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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전담 간호사(PA 간호사) 역할과 법적 지위 [내부링크]

임상 전담 간호사는 수술실 간호사나 CPN, CNS, 전문 간호사로 부르기도 한다 임상 전담 간호사 정의 임상 전담 간호사(Physician Assistant, PA)는 외래, 병동, 중환자실, 수술실 등에서 의사를 대신해 처방, 수술 지원, 검사 등을 담당하는 간호 인력이다. 의료 현장에 따라 수술실 간호사나 CPN(clinical practice nurse), CNS(Clinical Nurse Specialist), 전문 간호사로 부른다. 임상 전담 간호사는 2000년 초부터 병원에서 법적 근거 없이 개별적으로 관행처럼 활동해 왔다. 전공의법 도입과 의사 부족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여 현재 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임상 전담 간호사는 1만명 정도로 추산한다. 임상 전담 간호사 법적 지위 현행 의료법 제2조에 따르면, 간호사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지도 하에 진료 보조 업무를 할 수 있다. 진료 보조 업무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다 보니 임상 전담 간호사라고 해도 합법적으로

일반의, 전공의, 전문의, 전임의 [내부링크]

전공의는 주로 입원 환자와 수술 환자를 관리한다. 교수와 회진을 함께 하며 환자를 관리하고 응급 상황에 대응한다. 일반의(General Practitioner, GP)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국가고시에 붙으면 의사 면허를 취득한다. 의사 면허가 있는 의사를 일반의(一般醫)라고 한다. 의대 졸업 후에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치지 않아 내과, 외과와 같은 세부 전공을 받지 않은 의사가 일반의이다. 일반의는 전문 진료과가 없는, 일반 의원을 개원할 수 있다. 우리나라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 기관 명칭을 표시할 때는 의료기관 고유명, 전문 과목, 의료 기관 종류, 진료 과목을 기재해야 한다. 홍길동 의사가 홍길동 내과 의원을 연다면 홍길동은 의료 기관 고유명이고 내과는 전문 과목이며 의원은 의료 기관 종류이다. 내과라는 전문 과목은 해당 과에서 4~5년 동안 수련한 전문의만 쓸 수 있다. 일반의는 전문 과목을 기재할 수 없다. '홍길동 의원 진료과목 내과'와 같이 의료 기관 종류 다음에 진

알레르기와 피부가려움증 [내부링크]

인체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하면 콧물을 쏟아, 분해하고 씻어낸다. 정의 알레르기(Allergy, 過敏症)는 ‘다름’을 뜻하는 그리스어 'Allos'와 ‘반응’, ‘힘’, ‘일’을 뜻하는 'Ergon'을 합성한 말이다. 다른 반응이라는 뜻이다. 1906년 오스트리아 의사 클레망스 폰 피르케(Clemens Von Pirquet)가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알레르기는 외부 물질과 체내 항체, 면역 세포 사이에 일어나는 해롭거나 변형된 면역 반응이다. 일반인에게는 증상이 없고 특정인에게만 나타나는 두드러기, 비염, 천식, 간지럼 같은 과민 반응을 말한다. 비정상적 면역반응에는 2가지가 있다.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면역결핍증과 지나친 면역반응이다. 후자가 알레르기다. 지나친 면역반응을 과민증(hypersensitivity)이라고 한다. 이는 알레르기와 거의 같은 의미로 쓴다. 외부에서 이물질이 침입하면 우리 몸은 적극 대항한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하면 콧물을 쏟아, 분해하고 씻어낸다.

경도인지 장애와 주관적 인지 장애 [내부링크]

뇌 무게는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혈액의 15%, 산소와 에너지의 20%를 사용한다. 뇌 구조와 역할 뇌는 인체 중추신경계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뇌는 인체 움직임과 행동을 관장하고 항상성을 유지한다. 인지와 감정, 기억과 학습 기능도 담당한다. 뇌는 크게 대뇌, 소뇌, 뇌간으로 나눌 수 있다. 뇌간은 중간뇌, 교뇌, 연수로 세분화할 수 있다. 사람 뇌에는 다 연결하면 달까지 갔다가 돌아올 수 있는 거리만큼 긴 시냅스가 있다. 성인 뇌는 평균 1.4kg이다. 성인 몸무게를 70kg이라고 가정할 경우 뇌는 몸무게의 2%를 차지한다. 그런데 뇌는 혈액의 15%, 산소의 20%, 에너지의 20%를 사용하며 우리 몸을 통제, 관할한다. 인체 무게 비중이 2%에 불과한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인체 모든 근육이 사용하는 에너지량과 비슷하다. 뇌가 수백억 개에 달하는 신경세포 활동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이 서서히 떨어진다. 기억력이 감퇴하여 며칠 전 일도 가물가물하

프로폴리스(propolis)와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내부링크]

여왕벌은 알을 낳기 전에 벌집 안을 프로폴리스로 소독한다. 항균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정의 프로폴리스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프로폴리스의 프로(pro)는 앞을 뜻하고 폴리스(polis)는 도시를 의미한다. 도시의 앞을 안전하게 지켜 주는 물질이라는 뜻이다. 식물은 상처를 입을 경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상처 부위에 수액을 분비한다. 벌은 이 수액을 벌집으로 가져와 자신의 침과 꽃가루(화분, 花粉)를 섞어 가수분해하여 벌집에 바른다. 이 과정에서 발효되어 새롭게 만들어진 진한 갈색의 끈적끈적한 물질이 프로폴리스이다. 여왕벌은 알을 낳기 전에 벌집 안을 프로폴리스로 소독한 뒤 부화한다. 항균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프로폴리스는 체내 산화 작용을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s)와 인체에 유익한 유기물 등을 함유하여 인체 면역력 강화와 항바이러스, 항산화, 항균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황산화 귀족 플라보노이드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서 유래한 폴리페놀 계열 화합물로 과

알티지오메가3와 혈행 개선 [내부링크]

오메가3는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없애고 혈행을 개선해 혈액 순환을 돕는다. 1. 정의 에스키모인은 채소보다 지방을 훨씬 많이 먹지만 심혈 관계 질환은 적다고 한다. 생선 기름인 오메가3를 많이 먹기 때문이다. 흔히 오메가3라고 부르는 오메가3 지방산은 지방산 분자를 구성하는 탄소 사슬의 가장 끝에서 세 번째 탄소부터 이중결합이 된 불포화 지방산을 가리킨다. 우리 몸에서는 만들어지지 않고 외부 섭취로 보충해야 하므로 필수지방산이라고 한다. 해양 생물 기름에 있는 EPA(에이코사펜타엔산, Eicosapentaenoic acid)와 DHA(도코사헥사엔산, Docosahexaenoic acid), 그리고 식물성 기름에 있는 ALA(알파리놀렌산, α-linolenic acid)는 모두 오메가3 지방산이다. ALA는 식물성 기름을 먹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일부 ALA는 체내에서 DHA와 EPA로 전환하지만 양이 적다. 그래서 DHA와 EPA는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빌베리와 안토시아노사이드 [내부링크]

빌베리는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짙푸른 장과이다. 정의 빌베리(bilberry)는 진달래과(Ericaceae) 월귤나무속(屬) 유럽 관목이 생산하는 짙푸른 장과(漿果, berry)이다. 장과는 조직이 연하고 과육에 수분이 많은 열매를 가리킨다. 딸기, 포도, 무화과 등이 장과에 속한다. 핀란드의 가혹한 자연 환경에 단련되어 항산화 효과가 강한 빌베리는, 블루베리와 비슷하게 씁쓸하고 신맛을 내는 야생 열매다. 빌베리는 유러피언 블루베리, 야생 블루베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빌베리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식빵에 빌베리 잼을 발라 먹은 영국 공군 조종사가 야간 시력이 좋아져, 독일과 전투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보고한 이후 주목 받기 시작했다. 독일군이 가지고 있지 않은 레이더 기술을 영국군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영국이 만들어 낸 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빌베리를 비롯하여 블루베리, 아시아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류가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주목 받고 있다. 식약처는 빌베리 추출

엔조제놀(Enzogenol)과 항산화 [내부링크]

엔조제놀은 라디에타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정의 엔조제놀(Enzogenol)은 청정 국가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라디에타 소나무(Radiata Pine) 껍질에서 추출한 강력한 천연 항산화 물질이다. 엔조제놀은 소나무 껍질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산을 포함한 식물 페놀 혼합물이다. 페놀 성분에는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s)을 포함한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OPCs(oligomeric proanthocyanidins)라고도 하며 엔조제놀에서 가장 풍부한 페놀계 그룹이다. 엔조제놀에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및 관련 페놀류에는 카테킨, 퀘르세틴, 텍시폴린, 피세아탄놀 및 페놀산 등이 있다. 효능 엔조제놀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분말로 가공되어, 수년간 건강 식품, 음료, 화장품 등에 널리 사용되었다. 엔조제놀은 유제품이 아니며 밀에 함유된 단백질 일종인 글루텐이 없어, 채식주의자에게 적합하며 어린이에게 안전하다. 엔조제놀은 미국에서 식

글루코사민과 연골 재생 [내부링크]

글루코사민 기능성은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하루 섭취량은 글루코사민 염산염 또는 황산염으로 1.5g이다. 정의 글루코사민(glucosamine)은 연골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으로 글루타민과 포도당으로 구성된 아미노당이다. 대표적인 천연 아미노당으로 키토사민(chitosamine)이라고도 부른다. 글루코사민은 새우나 게 등 갑각류 껍질을 구성하는 키틴(chitin)을 비롯하여 동물 연골이나 피부를 구성하는 뮤코다당 등 다당류 성분으로 널리 분포한다. 글루코사민은 갑각류 껍질과 연체류 뼈에서 추출한 키틴이나 키토산을 염산으로 가수분해하거나, 키토산을 염산에 용해시켜 키토사나아제로 가수분해한 후 이를 분리, 정제하여 얻는다. 원료와 기능성 글루코사민은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식약처장이 기준과 규격을 고시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고시형 원료이다.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따르면 글루코사민 원재료는 ‘갑각류(게, 새우 등) 껍질, 연체류(오징어, 갑오징어 등) 뼈,

브로멜라인(bromelain) [내부링크]

브로멜라인이란? 브로멜라인(bromelain)은 파인애플 줄기와 열매에 들어 있는 단백질 가수 분해 효소이다. 브로멜라인은 1982년 파인애플 주스에서 단백질 분해 효소로 발견되었다. 파인애플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북부이다. 1960년대 초 우리나라에 품종이 들어와 제주도와 강원도에서 비닐하우스로 재배하고 있다. 파인애플은 85%가 수분이다. 수분과 브로멜라인 외에 비타민, 망간, 구리, 칼륨 등 각종 미네랄도 풍부하다. 브로멜라인은 소화효소제 성분을 복합하여 소화불량, 과식, 소화촉진 등에 소화제로 사용되며, 항히스타민제 성분을 복합하여 코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브로멜라인은 고기에 연육 작용을 하며, 고기와 함께 섭취할 경우 단백질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한다. 또한 항염증(anti-inflammatory) 작용을 하는데, 조직이 손상될 때 유발되는 통증을 완화하며 관절염, 스포츠 상해, 부종, 정맥염, 정맥동염,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 등을 치

콜라겐(Collagen)과 피부 건강 [내부링크]

콜라겐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며, 피부 탄력을 유지한다. 정의 콜라겐(collagen)은 그리스어로 접착제를 의미하는 kolla(colla)와 생성인자, 유전자라는 뜻인 가진 접미사 gene(gen)의 합성어다. 접착제 인자라는 얘기다. 그래서 콜라겐이 많은 식품을 끈적거린다. 콜라겐(Collagen)은 뼈, 피부, 연골, 등을 구성하며 세포와 세포가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고분자 단백질이다. 분자 단위에서 폴리펩타이드 세 분자가 삼중 나선으로 꼬인 밧줄 형태를 이루고 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피부, 뼈, 관절, 머리카락 등 체내 전체 단백질 함유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콜라겐은 동물의 뼈와 피부에 주로 존재한다. 연골, 장기 막, 머리카락 등에도 있는 경단백질로 물고기 비늘의 성분이기도 하다. 콜라겐은 교원질이라고도 부르며 섬유상 고체로 존재한다. 전자 현미경으로 보면 복잡한 가로 무늬 구조이며 물, 묽은 산, 묽은 알

마린 콜라겐(marine colllagen) [내부링크]

