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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순두부맛집 줄 설~ 거제? 소오비두부집 [내부링크]

오랜만에 지인들과 거제도에 놀러갔습니다. 이것저것 보기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여 거제에서 순두부집으로 유명한 소오비두부집을 들렸습니다. 11시 30분 문을 여는데 오픈 전인데도 사람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과 카페에서나 볼법한 전자식 순번표가 있는 것 우리가 6번인 것에 또 놀랐습니다. 가게 앞에서 기다리다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매장은 넓고 입식과 좌식 식탁 골라서 앉을 수 있어 손님들이 자리를 선택해 앉을 수 있는 자유가 있어 좋아 보였습니다. 게다가 식탁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편하게 주문을 할 수 있겠군요. 기다리는 동안 반찬과 어떤 음료가 나왔습니다. 백태 콩물이네요. 간은 안되어 있어 담백함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맛있었습니다. 반찬 가지수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두부집인만큼 두부..

창원 오페라 리타 혹은 매 맞는 남편 후기 [내부링크]

이번 나비아트홀에서 연극이 아닌 오페라를 공연하러 지인을 데리고 함께 보러 갔습니다. 연극 또는 오페라 같은 소공연을 거의 본 적 없는 분이라 어색할까 했지만 괜찮은 경험이 될 거라 설득하니 흔쾌히 보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먼저 가서 관객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도중 만나 소극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오페라 리타 혹은 매 맞는 남편 각색, 연출 : 김동원 / 번역 김성진 / 예술감독 최윤석 / 음악코치 정지아, 오유리 / 기획 이예지 / 주최 창원예총 / 주관 창원연극협회, 극단 나비 / 후원 창원시, (주)창원철강 출연 리타 소프라노 이동애 / 베페 테너 한우인 / 가스파로 베이스 김성진 / 보르톨로 액터 이혜지 일시 : 4월 6일 토 오후 3시 공연 포스터입니다. 대기실에서는 이전 공연과 다음 공연 정보를..

호박벌에 기생하는 남가뢰에게 기생하는 알? [내부링크]

3월 봄날의 주남저수지를 걷다가 발견한 검은 곤충... 처음 보는 곤충이다. 이름은 남가뢰. 겨울을 나고 봄이 되어 수풀을 헤치다가 우리에게 발각되었다. 이름도 신기하고 빵빵하게 생긴 몸퉁이도 신기하여 촬영을 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몸 겉에 흰색의 알? 같은 것이 7개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남가뢰의 일생 중 애벌레는 뒤영벌, 호박벌의 집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남가뢰에게 알을 낳아 기생하는 곤충이 있는 것인가? 알이라면 어떤 생명체의 알인지 정체가 궁금했다. 남가뢰를 잡아와 알이 부화하기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죽은 척하다가 안전하다 싶은지 움직이는데 흰색의 이것은 떨어지지 않고 딱 달라붙어 있다. 다른 이물질인지 아니면 진짜 알인지 확인은 못하고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지만 기록상..

2024 양산원동매화축제 원동면 이야기 모음 [내부링크]

지난 3월 9일 양산원동 매화축제장에 가로수에 묶인 현수막들을 보았다. 축제장 안내 현수막인 줄 알았으나 한두개가 아니고 여러개가 걸려있다. 원동면은 매실과 딸기를 많이 생산하는 농촌이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되면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고 외할머니가 생각났다. 할아버지는 뵌 적이 없고 할머니도 어렸을 때 봐서 기억이 없지만 외가댁에 가면 작은 농사를 하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보며 시골에서 놀았던 추억이 있다. 이 현수막은 그런 원동면 여러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그 하나하나를 다 찍으며 읽어보았다. 원동면 이야기 늘밭마을편 문정애(늘밭마을) 결혼식은 부산에서 하고 시집이라고 처음 늘밭마을에 오는데 호롱불이 빨갛게 보이면 동네더라. 인도도 없어서 일반차도 못 올라갔다. 산에 숯..

봄꽃 광대나물 폰으로 꽃 초접사 촬영하기 [내부링크]

주남저수지 둑 길을 걷다가 보랏빛의 꽃이 핀 것을 보았다. 이름만 들어본 광대나물? 이란 식물이다. 두해살이 풀이라는데 작년에 난 것일까 올해 새로 난 것일까. 나물이면 먹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생긴 모양이 더 신기했다. 민들레처럼 방사형의 규칙적인 모양이 아니고 꽃대 위에 거꾸로 된 하트 모양의 잎이 뻗어 있고 위에도 뚜껑처럼 꽃잎이 펼쳐 저 있다. 마치 뚜껑을 연 벌레잡이통풀, 네펜데스 같다.뚜껑 안 꽃 속에는 주황색의 암술 같은 것이 보인다.주황색 그것은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으나 잔털 같은 것이 보인다.뚜껑 같은 덮개 꽃잎? 위에는 역시 잔털 같은 혹은 가시처럼 뾰족한 것이 보인다. 어떤 느낌인지 만져보지는 않았는데 다음에 볼 때 만져보고 부드러운지 뾰족한지 촉감을 확인해야겠다.아주..

마산 연극 스푼페이스 스타인버그 소극장 빨간객석 [내부링크]

연극 스푼페이스 스타인버그 일시 : 3월 16일 오후 3시 마산 오동동에 위치한 소극장 빨간 객석, 예전에 시민아카데미에 참가하여 아름다운 사인을 공연한 적 있는 곳이다. 이날은 연극 동호회원들과 함께 단체관람을 하러 갔다. 오랜만의 방문이라 어떻게 변했을지 기대하며 극장에 도착했다. 계단에 재관람 이벤트 안내를 하고 있다. 기존 3만원에서 1만원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관객들이 객석에 앉아 있었고 남은 앞자리에 앉았다. 무대는 하얀 커튼을 배경으로 한 아이가 전자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다. 커튼에 비친 자전거 타는 어린이 자전거 타는 어린이 스푼페이스 스타인버그 제작 극단 불씨촌, 공동제작 / 기획 소극장 빨간 객석 협력단체 인형극단 플레이원, 독서 영화 토론동아리 우리 동네 북씨..

꽃_매화, 산수유 스마트폰으로 초접사하기 [내부링크]

3월 9일 양산 순매원의 매화축제장 방문하여 매화, 홍매화를 감상했다. 근처에 산수유라는 꽃나무도 발견하여 봄의 기운을 폰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약한 바람이 흔들려 근접 초점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차분히 기다렸다. 수동으로 raw 파일 형식으로 찍어볼까 하다가 폰이 알아서 후보정해 주는 게 편해 자동에 맡겼다. 밝은 날씨에 노란 색감이 생각보다 잘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산수유 나뭇가지 끝에 여러 다발의 꽃이 피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암술과 수술이 보인다. 한가운데 하나의 암술이 있고 그 주위에 네 개의 수술이 있고, 꽃잎은 십자형으로 역시 4개의 잎이 바깥으로 펼쳐 있다. 매화 순매원 매화 단지에 가까이 가자 흰 매화나무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나무의 높이는 사람 키만 하였으며 낮은 것..

장군 갈비탕찜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갈비탕 맛집 [내부링크]

마산 장군동 시장에는 여러 맛집 식당이 있다. 나는 아버지를 따라 갈비탕을 먹으러 장군 갈비탕 식당에 간다. 여러 번 식당에 가면서 사진을 남긴 적이 없어 기록해보려 한다. 가게 간판에는 장군 갈비탕 갈비찜이라 적혀있다. 갈비탕 종류는 사골 갈비탕과 옛날 갈비탕이 있다. 장군 갈비탕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 30분,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재료 준비 시간이라고 한다. 점심 저녁 시간에만 갔지 어중간한 시간에는 가본 적 없긴 하다. 1인상은 안 받는다. 자리가 좁아 식당 측에서는 비효율적이다. 일요일은 쉰다. 장군 갈비탕 메뉴 사골갈비탕 12000원 옛날갈비탕 12000원 (한우소머리) 우족탕 20000원 갈비찜 대 55000원 중 45000원 쌀 모든 찬 ..

창원 연극 투맨아트쇼 슬픈 연극 [내부링크]

슬픈 연극 2024년 3월 3일 일요일 오후 3시 장소 나비아트홀 눈물샘 자극하는 아름답고 사랑스런 연극 배우 이정훈, 최윤정 이번주 나비아트홀 원맨아트쇼 연극은 제목 자체가 슬픈 연극이다. 얼마나 슬픈 내용인지 궁금하면서도 오히려 슬픈 내용임을 알고 보게 되는 역효과도 있는 제목이지만 기대하며 나비아트홀에 관람하러 갔다. 마침 에일리가 부른 동명의 노래가 있길래 첨부한다. 에일리 슬픈 연극 무대의 모습. 지난 1인극과 다르게 2인극의 무대는 여러 소품들로 꽉 차 있었다. 우측에는 긴 소파와 각휴지가 놓인 탁자가 보이고 연극에서 좀처럼 본 적 없는 화초, 식물들이 한쪽 벽을 메우고 있었다. 소파와 뒤의 건조대에 널린 빨래도 눈에 띄었고 어느 가정집임을 알 수 있었다. 요즘 주남저수지 생태해설에 관심이 많..

영화 페어웰, 마이퀸 중세 프랑스 의상 [내부링크]

이번에 본 영화는 2013년에 개봉한 페어웰, 마이퀸이라는 프랑스 영화다.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했으며 소개는 혁명으로 인해 루이 16세의 왕좌가 위태로워지자, 마리 앙투아네트는 갑작스러운 탈출에 대비하여 시녀에게 자신의 대역을 해달라고 부탁한다.라고 적혀있다. 시녀 시도니 역에 레아 세두, 마리 앙투아네트에 디아네 크루거가 연기했으며 등장인물들의 의상 사진을 모아보았다. 시도니 라보르드 역 레아 세두 초반에 입고 나오는 옷. 이라기에는 이 옷만 입고 나온다. 옷 한 벌 숙녀다. 나중에 겉옷을 껴입는다. 드레스 뒷모습 궁전 왕가 식구들과 신하들이 모이는 장면에 입고 나온 옷. 검은 상의를 껴입었는데 어두워 잘 안 보인다. 역시 올림머리를 하고 핸드백을 들었다. 왕비의 자수노트와 자수를 넣어 다닌다. 탈의하..

창원 연극 뉴욕으로 간 우리읍내 니나 후기 [내부링크]

올해도 나비아트홀에서 원맨아트쇼 투맨아트쇼를 한다고 해서 찾아갔다. 이번엔 연극이 두 작품이라 더 기대된다. 연극 뉴욕으로 간 우리읍내 니나 일시 : 2024년 2월 24일 토 오후 3시 장소 : 나비아트홀 작/출연 : 배우 박효진 제작 : 뉴욕액팅스튜디오 SEOUL 소개 : 미국 진출의 큰 꿈을 품고, 뉴욕으로 건너 간 그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듯한 뉴욕 LIFE~ 그러나 화려하고 즐거워 보이는 미국 생활 내면에는 언어 장벽과 인종차별이라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마주하고... 니나는 앞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창원 중앙동 정우상가 뒤편에 위치한 나비아트홀. 재밌는 것은 3층 4층이 소극장 공간인데 2층에 뉴욕 야시장이라는 음식점이 있다는 것. 오늘 연극 제목이 뉴욕으로 간 우..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읽기 [내부링크]

지난 연출가 워크숍 때 참고 희곡 중 리어왕이 있었다. 리어왕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알고 잇는데 막상 읽어본 적은 없다. 다른 3개도 마찬가지다. 연출가 선생님께서 4대 비극 외에도 여러 작품을 언급하셨고 4대 비극은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참에 도서관에 가서 하나씩 읽었다. 처음 읽은 것은 을유문학사에서 나온 리어 왕, 맥베스. 아침이슬에서 출판한 햄릿 그리고 올제 클래식의 오셀로이다. 뒤로 갈수록 최근에 번역한 책이다. 각 책마다 앞부분의 작품 설명, 인물 설명, 번역 방향 등을 읽고 본 극을 읽었다. 리어왕은 워크숍 때 편지 장면을 연습하며 읽었다. 차별받으며 자란 사생아 에드먼드는 형인 에드가를 밀어낼 계략을 꾸미며 형이 쓴 것처럼 조작한 편지를 아버지 글러스터 백작에게 들키듯..

창원 연극 미드나이트 고스트 파티 관람 후기 청소년극단 아띠 [내부링크]

청소년극단 아띠의 미드나이트 고스트 파티. 처음 본 포스터는 2022년 1월이었지만 그때는 못 가고 23년에 이어 24년에도 한다는 공지를 보고 소극장 도파니아트홀로 갔다. 연극 미드나이트 고스트 파티 MIDNIGHT GHOST PARTY 일시 : 2024년 2월 3일(토) ~ 4일(일) 3시 6시 장소 : 도파니아트홀 연출 : 최서진, 원작 : 효스리민리엄스, 출연 : 김연지 김유빈 최준수 한가영 차유림 김동우 유현승 청소년극단 아띠 아띠는 친구의 순우리말로 연극과 친구가 되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고 2020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여러 장르의 작품을 통해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연출의 글 : 돈을 목적으로만 직업을 선택하는 현대사회. 이를 보고 자라고 있는 유소년층, 변함없는 사회. 자신의 ..

김해 6대 생태하천 맛집 식당 24곳 [내부링크]

김해시는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지역으로 낙동강의 지류들이 갈라지고 옛날부터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에 어울려 자연스럽게 도심하천이 되었습니다. 내삼천, 대청천, 신어천, 율하천, 화포천, 해반천이 곳곳에 위치해 사람들이 자연환경을 보고 지낼 수 있도록 김해시는 생태하천으로 정비한다고 합니다. 이 6대 화천을 작년 여름에 돌아보며 각 하천마다 근처 4곳의 식당을 촬영할 기회가 있었고 방문한 식당 24곳의 음식 사진을 찍은 것이 있어 간략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김해시 주촌면 내삼천 식당 부부해장국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서부로 1432 먹은 음식들 : 1시 방향부터 콩나물해장국, 내장탕, 양해장국, 뼈해장국 내장탕은 자주 안 먹지만 쫄깃한 식감으로 먹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주촌짬뽕역 주소 : 김해시 주촌면 ..

영화 튤립 피버 중세 네덜란드 의상 [내부링크]

2년 반만에 넷플릭스로 영화를 봤다. 중세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눈에 띈 제목 튤립 피버. 제목을 보자마자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임을 알았다. 튤립 투기가 한창이던 네덜란드 17세기의 암스테르담에서 일어난 한 가족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17년 영화다. 영화 중 인물들이 입은 옷을 모아 보았다. 소피아 역 알리시아 비칸데르 극 중 수녀원에서 지내는 고아였지만 2세가 필요한 네덜란드 무역상 코르넬리스에게 시집가고 젊은 화가와 사랑에 빠지고 이후 도망가는 신세가 된다. 그래서 극 중 많은 옷을 입는다. 초반부 극의 분위기는 다소 어둡다. 해가 뜨지만 명료한 색은 찾아보기 힘들고 탁한 색들만 보인다. 그중 내레이션으로 소피아에 대해 설명하고 수녀원에서 소피아가 떠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모자며 목토..

2024년 새해 해돋이 타임랩스 8K [내부링크]

2024년 해돋이 영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1월 1일 창원 해양누리공원 0:00 기다림 1:09 해돋이 5:28 타임랩스 촬영 갤럭시 s23 울트라

겨울 순천만 습지 [내부링크]

12월 27일 수 오후 3시 맑음 순천만습지 갈대밭 주남저수지 생태해설 과정 중 같이 못 갔던 답사 이제 마무리 새들이야 많이 봤지만 이번에는 조금 바뀐 마음가짐으로 탐조 어떤 아저씨가 두루미 많다고 소리치길래, 새들 놀란다고 탐조 수칙 안내해 드림... 아래는 찍은 새들 시간 순은 아니다.노랑부리저어새노랑부리저어새노랑부리저어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겨울철새 노랑부리저어새공중부양 비둘기순천역 버스 정류장에서 순천만 가는 66번 버스 기다리는 누가 비둘기가 공중부양한 것 같다고 해서 나도 관찰함 흰색 전기줄에 앉았는데 흰색 전기줄은 처음 본다. 순천시 순천역 - 순천만습지 66번 버스 노선 운행 시간표 두둥!재두루미순천만습지 정문 옆 간이 통로? 가 있는데 그 사이로 새들을 볼 수 있었다. 모이들을 뿌려..

마산 연극 택시, 택시! 극단 객석과 무대 [내부링크]

연극 택시, 택시! 일시 12월 22일 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창동 시민극장 페이스북을 보다가 작가님이 올린 연극 포스터를 봤다. 제목은 택시, 택시! 택시라는 소재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보러 갔다.주최 주관 마산연극협회, 극단 객석과 무대 후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창원시, 마산예총 극단 객석과 무대는 들어는 봤는데 내가 연극에 관심을 가진 후 처음 보는 무대이다. 어떤 사람들이 잇는지도 모른 채 2분 전에 소극장에 도착해 전단지도 읽지 못하고 객석으로 들어갔다. 연극 소개 -고달프지 않은 인생이 워디 있겠소?- 내 맘대로 안 되는 자식문제. 풀리지 않는 사업난과 물투명한 미래, 사랑하는 가족과의 영원한 이별. 어디가 끝일지 모르는 깜깜한 터널을 걷는 기분인가요? 그럴 때 말없이 그저 ..

북두칠성 별궤적 2시간 30분 (경남 고성군) [내부링크]

하늘엔 별 하나 내 안엔 너 하나 갤럭시 s23 울트라로 처음 찍어본 별 궤적 영상 고성 밤하늘, 겨울이라 공기도 맑고 달도 어딘가에 가려서 어두운 별들을 맨눈으로도 잘 볼 수 있는 하늘이다. 내가 아는 별자리는 많지 않지만 집에서도 잘 보이는 남쪽 하늘의 오리온자리와 북쪽의 북두칠성은 안다. 이날 머문 펜션의 옥상은 주위 캠핑장의 불빛이 닿지 않아 별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고 삼각대를 펴고 별궤적 하이퍼랩스를 실행시켰다. 10분의 장노출 사진 찍기로는 안 보이던 별까지 사진에 찍히고, 300분을 도전했지만 날이 밝아지고 있어 실제 2시간 30분까지만 찍은 하이퍼랩스에 별궤적 영상을 담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날이 밝을수록 해무가 발생해서 별의 꼬리가 보였다가 사라졌다가 한다. 폰 화면으로 볼 때 빠르..

함안 뮤지컬 비커밍맘2 관람 후기 [내부링크]

함안 연극 뮤지컬 비커밍맘2 일시 2023년 12월 7일 7시 30분 장소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또 창원 마산을 벗어난 곳의 공연장에 뮤지컬을 보러 갔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작년 봄 경남연극제 때 수없이 갓던 곳이지만 오랜만에 가니 연말 분위기도 만들고 새로웟다. 연애와 결혼, 직장과 육아에 관한 리얼 공감이야기 "사랑을 위한 아름다운 뮤지컬" 비커밍맘2 비커밍맘2 시놉시스 청춘 남녀들의 꿈과 현실 연애와 결혼, 직장과 육아에 관한 리얼 공감 이야기! 연매 후 결혼에 골인한 커리어우먼 수연과 평범한 샐러리맨 준호는 3년째 아기가 생기지 않아 고민한다. 삼남매를 연년생으로 낳은 육아박사 박대리는 상사인 준호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데.. 비슷한 시기에 결혼해 두 아이의 육아맘이 된 민희와 여전히 ..

꿀먹는 파리 꽃등에 스마트폰 초접사 [내부링크]

두시 즘 주남에서 돌아오는 버스가 없어서 환승지점까지 걷자는 마음으로 걸었다. 맑고 해가 비쳐 겨울치고 따뜻한 날씨였다. 그러다가 내 눈에 띈 것이 아직 지지 않은 꽃에 달려든 곤충들이었다. 아직 곤충이 그것도 꽃의 꿀을 먹기 위해 활동하는 곤충이 잇다니 너무 반가웠다. 꿀벌과 파리와 꽃등에다. 스마트폰으로 파리 꽃등에 접사 촬영 파리가 꽃의 꿀을 먹는다. 이름 모를 들국화의 꽃가루를 먹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앞다리로 느낀 미각을 통해 주둥이의 입술?로 꽃술을 더듬는다. 에너지원으로서 당을 싫어하는 곤충은 없겠지만 먹을 거 안 가리는 파리도 꿀을 좋아한다. 파리의 입은 흡착하며 핥아먹는 구조다. 핥아서 어떻게 관을 통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흡판이 이리저리 움직인다. 꿀먹는 파리 영상아래의 사진 한 장도 파..

밀양 연극 창원예술극단 메카로 가는 길 후기 [내부링크]

경남 연극인 페스티벌이 밀양 아리나에서 열렷다. 밀양이 연극촌도 잇고 역사가 깊다고 한다. 공연 작품 중 버스 시간 상 내가 볼 수 잇는 것들이 많이 없엇는데 아는 선생님이 출연하는 작품을 볼 수 잇는 시간적 여유가 잇어 밀양 아리나로 향햇다. 아리나에는 이번에 처음 가보는데 시외버스 시간도 애매하고 시내버스도 좀처럼 다니지 않아 터미널에서 극장까지 가는데 민간 대여자전거를 타고 갓다. 30분 페달을 밟으니 도착햇다. 허허 벌판 시골에 극장이 저 멀리 보인다. 내가 볼 작품은 창원예술극단의 메카로 가는 길 작가 아돌 후가드 연출 장은호 러닝타임 80분 일시 12월 3일 일요일 오후 4시 장소 꿈꾸는 극장 예매 관람비 5천원 현장표 1만원 크고 작은 공연장이 여러개인 듯 하다. 그 중 꿈꾸는 극장이라고 하..

경남지역자활센터 사업과 연락처 [내부링크]

더 큰 내일을 만드는 사회적 경제의 한 축, 자활기업! 자활기업이란? 자활기업은 자활사업을 통해 수급자 및 저소득층이 공동으로 출자해서 협동조합방식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일자리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입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하여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정하고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공공성을 갖춘 기업입니다. 공공기관우선구매대상기업(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8조의 2) 지방, 국가계약 2천만원 ~ 1억 이하 수의계약 가능(지방, 국가계약법 시행령) 2023년 자활기업 현황 사업기간 9월 30일 기준 지역자활기업 62개, 광역자활기업 2개 2023년 사업자구분 현황 청소, 집수리, 배송, 사회서비스, 음식점, 식품, 재활용, 유통, 생활용품, 세탁,..

모기 스마트폰 초접사 [내부링크]

11월. 가을의 마지막 달이다. 단풍도 지고 지역에 따라 눈이 내리는 곳도 잇고 동물들도 겨울을 준비하는데 곤충 중 모기가 따뜻한 도심에서 살아남아 눈에 띈다. 우리 집에도 11월 늦가을 모기가 생존한 것을 보고 잡았다. 곤충 확대 사진이 나오니 다소 혐오스러울 수도 있다. 사진을 클릭하여 새 탭에서 이미지를 열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아래 사진 6장은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에 매크로 렌즈를 연결해 근접 촬영하였다. 희고 둥근 것은 쌀알이다. 모기가 쌀을 먹는 것은 아니고 바구미 촬영할 때 썼던 비커 안에 잇던 쌀인데 크기 비교하기 적당했다. 모기 주둥이가 굵게 나오고 더듬이의 잔털이 보이긴 한다. 갤럭시 슈퍼 슬로우모션 촬영 접사 렌즈 끼우면 화면이 작아져서 날아 도망가는 모기를 담기에 힘들었지만..

집유령거미 (실거미) 스마트폰 초접사 [내부링크]

날씨가 꽤나 추워진 겨울이 다가 오고 잇다. 겨울이 되면 집 안의 곤충들도 하나 둘 사라져가는데 화장실에서 흔히 볼 수 잇는 집유령거미를 며칠 전 발견햇다. 거미줄은 안치고 어디로 이동 중이다가 나에게 발각된 것이다. 발견햇으니 사진 찍어야지 스마트폰 기본 광각 카메라로 찍엇다. 다리 길이가 워낙 길기 때문에 그냥 찍어도 큼지막하다. 매크로 렌즈를 끼웟다. 잘못 끼웟는지 타일 경계가 왜곡 되엇다. 광각 2억 화소 카메라로 바꾸고 매크로 렌즈를 끼워 촬영햇다. 조금 더 선명하고 확대가 잘 된다. 10배 광학줌 카메라에 매크로 렌즈를 끼웟다. 얼굴 부분까지 화면에 들어온다. 특히 조명에 비친 곂눈이 눈동자 처럼 귀엽다. 역시나 아쉬운 것은 선예도. 자체 리마스터를 해서 나아지긴 햇으나 어두워서 카메라 감도가..

손끝에서 피어나는 민화의 향기 담진민화회 정기회원전 [내부링크]

11월 11일 토요일 진해문화센터 AI 공연을 하기 위해 진해문화센터에 들렷다. 공연장은 1층이고 2층에는 음향 조명 영상을 다루는 조작실이 잇다. 1층 전시관에 민화 전시전이 열렷길래 쉬는 시간에 찾아가봣다. 2023년 제 7 회 담진민화회 정기회원전 손끝에서 피어나는 민화의 향기 전시기간 2023. 11. 5(일) ~ 12(일) 장소 진해문화센터 구민회관 전시실 주최_담진민화회 예전에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한국화 배우는 수업을 통해 민화를 기초적으로 그려본 적이 잇다. 그때 문자도, 화조도, 조충도, 문자도, 책가도, 산수화 이렇게 5가지를 알앗다. 그 시간이 생각나서 고수들이 그린 작품을 감상하러 들어갓다. 안호연 작가의 화조도이다. 꿩 한쌍 장끼와 까투리가 돌 위에 앉아 잇고, 벚꽃이 핀 벚나무에는..

진주 연극 경남도립극단 크루서블 도가니 관람 후기 [내부링크]

연극 크루서블 (도가니) 11월 16일 목요일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얼마 전 극단 나비의 연극 당신의 재판을 보러 갓다가 황세인 배우가 경남도립극단의 정기공연 도가니(크루서블)에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들엇다. 그래서 나도 궁금하여 같이 진주 경남예술회관으로 향햇다. 미리 예매를 하지 않앗지만 현장 예매가 가능해서 매표소로 향햇다. 예술인 할인을 받아 7천원에 구매! 자리도 b구역의 11열 가운데 8석으로 좋은 자리를 고를 수 잇엇다. 넓은 무대 한가운데에 침대 하나가 놓인 것이 보인다. 이 침대가 이 연극에서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궁금햇다. 도가니 포스터 포토존. 눈에 띄는 배우! 연극 크루서블 (도가니) 후기 전체적으로 작품의 시간은 3시간으로 연극치고는 매우 긴 시간이라 생각한다. 영..

마산 연극 극단 여백 퇴근 후 극단생활 [내부링크]

더보기 퇴근 후 극단생활 주최 주관 제작 극단 여백, 극본 이만수, 연출 김태광, 조연출 김민희, 연기지도 전영선, 무대감독 최정, 배우 이만수, 남시원, 조정훈, 이경태, 정민정, 김소연 지원후원 여뮤즈 공유공단, 음향 오강훈, 조명 정선일, 분장 김수하, 재무 신혜진, 홍보 이현정, 무대 김굉보, 박희명, 김수진, 이현지 후원 경남은행 207-0131-7991-07 연극 "퇴근 후 극단생활" 티켓오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창원에서 연극으로 노는 창작 집단, 입니다 "퇴근 후 극단생활"이라는 연극으로 네 번째 정기공연을 올립니다. 완벽하지 않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인 직장인 극단에 대한 이야기로,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일상을 넘어, 기억에 남을 순간을 함께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이..

창원 연극 극단 나비 당신의 재판 앵콜 공연, 미리보기 [내부링크]

많은 관객들이 찾은 인기 연극 당신의 재판이 2023년 연말 앵콜 공연으로 다시 찾아온다고 합니다. 아직도 못본 사람들이 있다니 이번 연말 재밌는 연극을 보고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12월 15일 금요일 ~ 12월 31일 일요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일, 공휴일 오후 3시, 오후 7시 유죄일지 무죄일지 당신의 판단을 기다립니다. 네이버 예약 :: 당신의 재판 관객의 결정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시나리오! 당신의 선택은? 가족, 연인, 친구, 동료들과 2023년 연말 멋진 추억 만드세요~^^ booking.naver.com 창원 나비아트홀에서 극단 나비의 새로운 창작극 당신의 재판이 열립니다. 지난 일요일 미리 보기 공연에 초청돼서 보러 갔었습니다. 제목도 모르고 포스터도 못 본 상태에서 보러 ..

스마트폰 초접사 쌀바구미 [내부링크]

집 상온에 보관한 쌀에 쌀바구미가 생겼다. 예전에는 막 보관해도 괜찮았는데 어느 날부터 쌀 씻는데 한두 마리가 보여 확인해 보니 이미 쌀포대에 숨어든 쌀바구미가 많아 일단 냉장고로 넣었다. 저온에서 쌀바구미는 생존하지 못하고 죽을 테지만 살아있는 쌀바구미를 초근접 촬영해 보기로 했다. 쌀알보다 작은 쌀바구미를 이쑤시개에 올려 렌즈에 갖다 대었다. 이쑤시개를 왕복하며 자꾸 움직여서 한쪽 끝 가까이 꿀을 발랐다. 그러니 찐득한 꿀은 넘어서지 못하고 한쪽에만 머물러서 찍을 수 있었다. 촬영 결과는... 조명도 좀 더 밝았으면 더 선명하게 찍을 수 있을 듯한데 조명이 약하고 렌즈에 기름띠가 생긴 건지 흐릿하다. 게다가 해상도도 이쑤시개까지만 선명하고 더 작은 것을 찍기에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듯하다. 폰으로 보면..

마산 연극 극단 상상창꼬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로 변신해 있었다 공연 [내부링크]

[2023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 프란츠 카프카 에 AI 소재를 접목 자본주의 물질문명의 폐해와 잔혹성에 대한 인식을 다뤄 마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극단 상상창꼬의 연극 (이하 ‘AI 변신’)가 오는 11월 10일(금)~11일(토) 양일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AI 변신’은 프란츠 카프카의 중편소설 을 모티브로 창작되었으며, 벌레로 변신했던 그레고르 잠자(Gregor Samsa)가 21세기에는 AI로 변신할 것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스토리를 토대로 신체 움직임과 영상 맵핑 등을 접목하여 다양한 형식을 추구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1세기 연극은 연극만이 가진 고유성, 즉 ‘연극성’에 답이 있다. 이는 다양한 형식의 추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극의 발전이 타 장르보다 더딘..

제32회 전국무용제 폐막식 다음 춤판은 제주로 이어진다 [내부링크]

드디어 전국무용제 폐막하엿다. 일시 :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15시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추첨권만 받다가 이제 정식 티켓을 받앗다. 10분 전 대극장 모습 관객, 관계자 등 하나 둘 들어 오고 잇다.폐막식 시작 좌석이 d열로 밀려낫다. 아무래도 폐막 때는 공연자들이 좋은 자리 앉다 보니 옆에서 봣다.폐막 축하 공연 두팀이엇다.아래 팀은 무대의 등퇴장을 안무 속에 자연스럽게 넣어 집단이 커지고 작아지고 다양한 변화를 주엇다. 특이하게 캡 모자로 의상을 결정햇다.개막식 때와 다른 폐막식 사회자 둘다 백씨엿나폐막 축사출연자 선정 증서심사위원 대표로 인사말여러 상들이 너무 많아 다 찍지는 않앗다. 멀리서 상장을 100배 줌으로 확대해서 보이는지 확인해봣는데 글자가 뭉개지지만 상장 단어까지는 잘 ..

제32회 전국무용제 전북 유빈댄스, 제주 길 ART DANCECOMPANYT [내부링크]

전국무용제 단체부문 6일 차 전북 유빈댄스, 제주 길 ART DANCECOMPANY 일시 : 10월 11일 수요일 7시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이 날은 지정 좌석이고 c 55번에 앉았다. 추첨번호가 500번대까지 훌쩍 뛰엇다. 누적 관람객이 꽤 쌓엿나보다. 전북의 유빈댄스와 제주의 길 ART DANCECOMPANY의 간단한 작품 설명. 충돌과 울림 impingement & echo 춤이 관계의 변화에 의해 생성되는 움직임이며 그 움직임들 사이의 정동의 문제라는 생각에서 본 작품은 출발한다. 신체기관들의 관계 변화뿐 아니라 무용수들 사이 혹은 무용수와 공간 등의 외부적 요소들과의 관계 변화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울림은 곧 이 작품의 출발점 이자 주제이다. 해풍3 :업개당 잠수들이 애환 속에 묻어둔..

제32회 전국무용제 단체경연 전남 나르샤무용단, 충남 SWEEP 엔터테인먼트 [내부링크]

전국무용제 단체부문 3일 차 전남 나르샤무용단, 충남 SWEEP 엔터테인먼트 일시 : 10월 8일 일요일 7시 장소 : 마산 315 아트센터 대극장 이 날은 지정 좌석이고 b-81번에 앉았다. 전남의 나르샤무용단과 충남의 SWEEP엔터테인먼트의 간단한 작품 설명. 마음의 성 - 터 전남 순천은 하늘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 신이 선물한 청정한 자연을 모티브 삼아 자연 치유되는 마음의 고장, 잠시 생각을 멈추고, 조급함을 내려놓고 마음의 터를 정비하자는 의미로 작품을 생각해 본다. 마음의 병은 감정, 생각 신체상태 그리고 행동 등의 변화를 가지고 온다. 인생을 살다 보면 늪에 빠진 것처럼 절망적일 때가 잇다. 권력과 명예와 욕심과 끝없는 높아짐과 부를 쫓아가는 인간의 욕망을 녹여내고 흙에 물들어 마음의..

제32회 전국무용제 단체경연 대전, 강원 [내부링크]

전국무용제 단체부문 1일차 대전 ART JIN COMPANY, 강원 댄스컴퍼니 틀 일시 : 10월 6일 7시 장소 :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 2분 전에 315대극장에 들어왓다. 추첨권 35번을 받고 텅빈 객석 앞자리에 앉앗다. 대전의 아트 진 컴퍼니 팀과 강원의 댄스컴퍼니 틀 두 회사?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읽엇다. 리플릿의 간단한 설명 모던굿거리 : 열두고개 인생 : 의미, 현시대 우리들의 인생을 모던 굿거리라 칭하고 완전수로 일컫는 숫자인 12를 소재로 열두고개라는 의미를 입힌다. 일년, 열두달, 시간을 상징하는 숫자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12라는 숫자에 대하여 인생의 희로애락을 평범한 굿거리라는 한 장단 속 굽이굽이 펼쳐진 열두고개에 넘어지고 일어나고 또 쓰려도 아파도 웃으며 한 발자국 딛고 일..

제32회 전국무용제 개막식, 춤으로 미래를 열다! [내부링크]

제32회 전국무용제의 개막식이 성산아트홀에서 열렷다. 일시 10월 5일 목요일 7시 장소 성산아트홀 대극장 10분전 도착하니 대극장 앞 광장에서 뭔 작은 공연이 잇엇는지 사람들이 사진찍는 소리와 박수 소리가 들려왓고 정문으로 들어가는 공연자를 볼 수 잇엇다. 그 공연자는 마임이스트. 마임을 하는 사람이다. 무용제 포토존에서 가만히 잇더니 내가 촬영을 시작하자 움직이기 시작한다. 8k로 촬영햇는데 8k는 안올라가서 4k로 화질 다운하니 올라가네 전국무용제 마임 마임이스트가 금색 은색 두명이엇는데 한분은 다른 곳에 갓다. 시작 시간이 임박하여 로비에는 사람들이 적엇고 나도 급히 좌석표와 책자를 받고 공연장 안으로 들어갓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객석에는 생각보다 빈자리가 많다. 개막 공연도 잇다고 하는데 사..

x you need urgent verification within the next 24 hours 숫자 [내부링크]

당신은 24시간 안에 긴급한 확인을 해야 한다. x you need urgent verification within the 24 hours 54664 아침에 일어나 잘하지도 않는 페이스북을 습관적으로 확인하는데 이상한 태그 알림이 잇어 확인해보니 만들어 놓고 지금은 안쓰는 내 페이지에 저작권 위반이 걸렷다고 어떤 페이지가 내 페이지를 언급하엿다는 것이다.일단 해당 페이지를 들어가서 확인해봣더니 마케팅 대행사로 카테고리된 페이지인데 좋아요와 팔로워가 0명이고 작성한지 4시간이 안되는 똑같은 게시글이 전부다. 그 게시글은 facebook 저작권 정책 위반으로 신고되엇으니 링크된 사이트에 가서 확인해라는 것이다. 누가 봐도 이런 형식의 글은 사칭 피싱 해킹 사이트인데다가 그 사이트의 주소가 .ru 러시아다. ..

My name is Giovanni Giorgio, but our [내부링크]

비오던 7월 4일 깜빡이는 간판 발견 my name is giovanni giorgio, but everybody calls me Giorgio. Daft punk의 Giorgio by Modorer 노래

제32회 전국무용제 사전축제 춤 화첩 畵帖 한국춤으로 그리다 [내부링크]

전국무용제 세번째 사전축제 춤 화첩을 보다. 공연 : 춤 화첩 한국춤으로 그리다 일시 : 9월 23일 토 19시 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마지막 사전 공연은 전통 한국춤이 주제다. 지난 토끼전에서 봣든 한국의 전통춤도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양한 성격의 춤이 존재한다. 그 여러가지를 이번 공연에서 화첩이라는 병풍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안내지를 받고 놀랫다. 왜 이리 두껍지? 그 이유가 잇엇다. 로비에는 일곱가지의 춤의 이름이 적힌 화첩을 볼 수 잇엇다. 오복 , 여울, 승무, 현학무, 살풀이춤, 장구춤, 영남산조춤 다양한 종류가 잇다보니 화첩답게 앞면은 그림으로, 뒷면은 글로 해당 공연에 대한 글을 담앗다. 이번 좌석은 c-19이다. 소극장이라 우측 앞자리인데 가깝지만 생각보다 좋은 자..

asmr 여수 밤바다 비소리 일출변화 1시간 고화질 8K [내부링크]

여수밤바다 1시간여수에서 비 오는 날 일출 촬영 시도 장마로 인한 생각보다 많은 운무의 양으로 일출 관측 불가 1시간 동안 서서 스마트폰 우산 씌워줌 시간이 지나면서 해는 안보이지만 색감이 변하는 것이 신기하다.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 바람소리, 우수관의 물소리, 돌에 부서지는 파도소리, 뱃소리, 새소리, 차소리 등을 들엇다. 일시 2023년 7월 5일 아침 5시 5분 - 6시 6분까지 1시간 장소 (여수)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옆 방향 거북선대교 쪽 동쪽 여수 바다 장비 갤럭시 s23 울트라, 삼각대, 우산 출연 갈매기와 그를 쫒는 왜가리 스텝 갯강구 갤럭시 s23 울트라 8k 동영상 촬영 배터리 95프로 정도에서 8k 촬영 1시간 후 잔량 배터리 65프로 정도 1시간 1초에 녹화 종료햇지만 2시간..

손가락에 앉은 잠자리 [내부링크]

날개띠좀잠자리 9월 18일 마산고운초등학교 외로이 남은 나무가지에 앉은 잠자리가 날더니 내가 뻗은 손가락에 앉앗다 촬영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 각 8K, 2억 화소, 5천만 화소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 항노화엑스포와 함께하는 경남자활 사업박람회 [내부링크]

"지역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남 자활사업" 안녕하세요. 경남자활 서포터즈입니다. 산청에서 올해 국제행사 급으로 승인받은 큰 규모의 산청세계전통의약 항노화 엑스포를 개막했는데 경남자활 사업단도 참가하여 박람회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지난 17년도에 산청한방약초 축제를 가서 여러가지 한약초들을 본 기록이 있네요. 그때도 볼 것들이 많아 구경하느라 오래 걸린 기억이 있는데 경남자활사업 박람회에도 어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산청 엑스포를 10월 19일까지 하는데 박람회는 10월 6일 하루만 진행해서 아쉽습니다. 프로그램 일정을 보니 시식,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추억을 쌓을 것들이 많아 보입니다. 많은 참가 바랍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경남자활 사업박람회 2023산청세계전..

제32회 전국무용제 K발레 월드스타 갈라 공연 [내부링크]

전국무용제 두번째 사전공연을 보러 갓다. 일시 : 9.16 토 7시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비가 살짝 내리는 흐린 날씨. 대극장으로 향햇다. 지난번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로비를 매우고 잇엇고, 예매 표를 받으러 갓는데 담당자분이 먼저 나를 알아보시고 안내해주셧다. 내 좌석을 확인 후 객석에 앉앗다. B 101, 앞은 복도로 편하게 볼 수 잇는 자리라 마음에 들엇다. 이번 공연 이름은 Korea Ballet World star Gala performance 대한민국 발레 스타 갈라 쇼 제32회 전국무용제/경남창원 2023. 10/5(목)~10/14(토), (사)대한무용협회 경남지회, 제32회 전국무용제집행위원회, 본선경연, 사전축제 등 dance2023.com 여러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자랑스런 한국 ..

숨은 곤충 찾기_등장한 곤충은 몇마리? [내부링크]

김해 화포천 생태습지공원에서 산책 중 떨어진 나무가지에서 꿈틀대는 생명체를 발견!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엇는데 의도하지 않게 다양한 곤충이 한 화면에 잡혓네요. 위 영상에 등장한 곤충의 수는 몇마리일까요? 그리고 등장한 곤충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창원 공연 춤 토선생뎐 토끼야 토끼야 간을 내어 놓아라 관람 후기 [내부링크]

전국 무용제 기자단을 시작하며 무용제와는 별개로 성산아트홀에서 하는 춤 공연을 보러 갓다. 이번에 같이 행사 작품 연습하는 선생님들이 참여하는 작품이고 하필 주제가 춤이다 보니 관심이 갓다. 주제는 토끼전이다. 토끼의 간을 찾는 거북 선생과 용왕과의 대화를 다룬 잘 알려진 전래동화이다. 이 이야기를 춤으로 어떻게 표현햇을지 궁금해하며 공연장으로 향햇다. 제1장 흥청망청 제2장 액운이 든다 제3장 선무당이 사람 잡네 제4장 용신제를 지내다 제5장 지성이면 감천이다 춤 공연이라 그런지 움직임과 가락에 대해 잘 아시는 선생님을 만낫다. 반가웟다. 그러고 보니 성산아트홀에는 오랜만에 보러 온 것 같다. 출연자들이 많다. 이야기가 긴만큼 등장 인물이 많은 것일까? 토선생뎐 토끼야 토끼야 간을 내어 놓아라 출연자 ..

제32회 전국무용제 시민기자단 발대식 [내부링크]

지난 연극제로 여러 공연을 보며 글쓰기 바쁜 기간을 보냇는데 그 기간이 돌아왓다. 창원에서 제32회 전국무용제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슬로건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춤으로 미래를 열다!' on 경남 in 창원 지인이 알려준 덕에 이번 전국무용제에서 시민기자단을 모집하는 것을 알고 지원하엿다. 글을 잘 쓰지는 않지만 내가 봣던 공연 예술에 대한 기록을 해볼 겸 약간의 의무감을 추가하기 위해서이다.첫 모임은 성산아트홀 사무실에서 시작햇다. 비가 와서 맛잇는 도시락을 먹으며 각종 자료를 받고 설명을 들엇다. 이번 무용제는 크고 작은 공연이 많다고 한다. 사전 공연, 개막 공연, 본선 축하 공연에 시민기자단으로 참가해서 써야하는 글은 최소 8개이고 소수의 기자단이 나눠서 보러간다.공식행사는 개막부터 폐막까지 하..

빈대 새끼? 피 빠려는 이상한 벌레 근접 촬영 [내부링크]

이름 모를 벌레 발견 후 근접 촬영 시도 너무 작아서 접사 렌즈로 확대 거미보다 작아서 초점 잡기 힘들다 사진을 찍엇으면 더 자세히 볼 수 잇는건데 사진을 못찍엇네

매크로 렌즈를 통한 스마트폰 초접사 2억화소 8K 촬영 [내부링크]

스마트폰 근접 촬영하기 우리집 외벽에 붙어 사는 흰수염깡충거미 Menemerus fulvus 갤럭시 s23 울트라에 접사 렌즈를 끼워 2억 화소 렌즈로 촬영햇다. 사진 용량은 티스토리 파일 제한인 20mb 이하로 14.17MB인데 픽셀 크기가 12440x16320이라 가로 1280으로 재설정 되엇다... 이러면 올린 의미가 없잖아 내가 올린 것을 우클릭 다운 받거나 폰으로 다운 받으면 4.35mb로 열화된 파일을 받는다. jpg라 그런가 픽셀 크기는 그대로지만 확대하면 화질이 낮아졋다는 것을 확인햇다. 사진을 우클릭하여 검사로 html 코드를 찾아 보면 원본의 화질로 볼 수 잇다. 파일로 올리면 원본 화질로 볼 수 잇나? 업로드한 파일을 다운받으면 원본으로 볼 수 잇다. 다른 거미 사진을 찍어봣다. 역시..

멋쟁이갈고리나방 Rose hooktip moth [내부링크]

아침 옥상에서 발견한 나방 나뭇잎 무늬의 날개를 가진 나방이다 구글 사진 검색으로 어떤 종인지 찾아봣다 한글명으로는 멋쟁이갈고리 나방이라 한다 이름대로 날개 끝이 휘어져 잇고 앞 날개와 뒷 날개의 색이 다르다. 영어명은 rose hooktip moth 이건 학명인가? oreta rosea 잘 날아가더라

사마귀의 노린재 사냥 슬로우 모션 [내부링크]

태풍 카눈이 와도 8월의 사마귀는 배를 불려야 한다 종령 사마귀의 풀색노린재 약충 사냥 1/8배속 슬로우 모션 추가 달려가는 사마귀 슬로우모션

곤충들의 날개짓 초고속촬영 s23 울트라 [내부링크]

출연 잠자리, 호박벌, 땅벌, 꿀벌 스텝 박각시, 왕개미, 금파리, 호랑나비 일시 20230723 장소 거제도 무궁화 촬영 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 슈퍼 슬로우 모션 크기 FHD 1920x1080 960fps 후기 잠자리 정도로 크거나 호박벌 정도로 느린 속도의 날개짓은 폰카메라로 찍힌다 꿀벌처럼 작거나 더 빠르면 선명한 촬영이 힘들고 나비처럼 동선 예측이 힘들거나 빠르게 이동 중인 대상 역시 순간을 잡지 못하면 화면에 담기 힘듬

프로파일러 배상훈의 crime 3277 [골프연습장 납치살인] 차문이 열리고 여자 발이 튀어나왔다 [내부링크]

우리 지역 사건 사고 찾아보기 5. 이번 크라임의 이야기는 지난 2017년 창원의 골프연습장에서 주부 납치 살인을 한 이야기이다. 2017년도면 6년 전이고 한때 뉴스에 나온 것이 기억난다. 어떤 골프장인지는 모르지만 주차장에서 납치햇다고 한 듯 하다. 한달만에 창원의 이야기가 올라왓다. 그렇다고 사건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은 아니지만 인구 100만의 도시니 기록될만한 사건이 발생하긴 한다. 조심해야 한다. 크라임 업로드 일시는 2023년 7월 11일 분량은 38분.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가 분석하는 사건 이야기 크라임 2017년 6월 25일 새벽 1시 20분경 창원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실종자 남편입니다. "어제 저녁에 아내가 혼자서 골프 연습장에 간 후에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컴맹 컴퓨터 업그레이드 [내부링크]

그 동안 써왓던 중고 컴퓨터의 느린 성능에 한계를 느끼고 며칠 전 컴퓨터 전문가 형에게 영상 작업용으로 컴퓨터 견적을 주문햇다. 이제 취미가 아닌 일로써 영상 제작 일이 생겻기 때문에 쉬엄쉬엄 할 수가 없엇다. 미디어 활동가 친구의 말로는 시간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닌 돈으로 시간을 벌어야하는 시기다. cpu, 메인보드, 램카드만 새로 구할지 나머지 부품까지 싹 바꿀지 예전에 물어봣을 때 새로 맞추는게 훨씬 낫다는 이야기를 들엇고, 부품 하나하나 내가 직접 알아보고 사서 조립하고 윈도우 설치까지 시간이 너무 걸리기에 새것을 사는 것이 좋겟다는 판단을 해서이다. 쓰던 부품의 모델을 찾아봣다. cpu i3 2120는 2011년에 나온 듯 한 2세대이고, 메인보드 또한 오래되엇다. 램카드도 4기가 한개가 꼽혀 ..

아쉬운 청소년 연극제와 3작 관람 후기 [내부링크]

지난주 6월 6일부터 경상남도 청소년 연극제가 시작햇고 14일 끝낫다. 14일까지 7개의 작품을 하는데 지난 경상남도 연극제는 일정을 다 빼고 연극을 보러 갓엇지만 이번에는 그럴 수 없고 다 볼 수는 없을 것 같아 관객심사단 신청을 안하려고 생각햇는데 심사단 신청자 수가 저조해 해달라는 권유를 받고 다 못보지만 그냥 보는 것 보다는 시민 관객의 관람평을 드리면 좋을 듯 해서 시간을 내어 보러 갓다. 심사단 신청자가 적엇다는 말을 듣고 역시라는 생각이 들엇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지원 예산이 적어 작품에 대한 무대 의상 소품 분장 등 완성도를 키우기 어렵고, 학업 시간에 쫒기는 학생들이 충분한 연습 시간을 갖기 어렵고, 그러기에 앞서 일반 연극제로 눈높이가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에 못미쳐 관심이 적어서일 ..

프로파일러 배상훈의 crime 3272 [의형제 살인] 시신 한 구, 그리고 공원에 유기된 또 다른 남자 [내부링크]

우리 지역 사건 사고 찾아보기 4 폰이 고장난 후 임시폰으로 팟빵을 설치하고 오랜만에 크라임을 들어보려고 에피소드를 봣는데 창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 오늘 올라와 잇어 손톱도 깍고 타자 연습을 할 겸 바로 타이핑을 해보기로 햇다. 크라임 업로드 일시는 2023년 6월 7일 분량은 32분. 유튜브 크라임 채널에 아직 에피소드가 올라오지 않앗다.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가 분석하는 사건 이야기 크라임 그들은 서로를 친형제와 같다고 햇습니다. 20살 전후로 늘 함께 시간을 보낸 형제같은 이들. 그런데 대체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한 것일까? 사건은 2014년 1월 21일 오전 11시에 창원의 한 경찰서로 20살 가량의 남자 두명이 들어서며 시작햇습니다. 이들은 떨리는 목소리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줫습니다. 사람..

창원 단감과 찹쌀로만 건강하게 구운 무설탕 빠삭 단감칩 [내부링크]

일 때문에 집밖에 잇는 동안 우체국으로부터 소포 문자가 한통 왓다. 부재중 연락도 없이 또 집을 비웟을 때 받앗다. 집에가니 마당에 소포 상자가 놓여잇다. 밴드에 공지는 없엇지만 창원시 농식품가공 창원e음 서포터즈에게 온 시제품인것이다. 어떤 식가공품이 왓을까 두근두근 열어봣다. 가벼웟는데 흔들어도 안의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던 이유가 이 공기 포장 덕이엇구나 창원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연구개발한 시제품 빠삭단감칩입니다. 단감칩은 창원단감에 찹쌀풀을 묻혀 건조한 후 바삭하게 구워낸 건강 간식입니다. 색소나 기타 첨가물이 없어 건강한 단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창원단감과 찹쌀로만 건강하게 구운 무설탕 빠삭 단감칩 지난 연근칩, 당근칩과 다르게 단감칩의 무게는 무려 50g이다. 단감 자체가 수분이 많고 ..

프로파일러 배상훈의 crime 3203 [창원 오피스텔 살인] 누나가 그 곳에 죽어 있을 거라는 전화 [내부링크]

우리 지역 사건 사고 찾아보기 3 이번 사건은 2001년도에 발생한 사건이다. 2001년이면 창원 통합하기도 한참 전이고 창원의 거리도 집에서 먼 곳이라 생각 하던 중학생 시절이엇다. 아무튼 팟빵 크라임에 창원의 사건 사고 방송이 잇어 들어보고 기록햇다. 크라임 업로드 일시는 2022년 2월 8일 분량은 26분. 유튜브 크라임 채널에서는 해당 에피소드를 찾지 못햇다.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가 분석하는 사건 이야기 크라임 2001년 7월 26일 파주시 오전 일찍부터 전화벨이 울렷습니다. 자다 깬 공씨는 별 생각없이 수화기를 들엇습니다. 그런데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말을 듣고 화들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공씨. "당신 누나잇지? 창원 오피스텔 가면 당신 누나 죽어잇을거야" 끔찍한 말을 하고 전화를 끊어..

창원 단감으로 만든 미니단감빵 이벤트 [내부링크]

작년 창원시 미디어 공모전 영상을 만들기 위한 찾으러 다닌 소재 중 하나가 창원의 단감이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의 미더덕처럼 단감은 창원이 국내 최대 생산지이고, 단감으로 만든 가공품 역시 많다. 작년 여름 감나무에 달린 단감 사진을 찍을 수 없어 그린하우스로 단감빵을 사러 간 적이 있었다. 주남오리빵은 단종되었다 해서 못 샀다. 다른 특산물 빵인 벚꽃빵은 진해제과에서 구매했었다. 그 납작한 단감빵은 2015년도 출시했고, 이번에 리뉴얼? 되어 한입에 먹기 편한 미니 단감빵으로 재탄생했다. 창원농업기술지원센터에서 연구 개발한 미니단감빵 출시 기념으로 이벤트를 한다고 하여 창원농식품가공 서포터즈로서 소개하고자 한다. event 미니단감빵 빙고카드 모든 빙고를 완성하면 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5,00..

롱실크 스카프 - 천연염색 미소공방 - 창원지역자활센터 [내부링크]

경남자활 서포터즈 네번째 소개할 상품은 창원에 위치한 천연염색 미소공방의 롱실크 스카프입니다. 천연염색 미소공방 : (사)경남고용복지센터 www.knct.or.kr 홈페이지는 따로 없지만 경남고용복지센터를 통해 기업 정보를 알 수 잇습니다. 천연염색 미소공방은 21년도 경남 사회적기업 서포터즈로 한번 소개한 적이 잇습니다. 그때는 직접 방문하여 치마바지를 구매하고 소개를 햇엇습니다. 2021.07.30 - [문화예술] - 치마바지_특별한 옷을 원한다면 천연염색 미소공방 '자연의 선을 닮아 빛고운' 천연염색 미소공방 천연염색 미소공방은 전통부터 현대까지 마음담긴 빛깔로 우리옷을 만듭니다. 옷은 색으로 입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옷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고유의 빛깔과 배색이 조화를 이룰 때 자연을 닮..

요리조리 담아람 수제청 - 수제 과일청 - 마산희망지역 자활센터 [내부링크]

경남자활 서포터즈 세번째 소개할 상품은 마산에 위치한 마산희망지역 자활센터의 담아람 수제청입니다. 사회서비스형 | 자활근로사업 | 사업안내 |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 자산형성지원, 재가장기요양기관, 가사간병방문바우처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www.hpjahwal.com 마산에 마산'희망'지역 자활센터로 또다른 자활기업이 잇엇네요. 제품을 받고 글을 쓰기 위해 상품을 살펴 보면서 알게 되엇습니다. 마산희망지역 자활센터의 사회서비스형 사업 중 요리조리 카페홍 사업이 잇습니다. 요리조리 카페홍 엄마의 손맛 도시락, 수제 과일청, 영양 으뜸! 나 홀로 식사의 품격을 높이는 혼:갈비 도시락 정성과 사랑의 행복한 밥상! 을 담았습니다. 카페홍 사업개요 :커피 등 각종 음료, 제..

참좋아 배도라지즙 -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원액 100% - 마산지역자활센터 [내부링크]

경남자활 서포터즈 두번째 소개할 상품은 정직하게 땀 흘리는 마산지역자활센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참좋아 배도라지즙입니다. 참좋아건강즙 참좋아건강즙 - 정직하게 땀흘리는 마산지역자활센터 참좋아건강즙 joa-h.com 참좋아 배도라지즙은 마산지역 자활센터 참좋아건강즙 사업단의 제품 중 하나입니다. 참좋아건강즙 사업단은 홍삼, 배도라지, 자색양파, 칡, 양배추당근, ABC즙 등 과재가공품을 생산 판매한다고 합니다. 정직과 신뢰를 모토로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건강보조식품 제조기술을 익혀 자활능력 및 자활의지를 배양하고, 몸에 좋은 건강즙! 착한상품을 생산, 판매하는 시장진입형 사업입니다. 주소 :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서 6길 20, 1층 문의전화 : 055-715-5252 자색양파즙은 예전에 합천 하남의 ..

삼베 슬리퍼 - 삼베 사업단 - 남해지역 자활센터 - 경남자활 서포터즈 [내부링크]

돌아온 가치공감 서포터즈는 아니고, 이번에 경남광역 자활센터에서도 체험단을 모집하길래 신청햇습니다. 자활센터도 사회적 기업 종류 중 하나로 각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여 각 지역마다 자활 사업을 수행합니다. 경남광역자활센터를 통해 체험 물품들을 받앗습니다. 신청서에 2개의 물품을 적어 보냇는데 4가지가 와서 놀랫습니다만 받은 이메일을 보니 2개를 랜덤으로 더 보내준다고 하니 감사하게 체험 후기를 잘 써야할 듯 합니다. 하필 비오는 날 외출하여 집에서 택배를 받을 사람이 없어 비를 오랫동안 맞아 종이는 젖엇지만 다행이 안에는 괜찮앗습니다. 처음 소개할 제품은 남해지역 자활센터의 삼베 사업단에서 만든 삼베 슬리퍼입니다. 각 지역자활 마다 명물, 특산물 등을 이용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남해는 삼베 마을이 ..

김해 연극 서툰 로맨스 음악극 극단 이루마 관람 후기 [내부링크]

2023 신어아트센터 기획제작공연 서툰 로맨스 극단 이루마 경남 연극제는 끝낫지만 참여햇던 극단들 중 한곳인 김해의 극단 이루마에서 기획공연을 한다고 해서 찾아갓다. 공연 장소는 신어아트센터. 김해 인제대학교 앞에 잇으며 카카오 지도에서는 극단 이루마로도 등록된 세곳 중 한 곳이다.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이 걸려잇어 한눈에 극장임을 알 수 잇엇다. 신어아트센터 2층의 넓은 로비에는 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잇다. 아담한 소극장 크기다.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지 관객들이 가득 찻다. 앞의 관객 분이 키가 커서 보기 좀 불편햇다. 2023년 경남 예술지원 매칭펀드 기획제작공연 서툰 로맨스 - 음악극 일시 23년 4월 16일 일요일 주말 3시 장소 신어아트센터 주최 주관 극단 이루마 문의 055-322-9004 ..

창원칩스 연근칩 당근칩 농식품가공 서포터즈 1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창원e음 서포터즈가 되엇습니다. 창원e음 서포터즈로서 창원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과 농식품 가공사업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창원시 농산물지원센터에서 시제품을 받고 쓰는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가공 시제품 평가의견 작성 및 품평회 참석 - 출시 제품 등 농식품가공분야 사업 홍보 콘텐츠 제작 - 농산물 가공상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1기네요. 작년에는 이런 홍보 사업이 없엇나봅니다. 인구 100만 도시의 창원이지만 창원에도 농식품업 비중이 적지는 않습니다. 단감체라는 글씨체가 나올 정도로 유명한 창원 단감, 국내 생산량 70%를 담당하는 진동의 미더덕, 못생겻지만 찜의 대명사인 아구찜, 100년 역사의 몽고간장 등 알아주는 특산물들이 잇습니다...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13 바보처럼 바보같이 관람 후기 극단 장자번덕 [내부링크]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마지막 열세번째 공연 극단 장자번덕 바보처럼 바보같이 드디어 경남 연극제의 모든 공연을 봣다. 바보처럼 바보같이 청년의 당당한 꿈과 치열한 삶 웃음 많고 선량한 두 청년의 좌충우돌 모험기 형과 동생은 순대가 주메뉴인 푸드 트럭을 연다. 이름은 두 사람이 전 재산을 쏟아 부은 꿈의 산실, 이 포장마차를 찾는 여러 명의 인연과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전개된다. 세상화 사람들의 처지는 변한 듯 변하지 않앗다. 하지만 사람과 세상은 조금씩 성장햇다. 성장하는 과정 속에 우린 얼마나 많이 웃고 울엇으며 또 얼마나 많이 아프면서 서로를 위로하엿나. 연출의도 여기 두 청년이 잇습니다. 아직 아는 것보다 알아갈 것이 많은, 가진 것보다 가질 것이 많은, 지내온 시간보다 살아..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12 당신이 좋아 관람 후기 극단 이루마 [내부링크]

오래 전 좋아햇던 사람들 다시 만난다면 어떤 감정이 들까? 과거의 감정이 다시 생길까? 오늘 본 연극은 신중년이 경험한 과거의 안타까웟던 사랑의 이야기를 음악을 담아 무대에서 보인다.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열두번째 연극 김해 극단 이루마 당신이 좋아 김해는 예전에 일하면서 자주 갓던 곳이고 극단 이루마의 이름을 들어본 적 잇다. 인생을 즐기는 노년들의 이야기 당신이 좋아 10년 째 10월 31일 마다 영화 '러브스토리'를 보며 첫사랑 생각에 청승을 떠는 극장 사장, 정우성. 평온한 노년을 보내고 잇는 정우성이 운영하는 낭만극장의 카페에 문영이라는 아르바이트생이 들어온다. 즐기는, 좋아 그리고 춤추는 그림으로 연극의 장르가 신나는 로맨스코미디인 것을 알 수 잇다. B 57번 자리를 받앗다. ..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11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관람 후기 극단 나비 [내부링크]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 벚꽃이 만개한 날이다. 창원 진해시의 경화역과 안민천에 들렷다. 남녀노소, 부부, 부자, 부녀, 모자, 모녀, 가족, 커플, 친구, 동료, 애완동물, 아기들 많은 사람들이 벚꽃 구경하고 봄의 기운을 받으러 모엿다. 벚나무에 분홍 빛깔로 곱게 핀 벚꽃의 소중한 역할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다. 비바람 때문에 혹은 시간이 흘러 꽃잎이 떨어지면 그 역할이 끝나고 사람들은 찾지 않는다. 환경 미화원들에게 빗자루로 쓸어 담아 치워질 뿐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고 추억을 쌓는다. 각자의 역할이 잇고 소중한 사람들이다. 서로에게 무쓸모해지고 기억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오늘 본 연극은 그런 메시지를 담은 연극이다.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열한번째 연극은..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10 안해 관람 후기 극단 메들리 [내부링크]

비가 왓다. 봄이 되고 요즘 비가 자주 온다. 다행히 외출 전 흐린 하늘을 봣기에 우산을 가져갓고 비를 피할 수 잇엇다. 일요일 관객심사단 담소시간이 잇어 일찍갓다. 일찍 온 분들, 오랜만에 보는 분, 누군지 몰라봣던 분과 집행위원장님, 협회장님을 만낫다. 이번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에 관객심사단도 많고, 관객들도 많이 오는 등 창원 사람들의 연극 사랑이 큰 것을 알 수 잇엇다고 한다. 다만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간 것이 아니라 학교, 기업 등 단체 관객을 모을 수 없어 더 많은 도민들이 관람을 할 수 없어 아쉽다는 의견, 경연 대회인데 중복 출연에 대한 의문점, 심사평을 쓰는 방법 등을 감사히 준비해주신 다과를 즐기며 여러 이야기를 하고 연극을 보러 갓다. 여러가지의 떡을 보고 신경써서 준비해주신 ..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9 후궁 박빈 관람 후기 극단 아시랑 [내부링크]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아홉번째 연극은 함안에 위치한 극단 아시랑의 후궁 박빈이다. 주말이 되고 연극제 홍보가 점점 되면서 늦게 오면 좋은 자리를 차지 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 일찍 갓는데도 로비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잇엇다. 아시랑이 뭐지? 아리랑의 다른 이름인가 하여 찾아보니 역사 기록에 등장한 함안 최초의 지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함안에서는 아시랑을 붙인 말들이 많다. 제목 후궁 박빈 부제 무전유죄 유전무죄 궁중잔혹사 제목은 직관적이다. 말 그대로 후궁 박빈에 대한 이야이구나. 리플릿 설명을 보자. 임금이 오랜 기간 아이를 갖지 못하자 그 책임은 임금에게 처녀를 조달하던 사옹원 제조 이인문에게 돌아가게 된다. 목숨이 위태로워진 이인문은 우연히 아들을 잘 낳기로 소문난 흥부 처..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8 반추 관람 후기 극단 현장 [내부링크]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여덟번째 연극은 진주에 위치한 극단 현장의 반추다. 오늘도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아트센터에 도착햇다. 로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엿다. 이번 작품은 작년 연극제 대상을 받은 극단 현장의 작이기 때문이다. 제목 반추 부제 한 가정의 치유를 통해 내 삶을 반추하다. 반추란 무엇인가? 소나 염소 등의 우제류가 섬유질이 많은 풀 등의 먹이를 게워 내어 다시 한번 씹어 소화시킨다는 말이다. 이 뜻에서 파생한 비유적 의미로 지난 날을 회상하거나 반복한다는 것으로 제목을 지엇나보다. 작품 설명을 보자. 소설가 오문길은 소설 로 평단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그의 가족은 권위적이며 독단적인 그의 성격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고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치매에 걸리게..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7 크라켄을 만난다면 관람 후기 극단 예도 [내부링크]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일곱번째 연극은 거제에 위치한 극단 예도의 크라켄을 만난다면이다. 오늘은 지인과 함께 연극을 보러갓다. 지인은 현장 예매로 좌석을 확보하고 소극장으로 들어갓다. 나와는 떨어진 자리지만 앞자리 좌석을 받아 다행이다. 제목 크라켄을 만난다면 부제 실체없는 괴물에 맞서는 아빠의 동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2편을 본 사람이라면 크라켄을 모를 수 없다. 바다에 존재하는 엄청나게 큰 괴물... 크라켄이 등장하나? 그리고 맞선다고? 어떻게? 크라켄 이 연극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지 궁금해하며 극장으로 들어갓다. 소극장 B의 56번 좌석표를 받앗다. 복도 쪽이고 앞사람이 적어 가리지 않고 편히 볼 수 잇는 자리다. 무대는 기이햇다. 푸른 바닥의 일정 부분은 움푹 패인 채 울렁이는 바다..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6 난파, 가족 관람 후기 극단 미소 [내부링크]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여섯번째 연극은 창원에 위치한 극단 미소의 난파, 가족이다. 지난 번 나를 못 알아봣다는 사람을 만낫다. 그때는 눈에 띄지 않는 것이 목표엿으니 성공한거다. 수요일 오늘은 대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제목은 난파, 가족. 난파란 선박이 해양 사고로 부서지는 것을 말한다. 그럼 뒤에 가족이 붙엇으니, 이말은 어떤 사건으로 가족이 해체되는 것을 뜻할까? 하며 설명을 봣다. 지역에서 이름난 요리 명장 황택수. 가게를 지켜온 지 30년만에 휴가를 떠났지만 배가 난파되어 버린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무사귀환을 소원하지만 이내 쉽게 죽음을 받아 들이려 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무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황가정이라는 문패와 태극 문양이 잇는 대문이 보..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5 곰팡이들 관람 후기 극단 벅수골 [내부링크]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다섯번째 연극은 통영에 위치한 극단 벅수골의 곰팡이들이다. 화요일 이날은 좀 일찍가서 관객심사단 좌석표를 나눠주는 일을 도왓다. 관객들에게 인사하며 뮤지컬을 가르쳐준 반가운 사람을 또 만낫다. 이런건 언제나 재밋다. 일찍 갓기에 지난 번 처럼 멀리서 관람하고 아쉬워하지 않도록 앞자리에 앉앗다. 잘 보이고 잘 들려서 좋앗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면이라 게다가 앞에 키큰 어르신이 잇어 무대 한 가운데를 가렷다... 곰팡이라는 제목만 듣고는 안좋은 이미지, 부정적인 것에 대한 내용이 나올거라는 것은 알 수 잇엇다. 하지만 리플릿 정보만으로는 어떤 내용의 연극인지 너무 추상적이라 알 수가 없엇다. 해석은 과거를 잊고 싶지만 업보로 남아 그를 괴롭히고, 은오는 과거에 머무르고 싶..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4 언덕을 넘어서 가자 극단 고도 [내부링크]

20일 경상남도 연극제의 네번째 작품은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극단 고도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 버스에서 졸다가 눈떠보니 문화방송 정거장을 지나 마산야구장으로 가는 중... 아트센터에서 두정거장 지나치고 26분에 도착하니 심사단 좌석이 모두 나가서 앞쪽의 심사단 좌석을 못 얻엇다. 그래서 200번대 좌석에 앉앗는데, 무대가 좀 멀어서 잘 안보인다. 그래도 무대의 모습을 대충 보아하니 사무실인 것은 알겟다. 무대 안 벽으로 사다리꼴 공간을 만들어 놓고, 가운데 전형적인 사무실 소파 두개와 초록 부직포가 깔린 탁자가 보인다. 무대 상수 쪽에 주방 씽크대가 보이고 왼쪽에 전화기와 금고가 잇는 책상이 보인다. 줄거리를 되새겨보자. 한 남자가 사무실 씽크대 앞에서 설겆이를 하고 잇다. 이후 다른 사람이 조심히 들..

마산 연극 경남 연극제 3 늙은 부부 이야기 관람 후기 창원예술극단 [내부링크]

19일 경남 연극제 세번째 연극은 극단 창원예술극단의 늙은 부부 이야기이다. 오후에 풍물단 소고 연습하고 급히 아트센터로 향햇다. 시간이 촉박햇고 책자도 받지 못해서 제목 외에 사전 정보 없이 연극을 보러 들어갓다. 주말 일요일 역시 로비에 많은 관객들이 잇엇고 또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분을 만낫다. 이번에는 78번으로 B석의 맨 뒷줄이엇다. 뒤는 통로고 사람이 없어 편하게 볼 수 잇엇다. 소극장인데도 개막식과 다르게 빈자리가 많아 아쉬웟다. 무대 광경 한자로 사즉생이 보이고, 꽃을 그린 동양화 두루마리가 걸린 어느 가정집이 보인다. 좌우로 문으로 들어가는 공간도 잇고 우측의 초록색이 대문이다. 담쟁이 덩굴이 벽을 타고 가는 것을 보아 전형적인 시골집같다. 막이 시작하고 이하 줄거리. 봄날 같지 않은 ..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2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려줘 관람 후기 극단 문화모임 광대 [내부링크]

드디어 경상남도 연극제가 시작햇다. 어제 개막식은 개인적인 이유로? 앞 관람은 못하고 옆 관람을 하고... 41회 경상남도 연극제가 고향 마산의 315아트센터에서 열리기에 기쁜 마음에 다시 관객심사단을 신청햇엇고 드디어 본격 연극 관람 주가 시작됫다. 대극장 로비에 가니 이번 작품들의 배너가 잇엇다. 소극장과 홀짝 날짜로 번갈아가면서 한다. 18일은 극단 문화모임 광대의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려줘라는 작품을 볼 수 잇다. 로비에서 반가운 분들과 인사하고 극장 안으로 들어갓다. 내 자리는 B. 86번으로 6번째 줄로 가까이서 볼 수 잇엇다. 시야에 든 것은 대극장의 넒은 무대 안 방송실 모습. 영어로 DREAM NEWS HIGH SCHOOL이란 글로 알 수 잇엇다. 드림고... 꿈의? 꿈꾸는? 고등학교.....

창원에서 골라보는 공연, 원맨아트쇼 in 나비아트홀 [내부링크]

지난 연극에 이어 이번 나비문화예술센터에서 준비한 다른 공연들을 보러 갓다. 두번째 공연은 테너와 베이스의 만남과 만담 성악 오페라 클래스. 성악은 극단 큰들 정기공연 할 때 100명 베토벤 합창 교향곡을 불러 본 경험이 잇어 테너가 뭔지 베이스가 뭔지는 알고 잇다. 나는 베이스 파트엿다. 하지만 오페라로서 어떤 작품들이 잇는지 등은 잘 몰라 호기심으로 공연을 보러 갓다. 기념 사진의 왼쪽 분이 베이스, 가운데 분이 테너, 오른쪽 분이 피아니스트다. 처음 베이스 선생님이 나와서 살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셧다. 이탈리아의 정원과 가득찬 게스트들과 담화를 나누며 각자 준비한 공연을 하는데 마치 이 소극장에서 오페라하는 것이 살롱같다고 하셧다. 공연 속 공연은 여러가지엿다. 명태, 마중, 오 솔레 미오 그..

프로파일러 배상훈의 crime 3148 [쑥떡과 보험금] 사망자 입에서 나온 떡과 58억 [내부링크]

우리 지역 사건 사고 찾아보기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벌어진 사건이 잇다는 것을 알고 충격이엇다. 물론 살인사건 안나는 동네가 어디 잇겟냐 하지만 사건을 검색해보니 오동동이다. 크라임 방송은 2021년 1월 20일. 지난 번은 36분이엇는데 이 에피소드는 51분이다. 길다. 아이고 손이야. 그런데 50억 크긴 크다. 평생 벌어도 못 벌어볼 돈이네.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가 분석하는 사건 이야기 크라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어느 동네, 음식점과 술집이 즐비한 이곳에서 며칠 전부터 불길한 기운이 감돌앗습니다. 영업을 거의 쉰적이 없엇던 한 민속 주점의 간판이 며칠 째 꺼져잇엇기 때문입니다. 이유를 몰라 주변 상인들이 걱정하기 시작하던 2017년 9월 13일 밤. 민속 주점 사장의 지인이 가게로 찾아왓습니다...

창원 연극 중독된 사랑 : 미디어에 관한 시나리오 원맨아트쇼 후기 [내부링크]

2023년 새해가 되고 오랜만에 첫 연극을 보고 왓다. 극단 나비에서 이번에 원맨 투맨 아트쇼를 진행한다고 해서 전에 다 못본 아쉬움에 보러 찾아갓다. 이번에 공연 5가지를 초청해서 한다고 하니 다 시간이 내서 다 볼 생각이긴하다. 3월에 경상남도 연극제도 가까운 315아트센터에서 하니 다음달까지는 연극을 많이 볼 것 같다. 첫 공연은 연극이며 제목은 중독된 사랑 : 미디어에 관한 시나리오다. 주제가 미디어에 관한 내용인데 배우 이재영 분이 모노드라마로 표현한다고 한다. 들어가며 무대에 설치된 소품들을 봣는데, 바닥과 곳곳에 신문이 펼쳐저 잇고, 양쪽에 모니터와 가운데 가운데 영상을 비추는 큰 스크린이 잇다. 그리고 작은 전구들이 전선에 연결되어 무대 공간을 가로 지르고 잇다. 조명에 관해 잠깐 생각해보..

2023년 41회 경상남도 연극제 관객심사단 모집합니다 [내부링크]

작년에 이어 올해 경남연극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장소는 바로 창원 마산 315 아트센터로 집에서 가깝습니다. 작년에 함안에서 할 때 시외버스타고 다니느라 막차 시간 때문에 시작은 다 봣는데 끝까지 못본 작품도 잇엇는데 이번에는 한작품도 놓치지 않고 13개 다 볼 수 잇겟네요. 작년에는 시외 버스 시간 상 일찍가서 심사단 대기실에서 밥도 먹고 그랫는데 315아트센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겟네요. 올해도 좋은 작품 기대가 됩니다. 공연 중 사진은 못찍지만 끝난 후 커튼콜, 배우들 기념 사진들 많이 찍어보도록 할게요. 신청은 아래 링크, 네이버 폼으로 하면 됩니다. 머선129, 나도 심사위원이 될 수 있다꼬?!! 도시에 즐거움을 더하는 의 관객심사단이 되어주실 분을 찾습니다 날카로운 지성c 따뜻한 감성 공..

프로파일러 배상훈의 crime 3194 [용마산 토막살인] 산책로에 올려져 있던 시신의 조각들 [내부링크]

우리지역 사건 사고 찾아보기. 마산의 용마산이면 산호동인가. 산호공원 안가봣구나 2004년이면 내가 고등학생 때구나. 어후 일일히 듣고 타자치기 힘드네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가 분석하는 사건 이야기 크라임 토막 시신 사건 브리핑 #1 경남 마산시에 위치한 용마산 약 85m의 나지막한 산은 공원이 조성되어 잇고 약수까지 유명해 인근 주민들이 산책 삼아 즐겨 찾는 곳입니다. 특히 한여름이면 열대야에 잠 못들던 주민들은 더위를 피해 산자락에 자리를 잡고 밤새 담소를 나누던 곳, 그런데 얼마전부터 용마산을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뚝 끊겻습니다. 주민입니다. "원래 약수터로 물 뜨러 다니는데 요새는 거의 안가지. 가도 혼자는 절대 안가고 두세명이 몰려다녀. 우리집에서 산이 보이는데 밤마다 쳐다보면 아주 오싹하다니..

창원 연극 쉬즈 블루 (She's Blue) 극단 나비 [내부링크]

창원의 극단 나비에서 이번 겨울 연극으로 '쉬즈 블루'를 하고 잇다고 합니다 저도 곧 보러 가고 싶은데요 어떤 내용인지 포스터를 볼까요? 저도 편의점에서 일해봣는데요. 제가 2007년도에 편의점에서 일할 때...그 편의점은 유명 브랜드의 지점은 아니고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편의점이엿는데요. 그래서 편의점 사장이 막가파엿죠. 왜냐하면 개를 좋아하던 사장은 그 개를 편의점에서 돌보고 잇는 것이엿죠. 그 개는 털이 하얗고 몸집도 큰 대형견이엿는데 알고보니 은퇴한 맹인 안내견이라햇엇죠. 온순한 그개는 평소에는 얌전하고 잘 짖지도 않앗지만 대학가 후문 술집에서 온 손님들 특히, 화장을 진하게 해서 향이 강한 여성 손님들이 오면 입구에서 그 냄새를 맡고 손님을 향해 짖는 경우가 종종 잇엇죠. 그럴 경우 개 목줄을 ..

창원 연극 나는 어쩌면 로봇일지도 공연 후기, 극단 여백 [내부링크]

2022 극단 여백 정기 공연 연극 나는 어쩌면 로봇일지도 평소라면 공연 포스터가 나왓을 때 바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햇어야 하는데 늦게까지 연습하고 정신없던 터라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사흘이 지나서 포스터를 올린다. 연극 "나는 어쩌면 로봇일지도" 티켓오픈 여백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올해 "나는 어쩌면 로봇일지도"라는 연극으로 정기공연을 올립니다. 바쁜 현대사회 희미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우리를 대변하는 이야기로 서로를 들여다 봐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져 있습니다. 여백의 회원님들을 우선적으로 예매신청을 받으려고 합니다. 11월 7일 월요일 저녁 7시까지 본인과 지인 1명까지 우선적으로 예매 신청이 가능합니다. 석 달 넘게 연출님들과 배우님들이 ..

창원 연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관람 1028 [내부링크]

제목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언제일까? 자신이 가장 예뻣을 때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한다. 공연 시간은 90분 정도다. 길다. 길수록 등장 인물이 무대에서 보이는 시간이 길고, 엄청난 연습을 햇을 것이다. 아는 배우 3명이 등장한다. 지난 번 이웃집 쌀통에서 긴박한 연기를 햇엇고, 이번에는 따듯한 가족적인 모습을 연기햇다. 나는 남자고 아버지와 이런 유대감이 적은데, 모녀 지간은 많이 공감하는 이야기인 듯 하다. 오랜만에 본 연극 재밋고 애잔하게 봣다. 결말이 결말인지라...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어제도 그렇고 평일인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왓다고 한다. 이번 공연이 10월에 하는 것이라 다음 달이면 볼 수 없고 입소문을 타고 많이 왓다고 한다. 다음 달에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 쉬즈 블루를 공연한다고 ..

2022 이주민 일일 힐링수련회 [내부링크]

7말 8초 이주민 여름캠프... 20년도부터 코로나19로 여름캠프를 안햇다 그래서 나도 작년까지는 조심스러워 참가를 못햇다 올해 촬영을 부탁받아 '일일 힐링수련회'라는 이름의 반쪽짜리 여름캠프를 갓다 일주일 간격을 두고 이번주와 다음주 일요일 당일 여행을 간다 과거 2박3일 하던 것 보다 쉬워졋지만 그만큼 자주 한다는 것이 함정인 듯 하다 일일 힐링수련회... 수련회라니 요즘은 안그렇지만 pt하고 기합받고 자기 전 베개싸움?하던 힐링과는 거리가 먼 끔찍한 기억만 잇고 이주민들이 수련회라는 개념을 알까? 요즘은 수련회가 뭔지 물어보면 여행가고 놀러가고 체험하는거에요라 답할 듯 한데 예전 이주민 행사는 여행 체험 투어 캠프 이런 단어 쓴거 같은데, 한글을 잘 아는 이주민이 적긴해도 한자어 일일도 1일로 다르..

2022 창원시민 연극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내부링크]

창원 나비공연예술센터에서 2022년 창원시민 연극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저는 19년도 참가해서 사랑에 관한 소묘 중 러브스타트라는 작품을 연기해본적 잇습니다 이후로 단원도 모집하고 시민 참가자들도 모집해 꾸준히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잇는 극단 나비입니다 장소는 창원 나비아트홀입니다 예전 포스터를 보신 분은 알겟지만 포스터 디자인은 같습니다 숫자만 바뀔 뿐... 라떼는 ~ 8만원이엿는데 3년 지난 22년은 10만원으로 참가비가 올랏네요 물가가 상승햇지요 ㅎㅎ 강의도 듣고 연습도 하고 이번에는 어떤 분들이 모이고 어떤 공연을 할 지 궁금하네요 저는 올해 상반기 극단 불씨촌이 진행한 시민연극 프로덕션에 참가해서 시민연출 겸 배우로 다른 시민 참가자 분들과 해보며 좋은 추억을 쌓앗습니다 이 글을 보..

전기줄에 매달린 마지막 잎새? [내부링크]

창원 은아아파트 정류장 며칠 전 몇주 전부터 나무잎 하나가 전기줄에 매달려 잇다 비와 바람을 몇번이나 맞고 살아 남앗다 어쩌다 저기에 붙엇을까 언제 떨어질까 어떻게 매달렷는지 높은 곳이라 확대해도 잘 안보인다 하필 붙은 곳이 전기줄이다 신기하다 자연의 나무잎과 인공의 전기줄의 결합 낙옆은 오랜 시간 쌓이고 분해되어 석유가 되고 화석에너지가 된다 석유는 아니지만 석탄의 화석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만든다 전기는 친환경 에너지인가 전기차는 환경 친화적인가 지구의 온난화를 막을 수 잇을까 며칠 전 네이버 웹툰을 돌아보다가 환경에 대한 주제의 웹툰을 봣다 정확히 환경이라기보다는 천재 주인공이 지구의 기온이 5도 올라 멸망해서 우울하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지구 멸망을 막을 방법이 잇지만 인간은 어리석고 오만해..

창원 연극 낭독극 아름다운 사인 [내부링크]

연극합니다 또 어디서 시민연극 포스터 보고 기웃거리다가 지난 번 인상깊게 연극을 본 곳이라 하기로 마음 먹고 가봣습니다 그런데 프로덕션입니다 교육 받기보다 판 깔아줄테니 시민들이 만들어보는 생활예술 이런 취지입니다 모집 인원이 저만 남자라 여성이 많이 출연하는 작품을 추천햇더니 제가 시민연출을 맡게 되서 대본 각색하고 포스터 디자인까지 햇습니다 각색이랄게 시대와 지역에 맞게 바꾸고 (성수대교->마창대교, 남산->무학산, 벤츠->테슬라? 등) 인물 정리하고 개그 코드? 넣은거 뿐이고 몇개 넣으려다 거절 당한 것도 잇습니다 포스터와 리플릿 만드는게 더 스트레스엿습니다 영상은 몇번 만들어 봣는데 디자인은 잘 모르거든요 (더 어두운 분위기를 만들고자 햇지만) 제목도 우드버닝이나 캘리로 써보려 햇는데 그러지 못해..

다크에덴 블러드워의 수많은 NPC들 지금 만나러 갑니다(2) [내부링크]

다크에덴 블러드워의 캐릭터를 골랏다 힐슬레이어다 직업마다 성별은 고정이다 본섭에서 강력하고 회복력으로 방어도 좋다는 힐슬인데 첫 캐릭터니까 허둥대다가 죽을까봐 생존력이 중요할 듯 해서 튼튼한 힐슬로 골랏다 (예뻐서 고른건 절대 아니다!) 넥스트를 눌러 이야기를 이어가보자 수염이 짙은 인물이 괜찮은지 물어본다 주인공이니 당연히 괜찮다고 하는 듯 프롤로그에서 말한 폭탄이 터진 후다 다짜고짜 ID를 정하라고 한다 마치 포켓몬 오박사의 포지션이군 너의 이름은? 나의 이름은? 이름을 '없음'으로 지엇다 ㅋㅋㅋㅋㅋ 드디어 게임 시작이다 로봇이 등장햇다 슬레이어 마을에서 보던 ev-1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과거 뱀파이어에게 물린 슬레이어가 아닌 새로운 감염자가 등장햇다고 한다 튜토리얼인가? 퀘스트를 받앗다 자크?를 ..

추억의 갓겜 다크에덴의 신작? 다크에덴 블러드워! CBT테스트 모집중(1) [내부링크]

페이스북을 눈팅하다가 뭘 잘못봣는지 내 눈을 의심햇다 그거슨 바로 다크에덴 블러드워라는 제목의 게임 광고엿다 다크에덴이라 함은...softon이라는 한국의 게임회사에서 오래 전 출시햇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운영 중인 죽여도 죽지 않는 좀비처럼 생명력 끈질긴 게임이다 필자도 넷마블 서버를 이용하여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재밋게 하던 추억이 잇지만 거급된 업데이트와 패치가 산으로 가서 밸런스도 말이 많고 불법 오토 매크로 방치 등 지금은 문제가 많다는 의견이 많은 게임이 되엇다 아무튼 그런 게임의 모바일 게임인 다크에덴M이 2018년에 나온거로 아는데 그 후속작인가? 싶어 자세히 보앗다 다크에덴 블러드워 설명을 읽어봣다 최고의 말일? (월급 입금날인가?)... 사람과 피 두종족? (피는 뱀파이어 인듯).....

