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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붓펜)/너의마음이안녕하기를/김재연/좋은글귀/공감글귀] 오래된 것들엔 오래된 시간만큼 추억이 더해져... [내부링크]

#김재연 #너의마음이안녕하기를 “ 오래된 것들엔 오래된 시간만큼 추억이 더해져 새것일 때보다 더 큰 의미가 된다 사람의 마음도 매한가지 한번 마음에 담으면 그 마음이 낡고 해질 때까지 오래토록 사랑을 주는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일까 ” 오늘은 김재연 님의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중에서 일부를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오래된 것에는 추억이 담겨있죠. 추억은 오래 남고~^^)

[서예/자구다복/시경/대아편/좋은글귀/교훈글귀] 스스로 많은 복을 구하다 [내부링크]

#自求多福#자구다복 #詩經#시경 #大雅篇#대아편 전서: 自求多福 해석 스스로 많은 복을 구하다 (많은 복은 하늘이 주어서가 아니라 자기가 구해서 얻어지는 것으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의미) 원문 無念爾祖 聿脩厥德 永言配命 自求多福 殷之未喪師 克配上帝 宜鑑于殷 駿命不易 해석 그대들 조상 생각치 말고 스스로의 덕을 닦고 쌓아 언제까지나 하늘의 명을 따라 스스로 많은 복을 구하여라. 은나라가 백성을 아직 잃지 않았을 때는 상제(천명)와 함께 할 수 있었으니 마땅히 은나라를 거울삼아 큰 천명을 보전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오늘은 시경 대아편에 나오는 한 구를 전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전서도 어떤 글자인지 좀 알 것 같지 않나요? 알기 시작하면 재미있을 듯 한데요~^^)

[캘리그라피(붓펜)/모든날에모든순간에위로를보낸다/글배우/공감글귀/감성글귀] 산다는 건 그런 것 살아가면서 좋은 순간도... [내부링크]

#글배우 #모든날에모든순간에위로를보낸다 “ 산다는 건 그런 것 살아가면서 좋은 순간도 안좋은 순간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에게는 모두 특별한 순간이 되는 것 오늘은 글배우님의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중에서 일부를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살아가면서 좋은 순간 안좋은 순간을 맞이하는 게 인생이고 삶이겠지요~^^)

[서예/님의침묵/한용운/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내부링크]

#님의침묵 #한용운 “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띠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오늘은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일부)을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작품 구성은 시 한 구절을 선택해 큰 글씨로 쓰고 전체 문장을 작은 글씨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국전지(70*200cm)를 사용할 경우 사진 찍기가 어렵네요~빛도 많이 들어가고~ㅜㅜ)

[캘리그라피(붓펜)/악덕/김옥림/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작은티를 떼어내며 알았다... [내부링크]

#악덕 #김옥림 “ 작은티를 떼어내며 알았다 누군가의 삶에 무게를 지운다는 것은 지독한 악덕이라는 것을 ” 오늘은 김옥림 님의 악덕을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짧지만 참 마음에 와 닿는 시 같아요~^^ 다양한 종이에 가로쓰기, 세로쓰기로 다양하게 써 보았네요~^^)

[서예/등고자비/중용/좋은글귀/공감글귀/교훈글귀]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올라가는 것이다. [내부링크]

#登高自卑#등고자비 #中庸#중용 예서: 登高自卑 해석: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올라가는 것이다. 원문 君子之道 辟如行遠 必自邇 辟如登高 必自卑 해석 군자의 도는 비유해서 말하자면 먼 곳을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는 것과 같고 높은 곳에 오르려면 반드시 낮은 곳에서부터 올라가는 것과 같다. 오늘은 중용에 나온 한 구를 예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일을 순서대로 하여야 한다는 의미와, 지위가 높을 수록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요즘은 점점 의도적인 글씨보다는 담담한 느낌의 글씨가 정이가고 좋아집니다~^^)

[캘리그라피(붓펜)/어린왕자/생텍쥐페리/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별들이 아름다운 건 눈에 보이지 않는 한 송이 꽃 때문이야... [내부링크]

#어린왕자 #생텍쥐페리 “ 별들이 아름다운 건 눈에 보이지 않는 한 송이 꽃 때문이야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 우물이 숨어 있어서 그래 ” 오늘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중 일부를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다시 생각해 보게하는 글귀인 것 같아요~^^)

[서예/만이불일/효경/제후편/좋은글귀/교훈글귀] 가득하지만 넘치지 않는다. [내부링크]

#滿而不溢#만이불일 #孝經#효경 #諸侯篇#제후편 행ㆍ초서: 滿而不溢 해석: 가득하지만 넘치지 않는다. 원문 在上不驕 高而不危 制節謹度 滿而不溢 高而不危 所以長守貴也 滿而不溢 所以長守富也 해석 윗자리에 있으면서도 교만하지 아니하면 높으면서도 위태롭지 않고 비용을 절제하여 예법을 삼가하면 가득 차면서도 넘치지 아니한다. 높으면서도 위태롭지 않으면 그럼으로써 오래도록 존귀함을 지키게 될 것이며, 가득 차면서도 넘치지 아니하면 그럼으로써 오래토록 부유함을 지키게 될 것이다 오늘은 효경 제후편에 나오는 한 구를 행ㆍ초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과욕에 의해 넘치는 것을 경계하라는 뜻으로 무엇이든 충분하게 채우되 넘치지 않게 하라는 뜻인 듯 합니다.^^)

[캘리그라피(붓펜)/걷는독서/박노해/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저 꽃들은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 ... [내부링크]

#걷는독서 #박노해 “ 저 꽃들은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 지고 떠오르는 태양 말고는 내 속에 있는 진짜는 남이 꺼내주지 못한다 인연의 신비를 따라 피워낼 뿐 ” 오늘은 박노해 님의 걷는 독서 중 일부를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내 속에 있는 진짜는 남이 꺼내주지 못한다"는 글귀가 참 마음에 와닿네요~^^)

[서예+전각/사시/도연명/좋은글귀] 봄엔 물이 사방 연못에 그득하고 여름엔 구름이 기이한 봉우리를 만드는구나... [내부링크]

#四時#사시 #陶淵明#도연명 #五柳#오류 작품구성 - 전각: 春(춘),夏(하),秋(추),冬(동) - 전서, 행서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夏雲多奇峰(하운다기봉) 秋月揚明輝(추월양명휘)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 내용 봄엔 물이 사방 연못에 그득하고 여름엔 구름이 기이한 봉우리를 만드는구나 가을엔 달이 밝은 빛을 발하고 겨울엔 고개위 소나무가 홀로 빼어나구나 오늘은 도연명(오류선생)의 사시를 전각, 전서, 행서로 작품으로 만든 작품을 올려봅니다. (다양한 서체와 전각을 가미한 작품입니다.~^^)

[캘리그라피(붓펜)/철길/안도현/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혼자 가는 길보다는 둘이서 함께 가리... [내부링크]

#철길 #안도현 “ 혼자 가는 길보다는 둘이서 함께 가리 앞서지도 뒤서지도 말고 이렇게 나란히 떠나가리 서로 그리워하는 만큼 닿을 수 없는 거리가 있는 우리 늘 이름을 부르며 살아가리 사람이 사는 마을에 도착하는 날까지 혼자 가는 길보다는 둘이서 함께 하리 ” 오늘은 안도현 님의 철길을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철길을 인생에 비유한 시 같아요. 철길은 결코 만날 수 없는 관계가 아니라 인생이라는 길을 함께 가는 동반자로...^^)

[서예/동글란길로가다/박노해/좋은글귀/공감글귀] 긴 호흡으로 보면 좋을 때도 순간이고 어려울 때도 순간인 것을... [내부링크]

#박노해 #동그란길로가다 “ 긴 호흡으로 보면 좋을 때도 순간이고 어려울 때도 순간인 것을 돌아보면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나쁜 게 나쁜 것이 아닌 것을 삶은 동그란 길을 돌아나가는 것 그러니 담대하라 어떤 경우에도 너 자신을 잃지 마라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위엄을 잃지 마라 ” 오늘은 박노해님의 동그란 길로 가다중 일부를 한글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기 때문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현실에 충실하며 살아야 겠어요~^^)

[캘리그라피(붓펜)/친구에게/정호승/좋은글귀/공감글귀] 젖은 우산을 접듯 그렇게 나를 접지 말아줘... [내부링크]

#친구에게 #정호승 “ 젖은 우산을 접듯 그렇게 나를 접지 말아줘 비 오는 날 밤늦게 집으로 돌아와 뚝뚝 물방울이 떨어지는 우산을 그대로 접으면 젖은 우산이 밤새워 불을 지피느라 그 얼마나 춥고 외롭겠니 젖은 우산을 활짝 펴 마당 한가운데 펼쳐놓듯 친구여 나를 활짝 펴 그대 안에 갇다놓아줘 풀 향기를 맡으며 햇살에 온몸을 말릴 때까지 그대 안에 그렇게 ” 오늘은 시인 정호승 님의 친구에게를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위 시를 쓰면서 나를 다시 돌아보며 친구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가로쓰기를 하면서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꽉 차는 느낌으로 써 보았습니다~^^))

[서예/복후택장/채근담/좋은글귀/공감글귀/교훈글귀] 복이 후하고 은택이 오래가다. [내부링크]

#福厚澤長#복후택장 #菜根譚#채근담 예서: 福厚澤長 해석: 복이 후하고 은택이 오래가다. 원문 天地之氣暖則生 寒則殺 故 性氣淸冷者 受享亦凉薄 唯和氣熱心之人 其福亦厚 其澤亦長 해석: 천지의 기운이 따뜻하면 만물을 소생하게 하고 추우면 죽게 한다. 그런고로 성품과 기질이 청냉한 사람은 복을 누린데도 또한 박하다. 오직 마음이 온화하고 따뜻한 사람이라야 그 복도 두텁고 은택 또한 오래 가느니라 오늘은 채근담에 나오는 한 구를 예서와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한마디로 마음이 차가운 사람은 복과 은택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뜻 인 듯합니다.~^^)

[캘리그라피(붓펜)/그냥/이승희/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그냥이라는 말 속에는 진짜로 그냥이 산다. 아니면 그냥이라는 말로 덮어두고픈 온갖 이유들이 한순간 잠들어 있다... [내부링크]

#그냥 #이승희 “ 그냥이라는 말 속에는 진짜로 그냥이 산다. 아니면 그냥이라는 말로 덮어두고픈 온갖 이유들이 한순간 잠들어 있다. 그것들 중 일부는 잠을 털고 일어나거나 아니면 영원히 그 잠 속에서 생을 마쳐 갈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그냥 속에는 그냥이 산다는 말은 맞다. 그냥의 집은 참 쓸쓸하겠다. 그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입술처럼 그렇게. 그냥이라는 말 속에는 진짜로 그냥이 산다. 깊은 산 그림자 같은, 속을 알 수 없는 어둔 강물 혹은 그 강물 위를 떠가는 나뭇잎사귀 같은 것들이 다 그냥이다. 그래서 난 그냥이 좋다. 그냥 그것들이 좋다. 그냥이라고 말하는 그 마음들의 물살이 가슴에 닿는 느낌이 좋다. 그냥 속에 살아가는 당신을 만나는 일처럼. 오늘은 시인 이승희 님의 그냥을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그냥이라는 단어는 세상의 온갖 이유들을 담고 있는 듯합니다. 그 어떤 단어보다 함축적이고 우리 삶이 녹아있는 단어 같기도 하구요.^^)

[캘리그라피(붓펜)/걷는독서/박노해/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희망은 정말로 힘이 세다 한 줌의 희망이 있다면... [내부링크]

#걷는독서 #박노해 “ 희망은 정말로 힘이 세다 한 줌의 희망이 있다면 어떤 고난도 견디며 기다림을 살아낸다 오늘은 시인 박노해 님의 시 걷는 독서 중 일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희망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겠죠~^^ 위 시에서 기다림을 살아낸다는 구절이 가장 마음에 와닿네요~^^)

[서예/독좌경정산/이백/좋은글귀] 온갖 새들은 다 높이 날아가고 홀로 가는 외로운 구름 한가로와라... [내부링크]

#獨坐敬亭山#독좌경정산 #李白#이백 전서 衆鳥高飛盡 孤雲獨去閑 해석 온갖 새들은 다 높이 날아가고 홀로 가는 외로운 구름 한가로와라 원문 衆鳥高飛盡 孤雲獨去閑 相看兩不厭 只有敬亭山 해석 온갖 새들은 다 높이 날아가고 홀로 가는 외로운 구름 한가로와라 둘이서 바라보며 싫어하지 않나니 오직 이 경정산이 있을뿐이네 오늘은 이백시 독좌경정산을 전서와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위 시의 내용은 유유자적한 선비의 생활을 노래한 시입니다~^^ 이번 작품 구성은 두 문장을 전서로 위 아래로 대칭을 이루도록 했고 한글을 중간에 배치하는 구조로 작품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서예/동틀무렵/이승희/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한 우주가 지난다는 게 뭐 다른 일이겠습니까... [내부링크]

#동틀무렵 #이승희 “ 한 우주가 지난다는 게 뭐 다른 일이겠습니까 새벽 첫차를 타는 사람들의 눈가에 떨어지는 잠 같은 것이거나 휘어진 골목을 돌아 나오는 두부장수의 손끝에서 울리는 종소리거나 그의 터가는 손등 같은 게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이승희 님의 동틀무렵 중 일부을 느낌을 다르게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우리네 힘든 인생살이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듯합니다.~^^ 이번 한글작품중 첫번째 작품은 절제되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려 했고 두번째 작품은 약간 절제된 느낌으로 쓰려고 했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장마전선/이외수/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흐린 날 누군가의 영혼이 내 관절에 들어와 울고 있다... [내부링크]

#장마전선 #이외수 “ 흐린 날 누군가의 영혼이 내 관절 속에 들어와 울고 있다 내게서 버림받은 모든 것들은 내게서 아픔으로 못 박히나니 이 세상 그늘진 어디쯤에서 누가 나를 이토록 사랑하는가 저린 뼈로 저린 뼈로 울고 있는가 대숲 가득 쏟아지는 소나기 소리 ” 오늘은 이외수 님의 시 장마전선을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비가오면 온몸의 관절이 쑤시고 뻐근하다는 표현을 하죠. 그 상태를 이리 감각적이고 감상적으로 표현한 듯합니다.~^^)

[서예/낙선불권/맹자/좋은글귀/공감글귀/교훈글귀] 선행을 즐겨서 싫증내지 않는다... [내부링크]

#樂善不倦#낙선불권 #孟子#맹자 예서 樂善不倦 해석 선행을 즐겨서 싫증내지 않는다. 원문 孟子曰 有天爵者 有人爵者 仁義忠信 樂善不倦 此天爵也 公卿大夫 此人爵也 해석 맹자가 말하였다. "관작(官爵)에는 천작(天爵)과 인작(人爵)이 있다. 인ㆍ의ㆍ충ㆍ신을 갖추어, 선행을 즐겨서 싫증내지 않는 것이 천작이다. 이에 대해 고(公)ㆍ경(卿)ㆍ대부(大夫)의 지위는 인작이다. 오늘은 맹자에 나오는 한 구를 예서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 좋은 일을 을 즐겨하며 싫증내지(게을리 하지) 않는 다는 뜻으로 어진 성품을 비유한 말입니다~^^)

[캘리그라피(붓펜)/사랑하면통한다/박재연/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배려란, 상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통해 ... [내부링크]

#사랑하면통한다 #박재연 “ 배려란, 상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통해 나의 행복을 느끼는 것 입니다. 소통은 이런 배려의 마음을 갖고 있을 때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 오늘은 박재연 님의 사랑하면 통한다 중 일부를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소통과 배려 참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 데 위 글을 보며 다시금 마음에 새겨봅니다.^^)

[서예/충신독행/논어/위령공편/좋은글귀/교훈글귀] 말은 성실하고 신의있게 하고 행동은 독실하고 경건하게 하라. [내부링크]

#忠信篤敬#충신독경 #論語#논어 #衛靈公篇#위령공편 행서: 忠信篤敬 해석: 말은 성실하고 신의있게 하고 행동은 독실하고 경건하게 하라. 원문 子曰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 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 行乎哉 해석 공자가 말하였다. " 언어가 성실하고 신의가 있으며, 행동이 독실하고 경건하면 비록 야만한 이민족의 나라에서도 그 주장이 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언어가 성실치 못하고 신의가 없으며, 행동이 독실, 경건치 못하면, 비록 고향에선들 그 주장이 통할 수 있겠는가." 오늘은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한 구를 전서획을 가미하여 행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충(忠)자의 중(中)자를 전서획을 가미했고 독(篤)자의 죽(竹)자를 전서획으로 표현해 보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글씨자체가 묵직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짐/서른맨발로걷다/이희영/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누구에게나 그런 때가 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때... [내부링크]

#이희영 #짐 #서른맨발로걷다 “ 누구에게나 그런 때가 있다 소중한 그 무엇들이 한없이 짐스러워질 때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때 그러나 내려놓으면 가벼워질 줄 알았던 마음이 오히려 몇 곱절 무거워지는 그런 때 ” 오늘은 이희영 님의 글 짐을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 봅니다. ( "가벼워질 줄 알았던 마음이 오히려 몇 곱절 무거워지는 그런 때" 이 부분이 참 마음에 와 닿네요~^^)