마린 콜라겐이란? 콜라겐은 주로 동물의 힘줄, 인대, 피부 등 섬유질 조직에서 발견되는 구조단백질이다. 포유 동물 결합 조직의 주 성분이며, 전신 단백질 함량의 25 %에서 35 %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하다. 콜라겐은 육류에 함유된 동물성 콜라겐과 어패류에 함유된 해양성 콜라겐이 있다. 동물성 콜라겐은 돼지와 소 등에서 추출하는데 알러지가 일어나기 쉽다. 해양성 콜라겐은 지중해의 천연 해면 단백질에서 아미노산을 추출하여 합성하거나, 물고기 껍질에서 추출하여 마린콜라겐이나 피쉬콜라겐이라고 부른다. 현재 콜라겐은 대개 동물성이며, 이 중에서 돼지 콜라겐이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동물성 콜라겐은 분자량이 커 체내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용해점이 40로 사람의 체온에서 용해되기 어렵다. 체내 흡수율은 해양성 콜라겐이 월등하게 높다. 육류 콜라겐의 체내 흡수율은 2%이고 피쉬콜라겐 흡수율은 84%이다. 일본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어 지느러미에서 추출한 해양성 콜라겐 흡수율은 돼지

공액리놀레산(CLA) [내부링크]

공액리놀레산이란? 포화지방산은 상온에서 주로 고체 상태로,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을 일으킨다. 불포화지방산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이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크게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으로 나눈다. 오메가3 지방산에는 알파리놀렌산과 EPA, DHA가 있다. 이는 모두 체내 세포막의 인지질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알파리놀렌산은 호두, 아마인유, 대두유 같은 식물성 오일에, EPA와 DHA는 고등어, 연어, 참치 같은 어류에 많다. 오메가6 지방산은 리놀레산(linoleic acid)과 감마리놀렌산(γ-linolenic acid)이 대표적이다.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은 대두유, 옥수수유, 홍화유에 많다. 감마리놀렌산은 리놀레산에서 만들어진다. 달맞이꽃 종자유, 보리지오일 등이 함유하고 있다. 공액리놀레산은 리놀레산의 특이한 종류이다. 흔히 CLA(Conju

지단백질과 이상지질혈증 [내부링크]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정의 콜레스테롤은 지질(lipid)의 한 종류로 소수성 성질을 가진 스테로이드(steroid) 계열 유기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기본 물질로, 식물에서는 합성되지 않고 동물에서만 합성된다. 콜레스테롤은 인체 기본 단위인 세포의 세포막, 신경세포의 수초, 지단백을 구성하는 성분이며,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이다. 사람은 콜레스테롤이 없다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콜레스테롤이 정상 수치보다 높을 때는 동맥경화가 일어난다. 역할 콜레스테롤은 세포 막의 유동성을 조절하고 담즙과 스테로이드 호르몬, 비타민 D의 전구체로 이용한다. 전구체(前驅體, precursor)는 물질 대사나 화학 반응 등에서 마지막에 얻을 수 있는 물질의 전 단계 물질을 말한다. 콜레스테롤은 식이를 통해 체내에 공급되거나 체내에서 합성된다. 합성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담즙

폴리페놀(polyphenol) [내부링크]

폴리페놀이란? 폴리페놀은 식물에 존재하는 방향족 알코올 화합물이다. 폴리페놀은 녹색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생성된 당분의 일부가 변화한 2차 대사 산물로, 식물이 자외선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방어 물질이다. 이 방어 물질이 인체에 들어오면 세포를 보호하고, 외부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폴리페놀은 활성산소에 노출되어 손상되는 DNA를 보호하고 세포 구성 단백질과 효소를 보호하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항암 작용과 함께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프랑스인은 고기를 많이 먹지만 심혈관 질환은 미국인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한다. 프랑스인이 즐겨 마시는 레드와인 속의 폴리페놀이 인체 세포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폴리페놀에는 카테킨과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퀘르세틴이 있다. 과일에 많이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와 콩에 많은 이소플라본도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카테킨은 카카오와 녹차, 홍차 등에 풍부하다. 카테킨의 항산화력은 비타민E의 200배, 비타민C의 100

칼륨과 신장에 좋은 음식 [내부링크]

신장이 약하면 칼륨 섭취량을 철저하게 조절해야 한다. 정의 칼륨(potassium)은 주기율표 1족 4주기에 속하는 은백색 알칼리 금속 원소다. 원소 기호는 K이고 불꽃 반응 색깔은 보라색이다. 지각 중에서 나트륨에 이어 7번째로 많다. 규산염 광물인 장석, 운모 등의 성분으로 널리 존재한다. 칼륨은 1807년 영국 화학자 험프리 데이비(Humphry Davy)가 수산화칼륨(KOH)을 전기분해하여 처음 분리했다. 이름은 포타슘(potassium)이라고 붙였다. 당시 학계를 지배한 독일이 반발하여 포타슘은 칼륨(kalium)으로 변경되었다. 지금은 포타슘이 공식 명칭이지만 칼륨도 같이 쓰인다. 대한화학회는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의 '화합물 명명법'을 토대로, 2005년에 요오드는 아이오딘, 크롬은 크로뮴, 게르마늄은 저마늄, 나트륨은 소듐, 칼륨은 포타슘으로 원소 이름을 변경하였다. 기능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세포 내 삼투압을 유지하고, 세포 내외의 농도, 전위, 전압차를

시서스(Cissus)와 다이어트 [내부링크]

정의 시서스(Cissus)는 포도과에 속한 다년생 식물로 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열대 지역에 서식한다. 시서스는 그리스어로 담쟁이 덩굴을 뜻하며 포도 아이비라고도 부른다. 정확한 이름은 시서스 쿼드랑굴라리스(Cissus quadrangularis)다. 시서스는 습하고 건조한 기후에도 잘 견뎌 인도 고대 의학서는 ‘하늘이 내린 신비한 식물’로 기록했다. 인도 전통 의학에서 오래 전부터 약재로 썼고 스리랑카에서는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하고,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했다. 케냐 마사이족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사용했다. 시서스의 주 기능성 물질은 양파에 많이 들어 있는 퀘르세틴과 퀘르세틴에서 대사되는 이소람네틴이다. 기능 1) 체중 감량 시서스의 주 기능성 물질은 양파에 많이 들어 있는 퀘르세틴(Quercetin)과 퀘르세틴에서 대사되는 이소람네틴(Isorhamnetin)이다. 퀘르세틴과 이소람네틴은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효소와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효소의 활성을 억제한다

차전자피(車前子皮)와 변비 [내부링크]

차전자피는 다년생 초본인 질경이 씨앗 껍질이다. 정의 중국 한나라 때 이야기다. 마무(馬武) 장군이 전쟁터로 출정하다가 병사와 말이 피 오줌을 누며 죽는 풍토병에 직면했다. 어떤 병사가 우연히 마차 바퀴 앞에서 자라는 돼지 귀처럼 생긴 풀을 뜯어 먹은 말이 생기를 되찾고 오줌도 맑아진 것을 발견했다. 다른 병사에게도 그 풀을 먹이니 오줌이 맑아지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것이 바로 수레(車) 앞(前)에서 발견한 풀(草)이라는 뜻을 가진 차전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마차에 숱하게 밟혀도 끈질기게 자란다고 하여 질경이라고 부른다. 차전자피(車前子皮, psyllium husk)는 다년생 초본인 질경이 씨앗 껍질이다. 질경이는 풀밭이나 길가, 빈터에서 자란다. 줄기는 없고, 잎은 뿌리에서 뭉쳐 나오며 달걀 모양이다. 꽃은 하얀색이고 6월과 8월 사이에 핀다. 여러 개 씨방으로 된 열매인 삭과는 익으면 옆으로 갈라지면서 뚜껑이 열리고, 검은색 씨앗이 6개에서 8개 나온다. 기능 차전자피는 몸에 흡

곤약과 다이어트 식품 [내부링크]

곤약은 칼로리가 적다. 200g 밥 한 공기가 300kca이고 고구마 한 개는 256kcal이지만, 곤약 200g은 12kcal에 불과하다. 정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송혜교가 역할에 맞는 앙상한 몸을 만들기 위해 곤약밥을 먹었다고 밝히면서 곤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곤약(崑蒻)은 구약나물이라는 아열대 식물의 땅속 덩이줄기다. 줄기가 뿌리처럼 땅속으로 뻗어서 자라는 땅속줄기인 근경이 감자와 비슷하여, 구약감자라고도 한다. 구약나물은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Araceae)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1미터 이상 자라고, 땅속줄기가 둥근 알뿌리인 알줄기는 구약구라 하여 먹거나 점착제 풀로 쓴다. 구약나물 원산지는 인도차이나 반도이다. 한국과 일본에서도 재배한다. 우리나라는 주로 충남 예산, 충북 제천, 강원 홍천에서 재배한다. 구약나물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는 뿌리 모양 때문에 코끼리 발(elephant foot)이라고 부른다. 악마의 혀(devil's

피크노제놀과 항산화 [내부링크]

피크노제놀은 프랑스 남서부 해안 지대에서 자라는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다. 정의 프랑스 남서부 해안지대 랑드 가스꼬뉴에는 250만 에이커에 달하는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다. 이곳이 바로 강력한 천연 항산화 물질인 피크노제놀 주산지다. 오염이 없는 이 곳에는 단일종으로 30~50년 동안 자란 소나무가 무성하다. 소나무는 거센 해풍과 척박한 토양을 이겨내기 위해 독특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한다. 두께가 5~7cm인 소나무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프로시아니딘(procyanidines)을 비롯하여 카데킨, 에파카테킨 등 여러 가지 유기산이 들어 있다. 소나무는 모두 같은 종이라 추출 성분 함량은 변동이 없다. 프로시아니딘은 폴리페놀성 화합물로 고등식물의 뿌리, 잎, 열매, 나무껍질 등에 널리 존재한다. 이러한 식물로 만든 차, 포두주, 맥주에도 많이 들어 있다. 프로시아니딘은 항산화 활성, 면역 조절 활성, DNA 복구, 항종양 등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피크노제놀은 농약과 살충제를 살

나이아신과 콜레스테롤 [내부링크]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따르면 나이아신 기능성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이다. 정의 나이아신(니아신, Niacin)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 B3라고도 한다. 반투명형 흰색 고체이며 분자식은 C6H5NO2이다. 나이아신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와 세포 신호 전달 등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다. 혈액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이기 때문에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로 쓰기도 한다. 나이아신은 니코틴산(nicotinic acid)과 니코틴아마이드(nicotinamide) 유도체를 포괄하는 명칭이다. 니코틴산이나 니코틴아마이드라는 이름 때문에 담배 주성분으로 중추 신경과 말초 신경을 흥분시키는 니코틴(nicotine)이 떠오를 수 있다. 그러나 나이아신과 니코틴는 완전히 물질이다. 건강기능식품 공전(公典) 나이아신은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식약처장이 기준과 규격을 고시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고시형 원료에 속한다.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따르면 나이아신 원료에는 니코틴산과 니코틴산아

판토텐산과 여드름 [내부링크]

판토텐산은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다. 정의 판토텐산(pantothenic acid)은 에너지 생산과 세포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흔히 비타민 B5라 부른다. 물에 잘 녹는 수용성 비타민이며, 분자식은 C9H17NO5이다. 판토텐산은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는다.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그리스어로 ‘pantos’는 ‘모든 곳에서’라는 뜻이다, 곡물, 육류, 견과류, 우유, 계란 등 여러 가지 식품에 판토텐산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효모, 배아, 콩, 간에 많다.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과잉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판토텐산은 코엔자임 A 전구체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꼭 필요하다. 코엔자임 A는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에 참여하여 ATP를 생성하는 보조효소다. 판토텐산은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합성을 돕고 콜레스테롤, 스테로이드, 지방산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콜라겐 생성에도 꼭 필요하다. 판토테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 [내부링크]

베타카로틴은 장과 간에서 레티놀로 전환되고, 다시 비타민 A로 바뀐다. 정의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은 식물과 조류, 균류 등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주황색 색소이다. 화학식은 C40H56이고, 녹는점은 183C이다. 상온에서 고체로 존재하며, 물에 녹지 않는다. 인체 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프로비타민 A(provitamin A)라고도 부른다. 베타카로틴은 천연 카로티노이드(carotenoid)의 하나로, 아이소프렌(Iisoprene units) 8개로 구성되어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을 띄는 과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식물성 색소이다. 알파-카로틴(Alpha-carotene), 베타-카로틴(Beta-carotene), 루테인(Lutein), 라이코펜(Lycopene), 크립토잔틴(Cryptoxanthin), 지아잔틴(Zeaxanthin)은 모두 카로티노이드에 속한다. 카로티노이드는 비타민 A 전구체다. 베타카로틴은 장과 간에서 레티놀로 전환되

비타민 K와 혈액응고 [내부링크]

