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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영화를 통해 본 나폴레옹의 리더십 [내부링크]

나폴레옹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1793년 혁명의 불꽃이 프랑스 전역을 밝히기 시작한다. 코르시카 출신의 장교 '나폴레옹'(호아킨 피닉스)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 국가를 위해 맞서며 영웅으로 떠오른다. 한편, 사교 파티에서 영웅 ‘나폴레옹’을 만난 '조제핀'(바네사 커비)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나폴레옹’을 선택하고 ‘나폴레옹’은 마침내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조제핀’은 계속해서 ‘나폴레옹’을 흔들고, ‘나폴레옹’의 야망은 ‘조제핀’과 끝없이 충돌하는데… 세상을 정복한 영웅 아무것도 갖지 못한 황제, ‘나폴레옹’의 대서사가 펼쳐진다! 평점 7.1 (2023.12.06 개봉)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호아킨 피닉스, 바네사 커비, 벤 마일즈, 타하르 라힘, 뤼디빈 사니에르, 매..

[차이나는 클라스] ⑦ - 어떻게 범죄를 예방할 것인가(2) 박미랑 [내부링크]

2. 누가 범죄를 방조하는가? 과거 몇 년전만 해도 가정 폭력을 보고 신고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범죄를 신고할 수는 없잖아요. 아무도 범죄라고 인식을 하지 않는데 경찰에 신고를 해서 뭐라고 하겠어요 모든 폭력이 가정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부모 간의 폭력을 지속적으로 목격하는 것도 위험하고, 형제 간 폭력을 방임하는 것도 위험해요. 우리로 하여금 폭력에 무뎌지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부모나 보호자의 훈육에 의해서 자아통제력이 형성이 되는데 이 자아통제력은 만 10세까지 형성된 이후 크게 변화지 ㅇ낳아요. 아이가 어렸을 때 가정에서 경험한 것이 중요한 이유이죠. 훈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고요. 대표적인 예가 윤영철. 아버지 알콜 중독자이며 폭력자. 여섯살에서 ..

[차이나는 클라스] ⑥어떻게 범죄를 예방할 것인가(1)- 박미랑 [내부링크]

1. 범죄학이란 무엇인가? 사회 속에서 범죄가 규정되는 모습, 그 사회에서 범죄가 싹트는 현상, 그리고 그 피해자를 연구하는 학문이 범죄학입니다. 사회 속의 범죄 현상을 다루는 학문이지요. 과연 법이 먼저 생겼을까요? 아니면 범죄 행위가 먼저 생겼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다음으로 도대체 법은 누가 만들었는지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범죄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저 사람은 왜 범죄를 저질렀을까?”부터 묻는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우리가 그보다 먼저 물어야 할 것은 “이것은 왜 범죄인가? 왜 저것은 범죄가 아닌가?”입니다. 범죄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잡힐 것 같다’와 ‘잡히지 않을 것같다’라는 마음의 차이예요. 범죄자들은 CCTV가 있다 하..

마흔 왜 인생이 괴로운가 쇼펜하우어 답하다. [내부링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2023년 8월 유노북스에서 펴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전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철학 교양서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기념비적이다. ‘마흔’, ‘오십’, ‘서른’ 등 연령을 키워드로 한 인문 교양 도서들이 휩쓸고 있다. 많은 사람이 나이들며 겪는 환경과 감정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지혜를 책에서 찾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철학과 함께 풀고 있다. 특히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일으킨 ‘쇼펜하우어 신드롬’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생각과 말이라면 시대와 상관없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더 반가운 점은 독서의 즐거움을 아는 40대와 50대가 개인의 독서를 넘어 SNS, 유튜브에 글귀와 자기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독서 경험이 20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리더십 [내부링크]

도쿠가와는 일본인에게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 家康) ▷아즈치-모모요마 현 주최(현시의 아이치 현)에서 출생 ▷1543년 1월 31일에 태어났고, 1616년 6월 1일에 사망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아즈치-모모요마 현의 군사 지도자로서 시작 ▷일본 전국을 통일하고 에도시대 개척 ▷에도(현 도쿄)로 수도를 옮기고, 일본을 평화롭게 통치하여 상업과 문화의 번영을 촉진 ▷일본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쿠가와 가문을 세움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이룸. 1. 그는 그의 부인과 장남이 도쿠가와의 동맹을 배반하려는 움직임을 알고 아내를 베고 장남을 학복 시킴으로 자신의 의리를 증명한 사람이다. 2. 그는 질서가 없는 정국 시대에 질서를 만든 인물이다. 그는 최하급 무사출신인 도요토미 히..

