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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인상)의 중요성 [내부링크]

사람의 이미지는 참 중요하다. 물론 jpg.를 말하는게 아니다. 사람들은 보통 컴퓨터처럼 객관적으로 그 상황만을 보고 그 행동에 대해서만 평가하지 않는다. 이미지가 다른 두사람이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에 따라 해석이 180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A와 B가 있을때 A는 이미지가 좋고 B는 나쁘다고 가정해보자. A와 B 둘다 새벽 6시에 출근을 한다고 했을 때 A는 '저 사람 참 부지런하다',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라는 평가를 받을거다. 하지만 B는 '저 새끼는 뭐하러 회사를 일찍나와? 참 할일도 없나보네' '무능력한 놈 일과시간에 일을 좀 끝내지' 라는 평가를 받을 확률이 높다. 둘 다 착한일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A와 B둘다 봉사활동을 다닌다고 했을때 A는 '와 역시 착하구나' '정말 본받을 만한 사람이야' 라는 평가를 받을거다. 하지만 B는 '평소에나 잘하지 지가 뭔 봉사여' '가식적인 놈 딱봐도 뒤가 구리네' 라는 평가를 들을 확률이 높다. 한번 이미지가

이사하는 날 [내부링크]

최근이 이사를 했다. 회사 근처에서 원룸 전세를 살고 있었는데 이율이 점점 올라서 부모님 댁으로 다시 피신을 왔다. 회사와 본가의 거리는 대중교통으로 30~40분인데 왜 자취를 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결국은 그냥 자취가 하고 싶었다. 그렇게 전셋집을 계약하고 2년을 살다가 최근에 방을 뺐다. 뭔가 시원 섭섭한 느낌이었다. 2년동안의 기억이 스쳐지나가면서 나만의 공간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정작 살고 있을 때는 몰랐는데 나가려고 하니까 좋은 추억이 많이 떠올랐다. 이사를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텅빈 집을 보는데 뭔가 마음이 붕 뜬것 같았다.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 것 같다. 그게 공간이든 사람이든. 이사를 하려고 짐 정리를 하다가 보니까 이것저것 참 많이 사재꼈더라. 적은 월급 많은 소비 이러니 돈을 못모았지. 세상 모든일엔 이유가 있다. 자취방에 들어올 때는 분명 SUV차로 한번에 짐을 날랐는데 나갈

상대적인 나 [내부링크]

요즘 책을 읽고 있는데 거기서 나온 내용이 흥미로웠다. 사람은 돈을 상대적으로 계산한다는 내용이었다. 예를들어 10만원짜리 물건을 살때 직접가면 3만원을 깎아준다고 가정 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 가서 3만원을 할인 받을 것이다. 하지만 1000만원짜리 물건을 산다면 어떨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3만원 할인을 포기하고 그냥 물건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두개의 경우를 보면 동일한 노동력으로 동일한 금액을 이득보는데 다른 행동이 나온다. 아마 부자들은 전자와 후자의 상황에서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돈이 많아서 그냥 할인을 안받음 이런 얘기는 아님ㅋㅋ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사람의 이성적이지 못한 판단의 예시가 많이 나왔다. 간단한 예시로 사망률 5퍼센트는 위험해 보이지만 생존률 95퍼센트는 안전해 보인다. 두개는 같은 말이지만 다른 느낌을 준다. 그래서 이런 말바꾸기들은 광고나 마케팅에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나는 내가 객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위의 예시

일상 썰 : 라오스에서 생긴일2 [내부링크]

라오스 여행은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액티비티 패키지로 툭툭이를 타고 갔던 기억. 집라인, 블루라군 다이빙, 튜빙 등 즐거웠던 기억. 거기서 만난 좋은 형 누나들과 재밌게 놀았던 기억. 사쿠라바에서 내 손선풍기를 강탈해간 게이와 힘겨루기 끝에 다시 뺏어왔던 기억. 게스트하우스에서 삼겹살 파티를 했던 기억. 그 밖에 아주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자면 버기카를 빌려서 탔던 기억이다. 그날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형 누나들과 더 깊은 곳에 있는 블루라군을 가기로 한 날이었다. (편의상 블루라군2라고 하겠다) 형 누나들은 툭툭이를 타고 출발했고 나와 내 친구는 버기카를 빌려서 출발했다. 나와 내 친구는 운전이 아주 미숙했기 때문에 몇번의 미국행 위기가 있었지만 여차저차 블루라군2에 무사히 도착했다. 당연히 형 누나들은 먼저와 있었고 재밌게 놀았다. 블루라군2는 TV에 자주나온 유명한 블루라군보다 물도 더 깊고 사람도 적어서 놀기가 아주 좋았다. 문제는 잘