다양한 영양제 모습. 비타민 K는 정상적인 혈액 응고와 뼈 구성에 필요하다. 정의 비타민 K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혈액 응고와 뼈 형성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다. 비타민 K는 주로 간에 축적된다. 피부나 근육, 신장 등에도 소량 저장된다. 비타민 K(vitamin K)에서 K는 독일어로 응고라는 뜻을 가진 어휘 ‘Koagulation’에서 따왔다. 비타민 K가 혈액 응고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역사 비타민 K는 1929년 덴마크 과학자 헨릭 댐(Henrik Dam)이 저콜레스테롤식을 먹인 닭의 콜레스테롤을 연구하다가 발견했다. 그는 저콜레스톨식을 공급한 동물이 출혈하는 것을 발견했다. 콜레스테롤식으로 바꿨는데도 출혈이 멈추지 않자, 출혈 관여 물질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응고비타민이라고 명명했다. 독일 학회는 이 물질에 비타민 K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에드워드 도이시(Edward Doisy)가 분자 구조와 화학적 성질을 발견했다. 이 공적을 인정 받아 댐

요오드와 갑상선기능저하증 [내부링크]

인체에 축적된 요오드의 70~80%는 갑상선에 있다.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나비처럼 생긴 내분비기관이다. 정의 요오드(아이오딘, iodine)는 짙은 흑청석을 띄고 있는, 금속과 같은 광택을 가진 원소이다. 원자번호는 53이고 원소 기호는 'I'이다. 플루오린(F), 염소(Cl), 브로민(Br), 아스타닌(At)과 같은 할로겐 족에 속한다. 1811년 프랑스 화학자 쿠르투아(Bernard Courtois)가 발견했다. 요오드는 체내 대사율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thyroxine, T4)과 트리요오드티로닌(triiodothyronine, T3)을 구성하는 필수 무기질이다. 요오드는 주로 아이오다이드(iodide) 형태로 존재한다. 소량은 아미노산에 결합되어 있고 소변으로 배출된다. 대한화학회는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의 '화합물 명명법'을 토대로, 2005년에 요오드는 아이오딘, 크롬은 크로뮴, 게르마늄은 저마늄, 나트륨은 소듐, 칼륨은 포타슘으로 원

아연과 테스토스테론 [내부링크]

아연 보충제를 섭취하면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상승한다. 정의 아연(亞鉛, Zinc)은 인체에서 세포를 구성하고 생리 기능을 다루는 대표적인 무기물이다. 원소 기호는 'Zn'이고, 원자 번호는 30이다. 청백색을 띄는 아연은 광택이 있고 부서지기 쉽다. 카드뮴(Cd), 수은(Hg)와 함께 12족(2B족)에 속하며 인류가 철, 알루미늄, 구리 다음으로 많이 생산, 사용하는 금속이다. 아연은 인체에 1.5~2.5g 존재한다. 아연의 60% 는 근육에, 나머지는 골격 등에 분포한다. 아연은 대개 췌장을 거쳐 대장에서 대변으로 배출된다. 땀과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하는 데 양은 아주 적다. 역할 아연은 세포 내에서 대부분 단백질과 결합한 상태로 존재한다. 특정 단백질 구성 요소로서 단백질 구조를 안정화하여 다양한 세포대사와 생체 반응 조절에 관여한다. 아연은 세포막을 통한 이동을 조절하여 세포 내외와 혈액 아연 농도 항상성을 유지한다. 아연은 체내 약 300개 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효소의

몰리브덴과 미네랄영양제 [내부링크]

몰리브덴은 인체 생리 작용에 꼭 필요한 미량 무기질이다. 정의 몰리브덴(몰리브데넘, Molybdenum)은 인체 생리 작용에 필수적인 미량 무기질이다. 은백색 광택이 나는 전이 원소이며 원자번호는 42, 원소기호는 Mo, 원자량은 95.94이다. 주기율표에서는 크로뮴(Cr), 텅스텐(W)과 함께 6족에 속한다. 몰리브덴은 질산환원효소와 질소고정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질소 대사에 관여한다. 철 이용률을 높여 빈혈을 예방하고 체내 산화, 환원 반응에 관여하는 효소를 보조한다. 체내 산화, 환원 반응에 관여하는 아황산염 산화효소, 알데하이드 산화효소, 크산틴 산화효소등이 몰리브덴을 필요로 한다. 몰리브덴은 인체에 아주 적은 양이 존재한다. 성인 몸에는 약 10mg이 있다. 주로 간과 신장, 골격에 있다. 역사 몰리브덴은 그리스어로 납(lead)을 뜻하는 몰리브도스(molybdos)에서 유래했다. 옛날에는 납 원광석인 방연석과 흑연, 휘수연석을 모두 납이라고 불렀다. 1778년 스웨덴 화학

유당불내증과 분리유청단백질 [내부링크]

우유 마신 후 배가 불편한 것은 유당 분해 효소가 부족하여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의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은 장 점막에 있는 이당류 가수분해 효소 중 유당(젖당) 분해 효소가 부족하여 우유와 같이 유당이 풍부한 음식을 소화하는 데 장애를 겪는 질환을 가리킨다. 대표적 증상은 우유를 먹은 후에 생기는 설사와 묽은 변이다. 배가 더부룩하고 빵빵한 느낌이 들거나, 가스가 차면서 냄새가 심한 방귀를 뀌는 것도 유당불내증 증상이다. 원인 우유를 마신 후 배가 불편한 것은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가 소장에 부족하여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화되지 않은 유당은 대장에 사는 박테리아를 만나 발효하면서 설사나 복통을 일으킨다. 인간은 대부분 유아기까지는 락타아제가 충분하지만, 성장하면서 다른 음식도 같이 섭취하면 락타아제는 감소한다. 유당불내증은 락타아제가 다른 사람보다 급격하게 줄어 유제품을 소화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생긴다. 소장에

크롬과 당뇨 [내부링크]

중금속 크롬과 미량 영양소 크롬은 기능이 완전히 다르다. 정의 크롬(크로뮴, chromium)은 주기율표 6족에 속하는 푸른색을 띤 회색 금속이다. 원자번호는 24번이고, 원소 기호는 Cr이다. 대한화학회는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의 '화합물 명명법'을 토대로, 2005년에 ‘크롬(chrome)’을 ‘크로뮴(chromium)으로 변경했다. 요오드는 아이오딘, 게르마늄은 저마늄, 나트륨은 소듐, 칼륨은 포타슘으로 같이 변경되었다. 공식 명칭을 따르는 게 바람직하지만 일반인은 물론 학계도 여전히 크롬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크롬이라는 명칭은 색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chroma’에서 유래했다. 화합물이 여러 가지 색을 띠기 때문이다. 염색체(chromosome), 크로마토그래피(chromatography)도 어원이 같다. 루비와 에메랄드가 아름다운 색을 띠는 것은 이 보석에 아주 조금 들어 있는 크롬 덕분이다. 6가 크롬과 3가 크롬 일상에서 접하는 크롬은 두 가지다. 6

셀레늄과 브라질너트 [내부링크]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셀레늄을 필수 미네랄로 인정했다. 정의 셀레늄(셀렌, Selenium)은 갑상선 호르몬 대사와 DNA 합성, 생식 그리고 산화적 손상과 감염에서 인체를 보호하는 미량 무기질이다. 원자번호는 34번이고 원소기호는 Se이다. 주기율표에서 산소(O), 황(S), 텔루륨(Te), 폴로늄(Po)과 함께 16족에 속한다. 셀레늄은 1817년 스웨덴 화학자 옌스. J. 베르셀리우스(Jöns Jakob Berzelius)가 발견했다. 셀레늄이라는 이름은 달을 뜻하는 그리스어 'selene'에서 따왔다. 셀레늄이 연소할 때 달빛과 비슷한 푸른빛을 냈기 때문이다. 셀레늄을 푸른빛 마법사라고도 부르는 이유다.1978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셀레늄을 필수 미네랄로 인정했다. 기능성 셀레늄은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식약처장이 기준과 규격을 고시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고시형 원료이다.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따르면 셀레늄 원료

블랙마카와 남성활력제 [내부링크]

마카는 안데스 산맥의 고산 지대에서 강렬한 햇빛, 매서운 바람을 이겨 내어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다. 정의 마카(Maca, Lepidium meyenii)는 해발 4,000m가 넘는 페루 안데스 고원에서 자라는, 십자화과(Brassicaceae)에 속한 두해살이풀 또는 한해살이풀이다. 마카는 면역력을 향상하는 사포닌이 인삼보다 많아 ‘페루의 산삼’이라고도 부른다. 마카에는 탄수화물이 60~75%를 차지한다. 이어서 단백질 10~14%, 지질 2%, 섬유질 8.5% 순이다. 필수 아미노산, 철분, 칼슘 등도 들어 있다. 마카는 생약 확인에 기준이 되는 지표성분인 마카엔(macaene)이나 마카마이드(macamide)라는 불포화지방산이 존재한다. 이는 다른 식물에서는 들어 있지 않은 마카 특유 성분이다. 마카는 여러 가지 이차대사산물을 함유한다. 대표적으로 알칼로이드, 글루코시놀레이트, 지방산, 마카마이드, 마카엔을 들 수 있다. 이 중에서 마카마이드는 성기능 향상과 매우 밀접한

칼슘과 골다공증 [내부링크]

칼슘은 조골세포의 골 형성과 파골세포에 의한 분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에서 뼈를 단단하게 만든다. 정의 칼슘(calcium)은 알칼리 토류 금속의 하나로 원자번호는 20이고, 원소 기호는 Ca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물질로 신경 흥분과 전달, 심장 근육 움직임, 혈액 응고에 관여한다. 인체의 칼슘 보유량은 체중의 1~2%이다. 체내 칼슘은 99%가 치아와 뼈에 존재한다. 혈액을 포함한 세포외액, 근육 등에는 아주 조금 분포한다. 칼슘은 인체 경조직을 구성하는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의 구성 성분으로 조골세포의 골 형성과 파골세포에 의한 분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에서 뼈를 단단하게 만든다. 성장기에는 골 형성이 골 용출보다 활발하다. 성인기에는 골 생성량과 골 용출량이 균형을 이룬다. 노인기나 폐경기에는 골 용출량이 골 생성량보다 많아 골 질량(bone mass)이 줄어든다. 골격대사와 골질량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생리적인 요인은 혈액의 칼슘

비타민 E와 항산화 [내부링크]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으로 유해산소에서 세포를 보호한다. 정의 비타민 E는 항산화, 노화 방지, 피부 미용, 혈액 순환에 효과가 있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천연에는 α-, β-, γ-, δ- 토코페롤(tocopherol)과 α-, β-, γ-, δ-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 형태로 존재한다. 비타민 E는 지방, 담즙염과 함께 미셀(micelle)을 형성하여 소장 상부에서 흡수된다. 미셀은 양쪽성 성질을 띤 계면활성제 분자가 물에서 용해될 때, 친수기는 외부로 소수기는 내부로 모여 형성한 둥근 회합체를 가리킨다. 비타민 E 보충제에 함유된 토코페롤은 대부분 아세테이트(acetate)나 숙신산(succinate)과 같은 지방산 에스테르 형태이다. 보충제로 섭취하는 비타민 E는 췌장의 에스터가수분해효소(esterase)에 의해 가수분해되어야 흡수할 수 있다. 비타민 E 흡수율은 30~50%이다. 기능성 비타민 E는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식약처장이 기준과 규격을 고시하여, 누구

단백질과 아미노산 [내부링크]

아미노산은 아미노기와 카복실기를 포함한 모든 분자를 가리킨다. 단백질의 기본 구성 단위라고 할 수 있다. 정의 단백질(protein)은 그리스어로 ‘으뜸’을 뜻하는 ‘proteios’에서 유래했다. 영양소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우리 몸에 필요한 3대 필수 영양소이다. 단백질은 근육이나 내장, 뼈, 피부 등 신체를 이루는 주성분으로 몸에서 물 다음으로 많다. 단백질은 여러 가지 아미노산(amino acid)이 펩타이드 결합으로 이루어진 복합 분자이다. 탄소, 산소, 수소와 더불어 질소를 함유하며 일부는 황, 철, 인을 함유한다. 단백질을 완전히 가수분해하면 암모니아와 아미노산이 생성된다. 아미노산은 아미노기와 카복실기를 포함한 모든 분자를 가리킨다. 단백질의 기본 구성 단위라고 할 수 있다. 펩타이드 결합은 두 아미노산이 한쪽 카르복시기와 다른 쪽 아미노기가 탈수축합하여 생기는 결합이다. 단백질은 인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B군과 티아민 [내부링크]