창원을 빛낸 100가지의 것들(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패러디) [내부링크]

창원에서 나고 자라고 이 집에서 산지도 30년인 마당에 우리 지역 패러디 영상 하나는 만들어야 하지 않겟나 싶어 오래전부터 아이디어를 찾고 잇엇는데 마침 공모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리해봣습니다 100초 공모전이라 다행이다. 하마터면 4절까지 정말 100가지 찍으러 다닐뻔햇네 b급 감성에 노래는 못부르지만 재밋게 봐주십쇼 주제 : 창원에는 빛나는 것 100가지가 있다 제목 : 창원을 빛낸 100가지의 것들 원곡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2022창원미디어페스티벌 #창미페 #CPMF #창원 #창원소상공인 #한국을빛낸100명의위인들 #패러디

고모에게 받은 초피(제피)로 나물 만들기 [내부링크]

고모에게서 나물 두가지를 받앗다 경상도에서 제피라고 부르는 초피라는 식물과 취나물이다 근데 양이 많다... 나물로 빨리 만들어 안먹으면 싱싱함이 사라지기에 일단 제피부터 나물화? 하기로 햇다 일단 흐르는 물에 잘 씻고, 씻는데 특이한 향이 벌써 난다 거부감 드는 향은 아니다 집에 양념거리가 없다... 얼마 남지 않은 간장과 파절이용으로 받은 간장, 마지막 꿀 한포, 고추장 없어서 초고추장에 깨 조금... 초고추장을 넣엇더니 너무 셔서 설탕을 넣고 가열햇다 간장에 빠진 초고추장 비쥬얼이... 뭔 창자 풀어놓은거 같네 보통 된장과 고추장으로 간을 진하게 하여 장아찌처럼 먹는다던데 막무가내로 양념햇는데 맛잇다? 깨소금 잔뜩 뿌렷는데 깨맛보다는 초피 특유의 얼얼한 맛이 압도적이다 돼기고기 궁합이 좋다고 하여 바..

안쓰는 옷으로 삼각대 주머니 만들기 [내부링크]

삼각대 주머니의 바닥 부분이 다 뜯어져 나가려고 한다 오래되기도 햇고 고품질의 주머니는 아니엿기에 버틸만큼 버텻다고 생각한다 집에 남는 천으로 주머니를 새로 만들어야 겟다고 생각한지 며칠 째... 옷장을 뒤적이다가 오래전 후드티 모자로 만드려고 햇던 붉은 악마 티셔츠를 집엇다 당시 만드는 과정의 사진도 찍엇지만 오래된 아이폰에 남은 것으로 기억한다 티셔츠는 삼각대가 들어가고도 남을만한 넉넉한 크기다 넘치는 부분을 자르고 어떻게 마감을 할지... 빨간 지퍼도 잇다 혹시나 가위로 자른 부분의 천이 풀릴까 안으로 밀어넣어 손박음질하긴 햇다 바느질이 어렵지는 않다 이전 삼각대의 조임끈도 가져와서 새로 연결햇다 문고리에 걸어보앗다 푹 쳐지고 힘이 없어 보이긴한다 전에 것은 너무 딱 맞아서 다른 것을 넣을 공간도 ..

문신미술관 전시연계프로그램 미의 조건 작가와의 만남 [내부링크]

창원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보다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미의 조건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잇어서 관람 신청하고 어제 문신미술관에 가봣습니다 마산 출신 조각가 문신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봣지만 문신 미술관도 어릴 때 가본 이후 최근에 가본적은 없고 초등학생 때 미술학원을 다녀봣기에 호기심에 구경하러 가봣습니다 작가는 박춘성 화백입니다 약간 늦어 작가 소개를 다 듣지는 못햇지만 작품의 주제는 확실히 인식할 수 잇엇습니다 닭을 잡거나 소를 키우거나 갯벌에서 조개를 캐기도 하고 어시장에서 장사도 하고 농어촌의 한국적인 여성들의 삶을 한국적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연세가 잇으셔 움직임이 느리시지만 직접 작품들을 보여주시고 설명해주셧습니다 작가가 오랜 세월 보고 겪은 것들의 그림을 관객들이 보면서 역사..

팟빵 매불쇼 광고 여기어때 황광희 벚꽃동화 ver [내부링크]

팟빵 매불쇼 듣다가 익숙한 광고가 들렷습니다 그것은 여기어때 그런데 모델이 바뀌엇다? 딱 들어보니 목소리의 주인공은 황광희 네고왕으로 유명세를 더한 황광희가 여기어때 광고의 새 모델로 광고를 찍엇네요 여기어때 황광희 여기어때 올 봄에도 여기어때 올 봄에 혼자어때 둘이어때 셋이어때 올 봄에 벚꽃어때 여행어때 여기어때 여행할때 여기어때 여행할때 여기어때 여러분 때가 됫어요 여기어때할때 여행할때 여기어때 여기어때라구 여기어때~ 봄이 되서 광고 내용도 봄맞이 내용으로 바뀌엇네요 배경음에 오케스트라를 넣어 웅장한 느낌입니다 동화처럼 동물들도 나오고 황광희는 기타를 연주하는 대신 숲속의 동물들과 움직이는데 댄스 아이돌 출신답게 긴 팔다리에 움직임도 자연스럽고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입니다 광고시간 30초 4컷 처..

40회 경상남도 연극제 3주차, 폐막식, 모든 연극을 관람하다 [내부링크]

드디어 마지막 주의 연극제 연극을 봅니다 배우분들과는 사진 못찍고 역시 공연전 사진과 공연이 끝난 후 커튼콜 사진만 찍을 수 밖에 없어 아쉽습니다 열두번째 연극은 김해 극단 이루마의 황소 지붕위로 올리기입니다 제목을 들으면 마치 냉장고에 코끼리 넣는 방법이 생각나네요 등장 인물은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없는 부부와 옆집 아주머니 등 단역이 등장합니다 해고 후 5년째 살림하는 남편과 학교 선생으로 일하며 살림에 무관심한 아내와의 사소한 갈등이 많이 누적되어 서로 폭발하게 되고 결국 작은 행복을 느끼고 싶다며 여행을 떠나는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화내고 윽박지르는 장면이 보기에 조금 불편햇지만 재밋는 멀티 배우의 등장으로 재밋게 볼 수 잇엇습니다 무대 위에 놓인 소파를 돌리면 오픈카로 변하며 알콩달콩한 부부의 재..

40회 경상남도 연극제 2주차 연극 7개 관람 [내부링크]

40회 경상남도 연극제 2주차가 시작되엇습니다 마산에서 함안으로 버스 두번 타고 찾아가는 것이 고되지만 관객심사단으로서 지난 주 월요일부터도 재미난 연극을 보러 매일 함안문화예술회관과 함안문화원을 찾아갓습니다 공연중 촬영은 못하지만 공연 전 무대와 끝난 후 커튼콜로 배우들이 나올 때 사진을 찍엇습니다 다섯번째 연극 거제 극단 예도 언니와 나 어머니가 자신에게 오래전 죽은 동생의 이름을 부르며 치매기가 잇나보다 싶엇지만 사실 어릴 적 비극으로 숨겨진 기억이 잇엇고 그 사건의 전말을 회상과 대화로 풀어가는 이야기 형식입니다 재혼 가족이라 어릴적 이복자매의 부모와 주변 인물들이 등장 퇴장을 반복하는데 인물관계를 잘 파악해야 이야기의 흐름을 잘 따라갈 수 잇엇습니다 앞선 연극 사랑 참과 같은 치매에 대한 소재인..

김해 봉황예술극장 배우 모집 [내부링크]

김해 봉황예술극장에서는 연극을 만들어가실 배우를 모집합니다. 연극!! 너두, 할 수 있어! 연기 전공자인데 활동할 수 있는 현장이 없으신분, 연극무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콩닥이는 분들! 모두모두 연락주세요! #배우모집 #제이제이창작예술협동조합 #봉황예술극장 #김해 #극단

제40회 경상남도 연극제 1주차 연극 4개 관람 [내부링크]

지난 16일 경남 함안에서 경상남도 40회 연극제가 시작햇습니다 함안은 마산과 가까운 곳이나 개인적으로 많이 찾아가볼 일이 없던 곳인데 관객심사단을 신청하여 2주동안 함안문화예술회관과 함안문화원에서 연극을 봅니다 16일 개막식을 하엿고 글을 쓰는 현재 월요일 오후까지 4개의 연극 작품을 봣습니다 일찍가서 관객심사단 교육을 받고 개막식까지 기다리며 전시된 연극제 포스터를 봣는데 1회 자료는 도저히 찾을 수 없엇다고 하더군요 개막식입니다 여러 축하 공연과 축사가 잇엇고 연극제 역사를 알 수 잇엇습니다 첫 연극은 함안 극단 아시랑의 사랑, 참!입니다 사전 줄거리를 모르고 봣기에 어떤 주제의 이야기인지 중반부 이후 알앗습니다 어느 시골에 늙은 어머니와 그녀를 모시는 과부의 이야기입니다 쌀단지가 없어졋다고 할 때..

장발 남자와 겨울 나무 [내부링크]

창작 동요?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친구가 되어줄게 대신 탈모가 안오게 해다오 여러번의 시도로 찍은 사진 헤이하치?

창원 극단 나비 단원 모집 [내부링크]

2022년 극단나비 자세한 사항은 이미지를 참고바랍니다. #창원단원모집 #창원연극 #창원극단 #극단나비 #창원공연 #창원나비아트홀 #나비아트홀 #나비아트TV #창원 #마산 #진해 #창원배우 #창원연기자 #창원무용 #창원음악 #나비공연예술센터 #창원시민극단 #창원소극장 #창원연기학원

창원 극단 여백 단원 모집 "여백이를 찾습니다" [내부링크]

"여백이를 찾습니다" 우리의 무대를 함께 만들어 갈 여백이를 찾습니다~c - 청년이 아니어도 참여 가능! - 창원 거주자가 아니어도 참여 가능! - 직장인, 대학생, 취업준비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 안녕하세요. 극단입니다. 극단은 창원시민이 직접 연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동호회입니다. 본 극단의 목적은 연극을 포함한 공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상호간의 지원과 함께의 가치를 실현에 있습니다 본 극단에서는 올해 10월 중 연극공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공연에 배우나 연출, 스태프로 지원하실 여백이(극단여백 회원)를 모집합니다. 신 청 : https://bit.ly/극단여백2기회원모집 (@theater_yeobaek → 프로필 링크) 모집안내 모집기간 : 2022..

팟빵 매불쇼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 컨티뉴 광고 [내부링크]

새로 나온 광고를 들엇습니다 즐거운 요들송이 들리길래 뭔가 하고 잘 들어보니 박성호 코미디언이 부른 컨티뉴 요들송이네요 자동차에 들어가는 가죽을 이용해 가방, 지갑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회사입니다 일단 광고 들어보시죠 컨티뉴 페라리도 포르쉐도 가방이 됐네 자동차로 만든 가방 컨티뉴 가방 에어백도 업사이클 컨티뉴 지갑 컨티뉴 지갑 오로로 레오로레이리 오이리레이리 로우리오 컨티뉴가방 야라라우두 야라라위디 컨티뉴지갑 오로로 레오로레이리 오이리레이리 로우리오 컨티뉴해요 야라라우우 야라라위디 컨티뉴~~~ 야라라우리 오로라 야라라우리 컨티뉴~~~ 박성호님이 요들송 부른건 들어봣고, 고급 자동차의 가죽을 이용해 가방 지갑 등을 만드는 회사가 잇다는 것도 알긴 햇는데 이 둘이 이렇게 조합하여 신나는 광고가 탄생햇네요..

팟빵 매불쇼 여궁 광고 - 코코메디와 적절한 궁합 [내부링크]

매불쇼에서 이 광고를 코코메디와 붙여 내보낸 것은 적절한 김대기같은 적절한 광고엿다 코코메디가 남성 기능강화 의료기기라면 이 제품은 여성 청결제 전문의약품인 여궁! 도대체 이게 뭔지 보려고 내가 홈페이지를 찾아보다니... 여궁 여궁 여궁 여궁 질 건강엔 여궁~ 여궁 여궁 여궁 질 건조엔 여궁~ 청결한 일회용 밀봉 포장 직접 바르네 여궁~ 얇아진 질벽을 탄력있게 매일 관리해 여궁~ 촉촉한 보습 노폐물 관리 향기로운 여궁~ 여궁 여궁 여궁 질 건강엔 여궁~ 여궁 여궁 여궁 남편이 더 좋아해~ 무료 상담 1588-4365 광고 시간 30초 14컷 팟빵에서 음원으로 들을 때 영상 광고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햇는데 자궁을 하트처럼 캐릭터화 시켜 재밋게 광고하엿다고 생각한다 청결제를 손 등에 시연하는 등 방법을 보..

팟빵 매불쇼 코코메디 광고 + 뇌정지 오는 광고 [내부링크]

처음 이 광고를 들은지는 꽤 되엇다 작년에 나왓나? 광고를 듣고 이런 제품이 잇다는 것을 알앗지만 관심은 없엇다 하지만 흥겨운 리듬에 빠지고 절묘한 음색의 바이브래이션을 잊을 수 없엇다 남성 기능강화 의료기기 코코메디 광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들어보시고 코코메디 코코메디 아내가 좋아해~ 코코메디 남성들의 고민 해결사~ 매일 매일 신혼처럼~ 코코메디 이밤을 뜨겁게~ 코코메디 밤새도록 사랑 나눠요 ~ 자신감이 넘쳐요~ 대표번호 080-255-0000 광고 시간 30초 6컷 설명이 많아 화면을 오래 보여주느라 컷 전환이 느리고 차분하다 초반에 코코메디 광고 나올 때 진행자들도 노래 좋다고 하고 어떤 청취자 중 자녀들이 듣고 뜻도 모른채 수능금지곡 마냥 불러댄다는 이야기도 잇엇다 중간에 여성분이 부른 버전..

정상훈의 광고 패러디 뮤오리진 3 광고 [내부링크]

팟빵 광고는 아니지만 앞서 올린 여기어때 광고에 이어 재미난 광고가 최근 올라왓습니다 그 광고의 주인공은 정상훈입니다 배우 정상훈은 패러디 광고를 많이 찍엇죠 그 중 하나가 지난 주 나온 뮤오리진3 광고 저도 광고 얼핏 듣고 같은 리듬인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 자세히 보니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3의 여기어때 패러디 광고엿네요 여기어때 광고랑 비교하며 들어보시죠 뮤오리진3 뮤오리진 혼자어때 파티어때 길드어때 뮤오리진 하늘어때 바다어때 탐험어때 얼굴어때 머리어때 전투어때 공성어때 혼자할때도 함께할때도 아~ (날아간다) 같이 날아볼래~ 뮤오리진3 어때 재밌대 진~짜 재밌대 솔플하거나 파티 사냥하거나 길드와 공성 전투 등을 즐기고 캐릭터의 외모도 바꿀 수 잇는 재미난 요소들을 광고 가사에 잘 넣엇네요 요즘 오픈월드..

팟빵 매불쇼 여기어때 광고 [내부링크]

노래도 좋지만 목소리 하나로 더 유명해진 가수가 잇습니다 바로 가수 장범준이죠 장범준이 부른 여기어때 광고 송 한번 들어보세요 여기어때 올 겨울 혼자어때 둘이어때 셋이어때 올 겨울 여행어때 파티어때 여기어때 여행할때 여기어때 여행할때 여기어때 여행할때도 파티할때도 여행할때 여기어때 여러분 때가 되엇습니다 여기어때할때 벚꽃 엔딩이 떠오르는 봄광고는 아니고 겨울에 나온 겨울광고네요 코트를 입엇지만 겨울 바다에 발을 담그고 잇는 그는 도덕책 광고 시간 25초 12컷 앞선 광고보다 더 짧은 25초에, 기타 연주에 따라 초반 컷 전환이 빠르네요 걸리버가 되엇다가 작은 요정도 되엇다가 여러 곳에서 기타 연주하며 등장하는 장범준의 여기어때 광고엿습니다 그런데 광고송 초성이 모두 'ㅇ'으로 시작하네요

팟빵 매불쇼 라믈리에 광고 [내부링크]

모두들 배고플 때 즐겨 먹는 라면! 라면의, 라면에 의한, 라면을 위한 라면 전용 냄비 라믈리에 광고 처음에는 나물리에라고 한줄 알앗는데 알고보니 소믈리에에서 따온 라믈리에라고 하더군요 라~믈리에 할 때 목소리가 듣기 좋아서 가져왓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죠 ㅋ 한번 들어보세요 라믈리에 양은 냄비 저리 비켜! 라면 하나도 대충 먹을 수 없기에 (당연하지) 라면에 딱 맞춘 냄비가 필요하기에 (그런게 있어?) 라~믈리에 라믈리에~ (라면 냄비의 혁명) 라~믈리에 라믈리에~ (와인은 소믈리에 라면은 라믈리에) 라~믈리에 라믈리에~ (가볍고 빨리 끓는 건 기본) 라~믈리에 라믈리에~ (라면을 더 맛있게) 라!믈리에 (오늘 라면 먹고 갈래?) 라면 먹고 갈래? 싫어 맵찔이인 저는 솔직히 잘 안먹어요 대학시절 1년 동..

팟빵 매불쇼 여보야 광고 [내부링크]

팟빵을 통해 여러 팟캐스트를 듣고 잇는데 라디오처럼 중간중간 나오는 광고들이 재미잇어 가져왓습니다 유튜브로도 생중계하는데 어떻게 영상 광고가 나가는지 궁금하여 보니 진행자들이 영상에 맞춰 더빙하여 광고하는 군요 여보야 신이시여, 저는 키도 작고... 월급도 작고... 그냥 다 작습니다 비록 못난 저이지만 짝을 만나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여보야~ 오~~ 진짜 들어주시는구나! 여보를 만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한 톤 더 크게) 여~보야~~~ 아니.. 여보를 만나려면 어떻게 하냐구요! 야!!!! '여보야' 다운 받으라고! 잉~ 배우자를 만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여보야 스마트폰에서 여.보.야를 검색하세요 성혼 후기 1만 건 이상 믿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중매쟁이, 여보야 키도 작고... 월..

창원 연극 다녀왔습니다 관람 후기 커튼콜 [내부링크]

지난 토요일 소극장 빨간객석에서 극단 불씨촌이 공연하는 연극 다녀왔습니다를 관람햇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관한 소극장 빨간객석은 마산 창동 근처 오동동에 잇습니다 어두운 밤에 가서 그런지 주위가 휑한 것처럼 느꼇고 이런 곳에 자리를 잡은 이유는 잇겟지요 밝은 낮에 가면 또 다르게 보일 것 입니다 간판부터 붉은 배경으로 글자를 알아볼 수 잇도록 만들엇네요 지하 1층입니다 계단 중간에서 예술인 패스를 보여주고 50%할인된 가격으로 2명 2만원을 계산하고 입장을 햇습니다 티켓과 안내 책자를 좋은 재질의 종이로 만들엇네요 극장으로 들어가는 곳 벽에 극단 불씨촌과 새로 개관한 소극장 빨간객석에 대한 기사를 스크립하여 붙인 것을 볼 수 잇엇습니다 객석 의자에 앉앗습니다 의자 쿠션이 꽤 두꺼워 푹신하게 앉을 수 잇어 좋..

창원 연극 청소년 극단 아띠 미드나잇 고스트 파티 [내부링크]

지난번 극단 아띠의 공연은 하루 전에 알아서 일행들과 택시타고 급하게 찾아갓는데 이번에는 저도 창원 연극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다가 극단 아띠에서 정기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들엇습니다 어떤 연극일까요? 청소년 극단 아띠 정기공연 경상남도 창원시 청소년 극단 아띠 : 네이버 블로그 경상남도 창원시 명서동에 위치한 청소년 극단 아띠 입니다. blog.naver.com 주최 사단법인 극단 미소 / 주관 청소년 극단 아띠 2022년 1월 공동묘지에서 펼쳐지는 유령들의 신나는 파티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화려한 퍼포먼스 MIDNIGHT GHOST PARTY 작/연출 김효민 출연 김수아/김효민/박소윤/장민솔/정호정/조현산 2022년 1월 14~15일 도파니아트홀 (창원시 창이대로 113번길 20) (금) 오후 4시,..

창원 연극 원맨아트쇼 콘서트형 1인 공연예술축제 [내부링크]

극단 나비에서 새해 맞이 공연으로 2022 창원 원맨아트쇼 ONEMAN ART SHOW라는 이름의 콘서트형 공연예술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원맨이라는 뜻이 1인, 단독을 뜻하는데 음악의 경우 혼자서 부르는 것은 자주 접햇지만 연극의 경우 독백극은 어렵기 때문에 잘하지도 않고 저도 지난 번 부산에서 한번 본 것이 전부입니다 극단 나비에서는 이혜지배우와 장혜정 배우가 모노드라마를 합니다 작품 제목은 여자, 서른 / 여자, 마흔 시민연극아카데미 작품으로 장혜정 배우님이 남편의 편지라는 작품을 한 것을 본적은 잇지만 이혜지 배우는 1인극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저도 궁금하고 기대되는 이번 공연입니다 공연, 멈출 수 없다!! 【 창원 원맨아트쇼 】 콘서트형 1인 공연예술축제 성악 어느 성악가의 이야기가 있는 음악콘서트 ..

창원 연극 극단 불씨촌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빨간 객석이라는 소극장이 작년에 생겻다고 합니다 빨간 객석은 불씨촌이라는 극단이 상주하는 소극장입니다 [소극장 빨간객석 - 홈] 문화예술 창작공간 auditoriumredtheater.modoo.at 극단 불씨촌은 1977년에 창단된 40년 이상 된 우리 지역의 극단입니다 저는 연극 활동을 이제 막 시작해서 들어본 적은 없으나 마산 지역에서 활동하던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 것 같네요 극단 불씨촌에서 이번에 개관 공연으로 연극 '다녀왔습니다'를 합니다 연극 다녀왔습니다는 미국의 극작가 손튼 와일더의 우리 읍내(our town)의 마지막 부분에서 영감을 얻엇다고 하네요 손튼 와일더의 우리 읍내는 극단 여백에게도 익숙한 작품인데요 왜냐하면 지난 7월에 이 작품을 각색해서 올리려고 햇기..

추억의 뽑기 [내부링크]

추억의 뽑기 내가 10살이 되던 해에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엇고 어느 학생들처럼 문방구에 호기심은 많앗지만 뽑기, 오리떼기라 불린 달고나를 한두번 해보고 즐겨하지는 않앗다 그 당시 무슨 생각햇는지 소식가? 엿던 초등학생인 나는 친구들이 주던 것만 먹고 불량식품들도 거의 사먹지 않앗다 부모님 왈 밥 먹을 때 밥알 세면서 먹을 정도로 천천히 먹고 다음 끼니 때가 되면 나는 밥 또 먹냐고 반문햇다고 한다 동전 넣고 돌려 장난감을 뽑는 확률형? 뽑기 게임도 거의 안햇는데 궁핍햇고 돈 아까운줄 알앗고 간도 작아서 내 취향에 안맞더라 그래서 도박성 게임을 싫어하고 실력으로 겨루는 장기를 어릴 때 외삼촌에게서 쉽게 배울 수 잇엇다 그랫던 내가 군것질 거리를 찾고 살이 다시 찌고 좋은 것 뽑아가라고 호객행위를 하..

창원 연극 연말 공연 나비아트홀 이웃집 쌀통 [내부링크]

창원 나비아트홀에서 가을에 성황리에 마친 연극 이웃집 쌀통을 연말 공연으로 다시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저도 단역으로 나옵니다 어제 첫공연이엿고 곧 주말 공연을 하러 갑니다 나중에 봐요~ 2021년 연말공연 연극 「이웃집 쌀통」 가족, 연인과 유쾌하고 스릴 넘치는 연말데이트 12월 17일-1월 2일/창원 나비아트홀 ※ 예매 네이버검색 ※ 예매 바로가기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87643 문의 055–275-0618 본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실천합니다. 많은 홍보와 관람바랍니다^^ #연극이웃집쌀통 #창원연말공연 #창원문화예술 #창원행사 #창원공연 #창원공연관람 #창원연극..

지역단편영화제 영화로운 경남생활 2021 경남영화영상활성화 지원사업 [내부링크]

지난 주 드디어 독립 단편영화를 다 만들고 상영햇습니다 어디서 만들엇냐구요? 마산의 스페이스하비라는 곳에서 정보경감독님의 미디어랩 독감경보팀으로부터 몇주간 수업을 듣고 연습하고 스토리만들고 촬영도 하고 편집하고 마침내 지역단편영화제에 올릴 수 잇엇습니다 정보경감독님은 예전에 문화대장간 풀무에서 영상 편집 강의를 하셧고 그때 제가 참가하여 알앗습니다 이번에 페이스북에서 미디어랩 독감경보가 진행하는 경남영화영상활성화 지원사업 공지를 보고 연극 연습 일정과 조금 겹치지만 너무 하고 싶어 신청을 햇습니다 매주 이틀간 교육에 참가햇습니다 저녁시간이라 밥을 못먹고 온 분들을 위해 식사 다과도 준비해주시고 겨울인데 따뜻한 곳에서 수업을 들어습니다 영화, 촬영 현직에 계신분들이 좋은 강의를 해주셧습니다 촬영 작가님은 ..

창원 연극 극단 여백 우당탕탕 여백편의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문화예술 포스팅은 창원의 시민극단인 극단 여백에서 창작 연극을 한다는 정보입니다 극단 여백은 제가 이미 몇 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지난 2월과 7월에 잠깐 공연을 한 적 있고 이번에는 편의점에서 일어날 듯한? 일을 연극 무대에서 보여준다고 합니다 창원 연극 우당탕탕 여백편의점 일시 2021년 11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 오후 5시 장소 창원 나비아트홀(창원시 용호동 세원상가 3층) 포스터에 자세히 보면 익숙한 얼굴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제가 나옵니다 어쩌다 보니? 어떤 역할인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인터넷 예매 링크로 신청하시면 https://abit.ly/여백편의점예매 연극 예매 (딸랑, 종소리가 울리며 편의점 문이 열린다.) 어서오세요. 여백 편의점 입니다! 본 공연..

창원 연극 청소년 극단 아띠 4일 뒤 죽겠습니다 [내부링크]

부랴부랴 찾아간 소극장에서 본 연극 창원 연극 공연 4일 뒤 죽겠습니다 [창원연극공연] 연극 ”4일 뒤, 죽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10월30일 토요일에 연극 “4일 뒤, 죽겠습니다” 공연이 명서동 도파니아트홀에서 펼쳐... blog.naver.com 인생 참 *같네 여러분을 편안히 저승으로 모셔드리겠습니다 시이슬 넌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야 (공연 포스터가 없었는지 못 봤는지... 사진이 없네요) 어제 블로그 글 쓰려고 정보를 찾아보던 중 바로 다음 날인 내일 즉 오늘 창원의 소극장 도파니아트홀에서 연극 공연이 있다는 사실을 창원 청소년 극단 아띠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알았습니다 도파니 아트홀은 예전에 창원 지역 소극장이 어디 어디 있는지 알아보던 중 알게 되었고 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창원 뮤지컬 장 담그는 날 관람 후기 [내부링크]

100년 전통의 최고의 맛 고집하는 중화반점이 아닌 장 집에 대한 이야기인 뮤지컬 장 담그는 날 창원의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의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을 보고 왔습니다 학생들이 모든 제작 과정을 다 준비했다고 하네요 http://www.cwcf.or.kr/art_info/art_info_view.asp?p_idx=5940 뮤지컬 장 담그는 날(산학협약) - 공연ㆍ전시 : 창원문화재단 www.cwcf.or.kr 장맛은 세월이 만들어 내지 온 가족이 정성으로 빚으면 그것이 곧 행복이라 믿었지 장이란 가족과 같고 또 장이란 인생과 같지 장이란 최고의 보약 모두의 마음 전통 중시의 장인정신 VS 변화를 꿈꾸는 신세대 한바탕 소동극이 펼쳐진다! 된장, 고추장, 간장 그 어떤 장보다 값진..

김해 연극 동화배낭 엄마 대신 동화를 읽어주는 배우들의 낭독극 [내부링크]

김해의 봉황예술극장에서 11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 낭독극을 한다고 합니다 제목하여 동화배낭! 부제 엄마 대신 동화를 읽어주는 배우들의 낭독극 포스터에 줄거리도 있네요 "별주부가 토끼를 찾아 떠났는데 범이 내려온다고?!" 범이 내려온다고?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는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 판소리 원작이 토끼전의 수궁가입니다 잘 알려진 토끼전(별주부전)이죠 전 아직 안 봤습니다만 오징어 게임도 유명한데 별주부가 용왕님께 오징어를 선물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튼 배우분들의 고운 목소리로 듣는 낭독극 궁금하네요 동화배낭 기획 제이제이창작예술협동조합 연출 김서우 배우 최선정 김재윤 김서우 장소 봉황예술극장 (봉황역 3번 출구 앞) 일시 2021.11.6 토요일 오후 2시 무료공연 선착순 문자예약

영화로운 경남생활 프로그램 [내부링크]

다큐 영화 수업 결과 아직 다 안만들었는데 단편 영화 수업 신청했습니다 재밌을 것 같네요 새로운 공간도 알게 되었고 오랜만에 감독님 만나 반갑습니다 앞으로 우리 극단분들과 좋은 협력 관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창원 연극 극단 나비 이웃집 쌀통 커튼콜 [내부링크]

여백 단원들과 함께 창원 극단 나비의 이웃집 쌀통 마지막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작품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알고 있었지만 재미난 연출과 배우분들의 연기력 덕에 더 재미있게 몰입해서 봤네요. 앞으로 만들어질 우리들의 공연도 다함께 재밌게 했으면 합니다. 이웃집 쌀통 창원 극단 나비 작품 연극 이웃집 쌀통 공연장 나비아트홀

창원 연극 상상창꼬 판타지 바닷길 우화 커튼콜 [내부링크]

16일 단원분들과 상상창꼬 강사님께서 연출하신 연극 판타지 바닷길 우화 보고 왔어요 대극장이라 마이크를 착용했어도 배우분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고 표정이 멀리서 잘 안보여 아쉬웠지만 점점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요 재밌었습니다. 바닷길 우화 창원 극단 상상창꼬 작품 판타지 바닷길 우화 공연장 성산아트홀 대극장

남자 장발 집게핀 올림머리 연습 [내부링크]

남자 장발 헤어스타일 집게핀으로 올림머리 연습 https://www.youtube.com/watch?v=hw9YW5Om-4E 평소에 항상 묶고만 다니느라 장발 헤어스타일 연습할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 같이 비오는 날, 오랜만에 머리 집게핀으로 올림머리를 해봤다. 머리카락이 비바람에 흩날림을 방지하고 물에 젖는 것을 막기 위해 편리한 것이 올림머리 같다. 똥머리, 당고머리는 고무줄로 세게 묶어야 해서 당기고 아픈 경우가 많은데 큰 집게핀을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편하게 머리카락을 고정할 수 있다.

아카시아꿀 사양벌꿀_사회적기업 허니비푸드 [내부링크]

가치공감 서포터즈 마지막 손님은 누구일까요? 네 이번이 마지막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글이네요. 그래서 더 신중히 골랐습니다. 허니비푸드 honeybeefood.co.kr 경남 김해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인 (주)대동농원 허니비푸드입니다. 법인명은 대동농원이고 허니비푸드를 타이틀로 제품을 생산 하나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꿀을 다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네요. 그리고 김해는 제가 왔다갔다하며 일을 하고 지내며 친근한 곳입니다. 김해 내 다른 지역은 많이 가보지 않았지만 근처에서 양봉을 한다고 하니 더 궁금해집니다. 김해 터미널 4층에 위치한 김해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로비에 허니비푸드의 제품이 있는 것을 며칠 전 알았습니다. 김해 사회적기업 대동농원 여기서도 추석 연휴가 지나 주문을 했습니..

지리산 고랭지 사과로 사과잼만들기_사회적기업 에덴영농조합법인 [내부링크]

가치공감 서포터즈 다섯번째 손님은 누구일까요? 에덴영농조합법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keden.kr 경남 함양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에덴영농조합법인입니다. 경남에서 쭉 살았지만 함양은 좀 낯선 지역인데요. 경남 서북쪽에 있으며 지리산에 걸친 지역으로 지금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진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리산이 있는 만큼 고랭지 사과가 유명하고 추석에 쓸 사과가 필요할까 싶어 이번 기업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늦게 주문해서 추석지나 택배 올 상황이라 비싼 것보다는 흠이 있지만 집에 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 양 많은 사과를 선택했습니다. 주문 후 전화를 해봤습니다. 추석 전이라 바쁘고 주문이 잘 접수되었나 확인하기 위해서였죠. 곧 전화를 받으셨고 잠시 후 주문 확인을 해주셨습니다. 역시 추석지나서..

어린이 환경뮤지컬 빨간 장화를 선물한 고양이 관람 후기 [내부링크]

지난 금 토 일요일 김해의 봉황예술극장에서 어린이 환경뮤지컬을 공연하였습니다. 새로 생긴 지 얼마 안 된 새 공연장이라 클래식 콘서트는 한적 있지만 연극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 하네요. 첫 콘서트도 코로나로 비대면으로 전환돼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무사히 대면 공연으로 할 수 있어 저도 보러 갔습니다. 코로나로 거리두기 하여 관객을 받았지만 전회 매진이라 자리가 없어 서서 볼 정도로 인기가 좋은 듯합니다. 저는 어린이 환경 뮤지컬도 처음이고 장화 신은 고양이는 동화와 영화에 등장해서 이미 유명하지만 빨간 장화를 선물한 고양이도 처음 들어봅니다. 그냥 뮤지컬도 아닌, 어린이와 환경이란 수식어가 두 개가 더 붙었네요. 빨간 장화를 선물한 고양이는 봉황동의 어린이들과 폐지 줍는 할머니 그리고 이들을 배회..

창원 연극 이웃집 쌀통 [내부링크]

창원 나비아트홀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연극 이웃집 쌀통을 한다고 합니다. A : 발음 해봐 쌀! B : 살~ A : 살~ 말고 쌀! A : 쌀통에서 뭐가 나올까? B : 이런 ㅆㅂ? 연극 곧 시작됩니다! 10월 1일-17일/창원 나비아트홀 ※ 예매 바로가기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87643 문의 055–275-0618

My name is Giovanni Giorgio 밈 [내부링크]

예전에 페북에 올렸던 영상 Daft punk의 Giorgio by Modorer 노래 핫플레이스 창원

김해 공연 빨간 장화를 선물한 고양이 [내부링크]

김해의 봉황예술극장에서 9월 말 어린이환경뮤지컬을 한다고 합니다. 제목은 빨간 장화를 선물한 고양이입니다. bonghwang_arts_theater 봉황예술극장에서 준비한 첫 연극공연은~~ 어린이 환경 뮤지컬 '빨간장화를 선물한 고양이 차차' 입니다^^ 날짜는 9월 24일 11시(매진) 9월 25,26일 오후 2시/4시 (총 5회 공연) 관람료는 깨끗하게 씻은 우유팩(용량 상관없음) 입니다^^ 공연문의와 예약은 010 2858 9293 봉황예술극장 주소 김해시 가야의 길 16 (봉황동) 제이제이창작예술협동조합 연락처 055-339-8889

신진 예술인 예술인활동증명 [내부링크]

저는 풍물단과 극단활동을 하는 청년입니다. 지난 3년간... 2019년도부터 극단 나비공연예술센터와 제이제이창작예술협동조합에서 연극을 몇번 한 적이 있습니다. 하필 19년도 말부터 코로나가 알려지고 20년도부터 여러번 전염병 유행이 되어 사람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데, 문화예술 분야도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장사가 안되서 문을 닫았지만 20년도에는 베이킹 카페 창업을 하여 운영하면서 극단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여러번 하지는 못하고 축제행사, 연극제 등 잠깐 올라가는 무대에 올랐지요. 연습은 많이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1회 공연이 너무 아쉬운 느낌을 자주 느꼈는데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예술인 경력을 인정해주는 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에 혹시나 싶어 신청..

24시간이 그리운 마산 콩나물국밥 맛집_콩남울교실 본점 [내부링크]

낯선 장소에서 촬영을 끝낸 후 걸으면 큰길이 나오겠지 하며 방향 감각 상실한 채 골목을 터벅터벅 걸었습니다. 큰길로 나왔고 눈앞에 보인 것은 횡단보도 건너 콩남울 교실. 예전에 타지역 갔다가 늦게 합성동 버스터미널이나 마산역에 도착하면 시내버스가 끊겨 집으로 걸어오고는 했고, 새벽에 집으로 걸어올 때 항상 보던 가게인데 24시 영업이라 한두 번 들려 먹어본 적 있는 콩나물국밥집입니다. 콩남울교실 육호광장 본점.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대로 527 전화번호 : 055-242-0933 콩남울교실 영업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차장 가게 앞 필자는 30대이고 초등학생 때 한 반에 40명 정도가 정원이라 과거의 콩나물 교실 같은 학창 시절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그 시절 느끼기에도 학생 ..

자색 양파즙_정성을 더한 양떡메 마을 [내부링크]

가치공감 서포터즈의 네번째 손님은 누구일까요? 하남양떡메마을 양파즙,떡국,메주,발효식품,가공식품,건강식품,계절농산물,양떡메마을,양떡메정보화마을 hanammall.co.kr 경남 합천의 하남이라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하남양떡메영농조합법인인 양떡메마을입니다. 이름에 마을이 들어있으니 마을기업이겠죠? 그런데 양떡메는 무엇일까요? 하남 양떡메 마을 소개입니다. 하남양떡메마을은 농촌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대표 농촌마을이며, 양파, 떡, 메주 등 전통 가공식품을 주민공동으로 수익창출하여 주민복지로 환원하고 주5일 점심을 함께 먹으며 가족처럼 소통하는 행복공동체입니다. 2005년 건강 장수마을을 시작으로 정보화마을, 6차산업, 마을기업 등 마을주민들이 화합 단결하여 우리 마을을 잘사는 농촌 마을로 만들기 위해 최선..

자연향기에서 하동녹차 명란김을 받았습니다 [내부링크]

지난번 사회적기업 자연향기에서 황매실액을 주문했었습니다. 그러나 주문 접수 착오가 있어 1000ml 대신 900ml 4병이 왔었고, 권 여사님께서는 1000ml짜리를 추가로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추가로 반찬들도 있으니 이것도 인연인데 맛보시라고 보낸다는 것입니다. 이럴 수가 이런 서비스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히 보내주셨으니 블로거로써 제품 후기를 감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은 아닌 내가 하고 싶어서 대놓고 홍보하는 앞 광고 글입니다. 지역의 사회적기업 제품 많이 사용해주세요. 블로그 한다고 말한 적은 없는데 혹시 이걸 노리고 주문 사고를 위장하신 건가?? 역시 사업을 잘하는 분들은 사업 수완이 좋습니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느낌을 솔직하게 글로 써보려 ..

12호 태풍 오마이스 마산 상륙 천둥번개 실시간 [내부링크]

옥상에서 촬영한 태풍 오마이스의 상륙 상황 촬영 강한 비바람과 천둥 번개를 동반 촬영 일시 8월 24일 0시 자정 촬영 도구 삼성 갤럭시 노트9 보조 도구 삼각대 우산을 썼지만 측면 공격에 다리를 타고 내려와 장화가 무용지물 아래 천둥 소리 잘 담김 천둥 세번째 촬영 번개 깜빡임 낙뢰는 보이지 않음 번개 처음 촬영은 손에 들고 찍음 손에 들고 촬영

장발남자 붓글씨 먹과 구레나룻의 싸움 [내부링크]

코로나 시국으로 온 세계의 문화 예술 공연이 위축돼서 모두 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오랫동안 활동한 풍물단 역시 몇 달째 모임을 못해 공연은 커녕 연습도 못한 지 오래다. 지난주에 줌 모임에서 단장님께서 낭독 동화를 만들자고 하셨다. 작품은 오작교 아리랑 여러 번 봐온 공연이고 어떤 내용인지도 안다. 하지만 동화처럼 축소하여 한 문장씩 돌아가며 읽는 형식을 해보기는 처음이다. 무뚝뚝하지 않고 구술 동화를 잘 살려서 읽는 연습을 해본다. 역시 도서관에서 일하는 누나는 옥구슬처럼 잘 읽으신다. 그리고 과제를 주셨다. 오작교 아리랑의 제목을 각자 꾸며보고 문장에 어울리는 그림도 매주 그리는 것 그리고 모아서 내가 편집할 예정이다. 한주가 다시 자나고 화요일 오늘 오작교 아리랑 제목을 꾸며보기로 했다. 오..

블로그 상단 이동 버튼 만들기 나도 해봤다 [내부링크]

블로그에 이것저것 쓰며 돌아다니다 보니 다른 블로그에서 상단으로 이동하는 버튼을 적용한 것을 보았다. 글이 꽤 길어지면 읽어 내려가다가 마우스 휠을 움직여 상단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클릭 한 번으로 최상단에 이동하는 것이 매우 수월해 나도 내 블로그에 적용시켜보기로 했다. 나도 할 수 있는 쉬운 블로그 꾸미기 html, c언어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전문적으로 배운 적 없기 조금 귀찮더라도 배운다는 마음으로 다른 사이트를 찾아다니며 코드를 가져왔다. https://jeongyoon.tistory.com/181 티스토리 블로그 상단이동 아이콘 표시 블로그 상단 이동 아이콘 표시 블로그의 글이 길어지면 위쪽으로 스크롤을 옮겨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쉽게 이동할 수 있는 TOP 버튼 설치가 필요합니다. ..

마산 생선 맛집 다복식당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식당 [내부링크]

배가 너무 고픈 일요일입니다. 일어나니 아버지께서는 혼자 또 목욕탕을 갔는지 집이 조용하더군요. 저녁때가 되어 집으로 오셨고, 저녁밥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문 밖에서 한참을 고민하던 아버지는 마산 합포구 문화북 길에 있는 다복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먹자고 하십니다. 문화북길, 두월동에는 통술거리와 깡통집이 있습니다. 깡통집 앞에는 큰 깡통 조형물도 있지요. 다복식당 주소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북 1길 17-1 연락처 055 245 7226 다복식당은 고모가 저한테 알려주셨고 그때는 생선구이를 먹었습니다. 여러 생선들이 많이 나와서 당황하며 먹었던 기억이 있죠. 사장님이 아는 분이라 하고 아침마다 어시장가서 생선을 구해오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버지께도 고모가 맛집이라며 알려준 곳으로 몇 번 간 적이 있습니다..

매실 담그던 노인 [내부링크]

벌써 40여 년 전이다. 내가 하동에 잠깐 들린 때였다. 섬진강 화개장터 길가에 앉아서 황매실을 담가 파는 노인이 있었다. 황매실을 한 병 사 가지고 가려고 깎아 달라고 부탁을 했다. 값을 굉장히 비싸게 부르는 것 같았다. "좀 싸게 해 줄 수 없습니까?" 했더니, "매실병 하나 가지고 에누리하겠소? 비싸거든 마트 가 초록매실이나 사우." 대단히 무뚝뚝한 노인이였다. 값을 흥정하지도 못하고 잘 담가 달라고만 부탁했다. 그는 잠자코 열심히 매실과 설탕을 담고 있었다. 처음에는 빨리 넣는 것 같더니, 저물도록 이리 돌려 보고 저리 돌려 보고 굼뜨기 시작하더니, 마냥 늑장이다. 내가 보기에는 그만하면 다 됐는데, 자꾸만 더 넣고 있었다. 인제 다 됐으니 그냥 달라고 해도 통 못 들은 척 대꾸가 없다. 타야 할..

황매실액_자연향기 하동 권여사 [내부링크]

가치공감 서포터즈의 세번째 손님은 누구일까요? 자연향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연향기 인기상품 카테고리별 가장 인기있는 상품입니다. bigfood.co.kr 경남 하동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이며 농업회사법인 (주)자연향기입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하동 권여사의 이미지가 있는데요. 제품 안내에도 권여사로 보이는 분이 매실액 등 여러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동이랑 결합돼서 하여사인지 권여사인지 홈페이지 보다가 헷갈릴 뻔했어요.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조직)을 말함 「사회적기업 육성법」에서는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

마산 중앙동 맛집 보쌈 돈가스 경성집 [내부링크]

수요일 오늘도 아버지께서 일찍 퇴근하시는 날 갈비탕을 먹으러 가자고 하신다. 그놈의 갈비탕...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오후 영업을 안한다고 붙인 종이가 갈비탕 문에 붙어있다. 아싸 다른거 먹으러 가겠구나 그래서 근처의 어느 식당에 갈까 밀면 전문점? 봉평메밀국수? 수육 보쌈을 먹으러 경성집으로 향했다. 내 기억에 이 식당은 작년? 올해 초?에 영업을 시작했다. 다른 식당 가려는 길에 발견했고, 그 후 몇번 가봤다. 아버지는 항상 보쌈만 드신다. 보쌈은 2인분만 나오기 때문에 돈가스를 좋아하는 나는 돈가스를 추가로 더 시켜 먹은 적이 있긴하다. 맛은 있는데 푸짐한 양은 아닌 것으로 기억한다. 여기 식당도 작지만 입석, 좌석 다 마련해 놓았고, 화분들이 많다. 벽 곳곳에도 벽걸이 화분이 있다. 드디어 수육 ..

도시재생 현장 워크숍 2회 예술은 공유다 어댑터 플레이스 [내부링크]

부산의 광안리가 한눈에 보이며 피아노를 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어댑터 플레이스다. 예술은 공유다 / 어댑터 플레이스 ADAPTER PLACE 스튜디오형 하이브리드 공연장 '어댑터 플레이스' www.yes-weare.com 두 번째 현장 답사의 장소, 어댑터 플레이스는 뭐하는 곳인가? 어느 상가 건물 7층에 위치한 소극장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단순화된 설명이다. 사실 방문한 22일은 연극을 하고 있는 기간이라 겸사겸사 볼 수 있었다. 나는 소극장 견학이라는 말만 들었지 연극 본다는 말은 당일 들었다. 연극 리플릿을 받았다. 우명희 배우와 남명지 배우가 열연하는 1인극인 '그 남자네 집' 박완서 작가의 소설 그 남자네 집을 심상교 님이 각색하고 곽종필 연출가와 모노드라마로 만들었다. 연출가님..

도시재생 현장 워크숍 1회 짧고 아쉬운 해리단길 걷기 [내부링크]

지난 22일 목요일 김해도시재생센터와 제이제이 창작예술 협동조합 분들과 같이 부산의 해리단길로 견학을 갔다. 김해에도 경리단길처럼 봉황동의 봉리단길이 있다. 신도심이 생기면서 원도심 봉황동과 그 일대의 인구가 빠져나갔고, 도시재생 지역으로 선정되어 여러가지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한다. 사업은 끝나지만 지역 주민들은 계속 머물며 지내야 하기에 다른 지역의 좋은 사례를 보고 마을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인근의 대도시, 부산의 해운대 일대를 꾸민 해리단길을 간 것이다. 그 후 어댑터 플레이스를 방문했다. 부산 가는 길 차에서는 차차 노래를 들으며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돈가스를 먹었다.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부산의 빌딩 숲이 눈에 들어왔다. 차에서 센터 직원에게 간단한 브리핑을 들었..

내가 쓴 글 블로그 검색결과에 몇개가 나올까? [내부링크]

블로그를 관리한다면 정성스레 쓴 자신의 글이 포탈의 검색 결과에 잘 나오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네이버 다음 등 포탈은 키워드에 대한 검색 우선순위를 제목에서 찾는다. 제목에 키워드가 적다면 글 내용에서 얼마나 많은 연관된 정보가 있는지 혹은 발행 날짜 등 ai가 판단해서 상위에 노출시켜준다. (세부적인 기준은 잘 모른다.) 그래서 제목의 중요성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내 블로그는 오래전 처음에 요리 블로그로 시작해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주제가 다양해졌고, 지금은 요리는 거의 안한채 이름만 내맛대로 요리 블로그를 유지하고 있다. 초창기 요리 글을 쓰면 글 앞에는 항상 '선일이의 내맛대로 요리'라는 오글거리는 공통 주제를 맨 앞에 적었으나 어느 순간 수정하여 지웠고 이후에도 이 키워드는 사용하지 않..

제철 복숭아 요거트 간식만들기 [내부링크]

복숭아 요구르트 만들기 이제 너무 더운 8월이다.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많은 물을 마신다. 물 말고도 수분과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과일이다. 아버지께서는 과일을 좋아하신다. 신 과일은 잘 안 드시지만 항상 계절을 생각하며 제철 과일을 사 오고 냉장고에 넣어두신다. 난 과일에 대한 식탐은 별로 없다. 하지만 집에 사놓은 게 있으면 깎아 먹는다. 한여름에는 복숭아가 제철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복숭아를 한 봉지씩 사다 놓으셨다. 많은 양이고 상하기 전에 먹어야해서 바쁘다. 복숭아만 먹기는 심심해서 아직 남은 수제 요구르트를 같이 먹기로 했다. 네 통 중 세 번째 통이다. 요구트르... 요거트... 뭐 아무튼 복숭아 요구르트를 만들어보았다. 재료 : 여름철 과일 복숭아 1개. 한 ..

청춘아카데미 한국화 배우기 5 산수화 [내부링크]

창원청년비전센터 청춘 아카데미 한국화 배우기 오늘 배워본 한국화는 산수화입니다. 먹으로 그리는 그림 중 대표적인 자연 풍경을 그리는 것입니다. 나무, 산, 돌, 들판, 강 등 우리 주위 여러가지 자연의 모습을 담아 볼 수 있습니다. 강사님은 우측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보통 단색으로 그리는 것이라 색감을 고려안하고 그릴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려운 붓의 터치 기법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점묘화같이 한붓 한붓 점찍기도 하고, 세네번 꺾어가며 그리거나, 먹은 진하게 물은 빼서 붓을 거칠게 다루는 기법 등 기법들이 한자로 된 이름이라 풀어보면 이해가지만 처음 들었을 때는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산수화 창원' 키워드로 구글에서 검색하여 나온 그림 한 점을 보고 그려봤습..

경남영화학교 다큐멘터리 필름 메이킹 3 [내부링크]

다큐멘터리 필름 메이킹 3 7월 29일 목요일 지난주는 부산에 간다고 다큐멘터리 필름 수업을 못 갔다. 메이킹 수업 중 촬영 수업은 단 두 번 그중 한 번을 못 들은 것이다. 우리들의 모습이 화면에 나오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일반 카메라가 아닌 무려 캠코더로 촬영해 tv에 전송하고 있었다. 촬영 이론에 대해 들었다. 감독님께서는 한번 못 들으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했다. 눈치껏 따라가겠다고 답했다. 필기도 했다. 빛과 거리, 줌, 감도, 포커스, 센서 등 두 대의 캐논 카메라 본체가 있다. 왼쪽은 크롭 바디, 오른쪽은 풀프레임이다. 둘의 큰 차이점은 센서의 크기다. 촬영 버튼을 누르면 찰칵하고 셔터 소리가 들린다. 이때 빛을 보내기 위해 올라가는 거울의 크기가 다르다. 크롭 ..

치마바지_특별한 옷을 원한다면 천연염색 미소공방 [내부링크]

가치공감 서포터즈의 두번째 손님은 누구일까요? 바로 창원에 위치한 자활기업 천연염색 미소공방입니다. 창원시 도계동 미소공방 미소공방 (창원시 의창구 도계로 60번길 9-19) 천연염색제품은 천연재료에 따라 색상도 다양하고 염료자체가 소취와 방향, 보습, 살균효과가 있으며 항균, 항암, 항알레르 blog.daum.net 자활기업이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하여,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기업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자활기업 요건을 갖추고 보장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자활기업 라고 합니다. 최근에 고모에게서 같은 디자인의 개량 한복을 세벌 받았는데요. 평소 입지 않던 옷이지만 생각보다 편해서 입고 다닌 적이 있어요. 마침 이번에 사회적 경제 가..

극단 여백과 외박한 날 [내부링크]

창원 극단 여백의 첫 연극 외박한 날이 전석 매진으로 코로나 시국에 무탈 없이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첫째로 다들 걱정하는 코로나를 방역하기 위해 모두들 신경을 썼습니다. 연습하는 날 무조건 환기시키고, 소독하며 일지를 기록했습니다. 공연 당일 입구에 발열 체크 기기를 두어 입장하는 모든 사람을 확인하고, 계단, 대기실, 분장실, 화장실 등 사람이 가는 모든 곳을 미리 소독제로 소독했습니다. 극단 여백의 단원 중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며 지난 프로필 촬영에 분장을 해주신 분이 계시지만, 그분도 이번 무대에 올라가 바쁘고, 많은 인원들이 분장을 해야 해서 창원 KBS 미용학원 분장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역시 전문가라서 각 배우들이 캐릭터에 집중하고 돋보이도록 잘 해주셨습니다. 지난 2월 창원시민극단 시절에..

청춘아카데미 한국화 배우기 4 책가도 [내부링크]

창원청년비전센터 청춘 아카데미 한국화 배우기 안녕하세요. 2주 만에 쓰는 한국화 수업 일기입니다. 지난주에도 수업을 진행했는데 저를 포함 학생들의 작품이 완성되지 않아 수업 후기를 쓰지 않았어요. 이번에 배운 한국화는 책가도입니다. 책가도란? 책을 비롯한 도자기·문방구·향로·청동기 등이 책가 안에 놓인 모습을 그린 그림. 책거리. 책가에 책만 가득 꽂혀 있는 책가도도 있다. 책가도는 우리말로 ‘책거리(冊巨里)’라고도 한다. 책거리에는 책가가 있는 그림뿐만 아니라 책가가 없이 책을 비롯한 기물들을 나열한 그림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책거리가 책가도보다 상위 개념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책가도(冊架圖))] 라고 하네요. 책을 그려도 되고, 안 그려도 되고, 과거 실내 생활에 자주 사용했던 물건들을..

창원 피자 맛집 맥주를 구한 피자 [내부링크]

오랜만에 김해에서 pd 님들이 왔다. 외장하드에 편집할 일거리를 옮겨 담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따라갔다. 도착한 곳은 봉곡동의 맥주를 구한 피자라는 피자전문점, 간판에 창원 봉곡점이라는 글이 적힌 체인점인가 보다. 검색해보니 창원, 부산지역에만 있다. 줄여서 맥 구 피... 아무튼 나는 처음 들어본다. 우리 카페 크기와 비슷하게 매장 실내 크기가 크지 않다. 안쪽에는 주방이 있다. 피디님들이 영상을 찍길래 나도 얼떨결에 메뉴판 사진을 찍었다. 4명이서 무얼 먹을지 정했다. 별표 친 것들... 시카고 피자에서 베이컨 불고기 포테이토, 더블 불고기 그리고 사이드 메뉴 점보닭다리를 시켰다. 시카고 피자는 뭐고 스크린 피자는 뭔지 물어봤다. 시카고는 피자 도우 끝을 말아 두툼하게..

수제 요구르트_내 가족이 마신다는 마음가짐으로 정동목장 [내부링크]

가치공감 서포터즈의 첫번째 손님은 누구일까요? 바로 마을기업 정동유업영농조합법인 정동목장입니다. 정동목장 상호 : 정동유업영농조합법인| 대표 : 김정섭 | 주소 : 경상남도 고성군 영오면 양산2길 11 | 전화 : 01063286542 사업자등록번호 : 893-86-00196|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6-경남고성-0024호 | 개인정보관 jungdongfarm.co.kr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 - (지역자원) 지역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자연적·문화 - (지역문제) 전체 주민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 - (지역공동체 이익..

바질삼겹살덮밥+수제 요구르트 [내부링크]

오랜만에 해 먹는 요리... 명색이 요리 블로그인데 요리를 안 한 지 너무 오래되었다. 카페 정리하고 음식에 대한 마음에서 멀어졌으나 옥상 텃밭에서 생산되는 바질을 먹기 위해 뭔가 만들어 보기로 했다. 한가득 자라고 있는 바질을 처리하기 위해 날마다 말리고 있다. https://abampere.tistory.com/806?category=527805 쉽게 바질 가루 만들기. 바질이 많이 자란다면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작년 옥상에 심었던 바질이 뿌린 씨앗에서 바질이 다시 자라고 있어요. 요즘 요리할 시간이 없어서 감당 안될 정도로 자랄 듯 한데, 그동안 깻잎으로 들깨테크?를 해먹었다면 올해는 바질테크 abampere.tistory.com 그러다 집에 돼지고기... 대패 삼겹실이 생겼다. 그래서 만들어보았다...

2021 경남영화학교 다큐멘터리 필름 메이킹 1 [내부링크]

다큐멘터리 필름 메이킹 페이스북에서 영상 관련 광고들을 보던 중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다큐멘터리 필름 메이킹 수업을 연다는 글을 읽었다. 처음에 서부권에만 열었고 동부권은 나중에 열린다는 글을 읽고 기다렸다가, 공지가 뜨자마자 신청했다. 며칠 뒤 면접보러 문화대장간 풀무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수업듣는데 면접이라니? 그래서 화요일에 면접을 보러갔다. 메이킹 수업에 제작 지원금이 제공되고, 인원도 제한적이라 신청자가 영화, 다큐, 영상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알고 있는지 알아보려는 의도였다고 한다. 내가 관심있어하는 극단 여백의 이야기를 나눴다. 극단 나비의 대표님도 알고 나의 이야기가 흥미롭다는 말을 들었다. 이틀 뒤인 오늘 교육장인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 갔다. 지난 번 갔던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

청춘아카데미 한국화배우기 3 문자도 [내부링크]

창원청년비전센터 한국화배우기 문자도 그리기 오늘은 왠일로 일찍 도착했습니다. 아무도 없네요. 첫 시간에 못 찍은 아카데미 현수막도 사진찍고, 강의실도 마음껏 사진 찎었습니다. 오늘 배워본 것은 문자도입니다. 문자도란? 말 그대로 문자를 그림처럼 그리는 것입니다. 한문, 한자, 한글, 영어를 가리지 않고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글자에 여러 그림과 색을 더해서 다양하게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시간은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수업 시간에 처음 들었기에 저 포함 학생들은 어떤 글자를 쓰고 어떻게 그릴지 찾아봤습니다. 보통 2글자~3글자가 쓰고 그리기 적당하다고 하네요. 세로로 쓸건지, 가로로 그릴건지 또한 고려해봐야해요. 저는 요즘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극단 여백을 생각했습니다. 캘리나 팝글씨를 써봤..

연극 외박한 날 관람 신청하세요 [내부링크]

연극 "외박한 날" 티켓오픈 안녕하세요. 입니다. "외박한 날"이라는 작품으로 연극공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달 넘게 연출과 배우들이 노력하여 만든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티켓예매 부탁드립니다. 티켓구매 신청 https://bit.ly/외박한날공연예매 ※티켓구매 신청 완료해주시면 문자드릴 예정이니 기다려주세요. ◾공연일시 - 2021년 7월24일(토) 14시, 17시 - 2021년 7월25일(일) 14시, 17시 ◾공연장소 - 창원나비아트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169번길 11-13, 3층) ◾문의 : 0507-1335-2361 (문자가능) ※티켓 매진시 관람불가하니 서둘러주세요.

문화도시창원 서포터즈 창문지기 활동공유회 [내부링크]

창원문화도시지원센터 새 공간을 갔습니다. 공사가 덜 됬는지 1층은 못들어갔는데 기대가 되네요. 기자단 만나서 이야기하고 서로를 알아가고 문화도시창원을 어떻게 알려나갈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더 배우고 왔어야 하는데 짧은 시간이라 너무 아쉽네요. 다른데서 같은 활동하게 된 분도 만나 반갑네요.

자만과 기대와 실망과 발전. 프리미어로 배우는 영상 편집 [내부링크]

나만의 유튜브 만들기 중급편! 프리미어로 배우는 영상편집 어제 문자가 왔다. 보낸 곳은 김해 메이커 팩토리. 전에 봤던 프리미어 영상 편집 중급 수업을 한다는 문자였다. 전에 홈페이지에서 공지는 봤었다. 초급과 중급 두 단계의 수업이 있었다. 수업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문자가 와서 확인해보니 바로 내일 열리는 것이다. 뭐 이렇게 급하게 문자를 보냈나 생각하니 신청자가 없었나보다. 내가 신청하니 8명 중 4명이 되었다. 오후에 시작하니 여유롭게 출발해야지하며 버스터미널로 갔는데 하필 점심 시간대라 배차 공백이 너무 길었다. 결국 30분 지각...전자 코로나 발열체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내 뒤로도 늦게 온 사람은 있었지만 모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예전에 메이커팩토리 공간은 봤는데 이..

[창문지기 SNS서포터즈] 시민썰방 찐찐 반상회 [내부링크]

지난 7월 3일 토요일 시민썰방 찐찐 반상회에 참가했어요. 찐찐 반상회는 2021 우수 프로젝트 실행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창원시민문화회의 썰(이하 시민썰방)팀에서 가족들이 모여 화홥의 장을 만들기 위한 소풍이에요. 아침부터 흐리고 비가 와서 촬영이 힘들었지만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재밌어 신나게 촬영했네요. 일정이 있어 끝까지 노는 모습을 보지는 못해 아쉬우니 다음에 또 만나요~

청춘아카데미 한국화배우기 2 초충도, 화조도 [내부링크]

창원청년비전센터 청춘아카데미 한국화배우기 안녕하세요.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장마 시즌이 찾아왔네요. 저는 아침부터 비맞으며 시민썰방 촬영을 하고 창원청년비전센터에 한국화 그림 그리러 왔어요. 홀딱 젖은 채 들어가니 직원분이 '비 많이 오네요'라며 맞이해주시네요. 다행이 오늘은 늦지 않게 도착해서 물통에 물도 미리 받을 시간이 있었어요. 오늘 사용할 물감은 채색물감이에요. 하지만 서양식 물감이 아닌 한자어로 이름이 적힌 한국화 채색물감이에요. 자세히 보면 검정은 흑, 회색은 호분, 노랑은 황, 황토, 주황은 주홍, 빨강은 양홍, 연지, 갈색은 대자, 초록 계열은 약엽, 녹청, 녹초, 백녹, 파랑 계열은 군백, 군청, 보라는 자, 남색은 감청으로 적혀있어요. 오늘은 뭘 하냐면 산수화 중 초충도, 화조도를 그..

경남 사회적경제 가치공감 서포터즈가 되었어요 [내부링크]

경남 사회적경제 가치공감 서포터즈 안녕하세요~ 창문지기? 아니 이제 또 다른 이름인 가치공감! 서포터즈 5월에 창원문화도시지원센터의 문화 서포터즈에 선정되었는데, 며칠 전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가치공감 서포터즈에 선정되서 오늘 교육을 다녀왔어요. 첫 순서로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고 옥명훈 팀장님의 인사를 들었어요. 센터장님께서는 다른 일정이 있어 못 오셨다고 하네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시민단체에 일을 하며 사회적 경제에 대해 몇번 들어보긴 했지만, 저처럼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직원분이 짧은 설명을 해주셨어요. 사회적경제란? '협력,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체 구성원의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하여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함'이라고 하네요. 그럼 다음 보기에서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는 공..

쉽게 바질 가루 만들기. 바질이 많이 자란다면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내부링크]

작년 옥상에 심었던 바질이 뿌린 씨앗에서 바질이 다시 자라고 있어요. 요즘 요리할 시간이 없어서 감당 안될 정도로 자랄 듯 한데, 그동안 깻잎으로 들깨테크?를 해먹었다면 올해는 바질테크를 탈 것 같군요. 작년에는 씨앗을 많이 뿌리지 않았는데, 작년 바질이 씨앗을 얼마나 뿌려댔는지 솎아 주어야 할 정도로 바질이 엉겨붙어 자라고 있어요. 그래서 쪽가위로 늦게 자라 약한 개체나, 뭉쳐 자란 어린 바질을 잘라주었어요. 바질을 손으로 살짝 흔들어 주기만 해도 바질 향이 금새 퍼져 기분이 좋아지네요. 흐르는 물로 잘 씻어줬어요. 약을 치지 않았으니 흙먼지와 애벌레를 씻어줘야해요. 깻잎과는 다르게 바질 잎은 물에 닿으면 더 미끄러워지는 듯 해요. 물에 젖은 바질 줄기의 물기를 털고, 통풍이 잘되는 채반에 골고루 펼쳤..

창원시민극단의 새이름 '극단 여백' 새출발 [창문지기 서포터즈]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문화도시 창원의 창문지기 서포터즈입니다. 지난 달 창원시민극단의 첫 공연 메이킹 영상을 올렸었는데요. 그 이후로 창원시민극단이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첫째! 제목에 적은대로 극단의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지역 이름이 있으면 왜인지 활동이 창원에만 국한될 듯 하여 지역명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시민'이라는 단어가 시립과 혼동할 수도 있고, 아마추어의 느낌을 벗어나 좀 더 깊이있는 활동을 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싶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오로라'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 새로 탄생했습니다. 여러 후보 명칭들 중 '여백'을 투표를 통해 선정했는데요~ 그럼 누가 투표를 하였나면? 바로~ 둘째! 새로운 분들을 우리 극단에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2월 공연이 코로나로 인해 ..

옛날 옛적 호랑이 그림 그리던 시절 창원청년비전센터 청춘아카데미 [창문지기 서포터즈]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문화도시창원 창문지기 sns 서포터즈입니다. 오늘은 센터에서의 취재와는 별개로 제가 그냥 참가한 문화프로그램을 설명하려 합니다.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열린 청춘아카데미인데요 이번 4회차를 맞이하는데 매회 다양한 강의가 있어 예전에도 배우러 간적이 있습니다. 창원에 활동하는 청년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재밌는 주제로 강좌를 여는데 이번에 열린 수업 중 옛날 옛적 호랑이 그림 그리던 시절이라는 제목의 그림 수업이 열렸습니다. 초등학생 때 미술학원을 다닌 적이 있고 오래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기에 궁금하여 배우러 갔습니다. 창원청년비전센터 창원청년비전센터 창원 청년, 창원청년정책, 공간 대관, 소식, 커뮤니티, 프로그램, 네트워크 cwyouth.com 집에서 일찍 출발했으나 버스를 잘못타서 환승 ..

[창문지기 sns서포터즈] 문신예술주간 그 현장을 가보다 [내부링크]

문신예술주간을 맞이하여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일대에서 공연, 전시,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 현장을 짧게 영상에 담았습니다. 행사를 준비하시고 관람하러 오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6월말까지 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연대와 화합으로 빛나는 오!오! 마을 문화도시 창원 : 네이버 블로그 당신의 모든 기록을 담는 공간 blog.naver.com

매불쇼 이건 왜 이럴 과학? 임소정 박사의 탈모에 대하여 [내부링크]

6월 9일 라이브로 진행된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의 한 코너 이건 왜 이럴 과학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다뤄 진행자들이 한 말을 적어보기로 했다. 임소정 박사님이 가져온 이야기는 탈모에 대한 이야기이다. 박사님은 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장마철에 탈모가 심해진는 이야기를 들어 사실을 따져보고 글을 써봐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장마 탈모 키워드로 구글에 검색하니 자료가 매우 많이 나왔다고 한다. 관련이 있는지는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2019년 통계가 있었는데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당신은 탈모입니까'라고 하니 무려 22%가 '나는 탈모다'라고 응답했다고 했으며 그야말로 대탈모 시대라고 말했다. 단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나는 탈모라고 느낀 것이지 병원에서 탈모 환자라고 진..

영화 엠마 영국 여성 의상 [내부링크]

이번에 넷플릭스를 통해 본 영화는 제인 오스틴이 쓴 소설 엠마를 원작으로 한 영화 엠마 2020년 작이다. 어릴 적 두꺼운 책으로 오만과 편견을 읽었는데 그 배경과 매우 비슷하다. 오해와 실수로 갈등이 생겼지만, 오해를 풀어 해피엔딩이 되는 이야기이다. 뻔한 이야기지만 우리들에게 와닿기 쉬운 주제라 영미권에서는 인기가 좋다고 한다. 엠마는 안냐 테일러 조이가 연기했다. 영화 색감이 매우 밝고 활기차다. 93회 아카데미 의상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니만큼 볼거리가 많다. 약 30벌 이상의 다양한 의상이 등장했고 의상을 주제로 영화를 보니 다른 배경을 한 영화 속 의상들과 차이를 알 수 있다. 영화 속 시대는 산업혁명이 진행 중인 근대 19세기 초 영국이다. 중세 시대의 유럽 영국 의상과 비교해보면 크리놀린과 ..

장발 남자 연극 배우 체험 [내부링크]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극단 나비에서 연극 여전사가 있었다를 재공연하였다 지난 거제에서 열린 경남연극제에 올린 작품이다 나도 지난번에 이어 이번 공연 무대에 올랐다 비록 대사는 몇 없지만 무대의 배경을 완성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역이 중요하다 개개인이 모여 하나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만들기 때문이다 창작극인만큼 중간에 추가되고 수정된 부분이 있다 배역을 맡은 배우들도 어른의 사정으로 사람이 바뀌기도 했다 내가 맡은 역은 옛 창원 가야인 가락국의 대장장이다 기술 장인이였으나 신라의 침략을 막기 위해 여전사들과 전장에 나간다 여전사들이 전장터에 나가는 이유는 오랜 전쟁으로 남자 군사들이 죽고 별로 없기 때문이다 싸우지 않고 복속하면 생명과 안전을 보장한다는 신라의 말을 믿을 수 없고 ..

장발 남자 안경 바꿈 [내부링크]

지난 2월 연극하면서 받은 안경테를 가지고 친구가 알려준 이마트 안경점에 가서 드디어 렌즈를 끼웠다 재수할 때 처음 낀 것과 같은 금속테 안경이다 그 동안은 플라스틱테 뿔테?를 항상 사용했었다 새 안경끼고 오늘 본 사람들은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듯 하다... 기존 뿔테보다 가벼운 듯 한데 크기가 좀 큰지 조금씩 내려온다 도수는 그대로인데 가까이 찍어서 그런지 눈 옆 얼굴이 작아졌다 지난 번 안경은 테만 바꾼다고 알 크기를 더 깍아 매우 작아졌는데 이번에는 테가 커서 화각이 넓어 좋은 듯 하다 예전에 쓴 안경과 비교 사진

매불쇼 최욱의 영향력으로 아지오 홈페이지 마비 [내부링크]

매불쇼 2만 동접자 기념 이벤트로 아지오 홈페이지 마비. 집에서 즐겨 듣는 팟캐스트가 있다. 매일매일 듣는 불금쇼 매불쇼. 5월 21일 팟빵으로 오랜만에 생방송을 듣는데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귀를 기울였다. 유튜브 플랫폼으로도 동시 송출하는데 팟빵 방송국 매불쇼의 실시간 시청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해서 아지오 신발 응모 행사를 한다는 것이다. 응모방법을 들어보니 아지오 제품 사진과 사이즈를 팟빵 게시판 댓글란에 적어 주면 추첨을 통해 5분에게 선물을 준다. 단 방송이 종료되는 4시까지 댓글을 달아야 한다. 궁금하여 신발 제품을 찾기 위해 아지오 홈페이지에 접속 시도했으나, 갑자기 많은 방문자가 몰려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었다. 응모 추첨자 중 삼선 슬리퍼 사진을 올려 뽑힌 것에 대해 진행자 최욱은 '..

영화 안나 카레니나 근대 의상 [내부링크]

한동안 영화 안보다가 기운내서 한편 보기로 했다. 이전까지 봐왔던 중세 유럽 영화들을 보려고 했는데 넷플릭스에 올라온 중세 유럽 영화들은 거의 다 본듯 해서 드라마로 눈을 돌렸는데 프랑스 드라마 베르사유가 있었다. 요즘 뮤지컬로도 유명한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도 봤으니 루이 14세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도 보려고 했는데 영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3편까지 봤는데 영화와는 다르게 흐름도 느리고 너무 길고, 다만 출연 인물들이 모두 장발에 멋진 모습으로 등장해 영화와 비교하며 볼만은 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베르사유를 하냐면 아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러시아 톨스토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12년작 영화 '안나 카레니나'다. 소설에 대해 잠깐 찾아보니 워낙 유명해 영화로도 몇편 만들고, 뮤지컬로도 나왔다..

영화 마드무아젤 위대한 유혹 중세 의상 [내부링크]

지난 번에 본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의 배경이 베르사유 궁전으로 왕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영화 마드무아젤 위대한 유혹의 배경은 같은 유럽의 18세기인데 프랑스 귀족들의 이야기이다. (영화 호칭은 백작, 남작, 후작, 마담 등이 등장하며 평민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영화의 원제목은 영어로 lady j라고 뜬다. 오래 전 봤던 프랑스 영화인 위험한 관계와 비슷한 사교계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전쟁?을 담은 영화다. 바람둥이가 있고(자막 번역은 방종주의자?), 사랑에 실패하여 다른 사람을 이용해 복수하기도 하고, 용서와 화해를 하여 진실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담으나, 위험한 관계보다 등장 인물이나 갈등이 단순하다.실제 역사를 담고 있는 영화는 아니라 무겁지도 않고, 종교개혁에 대한 이야기도 없어..

창원시민극단 첫 공연! 연극 외박 1분 메이킹 영상 [내부링크]

새내기 대학생이 된 딸, 부모님께 말도 안 하고 몰래 외박하고 왔다. 무서운 엄마를 속이기 위해 친구랑 학교 과제했다고 말도 맞추고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어 조심스레 대문을 지나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딸을 부르는 아빠의 목소리! 누구랑 있었을까? 어디서 무엇을? 명탐정 같은 아빠의 질문 공새와 추리로 그녀는 심장이 조마조마하다. 과연 그녀는 무사히 현관을 통과할 수 있을까? 연극 외박한 날 창원시민극단에서 2021년 2월에 공연한 연극 외박(그녀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의 1분 미리 보기 영상입니다. 장소는 나비공연예술센터 나비 아트홀에서 공연했었습니다. 올해 가을에도 새로운 배우분들을 모시고 공연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창원 시민 극단은 경남 창원에서 거주, 활동하며 연극 연출 등을 좋아..

문화도시 서포터즈 창문지기 2기 OT 참가했어요 [내부링크]

며칠 전 2021 창원문화 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문화도시 서포터스 창문지기에 지원했었고, OT에 참가하여 교육을 받았습니다. 지인분의 소개로 창원시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서포터즈 사업을 하니 지원해봐라는 연락을 받고 온라인 서포터즈같은거 처음이라 잘 모르지만 영상 등을 만드는 일이라는 사업내용을 보고 지원했었습니다. 영상은 취미 생활하며 몇 개 만들어봤었지만, 수준 높은 실력은 안되어 걱정이 되었는데, 저뿐만 아니라 처음이신 분도 있고... 영상 제작을 업으로 하는 분들도 있고 조금씩 배워가며 할 수 있는 활동이라 느낍니다. 오티 장소는 성호생활문화센터에서 했습니다. 창원시에서 진행하는 여러 문화활동을 기사나, 카드 뉴스, 영상 등으로 기록하여 홍보 공유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문화기자단과 sns서포터즈로..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 드레스 [내부링크]

바람 한점 없어도 향기로운 꽃 ~ 가시돋혀 피어나도 아름다운 꽃 ~ 지금도 기억하는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 ost다. 어릴 적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인물을 알았다. 배경이 18세기 프랑스이고, 유럽의 시민혁명이 일어나게 된 원인 중 하나인 그녀를 중심으로 한 영화를 봤다. 제목부터 마리 앙투아네트다. 중세 시대보다 자료가 많아 고증하기가 쉬울텐데 역사적 사건은 적게 넣어 다큐보다는 그녀를 인싸처럼 화려하게 연출했다. 잉글랜드의 여왕 엘리자베스가 가발을 좋아한 것 처럼 마리 앙투아네트도 패션의 다양한 부분에 관심있다. 디자이너가 와서 원단을 보여주고 옷을 봐주거나, 가발이 배달?와서 받으러 가는 장면도 있다. 그래서 시민혁명이 무거운 주제지만 역사보다는 인물에 초점을 맞춘 영화이고 가볍게..

장발남자. 특수분장 수업 [내부링크]

오늘은 청년비전센터에서 분장실의 이선생 특수분장 수업을 들었다. 강사님께서는 핼러윈 분장 소품들을 준비해서 우리들에게 하나씩 줘서 나는 몽키스패너 머리띠를 꼈다. 3주 차 수업은 지난주 액체 고무와는 다른 물성 있는 왁스를 이용해 손등에는 총상을 검지 손가락에는 칼에 베인 절상을 표현해봤다. 손의 분장 모습이 너무 흉해서 찍지 않았다. 단체 사진은 찍었으니 받으면 다음에 올려야겠다. 준비 시간이 많이 걸려 시간이 촉박한 연극에서는 실제 잘 안 쓴다고 하던데 그래도 알고 있으면 언젠가 도움이 될 듯하다. 정리하고 장비와 손에 묻은 왁스를 지우는데도 한참 걸렸다. 뻑뻑하고 잘 떨어지지도 않았다. 농도가 짙은 유기물이라 유기용매로 지우면 잘 지워진다고 한다. 유튜브 기자단이 수업 촬영하러도 왔었다. 사전에 촬..

영화 골든 에이지 헤어스타일 [내부링크]

16세기 잉글랜드 중세 영화인 천일의 스캔들 엔딩 부분에 잉글랜드의 여왕이 되는 어린 엘리자베스가 등장한다. 골든 에이지는 그녀의 집권 중반기를 담은 영화다. 영국 역사에 대한 영화를 몇 번 봤기에 등장하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대략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시작 내레이션에 잉글랜드의 가톨릭 박해와 그로 인해 잉글랜드 스페인의 종교 전쟁을 다룬다고 나온다. 스페인의 왕 펠리페 2세도 나오고,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스튜어트도 나온다. 또한 그의 아들 제임스 1세도 언급되고, 엘리자베스는 어머니인 앤 불린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여러 유럽의 왕들이 언급된다. 골든 에이지 이전 영화 엘리자베스가 따로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없어 골든 에이지부터 봤다. 역사적 고증은 오류가 몇 가지 있다고 하지만..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헤어스타일 [내부링크]

이번 넷플릭스에서는 17세기 네덜란드 델프트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이야기가 담긴 영화 2003년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봤다.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그림,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를 주제로 영화다. 1999년에 출판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것이다. 물론 원작이 더 재밌겠지만 책을 알기도 전에 영화를 보고 말았으니 책은 안 읽어볼 듯하다. 그림은 1665년에 그렸다고 하지만 화가와 그림의 주인공간의 관계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상상 속의 인물 일수도 있다. 영화를 보며 인상 깊던 주인공의 몇 장면을 기록한다. 연기는 스칼렛 요한슨이 했다. 마블 시리즈로 알고 있는데 이미 오래전부터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유명 배우였다고 한다. 정육점 아들이자 그리트의 남자 친구? 피에테르는 비니..

영화 사계절의 사나이, 대나무 캐릭터 [내부링크]

프랑스에서 다시 잉글랜드가 배경인 영화를 봤다. 게다가 지지난번 봤던 천일의 스캔들과 같은 시기다! 16세기 잉글랜드는 헨리 8세와 캐서린 왕비와의 이혼 문제로 가톨릭의 교황청과 갈등을 가지는데 이미 유럽에는 종교개혁 바람이 불고 있었고, 잉글랜드의 정치가이며 법률가인 토머스 모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영화다. 토머스 모어는 울지 추기경의 부름에 만나러 간다. 추기경이 나오는데 풍채가 상당하다. 종교인이라면 근검절약, 겸손 등이 몸에 배어 있을 듯한데 영화 중 교회가 사면권을 사고팔고, 마르틴 루터가 언급되는 등 이 시기 중세 유럽의 대표 종교인 가톨릭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안 좋은 것을 반영한 인물 배역인 듯 생각했다. 이후 대화는 토머스 모어에 대한 성격을 알 수 있었다. 바로 대쪽 같은 사람..

영화 여왕 마고, 슬픈 핏빛 연기 [내부링크]

단순한 중세 프랑스의 역사 영화인 줄 알고 봤는데, 보고 나서 정보를 찾아보니 깊이가 너무 깊다.앞선 영화 천일의 스캔들이 왕과의 사랑과 후계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영화 마고는 + 종교까지 더해져서 매우 복잡하다.등장하는 인물도 많고, 생김새?(남자들이 다 장발이야)도 비슷해서 초반 흐름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다.넷플릭스가 영화 특징은 폭력, 로맨스라고 적어놨는데,폭력적인 부분이 위그노 갈등으로 일어난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을 뜻하고 그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적이었다. 초반에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는 장면이 있어 이 사람이 여왕인지, 왕비인지 헷갈렸는데 이때는 둘 다 아니었다.왕의 여동생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 프랑스 내의 종교 내분을 막고자 정략결혼하게 된 것.여기서 마르그리트는 라틴어로 뜻..

영화 천일의 스캔들 "내 아를 낳아도" [내부링크]

잉글랜드의 헨리 5세 이후 백여년이 지나 헨리 8세가 집권했다. 15세기 말, 그간 귀족들간의 권력 싸움으로 인해 서로 힘이 약해지고 헨리 8세는 강력한 왕권을 가질 수 있었다. 권력이 높았기에 그에 따른 여러 이야기들도 많았고 다양한 창작물들도 있다. 그 중 2008년 개봉한 천일의 스캔들은 헨리 8세의 왕비들 중 불린 가문의 메리와 앤을 집중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1969년 개봉한 천일의 앤이라는 영화도 있다. 영화 배경이 중세 왕실인만큼 삭막한 중세시대 전쟁 영화와는 다르게 인물들은 풍족하게 나오고 고급스러운 옷을 입으며 여유롭게 나온다. 과거에서 가까워질수록 시대적, 위치적으로 많은 자료가 남아 고증하기 더 쉬운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화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물론 완벽한 고증은 힘들..

영화 잔 다르크 1999 헤어스타일 [내부링크]

이번 중세 영화는 스코틀랜드에서 잉글랜드에 이어 프랑스의 역사 영화 중 하나인 뤽 베송의 잔 다르크를 찾아봤다. 역시 시기는 15세기 초 잉글랜드 헨리 5세의 프랑스 침공 후 프랑스는 거의 국토 절반을 점령 당했고, 위기에 처한 프랑스를 구한 소녀가 있었으니...그 이름은 잔 다르크. 잔다르크와 프랑스의 역사에 대한 글은 전문블로그에 많으니 이번에도 영화 속 인물들의 헤어스타일의 사진을 모았다. 다만 이번 영화의 화질이 낮고 다른 인물들의 비중이 적어 잔다르크의 성장에 따른 헤어스타일만 모아보았다. 실제 잔 다르크는 흑발이라고 한다. 배우는 밀라 요보비치, 아역 이름은 못찾았다. 초반부 시골 산기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다. 뛰어가다가 무언가 보고 멈췄다. 앞머리는 쇄골에 닿을 정도지만 뒷모습은 날개..

영화 더 킹 헨리 5세 헤어스타일 [내부링크]

방금 전 봤던 아웃로 킹을 보니 넷플릭스에 또 다른 영국 중세 시대극이 있어 보게됬다. 아웃로 킹의 시대는 14세기 초이고, 더 킹 헨리 5세는 15세기 초이다. 영화 시작부터 싸움이 막 끝난 전쟁터가 보이는데 영국 내전...그러니까 스코틀랜드의 반란을 잉글랜드가 진압한 시기이다. (툭하면 내전 반란이 일어났나보다.) 앞선 리뷰처럼 이번에도 중세 영화 속 인물들의 헤어가 어떤지 사진을 찍어봤다. 주인공인 헨리 5세, 배우는 티모시 샬라메 초반에 등장하지 않다가 헨리 4세의 언급으로 등장하는데 방탕아다. 실제로는 키가 매우 크고 어려서부터 전쟁터에 나갔으며 얼굴 왼쪽에 큰 흉터가 있다고 한다. 단발의 길이에 펌이 되어있다. 5대5로 나올 때도 있고 전장터에는 약간 비대칭으로 연출했다. 서양인도 곱슬 모발이..

영화 아웃로 킹 중세 헤어스타일 [내부링크]

중세시대 배경으로 한 영국 사극 영화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을 담았다. 영국 또한 여러 연방제의 국가이고 복잡한 관계가 있어 사전 지식없이 본다면 헷갈릴 것이다. 영화를 보다가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어 캡쳐해봤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장발이거나 수염있는 장발이거나 탈모거나 신부님은 모자로 덮히는 부분만 삭발했거나... 특이하게 잉글랜드 왕자는 바가지 투블럭이다. 여자들은 땋은 머리가 많았다. 땋았어도 조금씩 다른 모습이다. 그 중 엘리자베스는 양갈래 땋은머리인데 뒤통수를 보면 귀 위로 높게 교차시킨 듯 하다. 유럽 중 영국 그리고 카톨릭을 비롯한 종교에 대한 정보가 적었고 설명도 없어 무심코 지나갔는데 아래 사진은 스코틀랜드 결혼식이라는 것을 영화 다 보고 정보를 찾다가 알았다. 아래쪽 땋..

봄을 가져온 선물 루피너스 [내부링크]

매년 봄이 다가올 즈음 우리 풍물단에서는 봄꽃 선물 릴레이를 합니다. 주신 분도 이름을 몰라서 다른 분께 물어 알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받은 꽃은 루피너스라고 합니다. 받았을 때는 꽃이 안 폈지만 밤새 밑에서부터 꽃이 차례대로 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꽃집 화분은 너무 작고 흙도 빨리 말라 이 정도 크기의 식물이 필요한 수분양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분갈이를 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화분의 흙을 모종삽으로 퍼내고 작은 화분에서 흙 통째로 뽑은 루피너스를 담았습니다. 작은 화분이 바람에 넘어진 채로 잠시 있었더니 꽃대가 휘어 자랐는데, 이제 튼튼하고 무거운 도자기 화분에 담았으니 넘어질 일은 없겠네요. 이 화분도 작아질 만큼 루피너스가 자라면 스티로폼으로 완전히 옮겨 심어야 할 듯합니다. 잘 자라길 ..