의지 바가야로 [내부링크]

나는 의지 바가야로다! 나는 올해 200개의 블로그글을 쓰는 것과 50개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아직 책은 3권밖에 못 읽었고 글은 2월달 들어서 거의 안쓰고 있다. 물론 핑계는 있다. 난 책읽는 속도가 느려서 한권의 책을 읽는데 오래걸린다. 요즘은 회사일이 바빠서 야근도 많이 하고있다. 하지만 다 핑계다. 왜냐하면 나새끼는 퇴근을 하고 집에서 롤을 두판정도 하거나 유튜브, 인스타를 보다가 잔다. 그 시간에 책을 읽고 글을 썼으면 충분히 목표에 더 가까워 졌을거다. 난 미래를 도모할 줄 모르는 현실에 쾌락에 매몰된 근시안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유튜브는 재밌다. 쇼츠나 릴스를 보다보면 1~2시간 뚝딱이다. 몸은 운동을 하면 좋아지는데 의지력은 무엇을 하면 좋아질까? 의지력 향상하는 방법을 유튜브로 봐야겠다. 그렇다... 난 유튜브의 노예다.... 매달 10450원씩 유튜브에게 상납중이다... 의지력 키우는 방법을 보면 과연 내가 실천할까? 난 매년마다 영어회화 공부법

일상 썰 : 라오스에서 생긴일 3 [내부링크]

라오스에서 마사지를 받았을 때 일이다. 나는 동남아 여행을 가면 1일 1마사지를 받는 편이다. 그래서 라오스에서도 매일 마사지를 받았었는데 그 중 하루는 오일 마사지를 받았다. 보통 친구랑 둘이 마사지를 받으러 가면 같은 방에서 마사지를 해주는데 그 곳은 우리를 각자 다른방으로 안내해줬다. 이때까지도 나는 별 생각이 없었다. 마사지를 해주는 분의 손은 야무졌고 나는 코를 골면서 잠이 들었다. 만족스럽게 마사지를 받고 나왔는데 같이 마사지를 받은 친구에게 카톡이 한 50개 와있었다. 야 여기 뭔가 이상한데? 야 원래 마사지 받을때 팬티도 벗냐? 야 ㅅㅂ 헬프 헬프 도움 카톡안보냐 ... ... ... 내가 나온지 얼마 안돼서 친구도 나왔는데 질린 얼굴로 얼른 계산하고 나가자고 재촉했다. 의문을 가지고 친구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들은 내용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친구가 한 얘기를 기억나는대로 적어보겠다) 야.. 나 ㅈ댈뻔 했다.. 마사지 받으러 들어가자마자 마사지사가 팬티까지 다 벗

책리뷰 : 클루지<이성적이지 못한 당신을 위하여> [내부링크]

클루지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클루지란 공학자들이 결코 완벽하지 않은 엉성한 해결책을 가리킬 때 쓰는 통속적인 표현이다. 예를들어 물이 새는 곳에 방수 테이프를 붙이는 것과 같이 완벽한 조치는 아니지만 지금 당장은 기능을 하게 만드는 그런 해결책을 뜻한다. 이 설명을 보고 딱 떠오른 것이 있다. 바로 군대식 해결책이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아마 공감할지도? 이 책의 작가는 사람의 몸과 뇌는 물론이고 마음과 언어까지도 클루지라고 주장한다. 척추, 눈 등 우리의 몸은 완벽한 설계에 의해 진화한게 아니라 그때 그때의 상황에 맞춰 진화 했다고 주장한다. 한마디로 우리의 진화과정은 클루지의 중첩이란 소리다. 이 책에서는 이런 클루지 진화의 다양한 예시들을 설명해준다. 예를들어 우리의 뇌는 컴퓨터와 달리 필요한 기억들을 바로바로 불러올 수 없으며 상황의 흐름에 따라 기억한다고 한다. 만약 우리의 뇌가 완벽하게 공학