티아민은 비타민 B군 중에 순수한 형태로 얻은 최초 비타민이다. 비타민 B1이라고도 부른다. 정의 비타민 B군은 모두 여덟 가지가 있다. 흔히 비타민 B1이라고 하는 티아민(thiamin)부터 리보플라빈(B2), 니코틴산아미드(B3), 판토텐산(B5), 피리독신(B6), 비오틴(B7), 엽산(B9), 시아노코발라민(비B12)이다. 티아민은 1910~1911년 일본 과학자 스즈키 우메타로와 폴란드 생화학자 C. 풍크(Casimir Funk)가 쌀겨에서 각기병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추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비타민 B는 처음에 각기병을 치료할 수 있는 수용성 물질로 간주했다. 후속 연구를 통해 비타민 B는 여덟 가지 화합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비타민 B군(群)으로 명명했다. 티아민은 수용성 비타민이다. 비타민 B군 중에 순수한 형태로 얻은 최초 비타민이라서 비타민 B1이라고 부른다. 이후 티아민에서 유황을 발견하여 황(黃)을 뜻하는 ‘thio’와 ‘vitami

리보플라빈과 지루성피부염 [내부링크]

리보플라빈은 비타민 B1인 티아민에 이어서 조효소로 기능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타민 B2라고도 부른다. 정의 리보플라빈(riboflavin)은 영양 물질을 소화하는 데 중요한 수용성 비타민으로 에너지 대사를 포함하여 여러 산화환원 반응에 조효소로 작용한다. 비타민 B1인 티아민에 이어서 조효소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타민 B2라도 한다. 리보플라빈은 결정체가 노란색을 띠고 있고, 곁사슬로 '리보스'를 가지고 있다. 라틴어로 노란색을 의미하는 'flavus'와 ‘리보스’를 합성하여 리보플라빈(riboflavin)이라는 화학명을 얻은 이유다. 흰 밀가루로 만든 국수나 우동은 하얗다. 같은 흰 밀가루로 만든 라면 사리는 노랗다. 라면 사리에 리보플라빈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종합비타민제를 먹으면 노란 소변이 나온다. 이것도 리보플라빈 때문이다. 역할 리보플라빈은 인체에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에너지로 바꿀 때 사용하는 효소의 구성 성분이다. 에너지를 많이 섭취할수록 리보

암내 원인과 암내 제거 [내부링크]

암내가 심하면 친구를 사귀기 어렵다. 직장생활이나 결혼생활도 지장을 받는다. 우리나라에 암내로 고민하는 사람은 2백만 명이 넘는다. 암내 암내는 체질적으로 겨드랑이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를 말한다. 한자로는 겨드랑이를 뜻하는 액(腋)자와 냄새 취(臭) 자를 써서 액취(腋臭)라고 한다. 액기(腋氣)라고도 한다. 의학적으로는 땀악취증 또는 액취증(osmidrosis axillae)이라고 한다. 암내가 심하면 친구를 사귀기 힘들다. 직장생활이나 결혼생활도 지장을 받는다. 우리나라에서 암내로 고민하는 사람은 2백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암내 환자는 30대 이하와 여성이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땀악취증으로 진료 받은 건강보험 환자는 30대 이하가 73.9%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은 26.1%에 불과하다.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 1.24배 많다. 여성이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암내 원인 인체에는 땀샘(한선, 汗腺)이 두 종류 있다. 하나는 땀을

비타민 B6과 호모시스테인 [내부링크]

비타민 B6 중에서 피리독신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된다. 비타민 B6을 흔히 피리독신이라고 지칭하는 이유다. 정의 비타민 B6은 비타민 B군에 속한 수용성 비타민이다. 비타민 B6는 활성을 갖는 피리독살(pyridoxal, PL, 알데히드형), 피리독신(pyridoxine, PN, 일차알콜형), 피리독사민(pyridoxamine, PM, 아민형)을 비롯하여 피리독살인산(pyridoxal-5'-phosphate,PLP), 피리독신인산(pyridoxine-5'- phosphate, PNP), 피리독사민인산(pyridoxamine-5'-phosphate PMP) 등 유도체 여섯 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피리독신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된다. 비타민 B6을 흔히 피리독신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비타민 B6은 1935년, 헝가리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한 알베르트 센트죄르지(A. Szent-Györgyi)가 발견했다. 그는 소의 부신피질에서 비타민 C를 분리하여 노벨상을 받

비타민 B12와 종합비타민 [내부링크]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성과 성숙, 정상적 신경계 기능, DNA 합성에 필요하다. 정의 비타민 B12는 적혈구와 신경 형성, 세포대사, DNA 형성 등에 관여하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필수 미네랄인 코발트(cobalt)를 함유하는 유일한 비타민이라 코발라민(coblamin)이라고도 하며. 붉은색을 띠고 있어 빨간 비타민이라고도 부른다. 붉은색을 띤 것은 황(S)과 인(P)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1948년 영국 생화학자 도로시 호지킨(Dorothy Crowfoot Hodgkin, 1910∼94)이 비타민 B12 구조를 밝혀냈다. 이 업적을 인정 받아 그녀는 1964년에 여성으로는 다섯 번째로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구조와 역할 비타민 B12는 체내에서 5-디옥시 아데노실코발라민(5-deoxyadenocylcobalamin)과 메틸코발라민(methylcobalamin)이라는 활성형으로 존재하여 대사에 관여한다. 디옥시 아데노실코발라민은 주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한다. 메틸코발라민은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내부링크]

관절이 약해지고 변형되면 덜거덕거리기도 한다. 걷거나 계단을 올라 가거나 양치하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 정의 관절염은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滑膜)에 염증이 생기거나, 흔히 물렁뼈라고 부르는 연골이 망가지는 병이다. 증상은 몸이 붓는 부종(浮腫)과 통증, 뻣뻣함 등이 있다. 관절이 약해지고 변형되면 관절이 덜거덕거리기도 한다. 이런 상태에서는 걷거나 계단을 올라 가거나 양치하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 관절염은 체중이 많이 실리는 무릎, 엉덩이, 척추 관절에 잘 생긴다. 외상, 골절, 과도한 운동 탓으로 다른 관절에도 발생할 수 있다. 관절 구조 관절은 두 개 이상의 뼈가 맞닿는 곳이다. 관절은 팔,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가 움직이도록 해준다. 관절에는 팔꿈치나 무릎처럼 구부리고 펴는 동작만 가능한 관절이 있고, 어깨 관절이나 고관절처럼 돌려서 여러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관절도 있다. 관절을 이루는 뼈 끝은 연골과 활막으로 싸여 있다. 연골은 쿠션처럼 관절이 쉽게 움직이도록 돕

선천 면역 반응과 적응 면역 반응 [내부링크]

면역력은 병원균과 독소, 암 등에 저항하는 힘이다. 면역력 정의 사람이 매일 접하는 공기, 물, 음식 등은 겉만 보면 깨끗하지만 실제로는 세균, 바이러스, 먼지, 기생충, 곰팡이 등 유해한 미생물이 서식한다. 우리 몸이 경계를 잠시라도 늦추면 미생물은 체내에 침입한다.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침입자도 있지만, 어떤 바이러스는 생명을 위협한다. 면역력은 몸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과 같이 전염병을 일으키는 병원균과 독소, 암 등에 저항하는 힘을 말한다. 면역 기능은 면역 증가와 면역 억제로 나눌 수 있다. 면역 증가는 이물질이나 병원체에서 보호하는 기능이다. 면역 억제는 외부 물질이 초래한 알러지 반응이나 자기항원 반응 등을 억제하는 기능이다. 체내 면역력은 유전, 성별, 나이 등 선천적 요인과 영양 상태, 식단, 음주, 흡연, 운동, 스트레스 등 환경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비만, 병원균 노출, 예방접종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원

혈행 장애와 달맞이꽃종자유 [내부링크]

혈액은 신체 내 항상성을 유지한다. 원활한 혈액 흐름은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혈행 정의 우리 몸 속에 있는 혈관 길이는 자그마치 96,561km에 달한다. 혈관은 심장, 근육과 함께 인체 순환계를 구성한다. 이 혈관 도로망은 혈액을 인체 곳곳으로 운반한다. 혈행(血行)은 혈액이 혈관을 통해 신체 각 부분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혈액 혈액은 신체 각 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에서 만들어낸 노폐물을 제거한다. 호르몬을 작용 부위로 운반하고, 외부 유해 물질에서 세포를 방어하며, 체온을 적당하게 유지하고, 지혈을 한다. 즉, 혈액은 신체 내 항상성을 유지한다. 원활한 혈액 흐름은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혈액은 혈장과 혈구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혈장에는 여러 가지 혈액응고 인자(coagulation factors)가 존재한다. 혈소판, 적혈구, 백혈구 등 주요 혈구세포와 혈액응고 인자는 상호 작용하여 세포 작용 평형을 유지하고 혈액

장내세균와 치질, 프룬 [내부링크]

음식물의 소화, 흡수, 분해, 배설과 장내세균 균형, 장 방어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할 때 건강한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소장과 대장 장(intestine)은 소화기계를 이루는 주요 장기로 소장(small intestine)과 대장(large intestine)으로 나뉜다. 소장은 여러 가지 소화 효소를 분비하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수분이 소화, 흡수되는 곳이다. 길이는 6~7m로 소화관에서 가장 길다. 십이지장(duodenum), 공장(jejunum), 회장(ileum)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장은 맹장(cecum), 충수(appendix), 결장(colon), 직장(rectum)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장은 주로 소장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은 음식물을 분해, 배설한다. 일부 전해질과 수용성 비타민을 흡수하기도 한다. 대장은 소화 운동이 느리고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내려온 음식이 남아, 장내 미생물이 성장, 번식하는 곳이다.

피부 노화 지연과 피부건조증 [내부링크]

피부 구조 피부는 척추동물의 몸을 싸고 있는 조직이다. 피부는 외부 환경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을 조절하며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피부는 성인 몸무게의 약 7%를 차지한다. 두께는 약 1.5mm이다. 발바닥과 손바닥은 피부 중에 가장 두껍고 눈꺼풀, 고막, 외음부는 가장 얇다. 피부에는 감각수용체가 있어 촉각, 압각, 온각, 통각에 반응한다. 손바닥, 발바닥, 입술은 감각수용체가 밀집되어 감각에 예민하다. 피부 역할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표피는 피부 표면에 위치하며, 각질을 생성하고 피부를 보호한다. 표피는 각질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28일을 주기로 새 세포로 교체된다. 진피는 표피 아래 있는 조직으로 한선, 피지선, 모낭, 혈관, 림프관, 신경, 근육 등을 포함한다. 진피는 섬유와 기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는 것은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피부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긴 사슬 아미노산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 [내부링크]

다이어트보다는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게 좋다. 기초대사량 정의 늦은 저녁,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바로 자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 어쩌다 무설탕 과자 한 조각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도 있다. 이는 사람마다 체질이나 소화 흡수 능력 또는 신진대사 작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유전 영향도 있다. 체질이나 유전을 배제하고, 사람마다 살 찌는 정도가 다른 것은 기초대사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은 세포가 활동하고, 심장이 뛰고, 숨 쉬는 등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열량을 말한다. 쉽게 말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어도 인체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열량이다. 기초대사량을 휴식대사량이라고도 부르는 이유다. 사람은 쉬거나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기초대사량만큼 에너지를 소모한다. 기초대사량 소모 기초대사량은 사람이 하루에 소모하는 총 에너지의 60~70%를 차지한다. 키와 몸무게, 나이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남

단백질과잉과 제2형 당뇨병 [내부링크]

단백질 정의와 기능 단백질은 여러 가지 아미노산(amino acid)이 펩타이드 결합으로 이루어진 복합 분자이다. 단백질은 탄소, 산소, 수소와 더불어 질소를 함유한다. 일부는 황, 철, 인을 함유한다. 단백질은 근육, 피부, 뼈, 손톱, 머리카락 등 신체 조직과 호르몬, 항체, 효소의 구성 성분이다. 단백질을 완전히 가수분해하면 암모니아와 아미노산이 생성된다. 아미노산은 아미노기와 카복실기를 포함한 모든 분자를 가리킨다. 단백질의 기본 구성 단위라고 할 수 있다. 단백질은 필수 영양 성분과 활성 물질을 운반, 저장한다. 체액과 산-염기의 평형도 유지한다. 인체에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많으면 문제가 발생한다. 단백질 종류 단백질 기본 구성 단위인 아미노산은 크게 3가지로 나눈다. 생체 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과 체내 합성이 쉬운 비필수 아미노산, 정상적 상황에서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지만 특정한 생리 상태에서는 합성이 제한되는 조건적 필수

마그네슘(magnesium)과 수면영양제 [내부링크]