장발남자는 어떤 선물을 받을까? 생일선물언박싱! (쿠키영상있음) [내부링크]

연극 선생님께서 주신 고마운 생일 선물 언박싱취향저격 생일선물 받고 만족한다는 표정 장 하~

장발남자 머리땋기 연습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75ESIVX4gfQ 긴 머리카락 평소에는 그냥 포니테일처럼 묶고 다니지만 가끔 땋아 다니는데요, 고운 생머리가 아니라 약간 곱슬이 있어 정갈하게 땋아지지는 않지만 땋으면 큰 한가닥이 되어 다니기가 편해집니다 이번에는 직접 긴 머리를 세갈래로 땋는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삼각대에 놓은 폰 카메라가 거울을 비추고 난 거울을 바라보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거울 한번 닦긴 했는데 김이 서리네요 뭐 연습이니 음성 없이 행동만 찍었습니다 헤어 상태도 좋고 능숙해지면 말도 하면서 클로즈업 촬영도 해보려고 합니다 빗으로 머리 빗고 헤어 오일 바르고 땋는 데까지 촬영 시간이 5분이 넘습니다 편집을 했지만 너무 깁니다 형광등 불빛 아래에 비친 새치가 너무 눈에 띄네요..

부추가득 리얼부추전 0105 [내부링크]

새해가 되어 쓰는 첫 요리글 명색이 요리블로그인데 한달에 한번 겨우 적다니... 이 글 조차도 요리한지 2주나 지나서 쓰는 글이다 집에서 구워먹을 고기를 산 김에 부추와 두부를 샀다 오래 전 아버지와 경주 양동마을 간적이 있다 옛날 한옥마을이 잘 보존된 곳이고 그에 어울릴만한 식당들도 많았는데 그중 한곳에서 부추전을 먹은 적이 있다 한판 만원이였는데 맛있었지만 워낙 두껍고 많아서 겨우 다 먹고 칼국수는 다 못먹은 기억이 있다 그걸 생각하며 재료는 간단하지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리얼 부추전을 만들어보았다 재료는 밀가루(부침가루) 물 달걀 부추 두부인데 집에 밀가루와 달걀이 없다 결국 다음날 망한 가게에서 남은 밀가루와 산지 한참? 된 달걀 네개를 가지고 왔다 밥 반공기 정도의 물과 밀가루를 일대일로 섞고..

1분 디저트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내부링크]

맛있는 에그타르트 분위기 좋은 카페 세탁할 수 있는 런드리카페

내몸일기 머리 쿵 두피 찢어짐 [내부링크]

오랜만에 쓰는 내몸일기. 일시 2020년 11월 8일 일요일 밤 9시경 소극장에서 강의 듣고 연습 후... 단체 촬영을 하기 위해 객석 위에 있는 삼각대를 가지러 뛰어갔습니다. 그 순간 쿵하고 낮은 천장을 확인하지 못하고 정수리를 천장에 들이받았습니다. 순간 아찔하고 쓰러질 뻔했으나... 쓰러지지는 않았습니다. 아픔보다는 놀란 감정이 먼저 들었고 이 충격 소리를 들은 동료들이 알아채고 괜찮은지 안부를 물었습니다. 저는 괜찮다 하고 아픈 부위를 진정시키고 삼각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무사히 촬영 후... 위층으로 올라가 연극 동아리의 향후 계획을 이야기하기 위해 앉았습니다. 앉아 몇 마디 나누고 아픈 부위를 만졌는데 손가락에 피가... 찍은 부위가 좀 큰 건지 화장실에서 확인해보려 했는데 실내 등이 안 들어..

다육이의 가을 [내부링크]

다육이가 여름 동안 잘 성장하고 가을을 맞이했습니다. 물을 적게 주다보니 잎 끝의 색이 붉그스름하게 변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비가 잘 오지 않는 가을 내내 지속되었는데요, 간혹 비가 와서 물을 흠뻑 주곤 했습니다. 한달이 지나 잎 색이 눈에 띄게 변했습니다. 대부분의 잎 절반이 붉어지고, 줄기 색도 진해졌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을 보낼 준비를 하는 건지 물을 적게 줘서 이렇게 까지 변했는지... 올해 겨울은 무사히 보낼 수 있게 실내로 일찍 들여놨습니다. 낮에는 일광을 쐬라고 옥상에 뒀는데 흐리더니 오랜만에 비가 와서 흙을 적셨습니다. 옥상에 있던 오래된 물통 주위에 자라던 이끼를 가져와 화분을 덮었습니다. 따뜻하겠죠? 여름에도 작은 잎이 새로 났는데 이제 분홍빛을 내고 있습니다. 오래된 개체는 2..

직장인 목요 해피 베이킹 강좌 5회 피낭시에 만들기 [내부링크]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베이킹 수업 10월 22일 목요일 5회 차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새로 4주 차가 시작되어 구움 과자류를 배웠습니다. 이름은 피낭시에(휘낭시에) 프랑스어라고 합니다. 어느 분이 중국요리 같다고 한 것이 발음 때문인 듯하네요. 오늘은 주 선생님께서 영어 시험을 치러 간다고 다른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피낭시에 재료 흰자 225 설탕 185 아몬드 분말 88 중력분 68 베이킹파우더 4 버터 85 실습에서는 밀가루 중력분이 없어서 박력분을 사용했습니다.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 더 일찍 오신 분들이 계량을 거의 다 했습니다. 나는 흰자 계량을 조금 도왔습니다. 베이킹 틀이 일반적인 피낭시에 틀, 마들렌 틀, 좀 더 깊고 궁근 조개 틀이 있었고, 강사님께서 녹인 버터와 밀가루를 섞은 ..

직장인 목요 해피 베이킹 강좌 4회 단팥빵 만들기 [내부링크]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베이킹 수업 10월 9일 목요일 4회차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도 일찍 가서 재료 배분을 하려고 했는데 재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알고 보니 이번에 배울 단팥빵의 재료가 간단하고, 배우는 순서가 달랐습니다. 단팥빵 만드는 재료 더보기 재료 강력분 900 물 432 이스트 63 제빵 개량제 9 소금 18 설탕 144 계란 135 버터 108 가자마자 화이트보드에 적힌 재료들을 보고 앞치마를 착용했습니다. 교육장이라 그런지 다양한 디자인의 앞치마가 있어 골라 입는 재미가 있지요. 첫 과정은 역순으로 단팥 소를 80g씩 듬뿍 계량하고 반죽도 40g씩 둥글리기 하였습니다. 스크래퍼? 헤라?라고 부르는 막대기?를 이용해 숙성된 반죽 안에 소를 넣어보고 도구 없이 맨손으로도 앙금을 넣었습니다. ..

직장인 목요 해피 베이킹 강좌 3회 레몬머핀 만들기 [내부링크]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베이킹 수업 10월 9일 목요일 3회 차 수업을 들었습니다. 지난 주는 추석이라 수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들 추석 잘보내라는 인사를 하고 헤어진 기억이 나네요. 오늘 배울 제과제빵은 머핀(컵케이크) 그 중에서도 새콤한 레몬커스터드가 들어간 레몬 머핀을 배웠습니다. 일찍와서 재료 계량을 하려는데 오늘 재료는 많네요 그 중에 익숙한 배합의 재료들이 보입니다. 바로 커스터드죠. 왼쪽이 레몬커스터드 재료 오른쪽은 머핀 반죽에 쓰일 재료입니다. 재료 더보기 레몬 커스터드 재료 달걀 83 설탕 83 생크림 50 레몬즙 50 옥수수전분 2작은숟가락 버터 50 컵케이크 반죽 재료 버터 133 설탕 150 소금 2 요거트 2 큰숟가락 계랸 133 박력분 300 베이킹파우더 15 우유 133 ..

에그타르트 - 댓거리 디저트카페 - 타르트 프롬 홈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창원 마산 경남대 댓거리 근처에 에그타르트 맛집이 있다는 것을 아세요? 접쇠공법을 이용해 손수 만든 페이스트리 반죽에 달걀 노른자 듬뿍 부드러운 커스타드 크림이 가득있는 에그타르트! 여러번 연습하며 먹기 좋은 상태의 에그타르트를 만들었습니다. 한손에 들어가는 적당한 크기 한입 베어물면 달달한 커스타드 필링이 한가득 매일 새벽에 와서 에그타르트를 만들며 베이킹의 과학을 보고 있습니다. https://youtu.be/2Ka3Hen_Nvw 유튜브에 업로드한 짧게 만든 1분 디저트 영상입니다. 옥수수타르트를 만들며 각 과정을 간략히 촬영했습니다. 에그타르트 외에도 커피를 즐길 수 있고 세탁룸에서 빨래도 할 수 있는 타르트 프롬 홈입니다. 107런드리카페 in 타르트 프롬 홈에 오시면 맛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 목요 해피 베이킹 강좌 2회 깨찰빵 만들기 [내부링크]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베이킹 수업 9월 24일 목요일 2회 차 수업을 들었습니다. 일찍 출발했는데 버스가 생각보다 늦게 도착해서 또 조금 늦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일 뒷자리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다른 분들이 뭐하는지 보며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수업은 깨찰빵입니다. 찹쌀을 씹듯 쫄깃쫄깃하며 고소한 검은깨의 맛이 느껴지는 빵이랍니다. 깨찰빵 재료 더보기 타피오카 550 파인소프트 100 강력분 100 소금 5 버터 130 계란 4개 식용유 40 간장 15 검정깨 20 물 300 합계 1480(24개) 그 식감을 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재료기 타피오카(카사바 전분) 카사바는 고구마와 비슷한 구황작물이라 전분 녹말이 많다고 합니다. 강사님께서 타피오카 전분과 파인소프트라는 재료..

드디어 열린 직장인 목요 해피 베이킹 강좌 1회 아메리칸 쿠키 배우기 [내부링크]

지난 달부터 창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베이킹 수업을 들으려고 입금까지 하고 기다렸는데 코로나 2차 확산이 되면서 연기도 아닌 수업이 취소됬습니다. 기다리고 가을이 되어 9월 17일 창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가을학기를 시작하는 것을 보고 신청하였습니다. 지난 번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센터에서 현금으로 재료비를 드렸기에 우체국을 들려 현금 16만원을 인출하고 늦을까 부랴부랴 버스를 탔습니다. 조금 늦어 멀뚱거리다가 앞치마입고 수업에 참가했습니다. 걔량 하는 법은 듣지 못해 일찐 온 분들이 해주신 것을 받았습니다. 중력분 165 곡물가루 60 베이킹파우더 3 버터 150 설탕 150 계란 25 소금 2 초코칩 45 (강의실에 중력분이 없어서 박력분으로 진행했습니다.) 문화센터 베이킹 클래스 강사님입니다..

수제 말차 초코칩쿠키 - 마산 디저트카페 - 타르트 프롬 홈 [내부링크]

수제 말차 초코집 쿠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큼지막한 비쥬얼과 먹음직스러운 향을 가진 말차 쿠키를 완성했습니다. 직접 만드는 베이커리 카페답게 재료를 아끼지 않고 팍팍 넣고, 식용색소, 방부제 등은 넣지 않은 몸에도 좋은 수제쿠키입니다. 손으로 들어보면 꽤나 묵직합니다. 말차가루, 밀가루, 달걀이 들어있으며 알러지 있는 분들은 조심해주세요 분위기 좋은 카페, 조용한 카페, 세탁도 가능한 런드리카페 여기가 어디냐구요? 아래 지도를 확인하세요. 창원 마산합포구 경남대카페 107런드리카페 타르트 프롬 홈입니다.

블루베리 에그타르트 - 경남대 디저트카페 - 타르트 프롬 홈 [내부링크]

경남대 카페, 107런드리카페, 마산 문화동카페, 디저트 카페, 타르트 프롬 홈 들리시나요 파삭한 페이스트리가 부서지는 소리가? 보이시나요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잼이 가득 들어 있는 모습이? 경남대 후문 No.1 카페~!! 타르트 프롬 홈 in 107런드리카페에서만 맛보실 수 있답니다. 문화동에 있으니 아래 주소 참고하세요. 경남대 코인 세탁 카페 #107런드리카페 경남대 수제 디저트 카페 #타트르 프롬 홈

몽쉘 시디 cd. 추억은 오래될수록 달콤해진다 [내부링크]

어릴 적 먹던 과자들 중 달콤한 것 그것들 중에서도 네모난 종이상자에 담긴 고급 과자들은 너무나 유혹적이였다 세련된 디자인과 크고 먹음직스럽게 인쇄된 그림들은 밥을 배불리 먹고 나서도, 지금 나이에도 손이 가게하는 느낌이 충분히 들게 했다.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초코파이, 오예스 그리고 몽쉘 각각 식감 맛 크기 등이 달라 선호도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이 셋이 그 당시 미니케이크?를 선도하는 삼대장임은 틀림없었다. 세 회사가 광고 등 마케팅을 치열하게 하며 제품 안에 무언가?를 집어넣는 비매품 이벤트도 했었다. 치토스의 따조, ~빵 등의 스티커...(이게 더 이후에 나왔나?) 그런 소유욕이 생기고 수집을 하고... 어느 때인가 몽쉘을 사먹는데 몽쉘에서도 비매품 행사를 했나보다. 그리고 내 손에 쥔 이..

태풍 하이선이 가게에 준 영향 [내부링크]

지난 태풍 마이삭은 무사히 지나갔기에 방심해서일까 다시 온 태풍 하이선을 무시해서일까 캐쥬얼바지에 구두는 못 입으니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새벽에 비바람을 뚫고 가게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버스는 다니지만 사람은 걸어다니지 않는다 종량제쓰레기 봉투와 음식물 수거통이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폐지들이 날라다닌다 가게 도착... 정문 쪽은 조용한데 뒷문 쪽 바람 소리가 심상치 않다 정화조를 덮어놓은 천막은 바람에 펄럭이고 있고 천막을 누른 돌들은 사방에 흩어져있고 이럴수가 베이킹 쪽 유리문 유리가 반파되어 바닥에 널부러져있다 가게 안에 큰 돌이 한개 있다 천막을 눌러 고정했던 돌이다 강한 바람에 천막이 펄럭이며 뒤집어지고 돌은 저항을 이기지 못해 키만큼 떠올라 유리창 상부를 쳤나보다 유리창도 위쪽이 깨졌다 바람이 계속..

화장실에 나타난 지네 생포 [내부링크]

화장실에는 하수구가 있다 쓰고 버린 물은 바닥 하수구로 빠져나간다 상수는 외부와 차단되어 깨끗한 상태로 유입되지만 하수는 더러워진 채로 바닥으로 흘러간다 그러나 하수구는 외부와 차단되있지 않다 바닥하수구와 세면대 하부 하수구가 있는데 아디선가 곱등이가 나타난다 새끼일 때 들어와서 점점 자란다 잡지않고 놔두니 여러마리가 뛰어 다니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다 왜냐하면 어느새 사라지기 때문이다 다시 구멍 밖으로 나간 듯 하다 그러던 어느 저녁 화장실 슬리퍼를 신으려는 순간 지네가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 왕지네다 곱등이 찾으러 들어왔나 옥상 텃밭에서는 작은 지네를 봤는데 이 크기는 거의 성체인가보다 일단 안쓰는 김치통에 생포했다 예전에 구피 어항으로 쓰던 건데 외부에 방치해놔서 자갈과 먼지 그리고 들어왔다가 빠져나가..

타르트 프롬 홈 개업했어요 0815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타르트 프롬 홈입니다 드디어 타르트 프롬 홈이 개업했어요! 주말 내에 많은 분들이 와서 축하해주시고 가셨어요 짧은 기간 안에 창업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고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가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서1길 68에 위치하며 잘 알려진 107런드리카페의 샵 인 샵으로 자리잡은 수제 디저트카페입니다 단촐한 개업식에 메뉴도 시행착오를 하느라 많지는 않지만 맛있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마산 디저트카페 타르트 프롬 홈이 되겠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두대씩 있으며 빨래를 기다리는 동안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에 107런드리카페로 검색하시면 마산경남대와 마산제일여고 사이로 위치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tart_from_home

거제 매미성 거제 여행 지난 날의 여행을 기록하다 [내부링크]

2020년 8월 4일에 여행했던 거제 복항마을의 매미성.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쓴다. 당시 기억에 매우 더운 날씨였다. 물론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갔다. 2021년에는 어디를 가야 할까 복항마을 입구에 매미성 안내판이 있다. 매미성 Geoje city Mae-mi Castle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천년바위 위에 쌓아 올린 성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됐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거제시 장목면 입구를 통과하면 저 넓은 남해바다가 보인다. 바다의 반대..

길마켓 워크샵 in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 0727 [내부링크]

비가 안오길 바란 어느 날 마창진 길마켓식구들이랑 워크샵을 갔습니다 아침 일찍 버스타고 이순신 리더십센터에 1등으로 도착! 배를 타기에 배멀미 예방에 좋다는 생강차를 마셨습니다 네팔 안나푸르나 갈 때 씹어먹던 생강차가 생각납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배를 타고 선장님과 이순신센터 직원분들이 안내 방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깜짝 등장!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님입니다 남해안 섬들 사이를 거치며 조선시대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현장을 돌아보고 역사 교육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속협 선생님 새우깡으로 갈매기 밥주기 처음에 갈매기가 한마리도 안보였는데 선생님 말대로 갈매기야~하고 부르니까 때로 몰려 나타났습니다 해군함 선상 줄낚시 시작 전에 친구와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며 선상낚시는 어떤 재미일까 했는데 하는 모습을 가까이 봤..

창원 푸드 디저트 페어 다녀왔어요 [내부링크]

어느날 메세코리아에서 문자가 왔어요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푸드 디저트 전시 홍보 문자였죠 디저트! 예전에 컨벤션센터에 몇번 구경하러 간 적이 있어 제 번호가 등록된건지 때마침 창업 준비하는데 문자가 왔네요 어떤 업체들과 제품이 있을지 기대하며 갔어요 무료입장이긴 한데 코로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찍고 인증하고 출입해야 했어요 입구에 많은 사람이 보여요 들어가자 마자 마카롱 가게가 보이네요 오호 큼지막한 마카롱을 보세요 달사바라는 가게인데 이미 유명한지 인터넷에 많은 후기들이 있네요 뚱카롱이 있다면 미니마카롱도 있겠죠 한통에 만원 한입에 쏙 들어가는 한입마카롱도 팔아요 타르색소를 쓰지 않고 가나슈 샌딩을 했다고 하네요 먹어보고 싶지만 제주 특산물을 재료로 한 마카롱을 네개에 만원주고 샀..

에그타르트 연습 일기 8.6 [내부링크]

처음 연습한 후 여러 번 연습했어요 물론 다른 마카롱과 과일타르트도 연습했지만 제일 많이 연습한 것은 에그타르트 같네요 굽고 난 후 사진을 찍었어요 초반에는 평범하게 반죽하고 밀어펴기로 정형하고 컵으로 자르고 구웠어요 나중에는 다른 자료도 찾아보며 많은 수정을 했지요 만들고 나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을 되새기며 적어볼게요 7월 11일 쇼케이스도 켜서 잘 되는지 확인해보려 했는데 냉장이 잘 안 되는 건지 원래 이 정도 온도로 유지하는 건지 바람이 나오긴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그동안 다른 걸 연습했나요 사이에 사진을 못 찍은 건지갑자기 26일이네요 밀가루와 버터의 반죽이 온도 유지가 안돼서 자꾸 녹아 다루기 너무 힘들고 정형할 때 컵으로 자르고 들어올리면 자꾸 한쪽으로 늘어나거나 정형 후 다시 밀대로 밀면 ..

시장조사를 해야하나 [내부링크]

요새 에그타르트 연습하면서 소량으로 만들고 있지만 만든 결과물을 엄청 먹어댔다 에그 타르트 연습했어요 0709 도톰제과에서 배우고 나서 처음 연습했어요 할 일이 너무 바빠서 이제 만들어봤네요 마카롱도 아주 기본으로만 만들었어요 잘 되나 안되나 믹서도 돌려보고 오븐도 들여다보고 도서관에서 마 abampere.tistory.com 물론 잘 만들어지면 지인들에게 나눠주지만 모양이 안나오거나 맘에 안들면 집에 들고갔다 그냥 밥처럼 먹기에는 달아서 김치나 깍두기랑 먹으니 입맛에 맞다 밀가루도 쌀처럼 탄수화물이고 달걀에 우유 등이 있으니 단백질도 어느 정도 있다 이처럼 연습하면서는 많이 먹었는데 그 전에 다른 가게의 에그타르트를 먹어본적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전에 부산 고메카페가서 한개 먹었다 그 이외..

실패한 머랭의 새하얀 재탄생 [내부링크]

길마켓 워크샵 마치고 베이킹 연습하러 왔어요 마카롱 한번 굽고 불만족 두번 굽고 애매해서 세번째 도전을 하려고 달걀을 깨는 순간 노른자가 껍질에 붙어 터졌어요 안 돼 내 흰자!! 노른자가 터져 흩어졌어요 껍데기로 퍼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네요 냉장고에 남은 마지막 달걀인데... 급히 검색 ㄱㄱ 흰자에 노른자가 섞이면 머랭이 실패할 것인가 소량이라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이 몇 있네요 그럼 일단 머랭 도전 거품내고 설탕 나눠 넣고 그러나... 도저히 굳지 않아요 ㅠㅠ 그래서 제과 책을 찾아보던 중 흰자만을 이용해 화이트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것을 알았어요 전에도 타르트 바닥 반죽 만든다고 전란으로 해봤으니 저녁밥으로 먹을 겸 도전해봤어요 실패한 머랭으로 화이트파운드케이크 만들기 기본적인 파운드케이크..

바질 일기 7.16 [내부링크]

어제까지 비가 며칠간 오고... 오늘 드디어 해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간 못했던 바질을 옮겨 심기로 하고 빈 화분에 다시 씨를 심었다 몰라보게 자란 바질 네개의 바질이 새집을 기다리고 있다 화분을 거꾸로 받쳐 그대로 털었다 흙에 작은 자갈이 섞여있다 물빠짐 용인가? 내개를 옮겼다 줄기가 조금 이상한 것이 민달팽이가 갉아 먹은 듯 하다 바질은 다 옮겨 심었고 이제 바질 씨를 심어보자 어제 흙을 사왔다 이때까지 흙을 사온 적은 없었는데 처음 사봤다 편하고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원예용 흙에는 다른 식물 씨앗이 없어 잡초 등이 안자란다 설명하던데 잔뿌리는 보인다 싹 갈아서 만든건가 이건 김해에서 받은 숙취 해소제?인데 난 안먹으니 비료용으로 화단에 여러개 뿌렸다 빈 화분 두개에 씨앗 두개씩 심었다 새 흙 넣..

한달 원예 일기 [내부링크]

어제 장마가 끝나기까지 한달 간 원예 일기다육이 잘 자라고 있다 나비가 찾아왔다 토마토가 꺽이는 듯 했으나 조개로 받쳐주니 잘 자랐다 옥상에 심은 바질 싹이 났다 떡잎만 얼핏 보면 들깨 차조기 싹이랑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좀 더 자라면 본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깻잎이 엄청 자랐다 집에서 좀처럼 밥을 먹을 일이 없어 방치했더니 내 손바닥만하다 토마토가 자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옆으로 누웠다 꽃은 언제 자랐는지 화분 수정도 안했는데 열매도 알아서 열렸다 옆에는 수박인지 참외인지 또 뭔가 자라고 있다 가지 속아야하나?

에그 타르트 연습했어요 0709 [내부링크]

도톰제과에서 배우고 나서 처음 연습했어요 할 일이 너무 바빠서 이제 만들어봤네요 마카롱도 아주 기본으로만 만들었어요 잘 되나 안되나 믹서도 돌려보고 오븐도 들여다보고 도서관에서 마카롱과 타르트 파이에 대한 책도 빌렸어요 전공을 하지도 않았고 전문 지식이 필요한데 혼자 배워야하겠네요 정석으로 배우고 싶은데... 나오니까 버터 향이 온 몸에 또 배였네요

매불쇼 이건 왜 이럴 과학? 임소정 박사의 암내에 대하여 [내부링크]

오랜만에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듣다가 이건 왜 이럴 과학 코너 임소정 박사가 또 재미난 주제를 가지고 와서 진행자들이 한 말을 적어보기로 했다. 팟빵으로 직접 듣기보다는 유튜브로 보고 받아 적기가 훨씬 편하다. 임소정 박사가 들려줄 이야기는 무엇일까? 먼저 진행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운동선수들이 운동을 한 뒤에 남는 게 뭘까요? 정영진, 최욱 왈... 보람? ㅋㅋㅋㅋㅋㅋ 땀을 흘린 자리에 남는 게 암내... 오늘의 주제는 암내라고 한다. 최욱은 암내는 많이 다뤘다고 말하니 임소정 박사는 전문가라며 맞받아쳤다. 그리고 사실 암내랑 관련된 바디워시를 개발했다고 한다. 최욱은 본인이 직접? 했냐며 놀란다. 옆에 있던 엑소가 이분이 다니는 회사가 땀, 암내에 대해 권위적인 회사라며 치켜세운다. 그러자 임소정 ..

씨네아트 리좀 독립영화 다시 볼 수 있을까 [내부링크]

지역 독립영화관 우리동네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는 독립영화관이 있다. 마산에 온 것을 환영하는 사람들과 창동에서 지내면서 독립영화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름은 씨네아트 리좀 http://www.espacerhizome.com/ www.espacerhizome.com 보기 힘든 독립 영화, 단편 영화들을 했기에 가끔 화제가 된 독립 영화가 있으면 가서 보고는 했다. 흥행은 못했지만 철학적이라든가 작품성있는 영화들도 상영했다. 영화 한편당 8천원이라 저렴하면서 편하게 객석에 앉아 볼 수 있는 영화관이다. 문닫는 사회적기업 그런데 며칠 전 페이스북에서 휴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경남도민일보 기사를 찾아봤다. 독립영화관 리좀 눈덩이 적자에 휴관 독립영화관 리좀 눈덩이 적자에 휴관 - 경남도민일보 창원시 ..

마카롱 수업 받았지롱 [내부링크]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마카롱 수업을 받았습니다 원데이 클라스라고 하던가요 두시간만에 속성으로 배우는거 ㅎㅎ 전에 지인한테 배운거랑 조금 차이는 있지만 차곡차곡 쌓아 제 기술을 완성시켜야죠 조금 늦어서 급히 수업에 참가했는데... 역시나 저만 남자네요 ㅎㅎ 다들 '저 머리 긴 놈 뭐지' 하는 눈빛 ㅋㅋ 그래도 우리 조는 학교선생님도 계시고 모녀가족도 와서 이야기하며 재밌게 만들었네요 강사님께 조언도 많이 듣고 도움됬어요 글 더 써야하는데 피곤해서 여기까지만... 마치고 많이 걷고 비도 오고 집에 가기는 피곤해서 지인 게스트 하우스에서 잠을 청합니다 숙박비는 직접 만든 마카롱으로 ㅎㅎ 달콤한 밤 되세요

도톰제과 제과수업 받고 왔어요 [내부링크]

사촌형 회사 동생분이 부산 전포동 전리단길에서 디저트 카페를 한다고 예비형수님과 가서 몇가지 배워왔어요 전리단길은 오래된 공구상가 거리에 청년들이 와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카페 옷가게 등을 운영하며 유명해진 거리 중 하나래요 (불란서파이)도톰제과는 타르트와 마카롱을 주메뉴로 판매합니다 오래전 먹어보지도 않은 것을 집에서 만들어본다고 한게 생각나네요 배우고 만들면서 사진은 찍을 여유가 없었지만 다 만들고 한두개 먹어보니 맛있었어요 큰 오븐과 대량으로 만들기 위한 재료 계량 등 평소에 접하지 않은 재료도 있고 한번에 많이 배우려니 복잡해 보이지만 연습해봐야죠 만든 것들 나눠 가지고 집에 가져왔어요 지인들께 나눠드러야죠 공부할 것들이 늘었네요 바빠지겠어요

턱걸이는 못하지만 편집은 잘하지 [내부링크]

영상편집을 재미삼아 하면서 해보고 싶은 것들이 몇개 있다 그 하나가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만 큰 결실을 못맺는 속된 말로 재능 낭비류 영상 그것들 중 음악 또는 빠른 노래에 사진이나 영상을 컷편집해서 신나는 결과물을 뽑아내는 것이 해보고 싶었다 풍물단에서 기록영상을 만들 때는 한해의 일을 정리하는 것이기에 사진 자료도 많고 영상 소스도 많이 생긴다 하지만 혼자 뭘 하려니 막힘이 생긴다 컴퓨터는 고장이고 지금 쓰는 폰은 중고 아이폰 6 폰으로 촬영 편집 다 했는데 발열 심하면 다운되서 그렇지 프리미어 러시가 돌아간다 Pc로 더 다양하게 편집을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여기까지 만든 것도 신기하다 컴퓨터 고치면 2탄을... 오래전 부터 학교 철봉에 턱걸이를 하며 높이가 다른 철봉이 이렇데 나란히 있으니 피아노 같..

이게 뭔 감? 나에겐 과분해 그대신 바질을 받다 [내부링크]

옥상 텃밭에 음식물 쓰레기 이것 저것 썩히다 보니 뭔지 알 수 없는 싹이 자라곤 한다 외부에서 유입되어 식재료의 싹이 아닌 것도 있지만 참외 수박 싹이 자란 적이 있고 먹지는 못했지만 수박은 작은 열매가 열리기도 했다 대부분 씨앗껍질이 일찍 떨어져나가서 어떤 식물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며칠전에는 커다란 씨앗 껍질을 달고 초록 잎이 자라는 식물을 볼 수 있었다며칠 지켜보니 알아서 씨앗 껍질을 떨쳐버리고 자란 이 싹은 감이다 뱉어버린 감의 씨가 흙에 잘 묻어졌고 발아 조건이 되어 싹이 자란 것이다 다른 감씨도 있었지만 하나만 자랐다 하지만 감은 초본 식물이 아니고 목본 식물이다 사람 키보다 더 높고 두껍게 자란다 열매를 맺는 것이 좋다지만 텃밭 그것도 옥상에서는 도저히 키울 수 없다 그래서 분양?하기로 ..

밀린 바느질로 옷 수선하기 [내부링크]

컴퓨터가 고장난 상태에서 중고로 받은 핸드폰까지 배터리 수명이 다되서 멘붕이였는데 고심 끝에 전화기 새로 구매하기보다는 배터리 교체하고 좀 더 쓰기로 했다 지워진 사진을 복구하여 글을 써본다 예전에도 세탁소 시절에 대한 글을 썻지만... 부모님께서는 이십여년 즘 세탁소를 하셨다 가게에서 바느질하는거 다림질하는거 보며 자랐기에 내 옷들은 내가 손바느질한다 미싱기계는 오래전에 팔아 해본적이 없지만 반짇고리와 다미리는 남아있어서 귀찮고 미뤄서 그렇지 내가 수선하거나 다린다 그동안 닳거나 손상입어 수선이 필요한 옷들을 오랜만에 바느질하여 수선했다소매 단추 예비 단추가 많아서 쉽게 했다 그런데 저 옷 소매 자체 단추는 장식용이라 열리지 않는다 자켓 뜯어진 윗 주머니 봉합 윗 주머니에 잘 안넣는데 뭐 꺼내다가 뜯어..

참포라도...화이트 초콜릿 수프 [내부링크]

어제 공연보러가서 초콜릿 크루통을 선보였어요 더운 날씨에 눅눅해져 아쉽지만 맛있다는 평이 나왔네요 실제 있는 레시피니까요 반면 각각 먹어도 맛있는걸 왜 섞어놓았네라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다른 분이 빨리 먹기 위함이라 답해주시더군요 이런 반응에도 저의 요리 도전은 끝나지 않아요 그래서 오늘의 요리는? 부드러운 우유를 감미한 화이트 초콜릿 수프 이게 뭔 요리냐구요? 지난 글 마지막 사진으로 힌트를 올렸죠 그건 사실 팥죽인데 카카오 수프와 참포라도라는 실제 있는 요리를 참고했어요 참포라도는 필리핀 요리인데 이주민 행사 몇년을 참가했지만 한번도 본적없고 며칠 전에 알게 된 요리에요 초콜릿 요리는 어두워서 비쥬얼이 너무 안좋아요 집에 있는 재료로 구현해봤어요 재료 카카우 파우더 분말 크림 흑설탕 닭안심 우유 애호박..

극단 큰들 2팀 데뷔공연 오작교아리랑 [내부링크]

극단 큰들 2팀 데뷔공연이자 내가 올해 본 첫 공연. 행정을 하며 마당극 안해보신 분들도 계시다던데 그 동안 갈고 닦으며 역할을 배분하여 기회를 만든 멋진 공동체 큰들. 나도 매주 연극 풍물 연습하기는 하다만 내공이 부족해 애쓰는 중...선배님들을 보며 코로나 이겨내고 무대에 서고 싶다!https://youtu.be/zBjZU8n8fek극단 큰들 2팀 데뷔공연 오작교아리랑 클립영상 예술공동체 큰들에 대한 정보는 http://onekoreaart.or.kr 에서 확인하세요큰들onekoreaart.or.kr하동 산청 상설공연 중입니다

초카통? 맛있어서 욕나오는 초콜릿 카라멜 크루통 [내부링크]

코코아 파우더를 이용한 초콜릿 요리가 재밌긴한데 당 안들어간 요리만 만들었더니 달달한게 먹고 싶어졌어요 페친들도 못먹을 음식 만드는 것 처럼 반응하기도 해서 오늘은 달콤함의 극치 흑설탕 시럽과 코코아 가루를 입힌 초콜릿 카라멜 크루통을 만들었어요 생각만 해도 달아서 치과치료 받아야 할 느낌이죠? 마침 먹다 남은 식빵도 있고 2016년이면...4년 묵혀? 둔 흑설탕도 있었죠 (먹을 수 있는 요리 만드는 거 아니였어?) 괜찮아요 설탕은 안상해요 그리고 오늘 만들 암흑요리는 혼자 먹을게 아니에요 (???) 그럼 요리 해볼게요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재료 먹다 남은 식빵 조금 코코아 파우더 반숙가락 백설 흑설탕 두숟가락 우우는 내가 마심 식빵은 깍뚜기처럼 네모 반듯하게 잘라주면 되요 톱칼로 썰면 다 찢어지니까 식..

다이소 토마토 싹 옮겨심기 [내부링크]

딸기 씨앗은 결국 발아하지 못했다 약 3주가 지나고 토마토 하나의 싹은 본잎도 났지만 두개가 죽었다 하나는 잘자라다가 끝이 휘어졌다 살아있는 한개의 싹이라도 옥상 화분에 옮기기로 했다 흙에 물 주고 종이 상자를 여니까 네모 반듯한 모양 그대로 옮길 수 있게 모양이 잡혔다 잘 심고 종이 상자는 펴서 멀칭처럼 쓰기로 했다 씨앗이 오래되서 그런지 흙을 품은 토양의 양분이 적은지 싹의 성장이 더딘 듯 하다 들깨싹도 너무 초봄에 너무 이르게 자라면 빛과 온도를 충분히 받지 못해 작은 개체로 자라기도 하던데 (그래서 병충해 크게 잎은 들깨 싹 세포기 뽑았다) 토마토 싹도 작게 자랄까 걱정이다 다육이는 냉해를 올해도 이기고 잘 자라고 있다 중간에 잎이 떨어져 나가서 줄기가 길게 자란 듯 하지만 끝 부분 잎의 기세가 ..

초콜릿 부침개를 만들어보았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선일이의 내맛대로 요리블로그입니다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 무엇인가하면 바로~ 초콜릿 요리 2탄 초콜릿 부침개 며칠 전 초콜릿 치킨을 만들어 먹고 감명받아? 부침개(찌짐)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기름에 튀김이 되니까 기름에 부치는 것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도전한 초콜릿 부침개 부침개에 들어간 재료는 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한 (재난해결해라고 준 돈으로 재난을 만드는 듯 한 기분) 채소 조금 쪽파 양배추 애호박 파프리카 코코아 파우더 반숟가락 밀가루 두숟가락 소금 반숟가락 전분 한숟가락 달걀 참치 한캔입니다 여기서 잠깐 제가 먹을 것과 아버지께서 드실 부침개를 나눠 구웠습니다 왜 그런지 예전부터 제가 만든 음식은 잘 안드시더군요 왜 일까? 명색이 부침개니까 (파전이 아니고?) 옥상에서 키우는 쪽파를 급히..

바늘 하나로 두마리 잡기의 달인 [내부링크]

토요일에 모처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낚시하고 돼지고기도 구워 먹자는 이야기에 들뜬 마음으로 출발 gogo 형은 낚시대도 많고 경험이 많지만 친구는 낚시대도 없어 대와 릴 그리고 낚시 바늘을 구입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오래된 낚시대를 가져왔습니다 고등어 장어 등을 잡자고 기대했지만... 갯지렁이가 너무 큽니다 형이 의자 등 캠핑 장비를 많이 가지고 오셔서 편하게 낚시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 어르신에게 가르침 받는 중입니다 초반에 잡은 볼락입니다 물고기 구경이라도 해서 다행이네요 물고기 담을 통을 준비 못하고 (사실 한마리도 잡을거라 예상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급히 두꺼운 비닐에 바닷물 퍼 담아서 보관했네요 숯불에 바베큐를 해 먹을건데 친구가 숯불을 사와서...다행히 제가 은박지를 가져와서 안태우고 맛있게 ..

버스 안에서 사회적 거부감 [내부링크]

버스를 타고다니며 요즘 코로나 시기에 오늘 하루 겪은 일을 쓴다 대중교통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잠시 머물고 쉬는 공간이기도 하다 물론 자차도 공간이다 하지만 혼자 이용하는 공간도 아니고 불특정 다수가 밀접하게 이용하는 특성상 별별일이 다 생긴다 묵비권 평소같으면 누가 마스크를 쓰던 안쓰던 사람들이 관심이 없을텐데 내가 타면서 기사님께서 ‘마스크 꼭 쓰세요’라는 말을 했다 난 쓰고 있었으니 무심히 의자에 앉으러 가는데 마스크를 혼자 안쓴 어느 아주머니와 눈이 마주쳤다 마스크를 쓰면 눈만 보이기에 아주머니께서는 자신을 바라 보는 나의 눈빛을 차가운 시선으로 느꼈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도 왜인지 다 쳐다보는 느낌을 받은 건지 아주머니께서 윗옷을 당겨 입을 막으러 하셨다 호환마스크 잠시 후 어시장 정류장..

구글 애드센스 서신과 내 블로그 역사 [내부링크]

선일이의 요리블로그에 관한 이야기 14년도 경남 민언련에서 잠깐 인턴을 할 때 언론 분야에서 일을 한다면 블로그 하나는 운영해야한다는 대표님의 말을 들었다 지금이야 미디어 환경이 좋아져서 유튜브 아프리카티비 등 개인방송 플랫폼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지만 그 당시는 sns와 블로그가 대세였고 파워블로그에 대한 단어가 있던 시절이다 그러나 수능과 재수능 때 받은 언어등급을 생각하면 도저히 좋은 글을 쓸 실력이 안될 것 같고 시사 상식이 풍부한 것도 아니라 자신이 없었지만 간단한 취미를 주제로 글을 써도 된다는 조언을 얻어 송간사님의 도움을 받아 선일이의 내맛대로 요리블로그를 개설했다 예전에 자취도 했었고 우리집에서 내가 살림을 하다보니 요리를 많이 하게 되서 요리 주제를 했고 전문적인 요리 지식이 없으니 내멋..

초콜릿 치킨을 만들어보았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선일이의 내맛대로 요리블로그입니다 며칠 전 코코아 파우더를 샀었습니다 연극 모임 할 때 간단한 과자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였죠 그 코코아 파우더로 또 어떤 베이킹이 있는지 찾아 보던 중...놀라운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초콜릿 치킨 아니 제과제빵을 벗어난 요리가 있다길래 안만들어 볼 수 없었죠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초콜릿 치킨 하지만 아시다시피 코코아파우더만으로는 초콜릿의 달콤함을 만들 수 없습니다 카카오매스 설탕 등의 향신료가 첨가되어야하나 정확한 방법을 모르고 설탕을 튀기면 당분이 타버릴 듯 해서 설탕을 과감히 안넣고 초콜릿 반죽을 입혀 튀겼습니다 재료 코코아파우더 한숟가락 닭안심 한접시 달걀 한개 우유 또는 물 밀가루 조금 초콜릿 치킨 만드는 영상 사진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요리과정은 간단하..

제사 나물 크림스프 [내부링크]

예전에 제사를 합쳐서 명절인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 두번만 한다. 간소화되면서 차리는 음식도 줄었지만 음식을 먹을 사람도 줄어서 한번에 많이 한 요리들을 오래 두고 두고 먹는다. 대표적인 것이 생선과 나물. 냉동실에 얼려놓고 천천히 먹기도 하지만 작년에 얼려놓은 생선들이 아직도 몇 조각 남아있다. 이번 제사 채소 나물은 조금씩 꾸준히 먹고 있는데 반찬으로 먹기보다 비빔밥처럼 해먹어야 많이 먹을 수 있다. 그래서 만들어보았다. 제사 생선스프를 뒤 이을 또 하나의 제사 요리 제사 나물스프 재료는 간단하다. 나물, 크림스프 분말, 물, 견과류 1. 나물을 자른다. 믹서기가 있으면 곱게 갈려서 먹기 편하지만 없으므로 물기를 따라버리고 가위로 잘게 잘랐다. 두릅 고사리 도라지 미나리가 있다.2. 스프 끓이기 분말에..

들깨 싹의 소멸과 토마토 싹의 탄생 [내부링크]

그 많던 싹은 누가 먹었을까? 지난주 비가 오고 나서 더워지고 있는 날씨를 비 덕에 잘 이겨내고 있는지 확인했는데, 잎이 사라졌다. 아니 갉아 먹혔다. 깻잎 벌레의 짓인가? 그러기에는 깻잎 벌레가 활발히 활동하는 한여름도 아니고, 잎으로 고치를 틀거나 실타래도 보이지 않았다. 비오기 전에는 더워서 그렇지 잎은 말짱했다. 주위에 점액 같은 반짝이는 흔적이 있었다. 흐린 날 활동하는 녀석이 범인이다. 그렇다면 범인은? 확정 짓기는 어렵지만 민달팽이가 유력하다. 습한 날 자주 출몰하며 지면에서 낮게 위치한 싹, 그리고 연한 싹만 흔적도 남김없이 먹었으니 말이다. 들깨야 생명력이 강해 이 정도의 손상에도 끄떡없이 자라겠으나 민달팽이가 싹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열매, 과일은 좋아한다는 것은 이미 ..

다이소에서 구매한지 1년된 딸기와 토마토 심기 [내부링크]

작년 한창 날씨 따뜻할 때 다이소에서 딸기와 토마토 종이화분을 샀었다. 옥상에 심어야지 하면서도 미뤄지다가 1년이 지난 올해 봄에 꺼냈다. 예전에 토마토는 시장에서 모종을 사서 심어봤다. 처음인 씨앗 단계가 아니고 모종이라 잘 자라나, 열매채소를 씨앗으로 싹을 틔워 키우기에는 어렵다고 들은 듯하다. 다이소에서 다른 것들 보다가 종이화분이 보여 구매한 것인데 옥상 텃밭에 항상 자라던 들깨가 식상해지기도 해서 새로운 가족을 들이기로 한 것이다. 간혹 뉴스에서 아주 오래된 씨앗들이 발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고, 대부분의 씨앗도 한 두해 정도는 발아율을 유지한다고 하니 기대를 해봐도 좋을 듯하다. 상자를 열면 종이화분에 배양토와 씨앗이 비닐에 포장되어 있다. 딸기는 대략 10개의 씨앗이 한 곳에 뭉쳐있었고..

오래되고 낡은 신발장 새활용하기 [내부링크]

오래된 신발장이 있다.아주 오래된 건 아니고 내가 예전에 집에 안살던 기간에 들어왔으니 그냥 오래된 듯 하다. 그 기간에 실내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고 들었고 집 내부가 싹 바껴 있었다.하지만 집 자체가 워낙 오래된 집이라 현관 어디에서 물이 새는 것을 막을 수 없었나보다.물이 새어 빗물이 뚝뚝 떨어지고 신발장에 물이 스며들고 바닥에도 고인다.고인물은 신발장 하부 목재에 다시 퍼지고 나무가 서서히 분해되었다.한번은 집에 아무도 없을 때 고모가 오셔서 물에 신발장이 썩겠다 하시며 신발장 앞에 돌을 하나 괴고 가셨다.그런데 뒤쪽에는 괴지 않아 오래된 목재가 심하게 뒤틀렸고 바닥 목재의 못도 빠지고 벽에 기댄 채 똑바로 서지 못했다.아버지께서 신발장을 잡고 몇번 흔드시더니 뒤에 썩었네 하시며 역정을 내신다.집이..

똥 같은 노오븐 초콜릿 쿠키 [내부링크]

어제 장을 보다가 오늘 김해 연극 연습하러 가는 일이 생각났다. 점심을 하라 식당에서 먹는다고 하니 나도 오랜만에 뭔 요리를 해 가려고 했다. 오랜만에 베이킹을 하려고 어제 장을 보며 코코아 파우더를 샀다. 마몰로 베이킹 코코아? 네덜란드와 인도네시아산 코코아 파우더로 구성되어 있다. 핫초코 같은 제품과는 정말 다르다고 한다. 순전히 베이킹 용이고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이 없다. 노브랜드 다크 초콜릿도 하나 샀다. 칩형이 있으면 샀겠으나 안보였고 판형 초콜릿이 싼 가격에 무려 다크다. 그 외 씹히는 맛을 위해 견과류를 샀다. 집에 있는 나머지 재료는 버터, 달걀, 베이킹파우더, 설탕, 중력 밀가루가 있다. 오랜만에 만드니 비율이 생각 안 나서 또 이곳저곳 찾아봤다. 대부분 무게 단위 혹은 한 컵 등의 부피..

새꼬막 볶음 [내부링크]

남은 새꼬막으로 무슨 요리를 할까? 처음에 살 때는 꼬막 된장찌개를 하려고 했으나 당근만 샀고, 감자, 호박 등 부재료를 안 샀다. 들고 간 에코백이 다 담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뭘 해먹을지 고민하다가 방울토마토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토마토는 볶음 요리에 빠져서는 안 될 재료 중 하나다. 그래서 만들어보았다. 새꼬막 당근 볶음 재료 : 새꼬막, 당근, 방울토마토, 두부, 쪽파, 들깨 싹, 올리브 유, 중국 술 올해도 쪽파가 자란다. 다만 이제 기력을 다했는지 심었을 때처럼 크게 자라지는 않는다. 몇 개는 뿌리 채 뽑아먹고 개체 수도 적어 경쟁 상대도 없지만 아직 날씨가 추워서겠지. 들깨도 자란다. 역시나 새싹이 많지는 않다. 재료 손질 새꼬막이 꼬막, 피꼬막보다 작아서 볶음 요리에..

새꼬막 짜장과 영상촬영 연습 [내부링크]

일요일이다. 일요일에는 뭐? 바로 짜짜라짜짜 짜000이라는 어느 기업의 마케팅에 의해 짜장 종류가 많이 소비된다고 한다. 나는 애초에 매콤한 라면보다는 달콤한 짜장을 더 좋아했기에 짬뽕, 라면 같은 건 거의 안 먹고 짜장은 그래도 가끔 먹는다. 아무튼 오늘은 함안으로 촬영하는 팀에 같이 가기로 했다. 함안은 몇번 갔었고, 오늘 갈 입곡 군립공원도 2015년도 겨울에 혼자 갔었다. 오늘 촬영 컨셉은 코로나로 인한 드라이브 쓰루 촬영이다. 차량으로 이동하며 검진받는 것처럼 차 안에서 바깥 경치를 촬영해보자는 것이다. 그전에 점심을 신생원이라는 맛집에 가서 먹기로 했는데 중화 비빔밥이 유명하다고 한다. 중화 비빔밥? 중식 스타일의 볶음밥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으나 중식집에 간다길래 아침에 짜장라면을 요리해 먹기..

엘리뷰 봉고데기 가나초콜릿 [내부링크]

끝이 아닙니다 . #엘리뷰 고데기 2탄 이미연, 이혜리, 아이유보다 설레는 초콜릿 광고? 장발남자의 반전 광고! 더 강력한 1탄 보기 : https://youtu.be/NIeFxpxW5Hc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촬영 당시 2가지 컨셉으로 찎었다. 하나는 아름다운 컬의 그녀?의 반전 모습 두번째는 추억의 가나초콜릿 광고 패러디 그 두번째 컨셉이다. 왜 엘리뷰 계정에 하나만 올라왔는지 보고 나서 알았다. 내 연기가 부족했다. ㅠㅠ 더 재밌게 했어야 했는데 안경 안써서 그런가 내 모습이 너무 어색해 보인다. 첫 컨셉은 강렬하게 찍은 듯 한데 두번째는 혜리처럼 상큼은 어디가고 시큼만 남아서 ㅠㅠ 이번 연극 연습하며 내공을 쌓아야겠다.

엘리뷰 자동 고데기 광고 모델이 되었다. [내부링크]

지난 3월 필름메이커스를 통해 바이럴 광고 모델 구인 글을 읽었다.지원 조건은 머리카락이 가슴에 닿을 만큼 긴 장발 남자예전부터 장발 모델에 대한 글은 있었지만 지역이 수도권이거나 여성을 구하거나...사실 장발 남자에 대한 수요는 매우 드물다.그런데 엠브로스라는 기업에서 장발 남자를 모집하고 그리고 기업 소재지가 창원이다!이메일로 바로 지원했다. 답장은 아쉽게 떨어졌다는 내용.그러나 전화가 와서 전산 실수로 메일 내용이 잘 못 보내졌으며 모델로 발탁되었으니 촬영일자까지 머리카락 기장을 유지해달라는 말을 듣고 매우 기뻤다.장발로 머리카락을 기르며 박완규나 김태원 형님들처럼 장발로 반전 광고를 찍어보고 싶었기에 더 기대됐다.나는 유명인도 아니고 일반인이지만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있으랴.커다란 카메라가 있고 ..

거창 황산마을과 다시 찾은 수승대 0418 [내부링크]

(거의 다 작성했는데 이미지 이동하다가 오류나서 다 지워졌다. 왜 자동저장이 되지 않았을까? 다시 쓰려니 늦은 시간 너무 힘들다. 간략하게 써야지.) 봄날이 좋아 오랜만에 아버지와 바람쐬러 나갔다. 거창에 한옥마을이 있다며 가자고 하셨고 운전 연습삼아 내가 운전해서 갔다. 이때는 몰랐다. 내가 2017년도 여름에 이곳에 왔다는 것을. 단지 마을은 공사 중이였고 건너편 수승대에 갔었다. 이름만 듣고 몰랐는데 황산마을을 나와 수승대에 들어가니 기억이 났다. 매우 더웠고 피서지에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거창 황산리 신씨고가에 대한 설명이다. 여러 호칭이 있는 집들이 있다. 확실히 2017년 여름과 비교하면 사람이 없다. 수위도 낮고 기온도 낮다. 돌다리 저멀리 내눈에 띈것은? 바로 그네! 줄타기를 할 수 있기 ..

장발남자의 그네 밧줄타기 도전 [내부링크]

실패... 이상하게 꼬였네 그네 밧줄이 최상의 컨디션이면 느려도 꼭대기까지 가는데 오늘은 손 상태가 안좋고 며칠전 턱걸이 하느라 근육통이 다 풀리지 않았다. 다음에는 터치다운 하겠다. https://youtu.be/e5Yu09Bvik4

장발남자 앞머리 자를까 말까? 다이소 앞머리 가발, 헤어롤 착용 [내부링크]

앞머리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영상을 찎어봤습니다. 이마가 가려지고 새치도 가려지고 어려보입니다. 이마가 간지러워 손이 자주 갑니다. 가발 숱을 더 잘라야 좋을 듯 합니다. 헤어롤이 더 굵으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youtu.be/7JmZtwqJ5SA

사회적 거리두기 [내부링크]

새벽에 양치질하며 영상 본다고 폰 세워놓다가 물통에 빠트렸다. 폰은 곧 꺼졌고 켜지지않았다. 급히 건져내고 나사까지 풀어 닦고 헤어드라이어로 말렸다. 다행히 켜졌으나 강제 안전모드 무한 부팅에 렌즈에 습기차고 충전도 잘 안되는 듯 했지만 이제 작동한다. 20살에 휴대전화를 가졌고 선방 일주일 또는 더해서 군 생활 등 잠시 폰 놓고 지낸 적 외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폰이 손에서 떠나지 않는다. 전염병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가 멀어졌는데 사이버 거리 또한 멀어지면 요즘 시대에 인간은 살 수 있을까? 이제 화장실에 폰 안들고가야지.

봄인줄 알고 나갔지만 또다시 냉해를 입었다. [내부링크]

입춘이 지났다. 이제 낮에 따사로운 빛이 옥상에 드리운다. 실내에 있던 다육이와 선인장에게 광합성을 해라고 옥상에 두었다. 그리고 며칠 후... 으악 안돼 냉해를 입었다. 낮은 따뜻했지만 밤에 잠깐 추웠나보다. 겨우내 자랐던 다육이의 잎들이 우수수 떨어져있다. 떨어진 잎들이 한웅큼씩이나 된다. 잎들이 사라지고 빈 줄기만 남아 공허하다. 다행히 굵은 부분은 피해를 덜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보인다. 문제는 다육이만 그런것이 아니다. 작년에 받은 선인장도 줄기 하나가 냉해를 입어 색이 변했다. 꽃은 피어있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다. 결국 다시 실내로 들였다. 재작년 늦가을 냉해를 입고 올해초 겨우 되살아났는데 초봄에 실외로 내놓고 이런 피해를 입을 줄이야 날씨에 대해 너무 방심했다. 코로나도 기승인데 너희들도..

실내에서 다육이를 키우면 [내부링크]

추운 겨울을 피해 실내로 옮긴지 3개월... 다육이가 꽤나 자랐다. 그런데 웃자랐다. 내 기억으로 3개월간 물을 두번 줬다. 햇빛도 잘 안비치는 곳에 통풍도 잘 안되니 웃자란듯 하다. 좀만 더 기다리면 실외로 옮겨도 될 듯 하다. 비오는 날 옥상에 올라갔다. 작년 텃밭에 심은 크로커스의 꽃이 피기 시작했다. 꽃도 금방 지고 잎도 금방 저서 토양이 안맞나 싶었는데 여려 잎이 보인다. 해가 뜨는 날 다시 보러 가야지.

질소를 샀더니 족발이 서비스 [내부링크]

질소를 샀더니 족발이 서비스. 아버지께서 이마트에서 족발 12900원(할인가) 사오셨다. 당연히 밑에는 뼈랑 잔고기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데 밑에 랩으로 빈공간 무엇? 박지성의 공간창출? 이중포장? 쿠션인가? 족발도 충격 파손방지가 필요한가? 아니군 질소를 보호하기 위해 족발로 감싼 것이여. 게다가 이름이 마녀족발이다. 마녀처럼 속였네 https://m.sedaily.com/NewsVIew/1OIBHJ42VG 2017년에 이미트가 환경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과대포장 줄인다는 기사인데 소비자의 뼈처리 수고를 덜기 위해 뼈를 뺏다면 그냥 포장할것이지 뻥튀기 나눠팔기도 아니고 전체부피의 50%가 넘는 빈공간으로 부풀리는건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일해라_환경부 #이마트 #과대포장 #소비자기만 #질소과자 #..

장발남자의 한겨울 선풍기로 머리말리기 [내부링크]

겨울에도 내 방에 선풍기가 있는 이유. (음성없음)(노출주의) 안녕하세요. 장발남자 정입니다. 집에서 목욕 후 물기 닦고 말릴 때 배꼽을 넘어서는 긴 머리카락을 수건 두장과 드라이기만으로는 잘 안마릅니다. 그래서 올해는 선풍기를 다락방에 올리지 않고 선풍기로 강풍으로 머리 말리는 데 썻는데 너무 잘 마릅니다. 머리말리는 것에 대해 오래전부터 찾아봤는데 따뜻한 바람, 차가운 바람, 자연건조, 수건으로만 닦기 등등 의견이 너무 분분합니다. 밤에는 빨리 말리고 일찍 누울 수 있고 외출 전에 감더라도 항상 포니테일로 묶고 다니기에 드라이로 가르마를 탈 일도 별로 없습니다. 건조한 겨울 방의 습도를 보충해주는 효과는 좋지만 말리면서 흩어진 머리카락을 청소해야합니다. 쓰는 동안 머리카락이 다 말랐습니다. 그럼 이만..

장발남자 다이소 당고머리 도구로 긴머리남자 똥머리 도전 [내부링크]

평소에는 올백 로우 포니테일로 묶고 다니는데 다이소에서 당고머리(똥머리)만드는 도구 2가지를 사서 써봤습니다. 막대형과 도넛링을 사용했는데 직접해보니 어려웠고 똥 잘만드는? 사람들이 참 신기합니다. 헤어스타일이 바뀌니까 재밌던데 다음에는 어떤 헤어도구를 사용해볼까요? https://youtu.be/13cW9D-vfOE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0기 겨울캠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천연기념물지킴이단 5기 정선일입니다. 지난 2020년 1월 16, 17일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철원을 찾아갔습니다. 철원을 포함한 DMZ일대는 다양한 철새들이 겨울에 머물다 가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두루미와 기러기 밥주기, 철새 서식지 환경정화, 독수리 방사 등 DMZ철새평화타운, 소이산 전망대, 한탄강 철새월동지, 토교저수지에서의 활동을 짧은 영상에 담았습니다. 카메라에 다 담지 못했지만 계절마다 여러 봉사활동을 하며 추운 겨울 수고해주신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0기의 활동은 끝났지만 개학하면 11기를 모집한답니다. 동식물과 자연환경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랍니다. (이 영상은 지킴이단의 공식적인 영상이 아니며 개인적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다소 편..

냉해를 이겨낸 다육이의 1년 후 모습 [내부링크]

작년 이날 겨울비를 맞은 다육이가 옥상에서 냉해를 입어 대부분 죽었다. 한 두 개체가 살아있었지만 그 중에 하나만 회복하여 다시 잎을 틔웠다. 그저 잎을 틔운 것만 아니라 새 가지도 뻗고 자구도 생겼다. 옥상에 두고 잘 안올라가니 가끔보면 엄청 자라서 놀란다. 올해는 일찍 옥상에서 현관으로 옮겼다. 현관 온도는 영상 10도가 안되지만 11월 12월을 보내기에는 충분하다. 내년 1월이 되면 현관 창문도 매우 차가워지므로 내방 창가로 옮겨서 냉해를 피할 것이다. 다육이 잎 끝이 붉게 변하는 것을 보니 물을 줄때가 된 듯하다. 안준지 오래 됬다. 물이 아래로 흐를만큼 화분에 충분히 줬다. 그리고 줄기 중간 중간에 작게 새 잎덩이?가 자라고 있다. 잘라서 옮겨 심어야할까? 마치 솎아내지 않은 깻잎처럼 여러곳으로..

스쳐지나간 2019맘프 1029 [내부링크]

올해 맘프는 3일동안 여러 일정이 곂쳐 반나절만 잠시 방문했다. 날씨도 좋고 이곳저곳에서 행사를 하니 다 못가지 그래도 맘프 토요일에 가니 가요제를 볼 수 있었다. 지난 예선전 청중평가단으로 참석해서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었고 그중 인상깊은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 올랐다. 그보다 3일동안 비가 안왔다! 작년 재작년에도 항상 이 기간에는 흐리고 비가 왔었는데 올해는 하루도 비가 안왔다. 그래서 사람도 더 많고 분위기가 업 된 듯 하다. 그만큼 일도 많아지고 자원활동가들도 바쁘겠지만... 구경하던 중 반가운 형을 만났다. 타지로 일을 옮겨서 자주 못보는 형이다. 항상 맘프 때 같이 일하곤 했는데 그 형도 생각나서 잠시 들렸다 한다. 올해처럼 내년에도 바빠지면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창원 남양동 NY FITNESS 191111 [내부링크]

지인분께서 피트니스 센터를 새로 여셨다. 그래서 개소식?을 한다고 하여 지인분과 축하해주러 갔다. 전에도 새로 계약하여 문을 열었을 때 찾아가 체험도 하고 놀았지만 이번에는 규모를 조금 축소하여 간촐하게 하시는가보다. 줌바 번지 필라테스 천장에 매달린 것이 번지 줄이다. 살짝 당겼는데 튼튼하다. 잡고 올라가보고 싶다. 매트 등 운동 보조기구들이 있다. 사람들이 구경하러 많이 왔었다. 초상권 얼굴 가림 ㅎ 장소는 창원 남양동 가음정로에 있는 람세스빌딩 2층이다. 우리집에서는 멀어서... 맞은편에 또 삼겹살 식당이 있다. ㅎㅎ

카테고리 유입로그? [내부링크]

어제까지 그러니 3일동안 방문자 수가 갑자기 늘어났다. 예전에 한창 요리글 적을 때는 50명 정도 들어왔지만 요즘은 방치하느라 딱히 올라갈 일이 없는데 이상했다. 2일 3일에는 네이버에서 유입이 생겼다가 4일에는 네이버 웹마스터 색인에서 또 지워지고 111개 글만 검색되서 또 다시 등록 다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티스토리 블로그의 카테고리에서 유입이 있다고 표시되고 방문자가 61까지 올랐다. 이제 관리자의 방문은 포함 안된다고 개편했던데 이건 뭐지? 이 기간에 뭘 수정하거나 방문한 적이 없는데 이상하다. 5일은 다시 평소처럼 유입이 없고 조용하다. 아무튼 네이버에서 사라진건 다시 등록해야하나...

창원 오동동 아.맥축제 20190920 [내부링크]

회의하고 집에 가던 날 아맥 축제를 한다는 현수막을 봤습니다. 아맥 축제? 그게 뭔지 처음 들어보는데 궁금해서 그 장소인 오동동으로 가봤습니다. 오동동 문화광장에 도착하니 입구를 만들었더군요. 아하 영어로 beer이라 적힌 것 보니 예상대로 맥주 축제인데 '아'는 뭔지 안 적혀 있네요. 근데 이렇게 사람들 모인 분위기 무엇? 버스 타고 지나가며 바자회 같은 행사를 간혹 하는 모습은 봤지만 이렇게 식탁을 놓고 모인 사람들은 처음 봅니다. 진로의 참이슬과 테라의 초록색이 상징색인가 봅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이벤트 게임을 합니다. 맥주 빨리 마시기와 아구 포 뜯기! 그러습니다. '아'는 아구 포입니다. 맥주가 공짜는 아니고 1잔 천 원에 팝니다. 저렴하게 팔긴 하지만 전 술을 안 좋아해서 안 샀습니다. 아..

선물받은 꽃다발로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내부링크]

지난 7월 연극아카데미에서 연극을 보러오신 창큰풍가족들에게서 꽃다발을 받았다. 여러가지 꽃들이 모여있었다. 물기를 가득 담은 스펀지가 있었지만 잘려진 줄기라 생명력이 오래가진 않을 것이지만 꽃을 말려서 드라이플라워로 보관할 것이다. 직사광선을 직접 받지 않는 곳에서 거꾸로 매달아 말리면 줄기가 곧 선채로 마른다. 꽃잎의 색도 어느정도 유지된다고 하던데 그래도 색이 많이 흐려졌다. 꽃 말리는 과정 거꾸로 매달아 말리면서 변화하는 장면을 하나씩 찍었다. 나무색의 벽과 바싹 마른 꽃들이 잘 어울린다. 다만 사진을 너무 못찍었다.

2019 이주민가요제 예선 청중평가단 20190901 [내부링크]

매년 색다르게 귀를 즐겁헤 하는 곳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이주민가요제 예선전이다. 올해도 역시 마산MBC홀에 가서 청중평가단으로 참석했다. 1차 예선은 각 지역에서 하고 2차 예선은 항상 창원에 와서 한다. 올해는 여러학교에서 왔는지 학생들이 많다. 좌석을 거의 다 메울 정도다. 예선갔다 온 후 뒤늦게 글을 작성하느라 누가 어느 노래 불렀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다만 작년보다 약간 부족한 듯 하다. 그래도 한두개 팀은 재밌는 변수를 만든다. 필리핀에서는 항상 여러팀들이 출전한다. 그만큼 노래 실력이 좋다. 지난 여름캠프 때 같이 버스탔던 나라에서도 2명이 출전했는데 본선 못 간 듯 하다. 갔나? 기억이 안 난다. 여름캠프 때 왔던 활동가들은 안 왔다. 올해 맘프 축제는 3일 참석이 힘들어 아..

드디어 방문한 남해독일마을 20191006 [내부링크]

남해는 여러번 가본 곳이다. 하지만 독일마을은 아직 못가봤다. 위치도 그렇고 축제기간이 아니면 다소 썰렁한 곳이기 때문이다. 맥주축제가 토요일에 끝나서 일요일에 방문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있었다. 독일에 갔을 때 본 풍경과 비슷하다. 독일마을에 놀러온 독일 사람도 있었다. 맥주는 운전해야하니 못마시고 소시지를 샀다. 2줄에 8천원에 창렬한 양이였고 소스를 너무 많이 뿌려줘 별로였다. 수제소시지라고 소개해놓고 이렇게 팔면 다시는 안 사먹을 것 같다. 독일에 파견 갔다 온 간호사분의 강연이 있었나보다. 궁금하다. 프랑스 대표 간식인 크레페도 팔았다.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바나나를 얇게 썷어 주는 것 같던데 먹어볼걸 생각했지만 이미 알고 있는 맛이라 pass~ 예전에 남해갈 때는 남해대교를 지나 갔었는데 ..

시원한 물줄기 홍룡폭포 20190714 [내부링크]

뒤늦게 쓰는 여름여행기 여행 날짜가 역순인것은 더위 먹은 기분 탓?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고 블로그에는 쓰지 않아서 늦게 쓰는 글입니다. https://youtu.be/k3memcK7y2Q 달력에서 본 양산의 홍룡사에 있는 홍룡폭포가 그렇게 시원함을 준다고 해서 갔습니다. 포장도로가 있기에 차를 타고 쉽게 올라갈 수 있지만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갑니다. 걸어서 약 15분 걸린다고 내려오는 분이 답했습니다. 등산하며 돌탑은 많이 봤지만 부서진 콘크리트로 돌탑을 쌓는 건 처음본다. 이것이 콘크리트 지지층인가? 폭포는 위 링크의 영상으로 감상하세요. 점심먹고 양산시립박물관에 들렸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이라는 노래가 들립니다. 지난 봉황대 연정 연극할 때 개사해서 불렀던 노래지요. 어린이 과학체험관. 볼록거울은 작..

광복절 밀양 태바라기마을 방문 [내부링크]

광복절 공휴일이라 아버지와 밀양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가는 길에 태극기의 바람개비와 해바라기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태 바라기 공원에서는 어떤 축제를 하고 있을까요? 무대에서 노래자랑하네요 장기자랑이 끝나고 수상하나 봅니다. 봉대마을에 대한 설명입니다. 봉대 태 바라기 마을이 경남문화예술진흥단의 문화 우물 사업에 선정되었군요. 사실 이 날은 비가 와서 축제장에도 천막을 쳤고 관광객도 별로 없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미리벌 민속박물관을 들렸습니다. 내비개이션에 떠 있길래 가봤는데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더군요. 그래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봤습니다. 미리벌이란 밀양의 옛 명칭입니다. 비가 와서 마을 곳곳을 둘러보지는 못했고 공원에서의 공연만 조금 보다 갔습니다.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었다고 하던데 그..

2019다문화역사기행여름캠프 [내부링크]

지난 여름 8월 올해는 작년보다 덜 덥겠지하며 다문화역사기행 여름캠프에 참가했다. 작년에 사진을 너무 안찍어서 남길 것이 없기에 이번에는 여러컷이라도 찍었다. 갤3 폰화질이 좋진 않기에 항상 그렇지만 기록용이다. 숙소는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의 남일대 리조트이고 올해 초에 영호형 결혼식한다고 갔었다. 역사기행 방문지는 진주 진주성, 순천 낙안읍성, 하동 최참판댁이다. 세곳 다 가본 곳이지만 이들과 함께하면 또 다른 느낌이고 재밌을 것 같았다. 항상 네팔 자원봉자사를 맡았는데 올해는 방글라데시 나라를 맡았다. 말도 모르고 서먹했지만 그럭저럭 같이 다녔다. 캠프 자원활동을 오래하다보니 이제 알던 사람들은 거의 없고 새로 오는 분들만 있다. 새로 사람을 사귀지만 오래가지는 않는다. 10살이 넘고 세대교체되는 ..

연극 행복한 가족 [내부링크]

명절을 맞이하여 나비아트홀에서 연극을 공연했다. 복고스러운 음악이 들리고 할아버지가 등장했다. 일상적인 행복한 가족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반전이 있었다. 초반에 암시가 있었군 재밌다.

뮤지컬 온가족이함께즐기는한여름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내부링크]

뮤지컬 강사님이 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에서 공연을 한다고 공지했다. 무슨 공연인고 하니 큰창원한마음예술제에서 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라고 한다. 주최 창원예총 주관 창원연극협회 극단플레이돔 갈라 콘서트가 유명노래 같이 부르는 공연인가 ㅎ 아무튼 궁금하고 보고 싶어서 찾아갔다. 디즈니의 만화는 예전 kbs에서 일요일 아침마다 방영해주던 기억이 있다. 알라딘이 자스민 공주와 양탄자를 타고 구름을 헤쳐가는 장면이 디즈니 만화 오프닝에 나오기에 보면서 추억에 잠겼다. 요즘 어린이들이 경험하는 디즈니는 영화관이나 인터넷으로 접하며 내가 티비나 동화책으로 겪은 것들과는 다르겠지만 이 또한 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내 폰카메라가 좋은 사진을 담지는 못했지만 내 눈은 충분히 봤고 마음에 담았다. 바닥은 차가웠..

연극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내부링크]

제6회 큰창원한마음예술제가 열리며 연극보러오라는 글을 페이스북 창원시그룹에서 읽었다. 연극 제목은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사랑에 관한 멜로연극인가 궁금했다. 신청하고 보러갔다. 상상창꼬라는 극단에서 준비했다길래 지나가다 본 곳이 생각났다. 2층으로 올라갔는데 여기가 맞나? 왠 초등학생들이 많지... 아 준비는 여기서 하고 소극장에서 한다했지 사람이 많다. 미리 신청한 사람은 좌석이 정해져있다. 난 두번째줄 앞이 별로 가리지도 않고 잘 보인다. 오오 무대 조명 봐라 바다를 표현한 듯 하다. 기다리는 동안 전단지를 읽어봤다. 연극 이외에도 다양한 예술극을 볼 수 있다. 연극을 다 봤다. 극이 끝난 후 연출가가 나와 창동소극장이 열악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본인이 음향실 조작하면서 너무 심했다고 말한다. 그렇다..

바지락바질 크림스프파스타 [내부링크]

오늘 저녁에 뭘 먹지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한가득 있는 바지락이 생각났다. 된장찌개용인지 엄청난 양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파스타에 곁들어 먹기로 했다. 링귀니 면이 조금 남아있고 다른 재료를 찾아봤다. 마땅한게 없다. 이럴 때를 위해 크림스프를 먹는거다. 게다가 바질소스도 남아있고 밤도 있고 버터도 있다. 느낌이 온다. 바지락과 바질의 조합 이름하여 바지락바질 크림스프파스타... 이름이 비슷한 재료가 붙어 마치 의태어같다. 바스락도 아니고 바지락바지락 ㅋㅋㅋ 먹고 바지에 지릴만한 음식을 표현하는 말인가 버터에 바지락 밤 볶고 삶은 면도 건져서 볶는다. 면 삶은 물에는 분말 크림스프를 타서 크림스프를 만든다. 뜨거운 물이라 잘 안풀리고 덩어리졌지만 면넣고 뒤섞으면 스프처럼 된다. 팬에 볶은 재료를 다 ..

도미 참크림스프 [내부링크]

이번에 다시 도미를 넣은 생선 크림스프를 만들었다. 스프의 루도 직접! 그래서 도미 참!크림스프다. 재료 버터 밀가루 우유 도미 근데 생선이 도미가 맞나? 지난번보다 작은데 작은 도미겠지? 버터를 냄비에 녹인다. 고소함을 원하는 만큼 넣는다. 많이 많이 버터와 같은 양의 밀가루를 넣어라던데 이런 비주얼이 맞나? 우유가 안들어가서 그런가 쿠키 반죽인데 이러다 쿠키 먹겠다. 우유를 넣으니 좀 그럴 듯 하게 풀리는데 덩어리 막 생기는데 이러다 수제비 먹겠다. 우유 더 넣었다. 좀 묽어 졌네 온도가 올라가니 다시 걸죽해진다. 이제 불 끄고 생선살 바른거 투하한다. 전에도 그렇고 따로 간 안해도 짭짤해서 잘 넘어가던데 보기만해도 목이 마르다. 밥빛 둥둥섬. 밥섬은 크림스프에 침수됬다. 밥도둑인지 밀가루 도둑인지 ..

고소한쌈 견과깻잎장아찌 [내부링크]

한여름이 되어 꺳잎이 우후죽순처럼 자란다. 채소쌈으로 딱인데 가을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다 먹어야한다. 공모전 때 만난 사람의 말로는 장아찌를 만들어서 쟁여놓고 먹어라고 한다. 그래 예전에도 고추를 장아찌로 만들어 한참을 먹었다. 옥상에 올라가 깻잎을 50장은 딴 듯 하다. 평소에 20장 정도면 한끼에 다 먹는데 일단 이정도 만들고 새잎 먹다가 또 만들고 해야지... 간단하게 간장으로 장아찌를 해보려 했는데 언제 받은지 모르는 된장이 있네? 그래서 된장장아찌를 만들어보았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소금으로 절이거나 된장을 끓여서 하면 된다했다. 냉장고를 더 뒤져보니 더 오래된 된장과 지난 제사 때 남은 냉동밤 그리고 지난번에 산 견과류가 있다. 된장에 콩이 많으니 다른 견과를 넣어도 좋겠다는 생각..

한장포럼을 마치고 [내부링크]

지난 토요일 레드콘텐츠를 통해 한장포럼 진행 보조로 참가했습니다. 한장포럼은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단 한장으로 압축해서 발표하고 보완점도 찾고 창업자들의 네트워킹을 만들어주는 창업 발표회입니다. 김해문화재단에서 지원받았고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진행했습니다. 퍼실리테이터라 불리는 회의, 토의 등에서 진행을 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대표님의 기획으로 저희를 모았고, 여러번 사전 모임을 통해 행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이라 신청하고 안오는 사람이 생길까 염려했지만 다행히 10명은 넘게 와서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저곳에 홍보하다보니 제 지인도 2명이 오기로 했는데 한분은 낙동강 범람으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어 돌아오느라 늦었습니다. 저는 1부에서 촬영을 하고 2부에서..

남은 천쪼가리로 마우스패드 만들기 [내부링크]

오래동안 쓰던 고무 마우스패드가 점점 가루가 생기며 자연분해되기 시작했다. 이런 고무 재질 제품은 오래되면 내구성이 급 하락해서 불편함을 준다. 얼마나 오래 썻길래... 안그래도 한번 만들어보자는 계획이 있었기에 남은 천을 집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후드티의 모자를 만들고 남은 붉은 악마 티셔츠의 남은 천쪼가리다. 어떤 재질로 패드 중심을 만들까 하다가 작년 큰들 풍물단에서 송년회 때 받은 코팅된 쳐묵상 상장이 있기에 적당한 크기라 생각하고 천을 씌웠다. 목공풀로 고루고루 펴 발라야 붙여야 천이 마우스 움직일 때 미끄러지지 않는다. 풀을 너무 많이 바르면 옷감을 뚫고 삐져나올 수 있는데 남은 천쪼가리로 슬쩍 닦으면 된다. 잘 붙였으면 이제 바느질을 시작한다. 안해도 되지만 가장자리가 깔끔해 보여야 ..

창원시민 공연예술아카데미 연기워크샵 연기캠프 모집 [내부링크]

취미로 하나 둘 알게 된 여러 극단에서 시민들을 위한 연기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창원시민 공연예술아카데미 얼마 전 연극을 하며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 준 나비공연예술센터에서는 연극 무용 댄스의 3가지 장르로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여줄 시민을 모집합니다. 연극은 월요일 무용은 화 목 댄스는 수 금요일입니다. 참가비는 연극 8만원 무용과 댄스는 각각 15만원에 4개월 과정입니다. 연락처는 나비공연예술센터 055 275 0618입니다. 온스테이지4기 뮤지컬을 가르쳐주셨던 강사님의 극단 플레이돔에서는 온스테이지 4기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지난 3기때 연극을 보러 가고 싶었지만 풍물단 공연날과 곂쳐서 아쉽게 보러 못갔지요. 연습날은 매주 화요일이고 교육비는 매달 15만원에 4개월 과정입니다. 극단 플레이돔의..

2019년 창원시민 공연예술아카데미 제1기 발표회 연극 [내부링크]

드디어 지난 7월 6일 토요일 연극발표회를 하였습니다. 나비공연예술센터의 시민연극 아카데미를 통해 3달간 연습했지요. 이론수업을 듣고, 초청강사님이 와서 신체훈련하고 연기지도도 받고, 마이스토리도 써보고, 분장실에 견학도 가고, 대본을 읽고 배역을 정하고 연습하고 의상과 소품을 준비하고 리허설까지 정말 다들 열심히 해왔지요. 연극발표 후 이틀이 지나 글을 쓰지만 그 때의 감정을 잊을 수 없어요. 포스터 어떤가요 깔끔하면서도 무대를 비추는 스포트라이트가 빛나는 것이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게 만듭니다. 위성신 작가의 사랑에 관한 5개의 소묘라는 대본을 바탕으로 배역을 정하고 연극을 하였습니다. 1 러브스타트 2 남편의 생일 3 바다사나이 4 버릴 수 없는 사랑 5 가을소나타 6 황혼의 사랑 이렇게 6개의 작..

핸디 선풍기 선물받았습니다 [내부링크]

연극 준비가 한창인데 다른 극 배우 광광님께 제가 가진 의상 개량한복을 빌려주고 감사하다고 손풍기? 손 선풍기? 핸디 선풍기?를 선물 받았습니다. 이런거 들고다니는 사람을 많이 봐왔지만 전 더워도 손에 뭐 쥐고 다니는게 안내켜 안사고 집 다락방에 있는 선풍기도 아직 안내렸는데 마침 고마운 선물이였습니다. 목욕하고 부채로 머리말렸는데 컴퓨터 옆에서 충전도 계속 되고 머리말리기에 딱 좋네요. 충전 케이블에 스탠드도 있고 쓸만하며 다음에 저도 어디 선물하면 좋을 듯 합니다. 풍량도 좋고 시원해요. 광광님 감사해요.

YBM 휴면계정 삭제 안내 그리고 무료강의 [내부링크]

다음 메일을 확인하던 중 YBM에서 그러니 토익치는 그 회사에서 내 계정이 휴면되고도 접속 안한지 오래되어 삭제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이때까지 토익은 모의토익 한번 본 토익 한번 쳤지만 삭제 당하기는 싫어서 4년만에 접속했다. 로그인을 했는데 베스트셀러 강의를 무료 제공한다는 글이 메인에 있다. 오? 무슨 강의가 있는지 한번 볼까? 영어가 있고 일본어 중국어 토익이 있다. 난 생활영어를 선택했다. 외국인이야 매주 보다보니 필요할 듯 하다. 아...강의 1개를 30일간만 들을 수 있다. 그래도 감지덕지. 영어공부 안한지 오래됬는데 들어나 봐야지. 총 20장의 강의가 있고 하루 하나씩 들어보면 될 듯 하다. 인터넷 강의를 많이 들어본건 아니기에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인강듣던 ..

창원청년비전센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수업을 듣고 [내부링크]

지난 5월 페이스북에서 창원청년비전센터의 광고를 봤다. 청춘 아카데미? 창원시에서 창원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열었기에 어떤 수업이 있나봤다. 캘리...타로...유튜브 크리에이터? 우리지역에도 이런 수업을 열다니 해봐야지 했는데 시간이?? 화요일 목요일...이미 고정 일정이 있다. 아 이런...궁금하고 해보고 싶은데 곂치다니 그래도 해보고 싶은 건 해야지 ㅎ 양해를 구하고 신청했다. 강의는 두분이서 번갈아가며 진행했다. 유명 유튜버의 영상도 보며 특징이 뭔지 알아보고, 간단한 촬영과 촬영 후 다양한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편집하고 구글 유튜브의 채널도 만들고 영상도 업로드 해봤다. 이미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도 있었고 스튜디오를 이용해 분석하는 것도 봤다. 어떤 콘텐츠로 영상을 만들지 고..

2019 진주큰들 35주년 정기공연을 마치며 [내부링크]

올해 공연은 참 바빴다. 다른 연극 뮤지컬에 영상 유튜브 수업에 이것저것 취미를 즐기다보니 큰들 공연 연습에 집중을 못한 듯 하다. 창원 큰들 풍물단은 모듬북을 준비했지만 난 중간에 배우다가 청년비전센터 수업과 시간이 곂쳐...내 선택이긴 하지만...모듬북을 끝까지 배우지 못하고 다시 북을 잡았다. 130명 풍물놀이 가락이 작년과 다르게 조금 바뀌었고, 완전히 숙지하기에 시간이 부족해 준비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는 만큼 최선을 다했다. 진주에 가서 리허설하고 준비하는 것은 멀었지만 재밌었다. 작년처럼 같이 연습은 못했지만 130명 참가자들은 열심히 연습을 했을 것이다. 작년에는 맨 앞줄에 있었지만 올해는 맨 뒷줄에서 북을 치며 지켜봤다. 부담이 덜 하긴 하다. 공연은 2시와 6시. 하루에 2번 공연 참가..

캘리그라피와 춤을 캘리그라피 동호회 붓길 [내부링크]

붓길의 두번째 전시전에 갔습니다. 붓길은 캘리그라피와 수묵화 그리고 우드버닝 등 아기자기한 글을 쓰는 분들이 모인 동호회입니다. 악필인 저와는 거리가 먼 곳입니다. ㅜ.ㅜ 김해도서관은 출퇴근하는 길에 보는 곳이기도 한데 지난 김해 여의사랑문화제에서 연극을 같이한 최선정 배우님이 붓길에서 활동하시고 이번에 전시전을 여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러갔습니다. 최선정 배우님은 캘리그라피 외에도 우드버닝을 독학하여 나무 찻잔 책갈피 등의 멋진 작품을 출품하였습니다. 붓길 캘리 전시저은 김해도서관의 갤러리가야에서 6월 16일까지 했는데 다음 3회 때 또 구경가야겠습니다.

빨간맛 토스트 Red Flavor French Toast 0611 [내부링크]

이번 달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수업을 신청해서 화, 목요일마다 듣고 있다. 간단한 영상 기획 제작부터 이미지와 영상을 촬영하거나 편집하는 법, 배경화면이나 글꼴 등을 구하는 곳, 계정과 채널을 만들고 업로드하는 기초적인 것을 배우는 중이다. 수업이 끝나고 간단한 숙제도 받았다. 짧은 영상을 촬영해 영상편집 어플vllo로 제작해보는 것. 집에 도착하고 배가 고팠고 가끔 해먹던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며 삼각대를 이용해 영상을 촬영했다. pc로 영상편집하는 것에 비해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편집하는 것은 약간의 불편함과 간편함이 공존한다. 전자는 세부적이고 복잡한 편집이 가능한 반면 후자는 휴대성과 신속성이 장점이다. 손에 익지 않은 어플을 쓰려니 조금 헤맸지만 영상은 적당히 만들었다. 대단한 요..

요리블로그 내가 1위다! 다음의 신기한 검색 순위 [내부링크]

2014년부터 직장 동료의 권유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다. 무슨 주제로 할지 고민하다가 짧은 자취생활이지만 요리에 관심이 있고 집에서도 살림을 하다보니 요리블로그를 만들었다. 컨셉은 야매요리였고 한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어떤 분야든지 내 입맛대로 막 만드는 것이지만 일상도 올렸다. 다른 검색사이트에도 검색되야하기에 구글 네이버 다음과 경남도민일보에 검색등록을 하고 페이스북과도 연동하고 솜씨가 부족하지만 글과 사진을 하나씩 올리며 방문자들이 와서 글을 읽는게 신기했고 그럭저럭 요리와 일상을 올리는 블로거가 되었다. 지금 네이버에서는 저품질로 탈락됬는지 검색 유입이 없지만 다음과 구글 등에서 조금씩 방문을 한다. 네이버에서 검색되도록 몇번을 찾아서 해봤지만 잘 안된다. 신기한게 다음의 사이트에 등록한 후..

제3회 여의사랑문화제 연극 봉황대 연정 0608 [내부링크]

지난 토요일 비가와서 연기된 제3회 여의문화사랑제에서 드디어 봉황대 연정 연극을 하였습니다. 봄부터 김해를 오가며 연습한 연극을 무대 위에서 할 수 있다니 정말 재밌었습니다. 원래 금토의 이틀간 일정인데 비가와서 토요일 하루에 다 하려니 시간이 연장되어 7시 즘에 하였고 게다가 무선핀마이크의 상태도 안좋고 2개는 고장이 나서 배우가 핸드마이크를 들고 연극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겨 아쉬움이 남았지만 회현동 주민들에게 감동을 준 연극을 하였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신문에도 나왔네요. 이번 여의사랑문화제 주제는 '이별...그리고' 입니다. 봉황대 연정은 김해 봉황동 원도심에 유적지 발견으로 인해 이주하여야 하는 주민들의 슬픔과 이별에 대해 표현한 사회극입니다. 여의와 황세라는 가야의 설화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냈습니..

제사상 대표생선 참도미 크림스프 [내부링크]

유교문화를 따르는 집안은 명절에 차례나 제사를 지낸다. 제사음식이야 기름에 굽고 지지고 튀기고 맛있지만 의외로 손이 가지 않는 음식이 있다. 바로 찐 생선요리 커다란 생선을 구울 수 없기에 큰 솥에 넣고 증기로 푹 찌는데 제기에 놓으면 기름도 줄줄 흘리고 식으면 퍼석한데 우리집은 찐 생선을 토막내어 항상 냉동실에 두고 천천히 먹는다. 이번 제사에도 다른 제사음식은 거의 다 먹었지만 역시 도미와 명태와 조기가 남았다. 퍼석함과 건조함과 진한 소금간과 전자렌지에 일일히 데워 먹거나 뼈를 발라먹는 것이 너무 귀찮은 것이 찐 생선을 잘 안먹게 되는 이유다. 그래서 수분을 더하는 요리방법으로 새로 음식을 해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전 장을 보다가 오뚜기크림스프를 봤다. 사실 대용량 카레나 짜장을 사고..