긍정적인 생각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내부링크]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작금의 나는 너무 부정적이다. 이게 참 이상하다. 대학생때는 아주 재밌는 대화 주제가 많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대화를 하다보면 부정적인 말이 아주 입에 붙어 버렸다. 친구들과 대화를 할때도 개좆같은(표준어다) 세상을 얘기하다가 긍정적인 얘기를 하자고 주제를 돌려봐도 어느샌가 주제가 360도 돌아서 다시 '개좆같다(표준어다)'라는 말이 매크로마냥 절로 나온다. 왜 그런걸까? 걱정없던 대학생에서 걱정많은 직장인이 되었기 때문일까? 생각해보면 대학생때 최대 고민이라고 해봐야 교수란 사람이 날 가르치는데 실패하다니... 시험을 망쳐버렸잖아...! 돈은 없지만 술은 사먹고 싶어... 알바하다가 실수를 해버렸어... 이런 소소한 고민들에 비해 엠티, 과팅, 체육대회, 축제 A랑 B가 사귄다더라 A가 B랑 헤어지고 C랑 사귄다더라 근데 B가 A친구 D랑 사귄다더라 등등 이런 이벤트들이 꽤 많았던거 같다. 근데 요즘은 걱정의 빈도가 이벤트의 빈도보다 늘어났다. 9 to 6 직장

후회맨의 하루 [내부링크]

나는 후회맨이다 왜나하면 하루를 시작할 때 부터 하루가 끝날때까지 후회하기 때문이다. 우선 나의 하루는 '어제 일찍잘걸...'이라는 후회1와 함께 시작한다. 잠에서 깬 다음엔 침대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얼마 안남은 출근시간을 보며 후회2한다. 출근을 하면서는 더 열심히 살아서 이 회사를 들어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3한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나면 배가 너무 불러서 마지막 한숟가락을 참지 못한걸 후회4한다. 회사에서 일을 끝내고 보면 아쉬운 부분들이 보여 후회5한다. 집에와서 저녁을 먹을때면 다른걸 먹었어야 했다고 후회6한다. 가끔 롤을 한판씩 할때면 여기선 이렇게 해야했다고 후회7하고 게임에서 타자치는 짐승들을 만나면 그냥 게임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8한다. 역시 질병게임... 그리고 유튜브와 인스타를 각각 한시간씩 보고나선 이 시간에 책을 볼 걸 후회9하고 잠을 12~1시에 자면서 너무 늦게 자는 걸 후회10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어제 일찍잘걸...'이라는 후회1와 함게 시

치약을 짜다가 문득 든 생각 [내부링크]

양치를 하기 위해 치약을 짜려는데 치약이 얼마 안남아 있었다. 그래서 치약 뒤쪽 끝부분을 칫솔로 꾹꾹 눌러 입구쪽으로 모았다. 그리고 치약 끝을 돌돌 만 다음 입구쪽에 내용물이 살짝 고개를 내밀었을 때 잽싸게 칫솔에 뭍혔다. 그러다가 문득 참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한번 먹고 술한번 먹을때는 5만원 10만원도 척척 쓰면서 치약이랑 폼클렌징은 왜 안사고 끝까지 버틸까? 물론 물건을 새로 사는게 귀찮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뿐만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면 아이러니 한 일이 참 많은 것 같다. 어떤 사람은 기부단체에 매달 기부하고 정기적으로 봉사도 다니는 등 착한일을 많이 하지만 막상 같이 얘기해 보면 못돼 쳐먹은 경우가 있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고등학생 두명이 내 옆을 지나가면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말 한마디 한마디에 욕이 빠지질 않아 살짝 눈살이 찌푸려졌었다. 근데 그 욕쟁이 학생들이 앞쪽에 리어카를 끌고 폐지를 줍는 할머니를 보더니 달려가 도와드렸다. 나보다 나

일상 썰 : 라오스에서 생긴 일 1 [내부링크]

