계,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율결정 [내부링크]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기본은 "위험자산=10...

채권과 듀레이션 [내부링크]

채권은 금리가 오르면 가치 하락하고 금리가 내리면 가치 상승합니다. 1% 금리 10000원 채권이 있습니다. ...

정의로운 자산배분 [내부링크]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하는 게 정의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죠. 자산 배분의 정의도 이와 ...

자산별 연평균 수익률 [내부링크]

파이썬 증권 데이터 분석, 김황후

자산 상관계수 [내부링크]

상관계수가 1인 종목은 함께 오르고 함께 떨어집니다. -1은 하나가 오르는 만큼 다른 하나는 떨어져 음의 ...

국내외 주요자산 수익률 상관계수 [내부링크]

파이썬 증권 데이터 분석, 김황후

레이 달리오, 경제의 4계절 [내부링크]

단 4가지 요소만이 자산 가격을 움직인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경제성장률 증가 경제성장률 하락 레이의 ...

4차 산업시대의 핵심 키워드 [내부링크]

인공지능 로봇공학 블록체인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사이버 보안 드론 생명공학 신경기술 가상현실 환경 양...

네 멋대로 해라 [내부링크]

자신에게 맞는 트레이딩을 찾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추세 트레이딩, 추세가 꺾일 때까...

되돌아봐야 비로소 보인다 [내부링크]

초보들은 차트에 나타난 강력한 추세를 보면 넋을 빼앗긴다. 노련한 트레이더는 거대한 추세는 지나고 나서...

기록이 전부입니다 [내부링크]

반복은 재능의 씨앗이라고 하죠. 어느 분야든 그렇습니다. 천재조차도 지루한 반복 없이는 한 발자국도 나...

시장의 상승이 끝난다는 신호 [내부링크]

2007년 여름, 나는 아시아의 한 다국적기업에서 강연했다. 도쿄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서 &lt...

인플레이션과 주가의 관계 [내부링크]

주식투자와 인플레이션의 관계는 더 복잡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단기간에는 인플레이션이 주식 수익률에 ...

진정한 이상주의자는 돈을 쫓는다 [내부링크]

진정한 이상주의자는 돈을 쫓는다. 돈은 자유를 의미하고 자유는 결국 삶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오스카 와일...

트레이딩의 매력 [내부링크]

트레이딩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자유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매력은 평생 할 수 있고 나이가 들...

진짜 꾼들은 예측하지 않는다 [내부링크]

언제 시장이 하락할지, 반등할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주변의 ‘전문가...

인플레이션과 장단기 국채 이자율의 관계 [내부링크]

경제가 성장하면 미래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올라간다. 이를 반영하느라 장기 국채 이자율도 오른다. 인플레...

이평선을 눕혀보세요 [내부링크]

20일선에 닿을 때마다 떨어진 공이 바닥에서 튀어 오르듯 올라가는 게 보이시죠. 이유를 잘 모르겠다면 눕혀보세요. 이동평균선은 벽이고 바닥이라고 말씀드렸죠? 허공에 20cm 짜리 콘크리트 바닥이 생긴 겁니다. 매도세가 강한 무거운 공이라면 뚫고 내려가겠지만, 매수세가 살아있는 탄력적인 공이라면 가볍게 튀어 오릅니다.

stop loss 1단계, 돌아오면 판다 [내부링크]

돌파매매는 활시위를 떠난 화살에 올라타는 방법입니다. 제대로 쏜 화살이라면 단 몇 걸음이라도 날아가게 되고 활을 쏜 사람 쪽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뭔가 잘못된 거죠. 돌파매매 손절의 기본은 내가 매수한 가격으로 돌아오면 파는 겁니다.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매수가 밑으로 떨어진 후 3분 후에도 반등이 없으면 매도를 준비합니다 방금 거래한 액세스 바이오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거래이기도 합니다. 깔끔하게 올라주긴 했습니다만, 27150원에 매수했습니다. 일시적 급락이 보이시죠. 이런 패턴은 오를 종목일수록 자주 나타납니다. 흔들기라고 하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개미들의 물량을 저점에서 뺐.......

수정주가 사용하기 [내부링크]

2018년 삼성전자는 액면분할과 배당락이 여러차례 이뤄졌습니다. 이럴때 수정주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챠트가 왜곡됩니다.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수정주가로 전환해야 합니다. 챠트설정 메뉴를 클릭합니다. 수정주가 메뉴를 체크합니다

조건 검색식 만들기 [내부링크]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니 종목분석, 시황 예측을 주로 하더군요. 저는 잘 이해가 안 됩니다. 트레이딩은 어차피 시장 중심주를 거래하는 것이고 시장 중심주는 거래량, 거래대금, 변동폭이 큽니다. 어떤 종목을 거래할지는 답이 나와있습니다. 타이밍의 문제일 뿐입니다. 제 검색식은 너무 간단해서 어디 내놓기 부끄럽습니다만, 주린이었을 때를 떠올려보면 이것도 미적분처럼 난해해 보였던 기억이나 공유해봅니다. 대신증권입니다. 타 증권사도 대동소이합니다. 챠트/검색 메뉴의 종목검색 master 로 들어갑니다. <전략작성> 을 클릭합니다. 먼저 대상을 지정해 줘야 합니다. 코스피만 검색할 수도 있고 코스닥만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