정의 마그네슘(Magnesium)은 칼슘(Ca), 스트론튬(Sr), 바륨(Ba)과 함께 알칼리 토금속족에 속하는 은백색 금속이다. 원소 기호는 Mg이고 원자 번호는 12번이다. 순수한 원소 상태에서는 화학 반응이 커서, 자연 상태에서는 규산염, 황산염, 탄산염 등 화합물로만 존재한다. 마그네슘은 수소, 헬륨, 산소, 탄소, 네온, 철, 질소, 실리콘에 이어 우주에서 9번째로 많다. 마그네슘은 인체에 들어 있는 무기질 중에서 네 번째로 많다. 체중 70인 성인은 체내에 마그네슘을 24∼25g 갖고 있다. 마그네슘은 뼈에 60%가 있고 나머지 40%는 대부분 세포내액에 있다. 세포외액에는 약 1% 존재한다. 원소 이름은 그리스 마그네시아(Magnesia)에서 나오는 마그네시아석에서 유래했다. 마그네시아에서 유래한 물질로는 천연 자석인 마그네타이트와 원소 기호가 Mn인 망가니즈(Manganese)가 있다. 스코틀랜드 화학자 블랙(Joseph Black, 1728~1799)은 1755년에

비오틴(biotin)과 탈모 예방 [내부링크]

비오틴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피부나 손톱이 갈라질 수 있다. 정의 비오틴(biotin, 혹은 바이오틴)은 황을 함유한 수용성 비타민이다. 분자식은 C10H16N2O3S이고 분자량은 244.31이다. 비오틴은 지방산 합성에 관여하는 아세틸-CoA 카복실화 효소의 보조 효소이며 대개 단백질이나 폴리펩타이드와 결합한 형태로 존재한다. 비타민 B7(vitamin B7), 비타민 B8(vitamin B8), 비타민H(vitamin H), 또는 조효소 R(coenzyme R)이라고도 부른다. 비오틴은 헝가리 출신으로 독일, 영국, 미국 대학에서 연구한 생화학자 폴 죄르지(Paul Gyorgy, 1893∼1976)가 발견했다. 그는 비타민B 연구에 일생을 바쳐 비타민B군 중에서 B2, B6, B7를 발견했다. 비타민B의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 그는 비타민C와 푸마르산의 촉매 과정을 밝힌 공로로 1937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과학자들은 1920년대 후반부터 왜 머리카락이 빠

보스웰리아와 관절염 [내부링크]

보스웰리아는 유향나무 수액을 굳힌 천연 물질이다. 정의 보스웰리아(Boswellia)는 인도와 아프리카 동부에서 자라는 키 작은 관목인 유향나무(Boswellia sacra) 수액을 굳힌 천연 물질이다. 유향나무는 척박한 북아프리카에서도 잘 자란다. 보스웰리아 원료는 유향나무 한 그루당 2년에 한 번 500g 정도밖에 추출할 수 없어 매우 귀하다. 보스웰리아는 클레오파트라가 향수로 사용했고, 성경에서 아기 예수가 탄생할 때 동방 박사 3인이 선물에 황금, 몰약과 함께 포함할 정도로 역사적으로 오래된 물질이다. 효능 1) 항염 보스웰리아에는 항염증 물질인 보스웰릭산(Boswellic Acids)이 들어 있다. 이는 연골 세포 생존율을 높여, 연골 소모와 생성의 균형을 맞추는 효과가 있다. 보스웰리아는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망간, 비타민D를 함유하여 근육 통증 완화, 혈액 순환, 해독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2014년 경희대 연구팀이 염증을 유발한 연골세포에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처

비타민 D와 골다공증 영양제 [내부링크]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 정의 비타민 D는 뼈를 단단하게 하고,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지용성(脂溶性) 비타민으로 화학명은 칼시페롤(calciferol)이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에 잘 녹는 비타민으로 비타민 A, D, E, K 등이 있다. 비타민 D는 사실 호르몬이다. 체내 스테롤이 피부에서 자외선 빛 반응으로 생성된 스테로이드이다. 호르몬은 내분비샘에서 합성, 분비되어 조직이나 기관의 생리 작용을 조절하는 화학 물질을 말한다. 체내에 들어온 비타민 D는 비활성 상태이며, 간과 신장에서 단백질 효소의 도움으로 산화 분해반응을 거쳐야 생물학적 기능을 할 수 있다. 1922년 미국 생화학자 맥컬럼(Elmer McCollum) 연구팀은 대구 간유에 산소를 통과시켜 비타민 A를 제거했는데, 이 간유가 구루병을 치료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구루병을 예방하는 보조 식품 인자를 비타민D로 명명했다. 구루병은 칼슘과 인의 대사 장애로 뼈 발육에

쏘팔메토와 전립선비대증 [내부링크]

쏘팔메토는 북미 남동부 해안 지대에서 자생하는 톱야자 열매 추출물이다. 정의 쏘팔메토(saw palmetto)는 북미 남동부 해안 지대에서 자생하는 톱야자 나무 열매 추출물이다. American dwarf palm tree나 cabbage palm이라고도 한다. 성분명(latin names)은 세레노아 레펜스(Serenoa repens)이며 Serenoa serrulata, Sabal serrulata 등으로도 부른다. 톱야자 나무는 야자과 식물로 4m까지 자란다. 줄기에 무성하게 난 들쑥날쑥한 잎 가지가 톱니를 닮아 톱야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효능 전립선비대증으로 고민하는 중장년 남성은 쏘팔메토 제품을 많이 찾는다. 식약처는 쏘팔메토 추출물이 ‘전립선 세포의 증식 속도를 둔화시켜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했다.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이 '전립선비대증 개선'이 아니라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엽산과 임산부영양제 [내부링크]

엽산은 태아의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정의 엽산(folic acid, 葉酸)은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엽산은 처음에 시금치 잎에서 추출했다. 잎에서 나온 산성물질이라서 엽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엽산은 프테로일글루탐산(pteroylglutamic acid, folic acid)과 이와 비슷한 활성을 가진 유도체를 총칭한다. 화학식은 C19H15N7O6이다. 비타민 B9나 비타민 M, 폴산이라고도 한다. 1941년 미국 생화학자 미첼(Herschel K. Mitchell)과 동료들은 시금치 잎에서 빈혈에 좋은 물질을 추출하고 엽산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1946년 앤지어(R.B. Angier)는 엽산을 최초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기능 식약처는 엽산이 '세포와 혈액 생성'과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는 기능성을 고시했다. 엽산은 핵산 합성 과정에 보조 효소로 관여하므로, 세포의 분열과

커큐민(curcumin)과 강황 [내부링크]

커큐민은 폴리페놀 성분으로 밝은 황색을 띤다.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정의 커큐민(curcumin)은 동인도산 생강과 식물인 강황 뿌리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 화합물이다. 화학식은 C21H20O6이고 분자량은 368.38이다. 커큐민은 폴리페놀 성분으로 밝은 황색을 띠고 있다.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인도 사람이 즐겨 먹는 카레(curry) 주성분이 커큐민이다. 카레가 노란 색깔은 띠는 것은 커큐민 때문이다. 커큐민은 색이 선명하여 식품 착색제로 쓰이기도 한다. 강황과 울금 커큐민을 함유한 강황은 생강목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강황은 아시아 국가에서 오랫동안 약재와 식품으로 썼다. 주로 인도를 중심으로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한다. 우리나라는 진도, 해남, 부안, 시흥, 청양 등에서 재배한다. 강황과 혼용하는 약재로 울금이 있다. 울금은 강황의 덩이뿌리 부위를 말한다. 좁은 의미의 강황은 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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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내부링크]

정의 신체 기능과 건강 유지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영양소이다. 화학명은 아스코르브산(ascorbicacid)이며 화학식은 C6H8O6이다. 1928년 헝가리 생화학자 알베르트 센트죄르지가 소의 부신피질에서 분리하였다. 발견 당시에는 항괴혈병성 비타민(antiscorbutic vitamin)이라고 불렀다. 현재는 공업적으로 합성한다. 비타민B군과 함께 수용성 비타민에 속한다. 비타민C는 환원형(아스코르브산)과 산화형(디히드로아스코르브산)이 있다. 식품 표준 성분표에서는 환원형과 산화형을 합한 총 비타민C(total vitamin C)를 비타민C 함량으로 표시한다.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는다. 음식물로 섭취해야 한다. 기능 비타민C는 대사 과정에서 조효소로 쓰여,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 기능에 관여한다. 피부, 골격, 혈관, 연골 등 결합 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며, 손상된 피부와 결합 조직 재생을 촉진한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다. 유해 산

글루타치온(glutathione) [내부링크]

1. 정의 글루타치온(glutathione)은 아미노산인 글루탐산(glutamic acid)과 시스테인(cysteine), 글리신(glycine)이 결합한 트리펩타이드(tripeptide) 생리활성 물질이다. 펩타이드는 두 개 이상 있는 아미노산에서, 한쪽 아미노산의 아미노기와 다른 쪽 아미노산의 카복시기가 물 분자를 잃으면서 축합하여 이루는 아마이드를 가리킨다. 화학식은 C10H17N3O6S이고 규범 표기는 ‘글루타티온’이다. 인간을 포함한 진핵생물은 대부분 글루타치온을 생합성할 수 있다. 2. 생성 글루타치온은 인체 간에서 70%, 신장에서 15%, 폐에서 15% 정도 생성된다. 간, 신장, 폐는 해독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다. 인체 글루타치온 생산량은 40세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60세 이후는 크게 감소한다. 그래서 사람은 나이가 들면 만성 질환이 생긴다. 3. 기능 1) 항산화 사람은 수명 유지를 위해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는 체내로 들어와 활동을 다한 뒤 남으면 활성산

콘드로이친(Chondroitin) [내부링크]

정의 콘드로이친은 그리스어로 연골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chondros에서 유래했다. 콘드로이친은 피부, 연골 등 조직을 구성하는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한 종류로 관절과 연골을 구성하는 주 성분이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여 인체가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연골은 관절과 관절 사이에 위치하여 충격을 흡수하고, 뼈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한다. 관절과 연골의 주 구성 성분은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콜라겐 등이 있다.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은 나이가 들수록 빠르게 감소한다. 꾸준히 보충해야 관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콘드로이친은 국제골관절염학회가 섭취를 권장하는 관절 건강 원료이다. 국내에서는 2020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 연골 건강 개별인정형 기능성을 획득했다. 콘드로이친 황산 콘드로이친을 구성하는 당 하나가 황산 에스테르가 된 것을 황산 콘드로이친 또는 콘드로이친 황산(chondroitin sulfate; CS)이라고 한다. 명칭이 너무 길어 보통 콘드로이친으로 줄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내부링크]

메치니코프는 Lactobacillus bulgaricus를 분리하고, 발효유 장수설을 주장했다(출처: 위키백과). 정의 유산균은 미생물 중에서 당분을 분해해 젖산(lactic acid)을 만드는 모든 균주를 말한다. 유산균은 1857년 프랑스 화학자 파스퇴르가 발견했다. 러시아 생물학자 메치니코프(Elie Metchinikoff, 1845~1916)가 불가리아 장수촌에서 Lactobacillus bulgaricus를 분리하고, 발효유 장수설을 주장하면서 유산균 음료가 각광 받기 시작했다. 메치니코프는100세 넘게 장수하는 불가리아인이 평소 요구르트를 많이 마신다는 사실에서 영감을 받아 유산균을 연구하기 시작했다.1907년 그는 독성 균이 장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과 숙변 물질로 독소를 만들어 수명을 단축하며, 불가리아 유산균이 젖산을 만들어 장내 독성 균을 쫓는다고 주장했다. 메치니코프 덕분에 요구르트가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세계 각국에는 오랜 전통을 가진 발

아르기닌(L-Arginine) [내부링크]

정의 아르기닌(L-Arginine)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염기성 아미노산이다. 화학식은 C6H14N4O2이다. 아르기닌은 어류 등의 정자 단백질에 많이 들어 있는 천연형 L-아미노산이다. 염기성이 강한 아미노산으로 수용액은 알칼리성을 띤다. 동물 생체 내에서 합성되므로 필수 아미노산은 아니지만 어린 동물이 성장하는 데 충분하게 생합성되지 않는다. 성장기에 있는 동물은 외부에서 섭취할 필요가 있어 조건부 필수 아미노산으로 분류한다. 아르기닌은 대개 체내에서 합성되는 양으로 충분하다. 성장기나 병후 회복 기간에는 체내 요구량이 증가한다. 보충제 등으로 외부에서 추가 공급해야 한다. 그래서 조건부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부른다. 피부 소실이 심하여 아미노산이 많이 필요한 욕창 환자에게도 아르기닌이 필요하다. 성인 욕창 환자는 아르기닌과 미세영양소, 고단백질을 보충하는 게 좋다. 효능 1) 간 기능 개선 닭이나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간 기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아르기닌이 요소 생성을 도