[서예/제성/채근담/좋은글귀/공감글귀/교훈글귀] 마음이 어수선할 때에는 정신을 집중하여 깨어나야 하며... [내부링크]

#提醒#제성 #菜根譚#채근담 전서 : 提醒 해석: 정신을 집중하여 깨어나라 원문 念頭昏散處 要知提醒 念頭喫緊時 要知放下 不然 恐去昏昏之病 又來憧憧之擾矣 해석 마음이 어수선 할 때에는 정신을 집중하여 깨어나야 하며, 마음이 긴장될 때에는 생각을 풀어 놓을줄 알아야 하느니라. 그러하지 않으면 마음의 어두운 병은 고칠지라도 또 초조해 하는 혼란이 다시 찾아들 것이니라. 오늘은 채근담에 나오는 한 구를 전서와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마음이 어수선할 때 정신을 집중하고 긴장될 때는 풀어 주라는 얘기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저무는바다를머리맡에걸어두고/이외수/좋은글귀/공감글귀]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간다는 것이다.슬프게도 사랑은... [내부링크]

#저무는바다를머리맡에걸어두고 #이외수 “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언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지막이 그대 이름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오늘은 이외수 님의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두고를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인생을 한편의 시로 표현한 것 같아요~ 왠지 쓸쓸하고 외로움을 느끼게 하네요~)

[캘리그라피(붓펜)/내가죽으면장례식에누가와줄까/김상현/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어디서든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아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깎아내리지 않길 바란다... [내부링크]

#김상현 #내가죽으면장례식에누가와줄까 “ 어디서든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아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깎아내리지 않길 바란다 당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당신이길 바란다 먼 곳의 행복을 찾기보다 가까운 행복을 챙기며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말들로 주변을 꾸며가길 바란다 ” 오늘은 김상현 님의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중 일부를 붓펜으로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쓴 글씨를 올려봅니다.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며 작지만 가까운 행복을 찾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서예/침서고와/채근담/좋은글귀/교훈글귀] 책을 머리에 베고 잠을 자다 [내부링크]

#枕書高臥#침서고와 #菜根譚#채근담 예서: 枕書高臥 해석: 책을 머리에 베고 잠을 자다. 유유자적한 선비의 모습 원문 松澗邊 携杖獨行 立處 雲生破衲 竹窓下 枕書高臥 覺時 月侵寒氈 해석 소나무 시냇가에 지팡이 끌고 홀로 걷다 문득 서니, 흰 구름 해진 누더기에서 일고, 대나무 창 아래 책을 높이 베고 누웠다가 문득 잠을 깨니 밝은 달빛 낡은 담요에 쏟아지누나. 오늘은 채근담에 나오는 한 구를 예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예서의 경우도 다양한 서체가 존재하지만 오늘은 최대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 정갈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나를씻긴다/박노해/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어둠으로 눈을 씻네 언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 같은 눈동자를 찾아... [내부링크]

#박노해 #나를씻긴다 “ 어둠으로 눈을 씻네 언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 같은 눈동자를 찾아 찬 바람에 얼굴을 씻네 추위 속에 해맑아진 꽃눈 같은 얼굴을 찾아 침묵으로 말을 씻네 깊은 데서 길어 올린 샘물 같은 말을 찾아 간절함으로 마음을 씻네 밖이 험할수록 안은 더 환하디 환한 그 마음을 찾아 ” 오늘은 시인 박노해 님의 나를 씻긴다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내 눈, 얼굴, 말,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참 맑은 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예/시사야흥/채근담/좋은글귀/교훈글귀] 시인의 착상, 속세를 벗어난 흥취 [내부링크]

#詩思野興#시사야흥 #菜根譚#채근담 행ㆍ초서: 詩思野興 해석: 시인의 착상, 속세를 벗어난 흥취 원문 詩思在霸陵橋上 微吟就 林岫便已浩然 野興在鏡湖曲邊 獨往時 山川自相暎發 해석 시상(詩想)은 패릉교(당의 도읍인 장안의 동쪽에 있는 다리) 위에 있으니 나직이 읊조리면 숲과 골짜기가 문득 탁 트이고, 속세를 벗어난 맑은 흥취는 경호(절강성 소흥현의 남쪽에 있는 호수)의 구비진 호숫가에 있으니 홀로 거닐며 산천이 절로 서로를 비추느니라 오늘은 채근담에 나오는 한 구를 행ㆍ초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선비의 유유자적하고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그리는 글귀네요. 행초서의 작품으로 획을 가급적 끊지 않고 이어 쓰려 했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나의아저씨/외력과내력의싸움/명대사/좋은글귀] 모든 건물은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내부링크]

#나의아저씨 #명대사 “ 모든 건물은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바람, 하중, 진동 있을 수 있는 모든 외력을 계산하고 따져서 그거 보다 세게 내력을 설계하는 거야 인생도 어떻게 보면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력이 세면 버티는 거야 ” 오늘은 처음으로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나온 대사 내용을 붓펜글씨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너무 늦게 오타를 발견해서 다시 쓸 시간은 없고... 그래서 그냥 수정...ㅜㅜ (내 입장에서 외부의 외력을 버티기 위해 내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번 생각해 보게하는 드라마였던 것 같아요~^^) * 외력: 외부로부터 구조물에 가해지는 힘으로 하중 및 지지점 등이 있음. * 내력: 물체에 외력이 작용할 때 물체 내부에 생기는 반작용으로 전응력(全應力) 이라고도 함.

[서예/산정즉사/장영/좋은글귀] 바람이 댓잎을 빗질하니 차가운 소리 가늘게 들리고 달빛이 매화가지를 비추니... [내부링크]

#山亭卽事#산정즉사 #張英#장영 행ㆍ초서 風梳竹葉寒聲細 月映梅枝冷影疎 獨坐山亭無一事 靜探眞理饒閑居 해석 바람이 댓잎을 빗질하니 차가운 소리 가늘게 들리고 달빛이 매화가지를 비추니 찬 그림자 성글구나 홀로 산속 정자에 앉으니 아무일도 없고 고요히 진리를 찾으니 마음이 넉넉하여 한가히 산다 오늘은 張英(장영)선생시 山亭卽事(산정즉사)를 행ㆍ초서로 구성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위 시는 회화적이고 한가로이 유유자적하는 선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캘리그라피(붓펜)/고래를위하여/정호승/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으면 푸른 바다가 아니지... [내부링크]

#고래를위하여 #정호승 “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으면 푸른 바다가 아니지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 푸른 바다가 고래를 위하여 푸르다는 걸 아직 모르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모르지 고래도 가끔 수평선 위로 치솟아올라 별을 바라본다 나도 가끔 내 마음속의 고래를 위하여 밤하늘 별들을 바라본다. ” 오늘은 시인 정호승 님의 고래를 위하여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이 시는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밤하늘의 별을 보며 다시 기운을 내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것 같아요~^^)

[서예/신목여전/명심보감/좋은글귀/교훈글귀] 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 [내부링크]

#神目如電#신목여전 #明心寶鑑 #명심보감 전서 : 神目如電 해석 : 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 원문 玄帝垂訓曰 人間私語 天廳若雷 暗室欺心 神目如電 해석 현제(玄帝) 수훈(垂訓)에 말하였다. "인간의 사사로운 말도 하늘의 들음은 우뢰와 같으며, 어두운 방 속에서 마음을 속여도 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 오늘은 명심보감에 나오는 한 구를 전서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위 구절은 언제나 남이 듣지 않고 보지 않는 곳일수록 더욱 말과 행동을 삼가야 한다는 의미겠죠~~^^) * 목(目)은 실제 눈을 형상화해서 표현했고, 전(電)의 우(雨)를 실제로 빗방울처럼 표현하려고 했어요~^^ 이렇게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게 전서의 장점이죠.

[캘리그라피(붓펜)/밥/고은/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밥을 먹는다. 흔하디 흔한 것... [내부링크]

#밥 #고은 “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밥을 먹는다 흔하디 흔한것 동시에 최고의 것 가로되 사랑이더라 ” 오늘은 시인 고은 님의 밥을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요즘은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서 밥먹는 시간이 참 없는 듯 합니다.ㅜㅜ 부부간 아니면 가족간에 마주 앉아 함께 식사 한다는 건 행복이고 사랑일텐데 말이죠~^^)

[서예+전각/수고했어/내성적인작가/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아침 햇살보다 저녁노을에 더 마음이 가는 건 그 아득한 빛줄기가... [내부링크]

#수고했어 #내성적인작가 “ 아침 햇살보다 저녁노을에 더 마음이 가는 건 그 아늑한 빛줄기가 마치 수고했어, 라고 귓가에 속삭여주는 듯해서 ” 오늘은 내성적인작가님 글 중 일부를 한글과 전각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라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캘리그라피(붓펜)/끌림/이병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 그래요 한 사람의 것만으론 가 닿을 수 없는 것... [내부링크]

#이병률 #끌림 “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 그래요 한 사람의 것만으론 가 닿을 수 없는 것 그러기엔 턱없이 모자라고 또 모자란 것 그래서 약한 물살에도 떠내려가버리고 마는 것 한 사람의 것만으론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것 ” 오늘은 이병률님의 끌림중 일부를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한 사람의 것만으론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것 이 부분이 공감이 많이 되네요~~^^)

[서예/처세무과/채근담/좋은글귀/교훈글귀] 세상을 살아감에 그르침(과오)이 없다. [내부링크]

#處世無過#처세무과 #菜根譚#채근담 예서: 處世無過 해석 세상을 살아감에 그르침(과오)이 없다 원문 處世不必邀功 無過便是功 與人不求感德 無怨便是德 해석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성공만을 바라지 말라 그르침이 없으면 그것이 바로 성공이다 남에게 베풀더라도 그 은덕에 감격해 하기를 바라지 말라 원망만 없다면 그것이 바로 은덕이다. 오늘은 채근담에 나오는 한 구를 예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자신의 과오가 없으면 성공이고 남들로부터 원망이 없다면 바로 은덕이라는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캘리그라피(붓펜)/죽은시인의사회/명대사/로빈윌리엄스/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그 누구도 아닌 자기걸음을 믿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내부링크]

#죽은시인의사회 #명대사 #로빈윌리암스 “ 그 누구도 아닌 자기걸음을 믿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굳이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자신난의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거라 ” 오늘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대사를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자기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거라"라는 말이 참 마음에 와 닿네요. 한번뿐인 자기인생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죠~^^ )

[서예/필참조화학구천인/여한형주서/이백/좋은글귀] 문필은 만물의 조화에 함께 움직이는 듯 약동하고, 학문은 하늘과 인간의 원리를 모두 추구한다. [내부링크]

#筆參造化學究天人#필참조화학구천인 #與韓荊州書#여한형주서 #李白#이백 행ㆍ초서 筆參造化 學究天人 해석 문필(文筆)은 만물의 조화에 함께 움직이는 듯 약동하고, 학문(學文)은 하늘과 인간의 원리를 모두 추구한다. 원문 白 隴西布衣 流落楚 漢 十五好劍術 徧干諸侯 三十成文章 歷抵卿相 雖長不滿七尺 而心雄萬夫 皆王公大人 許與氣義 此疇曩心跡 安敢不盡於君侯哉 君侯制作侔神明 德行動天地 筆參造化 學究天人 幸願開張心顏 不以長揖見拒 必若接之以高宴 縱之以清談 請日試萬言 倚馬可待 今天下以君侯為文章之司命 人物之權衡 一經品題 便作佳士 而今君侯何惜階前盈尺之地 不使白揚眉吐氣 激昂青雲耶 해석 저 이백은 농서(隴西) 지방의 평민으로서 초한(楚漢) 지역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열다섯 살에 검술을 좋아하여 두루 제후들을 찾아다니며 벼슬을 구했으며, 삼십이 되어서는 문장을 지어 공경과 재상을 두루 배알하였습니다. 비록 키는 7척이 못되지만 마음은 만 명의 장부들보다 웅대합니다. 왕이나 공경대부들이 모두들 저의 기개와

[캘리그라피(붓펜)/연탄한장/안도현/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내부링크]

#안도현 #연탄한장 “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지는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길을 오르는 거라네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 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먹으면서도 몰랐네 온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히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 오늘은 시인 안도현 님의 시 연탄 한 장을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안도현 시인님의 시는 뭔가 삶에 대한 반성과 깨달음을 주는 것 같아 좋아합니다. 시 연탄 한 장에서는 연탄을 삶과 연결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삶의 가치에 대한 깨달음을 전하고자 하지 않았나 싶네요~) * 선득선득

[서예/존현용중/논어/좋은글귀/교훈글귀/공감글귀] 어진 이를 존경하고 뭇 사람을 포용하다 [내부링크]

#論語#논어 #尊賢容衆#존현용중 오늘은 논어에 나오는 한 구를 예서와 한글고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예서 : 尊賢容衆 해석(한글) : 어진 이를 존경하고 뭇 사람을 포용하다 원문 子夏之門人 問交於子張 子張曰 子夏云何 對曰 子夏曰 可者與之 其不可者拒之 子張曰 異乎吾所聞 君子尊賢而容衆 嘉善而矜不能 我之大賢與 於人何所不容 我之不賢與 人將拒我 如之何其拒人也 해석 자하(子夏)의 문인(門人)이 자장(子張)에게 사람 사귐을 묻자, 자장이 말했다. “자하는 무엇이라 하더냐?” 자하의 문인(門人)이 대답하였다. “자하께서는 ‘옳은 자는 친하고, 옳지 않은 자는 물리치라’고 하셨습니다.” 자장이 말했다. “내가 들은 바와는 다르다. 君子는 어진 이를 존경하고 뭇 사람을 포용하여, 착한 자를 칭찬하고 무능한 자를 불쌍히 여겨야 한다. 내가 크게 어질다면 사람에 대하여 어찌 포용하지 못할 바가 있을 것이며, 내가 어질지 못하다면 사람들이 장차 나를 떠날 것이니 어떻게 사람을 물리치겠는가?”

[캘리그라피(붓펜)/꽃을보려면/정호승/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내부링크]

#정호승 #꽃을보려면 “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 오늘은 시인 정호승 님의 시 꽃을 보려면을 붓펜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위 시는 마음 급한 우리에게 그런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함을 나타내는 것 같아요~ ^^)

[서예/교목/이육사/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 서서... [내부링크]

#이육사 #교목 “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 서서 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아라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 마음은 뉘우침이 아니라 검은 그림자 쓸쓸하면 마침내 호수 속 깊이 거꾸러져 차마 바람도 흔들진 못해라 ” 오늘은 시인 이육사 님의 교목을 한글 판본체와 본인 스타일의 글씨체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어려운 현실(일제시대)을 견디어 내려는 정신을 교목(8m 이상의 나무)이라는 사물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내고자 한 것 같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소금/류시화/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내부링크]

#소금 #류시화 “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눈물이 있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맛을 낸 다는 것을 ” 오늘은 시인 류시화 님의 소금을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누군가의 상처와 아픔과 눈물로 인해 다른 이의 기쁨과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같기도 하고 제가 모르는 심오한 뜻이 있는 것 같기도하고~^^)

[서예/일가화목즉생복필성/주세붕/해동속소학/좋은글귀/교훈글귀] 한 가정이 화목하면 복이 생겨 반드시 번성한다. [내부링크]

#一家和睦則生福必盛#일가화목즉생복필성 #周世鵬#주세붕 #海東續小學 #해동속소학 예서: 一家和睦則生福必盛 원문 土脈和沃則生草必茂 一家和睦則生福必盛 해석(한글) 땅의 줄기가 기름지게 어울리면 풀이 나서 반드시 무성하고, 한 가정이 화목하면 복이 생겨 반드시 번성한다 오늘은 주세붕선생의 말씀 한 구절을 예서와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구절인 것 같습니다. 가정이 화목해야 사회생활 등 외부생활이 안정되고 이는 사회,국가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가정의 화목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겠죠~^^)

[캘리그라피(붓펜)/언어의온도/이기주/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입을 닫는 법을 배우지 않고서는 잘 말할 수 없는지도 모른다. [내부링크]

#이기주 #언어의온도 “ 우리는 늘 무엇을 말하느냐에 정신이 팔린 채 살아간다 하지만 어떤 말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고 어떻게 말하느냐보다 때론 어떤 말을 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한 법이다 입을 닫는 법을 배우지 않고서는 잘 말할 수 없는지도 모른다 ” 오늘은 이기주 님의 언어의 온도중 일부를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또 어떤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글귀 같아요~~^^)

[서예/죽영소계진부동/채근담구/좋은글귀/교훈글귀] 대나무 그림자가 계단을 쓸어도 먼지 하나 일지 않고 달빛이 연못 바닥을 뚫어도 수면에는 흔적도 없구나... [내부링크]