20일 이동평균선 [내부링크]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의 주가 평균을 이은 선입니다. 5일선은 5일간의 주가평균이고, 20일선은 20일간의 평균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20일선입니다. 이유는 모두가 20일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최소한 20일선은 확인합니다. 실제 그것이 중요하든 중요하지 않든 다수가 중요하게 생각하면 중요하게 됩니다. PER 이 수백 배가 넘는 테슬라나 아마존을 생각해 보세요. 코인의 폭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가는 실제 가치가 아니라 대중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면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결정적인 지지와 저항이 20일선 주변에서 발생합니다. 이 위치에서의 움직임으로 대중의 심리와 주가방향을 예측하기 좋.......

이동평균선은 벽이고 바닥 [내부링크]

이동평균선은 벽입니다, 바닥이기도 하고요. 5일선은 5cm 벽입니다. 20일선은 20cm 벽입니다. 300일선은 두께가 300cm 나 되니 뚫고 내려가기도 올라가기도 더 힘들겠죠.

호가 보는 법 [내부링크]

매도에 수량이 없고, 매수에 수량이 많다는 건 사려고 대놓은 물량이 많다는 것이고, 위로 올려 사지 않을 물량들입니다. 즉 누가 팔 때까지 기다리는 겁니다. 그러면 주가는 오르지 못하고, 물량이 다 매수될 때까지 주가는 매수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내려가게 됩니다. 매수량이 많은 호가창의 일봉은 음봉이 많습니다. 매도물량이 많고 매수량이 적을 땐, 매수량이 적다는 판단을 하면 안 되고 팔려는 물량이 많다는 판단을 해야 합니다. 매물을 세력이 내놓았건 개인이 내놓았건 소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점차로 위로 올려서 사는 매수세가 들어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수를 유도하면서 물량을 다 팔아먹으려고 할 것이니 주.......

미국 금리가 오르면 한국 증시가 하락하는 이유 [내부링크]

금리를 올리면 자금이 은행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시중에 달러화가 줄어들게 되겠지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강달러가 형성되는 겁니다. 그래서 ‘금리인상=강달러’라는 공식이 성립됩니다. 강달러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 환율은 올라가게 됩니다. 즉 1달러 1,100원 하던 환율이 1달러에 1,200원으로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원화 약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1,100원이 있으면 자국에서 1달러로 바꿀 수 있었는데, 이제는 1,200원이 있어야 1달러가 되는 겁니다. 거대자금을 움직이는 트레이더들은 미국 금리인상으로 한국에서 주식투자를 하면 거의 10% 수익률을 앉은 자리에서 까먹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외국인투자자는 미국에서 금리.......

유바이오로직스 [내부링크]

상승 흐름에 대칭 에너지입니다. 상승 흐름은 강하거나 너무 오른 것이고, 대칭 에너지는 매수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입니다. 현재 위치가 강한 것인지 너무 오른 것인지만 판단하면 됩니다. 전일 큰 상승 끝에 걸려있지요. 전일 고점 위로 시세 난 후라면 부담스럽지만,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패턴을 기억해 두세요. 큰 상승 후라도 고점 끝에 걸려있으면 안정적으로 시세가 잘 나옵니다. 전일 물량을 정리하기 위해 한 번쯤은 강하게 시세를 줍니다. 전일 고점 아래에 있을 때는 굳이 일봉을 관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봉은 큰 갭상승 후 추가 상승에 올라타는 경우에만 확인합니다. 이 위치에서는 전일과의 관계만 신.......

버블에 올라타볼까 [내부링크]

시장의 마지막 낙관주의자가 비관으로, 마지막 비관주의자가 낙관으로 돌아설 때가 비이성적인 시장이 제자리를 찾아오게 되는 변곡점inflection point이다. 그 시그널을 포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변곡점에 다다르는 타이밍을 분별해낼 수만 있다면, 버블에 올라타서 마음껏 수익실현을 해도 좋다. 그것을 판단하는 능력이 냉정한 소수에게만 있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디 앤서 , 뉴욕주민

빅쇼트 [내부링크]

전 세계를 강타했던 미국 금융위기 당시 주택시장 폭락을 예측하고 숏 포지션을 취했던 헤지펀드들이 수두룩했지만, 대부분 부동산 버블이 붕괴될 때까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했다. 누적되는 숏 비용에는 이자, 역행하는 시세차익에서 오는 손실 등의 회계적인 비용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크고 견디기 어려운 건 시장의 강한 상승세를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 심리적인 비용이다. 디 앤서 , 뉴욕주민