모로실(Morosil)과 다이어트 [내부링크]

모로 오렌지는 C3G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 받는다. 정의 모로실(Morosil)은 이탈리아 시칠리아가 원산지인 모로 오렌지에서 추출한 다이어트 성분이다. 모로 오렌지는 해발 3323m 에트나 화산 지대에서 생산된다. 모로 오렌지는 ‘블러드 오렌지’ 품종이다. 과육이 검붉은 색을 띠고 있어 붉은 보석으로 불린다. 모로 오렌지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 나는 가혹한 환경을 견디기 위해 항산화 물질을 다량 생성한다. 효과 1) 항산화 모로 오렌지는 안토시아닌의 일종인 시아니딘-3-글루코시드(Cyanidin-3-Glucoside, C3G) 함량이 매우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을 받는다. 안토시아닌은 식물의 잎, 줄기, 꽃과 과일에 있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수용성 색소다. C3G는 비타민C보다 항산화력(antioxidative activity)이 최대 370% 강하다. 항산화력은 활성산소에게서 인체를 방어하는 능력이다. 이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는 효소와 음식물을 통

밀크씨슬(Milk thistle)과 간 건강 [내부링크]

간 치료 성분인 실리마린은 엉겅퀴에서 추출한다. 정의 밀크씨슬은 우리말로 엉겅퀴다. 국화과에 속하며 전체가 털로 덮여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윗부분에서 약간의 가지를 치며 큰 것은 1m까지 자란다. 엉겅퀴의 한약초 명칭은 대계(大蓟)다. 대계 효능은 동의보감에도 나온다. 엉겅퀴는 영어로 씨슬이다. 줄기를 꺾으면 우윳빛 진액이 나오기 때문에 흔히 밀크씨슬이라고 부른다. 밀크씨슬 잎은 2.000년 전 고대 그리스에서 간 질환 치료제로 사용했다. 19세기 후반부터 미국 의사들은 간과 신장, 비장 치료제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1968년에 독일 과학자들은 밀크씨슬에서 간 치료 성분인 실리마린(silymarin)을 추출하여 간 질환 치료제로 특허를 받았다 간 역할 간은 인체가 섭취한 음식을 영양소로 전환하고 저장한다. 체내 유해 물질과 외부 박테리아,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해독 작용도 한다. 간은 70% 이상 손상되어도 사람은 자각하기 어렵다. 그래서 침묵의 장기라고도 부른다. 간은 생명 유지

폴리코사놀(policosanol)과 고혈압 [내부링크]

건강기능식품으로 쓰는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다. 정의 폴리코사놀(policosanol)은 수가 많음을 뜻하는 폴리(poly)와 지방족 알코올을 가리키는 코사놀(cosanol)의 합성어이다. 식물 왁스에서 추출, 정제한 2가지 이상의 지방족알코올을 총칭한다. 폴리코사놀은 천연 혼합물이다. 옥타코사놀, 헥사코사놀, 트리아콘타놀, 도트리아콘타놀 등 알코올 두 개 이상이 사슬처럼 엮여 있다. 폴리코사놀은 쌀겨, 밀랍, 녹차 등에도 들어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쓰이는 원료는 쿠바산 사탕수수 왁스에서 추출한다. 사탕수수 100톤에서 폴리코사놀을 약 2.5 얻을 수 있다. 사탕수수 줄기를 손톱으로 긁으면 하얀 가루가 나오는데, 폴리코사놀은 여기서 추출한 8가지 지방족알코올 혼합물이다. 폴리코사놀은 추출 식물에 따라, 지방족알코올의 조성과 비율, 기능이 다르다. 폴리코사놀은 식물 대부분에 들어 있지만 건강 원료로 쓰는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다. 기능성 폴리코사놀은

대마종자유와 오메가3 [내부링크]

대마 씨앗에서 대마종자유를 추출한다. 정의 대마종자유(大麻種子油)는 대마종자(Hemp seeds)를 짜내어 만든 식물성 기름이다. 대마종자는 흔히 대마씨라고도 한다. 대마라고 하면 마약인 대마초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대마는 환각 성분이 들어있는 껍질을 제거하면 마약 성분은 없어진다. 껍질을 벗겨낸 대마종자를 압착하여 대마종자유 1리터를 얻으려면 대마종자가 8Kg이나 필요하다. 인류는 선사시대부터 대마를 재배했다. 고대 이집트에서 의약품으로 사용했고,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여왕 주치의는 혈액 순환과 월경통에 대마종자를 처방했다. 한국에서 대마는 실의 소재로 사용했다. 흔히 삼이라고 불렀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삼은 장의 병을 치료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이집트와 중국의 고대 의학 문헌은 대마종자유를 구하기 힘든 의약 재료로 기록한다. 기름을 얻기 위해 필요한 씨앗이 무척 많아야 했기 때문이다. 대마는 종류와 부위에 따라 용도가 다르다. 흔히 대마초라고 부르는 마리화나(m

퇴행성 관절염(degenerative arthritis) [내부링크]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이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쉽게 말해 관절이 퇴화하거나 노화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뼈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골성 관절염이라 부르기도 한다. 무릎 관절에서 잘 발병하며 어깨나 고관절, 손가락 끝마디에서도 발병한다. 관절염 중에 가장 흔하여 보통 관절염하면 퇴행성 관절염을 가리킨다. 45세 이상에서 잘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한다. 노화와 관련된 변화가 발병 위험을 높이지만 노화 자체가 원인은 아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관절 부위의 국소적 통증이다. 전신적 증상이 없다는 점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차이다. 처음에는 관절을 심하게 써야만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릎이 아파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렵고, 심하면 아파서 잠도 못 잔다. 결국에는 걸을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원인은 신체 부위별로 차이가 있다. 척추 관절은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 유당분해효소결핍증) [내부링크]

유당불내증이란? 유당불내증은 장 점막에 있는 이당류 가수분해 효소 중 젖당분해 효소가 부족하여 우유와 같이 젖당이 풍부한 음식을 소화하는 데 장애를 겪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 증상은 우유를 먹고 난 뒤에 설사하거나 묽은 변을 보는 것이다. 배가 더부룩하고 빵빵한 느낌이 들거나, 가스가 차면서 냄새가 심한 방귀를 뀌기도 한다. 우유를 마시고 나서 배가 불편한 것은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소장에 부족하여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화되지 않은 유당은 대장에 사는 박테리아를 만나 발효하면서 설사나 복통을 일으킨다. 이것이 유당불내증이다. 사람은 대부분 유아기까지는 락타아제가 충분하지만 성장하면서 다른 음식도 섭취하면 락타아제는 감소한다. 유당불내증은 락타아제가 다른 사람보다 급격하게 줄어 유제품을 소화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생긴다. 소장에 질병이 생기거나, 상처가 나거나, 소장을 절제해도 락타아제가 부족해진다. 드물게는 선천성 질환으로 락타아제가 태어날 때부

뉴질랜드 마누카 꿀 [내부링크]

마누카 꿀이란?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에서 자생하는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추출한다.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은 마누카를 ‘부활의 나무’라고 부른다. 마누카 나무는 꽃뿐 아니라 줄기, 수액 등이 병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마누카 꿀은 다른 꿀보다 메틸글리옥살(Methylglyoxal) 함량이 많고 용액의 끈적거리는 정도인 점도가 높다. 끈적거리기 때문에 일반 꿀보다 제조하기 어렵다. 마누카 꿀은 일반 꿀과 달리 크림처럼 굳은 형태(creamed honey)이다. 물처럼 흐르지 않는다. 허니듀(honeydew)처럼 흐르면 마누카 꿀이 아니다. 마누카 꿀은 씁쓸하고 진한 맛이 난다. 향은 강하고 목을 넘어 갈 때는 박하처럼 상쾌하다. 먹고 난 후에는 입가에 은은한 맛이 오랫동안 남는다. 일반 꿀과 색깔은 탁하며 블랜딩 기간에 따라 진한 갈색에서 크림색까지 나타난다. 마누카 꿀은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첨가하거나 차와 같은 음료에 넣어 먹는다. 하지만 작은 차 숟가락으로 떠서 그

뉴질랜드 마누카 꿀 효능 [내부링크]

마누카 꿀 효능 꿀은 기원전 3000년 무렵 이집트에서 태양신의 눈물이라고 불렸다. 고대 그리스에선 ‘신의 식량’이라고 했고 로마에서는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이라고 했다. 인류는 오랫동안 꿀을 의약품을 대신하여 천연 질병 치료제로 사용했고 식품과 미용 용도로도 썼다. 실제로 기원전 21세기부터 꿀을 약이나 상처 치료용 연고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꿀은 대표적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성분인 방향족산(aromatic acid)과 페놀산(phenolics),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등을 함유한다. 꿀에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꿀은 80% 이상이 단당류로 구성되어 있다. 꿀은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잘 되어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피로가 심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꿀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체온을 높인다. 특히 겨울에 감기에 잘 걸리거나 입 안에 혓바늘이 자주 돋는 사람에게 좋다. 꿀은 종류가 다양하다. 우리나라 전통 꿀부터 뉴질랜

락토페린(lactoferrin) [내부링크]

락토페린을 발견한 Søren Peter Lauritz Sørensen(출처: 위키피디아) 1. 정의 락토페린(lactoferrin)은 아미노산 700여 개로 구성된 단백질이다. 철을 함유하고 있어 붉은색을 띈다. 1939년 덴마크 Carlsberg Brewery 생화학 연구실 교수 Soren Peter Lautritz Sorensen과 그의 부인 Margarethe Sorensen이 사람의 젖이 함유한 '붉은 단백질'을 락토페린이라고 명명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락토페린은 락토(Lacto)와 페린(Ferrin)의 합성어이다. 락토는 젖이나 우유를 나타내는 접두사이다. 페린은 철과 결합하는 단백질이란 뜻이다. 2. 초유 락토페린은 사람과 젖소의 초유(初乳, colostrums)에 많이 들어 있다. 적은 양이지만 침, 눈물, 혈액 등에도 들어 있다. 초유는 포유동물이 분만 후 며칠 간 분비하는 노르스름하고 묽은 젖이다. 사람 초유는 임신 후반기부터 만들어지고, 출산 후 2~3일까지 나온

건선(마른 버짐) [내부링크]

건선이란? 건선은 피부에 작은 발진과 은백색 각질이 반복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이다. 건선은 오랫동안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에 주로 나타난다. 주로 20대 전후 연령대에 많이 발생하며 늦가을이나 겨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아직 완벽하게 밝히지 못했다. 유전 및 환경 요인, 약물, 피부 자극, 건조, 상기도 염증,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치료에는 여러 방법을 쓰고 있다. 약을 바르는 국소 치료, 광선을 쪼이는 광 치료, 약을 먹는 전신 치료 등이 있다. 건선 심각성와 활성도, 병변의 형태와 상태, 발생 부위, 환자 나이, 다른 질환이 있는지. 치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법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벼우면 바르는 약으로 치료하고, 중증이면 광 치료나 먹는 약으로 치료한다. 최근에는 중증 건선 환자에게 생물학적 제제로 치료하기도 한다. 건선을 예방하려면 보습제를 바르고, 피부 자극이나 손상을 피하며 피부

칼슘(calcium) [내부링크]

칼슘(calcium) 칼슘(calcium)은 알칼리 토류 금속의 하나로 원자번호는 20이며, 원소 기호는 Ca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물질로 신경 흥분과 전달, 심장 근육 움직임, 혈액 응고에 관여한다. 칼슘은 대부분 뼈와 치아에 존재하고 1%만 혈액 안에 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낮아지고 뼈 강도가 약해진 상태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결여와 관련이 깊다. 에스트로겐은 뼈에서 무기질이나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데, 폐경 이후 급격히 줄면서 뼈가 파괴되거나 손실된다. 폐경기를 겪은 65세 이상 여성은 대표적인 골다공증 고위험군에 속한다. 칼슘은 약으로 보충해야 하지만, 평소 식습관 관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뼈는 살아 있는 조직이다. 뼈를 생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칼슘을 권장량 만큼 섭취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공동 출간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한국인 1일 권장 칼슘량은 성인

골다공증 [내부링크]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 강도가 낮아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골다공증은 노화, 폐경기, 여성 호르몬 부족, 가족력, 칼슘과 비타민D 부족, 운동 부족 등으로 생깁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도 원인입니다. 노화, 폐경기, 여성 호르몬 부족, 가족력은 개인이 관리할 수 없지만 칼슘과 비타민D 부족, 운동 부족, 과음과 흡연은 관리할 수 있으므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어릴 때부터 칼슘과 비타민D 등을 골고루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골밀도를 높여야 합니다. 폐경기 이후와 노년기에는 골 소실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뼈 속 칼슘이 소실되어 뼈가 약해지고 골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9세 이상 성인의 칼슘 섭취 권장량은 하루 700~800mg입니다.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민 1일 평균 칼슘 섭취량은 485.9mg으로 권장 섭취량의 60~80%에 불과합니다. 칼슘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

