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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실패한 날. [내부링크]

이곳은 군산이다. 뚜벅이 모드로 정말 오래걸려서 간곳이다. 기차를 타고 가서 또 이동을 해야한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대중교통으로 가기 정말 힘들었다. 버스를 2번더 갈아타야하기에... 오늘은 4인파티 (참고로 버스정류장에 우리뿐이었음) 근데 이때부터 약간 걱정이 되고있었다. 박지로 가는길이 꽤 험한거 같았기때문에... 도착했다. 드디어 도착을 했다. 거의 5시간걸린거 같은데...좋게 차타고 올걸그랬나... 진짜 아침같이 출발해서 생각보다 늦게 도착해서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근처 식당 아무곳이나 들어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백패킹도 식후경, 회덮밥과 꼬막비빔밥을 순삭하고 출발을 한다. 룰루랄라 날씨가 너무 좋다 머리 길러보겠다고 까불던때라 정말 거렁뱅이같다. 결국 못참고 자름. 나랑 남자동생은 별무리가 없었는데, 저 쫄보 두명이 문제가 되기시작했다. 박지가 협소해서 빠르게가서 자리를 잡아야하는데, 무섭다며 난리부르스를 춰대서 진전이 없었다. 그렇게 한참뒤에오던 팀에게 따라잡힘..

선정릉 우설,야끼니꾸 [류마] [내부링크]

이번에 다녀온 곳은 역삼역과 선정릉역 사이에 있는 운동부 둘이 왔어요에도 나온적이 있는 일본식 화로구이집 [류마] 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1-6길 10 지상 1층 영업시간 - 평일 11:30 ~ 23:00 [14:00~17:00 브레이크타임] 토요일 17:00 ~ 23:00 *라스트오더 22:00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유무 O 류마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06길 10 지상 1층 사실 나는 지나가다가 야끼니꾸판다! 하고 들어간 곳인데 꽤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당황했다. 하지만 티내지않고 자연스럽게 착석 후 메뉴판을 둘러봤다. 그냥 야끼니꾸 맛잇겟다~하면서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고급스럽고 뭔가 메뉴가 어려워서 직원분께 물어서 가장 많이 시킨다는 류마의 인기메뉴라는 오마카세 야끼니꾸 3종 모듬을 일단 주문했다. 육회비빔밥도 시킬까했지만 분명 다 못먹을꺼기에 냉면 소짜리를 같이 시켰다. (단점 : 참이슬 후레쉬가 없음) 그리고 바다한잔 동해라는 전통주를 시켰다. 진짜 부드러운맛이다. 너

코스요리 중식당 [도원스타일] [내부링크]

오늘은 코스요리가 나오는 중식당 [도원스타일 서울역점] 을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도원스타일 서울역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378 서울역사 4층 도원스타일 서울역점 이곳은 미국으로 이민간 누나가 한국에 잠시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국에서 짬뽕이 너무 먹고싶어서 집에서 만들어먹다가 현타가와서 슬펐다는 이야기가 떠올라 급히 알아보고 예약하게된 코스요리가 나오는 중식당이다. 외관과 내부 꽤나 화려하고 고급스러우며, 전체적으로 직원들 보두 매우 친절한 약간 현대적인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고급 중식당이다. 난 MBTI가 파워 I라서 외부나 내부전경은 찍지못했다. (사실 누나 캐리어만 4개에 그거 끌기도 바빳음) 메뉴에 대한 정보는 https://www.t-won.com/dowon/main.do 도원스타일 전통이 살아있는 맛 중식의 낙원, 도원스타일 호텔 중식의 재구성 프리미엄 다이닝 약식동원의 음식 철학 건강한 광둥식 1 / 3 www.t-won.com 이곳에서 확인 할수 있다.