#竹影掃階塵不動#죽영소계진부동 #菜根譚#채근담 원문 竹影掃階塵不動 月輪穿沼水無痕 水流任急境常靜 花落雖頻意自閑 해석 대나무 그림자가 계단을 쓸어도 먼지 하나 일지 않고 달빛이 연못 바닥을 뚫어도 수면에는 흔적도 없구나. 흐르는 물 제 아무리 빨라도 주위는 항상 고요하고 꽃이 자주 떨어져도 마음은 절로 한가하네 오늘도 채근담에 나오는 한 구절을 행(초)서로 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위 채근담의 내용은 주변의 상황의 변화에도 흐트러짐이 없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불교(佛敎)에서 얘기하는 선심(禪心)에 대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캘리그라피(붓펜)/나무/류시화/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위로글귀] 나에게 나무가 하나 있었다. 나는 그 나무에게로 가서 등을 기대고 서 있곤 했다. [내부링크]

#류시화 #나무 “ 나에게 나무가 하나 있었다 나는 그 나무에게로 가서 등을 기대고 서 있곤 했다 내가 나무여 하고 부르면 나무는 그 잎들을 은빛으로 반짝여 주고 하늘을 보고 싶다고 하면 나무는 저의 품을 열어 하늘을 보여 주었다 저녁에 내가 몸이 아플 때면 새들을 불러 크게 울어 주었다 내 집 뒤에 나무가 하나 있었다 비가 내리면 서둘러 넓은 잎을 꺼내 비를 가려 주고 세상이 나에게 아무런 의미로도 다가오지 않을 때 그 바람으로 숨으로 나무는 먼저 한숨지어 주었다 내가 차마 나를 버리지 못할 때면 나무는 저의 잎을 버려 버림의 의미를 알게 해주었다 ” 오늘은 시인 류시화 님의 나무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나무를 통해 인생을 배우게 하는 가르침을 주는 시 같아요~^^나무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ㅜㅜ )

[서예/은장동/김두문/좋은글귀] 바람 솔솔 불고 구름이 맑은 저녘하늘 한없는 시내와 산이 책상사이에 있네... [내부링크]

#隱藏洞#은장동 #金斗文#김두문 원문 風經雲澹夕陽天 無限溪山机案間 塵世幾人閒似我 興來微詠困來眠 해석 바람 솔솔 불고 구름이 맑은 저녘하늘 한없는 시내와 산이 책상사이에 있네 이 세상에 몇 사람이나 나처럼 한가하리 흥이 나면 나직이 읊고 피곤하면 잠드네 오늘은 김두문 선생시를 전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위 시는 보시는 바와 같이 서정적이며 유유자적 한 삶을 그린 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다른 작품과 다르게 화선지를 세로로 5등분해서 자른 후 글씨를 쓴 작품으로 구성에 있어서 변화를 주려고 시도해 봤습니다~~^^)

[서예/거울/이상/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거울속에는 소리가 없소 저렇게까지 조용한 세상은 참 없을것이오... [내부링크]

#거울 #이상 “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내악수를받을줄모르는 - 악수를모르는왼손잡이오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못하는구료마는 거울이아니었던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나보기만이라도했겠소 나는지금거울을안가졌소마는거울속에는늘거울속의내가있소 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에 골몰할게요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요마는 또꽤닮았소 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오늘은 이상의 거울을 판본체와 본인 스타일의 글씨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거울을 통해 거울 밖의 나(현실 속의 자아)와 거울속의 나(내면의 자아) 사이의 갈등 즉 자의식의 갈등을 드러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판본체를 중간에 쓰고 양쪽에 작은 글씨를 써서 대칭구조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별/안도현/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위로글귀/힐링글귀] 별을 쳐다보면 가고 싶다.어두워야 빛나는... [내부링크]

#별 #안도현 “ 별을 쳐다보면 가고 싶다. 어두워야 빛나는 그 별에 셋방을 하나 얻고 싶다. ” 오늘은 시인 안도현 님의 시 별을 붓펜으로 가로쓰기, 세로쓰기 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참 맑은 느낌의 시 같아요~마음 편안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구요~~^^)

[서예/관해자난위수/맹자/좋은글귀/교훈글귀] 바다를 구경한 자에게는 물을 말하기 어렵다... [내부링크]

#觀海者難爲水#관해자난위수 #孟子#맹자 #盡心篇#진심편 전서: 觀海者難爲水 한글: 바다를 구경한 자에게는 물을 말하기 어렵다. 즉 본 것이 이미 크면 작은 것은 족히 볼 것이 못됨을 말하는 것으로 성인의 도가 큼을 일컬었다 원문 孟子曰 孔子 登東山而小魯 登太山而天下 故 觀海者 難爲水 遊於聖人之門者 難爲言 해석 공자께서 동산에 오르시어 '노'나라를 작다 하시고 태산에 오르시어 천하를 작다 하시니 바다를 본 사람은 물이라 말하기 어려워 하고 선인의 문하에 유학한 자엔 말씀이라 하기를 어려워 한다. 오늘은 맹자 진심편에 나오는 한 구를 전서와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위 내용은 본 것이 이미 크면 작은 것은 표현할 바가 아님을 이르는 것으로 성인의 도가 큼을 일컬으고 있음.)

[캘리그라피(붓펜)/지친하루/윤종신/좋은글귀/공감글귀/위로글귀] 거기까지라고 누군가 툭 한마디 던지면 그렇지 하고 포기할 것 같아... [내부링크]

#윤종신 #지친하루 “ 거기까지라고 누군가 툭 한마디 던지면 그렇지 하고 포기할 것 같아 잘한 거라 토닥이면 왈칵 눈물이 날 것만 같아 발걸음은 잠시 쉬고 싶은 걸 하지만 그럴 수 없어 하나뿐인 걸 지금까지 내 꿈은 오늘 이 기분 때문에 모든 걸 되돌릴 수 없어 비교하지 마 상관하지 마 누가 그게 옳은 길이래 옳은 길 따위는 없는 걸 내가 택한 이 곳이 나의 길 미안해 내 사랑 너의 자랑이 되고 싶은데 지친 내 하루 위로만 바래 날 믿는다 토닥이면 왈칵 눈물이 날 것만 같아 취한 한숨에 걸터앉은 이 밤 해낼게 믿어준대로 하나뿐인 걸 지금까지 내 꿈은 오늘 이 기분 때문에 모든 걸 되돌릴 수 없어 비교하지 마 상관하지 마 누가 그게 옳은 길이래 옳은 길 따위는 없는 걸 내가 좋은 그 곳이 나의 길 부러운 친구의 여유에 질투하지는 마 순서가 조금 다른 것뿐 딱 한 잔만큼의 눈물만 뒤끝 없는 푸념들로 버텨줄래 그 날이 올 때까지 믿어준 대로 해왔던 대로 처음 꿈꿨던 대로 오늘 이 기분 때

[서예/징정체양원기/채근담/좋은글귀/교훈글귀] 고요한 마음의 바탕을 맑게 하고 원기를 기르다. [내부링크]

#澄靜體養圓氣#징정체양원기 #菜根譚#채근담 행(초)서: 澄靜體養圓氣 해석 : 고요한 마음의 바탕을 맑게 하고 원기를 기르다. 원문 把握未定 宜絶迹塵囂 使此心不見可欲而不亂 以澄吾靜體 操持旣堅 又當混跡風塵 使此心見可欲而亦不亂 以養吾圓機 해석 마음을 아직 붙들지 못했다면 마땅히 속세에서 발길을 끊으라. 이 마음으로 하여금 욕심내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하고 어지럽게 않게 하라. 그로써 내 조용한 마음의 본체를 맑게 하여야 하느니라. 마음을 이미 굳게 잡았거든 다시 마땅히 속세에 발길을 섞어, 마음으로 하여금 욕심나는 것을 보아도 또한 어지럽지 않게 하라. 그로써 내 마음의 원만한 작용을 길러야 할지니라. 오늘은 채근담에 나오는 한 구를 행.초서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실천하기 쉽지 않은 글만 올리는 듯합니다.ㅜㅜ 조용한 내면의 마음을 맑게 해서 욕심을 없애라는 뜻 같은데...참 어려운 얘기죠~)

[캘리그라피(붓펜)/멈춤/김수한/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가끔은 칠흑같은 어두운 방에서 자신을 보라 마음의 눈으로 마음의 가슴으로... [내부링크]

#김수한 #멈춤 “ 가끔은 칠흑같은 어두운 방에서 자신을 보라 마음의 눈으로 마음의 가슴으로 주인공이 되어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나 어디로 갔나를 떠올려보라 조급함이 사라지고 삶에 대한 여유로움이 생기나니 ” 오늘은 김수한 추기경님의 멈춤을 붓펜으로 가로쓰기와 세로쓰기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 좀처럼 나 자신을 바라볼 여유가 없는데 김수한 추기경님의 글을 보고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서예/도덕경/노자/좋은글귀/교훈글귀] 예리한 것을 둔하게 만들고 얽힌 것을 풀며 빛을 감추어 먼지와 하나로 되다. [내부링크]

#老子 #道德經 예서 : 挫銳解紛 和光同塵 한글 : 예리한 것을 둔하게 만들고 얽힌 것을 풀며 빛을 감추어 먼지와 하나로 되다. 원문 道沖而用之或不盈 淵兮 似萬物之宗 挫其銳 解其紛 和其光 同其塵 湛兮 似或存 吾不知誰之子 象帝之先 해석 도는 비어 있지만 작용에 차오름이 없고 영구하며, 깊고 깊은 만물의 근원이다. 예리한 것을 둔하게 만들고 얽힌 것을 풀며, 빛을 감추어 먼지와 하나가 되어 참된 본성을 지키며, 매우 고요하여 있는 듯하기만 하고 구체적인 모습을 알 수 없다. 나는 도가 누구의 아들인지 모른다. 다만 옥황상제보다 먼저인 듯하다. 오늘은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한 구를 예서와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재능과 덕을 감추고 세상과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

[캘리그라피(붓펜)/감정수업/성호승/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지치면 쉬어가도 좋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도 좋다. 아픔에 흠뻑 젖어... [내부링크]

#성호승 #감정수업 “ 지치면 쉬어가도 좋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도 좋다 아픔에 흠뻑 젖어 소나기가 세차게 내리듯 울어도 좋다 강한 척 모든 일에 완벽한 사람인 척 살아가지 않아도 된다 당신도 여린 사람인 것을 ” 오늘은 성호승님의 감정수업 중 일부를 가로쓰기와 세로쓰기로 써 보았습니다. (요즘은 이런 글귀가 눈에 잘 들어오는 듯 합니다. 너무 바쁘게 살아서 그런가... 아니면 나이들어서 그런가...ㅜㅜ 나쁜 감정은 쌓아두면 병이 된다고 하죠. 어떤 식으로든 표출해서 풀어야 할 것 같아요.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 활기차게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예/아름다움/나태주/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놓일 곳에 놓인그릇은 아름답다. 뿌리 내릴 곳에 뿌리 내린 나무는 아름답다... [내부링크]

#아름다움 #나태주 “ 놓일 곳에 놓인 그릇은 아름답다 뿌리 내릴 곳에 뿌리 내린 나무는 아름답다 꽃필 때를 알아 피운 꽃은 아름답다 쓰일 곳에 쓰인 인간의 말 또한 아름답다 ” 오늘은 시인 나태주님의 시 아름다움을 판본체와 본인의 느낌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전에 붓펜으로 써서 올렸던 시인 나태주 님의 시 아름다움으로 두 가지 서예작품으로 다시 구성한 작품입니다.)

[캘리그라피(붓펜)/걷는독서/박노해/좋은글귀/공감글귀 감성글귀] 지는 하루를 슬퍼하지 말 일이다. 저 태양은 지는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해 돌아오는 중이다. [내부링크]

#걷는독서 #박노해 “ 지는 하루를 슬퍼하지 말 일이다. 저 태양은 지는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해 돌아오는 중이다. ” 오늘은 시인 박노해 님의 시 걷는 독서 중에서 일부를 붓펜으로 표현하였습니다. ( 참 표현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태양은 지는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해 돌아오는 중이다." 이 부분이 보는 관점이 일반인과는 많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캘리그라피(붓펜)/편석환/나는오늘부터말을하지않기로했다/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살면서 당연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많이 잊고 사는 것 같다... [내부링크]

#편석환 #나는오늘부터말을하지않기로했다 “ 살면서 당연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많이 잊고 사는 것 같다. 나에게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웠던 일이 누군가에게는 누릴 수 없는 행복일지 모르는데...... 당연한 것에 더더욱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 오늘은 편석환 님의 나는 오늘부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중에서 일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위 시를 보면서 그동안 내가 쉽게 보고 말하고 듣고 하는 것 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ㅜㅜ 지금 이순간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주말 보내야 겠어요~^^)

[서예/채근담/득천지충화지기/직인생담백지진/좋은글귀/교훈글귀] 천지의 바르고 맑은 기운을 얻을 수 있고 인생의 담백한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내부링크]

#菜根譚#채근담 #得天地冲和之氣#득천지충화지기 #識人生澹泊之眞#직인생담백지진 전서 得天地冲和之氣 識人生澹泊之眞 원문 神酣 布被窩中 得天地冲和之氣。 味足 藜羹飯後 識人生澹泊之眞 해석 정신이 왕성하면 청빈하게 베 이불을 덮고 살아도 천지의 바르고 맑은 기운을 얻을 수 있을 것이요. 맛에 집착하지 않으면 명아주국과 보리밥을 먹고서도 인생의 담백한 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채근담에 나오는 한 구를 전서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제가 한 붓을 너무 오래 썼나 봅니다. 자주 글씨가 거칠어지고 갈라지는 경향을 보이네요. 좋게 표현되면 자연스러운 맛이 가미되기도 하고 안좋으면 너무 거칠게 표현되고 하고... 인사동에 한번 들려야 하는데~ㅜㅜ)

[캘리그라피(붓펜)/참서툰사람들/박광수/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세상의 그 어떤 꽃도 흔들림없이 피는 꽃은 없다. 지금 흔들리는 것, 다 괜찮다. [내부링크]

#참서툰사람들 #박광수 “ 세상의 그 어떤 꽃도 흔들림없이 피는 꽃은 없다. 지금 흔들리는 것, 다 괜찮다. ” 오늘은 박광수님의 참 서툰 사람들 중 일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꽃이 오랜시간 비를 맞고, 뜨거운 태양을 견디고 피는 것처럼 우리네 인생도 힘든 역경을 견디어 낸다면 다 괜찮아지겠죠~?^^)

[서예/서회/한훤당/김굉필] 한가로이 홀로 살아 왕래마저 끊어지니 단지 명월 불러와 외로운 나를 비추네... [내부링크]

#書懷#서회 #寒暄堂#한훤당 #金宏弼#김굉필 원문(예서) 處獨居閒絶往還 只呼明月照孤寒 憑君莫間生涯事 萬頃烟波數疊山 해석 한가로이 홀로 살아 왕래마저 끊어지니 단지 명월 불러와 외로운 나를 비추네 그대여 생애 일이 어떠냐고 묻지 마오 만 이랑 안개 물결 첩첩의 산이라네 오늘은 김굉필의 한시 서회를 예서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묵직하고 약간 둔탁한 느낌으로 써보고자 했으며, 위 시는 세상과의 인연을 당분간 끊고 살겠다는 심정으로 쓴 시로 알려져 있음)

[캘리그라피(붓펜)/언어의온도/이기주/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종종 공백이란게 필요하다. 정말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내부링크]

#언어의온도 #이기주 “ 종종 공백이란게 필요하다 정말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무언가 소중한 걸 잊고 산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 때 우린 마침표 대신 쉼표를 찍어야 한다 공백을 갖는다는 건 스스로 멈출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제 힘으로 멈출 수 있는 사람이라면 홀로 나아가는 것도 가능하리라. 그러니 가끔은 멈춰야 한다. ” 오늘은 이기주 님의 언어의 온도에 나오는 글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공백, 쉼표, 멈춤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소중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서예/객문여근황/변종운] 꽃이 지는 봄에는 술이있고 가랑비 내리는 밤에는 책을 보네... [내부링크]

#客問余近況#객문여근황 #卞鍾運#변종운 행ㆍ초서 落花春有酒 細雨夜看書 한글 꽃이 지는 봄에는 술이있고 가랑비 내리는 밤에는 책을 본다 원문 客來談水月 吾已悟盈虛 萬事雙蓬鬂 孤村一草廬 落花春有酒 細雨夜看書 窮達都無意 浮雲任卷舒 해석 객이 와서 물과 달에 대해 이야기 하니 나는 이미 차고 비는 이치를 깨달았네 만사는 흐트러진 양쪽 귀밑 털 외로운 마을에는 초가집이네 꽃이 지는 봄에는 술이있고 가랑비 내리는 밤에는 책을 보네 궁함과 현달에 모두 뜻이 없으니 덧없는 인생을 되는대로 맡기네 오늘은 변종운 선생시 객문여근황의 일부를 행ㆍ초서와 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한시를 서예작품으로 만들 경우 고민을 좀 하게 됩니다.ㅜㅜ 캘리의 경우 공감글귀, 감성글귀를 찾아 작품으로 만들어서 나름 이웃 여러분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을 좀 하게 되는데 옛 한시의 경우 풍류나 유유자적하는 모습이 묘사되는 경우가 많아 공감하기가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점이 좀 있는데 서예는 내용도 중요하겠