알레르기 비염 원인과 치료 [내부링크]

알레르기 비염이란? 알레르기 비염은 사람이 숨 쉴 때 몸에 들어오는 알레르기 물질이 코 점막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와 눈의 가려움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청소년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유아기나 성인이 된 후에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중증 질환은 아니지만 초기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코와 연결된 귀에서 중이염과 코의 부비동(副鼻洞)에 염증이 생기는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고 때로는 천식이 발생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물질에 발생하는 과민 반응이다. 원인 물질이 없어질 때까지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 20년 간 18배 증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98년에서 2019년까지 20년 간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18배 증가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급증한 주 원인은 대기 오염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증가는 알레르기 비염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 자연을

소양증(가려움증) [내부링크]

정의 뚜렷한 이유 없이 찾아오는 가려움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많다. 가려움은 온 몸에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 음부, 머리, 눈꺼풀 주위, 다리, 손바닥 등 국소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소양증이란 가려움증을 의학적으로 일컫는 용어다. 즉, 긁고 싶은 욕구를 일으키는 증상이다. 소양증은 큰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는 이를 겪는 사람은 큰 병 못지 않게 고통스럽다. 소양증이 심하면 수면 장애, 초조감,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소양증은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와 피로, 불안 탓에 악화한다.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밤에는 부교감 신경이 항진되기 때문이다. 가렵다고 계속 긁거나 문지르면 흉터와 홍반,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상처나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워지는 태선화나 결절 모양으로 두꺼워지는 결절성 양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에게는 외음부 소양증이 흔하다. 질염이나 매독,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 등 성병에 걸리거나 음부에 아토피나 습진이 나타나면 가려울 수 있다. 종류 소

비타민A [내부링크]

정의 비타민은 인체가 정상적으로 대사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유기물질이다. 비타민은 지용성과 수용성으로 나눈다. 지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지 않는다. 비타민A, D, E가 지용성 비타민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는다. 비타민 B, C가 대표적이다. 비타민A는 1917년 앨머 맥컬럼 등 3인이 발견했다. 1947년에는 독일 화학자 데이비즈 아드리안 반 도프 등이 비타민A를 합성했다. 기능 비타민A는 어두운 곳에서 시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피부와 신체 내벽을 이루고 있는 점막인 상피세포를 보호하면서, 피부나 점막의 면역 기능을 유지해 준다. 비타민A는 땀 분비를 촉진하여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한다. 콜라겐이 생성되도록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하며, 항산화 효능이 있어 세포와 DNA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세포를 재생한다. 만성 설사, 만성 소화 장애, 췌장 이상 등 지방의 소화, 흡수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비타민A가 부족할 수 있다. 인체에서 비타민A는 주로

기초대사량(basal metabolism) [내부링크]

기초대사량이란? 늦은 저녁,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바로 자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 어쩌다가 저녁에 무설탕 과자 한 조각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도 있다. 이는 사람마다 체질이나 소화 흡수 능력 또는 신진대사 작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유전 영향도 있다. 체질이나 유전을 배제하고, 사람마다 살 찌는 정도가 다른 것은 기초대사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은 세포가 활동하고, 심장이 뛰고, 숨 쉬는 등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열량을 말한다. 쉽게 말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어도 인체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열량이다. 사람은 쉬거나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기초대사량만큼 에너지를 소모한다. 기초대사량은 키와 몸무게, 나이 등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남성은 체중 1kg당 1시간에 1kcal를 소모하고, 여성은 0.9kcal를 소모한다. 기초대사량은 사람이 하루에 소모하는 총 에너지의 60~70%를 차지한다. 기초대사에 쓰이는 에

활성산소(Free Radical)와 항산화(Antioxidation) [내부링크]

활성산소란? 산소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 하지만 산소는 인체를 녹슬게 하기도 하다. 철은 오래 되면 녹이 슨다.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 산화되기 때문이다. 이런 산화과정은 금속뿐 아니라 인체에서도 일어난다. 활성산소는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되고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나, 인체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인체로 들어간 각종 영양소는 산소와 결합할 때만 에너지로 바뀌는데, 이때 만들어지는 부산물이 활성산소다. 인체로 들어오는 산소량은 필요량보다 모자라 몸속 세포가 직접 산소를 만든다. 혈액이나 세포 속 물을 이온화하여 산소를 만들어내는데, 몸이 직접 만들어내는 산소는 정상적인 원자 구조를 갖지 못한다. 산소는 원자가 2개이지만 물을 이온화해서 얻는 산소는 원자가 1개로 불완전한 원자 구조를 갖고 있다. 이처럼 불완전한 원자 구조를 가진 산소가 활성산소다.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여 몸을 스트레스에서 보호하려고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내부링크]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우호적인, 호혜적인, 좋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Pro'와 생체 물질이라는 뜻의 'biotics'가 결합한 말이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제한된 시험 조건에서 건강기능식품의 보건 효과를 보여 주는 미생물 종으로, 숙주의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여 유익한 작용을 하는 살아 있는 미생물'이라고 정의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충분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 있는 균’으로 정의했다. 이처럼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로 들어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이라고 말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젖산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젖산은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유해균을 죽이고, 유익균은 증식한다.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중 상당수가 젖산이다. 젖산은 젖당이나 포도당 등의 발효로 생기는 유산을 만들어내는 유산균이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유산균이라고도 부른다. 가장 널리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은 ‘장 건강

치매(dementia) [내부링크]

치매란? 치매는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으로 손상되거나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언어, 지능, 학습 등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 증상을 가르킨다. 치매는 노년기에 많이 생긴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치매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0.7명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2.2배 높다. 치매와 건망증은 다르다. 건망증은 대개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이다. 하지만 시간과 장소, 상황이나 환경 따위를 올바로 인식하는 지남력이나 판단력 등은 정상이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건망증 환자는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걱정하지만, 망각했더라도 힌트를 들으면 금방 기억이 되살아난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인격 등 다양한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하여 지적 기능이 지속적으로 감퇴한다. 심지어 성격과 감정도 달라진다. 평소 매우 꼼꼼하던 사람이 대충대충 일을 처리하거나, 의욕이 넘치던 사람이 매사에 무관심하기도 한다. 감정도 바뀐

고혈압(hypertension) [내부링크]

고혈압이란? 심장은 혈액을 순환시킨다. 혈액은 혈관을 통해 이동하면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은 배설한다. 혈액은 대동맥과 같은 큰 혈관과 모세혈관과 같은 작은 혈관으로 나눈다. 대동맥 안에서 혈액 진행이 저항을 받으면 이 힘이 대동맥 벽을 미는데, 이때의 압력을 혈압이라고 한다.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 가장 높다. 이때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이라고 한다. 심장이 늘어나서 혈액을 받아 들일 때 가장 낮다. 이때의 혈압은 이완기 혈압이라고 한다. 혈압은 연령에 따라 다르다. 우리나라는 수축기 혈압12mmHg,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을 정상 혈압으로 분류한다.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90 mmHg 이상은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수축기 혈압이나 이완기 혈압 중에서 어느 한 가지라도 기준치보다 높으면 고혈압으로 판정한다 혈압은 발생 원인에 따라 본태성 고혈압과 속발성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본태성 고혈압은 다른 질병 없이 혈압만

단백질과 다이어트 [내부링크]

단백질과 다이어트의 관계 현대인은 단백질이 부족하다. 곡류가 주식인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단백질 섭취량이 적다. 제주대 식품영양학과 하경호 교수팀은 2010∼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5만1.296명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 남성 3명 중 1명, 여성 2명 중 1명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2019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중 단백질 섭취 부족자 비율은 남성이 34.5%, 여성은 44.7%에 달했다. 특히 20∼30대 연령층에서 단백질 섭취 부족자 비율이 지난 10년 동안 증가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성장 지연, 면역력 저하, 근감소증, 콰시오커, 대사조절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근감소증은 주로 노인에게 나타난다, 노화 진행으로 근력과 근육량이 감소하는 증상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감소증이 빠르게 진행된다. 콰시오커는 영유아기에 발생하는 단백질 결핍증으로, 발육 부진과 감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일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당 0.8~1.

알레르기성 비염 [내부링크]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의 속살이 어떤 물질에 과민 반응을 일으켜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코로 숨쉬기가 힘들고, 코속으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지 않아 코가 답답하고 머리가 맑지 못한 상태가 된다. 보통 청소년기에 나타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혈관 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은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외래 진료 환자 수가 68만 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월별 진료 인원을 보면 9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다. 이어서 12, 11월 순이다. 연령별 진료 인원은 0~9세가 25.7%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13.4%), 10대(13.3%), 40대(12.7%) 순이다. 비염은 크게 비알레르기성 비염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눈다. 대표적인 비알레르기성 비염은 혈관 운동성 비염이다. 이는 급격한 기후 변화, 온도, 담배 연기 등

피부 노화 [내부링크]

피부 노화란? 피부는 척추동물의 몸을 싸고 있는 조직이다. 피부는 외부 환경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을 조절하며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피부는 성인 몸무게의 약 7%를 차지한다. 두께는 약 1.5mm이다. 발바닥과 손바닥은 피부 중에 가장 두껍고 눈꺼풀, 고막, 외음부는 가장 얇다. 피부에는 감각수용체가 있어 촉각, 압각, 온각, 통각에 반응한다. 손바닥, 발바닥, 입술은 감각수용체가 밀집되어 감각에 예민하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표피는 피부 표면에 위치하며, 각질을 생성하고 피부를 보호한다. 표피는 각질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28일을 주기로 새 세포로 교체된다. 진피는 표피 아래 있는 조직으로 한선, 피지선, 모낭, 혈관, 림프관, 신경, 근육 등을 포함한다. 진피는 섬유와 기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는 것은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피부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긴 사슬 아미노산으로 입

비타민 C [내부링크]

비타민 C란? 비타민 C는 인체 기능과 건강 유지를 위한 영양소로 아스코르빈산이라고도 부른다. 비타민 C는 체내에서 항산화 물질로 작용하며, 콜라겐을 형성하여 몸의 조직을 만들고 소장에서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동물 대부분은 체내에서 비타민 C를 합성할 수 있다. 인간을 포함하여 몇몇 포유류는 체내에서 생성하지 못하여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C 의 기능은 다양하다. 티로신(tyrosine), 엽산(folic acid), 트립토판(tryptophan)의 합성과 대사를 도와주고, 글리신(glycine), 프롤린(proline), 카테콜아민(catecholamine)의 수산화(hydroxylation) 반응에도 관여한다. 콜레스테롤의 담즙산 전환을 촉진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위에서 철분 흡수율을 증가시킨다. 특히, 비타민 C는 체내 활성산소종을 제거하는 환원제 역할을 하는 생리학적 산화방지제이다. 비타민 C는 상처 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하

루테인(Lutein)과 지아잔틴(Zeaxanthin) [내부링크]

눈의 루테인 함량은 2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60세가 되면 반 이하로 감소한다. 정의 루테인은 난소의 황체 세포 안에 있는 황색 색소이다. 루테인은 카르티노이드의 일종이다. 카로티노이드는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을 띠는 과일과 채소에 많이 있는 식물 색소이다. 알파-카로틴(Alpha-carotene), 베타-카로틴(Beta-carotene), 루테인(Lutein), 라이코펜(Lycopene), 크립토잔틴(Cryptoxanthin), 지아잔틴(Zeaxanthin)이 카르티노이드에 속한다. 루테인은 사람이 출생할 때부터 눈 망막, 수정체, 황반 등에 존재한다. 황반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이라는 색소로 이루워져 있다. 이를 황반색소라고 한다. 눈의 루테인 함량은 2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60세가 되면 반 이하로 감소한다. 흡연자 눈에 있는 루테인은 비흡연자보다 두 배 이상 빨리 감소한다. 식물은 스스로 루테인을 합성할 수 있지만 사람은 자가 합성이 어려워 식품을 통해 보충해야 한다. 기능

중성지방(Triglyceride) [내부링크]