[차이나는 클라스]⑤세대 갈등 무엇이 문제인가-전상진 [내부링크]

차이나는 클라스 시간 일 오후 6:40 (2017-03-05~) 출연 강승윤, 함은정, 오상진, 이장준, 김하은 채널 JTBC 특히 요즘 세대 문제가 정치·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고, 경제와도 연결되는 부분이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세대 문제가 다방면으로 굉장히 중요한 화두가 될 겁니다. 1. 나는 어떤 세대인가? 마케팅에서 활용하는 세대의 개념은 상품을 팔기 위한 목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럼 경제 분야에서만 그런 예를 찾을 수 있을까요?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야기할 때, 자신들의 독특한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서 세대라는 표현들을 많이 썼었죠. 한국 사회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에 열광했던 새로운 집단들이 가지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서태지 세대로 구분하기도 했어요. 또 힙합신에..

[차이나는 클라스] ④질문하는 당신이 철학자다-이진우 [내부링크]

차이나는 클라스 시간 일 오후 6:40 (2017-03-05~) 출연 강승윤, 함은정, 오상진, 이장준, 김하은 채널 JTBC 1.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없다" (The unexamined life is not worth living for a human being) 성찰을 하지 않으면 질문도 던지지 않겠죠. 질문을 던지지 않으면 철학도 하지 않는 거예요. 제 직업의식 때문인지 몰라도 철학하지 않는 사람은 살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성찰을 하지 않으면 질문도 던지지 않겠죠. 질문을 던지지 않으면 철학도 하지 않는 거예요. 제 직업의식 때문인지 몰라도 철학하지 않는 사람은 살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성찰을 하지 않으면 질문도 던지지 않겠죠. 질..

[차이나는 클라스] ③ 질문이 생각을 바꾼다(요약)-폴 김 [내부링크]

차이나는 클라스 시간 일 오후 6:40 (2017-03-05~) 출연 강승윤, 함은정, 오상진, 이장준, 김하은 채널 JTBC 1.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은 아이들에게 어떤 처방전을 내릴 때, 그 아이들이 서로 다른 병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똑같은 소화제를 처방하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역량도 다르고 능력도 다르고 관심도 다른 아이들에게 모두 획일적인 내용을 가르치고 있다는 거죠. 여러 가지 재능이 많은데 어떤 하나의 시험을 통해서 합격과 불합격을 판가름한다는 건 정말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이 가진 많은 지능을 무시하는 거죠. 요즘 우리나라 학교의 교실을 보면 수많은 AI 기기들이 앉아서 수업을 듣고 있는 것 같다고 느껴져요. 우리..

[차이나는 클라스] ②군주론- 마키아벨리는 킹메이커인가 [내부링크]

차이나는 클라스 시간 일 오후 6:40 (2017-03-05~) 출연 강승윤, 함은정, 오상진, 이장준, 김하은 채널 JTBC 《군주론》을 잘못 해석하면 상대방을 죽이는 도구로 여겨질 수 있어요. 사실 망치처럼 좋은 용도로 만들어진 도구라도 못을 박고 집을 짓거나 건물을 짓는 용도로 쓰지 않고 사람을 내려친다면 사람을 죽이는 도구로 전락하고 말죠. 1. 마키아벨리는 누구인가?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의 울트라 아르노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피렌체를 가로지르는 아르노강의 건너편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였죠. 반면 아르노강의 위쪽에는 부자들이 살았어요. 이 대목에서 제가 한번 물어보죠. 피렌체는 무엇으로 유명한 도시인가요? 마키아벨리는 자신이 속한 정치적 상황이 너무나 폭압적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리고..

캐치 마인드 게임 [내부링크]

교회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을 소개합니다. 성경 퀴즈입니다. 넌센스임을 알고 정답을 한번 맞쳐 보세요. 정답----------------------------------(삼손) 정답----------------------------------(구원) 정답----------------------------------(마리아) 정답----------------------------------(창세기) 정답----------------------------------(예배) 정답----------------------------------(열왕기상) 정답----------------------------------(헌금) 정답----------------------------------(설교) 정답---..

[차이나는 클라스] ① 연암과 구암에게 길을 묻다-고미숙 [내부링크]

차이나는 클라스 시간 일 오후 6:40 (2017-03-05~) 출연 강승윤, 함은정, 오상진, 이장준, 김하은 채널 JTBC 1. 고미숙은 누구인가? 우주유일 고전평론가이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박사. 혼자는 너무 심심하고 외로워서 공부공동체를 꾸렸다. 2080세대가 함께 꾸려가는 지성의 네트워크 [감이당] & [남산강학원]이다. 고전평론가로서 박지원에 대해 연구한 유일한 학자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저서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삶과 문명의 눈부신 비전 열하일기』,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등 다수의 책이 있다. 2. 연암 박지원은 누구인가? 노론 명문가 출신이다. 등을 쓴 천재적 문장가이..