2019 김해 문화다양성 마을축제 종로난장 0526 [내부링크]

요즘 자주 김해를 간다. 김해이주민의집에 매주 찾아가기도 하고 다가오는 6월에 열리는 여의사랑문화제 연극 연습을 위해 또 간다. 이날 일요일 연습 전 사무실을 들렸다. 가는 길이 시끌벅적하여 찾아가보니 5년전에 봤던 김해 마을축제 종로난장이 한창이다. 예전에도 사모님이랑 네팔사람들이 플리마켓을 열어 옷을 판 적이 있는데 올해도 중고옷을 팔고 있다. 내 청바지도 예전에 맡겨 팔려고 했지만 하나도 안팔렸던... 예전에도 했었나... 가면만들기 체험을 하는 부스가 있다. 물감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가면을 만들 수 있다. 안내 문구가 인상적이다.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배운다. 한국의 전통놀이를 여러 어린이들이 배운다. 인종을 불문하고 한국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이제 이런 놀이는 생소할 수 있다. 어려서 여..

무선공유기 교체와 환불과 연결 0524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 폰으로 인터넷 좀 하려는데 연결이 안된다. 가끔 이런적 있기에 재시작해보고 기다렸는데도 안된다. 컴퓨터에 문제가 있나 싶어 살펴보니 어제까지 잘 작동하던 유무선 공유기 전원이 안들어온다. 콘센트 문제인가해서 다른데 꼽았지만 역시나... 기기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다. sk에서 받았는데 기기문제는 우리 역할이 아니란다. 인터넷 신호는 잘 가고 있다한다. iptime회사로 전화했다. 단종된 모델이고 as하려면 택배로 보내야한다. 그래야 어탭터문제인지 기기문제인지 알 수 있단다. 무상수리기간 2년이 넘었기에 예상 수리비 17000원? 보증기간 2년하고도 몇년 넘게 썼으니 이때까지 잘 사용한것도 다행이다. 급히 하이마트로 갔다. 하이마트는 비싸게 판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인터넷이 안되니 인터..

5월 마산길마켓 찾아가는 음악회 [내부링크]

지난 달 행사진행에 참가하지 못해 오늘 연습도 안가고 길마켓에 참석하였다. 회의 때 잔디밭에 판매자들 배치하려고 했으나 어린이사생대회가 있어 이번에도 길에 판매부스 배치시키고 잔디밭은 휑하게 남겨두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있어 손님들 다 같이 모여 보면 그림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창원시립예술단의 무용단과 교향악단이 왔다. 무용단에 소고선생님이 계신다. 대기실같은 벤치에 앉아 계시길래 인사하러 찾아갔다. 또 본다며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시네요 하신다. ㅎㅎ 열두시에 마이크로 홍보하고 따뜻하게 데워진 돗자리에 앉아 공연을 봤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돗자리를 주며 잔디밭에 펼쳐놓으라했는데 너무 뒤에 펼친듯 무대와 객석이 너무 멀다. 교향악단은 관현악 무대인데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다문화어린이도서관 현장학습 0518 [내부링크]

다문화어린이도서관 학생들을 데리고 밀양으로 현장체험을 갔다. 전날 밤부터 비가와서 어쩌나 싶은 비가 계속 내렸다. 표충사와 밀양강 오리배를 타기로 했는데 비가 계속 오니... 게다가 바람도 불어 학생들의 우산이 날라갈까봐 비옷을 입히고 걸었다. 숲의 수많은 나무들이 바람을 막아주는지 안에 들어가니 바람은 좀 멎었고 표충사를 구경할 수 있었다. 오리배도 사고없이 타고 편히 구경했다.

배달의 민족 안 써본 사람을 찾습니다! 후기 [내부링크]

배달의 민족 안 써본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행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끔 광고로 뜨는 것을 보긴 했는데 할인한다는 유혹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늘리는 마케팅을 알기에 그려러니 했는데 할인률이 높네? 1만원이라니...그것도 3번...가끔 치킨 시켜먹으니까 해볼만하다. 그래서 주문해봤다. 일단 배달의 민족 앱을 설치하고 행사페이지로 들어가봤다. 일단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뭐 처음이니 ㅎㅎ 본인 인증을 해야한다. 만원 쿠폰 세장을 받았다. 한달에 한번...그러니 5월 6월 7월에 한번씩 사용 가능하다. 다른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하거나 양도는 안된다. 이제 주문하러 가보자. 평소 시켜먹던 불촌매장은 배달앱을 이용안하는지 목록에 없다. 그래서 익숙한 처갓집에 주문을 했다. 일회용품 줄이기 체크하고 쿠폰메뉴로 이..

2019 황매산 철쭉제 황매봉 등반기 + 남사예담촌 [내부링크]

2019년 5월 6일 황매산을 2017년 철쭉제, 2018년 가을 풍물단 억새 소풍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찾아갔습니다. 첫 등반 때는 주차장이 아닌 입구에서 직접 걸어 올라갔는데 안개가 자욱해서 경치를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워낙 좋아 주위가 잘 보입니다. 브이로그처럼 재밌게 찍어보려 했는데 힘들어서 아무 생각이 안 나네요. 또 다른 축제, 등산을 하면 촬영해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5PhzzUlaB4 2019 황매산 철쭉제 황매봉 등반기 + 남사예담촌

어린이날 행사 [내부링크]

어제는 남산공원에서 창큰풍 풍물체험 오늘은 초전공원에서 진큰풍 공연응원 듀얼카메라를 써봤다. 전 후 카메라가 한 화면에 나오는게 신기하다.

3년만에 다시 찾은 유채밭 [내부링크]

창녕 남지 유채밭을 다시 찾았다. 지역축제를 즐기다보니 간곳을 또 가곤 한다. 날씨도 좋고 꽃도 곤충도 좋다. 유채와 튤립과 꿀벌은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위해 공생관계를 이룬다. 충매화. 언제봐도 신비하다.

2030 창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워크숍 [내부링크]

12년도 네팔가기 전 MDGs에 대해 강의를 들은 적 있다. 그땐 뭔 이야기인지 잘 몰랐는데 SDGs에 대해 들으며 도와 시에서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세우는 것을 알게됬다. 그럼 개인으로써는...수신제가치국평천하 나부터 잘하자?

개똥휴지 [내부링크]

예전에 급똥인이 우리집 담벼락에 밤새 똥을 싸고 휴지로 덮어놓고 도망간적이 있었다. 오늘 빨래를 걷으러 갔다가 아침에 못본 휴지뭉치들을 발견했다. 개똥을 싼 휴지다. 전에도 왠 휴지가 옥상에 버려져있나 싶었는데 뒷집 암자에서 개를 키운다. 하...예수의 뜻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부처의 뜻으로 자비롭게 용서가 안된다. 증거사진?을 찍고 있는데 마침 장보고 귀가하는 아주머니를 만났다. 공손히 이야기를 건냈다. 밤낮 안가리고 노래를 부르던 아들의 범행인지 다그치는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창문 너머 들린다.

연극 미스터 쉐프 [내부링크]

극단 나비의 연극아카데미를 통해 나비아트홀에서 친구와 연극 한편을 봤다. Mr.쉐프라는 요리사를 주제로한 극이다. 포스터의 정보에 의하면 신구를 대표하는 두 인물간의 갈등과 숨겨진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남배우의 걸걸한 목소리와 풍체가 권위적이고 괴팍한 연기와 잘 맞았고 여배우의 발랄한 모습이 분위기를 신나게 해주었다. 갈등이 고조되는 부분을 좀 더 극대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고증부분에서 어디서 들은건데 요리사의 바지는 편하면서 통이 큰 바지를 입어야한다. 물기가 많은 바닥에서 불편하지 않게 이동해야하고 혹시나 뜨거운물로 인해 화상입을 경우 뜨겁게 젖은 옷이 피부에 붙어 더 위험하다고 한다. 전단지에 줄거리가 나와있으므로 다 읽어보지 않는 것을 권한다. 재미와 기대가 반감된다.

쪽파+파스타=쪽파스타 [내부링크]

점심...배고픈데 밥이 없다. 그래서 오랜만에 파스타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마늘도 없고 양파도 없다...그러나 쪽파는 많다. 쪽파 자란것 다 잘랐다. 잎이 말라 못먹기 전에 수시로 잘라 먹어야겠다. 당분간 다시 자라기까지 기다려야겠지만 쪽파 넌 내 요리의 스타였어. 그래서 요리 이름은 쪽파스타! 재료 쪽파 파스타 바질소스 버터 올리브오일 납작한 링귀니 면이다. 예전에 파스타 만들어주려고 산건데 둥근 스파게티면을 들고가서 집에 방치된... 쪽파가 많아보이지만 구워지면 숨이 죽어 줄어든다. 버터를 깜박하고 중간에 넣었다. 넣어도 상관없겠지? 노랗게 마른 잎이 보이는건 귀차니즘으로 다 잘라버리지 않아서 ㅋㅋ 먹어도 상관없겠지? 6분정도 삶은 면을 팬에 넣고 볶는다. 후추를 추추춧 뿌린다. 멋없는 그릇...넘..

한입크기 참치쪽파전 20190402 [내부링크]

봄햇살이 강해지니 겨우내 버티던 쪽파들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 들깨싹도 올라오고 알아서 잘 자란다. 쪽파 마른 잎 제거해주고 많이 자란 쪽파는 뽑거나 잘라서 숱?을 좀 쳤다. 초록머리카락마냥 자라고 듬성듬성 갈색의 새치가 있는 듯 오래된 잎들이 말라있다. 뿌리 채 구워먹고 싶은데 손질 너무 귀찮아 그냥 뽑아 짧게 잘랐다. 전에는 해물넣고 크게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작게 한입 크기로 먹을 수 있게 작은 쪽파전을 만들어보았다. 이제 냉장고도 거의 다 정리되서 지난번 조개살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재료들이 없다. 그래서 캔참치를 부재료로 택했다. 재료 쪽파 한접시? 캔참치 하나 밀가루 2컵 물 2잔 1. 밀가루와 물을 잘 섞는다. 우유랑 달걀없지만 상관없다. 휘적휘적 ㄱㄱ 2. 밀가루 반죽에 참치를 으깨어 섞는..

연극 hangover [내부링크]

극단 나비대표님의 초대로 연극을 볼 수 있었다. 큰들을 통해서는 마당극을 보고 나비를 통해서 실내 연극을 보고 ㅎ 화개장터에서 역마도 한다던데 곂쳐서 아쉽게 못갔다. 아침에 315마라톤도 가려고 했는데 배도 아프고... 아무튼 받은 티켓을 들고 지하 2층의 소극장으로 향했다. 이런 소극장이 있는지 또 처음 알았다. 울산에서 6시 퇴근이라는 연극 이후 처음인 듯 하다. 행오버의 뜻은 과음한 후의 숙취인데 이게 영화로 유명하다. 1편이 재밌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연극은 다른 내용이지만 마찬가지로 술로 인해 필름이 끊긴 이후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코미디추리극이다. 소재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좋은데 스토리가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든다. 다음 공연은 내사랑 은경씨?

목공체험 고래도마 만들기 우드로이현 [내부링크]

우드로이현이라는 목공소에서 고래모양 도마를 만들었습니다 풍물단 단짝모임을 해야하는데 페이스북에서 포스터를 보고 만나기 좋은 곳이라 생각해 신청하고 참가했습니다. 강사님은 우드로이현이라는 회사 소개와 이 교육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다양한 재료들을 보며 목재에 대해 이해하고 제작방법 등을 들었습니다. 원목과 집성목 그리고 합판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다양한 목재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얼룩말 무늬같은 제브라, 감나무 속의 흑단나무, 단풍나무 등 그 다음 짜맞춤 기법에 대해 듣고 직접 파보았습니다. 못을 사용하지 않아 뒤틀림이나 깨짐이 없이 깔끔하게 목재를 이을 수 있습니다. 우드로이현에서 만든 목공기계로 각자 톱니 하나씩 깍았습니다. 탁자에 놓인 과자바구니도 끼워만들었네요. 이제 본격 만들기 시..

소리없는 함성 창원시립무용단 정기공연 [내부링크]

극단 나비대표님을 통해 창원시립무용단 59회 정기공연 무대 알바를 갔습니다. 이번 공연은 마산 315 민주화운동의 발단과 김주열 열사의 죽음을 통한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심정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틀 간 일을 하며 모습을 지켜봤는데 무대에서 사라지고 난 후 무용단과 배우들이 숨을 헐떡이는 것을 보니 정말 열심히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용단의 몸짓과 휘날리는 옷자락들이 아름다웠고 연기자들의 노래 또한 풍성하였고 김주열과 어머니의 만남은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취미로 하는 풍물은 무대 등장 이후 연속성이 있어 끝까지 가는데에 반해 무용극은 등장과 퇴장이 반복되며 다음 것을 준비하는 것이 새로워 보였습니다. 감독님을 도우며 무대공연에 대한 견문을 한보 나갈 수 있는 좋은 배움이였습니다. 서로 ..

20190323 마산 길마켓 시작 [내부링크]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는 마산에서 길마켓을 엽니다. 예전 마산구장 앞을 지나갈 때 인도변에서 하는 것을 봤는데 오늘까지 메트로시티 공원에서 장을 열었고 다음달부터는 nc파크 마산구장 안의 공원으로 옮긴다합니다. 더 넓고 좋은 공간에 농수산 장터도 열리기에 사람들도 더 많이 찾아올 것입니다. 아나바다, 플리마켓처럼 집에서 안쓰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할 수 있는 물품들을 들고와 저렴간 가격에 팔고 화폐를 순환시키는 시민장터입니다. 아홉시부터 모여 준비했는데 꽃샘추위를 담은 바람이 매섭게 불어 모두를 추위에 떨게 했습니다. 하필 천막이 그늘을 만들어 더 추웠습니다.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일찍와서 등록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네요. 경품 추첨과 실리콘 컵 나눠주기 em발효액도 나눠주고 장난감도 수리하고 숫자비즈를 이..

나비공연예술센터 시민연극아카데미 3주차 [내부링크]

지난 번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연극 아카데미?마침 지난 3월 1일 행사를 크게 열며 마당극에 단역으로 나갔었는데 교양도 쌓을 겸 신청했다.매달 4번 16회 수업인데 참가비가 매달 8만원에 총 32만원이라 고민이 되었지만 지방에 언제 이런 기회가 생길까 해서 찾아가봤다.창원 정우상가 뒤편 이 길을 지나가본 적 있는데 지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었는지 이제 알았다. 내려가보니 의외로 공간이 넓고 제작된 무대와 객석도 있었고 뒤쪽에 대기실도 있었다. 나비아트홀 대표님이 1회 오리엔테이션을 하며 이 강좌의 취지와 진행방향을 설명해 주셨다.대부분 문화예술에 대한 이론 이해 등이 였지만 극을 만들고 대본도 만들며 연극을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2주차는 사진을 못찍었고 연습실에서 초빙강의를 들었다..

2019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이주민여성대회 [내부링크]

2019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3월 3일 경남이주민센터에서의 행사에 참가했다.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와서 기념사를 말하고 각국의 이주여성 대표들도 모여 선언문을 발표하고 축하공연도 하는 등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행사였다.mbc 뉴스 7분 7초 시작https://youtu.be/XtAujSTRzBE?t=427나도 얼핏 나온다. 세계 여성의 날은 노동과 인권의 개선을 위해 생긴 날인데 사회자가 설명하길...남성이 여성에게 꽃을 주는 날이라고...아쉬운 설명이였다.

봄꽃 이어달리기 크로커스 꽃을 받았습니다. [내부링크]

풍물단에서 매년 새해 봄이 오기전 봄이 왔다는 기운을 알리는 의미로 봄꽃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저는 크로커스 꽃을 받았습니다.보라색의 꽃잎이 얇고 부드러운 것이 습자지같다고 합니다.꽃말은 '난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회 없는 청춘'이라 하네요.꽃대 하나가 꺽어져 있네요. 사프란이 속한 붓꽃과의 식물입니다. 플라스틱 화분이니 옥상의 화단에 옮겨주기로 했습니다.어라 뿌리 사진을 안찍었네크로커스는 알뿌리 식물이라 구근이 매우 큽니다. 텃밭에 식용식물을 키워오다가 원예식물을 심어보는건 처음인 것 같네요.먹을 건 안자라겠지만 눈으로 보고 마음이 치유되겠지요. 다년생이라해도 꽃은 봄에 피고 지는데 이제 풀만 보는건가요?옆 텃밭에서는 쪽파가 다시 올라오고 있네요. 곧 잘라 먹어야겠어요. ㅎㅎ

신짜오 설날 베트남음식 행사 [내부링크]

베트남 토종닭에서 녹두떡, 갓김치와 햄 그리고 국수까지 베트남 음식을 먹고 왔다. 소화시키며 바둑 한판

바다거북 꿈 [내부링크]

오랜만에 꿈을 꾼 듯 하다. 대략의 흐름... 장소는 우리동네 횟집 내부다. 그 곳의 커다란 갈색 대야 안에 바다거북이 있다. 주인의 말로는 고기잡이배에 잡혔고 본인이 받았다고 했다.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을 구조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인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쉽게 수긍하지 않았다. 만약 구조하여 야생으로 내보낸다면 당신은 언론과 주위로부터 찬사를 들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반대로 돈에 눈이 멀은 사람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혹은 내가 이 거북을 사겠다고 말을 한 듯 하다. 그 뒤는 잠이 깨서 흐릿한 기억뿐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예로부터 바다거북을 용왕의 사자처럼 귀하게 여겨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고 한다. 꿈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마늘 아몬드 바게트 만들기 20181227 [내부링크]

진주 갈 때 아몬드를 얆게 잘라 녹인 설탕으로 코팅하여 구운 아몬드바게트를 먹은 적이 있는데 바삭하고 맛있었다.연말 송년법회를 위해 아몬드 마늘 바게트를 만들어 보았다. 다진 마늘에 설탕 버터를 넣고 전자렌지에 조금씩 돌려가며 녹인다.벌써부터 마늘 향이 올라온다. 마늘을 잘게 다지지 않아 생각보다 얇게 펴발라지지는 않는다. 양면에 다 바르기에는 양이 부족하여 한쪽만 발라 굽고 반대편은 그냥 구웠다. 구워진 마늘 소스가 빵에서 떨어지기도 한다. 이제 아몬드 바게트를 만들어 보았다.생아몬드를 편썰기 하려 했는데 쉽지 않아 그냥 채썰 듯 썰었다.깍둑하며 썰린다. 설탕을 녹여야 하는데 방법을 찾아보니 물이 아닌 식용유에 설탕과 동량을 넣고 약한 불에 녹이면 된다하길래 식용유를 붓고 설탕을 넣었는데...설탕이 녹..

함안 마애사 의령 곽재우 호암 이병철 20181225 [내부링크]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 곽재우 의병장의 동상이 있는 의령 곽재우장군 문화공원에 갔다.가는 길에 방어산 마애사가 눈에 들어와 잠깐 들렸다.집 가기 전 이병철 회장의 생가도 있길래 가보려했지만 시간이 늦어 문을 닫은 후였다. 어떻게 녹아야 이렇게 휠 수가 있지. 마애불을 보러 올라가려 했지만 날이 너무 춥고 거리가 좀 멀어 못올라 갔다. 아버지 상 어머니 상 공원의 길을 따라 1경부터 곽재우와 의령에 대한 비석이 있다. 의령예술촌도 있다고 한다. 요금소인줄 알았던 다리에 올라가보니 강과 인근이 잘 보인다. 내부에는 벽화도 있다.음력 을유년 4월 21일곽재우 장군이 의병을 일으킨 날짜인 듯 하다. 홍의장군 곽재우 근처에는 보드장이 있다. 문 닫은 이병철 생가

다육이 마른 잎 제거 20181224 [내부링크]

다육이들의 상태가...결국 냉해를 잎고 죽은 잎들이 말라 비틀어지기 시작했다.그 두꺼운 잎에 남은 수분과 생명활동이 없는 유기물에 곰팡이라는 분해자가 등장도 했다.죽은 잎을 다 제거했다.살아있는 줄기에서 쉽게 떨어졌다.죽은 줄기는 그 자체가 떨어졌다.아직 두꺼운 잎들은 쉽게 떨어지지 않고 찢어졌다.내 방 창들에 화분 몇개를 옮겼다.현관보다는 좀 더 따뜻하고 반사광이 더 비친다. 살아있는 잎들은 생명의 색이 남아있다.

2018 경남이주민센터 후원의 밤 [내부링크]

이주민센터에서 한해를 보내며...아침 일찍 센터에 나와 행사 준비를 도왔다.오전에는 크리스마스 예배, 오후에는 후원의 밤블로그에 작년에도 가서 적은 글이 있었다.왜 이리 오글거리지... 아래 그림은 성찬식 포도주용 포도쥬스?어린이들도 마시기에 포도쥬스를 따랐다.색이 너무 이뻐 촬영.오전 예배에는 조작실에서 컴퓨터 다루느라 사진하나 못찍었다.센터 홈페이지에 아직 사진이 안올라왔네영상 감상, 목사님 설교, 찬양노래 그리고 무언극전도사님과 이주민 한분이 무언극을 하였다.옆에서 봤지만 복장도 준비하고 재밌어 보였다. 오후가 되어서는 후원의 밤에 참가하였다.작년에는 맨 뒤에서 여유롭게 참관했는데 이번에 나에게도 공로상을 준다길래 2번째 줄에 앉았다.앞에는 이사님들...항상 놀러간다는 마음으로 매년 행사에 참가해 ..

지역에서 문화활동을 한다는 것은 20181218 [내부링크]

김기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이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해 예술인을 위한 예술경영 강좌를 하였다.큰들 식구들도 같이모여 들었다.강의실이 너무 따뜻해 좀 졸긴 했지만 중요한 키워드는 자율성! 창의성! 다양성!강의 전에 축하 공연도 있었다.맥박이란 2인의 가수의 공연과 극단 큰들의 낭독극특히 1인 낭독극이 인상깊었다.표정 말투 몸짓까지 새로웠다.(사진을 너무 못찍었다.)

고장난 스팀청소기 분해하기 20181219 [내부링크]

오래된 스팀청소기가 있다.언제 생겼는지도 모른다.내가 집을 비운 사이겠지물걸레질 할 때 사용했다.뜨거운 김이 나오니 손으로 할 때 보다 편하다.그런 스팀청소기가 이주전에 고장이 났는지 작동이 안된다.콘센트에 꼽으면 누전차단기가 내려간다.가열하지 않아도 꼽기만하면 그렇다. 앞쪽에 한경희 생활과학이라고 되있는데 가정용 전자기기 판매회사다. 뒤쪽 제품정보에 보니 제조년월이 2004년...혹시 회사에 as가 되는지 물어봤다. 월요일에 전화 안받아서 다음에 통화를 하니 단종된 제품이라 수리가 힘들단다. 그럼 폐기처분해야지 그 전에 분해하기로 했다. 내가 고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부가 궁금했다. 분해 전 인터넷에 선지자의 글이 있는지 찾아봤다. 오 분해 경험글이 있다. 브랜드의 모델도 비슷한 듯 하다. 드라이..

주방 개수대 관 (싱크대 호스) 교체 [내부링크]

주방 개수대 관...싱크대에서 뽑아쓰는 호스에서 물이 샌다. 일찍 발견 못했으면 물바다 청소할 뻔 했다. 일단 관을 뺐다. 내시경이 생각난다. 안쪽의 관이 오래됬는지 뻑뻑하다. 머리부분을 화장실 새관에 연결해보니 물이 안샌다. 역시 관이 문제다. 관에 물을 넣어 기울여보니 이부분에서 물이 새나보다. 새관을 샀다. 규격도 같고 광택이 난다. 물 안새고 잘 나온다. 가격 팔천원.

뒤늦은 다육이 냉해 피하기 20181212 [내부링크]

올해 초에 받은 다육이들이 잘 자라라고 옥상의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는데...12월이 되도록 겨울 추위에 대한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우리 지역에 눈은 안왔지만 겨울비가 내렸고 밤새 잔얼음이 얼었다. 다육이들은 이미 냉해를 입어 세포벽이 파괴됐는지 축 쳐저있다. 색이 투명하거나 찢어진 잎이 보인다. 부랴부랴 정보를 찾아보고 화분에 옮겨 심었다. 현관은 영상 십도가 약간 안되는 온도다. 그런데 화분이 좀 모잘라 치킨무통을 급히 썼다. 그래도 작은 두 포기를 못 옮겼다. 처음 받았을 때 가지가 많아서 가지를 분리하고 넓게 줄기심기?하였는데 이것이 독이였나? 뿌리나 줄기가 살아있으면 새잎이 자라긴한다는데 겨울을 잘 버티도록 해야겠다. 한밤에는 신문지 엎어주거나 해가 쨍쨍한 날에는 창밖으로 옮겨주거나...제발 ..

키보드 수리하기 [내부링크]

키보드의 D키가 안올라온다. 눌린채로 입력이 된다. 스타할 때 저그로 일벌레 단축키 D키 연타하다보니 살짝 끼인 듯해서 불편하다. 키보드를 열어보기로 했다. 제조사는 prozen 프로젠? 중국에서 제조하고 수입 판매인 듯 하다. D키가 눌러져 있다. 뒤를 드라이버로 열었는데... 이건 뭔가 반투명 막에 복잡한 회로들이 그려저있다. 이것이 맴브래인 키보드인가 막을 들추니 골무같은 고무가 잔뜩 있다. 이것의 탄성으로 키를 원래대로 올리나보다. 역시 D키의 고무가 납작해져 있고 키 자체도 뻑뻑하다. 앞쪽으로 빼내어 가장자리 먼지를 닦고 다시 끼우니 원활하게 눌러진다. 재조립하고 usb포터에 연결했는데 불이 안들어온다. 뭘 잘못 건드렸나 싶어 일단 재시작하니 다행히 불이 들어오고 입력이 된다. 가볍고 무난한 키..

나물 닭개장 만들기 20181203 [내부링크]

냉장고 정리하던 중 지난 추석 때 먹고 남은 나물을 처리하기로 했다. 닭안심을 사며 고사리나물이 남아있는 줄 알았는데 이미 다먹고 없었다. 그래도 콩나물과 초록나물을 넣어 닭개장인지 나물찜인지 모르게 만들어 먹었다. 재료 닭안심 콩나물 시금치? 두부 마늘 달걀 고추 고추장 고추가루 된장 멸치액젖

동그랑땡? 돈저냐 [내부링크]

장보다가 정육점에서 다진 돼지뒷다리를 봤다. 집에서 쉽게 다질 수 없기에 호기심에 샀다. 그래서 동그랑땡을 만들어보았다. 재료 다진 돼지고기 뒷다리, 두부, 쪽파, 마늘, 전분, 밀가루, 달걀 두부는 찌개용인데 으깨야하니까 더 좋은 듯하다. 직접 키운 쪽파는 언제나 향긋하다. 달걀은 경단에 하나 밀가루부침옷에 하나씩 넣었다. 전분으로 재료의 수분을 잡고 단단하게 해준다. 마늘도 구워먹기에 좋다. 기름기 적은 뒷다리에 파를 많이 넣어서 씹히는 맛도 좋다.

황매산 억새소풍 20181104 [내부링크]

기록. 가을이 깊어지며 단풍도 물들고 황매산에 억새밭이 볼만하다해서 풍물단원들과 소풍을 갔다. 황매산은 예전 봄에 철쭉제할 때 혼자 가봤다. 오랜만에 가며 과거 기억들이 떠오른다. 지난번에는 마을버스에서 내려 입구에서 쭉 걸어올라갔지만 단장님 차를 타고 정상부근 주차장까지 직행했다. 등산객도 많고 억새도 많았다. 다들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고 돗자리펴고 태평스럽게 한잠자고 정상으로 향했다. 예전에는 안개도 자욱하고 바람도 불어 안그래도 가파른 정상 암벽에서 사진찍기 힘들었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았다. 무사히 내려오며 소고기로 점심을 먹었다. 각자 5만원 정도...ㄷㄷ 황매산에서 서로 찍은 사진으로 콘테스트를 했는데 내가 올린 사진이 결정됬다. 사진 주인공은 내가 아니지만...ㅎㅎ..

소풍 도시락으로 아란치니를 만들어보았다. 20181104 [내부링크]

곧 아침에 황매산에 가을 억새 소풍간다. 그래서 각자 도시락을 준비하기로 했고, 난 간편한 주먹밥을 만드려고 찾아보다가 아란치니라는 이탈리아식 주먹밥을 알았다. 리조또 등 남은 볶음밥을 동그랗게 튀긴 주먹밥이라한다. 남은 볶음밥은 없어서 간단히 장본 재료들로 아란치니를 만들어보았다. 재료 양파 당근 감자 모짜렐라치즈 버터 매실 밀가루... 1. 재료를 잘게 다져 버터에 볶는다. 2. 찬밥에 소금 후추 참기름 간을 하고 볶은 재료를 섞는다. 3. 치즈 매실 등을 넣고 동그랗게 만든다. 4. 튀긴다.

올해의 최참판댁 경사났네 마지막 공연관람 20181028 [내부링크]

시작은 올해 9월 개통한 노량대교를 보러 가자는 아버지의 주말여행 러쉬로 시작했다.사촌형과 출발했다. 최참판댁 마을에 들어와 산채비빔밥과 해물파전을 먹었다.예전에 최참판댁을 와봤지만 그때 큰들에서 공연하는지는 몰랐다.마침 마지막공연이라는 정보를 알았기에 노량대교 가고나서 다시 하동으로 갔다. 대봉감이 열렸다.집에 갈 때 사갔다. 어느 시골처럼 닭이나 소가 있다.뻥튀기를 잘 먹는다. 수세미 문제의 박진짜인가 가짜인가 어째서 하나만 달랑 있는건지 줄기와 잎은 다 말랐는데 박이 시들지 않고 버티는지 의견이 분분하다. 2시가 되어 마을 아래에서 풍물소리가 들린다.귀에 익은 소리다. 끝까지 공연을 보고 배우들 인사도 했지만 중간에 아버지와 사촌형이 쉬러가서 소개는 못해 아쉬웠다.다른 공연 때 또 대려가야겠다.

창원다문화어린이도서관 경주월드 현장학습 20181027 [내부링크]

창원다문화어린이도서관에서 경주월드로 가을소풍을 갔다.지난 봄 전주 한옥마을에 이어 가을로 연결되는 어린이들의 현장학습이다. 경주월드는 나도 처음인데 워낙 넓고 담당 어린이들을 데리고 다녔다. 아직 겁이 많은지 범퍼카...회전목마를 타고 시원한건지 선선한건지 급류보트도 두가지나 타보고 토네이도라는 놀이기구도 타봤는데...너무 재밌다.바이킹처럼 왕복운동에 축의 끝에 회전운동 가능한데 왕복운동각이 180도가 넘다보니 내가 어느 정도 거꾸로 있다.완전히 360도 회전하는 기구도 있고 열차종류도 타고 싶었지만 어린이들이 무서워했고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우리는 3시까지였기에...어린이들보다 내가 더 신난 듯 하다. 미리 받은 김밥과 식당에서 라면 짜파게티를 추가로 시켜 먹었다. 라면 기계?가 신기했는데 컵..

쑥먹는 나비? 20181013 [내부링크]

옥상에 있는 텃밭에 음식물 쓰레기를 말려서 수거통에 담아 버리거나 하는데 보통 고양이들이 먹고 간 흔적을 볼 수 있다. 수거통을 보니 네발나비 3마리가 앉아 있다. 이것이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긍정적 나비효과인가? 냉장고 정리하며 안먹던 다진 쑥을 내다 말렸는데 쑥향에 끌려 온건지 약간의 수분을 찾으러 온건지 신기하다. 가까이 다가가니 한마리는 날아갔고 날개를 접으니 사과껍질과 구분하기 힘들었다.

제26회 창원환경포럼 20181018 [내부링크]

페북에서 본 환경포럼포스터를 보고 찾아갔다. 예전 물의 날이였나 바다의 날에도 환경행사있어서 컨벤션센터갔는데 같은 강당이다. 조금 늦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앉아 강의를 듣고 있었다. 교수님 박사님 공무원 등등 일반 시민도 있다. 안내책자와 텀블러를 받았다. 집에 이미 몇개 있지만 내 주위에 안가진 사람들 주기위해 챙겼다. 환경포럼. 지구는 1회용이 아닙니다. 1. 플라스틱 빨대가 1회용품 사용규제 제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2. 종이컵은 안되고 종이용기는 된다? 3. 껍데기는 가라 에코백 텀블러 나눠주러가야지 토론?도 듣고 나가려는데 낯이 익은 분이 보인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선생님이다. 이제 사람 안구하시나... 재활용 음식물쓰레기 등 분리배출 처리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다. 예전에 남은 식..

10월13일 일기 [내부링크]

동생과 남자친구가 집에 왔다. 그간 못한 말이 많을 듯 헤어지기 전 차에서 한동안 둘은 나오지 않았다. 일주일 후 서울 한강에서 결혼식. 변화가 생겼다.

다이소 샤워호스헤드 교체 [내부링크]

화장실의 샤워호스에서 물이 샌지 오래...검은 테이프로 아버지께서 임시 조치했었지만 점점 새는 양이 늘어나 오늘 교체하기로 했다. 헤드에서는 앞니가 빠졌는지 앞으로 샌다. 테이프가 없으니 더 샌다. 조임부분이 부러져있다. 다이소에서 봤던 저렴한 샤워호스와 샤워헤드 고무패킹을 끼우고 헤드에도 고무패킹 2개 끼우고 조이면 잘 나온다. 안샌다! 수압도 높아져서 더 멀리 물을 뿜는다.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9기 2차 20180908~09 [내부링크]

역시나 오랜만에 찾아가는 천연기념물지킴이단 활동입니다.6기때 해본 어름치방류 행사인데 달라진 것이 있다면 어린 치어에서 조금 자란 중어? 옥천에서 금산의 금강으로 변경됬습니다.변경된 이유로는 너무 어린치어의 방생 시 생존률이 낮다는 점이고 기존의 옥천 야영장이 공사 중이기 때문입니다.첫차가 아닌 전날 막차를 타고 대전으로 향했습니다.집결시간이 10시인데 첫차의 대전 도착시간이 10시 20분...전날 막차는 새벽 1시에 대전터미널에 도착했고 pc방에 가서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놀았습니다. 해가 뜨고 터미널에서 햇살을 받으며 쉬다가 버스가 보여 갔지만 역시나 10시 20분이 되어도 와야할 학생들이 다 오지 않았고 한명은 못온다는 연락, 다른 한명은 하필 내릴 때 누가 뒤에서 밀어 넘어져 손목이 부러졌다는 소식..

두번째 모발기부 0813 [내부링크]

두번째 모발기부 다 자른건 아니고 귀뒷머리 + 반년간 빠진 마리카락. 그래도 뒷머리는 굵고 숱이 많아서 묵직하다. 뒷목이 조금 시원하고 허전하네. 매직해서 고운 머리결을 가지고 싶으나 파마염색은 절제. 꼬불꼬불 돼지털은 가위로 손수 자른다. 뽑지 않는다. 어제 안녕하세요 고민해결 프로그램에 긴머리 아들이 고민인 엄마가 나왔다. 저사람 유투브에서 봤는데 결국 자르나? 깍기전에 몰랐는데 사진찍어달라 부탁했을 때 손을 심히 떠는걸 알았다.ㄷㄷ 앞에서 보면 마치 다 자른 듯 하지만 윗머리가 남아있다. 언젠가 나머지 부위도 다 자를 날이 올까?

2018다문화역사기행여름캠프 [내부링크]

올해도 어김없이(라고 작년 글도 이렇게 시작했다.) 다문화역사기행여름캠프를 갔습니다. 포로수용소, 조선해양문화관, 어촌민속박물관, 옥포대첩기념공원 그리고 이번에는 거제 씨월드를 방문하여 돌고래 동물학대의 현장을 목격하여 슬펐고, 너무 더운 날씨로 인해 바닷가 놀이와 경기는 축소되어 아쉬웠습니다. (피구장 잘 만들었는데) 각국별 공연은 올해의 주빈국인 필리핀이 필리핀답게 분위기를 휩쓸었습니다. MAMF가 기대됩니다. 3년만에 다시가는 거제도 일정이였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듯... 언제나 그랬듯이 재밌었습니다. 그래도 13년도 첫 캠프 때가 가장 재밌었는데...추억보정 때문일지도... 6년째인데 이제 젊은 자원활동가들이 많이 와서 세대교체되는? 느낌도 받고, 이들이 앞으로 활동을 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

김해지구 어린이훈련 0728~29 [내부링크]

반갑다 마음아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 투명인간이고 싶다.

책 양극성장애와 함께 사는 삶 [내부링크]

어머니도 아버지도 나이들며 우울하다는 말을 한적있다.

폭염경보를 뚫고 주남저수지 경보하기 [내부링크]

주남저수지 사진을 보고 연꽃을 보러 가고 싶었다. 아래사진 그러나 현실은 연꽃을 볼 수 없었다. 이미 다 져버린 것이다. 그리고 저수지 중심의 연꽃과 안내소 부근의 연꽃 품종이 다르다고 한다. 관상용과 연근수확용인 것이다. 폭염경보 마을방송이 들린다. 그 중 저수지 주위를 경보하듯이 걷는다. 꿀벌을 잡은 파리매 고추좀잠자리 ??거미 솟대 주남갤러리 새집 아래의 배출구는 뭐하는 용도인가 오폐수 방류? 날으는 백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5호 창원주남돌다리 800여년전 집중호우로 붕괴 후 복원 내가 찾던 연꽃밭은 가까이 있었다. 어릴 적 봤던 만화가 생각난다. 무지개꽃을 찾아 떠났지만 알고보니 집 앞에 피었다는 이야기...

원불교 성지순례 20180707 [내부링크]

모처럼 다들 주말에 시간이 되어 계획했던 성지순례를 청년들과 갔다. 일박이일 동안 다행히 비가 안왔다. 천지의 보은이다. 방문한 곳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미륵사지 야시장 숙소 익산 유스호스텔 영광 백년기념관 영산성지 불갑사 순천 낙안읍성 이것저것 많이 보고 먹고 즐기고 배웠다.

마지막 구피와 강낭콩의 시작 [내부링크]

구피 수조 물갈이를 하고 물의 수면을 좀 높게 했더니...유리창 덮게 사이로 탈출해 죽었다. ㅠㅠ 그 사이로 탈출할 줄 몰랐는데 그렇게 마지막 구피는 용궁으로 떠났다. 홀로 남은 구피 짝을, 생명을 또 사야하나 고민했었고, 이대로 한마리를 계속 키워야하나 갈등했는데 고민의 결정을 하지 못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생명은 소중하기에 사람의 욕심으로 함부러 구매를 할 수 없다. 강낭콩을 다시 심기 위해 불리기로 했다. 상온에 방치한지 오래되어 씨앗을 틔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기다려본다.

다육이 분갈이 [내부링크]

봄꽃이어달리기 때 받은 이름모를 다육이가 화분밖으로 나가려고 아우성이다. 꽃이 핀 줄기는 이제 시들어 끊어진다. 분갈이를 했다. 예전에 떨어져 심은 부분은 색도 좋게 잘 자라고 있다. 다른 부분도 나눠 심었다. 전에 중앙고에 투표참관하러 갔다가 쉬려고 학교 안들 돌아다녔는데 담 너머 어느 집 옥상에 수많은 다육이가 심긴 화분을 봤다. 아마 키워서 파는 것 같던데 강한 햇볕에 잘 자라는 다육이에게 최고의 조건인 듯 하다. 흙이 보통 흙인데 물을 잘안줘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분갈이해서 잘 자라는지 지켜봐야겠다.

꿈에서 사람을 죽이고 살렸다. [내부링크]

방금 깨어났다. 자기전 지인들과 톡으로 이야기한 것들이 막 뒤섞여 이상한 이야기가 되었다. 결혼하려는 동생을 만났는데 지인의 결혼생활을 보고 시샘해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나며 어느 남자를 죽여달라고 나에게 부탁했다. 어딘지 모르는 아파트. 칼로 베기 전 줄로 목을 조르거나 실랑이를 하는 장면을 상상한다. 난 어느 아파트의 집에 들어가 자고있는 남자의 목을 칼로 벤다. 그 후 지문과 피를 닦고 나온다. 나오면서 불을 질렀어야 했나는 생각도 한다. (칼이 집에서 자주 쓰는 식칼이다.) 사람들을 피해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병원건물인지 지하 1층이 영안실이라 되어 있고 건물 밖으로 나와보니 신월경남아파트 사거리이다. cctv나 블랙박스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길을 건너려는데 내옆에 있던 아이가 무단횡단을 하고 그 ..

투표참관 후기 0613 [내부링크]

정작가님을 통해 투표참관이란 것을 헤봤다. 투표일에 보면 직원들 말고도 목걸이를 차고 안내를 하며 일하는 분들이 있어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내가 해봤다. 유권자가 투표소에 와서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는 과정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해주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또는 다른 유권자들이 투표하는데 이상한 행동을 하는지 감시도 한다. 그리고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개표장소로 안전히 이송하도록 따라가서 전달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그 이후 개표는 선관위 직원들이 하는 듯 하다. 사전투표날에는 관내 관외 거주지별 유권자들을 분류해 따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해주고 기표 후 투표함을 못찾거나 나가는 길을 몰라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사람을 안내한다. 또는 간혹 성격급한 사람은 사람이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기표소에 들어가려고 하는 경..

구멍난 고무장갑 수선 [내부링크]

고무장갑에 구멍이 났다. 처음에 작은 구멍이였는데 얼마나 구멍났는지 본다고 땡겼는데 더 찢어졌다. 그래도 수선용 고무장갑이 있어 고치기로 했다. 재료는 안쓰는 고무장갑과 강력접착제만 있으면 된다. 구멍난 부위를 뒤집고 깨끗이 닦아 이물질을 제거한다. 그래야 잘 붙는다. 덧댈 고무장갑을 크기에 맞게 자른다. 붙여 누른다. 테두리를 자르거나 다 붙여 속장갑이나 손가락이 들어갈 때 걸려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다시 뒤집어 구멍난 부분 안에도 접착제를 넣어 마무리한다. 하루 이상 말린다.

사람책도서관 [내부링크]

사람책도서관갔다가 알았다. 세계환경의 날이란다. 이번에 좀 큰 에코백을 받았다. 그간 쓰던 에코백은 작아서 물건담기 애매했는데 이건 확실히 장보기용으로 쓸 수 있겠지만 커진만큼 소비의 편리함에 대한 유혹은 경계해야한다. 사람책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싸가지 놀부전 [내부링크]

창원시립무용단 소고선생님께서 출연하신다. 흥부처로 연기하신다! 무용극은 처음봤다. 나래이션과 판소리 조금을 제외하면 배우들의 대사가 없지만 표정 몸짓 하나하나의 감정과 느낌이 관객들에게 전달된다. 익숙한 이야기지만 중간중간 각색과 재미난 요소를 집어넣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조카들에게 음식을 주지 않으려는 놀부의 심보 구렁이와 흥부의 대결 제비의 멋진 춤사위 등을 보면 감탄이 나왔다. 그리고 소고쌤 너무 아름다우시다.

2018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0520 [내부링크]

작년에는 나도 앉아서 접수받고 일했지만 이번에는 안불러..아니 그냥 놀러갔다. 우연히 같은 버스탔던 네팔 여성3분을 만나 도청으로 오면서 네팔어로 인사를 했다. 그들 역시 놀랐고 나도 반가웠다. 힘들게 익힌 네팔어를 쓸 일이 요즘 없고 까먹으니 너무 아쉬웠는데 오늘 말하니 기분 좋았다. 어제와 다르게 이번에는 앉아서 쭉 구경만 했다. 기분이 어제와도 다르고 작년과도 다르다. 일을 하고 안하고의 마음가짐인듯...

창원어린이다문화도서관 전주한옥마을 현장학습 20180519 [내부링크]

토요일 아침일찍 출발해 도착한 전주의 한옥마을은 여러번 와본 곳이다. 이번에는 여러 어린이들을 데리고 현작학습차 방문했다. 개구쟁이 새침떼기 말괄량이 천방지축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기 힘들지만 가족 직원들은 너무 재미었다. 다음은 어떨지 기대된다.

박춘우의 따뜻한 그림이야기 [내부링크]

큰들의 미술감독 박춘우 작가의 그림 전시 오픈식에 찾아갔다. 약 20년전에 입단하였고 매년 무대에서 보이는 각종 물품은 그의 손을 거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입단 전에는 수묵화 등의 조금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을 그렸지만 입단 후 많이 밝아졌다고 하더라. 이번 전시는 4회차로 약 10년만이다. 틈틈히 그림을 그렸지만 바빠서 이제야 전시하나보다. 4월20일부터 30일까지 진주 루시다 문화공간에서 전시한다. 오늘 오픈식에는 큰들 단원과 풍물단원 그리고 여러 지인들이 와서 축하해주고 작품들을 사갔다. 생각보다 빨리 팔려서 놀랐다고한다. 같이간 수정쌤도 하나 장만해서 걸어둘거라 하셨다. 박춘우 작가가 유명해지고 좋은 작품도 많이 보여주었으면 한다. (내가 찍은 사진은 화질이 영 좋지 않으니 직접 가서 보면 좋겠..

쪽파 두릅 닭안심 튀김3종 [내부링크]

쪽파 빨리 못캐먹으니 마른 잎들이 즐비하다. 봄나물의 왕이라는 두릅과 쪽파 그리고 닭안심으로 튀김을 만들어 보았다. 쪽파 중 가늘고 성장이 더딘 것들만 뽑아 손질을 했다. 두릅은 손질할 것 없이 그대로 닭안심은 후추 중국술로 밋간 길게 자란 두릅 가늘게 자란 쪽파 굵은 닭안심 달걀물 밀가루 빵가루 두릅 튀기기 너무 길어서 튀김옷이 잘 안묻는다. 쪽파 튀기기 두세개 묶어서 같이 튀겼다. 닭안심 튀기기 역시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입히고 튀겼다. 이미 해동했기에 빨리 익었다. 두번 튀겼다. 한참을 튀겼네 엄청난 양이다. 찍어먹을 양념은 다진 청양고추에 마요네즈를 섞었다. 전에는 구운햄도 같이 섞어 먹었는데 맛있었다. 한입에 쏙 고추와 마요네즈가 매력적인 맛이다. 튀김은? 튀김은 튀김일뿐 그 이상도 그 이..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내부링크]

화창한 날. 유채꽃보러 낙동강으로 향했다. 유채꽃은 창녕에도 있지만 가봤으니 이번에는 부산 낙동강 대저생태공원의 유채꽃을 보러 갔다. 나도 잠깐 운전해서 갔는데 내비가 돌아가는 길을 안내해 도착하는데 오래 걸렸다. 주차장에 겨우 도착 끝이 없지는 않고 넓은 유채꽃밭이다. 여기에도 바람개비가 바람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부산문화관광 마스코트? 공터의 무대에서는 단체 결혼식하려는 신랑신부들이 연습 중이다. 유채대장부 유채여장부 대숲과 유채 다리와 유채 근접 유채 사람과 유채 유채만큼 사람도 많이 모였다. 거친 다리 밑의 좁은 곳에 사람들이 모인 모양이 매우 혼잡해 보인다. 행사 식당 자리도 겨우 찾아서 쇠고기국밥 먹었다. 초상화 그려주는 곳 축제 홍보관에서는 온라인 이벤트도 하고 다른 축제도 홍보하는 듯..

엉망진층? 라자냐 [내부링크]

바나나를 넣은 바나나로띠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동남아 현지에서 많이 판다던데 네팔에서는 본적 없다. 마침 바나나도 있고 로띠도 전에 만들어본적 있는데 있는데 익반죽 물이 많아서 질어졌다. 밀가루 이제 없는데 계속 달라붙네 엉망진창이다. 그래서 계획 변경 엉망진층 라자냐 만들기 라자냐라는 음식이 생각났다. 속이 깊은 그릇에 각 재료들과 라자냐라는 스파게티면을 층층히 쌓아 각종 소스로 간을 한 요리이다. 현지에서는 복수형인 라자니라고 부른다. 아무튼 질척이는 밀가루 반죽과 닭안심살 양파 바나나와 겨우겨우 층층히 쌓았다. 오븐이 없으므로 찐다. 한참 걸린다. 겨우겨우 다 익혔다. 그럭저럭 먹을만하고 따뜻함이 오래가서 좋았다.

2018창큰풍물단 정기공연이 다가옵니다 [내부링크]

4월 28일(am 11) 진해루 해변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직장인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풍물로 세상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꽹과리, 장구, 북을 신나게 연습하고 세상사는 이야기도 나누면서요~ 이렇게 쌓은 재주를 선보이는 자리를 만듭니다 4월 28일 오전 11시 진해루 해변공원 야외공연장 에서 2018년 창원큰들풍물단 정기공연 합니다 누구라도 함께하면 좋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들 놀러오세요!!!

추워 진해 군항제 [내부링크]

처음이 아니기에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이제는 새롭지 않다. 대신 이 기간에 맞이하는 차가운 바람에 휘날리는 벚꽃잎이 내 마음을 달래주는 듯

찬봄바람이 부는 봉하마을 [내부링크]

화창한 날 봄꽃놀이를 하러 김해로 갔다. 지나가는 길에 봉하마을을 들렸다. 그러나 아침에 옥상에 빨래 널때 알아챘어야 했다. 옷을 좀 더 여미고 나가야했는데 따스한 햇볕에 반해 스산한 바람도 불어왔다. 봉하마을에 도착하고 제대로 관람이 힘들었다. 가까이 있었지만 이제서야 가보네. 그때 난 고등학생이였나? 세상에 대해 별 관심이 없던 시절이였다. 뉴스로 큰 소식을 들을 때 즈음 주위들 둘러보았고 이후 팟캐스트를 통해 시야를 넓혔다. 매서운 바람에 다들 발걸음이 빠르고 빨리 차에 들어가고 싶어 했다. 결국 꽃놀이하러 공원에는 못가고 밥먹고 카페로 향한 후 여행을 마무리했다. 기념품 가게에서 한지 엽서 한장 사주셨고 방명록에 좋은 세상 만들자는 한줄 남겼다. 점심은 천행님의 친구분이 운영하는 네모식당에 가서 ..

봄꽃 무스카리 분갈이 [내부링크]

새봄의 기운을 전달하는 의미인 봄꽃 이어달리기의 마지막 주자가 됐다. 어제밤에 꽃가게에 들려 이것 저것 살펴보고 물어보다가 맘에 드는 무스카리라는 꽃으로 골랐다. 다른 이름은 그레이프 히아신스...포도! 굵은 꽃대에 여러 꽃을 매달고 있는 모습이 단장님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기본 화분이 작고 무스카리의 구근이 서로 붙어있어 아침에 분갈이를 해줬다. 크고 아름다운 구근이 양파같다. 뿌리는 그 좁은 암흙 속에서 이리저리 길을 찾았나보다. 기존의 돌과 나무조각들을 조금만 남겨두고 영양많은 흙을 담았다. 서로 붙은 구근을 조심스레 분리해도 뿌리가 몇개 끊어졌다. ㅜㅜ 새 화분에 옮겨 심으니 앞으로 잘 자랄 듯 하다. 마름방지 돌나무들도 덮었다. 생명력이 강하다고 한다. 짠 이렇게 포장해서 선물드렸다. 식용식물은..

봄쪽파 화분 정리 [내부링크]

겨울을 나고 봄에 확 자란 쪽파들...그 중에 쪽파가 없는 땅이 허전하다. 작년에 누가 버린 나무 서랍을 주워다가 화분 대용으로 썼는데 그 나무가 썩어 비틀어지고 흙을 온전히 가두는데 문제가 있고 새 스피로폼 박스에 흙을 옮겨 담았다. 흙을 퍼담는 중 굼벵이 3마리를 발견했다. 천기단 상민이가 꽃무지 애벌레일 것.같다고 했다. 꽃무지 애벌레라...꽃뱅이라고 하여 식용으로 키우기도 한다. 조심히 옮겨주니 흙을 파고 깊숙히 들어가네 밑에 두개는 기존에 있던 화분 위 화분이 새로 흙을 옮겨 담았고 다 못채운 흙은 오른쪽 화분에 담았다. 이제 흙을 더 퍼와야겠다. 화분은 남는데 흙이 없다. 상쌀벌이 쉬고 있다. 정리하던 중 집앞에 재활용수거차량 그간 안 입던 3종이가방치의 양을 드렸다. 현금지급이라길래 얼만지 ..

3.15마라톤 [내부링크]

5키로 완주 통풍 잘되는 신발 신고 뛰었는데 발을 내딛을 때 충격 완화가 되지 않는 느낌이다. 중간에 왼쪽다리 아파서 천천히 뛰다 걷다함. 철영이형 만났다. 야근하고 달렸다며 매우 피곤해한다. 약속있다며 급히 헤어짐. 다음은 10키로? 근육통이 있지만 다음날인 26일 운전면허 합격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위령문화제 [내부링크]

컴퓨터실에서 민방위를 맞으며 세시간 다 채우고 비와 눈이 추적추적 내리지만 위령문화제보러 왔다. 박종훈 교육감 유가족 대표 공동선언문 무용 노래 큰들의 단막극! 탄광에서의 강제 징용당하는 조선인들과 탄압하는 일본인들. 극이 끝나고 다함께 아리랑 노동자 소녀 소년상을 세운다고 한다.

봄비 흩날리는 광양매화마을 [내부링크]

기나긴 추운 겨울을 나고 봄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아버지와 봄꽃나들이를 갔다. 날씨가 흐렸지만 광양의 와인동굴과 매화 사진을 보고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 와인동굴은 과거 탄광이였다고 한다. 탄광산업이 쇄퇴하며 폐탄광을 관광산업으로 바꾸는 추세로 광양의 관광자원이 됬다. 보면 알겠지만 입구가 옛 탄광처럼 생겼다. 성인 사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각종 와인 포도쥬에 대한 글과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실제 와인들 시식 및 구매하여 맛볼 수도 있다. 관련 상품들인데 고체향수가 눈에 띄었다. 지난번 읽은 책 맛의 과학에서 향에 대해 읽은 것이 생각난다. 맛보다 더 많은 향분자는 워낙 다양하고 익숙하지 않으니 맡아도 그 향에 대한 정의를 하기 힘들었다. 통로 끝은 VR체험관이 있었고 역시 가족들이 즐기고 있다...

최요비 소고기무나물 [내부링크]

최고의 요리비결 소고기무나물을 만들어보았다. 귀한 소고기가 마침 있었고 남은 겨울무도 어떻게 해 먹을까 했는데 따라하기 쉬운 요리였다. 방송을 보며 필요한 재료를 적었고 그 양은 두배로 준비했다. 남은 무가 방송보다 컸기에... 무 800g 소고기 160g 설탕 들기름 참기름 후추가루 1숟가락씩 소금 들깨 고추 3개 그리고 겨울을 버티고 자란 쪽파 첫 수확 수확하면 뭐하노 소고기 사묵겠제 무가 바람이 들었다. 바람들면 뭐하노 소고기 사묵겠제 고추가 매울까? 매우면 매워서 소고기 사묵겠제 방송의 우둔살 부위는 아니지만 소고기는 소고기 소고기는 설탕을 탕탕 뿌리고 쪽파도 파파팟 썰고 야생적인 들기름없는 대신 매력적인 칌기름 간장후추츄투랑 10분 쿨쿨 재운다. 무를 채썰어야한다. 둥근무 테두리를 썰어 네모로 ..

필립스 전기주전자 고치기 [내부링크]

어제 아침에 전기주전자가 고장났다. 물이 안끓는다. 원인은 1. 바닥과 본체의 접촉불량 2. 손잡이 전원의 고장 3. 열을 가하는 코일의 끊어짐 등이 있다고 했다. 오래된 전기주전자이기에 어디가 고장나도 이상하지 않으므로 해체를 시작했다. 처음은 바닥부터 열었다. 작은 구멍 사이에 갈라진 두개의 구리판이 있다. 본체와의 접점부위인 구리판이 오래되어 제 위치에 있지않으면 접촉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송곳으로 다시 구부렸다. 다시 꼽고 작동되는지 시도했으나 무반응 다음은 본체 막상 열었는데 복잡해서 패스~ 끝으로 손잡이의 전원을 손보기로 했다. 나사 몇개만 풀고 해체되는 듯 했으나... 이건 물이 끓었을 때 off 시키는 형상기억합금이다. 가열되면 가운데의 뾰족한 금속부분이 팽창되며 안쪽의 튀어나온 플라스틱을..

5가지 아이스크림을 섞어보았다 [내부링크]

스키장에서 먹으려고 매달고 다닌 아이스크림들이 영하에서도 반즘 녹았고 그대로 집에 가지고 왔다. 다시 얼려먹으면 되겠지 했는데 그대로 얼리면 재미없잖아? 섞어먹자!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실험정신 ㄱㄱㅅ 5가지 독수리오형제같은 아이스크림들은 스크류바2개 누가바 브라보바2개 수박바 돼지바의 바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에 대한 컬투쇼 이야기도 있다. 스크류바와 돼지바 ㅋㅋㅋ그 외에도 있다. 캡틴 레드의 스크류바 색 곱다 고와 노랑대신 흰색의 브라보바 갈색은 누구지 누가바 초코코팅 어디갔니 누가 먹었니 다 녹아서 황토됬네 초록은 확실히 있었다. 거꾸로 수박바라서 수박껍질맛나려나 못먹어봤는데 아직 수박씨봨 돼지바...정말 돼지죽 비쥬얼... 빨간 시럽은 어디가고 똥돼지국물?ㅠ.ㅠ 근접사진은 못올리겠네 도저히 ..

육면체 귀여운 감자조림 [내부링크]

어머니께서 해주신 감자조림은 언제나 밥도둑이였다. 맛있지 않던 반찬이 있겠냐마는 찐감자가 질릴때면 간장에 조려 만든 감자조림이 올라왔었다. 어릴 적 기억에는 감자가 정말 커보였다. 잘린 감자도 한입에 먹기에 힘들어 했었는데 이제는 통감자도 씹어 먹을 정도로 많이 먹는다. 감자조림 노하우를 찾다가 최고의 요리비결 이종임 요리연구가의 감자조림 만드는 법을 따라해보았다. 집에 남은 재료가 부족한데 감자만 있으면 된다! 재료 : 감자 3개, 간장, 물, 중국술, 다시마, 참깨, 참기름, 생강청. 방송에서는 양파, 조청 등을 썼지만 지금 집에 없다. 남은 마늘은 싹이 너무 자라 마늘이 작아졌거나 곰팡이 피어서 이제 대부분 못먹을 듯 하다. 날 밝을 때 정리해야지. 중간크기 감자다.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깎는..

카레넣은 감자전 [내부링크]

카레와 감자는 궁합이 좋다고 한다. 네팔 고아원에 있을 때도 강한 향식료를 더한 감자 반찬이 매일 나올 정도였다. 난 흐르는 콧물을 훌쩍이면서도 감자가 맛있어서 소매로 콧물을 훔쳐가며 감자를 먹었었다. 감자를 사오고 감자요리를 찾다가 카레가루를 넣어 만든 감자전이 눈에 들어왔다. 평고 일반적인 카레만 먹었는데 같이 섞으면 어떨까 궁금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녹즙기를 막내 고모에게 주면서 감자를 갈 수 있는 도구가 없었고 목요일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강판을 사왔다. 강판 종류가 여러가지라 장단점도 있고 맘에 드는 강판을 골랐다. 가장 큰 감자 두개 껍질을 깍는다. 안깍으면 감자전 씹을 때 껍질이 씹혀 불편하다. 강판 사용 전 세척하고 감자를 갈아봤다. 톱날?이 플라스틱이지만 길고 날카로워서 미끄러지면 ..

구피야 이사가자 [내부링크]

항아리 뚜껑은 넓긴한데 깊이가 얕아서 구피들이 잠수하는 공간이 좁았다. 유리수조를 살까 몇번 고민하다가 어항으로 좋은 물건을 발견했다. 암수 한쌍이 놀기에 충분히 넓지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 그것은 바로 김치통! 거의 안써서 김치냄새도 안나고 변색없고 깔끔하다. 통짜에 내구성도 좋고 색이 밝고 손잡이에 뚜껑도 있고 측면여과기도 잘 붙는다. 전에 산 인조물풀을 깔았다. 그냥 두면 가벼워 뜨기에 옥색돌을 끼워 가라앉혔다. 항아리 깨진 조각으로 나머지 물풀을 눌러 고정시켰다. 이제 옮긴다. 물온도는 이미 20도를 넘겼고 미리 받아놓은 물이라 괜찮을 듯 다음에 물갈이할 때 많은 물이 필요해졌다. 김치통의 넓이는 비슷하고 깊이는 물 다채우면 2배 가량된다. 잘 적응해서 긴장하지 않은 듯 수컷은 암컷 꽁..

감자밥만들기 [내부링크]

동네 채소가게에서 감자와 고구마를 각 5천원씩 사왔다. 감자가 크고 아름답다. 내 주먹보다 크다니. 일단 작은 감자 두개를 손질했는데 한개 중 절반은 썩어서 잘라 버렸다. 아니 썩었다기보다 성장이 고르지 않아 흙이 너무 끼여있고 단단하지 않았다. 감자밥을 한 이유는...평소먹던 잡곡이 다 떨어지고 마침 가게에 감자가 보여서 사왔고 여러 요리를 찾아보다 하게 된 것이다. 요리라 하기에는 너무 단순하지만 처음해보는 것이고 밥은 한식에서 가장 중요하니까 기록한다. 감자 전분이 퍼져나온다. 다시마도 잡곡에 넣어먹는데 다시마 거의 다 썼다. 다른 요리에 넣어야하니까 아껴야지 아 미역은 많이 남았는데 아침이 되고 밥을 확인해봤다. 감자향이 솔솔 올라온다. 밥에 비해 감자양이 좀 적다. 1인당 1감자 정도하면 될 듯..

대학선방 졸업 [내부링크]

마지막이 될것 같은 대학선방...2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여전한 내 모습, 겁이 나고 두렵고 혼란스럽기만하다. 집에 오니 밀린 살림 쓰레기가 한 가득이다. 치워도 치워도 나오는 쓰레기가 자꾸 떠오르는 잡념같다. 살림살면 어쩔 수 없이 나오는 것처럼 필수불가결한 존재이고 잡념이 떠오르기에 올바른 사유가 더 중요해진다. 창틀 자리가 추워서 실내로 들여놨더만 일주일 후 햇볕이 안들어서 그런지 수축했고 다른 다육식물은 잎이 다 떨어지고 결국 죽었다. 음양의 조화를 조율하지 못했다.

가카몰라? 과카몰리! [내부링크]

며칠전 가카의 발언으로 현 대통령이 분노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얼핏 비슷한 이름... 가카몰라? 과카몰리 아보카도로 만든 찍어먹는 양념인 멕시코 음식이다. 후숙 과일인 아보카도가 익을수록 껍질이 검게되고 물러지며 시기가 됬음을 알았다. 재료는 아보카도에 양파 토마토 레몬즙 등을 쓴다는데 토마토와 레몬 대신 사과와 귤을 사용했다. 양파와 사과는 잘게 조각내어 썬다. 아보카도는 네조각으로 자르니 씨와 껍질 분리가 더 쉬웠다. 레몬 대신 귤 즙...음식은 손맛이니라 덩그러니 소금과 후추 약간 포크 두개로 잘 으깨어 섞는다. 나초도 만들려면 만들 수 있는데 귀찮다. 집에 남은 비스킷으로 과카몰리를 찍어 먹는다. 맛은 기대 이상. 칼로리도 기대 이상^^

만두미역? 미역만두국? [내부링크]

미역과 만두는 국요리에 좋은 재료다. 일단 만들긴 했는데 작명이 애매하다. 둘다 주재료급인데 어느 순서로 해야할지... 미역이 양이 더 많아 만두미역국이였는데 만두가 불어서 미역만두국이 됬다... 1. 미역 불리기 2. 참기름에 미역 볶기 3. 물붓고 만두 넣고 끓이기 4. 마늘 양파 다시마 후추와 간장 멸치액젓 소금으로 간하기 만두가 펌핑됬다.

무심한 무말랭이무침 [내부링크]

무말랭이무침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의 반찬이다. 매콤달콤한 맛과 식감으로 재밌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어시장 농협에서 채소를 사러 돌아보다가 무말랭이를 사왔다. 그날 무를 샀지만 무말랭이도 사서 무말랭이 무침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2310원 만큼 담긴 가장 적은 양의 무말랭이 무침요리는 대부분 주재료의 손질 후 양념을 만들어 무치기만 하면 된다. 무말랭이는 말린 재료니까 물에 불려야 한다. 그리고 재료에 양념이 잘 뭍도록 찹쌀풀을 만들어 같이 섞는다하더라. 1. 무말랭이를 따뜻한 물에 1시간 넣고 불린다. 30분 즘 맛을 보니 이게왠걸? 생무의 매운 맛이 남아있더라. 오래 불릴 수록 매운 맛이 사라진다. 다 불리고 나면 깨끗히 씻고 물을 꼭 짠다. 2. 찹쌀가루가 없어서 옥수수전분을 탈탈 털었다. 물에..

겨울무 시원한 닭다리탕 [내부링크]

도서관에서 책 좀 읽다 오는 길에 반찬거리로 닭다리를 사왔다. 닭가슴살은 전에 사봤고 닭날개를 사고 싶었으나 안보여서 오랜만에 다리를 샀다. 뭘 만들까...구이? 찜? 조림?...찾다가 닭곰탕이 눈에 들어왔다. 그 포스팅에서는 닭다리를 찬물에서 핏물을 빼고 한번 삶아 닭기름을 제거한 후 다시 삶고 채소를 넣고 간을 하고 고기가 다 익으면 살만 발라내서 계속 삶더라... 내가 산 고기는 냉동이라 해동할 시간도 없기에 간편하게 하려했다. 재료 닭다리12개 당근2개 무 양파1개 양배추 다시마 후추 마늘 대추 1. 당근과 무는 깍둑썰어 다시마 후추를 이용해 채소육수를 만든다. 채소 육수를 따로 만들어서 보관했다가 다른 요리에 써도 될만큼 맛있다. 2. 양파와 양배추는 프라이팬에서 낮은 불로 오래 볶는다. 부서진..

꿈 속의 꿈? 노무현대통령을 만났다. [내부링크]

오랜만에 꿈을 꿨다. 전략 기억 안남. 낡은 건물 같은 곳 지하에서 올라오는 꽈베기의 계단을 걸어 올라갔는데 그 앞에 희미한 사람이 있었다. 자세히보니 대통령으로 인식되는 사람이였는데 고 노무현대통령이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실제로 본적도 없고 티비로도 어릴 때봐서 잘 모르는 인물인데 난 영광이라며 업드려 절을 하고 있었다. 무슨 대화를 했더라 일어서라고 한 듯 하다. 그리고 꿈을 깨고 잠결에 생각한건지 꿈 속의 꿈에서 깬건지 로또를 해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러 번호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알 수 없는 번호들을 마킹하다 실수하고 다시 쓰고 반복하는 장면까지 기억난다. 그 후 꿈이 희미해져 기억나지 않는다. 죽은 대통령나오는 꿈을 검색해보니 길몽으로 해석한 글이 많았는데 바닥 생활에서 이제 벗어나 앞으..

불어터진 크림국수 [내부링크]

생크림과 우리밀국수로 크림국수를 만들어보았다. 굵고 쫄깃한 스파게티면이어야 제맛이지만 국수면도 잘 삶고 요리하면 산뜻한 크림면을 맛 볼 수 있을거란 기대에 요리를 시작했다. 재료는 생크림과 국수 그 외 양파 마늘 양배추 버터와 만두...고기가 없어서 만두를 썼다. 당근과 달걀을 꺼냈다가 왠지 하얗게 만들고 싶어 다시 넣었다. 마늘 양파 양배추는 잘게 다져서 버터에 볶는다. 고기대신 만두를 굽는다. 그냥 만두다. 채소들이 어느 정도 익으면 생크림넣고 빨리 볶는다. 오래 볶으면 기름이 분리되니 살짝 국수면을 삶는다... 익힌다...너무 오래 삶았다. ㅠ.ㅠ 생크림채소들을 올리고 버무린다. 불어서 퍼졌다. 맛은 있는데 면이 안떠진다. 생크림의 고소한 맛이 너무 맛있다. 생크림채소는 남았다. 국수는 그때그때 삶..

깔끔한 바지락펜네 [내부링크]

파스타 책을 읽고 생각나서 해물파스타의 하류범주로 바지락펜네를 만들었다. 된장찌개 해먹어라고 받은 바지락을 거의 다 먹고 얼마 남지 않았다. 이미 익은 바지락이고 일단 육수에서 건져냈다. 양파 마늘 당근 잘게 다져 카놀라유에 볶고 바지락도 마져 넣어서 볶는다. 중국술도 넣었다. 사진찍는다고 더 들어간 듯 하다. 바지락 육수에 펜네를 삶는다. 알덴테를 확인하기 위해 잘라봤다. 원형의 펜네에 흰색의 심지가 보인다. 버터와 달걀 한개 풀고 펜네와 섞는다. 후추뿌려 맛을 음미한다. 바지락의 짠 성분으로 간을 하는건데 육수에서도 삶은거라 적당하다. 간혹 알콜과 버터의 맛이 느껴진다. 깔끔하게 먹는 해물파스타의 맛이다. 펜네도 수저로 퍼먹고 조개도 퍼먹는데 조개껍데기 안에 있는 채소먹기가 불편했다. 다음 요리는 크..

소소하게 빠진 모발기부 [내부링크]

자 이제 시작이야. 지난 반년동안 빗질하거나 바닥에 떨어진 모발을 주워 모았다.세다가 못 셀 정도로 많이 모였다. 약 2천가닥?25cm를 간신히 넘기며 빠진 머리카락을 모으기 시작했고 30cm자로 이게 길이가 되나 안되나 겨우 쟀는데 이제 대부분 30을 넘기니 측정의 수고를 조금 덜었다. 하루에 많이 모아도 20가닥 그에 못미치는 날이 더 많다.머리를 감고난 다음날 아침에는 빠진 머리카락이 거의 없다.2일정도 안감으면 아침 빗질에 빠진 머리카락이 모인다.(좀 더 꾸준히 모아야겠다.)인간의 모발은 약 10만 올이 있는 것에 비하면 아주 적은 양이다.사실 더 모으고 싶지만 빠진 머리카락도 오래되면 손상되기에 1년 이내의 머리카락을 권장하더라.머리카락은 매일 빠진다. 그 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50..

송년파티를 위한 아보카도 카나페 [내부링크]

교당 청년들과 송년파티를 열었다. 조촐하지만 각자 선물을 가져와 서로 나눠주고 식사를 하며 영화 러브액츄얼리를 봤다. (선물사진을 한장도 못 찍었다.ㅜㅜ) 풍물단 파티에 누님들이 요리하신 음식 중 카나페가 생각나 이곳 파티에는 내가 간단한 카나페를 만들어갔다. 요리 이름은 아보카도 카나페 전날 친구랑 공부하다가 선물사러 장보는 김에 뭐 살지 한창 궁리했는데 결국 만들어진 결과물은 처음 생각과 다르게 됬다. 아무튼 재료는 간단하다. 소면, 아보카도, 마요네즈, 프레스햄, 매운고추 카나페는 핑거푸드의 일종으로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전채요리 애피타이저이다. 아보카도는 후숙과일이고 어제 구매했는데 전자렌지에 1분 이상 돌리면 익는다해서 통으로 1분 조각내서 1분씩 돌렸다. 구..

2017 귀농귀촌 길라잡이 공개강좌 [내부링크]

막연하게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있다. 돈도 땅도 없지만 심심풀이로 옥상에 텃밭도 만들어 작물을 키운다. 지금 남은 쪽파들은 더 이상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시들고 있다. 그래도 뿌리가 남으면 내년 봄에 다시 자란다하니 남은 것을 지켜볼 것이다. 귀농귀촌에 대한 강의가 있길래 들으러 갔다. 이번에도 혹시가나 역시나로 내 또래는 안보인다. 다들 은퇴를 앞둔 오육십대 어르신이 대다수 전날 잠을 못자서 피곤한 상태와 춥다고 난방기 좀 빨리 틀어달라는 어르신들의 영향으로 데워진 내부 공기에 의해 잠이 쏟아진다. 게다가 의자는 왜 이리 불편한지 허리가 너무 아프다. 네번의 강좌가 있다. 귀농정책 및 농지법률이해 사회적 경제 이해와 사례 귀농귀촌 사례발표 안정적인 귀농귀촌 전략 7시간의 강좌가 끝나고 수료증?을 받았..

2017 경남이주민센터 후원의 밤 [내부링크]

경남이주민센터에서 후원자들과 이주민들을 위해 후원의 밤을 열었어요. 저도 일찍가서 행사 진행에 손을 내밀어 도와주고 왔어요. 저녁 식사 준비를 한다길래 주방에 가보니 대량의 소고기국밥을 만들기 위해 여성분들이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고 전 무를 다듬고 소고기를 볶았어요. 주방일 다 끝나니 강당에서는 행사가 시작되었어요. 이사장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그간 한해의 영상을 보았어요. 그 후 강만호 지휘자의 오카리나 독주 청아한 소리가 나는 훌륭한 연주였어요. (씽잉 둘궈너씨 공연사진과 영상은 pc로 올림) 다음은 센터의 귀요미들인 도서관어린이들의 댄스댄스 타임~ 공연이 끝나고 올 한해 동안 수고해주신 봉사자 이주민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어요. 행사의 끝으로 배를 든든히 채워야죠. 뜨뜻한 소고기국밥! 간이 세지도 않..

창원뮤직비디오 WE LOVE 창원 시사회 [내부링크]

새벽까지 토요일을 어찌 보낼지 찾아보던 중 느즈막히 페북 그룹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전에 갔던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한다는 것 단편 영화도 아닌 뮤비라...궁금하고 거제대구축제를 마음고생하며 가는 것보다 나아보여 센터로 찾아갔다. 마산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카페 아티가 있었다. 노후의 보람찬 생활을 위해 창원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판매한다. 여기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한분이 계셨고 어르신들이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하셨다. 시니어클럽 안내 책자에 위치가...제일여고 아래 즈음이다. 집에서 가깝다! 아기자기한 프리마켓 장터가 있다. 이 프로그램이 문화예술진흥원 공모에 선정된거라던가...시민들이 만든 창원 홍보 뮤직비디오이다. 뮤비 상영 전 배우들의 축하곡이 시작되었다...

창원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한마당 [내부링크]

CECO에서 교육박람회를 열고 있다. 페북에서 보고 급히 또 참관하러 갔다. 환경 주제는 대학 후에도 천기단활동을 하며 관심있어하던 분야다. 자료집을 보며 경남지역의 몰랐던 환경단체들과 그들의 활동을 알게됬다. 신기한 것은 주관이 지난 토론회 때와 같아서 이틀전 토론회 때 계신 직원분들을 또 봤다는 것...나를 기억하시더라. 그때와 같은 생협에서 지원해준 간식 첫 발표는 시화호에 대해 양서류 마산 봉암갯벌 붉은발말똥게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도랑 강 바다 도청 자연학교 제비 발표시간이 길어져 5시까지의 대관 시간에 쫒겨 후반 기관발표가 많이 단축되어 진행자와 사람들이 아쉬워했다. 마음일기 친구가 여행가서 마음을 달래자했지만 못가겠다했다. 불법과외 팟캐스트를 들으며 가라 앉힌다.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토론회 [내부링크]

페북으로 보고 찾아갔다. 도시재생과 마을만들기...비슷한 말같은데 조금 차이가 있나보다. 각 기관장과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활동가들과의 토론회를 방청했다. 사람중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주민주체, 지원과 독립... 민과 관이 잘 조율해서 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이야기이다. 마산에서 태어나 계속 이 지역에서 살고 있다. 기억나는 10여년 동안 도시마을은 조금씩 변화했다. 오래된 건물은 부서지고 새 건물이 들어서고 사람도 바뀌며 강산도 변했다. 특히 마창진이 통합되었고 구시가지를 개선하여 창동 오동동 등이 변한 것은 마산에 살기에 크게 와닿는다. 어느분께서 통합에 대해 물리적 통합은 이루었으나 화학적 통합이 되지 않았다 하셨다. 오랜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서 머리가 아프다. 건물 외벽에..

한사랑다문화합창단 정기연주회 1207 [내부링크]

장군동 시장 다리에 걸린 현수막을 봤다. 한사랑다문화합창단 정기연주회에 대한 소식이다. 나 또한 합창을 3번했고 다문화 쪽에서도 일을 했기에 자연스레 공연이 보고 싶어 풍물단에 공연 이야기 꺼냈더니 이미 선생님들은 아시는 분들이 많아 보러 간다고 하셨다. 버스타고 지나가며 많이 본적은 있지만 한번도 들어가지 않았던 마산아트센터 도로변에서 볼 때 입구가 보이지 않았는데 옆으로 돌아가니 2층 소극장으로 가는 길이 보였다. 미리 가서 앉아 기다리며 쌤들을 맞이했다. 공연 8년째라 했던가 그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한글 노래가 너무 아름답게 들렸다. 좌석이 멀어서 공연자의 얼굴 표정까지 볼 수는 없었지만 사랑이 넘치는 표정이였을 것이다. 아는 노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곡도 있었다. 아쉬운 점은 기록 사진 한장도 ..

겨울무 꽁치된장찌개 [내부링크]

드디어 꼼장어 다 먹고 7마리 5천원에 산 꽁치로 된장찌개를 끓였다. 사실 꽁치무조림을 하려 했으나 쌀뜨물을 너무 붓는 바람에...졸일 수 있는 시간을 초과했다. 요리재료는 꽁치, 무, 당근, 양파, 멸치, 다시마, 어묵, 된장, 새우젓, 멸치액젓, 쌀뜨물. 고추장 고추가루는 꼼장어요리에 많이 써서 이번에는 넣지 않았다. 겨울무가 맛있다고 하던가. 절반이나 썰어넣어서 그런지 잠깐 끓였는데도 맛이 좋다. 저 큰 냄비가 너무 커서 요리한 음식을 다시 데우기 벅차다. 다음에는 양 조절 좀 해야겠다.

꼼장어양념덮밥 1208 [내부링크]

지난 수요일 꼼장어양념구이를 먹었다. 예전에 꼼장어가 비싸고 양도 별로 맵기만 해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어서 가기 싫었지만 또 갔고 덜맵게 해달라해서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었다. 아버지께서 집에서 해먹으면 되는데 할줄아냐고 또 푸념 레퍼토리 널어 놓으시길래 오늘 어시장가서 꼼장어라 불리는 먹장어를 1kg 사왔다. 27,000원 어시장에 오랜만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했다. 일반적인 장어와는 이름만 장어인 꼼장어는 완전 다른 종인 원시어류이다. 그 원시적인 습성 중 하나인 엄청난 점액질...물에 있을 때 죽은듯이 가만히 있던데 아주머니께서 잡으시니 반항을 한다. 그 가게에서 먹을 때 양파 당근 대파가 보였고 상추깻잎에 싸먹었기에 일단 양파와 당근 깻잎을 사왔다. 껍질벗기고 내장제거하여 손질된 꼼장어가 움직이는데..

겨울에는 군고구마 [내부링크]

그래. 고구마다. 손가락 만한 작은 고구마. 사실 카레만드려고 산건데 다른 재료에 밀려 못넣었다. 예전에는 항상 삶거나 쪄 먹었는데 이번에는 구워 먹어보고 싶었다. 겨울이니까 사진에 내 손가락이 찍혔다. 예전에 고구마 찍을 때 아버지의 다친 손가락이 찍혔었다. 지금이야 다 나았지만 지금은 내 다리가 아프다. 아니 집에서 어떻게 굽는다는거지? 겨울 군고구마장수의 드럼통에 넣어 직화로 구울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정보를 찾았다. 바로 냄비에 쿠킹호일을 깔고 굽는다는 것을! 그리고 아주아주 약한 불로... 가끔 뒤집어 주면 된다. 적은 고구마들이 타지않고 금방 구워졌다. 뜨거울 때 호호 불어먹는 군고구마.

집된장묵은지찜 1130 [내부링크]

생일 선물로 풍물단 누님이 직접 담그신 집된장을 받았다. 살림하는 나의 취향을 꿰뚫은 선물이다. 어떤 요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이제 곧 겨울이고 김장담글텐데 김치냉장고에 묵은지가 아직 많이 남은 것이 생각나 된장묵은지찜을 만들기로 했다. 재료는 간단하다기보다 장본지 오래되고 사놓은 것이 없다. 마른 멸치에 대구에서 선물받은 부산어묵과 어묵용 간장, 카레용 안심 그리고 집된장 전에 다락방에서 뒤져 나온 큰 냄비?를 유용하게 쓰고 있다. 깊고 넓어 대용량의 가정식 요리가 쉽다. 이미 카레를 두번이나 해 먹었다. 냄비가 큰만큼 물이 많으면 빨리 안끓어서 처음에는 적게 물을 붓고 멸치와 간장과 된장을 두 숟가락 퍼서 풀어 끓였다. 묵은지를 그냥 맛을 봤더니 너무 맵고 셔서 흐르는 물에 씻어 넣어 끓였다. 펄펄 끓..

절뚝거리며 방문한 경상남도수목원 [내부링크]

다리를 다쳤다. 다쳤다기보다는 마라톤 후유증으로 왼쪽 무릎이 아프다. 며칠자고나면 낫겠지 싶어 휴식을 취했으나 별 진전이 없고 답답해 밖으로 나갔다. 가을 수목원이 산책하기 좋다기에 가보고 싶었는데 미루다 못갈 것 같아 굳이 아픈 다리 이끌고 간다. 수목원 정류장에 내려 들어서니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유치원에서도 왔다.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 하여 입장료를 받지 않고 들어갔다. 넓은 지도가 보인다. 산의 정상부근과 옆의 연구단지까지 합하면 매우 넓은 면적인 듯 하다. 일단 눈 앞에 보이는 온실로 들어갔다. 따뜻하다. 우리집도 이제 겨울나기 준비를 해야한다. 수련도 시들고 연근만 남아있지 상수리나무도 단풍이 지고 도토리만 남아있지 식물 이름이 몽블랑?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창원통일마라톤 [내부링크]

창원통일마라톤.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도 아닌데, 그래도 적당히 춥고 뛰기 좋은 날씨에 처음 달려보는지라 고작 5달렸는데 10뛰어도 되었겠네. 교육감님 아이좋아 표정은 어른추워 내 모자는 핫해

2017다문화어린이합창단 모두 정기공연 보조 [내부링크]

아아 mic mic 너무 허술했다. 각 의자 보면대 마이크마다 다 위치표시했어야 했는데 기준점만 보고 옮기려니 영 꼬여서 제멋대로 됨. 하지만 최악은 의자11개로 한개가 남는 다는 것.

팽이버섯요리 [내부링크]

큰들에서 팽이버섯 한봉지를 받았다. 버섯도 크고 양도 많았다. 이걸 언제 다 해먹지 전에 듣기에 베이컨에 돌돌 말아 구워 먹으면 맛있다해서 재료를 사왔다. 삼겹살과 애호박을 사왔고 옥상텃밭에서 쪽파 두 포기를 잘랐다. 삼겹살을 돌돌 말아서 쪽파로 묶었다. 9번째 묶고 있는데 사촌형 전화가 와서 요리가 중단되었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저녁이 되어 재개 돌려가며 구웠다. 식용유를 조금 붓고 구웠는데 고기기름이 많아서 튀는건가 두르지 말걸 그랬나... 저녁반찬으로 9개를 먹었다. 팽이버섯이 쫄깃하고 애호박에서 즙도 나와서 핫 뜨거뜨거 핫 뜨거뜨거 핫핫 댕겅댕겅? 싹둑싹둑? 도저히 다 못 말겠다. 야식은 다 잘라서 전으로 부쳐먹자. 박력분 한컵반 옥수수전분 한숟가락 우유 한컵 물 반컵 달걀 한개로 밀가루반죽을 만..

돌아온 구피 [내부링크]

고모가 주신 구피를 잘 키우고 싶었지만 마음만큼 잘 되지 않았고 결국 암컷 한마리만 남았는데 돌려줄 곳도 나눠줄 곳도 없기에 외롭지 말라고 암수 한쌍을 입양했다. 생명을 사고 싶지 않았는데 식물이 아닌 동물을 돈주고 구매하기는 처음인 듯 하다. 잘 살아보자. 아래는 페이스북 친구의 친구 Noyeon Boris Ahn님께서 쓴 글을 공유한 글이다. 맹견들이 사람을 무는 사고가 늘어나 관련 이슈로 사회에 말이 많다. 그러나 나의 결론은 언제나 한가지다. 모든 문제는 애초에 동물을 키우지 않으면 해결된다. 아무리 반려동물이니 가족이니 가져다가 붙여봐야 인간의 욕심을 차리기 위해 키우는 것일 뿐 실제 그 동물에게 자유를 선사하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애초에 유기된 동물을 입양해서 돌보는 것이 아닌 이..

밤카레리조또 [내부링크]

사촌형 집 돌침대 빼는거 봐주고 집에 오는 길에 근처에 있던 순수카레집에 가봤다. 오다가며 보고 궁금했는데 조심스레 들어갔다. 형누나 즘으로 보이는 커플?이 운영을 하시는 듯 했고 다른 손님 한명이 밥을 먹고 있었다. 흰색으로 가득한 벽면에는 드라이플라워와 일본카레와 책들이 전시되있다. 차림판에는 돼지카레 생크림카레 등이 있고 돼지카레를 주문했다. 일본식 카레구나 맛있게 먹었다. 집에 와서 저녁을 준비한다. 카레가 생각난다. 있는 재료로만 카레리조또(리소토)를 만들어보았다. 재료는 생쌀 카레가루 밤 버터 마늘 대파 달걀 햄 바게트빵 버터에 생쌀을 볶는다. 버터가 녹으며 고소한 향이 솔솔 넘친다. 쌀에 버터가 골고루 묻으면 뜨거운 물을 붓는다. 썰어놓은 해동밤을 넣고 같이 익힌다. 안익힌 밤은 쓴맛 약간 ..