때는 2017년 5월이었다. 갑자기 친구녀석에게 카톡이 왔다. "야 여행 ㄱ?" "ㅇㅋ 어디 ㄱ?" "인도 ㄱ?" "ㄴㄴ" "라오스 ㄱ?" "ㅇㅋ ㄱ" 그렇게 둘의 여행은 시작 됐다. 그때는 MBTI를 모를 때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둘 다 P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우리는 시간은 많지만 돈은 없었기 때문에 아주 저렴한 시간대의 비행기 표를 알아봤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저녁에 출발해 라오스(비엔티엔)엔 밤늦게 도착하는 비행기편에 몸을 실었다. 라오스에 도착할 때 까지도 우리는 그날 묵을 숙소와 우리를 숙소로 데려다줄 차 한대만 예약 해놓은 상태였다. 가장 완벽한 계획은 무계획이다 기생충 中 송강호님 대사 그렇게 라오스에 도착했고 픽업 차량을 타고 예약한 숙소로 출발했다. 모든게 순조로워 보였다. 하지만 인생은 그리 순탄치많은 않다는걸 이 애송이들은 잘 몰랐다. 차에서 내린 뒤 숙소로 가보니 숙소 불이 꺼져있고 문이 잠겨있는게 아닌가??? 처음엔 당황했지만 혹시나 숙

명절의 법칙 [내부링크]

명절때마다 승리 쟁취 오늘도 1승 챙긴 짤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명절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우리집은 가족들중 큰집이라 명절때마다 우리집에서 차례를 지내는데 친척들이 우리동네와 꽤 가까이 살기 때문에 명절 전날부터와서 차례음식들로 저녁을 먹고 간다. 그리고 명절 당일 차례를 지내러 다시 오신다. 명절 전날의 풍경을 보면 여자들은 요리를 하고 남자들은 술을 마신다. 전형적인 옛날 집안이다. 근데 술만 조용히 마시고 끝나면 그나마 나은데 술을 마시면서 얘기를 하면 끝이 거의 싸움이다. 경상도 시골 남자들이라 안그래도 목소리가 큰편인데 술마시면 목소리가 더커진다. 싸우는 이유도 내 기준으로 보면 참 이상하다. 예시로 하나만 들면 옛날 얘기하다가 서로의 기억이 다르면 서로 자기가 맞다고 하다가 싸운다. 그렇게 한바탕 하고 다 집에가면 술취한 아버지와 음식하느라 지친 어머니가 싸운다. 그래서 나한테 명절 = 싸우는 날이다. 다른집들 보면 명절 때 모여도 다 화목한거 같

대화를 하다가 문득 든 생각 [내부링크]

나는 말이 많고 개그욕심이 많다. 그래서 대화를 할 때면 상대방의 말을 듣는 시간보다 나의 말을 하는 시간이 더 길다. 그러다가 내 유우머에 상대방이 웃으면 만담꾼이라도 된 것 마냥 아주 신이나서 말이 더 많아진다. 특히 술마시면 그게 더 심해진다. 그런데 술마시고 한 말들은 뇌가 마비된 상태로 말을 해서인지 후회가 될 때가 많다. 요즘은 그걸 깨달아서 내 말은 줄이고 상대방의 말을 더 들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어느새 정신차려보면 주저리주저리 내가 입을 열고 떠들고 있을때가 많다. 어색한걸 못참고 아는 척 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 문제다. 그리고 집에와서 또 후회하고 상대방의 말을 더 경청하는 습관을 들이자고 다짐한다. 그래서 오늘은 상대방의 말을 듣는데 집중을 해봤다. 그러면서 적당히 맞장구를 쳤더니 상대방이 신나서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순간을 포착해서 드립을 날렸더니 평소보다 타율이 좋았다. 내가 잘생겼다면 개그욕심이 별로 없었을 것 같다. 50번의 번트로 45

단편소설 : 공무원 전모씨의 알 수 없는 하루 시작 [내부링크]

아침 9시가 되자마자 칼같이 사무실 전화벨이 울린다. 싸늘하다... 익숙한 번호가 눈에 들어와 꽂힌다. 전화를 받자마자 수화기 너머로 쌍욕이 흘러나온다. "이 씨@!#야 내가 민원을 몇번을 넣었는데 왜 해결이 안돼!!" 역시...며칠째 전화해서 무리한 요구로 나를 괴롭히는 민원인이다. "선생님 욕은 하지 마시구요, 선생님이 넣으신 민원을 저희도 검토해봤는데 그 부분은 저희가 어떻게 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어요" "내가 왜 니 선생님이야?? 그리고 안되긴 뭐가 안돼?? 그냥 니네가 하기 싫은거 아니야? 내 세금받아먹고 일하면서 그딴식으로 밖에 못해? 내가 내는 세금이 얼만줄 알아?" 나도 쥐꼬리만한 월급에서 꼬박꼬박 세금을 낸다. 나는 당신이 세금을 얼마나 내는지 궁금하지 않다. 그리고 일반적으로이 동네에 사는 사람은 세금을 많이 낼 확률이 적다. 하지만 이걸 입밖으로 내는순간 전화기를 30분 이상은 잡고 있어야 하니 목젖까지 올라온 마음의 소리를 꾹꾹 눌러 삼킨다. "아니 저희가