모리스 마텔르링크 "파랑새" 줄거리 및 교훈 [내부링크]

파랑새(New Collection 18) 지난날 우리들을 설레게 했던 명작들을 영어로 읽어보는 「중학교 영어로 다시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 New Collection」제18권 『파랑새』. 이 책 기존에 나와 있는 명작 시리즈와는 달리, 소설책을 읽듯 추억과 감동에 빠져들 수 있도록 원서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영한 대역 스타일을 탈피하여 우리말 번역을 권말에 배치함으로써 독자 여러분이 스스로 이야기를 이해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 Maurice Maeterlinck (원작), 넥서스콘텐츠개발팀 (엮음) 출판 넥서스 출판일 2012.07.20 1911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리스 마테를링크"가 창작한 6막 12장의 희곡 가난한 나무꾼의 어린 남매로 초라한 오두막에 살고 있는 오빠 치..

섬김은 또 다른 섬김을 낳는다. [내부링크]

팀 영과 폴 홀링스는 미국 뉴저지에서 일하는 소방관으로, 어느 날 밤새도록 화재진압을 하고 현장 근처 식당에서 모닝커피와 식사로 지친 몸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밥값을 내겠다며 말하던 둘은 계산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두 분 아침 식사는 제가 대접할게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꺼리는 곳으로 출동하셔서 생명을 구하는 귀한 일을 해 주셔서요. 두 분의 역할이 무엇이건 간에, 용감하고, 듬직하십니다. 날마다 거칠고 힘든 일을 맡아 주셔서 고마워요! 불 앞에서 샘솟는 힘과 용기로 무장한 두 분은 훌륭한 사회의 본보기입니다. 오늘은 푹 쉬세요! - 리즈 -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식당 종업원이 감사의 편지와 함께 그들에게 아침 식사를 선물한 것입니다. 감동한 두 소방관은 이 일을 SNS에 ..

<편견깨기> 미국의 투자가 제럴딘 와이스 [내부링크]

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 월수입 300만 원, 5년 후 누구는 부자의 길을 걷고, 누구는 여전히 돈 때문에 허덕인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드는 걸까? 이 책은 22년 차 현직 애널리스트가 돈 때문에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살고 싶은 딸에게 전하는 돈과 인생의 원칙을 담고 있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 동안 애널리스트로 일해 오며 벼락부자가 된 사람부터 사업으로 성공한 자수성가형 부자,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로 돈을 번 자산관리형 부자 등 수많은 부자의 탄생을 지켜보았다. 한편으로는 있는 돈을 모두 끌어모아 주식을 했다가 돈을 다 날려 하루아침에 가난해지는 사람들도 지켜보았다. 무엇보다 20여 년간 증권업계에서 일하며 몇 번의 상승장과 하락장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좋든 나쁘..

파이프라인을 만들 것일까? [내부링크]

파이프라인 우화 [파이프라인 우화]는 파이프라인 구축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파이프라인 구축을 알려주어 하루하루를 시간과 교환하는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고 나아가 미래를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게 도와준다. 저자 버크 헤지스 출판 라인 출판일 2015.12.28 버크 헤지스 아탈리아의 아주 작은 마을에 사는 파블로와 부르노라는 두 청년의 이야기. 두 청년은 마을에서 제일 큰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며 가까운 강에서 물을 길어다가 마을광장의 물탱크를 채우는 일을 했습니다. 체력이 상당히 소진되는 일이었지만, 그만큼 보수가 높았기 때문에 두 청년은 부자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로 인내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파블로는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물통을 가지고..

그렝이질-다른 사람이 함께 하는 유익 [내부링크]

흙바닥 위에 세운 기둥은 상식적으로 깨지고, 썩고, 미끄러워지기가 쉽습니다. 당연히 오래가지 못할 것이 뻔합니다. 그래서 옛 시절 집을 지을 때는 기둥 밑에 주춧돌을 받쳐 놓고 집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자연에서 얻는 다양한 돌들의 모양은 울퉁불퉁 제멋대로이기 마련입니다. 톱과 대패를 이용해서 만든 나무 기둥의 단면은 평평해집니다. 그러면 주춧돌 위에 기둥을 얹기 위해서 단단한 돌을 어렵게 평평하게 깎는 것보다 옛 장인들은 더 깎기 쉬운 나무 기둥의 단면을 울퉁불퉁한 주춧돌의 단면과 꼭 맞도록 깎아내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렇게 주춧돌의 표면과 나무 기둥이 꼭 맞도록, 기둥의 단면을 깎아내는 것을 '그렝이질'이라고 합니다. 그렝이질이 잘된 기둥은 못이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쉽게 넘어지지 않고 단단하..