날아라 쪽파전 [내부링크]

드디어 쪽파를 첫 수확했다. 물도 안주고도 잘 자라더만 끝부분이 좀 말라가는 쪽파부터 뽑았다. 쪽파 종구 하나둘 심은 것이 여러개 분화한 듯 하다. 네군데를 뽑았다. 꽤 많다. 마른 잎끝과 뿌리를 잘라내고 겉도 씻었다. 얼마동안 냉동된지 모르는 조개...를 해동하고 흐르는 물에 씻었다. 부침반죽은 박력분 한컵 전분가루 조금 우유 반 물 반 달걀 하나. 먼저 기름 두르고 데워서 쪽파부터 굽는다. 향신채의 향이 잘 올라오도록 함이다. 쪽파 너비만큼 반죽을 붓는다. 반죽 농도가 높은 듯. 조개를 촘촘히 하나씩 올린다. 그리고! 날아라 쪽파전 한방에 잘 뒤집었고 사진도 잘 찍으셨다. 노릇노릇 구워지면 다시 뒤집는다. 먹음직스럽다. 두꺼워서 좀 질긴 듯 한데 맛있다. 냉동 조개가 오래됬지만 냄새는 안난다. 남은 ..

맛있는 포도잼만들기 [내부링크]

포도를 받아왔다. 딴지 이틀 지나 물러지기 시작해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포도잼을 만들어보았다. 이런 저런 잼이 있지만 딸기와 더불어 가장 많이 먹는 잼이다. 일단 포도껍질을 까서 알맹이만 분리한다. 분쇄기가 있으면 씨채로 다 갈고 싶지만 고모에게 분새기를 줘서 그럴 수 없었다. 씨를 빼야하는데 채에 으깨도 잘 안걸러진다. 결국 포크수저로 으깬 다음 손가락의 감각을 이용해 하나씩 다 뺐다. 한알에 많으면 4개의 포도씨앗이 있다. 포도알과 흐른 즙을 넣고 설탕을 포도 양과 같게 넣어 약한 불로 졸인다. 수분이 거의 다 날아가면 늘러 붙으므로 잘 보고 저어주어야 한다. 식으면 더욱 점성이 생기고 심하게 졸이면 굳는다. 유리병에 담는다. 이 병은 사과망고잼병이다. 우유 잼과 함께하면 너무 맛있다. 잼잼

만능간장? [내부링크]

다진 돼지고기 600g에 간장 3컵 설탕 1컵 넣고 끓였다. 이런 저런 반찬 요리 등에 유용하게 쓰인다 하니 만들긴 했는데 좀 많네 일단 점심 비빔밥에 넣어 먹었다. 그냥 고기 볶아서 먹는 것이 더 맛있으려나...뭔가 아쉬운 맛

추석에는 진안 마이산 1005 [내부링크]

기나긴 추석 연휴 오랜만에 멀리 떠난 여행 길도 막히고 잘못 들어가 한참만에 마이산을 볼 수 있었다. 19일부터 홍삼축제하는데 차막히는 명절에 가자고 해서 고생... 말의 귀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 마이산 진안이 있는 전북지역은 소백산맥이 있어 지질환경이 다양하다. 마이산 관광정보센터 홍삼 족욕탕이 옆에 있다. 걸어서 가는 길 식당은 더덕 등 산나물과 흑돈 요리를 판다. 더덕구이 달걀찜 된장찌개 1인 15000 올라가는 길목에 돼지사육장도 있다. 어린 흑돈? 진안은 흑돈이 특산물이다. 이제 곧 등산로 순환버스가 있긴한데 배차가 15분 마다 그리고 많아야 15명이 탈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 결국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버스에 대한 안내판이 있으면 사람들이 덜 기다릴텐데 기다리다가 돌아간 사람들..

2017 맘프 자원활동팀장 [내부링크]

맘프 팀장... 첫 2회는 음식부스팀에서 짬 냄새 묻혀가며 일했었는데 5년 째 올해는 전도사 옆에서 자리를 지키며 보조했다. 주최한 진행자와 보조는 너무 달랐다. 쉬우면서 어렵기도 한 3일. 현장지원센터 운영 지원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연습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 축제 0925 [내부링크]

지난 봄 하동 북천에서는 꽃양귀비축제를 하여 생소한 꽃양귀비를 구경했었다. 가을이 되어 같은 꽃단지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심어 축제를 열어 구경하러 갔다. 역시 기차를 타고 북천역으로 갔다. 축제장이 역에서 가깝기에 여행하기 너무 편했다. 하동 북천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지도 영문판 지도도 있다. 식당 부스 메밀을 이용한 음식 메밀묵 메밀국수 메밀전병 메밀과자 등 처음보는 과자가 있었다. 돌돌이 과자... 고구마 연근 계피로 만들었고 계피향이 나고 바삭하다. 그런데 씹을 수록 치아에 찐득하게 달라붙는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녹긴한데 단독으로 먹기는 불편하다. 메밀국수로 점심을 해결했다. 막국수를 판다고 되있어서 물어봤는데 막국수는 안하나보다. 메밀면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맛이다. 여러 시식 중 고구마를 ..

2017 외국인근로자 어울림한마당 0924 [내부링크]

창원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진행한 한가위축제 나는 통역지원으로 불리지 않았지만 외국인 행사라 관람하러 갔다. 직원들과 인사하고 캐드 교육받는 학생들도 만났다. 명랑운동회 대진표 한복체험 페이스 페인팅 네일 아트 내외과 진료 경남봉사지회 이미용 무술 공연 청음 풍물단 모범 근로자 시상 개회사 경품 추첨 가수? 각국 댄스 배틀 1경기 빨리 빨리 장대높이 공 넣기 2경기 멀리 멀리 큰공 굴리기 결승공을 손으로 직접 건들면 안되고 머리는 사용 가능하다.천을 꽉 잡고 연동작업으로 팀원과의 호흡이 중요한 단합 경기네팔인의 통역을 시작으로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었다. 댄스 배틀 2 다리 쫙~ 3경기 높이 높이 풍선탑 쌓기 배터리가 부족해서 마무리 진행을 못 찍었다. 생소한 경기 규칙을 알려주려고 몇번이나 설명하고 ..

시들어버린 함안 해바라기축제 [내부링크]

해바라기 축제를 갔다. 예전에도 가봤지만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느낌을 가지고 떠났다. 출발 전에 축제가 조기 종료됬다는 것을 알았다. 이유인 즉 너무 가물어서 해바라기가 일찍 지고 씨앗이 익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가을 꽃 축제를 갈까 했지만 하동 창녕은 2시에 가기에 시간이 애매해서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향했다. 요즘 가을 날씨라 하기에 햇빛이 너무 강했다. 아이스크림 먹으며 도착. 더워도 하루아침에 다 지진 않을 테고 커다란 해바라기가 우리를 기다릴 것이다. 그래도 꽤 사람들이 와 있다. 아마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겠지 예전에 봤던 것들이 생각난다. 각양각색 형형색색으로 해바라기 꽃을 표현하며 해바라기 축제를 알리고 있다.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 이 집 이런 곳에 인형을 걸..

컴맹의 컴퓨터 수리하기 0918 [내부링크]

우리집 컴퓨터는 내가 집에 없던 때 새것으로 교체되었다. 사양이 뭔지 얼마정도하는지 모른채 10년 가까이 사용해왔다. 몇달전부터 전원이 바로 켜지지 않는 이상이 생기더니 몇주전부터는 시작창과 모든 프로그램을 들어가거나 특정 작업을 하려면 일명 프리징이라는 멈춤이 생겼다. 디스크정리나 클리너 등의 프로그램조차 실행할 수 없다. 어떠한 방법도 안통하고 재부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것도 재부팅 시 중간에 멈춰서 또 재부팅하는 경우도 생겼다. 느리지만 인터넷과 게임은 되는데 다른 작업이 불가하니 불편함을 느끼고 컴퓨터 교체에 대한 생각이 점점 생기는 순간이였다. 아버지께서 출근길 수리점에 맏겼지만 오래됬다는 말에 포맷도 안해주고 수리를 포기하는 일이 생겼고 컴퓨터를 잘 아는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고 또 고..

쪽파심기 0916 [내부링크]

어시장에서 쪽파 천원어치 샀다. 천원어치인데 아주머니께서 많이 넣어 주셨다. 8월 말 9월 초에 심으면 추석 즈음 파김치 담글 수 있다한다. 가을 들어 일조량이 많이 줄었다. 나란히 맥인 식물은 그물매보다 일조량 영향을 적게 받는가 쪽파 윗부분을 좀 잘라내고 심어야 잘 자란다던데 어느 블로그 실험글을 보니 자르나 안자르나 구분도 안가고 차이가 없다길래 나도 몇개만 잘라 심었다. 그 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거름삼아 뿌려놓고 방치한 흙을 정리하고 3개의 화분에 나눠 심었다. 내일 태풍이 지나가며 비 오기를 기다렸지만 작성하는 지금까지 필요한 비는 오지 않았다. 구입한지 좀 되서 싹이 이미 올라오고 있어 뿌리는 금방 내릴 듯 하다. 예전에 양파 심을 때는 잎을 파먹는 벌레가 있었는데 쪽파도 비슷한 병충해를 입을..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 [내부링크]

아침 일찍 진해문화센터에 도착해 둘레길 걷기대회에 참가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현장접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기 놓인 상품들을 보라 누가 이들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응모권을 제출하고 나도 참가상품을 받았다. 그거슨 빠알간 텀블러 사회자가 나왔다. 유랑극단 박요한이란다. NC다이노스 응원단 축하공연 및 몸풀기 체조 안상수 창원시장 경남은행장 노회찬 국회의원 창원시의회장 경품추첨 두구두구두구두구 따란 축하 오 지나가는 길 아버지와 악수 콩국 및 차 커피도 있다. 축포 출발! 경남은행 마스코트 우리가 가는 곳은 장복산 등산로 해발 582.2m 오르고 또 오르건만 속도가 너무 느리다. 계곡을 건너는 좁은 다리가 있어서 반환점에서는 시원한 냉수와 즉석 복권이 기다리고 있다. 나의 운을 시험해본다. 5옷 문화상품..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내부링크]

산청 한방약초축제에 갔다. 입구 들어서자 농특산물 판매장터가 보인다. 넓고 이것저것 약초 약재들이 많다. 오곡현미빵 여러 축제장을 가봤지만 오븐을 들고와서 빵을 굽는 것은 처음 본다. 왜 엿장수나 뻥튀기 아저씨들은 머리가 길까 티비로도 못본 약초들도 있다. 상황버섯차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나온 자원활동가들 누에고치 공예 약초동동주 약초맥주 용과? 고구마칩 기바위빵 드라마 허준 주인공 국민배우 전광렬 팬사인회 어릴 때 재밌게 봤었다. 문을 여시오 침을 놓겠소 기다리시오라는 묵찌빠 게임이 생길 정도로 어린 세대에도 유명했다. 알쏭달쏭 선거법 퀴즈 하수오칵테일 산청군수 방송촬영 떡매치기 약초비빔밥 약초향기탑에서 YTN 리포터 육우 시식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되서 아쉬웠다. 동의보감관 들어가보려 했으나 바깥을 ..

닭가슴살 무조림 [내부링크]

여름무는 맛이 없다고 하더라. 그래도 무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수육만들 때 산건데 무쌈, 무나물도 못만들고 냉장고에서 잊혀져가다가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 요리 준비를 했다. (일찍 일어난 이유는 일찍 잔 것도 있지만 4시 즘 오른팔을 무언가에 물렸기 때문이다. 범인은 귀뚜라미!) 재료는 무 한개. 커봤자 큰 냄비에 다들어가니까 남은 무 다 썰었다. 무가 주인공이니 양념이 잘 베이도록 얇게 썬다. 그리고 닭가슴살과 어울리는 채소 마늘 양파 파 볶음용 멸치는 기름 안두르고 먼저 볶는다. 양파와 마늘도 넣고 무를 깔고 물을 붓는다. 아 냄비가 작다. 큰냄비로 이동 양념은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새우젓 멸치액젓 깨소금까지 넣었는데 간장이 장아찌용 초간장이라 신맛을 잡아주기 위해 설탕과 사카린을 넣었다. 처음부터 그냥 ..

머핀틀 이용하기 0904 [내부링크]

전에 과자먹고 통에 있던 머핀틀을 모았다가 생일 파티에 들고갈 머핀을 만들 때 썼다. 시험치는데 체력 보충을 위해 홍삼액을 넣으려고 했으나 홍삼통 뚜껑이 안열려서 포기하고 쵸콜릿 계피 호두 등으로 전자렌지 머핀을 만들었다. 중국 술도 넣었다. 모양만 그럴 듯 하다.

돼지 뒷다리 수육 도전 0904 [내부링크]

오랜만에 요리다운 요리를 하고 싶어서 과감히 두툼한 뒷다리를 샀었다. 부재료도 양파 무 대파를 사서 다시마 멸치 마늘 생강 된장과 함께 육수를 내고 커피옷을 입힌 돼지고기와 닭가슴살을 진한 육수에 넣고 푹 삶았다. 삶고 나니 크기가 반으로 줄었다. 애초 지방이 적은 부위인데 수분까지 빠져서 그런가 조금 질기다. 오히려 닭가슴살이 맛을 가져갔나보다. 허기진 상태에서 만들다보니 맛동산을 조금씩 먹어서 입맛도 엇었고 내일 다시 먹어야지 양배추 찌다가 냄비 태웠다. 수육 삶는 시간 40분은 긴 듯 하다. 부위가 문제인가?

구피 의문사 0902 [내부링크]

두마리 중 한마리가 아침에 죽은 채 발견됬다. 이제 암컷 한마리다. 밥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준 듯 한데 물이 탁했나? 급히 수조 청소를 해주고 치어 수조도 물을 갈았다. 남은 치어는 5마리인데 양파망 채로 건져 내려다가 한마리가 끼여서 꼬리가 살짝 휘었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없고 건강히 회복하는 중. 0904 아침 어제밤 비실비실하더니 결국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죽어있었다. 밤 귀가 후 저녁에 움직임이 둔하던 치어 한마리가 바닥에 주검으로 발견됬다. 이로써 치어 3마리 남았다. 0922 3마리 치어들이 한마리씩 죽었다. 며칠 전 한마리 어제 한마리 오늘 한마리...먹이 반응도 없고 밥을 안먹더니 기어이 죽었다. 물 온도는 30도가 넘지 않게 해주고 미리 담아 놓은 물에 키웠는데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 ..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 2차 예선 [내부링크]

예선 통과한 열팀에게 축하하고 본선에 더 감동적인 공연을 바란다.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b2B_pskBwDI 옵티2 쓰는 중 매우 불편.사진 영상 업로드 불가글 작업 중 창 내리고 다른 작업했다가 복귀 시 입력내용 지워짐.키보드가 화면 가림.

구피를 또 보내다 0818 [내부링크]

스텐 대야로 크기를 확장한 수조를 밖에 며칠 두었었다. 어제 구피가 잘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오늘 낮에 보니 암수 한쌍이 안보이고 다른 암컷도 빌빌댄다. 헉 어디갔고 얘는 왜 이러나 싶어 보니 뜨거운 햇빛이 유리뚜껑에 의해 온실처럼 뜨거워져 물을 데우고 있었다. 손을 담그니 따뜻했다. 이틀전 해가 떳을 때도 잘 있었고 어제 밤은 비가왔는데 한계점을 넘었나보다. 사라진 두마리는 어디로 갔는지 주검도 안보이고 비실거리던 한마리는 외출시간이 다가와 죽음을 지켜보지 못하고 그냥 건졌다. 살아있는 2마리는 항아리 뚜껑 어항에 급히 새물 받아서 넣었다. 구피들이 산소가 부족한지 계속 헐떡이고 산소라도 더 넣어줄 용도로 고장난 공기 펌프를 고쳐보려고 다시 테스트하는 도중 이것은 공기펌프가 아닌 측면여과기이고 잘 작동..

나에겐 너무 많은 깻잎 나물 [내부링크]

농사하는 막내고모에게 깻잎을 받았다. 3봉지인데 너무 많아 한봉지도 겨우 데쳐서 깻잎나물 만들었다. 끓는 소금물에 데쳐서 찬물로 헹구고 참기름1 간장3 들깨가루 후추 조금 넣어 간했다. 먹어보니 간이 좀 약한 듯 2번째 봉지는 씻어 놓고 데칠 엄두가 안나고 마지막 봉지는 그냥 냉장고에 넣었다. 너무 많아서 못먹게 되기 전에 다먹어야 하는데 주식을 깻잎으로 바꾸고 반찬으로 고기를 먹어야 할 판이다.

비가 와도 야구관람 0811 [내부링크]

첫 야구관람을 스카이박스에서 보다니! 롯데를 NC가 이기고 있는데 비가오더니 경기 중단. 다행히 비가 그쳤다. 경기 재개. 연장까지 갔지만 역전패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20170721, 23 [내부링크]

21일 23일. 덕수궁과 서울시립미술관에서의 하이라이트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을 구경했다. 서울에 3일동안 있으면서 그분의 지도 하에 종교평화여행을 잘 할 수 있었다.

수컷 구피 어항 탈주 용궁행 [내부링크]

아침 구피들이 잘 있나 보는데 아무리 찾아도 5마리다. 전복껍데기를 다 들춰도 안보인다. 혹시나 어항 주변을 보니 뜨거운 바닥 위에 말라있다. 유리뚜껑 좁은 틈사이로 탈주했다니 못나갈줄 알았는데 냐의 불찰이다. 이제 암4 수1 치어6 치어를 더 낳아야할텐데 수컷 혼자 벅차려나 암컷에게 접근도 잘 안하는 듯 하다. 틈은 손수건으로 덮었다. 장군천에 들려 자세히 보니 우렁이가 보이고 수초도 많다. 물달팽이 10마리는 알낳고 부화도 다 했으니 다시 풀어주련다.

시원한 계곡 거창 수승대 170804 [내부링크]

더운 여름 거창 수승대 방문 거창연극제가 진행 중인데 저녁에만 공연한다. 공연보고 돌아가기에 너무 늦다. 낮에 공연하기에 야외는 너무 덥고 실내공연장을 본 듯 한데... 위천이 흐르는 수승대는 함안입곡군립공원과 비슷한 지형이다. 민물고기가 살고 깨끗해 보이던데 물놀이에 취사객에 금새 오염되지 않을까 원산지가 의심스러운 중국산 봉평메밀막국수 셰익스피어 원각사 거북바위 은행나무극장 광대

2017 다문화역사기행여름캠프 [내부링크]

올해도 어김없이 더운 여름을 즐기기 위해 다문화역사기행여름캠프에 참가하였다. 일정은 상림연꽃단지를 지나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이틀을 보낸 후 합천 물박물관과 영상테마파크와 작은 청와대를 보고 귀가한다. 첫날 버스 이동 중 비가와서 조금 걱정했지만 밤에 그쳤고 둘째날은 흐린날에 야외 경기를 하기 딱 좋았고 셋째날은 밖에 나가기 다소 힘든 강열한 햇빛이 내려쬤다. 몇몇 국가들이 일정이 곂쳐 참여인원이 줄었지만 이주민들은 어느때보다 재밌게 놀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고, 활동가들도 KT&G 상상유니브 팀들과 함께 여름캠프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였다. 작년에 왔던 분들이 적었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사귀며 경험자로써 안내하려고 하였다. 변수가 생겨 고생을 좀 했지만 큰 사고없이 캠프가 진행되 다행이..

웃음이 나오는 토마토 펜네 [내부링크]

펜네를 샀다. 그리고 토마토 소스도 종류가 많았는데 그 중 바질이 들어간 바실리코 소스를 샀다. 마지막으로 수확한 끝물 토마토...방울토마토 아니다. 물 끓이며 데친다. 건져내고 소금을 넣고 펜네면을 삶는다. 포장에 10분 삶으면 된다고 적혔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닭안심을 볶고 후추를 뿌린다. 향이 좋은 중국 술을 넣는다. 닭이 다 익으면 바실리코 소스와 으깬 토마토를 넣는다. 펜네가 다 익으면 섞는다. 장식...청계란 깻잎 장어꼬리로 눈코잎을 만들었다. ㅋㅋㅋ웃어요. 맛있다.

청계란두부부침 [내부링크]

일본가기 전 사놓은 부두가 그대로 있다. 반찬으로 구워 먹든가 국에 넣어 드시라고 사놨는데... 달걀은 갯수가 좀 줄었나 드셨나보다. 5일 동인 재워주고 먹여주니 살이 좀 찐 듯 하다. 집에 오니 밥먹는게 이렇게 귀찮을 줄이야. 그래도 해먹어야지 청계란두부부침 먹기 좋은 크기...말랑한 두부에게 의미있는지 모르겠지만...로 자르고 소금을 뿌려 물기를 쫙 제거한다. 두부가 단단해진다는데 포장을 보니 국찌개용이다...애초에 아주 무른 두부다. 청계란에 후추, 카레가루, 마늘을 다져 넣고 두부에 옥수수전분을 뿌리고 달걀옷을 입혀 굽는다. 식빵토스트같이 생겼다. 맛은 괜찮은데 물기가 많은 두부라 싱겁다. 청계란 하나 3천원 두부 한모 천원으로 4천원짜리 반찬이다. 어제 진주터미널 근처에서 먹은 두루치기가 생각난..

수컷 구피 솔방울병 용궁행 170707 [내부링크]

증세를 확인하고 3일만에 죽었다. 비늘이 곤두서고 빠지며 배가 빵빵하게 부풀며 움직임이 둔하다. 생각할 때마다 내 팔털도 곤두선다. 여러 사례들을 찾아서 격리 환수 소금물욕을 시도했지만 버티지 못했다. 옥상 텃밭에 고이 묻었다. 수컷 3마리 중 가장 아름다운 꼬리지느러미를 지녀서 더 안타깝다. 치어가 지금 7마리인데 그 후손들이 있길 바란다. 못난 집사를 만나 일찍 보낸 것 같아 미안하다. 양력이지만 7월 7일...용궁에서라도 멋진 짝을 만나길...

억소리나는 옥수수과자 [내부링크]

지인 집들이 간식으로 오랜만에 과자를 만들었다. 장을 보고 왔는데...집에 밀가루가 있었던 것 같았는데 없다. 시간도 없다. 옥수수전분 뿐이다. 옥상에서 말린 옥수수를 직접 녹즙기로 빻은 옥수수가루. 3번 빻았는데 아주 곱지는 않지만 베이킹에 쓸 만큼은 되는 듯. 그러나 입자가 너무 딱딱해서 씹기 불편... 옥수수가루 2 설탕 2 식용유 2 우유 2 달걀 노른자 1 옥수수전분 4정도 소량이라 한번에 반죽한다. 동그랗게 말아 눌러 전자렌지에 돌린다. 30초 또는 1분 단위로 돌리며 중간중간 열어서 김빼주고 익은 정도를 확인한다. 익긴 다 익었다. 타지는 않았지만 수분이 적어 바삭을 넘어 퍼석한 느낌...물없으면 먹다가 억소리 날 듯 그러나 강렬한 옥수수향이 솔솔 다음에는 수분이 좀 더 많은 머핀으로 만들어..

멸종위기천연기념물지킴이 활동 0624 [내부링크]

영월 장릉 물무리 생태습지 탐방. 장수하늘소 생태교육 및 곤충박물관 견학. 동강 환경정화.

한밤중 유기견 신고 [내부링크]

유기견. 귀가 길 개 한마리를 발견했다. 동네 어디서든 볼법한 개. 목줄흔적에 사람에게 길들여졌는지 따라온다. 쓰다듬으니 꼬리흔들며 눕는다. 황색의 짧은 털이 빠진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열어두면 집안까지 들어갈 태세로 현관 앞에서 기다린다. 배가 고플 듯 하여 남은 캔참치와 물을 주니 앞발로 야무지개 잡고 잘 먹는다. 옥상 계단도 서슴없이 올라가더니 옥상 주위를 둘러본다. 자신이 지금 어디인지 확인하는 것일까? 도망친걸까 버림받은걸까 법회 때 대화가 생각난다. 인과... 주는만큼 받지 못했거나 받은만큼 주지 않았겠지. 주인 혹은 다른 무언가에 의해 이 개는 한밤중 도로를 배회하다가 다행히 동물애호가인 나에게 발견된 것이다. 작년 설날의 송골매 습격사건이 떠오른다. 그때 뜬금없이 현관문을 두드리는..

청계란 오골계란 선물 [내부링크]

청계가 낳은 청계란이다. 백계란인줄 알았는데 희미한 푸른빛이 보인다. 콜레스테롤은 전혀 없고 오메가3가 풍부하다고 한다. 알하나당 3천원? 백란도 제대로 먹어본적 없는데 청계란이라니 오골계란도 검을줄 알았는데 연한 황색이다. 가운데만 긴것보니 달콤한맛인가...

잘익은 토마토 첫 수확 [내부링크]

토마토는 붉게 변했고 잘익은 주인공은 나야나 하며 맛보란 듯이 자신의 속살을 터트렸다. 가장 잘익은 4개만 수확했다. 껍질 부분이 약간 새콤하지만 안쪽 과육은 부드럽고 달다! 토마토 향도 좋다. 크기가 작은 것이 아쉽지만 이정도 맛을 보는데 문제랴 손대면 터질정도로 다익은 토마토는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된다. 후숙토마토는 비교할 감이 아니다. 나머지 토마토도 완전히 익으면 따먹어야지

얼룩이강낭콩 마지막 수확 170623 [내부링크]

작년에 사서 심고 6개 남은거로 올해 심었는데 하나만 발아해서 겨우 수확했다. 29개. 쭉정이도 있고 크기도 작다. 밥해먹기에 콩 수가 너무 적다. 아직 6월이고 한여름에도 자라니 몇개는 먹고 다시 심어야지

2017년 6월 16일 일기 [내부링크]

점심 콩밀면먹으며...결국 풍물단에 참가하기로했다. 단장님의 설명. 돈, 시간, 열정... 돈은 그간 벌어놓은 것이 있지만 이제 기본요금 통신비보다 더 나갈 익숙하지 않은 금액 시간은 남고 열정은 넘친다. 이제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할 것이고, 운전면허 새로 시험처야하고, 요리에 클라이밍을 취미로 배우고 싶다. 이번 기회 풍물에 대해 흥이 넘칠 정도로 익혀보자 지현이형의 발자국을 따라오다가 머무른 곳. 이제 떠나고 정현이형을 따라간다. 선택을 후회하지 않겠지? 저녁 햄버거 kcrp 4강 동북아평화와 종교청년 차가 막혀 1시간이나 늦었다. 필기한 단어...리트머스 그 외... 강의 자료받으면 훑어봐야지 야식 찹쌀호떡 신부님께서 데려다주신 광장시장 술을 기울이며 회포를 푸는 사람들 내가 본 먹거리들은 김밥 ..

벌레먹은 상추김치 [내부링크]

상추가 크게 자라지는 않아도 새 잎이 계속 올라오고 물을 늦게 주면 오래된 잎이 말라버린다. 집에 육고기가 있으면 싸먹기라도 할텐데 아직 제사 생선들이 많이 남아서 싸먹기는 그렇고 고민하던 참에 마침 ebs 최고의 요리비결 방송을 보고 상추김치를 만들어보았다. 재료 상추 고추가루 다진마늘 새우젓 소금 설탕 깨 옥수수전분(감자대신) 상추잎만 조심히 따야하는데 따다가 작은 상추대를 꺽었다. 잎이 남긴했는데 다시 자랄 수 있을까? 물에 씻고 이물질을 보니 역시나 작은 벌레들...나비의 애벌레까지 발견됬다! 애벌레는 다행히 죽지않아 페트병에 깨끗한 상추와 일단 보호. 처음 발견한 날은 초록색이였는데 그 후 갈색으로 변함. 검색 결과 도둑나방 유충으로 추정. 약하나 안치고 자연의 힘으로 자라는 것이 신기하기만하다..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7기 3차 캠프 20170526~28 [내부링크]

얼마만의 활동인지...매년 겨울은 평소 방문하기 힘든 DMZ의 두루미를 보러 간다거나 화천의 산천어축제에 참가하여 캠페인활동을 하거나 하는데 작년 11월부터 조류독감의 전국적인 전염으로 인해 겨울캠프는 취소되었다. 그리고 대학생들이 중간고사를 마치고 난 후 7기의 마지막 캠프가 진행되었다. 그 3일중 첫날 저녁은 나의 일정이 곂쳐서 토요일 낮에 화천수달연구센터에 도착했다. 그립고 반가운 얼굴들 귀여운 동물들 포근하기엔 조금 더운 파로호와 자연환경. 도착하기 전 통화를 통해 들은 내용은 수달사 울타리 보강을 하려고 했으나 새끼 출산으로 인해 민감해지는 시기라 시멘트 작업은 연기되었다. 작년 5월 6기 4차 캠프 때가 기억난다. 수달이 울타리 땅을 파서 도망친 사건이 있어 바닥을 못파도록 40kg 시멘트 나..

2017경남반려동물박람회 [내부링크]

반려동물 박람회 구경하러 갔다. 구피를 키우고 있어 혹시 수생동물 물품도 있나 싶어 둘러봤지만 많지는 않았다. 카사바칩 이건 사람간식 아프리카에서 가장 생존율이 높은 동물은?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소주값 아껴서 주인님 핀하나 목걸이가 탐스럽구나 하나 사주지 않으련? 개 식용 반대 전국민 서명 운동 다리짧은 개 튀김우동과 유부초밥

새가족 구피 0517 [내부링크]

제사 후 고모가 줄게 있다며 차에서 어항에 든 구피를 가져오셨다. 구피라니? 조카들이 키우던 구피가 번식을 너무 잘해 분양?해서 나도 키워보라하신다. 어릴적 무당개구리와 붉은귀거북을 잠깐 키워본적 있지만 물고기는 키워본적 없기에 한번즘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천기단활동하면서 생명을 소중히해야 하기에 섣불리 키울 마음이 없었는데 직접 받으니 이참에 키우기로 했다. 암4 수3 7마리이다. 수조에 둬도 잘 지낸다지만 좁아보여 집 구석에 먼지 쌓인 항아리 뚜껑을 물로만 씻어 사육환경을 만들었다. 언제적 전복껍데기인지 모르지만 혹시나 염분기가 남아있을까 역시 물로만 씻었다. 사료가 없어 뭘 먹이지 생각하다가 달걀노른자를 으깨어 주니 너무 잘 먹는다. 다른 제사음식들을 잘게 다져 줘봤지만 달걀만큼의 반응은 ..

상추옮겨심기 [내부링크]

진작 넓게 심었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옮긴다. 거름이 많은 흙이라 잘 자랄 것이다. 퍼낸 흙 일부는 옆 화분으로 옮겼다. 무럭무럭자라라. 토마토가 눈에 보일 정도로 자랐다. 첫토마토는 지름 3cm정도로 자랐고 두번 세번째 토마토도 자라고 있다. 토마토 꽃이 아직 피는 것도 있고 꽃이 완전히 지고 떨어진 것도 있다. 아마 수정을 못하면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밀어주기위해 꽃받침까지 떨어트리는 것 같다. 세워놓기만 한 지지대에 옆으로 누운 줄기를 실로 묶어 세웠다.

상추 첫 수확 [내부링크]

손가락만한 길이의 상추가 손바닥만한 크기로 자랐다. 9그루를 같이 심은 상추들은 서로 부대껴서 잘 자라지 못하는데 2그루만 심은 상추는 화분 밖으로 뻗어 자란다. 아무래도 9그루 중 골라서 옮겨 심어야겠다. 물을 못주고 외출한 날 하필 날이 더워 몇장 말라 못먹게 되었다. 그 잎들을 뜯으니 밑에 작은 애벌레들이 있었다. 그늘삼아 쉬며 잎을 뜯고 있었겠지.

생기에 중독되는 하동북천 꽃양귀비축제 [내부링크]

양귀비는 아편이라는 마약으로 유명하지만 마약성분이 없는 관상용 꽃양귀비(개양귀비) 축제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하동으로 또 떠났다. 축제 위치가 북천역 바로 옆이다. 무궁화호 타고 한시간 새빨간 꽃밭이 보인다. 빨간 양귀비꽃뿐만 아니라 하양 주황 노랑 분홍 양귀비꽃도 있고 다른 종류의 꽃들도 많이 피었다. 가시돋은 꽃망울에서 가운데가 갈라지며 꽃이 핀다. 꽃이 지면 열매가 열리는데 마약성분은 없다. 괜찮은 늪도 있다. 연꽃, 부레옥잠과 여러 수생식물들이 수면을 뒤덮었다. 오리도 방생해서 키운다. 사육사가 오리사료를 한바구니 뿌리고 갔다. 사료 한줌을 손으로 퍼서 주니 쪼아먹는다. 이름모를 꽃들 물매암이 2마리, 작은 물고기와 커다란 우렁이 왕고들빼기 시범포 꽃등애 꿀벌 바깥 도로 변 하천인데 여기도 개양귀..

악천후 속 황매산철쭉제 [내부링크]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은 산청과 합천 사이에 끼어있고 올해부터 철쭉제를 같이 진행한다고 하여 두번 나눠 갈 일 없이 한방에 볼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그 어느 군에서 가더라도 교통이 불편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나로써는 산청에서 산으로 가는 것은 다시 돌아오는 샘이라 오래걸리고 합천에서 가기에도 교통편이 좋지 않아 며칠 고민했었다. 결국 어제 제사를 후딱 정리하고 잠을 줄이며 아침차를 타고 합천 터미널에 도착했다. 터미널에서도 황매산 완행버스가 하루에 3대정도 있고 9시즘 도착한 그때는 10번 용주 대병 방면가는 군내버스를 타고 황매산 만남의 광장에 내려서 입구까지 30여분을 걸어 갔다. 한참 쌩쌩 달리는 차들과 같이 길을 가다보니 저 멀리 입구가 보였다. 철쭉군락지로 가는 입구다. 비포장도로의 시작..

저도연육교와 해양드라마촬영장 [내부링크]

콰이강의 다리라 불리는 저도연육교와 해양드라마촬영지. 다리와 촬영지가 새단장을 했다하여 다시 찾아갔다. 어린이날 이후 가족여행객들이 많고 지난번 방문과 다른점은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눈에 띄게 있다는 것. 장어는 직접 구워주셨는데 맛있었다. 반찬도 장아찌, 김치, 참기름 등 직접 담근 것이라 함. 촬영지는 깔끔해진 듯 한데 옛 소품들도 정리를 했는지 건물만 남은 듯 하다.

봄비가 내리는 광양매화마을 [내부링크]

봄비가 살며시 내리는 홍쌍리 매화농원. 하얀 매화는 지고 없지만 초록빛 담은 매실이 살찌고 있다. 폰이 방전되어 사진을 더 못찍었다. 내년에는 3월에 매화를 한가득 보고 싶다. 그리고 청매실이 아닌 잘익은 황매실도 먹어보고 싶다. 저녁은 섬진강의 제첩비빔밥과 제첩국을 먹었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광양불고기는 읍내에 가야 먹을 수 있고 멀어서 못먹고 대신 매실 젤리와 사탕 사왔다. 매화마을은 하동에서 가는 길이 빨라 진주 하동으로 거쳐 갔다. 택시를 타고 마을로 갔는데 머리가 희끗하신 기사님도 머리를 길러 묶고 있었다. 하동의 축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보이는 수많은 장독들 아이스크림은 안팔더라 저 멀리 보이는 섬진강 씨앗을 날린 민들레 동백꽃 어린 매실 단풍나무? 하얀꽃 매실..

창원 진동 미더덕 축제 [내부링크]

우리고장 축제가 또 있네. 이름하여 창원진동 미더덕 불꽃낙화 축제 미더덕은 찌개와 찜으로 많이 봤지만 생미더덕 작업하시는건 처음 본다. 칼로 미더덕 흡착판부분을 잘라내고 몸통 중간에서 칼로 도려내면 껍질이 잘려나가고 속살이 보인다. 얼마나 숙달하셨는지 안보고 하신다. 저녁은 미더덕덮밥. 생미더덕은 처음 먹어봤다. 식감은 멍게와 비슷한 흐물흐물~ 껍질부분은 씹어먹는 것이 오독오독보다 좀더 딱딱한 느낌이라 많이 먹을 음식은 못되는 것 같다. 살만 먹는다면야 해산물의 비린맛은 없고 약간 쓴맛?이 느껴지는데 그 것이 맛있다. 노점가게는 만원 실내 식당은 만삼천원. 미더덕 한봉지는 보통 오천원이고 미더덕과 비슷한 오만둥이는 그 반값이다. 오만둥이 역시 각종 해산물 요리에 사용한다. 불꽃낙화행사는 어제 마쳐서 아쉽..

토마토 상추 모종심기 [내부링크]

토마토 6그루 2천원 상추 11포기 1천원 구매. 새벽에 비가 와서 촉촉히 젖어 수분을 머금은 땅은 모종을 포근하게 감싸주었다. 간격 30cm정도라 했지만 그만큼 폭이 안나온다. 담아온 비닐로 흑색멀칭까지 했다. 크기를 맟추고 한것이 아니라 가장자리 정리가 아직 안됬다. 과실이 크게 열리는 채소는 지지대를 해야한다. 가져오는 사이 시들해졌고, 전에 사용했던 우산살을 다시 꼽았다. 어느 정도 생기를 회복하면 실로 느슨하게 묶을 것이다. 상추도 널찍이 심었다. 씨를 사서 심고 싶었는데 이게 편하긴 하겠다. 강낭콩은 땅위로 싹이 드러났다. 물그릇에 다긴 콩은 2개가 움트기 시작했다. 대파는 생기를 잃어 뽑았다. 약 안치고하려니 어떤 피해를 입을지 걱정이다.

창원 천주산 진달래 축제 [내부링크]

봄맞이하러 진달래 축제를 하고 있는 천주산에 갔다. 어제는 흐렸는데 오늘 날씨가가 매우 좋았고 더워서 외투를 벗어 들고 다녔다. 진달래 축제인데 입구쪽은 벚꽃만 보이다가 좀 더 걸어 올라가니 진달래가 드문드문 보이더라.

자바게임랜드 펌프 프라임2 [내부링크]

두둥! 펌프 프라임2! 작년 말에 새 기계들어온 후 프라임2로 금방 업데이트됬다. 일반 모드에서 곡이 31곡...적다. 확장모드는 아직 안해봤다. 클래식 곡은 여전한데 케이팝이 적은 듯 난이도 10의 계단은 여전히 어렵다. 두겜뛰고 땀을 식히며 헌혈의 집으로 향했다. 헌혈의 집 경남대점 헌혈 서포터즈라 3월이 가기 전 오랜만에 전혈했다. 5분도 안되어 끝나 놀랐다. 몸이 덜 식어 땀을 계속 흘려 간호사도 놀랐다. 휴대폰 거치대를 선택했다. 블랙과 핑크 중 그래도 색이 있는 거치대를 골랐다. 여행가서 좀 쓸만하겠지

대파심기 들깨싹뽑기 강낭콩불리기 [내부링크]

대파와 같은 부추속 식물들은 잘 심으면 또 자란다. 심지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는데도 잘린 부분이 자라더라. 그래서 뿌리남은 부분 세개는 남겼놨다가 심었다. 두개는 붙어있다. 대파는 잡초가 자라지 않게 멀칭해줘야한다. 하지만 씨를 심은 것도, 묘종을 심은 것도 아니고 아직 추워서 눈에 보이는 것만 뽑고 봄동겉잎으로 덮었다. 대파는 추운날도 잘 견딘다하고 조선대파? 외대파?에 따라 다년생 구분도 하던데 이건 모르겠다. 찾아봐야겠다. 작년에 키웠던 들깨의 씨가 퍼져서 다시 싹이 자란다. 하지만 연작을 피하고자 이 화분에서 자란 싹은 다 뽑았다. 다른 화분에 3개 자라고 숨은 씨도 많을 것이다. 작년에 수확 시기를 놓쳐 비바람에 다 흩어져버렸다. 깻잎은 정말 많이 먹었다. 작년에 심고 남은 얼룩이강낭콩 여섯개...

집밥의 여왕 묵은지떡볶이 [내부링크]

일반 냉장고 정리하다가 묵은지가 또 있다는 것을 알았다. 김치냉장고에 든 것보다 골마지가 더 낀듯하고 더 신듯 하다. 냉동실에는 떡국 떡이 아직도 많이 남아 둘을 같이 요리해봤다. 묵은지랑 떡이랑? 검색 ㄱㄱ 묵은지 떡볶이가 가능하다. 집밥의 여왕이란 프로그램에서 이현영의 요리를 보고 따라 만들어보았다. 채소가게에서 필요한 재료를 사왔다. 느타리버섯 브로콜리 마늘 양파 집에 있는 재료는 토마토 떡 묵은지 꿀 간장 1. 마늘과 양파를 물에 볶는다. 기름이 아닌 물에 왜 볶는지 모르겠다. 2. 깨끗이 씻은 묵은지 떡 토마토 브로콜리 느타리버섯을 넣고 볶아주며 익힌다. 3. 간장과 꿀을 넣어 달콤하게 간을 한다. 아쉬운점 굳어버린 꿀을 해동하고 간장이랑 준비하는 동안 떡을 못 볶아 눌러붙었다. 불을 꺼놨어야했..

오이닭살 고추장무침 [내부링크]

한봉지양의 아주 많은 오이를 받았다. 생으로 먹어도 신선하고 맛있지만 반찬을 만들기 위해 닭과 어떤 요리가 가능한지 찾아 만들어보았다. 닭고기를 익히려면 불에 볶는 방법이 편한데 찾아본 글에는 닭을 찌고 오이와 무침으로 만들었다. 오이가 참 길다. 재료는 닭가슴살 한쪽과 오이 2개 오이는 채썰어서 한티스푼 소금으로 절였다. 닭고기가 냉동이라 전자렌지로 해동했더니 겉이 익어? 잘라보면 참치회인줄 소주 반잔과 후추로 숙성시킨다. 크~ 취한닭 대파를 파파 잘라 덮어 찜통에 찐다! 찌는 동안 양념을 만든다. 고추장 1, 매실액 1, 물엿 1 맵시달 초장대신 비슷하게 만들어보았다. 장갑끼고 넘쳐 흐르지 않게 조심히 무친다. 반찬 통에 잘 담는다. 간간히 생강절임도 넣었다. 쪄서 그런지 닭가슴살이 퍽퍽하지 않고 오..

묵은지감자탕 170317 [내부링크]

우거지가 떠나고 김치냉장고에 묵혀둔 묵은지로 감자탕을 만들어보았다. 남은 뼈가 생각보다 많다. 일단 물에 두시간 이상 담궈 총맞은 것처럼 핏물을 뺀다. 흐르는 물에 잘 행구고 새물을 받아 끓인다. 묵은지 등장 아이셔 평소 김치 잘안먹는다. 신김치는 더 안먹으니 깨끗이 씻어서 신맛을 뺀다. 묵은백김치가되었습니다. 한번 끓인다. 그럼 물 버리고 행구고 다시 새물받아 끓인다. 가열시간이 길다. 그리고 집에 남은 다시마, 대파, 콜라비를? 넣는다. 양념은 고기양이 많아 두스푼씩 넣었다. 된장 고추장 간장 참기름 고추가루 들깨가루 물엿 설탕 빠진거 없나... 끓으면 묵은지를...묵은지를 넣...넘친다...냄비가 등뼈와 김치의 사랑을 받아주기에 속이 좁다. 부엌 깊숙히 숨어있던 대형 냄비를 꺼낸다. 모두를 포용하는..

쥐치포먹으러 삼천포로 빠지다 20170315 [내부링크]

쥐치포가 먹고 싶었다.평소 질긴 음식은 잘 안먹는데 떠나고 싶은 여행의 욕구와 경남의 특산물을 찾던 중 떠올라 삼천포로 향했다.마침 오늘은 3.15혹시 관련 행사가 있을까 걸어가봤다.3.15의거탑에는 원불교 마산교당과 이주영국회의원의 추모 현수막 화환만 있었다.알고보니 기념탑이 아닌 3.15 묘지에서 행사가 있었다. 창동에서 행사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해서 가봤는데 역시 없었다.평소처럼 아트센터가서 작품들을 보고 오락실에서 펌프 한판하고 삼천포로 떠났다. 삼천포 터미널은 두번째다.전에 남해여행갔다가 삼천포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집으로 왔었다.현 위치는 터미널이고 남쪽에 있는 노산공원, 박재삼문학관 그리고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가서 수산시장, 풍차언덕, 대방진 굴항을 보고 왔다. 터미널에서 해안쪽으로 걸어가..

봄동 알리오 올리오 [내부링크]

오늘 뭐 먹지 봄동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어보았다. 올리브유 대신 카놀라유가 있고 마늘, 양파, 대파는 충분, 채소만 넣기에 허전해서 오리고기를 추가했다. 면은 남은 칼국수면, 이제 다 사용했네 소금 후추로 간했다. 간단한 요리 면을 먹는건지 머리카락을 먹는건지 ㅋㅋ

그녀는 삼성동 나는 하동 삼성궁 [내부링크]

지난 여행은 하동의 남부 화개장터와 최참판댁을 갔고 이번 하동 여행은 삼성궁 청학동과 오는 길에 산청 남사예술촌을 들렸다. 청학동은 어릴적 서당의 모습으로 본적이 있다.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를 황~ 요즘은 훈장님의 지도로 예절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들었다. 삼성궁은 뭐지? 삼성의 묘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지만 어마어마한 돌 궁이라는 것을 검색하고 출발. 날씨는 점점 봄날씨가 되가며 포근하다. 길안내를 따라 갔는데 지도에 주차장에서 삼성궁이 보이는데 가는 길이 안보여 두바퀴를 돌았다. 길을 묻고 물어 삼성궁 도착. 청학선원 삼성궁 배달민족의 어쩌고 저쩌고 옛 학자들이 공부하던 곳 성인 7천원 입장료 물소리에 따라간 그 곳은 지리산의 서늘함을 알리는 얼음 언 계곡 계곡을 지나면 화려한 조각들이 배..

어머니가 생각나는 바느질 [내부링크]

오늘은 여성의 날. 부모님께서는 내가 어릴적 세탁소를 운영하셨다. 아버지께서는 다리미를 미시고 어머니께서는 재봉틀을 셀 수 없을 만큼 돌리셨다. 재봉틀 돌리며 옷을 밀다가 손가락 꿰메거나 이불에서 미처 빼내지 못한 바늘을 밟거나 하는 등 가끔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었지만 어머니께서는 묵묵히 일을 하셨다. 세탁소를 그만두시고도 옷이 맘에 드셨는지 의류업에서 꿈을 이어 나가셨다. 스팀다리미의 위험성을 알기에 다리미로 전화받는 개그는 웃기지 않고 박물관에서 오래된 재봉틀을 보면 경외감이 느껴진다. 그런 부모님의 세탁의 피?를 이어받은 나는 군복무 시절에도 장병들의 바느질과 다림질을 하고 친구집에 놀러가서 옷도 다려준다. 영화 데몰리션 맨에서 뜨개질 능력으로 신경개조된 실베스터 스텔론처럼 과거 여성의 전유물?이라..

부드러운 돼지고기배추찜 [내부링크]

내시경 이후 채소를 꾸준히 먹는다. 오늘까지 양배추와 양파로만 몇끼의 반찬으로 먹었는지 모르겠다. 깻잎만큼 가성비 좋은 채소다. 드디어 양배추를 다 먹고 한참 전에 손질해둔 배추잎을 어떻게 먹을까 찾아봤다. 처음에 배추 받았을 때 롤처럼 말아서 배추찜을 하고 싶었는데 이 배추가 빳빳해서 안 말리네? (아마 한번 데쳐야 할 것이다.) 결국 그냥 찜을 만들었다. 김치찌개용으로 사둔 돼지고기와 배추를 이용한 돼지고기배추찜! 다른 블로그 찾다가 쉬우면서 맛있어 보이는 요리글을 찾았다. 재료 배추잎, 돼지고기, 다시마, 간장 3, 다진 마늘 1, 술 1, 다진 생강없어서 썰어서 말린 생강 3개, 후추. 다시마 육수를 만든다. 간을 할 재료들을 섞는다. 녹은 고기에 미리 재워야 되는데 얼어서 바로 넣었다. 배추도 ..

옥수수 전분풀로 머리감기 [내부링크]

작년에 노푸 6개월 했는데 여름이 되어 그만뒀었다. 덥고 땀도 많이 흘려 유지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샴푸에 트리트먼트, 린스까지 쓰는 요즘 감고 하루정도면 괜찮은데 머리카락이 자주 빠지는 듯 하다. 노푸에 대해 또 찾아보다가 밀가루풀로 머리감는 방법이 눈에 들어왔다. 밀가루풀? 풀인데? 밀가루의 흡착력으로 세척이 되나보다. 근데 집에 밀가루가 없다. 옥수수전분이 있네? ㅋㅋ전분으로 시도 물에 전분 한숟가락 잘 풀고 묽게 끓였다. 뿌옇고 약간의 점성이 생겼다. 풀 식히고 머리감기 시작 따뜻한 물로 충분히 적시고 전분풀에 손을 담갔다. 미끌미끌하다. 옥수수향은 안나는 듯 하다. 머리카락에 묻혔다. 마치 도배에 쓰는 붓같다. 거품은 안나고 미끌거리며 잘 발라진다. 헹구기도 쉽다. 익어서 달라붙거나 뭉치는 일..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7기 2차 캠프 20161029~30 [내부링크]

가을이 되고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7기의 2차 캠프에 참가하였다.(작년 10월의 캠프를 미루고 미뤄 지금 작성하다니...가물가물하지만 기억과 사진 자료를 더듬어 작성한다.)이번 일정은 국회의원 회관에 들려 국회세미나를 하고 점심을 먹은 후 한강 유람람선에서 선상문화제를 보고 수달복원가능지역을 탐방한다.그리고 지킴이단원들은 한강공원 정화활동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강 수달 복원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였다.다음날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견학하여 설문조사 마무리를 하고 필요한 일들을 하였다.설문조사는 시니어인 나도 한 적 없어서 흥미롭고 새로웠다.(두둥! 2017년 1월 한강에 수달이 나타났다는 소식이 들렸다. 2월에는 40대 농민이 수달 및 멸종위기종을 총으로 쏴죽여 구워먹었다는 이야기와 울산이 일..

크림떡닭갈비 떡하니 느끼닭 [내부링크]

내시경한 후 체중이 3키로가 빠져있다. 60도 안나간다...속이 완전 비었나보네 식습관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 과식 폭식은 하지말자 그래서 저녁을 만들고 적게 펐는데도 많다. 크림 떡닭갈비 양파 마늘 양배추 콜라비 떡 닭가슴살 간장 후추 생크림 귀찮아서 그렇지 시작하면 이제 뚝딱뚝딱 만든다. 냉부에서 요리 작명이 생각난다. 요리명 떡하니 느끼닭 부제 떡닭떡닭 ㅋㅋㅋㅋ

내몸일기 비수면 위 대장내시경 후기 [내부링크]

내몸일기. 내 몸에 대해 작은 변화나 이상이 생기는 경우 기록한다.그리고 이상함을 느꼈을 시 먹었던 음식도 기록한다. 비수면 위 대장내시경을 받았다.문제의 날은 목요일부터 시작되었다.목요일 저녁 샤브샤브를 친척들이랑 먹었는데 과식을 했다.끝에 먹은 면과 만두의 밀가루가 잘 못된건지 소고기가 덜 익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체했다. (그 전날 변이 많이 찼는지 아랫배도 더부룩하고 식후 위장도 더부룩했다.)그리고 다시 추워진 날씨에 의해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났고 자정부터 잠이 오지 않았다. 취심시간 약 새벽 4시.감기몸살 증세로 열, 두통, 오한에 복통에 이틀전 턱걸이로 인한 근육통까지. 금요일 오전에 묽은 변을 쌌다.그래도 복통이 나아지지 않아 12시 쯤 베아제라는 소화제 한알을 먹었다.유통기한이 16년 10월 ..

거제 외도 보타니아 20170204 [내부링크]

봄을 알리는 남쪽의 따뜻한 섬 외도 보타니아 그리고 바람의 언덕.

고양이 죽이는 꿈을 꿨다. [내부링크]

꿈에 흰고양이 두마리가 나왔다. 이상한 것은 살아있는 식용고양이란다. 내가 사지는 않았는데 집안에 있다. 둘이서 돌아다닌다. 왜 꿈에서 고양이를 보고 기분이 나빴을까 그래서 고양이를 묶고 식탁 위에 있는 플라스틱 상자로 포장된 편의점 햄버거?를 페북에 올리려고 사진을 갑자기 찍는다. 그런데 고양이가 이상하게 쳐다봐서 고양이 눈꺼풀을 곂쳐서 눈을 가렸다. 고양이가 얌전했는데 입맟춤을 하듯이 입을 벌리더니 입술을 물려고 하고 이미 알고 있다는 듯이 손가락으로 막는다. 갑자기 고양이를 바구니에 담아 밖에 가져가더니 대문?에 강하게 던져 죽였다. 고양이의 사체는 손질된 고기로 변했고 몇점을 들고 집으로 들어간다. 비가 온다. (꿈의 기억이 점점 사라진다. 남은 기억을 되살려 정리) 한줄요약 흰고양이 죽이고 고양..

한겨울 함안 입곡군립공원 [내부링크]

설날 마지막 연휴 겨울여행을 떠나자. 작년에 가보려했던 함안의 입곡군립공원. 안그래도 며칠 전에 티비에 나왔다. 입곡공원길 입곡마을 얼마안가 물 위를 가르는 다리를 봤다. 입곡출렁다리 탐방객안전수칙 입곡 저수지 날씨가 풀리면서 저수지의 얼음도 녹는다. 암벽 위 팔각정 멋드러지게 누운 소나무 이거 열대 나무? 인명구조장비보관함 건강한 산림 함안군 관관안내표 함안박물관, 해바라기공원, 고분군은 가봤다. 오늘 출발하기 전 가보려고 찾은 곳은 세발자국 화석지와 악양루. 하지만 시간 상 입곡공원만 들리게 되었다. 입곡산림욕장 걷는 산책로가 꽤 길어 보인다. 길 가에는 여러 꽃들과 나무들이 겨울을 버틴다. 길 가에 넓은 돌을 세운 것 덕에 길이 더 곧게 보인다. 이상한 것. 가로수의 가지치기한 부분에 하얀 뭔가가 ..

설날지난 후 떡국 [내부링크]

설날되면 떡국먹어야지 해먹어야지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설날 지나서 생각났다. 아직 설날 연휴니 떡국을 만들어보았다. 떡국떡은 고모가 주신 자연 어울미로 만든 떡이다.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쌀인가보다. 재료는 간단히 떡국떡, 다시마, 대파, 소고기, 콜라비, 달걀, 북어포, 쌀뜨물. 쌀뜨물에 다시마와 대파를 넣고 육수를 낸다. 다시마는 나중에 건진다. 떡은 미지근한 물에 불린다. 하나하나 떼어야 퍼지지 않고 골고루 익는다. 익혀서 냉동한 소고기지만 해동한 후 기름에 살짝 볶았다. 기호에 맞게 채소를 넣고 간을 한다. 난 먹다 남은 간장, 참기름, 깨소금을 넣었다. 달걀 지단을 만든다. 반은 색이 변했다. 식기전에 먹어야 쫄깃한 떡국을 맛볼 수 있다. 이제 한살 더~

초간단 고등어김치찌개 [내부링크]

고등어 구워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특히 파기름에 구워 먹으니 향도 좋고 부드럽더라. 하지만 이번에 많이 구워먹었고 김치를 먹어 치우기 위해 고등어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신김치의 신맛에 입맛을 당지지는 않지만 만들어 보았다. 날도 춥고 간도 안하고 간단히 만들었다. 재료는 고등어 두마리, 김치, 무가 없어서 깍두기 그리고 쌀뜨물. 차례차례 넣고 한방에 끓인다. 퍽퍽하다...그리고 아이 셔...다시 끓일 때 단맛을 좀 보태야겠다.

헌혈하고 받은 COBY 블루투스 스피커 [내부링크]

올해 첫 헌혈. 전혈하려고 했는데 혈소판 헌혈 주문이 있다는 간호사누나의 눈웃음에 넘어가 한시간 누워 혈소판 헌혈을 했다. 귀신에 홀린 듯 하다. 왼팔로 검사하고 오른팔로 헌혈했는데 고무 밴드를 너무 꽉 매었는지 팔이 저리다. 말해서 해결하긴 했지만 이런적 없었는데 너무 불편했다. 네시반 들어왔을 때 내 앞 대기자가 3명이 기다릴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는데 한시간이 다되어가며 여섯시를 다가가고 있고 나혼자 남았다. 퇴근 준비하시는데 안끝난다. 나도 힘들고 간호사도 힘들다. 결국 또 같이 나왔다. 나오며 인사를 한다. 기르고 있는 내 머리카락을 보며 빨리 안자라는 것 같다며 야한 생각을 해라하신다. 하하 그저 웃지요... 상품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받았다. 이런거 처음 써본다. 매력적인 붉은색에 꽤 묵직하다..

그가 남기고 간 양념으로 만든 닭갈비 [내부링크]

그에게 받은 닭복음용 양념을 이용해 닭갈비를 만들었다. 닭가슴살과 닭다리 두덩이씩...해동해놓고 요리하려 했으나 귀찮아서 냉장실에 방치한지 며칠이 지나 드디어 하였다. 겉이 마르고 피냄새가 나는 듯 하나 상하지않고 오히려 건조 숙성?된 느낌이다. 파를 기름에 볶고 편으로 썬 자색고구마를 익히다가 참기름, 후추, 간장과 닭볶음용 양념으로 재워둔 닭고기를 타지않게 물도 조금 부어 익히고 배추 상추 고추를 잘라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고추장 양념이 매운 맛만 나서 사카린을 작은 숟가락 양먄큼 넣었다. 확실히 시판용 양념은 뭐가 첨가되있는지 맛있다. 시중의 닭갈비 음식점은 채소가 더 많은 듯한데 내맛대로 만드니 고기도 넉넉하고 내가 좋아하는 채소가 들어가 깔끔하다. 아직 절반 정도 남았는데 두끼 더 먹을 듯.

상추가루로 미백양치하기 0109 [내부링크]

상추가루가 치아 미백에 도움된다는 글을 읽었다. 상추가루? 시금치가루는 요리할 때 만든다고 듣기는 했는데 상추가루는 생소하다. 게다가 양치할 때 쓴다니... 여러 블로그, 광고들 속에서 관련 자료를 찾다가 연구 논문?을 발견했다. 미백치약보다는 못하지만 다른 채소에 비해 유의미한 결과의 미백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잘 씻은 상추 네장을 물기를 확 털고 전자렌지에 돌려 마르면 가루내서 양치하는 것이다. 상추향이 나서 괜찮은데 상추가루 큰 것들이 칫솔에 끼인다. 어차피 이 칫솔 수명이 다되가는데 좀 쓰다가 새로 바꿔야지. 그리고 상추를 더 바싹 말려서 아주 분쇄를 해야 칫솔에 덜 끼일 듯 하다. 하루이틀만에 효과는 안나겠지만 꾸준히 해봐야지. 상추가루로 미백양치하기 후기 3월 4일 2개월..

그가 남기고 간 돼지등뼈 170107 [내부링크]

언젠가 등뼈찜을 해보고자 했는데 마침 그가 나에게 어마한 양의 등뼈를 주었다. 그 중 절반정도만 요리에 썼다. 1. 해동 후 물에 담궈 한시간 이상 핏물을 뺀다. 2. 여러번 행구고 새물에 한번 끓으면 물을 버리고 다시 새물을 받아 끓인다. 3. 양념 만들기 수저로 된장 2 간장 2 멸치액젓 1 참기름 1 고추장 1 고추가루 1 물엿 1 설탕 1 들깨가루 2 숟가랃씩 넣었다. 집에 있을 만한거 하나씩 한것. 4. 우거지, 홍고추와 자색 고구마를 넣고 계속 끓인다. 말린 자색 고구마는 먹어봤는데 삶아먹기는 처음이다. 5. 완성. 물이 많아 간이 싱거웠으나 물이 졸아들며 간이 어느 정도 되었다. 다만 고추가루가 매콤해서 설탕 한수저 넣은 것이 고구마와 단맛이 극대화되서 두번 삶은 이후는 단맛이 느껴졌다. 뼈..

그가 남기고 간 크림과 우동 170105 [내부링크]

그 동안 알고 지내던 청년이 집으로 돌아간다. 1년간 지내며 많이 봐 왔는데 뭔가 비범한 사람이다. 가끔 초대해서 우리에게 맛있는 요리도 해주고 청년들 중 행동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장보면서 양갈비를 샀고,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어 같이 먹었다. 그 후 청소하고 냉장고를 정리하며 가지고 가지 못할 식재료들을 나눠주었다. 이것저것 중 생우동면과 크림소스. 예전에도 스파게티면과 칼국수면으로도 해봤고 크림우동이란게 요즘 유명해져서 시도해봤지만... 망했다. 너무 오랜만이라 재료 넣는 순서도 헷갈려 크림이 다 날라갔다. 대파기름에 콜라비 넣고나서 닭다리살을 넣어야하는데 빼먹고 크림이랑 면을 넣어 볶았다. 닭다리살을 다시 넣어 익히려니 면은 퍼지고 크림은 열을 오래받아 기름화되고 느끼해졌다. 그래도 고소하고 ..

동박새의 사체 [내부링크]

겨울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세탁소에 옷찾고 오는 길 미용실 앞 길에서 노란 무언가를 보았다. 바로 새의 사체 촤근 조류독감으로 인해 많은 새들이 위험에 처해있는데 이 새는 왜 죽었을까? 지나칠뻔 하다가 길바닥에 있던 모습에 놀라 뒤돌아 한동안 말없이 보고 있었다. 살며시 잡아 보았다. 목은 움직이는데 날개는 잘 안움직인다. 우리집 옥상 화분으로 가져와 벽돌 위에 놓고 사진을 찍었다. 한뼘도 안되는 작은 새 노란색 등, 검은 깃, 눈썹과 배는 하얗다. 이름을 수소문해보니 동박새. 묻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고양이가 먹을 거란 말에 가만히 두었다. 정말 아침에 올라가보니 없어졌다! 죽은 새는 말이 없고 산 고양이는 추위와 허기를 이겨내고 살아야지

친구랑 떠나는 크리스마스 겨울여행 인제 양양 속초 20161225~26 [내부링크]

첫 발걸음은 인제 자작나무 숲.설경을 보란 듯이 이틀 전 눈이 내려 쌓여있다.올라가기 전 아이젠을 꼭 신어야한다는 누님의 말씀을 듣고 한짝 2000원 두짝 구매해 신었다.제작년 대전 계룡산에서 사고날뻔한 추억이 떠오른다.방문한 곳 : 인제 자작나무 숲, 양양 오색탄산온천 낙산해수욕장 낙산사 솔비치, 속초 soho259 게스트하우스 동명항 관광수산시장.태양빛이 부서져 자작나무 위에 흩뿌려진다.오르락 내리락아이젠 장착 안하신분도 계시고 장비 풀세팅하신 분들도 계신다.오고 가는 많은 사람들 중 왜인지 싸운 듯한 커플도 봤다.각자 표정이 안좋아 보인다.어릴 적 미술학원 다닐 때 이런 나무를 그려본 듯 하다.잎은 겨울의 세찬바람에 떨어지고 눈 덮힌 앙상한 가지만 남아 겨울눈을 숨기고 내년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나..

007꿈 [내부링크]

드넓은 바닷가의 어느 마을 007은 악당들의 마을에서 임무를 완료하고 바다로 헤엄쳐 탈출한다. 하지만 바닷속에는 잠수함이 있고 인질이 잡혀있었다. 바다 건너편 육지에는 이미 위장한 네명의 악당이 있었고 그 사실을 주민의 소리치는 제보로 알게된다. 바닷 속 추격전. 네명씩에게서나 쫓겨 잡히지만 007은 뛰어난 폐활량으로 이들을 익사시키고 다른 추격자들도 숨어서 따돌린다. 맨몸 수영인데 잠수함만큼 깊이 잠수한다. 다시 기지로 돌아온다. 악당기지에서 전투기를 훔쳐 날아다니며 기지를 초토화시키고 다른 전투기를 격추시킨다. 이상하게 건물 일부는 바닷물에 잠겨있고 유리창을 총알로 깨어 침수시킨다. 안에는 이미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무기와 기름이 떨어져 내린다. 또 쫓기는 중 줄?위에서 나무를 나르는 원주민들의 ..

강낭콩 벌레의 겨울나기 [내부링크]

더 추워지기 전에 얼룩이강낭콩 수확했다. 나름 이모작인데도 한그루만 키우니 잘 자라긴 하는데 너무 관심을 안주고 물도 잘 안줘서...콩깍지의 반만 콩이 맺혔다. 갑자기 추워져서 잎도 말라버리고 다른 풀들도 그대로 두고 알아서 자랐다. 아직 덜 익었지만 더 두면 이마저 얼거나 마를 듯 하여 열어봤다. 그 중 한 콩깍지에 처음보는 구멍이 있다. 역시나 이름모를 애벌레 한마리가 콩사이에 숨어있다. 콩을 갈아먹지는 않았는데 추워서 집이 필요했던 것일까 콩만 조심스레 골라내고 다시 문을 닫았다. 아무래도 이사갈 듯.

도로진동과 꿈 [내부링크]

잠깐 잠을 잤다. 영화 한편을 보고 있었다. 멀지 않지만 미래를 약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이 의뢰인의 미래를 잠깐 봐준다는...점쟁이같은 이야기였다. 어느 때처럼 2층 카페같은 곳에서 이야기를 하던 중 순간 시간이 멈추고 미래에 대한 영상이 보였다. 지진으로 인해 나무 바닥이 갈라지고 앞에 있던 사람이 갈라진 목재 사이의 너트에 허리를 찍혀 죽으려는 순간 주인공은 그 사람을 구하려 했다. 꿈속의 아버지께 보통 시간을 소재로 다룬 영화는 저런 시간의 흐름을 건들게 되면 다른 큰 사건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꿈이 잠시 멈추고 다시 이어졌다. 어찌된게 방금 전의 상황은 온데간데 없고 나 혼자 초원에 덩그러니 있었다. 모든 활동하던 생명이 죽고 알만 남은채... 영화처럼 느껴진 이야기 속의 시간 개입..

자바게임랜드 새 펌프 기계! [내부링크]

헌혈하고 찾아왔는데 새기계가! 오늘 들어왔다는데 ㅎㅎ Pump it up prime. 신나게 한판~

날아라 공군과 함께하는 2016 사천에어쇼 [내부링크]

공군과 함께하는 2016 사천에어쇼언뜻보면 눈 온줄... 발품파는 외국군인 폼잡는 외국군인 낙하산체험 4D?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와서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한다.헬기를 보던 중 생긴 의문점.프로펠러가 2개인 이유는?프로펠러가 몸통에 두개 있으면 꼬리날개에 없어도 되고 더 효율적이다. 드론 체험 드디어 이륙 준비! 행사 종료 후 귀가하려는 사람들의 줄...

크고 아름다운 고구마맛탕 [내부링크]

11월 11일. 길고 겉은 검고 속은 하얗고 단맛이 나는 음식을 먹는다는데... 그것은 고!구!마! 오오~ 크고 아름다워라~ 마지막 남은 고구마 네개가 제일 컸고 꼭 맛탕을 해먹고 싶었다. 껍질 잘 깍아주고 썰어 물로 헹군다. 고구마전분을 충분히 제거해줘야 튀기고 난 후 바삭함을 유지한다. 물기를 제거해줘야 튀길 때 기름이 튀지 않는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속이 익어 오래 튀기지 않아도 된다. 처음 탈까봐 약불에 튀겼더니 바삭해지지 않아서 두번째는 센불로 튀겼다. 튀기는 동안이라지만 탈까봐 다 튀기고 만드는 설탕시럽. 단맛을 내는 꿀, 물엿, 설탕, 사카린이 있지만 안만들어본 설탕시럽을 만들었다. 설탕과 물을 부피비 일대일로 팬에 올려 젓가락 등으로 젓지 않고 가열한다. 결정화 방지라는데 안저어봐서 모..

검은 머리 중? 까마중 [내부링크]

꽃만 피었을 때 고추인 줄 알았다. 꽃이 지고 초록 열매가 맺었을 때 방울 토마토인 줄 알았다. 초록 열매가 검게 변했다. 이게 뭐지? 구글에서 검은 열매로 검색하여 까마중이라는 이름을 알았다. 이름의 유래가 까만 머리 중이란다. 검은 머리 외국인?이 생각난다. 다 익은 검은 열매는 단맛으로 약재로 쓰이고, 초록의 덜익은 열매는 독성이 있다고 한다. 잎과 줄기도 발효시켜 차로 먹는다. 그런데 따뜻한 계절에 꽃이 핀다던데 지금 강낭콩과 같이 늦가을을 보내고 있다. 다 익으면 먹어봐야지 네이처링 이름찾기

북어포볶음 [내부링크]

북어포볶음 사진 초점이 안맞나 사진 크게 보니 흐릿하다.재료 북어포, 식용유, 간장 2, 후추 1, 참기름 2, 깨소금 1, 설탕 1, 고추장 3, 고추가루 1, 다진 대파 2, 물엿 1, 전분 1 양념은 다 섞는다.농도를 봐가며 양념을 만는다.하지만 나중에 물을 많이 부어서 소용없다.무치고 나면 부피가 줄어드는 것과 반찬통 크기를 가늠하여 양을 북어포 양을 조절한다.식용유를 두르고 볶으려고 북어포를 넣는 순간 기름을 쫙 흡수한다.여기서 뭔가 이상하다 느꼈지만...알고보니 북어포를 미리 물에 불려야 됬던 것!한큰술 양념이 겉돌고 물기도 적어 타는 듯한 소리가 나서 급히 물 추가북어포를 충분히 불릴만큼 물을 넣고 양념도 한큰술 더 넣었다.그리고 졸인다.반찬통에 담고 깨소금 뿌리면 끝.무치는 도중 수시로 맛..

지는 잎 나는 잎 [내부링크]

10.11 들깨...잎은 성장이 거의 없고 비바람에 많이 졌다. 하얀 들깨꽃도 역시 지고 그 자리를 깨가 차지했지만 이리저리 다 흩어졌다. 10.15 늦게 심은 얼룩이강낭콩. 비가 며칠동안 내릴 때 자랐다. 그 전에 덜 불려 심고 물을 적게 줘 말라 발아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비가 충분히 내려 지금까지 잘 자라고 있다. 뭔지 모를 식물이 자랐다. 지켜봐야지. 10.21 전에는 없었는데 꽃이 지고 작고 동그란 열매가 열려있다. 토마토?! 여러개인데 방울토마토? 알고보니 까마중이란 식물

캄보디아 국립예술단 가이드 20160929~1004 [내부링크]

보내고 나면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쉽고 미안하고 그리워지고... 동남아어 다 공부해야하나 ㅋㅋ 캄보디아 국립예술단 가이드 끝.

비오는 날 산책 진주 초전공원 진양호 20160916 [내부링크]

비오는 날 공원 산책...이 날 이 공원을 찾은 이유는 비오는 날 곧게 뻗은 세쿼이아 거리를 걷고 싶었다.또한 생태공원이 있다! 왼쪽에 초전공원에 대해 설명이 있다.예전 쓰레기매립장이였지만 인근 주거지가 확대되면서 다른 곳으로 매립장을 이전했다.기존의 매립장은 이제 환경친화적인 곳으로 이용하기 위해 생태공원을 조성했다.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된 초전공원은 진주 시민들이 찾아온다. 그러나 하수처리장이 옆에 있어서 바람을 타고 악취가 가끔 온다.정차된 밴카페 잔잔한 호수에 빗방울이 동심원을 만들며 떨어지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호수에 비친 나무들이 상하 대칭을 이룬다. 여름이 지나 연꽃은 많이 졌다. 습하고 희뿌연 대기호수 건너 대나무가 쓰러져가는데 마치 거대 고사리처럼 보인다. 작은 가지에 아슬아슬 매달린 도롱이..

2016 마산만날제 축제 [내부링크]

서늘한 가을 추석을 맞이하여 300년 전통의 마산 만날제 축제에 갔습니다.추석 명절 고향에 오는 사람들을 만날제에서 마중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오르막 길을 쭉 걸어 올라갑니다.첫날이라 공연을 앞두고 연습하는 공연팀이 있네요. 만날제는 꽤나 높은 산의 언덕입니다.그래서 경사를 따라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습니다. 연날리기, 비누방울, 송편빚기, 전통차 시식 등의 체험 부스 마산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그네 널뛰기 시합도 있고 그 외에 다양한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첫날 둘째날은 그네 예선전이고 3일째 결선을 한다는데 태풍 예보가... 콩주머니 넣기? 절구, 지게, 다듬이, 탈곡기, 국궁, 굴렁쇠 등 제가 본 사람들 중 가장 높이 그네를 타던 분입니다.앞뒤 기록이 11m?아저씨 아..

옥수수 말리기 [내부링크]

옥수수 말리기. 수염도 말려서 수염차 만들어야지. 왜 옥수수에 얼굴인식이 되는거야 ㅋㅋㅋㅋ

경주빵과 향어회 [내부링크]

현장실습 오리엔테이션 참가하려고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갔다. 택시타고 아슬아슬 도착. 오티장소는 영산관인데 수업하는 원효관으로 잘못 말해서 다시 뛰어감. 문자로 안내받은 401호 갔는데 아무도 없음. 직원이 올라오더니 빔프로젝터가 안되서 3층으로 옮겼다 함. 교수님과 40여명의 학생?들 대부분 중년?여성들 교수님의 설명...복잡한 행정적 절차. 끝나고 근처 유적지 돌아보려 했지만 시간이...터미널 매점에서 경주빵과 두유로 간단히 배를 채웠다. 경주고속버스터미널 시간표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마산으로 돌아와 향어회 냠냠. 진해에서 먹은 것 보다 색이 더 붉은데? 두번 먹어서는 아직 향어의 맛을 잘 모르겠다. 좀더 졸깃하고 기름진 느낌? 바다회보다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 회먹다가 고추에서 살아있는 벌레..

진해 향어회, 팥이야기, 새친구 [내부링크]

민물고기 회는 생소하다. 선천어를 축제 때 먹긴 했는데 이건 향어라 한다.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른다. 네명이서 대짜로 5만원. 접시 가장자리에 둑을 쌓아 주네. 양념초장도 한가득 담아 준다. 뼈도 잘게 다져 준다. 매운탕도 먹었다. 워낙 많아 배불리 먹었다. 후식으로 근처 유명한 팥집에 갔다. 팥죽 팥빙수 외벽 인테리어부터 심상치 않다. 창원에도 있다고 하셨다. 식탁 위에 보이는 이것은? 주문판이다. 주방 호박같은 이것은 천장 등이다. 횟집 인테리어는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고 이야기하며 정말 먹기만 한듯. 팥빙수와 팥죽이 나왔다. 간 얼음에 팥 우유? 기본에 충실한 만큼 맛있다. 그릇 받침이 직접 만드신 듯 RED BEAN STORY 팥이야기라고 적혀있다. 받침과 실내 분위기에 반해 그릇이...뭔가 아..

대한민국 이주민가요제 2차 예선 [내부링크]

작년에 이어 두번째 청중평가단 참가. 전국 각 지역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MBC 경남홀에서 2차 예선을 치뤘다. 24개팀 중 한개팀은 불참하여 23개의 팀이 참가했다. MBC 아나운서. ? 네팔 유학생 멋진 호흡을 보여준 인도네시아 히피 분위기의 러시아 사진을 전부 찍지는 못했지만 다들 끼를 멋지게 열창했다. 난 형이랑 미리 나와 집계를 하고 마무리를 도왔다. 본선에서 만나요~ 드디어! 2016MAMF의 막이 열리고 가요제를 열었다.https://youtu.be/9lMMNXzGaSc

마마 집밥 밀폐용기 구매 0819 [내부링크]

아버지께서 어느 날 홈쇼핑에서 전화가 올거라며 뭔가 주문하셨다. 많은 양의 밥을 미리 해놓고 밥그릇에 담아 랩으로 싸서 냉동시켜 보관한다. 장기 보관도 되고 아침에 바쁠 때 전자렌지로 5분이면 해동되어 새밥처럼 먹을 수 있다. 그런데 밥그릇에 담고 랩 씌우고 하는 것이 은근 손이 많이 가고 랩 낭비도 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전자렌지용 밀폐용기를 주문하셨다! 1주 정도 지나 전화도 없이 택배가 왔다. 어디 제품인지 한참을 봤다. 집밥 마마...이름만 들어도 친숙하다. 엄마의 정성이 담긴 갓 지은 밥맛 그대로~ 뚜껑이 날개가 없이 용기에 딱맞게 되있다. 열고 닫기가 편하고 색도 좋지만 뚜껑도 색소 안넣고 투명으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뒷면에는 부피와 무게가 적혀있다. 생소한 단위도 있다. 크기가 좀..

광복절 연휴 소록도 방문기 [내부링크]

금토일 광복절 연휴는 초중고학생들과 소록도를 방문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시원한 해수욕과 달콤한 수박을 먹고 힘을 내어 소외된 이웃에 대해 봉사를 임했습니다. 첫날 떡 둘째날 부침개 셋째날은 고소한 들깨죽을 집집마다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소록도박물관에서 한센병환자들 또한 위안부할머니들처럼 뼈아픈 역사의 주인공임을 알게되어 슬픔을 느끼고 흘러가는 역사를 잊지말자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미디어로 들어보기만 한 이곳 방문이 처음인데 두번 세번 방문한 학생들에게 오히려 감동받고 배웠습니다.

귀여운 양파장아찌 깻잎장아찌 [내부링크]

깻잎의 성장이 더디다. 너무 더워서인지 전에 한번 말랐던 것이 타격이였는지 깻잎벌레가 너무 많아서인지 큰잎이 적다. 작은 잎으로 장아찌를 담궜다. 덤으로 남은 작은 양파도 같이 담궜다. 밑에서 부터 마른잎과 벌레에게 많이 먹힌 잎은 떼버리고 초록빛이 살아있는 잎들과 새잎 위주로 골랐다. 아기자기한 양파들 전에 먹던 양파장아찌의 남은 배합물의 양이 적어 간장한컵 물 두컵을 넣어 끓였다. 새콤달콤~ 양파는 4조각내어 잘 씻었다. 양파껍질 까기 기술 보통 뿌리와 윗쪽만 잘라내고 껍질을 벗기려고 하는데 그러면 껍질이 원통형으로 유지하며 서로 잡아 당기기 때문에 잘 안 벗겨진다. 양파 반등분하면 껍질이 조각이 되어 잘 벗겨진다. 양파를 절반 넣고... 깻잎은 크기가 제각각이라 쑤셔 넣었다. 여름이고 잘 식지도 않..

원불교 어린이 훈련 20160730~31 [내부링크]

마음이 속에 있다.찾아들면 보일런가허공이 밖에 있다.찾아나면 보일런가안에 있다. 찾아들고밖에 있다. 찾아날 때이미 허공이던 마음그 마음 여여하시네

입추 다음 날의 합창 연습 [내부링크]

입추가 지났지만 덥디 더운 오전 하늘. 오후에 서늘한 바람이 먹구름을 몰고 오고 내 빨래 건조대도 넘어트리고 급히 실내로 옮기고 길 위에는 은행나무에서 덜 익은 은행이 떨어져 밟혀있다. 가을이 온다. 공연 한달 남았다. 한주에 한두번 연습을 하지만 잘 하고 있는건지 개인 점검이 없으니 잘 모르겠다. 무대 올라가기 전까지 연습 몇번 안남았다. 지난 성극에 이어 무대 오르는게 재미있다. 재능과 무관하게 어려운 역이 아니였으니... 독일어에도 관심이간다. 고등 제 2외국어를 독어로 할 걸 그랬나. 청소년 때 음악 수행평가로 클래식?류의 공연을 몇번 보긴 했지만 그 후로는 공연장을 가끔 가고 지현형의 소개로 다른 의미로 공연장을 가게 된다. 사람이 워낙 많으니 무대에 올라도 묻히겠지만 열심히 해야지. 보시고 싶..

내가 떠난 후...깻잎 [내부링크]

들깨를 기르는 화분은 두개다. 하나는 작년 가을말, 다른 하나는 올해. 지난 주말과 월화수를 비우며 아버지께 화분 물주기를 부탁드렸었다. 아침마다는 못주고 저녁에 주셨다 한다. 3일 집에 도착하여 옥상을 올라갔다. 깻잎이...작년 깻잎이 다 말랐다. 잎이 작아서 장아찌 담그려고 했는데 아쉽지만 큰화분에서 자란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큰 깻잎도 마르기 직전 잎 가장자리가 살짝 말르고 잎맥이 갈색인 것이 있다. 깻잎벌레의 공격을 이기기는 힘들었겠지. 그래도 먹는데는 지장없다. 그리고 단호박. 꽃과 오래된 잎은 말랐고 새잎이 나지만 지난번 참외처럼 겨우 살아있는 듯 하다. 물을 많이 주면 줄기가 약해지는 듯 하고 적게주면 잎이 마르는 듯 하고 들깨 줄기를 타고 버틴다. 화분 두개의 작물이 없으니 뒤엎고 남은 강..

9년 후의 대학선방 160719~160725 [내부링크]

'찾으려고 하면 할수록 잃는 것도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멈춤이 있어야 보이는 것이 있다.''나를 법정 위에 세우지 말라.''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나에게 지는 것이다.' 여름 대학 선방. 나를 찾는 마음공부. 고민 끝에 9년만의 대학선방에 참가하기로 한 이유는 시간이 가능해서도 있고 그 동안의 나에 대해 알고 싶어서일 것이다. 쉽게 변한 것도 아닌 것도 있고...거름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씨앗은 자라서도 빈약하지만 생은 겨우 이어간다.물 흐르는 듯 원만히 살고자 하는 태도.내려놓고 추스리는 마음. 부채에 글을 쓰며 많은 생각이 든다.'희생하는 아름다움' 늘 그렇듯 만남은 반갑고 이별은 아쉽다.하늘의 구름 위에 꽃이 폈다.

얼룩이강낭콩 수확 [내부링크]

긴긴 장마가 끝나고 해가 뜬다. 얼룩이강낭콩이 잘 맺혔다. 물론 비에 너무 젖어 뿌리가 나오는 콩도 있고, 아직 콩깍지가 푸른 것도 있지만 얼룩무늬가 난것은 다 땄다. 잘 익은 강낭콩이 나란히 줄선 것이 귀엽다. 옅은 붉은색에 푸른색이 남아 있는 깍지는 두껍고 안에는 물기가 있다. 콩은 아직 하얗다. 붉은 얼룩에 푸른색이 없고 노란색으로 변한 깍지는 조금 더 얇지만 콩은 온전히 자랐다. 콩에 붉은 무늬가 있다. 완전 마른 깍지는 검고 얇게 말랐고 콩도 크고 작은 뿌리가 나온 것도 있다. 콩이 거의 붉은색이다. 더 방치했으면 땅까지 닫아 또 자라겠지. 대부분 콩깍지가 땅에 닿는다. 습해서 그런지 색이 변한다. 깍지가 줄기와 꽤 단단히 붙어서 맨손으로 잘 안 따진다. 니퍼로 잘랐다. 옥상에서 까려니 목 뜨거..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 [내부링크]

옛 가옥들이 잘 보존된 경주 양동마을.하회마을에 이어 두번째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고 한다.임진년봄에 이명박 전 대통령도 왔다 갔었네.양동마을 안내도유물전시관실내는 시원하다.여러 가옥에 누가 살았고, 어떤 건축 양식인지 설명되있다.서백당 향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8호약 600년이나 되었다!조선 시대의 살림집과 양동마을유네스코 세계유산한국의 씨족마을을 대표하는 이유이제 매표소매표소 가기 전 카페와 기념품샵이 있다.성인은 4000원.이제 양동마을 초입이다.저 멀리 기와집과 초가집 지붕이 보인다.지도를 참고하여 길을 따라 걷는다.무척 더운 날씨지만 풍경이 좋다.오늘은 국제서예대전 시상식이 아침에 열렸었다.각 가옥들은 대부분 주민들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다 주인이 있다.민박이나 식당을 하는 곳도 있었다.어느 ..

남원전주익산 2016062021 [내부링크]

남원전주익산.동학과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관한루원. 팽나무비가 온다.의자에서 쉬는 새.네명이 물냉면 시켰는데 비빔냉면 나왔다. 아놔 매워전주 전동성당.왜 촬영금지?꺄르르 고기익산 마음마음카페연잎

20160618 남남북녀 혼례판굿 오작교 아리랑 [내부링크]

이순신에 이어 두번째 큰들공연 관람. 공연 사진을 못찍게해서 아쉽지만 두번째라 배우들도 눈에 들어오고 느낌이 다르네. 할아버지 할머니 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관객들의 호응도 좋았다. 그들이 주연인지 주연이라 생각했던 신랑신부의 비중이 생각보다 적고 주변 인물에 의해 이야기가 전개되서 아쉽다. 양가 부모님의 기묘한 버나돌리기를 통해 진심을 알아보고 화해하고 윗아래마을이 화합하게 흘러가지만 신랑신부의 발언이 없다시피 한것이 분단된 남북한이 주변국의 눈치를 보는 것 처럼 보였다. 신랑은 관객섭외라 그렇다해도 신부가 좀 더 발언을 했으면 좋겠구만. 자주통일은 언제하나요. 김구선생님? 초청가수 백자. 라구요 노래들은거 기억나는데 이후 기억이 안난다. 자리가 스피커 앞이라 너무 시끄러웠고 조명도 어두웠다. 심..

처음 혼자 고기 구워 먹기 [내부링크]

운동하고 허기진데 집에 먹을게 마땅히 없어 난생 처음 혼자 고기 구워 먹으러 왔다. 웬만해서는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먹는데 고기가 먹고 싶어져 집 근처 삼겹구이집에 갔다. 지인들과 몇번 간적있어 주인아주머니가 나를 기억할까 싶지만 바쁜지 모르는 눈빛이다. 불금 저녁시간 손님들이 꽤 있지만 다행히 TV가 잘보이는 4인용 식탁에 앉으니 직원이 와서 몇분이냐 물어본다. 혼저옵서예...아니 혼자왔어요. 적당히 대패삼겹3 생오겹2 주문했다. 혼자 먹은적 없어 양의 가늠이 안된다. 야구보며 NC응원하고 책도 읽고 이어폰꼽고 팟캐스트 들으며 고기 구우려니 되는게 하나도 없다. 과욕이다. 고기만 먹는다. 쌈도 없이 온전히 고기의 맛만 본다. 고기를 더먹었으면 먹었지 채소 리필은 안한다. 먹어보니 충분히 더 먹을 수도 ..