건대 삼겹살집 [조그삼] [내부링크]

최근에 갔다온 삼겹살집이다. 거긴 바로 [조그삼] 조선 그리들 김치삼겹살의 줄임말이다. 위치는 건대에 있다. 조그삼 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일로24길 85 외관은 웨이팅 하는사람들이 많아서 찍지 않았다. 우리도 앞에 7팀이 있어서 다른곳에서 떡볶이로 에피타이저를 즐기고(?) 가니까 딱 맞아서 입장했다. (참고로 명단 적어놓고 앞에서 기다려야하는 육체대기형 웨이팅임) 기본상차림은 기름 잔뜩 머금은 그리들과 고추간장소스와 조그삼 시그니쳐 가루 소스다. 맛이 약간 김치시즈닝이랑 카레가루? 섞인 비스무레한 맛이었다. ※출처 -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873317455?c=15,0,0,0,dh 난 입이 짧은 관계로 세트를 먹고싶었지만, 그냥 삼겹살 한돈 2인분과 고나리, 새우관자를 따로시켰다. 먼저 고나리. 고사리와 미나리를 합쳐서 고나리 고사리에도 시그니쳐 가루가 발라져있는거 같다. 한돈 2인분과 새우 관자 작은 고기덩어리를 보고 왠지모르겠지만, 정

작은 굴업도 풍도 백패킹. [내부링크]

이번에 다녀왔던 곳은 작은 굴업도라 불리는 서해의 작은섬 풍도. 배타고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렌다. 멀미를 안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꽤 작은 배로 이동한다. 대략 2시간정도 거렸던 것 같다. 도착 후 박지가 협소하단 이야기에 우린 가운데 길? 코스?로 가로질렀다. 근데 진짜 뒈질뻔했다. 더위도 경사도 미친 것 같았다. 좋게 둘러갈껄...후회는 늦었으니 빠르게 치고 갔다. 가는길에 보이는 탁트이는 바다는 언제봐도 시원하다. 이런 풍경때문에 자꾸 이섬, 저섬, 백패킹을 다니는 것 같다. 붉배라는 곳에 도착! 금요일임에도 이미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그래도 구석에 잘 자리를 잡고 바다구경하기, 저기 목이버섯처럼 까만 우리텐트 그옆 나무그늘에 타프도 설치하고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었다. 역시 백패킹나와서 먹는 밥은, 어떤 밥도 따라올 수 없이 맛있다. 해가 늬엿늬엿, 일몰을 볼 준비하며 드론을 한번더 띄워본다. 누군가는 편한 집 두고 왜 그러는지 이해 못 할 수 있지만, 나는 좋다. 이런 풍

역삼과 선릉 소고기관자 [영동소금구이] [내부링크]

오늘 다녀 온 집은 관자와 소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동소금구이] 영동소금구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81길 8 바로 이곳이다. ※출처 - https://map.naver.com/v5/search/%EC%98%81%EB%8F%99%EC%86%8C%EA%B8%88%EA%B5%AC%EC%9D%B4/place/37991941?placePath=%3Fentry%253Dpll&c=15,0,0,0,dh 메뉴는 이렇게 있다. 내가 갔을때보다 가격이 조금 더 오른 것 같다. 꽤 오래전에 다녀온곳이라 그사이 오른거같다. 뭘찍은건지 모르겠다... 일단 기본상차림은 저렇게 ...뭘 찍은걸까...? 여기서 좀더 잘보인다. 모둠2인분과 관자+묵은지를 시켰다. 블로그를 하기 마음먹기 전이라 그런지 사진이 정말 대충 그자체이긴한데... 모둠2인분이다. 식당포스팅은 너무 힘들다... 하다보면 너무 배고파 또 먹으러 가고싶어진다. 먼저 가장빠르게 배를 채워줄 차돌박이와 관자 그리고 묵은지를 조금 구워서 간단

성신여대 소고기 [응담말] [내부링크]

이번엔 편하게 자주 가는 식당 성신여대에 위치한 [응담말] 응담말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24길 20 소고기를 간단하게 술안주겸 식사로 즐기기 편한 식당이다.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꽤 많은 편이지만, 나름 자주 가지만 딱히 웨이팅이 있었던 적은 없는거 같다. 메뉴는 간단한편이다. 나는 소갈비살 2인분을 시켰다. 물론, 소주와 함께, 일단 기본상차림. 석쇠그릴이 예사롭지 않아보인다. 그리고 곁들여 구워먹을수 있게 양파와 감자, 간장소스와 김치, 상추 소갈비살 2인분이다. 양은 꽤 괜찮아보이고, 약간의 마늘베이스의 소스? 같은게 시즈닝되어서 나온다. 숯위 석쇠그릴(?)에 굽굽 굽자구워. 양념이 발라져있지만 맛에서는 크게 간섭하지않는 소스다. 연육을 위해 발라져있는건가 싶다. 새콤달콤한 간장소스에 콕 찍어 양파채와 함께 한입. 싱싱한 상추에도 한쌈싸서 한입. 소주2병 순삭. 먹다보면 기본상차림에 포함되어있는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이게 또 입의 느끼함을 사악 씻어주면서, 새출발을 시켜준다.