코브라 효과 [내부링크]

과거 영국 지배하에 있었던 인도에서는 코브라에게 물려 죽거나 다치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코브라를 잡아 오면 보상금을 주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독사를 잡는 일은 매우 위험하지만 사람들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너나없이 코브라를 잡아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많은 보상금을 세금으로 처리해야 했지만 정책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코브라가 많이 사라져 인명피해가 줄어든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뭔가 이상했습니다. 거리의 코브라가 줄어들어 인명피해는 줄어들었는데 코브라를 잡아 와 보상금을 받아 가는 사람들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느낀 관계자들은 보상금을 받는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그 사람들은 인도 델리 곳곳에 코브라 농장..

복기-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되는 것 [내부링크]

바둑기사들은 종종 혼자서 바둑을 두기도 합니다. 바둑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혼자서 어떻게 바둑을 두는지 의아해하지만 그 바둑기사는 복기를 하는 중입니다. 복기는 이미 끝난 바둑의 승부를 그대로 바둑판 위에 한 수씩 재현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승리와 패배를 다시 분석하여 차후 승부에서 밑거름을 삼기 위해서이고, 때로는 명인의 명승부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복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통 한 번의 승부에 두는 수는 평균 400개입니다. 그러니까 복기를 하는 바둑 기사는 400번의 착점을 모두 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기와 상대방이 두는 순서까지 기억하며 그대로 재현해야 하는데 바둑 기사들은 이 복기를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10년 전에 둔 바둑이나 유명한 기사들의 명승부도 외워서 복..

상아 젓가락 [내부링크]

옛날 주변 국가들을 정복하여 영토를 넓혀온 한 나라의 왕이 한동안 정복 전쟁을 멈췄는데, 평생 전장을 떠돌던 왕은 화려한 궁중 생활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왕이 신하들이 모인 자리에서 말했습니다. "과인은 평생 전장을 떠돌았기에 거친 음식과 투박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 그 덕분에 부국강병을 이루었으니 이제는 왕으로서 품위 있는 생활과 위엄을 갖겠다. 그 첫 번째로 궁중에 있는 모든 젓가락을 상아로 만든 젓가락으로 바꾸어라." 모든 신하가 머리를 조아리고 왕의 명을 받드는데, 한 신하가 죽음을 각오하고 반대를 하자 다른 신하들이 그를 질책했습니다. "경은 어째서 이 일을 반대하는 것이오? 대국의 지존이신 전하가 고작 상아 젓가락을 사용하시는 것..

하나님의 도우심 [내부링크]

“MBA에서 사업으로 성공한 선배들을 불러 강의하라고 하면 솔직한 사람들은 ‘운이 80퍼센트’ 라고 까놓고 이야기해서 곤란하다는 MBA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시한 저(著) 《노력하긴 싫은데 성공은 하고 싶어》 (시사저널, 6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에는 운이 70% 재능이 30% 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힘과 노력과 성실함만으로 성공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삼성그룹의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은 성공의 3대 요소로 “운(運)·둔(鈍)·근(根)”을 말하여 후대에 가훈으로 이를 전했습니다.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운(運)이 따라야 하고, 운이 없으면 우직하게(鈍) 기다릴 줄 알아야 하며..

미움이 가득한 마음은 미움만 보이는 법 [내부링크]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항상 투덜거리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 청년이 보기에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기적이고 배움이 부족하고 무례한 사람들뿐이었습니다. 사람들에 대한 불만이 계속되자 급기야는 사람들의 목소리와 눈빛마저 불쾌하고 기분 나쁜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어느 날 길에서 마을에 유명한 철학자를 만났습니다. 이 철학자는 평소 인품과 학식이 높아서 청년이 유일하게 불만을 품지 않고 인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청년은 여느 때처럼 철학자에게 다가가 마을 사람들에 대해 불평을 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비열하고 천박한 사람은 싫습니다. 선생님도 알겠지만 추레한 심성을 가진 사람은 숨기려 해도 겉으로 다 드러나는 법이지요. 저는 마을 사람들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천박한 사람인지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