[서예/서시/윤동주/좋은글귀/공감글귀/위로글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내부링크]

#서시 #윤동주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오늘은 시인 윤동주 님의 서시를 한글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대한 결의로 험난한 현실을 도피하지 않고 그에 맞서 절망을 극복하려는 굳은 의지를 나타내는 시로 우리나라 시인들중에 가장 좋은 시로 서시를 뽑는다고 할 정도임~^^)

[서예/우음/약헌/홍현주] 새 소리에 나그네 꿈 깨어나니 고향 가고픈 생각은 봄 언덕에 맴도는 구나... [내부링크]

#偶吟#우음 #約軒#약헌 #洪顯周#홍현주 원문(전서) 旅夢啼鳥喚 歸思繞春樹 落花滿空山 何處故鄕路 해석 새 소리에 나그네 꿈 깨어나니 고향 가고픈 생각은 봄 언덕에 맴도는 구나 떨어지는 꽃잎이 빈 산에 가득하여 그 어느 곳이 고향가는 길인가? 오늘은 약헌 홍현주선생시 우음을 전서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옛 한 시의 경우 서정적(유유자적 등)인 시가 많아요~ 그래서 어찌보면 지금 시대에 공감하기기 쉽지 않을 수 있겠다 생각되긴 합니다~^^ 오늘은 국전지(70*200cm) 규격의 종이에 쓴 작품으로 전서의 특징인 그림 같은 글씨 ^^ 자간 규격 등에 얽매이지 않고 재미있게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미래에서기다릴께/김효정/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위로글귀] 모든 위로가 따뜻한 것은 아니다. 적절하지 못한 위로는 때론 식어버린 커피와 같다. [내부링크]

#위로 #김효정 #미래에서기다릴께 “ 모든 위로가 따뜻한 것은 아니다 적절하지 못한 위로는 때론 식어 버린 커피와 같다. ” 오늘은 김효정님의 글 위로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진심어린 위로의 말 한 마디는 힘든 시기의 사람에게는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적절하지 못한 위로는 오히려 역효과만...ㅜㅜ)

[서예/피상운이도청천/등고산이망사해/명심보감/근학편]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며, 높은 산에 올라 온 세상을 바라본다 [내부링크]

#明心寶鑑 #勤學篇 오늘은 명심보감에 나오는 한 句를 예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동영상을 찍어 올려봅니다. 많이 미숙하지만 좋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담엔 좀 잘 할 수 있겠죠~?!!!^^) 예서 披祥雲而覩靑天(피상운이도청천) 登高山而望四海(등여산이망사해) 해석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며, 높은 산에 올라 온 세상을 바라본다 (배워서 지혜가 깊어지면 산에 높이 올라 세상을 바라보는 것처럼 훤히 잘 보인 다는 의미인 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연휴 산에 올라 좋은 공기도 마시고 활기도 되찾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캘리그라피(붓펜)/안상현/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위로글귀] 정말 안 그랬던 사람이 유독 힘들어 한다면 그때는 꼭 안아주세요... [내부링크]

#안상현 “ 정말 안 그랬던 사람이 유독 힘들어 한다면 그때는 꼭 안아주세요 그 사람이 유별나서 지금껏 괜찮았던 게 아니라 수없이 참아왔던 거니까요 ” 오늘은 안상현 님의 글을 손글씨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주변에 이런 분 들 꼭 있는 것 같아요. 힘들면 힘들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와달라고 표현하면 좋을 텐데 버티는 사람이 있죠~ ㅜㅜ 주변에 그런 분들 있나 잘 살펴보시고 안아주세요~~^^)

[서예/초서가행/필봉살진중산토/이백/회소] 붓털이 닳아 중산(中山)의 토끼를 다 잡아 없앨 듯 하다... [내부링크]

#筆鋒殺盡中山兎#필봉살진중산토 #李白#이백 #草書歌行#초서가행 #懷素#회소 오늘은 이백의 초서가행중 한 句를 초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초서가행은 초서의 노래로 변화무쌍한 懷素(스님)의 붓글씨(초서)를 예찬한 노래 - 李白의 작품이 아니라는 논란이 있음) 초서: 筆鋒殺盡中山兎 붓털이 닳아 중산(中山)의 토끼를 다 잡아 없앨 듯 하다 (붓의 재료가 되는 토끼털이 부족할 정도로 글씨를 많이 썼다는 표현으로 과장이 심한 것 같음...^^) 원문과 해석 少年上人號懷素 : 회소(懷素)라 불리는 젊은 스님은 草書天下稱獨步 : 초서로 천하제일 이름이 났네. 墨池飛出北溟魚 : 묵지(墨池)에서 북녘 바다 곤이 날아 나오고 筆鋒殺盡中山兎 : 붓털이 닳아 중산(中山)의 토끼를 다 잡아 없앨 듯 하네 八月九月天氣涼 : 팔월 구월에 날씨도 서늘한데 酒徒詞客滿高堂 : 술친구와 시인들이 고대광실에 한 가득. 牋麻素絹排數箱 : 갈포 종이 흰 명주가 상자마다 쌓였고 宣州石硯墨色光 : 선주(宣州)의 돌벼루에

[캘리그라피(붓펜)/눈사람여관/이병률/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아픈데는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없다라고 말하는 순간... [내부링크]

#이병률 #눈사람여관 “ 아픈데는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없다라고 말하는 순간 말과 말 사이의 삶들이 아프기 시작했다 물소리가 사무치게 끼어들었다 ” 오늘은 이병률 님의 눈사람 여관중 일부를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가슴을 이리도 절절하게 하네요~~ 그가 바랬던 건 아주 소소한 관심이었을까요~~? 없다라는 말에서 힘듦을 함께 느끼는 순간이었을까요~? 활기차게 시작해야 하는 한주 좀 가라앉는 글귀를 올려 죄송~~ㅜㅜ )

[캘리그라피(붓펜)/가린/공감글귀/감성글귀/위로글귀] 몸에 난 상처는 스스로 아물기도 하지만 마음에 난 상처는 자연스레 나아지지 않는다... [내부링크]

#가린 “ 몸에 난 상처는 스스로 아물기도 하지만 마음에 난 상처는 자연스레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크게 번질 뿐 연약한 마음일수록 더 많이 보듬어주고 다독여줘야 한다 아물수 있게 ” 오늘은 가린 님의 글중 일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살아가면서 가장 아프고 치유가 안되는 것이 마음의 상처일 것 같아요.ㅜㅜ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마음의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하겠어요. 더 깊은 상처를 주고 오래 가니까~)

[서예+전각/덕무상사주선위사/서경] 덕을 닦는 데는 정해진 스승이 따로 없고 선을 주로 하는 것을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 [내부링크]

2021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 초대작가전 출품전 찍은 사진 전시장(전북예술회관)에 전시된 작품 사진 전시 작품 중 전각(德無常師-덕무상사) 천인천각전(綏-편안할 수) 천인천각전 도록 #2021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초대작가전 #천인천각전 오늘은 2021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 출품했던 작품을 올려봅니다. - 기념공모전 초대작가전 書經(서경)에 나오는 한 구를 전각, 전서와 한글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ㆍ 전각: 德無常師(덕무상사) ㆍ 전서: 主善爲師(주선위사) ㆍ 해석(한글) 덕을 닦는 데는 정해진 스승이 따로 없고 선을 주로 하는 것을 스승 으로 삼아야 한다 - 천인천각전: 綏(편안할 수)

[캘리그라피(붓펜)/킬리만자로의표범/양인자/조용필]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 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내부링크]

#양인자 #킬리만자로의표범 #조용필 “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 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 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 되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 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으로 타올라야지 묻지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그것을 위안해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 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캘리그라피(붓펜)/내가좋아하는사람은/나태주/공감글귀/감성글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슬퍼할 일을 마땅히 슬퍼하고 괴로워할 일을 마땅히 괴로워하는 사람... [내부링크]

#나태주 #내가좋아하는사람은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슬퍼할 일을 마땅히 슬퍼하고 괴로워할 일을 마땅히 괴로워하는 사람 남의 앞에 섰을 때 교만하지 않고 남의 뒤에 섰을 때 비굴하지 않은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미워할 것을 마땅히 미워하고 사랑할 것을 마땅히 사랑하는 그저 보통의 사람 ” 오늘은 시인 나태주 님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을 붓펜 내려쓰기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마지막 부분 저는 그저 보통의 사람 이대목을 제일 좋아하긴 하는데... 앞의 내용을 보면 그저 보통의 사람이 아닌 듯 합니다.^^ 아무래도 시인 나태주 님이 보신 보통사람의 기준이 높으신 듯...^^)

[서예/담쟁이/도종환/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내부링크]

#담쟁이 #도종환 “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 오늘은 시인 도종환 님의 시 담쟁이중 일부를 한글 판본체와 저 본인 스타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절망적이고 힘든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고난과 한계를 극복해 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담쟁이를 통해 표현한 작품 같네요~~^^)

[서예/자강불식/주역/좋은글귀] 스스로 마음을 굳게 다지며 쉬지 않고 노력한다. [내부링크]

#自强不息#자강불식 #周易#주역 오늘은 주역에 나오는 한 구를 행ㆍ초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행ㆍ초서: 自强不息(자강불식) 해석 스스로 마음을 굳게 다지며 쉬지 않고 노력한다. (자강불식이라는 사자성어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의미는 알지만 실천은 정말 힘들다는...ㅜ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금방 지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ㅜㅜ)

[캘리그라피(붓펜)/힐링/박범신/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옛날은 상처까지 다정한데 오늘은 희망까지 불안하다... [내부링크]

#박범신 #힐링 “ 옛날은 상처까지 다정한데 오늘은 희망까지 불안하다 앞날은 다정하다라고 언제나 나는 쓰고 싶다 ” 오늘은 박범신 님의 힐링중 일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짧은 글이지만 어렵고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참 마음에 와닿는 글인 것 같아요~)

[서예/등고/채근담/좋은글귀/공감글귀] 높은 데에 오르면 사람의 마음이 넓어지고 물 흐르는 곳에 임하면 사람의 뜻이 원대해지며... [내부링크]

#登高#등고 #菜根譚#채근담 오늘은 채근담에 나오는 한 구를 예서와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공휴일(선거일)~ 투표를 하시고 산에 올라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마음도 넓어지는 하루 되시길~~^^) 예서: 登高(등고) 원문 登高 使人心曠 臨流 使人意遠 讀書於雨雪之夜 使人神淸 舒嘯於丘阜之嶺 使人興邁 해석(한글) 높은 데에 오르면 사람의 마음이 넓어지고 물 흐르는 곳에 임하면 사람의 뜻이 원대해지며, 눈비 오는 밤에 책을 읽으면 사람의 정신이 맑아지고 언덕에 올라 긴 휘파람을 불면 사람의 흥이 솟아 오른다

[캘리그라피(붓펜)/가린/공감글귀/감성글귀] 무언가 많이 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끈기있게 꾸준히 해나가는 것... [내부링크]

#가린 “ 무언가 많이 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끈기있게 꾸준히 해나가는 것 가열되기는 쉽지만 한 가지를 오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 ” 오늘은 가린 님의 글을 붓펜으로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한 가지를 오래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은거 같아요. ㅜㅜ 즐겁게 꾸준히 하는건 더욱...)

[서예+전각/예절민심/낙화민성/예기] 예의는 민심을 절도있게 하고 음악은 백성의 소리를 조화시킨다. [내부링크]

#禮節民心#예절민심 #樂和民聲#낙화민성 #禮記#예기 오늘은 예기에 나오는 한 구를 전각, 전서,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전각: 禮節民心(예절민심) 전서: 樂和民聲(낙화민성) 한글(해석) 예의는 민심을 절도있게 하고 음악은 백성의 소리를 조화시킨다. (예는 지켜야할 규범으로 절도를 주어 구분짓게 하는 것이고 락은 희로애락의 정을 어루만져서 백성의 소리를 어루만진다는 뜻을 의미)

[캘리그라피(붓펜)/마치영화처럼/내성적인작가/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좋은 영화는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시작된다고 하듯 사람과의 만남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 [내부링크]

#내성적인작가 #마치영화처럼 “ 좋은 영화는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시작된다고 하듯 사람과의 만남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 헤어짐 이후 스며오는 그 사람의 영혼의 잔상이 다시금 그 사람을 추억게 하는 ” 오늘은 내성작가 님의 시 마치 영화처럼을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 좋은 영화는 끝나도 깊은 여운을 남기 듯... 헤어짐이 좋으면 그 사람에 대한 추억 또한 짙게 남아 있겠죠?~ )

[캘리그라피(붓펜)/선물/나태주/공감글귀/감성글귀]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내부링크]

#나태주 #선물 “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 오늘은 시인 나태주 님의 시 선물을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하늘 아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오늘은 가장 큰 선물이자 행복일 듯 합니다. ~^^)

[서예/금란/주역/계사상전]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도 끊을 수 있으며... [내부링크]

#金蘭#금란 #周易#주역 #繫辭上傳#계사상전 오늘은 주역 계사상전에 나오는 한 구를 예서와 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음이 맞고 친분이 두터워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나갈 만큼 우정이 깊은 사귐을 이르는 말로 평생을 서로 조언하고 격려하며 함께 걸어갈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원문 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 해석(한글)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도 끊을 수 있으며, 마음을 같이 하는 말은 그 냄새가 난초와 같다.

[서예/사랑의이름/이해인/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하늘 위에 쓴 이름들은 바다가 읽고 바다위에 쓴 이름들은 하늘이 읽고... [내부링크]

#이해인 #사랑의이름 “ 내가 하늘 위에 쓴 이름들은 바다가 읽고 바다위에 쓴 이름들은 하늘이 읽고 참 많은 이름들이 구름으로 파도로 꽃으로 피어납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들을 항상 새롭게 부르며 나의 일생이 지나갑니다 오늘의 나를 키워준 사랑의 이름 앞에 고맙다는 말 외엔 할 말이 없습니다 ” 오늘은 시인 이해인님의 사랑의 이름을 한글 판본체 위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화창한 일요일 오후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금 생각케하는 시입니다~^^)

[서예+전각/문방사우명/박윤묵] 종이에 있어서는 그 깨끗함을 취하고 벼루에 있어서는 그 오랜 삶을 취하고 붓에 있어서는 그것의 바름을 취하며, 먹에 있어서는 그것의 빛깔을 취한다. [내부링크]

오늘은 그동안 4회(종이, 벼루, 붓, 먹)에 걸쳐 올렸던 박윤묵선생의 문방사우명을 전체 문장을 총 망라해서 정리하는 의미로 전각과 전서로 새기고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내용이 무지 길어요~ㅜㅜ) 전각 1 - 紙硯筆墨(지연필묵) (문방사우 4글자를 새기고 찍었으며 약간의 변화를 주기위해 紙硯筆은 음각으로 새기도 墨은 양각으로 새김) 전각 2 - 輕淸一氣(경청일기-종이), 剛而充塞(강이충색-벼루), 鋒銳運力(봉예운력-붓), 不黑非性(불흑비성-먹) (우에서 좌로 보시면 되고 변화를 주기위해 음각, 양각, 음각, 양각순으로 새겨서 찍음) 원문(전서) 및 해석 文房四友余所朝夕者也 多年相與善知之詳 於紙取其潔 於硯取其壽 筆以取其正 墨以取其色 推之於己 亦足有警發勅勵者 作四友銘以左右焉 (문방사우는 내가 아침저녁으로 문안드리는 바이다. 여러해 함께 친해 자세히 알겠거니와 종이에 있어서는 그 깨끗함을 취하고 벼루에 있어서는 그 오랜 삶을 취하고 붓에 있어서는 그것의 바름을 취하며, 먹에 있어서

[캘리그라피(붓펜)/새로운길/윤동주/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길 새로운 길 [내부링크]

#윤동주 #새로운길 “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 오늘은 시인 윤동주 님의 새로운 길을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내 스스로 가는 길이 어제와 오늘을 지나 내일로 이어지는 길임을 인지하고 끊임없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는 시인거 같아요~^^)

[서예/하일즉사/이규보] 홑적삼 입고 대나무 자리펴고 바람부는 난간에 누었는데 꾀꼬리 두세 번 우는 소리에 단잠을 깨네... [내부링크]

#李奎報#이규보 #白雲居士#백운거사 #夏日卽事#하일즉사 오늘은 전에 왕탁초서 임서 작품을 올렸었는데 왕탁 초서느낌으로 이규보 선생시 하일즉사를 집자해서 쓴 것을 올려봅니다. 원문 輕衫小簟臥風欞(경삼소점와풍령) 夢斷啼鶯三兩聲(몽단제앵삼양성) 密葉翳花春後在(밀엽예화춘후재) 薄雲漏日雨中明(박운루일우중명) 해석 홑적삼 입고 대나무 자리펴고 바람부는 난간에 누었는데 꾀꼬리 두세 번 우는 소리에 단잠을 깨네 빽빽한 잎에 가린 꽃은 봄이 가도 남아 있고 엷은 구름 사이로 햇살은 빗속에도 밝구나

[캘리그라피(붓펜)/짧고좋은글/공감글귀/감성글귀] 외모는 타고난 것이지만 표정과 자태는 스스로 지어가는 인간 그 자신의 작품이다 [내부링크]

#박노해 #걷는독서 “ 외모는 타고난 것이지만 표정과 자태는 스스로 지어가는 인간 그 자신의 작품이다 ” 오늘은 시인 박노해 님의 걷는 독서 중 일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짧지만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글 같습니다. 외모는 부모로 부터 물려 받은 것이라 어찌할 수 없지만 표정과 자태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니까요~^^)

[캘리그라피(붓펜)/풀잎/정호승/당신을찾아서/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바람에 쓰러지고 일어나 다시 쓰러져도 내가 풀잎으로 태어나 가장 기쁜일은... [내부링크]

#정호승 #풀잎 #당신을찾아서 “ 바람에 쓰러지고 일어나 다시 쓰러져도 내가 풀잎으로 태어나 가장 기쁜 일은 당신의 눈물을 이슬로 만드는 일이었다 달빛에 이슬을 눈부시게 빛나게 하는 일이었다. ” 오늘은 시인 정호승 님의 시 풀잎 중 일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숭고하고 희생적인 사랑을 표현한 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캘리그라피(붓펜)/내성적인작가/짧고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좋은 사람이 되는 건 그리 쉽지 않아 ... [내부링크]

#내성적인작가 “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건 그리 쉽지 않아 좋은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처럼 ” 오늘은 내성적인 작가님의 짧은 글을 올려봅니다. (사람의 마음은 인지상정일 터 다 같겠지요~^^)

[서예/시석/난정기/왕희지] 후세 사람들이 지금을 보는 것도 또한 지금 사람들이 옛 일을 보는 것과 같다. [내부링크]

#視昔#시석 #蘭亭記#난정기 #王羲之#왕희지 오늘은 왕희지 난정기에 나오는 한 구를 예서와 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예서: 視昔 원문 後之視今 亦猶今之視昔 해석(한글) 후세 사람들이 지금을 보는 것도 또한 지금 사람들이 옛 일(사람)을 보는 것과 같다.