취미로 하는 건 돈을 내야 합니다 [내부링크]

트레이딩을 취미가 아닌 생업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취미에는 돈이 들죠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초심자의 행운보다는 초심자의 불운을 [내부링크]

돈을 전부 날리는 일은 초보 트레이더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경험 가운데 하나라고 믿습니다. 그 경험이 시장을 존중하도록 가르치니까요.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교훈은 나중에 배우는 것보다 아직 가진 돈이 많지 않을 때 배우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오해하지 마세요 [내부링크]

트레이딩에 관해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트레이딩을 실제보다 훨씬 쉽게 생각합니다. 주말을 함께 보내면서 어떻게 매매하는지 한 번 보여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엄청난 모욕인지 아세요? 뇌 전문 외과의사에게 “며칠 남는 시간이 있으면 뇌수술하는 법을 좀 가르쳐주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이런 경우 채권도 손실이 납니다 [내부링크]

장기 투자 대상으로 채권시장에 돈을 맡기고 있다면 그것은 본질적으로 일본의 경험을 되풀이한다는, 즉 디플레이션 회피에 성공하지 못한다는 데 내기를 거는 것이다 채권은 꾸준한 수익을 제공하지만 금리가 상승해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이자 수입보다 더 큰 손실이 발생하면서 총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평범한 대부분의 투자자는 이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 금리가 장기 저점에 있을 때, 특히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때 채권 총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될 위험은 상당히 크다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호의는 돼지고기까지, 이유 없는 소고기는 없다 [내부링크]

누군가 어떤 포지션의 장점을 강력하게 강조할 때 이유는 한 가지뿐입니다. 이미 그 포지션을 취했고, 이제 그만 빠져 나가고 싶다는 것이죠. 금융 관련 방송에서 누군가 어떤 주식을 매수하라고 한다면 그 사람이 사라는 그 주식이 바로 그가 팔고 싶은 주식일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펀드 매니저들이 방송에서 어떤 주식을 추천한 다음 같은 날 매도 주문을 내는 경우를 보아왔습니다. 또 다른 경우도 가능하겠군요. 강세를 전망하고 이제 막 원하는 포지션 전부를 취했을 수도 있죠. 그렇다면 매도할 의도는 없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주식을 사면 이익이니까요.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호의는 돼지고기까지, 이유 없는 소고기는 없다.......

바이올린 [내부링크]

피카소, 1912

펀더멘털은 아무것도 아니다 [내부링크]

펀더멘털은 그 자체로는 강세 요인도, 약세 요인도 아니다. 오로지 가격 대비 상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아무리 훌륭한 기업이라도 주가가 펀더멘털 이상으로 상승했다면 형편없는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문제가 있고 부정적인 뉴스가 있는 회사라도 그 약세 요인 이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면 좋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좋은 회사도 나쁜 주식이 될 수 있다. 그 반대 경우도 성립한다. <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

옵션을 이용한 양방향 수익 전략 [내부링크]

자신이 매수하려는 가격으로 풋옵션을 매도한다. 원하는 매수가격까지 주가가 하락하지 않더라도 일정한 이익을 얻고, 주가가 하락하면 이미 받은 옵션 프리미엄을 보태 주식을 되사서 매수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현재 10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주식을 8000원에 사고 싶다면 8000원에 매수 주문을 내고. 그 대안으로 해당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풋옵션을 매도한다. 매수가격까지 주가가 하락하지 않으면 풋을 매도한 데서 이익을 얻는다 주가가 8000원 아래로 떨어지면 어차피 사려고 했던 가격인 8000원에 해당 주식을 매수하게 된다. 옵션을 매도하고 받은 프리미엄을 주식 매수에 활용할 수 있어 매수가격은 그만큼 낮아진다. < 주식시.......

이동평균선의 의미 [내부링크]

5일선은 시세선이라 하며 일주일간의 평균주가를 이은 선입니다. 20일선은 추세선이라 하며 한달 간의 평균주가를 이은 선입니다. 60일선은 심리선이라 하며 3개월 간의 평균주가를 이은 선입니다. 120일선은 경기선이라 하며 6개월간의 평균주가를 이은 선입니다. 240일선은 장기 경기선이라 하며 1년간의 평균주가를 이은 선입니다 <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실전매매법, 오명근 >

불행은 비교를 먹고 자란다 [내부링크]

남다름을 최고 가치로 추구하면 언제나 자신을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게 된다. 자신보다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빠르고 더 부자고 더 재미있고 더 젊고 더 잘생기고 더 아름답고 더 큰 요트를 가지고 있고 더 근사한 차와 더 좋은 집을 가진 사람은 얼마든 있다. 그렇기에 남다름이라는 니즈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것이 가장 중요한 니즈가 되면 그 니즈는 영원히 충족되지 못한다. < 머니, 토니 로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