야옹이네에서 하루. [내부링크]

우연히 보게되서 무려 4달전에 예약해둔 곳, 야옹이네 민박집. 야옹이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로 267-124 난 몰랐지만 방송에도 꽤 많이 나오고 해서 엄청 핫한곳이었다. 난 그냥 가고싶어서 예약하고 후에 알게된 사실이다. 뚜벅이여행이 즐겁다. 차로 편하게 가는 것도 즐겁지만, 생소한곳을 지도보며 길을 찾고 헤메는 재미가 좋다. 물론 민박집에서 픽업을 해주셔서 뚜벅이로 간것도 맞다. 날씨가 역시나 너무 화창한 날이었다. 입실시간에 맞춰 도착한 한옥?집. 방은 1개 독채뿐이라 예약이 더 힘든것 같다. 야옹이네 민박집, 이름처럼 고양이들이 세마리인가 있었다. 다들 너무 순딩순딩해서 귀여워주금. 방안에서 보이는 풍경은 어렸을때 할머니댁에 누워있는 기분이었다. 침구류 사진이 없는데 구스다운이다... 호텔급 컨디션의 침구류가 있다...훔쳐가곱ㅈ..흡,읍.. 아무튼 외관만 저럴뿐 엄청 깨끗하다. 문에 붙어 있는 귀여운 풀떼기, 누구 편지라도 기다리는지 우체통앞에서 저러고 있는 고영희씨,

역삼동 곱창집 [황우곱창] [내부링크]

평소 술을 좋아하는 나는 온갖식당을 다 다닌다. 근데 예전엔 잘 찍었던거 같은데.. 나이가 들엇는지 음식사진이 쉽지않다. 첫 맛따라술따라 포스팅을 슬그머니해보려한다. 그곳은 역삼동에 위치한 소곱창집 [황우곱창] 황우양곱창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98길 5 이 길을 지나다니며 자주 눈으로만 보던집이다. 허영만선생님의 만화에도 나왔다고 붙어있던거 같아서 궁금했는데 드디어 가봤다. 기분 셋팅은 간단하다. 따로 찌개나 이런건 없다. 소세지는 숯불에 가끔 한개씩 구워먹으면 꿀맛탱. 상추무침과 쌈장 파김치 그리고 고추짱아찌 내장부위의 느끼함을 잡아줄 소스 일단 특양을 먼저 1인분시켰다. 전부 직원분이 알아서 흐름이 끊기지 않게 구워주신다. 이건 정말좋았다. 딱 좋은 타이밍에 계속 구워주신다. 이건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날 첫끼라 얼른 먹고싶어서 벌벌떨었나보다. 특양 다음으론 특대창 이렇게 불쇼를 보여주시며 화라락 구워주신다. 이게 진짜 맛잇었다. 이렇게 약간 거무튀튀 그으름이 있어서 이게

보문동 부대찌개 [오팔식당] [내부링크]

주말에 다녀온 부대찌개집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주말 점심시간에 슬슬 출출해져서 뭘먹지 고민하다가 검색해서 알아낸 [오팔식당 창신역점] 으로 갔다. 오팔식당 창신역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봉로 81 브라운스톤창신 제1층 102호, 103호 주차가 건물내 지하주차장에 가능한걸로 보고 차를 이용해서 갔다. 긴가민가 헷갈리긴 했는데 맞게 주차한거같다. 메뉴는 이렇게 있고, 창신역점은 오픈이벤트를 하는지 뭔가 이벤트를 굉장히 많이 하고있었다. 라면사리와 공깃밥도 무제한 공짜였지만, 입짧은 나에겐 그림의 떡이다. 햄폭탄 부대찌개를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간단한 밑반찬들이 셋팅된다. 파김치 부대찌개 특유의 느끼함을 잘잡아준다. 겉절이비슷한 김치와 깍두기, 여긴 사신 묵은지삼겹살이 맛잇다고 봐서 내심 묵은지를 기대했는데 묵은지는 안나온다. 뭐 그냥 샐러드, 2인분이 곧바로 이렇게 나온다. 처음엔 보고 '엥? 생각보다 약이 적은데 라면사리 두개먹어야지' 했는데 내 착각이었다. 그리고 차를 가져와서