얼룩이강낭콩 제2 화분 키우기 실패 [내부링크]

싹이 난지 한참 지났지만...다른 화분에 비해 너무 느린 성장. 비교하는건 싫지만 이러다 뒤늦게 난 단호박싹에 묻히겠다. 결국 뽑았다. 애초에 좋지 못한 흙...이라기보다 모래질이 너무 많았다. 뿌리를 제대로 못내린다. 다 뽑고 난 후...처음 8개 심었는데 결국...줄기도 잎도 작고 어느건 꽃도 없다. 제1화분 토양이 좋아서인지 성장이 활발하다. 콩깍지도 여럿 맺혔다. 작은 화분도 이렇게 자라는데 모래는 너무 힘든가보다.

혐 노린재새끼 박멸 [내부링크]

미리보이기 방지. 으악 깜짝 놀랬다. 징그러. 갓 알에서 부화한 노린재 새끼들. 옹기종기 모여있다. 잎 뒷면이라 뒤집어서 햇빛이 닿으니 서서히 흩어진다. 노린재 대부분 식물의 열매나 줄기 등에서 즙을 빨아먹는 해충이다. 콩과의 식물 등 잎 뒷면에 알을 낳는다. 진딧물은 무당벌레가 먹는데 이건 건들지도 못하네. 개미도 쉽게 잡지 않는다. 노린내. 종이컵에 탈탈 털어 넣었다. 핀셋으로 건드렸는데 알은 단단하다. 너희들은 개미밥이다.

이른 들깨 수확 [내부링크]

작년 11월에 심은 잎들깨.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긴 했는데... 어찌된 것이 꽃도 마디 사이 하나씩만 나니 깨주머니도 하나 뿐이다. 분명 작년 여름 즘 고모에게서 받아 처음 심었을 때랑 다르다. 그리고 이 들깨만 씨가 벌써 맺히는 것이다. 이 이유도 겨울에 자라 일조량, 온도 등 일것이다. 아리송 맺힌 양이 적으니 수확도 어렵지 않다. 덜 마른 씨주머니 깨도 두개는 안자랐다. 38개?37개? 눈아파 일단 보관. 내년에 심든지 해야지. 그나저나 얼룩이강낭콩 화분 2의 성장이 없다. 대신 그 자리에는...

세계 헌혈자의 날! 헌혈의 집 경남대앞센터 이전 개소 [내부링크]

새로 이사한 헌혈의 집 경남대앞 센터에 헌혈하러 왔습니다.더 좋은 시설과 쾌적한 환경으로 이사한다고 하더군요.운영개시 날짜가 9일이였는데 14일로 연기되었네요.그곳은 맞은편 건물입니다.저 멀리 8층 간판이 보이시나요?해안대로 2 대츠빌딩?8층이지만 엘리베이터가 두대나 있어 계단 오를 걱정은 안해도 되네요.엘리베이터에서 나오면 이쁜 축하 화환들이 맞이하고 있습니다.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경남대앞 센터 헌혈의 집 문이 보입니다.평일 마감시간은 6시인데 전 5시에 도착해서 혈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사실 지난 주 갔었다가 이전 연기하는 바람에 못하고 오늘 확인 전화를 하고 갔습니다.번호표 뽑고 기다리는데 비타민 음료와 알람벨을 주시네요.마치 카페 온 듯 합니다.기다리는 시간 동안 새 헌혈..

올해도 찾아온 깻잎벌레 [내부링크]

날이 따뜻해지며 갈아먹힌 깻잎이 발견된다. 오늘은 심지어 잎줄기가 꺽인 깻잎이 있다. 역시나 작년에 봤던 벌레. 이름을 못찾겠다. 퇴치하자!

20160609 걸어서 팔용산까지 [내부링크]

날씨가 안좋은 이날 왜 굳이 걸어서 갔을까버스타고 일찍 가서 좀 여유롭게 등산하지무릎 아픈데 서두르기만했네.창원시 팔용공원 자연학습장창신중 뒤쪽인데 민가에서도 멀어 사람들이 찾아오긴 하는가?생태학습관 (생태연못)꽃창포, 수련 등 소금쟁이만 보일 뿐 아직은 피지 않았다.학습장 근처에 불암사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쉼터, 수원지계곡, 상사바위올라가다가 스님과 아저씨 한분을 봤다.불암사로 가는 길을 돌로 포장하고 있었다."스님, 정상이?""쭉 올라가~"갈림길.상사바위로 올라감.스님 설마 저 암벽이 정상인지요?갈림길.우측 방향으로 감.어느 분을 위한 추모 돌무덤.암벽 등반??밧줄...등산로가 뭐 이래...너무 재밌네상사바위.절벽 끝 아슬아슬하게 세워져있는 바위.게다가 지층이 세로니까 옆으로 누웠다.더 가까이 가면..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7기 모집!!! [내부링크]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7기 모집이 공지되었네요. 에스오일과 같은 화공계 기업 혹은 환경과 동물에 관심이 많고 끈기 있으신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공지는 에스오일 홈페이지, 한국수달보호협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akoc.org/6기 모집 복붙같은건 기분 탓.이번 발대식에는 고씨굴이라는 새 견학지가 추가되었네요. 전 단양 고수동굴을 간적 있었는데 이곳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두근두근 귀여운 수달과 소중한 천연기념물을 지키기 위해 함께 해주실거죠?

2016 다문화역사기행여름캠프 자원활동가 모집 [내부링크]

2016 다문화역사기행여름캠프자원활동가 모집 8월 1 ~ 3일, 2박 3일간 사천,남해 일대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2016다문화역사문화기행여름캠프가 열립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네팔, 방글라데시 등 10여개 나라의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민가족 그리고 자원활동가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경남지역탐방과 해변물놀이, 친선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합니다.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에서 뜻 깊은 여름을 함께 만들어갈 기회! 놓치지 마세요~ 활동분야진행_ 각국 교민회에 소속되어 캠프전반을 보조 진행촬영_동영상 촬영 및 사진촬영(1명/개인장비준비)의료_캠프일정동안 응급의료 상황 발생 대비(관련경험자 1명/구급함 담당)7월 31일 일요일 오후 4시 자원활동가 사전교육 필참※ 캠프 종료 후 자원봉사시간 부여 접..

2016 soil 에쓰오일 멸종위기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 발대식 20160602 [내부링크]

2016 에쓰오일 멸종위키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에 참가는 못했지만사진을 받아 소식을 알립니다. 한국수달보호협회?한국조류보호협회 등 민간환경보호단체에 3억원 후원 -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종(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보호종 선정 - 직원?고객 가족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전개 S-OIL(대표:나세르 알 마하셔)은 2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6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관련 기관들에게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인다. S-OIL은 장기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닭다리덮밥 [내부링크]

순살닭다리 2키로를 샀었다. 16000원. 반 쯤 해동 후 다리 한쌍씩 분리 냉동. 뼈도 없고 반찬해먹기에 좋다. 닭개장하려 했는데 재료가 여의치 않아 또 닭덮밥 비스무리하게 만들었다. 재료 양파 감자...많다. 그래도 삼일 꾸준히 먹으면 끝. 닭다리 두개, 직접 키운 깻잎 25장, 후추, 생강설탕과자, 쌀뜨물, 장아찌간장물, 옥수수 전분 한숟가락. 양파는 상태 양호한데, 감자는 썩은 것, 초록 껍질 벗겨내면 양이 작아진다. 물론 양파 볶으면 더 줄어들지만. 식용유에 후추 뿌려서 볶는다. 닭다리 잘게 썬다. 닭기름 낸다는 느낌으로 살짝 볶는다. 잘게 썬 감자도 넣는다. 2센치정도는 커서 1센치로 줄였다. 쌀뜨물 넣고 센불로 끓인다. 장아찌간장물 두컵. 살짝 달다. 사카린의 힘이란... 옥수수 전분 한숟가..

노린재와 강낭콩깍지 [내부링크]

강낭콩꽃이 거의 다 지고, 대부분 콩깍지가 자라고 있다. 깻잎처럼 순치기해야하나 싶어 예전에 꽃 몇개 꺽었다. 그런데 강낭콩은 순치기를 안해도 된다한다. 그 와중 개미거미와 노린재 발견. 무당벌레는 계속 사는 듯.

부산국제모터쇼 [내부링크]

차나 사람이나 뭐가 뭔지 구분 안되

만날고개 대곡산 [내부링크]

무학산 옆 작은 산이 하나 더 있다. 이름은 대곡산. 있는줄은 알았는데 한번도 안가봤다. 지도를 찾아본다. 만날고개로 올라가는 길도 있어 그쪽으로 올라갔다. 걸어서 처음 가보는 곳. 만날고개. 입구에 무학산 둘레길 종합안내도가 있다. 대곡산 정상까지 1키로미터? 생각보다 짧다. 환경물놀이장 만날공원 안내도 새 축제마당 제의마당 만날고개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적혀있다. 추석 온가족들이 만나는 고개라나 시민체육관도 있다. 있을만한 것은 다 있는 듯. 특히 턱걸이 대용 밧줄?이 맘에 든다. 여기서부터 산길이다. 밤밭고개 갈림길. 경사가...올 때 할머니께 길과 시간을 물어봤는데 괜히 삼십분이 아니군. 가파르다. 드디어 정상. 무학산을 거쳐가는 곳이라 초라해보이지만 정상이다. 해발 약 520미터. 푸른산 맑은물..

감자전과 솔라닌 [내부링크]

언제까지 감자를 먹어야하나. 쌀이 없어서 감자를 먹는다...는 훼이크. 어마어마한 양의 감자와 양파를 또 받았다. 지금까지 받은 양 중 최고. 씻고 깍고 썰고 갈고 부치고 뒤집고. 그냥 씻고 쪄서 먹고 싶은데 오래된 감자라 싹은 안나도 껍질이 푸르니 다 깍아야지. 근데 가열해도 솔라닌은 섭씨 285도에서 분해된다네... 감자가 타겠다. 오늘 탈 난것이 어제 잘 때 추워서 그런건가 어제 먹은 감자의 솔라닌 중독인건가. 그 전에 배터져 죽겠다. 아 배불러. 인절미 삼겹살 양파 달걀 고추장아찌 감자전

백의종군 이순신 [내부링크]

백의종군 이순신을 보러갔다. 큰들 형이 보러가라 했는데 정작 본인은 안오신... 공연장소가 고성 오광대 전수관. 작년에 문예진흥원에서 간담회 할 때 들어봤다. 국내 몇 없는 전통 탈춤 등을 공연한다고 했던가. 주최 경상남도 주관 고성군, 큰들문화예술센터 협력 고성오광대 보존회 5마당으로 구성되있다. 이순신에 대한 책 드라마 영화는 봤지만 연극은 처음 본다. 시작 전 텅빈 야외 무대 아직 밝다. 사실 약간 어두워서 노출값을 2로 찍었다. 이 날은 해가 지니 금방 추워지고 관람객은 담요를 덮었다. 공연 끝나고 다함께 인사. 주인공인 이순신 장군과 인기많은 달님. 공연의 흐름은 큰 사건을 주로 이었다. 특히 선조의 우유부단함과 신하들의 탁상공론에 이어 점심고민의 정치풍자. 이순신에 대한 왜군들의 생각이 재밌었..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6기 4차 봄캠프 20160521~22 [내부링크]

따뜻하다 못해 더운 말봄.천연기념물지킴이단 5월 봉사활동에 참가하였습니다.6기도 어느새 1년이 되었네요.한두번 가는 것도 아니지만 항상 설렘니다. 하지만 머나먼 춘천.왜인지 우리조는 경상 쪽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첫차타고 갑니다. 장거리 여행자들 배고파서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 한사발 하고 합류합니다. 후식 콘 아이스크림 대구에서 공수해 온 삼송빵집 통옥수수빵맛있는데 정작 사온 단원은 맛없다고 하네요. 드디어 수달연구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이런 그림이 있었나... 수달 보호시설 보수점검을 하기 위해 단단히 준비합니다.이번에 할 일은 수달 보호 울타리 밑둥을 시멘트로 단단히 보강하여 파이지 않게 만들어야합니다.왜냐하면...수달이 울타리 아래 땅을 파고 탈출한 적 있기 때문입니다.다시 잡긴 잡았지만 수달이 영..

뢰스티? 감자채전? [내부링크]

채널 돌리다가 올리브쇼 보는데 마침 '뢰스티'라는 요리를 선보였다. 감자를 이용한 스위스 음식. Rosti 굽다라는 독일어. 고산 지대인 스위스 지역에 감자가 많이 생산되어 전해오던 음식이다. 집에 감자와 양파가 넘쳐나는데 딱 맞는 요리이다. 재료 감자 두개, 양파 두개, 토마토 한개, 남은 장조림. 채썬다. 양파는 캐러멀라이즈한다. 이십분 즈음 볶은 듯. 감자는 기름만 두르고 볶지 않고 굽는다. 토마토도 얇게 썰어 살짝 굽는다. 뢰스티에 각 재료를 얹는다. 블루베리 주스와 함께... 아 양파...너무 오래 걸린다. 다음에는 그냥 믹서에 다 갈아서 감자전 만들어야지.식용유도 좀 줄이고.

길 잃은 무학산 등산 [내부링크]

올해 첫 무학산 정상. 살쪘다느니 배나왔다는 소리 듣고 오랜만에 등산했다. 어느새인가 금주도 깨져서 이상한 기분이다. 완월계곡부터 학봉 쪽을 거쳐 정상까지 간다. 주말에도 사람들이 잘 안가는 경로인데 평일이라 더 없고 한적하게 꽃과 곤충들이 사는 숲 속에서 다가올 여름을 느끼다가 죽을뻔했다. 이어폰 꼽고 올라가니 어느 순간 길이 안보인다. 돌아가기에 너무 지나왔고 나무를 헤집고 간다. 상수리나무는 양호하다. 소나무도 그럭저럭. 아카시아와 가시 덩굴이 있으면 정말 꺽고 가기 벅차다. 후퇴란 없다. 길이 있고 공터가 있다. 이장한 묘자리도 보인다. 오기 험한 곳이라 자손들이 옮겼나보다. 또 길이 없어졌다. 어제 꿈에 죽은 자가 나왔었다. 혹시 발을 삐긋하거나 벌에 쏘이나? 예전에 친구와 갔던게 생각난다. 그..

헌혈 그리고 pump it up [내부링크]

어제 문화의 날이라 영화보면서 문득 헌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경남대 헌혈의 집을 갔다. 작년 8월이 마지막... 그런데 입구에 붙어있는 공지 발견. 오늘이 26일이니 내일까지 여기서 운영하고 내일부터는 설비 이전 및 정비하고 6월 7일부터 대츠빌딩 8층에서 운영 개시한다. ㄷㄷ 계단 걷기 운동하기 좋겠네 전자문진 후 번호 42번 마감시간이 다되가니 대기 0명 바로 접수했다. 지난 1월 말 철원에 갔다와서 혈장헌혈을 택했다. 예전보다 헌혈 침상이 더 늘어난 듯 하다. 마감시간도 연장되었고 문자도 자주 오니 혈액이 많이 부족한가보다. 간호사께서 방법 아시죠? 하며 안가르쳐주신다. 오랜만이라 다시 알려달라 했다. 압력이 들어올 때 주먹 살짝 쥐락펴락하시고~ 나갈 때 가만히 있으면 되요~ 소독 후..

얼룩 덜룩 무당벌레와 강낭콩꽃 [내부링크]

무당벌레 두마리나 발견했다! 진딧물 먹고 갈래? 얼룩이강낭콩 꽃도 점차 핀다.

비오는 날 창원수목원(삼동공원) 산책 [내부링크]

창원수목원!비오는 날 습지를 걸어보고 싶었다. 사실 봉암갯벌가려고 704번 버스타고 이어폰으로 팟캐스트 듣다가 생각보다 빨리 왔고 내릴 곳 지나쳐서 내린 곳.봉암교로 돌아가려 116번을 기다렸으나 좀처럼 오지않고 버스시간표에도 안나와서 그냥 수목원을 산책하기로 했다.그런데 수목원으로 들어가자마자 116번 지나감... 첫만남은 오리 한마리. 연꽃 종류도 다양하다. 공원 새 공원 내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 대나무 숨은 까치 찾기 세마리 놀이기구 ???뭐지??? 까치집 캐스케이드(물계단) 및 분수 사용안내 암석원 늘푸른전당이 보이는 창원 시내 꽃잔디 밭 공작단풍 보라빛이 거칠다. 비가 오고 습하여 다수의 지렁이들은 나왔다가 왜인지 모르게 죽어있고 그것을 같이 나온 달팽이와 민달팽이가 먹고 있다. 나무 아래에서 ..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내부링크]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홈페이지 접속 안되서 찍었다. 사촌형을 여기서 보다니ㅎ 아이스크림 꿀맛. 함안가려고 했는데 칠원행 농어촌버스탐. 아놔.

순간포착 곤충들 [내부링크]

이야 덥다 더워 뜨거운 햇살 깻잎도 강낭콩도 시들시들 잡초도 곤충들도 시들시들 물이 필요해 무당벌레 유충 발견 무당벌레 발견 이들은 진딧물, 깍지벌레를 먹는다. 순간 발견한 기생벌 종 조용히 날라가네 여러 들깨 중 이 들깨만 꽃이 폈고 들깨가 열렸고 곁가지가 크고 잎도 많고 아랫잎이 누렇게 변색되고 있다. 작년에 싹이 자란 것들은 이미 수명이 반은 지난 듯. 식물도 텔로미어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나보다.

오월의 깻잎 20160508 [내부링크]

올해 첫 수확한 깻잎. 농약 안치고 물이랑 채소와 과일 짜투리로만 키웠다. 옆채류 중 키워 먹기에 가장 가성비 좋은 듯. 아직 크기가 작지만 여름 엄청난 수확이 기대된다. 깻잎도 상추만큼 여러 품종이 있다. 외관상 둥근 달걀형이며 잎 뒤면이 자색이고 잔털이 없다. 그런데 이 품종을 못찾겠다. 만추잎?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친구랑 순천남해 여행 둘째날 20160506 [내부링크]

둘째날. 방이 추웠다. 한명은 1인용 침대, 가위바위보 진 친구랑 나는 2인 침대인데 이불이 하나 뿐이냐 그리고 이불도 얇아서 깔개 덮고 잤다. ㄷㄷ 아침 어둠을 걷고 햇님을 마주한다. 어제는 방에 바로가서 못 본 어항이 여기도 있다. 금붕어. 너무 이쁘다. 아침은 식빵 토스트와 우유로 간단하게. 둘째날은 손천만 국가정원을 갔다가 남해로 넘어와 미조항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랭이마을 구경을 했다. 아 어린이날 연휴로 입장료가 반값이다. 일반 4천원. 한국정원 국가 정원도 매우 넓어서 전에 못 본 곳이다. 확실히 동양적인 분위기의 호수와 정원이다. 선조어필한글로 쓰셨다. 넓은 절벽의 폭포 순천 상징 짱둥어 홍학 플라밍고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어린이날 프로그램 국가정원은 다 못둘러보고 시간 상 남해로 갔다. 미조..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친구랑 순천남해 여행 첫날 20160505 [내부링크]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연휴다. 그래서 떠났다. 순천으로 남해로. 순천도 가봤고 남해는 두번이나 가봤지만 여행은 누구와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관광안내소에서 순천 관광지도 get하고 출발한다. 돌아 올 때 시간을 확인하고 왔지만 일단 촬영... 그러나 남해로 가는 바람에 무용지물. 시외버스타고 내려오면서 창 밖으로 순천 중앙시장을 봤다. 근처에는 순천대학교, 순천 기독교 역사 박물관, 순천향교, 문화의 거리 등이 있고 터미널에서 멀지 않아 위쪽으로 발길을 향했다. 시장과 시내 상가들이 한데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춘천 씨내몰 3, 4번 출구에서 반대편 7번 출구로 가면 문화의 거리가 나온다. 오 여기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가 있다. 문화의 거리 거리는 넓어 한적했다. 디투...디투가 그리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운행시간표 [내부링크]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운행시간표. 터미널 홈페이지가 멀웨어 경고 뜨고 막혀서 안들어가져서 직접 찍어서 보관하고 필요할 때 봐야겠다.

달다 달아...사카린...오징어볶음 20160504 [내부링크]

아버지께서 사오신 오징어 네마리 중 한마리그래서 저녁 반찬은 오징어 볶음을 만들었다.예전에도 만들어 본적있는 간단한 요리오징어가 꽤 큰 듯 하다.두마리는 많아서 한마리만 하고 다음에 또 만들어야지. 2인분 오징어 볶음 재료 : 깨끗이 손질한 오징어 한마리, 양파 반쪽, 당근 반쪽, 양배추, 마늘, 홍고추, 매운 고추양념 재료 : 멸치 액젓 한 숟가락, 간장 한 숟가락, 고구마 전분 한 숟가락, 중국 고량주 조금 그리고 사카린 한 티스푼.(전분과 중국술이 들어가서 중식으로 분류했다.) 그렇다. 사카린이 문제였다.설탕 대신 맛을 내겠다고 쓴 사카린.매우 달다는 것을 감안해서 찻숟가락으로 한 수저 넣었는데도 달다.뭐 청양고추가 너무 적어 매운 맛이 안나는 것도 문제지만 이렇게 달다니.그래도 충분한 기름에 마늘..

식히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고추장아찌 [내부링크]

한봉지 양의 고추가 또 생겼다. 전에 고추 튀각하려고 옥상에 놓고 말리다가 비 맞은 것의 충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만들기 쉬운 고추장아찌를 만들었다.쌈무에 이어 두번째 절임 요리.검색 또 검색. 간장 사러 가서 마트 아주머니께도 여쭤본다. 그리고...신당원...사카린에 대해 이야기 듣고 구매했다. 장아찌, 피클의 절임 요리의 재료는 크게 농도를 조절할 '물'과 삭히면서 살균도 하고 새콤한 맛을 결정할 '산', 재료를 연하게 하며 짭짤한 맛을 결정할 '염분', 달콤한 맛을 결정할 '당'이 있다.비율은 식성 기호, 건강에 따라 달라지지만 1:1:1:1로 하며 요즘은 건강에 대한 인식으로 물의 비율이 높은 편.절임 재료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다.물의 경우 생수, 수돗물에 다시마 등의 육수를 만들거나 보리차같..

대추 단호박돼지고기찜 [내부링크]

다 만들고 글을 쓰려고 사진을 정리하다가 예전 만든 것이 있는 것을 봤다. 전에는 조림으로 단호박을 토막토막 썰어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형식인 단호박 안에 각종 재료를 넣고 찜을 해봤다.그 때 받은 단호박은 워낙 큰 단호박이였고 팔분의 일의 크기로도 충분했는데 시장이나 마트에서 파는 것은 내 손바닥 크기로 매우 작다.장군동 시장 이천오백원.마찬가지로 정육점에서 오천원치 돼지 앞다리를 사서, 후추, 소금, 간장 한 숟가락, 물엿 한 숟가락, 다진 마늘을 넣고 밤새 숙성 시켰다.근데 약간 오래된 듯 잡내가...뚜껑을 열기 위해 찜통에 찐다. 칼이 푹 들어가면 겉은 익었다. 열어서 단호박 씨를 파 낸다.크기는 작은데 두꺼워서 속 공간이 별로 안된다.목이버섯, 당근, 돼기고기 앞다리, 대추..

데프콘 꿈 돼지꿈? [내부링크]

꿈과 1박2일...을 재밌게 보고 잤다. 야외취침하는 한효주에게 데프콘이 자신이 나오는 꿈 꾸면 돼지꿈이라며 자기꿈 꿔라 했는데 내가 꾸다니! 왜 마트에서 어묵육수와 커피가 섞인 어멕리카노를 같이 마시며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는건가...정말 돼지꿈이로구나. 전에는 이 전 대통령도 나왔는데 올해 잘 되련지 운수만 좋은 날이 될지...두고보자.

얼룩이강낭콩 12일 [내부링크]

처음 심은 강낭콩 여섯개가 흙 위로 고개를 내밀었다. 아직 목뼈?만 보이는 것도 있지만 흙 표면을 부순 후 하루만에 이렇게 뚫고 오다니 성장이 활발하다. 들깨 씨앗과 크기가 다른 만큼 떡잎과 속잎의 크기가 크다. 들깨는 잎을 먹는다. 콩잎도 먹는다. 그런데 구매 시 여쭤보니 강낭콩깍지는 먹는데 입은 안먹는다하셨다. 옆 화분의 흙도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총 열개를 심었고 지금 일곱개가 올라오고 있다. 역시 내일이면 고개를 다 내밀 듯. 오늘 날씨가 너무 맑아 물을 줬다. 다만 싹이 아직 안올라온 곳은 땅이 더 굳을까봐 주지 않았다. 이름모를 싹들이 계속 올라온다. 마냥 뽑기도 미안하다. 못올라오게 조치를 취해야겠고 거름도 주게 채소 짜투리 좀 뿌려야겠다.

완월계곡 생태조사 [내부링크]

아침 옥상 계단에 누군가 응아를 하고 갔다. 용의자는 고양이? 전에 봤던 텃밭고양이가 이 근처에 사는지 또 봤다. 산에는 날벌레들이 무수히 많다. 나비도 이제 잘 보이고 잠자리도 봤고 파리 등애 각다귀 날도래 등. 그런데 처음 보는 곤충을 발견했다. 빠른 날개짓으로 정지비행을 하며 지면 가까이 날고 있는 곤충이다. 살며시 다가가는데 도망가지 않았다. 땅벌인가 싶은데 크기는 작지만 벌 종류인 듯하다. 근데 근처에 꿀벌 시체가... 특이한 것이 입이 길고 끝이 두갈래이다. 몸통에는 윤기가 있으면서도 온 몸에 털이 무수히 많다. 땅을 파보니 작은 굼벵이가 나왔다. 번데기도 발견했는데 움직였다! 방어기재 발동. Get! 우리 토양 비옥하게 만들어줘. 다른 곳에서는 큰 개미도 발견했는데 아마 갓 짝짓기를 마치고 ..

강낭콩 일주일 뿌리가 나오다. [내부링크]

물에 불린 얼룩이강낭콩 네개 중 세개에서 뿌리가 나왔다. 작은 화분 두개에 심었다. 하나는 큰 화분에 심었고 나머지는 흙을 보충한 새 화분에 심었다. 땅 위로 잎이 나오려면 일주일 더 걸릴 듯 하다.

노란물결 창녕남지 유채축제 20160417 [내부링크]

2개월 만에 아버지와 봄을 찾으러 갔다.일요일 아침 유채축제 이야기를 꺼냈기에 늦은 감이 있었지만 가까운 곳이라 점심이 지나 천천히 출발했다.터치 기능에 오류가 생긴 내비게이션에 겨우 남지교를 입력하고 쭉 올라갔다.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가는데 점점 길이 막힌다.사고가 났는지 천천히 올라갔다.그러나 알고보니 우리처럼 유채축제를 보러 가는 사람들의 차였던 것이다!들어가기 한참 전부터 교통경찰관이 통행정리를 하고 있다.톨게이트 한참 전 길이 막히니까 앞차에서 양 문이 열리고 아버지 대신 운전하려는 아들을 볼 수 있었다.축제 안 주차장에는 밀려서 주차할 엄두를 못내고 주위 마을에 주차하고 유채축제장으로 들어왔다.금강산도 식후경.닭꼬지로 맛을 보고 장터 소고기국밥과 해물파전을 시켜 먹었다.국밥은 7천원인데 파전은 ..

통도사 20160413 [내부링크]

폰 내장메모리 포맷했는데 백업 프로그램 오류로 사진이 업로드 안되있네. 사진 받아서 게시해야겠다.

꿈에서 히드라를...스타크래프트꿈 [내부링크]

으헉 끔찍한 꿈을 꿨다. 어제 오랜만에 스타나 할까 생각만 했는데 스타 꿈을 꾸다니 군대 꿈...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지만 황당해서 기록한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 안. 저그 부대가 침입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수류탄을 던지고 문 닫힐 때 사격한 다음 뚫어야하는 임무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같이 수류탄을 던질 대원이 없다. 게다가 내 총은 주사기가 꼽힌 총인데 철모와 상의를 보호해줄 갑옷?이 없어서 찾다가 겨우 하나 빌려 가죽을 덧댄 앞이 X로 된 탄띠를 착용한다. 그리고 내꺼 찾아서 또 착용 두개...? 꿈에서도 히드라의 예리한 낫같은 오른손에 찍히는 영상을 상상하며 얼마나 아플지 생각하니 진땀이 흐른다. 방을 나서며 내려가려는 찰나 띵 소리와 아래층에서 쾅하는 폭발음이 들리며 우리층에서 엘리..

완월계곡 생태조사와 의문의 물체 [내부링크]

흐린 날이지만 완월계곡에 산책 갔다.오랜만이다.전에 못보던 멧돼지 출몰 주의 현수막우리 지역에도 멧돼지가 살던가첫만남 텃밭의 고양이길가에 소변보는 주인의 묶어둔 개50정도로 기울어진 이끼 낀 나무계속 올라가다보면 완월계곡이 나온다.공터에는 오래된 운동기구들을 볼 수 있고 계곡의 물소리도 들린다.올해 처음보는 잠자리벌써?고마로브집게벌레집게가 몸집에 비해 매우 길다.물을 터전으로 하는 대표 곤충소금쟁이자세히보면 암수가 짝짓기 중이다.아래아 암컷 위가 수컷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잠자리 유충인 수채의 허물아마 위의 노란색 잠자리겠지각다귀....모기처럼 생겼는데 긴다리에 긴날개가 혐오스럽지만 허약하기 그지없다.고인 우물 물에서 발견한 장구벌레와 개구리알에서 갓 부화한 올챙이적과의 동침?그리고 매우 이상한 것을 발..

삼색 핫케이크 [내부링크]

녹차 계피 체리

어디가지? 가지나물무치러 가지! [내부링크]

가지는 이때까지 볶아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데쳐서 만들어보았다. 가지가 기름을 잘 흡수해서 볶다가 탈 듯하기도 하고 찾아보니 잎채소 처럼 데쳐서 먹기도 하더라. 뜨거운 물에 숨이 죽을 때까지 데친다? 시금치와는 달리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삶는다는 표현이 맞을 듯. 1분? 흐르는 물로 식혀 물기를 꼭 짠다. 간을 뭐로 하지? 멸치 액젓을 조금 넣었다. 짭쪼름한게 괜찮은데 약한 듯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었다. 고소한 향이 꽤 좋다. 근데 식당에서는 빨갛게 나오던데 그래서 고추장을 넣었다. 위생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무쳤다. 맛있다. 다음에는 가지를 말려서 나물을 만들겠다.

생강 오렌지밥통케이크 [내부링크]

핫케이크 가루 남은 것을 받았다. 작년에 산거라 유통기한 지나서 먹지말라하셨지만 유통기한과 식용가능기한은 다르고 밀가루는 괜찮아서 내가 먹기로 했다. 전에 녹차가루 넣고 초록색으로 만들었는데 불이 세서 마지막 빼고 실패. 이번에는 타지 않게 밥통케이크로 만들었다. 재료 오렌지 하나, 핫케이크 가루 열 숟가락, 베이킹 파우더 한 숟가락, 달걀 하나, 설탕 한컵, 우유 200ml 그리고 설탕생강절임... 생강이라니 디저트에 그러나 설탕절임이고 생각이 생강보다 안 맵다. 아니 생강이 생각보다 맛있다고! 과정 사진 안찍었다. 귀찮. 재료 막 섞는다. 밥통에 기름바르고 오렌지 돌려 깔고 반죽 붓고 근데 오렌지가 떠오르네? 생강으로 꾹꾹 눌러주고 취사 삼십분씩 두번. 오! 오렌지 향이 오올라온다. 근데 반죽 너무 ..

강낭콩은 몇개일까요? [내부링크]

강낭콩 씨앗 봉지를 열었다. 모두 몇개일까요? 낮에 이 화분에 아홉개 잎들깨 화분도 잔풀 솎아주고 여섯개 사무실에서 남은 콩은 마흔 네개 사무실 옥상에 심은 콩은 열개 국장님 드린 콩은 일곱개 수상재배하는 콩은 네개 콩은 총 쉰아홉개 남은 콩은 스물셋 남은 콩도 흙을 구해서 심고 발아율을 계산해보겠다.

새 식구 얼룩이강낭콩 [내부링크]

얼룩이강낭콩 구입. 2000냥. 식구 하나 늘어났다. 새집도 지었으니 곧 심어주마. 토마토 상추 고추 가지 등 알만한 것도 있는데, 신선초 토란 부추 고사리 등 묘목만 봐서는 모르는 것이 더 많았다. 마치 꽃잎이 붙은 것 마냥 단호박 싹이 신기했다. 마산어시장에 일요일 문을 연 가게. 삼십분 정도 가게에 오가는 손님들 지켜보며 주인 내외분께 이것 저것 물어봤다.

시인 백석 [내부링크]

시인 백석 사랑도 잃고 우정도 잃고... 란...

식목일 들깻잎 [내부링크]

날도 따뜻하고 깻잎도 잘자라니 기분 최고다! 4.5 식목일. Arbor day. 어제 비가 그치고 오늘의 태양은 식목일을 알리는 듯 따스하다. 들깨. Perilla. 작년 가을말에 발아했는데 겨울의 부족한 일조량은 옥상에서 보충하고 비닐랩하우스로 바람 막아주고 야간은 실내에서 성장 온도를 유지해가며 전전긍긍하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몇 남지 않았다. 남은 들깨는 죽어간 동료들의 양분으로 잘 자라고 있다.

기운 찾은 들깨싹 20160319 [내부링크]

밤에도 현관 온도가 영상 10도를 넘기고 꽤 자랐다. 하지만 또 하나의 줄기가 말라 안락사? 시켰다.ㅜㅜ 죽음은 또 다른 생명의 시작이라 했던가 봄에 새로 난 들깨싹들은 작년 겨울에 자란 싹보다 더 잘 자란다.

마! 파이어~! 불나는 마파두부 20160319 [내부링크]

마파두부만들기.머리카락이 길어져서 그런지 빠지는 머리카락이 더 잘보인다.단백질이 부족한가? 영향학적으로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지만 두부를 좋아해서 샀다. 재료 : 두부 두모, 파 한단, 양파 하나, 다진 마늘 한숟가락, 고추가루 한숟가락, 간장 한숟가락, 참기름 한숟가락, 된장 한숟가락, 옥수수전분 한숟가락. 물 한컵. 배합 비율 귀찮아 그냥 한숟가락 통일. 마파두부 만들기 검색해보니 집밥 백선생에서 마파두부를 만든적 있어서 대충 보고 따라해봤다.순부두찌개 양념을 이용했다하는데 거기에 된장 간장 전분물 등이 추가된 듯 하다.다진 파, 양파, 마늘을 볶아 기름을 맛있게 만든다.고추가루를 이용해 매운 맛과 색을 낸다. 간장과 참기름을 더해 풍미를 더한다. 된장을 풀어 깊은 맛을 더한다. 정육면체 두부를..

갈치카레구이20160308 [내부링크]

갈치 두 조각, 달걀 하나, 옥수수 전분 한숟가락, 카레가루 한 숟가락. 조개살은 덤.

두번 구워 더 맛있는 노 오븐 자몽 비스코티 20160305 [내부링크]

비스코티...? 이탈리아식 쿠키 중 하나로 '두번 굽다'라는 뜻이 있다. 바나나 쿠키 또 만드려고 찾아보다가 바나나 비스코티를 알았고, 또 오렌지 비스코티만든 글을 보고 남겨둔 자몽이 생각났다.그래서 자몽 비스코티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자몽 하나, 버터 40g, 달걀 하나, 설탕 반컵, 박력분 200g?, 베이킹 파우더 한숟가락.간단하다.기본적인 쿠키 만드는 재료에 자몽 하나 추가되었다. 녹인 버터에 설탕, 달걀을 막 섞는다. 자몽의 껍질을 까서 속만 쓴다.자몽 겉껍찔과 속껍질은 쓴맛이 있어 디저트에는 좀... 반죽에 자몽 알맹이를 부수면서 섞는다. 박력분을 섞는다. 그리고...???팬에 은박지를 깔고 반죽을 펼쳐 냉동실에 통째로 휴지시킨다.두번 굽는다는 것. 물론 오븐 없이 팬에 아주 약한 불에 뚜껑..

설날 반가운 손님 우리집에 매가 찾아왔어요 20160208 [내부링크]

Knock knock knock 까치가 아닌 매?가 설날 손님으로 왔네요. 해가 반사되는 거울처럼 된 현관문을 보고 계속 긁어대고 날갯짓을 하던데 날개가 다쳤는지 잘 날지 못해 몇번의 추적으로 잡으려고 했다가 행방을 놓쳤어요. 바로 동물구조센터에 신고할걸 그랬어요. 동네에는 고양이가 득실한데 걱정이 되네요. 약육강식.

고흥 나로우주센터 20160206 [내부링크]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우주에 호기심 많은 어린이는 아니지만 아버지와 오랜만에 여행을 떠났다.전라도 고흥.작년에는 여수와 순천을 갔었는데 다시 서쪽으로 향했다.고흥에서도 더 깊숙한 곳 나로도.그 곳에서도 바다가 보이는 더 남쪽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시설도 크고 좋았다.볼 거리도 많았는데 아쉬운 것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부족했다고 느꼈다.아무래도 어린이들이 주 대상인데 너무 볼 거리만 있었던 걸까, 과학의 다른 분야에 비해 이론적인 것이 많아서 인듯하다.그리고 너무 깊숙한 점...위성로켓의 발사 과정나로-3개인실(침실)여기는 정말 영화에서 본 듯한 곳이다. 인공위성&우주쓰레기일본에서 우주 쓰레기 청소 계획을 밝혔다고 한다.도서관야외에는 모형 로켓이 있다. 한국인 우주비행사 이소연입으로 부는..

날마다문화예술교육 거제 출장 20151216 [내부링크]

밀린 일기 거제도 마지막 출장

들깨에게 다시 찾아온 시련 [내부링크]

0213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데 삼한사온 꽃샘추위가 왔다. 화분을 옥상에 두고 늦게 퇴근한 날... 아...또 얼었다. 잎이 언 것은 시그러들고 줄기가 언 것은 픽픽 쓰러진다. 심각하다. 혹시나 따뜻해지면 살아날까 기다리지만 힘이 없다. 세포벽이 파괴됬나 애초에 너무 밀도있게 자랐고 솎아주지 않아 서로 약해졌다. 욕심이였나 미안하다. 그래도 가장 잘 자란 싹이 버티고 있고 느즈막이 새 싹이 이제 올라오는 것도 있다. 신기하다. 0216 0302

오늘 뭐 먹지 에그인헬 20160303 [내부링크]

egg in hell 에그 인 헬 만들기 오늘 뭐 먹지의 방송 컨셉이 약간 바뀌었다. 두번의 시간 중 한번은 시청자들이 추천한 요리나 SNS에서 화재가 된 요리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131화는 달걀을 주제로 한 요리였다.이름하여 지옥 속의 달걀 에그 인 헬... 영상을 보면 지옥의 토마토 불구덩이에서 만두는 반식욕을 하고 달걀이 익고 있다.달걀이 푹 빠지지 않도록 깊이가 얕은 팬을 사용한다. 에그 인 헬 재료달걀, 토마토 소스, 우유, 양파, 삼색 당근, 브로컬리 줄기, 브로컬리 잎, 목이버섯, 다진 마늘, 햄, 버터, 만두, 콜라비 잎, 후추.방송에서 나온 재료들 중 대부분이 집에 있거나 대체할 만한 것이 있고,토마토 소스와 우유가 있어서 빨리 시도한다. 양파는 먼저 볶아야 제맛이지 양파가 투명해져 잘..

삼일절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내부링크]

봄이다 대한독립만세 겨울독립만세 겨울을 이겨내는 무당벌레 개구리 알과 올챙이 두꺼비 알? 도룡뇽 알?

찜닭만들기 20160228 [내부링크]

어제 아는 동생이랑 장을 봤다. 반찬거리 사려고 했는데 마감시간도 다 되고 내일 쉬는지 물건이 별로 없고 휑했지만 사려고 했던 것은 사긴 샀다. 혼자 보는 장이 아니라 생각할 시간도 별로 없고 조금 급하게 산 감이 있지만 그래도 눈이 되주어서 도움이 됬다. 추천해줘서 오랜만에 닭을 샀다. 생통닭은 아니고 손질된 닭. 찜닭 만들기 재료 해체된 닭 양파 브로컬리 삼색당근 콜라비 콜라비는 고모에게서 받았는데 무와 비슷한 식감이라하고 삼색당근은 신기해서 샀고 브로컬리도 처음 사봤다. 노랑당근 보라당근 주황당근 닭은 흐르는 물에 잘 씻고 후추로 밑간한다. 채소는 큼직하게 썬다. 냄비에 양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내고 나머지 채소를 넣고 같이 볶는다. 닭과 간장 한컵, 설탕 반컵,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썬 파, 메..

대추아몬드멸치볶음만들기 20160222 [내부링크]

메르치 사이소 메르치~ 집반찬이 바닥나고 있다. 반찬류는 많이 만든적이 없는데 냉동실에 보관한 마른 멸치가 생각났다. 전에도 멸치 볶음만든 적이 있지만 간장을 넣어서 짰던게 기억난다. 멸치에 어울리는 부재료는 뭐로 하면 좋을까? 검색 중 귤피와 같이 볶은 멸치에 대해 있어서 하나 남은 자몽의 껍질을 쓰려고 썰었다. 더 찾아보다가 귤 종류의 과일 껍질에 남은 농약에 대한 글이 눈에 읽혔다. 오렌지 자몽 등 수입산 과일은 농약이 잔류하니 과일청 과실차 등 껍질을 요리에 쓰려면 베이킹파우더 등으로 깨끗이 씻어 쓰라고 한다. 그래서 썰어논 자몽껍질은 일단 보류했다. 멸치와 견과류가 어울리는 것이 생각났다. 다른 부재료는 땅콩 말린 바나나 아몬드 등이 섞인 견과류 믹스에서 아몬드를 골라 썼다. 그리고 검색 중 눈..

네팔 로티 만들기 20160220 [내부링크]

Make Nepal plain roti. 네팔에 있을 때 배불리 먹은 음식 헤븐랜드에 디팍 가족이 일하며 살고 있었는데 같이 일하고 그 집에서 밥을 먹을 때가 있었다. 로티에 고기와 감자를 주로 한 채소 볶음 등을 간편히 싸먹었는데 한끼에 다섯장에서 많으면 일곱장까지 먹은 듯 하다. 내가 잘 먹으니 다 먹으면 또 먹을래하며 주기도 해서 엄청 먹기도 했다. 근데 반찬이 매워서 콧물흘려가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먹었다. 발효시키고 화덕에서 굽는 난과는 다른 로티는 반죽하고 바로 구워 먹는 서민적인 음식이다. 비법 프로그램에서 커리맛 카레 만드는걸 보고 바로 사진을 찍었다. 커리맛 카레 1단계 나는 밀가루 한컵 반에 옥수수전분 반컵을 섞었고 소금 반 숟가락 그리고 뜨거운 물 반컵으로 익반죽했다. 커리맛 카레 3단..

유배와 유자의 섬 보물섬 남해도 20151205 [내부링크]

겨울 바람 휘몰아치는 날이지만 섬으로 가고 싶었을까겨울 축제를 찾아보다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송연공연예술제를 하고 그 주위에 볼 것들이 있는 듯하여 일찍 남해로 갔다.여행가면 다시 올 방법을 찾아야된다는 것은 내가 머무를 곳이 있지만 왜인지 구속되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남해군청 관광지도에서 방문할 곳을 찾아보았다.터미널 근처에 남해전통시장이 있어 가봤다.한눈에 잘 정리된 시장안내도가 보인다.남해에서 자라는 농산물들도 적혀있다.길을 건너 시장 안으로 들어가봤다.토요일이지만 군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고 한적했다.내가 기대하는 것이 남해 죽방멸치다.미디어로도 많이 보고 집 근처에도 남해멸치식당이 있어 관심이 간다.한마리 먹어보고 싶었지만 안에 주인이 있어서 그냥 갔다.바람은 아직 많이 안불었는데 기온이 너..

봄비씨 초면이네요. 냉장고를 부탁해 보아씨 초면입니다 20160213 [내부링크]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비가 이틀째 내리고 있다.사무실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집에 왔다.배가 고픈데 맛있으면서 색다를 요리를 해먹고 싶었다.칼국수면이 있는데 그냥 삶아 먹기는 그렇고 그래서 생각난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면을 부침개처럼 구워 요리한 것.요리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한참을 찾아보앗다.가느다란 소면이였는데 검색 중 마침 냉장고를 부탁해 재방송에 이연복 셰프의 복침개가 나왔다.앗 저건가 면을 부침개처럼 기름에 튀겨서 만든 것인가 해서 봤더니 내가 봤던 그 요리가 아니다.다시 찾아보니 오셰득 셰프의 보아씨 초면입니다 라는 요리였다.소면을 삶고 얇게 기름에 구워서 중화식으로 만든 요리다.냉장고를 부탁해 보아씨 초면입니다 만들기사실 소면은 없고 남은 칼국수 면을 사용했다.칼국수, 오징어, 담치,..

시들해지는 들깨싹 [내부링크]

화사한 햇빛이 창 사이로 들어온다.떡잎에 이어 세번째 본잎까지 자랐다.서로 분리된 개체들은 확실히 더 잘자란다.하지만 대부분 웃자랐고 그 중 잎이 시들해지거나 줄기가 얇아져 쓰러지는 것들이 있다.결국 몇개를 뽑았다. 뽑힌 것은 뿌리도 얇아 쉽게 끊켰다.고모 왈 물을 많이 줘서 그래.분무기로 물을 주다가 오래걸려서 컵으로 따라줬더니 너무 많았나 보다.뿌리가 녹는다.다시 분무기로 줘야겠다.그리고 온도기를 사서 온도를 보고 있는데 점점 기온이 올라간다.실외에 둘 수 있는 날이 더 많아진다.겨울을 버티자.011901060114011901250209갈수록 휑해진다.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6기 3차 겨울캠프 3일차 20160131 [내부링크]

천연기념물지킴이단 6기 3차 겨울캠프 마지막 날야생동물 흔적 탐사새발자국물수제비put your hand up솟대만들기 솟대동물원처음 보는 흑강아지 유산양소식에 의하면 2월 초 새끼를 낳았다고 한다.양양해단식한성용 교수님의 말씀다음에 또 만나요 이만~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6기 3차 겨울캠프 2일차 20160130 [내부링크]

토고미자연학교에서 꿀잠을 잤다.난방이 잘되서 푹 잤는데 다른 사람들은 너무 뜨거웠다하더라화천 산천어축제장으로 gogo우리는 축제장 안밖을 돌며 정화활동을 하였다.우와 사람 많다. 생각보다 거리가 깨끗해서 쓰레기를 찾아다녔다.행사 체험도 하고 2016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얼음광장도 탐험하고...심령사진인데?커피박물관에서 관장님의 커피사랑도 듣고뼈를 파고드는 추위의 산천어 맨손잡기안할줄 알았는데 또 하다니 발이 너무 아프다.지난 번에는 그래도 잡았는데 이번에는 한마리도 못 잡았다.다음에 참가하면 꼭 잡아야지다음에 또 할려고?이날부터 입안 상태가 아주 안좋았다.예전에는 이런적 없었는데 아랫입술 안쪽에 산탄총 맞은 듯 마냥 여러 곳에 헐어 음식을 씹는게 이렇게 고통스러울수가매운 음식을 먹으면 너무 따가워서 ..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6기 3차 겨울캠프 1일차 20160129 [내부링크]

한파를 뚤고 천연기념물지킴이단 3차 겨울캠프를 위해 출발했다.전날 서울의 친구 자취방에서 자고 일찍 일어나 나왔다.입안이 헐고 피곤해 할머니식당에서 겨우겨우 생선구이를 먹고 한시간 버티다가 집결장소로 향했다.일찍와서 테크노마트에서 돌아다니다 처음 만난 사람은 정말 반가운 사람이였다.우리 조원들도 무사히 오고...한명이 결국 못왔지만...동서울터미널 테크노마트에서 모이는데 오래걸려 출발이 늦어 일정이 좀 변경되었지만 5기 때와는 달리 비도 오지않는 날씨라 야외활동도 수월했다. 철원 철새 도래지로 가는 입구에 세워진 솟대와 소.자자 동무들 배급 받으라우!겨울 철새들이 무사히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옥수수를 빈 논에 나눠주는 활동이다.옥수수를 너무 흩뿌리면 잘 보이지 않으니 한곳 한곳에 많이 뿌려준다.포대째..

고기세끼 돼지고기X소고기 [내부링크]

영양보충 차원에 고기를 좀 먹었다 돼지고기X소고기 빵가루 후추 멸치액젓 미트볼크림칼국수 함박스테이크생크림버거 짜장함박스테이크

고추튀김 2016015 [내부링크]

재료 고추 캔참치 톳나물 두부 마늘장아찌 튀김반죽 밀가루 옥수수전분 달걀 아직도 생고추가...

겨울감자일기...냉해 [내부링크]

그 동안의 감자 일기해가 뜨는 시간이 짧아지고 기온도 낮아진다.낮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밤에는 바람도 분다.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들깨싹에게는... 20151126 1단 우산살, 비닐랩, 테이프를 이용하여 비닐하우스?를 만들었다.어제까지는 안그랬는데 바람이 불어서 손이 엄청 시려웠다.감자 화분에는 스펀지장판?을 둘러쌌다.20151204 해가 반짝 떳을 때개체 간에 성장 차이가 꽤 있다.아래쪽 화분의 가운데 두줄 감자들은 거의 자라지 않는다.당근 꼭지는 fake.당근 역시 뿌리채소이고 토양의 깊이가 꽤 깊어야 한다.20151206 구름에 그늘이 질 때흙 표면이 마르면 물을 퍼 주었다.고추는 세개 열린지 오래되었는데도 썩지도 떨어지지도 않고 그대로다.20151221 비극. 비가 오고 밤새 급히 추워졌을 때냉해..

우유넣어 부드러운 우유카레 20151130 [내부링크]

우유카레를 만들어보았다.전에 장보다가 눈에 카레가 들어왔다.네팔에서 살았고 지금도 거의 살다시피한 나에게 커리는 자주 접한 음식이지만 카레는???매운맛으로 짜장과 함께 사왔다.향신료 많은 커리는 나에게 매운데 매운맛카레는 어떨지.재료는 오뚜기 백세카레 매운맛, 두부 반모, 우유 한컵, 당근 하나, 양파 하나, 연어캔 하나.(그 마트에는 오뚜기 제품 카레만 있었다.)일단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약불에 깍둑썬 양파를 향이 진하게 날 때까지 볶는다.그리고 당근, 두부, 연어를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 센불에 삶는다.뚜껑 덮고 물이 얼마나 생기는지 봤는데 생각보다 안생긴다.카레 가루를 일단 물에 풀어서 냄비에 넣는다.뭉쳐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당근이 다 익으면 약불로 낮춰 우유를 붓고 농도를 조절한다.색이 연해지..

아버지 구두 수선 20150901 [내부링크]

아직 신을만 해보이는데 아버지께서 새구두를 사오셨다.아니 왜?지금까지 신던 구두가...두둥!고무재질로 된 구두굽 전창이 오래되서 다 떨어졌던 것.버릴 것인가.출퇴근 길에 봐뒀던 집 근처에 있던 신발 수선집이 생각났다.한번도 가본적은 없는 신발 수선집.오래된 티가 나는 빛바랜 종이.아저씨께 일단 찾아가서 여쭤봤다. 일단 신발 가져오라하셨다.앞니가 몇개 없던데 자신보다 신발을 더 사랑하시나보다.다음날 구두 상태를 보여드리니 요즘은 통굽 교체식이라 전창갈이는 신발에 맞는 사이즈 찾기가 힘들어 시간이 걸릴거라 하셨다.일단 연락처 알려드리고 전화를 해주시기를 기다렸다.전화받고 퇴근 길에 들렸는데 안계신다. 전화드리니 곧 온다고...어디선가 자전거를 타고 오셨다.가게 안 입장. 그 결과 짜잔!이거 폴리우레탄인가, ..

노 오븐 플레인 스콘 no oven plain scone 20151124 [내부링크]

no oven plain scone. 스콘...4일 전 당근잼 만드려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됬다. 먹어본적도 없다. 무슨 맛인지도 모른다. 빵처럼 생겼지만 제과로 분류하고 기본 재료는 다른 제과제빵과 별반 다르지 않다.오랜만의 제과라 집에 안쓰던 2kg 저울을 깨끗이 씻어서 분량을 재어 재료를 준비해봤다. 오래되서 정확하지는 않은 듯.재료 : 중력분(박력분이 없어서) 150g, 버터 50g, 달걀 하나, 우유 30g, 설탕 25g, 소금 1ts, 베이킹파우더 1ts.과정은 간단하다.밀가루, 설탕, 소금, 베이킹파우더를 다 섞는다.그리고 버터도 쪼개고 비벼가며 섞는다.달걀을 섞는다.달걀이 많아 질어진 듯 해서 우유는 반만 넣었다.밀가루가 부족한 듯 해서 좀 더 넣어 반죽하고 냉동실에 삼십분 휴지시킨다.입..

다시 자란 들깨싹 20151123 [내부링크]

이 싹은 뭐지? 왜 한무더기에서 자라고 있는건가.감자를 심었는데 곳곳에 평소와는 다른 이름모를 싹이 자라고 있었다.자세히 보니 전에 다 수확하지 못한 들깨씨앗이 곳곳에 떨어졌는데 날씨가 따뜻해 뿌리를 뻗고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감자 심은 곳에서 같이 자란다면 영양분 경쟁을 할 듯해서 따로 심기로 했다.눈에 보이는 싹들만 조심스럽게 골라냈다.퍼내는 중 뿌리가 잘린 것들을 제외했지만 많다.그리고 발아를 기다리는 씨앗들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화분의 토양이 부족하다.그래서 뒷산가는 길 텃밭이 있는 집에서 흙을 좀 퍼왔다.개도 있고 문도 열려있는데 불러도 사람이 안나와서 무단으로 펌. 불펌.남은 발포 폴리스티렌 화분은 두개.흙 두 봉지가 화분 하나에 가득 찼다.나머지 한 봉지는 감자 화분에 보충할 것이다.들깨싹을..

초간단 당근잼 20151122 [내부링크]

당근잼을 만들어보았다. 당근잼이라니...마늘잼을 만든 이후 제빵 공백이 너무 길었다.당근도 너무 많아서 먹는 도중 싹이 나더라.당근도 키워보고 싶은데 뿌리 채소 중 아래로 길게 자라서...화단에서는 힘들 것 같다.일단 당근 세개 분량을 길게 썰었다.그 다음 곱게 갈았다.당근에 물기가 좀 있어야 설탕을 넣어서 녹일텐데 조사 좀 해보니 일단 물을 넣고 삶는 것이 있더라.그래서 자작히 물을 넣고 삶았다. 과일과는 다르게 익는 시간도 있으니 삶는 것이 좋은 듯.그리고 백설 자일로스 설탕을 종이컵 4컵 정도 넣고 푹 졸였다.당근 향이 잘 올라온다.중간 중간 맛을 보니 당근의 달콤함과 자일로스 설탕의 달콤함이 괜찮은 듯?유리병 한가득 넘치는군.이제 잼 발라먹을 빵 만들어야지.

드디어 다음 유입 순위 변경됬다. [내부링크]

한창일 때는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있었는데 갑자기 네이버에서 검색이 안되고 유입도 글 하나인가 빼고 들어오지 않았다. 내 블로그가 어때서...검색등록 등 다시 시도해봐도 돌려지지 않았고 네이버 유입은 일단 보류. 결국 3순위인 다음의 유입이 1위로 올라갔다.

그린피스 레인보우 워리어호 오픈보트 2015딴거하자 투어 20151018 [내부링크]

한달 전 이야기.그린피스는 네덜란드에서 출범한 국제환경 보호기구이다.시작은 핵실험 반대, 반핵으로 시작하여 포경금지, 유전자조작 콩과 옥수수 등 다양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환경보호단체이다.그 중 환경감시선 3호인 레인보우 워리어호가 한국에 캠페인 운동을 하러 방문한 기간동안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일반에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열었고 나는 자원활동가로 지원한 것이다.천연기념물지킴이단들이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결국 나 혼자 갔다.타지에서 오기가 쉽지 않았고 교통비 지원이 시내 요금만 지원되기에 사전교육 갔었으면 돈 꽤나 들었을 듯.토일토일 나흘간의 행사인데 난 마지막 일요일에만 갔다.중앙역에 지하철 출구에 딱 붙어있는 안내 종이...출입소에서 신분증을 주고 출입증을 받고 한참 걸어가니 저 멀리 배가 보인..

감자 옮겨심기 20151116 [내부링크]

뒷담벼락? 담에서 물이 새고 흙이 바닥에 쌓여 계속 풀들이 자라고 있었는데 무성히 자라난 풀들을 뽑고 흙도 다 쓸어 담아 치우고 그중 돌이 적은 흙은 골라 담았다. 안그래도 감자 토양이 적어 산에서 퍼올 계획이였는데 청소도 하고 양분많은 토양도 구하고 일석이조.지렁이도 두마리 확인했고, 그 외 작은 생물들이 많다.언제부터 있던지 모르는 창고에 있던 서랍 하나. 옥상으로 가져왔다.감자가 심긴 화분 두개. 물통 하나 그리고 새 서랍화분.구멍 안내고 배수가 잘 되는지 부어보니 거의 안빠진다.그래서 뒤집어서 낫으로 사정없이 찔렀다.배수구멍.이제 퍼온 흙을 잘 펴고, 작은 화분에서 옮겨심기로 했다.감자 하나. 다들 싹의 맨 윗부분에 잎이 자라고 있었다.그리고 뿌리도 10일 지난 현 상황에 많이 자라서 땅에서 그냥..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6기 2차 캠프 20151107~08 [내부링크]

가을을 맞이하여 천연기념물지킴이단 2차 캠프가 시작되었다.2015 천연기념물지킴이단 2차 캠프 6기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이번에 방문하는 곳은 국립생태원, 금강철새조망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다.여기서 잠깐 국립생태원은 세달 전 20150815일에 친구랑 갔었다. 충청남도 부안서천편.http://abampere.tistory.com/252세부일정을 보면 금강습지생태공원도 있다.군산을 방문하기는 세번째이고 올때마다 비가 왔었다.군산편.http://abampere.tistory.com/140 http://abampere.tistory.com/141 일단 집결지가 대전이라 마산, 부산에서 오는 단원과 대구에서 합류하여 대전으로 갔다.환승하기에 시간이 남아 대구에서 유명하다는 빵집 삼송빵집에 들려 소보로팥빵과 ..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을 위한 5가지 쿠키모음 20151107 [내부링크]

누군가를 위해 만드는 것이 즐겁다. 오랜만의 제과...천연기념물지킴이단 명단을 보고 놀랬다. 너무 많다. 44명. 그래도 우리조원 먼저 챙겨줘야지.애초 계획은 수달이 대표 마스코트인 만큼 귀여운 수달얼굴을 만드려고 연습을 해봤는데 시간도 재료도 부족해서 역시나.검은 부분이 눈코가 있는 머리부분, 아래쪽 흰부분이 입이 있는 턱쪽...망함...연습이였다! 어떻게 모양이 나오는지...그래서 단순하게? 만들기로 했다.재료는 중력분, 달걀, 버터, 자일로스설탕 그리고 녹차가루, 초콜릿, 커피, 계피가루, 체리맛 가루. 5색왼쪽이 체리맛 비타민가루, 오늘 사무실에서 공수했다. 백샘으로부터. 물에 타 먹으면 맛있다. 암웨이에서 만든 것.시계방향으로 계피가루, 동서식품 맥심 카누 커피와 그냥 맥심 커피 분말만 골라서 ..

감자심기. 마션에 도전한다? 20151106 [내부링크]

마션 볼 때 감자를 심는 것에 감동을 했었지.내가 받은 감자에 싹이 너무 자라 못먹는 상태...결국 심기로 했다.일단 한번 수확하고 남은 들깨를 모두 뽑고 줄기를 토막으로 잘랐다.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이것도 거름이니까.니퍼로 뎅겅뎅겅 ㅋㅋㅋㅋ흙도 다시 뒤집어서 엎어줬다.놀란 지네.이 영역의 우두머리.이제 계절도 계절이니만큼 해도 잘 안들어서 옥상으로 옮겼다.옥상에 있던 고추가 심어진 화분은 풀이 무성하다.다 뽑아주고 역시 갈아 엎었다.창고에 보관했던 감자들 중 가장 작은 것들만 골라왔다.종이상자 안에 두고 다른 상자로 덮어서 해가 안들게 했는데도 이렇게 싹이 자랐다.시간이 너무 지났나보다.왼쪽에는 세줄로 세줄하고 하나 더해서 열개.오른쪽은 세줄로 네줄해서 열두개.흙은 전에 갈아 엎으면서 물은 한번 줬었고..

가을이 익어간다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20151102 [내부링크]

가을이 익어간다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20151102

가을이 익어간다 제14회 창원단감축제 20151101 [내부링크]

창원단감축제 20151101어젯밤 자다가 창원시 페이스북에 단감축제에 대한 공지글을 봤다.목, 금, 토 삼일동안 일정 마치고 쉬고 싶었지만 단감먹으러 출발했다.버스는 창원 시내버스 40, 41, 42, 44, 45번을 타고 동읍에 내리면 된다.제 14회 창원단감축제다른 축제는 공원에서 했는데 특이하게 운동장 한가운데서 하였다.좋았다. 단감을 주제로 한 부스는 내부에 있고 외부에는 축제 때마다 따라 오는 부스들.입구에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대가 있었다.무상급식 지켜내자. 홍준표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입구 가까이에 동읍농협 단감판매 직판장이 있다.CJ대한통운을 통해 단감택배도 하였다.집에 단감이 많이 있어서 사지는 않았지만 단감즙을 사고 싶었다.그러나 집에 갈때 다시 보니 다 팔리고 없었다.단감시식코너.구경..

Interpret Miranda Warning for Nepali. [내부링크]

아침 8시 자는데 전화와서 경찰서에 네팔인 통역 가능하냐고 팀장님께서 전화하셔서 부랴부랴 씻고 통조림고등어김치찌개 한국자 먹고 창원서부경찰서로 갔다. 피의자 신문조서 작성 통역을 해줬다. 미란다원칙...통역비도 주신단다.

드디어 들깨 수확! 20151012 [내부링크]

잎이 말라가던 들깨잎 그리고 씨앗 주머니도 거의 다 마르고 흔들어 보면 안에서 바스락바스락 소리도 들린다.곁가지 하나로 살짝 털어봤다.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 손가락을 튕기거나 그릇에 툭 툭 치면서 털으니 하나 둘 튀며 모습을 비춘다.제일 길게 자란 들깨 곁가지를 다 잘라서 털었다.으악 부스러기 그런데 진딧물도 몇마리 있고 새끼 거미들도 있었다.씨앗 주머니 사이사이에 거미집 짓고 있던 거미들.거의 다 걸러냈다.신기한건 색이 일괄적이지 않다는 것.회색, 갈색, 흑갈색 등이렇게 다양하니 얼마나 보기 좋은가.이제 생들깨를 어떻게 해 먹는가.

친구랑 강릉 여행 20151009 [내부링크]

강릉이냐 속초냐 오대산이냐 설악산이냐를 두고 모이기 쉬운 강릉으로 갔다. 마산, 서울, 인천에서 각자 교통체증을 이겨내고 경포대에 도착. 강릉시외버스터미널과 강릉고속버스터미널이 마주보고 있다. 터미널에서 경포대로 가는 시내버스 202번. 내가 먼저 도착해서 해변에 맨발로 놀다가 빵댕이 만남. 작은 등대?가 있는 다리까지 걸으며 빵쟁이 기다림. 강원도 유형문화제 제 6 호 경포대 해가 지기 전 6시 쯤 다른 곳을 허난설헌 기념관을 보려고 이동했으나 어느 갈림길에 잘못들었는지...이상하게 길이 막혔다. 알고보니 2015년 제7회 강릉커피축제를 하고 있던 곳이였다. 사람도 많고 커피 향, 초콜릿 향 등 다양한 볼거리 향긋한 먹거리가 있었고 초콜릿 과자 한컵을 삼천원에 사 먹었는데 겉은 바삭하면서 살살 녹고 안..

들깨잎이 말라간다? 수확철 다가오는 들깨 20151001 [내부링크]

오늘 오랜만에 비가와서 밖에 안나가고 멀리서 찍었다.합천가는 길에 도로와 논밭 가장자리에 노랑초록 빛이 가득히 심어져 있는 것을 봤다.움직이며 봐도 딱 들깨잎 같았다.역시 잎이 말라가는 것은 병에 걸렸거나 영양분 부족이 아니라 들깨가 익어가기 때문이였다.찾아보니 깻잎을 수확하거나 들깨를 수확하기 위해 키우는 방식이 다르다.들깨를 수확하려면 잎을 따지 않고 꽃대를 최대한 키우는 것 같다.내껀 어차피 페인트 테러 때문에 겨우 한번 따먹었으니 들깨가 좀 있을 듯 하다.들깨가 검게 변하면 줄기를 잘라 말려 털어 수확한다.검은 막을 벗겨보면 속은 하얗다.아직 파릇파릇한 해를 가장 많이 받은 들깨가 말라가면 수확해봐야지.

아버지랑 합천 여행 세번째 합천영상테마파크 20150929 [내부링크]

합천이 얼마나 크던지 해인사에서 합천영상테마파크까지 약 40분 걸렸다.이곳에 대한 사전지식없이 난 갔는데 입구에 들어서고 깜짝 놀랐다.걸어서 1시간 20분이 걸린다는 안내판과 전기마차를 운영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넓은 것이지?라는 생각도 들었다.이 곳은 20세기 초중반의 시대 상황을 촬영하기 위해 건설된 곳으로 일제강점기 그리고 6.25 한국 전쟁 등이 배경인 영화, 드라마 등의 촬영 무대이다.군산에서 본 일제식 건물 적산가옥도 있고, 근대식 건물도 있다.아픈 역사를 표현하기 위한 곳. 이화장옛날 이승만 대통령이 지냈던 곳을 세트화한 식당 전쟁체험시설이 꽤 많다.근대 시대의 성당 여로다방가끔씩 군 단위 지역에 가면 볼 수 있는 다방 여러가지 간판이 있다.한글, 한문, 일본어이 곳이 어디냐하면 학교인줄 알..

아버지랑 합천 여행 두번째 합천 해인사 20150929 [내부링크]

점심은 산채비빔밥을 먹었다.해인사는 지금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았다.해인사도 입장료가 있다.가야산 국립공원 안에 있기도 하다. 버려진 양심들. 세계문화유산 해인사 고려대장경 판전 고사목1층? 가운데1층? 왼쪽1층? 오른쪽2층? 왼쪽2층? 오른쪽2층? 가운데내려오는 길 다리 위에서 찍은 계곡 사진.2015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문화가 있는 날

아버지랑 합천 여행 첫번째 대장경테마파크 20150929 [내부링크]

추석 연휴 아버지와 합천으로 향했다.고속도로로 창녕까지 간 다음 20번 국도, 24번 국도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내비게이션만 보고 가다보니 남지에서 빠져서 지방도로 꼬불꼬불가다가 계획에 없던 해인사까지 올라갔다.애초 보려던 것은 합천 청와대.외부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관람 가능한 시설이라는데 아직 완공 안됬다고 한다.가는 길에 본 건설 중인 다리인데 고도가 꽤 높아서 찍었다.번지점프 해도 될 듯.드디어 대장경테마파크에 도착했다.어른 입장료 삼천원. 여기도 공사 중.정인종합건설주식회사매표 직원이 대장경빛소리관에서 하는 5D 입체영상을 꼭 봐라 했지만 2시 시작까지 한시간이나 기다려야했고 갈길이 멀길에 패스.대장경천년관에 들어갔다.입구에 보이는 사진.연화문. 이곳에는 해마다 아름다운 연꽃이 핀다. 낮과 밤의 ..

들깨 페인트 테러 20150921 [내부링크]

20150921 옆집에서 며칠 전 페인트칠을 했다.옆집의 위치도 높고 게다가 2층까지 있는데 왜 우리집쪽 벽까지 칠했는지 모르겠다.사진에서 보이는 흰색으로 칠해진 벽.들깨가 자라고 있는 곳에까지 다 튀었다.좀 옮겨주고 하거니 안튀게 좀 하시지 이제 들깨잎 못먹는다. 20150927 다행히 들깨 열매가 자라고 있다.이걸 어떻게 수확하는지 또 찾아봐야지만 깊은 곳 잘 보호되어 있어서 다행이다.

굴소스 볶음칼국수20150924 [내부링크]

재료 칼국수면, 굴소스, 후추, 식용유, 버터, 양파 하나, 당근 절반, 애호박 절반, 양배추, 방울토마토, 캔참치 재료 손질 채소는 가늘게 채썬다. 방울 토마토는 반으로 자른다. 양배추는 사각으로 썬다. 조리법 면을 끓는 물에 넣고 반쯤 삶는다. 팬에 버터와 식용유를 넣고 달군다. 양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낸다. 나머지 채소를 볶는다. 후추와 굴소스를 넣고 찬물에 식힌 면과 참치랑 넣고 볶는다. 동남아풍 볶음면해보고 싶었는데 느낌 안나네. 면도 굵고 기름이 덜날아가 기름지다. 매콤한 맛이 빠져서 그럿 듯. 고추기름 만들어봐야지.

김해맘 순수카페 프리마켓 아나바다 장터 20150918 [내부링크]

출근길...어라 왜이리 사람이 많지 뭔가 열렸네 장이 열렸어!이 정도의 장이 열리고 사람들이 온 것은 이 장소에서 처음본다.총 네줄에 약 20개의 천막이 있고 30여개의 마켓이 있는 듯 했다.제일 소란스럽고 사람이 많았던 곳은 경품 추첨 중이였다.행운번호에 당첨된 사람들은 좋은 상품 받은 듯.어제와 다르게 날도 좋고 해도 생각보다 따가웠다.수로왕릉 앞 주차장은 꽤 넓다.창원광장 마냥 놀리지 말고 다양한 행사 자주 했으면 좋겠다.김해에 있는 각 병원에서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인기다.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김해복음병원 김해노인전문병원아래부터는 각 마켓 사진이다.너무 많아서 다 찍지는 못했다.큰 범주로 의류, 공예품, 먹거리가 있었다. 원숭이아저씨명장댕기배씨 원데시수업의 베이커리마카롱!라온..

담백한 돼지 뒷다리 돈후지 된장국 20150914 [내부링크]

냉장고 뒤져보던 중...갈빛이 나는 이것은?윽 냄새...된장이네돼지 뒷다리 남았는데 돼지고기 뒷다리를 넣은 된장국을 만들었다.작년에 한번 만들어 본적 있는 듯 한데 국, 찌개는 거의 안 만들어봤다.그래도 며칠 전에 나물도 해보고 도전해봤다.재료는 된장 두스푼, 양파 하나, 당근 하나, 감자 세개, 다진 마늘, 새송이 버섯 머리랑 뿌리 조금, 다진 생강 그리고 돼지고기 뒷다리 약 400g신기한게 간 맟추는게 오직 된장이라는 것. 이 얼마나 편한가. 재료 손질은 모두 깍둑깍둑 물 넣고 푹 끓여준다. 된장 두 스푼 넣고 그물 국자망으로 잘 푼다. 돼지고기를 한점 한점 넣는다.한꺼번에 넣으면 뭉탱이?로 익어서 분리되지 않아 먹기 불편하다. 물이 졸아들어 고기가 다 익으면 끝. 저녁으로 한 그릇 펏다.두부랑 애호..

살려야한다 20150914 [내부링크]

분명 토요일에 비가 왔었는데 이틀간 비가 안와서 바짝 말랐다.비 때문이 아니라 해충, 질병으로 인해.진딧물, 흰가루병을 방치했더니 결국 괴사한 것이다.맺혀있던 작은 참외들도 보이지 않는다.무관심이 가장 큰 적이다. 그러나 고추는 아직 살아있다. 살려야한다.참외 줄기는 모두 잘라서 땅에 파 묻었다.물도 흠뻑 줬다.

김해 원도심 프리마켓 종로난장 [내부링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원도심 프리마켓! 일요일은 쉬는데 내가 꼭 나와야 한다고 해서 어차피 옷파는 김에 내 동생 바지도 싸들고 갔다.두시 쯤 점심을 먹고, (전에 갔던 모로코 음식점이 그렇게 찾기 힘들었나 한참만에 찾았다.) 장터에 가니 판매 테이블마다 여러 물건과 먹거리를 팔고 있었다.김해문화재단에서 행사 준비를 하고 촬영도 해주셨다. 나도 옷 팔았다.그러나 내가 가지고 온 옷은 하나도 안팔렸다.아나바다 운동.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삼겹살 굴소스 볶음 20150911 [내부링크]

눈에 보여서 홧김에 산 굴소스.주로 볶음요리에 많이 쓰인다고 한다.그래서 같이 산 삼겹살을 볶았다.재료는 삼겹살, 다진 마늘, 다진 파, 후추, 홍고추, 마늘, 굴소스 그리고 직접 키운 깻잎! 삼겹살에 다진 마늘, 다진 파, 후추를 넣고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킨다. 그리고 마늘, 홍고추, 깻잎을 준비한다. 약하나 안치고 키워 벌레들이 먹을 만큼 깨끗하지만 식초물에 5분 이상 담궈 깨끗이 씻었다. 깻잎, 마늘을 적당히 썰어준다. 먼저 기름 두른 팬에 깻잎, 홍고추, 마늘을 볶고 그릇에 깔아준다.그리고 고기를 한면 굽는다. 그리고 가위로 자른 다음 굴소스를 넣고 볶는다. 채소 위에 고기를 올린다. 깻잎을 썰고 펼쳐놓지 않아서 볶을 때 한무더기씩 붙었다.하나씩 떼다가 그냥 먹었다.삼겹살을 그냥 구우면 바삭해졌을..

이색동물카페 토리나무 petting zoo cafe torinamu 20150910 [내부링크]

바지 허리 수선, 운동화 뒷굽 덧대기 수선, 안경 교체, 구두 사이즈 교체...새로 산 것은 없다. 사촌형이 안쓰던 안경을 받은 것이지만 새 알이라 새 안경 느낌 물씬 세상이 새롭다. 오늘 모임은 단둘이 조촐하게 치고는 먹은 것이 많다.중국동포가 운영하는 단골 중국집. 칭따오, 찹쌀탕수육, 꽃빵, 볶음밥 그리고 생소한 옥수수면을 먹었다.보통 옥수수하면 전분이 생각나고 전분은 쫄깃함이 떠오르는데 쫄깃함 보다는 면이 아주 부드러웠다. 퍼지지도 않았다.소품, 피규어 카페에 들렸다가 (사진은 하나도 못찍었다.) 특이한 것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서 이색동물카페에 갔다.고양이 두마리가 있는 카페에 가본적은 있지만 동물카페는...처음인가?큰 규모의 동물원과는 다른 느낌. 신기하다.일단 입장료가 성인은 9000원. 아동..

SOIL 에쓰오일 멸종위기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 어름치 치어 방류 행사 20150905 [내부링크]

에스오일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6기 활동으로 어름치 치어방류 행사를 갔다.전날에 늦게 자는 바람에 아침일찍 일어나지 못해서 장령산자연휴양림이랑 용암사를 못가고 급히 학생야영장으로 갔다.도착하니 민물고기보존협회 옷을 입은 에쓰오일 가족들이 와있었고 곧 버스로 7대? 약 300명이 모였다.나를 포함한 천기단원은 어름치 치어방류 행사를 도왔다.제일 좋은 점심 먹는 시간다양한 육류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이제 야외로 가서 본격적인 방류행사를 진행한다.천연기념물 어름치 복원을 위한 방류행사비가 와서 진행과 통제가 매끄럽지 못했지만 퀴즈와 상품에 어린이들도 신나하고 물에서의 활동에 큰 사고 없이 진행되었다.이 많은 치어들을 봐라 빨간 통이 4개가 더 있다.자자 줄을 서시오. 비가 와서 모든 사람들이 방류하러 가진..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6기 발대식 20150708 [내부링크]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 및 캠프생명을 사랑하는 청년들의 아름다운 발걸음우리회사가 제6기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열고 뚝심 있는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이어나갔다.새롭게 선발된 40명의 지킴이단은 발대식을 마치고 2박 3일의 캠프에 참가해향후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갔다.7월 8일 본사 대강당에서는 제6기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 발대식이 열렸다. 올해 지킴이단으로 선발된 40명의 대학생과 조영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장, 유정칠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전용필 성신여대 생명과학·화학부 교수가 자문위원으로서 동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발대식은 앞서 제5기 지킴이단의 활동 사례 발표로 포문을 열고 조영일 부사장의 환영사에..

들깨꽃과 고추꽃의 꽃망울 그리고 반가운 손님 20150906 [내부링크]

비가 온 뒤 화분의 식물들고추 꽃망울들깨꽃은 살짝 폈다.그토록 기다리던 무당벌레!색이 노란 것을 보니 번데기에서 탈피 한지 얼마 안되는 듯곧 색이 변하고 점이 나타나겠지그런데 바람이 불고 추워서 그런지 움직임이 없다.내가 심하게 들춰보면 놀래서 떨어지고 다시 날아서 잎에 붙는다.두번째 날아가서 어디 붙었는지 못봣는데 참외 열릿 것 보다가 옆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색이 노랗게 변하고 있다.참외 잎도 노랗게 변하고 있다.흰가루병 때문에 줄기도 하얗고 다 죽어간다.비가 와서 그런지 무당벌레 덕인지 진딧물이 많이 줄었다.

나홀로 옥천 여행 20150904 [내부링크]

나홀로 옥천 여행을 했다.다음날 어름치 치어 방사 행사가 있어 전날 미리 와서 옥천을 여행했다.옥천은 뭐로 유명한가 출발 전 한참 옥천에 대해 찾아보니 시인 정지용과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옥천으로 바로 가는 버스는 없다. 대전을 거쳐서 가야하고, 옥천에서도 학생야영장까지는 꽤 멀다.아무튼 옥천에 도착해서 하루 종일 걷고 먹고 여행을 마쳤다. 옥천 오기 전 정지용 시인의 시를 읽어보다가 카페 프란스의 시에서 보헤미안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집시, 히피...보헤미안 넥타이이런 분위기로 옷을 입어보고 싶다. 육영수 여사 생가와 정지용 시인 생가는 같은 도로상에 있다.옥주사마소는 가지 않았다. 육영수 여사 생가 출가 전 살던 방안채집이 크다. 뒷채 윗채 사랑채 등등 커피, 티... 길을 물..

오동동 위안부 소녀상 [내부링크]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을 보러갔다. 동상과 동상 앞의 안내판이 단상 하나없이 바닥과 같은 높이라 발자국이 선명하다. (사진에서 보이는 의미 판 말고 소녀 상 왼쪽 아래에 적힌 안내판과 소녀상 뒤쪽에 적힌 이름판) 씁쓸하다. 1박2일 분식점에서 거하게 먹었다. 난 여름에 못 먹었던 콩국수를 먹었다. 그리고 커피밀 카페에서 이야기로 아이스크림을 녹였다. 전담자? 집에 와서 동생과 통화.

생크림 감자뇨끼 만들기 20150831 [내부링크]

전에 감자뇨끼 반죽을 남겨두었지 그 때 양이 많기도 했지만 생크림 감자뇨끼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남겨둔 것이야오늘은 생크림과 우유를 이용해 생크림 감자뇨끼를 만들었어아래 사진처럼 모양이 나왔으면 하지만...실상은...ㅋㅋ재료는 일단...조촐하지?감자뇨끼 반죽이 있고, 생크림과 우유를 썼어 그리고 채소류는 양배추와 오이절임왜 생오이 안쓰고 오이절임 쓰냐면 오이절임에 간도 되있고, 반찬으로 먹기에 너무 짜서 ㅋㅋ그리고 캔 햄, 버터, 다진 마늘, 콩기름 그리고 후추.치즈가 없다...양배추와 햄은 길게 썰어줘약불로 버터에 다진 마늘 볶아줘나머지 채소와 햄도 볶아줘그리고 문제의 반죽...숙성 시간이 하루를 넘기니 더 질어져 성형은 못하겠고 정말 수제비 만들듯이 떼서 끓는 물에 익혀줘그리고 익으면 바로 찬물에 풍..

참외 충해. 참외가 아파요...화분을 옮겼다. 20150830 [내부링크]

벌건 대낮부터 얘들 뭐하는거니 얘들 생긴게 소금쟁이 처럼 다리가 엄청 길어~ 확실이 두개체 크기 차이가 나네 ㅎㅎ작은 것이 수컷이고 큰 것이 암컷이겠지~ 근데 저 뒤에 잎 색이 이상한데? 어라 왜 흰색이지? 악 저것은!!! 흰가루병!!! 저것에 걸리면 흰가루가 생기다가 서서히 잎은 노랗게 마르고 다른 잎에도 비산되어 전염된다는데!!! 흰가루병에 걸려 황변한 잎을 잘라야겠군 그래도 흰가루가 남은 잎이 많아 곧 시들겠지 빨리 치료법을 찾아야해 친환경 살충제,,,살균제 등이 있네 마침 이불 살균한다고 만든 희석한 식초가 있는데 이걸 써보자 과연 효과있을까 게다가 전에 못본 진딧물들이 아...양파키울 때도 극성이였는데 새로 핀 꽃과 잎 뒤에 엄청나네 한두곳에 뭉쳐있고 전반적으로 심하게 퍼지진 않았지만 보기 싫어..

시끄러운 일상 20150829 [내부링크]

아침부터 지글지글 고기굽는 소리. 버스 안의 대화와 전화하는 소리. 빗 주웠다. 오늘 의상은 하양. 흰신발, 흰양말, 흰바지, 흰벨트, 흰티. 마산어시장 전어축제. 양 옆 손님들 대화소리. 축제장 노래소리. 환호하는 관객소리. 다함께 춤. 타렁 소리. 듀엣. 축제 잡화점. 고무주걱, 롤빗, 머리띄는 다음에... 고급나무밀대 삼천원. 밀가루 요리 ㄱㄱㅅ

토마토소스 감자뇨끼 만들기 20150828 [내부링크]

방울토마토를 오랜만에 봤는데 쭈글쭈글 말라가고 있던 것! '헉 복숭아 대신 이걸 먼저 잼을 만들까, 아니면 그냥 토마토 소스를 만들까. 잼을 만들면 빵을 사든지 해야할 것이고, 그럼 복숭아 잼은 또 언제 만들지, 그래 토마토 소스를 만들자. 안그래도 토마토 칼국수를 찾아봤는데 내가 생각한 그런 요리법도 안나오고, 음...창고에 감자도 많이 쌓여있는데 감자 처리할 겸 토마토와 감자를 이용한 요리를 해보자.' 그래서 토마토소스 감자뇨끼를 만들었다. 먹어본 적도 없고 '오늘 뭐 먹지'에서 한번 본 음식. 서양식 감자 수제비라고들 말하더라. 재료는 감자, 달걀, 밀가루, 토마토, 토마토즙, 양파, 버터, 소금, 후추, 설탕, 물엿. 재료 손질. 감자에 싹이나서 잎이나서...싹이 난 부분과 초록빛을 내는 부분을 ..

향긋한 일상 20150827 [내부링크]

고모가 주신건데 상자와 포장지 어디를 봐도 어디서 만들었는지 회사이름이나 상호명, 마크, 공장 뭐 하나도 정보가 없다.단 포장지에 대해 포장지공급원이 HSP 한화특수포장. 포장지제조허가 진위 제 27호 라는 것 말고는...이거 먹다 탈나면 어쩜?웃기는 상품이다.이런거 신고해야하나? 퇴근 전 배가 너무 고파 두르가 식당에 들려서 달밧 떠르까리 식사를 했다.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었는 듯.그러나 저녁 약속이 있어 밥을 더 먹지는 않았다. 주차사고가 있고 우여곡절 끝에 가로수길 식당에 갔다.식당 이름이 생각 안난다.태국음식이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했다.창원의 가로수길.꽃카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페가 있어 걸으며 구경하기에도 좋았다.우리는 Leye Flower Design 카페에 들렀다.꽃내음이 너무 좋다.

집만드는 깻잎 벌레 20150827 [내부링크]

깻잎 벌레를 생포했다.깻잎 하나를 자른게 아니라 상단 줄기부분을 잘라 이번에는 꽤 큰 타격을 입었다.얄밉고 죽이고 싶지만 참고 관찰해보았다.좌우로 움직이며 실로 시들해진 잎을 당기고 있다.점점 말린다. 이제는 보이지도 않는다.가끔 나와 잎 옆을 갉아 먹는다.

열매가 맺었다! 너의 정체는! 참외로구나! [내부링크]

드디어 결실이 맺혔다. 먼저 핀 꽃에서는 없던, 나중에 핀 암꽃의 씨방이 부풀어 참외가 맺힌 것이다.여려개 중 가장 큰 세개의 사진.전에 포스팅한 꽃은 수꽃.참외와 같은 박과 식물은 수꽃과 암꽃으로 분류되는 것.어쩐지 암술 수술이 안보이더라.곤충들의 힘으로 수정됬다.근데 지금 열매가 열려서 자라면 가을에 다 익으려나...언제 먹어?