[캘리그라피(붓펜)/들풀/류시화/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내부링크]

#류시화 #들풀 “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라 언제나 빈 마음으로 남으라 슬픔은 슬픔대로 오게 하라 기쁨은 기쁨대로 가게 하라 그리고 침묵하라 다만 무언의 언어로 노래 부르라 언제나 들풀처럼 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 ” 오늘은 류시화 님의 시 들풀을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비움, 무소유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서예+전각/불흑비성/문방사우명/먹/박윤묵] 그 바탕이 검으니 검지 아니하면 본성이 아니다... [내부링크]

#不黑非性#불흑비성 #문방사우명#먹 #박윤묵 오늘은 문방사우명중 네번째로 먹에 대해 전각, 예서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본연의 본성을 버리지 않고 지니고 살아가는 먹을 예찬함~) 전각: 不黑非性(불흑비성) 예서 其性也黑 不黑非性 變質而渝 惟物之病 所貴乎純然一色 猶勝於綠紫之輝映者哉 해석: 그 바탕이 검으니 검지 아니하면 본성이 아니다. 바탕이 변하여 달라짐은 사물의 병폐이다. 순연한 한 빛깔을 귀하게 여김은 오히려 푸르고 붉게 빛나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도다.

산석도반전 [내부링크]

산석도반전(2007. 4. 26 ~ 5. 2)

서예대전 출품작 [내부링크]

2007년 서예대전 입선작(전서) 2006년 서예대전 입선작(예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출품작 [내부링크]

2007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줄품작(특선) 禮記句 孝有三 大孝尊親 其次弗辱 其下能養 (효에는 세가지가 있으니 큰 효는 부모님을 존경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부모를 욕되게 하지 않는 것이며, 마지막은 잘 봉양하는 것이니라)

서예대전 입선작(전서) [내부링크]

2008년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입선한 작품입니다... 高兆基 先生詩 山莊夜雨 昨夜松堂雨 지난밤 산장에 비가 내려 溪聲一枕西 냇물 소리 머리맡에 맑게 들리네 平明看庭樹 새벽녘 뜨락의 나무를 보니 宿鳥未離棲 새들은 둥지에 그냥 있었네

제21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출품작 [내부링크]

제21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입선한 작품 입니다. 河偉量先生詩 松花金粉落 春澗玉聲寒 盤石客來坐 仙人舊有壇 (송홧 금가루 떨어지고 개울물 소리 옥소리처럼 차다 객이 와 앉은 널찍한 바위 옛 신선이 놀던 단이었구나)

(서예+전각)200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공모전 우수상 [내부링크]

200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조선후기 문신인 朴允默의 文房四友銘으로 작품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文房四友余所朝夕者也 多年相與善知之詳 於紙取其潔 於硯取其壽 筆以取其正 墨以取其色 推之於己 亦足有警發勅勵者 作四友銘以左右焉 輕淸者禀一氣之精 皎潔者保正色之眞 有其性而自明於己 運其用而順受於人 彼繪之汨且亂焉 吁亦不仁也夫 剛而充塞 彰厥德之有常 確而溫潤 與外物而無爭 俱兩美而並秤 吾以是占年壽之長 子之心實兮 正其德 子之鋒銳兮 運其力 外有運 故壽以日 內有正 故一以書 蓄銳而懋實 斯可以兩得 其性也黑 不黑非性 變質而渝 惟物之病 所貴乎純然一色 猶勝於綠紫之輝映者哉 (문방사우는 내가 아침저녁으로 문안드리는 바이다. 여러해 함께 친해 자세히 알겠거니와 종이에 있어서는 그 깨끗함을 취하고 벼루에 있어서는 그 오랜 삶을 취하고 붓에 있어서는 그것의 바름을 취하며, 먹에 있어서는 그것의 빛깔을 취한다. 이를 나 자신에게 적용할 것 같으면 또한 족히 경계하여 분발하고 신칙하여 힘쓰는 바

200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공모전 특선작품 [내부링크]

200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공모전 특선작품입니다. 菜根譚句 林間松韻̖石上泉聲 靜裡聽來 識天地自然鳴佩 草際烟光̖水心雲影 閒中觀去 見乾坤最上文章 (숲 사이 바람소리 바위 틈에 샘물 소리를 고요히 들으면 천지자연의 음악임을 알 수 있고 풀섶의 안개 빛 물 속의 구름 그림자 한가로이 보면 이 세상 최상의 문장임을 안다)

(서예+전각)200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공모전 입선작품 [내부링크]

200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공모전 입선작품 입니다. 文房四友銘 句(벼루 관련구) 剛而充塞 彰厥德之有常 確而溫潤 與外物而無爭 俱兩美而並秤 吾以是占年壽之長 (굳세고 꽉찼으니 한결같은 덕을 드러냄이요, 단단한 듯 보드라움에 외물과 다름이 없음이라. 두 가지 미덕 갖추어 함께 칭송되니, 내 이로써 오랜 장수를 알 수 있노라)

(서예+전각) 공무원미술대전 은상 [내부링크]

19회 공무원미술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2010년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작품입니다. [내부링크]

오랫만에 작품사진 올립니다. 休靜大師詩 落花千萬片(낙화천만편) 떨어지는 꽃잎 천만 편 啼鳥兩三聲(제조양삼성) 세 소리 두세 번 若無詩與酒(약무시여주) 만약 시와 술이 없다면 應殺好風情(응살호풍정) 좋은 풍정 응당 놓쳤으리.

(서예+전각) 제5회 산석도반전 [내부링크]

흩어진 돌들 저를 포함함 6인이 올해로 다섯번째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전시기간 : 2011. 4. 21(목) ~ 4. 27(수) ▷전시장소 : 백악미술관(인사동 수도약국 맞은편) ▷전시소연 : 4.21(목) 오후 5시 따뜻한 봄날씨에 전시회도 관람하시고 인사동 나들이도 하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서예)2012년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작 [내부링크]

鞭羊禪師 詩 雲走天無動 舟行岸不移 本是無一物 何處起歡悲 (구름 가나 하늘은 움직이지 않고 배 가도 언덕은 옮겨 가지 않네. 본래 한 물건도 없거니 기쁨과 슬픔은 어느 곳에 이는가.)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박노해님 걷는 독서 중에서... [내부링크]

사람은 인생의 모든 시기에 잘 나가기가 어려운 것 처럼 인생의 내내 헤매기도 어렵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누군가를 위해...(이병률님) [내부링크]

누군가를 위해 따뜻한 마음 하나쯤 차려낼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멀리간가 그 그윽함이 오래간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누군가에게 잊히지 않는 존재로...(김수민님) [내부링크]

누군가에게 잊히지 않는 존재로 남았으면 좋겠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 그리울 때마다 생각나는 그런 존재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다...(윌로저스님) [내부링크]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다 계속 흔들거리지만 나를 어디로도 데려가 주지 않는다.

(서예+전각) 길처럼(박목월님) [내부링크]

머언 먼 산 구비구비 돌아갔기로 산 구비마다 구비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뵈일 듯 말 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 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 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럼 그리움 처럼.... 길은 실날같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겸손과 배려는...(채민성님) [내부링크]

겸손과 배려는 엄연히 다른 법이니 늘 겸손하되 배려는 나를 잃지 않는 선에서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사랑은...(김상현님) [내부링크]

사랑은 그렇게 합시다 조금 느리더라도 오랫동안 영원할 것처럼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갈대(신경림님) [내부링크]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새로운 봄(박노해님) [내부링크]

겨울 대지는 여린 쑥잎 하나 내밀며 새로워졌다 겨울나무는 노란 꽃눈 하나 내밀며 새로워졌다 얼어붙은 겨울 대지에 울며 떨어진 씨앗 하나 어둠 속에 자신을 묻고 절망 속에 자신을 던져 다시 피어나는 새로운 사람 하나 얼어붙은 사랑 하나 가슴 깊이 간직하지 못한 사람은 새로운 봄을 맞이할 수 없으니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여전히 삶이란 내게...(김연수 님) [내부링크]

여전히 삶이란 내게 정답표가 뜯겨나간 문제집과 비슷하다 어떤 것인지 짐작할 수 있지만 그게 정말 맞는 것인지 확인 할 방법이 없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어쩌면 어른이란...(윤정은 님) [내부링크]

어쩌면 어른이란 마음에 상처가 나도 아프다고 왕왕 울지 못하며 괜찮은 척해야 하는 불쌍한 존재인지도 앞에서는 괜찮은 척하고 뒤돌아 속으로 울어야 하는 연습이 늘어난 존재인지도

(서예+전각) 거경궁리(居敬窮理) 이이(李珥) [내부링크]

李珥선생의 擊蒙要訣 중 일부를 전각, 예서,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居敬以立其本 窮理以明乎善 力行以踐其實 三者 終身事業也 몸가짐을 삼가함으로써 근본을 세우고 사리를 깊이 연구함으로써 선을 밝히고 힘써 행함으로써 그 진실을 실천하나니 세가지는 죽을 때까지 해야 할 사업이다.

(서예+전각) 나의 노래(김광석 님) [내부링크]

김광석님의 나의 노래를 전각과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전각 양각: 읊조림 음각: 마음의 열매 양각: 한방울의 물 음각: 이웃과 벗들의 웃음 내용(한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암흑 속에서 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란 빛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자그맣고 메마른 씨앗 속에서 내일의 결실을 바라보듯이 자그만 아이의 읊음 속에서 마음의 열매가 맺혔으면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거미줄처럼 얽힌 세상 속에서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가지처럼 흔들리고 넘어져도 이 세상 속에는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이 있는 한 나는 마시고 노래하리 나는 마시고 노래하리 수많은 진리와 양심의 금문자 찬란한 그 빛에는 멀지 않으리 이웃과 벗들의 웃음 속에는 조금만 가락이 울려 나오면 나는 부르리 나의 노래를 나는 부르리 가난한 마음을 그러나 그대 모두 귀 기울일 때 노래는 멀리멀리 날아가리 노래는 멀리멀리 날아가리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아, 저사람...(이석원 님) [내부링크]

아, 저사람 내가 저래서 좋아했었어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던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너에게 묻는다(안도현 님) [내부링크]

연탄재를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너무 많은 것들을...(흔글 님) [내부링크]

너무 많은 것들을 미래에 둔 채로 살지 말자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이 순간에 살자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는 언제 펼쳐질지 모르는 법이니까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말하지 않아도 먼저 알아주는 눈치...(안상현 님) [내부링크]

말하지 않아도 먼저 알아주는 눈치 드러나는 약점은 모르는 척 안아주면서 나도 잘 모르는 나를 알아가고 싶다며 힘들 때 돌아보면 가까이 있는 사람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햇살택배(김선태 님) [내부링크]

겨우내 춤고 어두웠던 골방 창틈으로 누군가 인기척도 없이 따스한 선물을 밀어 넣고 갔다 햇살 택배다 감사의 마음이 종일토록 눈부시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기다림은 그런 것이다.(이기주 님) [내부링크]

기다림은 그런 것이다. 몸은 가만히 있더라도 마음 만큼은 미래를 향해 뜀박질하는 일 그렇게 희망이라는 재료를 통해 시간의 공백을 하나하나 메워 나가는 과정이 기다림이다. 그리고 때론 그 공백을 채워야만 오는게 있다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있다

(서예+전각) 호변(虎變) 역경 구(易經 句) [내부링크]

역경에 나오는 한 구를 전서, 전각, 행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전서. 전각: 虎變 행서 易經云 大人虎變 其文炳也 君子豹變 其文蔚也 小人革面 順以從君也 역경에 이르기를 "대인은 호랑이처럼 변하여 빛나고 군자는 표범처럼 변하여 아름답구나. 소인은 얼굴을 바꾸어 임금에게 순종한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파편에게...(성립 님) [내부링크]

나무에 비친 빛은 나뭇잎 사이로 잘게 쪼개진다 거울에 비친 빛이 이리저리 반사되어 묻기도 한다 내 앞에 빛이 보인다 한들 과연 그것을 믿을 수 있을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물은 길을 따라 흐른다 무엇을 좇아가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그저 흘러야 할 곳으로 흐르는 듯하다.

(서예+전각) 유어출청(游魚出聽) 순자(荀子) [내부링크]

순자 권학편의 한 구절을 전서, 전각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작품구성 - 전서 : 游魚出聽(유어출청) - 전각 : 六馬仰秣(육마앙말) 내용: 昔者 瓠巴鼓瑟而游魚出聽 伯牙鼓琴而六馬仰秣 故聲無小而不聞 行無隱而不形 玉在山而草木潤 淵生珠而崖不枯 爲善不積邪安有不聞者乎 해석: 옛날에 비파의 명인 호파가 비파를 타면 물속에서 놀던 물고기마저 귀를 귀울이며 들었고 거문고의 명인 백아가 거문고를 타면 천자가 타고 있는 말조차도 흥겨워 여물을 먹으면서 그 소리에 고개를 들고 듣고 있었다.소리란 아무리 작아도 들리지 않는 법이 없고 인간의 행실은 아무리 은밀해도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법이 없다. 옥이 묻혀 있는 산에는 초목마저 윤기가 흐르고 보석이 잠겨 있는 못에는 언덕마저 마르지 않는 것이니 선행을 쌓으면 소문이 왜 안나겠는가?

(서예+전각) 허심공관(虛心公觀) 도산사숙록(陶山私淑錄) [내부링크]

도산사숙록(陶山私淑錄)에 나오는 글귀로 퇴계선생이 허엽선생에게 보낸 편지에서 썼던 허심공관(虛心公觀)을 전서,전각,행서로 작품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전서 : 虛心 전각,행서 : 虛心公觀 해석 : 마음을 비우고 공정하게 살펴서 시비의 참됨을 따져야 한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기쁨(나태주 님) [내부링크]

시인 나태주 님의 기쁨을 붓펜으로 써 보았습니다. 난초 화분의 휘어진 이파리 하나가 허공에 몸을 기댄다 허공도 따라서 휘어지면서 난초 이파리를 살그머니 보듬어 안는다 그들 사이에 가람인 내가 모르는 잔잔한 기쁨의 강물이 흐른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오두막 편지(법정스님) [내부링크]

법정스님의 오두막 편지중 일부를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물소리 바람소리(법정스님) [내부링크]

법정스님의 물소리 바람소리 중 일부를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곤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인생수업(김은주 님) [내부링크]

김은주 님의 인생수업중 일부를 붓펜으로 써 보았습니다. 삶을 돌아보게 하는 것은 죽음이고 웃음을 값지게 만드는 것은 이별이다. 삶에선 어느것 하나 버릴 것 없다. 모든 경험은 인생에 관한 수업이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행복(나태주 님) [내부링크]

나태주 시인 님의 행복을 붓펜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연어(안도현 님) [내부링크]

안도현 님의 연어중 일부를 붓펜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별을 더욱 빛나게 하는 까만 하늘 처럼 꽃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무딘 땅처럼 함께 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연어 떼처럼

(서예+전각) 도비고원(道非高遠) 이이(李珥) [내부링크]

오늘은 격몽요결에 나오는 일부내용을 전서,전각,예서,한글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작품구성 - 전서: 道非高遠 - 전각: 萬善備我 - 예서 謂學者 先須立志 以道自任 道非高遠 人自不行 萬善備我 不待他求 - 한글 배우는 자는 모름지기 먼저 뜻을 세우고 도로써 스스로 책임져야 하니 도가 높고 먼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스스로 행하지 않는 것이다. 모든 선이 나에게 갖추어져 있으니 다른 곳에서 구할 것이 없다.