책리뷰 : <하루 한시간 월 100 버는 네이버 블로그> [내부링크]

하루 1시간 월 100 버는 네이버 블로그 | 박종현 | 발걸음- 교보ebook 블로그 부업 실전지침서서문 불과 4년전까지만 해도 매일 시간에 쫓기며 살아왔다. 잠은 죽어서 평생 잘 수 있다를 외치며 항 상 피곤한 상태로 생활을 했다. 열심히만 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며 대견하다고 자기 최면을 걸 었다. 열심히 살고 있다를 자위하며 건강은 악화되고 고통스러운 감정이 계속 생겼다. 도저히 이건 내가 원하는 삶은 아니라는 생각에 퇴사를 결심했다. 퇴사 후 다양한 사업들을 시도 했다. 여러 사업들을 하면서 마케팅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아무리 좋은 물건을 가져와서 판매 하려고 해도 내 물건을 알리지 않으면 구매가... ebook-product.kyobobook.co.kr 최근에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근데 나는 사실상 블로그에 대해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pdf로 되어있는 e-book이고, 책의 페이지는 많지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영화 후기 <더 퍼스트 슬램덩크: 사나이들의 가슴 뜨거운 농구 영화> [내부링크]

명작은 그 전개와 결말을 알고서도 다시 찾게 만든다 어디선가 들은 말 이 영화를 보고 역류성 식도염이 재발한 줄 알았다. 가슴이 너무 뜨거워 졌기에... 한때 수 많은 남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지폈던 만화! 수 많은 남자들을 농구의 길로 인도했던 만화! 왼손은 거들 뿐, 서태웅과 강백호의 하이파이브 짤 등 수많은 명대사와 짤을 남겼던 만화! 슬. 램. 덩. 크.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movie.naver.com 슬램덩크 레전드 하이파이브 요즘 주변 친구들과 직장동기들(전부 남자) 사이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난리다. 슬램덩크 극장판이라고??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보러갔다. 이 영화는 넘버원 가드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북산 vs 산왕전의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기본적인 정보만 알고 갔다. 그리고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맥주를 한캔 가지고 들어갔다. 부모님 몰래 슬램덩크 만화책을 보던 내가 이제는 영화관에서

내가 느낀 헬스의 장단점, 그리고 헬스를 하면서 깨달은 것 [내부링크]

오늘은 내가 헬스를 하면서 생각한 헬스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헬스를 하면서 깨달은 것을 써보려고 한다. 내 과거 몸 헬스의 장점 1. 살빼고 몸만드는데 최적화 된 운동이다. 2. 몸치들도 배우기 쉬운 운동이다. 3. 의지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헬스의 단점 1. 재미가 없다. 2. 과해지면 건강에 안좋다. 지금은 대략 이정도가 생각이 나는데 번호 순서대로 내가 생각한 이유들을 설명해 보겠다. 헬스의 장점 1. 일단 헬스의 이름 부터가 바디빌딩이다. 직역해보자면 몸을 건축하는 것. 목적 자체가 몸을 만드는 운동이다. 물론 필라테스, 크로스핏을 꾸준히 해도 몸은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필라테스는 재활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크로스핏은 몸의 기능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있다. 본인의 운동의 목적이 보기 좋은 몸을 만드는 것인데, 필라테스나 크로스핏을 한다는 것은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국어를 공부하는 것과 같다. 물론 국어를 공부하면 언어에 대한 감각이 올라가 영어를 하는데 도움을 줄수는 있겠

단편시 : 밤 깊은 한숨과 별, 부딪친 내 마음 [내부링크]

내가 나를 죽이고 네가 나를 죽여도 심장이 늪으로 가라앉고 모든 소리가 흐릿하게 번져도 세상은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고 고민과 고뇌는 숨으로 뱉어져 하얀연기로 허무하게 사라진다 세상에 나는 없고 있는 것은 너와 너와 그리고 너 그래도 내가 살아있는 까닭은 그저 살아가기 때문이겠지 밤 하늘에 희미한 빛 하나 놓치지 않으려 부릅뜬 눈 애써봐도 순식간에 놓쳐버린 어제와 오늘 붙잡으려 내일을 향해 달리려 해도 붙어버린 등짝은 쉬이 떨어지질 않네 내가 나를 죽이고 네가 나를 죽여도 그저 사라지고 그저 살아지고 그저 살아있다. <밤 깊은 한숨과 별, 부딪친 내 마음>