중성지방이란? 중성지방은 글리세롤 1분자와 유리지방산 3분자가 에스테르 결합을 한, 물에 녹지 않는 지방을 가리킨다. 지방이 있는 고기나 기름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지방이 위와 소장에서 분해된 뒤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합성된다. 합성된 중성지방은 혈액과 함께 각 조직으로 이동하며, 주로 신체 활동 에너지로 쓰인다. 중성지방은 피하지방이 되어 체온을 유지하고, 내장지방 형태로 저장되어 장기를 보호한다. 공복 시에는 뇌와 적혈구를 제외한 모든 장기의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중성지방은 에너지를 1g 당 9kcal를 생산하는 효율적 에너지원이다. 몸안에 저장되는 에너지 형태도 대부분 중성지방이다. 남는 중성지방은 지방조직에 저장된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도 간과 지방조직에 중성지방이 축적된다. 중성지방이 체내에서 과다하게 합성, 축적되면 인슐린 기능을 저해하고 대사증후군,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혈중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많으면, 혈관 건강에 나쁜 LDL콜레스테롤

변비(constipation) [내부링크]

변비란? 변비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부족하여 배변 횟수가 적거나, 배변이 힘들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의학적으로 배변 횟수가 적거나 배변이 힘든 경우, 배변이 3~4일에 한 번 미만인 경우라고 정의한다. 변비는 우리나라 인구의 5~20%가 증상을 호소할 만큼 흔하다. 변비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빈도가 증가하고,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대장은 기다란 관 모양으로 맹장 ,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자결장, 직장으로 나눌 수 있다. 총 길이는 1.5m 이다. 대장 내용물은 대부분 음식물 찌꺼기와 수분, 전해질, 세균, 가스이다. 대장은 이 중에서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고, 배변과 배변 사이에 장 내용물을 저장했다가 항문 밖으로 배출한다. 직장과 연결된 항문도 배변에 중요하다. 항문관 길이는 3~4 cm이며, 주변에 내항문괄약근, 외항문괄약근, 항문거근 등 배변과 관련한 근육이 많이 분포한다. 변비 증상에는 배변할 때 힘이 많이 들어감, 변이 지나치게 단단함, 배변 후에

식이유황(MSM) [내부링크]

MSM이란? MSM은 순수한 황에 산소가 결합한 형태인 메틸설포닐메테인(Methyl Sulfonyl Methane)의 약자이다. 유기황화합물이나 식이유황으로도 부른다. MSM의 주 성분인 황은 신체 기능과 구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미네랄이다. S로 표시하는 유황은 우리 몸에 중요한 원소로 칼슘과 인 다음으로 많다. 가장 많은 원소는 탄소, 산소, 수소, 질소이지만 이들은 미네랄이 아니다. 유황이라는 말을 들으면 화산이 뿜는 유황 가스나 유황 온천의 유황을 떠올리지만 이런 무기유황은 몸에 좋지 않다. MSM은 뼈와 콜라겐과 같은 연골 결합 조직의 필수 구성 성분이다. 연골은 관절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고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한다.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하여 관절과 뼈의 손상을 예방한다. 콜라겐은 피부 탄력과 근력을 증진하는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식약처는 MSM을 '황을 함유하는 유기황화합물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했다. MSM을 섭취하면 인체 내

아르기닌(arginine) [내부링크]

아르기닌이란? 아르기닌은 간 기능 장애의 보조 치료제나 고요산혈증, 대사성 알칼리증 치료에 사용하는 조건부 아미노산이다. 아미노산은 생명체의 기본 구성 요소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형성하고, 신체 조직의 성장과 기능에 필요하며,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인체에 필요한 아미노산은 20종이다. 아르기닌은 조건부 아미노산에 속한다.조건부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만 질병과 같은 특정 상황에서 보충할 필요가 있는 아미노산이다. 조건부 아미노산은 준필수 아미노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아르기닌은 하루 6g을 섭취할 경우 혈관 이완을 통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 받은 개별인정 원료이다. 아르기닌은 혈관 이완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운동 효과를 증진한다. 혈류량 증가로 성장 호르몬 생산을 늘리고, 피부 조직을 재생하며,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아르기닌은 인체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꿀 때 사용되며, 일산화질소의 전구체 역할을 해 혈관 확장을 돕는다. 따

코엔자임큐텐(Coenzyme Q10) [내부링크]

코엔자임큐텐이란? 코엔자임큐텐은 생체의 산화환원 반응에 관여하는 전자전달 물질이다. 유비퀴논(ubiquinone)이나 코큐텐(CoQ10)이라 부르기도 한다. 코엔자임큐텐은 효소이고 항산화 성분이다.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 관여하여, 살아 있는 모든 세포는 코엔자임큐텐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코엔자임큐텐은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 많이 있어 체내 모든 곳에 존재하며,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뇌, 심장, 간, 신장 등에 고농도로 존재한다. 코엔자임큐텐은 다른 효소와 함께 영양소를 에너지화하는 생화학 과정에 참여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코엔자임큐텐 양이 감소한다. 게다가 에너지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에너지 생성이 줄고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한다. 코엔자임큐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높은 혈압 감소’로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코엔자임큐텐은 체내에서 만들어지므로 젊고 건강한 사람은 별도로 보충하지 않아도 된다.

장(intestine) 건강 [내부링크]

장 건강의 중요성 장은 영양 흡수와 면역력 모두에 관여하는 기관이다.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는 대부분 장에서 흡수되어 몸 곳곳으로 이동한다. 장은 음식 찌꺼기와 유해물질도 배출한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좋은 음식을 먹어도 영양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고, 유해 물질과 독소를 제대로 배출하지 못한다. 인체 면역세포의 60%는 장에 있다. 대장과 소장은 인체에서 외부에서 들어온 음식물과 세균 등 각종 이물질이 가장 오래 동안 머무는 곳이다. 따라서 인체 면역세포와 항체의 60%가 장에 몰려 있다. 장의 면역세포는 암세포, 세균, 바이러스 등을 박멸하므로 장 건강이 신체 건강을 좌우한다고 말할 수 있다. 장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에 존재하는 미생물은 뇌와 장을 연결하는 신호전달 역할을 하여 뇌와 장은 상호작용을 한다. 행복 호르몬이라 부르는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장내세균은 또 다른 장기이고, 장내세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장은 제 2의 뇌라고도 말한

초유(colostrum) [내부링크]

초유란? 초유는 사람과 젖소 등 포유류가 출산 후 3일 이내에 분비하는 젖이다. 송아지는 태어난 직후에 초유를 먹지 못하면 95% 이상이 세균 감염으로 죽는다. 이를 통해 초유 속에 생명유지 물질이 있음을 추론할 수 있다. 젖소 초유는 사람 초유보다 면역글로불린을 100~300배 많이 함유하여 병원균과 바이러스 침입을 막는다. 또한 갓 태어난 송아지의 장 점막 세포 성장을 돕는 상피세포 성장인자와 뼈, 근육, 신경 조직을 생성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다량 함유한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면역글로불린과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의 성장을 억제하는 락토페린 등 항균 물질이 들어 있어, 위장에 침입한 세균을 죽인다. 초유에는 알러지 예방 기능도 있다. 초유에는 항원을 차단하는 IgA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고 장점막을 강화해 알러지 원인이 되는 항원의 침투를 막는다. 초유는 면역글로블린과 락토페린, 성장인자가 풍부하고 비타민 A,D,E와 단백질 등 영양소가

산양유(Goat Milk) [내부링크]

산양유는 우유보다 단백질, 지방의 구조와 조성이 모유에 더 가깝다. 1. 정의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유제품 중에는 산양유 단백질, 산양 분유, 산양 요구르트, 산양 치즈 등 산양 젖으로 만든 제품이 많다. 여기에서 산양은 양이 아니다. 염소다. 영어로 시프(sheep)가 아니다. 고트(goat)다. 우리나라 시골에 흔한 흑염소처럼 염소이다. 양과 염소는 생물학적으로 속(屬)이 다르다. 양의 공식 명칭은 면양이며, 산양은 염소다. 염소 중에서 젖 짜는 염소를 유용종이라 한다. 흔히 산양이나 유산양이라고 부른다. 유용종에서 자넨종, 알파인종, 토겐부르크종, 누비안종이 유명하다. 털을 얻기 위해 키우는 염소는 모용종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 인도의 캐시미어종을 꼽는다. 고기를 얻는 것이 목적인 염소는 육용종이다. 지금은 많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몸 보신을 위해 먹는 재래종 흑염소가 육용종이다. 2. 산양유 특성 산양유는 흰 염소(유산양)의 젖이다. 흔히, 우유와 산양유에 들어 있는 올

초록입홍합(green-lipped mussel) [내부링크]

초록입홍합이란? 19세기 뉴질랜드에 도착한 유럽 연구자들은 바닷가에 사는 마오리족이 내륙에 거주하던 마오리족보다 관절염 발병률이 크게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 바닷가 마오리족은 초록입홍합을 생식하는데, 초록입홍합 속 항염 성분이 염증 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leukotrien) 생성을 억제해 관절이 건강하다는 사실을 알아 냈다. 뉴질랜드는 맑은 공기와 얇은 오존층 때문에 위도가 비슷한 북미 지역보다 자외선 수치가 40% 정도 높다. 뉴질랜드 앞바다에 사는 플랑크톤은 강력한 자외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항염 물질을 체내에 축적한다. 이 플랑크톤을 먹고 자란 초록입홍합 안에는 항염 물질이 쌓인다. 뉴질랜드 초록입홍합은 껍질에 초록빛을 띠고 있다. 이는 강한 자외선에 대응하기 위해 항산화, 항염증 물질을 풍부하게 생산하는 바닷속 플랑크톤을 가득 머금고 있기 때문이다. 초록입홍합에는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오메가3, 비타민 C와 E 그리고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

단백질(protein) [내부링크]

단백질이란? 단백질(protein)은 그리스어로 ‘으뜸’을 뜻하는 ‘proteios’에서 유래했다. 여러 영양소 중 가장 중요한 영양소라는 의미이다. 단백질은 여러 아미노산이 펩타이드 결합으로 이루어진 복합 분자이다. 아미노산은 생체 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여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9종과 체내 합성이 쉬운 비필수 아미노산 5종, 그리고 정상적 상황에서 체내 합성이 되지만 특정 생리 상태에서는 합성이 제한되는 조건적 필수아미노산 7종으로 나눈다. 필수 아미노산 비필수 아미노산 조건적 필수 아미노산 메티오닌, 류신, 이소류신, 발린, 라이신, 페닐알라닌, 히스티딘, 트레오닌, 트립토판 알라닌, 아스파르트산, 아스파라긴, 글루탐산, 세린 아르기닌, 시스테인, 티로신, 글루타민, 글라이신, 프롤린, 타우린 단백질은 탄수화물 , 지방과 함께 우리 몸에 필요한 3 대 필수 영양소이다. 단백질은 근육이나 내장 , 뼈 , 피부 등 신체를 이루는 주성분으로 몸에서 물 다음으로 양이 많

체지방(body fat) [내부링크]

체지방이란?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는 소화, 흡수되어 필요한 곳에 쓰이고, 남은 영양소는 몸속에 지방 형태로 쌓이는데 이것이 체지방이다. 즉 체지방은 몸 안에 있는 지방이다. 우리 몸은 수분, 지방, 단백질과 소량의 당질로 구성되어 있다. 체지방은 간과 같은 체내 조직에서 합성되며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지방은 인체의 주요한 구성 성분이다. 체내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체내 중요 물질의 전구체로 작용하는 등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한다. 체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축적되면 비만이 되고,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체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구분한다. 피하지방은 피하조직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이고, 내장지방은 복강 안쪽의 내장 사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이다. 복부지방은 복부의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총칭한다. 과도하게 축적된 체지방으로 비만이 생기면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과 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 체지방은 필요할 때 분해되어 다시 에너지로 쓰이는데,

혈행(blood circulation) [내부링크]

혈행이란? 우리 몸 속에 있는 혈관 길이는 자그마치 96,561km이다. 혈관은 심장과 근육과 함께 인체 순환계를 구성한다. 이 혈관 도로망은 혈액을 인체 곳곳으로 운반한다. 혈행은 혈액이 혈관을 통해 신체 각 부분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혈액은 신체 각 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에서 만들어낸 노폐물을 제거한다. 호르몬을 작용 부위로 운반하고, 외부 유해 물질에서 세포를 방어하며, 체온을 적당하게 유지하고, 지혈을 한다. 즉 혈액은 신체 내 항상성을 유지한다. 따라서 원활한 혈액 흐름은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혈행 장애는 뇌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 내피세포는 혈액 덩어리 분해 물질 등 다양한 물질을 합성, 분비하거나 혈소판 응집과 혈전 생성 및 용해 등에 관여하여 혈액 흐름, 혈관 긴장도, 동맥 혈관 기능 등을 조절한다. 염증성 자극으로 내피세포가 손상되면 수용성 부착 분자가 과도하게 분비된다. 손상 부위로 산화된 콜레스테롤이 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