무렝게티 무의도 백패킹. [내부링크]

오늘의 박지는 무의도이다. 워낙 알려진곳이고 이미 가는 방법도 어디에서든 볼 수 있기때문에 박지를 공개한다. 광명항에서 호룡곡산을 통해 가는 곳이다. 오늘은 총 4명의 산따라강따라가 출동했다. 한명이 장비가 없어 내 2인분 + 다른동생 가방으로 짐을 꾸렸다. 그리고 출발! 가는길은 꽤나 재밌다. 산길을 이렇게 타서 가다보면 돌길이나온다. 돌길이 생각보다 꽤 길어 발목에 피로감이 장난아니다. 이렇게 생긴 길을 쭉 따라간다. 밀물과 썰물 때에따라 나타나고 사라지는 길 같다. 근데 가방이 이상하게 너무 무겁고, 어디선가 찰랑찰랑 파도소리가 나는거같은데, 여기가 바닷가라 파도소리 좋다 생각하며 무념무상 걷었다. 생각을 하게되면 힘들다, 무슨 일이든지 마음먹었다면 생각없이 묵묵히 직진하는게 좋다. 이런 바윗길들도 지나고, 사실 포토존이 있는데 거기사진은 흔하니 패스해야지. (사실 별로 맘에 안들게 나옴) 도착! 생각보다 어려운길은 아니었지만 자갈길에서 발목에 피로감이 정말 많이 왔다. 그래도

종로 가성비소고기 [백제고기집] [내부링크]

오랫만에 소고기가 먹고싶지만 느끼한걸 좋아하지 않아서 소고기도 별로 안좋아하기에 종로에 있는 가성비 고깃집을 다녀왔다. 백제고기집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5길 31 효제동에 위치한 가성비 소고기집 [백제고기집] 점심과 저녁무렵에 찾아갔다왔다. 외관에서 볼수 있듯이 주차는 안되는거 같고, 허름한게 동네 노포 맛집느낌이 물씬난다. 우선 메뉴판 둘이서 갔지만 짧은 입에 비해 욕심이 많은편이라 모듬과 육회를 주문했다. 확실히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계신걸보니 동네 가성비 맛집이 맞는거 같아서 기대가 됐다. 일단 기본 상차림은 간단하다. 먹다가 남은 것 같은 당근과 마늘 부추상추무침, 김치, 쌈채소와 장들 개인적으로 저 된장 맛있었다. 육회가 우선 빠른속도로 나왔다. 일단 전체적으로 뷔페가면 먹을 수 있는 육회같이 약간 살얼어있는 육회였다. 그래도 맛은 꽤나 고소하고 부드러웠다. 뒤이어 고기도 나왔다. 고기들도 약간 살얼어있는 느낌이었다. 뭐 소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막 맛을 평가하긴 어렵지만,

오징어게임 마도 백패킹. [내부링크]

미리 말하지만 내 백패킹 포스팅은 그동안 다녔던, 지금은 금지됐을 수도 있는 과거의 백패킹을 순서대로 하고있는것이다. 열심히 현재까지 오기위한 과거의 이야기. 이곳 역시 지금은 금지된 곳의 이야기이다. 우연히 블로그에서 보게된 절벽에서의 백패킹사진 그래서 검색해서 알아낸 후, 뚜벅이모드로 이날도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태안 대중교통 루트를 사전 조사 후 출발했다. 그렇게 도착 후 민폐가 되지않으려고 안간힘을 써서 무릎위에 배낭을 올려놓고, 마을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렸다. 신기한점은 시골이라 어르신들이 많은 특성때문인지 버스에 승하차를 도와주는 분이 따로 계시는게 신기했다. (저기 서계시는 여자분이 도와주시는분) 선창회마차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도길 154-1 도착 후 미리 예약을 해둔 선창회마차라는 곳에서 통우럭양념구이로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아무것도 안먹고 출발해서 배가 너무 고팠다. 가장 먼저 나온 기본찬?이라기엔 너무 진수성찬인 저 기본상차림에 술은 못참치 그렇게 허기를

처음이자 마지막인 강천섬. [내부링크]