일상 썰 : 내 친구는 펀치왕, 보이스피싱 당할 뻔 [내부링크]

매일 블로그에 글을 하나씩 쓰자고 다짐했는데 벌써 글 쓸 소재가 떨어져 버렸다. 세경씨는 생각보다 무서운 사람이었고 매일 글쓰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MBC 지붕뚫고 하이킥 중 정보석님 그래서 가끔은 그냥 최근에 일어난 에피소드나 몇개 말해보고자 한다. 그 가끔이 오늘이다. 우선 첫번째 에피소드는 '내 친구는 펀치왕'이다 얼마전 단톡방에서 친구 중 한명이 회사에서 열리는 펀치대회가 있는데 거기 참가한다고 어그로를 시전했다. 내 개인적 견해로는 그냥 일이 하기 싫어서 참가한 것 같았다. 이 친구가 평소에 힘이 세거나 운동능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 친구들 중 아무도 기대를 안했는데 이게 웬걸 펀치왕을 먹어버렸다. '5252 믿지 않았는데... 대단하군...'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날이었다. 갑자기 펀치왕 친구가 단톡방에 깁스 사진을 올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친구는 펀치 1등을 하고 팔이 부러졌다. 10만원 상금을 받고 mri로 40만원을 썼다. 뼈를 내주고 살을 취했다.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다가 문뜩 든 생각 [내부링크]

재활용 쓰레기들을 버리려고 비닐봉지 하나에 주섬주섬 담고 있었다. 근데 비닐봉지 하나에 다 담길듯 말듯 재활용 쓰레기의 양이 애매했다. 손에 들고있는 비닐봉지를 내려놓기도 귀찮고 비닐봉지 하나를 더 꺼내기도 귀찮아서 어떻게든 다 담으려고 욱여넣고 몇개는 손으로 들었다. 뭔가 어정쩡한 자세로 재활용쓰레기를 가지고 나가는데 비닐봉지속 담긴 재활용쓰레기들이 와르르 쏟아졌다. 결국 비닐봉지 하나를 더 꺼내서 쏟아진 재활용쓰레기들을 다시 다 담았다. 더 많은 시간이 걸렸고 더 귀찮아졌다. 조금 귀찮더라도 그냥 처음부터 손에 들고있는 비닐봉지를 내려놓고 비닐봉지 하나를 더 꺼내서 담았으면 시간도 덜걸리고 덜 귀찮았을텐데... 어쩌면 내 인생도 그렇게 살고있었던거 같다. 지금 당장 귀찮고 힘들어서 결국 내일 더 귀찮고 힘들어지는 삶... 급할수록 돌아가라... 재활용쓰레기 하나 버리면서 꽤나 거창한 생각을 했다.

책리뷰 : 역행자 1~190p [내부링크]

#역행자 #22법칙 #책리뷰 #리뷰 #베스트셀러 #글쓰기 #책읽기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시간날 때 읽고있는데 (사실 자주 안읽음 ㅎㅎ) 역행자라는 책이 얼마전 베스트 셀러였던게 기억나서 이번에 읽기 시작했다. 갑자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 책에 '22법칙'이 나오는데 하루 2시간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면 뇌가 업그레이드 돼서 머리도 좋아지고 인생에 있어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올라간다는 내용이다. 아직 책을 1/3정도밖에 안읽어서 자세한 내용은 뒤에 다루겠지만 예전부터 글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얼마나 갈지는 잘 모르겠다.) 190p까지 읽은 이책의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세세한 스토리는 다 빼고 기억에 남는 것만) 글쓴이는 외모도 못생기고 가난하고 머리도 안좋은 사람이어서 평생 월 200이상 못벌고 방구석에서 게임이나 할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아르바이트를 할 당시에도 사람들과도 잘 못어울렸는데 대화방법에 대한 책한권을 읽고 실제로 적용

아바타2 : 물의 길 IMAX 3D 후기(내돈내산, 스포x, 쿠키x) [내부링크]