(서예+전각) 신동천수(神動天隨) 장자구(莊子句) [내부링크]

장자에 나오는 한 구를 전서, 전각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작품구성 - 전서: 神動天隨(신동천수) - 전각: 淵(연),默(묵),雷(뢰),聲(성) 원문 君子 苟能無解其五藏 無擢其聰明 尸居而龍見 淵默而雷聲 神動而天隨 從容無爲而萬物炊累焉 吾又何暇治天下哉 해석 군자로서 진실로 오장을 풀어헤침이 없고 그 총명을 휘두름이 없으면 신주처럼 앉아 있어도 용처럼 활동하고 깊은 못처럼 잠잠해 있어도 그 이름은 우뢰처럼 울리며 정신이 한 번 움직이면 천기는 저절로 따르고 조용히 무의하여 만물이 스스로 피어날 것이니 내 또 어느 겨를에 천하를 다스린다 할것인가?

(서예+전각) 사군자 매화(梅) - 화소풍미장(花小風味長) [내부링크]

成允諧 선생의 詠梅를 전서, 전각, 행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작품구성 - 전서: 花小風味長(화소풍미장) - 전각:매화(초형인) - 행서 梅花莫嫌小 花小風味長 乍見竹外影 時聞月下香 - 해석 매화 꽃 작다고 싫어하지 마라. 꽃은 작으나 풍미 뛰어나다 대 숲 밖에 잠시 본 그림자 달빛 아래 보내오는 향기를 때때로 맡는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지쳤다는 건 당신이 그만큼... [내부링크]

박한평님의 글중 일부를 붓펜으로 써 보았습니다. 지쳤다는 건 당신이 그만큼 진심이었고 노력했다는 증거다 그만큼 열심히 살았다는 거지

(서예+전각)채근담 구(제54회 강암연묵회 출품작) [내부링크]

오늘은 제54회 강암연묵회(4.22~4.27.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갤러리O)에 출품한 작품(70×200)을 올려봅니다. 채근담에 나오는 한 句를 전각,예서,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전각: 石室丹丘 예서: 心無物欲 卽是秋空霽海 坐有琴書 便成石室丹丘 해석(한글): 마음에 물욕이 없으면 이것이 곧 가을 하늘 잔잔한 바다이며, 옆에 거문고와 책이 있어 즐길 줄 알면 이것이 곧 선경이다.

[서예/논도경방/서경/좋은글귀] 도를 논하고 나라를... [내부링크]

오늘은 서경(書經)에 나오는 한 구를 전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전서: 論道經邦 원문 論道經邦 燮理陰陽 해석 도를 논하고 나라를 다스리며, 음양을 조화시키고 다스린다

[서예/칼리그라피(붓펜)/비로소/고은/좋은글귀/감성글귀]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 버렸다... [내부링크]

고은 님의 시 비로소를 붓(한글 판본체)과 붓펜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 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 보았다

(서예+전각)제54회 강암연묵회 출품작 [내부링크]

오늘은 제54회 강암연묵회의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올려봅니다.직접 저명한 작가님들의 작품 관람을 못해 아쉬웠는데 산석도반(둔석)이 작품을 찍어 보내주었네요. 4.22~4.27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작품 100여점 전시되고 있으니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거나 관심있으신 분들은 날씨도 좋고 하니 관람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가는 길(김소월 님) [내부링크]

오늘은 김소월 님의 회화적이고 서정적인 가는 길을 붓펜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뒤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서예+전각)젓갈(이대흠 님) [내부링크]

이대흠님의 시 젓갈을 전각과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전각(양각): 젓갈 전각(음각): 어머니의 속을 절인 것 한글 어머니가 주신 반찬에는 어머니의 몸 아닌 것이 없다. 입맛 없을 때 먹으라고 주신 젓갈 매운 고추 송송 썰어 먹으려다보니 이런 어머니의 속을 절인 것이 아닌가 오랜시간 간장이 짓물러지도록 살아온 어머니와 그 어머니의 속을 태우며 살아온 우리의 모습이 이 짧은 시 속에 들어 있는 듯 합니다.

(서예+전각)사군자 난초(蘭) [내부링크]

오늘은 사군자중 蘭에 관한 시를 예서, 전각, 전서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작품구성 - 예서 畵蘭何必太矜奇(화란하필태긍기) 信手拈來自得宜(신수념래자득의) 葉亂花迷渾是墨(엽란화미휘시묵) 芳心點出釋人疑(방심점출석인의) - 전각: 초형인(蘭) - 전서: 信手拈來自得宜(신수부래자득의) 해석:난을 그리는데 굳이 교만하고 기이할 필요가 있는가 손 가는대로 집어와도 스스로 당당함을 얻었다네 잎은 무성하고 꽃은 눈부셔도 이것이 모두 먹인데 아름답고 고매한 꽃 모양은 도통한 스님과 흡사하네

[서예/고사성어/좋은글귀]노적성해(露積成海)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 [내부링크]

#露積成海#노적성해 #故事成語#고사성어 오늘은 고사성어 노적성해를 행ㆍ초서로 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행ㆍ초서: 露積成海 해석(한글)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그대의 나태함과 두려움은... [내부링크]

그대의 나태함과 두려움은 어디엔가 반드시 뿌리를 내린다. 가시를 밟고 비를 맞아라 역경을 피해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 내성적인 작가 -

(서예+전각)사군자 대나무(竹) [내부링크]

#정도전 #죽소(竹所) 오늘은 사군자의 마지막 竹에 관한 삼봉 선생시(竹所)를 예서, 전각, 행서로 만든 작품을 올려봅니다. 예서: 고절(苦節) 전각: 초형인(竹) 행서 高人竹爲所(고인죽위소) 竹與人共淸(죽여인공청) 婆婆月夕影(파파월석영) 淅瀝風朝聲(석력풍조성) 渠心獨自許(거심독자허) 苦節乃可貞(고절내가정) 對比成益友(대비성익우) 聊以奇此生(료이기차생) 내용 고인이 대나무를 처소로 삼으니 사람과 대나무 공히 맑아라 달 뜬 밤이면 그림자 너울너울 바람 부는 아침이면 대나무 소리 그 마음 홀로 자허하니 괴로운 절개 이내 곧을 수 밖에 서로 대하면 유익한 벗 되나니 애오라지 이 생을 맡기노라

[서예/김양수/꽃/좋은글귀/감성글귀] 피는 꽃에 눈길이 가고... [내부링크]

#꽃 #김양수 요즘 상당히 마음에 와 닿는 김양수 님의 시 꽃을 올려봅니다. 왜 점점 지는 꽃에 마음이 가는지...ㅜㅜ 내가 점점 나이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피는 꽃에 눈길이 가고 지는 꽃에 마음이 간다 -김양수-

[서예+전각] 사군자 국화(菊) [내부링크]

#菊 #고경명 #黃白菊 오늘은 사군자중 마지막으로 국화(菊)에 관한 고경명(高敬命) 선생 시 황백국(黃白菊)을 전서, 전각, 행서로 구성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작품구성 - 전서: 오상(傲霜) * 霜자의 雨 부분은 비내리는 형상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 전각: 초형인(菊) - 행서 正色黃爲貴(정색황위귀) 天姿白亦奇(천자백역기) 世人看自別(세인간자별) 均是傲霜枝(균시오상지) - 내용: 본래 색으로는 황색을 귀히 여기고 천품은 백색을 아주 귀하게 여긴다 세상 사람들이 비록 다르게 보아도 서리를 이기는 가지는 같도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소중한 의미를 지녔던 무엇인가가 점점 색이 바래고...... [내부링크]

#무라카미하루키 소중한 의미를 지녔던 무엇인가가 점점 색이 바래고 소멸되어 가는 것을 지켜보는 건 슬픈 일이야 오늘은 무라카미하루키 의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스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중에서 일부를 손글씨(균석체)로 써서 올려봅니다.

[서예/안도현/나그네/감성글귀/좋은글귀] 그대에게 가는 길이 세상에 있나해서 길따라 나섰다가 ...... [내부링크]

#나그네 #안도현 그대에게 가는 길이 세상에 있나 해서 길 따라 나섰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끝없는 그리움이 나에게는 힘이 되어 내 스스로 길이 되어 그대에게 갑니다. 안도현 시인님의 나그네를 좀 자유로운 분위기로 작품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모든요일의기록/김민철/좋은글귀/감성글귀] 시선이 머무는 구석구석 마다...... [내부링크]

#김민철 #모든요일의 기록 시선이 머무는 구석구석마다 작지만 확고한 행복들이 손을 들었다 평소 일상의 소소한 행복#소확행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며 김민철 님의 모든 요일의 기록중 일부를 붓펜글씨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노희경/좋은글귀/감성글귀] 내가 아직 작아서 크려고 이렇게 아픈가보다... [내부링크]

#노희경 #꽃보다아름다워 몸도 마음도 힘든 일이 생길 땐 내가 크려나보다 내가 아직 작아서 크려고 이렇게 아픈가보다 그렇게 생각해 노희경 님의 꽃보다 아름다워 중 일부를 붓펜으로 써봅니다.

[서예+전각] 거룩한 가난(법정스님) [내부링크]

#거룩한가난 #스스로행복하라 #법정스님 오늘은 법정스님의 거룩한 가난중 일부를 한글과 전각으로 표현했던 작품을 올려봅니다. 한글 나무를 먹고 온기를 발산하는 난롯가에 앉아 장작 타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느긋해진다. 얼어붙은 개울에서 도끼로 얼음장을 깨고 물을 길어 와 난로 위에 올려 놓는다. 솔바람 소리를 내면서 차관에서는 이윽고 물이 끓는다. 어느 세상에서 꽃이 피어나는 소리인가. 바람을 마시고 사는 처마끝의 풍경이 자기도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느냐고 이따금 오들오들 떨면서 땡그랑거린다. 업이 달라 어떻게 해 줄 수 없는 처지가 안타깝다. 하지만 땡그랑거리는 그 소리가 오두막의 주인에게는 적잖은 위로와 파적이 된다. 바람이 없는 집 안에서는 풍경은 한시도 살아갈 수가 없다. 전각(초형인): 풍경, 탑

[서예/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감성글귀] 슬픔에 의지하되 슬픔의 소유가 되지 말라 [내부링크]

#류시화 #저편언덕 슬픔이 그대를 부를 때 고개를 돌리고 쳐다보라 세상의 어떤 것에도 의지할 수 없을 때 그 슬픔에 기대라 저편 언덕처럼 슬픔이 그대를 손짓할 때 그곳으로 걸어가라 세상의 어떤 의미에도 기댈 수 없을 때 저편 언덕으로 가서 그대 자신에게 기대라 슬픔에 의지하되 다만 슬픔의 소유가 되지 말라 류시화 님의 시 저편언덕을 #서예 #한글 #판본체로 구성한 작품과 #붓펜 #균석체 글씨로 썼던 작품을 같이 올려 봅니다.

[캘리그라피(붓펜)/러브앤프리/다카하시아유무/좋은글귀/감성글귀] 소중한 것을 깨닫는 장소는 언제나...... [내부링크]

#다카하시아유무 #러브앤프리 소중한 것을 깨닫는 장소는 언제나 컴퓨터 앞이 아니라 새파란 하늘 아래였다 여행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다카하시 아유무님의 <러브앤프리>중 일부를 붓펜으로 써 보았습니다.

[서예/좋은글귀/전서] 성심화기(誠心和氣) 채근담구(菜根譚句) [내부링크]

#誠心和氣 #菜根譚 전서: 誠心和氣 원문 家庭有個眞佛 日用有種眞道 人能誠心和氣 愉色婉言 使父母兄弟間 形骸兩釋 意氣交流 勝於調息觀心萬倍矣 해석 가정에도 하나의 참 부처가 있고 일상에도 한 가지 참다운 도가 있다. 사람이 참된 마음과 온화한 기색을 지니고 부드러운 얼굴과 순한 말씨로 부모 형제를 한 몸 같이 하여 뜻이 서로 통하게 할 수 있다면 이는 좌선으로 숨을 고르고 내면을 관조하는 것보다 만 배나 나은 것이다. 오늘은 서예에 있어서 가장 예술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고 다양한 형상으로 표현 좋은 서체라고 생각되는 전서로 채근담 한구절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내사람/안상현/좋은글귀/감성글귀] 살아가면서 자주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내부링크]

#안상현 #내사람 살아가면서 자주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주변이나 곁에 있는 사람을 둘러봐요 무언가를 성취하며 느끼는 행복만큼이나 그만한 행복도 없을 테니까 완연한 봄날씨의 일요일 오후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해 줄 내사람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봅니다.

[서예/좋은글귀/고사성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내부링크]

#마부작침#磨斧作針 #당서#唐書 #고사성어 오늘은 당서에 나오는 한 구를 행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행서: 磨斧作針(마부작침) 해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있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하는말

[캘리그라피(붓펜)/말의품격/이기주/좋은글귀/감성글귀] 그런데 계절처럼 시간과 함께...... [내부링크]

#이기주 #말의품격 " 그런데 계절처럼 시간과 함께 흘러가는 것들은 그냥 사라져버리는게 아니라 어딘가에 고여 있을 거란 생각을 가끔 한다 " 이기주 님의 말의 품격중 일부를 붓펜으로 써 보았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풍경달다/정호승/좋은시/좋은글귀/감성글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마음이... [내부링크]

#정호승 #풍경달다 “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 오늘은 붓펜글씨(캘리그라피)에 전각을 올려 봅니다. 정호승님 시에 맞게 풍경을 달았습니다

[서예/채근담/좋은글귀/교훈글귀] 마음을 성찰하고 도를 밝히다(관심증도) [내부링크]

#觀心證道#관심증도 #菜根譚#채근담 오늘은 채근담에 나오는 한구를 예서와 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예서: 觀心證道 원문 靜中念慮澄徹 見心之眞體 閒中氣象從容 識心之眞機 淡中意趣冲夷 得心之眞味 觀心證道 無如此三者 해석(한글) 고요한 때에 생각이 맑으면 마음의 참모습을 볼 것이요, 한가로울 때에 기상이 조용하면 마음의 참작용을 알게 될 것이며, 담박한 가운데 취향이 평온하고 안정되면 마음의 참맛을 얻을 것이니, 마음을 성찰하고 도를 밝히는 데 이 세가지만한 것이 없다.

[캘리그라프(한글)/임형준/좋은글귀/감성글귀/교훈글귀] 슬럼프가 다가와 속삭였다...... [내부링크]

#임형준 #슬럼프 “ 슬럼프가 다가와 속삭였다 난 너처럼 하는 거 없이 시간 보내는 애가 좋아 ” 오늘은 임형준 님의 글 중 슬럼프에 관한 글귀를 피곤하고 나른한 오후 강한 임팩트를 담아서 올려 봅니다.^^

[서예/초서] 왕탁(王鐸)의 왕옥산도권(王屋山圖券) 임서 [내부링크]

오늘은 오랜만에 전통서예인 왕탁 초서 중 왕옥산도권 전체를 임서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제가 공부했던 전통서예에 있어서 이런 서체도 있구나 하는 것만이라도 알려 드리고 싶은 마음에 서정적인 내용의 시 10편을 모은 왕탁의 서첩(왕옥산도권) 전체를 국전지(70*200cm) 8장에 임서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아직 부족함을 새삼 느끼면서...... ㅜㅜ)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42636&docId=267857&categoryId=42636 왕탁 중국 명말, 청초의 서화가. 자는 각사(覺斯) ∙ 각지(覺之), 호는 숭초(崇樵), 치암(癡庵), 시는 문안(文安), 허난성 맹진 사람. 천계 2년(1622) 진사 명조를 섬겨 편수로부터 누진하여 예부상서가 되었다. 명 멸망 때 남경 복왕을 찾아갔으나 순치 2년(1645) 청에게 항복했다. 청조에서는 명사부총제에서 예부상서로 올랐으나 병을 얻어 향리에서 죽었다. 시문, 서화를 잘했으며 특히 서가 저

[서예/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감성글귀] 아무리 많은 것을 경험해도 내면의 느낌으로 새겨지지 않으면...... [내부링크]

#박노해 #걷는독서 박노해님의 걷는 독서중 일부를 전에 붓펜으로 썼던 작품과 붓글씨로 다시 쓴 작품을 같이 올립니다. “ 아무리 많은 것을 경험해도 내면의 느낌으로 새겨지지 않는 것은 바람에 날리는 먼지처럼 흩어진다 ”

[캘리그라피(붓펜)/내성적인작가/좋은글귀/감성글귀] 오늘을 힘차게 살아낸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자...... [내부링크]

#내성적인작가 “ 오늘을 힘차게 살아낸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자 내일을 오늘보다 더욱 힘주어 내디딜 수 있게 ”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아낸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자구요~ 힘들고 지친 수요일 오후지만 내일은 쉬는 날(어린이날)이니 모두들 힘내시길요~~^^

[서예/전서/좋은글귀] 감로시우 [내부링크]

#甘露時雨#감로시우 #呂氏春秋#여씨춘추 #貴公篇#귀공편 오늘은 여씨춘추 귀공편에 나오는 한 구를 전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전서: 甘露時雨 원문 天下非一人之天下也 天下之天下也 陰陽之和 不長一類 甘露時雨 不私一物 萬民之主 不阿一人 해석 천하는 어느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라, 천하는 만인의 천하이다. 음양의 조화는 한 부류만을 성장시키지 않는다 단 이슬과 시절에 맞추어 내리는 비는 어느 한 사물에게만 혜택을 주지 않는다. 만민의 군주는 어느 한 사람만을 편애하지 않는다.