바나나가 잘 어울리는 크림 칼국수 만들기 20150824 [내부링크]

낮에는 비가 내리고 그치고를 반복하며, 나혼자 오랜만에 오래방을 갔다. 4천원치 부르고 집으로 가는 길. 집에 식용유가 다 떨어져 집 아래 마트에 들렸다.식용유를 고르고, 달걀고 고르고, 우유도 고르고 이것저것 그리고 휘핑크림이 보였다.생크림은 없고...아쉬운대로 휘핑크림을 샀다.왜냐 크림 칼국수를 하기 위해서!역시 검색해보니 흔한 요리 중 하나다.스파게티 면이 없어도 칼국수면이 소면보다 굵고 쫄깃해서 비슷해서 많이들 하는 듯 하다. 먼저 완성 그릇...ㅋㅋㅋㅋㅋ재료는 휘핑크림, 칼국수면, 우유, 버터, 마늘, 양파, 양배추, 고추, 옥수수, 캔연어 그리고 바나나.양파는 다지고 고추는 반을 갈라서 송송 썰고, 양배추도 사각사각 썰어주고 바나나도 가벼이 썰어준다.옥수수는 삶기고 냉동된거라 다시 찜으로 쪗다..

넌 모두 몇이니? 20150817 [내부링크]

가시많은 줄기와 덩굴손이 서로 엉켜 자라고 있다.서로의 잎을 감기도 하고 꽃을 감아 떨어지기도 하여 엉키지 않고 자라도록 풀어주고 각자의 길?을 걷도록 방향을 잡아주었다.벽에 못을 밖고 덩굴을 살짝 묶으면 나중에 자력으로 감고 버틴다. 다른 작물을 감지 않도록 하고 튼튼하기 때문에 우산대가 좋은 지지대 역할을 한다.흰나비가 찾아왔다.아무리 찾아도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다.

파릇파릇 들깻잎이 자란다. 20150817 [내부링크]

파릇파릇 들깻잎이 자란다. 20150817물 먹고 햇볕 받으며 깻잎이 잘 자라고 있다.작성 현 시간 비가 많이 온다.다음 주에는 태풍도 온다고 한다.지지대로 보강했지만 걱정된다. 실을 이용해 지지대끼리 벽으로부터도 고정해야 할 듯 하다.20150820 깻잎 벌레 두마리를 잡았다.잎이 많아지고 숨을 곳도 많아져 찾기가 힘들다.

키위미역초볶음 20150818 [내부링크]

네팔에 있었을 때 형이 해준 미역초무침(볶음인가?)을 먹은 적 있다. 오래되어 미역과 초장말고 맛이 기억 안나지만 다른 반찬 못지 않게 맛있었다. 돈가스와 같이 먹을 반찬을 궁리하다 생각나 미역초볶음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미역, 양배추 그리고 키위 두개. 간은 후추, 물엿, 초장. 미역을 잘게 잘라 물에 불린다. 불린 미역은 끓는 물에 데친다. 양배추를 사각 썰고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볶다가 다진 키위와 미역을 넣고 센불에 볶는다. 후추, 물엿, 초장으로 간을 하고 물기가 적어지도록 졸인다. 키위와 미역의 만남. 사실 키위의 신맛으로만 맛을 하려했는데 양도 부족하고 색감이 없어 초장을 사용했다. 초장이 들어가니 너무 신듯하고 물엿이 따라 들어갔다. 미역과 키위씨 그리고 양배추의 씹히는 식감과 새콤달..

돼지고기 등심 돈가스 20150813 [내부링크]

솔직히 튀김은 기름맛이다. 튀겨지는 재료의 수분이 고온의 기름으로 대체되면서 재료는 그냥 가열했을 때와는 다른 맛을 낸다. 돼지고기 등심을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하여 구워먹어 보았는데 기름기가 없는 부위라 확실히 담백하지만 질긴감도 있었다.전에 정육점에서 돈가스용 등심달라고 해서 푸짐하게 만원어치 샀었다. 무게가 생각안난다. 몇장 구워먹고 남은 것은 열장. 한장이 약 60그램, 열장하고 더 있었으니 한근 좀 넘는 듯.다섯장은 어제 소금 후추로 간을 했었고 나머지 다섯장은 내가 내일 집에 없을 것이라 다시 냉동하기 그렇고 급히 소금 후추로 간을 했다.정육점에 고기를 한번 압착 펴주어서 다시 두드려 펴지는 않았다. 두툼하게 먹고 싶다.달걀 세개를 풀고 밀가루와 빵가루를 넓은 용기에 담았다.소스는 오늘 뭐 먹지..

위안부 피해 할머니 사진전. 20150812 [내부링크]

어제 사진전 한다는 정보를 얻고 오늘 바로 창동으로 걸었다.흐린 날씨의 하늘이 또 눈물을 흘릴 듯 매우 어둡다.친구랑 오랜만의 통화를 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 사진전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하다 보니 창동에 도착했다.광장갤러리인 줄 알았는데 예전에 에코크래프트했던 리아갤러리였다.갤러리로 향하는 길 바닥에는 사진전과 영화제를 한다는 포스터가 여러장 붙어있다.너덜너덜했다.창동의 유동 인구가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이만큼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들어갔을까 아니면 그냥 지나쳤을까. 밖에서 보니 쉬고 있는 관람객인줄 알았는데 들어가니 여성 두분이 일어나 공손하지만 웃음기 없는 인사를 한다.전시된 사진을 보려 발을 떼려니 계속 서있길래 앉으셔도 된다고 웃으며 말하는데 앉질 않는다.관람객이 오면 앉는 것이 마음이 더 불편..

꽃이 피었다! 너의 정체는? [내부링크]

다섯개의 노란 꽃잎을 가진 꽃이 피었다. 무슨 꽃일까? 이 작물의 특징은 옆으로 자라고 덩굴로 지지하며 줄기에는 잔가시 잎에는 잔털이 있고 둥근오각형 잎은 하나씩 지그재그로 엇갈려 자라며 덩굴과 같이 나온다. 처음 잎모양보고 호박인줄 알았는데 꽃이 나오고 검색을 해봤다.호박꽃은 훨씬 컸다. 모양도 다르고 호박꽃잎은 통짜이다. 그럼 오이인가?꽃모양은 오이꽃처럼 생겼지만 오이잎은 더 각이 있다.수세미인가? 쥬키니? 애호박? 단호박? 도저히 모르겠다.열매가 맺히면 알수 있겠지 하며 포기하려는 찰나 눈에 들어온 검색사진. 이것은 참외였다.참외껍질을 버린적이 있는데 그 때 묻어서 심겨진 것 중에 용하게 뿌리를 내렸나보다.고추도 꼭지를 버린적이 있는데 그래서 자라고 있던 듯.예전에 농활할 때 참외 딴적이 있었는데 ..

깻잎 옮겨심기 20150809 [내부링크]

드디어 깻잎을 옮겨 심었다. 호방?넝쿨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뭉쳐자라면 각 개체가 영양분을 널리 흡수하지 못하고 큰개체에게 영양분의 흡수가 집중되기 때문에 골고루 자라지 못한다. 새로운 발포 폴리스티렌 화분에 첫삽아닌 첫쓰레받기. 아래 사진과 같이 깨의 씨가 뭉쳐 자라 뿌리가 매우 엉켜있고 큰건 너무 크고 작은건 너무 작다. 흙 파는 도중 놀란 집게벌레. 이 정도 흙이면 충분할 듯?발포 폴리스티렌이 생각보다 깊지 않아 흙이 더 필요해 보인다. 뿌리의 흙을 조심스럽게 털어냈다. 잘 나눠지지 않았지만 모두 나눴다.몇개지? 작은 것 부터 심기로 했다.그런데 줄기 힘이 약해 보인다. 결국 나무 지지대를 구해 빵철사로 살짝 묶었다. 나무 지지대가 부족해서 창고 쪽에 버려진 전선보호관을 사용했다.하지만 바..

이참외 비빔면 20150807 [내부링크]

냉장고를 부탁해 이참외 비빔면을 만들어보았다. 참외 절이기.소금 설탕 식초 한숟가락 그런데 소금이 더 있어야 잘 절여지는 듯.미역 삶기.끓는 물에 10초? 정도 있다가 건진 후 바로 차가운 얼음물에 식혔다. 그래야 탱탱해진다.양념장 만들기.고추장1 고추가루 1 간장 1 참기름 1 설탕 2 식초 3 다진마늘. (생강즙은 없었다.) 면 삶기.채소 손질.양파, 고추. 신나게 비벼 먹기!

깻잎 벌레와 예상치 못한 작물들 20150806 [내부링크]

한달 전 고모에게서 받은 깻잎은 깻잎벌레의 공격을 견뎌내며 잘 자라고 있다.20150724 한동안 벌레 먹은 이파리만 보고 범인을 못찾았는데 드디어 찾았다.녀석은 이파리들을 실로 엮은 다음 줄기와 붙어있는 부분을 갉아 시들게 해서 약해진 잎을 실로 엉겨붙게하여 잎 사이에서 쉬거나 잎을 갉아 먹고 다녔다.양파 벌레와 마찬가지로 발견하고 포획.그런데 이녀석은 양파 벌레와는 다르게 매우 빠르게 기어다닌다.개미밥으로 주는데 개미들이 생각만큼 쉽게 제압하지 못했다.하지만 지구전에서 개미를 이길 벌레는 거의 없다. 20150724 깻잎사귀 사이에 실을 풀어 쉬고 있던 깻잎 벌레 2.이녀석을 포획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빨라서 놓쳤다.정체모를 검은색의 물체가 잎에 붙어 있는데 아마 벌레 똥으로 추정한다. 20150806..

3년째 가는 거제 이주민역사문화기행캠프 20150802~4 [내부링크]

어느 덧 3년... 거제도에서의 2박3일 캠프가 또 다시 시작되었다.지난 2년은 자원활동가로서 재미있게 참가했다면 올해는 김해 이주민의 집에서 네팔 담당이 되어 새로운 경험을 느껴보았다.인원 파악 중인 네팔 대표 hari씨.우리버스는 나를 포함하여 32명이 탔다.대구에서 오는 5명을 기다리느라 30분이나 늦게 출발하였고 그 덕에 점심을 먹을 고성 박물관에도 늦게 도착하였다. 부랴부랴 점심을 나눠주고 군함 구경을 하고, 고성 공룡박물관에 가는데...이 느긋한 네팔 사람들이 사진찍고 늦게 걸어서 선두와 점점 멀어지고 길도 헤맨다. 힘들게 숙소 도착이승철 대표님의 인사.거제 시장님께서도 오셨다. 오정남 이사장님의 인사. 각국 대표들의 소개. 실무자들의 소개. 네팔 숙소는 S동의 방 두개.실무자 및 자원활동가는..

쇠고키카레찜닭 [내부링크]

닭을 잘 씻고 피와 잔뼈를 제거한다. 살짝 삶아 기름을 제거한다.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오래 볶는다. 깍뚝 썬 감자 당근 다진 마늘 닭을 넣고 물을 잠길만큼 붓고 푹 삶는다. 마지막 쇠고기카레를 넣고 졸인다.

참나리에 앉은 호랑나비 20150716 [내부링크]

국립생물자원관에 방문했을 때 나리에 대해 들었다.꽃의 방향이 땅을 향하면 땅나리, 중간으로 향하면 중나리, 하늘로 향하면 하늘날리라고 크게 분류를 한다.그 중 진짜를 뜻하는 참나리.예비군 훈련 가기 위해 집앞 길을 건너 걷는데 어느 집 담벼락 너머 나리에게 날아가는 호랑나비가 포착됬다.호랑나비도 여러 종류가 있으나 잘 모르겠다.발꿈치를 들고 손을 최대한 뻗어 힘들게 촬영했다.

2015년 제16회 KOVA 다문화 이해 사진 공모전 [내부링크]

2015년 제16회 KOVA 다문화 이해 사진 공모전 http://www.kova.org/board/index.php?boardid=board_notice&mode=view&no=733&start=0&search_str=%BB%E7%C1%F8&val=6&d_type=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한다. 비록 같은 년도 사진이지만 그 때의 사진을 한번 더 살펴보고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친구랑 강원도 대관령 선자령 드라이브 20150711 [내부링크]

발대식 후 다시 강원도를 찾았다.날씨가 애매했지만 전에 먼저 갔다 온 친구의 추천으로 같이 가보았다.캠프 기간에 직접 만든 새집을 설치한다고 숲을 헤매여서 딱히 사진을 찍기 싫었다.그 대신 내려 온 후 메밀밭이 훤히 보이는 곳에서 먹는 막국수는 참 맛있었다.고춧가루가 좀 많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서울 이태원에서 우연하게 찾은 멕시코 식당 20150707 [내부링크]

발대식 전날 혼자 서울 나들이.이태원 돌다가 다른 식당보다 사람이 많아 궁금해서 물어보니 바베큐 맛집이란다.이태원은 용산구의 행정구역이다. 바로 근처에 용산구청이 있었는데 합포구청과는 달리 유리가 많아 더워보였지만 건물 주위에 녹지와 텃밭을 잘 조정한 점이 좋아 보였다.전에 티비에서 멕시코음식 보면서 토르티야사서 시도해본적이 있다.그러나 밖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 궁금하기도 하여 부산에 가서 먹어볼까 생각 중에 마침 서울 돌다가 이태원에서 멕시코 식당 타코아미고를 발견하였다.서울이라 그런지 크지 않은 평수에 실내가 훤히 다 보이는 입구이고 메뉴판도 가게 밖에 있어서 좀 지켜보다가 들어갔다.멕시코 국기가 있고 전통 모자가 벽에 걸려있다. 가장 안쪽에 앉았고 지나가며 보는 사람도 있고 들어오는 사람도 꽤 있었..

김해민속박물관 20141026 [내부링크]

사무실 가는 길 수로왕릉과 김해민속박물관을 지나간다.이날은 시간이 남아 박물관에 들려보았다.마침 탁본체험교실 기간이였으나 시간이 안맞아서 아쉬웠다.하지만 체험 도구들은 남아있어 관람객들이 알아서 하고 간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그 외에도 여러 민속 놀이 도구들이 있었다.박물관 앞 연꽃 호수. 어릴 적 제기차기 팽이치기는 해봤지만 투호와 굴렁쇠는 많이 안해봤는데 굴렁쇠 굴리는건 참 신기하다.박물관은 열려 있었고 짚 풀 공예도 열리고 있었다.강사님은 자연의 재료들로 여치 계란꾸러미 부엉이 등을 만들고 있었고 어린이들은 관심있게 보고있었다. 건물 그늘에 있는 할아버지들의 장기.다음 날 소풍나왔나?

진주 남강 축제 20141003 [내부링크]

작년 사진가을 남강 축제에 갔었다.아주 더웠던 기억이.

깻잎 심기 20150706 [내부링크]

밖에 나갔다 왔는데 마당에 검은 비닐과 어떤 풀이 통채로 놓여 있었다.고모가 어디서 상추 깻잎 그외 쌈채소를 따다 온 것이고 깻잎은 심어봐라고 통채로 가져오신 거였다.뽑은지 오래되어 시들해진 상태과연 다시 심어서 살아날까?2015071610일 지났는데 파릇파릇하게 자라고 있다.중간에 말라버린 이파리도 있는데 잘라줘야겠다.근데 한포기는 아니고 여러 포기가 붙어 있는 듯 보이는데 이제 깻잎의 일대기를 찾아보자.

3차 양파 수확 20150701 [내부링크]

분구 6개로 된 양파.

초계탕을 만을어보았다. 20150624 [내부링크]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를 보던 아버지께서 맛있겠다라고 하신 순간 오늘뭐먹지에서 초계탕한 것이 기억나 만들어보았다. 홈페이지에서 본 재료가 많이 부족하여 느낌만 살려보자는 식으로 시도!재료 닭가슴살 두개, 닭다리 하나(남은 닭 전부이다.), 파프리카 사분의 일, 배 사분의 일, 작은 양파 하나, 달걀 두개, 호두 반컵.육수 재료 작은 양파 두개, 마늘 10알, 대파 절반.소스 재료 사과식초 반컵, 메실 원액 반컵, 채소즙 반컵, 키위즙, 설탕 두 숟가락.아래 사진의 쪽지는 홈페이지에서 보고 적은 것.끓는 물에 양파, 마늘, 대파를 넣고 닭을 넣어 익힌다.식초, 메실액, 채소즙...레몬이 없어서 키위 즙...ㅋㅋㅋ달걀은 풀어서 지단을 부쳐야하는데, 노른자는 풀었는데 흰자 푸는 것을 깜박하고 그냥 구웠다.끓는..

마늘잼을 만들어보았다. 20150623 [내부링크]

마늘 한 박스... 마늘을 쉽게 까는 방법을 찾아보니 네가지 정도 나왔다. 물에 불리기, 전자렌지 십초 돌리기, 칼로 윗부분만 깍아서 밀어 빼기 그리고 통에 넣고 흔들기. 영상에서 보니 통에 넣고 흔드는 것이 너무 쉬워보여 따라했는데... 꽤 오래 흔들어야하고 흙이 다 튀어 실내에서는 못하겠고 그리고 마늘이 통에 부딪쳐 짓이겨졌다. 생마늘로써는 못쓸...아무튼 마늘 열 덩이를 깠다. 마늘잼 재료 깐 마늘 설탕 네컵 매실 한컵. 마늘을 갈아서 설탕을 넣고, 매실액 한컵을 넣으니 색이 진해졌다. 그리고 중불에 끓였다. 연기가...맵다. 눈이 따갑다. 마늘이 졸아 익고, 매운 맛이 없어지고, 찬물에 떨어트리면 퍼지지 않을 때까지 끓이면 된다. 그런데 매운 맛은 사라지는데 이상하게 매콤한 느낌이 남아 있는듯 하..

2차 양파 수확, 씨방. 토스트 20150622 [내부링크]

양파의 꽃도 다 지고 씨방의 씨앗이 자라고 있는 듯.근데 어떻게 수정됬지?나머지 꽃은 가망이 없어 보인다.두번째 양파를 수확했다. 이번 양파는 지난 양파보다 확실히 크다.1차. 무려 6개로 분화했다. 2차. 다섯개.꽃대가 남은 개체는 아직 남겨두었다. 얼마나 더 성장하고, 언제 마를지 지켜볼 것이다. 손실하고 보니 양파 가운데의 색이 변한 두개를 제외하고 아홉개를 얻었다.지난번에 캐고 남은 양파로 토스트를 만들었다.재료는 양파, 마늘, 연어, 허니머스터드, 버터와 식용유.

청년 활력 콘서트 [내부링크]

여러분의 고민은?

노오븐 호두파이를 만들어보았다. 아 망했어요. 20150620 [내부링크]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호두파이를 오븐없이 프라이팬으로 만들어보았다.위는 집에서 먹을 것, 아래는 선물?재료는 박력분 한컵, 달걀 하나, 볶은 호두 한컵, 버터 많이, 물엿.밀가루에 버터 넣고 으깨서 섞다가 달걀물 반을 넣고 반죽한다.포크를 사용하면 쉽게 으깰 수 있다.냉장고에서 30분간 휴지시킨다.조금 질게 되었지만 괜찮다. 다만 설탕이 안들어가서 싱거울지도...파이지 펴기. 둥글게 둥글게.원래 위의 스테인레스 그릇에 하려고 했으나 지난 경험으로 보니, 틀이 너무 크고 높아서 모양이 잘 안나왔다.그래서 오목한 사기그릇을 틀로 사용했다.호두를 기름없이 팬에 볶으면 더 고소해진다. 그리고 물엿을 파이 안에 같이 넣었다.주꼬또 처럼 남은 파이지로 위를 덮고 찜통에 물 없이 센불로 구웠다.프라이팬에 구우면 불..

1차 양파 수확, 양파케이크 20150618 [내부링크]

꽃도 잎도 시들시들해졌다.땅에서 드러난 양파는 갈색빛으로 수확해도 된다는 신호를 주었다.사실 5월 21일 양파 한 그룹을 수확했었다. 폴리스티렌 화분의 자리도 부족하고 가장 성장이 덜 된 개체였고 확인 차 수확한 것이다.그 때는 폰이 고장난 시기라 사진을 제대로 못찍고 날렸었다.퇴근 후 집에 오면 어둑해져서 긴 시간 동안 캐내고 흙 나누기 작업이 어려워서 반만 수확했다.첫번째 수확.애초 봄에 심은 양파는 다 분구가 되었다. 두번째 수확.초기에 잎을 많이 잘라 먹었더니 거의 성장하지 않았고 캐보니 민달팽이 두마리가 숨어있었다.얘들이 파먹은 듯 하다.세번째 수확.내가 마늘을 심었나?네번째 수확.너무 작다.씻기러 들고가기. 11개 모두 다행히 기생충의 피해나, 썩은 것 없이 깨끗하다.양파 채썰기.바로 요리 시..

얼큰한 북어만두국을 만들어보았다. 20150618 [내부링크]

우리집안은 술을 별로 안해서 집에서 해장을 위한 음식을 먹은 적이 없다.하지만 제사하고 북어 두마리가 생겼고, 저녁 먹고 난 후 장보면서 물만두가 눈에 들어와 둘을 합한 북어만두국을 만들어보았다.사실 북어국 따로 만두국 따로 하려고 했으나 거기서 거기인듯?하여 합쳤다.재료는 북어 한마리(잘린 두마리에서 절반만큼), 달걀 두개, 물만두 반봉지, 다시마 두장, 육수용 마른 멸치, 청량고추, 대파, 참기름.먼저 북어를 참기름에 볶는다. 참기름은 발연점이 낮아 타기 쉬우므로 약불로, 그리고 물을 끓인다.육수용 재료를 넣고 더 끓인다.달걀을 풀고 대파를 섞는다.육수의 건더기를 건져내고 볶은 북어를 넣는다.물만두도 넣는다.팔팔 끓을 때 대파달걀을 넣는다. 너무 휘섞지 않는다.만두가 익으면 끝난다. 참 쉽다.물이 많..

양파 충해. 양파의 기생충들 20150616 [내부링크]

양파 꽃이 만개한지 며칠 후. 점점 시들해져가는 것들이 있었다.아직도 활짝핀 상태를 유지한 것도 있지만 너무 빨리 시들해져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앗 저것은...거미가 보인다.거미로 인해 충해를 입었다기에는 무리다.그러나 좀 더 자세히 보면 뭔가 시커먼스가 보인다.바로 진딧물!이녀석이 양파 즙을 먹고 있었다.다행히 이 꽃대는 진딧물이 별로 없지만...그러나 다른 꽃대에는 한마리가 아니다.으악 진딧물들.그런데 진딧물 아래에 구멍도 나있다.이녀석들 안으로 파고드나? 뭐지?중간 중간 실로 번데기 고치를 만든 것이 보이는데 이 구멍의 주범인듯하다.어느 녀석의 번데기인지는 모르겠으나, 검색해보니 충해 용의자 후보가 나왔다.고자리파리, 파총채벌레, 파밤나방, 파좀나방, 파혹진딧물, 뿌리응애. 으악 많다. ..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6기 모집!!! [내부링크]

드디어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6기 모집이 공지되었네요. 2년만입니다.에스오일과 같은 화공계 기업 혹은 환경과 동물에 관심이 많고 끈기 있으신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공지는 에스오일 홈페이지, 한국수달보호협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akoc.org/

파프리카를 직화로 구워보았다 20150609 [내부링크]

파프리카를 구워보았다.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생파프리카를 가스불에 검게 태워서 요리하는 모습은 충격이였다. 뭐, 내가 모르는게 한둘이 아니니 더 놀랄만한 일이 또 있겠지만은, 닭가슴살 스테이크에 가니쉬...고명으로 쓰고 싶어서 시도해봤는데 불에 타서 검게 변하는게 어릴적 불장난하는 만큼 신기하고 재밌네. 오늘 세계지도 그릴려나?ㅋㅋ근데 닭가슴살은 겨우 한쪽이고 채소만 많아서 닭가슴살이 너무 작게 보이네. 게다가 탔어. 배보다 배꼽.파프리카 구워도 신맛 안사라져 맛없어ㅜㅜ

노랑은 나의 힘 백종원 옥수수전을 만들어보았다. 20150606 [내부링크]

조금 남은 스위트콘 옥수수. 어디 쓰기에 아까워 남겨둔건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종원 셰프가 초간단 옥수수전을 한 것을 우연히 보았다.프로그램 1회부터 다 봐야겠다...나만의 스타일로 gogo~재료는 비슷하다.스위트콘에 밀가루. 그러나 치즈 두장에 버터가 추가되었다.옥수수물은 따로 버리지 않았다. 그냥 밀가루 한숟가락 투척.옥수수물이 달콤하기 때문에 설탕 안넣었다.연유는 없고 대신 부드러워져라고 우유 한숟가락 섞었다.달군 팬에 버터 두르고 굽는다.뒤집기 정도는 ㅋ치즈 찢어서 올리고 팬 뚜껑을 덮어 녹여준다.그리고 허니머스타드소스에 찍어먹으면 허니머스타드의 새콤함이 치즈와 어울려 느끼하지 않고 달콤한 옥수수가 터지는 맛이 정말 맛있다. ㅋㅋ

1년 반만에 다시찾은 한여름의 해양드라마촬영장. 저도연육교 20150606 [내부링크]

작년 1월 2일. 휴가 때 혼자 찾아갔었는데 이번에는 현충일이고 과거?를 알아보자는 취지에 아버지와 함께 찾아가봤다.몇십년에서 천년까지의 타임머신.작년에 갔을 때는 없었던 세개의 영상이 전시되었다.대왕의 꿈. 조선미녀 삼총사.기황후날도 좋고 해변에서 자녀들과 생태체험을 하는 가족들.그러나...세월이 흘러서일까 보수공사를 하는 곳이 많았다.안전은 생명 방시은 사고해가 강하다. 이 현수막은 전에 본 기억이 없다.새로 생긴건가...출임금지된 부둣가저 멀리 떠 있는 배는 실제 뜬 것이 아닐지도?보수중인 곳이 많아 내부 구경은 하나도 못하고 겉만 둘러보고 뒷산 산책로로 나섰다.그냥 가면 지나쳤을텐데 앞서가던 어느 가족이 뭔가 유심히 보고 하는 말.독버섯이다.구글에서 독버섯이라는 키워드로 찾아본 결과 마귀광대버섯인..

2015 soil 에쓰오일 멸종위기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에 다녀왔습니다. 20150603 [내부링크]

2015년 6월 3일 에쓰오일 본사 3층 강당에서 멸종위기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6기 대학생봉사단의 발대식은 아니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였습니다.개인적으로 에쓰오일 본사는 두번째입니다.일찍 도착하였더니 손님들을 위해 놓여있는 가지런한 음료가 눈에 띕니다.아무도 올라서지 않은 무대입니다. 왼쪽부터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 제259호 어름치, 제330호 수달 그리고 제218호 장수하늘소의 그림이 보입니다.오전 11시가 가까워지며 귀빈들이 오시고 서로 인사를 하고 계십니다.여러번의 활동으로 안면있으신분도 있고 처음 뵙는 분도 있네요.사회자는 깔끔한 차림의 복장에 매끄럽게 진행을 하였습니다.천연기념물 지킴이 경과보고를 하고 계십니다.천기단 대학생봉사단은 4번의 캠프를 했..

양파꽃이 피기 시작했다. 20150531 [내부링크]

양파꽃이 핀다. 하나 둘 셋 넷... 해님에게 얼굴을 내민다. 양지 쪽의 꽃대는 곧게 자라는데 벽에 가까워 상대적으로 해가 일찍 지는 곳의 세개의 꽃대는 계속 휘어서 자란다. 화분을 벽에서 멀리 뒀지만 날마다 휘는 방향이 다르다. 해가 진후 반사광을 따라 성장하는 듯 하다. 그래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나무막대로 지지해보기로 한다. 그래도 휜다면 윗부분을 묶을 생각이다. 아니면 다시 옥상으로... 꽃봉오리를 감싸고 있던 막이 빨리 찢어져야 꽃이 활짝 피는데 방해가 안될텐데 두개의 꽃봉막이 다 찢어지기 전에 꽃이 피려는 개체가 있어서 살짝 찢었다. 도움이 될지 아니면 자생력의 발달 단계를 제거한건지는 두고봐야 알 일.

이것이 멕시코 음식인가 케사디아 20150527 [내부링크]

요리 과정 사진은 생략한다. 집중해서 만든다고 사진 못찍음.말이 필요없는 맛. 멕시코 음식. 캐사기같은 맛이다.토르티아, 모짜렐라 치즈, 달가슴살, 토마토, 양파, 오이, 파프리카, 청양고추, 양배추, 옥수수, 버터.

고추튀김 20150526 [내부링크]

튀김은 진리. 이제 곧 여름이지만 끊을 수 없다.지난 일요일 고추파티의 한을 풀자.고기먹을 때 난 고추보다 마늘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그래서 집에 고추가 남아 겨우 먹는 일이 많다.고추 여섯개뿐이지만 고추튀김을 만들어 보았다.재료는 고추, 달걀, 밀가루, 오징어, 오이, 양파, 파프리카, 맛살.동일 비율로 다진다.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한다.내용물에 달걀 반, 밀가루를 동량 넣고 반죽한다.내용물이 남아서 파프리카도 튀긴다. 기름 엄청 튀네. 하...덥다. 그래도 맛있다.

네팔 근로자 한국문화체험 경주 불국사 석굴암 20150524 [내부링크]

네팔인 90여명 버스 두대. 김해시 사업 한국문화체험을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갔다.차도 많아 막히고 지쳐서 사진도 많이 못찍고, 주문한 도시락은 왜 부족한지...하... 경주 톨게이트. 다보탑.삼층 석가탑은 수리 중. 통일대종.천원 불우이웃돕기 성금내면 통일대종 한번 칠 수 있다.석굴암 매표소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입장하고도 2시간있어야 들어갈 수 있단다.그동안 나는 밖에서 사람구경.단체 사진 찍기 정말 힘드네, 불러도 불러도 오지않는 네팔인들. 절반은 어디로 가고...경주의 지는해.

양파 성장 20150523 [내부링크]

양파를 땅에 옮겨 심은지 약 70일이 지났다.거의 매일 사진을 찍었지만 너무 많아 큰 변화가 보이는 시점만 저장한다.4월 1일 세개의 양파를 더 심었다.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물을 준다.5월 1일 아주 푸르게 잎이 뻗어 나간다.5월 1일 전에는 몰랐는데 꽃대(추대)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했다.5월 14일 옥상에 둔 화분이 해를 너무 많이 받고 물을 안주기도 하는 날에는 잎 끝이 말라버리기 시작하여 상대적으로 그늘진 마당으로옮겼다.5월 19일총 여섯개의 꽃대(추대)가 올라오고 있다.확실히 다른 양파군보다 잎의 규모도 크고 영양 흡수를 잘 한 개체이다.5월 22일꽃봉오리를 감싸고 있던 얇은 막이 터지고 작은 꽃봉오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마치 white kisses같다.5월 21일양파 개체들 중 가장 작은 개체를 ..

딸기요거트 냉 푸실리 파스타 20150523 [내부링크]

과거에는 어린이들 돌보는 것이 그렇게 재밌었는데, 일하는 곳에서 떠들고 이러니 신경이 너무 쓰인다.그래도 건강하게 자라다오.사무실에서 어린이들 간식으로 남은 빵과 딸기요거트를 받았다.먹을 시간도 없이 일을 하다가 가지고 집에 왔다.당연히 그냥 먹을 일이 없지. 어느 요리를 만들어볼까 하다 역시 검색. 요거트 푸실리라는 음식이 역시 있길래 여러 곳을 찾아봤다.네이버 요리하는 남정네님의 포스팅이 너무 멋져서 한참 감상하다가 후딱 만들어보았다.물론 비주얼은 없고 내맛대로.집에 있던 바나나, 토마토, 참외를 썰고, 아참 어제 식칼을 삼천원짜리 숫돌에 갈았다. 오랫동안 갈지는 않았지만 잘 썰린다. 써는 맛이 있다.고구마는 으깨서 우유랑 빵댕이꿀이랑 섞어서 고구마무스라기에는 뭐한...암튼 섞었다.푸실리는 푹 삶아서..

냉장고를 부탁해 치킨 마늘이랑깨 20150518 [내부링크]

치킨 마늘이랑깨. 재료 : 닭가슴살, 깨, 다진 마늘, 깨, 달걀, 밀가루, 후추, 소금.닭가슴살은 길게 썰어 마늘, 후추, 소금으로 숙성시키고, 밀가루와 깨를 같은 양으로 섞었다. 달걀은 잘 풀어준다. 닭가슴살을 달걀에 담궜다가 깨밀가루 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긴다.기름이 적정 온도가 되었는지 확인해본다.밀가루+달걀반죽이 아니라 밀가루가 겉도는지 기름에 거품이 계속난다.마요네즈는 없고, 만들려고 했지만 믹서기, 핸드 블랜더가 없어서 비빔소스로 대신했다.다음에는 마요네즈도 직접 만들어 볼 것이다.집에 왜 깨통이 세개나 있는지 모르겠다.조금씩 크기와 색이 다르지만 뚜껑을 열었을 때 고소한 향이 넘친다.튀길 때 다행하게도 깨가 떨어지지 않고 가벼운 튀김옷을 잘 입었다.찍먹?찍어먹으려니 소스의 고추기름만 찍힌다..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 셰프의 스푼 파스타를 만들어보았다. 20150514 [내부링크]

떠먹는 면요리.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현석 셰프가 스파게티면을 잘라서 스푼 파스타를 선보였다.나도 해보고 싶었는데 재료가 너무 없어서 그냥 집에 있던 재료로 하였다.재료보다는 요리법이 생소하여 이에 치중한다.면을 자른다! 재료 : 스파게티면, 생크림, 양송이버섯, 닭가슴살, 애호박, 오이, 당근, 파프리카, 체다치즈, 버터, 후추. 넓은 냄비에 물을 끓이고 면을 가지런히 삶는다.버터를 녹인 팬에 다진 채소와 닭가슴살, 양송이 버섯들을 볶다가 면이 삶기면 잘게 썰어 같이 볶는다.생크림을 붓고 센불로 팔팔 졸이다가 후추로 간을 하고 체다치즈를 넣고 마저 녹인다.끝. 15분안으로는 못하고 약 20분 걸린 듯.하 생크림 파스타 정말 맛있구나.토마토 파스타는 새콤한 맛이라 내 입맛에서 약간 멀지만, 생크림의 고소..

수박먹으러가자 창원수박축제 20150510 [내부링크]

겨우 이틀간 수박축제한다길래 오늘 오후에 찾아가봤다. 멀리서보이는 여러 천막들이 장이 열렸다는 것을 알렸고 무대에서는 초청 가수들의 노래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수박을 찾았으나 시식품평회는 끝나고 대산수박 판매장에서 가끔 시식 시간을 열었고 한조각 맛좀 보려했는데 아주머니들의 두조각 공습으로 한조각 구경도 못했다. 다행히 잠시 후 다시 잘라줘서 한조각 맛은 봤다. 부산우유에서 우유애용 홍보를 하고 있던 곳에서 우유를 이용한 요리책을 받았다. 의외의 정보템. 제과제빵에 우유를 주로 썼는데 더 찾아보고 다양한 요리를 해봐야겠다. 홈페이지에서의 행사장이랑 행사장에서 받은 안내지와 장소가 달랐다. 우리는 약 네시 즈음 도착했기에 노래만 주구장창 들었다. 어느 행사장에 가든지 열리는 장터. 마침 숫돌이 팔길래 주..

어버이날에는 닭백숙을 20150508 [내부링크]

압력솥으로 닭백숙 만들기

al dente 토마토 리소토(리조또) 50150504 [내부링크]

출장 때 먹었던 버섯 리소토를 생각하며 음...리소토(리조또)는 이탈리아식 볶음밥. 필요한 것 기본 네가지. 육수, 볶은 채소, 소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쌀! 한국인이 즐겨먹는 자포니카종의 쌀이 이탈리아산 쌀처럼 짧고 굵으며 찰기가 있어 리소토에 적합하다고 한다. 다행이다. 물론 인디카종으로도 해도 된다. 채소는 양배추, 파프리카를 다져서 볶았으며, 육수는 전에 만든 다시마멸치대파무육수(잠깐 육고기가 없는데 왜 육수..멸치와 어묵..?), 참치 남은 것 그리고 간 토마토를 소스로 토마토 리소토를 만들었다. 이번에 쓴 칼이 잘 든다. 그런데 곧지 않고 배가 약간 불러서 제대로 안자르면 완전히 썰리지 않아! 처음부터 실수를...버터에 채소를 볶아야 하는데 쌀을 부었다. 아참 쌀은 될수록 씻지 않는다. ..

토마토를 직접 갈아 만든 토마토스파게티 20150430 [내부링크]

정확히 한달 전에 처음으로 스파게티라는 요리를 했었다.그 때 시중에서 파는 (화천)토마토소스를 이용하면서, 다음에 만들 때는 직접 토마토를 갈아서 해보리라 했었다. ~ 며칠전에 우리 아빠가 배가 고픈 모습으로 ~ 한손에는 토마토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토마토가 시다며 항상 설탕을 찍어 드시지만, 집에 과일(토마토는 분류상 채소)이 떨어지지 않게 퇴근길에 사오신다. 아무튼 부족한 재료로 토마토스파게티를 간단히 다시 만들어 보았다. 재료 : 토마토, 스파게티면, 파프리카, 고구마, 달가슴살, 후추, 설탕, 소금, 버터. 토마토의 질긴 껍질을 제거하면 식감이 좋아진다.그런데 껍질을 잘 제거하기 위해서 뜨거운 물에 데치는 과정이 필요하다.끓는 물에 토마토를 넣고 충분히 데치면 껍질이 정말 잘 벗겨진다.그리고 녹즙..

가라아게? 카라아게? 일본식 닭튀김 20150420 [내부링크]

이런 요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유튜브에서 오므라이스 감상하다가 우연하게 알았다. 닭을 잘게 잘라 그냥 튀기는 건 줄 알았는데, 요리 이름이 생소했다.가라아게? 카라아게? 일본식 닭튀김이라하더라.(밀가루가 아닌 전분(녹말가루)로 튀기면 타츠타아게라고 하더라.)(찾아본 여러 블로그나 기사에는 이 둘의 혼용이 어느 정도 있는 듯.)두꺼운 튀김옷을 입히는 것이 아닌, 닭고기에 간을 하고 튀김옷이 있는 듯 없는 듯 얇게 튀기는 것.그런데 고기에 간을 할 때 밀가루 등을 같이 하는지, 튀기기 전에 살짝 뭍혀주는지도 통일되지 않아 내 편한 방식으로 튀겼다.재료 : 닭다리 세조각, 닭가슴살 한조각, 후추, 청주, 달걀 하나, 매실액, 간장, 밀가루.일단 뼈에서 살 발라내고, 작게 조각낸다. 칼이 정말 안 드는 듯.청..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수달이 찾아온 경남도청 생태연못 새단장 20150415 [내부링크]

올해 새로이 에스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6기를 뽑는다하여 한국수달보호협회 홈페이지 찾아보다가 새단장한 모습을 (언제 바꼇지? 예전에는 못봤던 그림) 감상하는데, 작년에 경남도청 생태연못 수달이 발견 된 것이 생각나서 구글창에 '도청 수달'이라고 검색해봤다.그 중 약 일주일 전 등록된 기사가 눈에 띄었다.수달과 함께하는 도청 생태연못 새 단장해그리고 경남도청 블로그에도 같은 기사. 작년 11월 경남도청 생태연못에 수달이 발견되었고, 봄철 나들이객을 위해 연못을 새단장 하였다는 기사이다.------------------------(경남뉴스통신은 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라 언급되있어서 복사 안했다.)수달과 함께하는 도청 생태연못 새단장봄철 맞아 관상물고기, 수생식물 보강 등 도민 휴식처 제공 기대[2015/..

키위잼 만들기 20150409 [내부링크]

브런치 식빵 토스트에 잼이 없다면 재미없지... 잘 익은 키위. 그래도 너무 셔서 못먹겠다. 바나나딸기잼도 다 먹었으니 키위잼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키위 여섯개. 설탕 종이컵 두 잔. 매실액 한 큰술. 깍둑썰기로 잘게 썰어준다.오른쪽은 처음 썬 것. 잘게 썰었는데 왼쪽 끝으로 갈 수록 큼짐큼직...귀찮아. 냄비에 넣고 설탕도 두컵 뿌려준다. 한번 뒤섞으니 금방 키위에서 물이 빠져 나오네. 팔팔 끓여줍니다. 레몬 즙같은 산성분을 넣으면 잘 응고 된다던데 레몬 즙이 없으니 매실 액을 한 큰술 넣었다.매실액은 물에 희석해서 차게 마시면 맛있습니다. 언제까지 졸이냐고?잼을 퍼서 찬물에 넣었을 때 퍼지지 않고 덩어리 져서 떨어지면 그만 졸이면 됩니다. 삼십분 정도 걸린 듯. 생각보다 너무 졸아져서 진해졌다.맛..

벚꽃 여행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여좌천 20150408 [내부링크]

흐린 날 비가 올 듯한 날씨 우산을 챙겨 떠난다.160번을 타고 물어봤다가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다.기사님 왈 163번이나 164번을 타야 환경생태공원에 간다고 하신다.내릴 곳은 구민회관.내린 곳에서 조금 걸어 내려오니 카페 두 곳이 보인다. 정확한 위치를 몰라 왼쪽 카페에 들어가 길을 물어보았다.여좌동 평지 마을. 아래 사진의 왼쪽 길로 내려간다.여좌천 시작. 오른쪽 나무길로 쭉 내려간다.벌서부터 벚꽃이 찬란하다.벚꽃잎이 호수에 한 가득. 너무 이쁘다.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입구.토속 민물고기 전시 중이다.물론 입장료 없는 무료 관람이지만 개방 시간이 있고 물 외의 음식물을 들고가면 안된다. 피고 있는 튤립.조팝나무 꽃.수련 잎에 달라붙은 벚꽃잎.작은 물레방아.대나무 숲 속의 연인.생태공원 저수지에 ..

닭가슴살 볶음밥. 눈치가 아닌 눈빛을 보는 사람이 되자. 20150407 [내부링크]

10분 뚝딱4일 고타야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한 형은 호텔 요리사였다. 요리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명의 동료들이 한팀이 되어 서로의 눈빛만 보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음식이 나가는 과정이 진행될 때 보람차다하셨다. 눈치가 아닌 눈빛을 보는 사람이 되자. 볶음밥의 재료처럼 조화로운 사람이 되자.

1박 2일 빵쟁이와 떠난 경북 안동 단양 제천 여행 20150405 [내부링크]

안동 중앙문화의 거리고타야 게스트하우스단양으로 목표맘모스 제과안동구시장 안동찜닭 거리안동 월영교 판옥선?안동찜닭우리가 먹은 찜닭 집제 33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단양 도담삼봉도담삼봉 구입굴동고수동굴 제천 금월봉

푸실리? 토마토 푸실리 볶음? 토마토푸실리파스타? 20150406 [내부링크]

길다란 스파게티 면과는 식감이 다른 푸실리(후실리).궁금해서 사긴 했는데 요리법도 모르고, 일단 검색.다양한 파스타 면의 한 종류. 짧고 꼬인 모양이 같은 구성 성분인 스파게티와는 다른 맛의 요리가 가능하다고 한다.오 그래? 도~전 내가 가진 재료는 토마토 스파게티처럼 만드는 방법만 있는 것 같아 그대로 하였다.재료 : 푸실리면, 토마토소스, 카놀라유, 다진 마늘, 마른 표고버섯, 버터, 방울토마토, 양파 줄기, 고구마, 달걀 흰자, 땅콩,통조림 옥수수 파스타 소스 만들기 1.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 표고버섯을 볶는다. 2. 토마토 소스를 붓고 버터를 넣어 볶는다. 3. 반으로 자를 방울 토마토를 넣고 볶는다. 푸실리 삶기1. 소금을 탄 끓는 물에 푸실리를 넣고 삶는다. 약 7분 다 삶..

거짓말같은 맛! 닭다리구이 20150401 [내부링크]

우리집 환경이 변해 육고기는 멀리하게 되었다. 그 대신 조류와 해산물을 많이 사왔는데 닭다리와 닭가슴살만 따로 파는게 있어 골라왔다. 이건 닭다리. 생닭을 사본적 있지만 다리와 가슴살 또는 날개만 따로 사는게 요리하기 편하고 더 맛있는 것을 만들 수 있는 듯 하다. 닭다리구이. 냉동된 다리를 전자렌지로 해동하였다. 여기서 난관. 뼈에서 살을 발라내는데 칼이 안들어 고생했다. 힘을 줘서 썰다가 내 손가락 썰 것 같아 아주 조심히. 양념장. 간장 흑설탕 식초 매실액 청주 다진마늘 후추가루 깨소금. 십오분 이상 숙성. 고구마는 덤. 약불에 타지 않게 굽는다. 단 껍질이 있는 바깥부분부터 굽는다. 한번 뒤집어 준다. 뚜껑을 덮으면 잘 익는다. 다 익기전에 양념이 줄어들면 물을 조금 부어 안타게한다. 짠 완성. ..

든든한 브런치~진짜 땅콩버터바나나토스트 20150331 [내부링크]

요리방송을 보면 과일을 굽는 것을 볼 수 있다.사과, 바나나, 수박, 토마토, 바나나 등(수박, 토마토 등은 국가마다 채소, 과일 기준이 다르지만 한국에서는 초본성 식물의 열매이므로 채소다. 하지만 과일취급.) 기본적으로 열을 가하면 수분이 증발되어 당도가 높아지는 것이라 달아진다.모양과 식감이 변해서 그렇지...구워진 사과, 수박, 토마토는 먹어봤는데 구운 바나나는 아직 못 먹어봤다.어느 분의 게시물 덕에 마침 남은 바나나가 있어 강제 블로깅을 하게 될 줄이야..바나나만 구우면 모양이 없으니 땅콩과 버터 그리고 쌀식빵으로 토스트를 해 브런치...아점으로 먹었다. 재료 : 바나나 세개(덜익어도 상관 없을 듯), 땅콩 한줌, 식빵 네개, 버터 바나나를 대칭이 되게 조심히 자른다. 막 자르면 부서진다. 팬에..

닭가슴살 토마토스파게티를 만들어 보았다. 20150330 [내부링크]

저번 주 장을 보다가 화천이란 글씨가 똭 적힌 화천토마토소스를 발견하였다.다른 지역보다 좋은 기억이 있던 지역.토마토소스와 파스타면 두종류 구입! 충동구매라 할만하다. 재료 : 스파게티면 일인분, 토마토소스, 닭가슴살 한조각, 방울토마토, 캔 옥수수 두숟가락, 물, 소금 세 숟가락, 후추, 다진 마늘, 버터, 카놀라 유. 1. 면 삶기면 삶을 물을 면수라고 한다. 오늘 뭐 먹지에서 샘킴 셰프가 나와서 말하던 것을 기억. 물에 소금을 넣고 (방송에서 보니 신동엽이 소금을 많이 타던 샘킴보고 소금성애자라고 할만한 정도로 짠맛 나게) 팔팔 끓인다. 간식 용 달걀도 삶았다. 팔팔 끓는 물에 면을 펼쳐 넣는다. 알 단테라고 하는 조금 덜 익은 상태까지 삶았다. 2. 소스 준비시판 소스 그대로 써도 되지만 뭔가 더..

해물양파전 20150326 [내부링크]

바지락, 새우 그리고 양파줄기! 옥상에 심은 양파 줄기 두 단?을 잘랐다. 밀가루 달걀 물 반죽. 오늘 2마트에서 산 바지락살 새우살. 양파줄기는 물에 깨끗이 씻고 식용유 두른 팬에 한번 복아주는데, 양파향이 너무 좋다. 반죽을 붓고 해물을 올려 굽는다. 뒤집 으랏차 따란! 새우 송송 바지락 탁탁 양파줄기전! 해물간 믿고 간 안했는데 해물 없는 부분은 싱겁고, 반죽이 질어서 두꺼웠다. 그리고 잘라먹자. 양파 줄기 생각보다 질기다.

저설탕 바나나딸기 잼~ 20150319 [내부링크]

18일 고모에게서 많은 양의 과일과 반찬을 받았다.그 중 딸기가 겨우 하루 지났는데 곰팡이가 피려고 해서 급하게 씻어 먹다가 남은 것은 모두 잼으로 만들었다.그러나 집에 있는 백설탕이 겨우 이것 뿐. 흑설탕은 있었지만 잼의 색을 고려하여 제외.분명 설탕이 없거나 적게 들어간 잼을 만드는 법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또 검색.역시 저설탕에 무설탕 잼까지 있다.저설탕잼은 사실상 설탕 대신 단맛나는 올리고당이나 과일청을 쓰니까 당을 완전히 배제한건 아니라 본다.아무튼 집에 남은 고작 이 설탕으로 잼을 만들어 보았다.http://food.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07/2013060701211.html내가 참조한 레시피.잼에 설탕이 적게 들어가면 가열 농축하였을 시 쉽게 잼화..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갈치 무조림을 만들어 보았다. 20150318 [내부링크]

어젯 밤 오늘 먹을 메뉴를 고민하다가 전에 본 방송이 생각났다.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가끔 보는데 윤형빈이 보조를 해주기도 하며 쉽게 설명해주는 요리 방송이다.생전 조림은 몇번 해봤지만 방송을 보니 육수를 따로 내어 만들길래 알려준대로 만들어 보았다. 필요한 재료는 갈치, 무, 양파,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육수용 멸치와 다시마 그리고 양념장들.양념은 간장 셋, 다진 마들 둘, 청주 둘, 고춧가루 둘, 고추장 한 숟가락 넣었다. 약간의 고추장은 비린맛을 잡아 주고 구수한 맛이 난다고 하였다. 생강과 후춧가루는 집에 없으니 생략. 삼십분간 숙성. 이종임 요리연구가 선생님께서 하신 것 처럼 깔끔한 시각을 얻기 위해 갈치의 은색 껍질을 칼로 다 벗겨 주었다. 양파는 사분의 일로 썰었다. 갈치가 세토막 뿐..

양파 심기 20150314 [내부링크]

옆 작년에 받은 양파들, 신문지로 덮어 놓고 창문도 열어두지 않았건만 햇님이 양파의 싹을 불렀다.여덟개 중 여섯개에서는 양파싹이 많이 나서 양파 몸통?이 물러져 먹지 못하게 될 정도다.하지만!양파 줄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 아래 사진은 작년 12월 6일에 수경재배?를 한 양파이다.삼개월이 지난 정도 상온 방치한 양파보다 뿌리와 줄기가 많이 자라있다.이 양파는 심지 않고 관상용으로 계속 창문가에 둘 생각. 본격 심기 시작.일단 겨울에 언 땅을 낫으로...삽이나 호미가 없다.굵은 자갈을 골라내고 바닦까지 파 헤집고 뒤집어 주었다. 줄기가 자란 양파를 자세히 보면 물을 직접적으로 흡수 할 수 없기에 뿌리는 거의 나지 않았고 자체 수분과 저장해 둔 양분으로 줄기가 자란 듯 하다.몸통은 겉껍질은 바싹 말라버리고..

사람 살 찌고 싶다. 20150131 [내부링크]

서울 춘천. 장거리 이동 익숙하지만 피곤한건 매한가지. 사람 만나기 참 힘들지만 사람만한 것이 또 어디 있으랴. 피자 프라이드 치킨 쵸콜릿! 팀탐 TIMTAM 와퍼 스틱 WAFER STICKS 사람 사진은 없고 먹는 것만ㅋㅋ

아버지 생신 홍합 미역국을 만들어 보았다. 20150128 [내부링크]

어제 집에 오는 길 미역을 샀다. 왜냐하면 오늘이 아버지 생신이라. 미역국은 처음 시도해본다. 네팔에 있을 때 누나가 만들던 것이 기억난다. 미역을 볶고...물을 부었나? 귀국해서 누가 요리하는 것을 보면 너무 궁금하다. 이제 집에서는 볼 수 없기 때문일지도. 아무튼 검색해서 홍합 미역국을 만들어 보았다. 미역은 제일 소포장인 팔인분이고 홍합은 밥 한 공기 정도 되는 분량이다. 홍합을 해동시키고 깨끗히 씻었다. 구입한 양의 절반 사인분을 담았다. 미역을 물에 충분히 불렸다. 그리고 물을 쫙 뺐다.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볶았다. 물도 따로 끓였다. 물이 끓으면 홍합을 넣었다. 간장 한스푼으로 간을 했다. 홍합의 염분이 조금 남아있어 싱겁게 했다. 홍합 미역국 완성! 소고기를 넣어도 되고 다진 마늘 등을 ..

고기를 먹기 위해 쌈무를 만들어 보았다. 20150125 [내부링크]

어제도 고기 오늘도 고기 내일도 고기 먹을 듯한데, 새콤한 쌈무가 땡겼다.평소에 신맛나는 음식 잘 안먹지만 다음에 먹을 고기의 맛을 더하기 위해 삼분의 일만 잘라서 쌈무를 만들기로 했다.무를 깨끗이 씻어줍니다.나의 써는 솜씨로는 이쁘게 썰기 힘들다.자. 단촛물을 만들겠습니다. 갓 끓인 루이보스 우린 물 한컵.사과식초 한컵.백설탕 한컵.소금 한 숟가락.강불로 팔팔 끓여 다 녹여주세요.팔팔팔. 넓은 그릇에 무를 담아 주세요. 단촛물을 식히지 않고 바로 부어야 무가 아삭아삭해진다고 합니다.다 안잠기는 듯 하나...꾹꾹 눌러주세요. 식히고 냉장고에 넣으면 된다는데...내일 봐야지.

올해 처음 만든 바나나과자 20150124 [내부링크]

한달 동안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서 요리하는 것에 관심이 생기지 않다가 오랜만에 집에 있는 시간이 생겨 집에 있는 재료를 뒤져봤다.밤이 눈에 들어왔지만 냉동밤이고 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 냉동밤은 해동하지 말고 바로 쪄야된다는 것을 알았다.결국 한 겨울 바나나가 눈에 들어왔는데, 작년 이 블로그 시작하고 올린 첫 요리 재료 중 하나가 바나나였고, 초심을 잡는 마음으로는 개뿔...그냥 있어서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바나나 하나, 버터, 달걀 노른자, 설탕 한스푼 그리고 중력분.박력분이 없서 검색해보니 중력분도 제과제빵에 쓰인다. 버터를 실온에 두었으나 크림화 할 정도로 녹지 않아 중탕해주었다. 넣을까 말까 하다가 바나나가 아주 달 정도로 익지 않아 백설탕 한 스푼 넣었다. 어제 유투브에서 알게 된 바나..

커리 향 커피 향 중독 20150120 [내부링크]

출퇴근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 들리면 풍겨오는 진한 커피향. 카페 tim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날 내리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들고 가라고 나눠준다. 난 커피는 좋아하지 않지만 진한 커피향의 자극이 너무 좋다. 커피 찌꺼기는 방향제 청소재료 비료 등 용이하게 쓰인다. 단 잘 말려야 곰팡이 피지 않고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사무실에서 말린지 이틀. 아침 사무실에 오면 커피향이 진동한다. 아이들은 뭔지 물어보고, 사모님은 어디서 가져 왔는지 물어보고, 다른 네팔 근로자는 맛있는지 물어본다. 네팔어로 대답을 한다. 오늘도 네팔식 점심을 먹었다. 한국에 온지 이년이 되가는데 날이 갈수록 커리향이 더해가는 것 같다. 나는 한국인인가 네팔인인가? 커피와 커리향이 조화로운 곳에서 살고 싶다.

선일이의 발길 닿는 대로 서울 북촌한옥마을 여행 20141226 [내부링크]

대전에서 마산행 차를 급하게 예매했는데 친구 따라 강남간다고, 서울 가자는 말에 설득 당해 오랜만에 서울로 올라갔다.빵쟁이는 내일 출근하고 난 노을을 만나러 갔다가 둘러볼 곳을 찾았다.서울오면 1박 2일에서 가봤던 곳을 가고 싶어서 북촌 한옥마을로 향했다.안국역에 내려서 조금 걸으니 표지판이 나왔다.엄청난 박물관들.차도를 따라 쭉 걸으니 문제의? 헌법재판소가 보였다. '아 여기 있구나, 근데 왜 의경이 있지'해가 지고 난 서울 청개천 부근에는 더 많은 의경을 볼 수 있었다.차도를 벗어나 발길 닿는대로 걸어가니 전통 한옥의 기와집이 무수히 보였다.한국 사람이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언제 지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많은 기와를 보니 신기했다.역시 해외 관광객을 위한 카페나 상점들이 있었다. 한옥 길 사이에..

빵쟁이와 국내 대전 여행 계룡산 관음봉 동학사 20141225 [내부링크]

크리스마스 에도 예외는 없다. 쉬는 날은 무조건 여행. 이번에는 당일치기 대전 여행. 둘다 멀리서 오니 여러곳은 못가고 설산을 보고 싶어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버스 두번 타고 입구 도착. 입장료는 2000원. 정상도 무리니까 관음봉으로 향했다. 오르막. 눈이 쌓여 있을줄은 알았지만 얼어서 이 정도일줄이야. 한참 올라가다가 위에서 내려오시는 풀등산복 차림의 등산객을 만났는데, 자신들을 안전 관리원이라 소개하면서 아이젠 없이 못올라간다는 것이다. 설사 올라가더라도 미끄러워서 못내려오니 지금 하산해라고 하셨다. 내리막. 결국 올라온 곳으로 바로 내려갔다. 아쉬움만 남긴채...그러나! 여기서 내려오기를 결정한 것은 훌륭한 선택이였으니 사진과 다르게 험한 곳은 완전 얼어서 한발한발 내딛기에 목숨?을 걸어야..

새콤달콤 과일 크레이프 20141224 [내부링크]

크레이프. crepe. 내 기억에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음식이다. 동생이 즐겨먹었다고 알려져있으며 실제로 본 것은 티비로만 본 의문의 디저트. 팬케이크에 관해 엔하위키에서 찾아보다가 비슷한 방법이라 만들어보았다. 반죽은 밀가루 한컵, 우유 한컵, 달걀 하나, 설탕 한컵이고, 홍시 소스에는 홍시,꿀, 매실액을 썼다. 내용물은 단감, 키위, 로즈베리, 땅콩을 썼다. 먼저 달걀에 설탕을 녹인다. 머랭 만들지 않아도 된다. 우유 한컵을 부어 마저 녹인다. 찾아본 방법도 제각각이라 최소의 양으로 계량해서 부족하면 채우기로 했다. 찰밀가루 한컵을 잘 풀어준다. 반죽을 냉장고에 두고 한시간 숙성 시켰다. 그 사이 홍시 소스를 만든다. 홍시를 으깨서 즙만 분리한다. 꿀 한 숟가락. 매실액 한 숟가락. 팬에 버터를 둘..

애동지에 팥죽...? 20141222 [내부링크]

애동지에 애기 있는 집은 팥죽 대신 팥떡 먹는다지만 우리집에 애기가 없으니 ㅎㅎ찹쌀 넣은 팥죽을 만들었다. 아아 설탕이 필요해.

추억의 팬케이크를 만들어 보았다. 20141221 [내부링크]

예전에 네팔에 있었을 때, 네팔 우유와 네팔 치즈를 구해서 팬케이크를 만들어 나눠 먹었었다. 그런데 그때 받은 치즈도 치즈인지 모르고 한참 뒤에 알고 사용한거고, 우유도 생우유라는 의혹?이 있어서 그냥 마신적이 없고 끓여 마셨었다. 마침 올리브쇼에서 팬케이크 맛있게 만들길래 추억도 생각나고 먹고 싶어서 팬케이크를 만들어보았다. 재료는 찰밀가루 두컵, 달걀 하나, 설탕 반컵, 우유 한컵, 베이킹 파우더 작은 한수저 그리고 토핑은 땅콩,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키위를 썻다. 기호에 맞게 준비. 우유 한컵에 달걀 풀었다. 백설탕 한컵을 넣었다.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백설 찰밀가루는 중력분이다. 박력분이든 뭐든 상관없다. 두컵. 베이킹 파우더 조금. 잘 부풀어라. 반죽이 딸려 올 정도로 농도가 되면 된다. ..

묵은지 김치전을 만들어 보았다 20141220 [내부링크]

작년에 받은 김치는 아직도 다 못 먹고 김치 냉장고에 있다. 고모가 냉장고 정리를 하면서 한포기를 씼어 놓고 가셨다. 한번 씻은거라 너무 맵지도 시지도 않게 딱 맛있어서 이 묵은지로 김치전을 만들어 보았다. 반죽은 물과 일대일의 비율로 만들었고,부재료는 양파 하나, 피망 하나를 썻다. 김치는 잘게 썰어주고,양파와 피망은 채썰었다. 반죽을 만들고 소금으로 간을 했다. 재료를 넣고 새 프라이팬에 부쳐주었다. 두 장 구웠다. 식히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었다. 첫장이 잘 굽혔고 두번째장은 너무 두꺼워서 잘 안잘렸다. 반죽 만들 때 소금을 넣었어야 하는데 마지막에 넣었더니 다 안 녹고 짜다. 그래도 신맛이 맛있게 구워져서 반찬으로 딱이다. 찬장에 있던 잘 안쓰는 접시 전을 담기 딱이네!

팥칼국수를 만들어 보았다 20141214 [내부링크]

작년에는 이 맘때 즈음 팥죽을 만들어 먹었는데 이번에 업그래이드?하여 팥칼국수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전에 군산에서 사온 팥. 찰밀가루 세컵, 달걀 하나, 뜨거운 물 한컵, 흑설탕 한컵, 천일염 작은 한수저, 꿀 한수저. 중력분 밀가루를 쓴다. 중력 찰밀이 있어서 구입했다. 종이컵으로 세컵 그리고 달걀과 뜨거운 물로 익반죽 했다. 생각보다 질어서 조금씩 더 섞어가며 반죽하고 숙성시켰다. 그 동안 팥을 삶았다.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한번 끓인 물을 버리고 헹군다. 팥이 터질 정도로 오래 삶아야 한다. 으깨준다. 어떤 방법을 쓰든 상관없다. 어느 블로그에 보니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팥이랑 궁합?이 더 좋다고 했다. 천일염?도 한조각 넣고, 꿀도 한 숟가락 넣었다. 반죽을 얇게 펴고 밀가루 펴발라 돌돌 말고..

내 키보다 큰 눈사람을 만들어 보았다. 20141208 [내부링크]

아침에 자는데 출근하신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왔다.무슨 일이지 뭐 두고 가셨나. 시킬 일 있으신가.아버지 曰 '빨리 일나바라 밖에 눈온다. 10센치 쌓였다. 오오오 저 차봐라 저저저 쿵하네.' 28년 마산에 살면서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눈이 왔다.오전까지만 오고 해가 뜨고 이제 안오지만 쌓인 눈은 교통체제를 마비시키고, 군인에게는 노동을,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주기에 적절했다.나도 김해로 출근하지 못했다.어릴적 생각하며 옥상에 쌓인 눈으로 6단 눈사람을 만들어 보았다.맨손에 맨발 슬리퍼 신은 채로 손 비비고 호호 불어가며 신나게 만들었다.내 키보다 더 높게.지금은 무너지고 보수해서 사진의 모습과는 다르지만...어릴적이 그립다.만약 다 녹기 전에 또 눈이 온다면 키와 덩치를 더 키워보자.

한겨울에 양파에 싹이 났네 20141206 [내부링크]

고구마 캐고 나서 겨울 작물 뭐 있는지 찾아봤다.마늘, 대파, 파 등 몇 안되는데 그것도 대부분 가을에 심고 겨울을 나서 다음해에 수확한다.마침 창문가에 있던 양파에서 싹이 나길래 좀 찾아봤다.농가에서 양파를 재배할 때는 양파 씨앗을 씨판에 먼저 심고 나중에 싹이 나면 밭에 정식한다고 하더라.그럼 여름이나 가을에 줄기가 쓰러지면 수확을 한다. 줄기가 쓰러지지 않고 계속 자라 꽃을 피우기고 한다던데 그럴 경우 수분이 되면 양파 씨앗을 얻을 수 있다.또한 양파도 고구마와 같이 물에서 잘 자란다고 하길래 창문 틀 위에 올려 놓고 키워보기로 했다.그 후 고구마 심은 화분에 옮겨 심을 생각이다. 물론 한두개 심어 수분되어 씨앗을 수확할 수는 어렵겠지만 겨울에 땅을 놀리기는 아깝지.

경남이주민센터 2014 연말 행사 [내부링크]

만원의 행복.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모두와 그 외 공연을 봤다. 좀 일찍 갈껄ㅋ. 작년 이맘때 즈음 연말 행사 일 도와드렸는데 자꾸 찾아가는 매력이 있다. 지금 이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이 신기하다. 공부가 필요하다. 누가 그랬었다. 현재의 자신은 과거 자신의 선택분의 누적이라고. 관계가 소원해진 사람과 회복이 안된다. 내 탓이다. 요리 실력 좀 향상되서 맛있는 음식을 싸가야 하는데 이상한 것 만 드리는 것 같다.ㅋ 노쌤이 먹어 주는 것도 고마운거라고ㅋ 김해에도 무언가?만들고 가야지ㅋ

1박 2일 빵쟁이와 떠난 군산 여행 20141130 [내부링크]

다음 날 아침 어영부영 일어나 곧바로 이성당으로 향했다. 8시부터 문을 열었는데 도착할 때 쯤 10시. 입구에서 도로까지 나와있는 사람들을 보라. 단팥, 야채빵만 구매하는 사람들이다.반면 안쪽에 다른 빵을 사려는 사람은 적다.단팥만 몇십개 사가는 사람도 있다.천안의 뚜쥬르보다는 규모가 작았다. 역시 단팥을 먹기 위해 기다리기에는 무리였고 따뜻한 우유와 빵으로 아침을 만족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초원사진관이다.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일제식으로 지은 가옥이다. 이 곳도 영화 등의 많은 촬영을 한 곳이다.난간 위의 아주 얌전한 고양이 다다미. 목재양식. 창문틀 어제 들렸던 동국사 은행잎이 걸린 줄 알았으나 노란 리본이다.3천원 주고 팥을 샀다. 팥죽 해먹어야지. 자연 환경을 보..

1박 2일 빵쟁이와 떠난 군산 여행 20141129 [내부링크]

지난 천안 여행에 이어 이번주에 여행갈 계획? 세웠다.비가 와서 못가는가 싶었지만 주말에 안온다길래 급하게 가기로 했다.충남 태안을 갈지 전북 군산 중에 바로 가는 차편이 있는 군산으로 정했다.1박2일과 무한도전에서도 촬영한 곳이기 때문에 기대감도 있었다.군산가는 시외버스 안. 석양역광이라 어두워보이지만...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어둡지 않았다. 하지만 곧 어두워졌고...전에 찜질방에서 너무 불편하게 잤기 때문에 이번에는 방을 잡았다.군산터미널 바로 앞에 보이는 문화장여관. 2만5천원.옆 은선여관은 운영을 안한다. 빵쟁이가 올때까지 주위를 돌아보기로 했다.여관 방 올라가는 통로에 걸린 사진.우리는 어떤 길을 걷게 될까. 여관에서 짐을 풀고 보고 싶었던 서해 바다로 향했다.여관에서 한 30분 걸어..

생일이다...자축 단감케이크 1126 [내부링크]

학교 다닐 때 5천원 쿠폰으로 생일 초코케이크를 사먹은적 있었다. 정말 맛있었는데 ㅋㅋ늦가을 단감 제철이라 단감 남아 돌아 처치 곤란.모든 아이디어가 단감과 홍시에 집중되어 있다.그래서 노 오븐 단감케이크를 만들어 보았다.밥통으로만, 그리고 전동거품기 없이 만드는 것에 한계가 있다.부푸는 정도랑 맛이 똑같다.재료는 박력분 두컵, 단감 하나(두개 이상 권장), 달걀 두개, 설탕 반컵, 우유 반컵, 베이킹 파우더 한숟가락, 버터 45그램제누와즈는 별립법으로 만들었다. 흰자에 설탕 넣어 휘핑하고, 노른자 박력분, 베이킹 파우더 체쳐서 넣고, 녹인 버터랑 깍뚝 썬 단감 넣고 밥통에 한시간 취사 끝. 자주 해봐서 익숙하다.생크림 없이...사러가기 귀찮아서 케이크만 먹었다.우유 한컵 넣을껄...만들 때마다 비율도 ..

고구마 수확 20141122 [내부링크]

드디어 고구마 수확을 했다.물을 주면 다시 팔팔하게 살아나서 더 자라나 싶었지만, 궁금하기도 했고 추워서 서리 맞을까봐 다 팠다. 삽이 없어서 낫과 쓰레받기를 사용해서 줄기와 땅을 파기 시작했다.뭔가 굵고 붉은 것이 보인다.첫 수확물! 그런데 너무 작다. 크기 대조군이 없어 모르겠지만 새끼손가락 굵기 본격적으로 줄기 제거하고 양동이에 흙을 더 담았다. 배수 구멍이 하나라 물이 안빠지네.스티로폼에서는 이만큼 나왔다. 역시 너무 작아... 이제 씨고구마 있던 화분을 파려니 흙이 너무 단단했다. 줄기 다 잘라내고 씨고구마도 잡아 뽑았다.화분 뒤집으니 두둥!! 잔 줄기 사이에 굵직한 것들이 보인다. 파내고 파내고 손으로 파내고 이만큼 딸려오네 깨끗이 씻겨주고 굵직한 것만 골라냈다. 물에 젖어 색이 밝게 빛나고 ..

고구마 키우기 20140917 고구마 줄기 절정 [내부링크]

메일 정리하다가 예전에 찍은, 깜박하고 포스팅 안한 사진이 있었다. 한창 푸를 때였고 이파리에 힘도 있었다.뿌리를 못내려 시들어가는 줄기와 잎을 정리해 주었다.

스미싱 주의! [민원] 귀하께서는 컨텐츠 무단사용에 따른 저작원법 위반으로 적발되셨습니다. soioeki.com [내부링크]

[민원] 귀하께서는 컨텐츠 무단사용에 따른 저작원법 위반으로 적발되셨습니다.soioeki.com (뭐라고 읽는거지?)퇴근길 이런 01055998825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와서 조금 난감했다.내가 블로그를 하고 있고 혹시 올린 음악이나 영상이 걸렸나 싶었지만 역시나 스미싱 문자였다.블로그 등 인터넷 세대에게 접근한 생활밀착형 사기내 폰이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문자온 링크에 접속이 안된다는 점은 참 좋다.그러나 서비스센터가서 뚜껑 부러진거 교체하려했더만 단종된 4년 넘은 내 폰.

빵쟁이 힐링시키러 떠난 천안 여행 [내부링크]

조용히 걸으며 생각하고 싶다는 빵쟁이를 위해 서울을 벗어나 여행을 떠났다.충청도의 어느 지역을 갈지 한참 고민하다 결국 처음 생각한 천안으로 갔다.천안은 내 기억으로 두번 가본적 있다.예전에 파견국가미리보기 강의하러...그 때 독립기념관을 지나 새마을금고 연수원에 있었고, 나를 태워준 택시기사님은 천안을 충절의 도시라고 소개했었다.한번은 뭐하러 갔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빵쟁이가 토요일 퇴근하고 왔기 때문에 시간상 여유롭지 않았다. 해지기 전 빵쟁이는 헌혈하여 관람권을 받고, 시내 근처 12경중 가까운 12경인 천호지를 보러 갔다.한참을 걸어 가는 길.길가에는 자신들이 원조라고 소개하는 호두과자집들이 널려있었다.빨간 바탕에 흰글자로 적힌 왠지 오래 되보이는 집에서 오천원치 사먹었다.추운 날씨에 흰앙금의 호..

고구마 키우기 20141114 고구마 줄기와 잎이 시들시들해졌다. [내부링크]

고구마 줄기와 잎이 시들시들해졌다.물이 말라버리면 시들해졌기 때문에 물을 줘봤지만 소용없었다.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져 더 이상 자라지 못하는 것 같다.그말 즉슨 수확시기라는거, 다음에 캐봐야겠다.지금 고구마 줄기는 본체?에서 나온 여러가닥을 세네마디 쯤 잘라 순 심기를 따로 해준 것이다. 사진은 못 찍었다.

고구마 키우기 20140709 화분 3차 확장 [내부링크]

철통도 작아서 고민하던 중 길가다가 스티로폼 박스를 주워왔다. 내 기억에 생선을 담았던 것 같다.일단 통을 깨끗이 씻었다. 생선 냄새나는 고구마는 싫으니까그 다음 철통에 있던 흙을 부어 담아 골고루 섞어주었다.흙을 너무 단단하게 다지면 고구마가 잘 자라지 않는다.그리고 길게 뻗은 줄기를 올려놓고 중간 부분에 흙으로 덮어주었다. 이미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들은 더 깊이 묻어주었다.

고구마 키우기 20140709 화분 2차 확장 [내부링크]

사진찍은 날짜는 7월 9일이지만 그 전에 옮긴 사진6월달에 화분에 옮겨 심은 고구마가 엄청난 속도로 줄기와 잎을 뻗었나갔다.줄기에서 뿌리를 내리는 고구마 줄기의 특성상 다른 화분이 필요했다.창고에 있던 철통에 작은 화분의 흙을 모두 옮겨담고 줄기를 올려놓았다.이 화분도 좁아서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숨은그림찾기 : 사마귀

노 오븐, 전자렌지로 만든 초간단 녹차케이크 1108 [내부링크]

전자렌지를 이용해 간단한 녹차케이크를 만들어 보았다.재료는 박력분 한컵 80그램, 설탕 반컵 80그램, 버터 45그램, 우유 한컵, 녹차가루 한스푼, 베이킹파우더 한스푼.마요네즈화 한 버터에 설탕을 풀고 녹차가루,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우유를 넣는다.세로, 가로로 잘라가며 섞고 오목한 그릇에 담는다. 랩을 씌워 전자렌지에 3분 정도 돌려주었다.컵에 담아 만들면 컵케이크고 머핀이 되겠지.달걀없이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 보았다.베이킹파우더 덕에 달걀없이 잘 부풀고, 그릇이 커서 넘치지도 않았고, 폭신폭신한 감이 밥통으로 만든것처럼 좋다. 다만 가열시간이 오래되면 수분이 빨리 빠져나가 식으면 건조한 느낌이 난다.설탕을 좀 줄이고, 견과루같은 것을 섞으면 더 좋을 듯.

기억을 되 살려 노 오븐 단감파이 1107 [내부링크]

농촌캠프 갔을 때 아이들과 같이 감파이를 만들어 먹은 적이 있었다.마침 집에 감도 많고 생각이 나서 노 오븐 감파이를 만들어 보았다.재료는 박력분 한컵반정도, 달걀 두개, 버터 45그램, 단감 하나, 홍시 하나.버터는 상온에 충분히 녹여 크림화 해주고 박력분과 달걀하나 푼물을 섞어 반죽한다.반죽은 랩에 싸서 냉장실에 한시간 이상 숙성시켜주고 쫙쫙 펴준다. 그리고 위를 덮을 만큼 분량 따로 때서 같이 펴준다.단감 하나는 부채썰고, 홍시 하나는 씨와 질긴 부분을 제거해주고 섞는다.달게 먹고 싶으면 꿀이나 설탕을 넣어도 되지만 감만으로 달 것 같아 일체 넣지 않았다.반죽은 넓고 깊지 않은 그릇에 펴 까는데 바닥에 포크로 구멍을 수백개 뚫어준다. 안그러면 부푼다고 한다.따로 편 반죽으로 덮고 달걀 노른자만 펴 ..

노 오븐 밥통 녹차컵케익...이 아닌 녹차밀떡 1104 [내부링크]

밥통을 이용해 녹차 머핀을 만들려고 했는데밀가루떡이 되버렸다.종이컴 기준으로 우유 한컵, 설탕 반컵, 밀가루 두컵, 녹차가루 반컵, 베이킹파우터 한스푼, 버터 45g(450g의 십분의 일)밀가루 체치고, 설탕 넣고, 녹차가루 넣고, 우유 넣고 섞었다. 녹인버터 넣고 베이킹파우더 넣고,밥통에 물 넣고 접시 깔고 종이컵에 담아 30분...가열.이게 왠 떡이냐...가열되어 구워진 것이 아닌 쪄졌다.전에 가스레인지로 할 때는 물기도 계속 제거해줘서 잘 된거 같았는데, 밥통에 물을 넣지 말았어야 했고, 뚜껑도 볼록볼록해서 물이 맺히면 여러곳에 분산되어 떨어지게 되있어서 부풀지 못한것 같다. 맛은 녹차가루 많이 넣어서 쓰다...

모양내기 쉬운 양파동그랑땡 1031 [내부링크]

동그랑땡은 자주 만들어 본것 같다.그러나 만들때마다 모양 잡는게 쉽지 않았는데 전에 양파링을 이용해 미니프라이를 한 것이 생각나 동그란 양파를 이용해 모양내보았다. 혹시나 해서 웹서핑해보니 역시 이미 만들어본 사람이 있었다.재료는 간단하게 양파, 달걀, 마늘, 두부 그리고 고기는 참치로 준비하였다.양파는 가로 단면으로 잘라 틀이 되는 부분을 남기고 속은 다진다. 마늘도 다진다.참치 기름은 밥에 비벼 먹었고, 두부와 살코기만 넣어 반죽한다.밀가루를 넣어 반죽하면 모양내기 쉬워진다.양파링안에 반죽을 채워넣고 달걀옷을 입혀준다.기름 두르고 천천히 앞뒤로 구워준다.이번에는 해바라기기름을 써봤는데 재료 때문인지 물기가 계속 나와 기름이 금방 없어지는 듯 했다.속이 꽤 두꺼웠던지 안쪽 마늘이 다 안익어 매콤한 맛에..

홍홍홍합탕 1025 [내부링크]

홍홍홍합탕을 만들어 보았다.냉동 홍합. 양파, 양배추, 두부양배추 찢고, 홍합을 삶는다.녹인 다음 한번 씻어야하는데 그냥 삶아버렸다. 그러니 찌꺼기 거품이 나오는데 맑은 거품이 나올 때까지 걷어낸다.깍뚝 썬 양파깍뚝 썬 두부팔팔 끓인다. 홍홍홍합탕

다시 만든 노 오븐 당근케이크 1016 [내부링크]

예전에 만든 당근케이크를 다시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간단하다.박력분, 달걀, 당근,설탕, 계피가루, 소금, 베이킹 파우더, 생크림달걀 세개 풀고, 설탕 반컵, 계피가루와 소금을 반스푼 씩 넣는다.종이컵 세잔 분량의 당근을 넣었다. 다져서 넣어도 되진만 채썰어 넣었다.박력분 반죽에 당근을 넣고 재빨리 섞어줬다.미리 식용유를 발라 놓은 밥통에 넣고 40분 정도 취사하였다.구워지는 동안 생크림 휘핑 고고~종이컵 한컵 분량의 생크림에 설탕 반컵.잘 구워졌다. 모양도 이쁘다.생크림 펴 바르고 위에도 덮으려 했지만 잘 안발려지더라.점심 도시락~

찹쌀가루로 튀긴 단호박튀김, 파프리카튀김 0916 [내부링크]

마지막 단호박꽤 큰 단호박이였기에 이제 마지막 요리다.밀가루 대신 찹쌀가루를 이용해 만들어 보았다. 마지막 팔분의 일생 단호박은 역시 썰기가 힘드므로 조심조심.남은 찹쌀가루 모든 양물을 탔는데 음...걸죽한 느낌보다는 녹말 푼것 처럼 따로 논다.car surprise u달걀 두개를 풀었지만 튀김 옷이 잘 입혀지지 않는다.함박 뭍혀서 튀겨본다.흐헉 뒷면...하...찹쌀가루는 튀김에 부적절한 것인가.반죽이 남았기에 남은 파프리카도 튀기기로 하였다.손으로 대충 자르고뒷면...색은 이쁘다.식빵 피자 만들고 남은 초록색 파프리카도 반죽 속에~지글지글하 다 튀겼다. 튄다 튀어 열이 튄다.

단호박 식빵 피자 0914 [내부링크]

단호박 식빵 피자를 만들어 보았다.양파 하나, 파프리카 반, 치즈 두장, 햄, 단호박. 양파는 다지고, 파프리카는 채썰고, 햄은 편썰고, 단호박은 삶아서 으깼다.뚜껑 덥고 약불로 치즈가 녹고 채소가 충분히 익을 때 까지 굽는다. 치즈가 녹아 햄채소 사이로 굴곡이 진 것이 맛스럽게 생겼다.식빵을 충분히 구워야 단단해져서 들고 먹기 편하다.맛있다.

이제 양파 요리 시작. 프랑스식 양파 스프? 0911 [내부링크]

양파 한 봉지만큼을 받았다. 한달이 지나 작성하는데, 몇개의 양파에 초록 싹이 보인다. 역시 즐겨보는 올리브tv에서 양파를 주로 한 프랑스식 양파 스프를 만드는 것을 보았다.아니 눈물 요리의 대명사 양파로 스프를 만든다니...물론 양파를 익히면 매운 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난다고는 하지만...궁금해서 만들어 보았다. 물론 재료가 충분하지는 않다. 양파 세개, 식빵 하나, 치즈 한 장 끝 부재료로 많이 쓰이는 양파 어쩌다 하나를 다 쓰기도 하지만 세개씩 쓴 적은 처음이다. 약한 불로 오랫동안 볶아주면 수분이 날아가고 매운 맛은 사라지며 흐물해지고 익으며 단맛?이 난다. 바로 캬라멜라이즈...를 하면 한줌으로 변한다. 이제 닭 육수를 만들어야 하는데 집에 닭도 없고 육수내는 재료도 없다.마침 추석 때 만든 탕..

밀가루 NO! 찹쌀가루를 넣어 더 맛있는 찹쌀 단호박전 [내부링크]

단호박전! 밀가루(부침가루)를 쓰지 않고 찹쌀가루를 이용해 단호박전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단호박, 양파 하나, 달걀 두개, 빨간 파프리카, 말린 표고버섯 그리고 찹쌀가루예전에는 튀김, 부침 요리에 밀가루를 주로 썻는데 운동하면서 밀가루를 피하게 되었다.근거는 모름. 껍질깍는 칼 반대쪽에 채칼?이 있다. 남은 단호박의 삼분의 일만 파냈는데 이렇게 힘이 들다니 찹쌀가루 한컵 정도? 물도 농도를 보면서 넣는다. 달걀은 잘 섞이라고 미리 풀어둔 뒤 두개를 넣었다. 잘 혼합시킨 후, 기름을 두른 달궈진 팬에 넓게 펴 굽는다.수저로 빈틈이 없게 꾹꾹 눌러준다. 첫번째 판. 반대편도 바삭하게 잘 굽혔다.그런데 다른 채소가 많아서 그런지 단맛이 많이 안난다. 그래서 꿀 두숟가락 혼합 소금 한 꼬집 첫번째는 내가 맛..

20140831 제 6회 남은음식 재활용 요리경연대회 우승! [내부링크]

지인들과 요리 이야기를 잠깐 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대회가 있다고 주위에서 적극 나가보라고 했다. 요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내 실력에 무슨이라며 설레는 맘으로 형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물론 난 보조이고 주위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남은 음식 재활용이란말 그대로 가정에서 요리하다 남은 재료나 먹다 남은 재료를 사용하여 새로운 요리를 하는 것이다.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처리비용을 감소하며 환경보호를 하자는 취지이다. 남은음식 재활용 요리경연대회 포스터 참가자들과 완성된 요리들우리팀 두명만 남자 총각이고 옆팀 아저씨를 제외한 모두 주부이다. 총각이 일등할 줄이야...장가가도 되겠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참한 처자 소개시켜줘요. ㅎㅎ 우리팀은 콩나물 머리를 주재료로 버섯 머리, 브로컬..

쫄깃쫄깃 돼지고기찜 0608 [내부링크]

음 3개월 전에 한 요리네앞다리살로 만든 돼지고기찜 이 앞다리살 역시 찌개용 고기였다. 국과 찌개를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돼지고기찜을 만들어 보았다. 무와 당근, 대파와 버섯 마늘 그리고 돼지고기 앞다리살 채소류는 고기 크기와 비슷하게 깍둑 썬다. 찌개용 고기에 기름이 많기 때문에 한번 끓이고, 물을 다 버리고 행궈낸다. 우와 기름 봐 그리고 간장 참기름 흑설탕으로 찜양념을 만든다. 큰 냄비에 먼저 채소를 깔고, 물에 불린(불리지 않아도 된다.) 버섯을 깔고, 행궈낸 고기를 깔고, 양념을 뿌리고, 마늘을 올리고, 대파를 올리고 뚜껑 덥고 푹 찐다. 혹시 다 익기 전에 물기가 달아나지 않도록 중간 중간 확인을 하며 부족하면 물을 넣는다. 먹음직스럽게 완성됬다.물론 내 입장에서...밥 반찬으로 충분했다.

헤헤해해 웃고 살자 스마일 해물전 0611 [내부링크]

요리한 사진을 정리하던 중 블로그에 올린 갯수와 폴더에 저장된 갯수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알고 보니 두개의 요리를 게시하지 않았던 것이다.내 기억으로 이 글을 적었었는데 중간에 다 못썻던가...아무튼 스트레스 받지말고 웃자는 의미의 요리 스마일 해물전! 2마트에서 파는 해물파전이다.하지만 파는 없다. 그냥 해물전 부침가루에 달걀 하나 투척 잘 저어준다. 물 대신 우유가 들어가면 부푼다. 각종 모듬 해물 오징어 바지락 새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지면 반죽을 넓게 편다.두꺼우면 잘 안익으므로 넓게 펴는 것이 중요하다. 해물전 무게와 크기가 있어 뒤집개로 뒤집는 것이 어렵다. 그러므로 비슷한 크기의 접시를 맞대어 뒤집어 준다. 그러면 찢어지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데 왜 찟어졌니 완성?뭔가 허전한. ..

의외로 어울리는 단호박 돼지고기 찜 [내부링크]

단호박 아직 절반이 남았다.냉장고에 왠 돼지고기...이것은 찌개용으로 사놓은 건데 목살인가, 앞다리인가. 돼지고기와 단호박을 같이 요리하는 것을 몰랐는데 찾아보니 단호박이 여러 고기와 꽤 궁합이 잘맞는 듯 했다.그래서 돼지고기 단호박 찜을 만들어 보았다. 돼지고기 양에 마춰 사분의 일만 썼다. 간장 조림을 할 것이다. 참기름 한 숟가락 꿀 두 숟가락간 맟추기 끝 간단하다. 간에 대한 감이 있는 분이라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돼지고기 먼저 넣어 간장에 졸이며 익힌다. 듬성듬성 자른 단호박을 넣고, 편 마늘을 넣었다.누구편?? 아니... 여기까지만 했어야 했다. 단호박 죽 만들고 남은 사과와 배 반쪽 배를 넣어주면 고기가 부드러워진다하여 넣어주었다. ?! 왜 이런 요리가 ?!왜 이렇게 지..