#아바타 #아바타2 #물의길 #영화 #리뷰 #쿠키 #3d #imax #cgv #영상 드디어 나도 보고왔다 아바타2 : 물의 길...!! IMAX 3D로...!! 아바타2-물의 길 IMAX 3D 관람표 연차 사용 후 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갔다. 그 영화는 이름하야!!.. 아바타2 : 물의 길!! 아바타1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2도 많이들 추천하길래 날래 보러 왔다. 13년전 나온 아바타1의 내용이 기억이 나냐고? 대략 파란 외계인이 나왔고 토르크막토라는 익룡이 나왔던 정도만 기억한다 ㅎㅎ 필자는 영화를 3D로 보면 집중이 잘 안돼서 2D를 선호하는 편인데 주변에서 다들 이 영화는 내용보단 영상미가 엄청나기 때문에 3D IMAX를 추천해서 추천에 따르기로 했다. 근데 티켓가격이 너무 비싸긴 하더라... 3명이 51,000원.... 1인당 17,000원.... 그래도 4일뒤 32살이 되는 나는 당당한 직장인이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티켓 구매가격을 당당하게

단편소설 : 냉골 [내부링크]

#소설 #단편 #단편소설 #냉골 #글쓰기 #짧은글 #글 숨을 들이쉴때마다 차가운 공기가 폐부를 가득 채운다. 외출로 틀어놓은 보일러의 회색 온도 표시판엔 섭씨 13도라는 글씨가 차갑게 적혀있다. '안에 사람이 있는데 외출이라니 참...' 아이러니한 상황에 울컥했지만 얼마전 전쟁으로 인해 가스비가 더 오른다는 뉴스를 보고 보일러를 맘껏 틀 수 있다는 생각은 이미 버린지 오래였다. 마음같아선 홧김에 보일러를 꺼버리고 싶지만 그랬다간 온수관이 터져 수리비용이 더 나올테니 적당히 마음을 삭였다. 옷을 껴입고 바닥엔 싸구려 전기장판을 틀어놓은 상태로 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내 꼴을 보니 왠지 드라마 속 가난한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껴졌다.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겨울의 따뜻함은 점점 더 비싸지는 중인데 내 월급은 왜 오를 생각을 하지 않을까. 처참하게 비생산적인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을 때 아무렇게나 켜놓은 TV에선 자수성가한 사람의 강연이 흘러나왔다. "여러분 생각만

새해다짐 JUST DO IT [내부링크]

#새해 #다짐 #새해다짐 #just_do_it #열심히 #살자 2023년 새해가 와버렸다. 벌써 32살이다 이제 만나이로 간다고 하니까 어려지길 기대해 본다. 1월 1일 새해 아침부터 12시까지 늦잠을 자버린 나란인간... 그래도 작년 같았으면 '오늘 늦잠 잤으니까 내일부터 열심히 살아야지!' 라고 생각했다면 올해부턴 그냥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전의 나를 생각해보면 내가 뭐 얼마나 완벽주의자라고 조금만 생각한대로 안되면 '아..망했네. 다음에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다음에 나중에 병에 걸려있었다. 그래놓고는 또 미루기는 얼마나 미루는지.... 1시부터 해야지... 1시5분엔 1시 30분부터 해야지... 미루기에도 대회가 있다면 아마 수상을 하지 않았을까?? 올해부터는 조금 틀어져도 완벽하지 않아도 그냥 하기로 했다. Just do it -NIKE- 핑계대지 말자. 완벽해지지 말자. 미룬다고 잘되는 것도 아니고 완벽해지는 것도 아니다. 헬스장에 갈 수 없다면 집에서 팔굽혀펴기라도 하고

누구나 알고있지만 대부분이 안하는 것 : 역행자(자청) [내부링크]

#역행자 #책 #리뷰 #자청 #자기개발서 #독서 얼마전까지 베스트 셀러였던 자기개발서 '역행자 ' '오타쿠 흙수저에서 월 1억 자동 수익' 이 단어에 왠지 모르게 꽂혀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역행자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제부턴가 유행처럼 퍼져나간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 있을 것이고 그것을 이루고 싶어 하는 사람일 것이다. 물론 나도 그 중 한명이다. 이 책은 순리자에서 역행자로 되기위한 7가지 단계를 적어놓았다.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오작동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위의 7가지 단계를 그대로 거치게 되면 나도 역행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이다. 결국 나 자신을 발전시켜 쓸만한 사람으로 만들고 그걸 바탕으로 투자와 사업을 진행 해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