[캘리그라피(붓펜)/봄햇살속으로/이해인/좋은시/감성글귀/공감글귀]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햇살속으로...... [내부링크]

#이해인 #봄햇살속으로 “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깊이 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이 집 한 채로 열려 있다 ” 따뜻한 봄날 이해인 님의 시 봄햇살 속으로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서예/명심보감/좋은글귀/공감글귀] 모든 일을 너그럽게 한다면 그 복이 절로 두터워진다.(萬事從寬 其福自厚) [내부링크]

#萬事從寬其福自厚#만사종관기복자후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오늘은 명심보감 정기편에 나오는 한 구를 예서와 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 봅니다. 예서: 萬事從寬 其福自厚 해석(한글) 모든 일을 너그럽게 한다면 그 복이 절로 두터워진다.

[캘리그라피(붓펜)/안상현/좋은글귀/감성글귀] 자꾸만 고민하게 되고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 [내부링크]

#안상현 “ 자꾸만 고민하게 되고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꾸준하게 생기는 일 자체만으로 나의 삶은 충분히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 그래도 아직은 내가 건강하게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서예/초서/두보/기이백] 붓을 들면 비바람을 놀라게 하는 듯하고 시가 이루어지면 귀신을 울리는 듯하네... [내부링크]

#筆落驚風雨#필락경풍우 #詩成泣鬼神#시성읍혼신 #寄李白#기이백 #杜甫#두보 오늘은 두보시(이백을 그리는 마음을 묘사한 시) 한 구를 초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백을 기리는 두보의 시로 대련작품 형식으로 쓴 작품과 한 줄로 쭉 이어 쓴 작품을 같이 올려봅니다. 힘있고 활기차게 써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초서 筆落驚風雨 詩成泣鬼神 원문 昔年有狂客 號爾謫仙人 筆落驚風雨 詩成泣鬼神 聲名從此大 汨沒一朝伸 文彩承殊渥 流傳必絶倫 龍舟移棹晩 獸錦奪袍新 白日來深殿 靑雲滿後庭 해석 옛날에 어떤 광객이 있었는데 그대를 일컬어 하늘에서 귀양온 신선이라 하였지 붓을 들면 비바람을 놀라게 하는 듯하고 시가 이루어지면 귀신을 울리는 듯하네 명성이 이로부터 커지기 시작하였으니 묻혀서 살던 몸이 하루아침에 뜻을 폈다네 아름다운 문장으로 천자의 두터운 사랑(은총)을 받고 세상에 전하는 글은 모두 비길데 없이 뛰어났네 천자의 배는 그대를 위해서 노를 더디 저었고 짐승 무늬의 비단 도포도 천자에게 하사 받

[서예/아름다운위반/이대흠/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기사양반 저짝으로 조깐 돌아서 갑시다 어칳게 그란다요 뻐스가 머 택신지 아요... [내부링크]

#이대흠 #아름다운위반 “ 기사양반 저짝으로 조깐 돌아서 갑시다 어칳게 그란다요 뻐스가 머 택신지 아요 아따 늙은이가 물팍이 애링께 그라제 쓰잘데기 읎는 소리 하지 마시오 저번착에 기사는 돌아가듬마는 그 기사가 미쳤능갑소 노인네가 갈수록 눈이 어둡당께 저번착에도 내가 모셔다 드렸는디 ” 오늘은 이대흠 시인님의 아름다운 위반을 한글 대련형식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양쪽에 큰 글씨로 대구를 이루게 했는데 오른쪽은 노인이 하는 말(저번착에 기사는 돌아 가듬마는), 왼쪽은 기사가 하는 말(저번착에도 내가 모셔다 드렸는디)로 구성을 하였고 좀 투박한 느낌으로 쓴 작품입니다. (이 시는 버스안에서 벌어지는 노인승객과 운전기사의 대화형식의 시로 대화를 통해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시~^^)

[캘리그라피(붓펜)/내사람들/흔글/공감글귀/감성글귀] 나는 여전히 부족하고 이것저것 서툰 사람이지만 세상 어딘가에서 적당히 나를 챙겨주는... [내부링크]

#흔글 “ 나는 여전히 부족하고 이것저것 서툰 사람이지만 세상 어딘가에서 적당히 나를 챙겨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오늘의 나를 살아가게 만든다 고마운 사람들을 잊지 말자 ” 오늘은 흔글 님의 내 사람들을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요즘같이 각박하고 살아가기 힘든 시기에 드러나지 않게 도와주는 내 사람들이 있다면 많은 힘이 될 듯 하네요.^^ )

[서예+전각/봉예운력/문방사우명/붓/박윤묵] 그대 마음의 건실함이여 덕을 바르게 하도다.그대의 예봉이여 힘을 옮기도다... [내부링크]

#박윤묵 #문방사우명 #봉예운력 오늘은 세번째로 박윤묵 선생 문방사우명중 붓(筆)에 관해 전서,전각,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붓을 의인화해서 표현하고 있으며, 붓의 운필을 나타내는 것으로 붓이 펴진 상태(편봉)가 아니라 예리하게 모아진 상태(중봉)에서 운필해야 힘이 생긴다고 표현하는 듯합니다.^^) 전서(원문) 子之心實兮 正其德 子之鋒銳兮 運其力 外有運 故壽以日 內有正 故一以書 蓄銳而懋實 斯可以兩得 전각: 봉예운력(鋒銳運力) 해석(한글) 그대 마음의 건실함이여 덕을 바르게 하도다.그대의 예봉이여 힘을 옮기도다. 바깥의 활동으로 세월을 늘리며 내면이 바르기에 글 쓰는 일 한결같다. 예봉을 기르고 건실함에 힘쓰니 이야말로 두 가지를 얻었다 할 것이다.

[캘리그라피(붓펜)/언어의온도/이기주/공감글귀/감성글귀] 진짜 소중한 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법이다... [내부링크]

#이기주 #언어의온도 “ 진짜 소중한 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법이다 가끔은 되살펴야 하는지 모른다 소란스러운 것에만 집착하느라 모든 걸 삐딱하게 바라보느라 정작 가치 있는 풍경을 바라보지 못한 채 사는 건 아닌지 가슴을 쿵 내려앉게 만드는 그 무엇을 발견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눈을 가린 채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 오늘은 이기주 님의 언어의 온도중에서 일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우리의 일상이 이렇지 않을까 싶어요. 요란하고 자극적인 것에는 민감하게 반응을 하지만 소중하면서도 조용한 것은 당연시하고 그냥 지나쳐버리는...ㅜㅜ 이 글을 쓰면서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서예/만복유동/시경/좋은글귀/공감글귀] 온갖 복이 모여든다... [내부링크]

#萬福攸同#만복유동 #詩經#시경 오늘은 시경에 나오는 한 구를 행ㆍ초서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부드럽고 활달하게 이어지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온갖 복이 여러분에게 모여드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행ㆍ초서: 萬福攸同(만복유동) 해석 온갖 복이 모여든다

[캘리그라피(붓펜)/느린달팽이의사랑/유하/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위로글귀] 달팽이 기어간다 지나는 새가 전해준 저 숲 너머 그리움을 향해... [내부링크]

#유하 #느린달팽이의사랑 “ 달팽이 기어간다 지나가는 새가 전해준 저 숲 너머 그리움을 향해 어디쯤 왔을까 달팽이 기어간다 달팽이 몸 크기만한 달팽이의 집 달팽이가 자기만의 방 하나 갖고 있는 건 평생을 가도 먼 곳의 사랑에 당도하지 못하리라는 걸 그가 잘 알기 때문 느린 열정 느린 사랑 달팽이가 자기 몸 크기만한 방 하나 갖고 있는 건 평생을 가도 멀고 먼 사랑에 당도하지 못하는 달팽이의 고독을 그가 잘 알기 때문 ” 오늘은 유하님의 시 느린 달팽이의 사랑을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서예+전각/길처럼/박목월/좋은시/공감글귀/감성글귀] 머언산 구비구비 돌아갔기로 산 구비마다 구비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내부링크]

#박목월 #길처럼 “ 머언산 구비구비 돌아갔기로 산 구비마다 구비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뵈일듯 말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 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 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럼 그리움 처럼 길은 실낱같다 ” 오늘은 시인 박목월님의 시 길처럼을 전각과 한글로 작품으로 구상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길처럼 시에 나오는 산을 전각(양각, 음각)으로 새겨 번갈아 찍었고 작품 중앙에 산과 구비 구비 길을 전각으로 표현했으며, 길을 음각으로 새겨 찍음.)

[캘리그라피(붓펜)/한입코끼리/황경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그때는 몰랐던 말의 의미를 알게 될 때 심장 깊은 곳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내부링크]

#황경신 #한입코끼리 “ 그때는 몰랐던 말의 의미를 알게 될 때 심장 깊은 곳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그 바람이 혈관의 구석구석을 통과할 때 문득 삶은 절절해진다 ” 그때는 왜 몰랐을까...ㅜㅜ

[서예/한취/김이곤/좋은글/감성글귀] 골짝 어귀의 내집 수풀을 뚫은 오솔길 희미하고 바람이 따뜻해 지저귀는 새들 찾는 사람 드문 깊숙한 집... [내부링크]

#閒趣#한취 #金履坤#김이곤 오늘은 김이곤(金履坤) 선생의 서정적인 한시 한취(閒趣)를 전서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서예를 많이 접해보지 않으신 분 들에게는 생소하실 수 있고 재미없어 하실 수 도 있겠네요~ㅜㅜ 하지만 서예에 있어서 전서는 가장 먼저 생겨났고 많은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예술적 창작의 범위가 넓다고 할 수 있답니다 ~~ 여러분들은 전서 작품을 보면서 몇 글자 정도 알아 볼 수 있을까요. 한번 맞춰 보세요~~^^ ) 원문(전서)[규격: 70*200cm] 我家谷口住 穿樹一蹊微 風暖幽禽語 門深過客稀 草花孤自暎 林雨暗成霏 時向淸溪去 逢人坐不歸 해석 골짝 어귀의 내 집 수풀을 뚫은 오솔길 희미하고 바람이 따뜻해 지저귀는 새들 찾는 사람 드문 깊숙한 집 풀과 꽃은 외로이 스스로 비추이고 숲속의 비는 몰래 보슬비를 이루네 때때로 맑은 시내로 나갔다가 사람을 만나면 앉아서 돌아올 줄 모르고

[캘리그라피(붓펜)/내성적인작가/공감글귀/감성글귀/위로글귀] 생각이 넘치면 나머지 조각들은 마음으로 흘러간다 그리 고인 마음은 ...... [내부링크]

#내성적인작가 “ 생각이 넘치면 나머지 조각들은 마음으로 흘러간다 그리 고인 마음은 어떠한 생각을 품었는지에 따라 투명한 에메랄드빛 호수가 되기도 적막한 잿빛의 늪이 되기도 한다 ” 오늘은 내성적인 작가님의 글을 붓펜으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한 생각을 품고 사시나요~? 투명한 애머럴드 빛이 넘쳐나 호수가 될 수 있는 좋은 생각만 많이 많이 품고 사시기 바래봅니다~~^^)

[서예+전각/강이충색/문방사우명/벼루/박윤묵] 굳세고 꽉 찼으니 한결같은 덕을 드러냄이요.단단한 듯 부드러움은 외물과 더불어 다툼이 없어라... [내부링크]

#박윤묵 #문방사우명 오늘은 지난 번(종이)에 이어 두번째로 박윤묵(朴允默)선생의 문방사우명(文房四友銘)중 벼루(硯)에 관한 작품을 예서, 전각, 행서로 구성된 작품을 올려봅니다. (벼루에 대한 외형과 성질을 설명하면서 단단하고 한결같음을 예찬하며 같이 오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한 듯 합니다.^^) 예서,전각 : 剛而充塞(강이충색) 행서(원문) 剛而充塞彰厥德之有常 確而溫潤與外物而無爭 俱兩美竝稱吾以是占年壽長 해석 굳세고 꽉 찼으니 한결같은 덕을 드러냄이요. 단단한 듯 보드라움에 외물과 더불어 다툼이 없음이라. 이 두가지 아름다움을 갖추어서 한데 아울러서 일컬으니 내 이것으로 오래 살수 있음을 알겠도다.

[캘리그라피(붓펜)/하승완/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희망은 무언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지독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지만... [내부링크]

#하승완 “ 희망은 무언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지독한 구석이 있지만 또 누군가를 살아가게 한다 ” 오늘은 하승완 님의 희망에 관한 짧은 글을 올려봅니다.

[서예/소동파/인생도처지하사/좋은글귀/공감글귀] 인생이란 무엇과 같은가. 기러기 날다가 눈내린 벌판에 잠깐 내리는 것과 같다. [내부링크]

#蘇東坡#소동파 #人生到處知何似#인생도처지하사 #應似飛鴻踏雪泥#응사비홍답설니 오늘은 소동파 시 일부를 행서와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행.초서 人生到處知何似 應似飛鴻踏雪泥 한글(해석) 인생이란 무엇과 같은가 기러기 날다가 눈내린 벌판에 잠깐 내리는 것과 같다 오늘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데 어찌하다보니 소동파의 인생의 무상함을 나타낸 시를 작품으로 올리게 되었네요~ㅜㅜ 인생은 짧으니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의미로 생각해 주시고 열심히 화이팅하는 한주보내시기 바랍니다. ^^

[캘리그라피(붓펜)/편석환/나는오늘부터말을하지않기로했다/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귀는 열어두고 말은 삼키는 것이 좋다...... [내부링크]

#편석환 #나는오늘부터말을하지않기로했다 “ 귀는 열어두고 말은 삼키는 것이 좋다 가까운 사이라도 가급적 충고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백번의 충고보다 한 번 들어주는 것이 더 소중하다 ” 오늘은 편석환 님의 나는 오늘부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중 일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참 실천하기 어려운게 경청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의 말을 끝까지 들어준다는게 굉장한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또한 경청은 남에 대한 배려가 없이는 실천이 어렵기도 하구요...ㅜㅜ )

[서예/캘리그라피(붓펜)/그꽃/고은/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위로글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못한 그 꽃 [내부링크]

#그꽃 #고은 “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 오늘은 시인 고은 님의 시 그 꽃을 붓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 봅니다. (산을 오르는 데 온 신경을 쓰다 보니 길옆 꽃을 즐길 겨를이 없다가 내려오면서 여유가 생겨 주변을 두루 살펴보게 되고 그 때서야 아름다운 꽃이 눈에 들어왔다는 의미로 여유있는 삶을 살라는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서예+전각/경청일기/문방사우/종이/좋은글귀] 맑고 가벼움은 한 기운의 정수를 받음이요. 희고 깨끗함은 바른 빛깔의 진수를 간직함이다. [내부링크]

#문방사우#文房四友 #종이#紙 #박윤묵#朴允默 #경청일기#輕淸一氣 오늘부터 조선후기 시인이자 서예가인 박윤묵(朴允默)선생의 문방사우명(文房四友名)을 소재로 하는 작품을 시간 되는데로 올려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중 종이(紙)에 관한 내용으로 만든 작품을 올립니다. 작품구성 : 전서, 전각, 한글 전서,전각 : 輕淸一氣(경청일기) 원문 輕淸者稟 一氣之精 皎潔者保正色之眞 運其用而順受於人 해석(한글) 맑고 가벼움은 한 기운의 정수를 받음이요. 희고 깨끗함은 바른 빛깔의 진수를 간직함이다. 그 성품은 자신을 스스로 분명히 하고 운용에는 자신을 순순히 받아들인다.