강천섬. 강천섬유원지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27 백패킹을 시작하기 전엔 몰랐던 곳이다. 어디를 가볼까 알아보는데 이곳이 이제 야영금지가 된다고 하길래, 부랴부랴 다녀왔던 곳. 많은 캠퍼들의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곳. 하지만 지켜주지 못한곳을 다녀 온 이야기이다. 강천섬은 서울에서 접근성이 굉장히 좋아서 많은 캠퍼, 백패커들이 쉽게 찾아와 쉽게 쉬다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많은 무개념들로 인한 화제, 화장실막힘, 쓰레기투기 등등 몸살끝에 야영금지구역으로 지정이된다고 해서 부랴부랴 찾아왔다. 미세먼지 최고 정점을 찍은 날이었는데, 그럼에도 좋았던 날. 사진으로 보기엔 뭔가 날씨가 좋아보인다. 같이 온 두명은 백패킹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정말 개나리봇짐마냥 이가방저가방 바리바리 들고 왔다. 그만큼 접근성도 좋고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었다. 이제 날이 슬슬 더워지는거 같아서, 타프를 삿는데 이날 처음 피칭을 해봣다. 근데 유튜브로 정말 많이 보고 왔는데, 아..모르겠어.

대성리 잣나무 숲 백패킹. [내부링크]

우연히 이곳을 보고 정말 열심히 찾아봤다. 다른 백패커가 공개하지 않은 장소를 묻는건 암묵적으로 실례인걸 알기에 열심히 검색끝에 장소와 가는법을 찾아냈다. 나중에 알게되지만 그건 내 착각이었다.... 일단 무작정 내가 찾은 정보가 맡길바라며 떠나본다. 사실 혼자가는 백패킹이라, 이날은 확신이 없어 한편에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다. 내가 지금 맞게 잘가고있나?라는 끝 없는 불안감을 안고 일단 산행을 시작해본다. 그리고 바로 알바를 했다. 핸드폰이 안터지고 당황해서 사진을 못남겼다... 그래서 그냥 작은 물줄기를 무작정 따라가다가 진흙탕에 넘어지고 손톱 떠서 피나고 난장판이었다...진짜 아오... 그렇게 한참 알바를 하며 물줄기를 따라가다보니 다행히도 길이 나왔다. 진짜 혼자서 모르고 확실하지 않은 곳을 온 벌을 온몸으로 받은거 같다..그래도 길을 찾아서 행복.. 옳은 길로 나오니 계곡물길이 나오기 시작한다.. 맞는거 같다. 얕고 잠깐잠깐이지만 계곡 트레킹이 있는 코스로 알고, 재밌을거

강릉에서의 새해. [내부링크]

꽤 오래전부터 숙소까지 예약해두고 기다렸던 함께하는 첫 새해여행. 목적지는 강릉, 운전 연습 겸 자기가 하겠다던 운전은 고속도로가 무서워서 결국 이틀동안 내몫이었지만 즐거웠다. 강릉하면 테라로사, 사실 난 처음들어본다. 무슨 커피숍이 이렇게 사람이 많고 오래걸리는지, 그래도 기왕 왔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다. 정말 기다리는거 못하는 줄 알았는데, 덕분에 기다리는 즐거움을 배워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고 우린 갈길이 구만리기에 테이크아웃, 살면서 처음먹어보는 커피맛이다.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풍미가 확실히, 다른커피들과 차원이 다르게 느껴졋고 두잔 다 짝꿍에게 넘겼다. 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달리고 달리고, 초행길이라 길을 계속 잘못들어서 어렵게 도착했는데, 낮이라 그런지 주차할곳이..너무 없었다.. 어차피 다시 나갈거라 대충 주변에 주차를 하고 짝꿍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숙소를 구경하려고 들어서자마자 너무 좋았다. 느린가의 심볼같은 파란대문을 못찍어서 아쉽

드넓은 곳으로의 백패킹. [내부링크]

정말 우연히 사진 단 한장으로 본 곳인데, 이곳을 찾기위해서 위성지도를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한달을 봤다. 그리고 나의 집념? 집착?은 해냈다. 그리고 함께 동굴을 갓던 동생과, 또다른 새로운 멤버와 함께 출발했다. 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이땐 몰랐지... 도착을 했는데 나도 위성지도로만 알아보고 온 곳이라 모두 초행길에 나도 초보백패커인데, 나를 믿고 따라와준 두명때문에 꽤 부담이 갔다. 그래서 내가 선행하고 길이 맞으면 연락을 해 뒤따라오기로 했다. 6월달의 완벽한 날씨 덕분에 어딜 봐도 너무 아름답다. 더위조차 못느낄정도로 즐거운 길이다. 저기 점처럼 작게 보이는 내 뒷모습, 열심히 선행하며 길을 찾는 중이었다. 진흙탕을 잘못들어가서 신발은 또 난리가 났다. 그래도 신나니까 씩씩하게 룰루랄라 모름에서 오는 두려움은, 내 생각에따라 즐거움으로 치환되기도 하는 것 같다. 혼자가 아니기에 가능한 생각일지도... 아 도착했다! 정말 완벽하다! 근데 타프를 안가져왔다! 그늘

여름 굴업도 백패킹[1편] [내부링크]

코로나로 몸살을 앓는 세상에도 어김없이 여름휴가라는 휴식시간이 찾아왔다. 해외도 못나가는 마당에 어딜가지 하다가, 친한 동생과 함께 굴업도 1박 덕적도1박을 계획하고 여름휴가를 떠났다. 그리고 굴업도에서 3박4일을 있었다... 굴업도는 백패킹을 갓 시작했을때 함께가는 동생은 배표가 없어, 굴업도까지 들어오지 못하고 나혼자 갔던 곳이다. 한번 가본곳이지만 설렘은 여전히 한가득이었다. 자칭, 타칭 날씨요정으로써 이날도 날씨가 완벽했다. 쏟아지는 햇볕을 받자하니 쪄 죽을거 같더라... 역시 이장님댁 용달트럭으로 가볍게 마을까지 온 후, 들머리인 해변가를 지나치기전에 맥주한잔을 하며 여유를 부렸다. 그리고 정비를 마치고 출발! 확실히 한여름인데다 평일이라 그런지 저번보다 사람이 많지않아 여유를 부릴수 있었다. 진짜 타죽을거 같은 햇볕때문에 반팔을 벗고 나시를 입으면 안됐다... 이시점을 계기로 팔이 아작이 나버렸다. 크...이 풍경이지! 저번에 혼자왓을땐 갈색풍격이었는데, 여름은 초록풍격이

여름 굴업도 백패킹[2편] [내부링크]

여름 굴업도 백패킹[1편] 코로나로 몸살을 앓는 세상에도 어김없이 여름휴가라는 휴식시간이 찾아왔다. 해외도 못나가는 마당에 어딜... blog.naver.com 길어서 나눠쓰게 된 굴업도 여름 백패킹 두번째 이야기. 그렇게 굴업도에서 하루를 묵고 내려왔는데, 미친습도로 온몸이 물풀발라놓은 기분이었다. 그래도 먹을건 먹어야 하기에 어제 미리 예약해둔 이장님댁 아침밥을 먹으러 간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특별한 맛은 절대 아니다. 그치만 굴업도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 그런 집밥같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기에 꼭 들린다. 다먹고 맥주 한캔을 마시며 우린 배표를 취소한다. 위약금이 그렇게 크지도 않고, 이 컨디션으로는 이동할 수 없을거 같아서 맥주한캔 하며 민박집을 알아봤다. 여행은 예상치 못함에서 찾아오는 즐거움도 크다. 그렇게 검색해서 현아민박에 방을 잡아두고, 배낭을 맡기고 다시 바닷가로 나와서 본격 물놀이를 했다. 코로나로 다들 제주도,양양,강릉,속초,부산 이런 유명한 관광지를 가

끝. 그리고 시작. [내부링크]

끝. 2015년 마지막 포스팅을 기점으로 블로그가 끝났었다.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정말 열심히 가꿔온 내 블로그는 그렇게 내팽겨쳐졌었다. 스니커즈블로거로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한살 두살 나이가 들다보니 신발이라는 관심사 역시 블로그와 함께 멀어졌다. 애정하던 신발들은 어느세 나도모르게 속물처럼 리셀가가 얼마나 오를까라는 생각으로 용돈벌이로 전락해버린 순간 모든 운동화들을 정리해버리고, 다른 취미를 찾기시작하고 그러다보니 더더욱 스니커즈블로그로 키워왔던 내 블로그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려 이제 정말 끝나버렸다. 시작. 온통 신발관련된 포스팅으로 범벅된 블로그를 방치하기 아까워서 다시 시작해보려고한다. 블로그 타이틀처럼 그냥저냥 내가 사는 이야기, 내가 하는 취미, 이런 정말 그냥저냥 소소한 이야기들로 기록을 하다보면 나에겐 나중에 되돌아볼수 있는 좋은 일기장이 될 것 같다.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그냥저냥 혼자 끄적이는 블로그