[캘리그라피(붓펜)/모든요일의기록/김민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하지만 만약은 어디까지나 만약이다. 가보지 않았기에 알지못하고...... [내부링크]

#김민철 #모든요일의기록 “ 하지만 만약은 어디까지나 만약이다 가보지 않았기에 알지 못하고 선택하지 않았기에 미련만 가득한 단어이다 그 모든 만약에 대한 답은 하나뿐이다 나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는 답 ” 오늘은 김민철 님의 모든 요일의 기록중에 나오는 일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서예+전각/현소포박/노자/도덕경]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며 소박하게 살다. [내부링크]

#老子#노자 #道德經#도덕경 #見素抱樸#현소포박 오늘은 노자 도덕경 19장을 예서, 전각, 전서로 구성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작품구성 - 예서, 전각: 見素抱樸(현소포박) - 전서 絶聖棄智(절성기지) 民利百倍(민리백배) 絶仁棄義(절인기의) 民復孝慈(민복효자) 絶巧棄利(절교기리) 盜賊無有(도적무유) 此三者以爲文不足(차삼자이위문부족) 故令有所屬(고령유소속) 見素抱樸(현소포박) 小私寡欲(소사과욕) - 해석 성스러운 체 함을 그만두고 아는 체 함을 버리면 사람에게 이로움이 백배나 더 할 것이다 인을 그만두고 의를 버리면 사람이 효성과 자애를 회복할 것이다 재간 부리기를 그만두고 이익보려는 마음을 버리면 도둑이 없어질 것이다 이 세가지는 문명을 위하는 일이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뭔가 덧붙이지 않을 수 없다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며 소박하게 살고 사사로운 일을 줄이고 욕심을 적게 하는 것이다.

[캘리그라피(붓펜)/바람이오면/도종환/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바람이 오면 오는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내부링크]

#도종환 #바람이오면 “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 오늘은 도종환 님의 시 바람이 오면을 붓펜으로 써본 작품을 올려봅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날씨가 꿀꿀해서 그런지...ㅜㅜ 위 시가 왠지 마음 한 구석을 쓸쓸하게 하는 것 같아요. 바람이 지나가고 세월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담담히 받아들여야 겠죠...)

[서예+전각/허심탄회/좋은글귀/공감글귀] 마음을 비운 채 너그럽고 사심을 품지 않는다. [내부링크]

#虛心坦懷#허심탄회 #故事成語#고사성어 오늘은 고사성어 허심탄회를 행ㆍ초서, 전각,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행ㆍ초서: 虛心(허심) 전각: 虛心坦懷(허심탄회) 해석(한글) 마음을 비운 채 너그럽고 사심을 품지 않는다.

[캘리그라피(붓펜)/인생의숙제/백원달/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삶의 다른 이름은 줄다리기인지도 모른다... [내부링크]

#백원달 #인생의숙제 “ 삶의 다른 이름은 줄다리기인지도 모른다 태어난 순간부터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시간과의 줄다리기 끝내 패배할 걸 알면서도 끌려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 뒷걸음질 치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땀방울처럼 반짝이고 짠맛이 난다 마치 눈물처럼 ” 오늘은 백원달 님의 인생의 숙제 중 일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서예/목민심서/좋은글귀/공감글귀] 베풀기를 즐겨 하는 것은 덕을 심는 근본이다. [내부링크]

#樂施者樹德之本#락시자수덕지본 #牧民心書#목민심서 #丁若鏞#정약용 오늘은 목민심서에 나오는 한 구를 예서와 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예서: 樂施者樹德之本 해석(한글) 베풀기를 즐겨 하는 것은 덕을 심는 근본이다 (실천하기 어렵긴 하지만 베품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즐거움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캘리그라피(붓펜)/사라지는 살아지는/안리타/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세상에 온마음을 내던지자 온 계절을 흔들리며 통과하자...... [내부링크]

#안리타 #사라지는살아지는 “ 세상에 온 마음을 내던지자 온 계절을 흔들리며 통과하자 땀흘리듯 흠뻑 젖어도 좋다 최대치로 웃고 최대치로 울자 개운하게 다음으로 건너가기 위해선 ” 안리타 님의 사라지는 살아지는 중에서 일부를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우리모두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열심히 살자구요.미련이 남지 않고 개운하게~^^)

[서예/공모전/서예협회] 공모전 출품작...(2006~2015) [내부링크]

오늘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나름 열심히 준비했었던 공모전(서예협회) 생각이 나서 도록을 보다가 아쉬웠던 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제가 걸어온 발자취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부족했던 출품작을 올려봅니다.그래도 그 당시는 치열하게 준비했던거 같습니다.(역량이 부족한 관계로 10회 입선 졸업 ㅜㅜ) 제18회 대한민국서예대전(서협) 예서 입선작(2006년) 제19회 대한민국서예대전(서협) 전서 입선작(2007년) 제20회 대한민국서예대전(서협) 전서 입선작(2008년) 제21회 대한민국서예대전(서협) 행.초서 입선작(2009년) 제22회 대한민국서예대전(서협) 행.초서 입선작(2010년) 제23회 대한민국서예대전(서협) 예서 입선작(2011년) 제24회 대한민국서예대전(서협) 전서 입선작(2012년) 제25회 대한민국서예대전(서협) 전서 입선작(2013년) 제26회 대한민국서예대전(서협) 예서 입선작(2014년) 제27회 대한민국서예대전(서협) 행.초서 입선작(2015년) 대한민국서예대전(

[캘리그라피(붓펜)/걷는독서/박노해/좋은글귀/감동들귀/공감글귀] 차라리 겨울이 좋았다. 가난한 마음에 간절함이 살아있던 그래도 봄이 좋았다... [내부링크]

#박노해 #걷는독서 “ 차라리 겨울이 좋았다 가난한 마음에 간절함이 살아 있던 그래도 봄이 좋았다 가슴에 꽃이 피고 연둣빛 꿈이 도는 아 살아있는 모든 아침이 좋았다 ” 많은 공감과 감동을 주시는 박노해 님의 시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일요일 아침 걷는 독서중 시 한편을 올려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서예/호시우보/좋은글귀/공감글귀]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 [내부링크]

#虎視牛步 #호시우보 오늘은 호시우보 사자성어를 전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전서 : 虎視牛步(호시우보) [虎(호), 牛(우): 실제 동물모양을 형상화, 步(보): 걷는 모양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해석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뜻으로 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며 성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

[캘리그라피(붓펜)/오월/피천득/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신록을 바라다 보면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부링크]

#피천득 #오월 “ 신록을 바라다 보면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오월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것이다 머물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은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 시인 피천득 님의 시 오월을 붓펜으로 필사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서예/상관대치/채근담/좋은글귀/공감글귀] 나와 남을 살펴 그 균형을 잡아 스스로를 다스려야 한다. [내부링크]

#相觀對治#상관대치 #菜根譚#채근담 오늘은 채근담에 나오는 한 구를 전서와 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구성원 간의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요즘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런 글로나마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전서: 相觀對治 해석: 나와 남을 살펴 그 균형을 잡아 스스로를 다스려야 한다.

[캘리그라피(붓펜)/끌림/이병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위로글귀] 내가 뒤척이지 않으면 나를 뒤집어 놓지 않으면...... [내부링크]

#이병률 #끌림 “ 내가 뒤척이지 않으면 나를 뒤집어놓지 않으면 삶의 다른 국면은 나에게 찾아와주지 않는다 어쩌면 중요한 것들 모두는 뒤에 있는지도 모른다 ” 내가 직접 찾아 나서지 않고 직접 보고 경험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세계를 결코 볼 수 없을거 같아요

[서예/귀가직망/회남자/좋은글귀/공감글귀] 강물을 보고 고기를 탐하지 말고 집에 돌아가 그물을 엮어라... [내부링크]

#歸家織網#귀가직망 #淮南子#회남자 #說林訓篇#설림훈편 오늘은 회남자에 나오는 한 구절을 행ㆍ초서와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행ㆍ초서 : 歸家織網 원문 臨河而羨魚 不如歸家織網 해석(한글) 강물을 보고 고기를 탐내지 말고 집에 돌아가 그물을 엮어라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일에 넋놓고 부러워하는 것 보다는 그 일을 실현시키기 위한 현실적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미)

[캘리그라피(붓펜)/이기주/짧고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사랑은 사람을 살아가게끔 한다... [내부링크]

#이기주 “ 사랑은 사람을 살아가게끔 한다... ” 오늘은 이기주님의 짧은 글이 마음에 와 닿아서 올려봅니다. (사랑은 수많은 어려움을 버틸 수 있게 하는 삶의 원동력이라 할수 있을거 같아요~ )

[서예/향원익청/좋은글귀/공감글귀] 꽃의 향기는 멀리 갈수록 맑음을 더한다... [내부링크]

#香遠益淸#향원익청 #愛蓮說#애련설 #周敦頤#주돈이 오늘은 주돈이 애련설에 나오는 한 구를 예서와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예서: 香遠益淸 해석 꽃의 향기는 멀리 갈수록 맑음을 더한다 (군자의 덕행이 오래도록 은은하게 전해지는 것을 비유함) ※ 주돈이는 연꽃을 묘사하면서 명리만 추구하고 주색에 빠진 당시 권세가들을 꼬집고 연꽃의 향기처럼 군자의 덕망이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냄

[캘리그라피(붓펜)/다시/박노해/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위로글귀]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내부링크]

#박노해 #다시 “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 살다보면 삶이 참 여러가지로 어렵구나를 느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이 시는 '다시'라는 다짐을 하게 합니다. 사람때문에 고통받고 힘들 때도 있지만 결국은 사람이 희망인 것을 말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서예+전각/인생/이은상/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차창을 내다볼 제 산도 나도 가더니... [내부링크]

#이은상 #인생 “ 차창을 내다 볼 제 산도 나도 다 가더니 내려서 둘러보니 산은 없고 나만 왔네 다 두고 저만 가나니 인생인가 하노라 ” 이은상 님의 시조를 전서, 전각, 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이 시조는 기차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차창의 풍경을 통해 느낀 인생의 무상함에 대해 탄식하는 작품으로 잠시나마 저도 인생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작품구성 - 전서: 인생 - 전각: 균석(저의 호 입니다^^) - 한글

[캘리그라피(붓펜)/아름다움/나태주/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놓일 곳에 놓인 그릇은 아름답다...... [내부링크]

#나태주 #아름다움 “ 놓일 곳에 놓인 그릇은 아름답다 뿌리 내릴 곳에 뿌리 내린 나무는 아름답다 꽃필 때를 알아 피운 꽃은 아름답다 쓰일 곳에 쓰인 인간의 말 또한 아름답다 ” "쓰일 곳에 쓰인 인간의 말 또한 아름 답다." 이 구절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상황에 맞게 행동과 말을 하기 참 어렵기 때문이겠죠...

[서예/난득호도/좋은글귀/공감글귀/교훈글귀] 총명한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처럼 보이기는 오렵다(난득호도) [내부링크]

#難得糊塗#난득호도 #鄭板橋#정판교 오늘은 중국 청나라의 유명한 서화가인 鄭板橋(정판교)가 쓴 글 難得糊塗(난득호도)를 예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예서: 難得糊塗 총명한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처럼 보이기는 어렵다. (총명함을 잠시 내려놓고 일보 뒤로 물러 난다면, 하는 일마다, 가는 곳 마다, 마음이 편할 것이다 라는 의미) 원문 聰明難 糊塗難 由聰明而轉入 糊塗更難 放一着 退一步 當下心安 非圖後來 福報也 해석 총명하기도 어렵지만 어리석게 보이는 것도 어렵다.총명함을 잃지 않은 채 어리석게 보이기는 더욱 어렵다. 집착을 버리고 한 걸음 물러서는 순간 마음이 편해지며 뜻하지 않고 있노라면 후에 복으로써 보답이 올 것이니라

[서예/공감글귀/감성글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내부링크]

#이기주 #말의품격 “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나만의 체취 내가 지닌 고유한 인향은 내가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 오늘은 이기주님의 말의 품격중 일부를 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 봅니다. 쉽지는 않지만 말은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해야 할 듯 합니다. ~

[캘리그라피(붓펜)/내성적인작가/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위로글귀] 나이가 들면서 아쉽지만 다행인 건...... [내부링크]

#내성적인작가 “ 나이가 들면서 아쉽지만 다행인 건 내려놓을 때를 알게 된 것 그리고 그 내려놓음도 용기라는 것을 깨달은 것 ” 나이가 들면서 요즘은 직장생활에서 내려놓아야 할것, 인간관계에서 놓아야 할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서예+전각/격몽요결/좋은글귀/공감글귀] 몸가짐을 삼가하고 사리를 깊이 연구하다...거경궁리(居敬窮理) [내부링크]

#율곡 #擊蒙要訣#격몽요결 #居敬窮理#거경궁리 오늘은 율곡 이이 선생의 격몽요결중 일부를 전각, 예서, 한글로 구성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작품구성 - 전각: 居敬窮理(거경궁리) - 예서 居敬以立其本 窮理以明乎善 (거경이립기본 궁리이명호선) 力行以踐其實 三者終身事業也 (역행이천기실 삼자종신사업야) - 한글: 몸가짐을 삼가함으로써 근본을 세우고 사리를 깊이 연구함으로써 선을 밝히고 힘써 행함으로써 그 진실을 실천하나니 세가지는 죽을때까지 해야할 사업이다

[캘리그라피(붓펜)/봄일기/이해인/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나는 숨어서 울고 싶은데 봄볕이 자꾸만 신호를 보내...... [내부링크]

#이해인 #봄일기 “ 나는 숨어서 울고 싶은데 봄볕이 자꾸만 신호를 보내 밖으로 나가 웃음을 안고 들어왔지 누구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은 시무룩한 날 새들이 자꾸만 신호를 보내 나는 창문을 열고 노래를 따라 불렀지 넘어진 나를 일으켜 세우는 고마운 봄 ” 따뜻한 봄날 이해인님의 시 봄일기를 적어 올려 봅니다.

[서예/연어/안도현/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별을 더욱 빛나게 하는 까만 하늘처럼...... [내부링크]

#연어 #안도현 “ 별을 더욱 빛나게 하는 까만 하늘처럼 꽃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무딘 땅처럼 함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연어 떼처럼 ” 지난 번에 붓펜으로 쓴 작품을 올렸었는데 오늘은 서예작품으로 만들었던 작품을 올려 봅니다.

[서예+전각/호수/정지용/좋은글귀/공감글귀]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릴 수 있지만...... [내부링크]

#호수 #정지용 “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 정지용 님의 시 호수를 전각과 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전각은 얼굴을 나타내는 초형인 음각으로 새겨 찍었습니다.)

[캘리그라피(붓펜)/감정수업/성호승/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혼자라는 이유만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내부링크]

#성호승 #감정수업 “ 혼자라는 이유만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살면서 나 자신을 챙기지 못한 시간이 많기 때문에 그렇다 ”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약간 글씨체를 다른 느낌으로 써보려고 했는데 잘 모르겠네요ㅜㅜ)

[서예/공감글귀/교훈글귀] 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너그럽게 하고 자기 자신을 지키기는 가을 서리처럼 엄하게 하라 [내부링크]

#菜根譚#채근담 #春風秋霜#춘풍추상 오늘은 채근담에 나오는 한 구를 행ㆍ초서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행ㆍ초서: 春風秋霜 원문 待人春風 持己秋霜 해석 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春風)처럼 너그럽게 하고, 자기 자신을 지키기는 가을 서리(秋霜)처럼 엄하게 하라.

[서예/좋은글귀/공감글귀/위로글귀]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내부링크]

#법정스님 #버리고떠나기 “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 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 법정스님의 어록 중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귀가 많아서 오늘부터 시간되는 데로 법정스님의 어록을 썼던 작품을 올려봅니다. 우선, 오늘은 법정스님의 수필집 「버리고 떠나기」에 나오는 한 구절을 올려봅니다.

[캘리그라피(붓펜)/좋은글귀/공감글귀] 매 순간 주어지는 선택의 무게로 마음의 근육을 길러야 한다...... [내부링크]

#최유수 #무엇인지무엇이었는지무엇일수있는지 “ 매 순간 주어지는 선택의 무게로 마음의 근육을 길러야 한다 나를 믿는 힘이 마음의 근력이 되어 내 안의 확신들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지탱해줄 것이다 ”

[서예/채근담/좋은글귀/공감글귀] 온갖 복이 절로 모이게 된다(백복자집) [내부링크]

#百福自集#백복자집 #菜根譚#채근담 오늘은 채근담에 나오는 한 句를 전서와 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올려 봅니다. 전서: 百福自集 [전서의 경우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를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특히 모일집(集) 자의 경우 새추(隹)+나무목(木)이 합쳐진 글자로 나무위에 새가 앉아 있는 모양입니다. 여기서 저는 나무가지에 새 두마리가 앉아 있고 한 마리가 날아오는 모습으로 모일집자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원문 性燥心粗者 一事無成 心和氣平子 百福自集 해석(한글) 성질이 조급하고 마음이 거친 자는 한가지도 이루어지는 일이 없고, 마음이 화평하고 기상이 평탄한 자는 온갖 복이 절로 모이게 된다.

[서예/좋은글귀/공감글귀/감성글귀]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내부링크]

#법정스님 #산방한담 “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 오늘은 법정스님의 어록 중 두번째로 산방한담에 나오는 글귀를 쓴 작품을 올려봅니다.

[캘리그라피(붓펜)/활/남정림/좋은글귀/감성글귀/공감글귀] 운명의 손에 잡혀 뒷걸음질 할 때 울지마라...... [내부링크]

#남정림 #활 “ 운명의 손에 잡혀 뒷걸음질 할 때 울지마라 세차게 뒤로 당겨진 만큼 힘차게 앞으로 나아간다 지상에서 저항은 저력을 키우는 날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