내 취미생활은 백패킹. [내부링크]

근래 2년동안 해온 내 새로운 취미는 백패킹이다. 무거운 박배낭을 메고 여기저기 산따라강따라 돌아다니는 취미다. 처음 우연찮게 백패킹이란걸 접하고 너무 하고싶어서 2달동안 혼자 검색하고 준비하고 그렇게 혼자 시작한 취미, 처음에 혼자 진입하기엔 장벽이 꽤 높고 돈도 꽤 많이들어 많이 고민했다. 그렇게 혼자 다니니 주변에선 그럴거면 군대 다시가라, 고생을 왜 사서하냐, 다들 주저리주저리 말들이 많더라 내가 하겠다는데 뭔상관인지... 너무 좋았고 지금도 너무 좋다. 그렇게 내가 좋아하며 다니는모습에 주변에서도 하나, 둘, 관심을 보이더니 장난치며 부르던 산따라강따라 크루가 되어버렸다. 전부 내 실제 지인들인데 나포함 무려 5명이나 된다 생각보다 꽤 커져버렸다. 2년동안 정말 여기저기 많이 다니면서, 좋은것도 많이보고 힐링도 하고 투자한 시간과 돈이 전혀 아깝지않은 취미다 그렇게 다녔던 곳들을 그냥저냥 포스팅해보려고한다. 사진들이 다 별생각 없이 찍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2년동안 겨울은

예봉산에서 하는 첫 시작. [내부링크]

두달간 엄청난 검색량과 유튜브시청으로 내 아이폰의 스크린타임은 미쳐날뛰었지만 드디어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기로 결심을 했다. 첫 백패킹인데 솔캠이라 더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다..아니 했었다고한다.. 초보 백패커도 접근성이 좋아 가기좋다던 예봉산으로 결정하고 지하철을 타고 팔당역에 내렷다. 앞으로 펼쳐질일은 모르고 날씨가 좋아서 역시 하늘마저 나를 도와준다며 혼자 신났다 박배낭으로 지하철에서 이목을 끌긴했지만 그래도 너무 설렜다. 처음엔데 혼자라 쑥스럽지만 볼록거울 셀카는 못참지... 앞으로 겪을 고생길은 모르고 여전히 신남. 와씨.. 누가 예봉산 초보백패커도 가기 쉽다했지? 등산도 군대있을때 빼고는 거의 안해본 나로서는 앞에 가시는 아주머니,아저씨 일행을 따라가면되겠거니 하고 졸졸따라갓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 그 선택의 기로에서 들머리 표지판만 한번 봤었어도.. 정말 경사도 높은 이상한길로는 안갔을텐데.. 백패킹 시작과 동시에 접을뻔 했다.. 진짜 쉬엇다 올랏다를 끝없이 반복끝

소중했던 겨울. [내부링크]

2021년 12월 25일 나에겐 그냥 12월 25일이었다. 그래서 그냥 12월 25일일뿐인 애들과 속초여행을 계획했는데 폭설소식과 함께 과감하게 뚜벅이 모드로 가기로 급변경해서 출발했다. 그리고 그건 옳은 선택이었다. 속초터미널에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무슨일이 벌어진건지 두눈으로 보고도 믿을수가 없었다. 공유킥보드 위에 쌓인 눈 무슨일;; 그래도 이렇게 많은 눈을 보니까 신나는건 어쩔수 없었다 그래서 바로 장난꾸러기 모드 뒤져라 밀어버리기 아직도 재밌다 내가 뒤져라 밀어버린 동생의 당혹, 억울, 분노가 서린 표정이 선명하다 이제 도망갈차롄데 앞에 또 길을 막고있다. 너도 뒤져라! 그렇게 저 눈밭을 10분을 뛰어다녓다 절대 잡히지 않겟다는 결연한 각오로 숨차서 셀프로 뒤질뻔햇다... 겨울바다는 처음보는 것 같다 근데 저 거센 파도들이 내 마음같았다. 12월 25일이라 그런거 같다..... 그냥 그저그런 평범한 12월 25일..... 그래도 너무 좋았던 풍경 심지어 날씨도 전혀 춥지가 않

혼자떠난 굴업도 백패킹. [내부링크]

일주일 전에 예봉산을 다녀오고 백패킹 앓이를 하다 주말이 돌아오자마자 가방을 들쳐메고 나왔다 목적지는 굴업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가기위해 1호선을 타고 1시간 20분을 간다 설렘의 크기덕분에 가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굴업도로 가는 첫 여정. 인천 -> 덕적도 대부분 굴업도 백패킹을 많이 가지만 덕적도 백패킹을 가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생각보다 굴업도가는 배표가 주말에 구하기 어려워서일지도.. 덕적도에 도착해서 굴업도 배를 타기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항구 앞에 있는 마트에서 장을보고 근처에서 간단히 라면을 사먹고 배를 탄다. 두번째 백패킹인데 이번에도 혼자라 걱정 반, 설렘 반 드디어 나래호에 승선을 시작한다. 앞에만 대충봐도 거의다 백패커들이다. 진짜 설레기 시작한다..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아. 덕적도에서 굴업도를 향해 출발! 굴업도에 도착하면 앞에 마을 주민분들이 포터트럭으로 마중을 나와계신다. 거기에 배낭을 싣고 걸어가도 되고, 자리가 있다면 트럭에 타도 된다. 그냥 태워주

혼자가 아닌 첫 백패킹. [내부링크]

첫 벡패킹을 시작하고 드디어 처음으로 혼자가 아닌 백패킹이다. 한때 내 밑에서 함께 일했던 동생이 미끼를 물었다. 그래서 꼬시고 꼬셔서 함께 가기로했는데, 비소식이 있어 동굴로 출발을 했다. 장비가 아직은 터무니 없이 부족하지만 2인분은 어떻게든 될거같아서 급하게 용량작은 가방하날 구해서 패킹을 하다가 보니 내가방만 미친듯이 무거워졋다 가방이 삐끄덕 거리는게 살려달라 소리치는거 같더라니... 비가 갑자기 조금 오는거 같아서, 방수포를 씌웠는데 이게 무슨일이람;; 약간 흉층스러워서 바로 다시 벗겻다 그리고 비도 같이 멈춰줫다 고맙다 하늘아, 지금은 익숙한 크기지만 나도 아직 백린이티를 벗지 못한때라서 그런지 저 가방크기에 어이가 없어 헛웃음만 나왓다. 같이 간 동생도 신기했는지 연신 저렇게 사진찍어서 자꾸 카톡으로 보내주는데 지금봐도 크긴크네.. 패고싶다. 핸드폰으로 뭘보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패고싶다. 그렇게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타고 용인에 있는 산으로 갔다. 와 근데 가방이 너무

아름다운 숙소. [내부링크]

여행은 언제나 옳고, 난 그 여행이 좋다. 아마 내 블로그 거의 모든 글들이 여행이야기로만 가득 할 것 같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날 항상 믿고 따라주는 사람들과 내가 찾은 숙소가 있는 화천, 그리고 그 지역을 가면 그지역 시장을 들려줘야지. 장보러 룰루랄라 장보고 숙소가는길에, 야 빠진다 하고 빠져서 보는 풍경들. 산그리메, 강그리메, 풍경은 사람을 차분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가장 아름다운 진정제같다. 어..뭐.. 우린 철 좀 들어야될거 같은데... 나쁘지 않다... 흠... 드디어 왔다. 여기저기 다니고 다니다 드디어 도착한 곳. 한옥 그자체라 더 놀라웠다. 이곳은 남자사장님이 하나하나 직접 지으신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놀라웠고 더 아름다웠다. 한옥....좋아 너무 좋아.... 그리고 침구류 컨디션도 최고였다. 그렇게 여기 저기 구경하고 다락방도 가서 구경하고 뒷 언덕에 있던 그네도 타보고 하다보니 노을이 뉘엿뉘엿... 자...술 레스기. 돌아다니면서 포장해 온 빙어튀김과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