단맛나는 죽의 최고봉 단호박죽 [내부링크]

호박죽은 어릴 때 가끔 먹어본적이 있다.들기도 힘든 늙은 호박은 정말 신기한 채소였지.단단한 호박으로 만든 죽은 정말 달았었다.물론 설탕을 많이 넣었겠지만...단호박은 그냥 달다!그래서 설탕도 없고 생크림도 없는 단호박죽을 만들어 보았다. 사분의 일 크기의 단호박과 단맛을 낼 사과 반쪽 배 반쪽 우유 반컵 그리고 치즈 한장 단호박은 냄비에 골고루 들어가도록 적당히 잘라준다. 팔팔 끓인다. 끓고 삶길 동안 사과와 배를 잘라 갈갈이 갈갈 갈았다. 사과가 갈변하였지만 괜찮다. 물이 거의 다 날라가도록 졸여준다. 노란 색이 잘 나도록 껍질을 조금 건저내어 먹었지만 너무 많아 그냥 으깼다. 갈은 과일을 즙까지 다 넣고 우유도 적당히 넣었다.위에서 찍으니 컵이 엄청 크게 보이네 끓기 시작한다면? 치즈 한장을 살며시..

마음을 열지 않는 단호한 그녀? 단호박밥 [내부링크]

두둥! 오랜만에 보는 단호박이다.셋째 고모에게서 감자와 함께 받은 단호박.감자를 다 먹었기에 이제 단호박을 열어 첫 요리로 단호박 밥을 만들어 보았다. 마트에서 본 것 보다 큰 것 같다. 일단 반을 자른다. 정말 단단하고엄청난 호박씨앗들잘 익었다. 수저로 다 퍼낸다. 가운데 심지는 잘라 냈다. 단호박을 구형의 물체로 했을 때 처음 자른 절반의 반. 전체의 사분의 일만 썼다. 단호박 껍질 깍다가...손톱을 깍을 뻔했다. 껍질 깍는 칼로도 깍아봤지만 익지 않은 단호박은 단호했다. 단호박이 물을 조금 흡수하니 물을 평소보다 많게 한다. 단호박 가지런히 놓고 밥하면 끝 완성!첫 요리로 아주 간단한 단호박 밥을 만들었다. 푹 익어서 부드럽고 단호박의 단맛이 밥과 잘 어울린다.

전원주 기모 고무장갑 왕마마 [내부링크]

왼쪽 고무장갑에 또 구멍이 났다.오른쪽만 두개..하나를 왼손에 끼고 하기에 불편해서 결국 하나 사기로 했다.마트에서 여러 고무장갑을 보던 중.전원주 아줌마가 모델인 기모 고무장갑을 발견하였다.발명특허 제0981761호 ?집에 와서 뜯어보니 안쪽 면에 면장갑처럼 천이 덧대어져 있었다.폭신하고 질감도 좋고, 꽃무늬로 된 부분은 힘있게 빳빳하여 장갑이 커도 흘러내리지 않았다.물이 튀어 들어갈 일도 적을테고, 들어가더라도 안쪽에 천이 있어 습하지 않게 건조하게 설겆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습진 안녕~

알록달록 파프리카 감자전 [내부링크]

고모에게서 받은 마지막 감자.싹이 조금 났다.고구마처럼 키워볼까했지만 심는 시기가 아니라 그냥 먹기로 했다. 감자가 있다면 꼭 해보고 싶었던 요리 감자전.어제 남은 파프리카도 있기에 섞어서 색있는 감자전을 만들어 보았다. 길다랗게 썰어 준다. 사과아니다. 강판이 없어 녹즙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갈린 감자를 이등분 하였다. 파프리카도 장식용으로 하나씩 남기고 분쇄시켜 각각 섞어준다.빨간색 초록색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기름이 부족하다.파프리카에서 나온 물기가 꽤 많다. 익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잘 붙지 않아 뒤집기 참 어렵네. 일단 초록 감자전 하나 완성.빨간 파프리카 올리고 빨간 감자전 기름을 새로 사왔는데...태우다니... 빨간 감자전 완성.바삭바삭한 감자전 맛있다. 빨간색은 탄맛도 조..

밀가루 없는 감자 피자 [내부링크]

밀가루 없는 감자를 도우로 이용한 감자 피자를 만들어 보았다.재료는 감자, 파프리카, 버섯, 치즈, 햄. 간단하네. 감자를 채썬다. 칼로 썰어도 되지만 채써는 도구를 발견한 후 부터 너무 편해졌다. 손 조심조심 불안해서 못하겠네.감자를 익힐 때 서로 엉겨붙어야 하므로 전분기를 빼지 않는다. 파프리카도 동그란 모양이 나오게 단면을 썬다. 버섯은 물에 불린 후 물을 꼭 짜준다.물기가 많으면 기름을 두른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물과 기름이 튄다. 햄...정말 짜다...그래서 전체적인 요리에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다. 깍뚝깍뚝 채 썬 감자를 약불에 볶지말고 그냥 굽다가, 어느 정도 색이 변하면 뒤집어야 하는데...쉽지 않으므로 큰 접시를 이용해 맞대어 뒤집는다. 하지만 감자가 잘 엉겨붙지 않아 대충 뒤집었다. 파..

향긋한 동그랑땡 [내부링크]

전에 감자 만두 만들고 소가 많이 남았다.고기가 들어가 있으니 그냥 구워도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동그랑땡을 만들어 보았다. 달걀을 넣어 익을 때 잘 뭉쳐지게 만든다. 찹쌀가루로 농도를 잡았다. 요정도? 크기로 만들어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앞뒤로 굽는다. 깻잎이 있어 향이 좋다. 야채들이 고루고루 보인다. 케첩없어도 맛있다.

다문화역사기행여름캠프 2014.8.1~3 [내부링크]

다문화역사기행여름캠프 2014.8.1~3 이번에도 역시 네팔 담당.반가운 얼굴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

창동예술촌 리아갤러리 <에코크래프트> 재생종이의 변신! [내부링크]

원불교 경남교구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래의 창동예술촌 리아갤러리 에코크래프트 포스터를 봤다.저녁에 약속도 있기 때문에 시간도 보낼겸 창동예술촌으로 찾아갔다. 전에 못봤던 골목여행 그리고 프리마켓 현수막이 있었다. 셋째주 토요일이라...역시 한번 가봐야겠다. 친구랑 오랜만에 통화하던 중 무의식 적으로 걸었는데 딱 표지판이 가르키는 입구에 도착했다. 표지판에서 보이는 골목 끝에 전시관이 있었다. 일단 입구에 보이는 팜플렛을 보자. 에코크래프트에 대한 설명과 각종 강습 일정 그리고 위치 지도가 있다.에코크래프트는 재활용 종이로 만든 공예품이라 한다. 반대편에는 여러 작품들의 사진이 있다.멋진 가방에서 귀여운 캐릭터까지 다양한 생활품을 만들 수 있다. 4번 하트 바구니 3번 티슈케이스 6번 면봉 케이스그 외에도 ..

매콤 새콤 고등어 미트볼 [내부링크]

마지막 고등어 한마리가 남았다.토마토가 딱 하나 남아 있었고, 동그랑땡에 영감을 얻어 미트볼을 만들어 보았다.혹시 만드는 법이 있나 싶어 찾아봤는데 역시 있었다. 재료는 고등어와 부재료 채소들 그리고 토마토. 큰 대접에 있는 채소(양파, 당근, 파, 청량고추)는 미트볼 재료이고, 아래 두 접시의 채소는 토마토 소스에 넣기 위해 좀 크게 썰었다.(소스에 고추는 넣지 않았다.) 제일 시간 먹는 작업. 고등어 뼈 제거. 일일히 하나씩 뽑고 다졌다. 어제 전분을 사러 갔는데 그때 쓰건 고구마 전분이 100프로가 아니였다. 옥수수와 밀가루가 첨가 되있었고, 100프로 찹쌀가루를 발견하고 바로 샀다.가루의 용도는 물과 기름을 잡아 농도를 조절하여 아래의 경단이 잘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 딱 20개인가, 반죽하면서 ..

공익광고 지역 순회전시 춘천역 2014.6.29 [내부링크]

에스오일과 수달연구센터 덕에 가끔 가게 되는 춘천춘천역에서 학생들을 보내고 남은 시간 어딜 돌아다닐까 하며 춘천역을 배회하는데 눈에 띌 수 밖에 없던 것공익광고 지역 순회전시 중 이였다.마지막 장소인 춘천여러 국가의 공익광고 등이 있었고 그 중 내눈에 띈건 역시 네팔와 히말라야더운 날씨였지만 지나가며 보는 사람들 그들도 제공해준다.안내 부스에는 사람이 없고...주말에 행운을 잡으러 오겠지간단한 설명은 팜플렛을 통해

두루치기 [내부링크]

돼지고기 삼겹살로 가능한 요리를 예전부터 하고 싶었다.생각나는 것은 두루치기, 제육볶음, 주물럭 등...근데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대파 두개, 청량고추 두개, 양파 반쪽, 마늘장아찌 여섯개, 삼겹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먼저 볶아 보았다. 어디서 볶음 고추장이란 것을 들었는데...삼겹살이 해동이 덜 됬지만 그냥 투척.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는 것을 생각보다 고추장이 잘 안발라져서 물을 반컵 부었더니 잘 녹아 양념이 골고루 베었다.다진 마늘나머지 채소류양파가 익어서 잘 분리 될 때까지 가열했다.맛...아 마늘 장아찌라서 김치 없어도 신맛이 나고, 설탕이나 꿀을 안넣어서 달지 않고 그냥 고기맛이다.

오징어볶음 [내부링크]

오징어 볶음 간장 양념이 오징어보다는 버섯에 스며들어 버섯이 더 짜다.

장어양념구이 [내부링크]

장어양념구이횟집에서 사는 장어가 너무 비싸서 이마트에서 보이길래 사와봤다. 2마리 만원이면 재래시장보다 저렴해보이는데 맛은 있을지 일단 적당한 크기로 잘랐다. 껍질이 위로 향하도록 해야 잘 잘린다. 양념은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참기름 깨소금 법주. 집에 보이는 것 대충 집어 넣었지 양념하지 않은 한마리는 그냥 카놀라유 조금 붓고 구웠는데...장어 기름이 생각보다 많아서 튀겨진듯 바삭거렷다. 양념 2번 바르고 초벌 구이하고 이런거 없이 그냥 구웠다. 양념 졸아들면 물 좀 더 붓고 확실히 익혔다. 매콤한 맛. 바삭하고 느끼한 맛.

이탈리아식 달걀찜. 삼겹살 프리타타 frittata [내부링크]

세번째 감자 요리 서양...이탈리아식 달걀(계란)찜? 이라 불리는 프리타타 frittata. 재료 손질 후 한번에 넣고 가열만 하면 되기에 너무 편해보여 해보았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감자 하나(하나만 썼다.) 양파 사분의 일, 당근 삼분의 일?, 깻잎 두장 그리고 달걀 세개와 우유 종이컵 한컵 정도. 감자는 채썰었다. 그냥 얇게 썰어도 된다. 다져도 된다. 알아서... 나머지 채소는 곱게 다졌다. 기름 두르고 좀 볶아 주다가, 나머지 채소도 볶아준다.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된다. 간할려면 간하고, 난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 달걀과 우유를 잘 섞어 준다. 디저트 만들때도 달걀과 우유를 썻지만 둘을 같이 섞은 적은 없는 듯... 고기가 없다면 섭섭하지. 냉동실에 있던 대패 삼겹살 모조리 투하! 고기가 녹을 ..

밀가루 없는 만두. 감자 만두 [내부링크]

어제에 이은 감자 두번째 요리 감자 만두를 만들어 보았다. 일단 감자 다섯개, 깻잎 세장, 양파 사분의 일, 당근 절반 그리고 고기...찌개용 고기인데 아마 목살 아니면 앞다리살 기억 안남... 껍질을 깍은 감자를 두번 곱게 갈아준다. 그리고 강보에 싸서 물기를 꼭 짜면, 전분이 섞인 감자물이 나온다. 가만히 둬서 전분이 가라안게 둡니다. 채소는 당근, 양파, 깻잎...다지기 기술이 좀 늘어난 듯? 요 고기가 문제.처음에 칼로 하나씩 썰었는데 잘 안썰려서 녹즙기로 분쇄하려했더니 분쇄는 커녕 얇게 펴지기만 하고...결국 칼로 썬 다음에 녹즙기 통과 후 칼로 내려쳐 다졌다.믹서기같은 칼다지기 도구가 필요해. 윗물은 버린 후 남은 전분을 건더기에 섞어주고, 그래도 찰기가 없으므로 전자렌지 삼십초 돌려줬다. 다..

군살없는 몸매에 좋은 바삭바삭 기름없는 감자칩 [내부링크]

오전에 전화...고모 曰 반찬이랑 받으러 30분 후에 나오너라...감자 한 봉지와 큰 단호박을 받았다.하...이 많은 감자를 싹이 나기 전에 언제 다 먹냐... 인터넷 서치 중 감자튀김을 하려다가 기름 튀긴건 별로라서 안하기로 했고, 어느 블로그에서 전자렌지로 만드는 감자칩을 보았다. 그래서 따라 만들어 보았다. 일단 감자 두개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두개만 했다.) 칼로 얇게 얇게 썬다.그러나...양파도 아닌 동그란 통감자를 얇게 써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 이것은?어릴 때 쓰던 채칼!안쪽 세로날을 제거하고 적당히 얇고 폭도 들어갈만한 김밥말이발를 발견하였다.합!체!(세로날 없는 받침대는 사라진지 오래...) 그래도 크기가 정확히 맞지 않아 제멋대로 썰렸다. 안다치고 조심히... 물에 10분 이상 담아 ..

2014 부산농협 식사랑 농사랑 여름캠프 [내부링크]

2014.8.7~8 농협중앙회 창녕교육원, 창원 빗돌배기 마을아이들 사진은 나중에...구름끼고 흐린 날씨 비야외 체험 하나 못했지만 다음 날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였다. 아이들 네개 조 단체티. 주황 초록 노랑 보라. 오랜만에 측정해 본 혈압. 112 58 67 정상하하...여초딩들...1년만에 찾은 빗돌배기 마을참외, 감파이와 여러 선물

고등어 무조림 [내부링크]

예전에 갈치 무조림을 한적이 있었다.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될 것 같아 고등어 무조림을 해 먹었다. 재료는 무, 청량고추 2개, 양파 하나, 대파 2개 그리고 고등어채소들은 큼지막하게 썰어준다. 양념장은 고추장 1, 고추가루 1, 간장 2, 꿀 2, 법주 1컵으로 만들었다. 내 맘대로.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쓰다. 고등어는 세번째 씻은 쌀뜨물에 식초를 약간 부으면 비린내를 없애준다기에 따라해보았다. 무를 깔고양파를 깔았는데, 너무 많아 보였다.그 채소에 비율을 맟춰주기 위해 고등어 한마리를 더 꺼냈다.양념장과 물을 붓고끓이다가 대파와 청량고추를 넣었다.중간중간 끓는 국물을 고등어 위로 부어주었다. 약한 불로 충분히 조려준다.큰 접시에 골고루 담아보았다.고등어 살이 부드러웠다. 대파와 고추는 매워서 못먹..

고등어 동그랑땡 [내부링크]

고기가 아닌 고기로 만든 반찬을 먹고 싶었다.그래서 생각한 동그랑땡. 육고기가 아닌 뼈가 많은 생선으로 될까 싶었지만 다 발라내면 되기에...김, 통닭먹다 남은 무, 양파 반, 청량고추 2개, 대파 하나. 그리고 고등어 껍질을 벗겨내고 가시도 하나씩 다 발라내고 칼로 잘게 다졌다. 기름이 많아 미끌거리지만 썩 나쁘진 않았다.생선살이라 그냥 손으로 으깨도 어느 정도 분쇄가 되더라.그리고 고등어는 잔가시가 별로 없고 굵은 가시라 쉽게 찾을 수 있었다.채소와 생선의 물기가 많기 때문에 고구마 전분가루를 섞었는데 딱 필요한 만큼 남아 있었다.좀 더 많았다면 계란도 풀 수 있었지만 그만큼 없었기 때문에...프라이팬 약불에 카놀라유를 뿌리고장갑을 끼고 동그랗게 굴려 살짝 눌러주면 동그랑땡 모양이 나온다.한손으로 빚..

눈물이나 계란국 [내부링크]

깔끔하고 시원한 계란국을 만들어 보았다. 양파, 대파, 청량고추, 두부, 계란, 멸치, 버섯.다른 블로그 레시피를 보고 계란 3개가 적당하다 생각하고, 야채는 도저히 감이 안와서 일단 양파 절반, 대파 2개, 두부 반모, 청량고추 3개, 육수용? 버섯과 잔멸치 한수저 정도를 준비했다.대파, 양파, 청량고추 썰다 눈물난다. 끓는 물에 버섯과 마른 작은 멸치..안건져 내고 그냥 먹어도 되니까양파를 넣고대파를 넣고청량고추를 넣고두부를 넣고 맛을 보니? 윽 너무 맵다. 결국 청량고추를 건져내고 물을 반쯤 갈았다. 소금 이만큼팔팔 끓을 때 풀어 놓은 계란을 휘섞었다.팔팔 끟이면 끝.소금을 넣었지만 싱거워서 나중에 계란, 두부와 함께 조금 더 넣었다. 확실히 두부와 계란이 있어 단백하고 맛있었다. 청량고추는 한두개..

폭풍우 치는 밤에 : 가부와 메이 이야기 stormy night [내부링크]

가부와 메이 이야기 stormy night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메이의 귀가 머리같은데 너무 귀엽네.자막판.폭풍우 치는 밤에 ost

여름이네. 이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자. 고구마 아이스크림 [내부링크]

6월. 정말 여름이 왔다.한동안 만들지 않았던 아이스크림. 다시 시작이다.2014년 첫번째 아이스크림은 밤고구마. 몇 주전에 다이어트 용?으로 밤고구마를 샀었지만 여러 유혹에 밀려 눈길도 주지 않았던 밤고구마가 드디어 싹이 났다. 뭐 감자는 아니니까 다행이지하고 좀 찾아봤는데 고구마에 싹이 나면 저장되 있던 당분들이 섬유질로 바뀌어서 단맛이 줄어든다고 한다.더 이상 줄어들기 전에 고구마를 찌기로 했다.고구마는 삶는 것보다 찌기 그리고 굽기(말리기) 순으로 당분이 올라가 단맛이 강해진다.굽는 방법은 고려하지 않았으므로 영양소 손실도 적고 그나마 단 맛을 느낄 수 있게 찌기로 했다.뜨거울 때 껍질 까는 것이 싫어서 그냥 껍질 까는 칼로 다 깍아서 쪘다. 싹이 제일 많이 난 것은 따로 키워봐야지 킁킁 이게 무..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한경희 CONNECT [내부링크]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층 전시실.이번에는 CONNECT, 연결에 대한 한경희 예술가의 작품이다.사람의 삶은 무한한 연결고리로 이루어져있다는.노팅힐에서 말하는 섬과 같아 보인다.입구에 보이는 현수막 2층에 한경희 예술가의 작품이 있고, 1층에는 마산대학교 아동미술교육학과 1학년생들의 손글씨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화질이 좋지 않아 잘 안보이지만, 내가 쓴 방명록이다...좀 더 크게 쓸껄 그랬나보다.인간은 고리다.'고리'란 무엇인가 연결하는 도구를 의미하는 단어이다.연결하지 않는다면 고리란 의미를 쓸 수 없고, 무엇인가 연결하지 않은 인간은 없다. 두번째 작품명은 자아의 성이다.이 역시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보이지만 구멍을 통해 빈 공간을 연결하고 있다. 70억의 인류구멍 사이로 보이는 모습 스마일. 솜으로..

먹다 남은 김밥이 있다면...김밥 재활용? 김밥 튀김 [내부링크]

목요일에 먹고 남은 김밥 두줄.차갑고 굳어서 그냥 먹기 힘드니까, 곧바로 튀김 행튀김가루와 물을 섞어 튀김 옷을 만들고집에 남아있던 식용유 모두 쏟아 붇기하나만 일단 튀겨서 온도를 확인하고 빠진 재료는 다시 끼워 넣고 손바닥 까져서 젓가락 쥘 힘이 안들어가...잡기 힘들어푹 꼽아서김밥튀김 완성삼일이 지났는데 괜찮을까 ㅎㅎ엄청난 칼로리...운동하려면 잘 먹어야지...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네번째 이야기 2014.1.23~26 [내부링크]

마음이 따뜻했던 겨울캠프. 내가 찍은 사진은 본 내용과는 별로 상관없고... 카페에서 퍼와서 나중에 다시 작성해야겠다. 오랜 시간 후에 작성하려니 가물가물하고 귀찮네. 내일 마지막 모임이 될까...알짜 사진 골라 찍어서 제대로 해야지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세번째 이야기 2013.10.26 [내부링크]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세번째 이야기 2013.10.26 수달 북한강 방사 행사 http://blog.naver.com/jwkkong0226/10179739164 북한강가의 돌 위에서 발견된 야생 수달의 배설물 동전과 손가락 크기 우리가 방생할 북한강 모습 방생할 수달은 총 두마리. 이름은 잊었지만 수달은 잘 살고 있겠지. 대한민국에서 나를 포함한 몇명의 남자들은 선발대로 방생 준비를 했었고, 나머지 인원은 문화재청 가족들과 제 7 보병사단 방문을 하고, 방생식에 참가하였다. 아래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이 본인이다.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두번째 이야기 2013.9.14~15 [내부링크]

http://blog.naver.com/jwkkong0226/10176912860 http://blog.naver.com/jwkkong0226/10176913572 내가 찍은 사진이 없어서, 후기 잘 쓰는 공양의 블로그를 퍼왔다.

진정한 성년을 넘어 좋은 스승이 될 수 있을까 - 장미공원 [내부링크]

스승의 날, 곧 다가올 성년의 날.날 가르쳐준 스승 그리고 곧 성년이 되는 어느 후배도 찾아갈 수가 없다.제자로서, 선배로서 용기가 없다. 재수를 한 1학년인 21살의 나. 누가 내 기숙사 자리에 장미꽃을 두고 갔었지, 아직도 범인?을 못찾았다. 라디오 녹음 후 장미공원으로 가자는 쌤의 바람에 장미를 보러 갔다.따뜻하다 못해 따가운 햇살.피부를 뚫고 혈관을 타며 내 심장을 공격한다.장미를 보러 갔는데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베트남 여성들이 큐피트 분수대에서 사진찍고 놀고 있다.요즘 반중 시위로 인해 분위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주민센터 베트남 직원들이 있나 슬쩍 보고 간다. 식성 좋은 토끼띠.갈수록 배가 나오는 것을 느낀다. 며칠동안 운동을 하고 있다.먹는 것도 조절해야 하는데, 지난 월요일 제사를..

맛있는 여행 한국음식문화 박물지 황교익 [내부링크]

100가지 주제에 대한 황교익 음식칼럼니스트의 설명은 이때까지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재료와 요리, 역사와 유래, 식문화의 전파 등 새로운 사실과 기존에 잘못 알았던 사실들, 한번 읽어서는 모두 기억할 수 없겠지만 충분히 미각과 뇌리를 자극할만 했다. 앞으로 어떤 음식을 먹어볼 때마다 한번 더 생각하고 먹게 될 것 같다. 마지막 주제 100번은 예상하지 못한 '정치'에 대해 서술하였다. 먹고 사는 것은 정치와 복잡미묘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 한국의 많은 일들은 정치와 불가분의 관계인가. 들어가며 이 책을 읽기 전에 함께 정리해야 할 몇 가지 생각 1 밥과 반찬 2 밥상평등 사상 3 한정식 4 백반 5 남도음식 6 궁중음식 7 향토음식 8 진상품 9 이천쌀밥 10 쌀 11 부엌 12 밥그릇 ..

"헌 책이 꽃보다 아름다워" 영록서점 박희찬 [내부링크]

"헌 책이 꽃보다 아름다워" 2002년도 피플파워 영록서점 박희찬 인터뷰.인문학 강의 준비를 하기 위해 찾아간지 몇번 째...예전에 인터뷰하셨던 책을 받아 읽었다.무려 12년 전. 그때는 흰머리 하나 없으셨는데, 그래도 그 분의 마음은 아직 청춘이시다.강의에 자신없어하시기 때문에 쉽게 강의할 방법을 찾고 있다.사회자와의 토크 형식으로 하여 부담을 줄여볼까...영상을 제작해 직접 강의하는 시간을 줄여볼까...인문학이 필요하다. 책을 읽던 중.세아이 가족이 길에 전시된 책을 보고 멈춰선다.아이들은 입구를 들락날락하며 스티커책, 동화책 등을 찾는다.아저씨가 공룡 책을 보여주며 '공룡 책도 있네'슈퍼맨 옷을 입은 남자 아이가 그 책이 맘에 들었는지 엄마에게 사달라는 눈치다.그런데 엄마는 '색이 별로네...' 맘..

팔짝 뛰어도 안생겨요 [내부링크]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 월영초등학교에 들려서 운동을 한다.해가 길어졌기 때문에 운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저 멀리 젊은 여자 둘이서 배드민턴을 하던 중 셔틀콕이 체육관 2층 높이의 돌출된 난간 위에 올라가 꺼내려고 손에 잡히는 이것 저것 막 던지고 있었다.마침 난 집에 가려고 했고 지나가는 길 :꺼내드릴까요?:네 깨진 유리창 있을텐데 조심하세요 창문틀 잡고 팔짝뛰어 벽을 올라타서 셔틀콕을 구해?줬다. : 너무 고마워요.: 네 운동 열심히 하세요. 난 인사만하고 갔다...인사만 하고 갔다...인사만 하고 집에 갔다...이런 기회가 있으면 더 이야기해서 이어나가야 하는데...기회를 줘도 못잡네아무리 팔짝 뛰어도 안생겨요.

착한 마음과 따뜻한 상상력 울산대학교 학생사회공헌팀 U-TOPIA 시작 [내부링크]

4년전 첫 시작. 현재 후배들이 7기 활동을 하고 있다.이 긴 역사를 어떻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적어내지.내가 언론 관련 일을 배우고 있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기록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하지만 눈과 입과 귀가 피곤한 일이기는 하다.그래서 그간의 이야기를 적기보다는 (혼자서는 적을 수도 없고 공백의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그간의 이야기를 담은 흐름을 간단히 기록한다.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4445572처음 만든 유토피아 싸이월드 클럽 (추억 가득한 배경음악을 들으며 이 글을 기록하고 있다.)1기와 2기의 활동 기록이 있다.대부분의 유토피안들이 졸업을 하고...(아 난 아직 졸업 안했구나)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이 때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2014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참가 모집 [내부링크]

예전에 신청 두번인가 했었는데 일차 추첨에서 떨어졌더만, 홍보 메일이 와서 다시 신청해봤다. 풉 될려나. 관심있는 분들은 http://dongbuka.kyobo.co.kr/ 교보생명 동북아 홈페이지로~

2014.5.1 가정의 달을 시작하며 [내부링크]

2014.5.1 가정의 달을 시작하며 창원 정우상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추모 시민분향소를 갔다.오랜시간 지켜보며 많은 사람들이 오갔다.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를 포함한 사람들이 잊지 않았으면 한다. 글을 쓰는 것과 말을 하는 것은 참으로 신중해야한다.두달 동안 언론 감시?를 하며 느낀 것은말만하고 글만 쓰는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것행동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다.그러기에 그들이 행동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 나의 과거를 돌아보며 반성하게 된다.큰 바위 얼굴이 생각난다.

사회적경제 가치공감 서포터즈 좋은아침 라디오 인터뷰 [내부링크]

경남 사회적경제 가치공감 서포터즈 이틀 전 수요일은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 갔습니다. 무슨 일로 갔냐면? 바로 mbc 경남 라디오의 코너 좋은 아침에서 현장 클로징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좋은 아침 ::::: Radio 프로그램 좋은 아침 - 좋은 아침 mbcgn.kr 좋은 아침은 월~금 평일 아침 8시 30분에 하는 라디오 방송으로 현장 클로징은 경남의 소소한 일상을 소리로 전하는 코너입니다. 그래서 오후에 사회경제통합지원센터에 가서 리포터님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유명한 협동조합 아이쿱 자연드림에서 나온 기픈 물을 마셨습니다. 주임님께서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해주셔서 갈증이 해소되었네요. 기픈 물의 포장 재질은 재생 가능한 종이팩과 사탕수수 기반으로 만들어 자연분해가 쉬운 식물성 플라스..

씹고 싶다 고기만 들어간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 [내부링크]

고기만 들어간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늦은 시간 장을 볼 시간이 없고 집에 있는 고기만 모았다. 멸치볶음 왼쪽부터 소고기, 마른 오징어 다리, 삶은 오징어 몸통과 다리, 조개 관자 한번에 넣고 프라이팬에 볶는다. 밥을 넣고 참기름 한 숟가락 넣고 볶는다. 이쁜 그릇에 담는다.달걀 추가하려다 말았는데 달걀도 고기에 들어가나? 볶은 파프리카는 살짝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군다. 조류는 없지만, 이 많은 고기가 들어갔는데 왜 조화로운 맛은 커녕 제 맛도 못내는구나. 질긴 세상이다.

제2회 아시아 포토포럼 국제사진전람회 [내부링크]

영록서점 선생님 인터뷰하기 전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갤러리에 들렸다.마침 오늘부터 제2회 아시아 포토포럼 국제사신전람회 준비를 하고 있었다.지난번 찾아갔을 때는 다른 주제였지만 개관시간이 늦어 못들어갔었는데 오늘은 준비가 일찍되어 바로 들어갔다.한국의 오른쪽 방향으로 태국 베트남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몽골오른쪽 벽부터 찬찬히 둘러보던 중나에게 눈에 띈 네팔의 풍경으로 보이는 작품차도 옆 배로 보이는 과일을 파는 할머니뒤에는 빨간 목도리를 둘러 맨 아저씨왼쪽에는 약초?를 파는 할아버지그 뒤에 또 머리에 빨간 칠을 한 할머니와 그 뒤에 교복을 입은 듯한 학생(포스터에는 없는 국가이다. 그리고 사진에 설명이 하나도 없어 어딘지 확신할 수 없다. 제목이나 설명이 없기 때문에 궁금하지만 그 덕에 관객..

새콤달콤고소 초코치즈케이크 [내부링크]

비가 왔다.비 온 뒤 땅은 굳을까어제...밀가루를 다 썻어다른 요리를 하려고 했는데 지난 주 쯤...사놨던 파인애플크림치즈와 허쉬초콜릿이 있다는 것을 알았네?구글링을 해보니 밀가루 없이 만드는 초코레어치즈케이크가 있었어전에 레어 rare에 대해서는 설명했었지 열을 가하지 않고 냉각으로 굳히기 때문에익혀야되는 재료인 달걀과 밀가루가 필요없다는 것!그 대신 젤라틴 (판 or 가루)가 필요하지만 없어도 된다는 것재료는 크러스트가 되는 초코다이제소프르 필라델피아 파인애플 크림치즈허쉬 밀크 초콜릿젤라틴 대신 생크림설탕과 화이트초콜릿 각 재료를 준비하는 순서는 상관없어 일단 생크림 휘핑하기남은 양이 종이 2컵 반 정도 되어서 설탕 두 스푼 어제 설겆이 할 때 고리 하나가 나갔었는데 이번에 휘핑하다가 하나 더 부러졌..

세월아 네월아 속이 타들어간다 초코찜케이크 [내부링크]

세월아 네월아...그 어둡고 추운 곳에서...그 마음은 어떨까...찜같네 속이 타들어간다 초코찜케이크...계획 세운데로 실행 안되네 분리? 거품? 체? 초콜릿? 녹임? 배합? 혼합? 밀가루? 반죽? 우유? 우유?? 우유! 과함! 밥통 대신 찜? 부글부글? 타들어가는구나 쭈글쭈글? 주름지는구나 보기 싫은 모양먹기 싫은 맛살기 싫은 세상그래도 기도한다 기적의 맛이 느껴지기를...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코코아쿠키 [내부링크]

네팔에서 마셨던 코코아의 진한 맛이 그립다. 네팔에서 만났던 코코아처럼 진한 사람들도 그립다.그래서 코코아 쿠키를 만들려고 했는데, 우유랑 달걀이 없다.없어도 만들 수 있다.생크림 코코아쿠키를 만들어 보았다.생크림 반컵, 코코아가루 2봉(반컵), 콩기름 1/4컵, 밀가루 두컵, 흑설탕 1숟코코아 가루가 없거나 흑설탕 대신 백설탕을 쓴다면 그냥 생크림 쿠키. 가루류를 채친다. 안쳐도 된다. 채치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보니까 코코아에서 나온 설탕이 있네... 남은 설탕은 흑설탕이랑 함께 버터 대신 콩기름 우유 대신 생크림 다 넣고 막 섞어준다. 거품 안내도 된다. 거품이 안난다. 가루에 붓고 막 섞는다. 이때 농도를 잘 봐줘야 한다. 지금은 질다. 밀가루 추가 이렇게 동글하게 반죽한다. 매끈한 은박지에 밀가..

해를 품은 달? 해물을 품은 파프리카! [내부링크]

해를 품은 달은 못봤지만, 해물을 품은 파프리카를 만들어 보았다.재료는 간단하게 요리도 간단하게. 해물로는 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멸치, 참치, 김과 새우(새우는 흔히 없을텐데...)와 밥을 부피비를 비슷하게 준비한다.그리고 고모에게서 받은 파프리카. 피망도 아닌 것이 매운 맛도 없고 부드럽고 영양도 높다하고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좋은 재료. 한번도 사본 적이 없어 생각지도 못한 요리가 나왔다. 냉동된 새우를 마이크로웨이브로 해동하는 동안 윗부분을 잘라준다. 씨는 맛이 없는가? 안먹어봤지만...파내고... 색 참 곱다. 빨강이 노랑보다 더 크다. 씨와 속의 모양도 다르다. 속을 비운 파프리카 띵동!해동이 다됬다면 꼬리 부분을 잡아 당겨 제거해준다. 비벼야 하니까 살짝 다져준다. 너무 잘게 다지면 씹히..

순수 그 자체 생크림케이크 [내부링크]

파리바게트에서 순수 우유케이크를 출시했다고 해서 뭔지 찾아봤다. 새하얗다. 정말 순수한 모습 그대로. 생크림이 아닌 우유크림을 사용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제과점에서 쓰는 생크림이 식물성 생크림인 것을 알고 있다면 이번 제품이 상당히 끌릴 것이다. 그래서 만들어 보았다. 백프로 따라 할 수는 없겠지만 생크림케이크를... 간단한 재료들로만 만들어보자. 박력밀가루 1 종이컵. 사실 국내 대부분의 밀가루는 수입산이다. (수입산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백설의 밀가루 제품 중 100% 우리밀 밀가루도 있지만 일반 밀가루는 100% 우리밀이라는 표기가 없다. 그리고 이마트에서 구입한 달걀 4개. 동네 마트에서 구입한 흰설탕 6스푼. (나의 설탕 기준 : 달걀 1개 = 설탕 1스푼, 생크림 1종이컵 = 설탕 1스푼..

내 남자의 디저트 맥주 케이크 [내부링크]

: 임마 이거 오데 갔노 이제 요리 할낀데 사진 찍어야 할거 아냐 아오 빡치네 어라 냉장고에 맥주가 있군 오늘은 요놈으로 정했다! 혼자 요리를 해야 하다니...아 이때까지 혼자였다고? 훗 얘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인다 근데 오데로 갔노 아...정신분열증인가... 무뚝뚝한 갱상도 남자가 혼자 요리 진행하면 정말 지루하겠지... 뭐? 재미없고 지루해? 게다가 맛도 없어보여? 그렇다 맛도 없고 재미도 없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을거다 한 사람을 위한 요리니까 캬 시원한 맥주 이 맛이지 속도 답답하고 쓸쓸하군 이번 요리는 노 오븐 디저트 5화에서 나왔던 내 남자의 디저트 흑맥주 초코케이크를 하려고 했으나 흑맥주가 없고 초코도 없기에 그냥 상남자의 맥주 케이크를 만들거다. 일단 재료는 상남자같이 박력 넘치는 박력분3..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외전 네팔 차관보 화천 방문 2013.7.15 [내부링크]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외전 2013.7.15 지난 첫번째 일정 중 단원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네팔에 해외봉사갔던 이야기를 했었다. 이 이야기가 연구원님들을 통해 한국수달연구센터장이신 한성용 교수님 귀에 들어갔다.나를 소환하심...이유인 즉...네팔 문화관광민간항공부 바알 크리쉬나 기미레 (Mr. Bal Krishyna Ghimire) 차관보 외 4명이 강원도 화천의 뛰어난 생태관광 시스템을 배우러 방문하는데 네팔 통역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외교부에서 네팔 통역자를 보내준다고 한 것으로 들었는데 그 사람이 못오게 되었단다.네팔 통역이라니 이때까지 귀국 후 네팔어를 써본 적이 없었다. 내 실력도 자신할 수 없었기에 네팔에서 알았고 귀국하신 분들 중 가능한 사람이 있는지 수소문..

창원 주남저수지 2014.1.3 [내부링크]

창원 주남저수지 2014.1.3 휴가 마지막 여행 우리집에서 100번 105번 버스를 타면 넉넉히 2시간 걸린다.다온 듯해서 기사님께 여기가 주남저수지 맞는지 물어봤는데, 여기도 주남저수지고 저기도 주남저수지고 하시며 화를 내시네...워낙 많은 사람들이 물어봐서 그런가보다...그런데 아주머니들이 요가 맞다면서 내리라카더라그래서 내렸는데 한참 걸어가니 주남저수지 정거장이 있다...하...백조는 없지만 '백조의 호수'내려서 여기까지 오는데 꽤 걸었던왼쪽 아래에 보이는 초록색은 신발 흙터는 발판으로 조류 독감 전파 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람사르 문화관2008년 10회 람사르 총회가 주남저수지에서 열렸다. 문화관에 들어가면 협약 전문 베트남 및 여러 국가의 습지 문화를 볼 수 있다. 내 키보다 큰 솟대 겨울 철..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2014.1.2 [내부링크]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2014.1.2반월동에서 63, 64, 65번 버스타면 한시간 이십분 정도 걸린다.(사진 50장, 졸음 주의ㅋ)새해라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이 왔는듯 주창장에 차들이 가득. 3년전에 세웠군1월이니 5시 까지 충분하게 구경 가능하다.자네가 보이는가 난 사실 드라마를 안본다. 그래서 우리 고장에 촬영지가 있었는지 이번에 알았다.김수로, 야차, 근초고왕, 짝패, 무사 백동수, 계백, 공주의 남자, 무신, 신의, 대풍수 마창진 통합되면서 그런지 우리 고장에 관심이 더 가는 것은 사실이다.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아궁이가 보인다. 그런데...쓰레기를 여기다 버려놨네...손으로 밀면 움직이는 나무 기어와 물레방아벽돌로 쌓아 놓은 것은 용광로이다 물론 쇳물은 없다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 많이 왔었다..

새콤달콤한 하얀 속살 주꼬또 [내부링크]

: 오늘 저녁 뭐 먹었어? : 동태매운탕! 봄 쑥갓의 향도 좋았고 동태의 흰 속살이 참 맛있더라 : 오~ 그럼 이번 요리는 동태매운탕? : 해보고 싶지만 아직 아니야 이번에는 녹과 백이 어울러진 주꼬또! 노 오븐 티비에서 한건데 쉬워보여서 : 주꼬또? 수도승의 모자를 말하는 이탈리아식케이크 말하는거지? 너의 요리 컨셉과 좀 맞지 않는 듯 한데 : 뭐 어때 달걀이나 가져와 제누와즈를 만들거야 : 제누와즈? 케이크 빵? : 응 케이크의 기본인데 예전에 공립법으로 했는데 실패해서...이번에는 별립법으로 만들어보려고 해 : 공립법? 별립법? : 전에 흰자 따로 머랭만들었잖아. 그 후 노른자를 섞는거지 이게 손이 많이 가지만 성공 확률이 높대 공립법은 통채로 중탕 반죽 만드는거지 : 아하 그럼 달걀이 있어야겠네 ..

창원해양공원 2014.1.1 [내부링크]

새해를 맞이해 아버지와 창원 해양공원에서 높은 태양을 보러갔다.(사진 49장) 필승!미래의 선장 진짜 물 속에서 부력을 이용해 뜨는 원리를 보여주는 건가 싶었는데 그냥 위아래로 움직이는...호기심인가...빛나는 화면만 보면 터치인줄알고 손을 대는거? 여름용 에어컨인가...오래된 군함에 왠 LG?체크 꿈쩍안함밀납 인형살짝 보면 진짜인 줄관람객을 위해 pc 몇대가 있었다.그리고 그 pc를 사용하는 유일한 초등학생 두명이 무슨 게임을 하길래 봤더니...좀비를 죽이는 잔인한 게임이였다...이런 곳에 와서까지 게임을 하다니... 영어명은 Giant Clam인데 왜 번역을 식인조개로 했지...이런 잘못된 정보들이 사람들의 인식을 왜곡시킨다.진주 판매 코너 1진주 판매 코너 2새해라 많은 소원이 붙어있다. 소원을 적..

만우절 용지호수공원 2014.4.1 [내부링크]

라디오 모니터를 마치고 송간사님과 용지못에서 치킨 맥주 콜라...레이져 쑈쑈쑈~눈부신 조명들, 용지못

아버지의 손가락과 게 [내부링크]

며칠 전 아버지께서 속가락에 붕대를 감고 오셨다.기계에 눌려 오른손 엄지 손가락의 뼈가 금이 갈 정도로...이 정도로만 다치신게 정말 다행이다. 눈물난다.많이 나아서 붓기도 빠지고 게도 맛있게 드신다. 기쁘다.

강사 초빙하러 영록서점 가는 길 열정짬뽕! 2014.3.27 [내부링크]

역사 깊은 영록서점 헌책방이 창동예술촌으로 터전을 옮겼다. 헌책방 선생님을 다음 인문학 강의에 강사로 초대하기 위해 찾아가기 전... 저녁으로 짬뽕을 먹으러 갔다. 창동예술촌 어딘가에 있던 열정짬뽕...입구 사진을 안찍었네...그리고 책방 사진은 하나도 없다!...결국 먹거리 일기가 되었군... 다음에 찾아갈 때는 영록서점이 정리 되어 있겠지? 그때 다시 사진 찍어야지 메뉴가 적힌 주방 들어오는 입구 깔끔한 디자인의 시계 열정적이고 정열적인 짬뽕의 신화 일본어는 모르겠네, 요리사와 거위? 언젠가 나도 요리사가 될지도...? 탕수육. 바삭하고 튀김이 하얗다. 계란튀김이 아닌가. 열정짬뽕 송간사님꺼 하얀짬뽕 내꺼. 면요리 중 짬뽕도 만들어봐야지.

비오는 날 떨어지는 목련 꽃을 기리며 계피녹차쿠키 [내부링크]

: 으아 비온다 추워 : 비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 목련도 제 빛을 다 발하지 못하고 떨어지네 ~ 그리고 벚꽃이 고개를 내밀겠지? : 비오는 날에는 밀가루 음식! 그래서 오늘은 목련을 기리는 계피녹차쿠키를 만들어보자! 전에는 회오리 모양했으니 이번에는 체크무늬로 할꺼야 : 이번 재료는 뭐가 필요해? : 일단 하면서 설명할께. 달걀 하나에 설탕 아빠 숟갈 3, 베이킹 파우더 아기 숟갈 1, 버터대신 식용유 아빠 숟갈 3. : 막 휘젓고 박력분 밀가루 한컵 투하! : 다시 반죽하고 : 왜 맛이 쏘지? : 음 베이킹파우더를 넣어서 그런가 : 여기서 두 등분! 한것에 한쪽은 계피가루 1 아기 숟갈 : 나머지 반죽은 녹차가루 1 아기 숟갈 : 녹차가루 맛이 쓰던데 괜찮겠어? : ㅎㅎ설탕 넣었으니 ..

알을 구멍에 쏙! 양파메추리알프라이 [내부링크]

꾸벅 꾸벅 야! 으악 너 아침에도 졸아서 버스 내릴 때 지나쳤잖아 또 자? 요리 안할꺼야?(요리보고 저리보고) 아 해야지 너무 피곤해 음 오늘은 간단한 요리를 해보자뭐 준비했나 보자 엥? 구운 양파링? 메추리알? 뭐여 겨우 이게 다야?간단하다고 했잖아 ㅎ 아는 동생이 사진 올린걸 봤어 쉬워보여서 이거 해먹자또 동생이야? 여자야?(또 무시) 오늘은 한입에 쏙 들어갈 귀여운 음식을 만들꺼에요 이름하여 알을 구멍에 쏙! 한입에 쏙!기호에 따라 링 모양 과자로 뭐든지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알종류도 기호에 따라...타조알이나 공룡알?도 괜찮을 듯...메추리알을 삶을께요 이건 부메뉴에요야 깨졌나보다흠 그러네 아까운 단백질...거품은 걷어도 되고 안걷어도 되요 여러분 사랑해요5분 정도면 다 끓으니 찬물로 식혀주세요 흑..

뉴요커를 위한 노 오븐 뉴욕치즈케이크 [내부링크]

선일이의 夜한 요리 - 뉴요커를 위한 뉴욕치즈케이크 봄날이다! 따뜻하네 오늘은 뭐 만들꺼야?아 아는 동생이 뉴욕에 있는데 마침 생일이라 하더라구여자야?ㅋ(무시) 그래서 뉴요커들이 즐겨 먹는다는 뉴욕치즈케이크를 만들어보려고그런데 전에도 치즈케이크 만들었잖아그건 수플레 치즈케이크였지수플레? 뭐가 달라?수플레는 프랑스어인데 부풀어진 뜻고 요리 과정에 차이가 있어어떤 차이?흰자 머랭을 마지막에 넣어 굽는데 그럼 이스트 없이도 부피가 늘어나게 되어 아주 폭신폭신하게 되지그리고 뉴욕 스타일은 여기저기 확 그냥 막 넣어서 진한 맛이 나와그렇군 그럼 오늘 만들 뉴욕 스타~일 치즈 케이크의 재료는 뭐야?일단 크러스트가 될 쵸코과자, 신선한 달걀 2개, 박력분 밀가루 2컵, 휘핑크림, 설탕, 장식용 바나나와 잣과 꿀녹차 ..

바나나잣고추튀김 [내부링크]

선일이의 夜한 요리 - 바나나잣고추튀김

S-OIL 2013년 8월 사보 [내부링크]

에스오일 사보 8월호에 에스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다.10, 11의 두개의 페이지며 발대식 단체 사진과 이외수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지킴이단들 그리고 한성용 교수님 앞에서 선서식을 하는 저와 하경양!(사보의 화면이 작아 복사하여 글과 사진을 올렸으므로 눈 아프게 화면 보지 말 것)10 주요소식 신영철(운영지원팀) 글 전부순 사진 김형후(한국수달보호협회 연구원) 자료제공 멸종위기 천연기념물뜨거운 젊음으로 지킵니다제5기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 및 캠프S-OIL magazine August 2013 Vol. 381대학생 대상의 환경·생태 봉사단인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이 발대식을 갖고 첫 일정으로 생태캠프를 다녀왔다. 3박4일간 치러진 생태캠..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내부링크]

내가 천연기념물인데 누가 누구를 지키겠다는건지...ㅎㅎ아무튼 2년 전 지원해서 떨어졌던 것이 생각나 다시 지원하게 되었다.지원 소개서에 3기 때 지원했다가 떨어졌다는 글도 적었고 ㅋㅋ이런 활동들을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한다.과거 홈페이지에 있던 모집 공고규모가 큰 기업이니만큼 지원해주는 것도 많고, 봉사 시간까지!여러 활동들도 기대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잔뜩 기대 ㅎㅎ물론 제일 보고 싶은 것은 귀염 가득 수달들~현재 2014년이니 후반기 쯤 6기 모집하겠지 많이 참여해주세요!3기 마치고 만든 사진인 듯 4기 활동 사진이 없다.5기 활동도 추가되어 장기하를 닮았다는 내 얼굴이 실렸으면...?수달을 시작으로 두루미 어름치 산양 반달가슴곰..

창동예술촌 2013.12.13 [내부링크]

2013.12.13 마산 창동예술촌 버스타면 항상 지나가는 곳 일찍마친날 들려봤다. 김춘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꽃을 위한 서시(序詩) 나는 시방 위험(危險)한 짐승이다.나의 손이 닿으면 너는미지(未知)의 까마득한 어둠이 된다. 존재(存在)의 흔들리는 가지 끝에서너는 이름도 없이 피었다 진다. 눈시울에 젖어 드는 이 무명(無名)의 어둠에추억(追憶..

부림시장 창작공예촌 교육장 2013.12.25 [내부링크]

2013년 12월 25일한가한 크리스마스어제 뉴스에서 본 부림시장 창작공예촌 개촌식을 보고 출퇴근 항상 지나가던 곳이라 아버지와 함께 구경하러 갔다. 한지와 나전묘원 공예 갤러리나무그림여러가지 예쁜 그릇 공예품청산 : ?? 사경연구실전통 부채들 자세히 보면 한자들이 적혀있다.해방 전후 40~50, 60년대 교과서소학국어..?1970년대 교과서지학은 지구과학을 뜻하는 듯우와 칼라풀 만화책! 보물섬!내가 아는 만화는 없는 듯벤허 이 영화를 오래 전에 봤었다. 마차 전쟁 씬은 정말 볼만했다.물론 스토리도 푹 몰입할 만큼 재밌다.고전 영화와 만화로보트 태권브이는 지금봐도 재밌지교과서라 적고 영화라 읽는다?유명한 영화들 많군개촌한지 이틀째라 사람들이 좀 있는건가3개월이 지난 지금을 얼마나 홍보가 되었고 사람들이 ..

이영돈PD의 먹거리 X 파일 109회 충격! 가짜 마블링의 실체 [내부링크]

충격! 가짜 마블링의 실체 이영돈 PD의 먹거리 X 파일 재방송을 봤다. 맛도 있고 고급 음식인 스테이크 스테이크를 부드럽고 더 맛있게 해준다는 지방층, 마블링 찌꺼기 가득한 탄 소 지방, 팜유 그리고 알 수 없는 식품첨가물들을 섞어 인젝션으로 원육에 주입시키는 장면 식품 설명서에는 이런 첨가물에 대해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고, 가공육으로 나오지만 호텔에서는 그 정보를 알려주지 않아 소비자는 원육으로 알고 먹게 되고, 스테이크를 구웠더니 엄청나고 지저분한 기름이 흘러 나오는 장면 마블링 모양을 본다면 거미줄처럼 퍼져있는 것이 근육 사이 혈관을 타고 퍼진 것 같아 아주 이상해보지이만 과연 구워서 나온다면 누가 알 수 있을까? 호텔 측에서도 이 사실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철수해달라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가 ..

티스토리 블로그 구독중 0명 이게 머선일이고 [내부링크]

올해 여름부터는 티스토리 블로그하면서 구독자도 늘리고 서로 방문해주고 그랬는데 오늘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다. 22분의 블로그를 구독중이였는데 오늘 표시되는 구독중 블로그의 숫자가 0명이다. 이보시오 의사양반 이게 머선129독중 0이라니!!! 그런데 피드에는 구독중인 블로그들의 최신글이 보인다. 21년 8월 5일 자정의 현황이다. 구독중을 클릭했다. 역시나 0개의 블로그를 구독중입니다라고 뜨고 아무것도 안보인다. 이게 머선일이고2 엣지 웹브라우저를 통해봐도 0명이다. 모바일로 보면 어떨까? 구독중 블로그의 숫자가 22로 잘 보이고 구독중을 누르면 구독중인 블로그들이 보인다. 이게 머선일이고3 역시 8월 5일 사진이다. 내일 날이 밝아도 이럴거 같다. 구독중 0명에 대해 검색해봤는데 전부다 구독자 0명에서 ..

내맛대로 돼지국밥 먹방일기 장군동 남천식육식당 [내부링크]

입추가 된 토요일 아버지께서 집에서 쉬는 날이면 항상 무엇을 먹으러 나갈지 갈등하게 된다. 혼자 먹으러 가면 아무런 고민이 없지만 나와 입맛이 달라 쉽게 먹으러 가는 일이 적다. 아무튼 오늘은 갈비탕을 먹으러 가자고 했지만 아... 최근 제일 많이 먹은 것이 갈비탕 같은데 맛은 있는데 질린다. 그래서 며칠 전 줌 회의하면서 풍물단 형에게 전해 들은 남천 식육식당의 돼지국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장군동에 있는 하나뿐인 돼지국밥 가게다. 지나가면서 본 적은 있지만 나는 먹으러 들어가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먹어봤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기 맛이 별로라고 했다. 아버지의 돼지국밥 1순위 집은 따로 있다. 하지만 내가 안 먹어 봤고 인터넷에 많이 알려진 유명한 곳이라 궁금하다는 의견을 밀어 남천..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첫번째 이야기 2013.7.9~12 [내부링크]

전날 친구가 출근할 때 같이 나와 공덕역 근처를 배회하였습니다.자 여기가 에스오일 본사입니다.높은 각도에서 보니 새롭네요. 하늘을 날고 있는 듯? 가지런하게 놓여있네요.너무 일찍 갔는데 단원들은 아무도 없었어요.예전에 대구에서 다문화 농촌 체험 캠프할 때도 늦을까봐 첫차 타고 가니 제일 처음 도착했었는데, 마산에서 왔다하니 깜짝 놀라시더군요. 저 강당에 어느 분이 올라오실까요? 선생님들께 인사드리고 이름 말씀드렸더니저보고 발대식에서 선서해라고 하시네요...이~게 뭔가요?제가 왜? 일정표와 명단은 잘 보이게 접어서 목걸이에 쏙~ 가방 안에는 옷과 쓸만한 물건들이 많이 있어요~ 에스오일 마스코트 '구도일'입니다.good oil 에스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5기 출발~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청평 중앙 ..

의령소바 [내부링크]

의령소바 / 국수주소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491-30번지전화055-574-0885설명- 다함께 저녁 먹으러~의령 전통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소바 가게가 여러 곳 있다.그 중 tv에서 본 화려한 가게에 들어갔다. (물론 다른 가게도 맛있겠지만 나에겐 선택권이 없으므로)본점 가게가 전통 시장 분위기에 맞지 않게 너무 크게 되있고, 다른 가게 손님들 다 뺏는 것 같아 보였다.의령소바라고 적힌 젓가락나오자마자 3개가 사라진 메밀찐만두맛있다!형한테 사진 받는다고 기다리면서 무심코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찍은 사진...고기가 안보이네, 온소바카운터에 전시해 놓은 과자들, 만들어보고 싶다가게 안 천장에 대롱대롱...먼지 날릴라...사모님 집에 가서 먹은 망개떡귤맛나는 고급 과자, 오렌지와 대나무 이쑤시개!

어떻게 만들 것인가 [내부링크]

2014.3.7 금. 바람3월 20일 목 7시 창원대 인문학 특강 포스터헌혈 공모전 이후로 오랜만에 해보는 일러스트어릴적 다녔던 미술 학원이 생각난다 시인님으로부터 사진을 받으려고 했지만 너무 늦어 인터넷에서 많이 쓰인 사진으로...근데 지금 블로그 글 적고 있는데 오늘 밤에 사진 보내주신다하시네 시안 벌써 보냈는데

영화 테이크 쉘터, 디바이드 [내부링크]

생존주의 주제로 한 영화들을 두편 봤다. 불안과 공포를 느껴 방공호를 만드는 이야기, 핵폭발 이후 밀폐된 방공호에 갇힌 상황의 이야기... 둘다 오픈 결말이고, 오묘하게 이어지는 느낌이다. 1년간 코로나 시국..

영화 사탄이 두려워한 대장장이 [내부링크]

화살 정보 찾아보다가 보게 된 스페인영화 디아블로같은 어두운 분위기 대장장이의 비밀 호기심 많은 소녀 재밌게봤다.

영화 로빈 후드, 후드 [내부링크]

활을 주제로 한 매체 중 로빈 후드가 빠질리 없다. 그 중 두편의 영화를 봤다. 한개는 2010년작 로빈 후드, 다른 하나는 2018년작 후드 둘다 로빈 후드의 탄생을 말하고 있지만 분위기가 다르다. 전자는 정통 시대..

영화 조커2019 [내부링크]

처음부터 조커를 볼 생각은 아니였는데, 여러 정보를 찾다가 조커를 봤다. 처음에는 활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활이 나온 매체를 읽다가... 미국 cw드라마 애로우를 보다가... 옆동네 악당 조커를 다룬 영화가..

책 용의자 x의 헌신 [내부링크]

당근마켓에서 무료나눔으로 책을 받았다. 제목은 용의자 x의 헌신, 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소설이다. 어디서 들어본 적도 있는 것 같고, 제목부터 범죄를 다룬 추리소설인 것을 알 수 있다. 가게 정리하러..

영화 메멘토 [내부링크]

며칠 전 강철비2 2 정상회담을 보면서 예고편 및 광고 나오는 것을 쭉 봤다 그러던 중 예전에 어디서 본 듯한 영화가 지나갔다 그리고 며칠 후 팟빵의 어느 영화 소개 코너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영화 이..

영화 너는 내 운명 [내부링크]

연극 참고를 하기 위해 봤다. 내 역할의 설정이 바꼈다. 충청도 사람에서 경상도 사람으로 사투리는 그렇다 치더라도 애틋한 감정, 사랑스런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그래서 너는 내 운명이라는 영화를 보라..

영화 피끓는 청춘 [내부링크]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오늘 김해의 극단 분들이랑 새 창작극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작은 시골에 여러 출신의 어르신들이 살고 있고...(비밀) 내가 읽은 역할 중 하나는 충청도 사투리를 쓴다. 충청 방언에 대해..

여동생의 장발 오빠 머리땋기 20200119 [내부링크]

2020년 겨울. 오랜만에 동생과 어머니를 보러 갔다. 곧 명절이라 안그래도 보러가야지 했는데 시기가 좋았다. 밥먹고 놀고 자기 전 동생이 내 머리를 땋아줬다. 기분 좋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내부링크]

올해 첫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 아버지와 미드웨이를 보려 했으나 막을 내려서 관객수가 가장 많은 남산의 부장들을 봤다. 영화는 사실을 근거로 한 픽션이라는 문구가 떠오르며 막을 올린다. 총성과 함께 사건의 4..

영화 오늘, 우리 1031 [내부링크]

친구랑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다. 창동의 독립영화관 리좀에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처음 접하니 정말 재밌게봤다. 네가지의 옴니버스 이야기인데 우리네 청년들이 겪는 이야기를 잘 풀어냈다. 집을 못구해 떠..

영화 나랏말싸미 [내부링크]

어제 영화 볼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보여준다해서 고맙게 보러 갔다. 나랏말싸미? 아하 한글을 주제로 한 영화구나. 사전 정보없이 음료받고 바로 보러 갔다. 시작하며 뜨는 말이 '한글에 대한 여러 창제설 가운..

영화 기생충 0612 [내부링크]

심야로 본 기생충없는 기생충영화 재밌다.

영화 악인전 [내부링크]

이 친구랑 처음 같이 본 영화 악인전 새로운 삼각관계?의 이야기 새롭다.

영화 물의 기억 시사회 [내부링크]

내가 비록 시골에서 나고 자라지 않았지만 물이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는다. 미시에서 거시까지 다양한 물의 모습과 역할을 저속 고속 촬영으로 찍어 아름다운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배경은 노무현대..

책 모네 순간에서 영원으로 [내부링크]

여러 책들 중 한권의 책을 골랐다. 모네의 순간에서 영원으로...무심히 중간을 폈다. 수많은 붓터치로 세느강을 그린 풍경화가 펼쳐졌다. 어릴 적 미술학원을 다니던 때가 생각난다. 초등학생의 나에게 그림이란..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범죄도시 [내부링크]

오랜만에 영화본 듯 연극아카데미 수업 들으면서 영화와 연극의 차이를 알고 보니 또 다르게 느껴진다.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마치 타이나틱처럼 주인공의 과거 회상과 현재의 시점이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영화 극한직업 [내부링크]

형사나 자영업자나 목숨걸고 하는 인생

영화 퍼펙트센스 [내부링크]

모든 감각이 하나씩 사라진다. 후각 미각 청각 시각...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다. 10분짜리 영화 소개를 듣고 봤는데 그 속에 영화 내용이 다 있어서 본편을 집중하며 볼 수 없었다.

영화 인시던트 [내부링크]

오랜만에 본 난해한 영화 큐브같으면서도 뭔가 교훈적이다 비논리적인 공간, 뫼비우스의 띠 이런 영화 재밌다.

영화 펄프 픽션 [내부링크]

쿠엔틴 감독은 섞는걸 참 좋아하나봐 이 영화도 옴니버스에 이것저것 종합해놨네 재밌어

영화 저수지의 개들 [내부링크]

킬빌의 영화 음악 찾아보던 중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첫 영화인 저수지의 개들을 봤다. 인물마다 장을 나누고, 이야기의 흐름을 섞어놨기에 후반에 가서야 사건 전말을 알 수 있었다. 킬빌을 만들 때 이런 식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내부링크]

작년 풍물단 연말영상 만들 때 we will rock you로 하며 퀸 노래를 자주 들었는데 영화를 통해 만들어진 이야기도 들으니 재미있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 영화관람비 5천원.

영화 안시성 [내부링크]

비행기 의자의 작은 화면에서 보다가 커다란 크스린에서 보니 실감나네

영화 2편 The Talented Mr. Ripley, Battle of the sexes 0922 [내부링크]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인천 공항으로 오면서 본 영화 2편 리플리,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 리플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리플리 증후군의 어원이 된 소설원작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이야기 초반까지는..

영화 5편 little forest, ready player one, if i stay, goodbye christopher robin, greatest showman 0912 [내부링크]

독일가는 직항비행기가 없었고 인천 공항에서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가는 비행기에서 무려 영화 5편을 볼 수 있었다. 영화 5편 little forest, ready player one, if i stay, goodbye christopher robin, greates..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 [내부링크]

이탈리아의 시칠리아라는 섬이름이 제목에 쓰였지만 영화 배경은 상해 주무대이다. 로마를 여행하기에 궁금해서 보게 된 영화. 내용은...뇌종양에 걸린 한국남자와 이별을 맞이한 중국여자의 이야기.

영화 패치 아담스 [내부링크]

삶을 나락으로 끌고간 사람이 타인과의 교감을 통해 꿈과 희망을 되찾고 사람을 위한 새로운 길을 나선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말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는 말이 와 닿는다. 오랜만에 소개받아서 본 영화..

영화 공작 [내부링크]

내가 마산의 호연지기 ... 롯데시네마가 메가박스로 언제 바꼈지?

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내부링크]

옥상에서 바다가 보이는 지역에 살기에 바다에 대해 큰 환상은 없지만 바다를 본다는 것이 이들에게 얼마나 큰 바램이였을까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것이 또다른 누군가에는 소중한 것이다. 곳곳에 재밌게 펼쳐나가..

책 미각의 지배 [내부링크]

인간은 두뇌로 음식을 먹는다 미각의 지배

책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내부링크]

고등학생 때 논술 연습을 한적이 있다. 주어진 지문을 읽고 그에 반대되는 주장을 하라는거였는데 그 지문이 채식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당시에도 채식에 대한 이야기는 알고 있었기에 거리낌없이 읽었다. 채식..

영화 쥬라기 월드2 [내부링크]

왠만해서는 영화 기대 안하는데 돌아온 1편을 감동깊게 봐서 기대를 가지고 봤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긴장감을 느끼고 인간의 끝없는 욕심에 대한 한숨을 내며 잘 봤다. 오래전 쥬라기 공룡의 내용과 크게 다르..

영화 데드풀2 [내부링크]

1편만큼 재미

책 식습관의 인문학 [내부링크]

어머니에게 들은 어린 나는 소식했다고 한다. 다행히 편식은 안했다만 따라다니며 먹였다고...? 그 강요가 심했다고 기억하진 않지만 식신이란 별명이 붙은것에 대해 영향이 없지는 않은 듯 많이 먹을 기회가 되면..

영화 당신의 부탁 [내부링크]

여러 엄마들의 등장 32 16 0 친구와 영화를 보고 귀가까지 열두시간...오랜만에 재밌게 놀았다. 어린이날 행사

책 열입곱의 맛 철학 [내부링크]

내 나이 열하고 일곱 때는 음식과 맛에 대해 무지했다. 집밥과 학교 급식을 꼬박 먹으며 반찬투정도 없다시피하고 군것질도 거의 안했다. 간혹 학원 마치고 늦은 시간 가족들과 야식으로 이것저것 시켜먹은 정도?..

영화 옥수수섬 [내부링크]

제목과 드라마 전쟁이라는 장르라는 것으로 궁금한 영화라 보았다. 대사가 그렇게 적은데도 몰입되는 장소 인물 분위기...그리고 결말 전쟁 접경지역의 강 하구 삼각주에 작은 배를 타고 온 노인은 땅을 일궈 옥수..

영화 람보4 [내부링크]

미얀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찾아보게 되었다. 왕정, 영국 식민지, 군부정치로 이어지는 역사에서 지금 소수민족 반군과 정부군간의 마찰로 많은 난민이 방글라데시 접경 지역에 머물고 있다. 역사가 그러하듯 전..

책 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 [내부링크]

얼마전 쓰레기 대란이란 뉴스들이 떠올랐다. 과거에도 매립장의 사용기간 여부, 축제가 끝난 후 넘치는 쓰레기들에 대한 기사가 나오곤 했다. 쓰레기...인간 문명발달로 필수불가결로 나타난 것들이고 산업사회로..

영화 어느 독재자 [내부링크]

좋은 영화다. 내용은 하루 아침에 권력을 잃은 어느 독재자와 손자가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 지난 한국이 처한 상황과도 비슷하다기에 봤다. 크 마지막 부분의 대사들이 역시 답인 듯 하다. 어렵다. 솔직히..

책 맛의 과학 [내부링크]

신간서적 중 눈에 띈 책. 맛에 대한 요소, 작용 그 외 향미 질감 색감 온도 등... 생소한 물질의 영단어가 많아 오랜만에 읽는데 애를 먹었다. 아 그런 실험을 했나보다 패스~ 기억나는 장은 향에 대한 것들. 조향..

영화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내부링크]

어제 여성의 날.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영화를 통해 보니 안타까웠고 대사 하나하나가 많이 들어본 대사들이지만 그래서 사회 속에서 더 자주 쓰이는 반증이고 아픔이였다. 어이없게도..

영화 코코 [내부링크]

얼마전 멕시코 분위기의 영화를 찾아보려했는데 마침 보게됬다. 안그런 나라가 있겠냐마는 음악과 춤이 넘치는 멕시코의 분위기 속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음악과 춤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가족들 속의 흥이 넘치는..

영화 B급 며느리 [내부링크]

명절에 딱 맞는 영화라 기대하고 17일 씨네아트 리좀에서 보려고 했었는데 소리가 안나와서 모든 관객 환불받고 나왔었다. 다시 봤다. 재밌다. 감독의 말 '~그런데 이상하다. 사람들이 나의 불행을 좋아한다...

영화 직쏘 [내부링크]

해가지고 집에 가는 길에 인도 위에 가만히 업드려있는 고양이를 보았다. 내가 가까이 가거나 야옹 소리를 내도 어디 아픈지 도망갈 생각을 않는다. 문득 예전에 캣쏘우라는 사건이 생각났고 마침 새 직쏘 시리즈..

영화 아티스트2012 [내부링크]

딱 지난 주 성극을 했었다. 어느 구절을 주제로 할지 읽어보다가 청춘들에게 와닿을만한 주제가 있었다. 대종경 인도품 16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서로 사귀는데 그 좋은 인연이 오래 가지 못하는 것은..

영화 러빙 빈센트 [내부링크]

초등학생 시절 미술학원을 다녔다. 몇학년 얼마나 다녔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학원의 분위기는 아름다우신 미술선생님의 가르침으로 그림그리기 좋은 곳이였다. 간단한 입체도형의 정밀묘사에서 수채화까지는 배..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내부링크]

밀린 팟캐스트 듣는 중 영화 광식이동생광태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중요 대사를 듣고 내용이 궁금해 찾아봤다. 평화유지군이라니...꼭 나같네

책 나는 쓰레기없이 산다 [내부링크]

인간에게서 나오는 쓰레기들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하는 의문에서 나온 작가의 생활습관 변화를 적은 책 사용하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고 주위에도 변화를 시키는 등 시행착오를 겪으며 쓰레기를 줄였다. 다양한..

영화 스포트라이트 [내부링크]

버드맨에 이어 아카데미수상작...주연이 같다. 모범적인 언론 영화

영화 버드맨 [내부링크]

아카데미 작품상 받은 영화 재밌다. 열린 결말... 자전적 이야기 어릴 적 첫 접해본 첫 연기는 유치원생때 영어연극으로 배고픈 쥐가 되어 치즈를 따라다니는 역할을 맡았다. 그때 대사가 "I`m a mouse, i`m very..

책 파스타 [내부링크]

이탈리아의 대표 음식 파스타에 대한 책 헌책서점에 잠시 들렸다가 읽었다. 책방 주인이 저녁 먹으러 갈거라 문닫을거고 여긴 도서관이 아니니 책 읽지 마란다.

책 멋진 신세계 [내부링크]

헉슬리가 세계 일차대전과 이차대전(수정함)을 겪으며 당시 과학의 발달로 인한 인류의 이상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미래소설이다. 초반에는 내부의 2인물이 이야기를 전개하다가 그 후 외부의 인물이 등장하여..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내부링크]

나로... 괜찮은거야? 명장면이다.

영화 신과 함께 [내부링크]

오글거림은 신파와 함께...근데 특수효과만 많이 했네

영화 1987 [내부링크]

지인들과 미디어로 그 해에 일어났던 일들을 들었지만 이번 영화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지난 택시운전사가 운전사 개인에게 일어난 일이였다면 이번 1987은 여러명의 개인에 대한 그러므로 우리 모두에 의한 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내부링크]

제목보고 덜컥 내용보고 울컥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내부링크]

금의환향...즐기기에는 충분한 영화

영화 공범자들 [내부링크]

지난 두정부 동안 언론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보여주는 기록 영화 KBS MBC 노조원들의 인사로 영화 관람을 시작했다. 겉으로만 알고 있던 이야기들을 좀 더 알게됬고 공범자들의 낯짝이 얼마나 두꺼운지 소름 끼칠..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내부링크]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얼핏 들었는데 일본 영화인줄 알고 있었다. 재미는 있는데 확실한 클라이막스를 못느껴 아쉽다. 아역배우가 내가 아는 어떤 선생님과 닮아서 친근했다. 집이 없어도 누군가 없어도 행..

영화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 [내부링크]

바늘과 실 가위...재봉틀 어릴 때 보던 어머니의 모습

영화 택시운전사 [내부링크]

그는 운이 좋은 전사였다. 올해 탈출 3번째 영화 탈출 탈출 역사의 현장에서 탈출하라

영화 군함도 덩케르크 [내부링크]

2차대전 전쟁터에서 탈출을 주제로 한 전쟁영화 배를 타고 탈출하는 이야기는 같지만 이렇게 차이가 날 줄이야.

영화 이재수의 난 [내부링크]

우연히 라디오스타에 나온 배우가 이재수의 난이라는 영화 이야기를 한 것을 들었다. 1901년 제주의 토착민 이재수라는 사람에 의해 일어난 민란으로 당시 카톨릭신자라 내세우며 온갖 행패와 악질을 일삼는 사람..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내부링크]

홈커밍~ 그 전 시리즈에 대한 오마쥬가 있어서 추억 새록새록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 & 에이리언3 [내부링크]

에이리언 시리즈와 프리퀄은 다 봤다. 이제 소설 읽어야하나

영화 박열 [내부링크]

독립운동가 박열 영화 초반부 철저한 고증과 모든 인물은 실존인물이라는 말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갔다. 얼핏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컬투쇼를 통해 들은 듯 하다. 잘 몰랐던 인물이지만 관동대학살에서 중..

영화 사일런스 0526 [내부링크]

종교청년평화학교 3번째 수업. 영화 감상과 토론. 17세기 일본의 한 섬에 찾아온 선교사들이 겪는 역사적기록. 순교할 것인가? 배교할 것인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내부링크]

아 디즈니 실사영화였지. 부자상봉 부녀상봉 가족영화...판타지 문화의 날이라 5천원으로 감상한 값만하다. 부드러운 갈비탕

영화 미녀와 야수170318 [내부링크]

미녀와 야수 이 영화보자는 말에 어라 몇년 전에 영화판으로 봤는데 또 개봉했나 싶어 찾아보니 이번이 디즈니판이다. 분명 이야기가 차이나고 인물들의 성격도 차이난다. 재밌다.

영화 싱글라이더 [내부링크]

식스센스급 반전이 있다는 것이 반전인 영화. 공효진의 소소한 일상, 이병헌의 고독한 연기, 안소희의 절망스러운 연기 다 좋았다. 다만 이병헌의 영화 마스터 배역이 곂쳐 초반부 계속 생각나 몰입이 안됬다. 초..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내부링크]

최종화라는 만큼 궁금증은 해소됬으나 정말 마지막일까? 왕의 남자 이준기는 어디에? 좀비의 남자? 설날은 파멸의 날?

영화 마스터 [내부링크]

사기꾼 경제사범 폰지사기 조희팔 게이트

미씽 사라진 여자 1202 [내부링크]

워킹맘 결혼이주여성 이혼 병원갑질 장기매매 유괴 보이스피싱 성매매...어두운 면은 다 그려낸 듯 추리를 하며 사실들이 밝혀질 때 공효진의 심정이나 연기를 더 봤으면 했는데 엄지원의 오열과 분노가 너무 강해..

다큐 영화 물숨 2016 [내부링크]

제주 우도 해녀... 확대하기 물숨 (2016)Breathing Underwater 평점9.6/10 다큐멘터리 2016.09.29 개봉 81분, 전체관람가 한국 (감독) 고희영 누적관객 7,546명 바다가 밥이고,집이고... 나는 다시 태어나도 또..

닥터 스트레인지 20161113 [내부링크]

도르마무! 너와 거래를 하러 왔다!

영화 그물 2016 [내부링크]

제대로 낚였다! 누구나 낚일 수 있다.

음악으로 들어본 열쇠 도둑의 방법 럭키 [내부링크]

기억을 상실한 킬러?에 대한 주제로 한 두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에 나온 클래식음악이 세곡 나왔다. 벨소리로 나온 음악은 베토벤 9번 교향곡 4악장이다. 이 곡으로 합창을 했으니 모를 수가 없다. 영화 초반부..

몽키킹 시리즈 [내부링크]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 몽키킹 영웅의 귀환 몽키킹2 서유기 여정의 시작

레전드 오브 타잔 [내부링크]

아프리카를 느낀다. 정글북에 이어 새로운 타잔이다.

부산행 20160807 [내부링크]

인천상륙작전을 보려 했으나 부산행이 천만관객에 다다른다 하여 기대감에 부산행으로 정했다. 난 영화에 대한 광고 영상을 안봤지만 무슨 주제인지 약간 알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하나도 모르셨다고 보시고 나서..

제이슨 본 [내부링크]

얼핏 듣고 뭐? 제임스 본드? 인줄 알았는데 제이슨 본이란다. 티비 안본지 꽤 되서 예고편 하는 것도 못봤다. 찾아보니 본 시리즈의 주인공 이름이네. 초반에는 주인공의 희미한 옛 기억들이 회상된다. 영화는 에..

정글북 2016 [내부링크]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정글북의 2016 영화. 1994년에도 영화가 있었고, 2018년 또 나온다고 한다. 지난 주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7기가 시작되면서 정글영화를 봤다. 요즘 인간답지 않은 것들이 워낙 많아서 인간답..

카핑 베토벤 [내부링크]

베토벤 관련한 두번째 영화. 이틀 전 남녀파트 같이 연습했다. 남성파트만 있을 때는 인원도 적고 힘이 부치는 듯 했는데 다함께 하니 압도적인 인원의 여성 목소리에 뭍히지 않으려고 소리도 내지르고 열심히 했다.

영화 네트워크(1976) [내부링크]

대중매체에 대한 비판과 풍자. 런타임 2시간이지만 그만큼 담긴 내용이 많다. 처음에는 해고 될 뻔한 뉴스 앵커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UBS 방송국에 대한 이야기이다. 시청률에 미친 사람들.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 [내부링크]

연습하다가 베토벤에 대한 한 편의 영화가 있어 찾아봤다. 제목 불멸의 연인. 베토벤의 비서로 알려진 쉰들러가 베토벤이 유산 상속자로 편지에 언급한 불멸의 연인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내가 아는 베토벤에..

철원기행 [내부링크]

퇴임식 사진찍을 때 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 온가족이 밥먹을 때 아버지의 폭탄 선언. "이혼하기로 했다." 이것이 황혼이혼인가. 게다가 철원은 폭설로 교통까지 마비되고 가족들은 오도가도 못한 채 불편하..

얼굴도둑 영화 [내부링크]

오랜만에 빠져드는 프랑스 영화를 봤다. 제목은 얼굴도둑. 주인공은 다른 누군가의 얼굴을 훔치고 자신의 존재를 느끼는 이인성 장애를 가지고 있다. 생소한 병명. 묘한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어두운 분위기 속..

엑스맨 아포칼립스 [내부링크]

문화의 날 아버지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내부링크]

underroos spiderman will return. 재밌다.

어비스 abyss [내부링크]

어비스 심연 인상 깊은 것 퍼플루오로데칼린 Perfluorodecalin C10F18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20160324 [내부링크]

영화 정보가 다 사라졌네 재밌게 봤던 영화인데

물로만 머리감기 20160128 [내부링크]

병든 두피와 모발이 되살아난다! 물 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 도서관에서 기다리다 빵쟁이 기다리다 읽은 책. 일찍와서 다 읽을 수 있었다. 초반에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로 한주에 한번 감았고, 중국 베이징가서..

롱 키스 굿 나잇 [내부링크]

기억상실증 모녀 인생은 고통이야 익숙해져야지 Life is pain. Get used to it.

앤트맨 [내부링크]

세스코가 이 영화를 싫어합니다.

스파이 브릿지 [내부링크]

스파이 브릿지 2차 대전 이후 냉전 시대의 미.소.독

대호 [내부링크]

대호 동물호보단체가 이 영화를 싫어합니다.

셜록 유령신부 [내부링크]

아버지와 새해 영화 질 수 밖에 없는 승부 여성운동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 1998 [내부링크]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 1998 히피와 마약에 대해 ... 영화나 책 리뷰 쓰는 메뉴가 있었는데 어디로 사라진거지...

장미와 찔레 (전자책, 이미지 무료배포) [내부링크]

책은 종이로만 된 것을 읽어봤었는데 친구의 소개로 전자책 E BOOK 하나 받았다. 작은 화면에 손가락을 움직여가며 읽는 것이 눈도 아프고 잘 들어오지도 않아 한참 걸렸지만 편하긴 엄청 편하네. 작가분들께서..

사도 20150928 [내부링크]

사도 슬퍼하고 생각하는 세자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할인은 이천원씩. 추석기간 배급사의 요구라고 한다.

드래곤볼Z 부활의 F [내부링크]

프리더...f 이것도 뭔가 아쉽네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 색깔놀이 fff

마지막 위안부 20150821 [내부링크]

마지막 위안부 마지막 위안부 (2015) The Last Comfort Women 8.3 감독 임선 출연 문시호, 김미영, 레이, 심호성 정보 드라마 | 한국 | 91 분 | 2015-08-13

메이즈 러너 20150815 [내부링크]

메이즈 러너. 미로찾기. 자조지종을 모르는 현장에 위치한 주인공들이 보이지 않는 실타래를 풀어나가는...시스템을 유지하기 하고 의미없는 희망을 주기 위한 권력의 존재,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맞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20150816 [내부링크]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전에 제대로 못봤는데 이번에 재밌게 봤다. 미국에서 이탈리아, 인도, 발리.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2010) Eat Pray Love 6.4 감독 라이언 머피 출연 줄리아 로버츠, 하비에르 바르뎀,..

베테랑 20150816 [내부링크]

베테랑. 정의감 넘치는 형사와 비인간적 재벌 후계자의 전형적인 선과 악 대결. 베테랑 (2015) Veteran 8.4 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3 분 | 2015-..

바람의 검심 전설의 최후편 [내부링크]

전설의 최후편 교토대화제편을 못봤지만 결말이 나오니 원작만큼 재밌네 바람의 검심 : 전설의 최후편 (2015) Rurouni Kenshin: The Legend Ends 7.4 감독 오오토모 케이시 출연 사토 타케루, 타케이 에미, 아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0150704 [내부링크]

t 800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015) Terminator Genisys 6.7 감독 앨런 테일러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정보 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25 분 | 201..

쥬라기 월드 20150627 [내부링크]

t rex 쥬라기 월드 (2015) Jurassic World 6.6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출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BD 웡 정보 액션, 스릴러, SF, 공포, 어드벤처 | 미국 | 125 분 | 2015-..

러덜리스 20150712 [내부링크]

우와 영화보다 영화관과 건물이 멋지네. 러덜리스 (2015) Rudderless 8.9 감독 윌리암 H. 머시 출연 빌리 크루덥, 안톤 옐친, 셀레나 고메즈, 로렌스 피쉬번, 펠리시티 허프먼 정보 드라마 | 미국 | 105 분 | 2015..

아메리칸 셰프 [내부링크]

이야 재밌다. 맛깔 나는 음식들도 좋았지만 연기와 대사도 맛깔났다. 초반 썰전 이후로 큰 갈등이 없어 뭔 일이 더 생기나 불안해 했는데 오히려 안생겨서 좀 밋밋. 옥수수전분의 활용 팁을 하나 알았다. ㅋㅋ sns..

언터처블 1%의 우정 [내부링크]

언터처블 1%의 우정 하...너무 짠하다... 언터처블 : 1%의 우정 (2012) Untouchable 9.2 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톨레다노 출연 프랑수아 클뤼제, 오마 사이, 앤 르 니, 오드리 플뢰로, 클로틸드 몰레 정보..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내부링크]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2014) Sin City: A Dame to Kill For 6.1 감독 프랭크 밀러,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연 조셉 고든-레빗, 제시카 알바, 에바 그린,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정보 액션, 범죄, 스릴러 |..

디아블로: 어둠의 파수꾼 [내부링크]

제목이 디아블로 어둠의 파수꾼...원작명은 hellmouth. 동명 게임 1에서의 첫장면이 생각난다. 주인공이 교회 앞에 쓰러져있는 목사?를 만나게 되고 지옥에서 온 괴물들이 바글거리는 지하로 향한다. 2편은 자세히..

매드맥스 시리즈 [내부링크]

4편을 보라는 지인의 적극적 권유로 올해 개봉한 4편을 봤다. 확실히 과거작보다 많이 투자했고 볼 재미와 이야기 거리가 있어 재밌었다. 그리고 본 김에 지난 시리즈를 다 보았는데 2편은 한번 봤었고 1편과 3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2014 [내부링크]

유인원이나 인간이나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2014)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7.5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게리 올드만, 제이슨 클락, 주디 그리어, 케리 러셀 정보 SF, 액션, 드라마, 스릴러 |..

채피 2015 [내부링크]

성장하는 로봇이라는데, 왜 그런지 개연성이 약간 부족한 듯 하고, 음 과학적인 원리는 설명이 부족한게 아쉽지만, 재밌다. 영화가 긴 듯하여 보는 중간에 영화평을 보고 스토리를 본게 실수다. 의외의 배우들이..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내부링크]

와 서울나오네. 원작 보고 싶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The Avengers: Age of Ultron 6.2 감독 조스 웨던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

엑스 마키나 2015 [내부링크]

하...결말..ava가 미워지네. 엑스 마키나 (2015) Ex Machina 7.5 감독 알렉스 갈렌드 출연 돔놀 글리슨, 알리시아 비칸데르, 오스카 아이삭, 첼시 리, 미즈노 소노야 정보 SF, 스릴러 | 미국, 영국 | 108 분 | 201..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 2013 [내부링크]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 2013 예전에 영화 킥 애스 1도 보고 사진올리며 포스팅 한 기억이 있는데 왜 없지...힛걸 사진이였는데. snl보다가 클로이 모레츠가 나오길래 누구지 해서 찾아보니 힛걸의 배우였네. 1..

여기 스웨덴 맞아? 먹다 자다 죽다 EAT SLEEP DIE 2012 [내부링크]

북유럽의 대표적인 복지국가로 알려진 스웨덴이지만 한국의 청년과 비슷한 문제를 겪고 이를 해쳐나가기 위한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여성이며 한살 때 스웨덴으로 이주하였고(외국인 노동자) 채소 ..

신이 말하는 대로 As the Gods Will 2014 [내부링크]

신이 말하는 대로 얼마 As the Gods Will 2014 평소 친근한 인형이나 동물들도 잔혹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전에 영화 광고에서 보고 섬뜩하여 검색해보니 역시 만화원작이 있었다. 만화는 1부와 2부까지..

her 20150316 [내부링크]

her 그녀 (2014) Her 8.4 감독 스파이크 존즈 출연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 루니 마라, 에이미 아담스, 올리비아 와일드 정보 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26 분 | 2014-05-22 snl코리아 무비에서 패러..

호빗 다섯 군대 전투 [내부링크]

호빗 다섯 군대 전투 호빗: 다섯 군대 전투 (2014) The Hobbit: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 8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이안 맥켈런, 마틴 프리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반젤린 릴리, 리 페이스 정보 판타지 | 뉴..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내부링크]

호빗 스마우그의 페허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2013) 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 7.4 감독 피터 잭슨 출연 마틴 프리먼, 이안 맥켈런, 리차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올랜도 블룸 정보 어드벤처, 판..

호빗 뜻밖의 여정 [내부링크]

호빗 뜻박의 여정 호빗 : 뜻밖의 여정 (2012)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8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이안 맥켈런, 마틴 프리먼, 리차드 아미티지, 제임스 네스빗, 켄 스탓 정보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뉴..

오늘의 연애 20150116 [내부링크]

행님 형수님이랑 누나 결혼식 전날 본 오늘의 연애. 오늘의 연애 (2015) 7.4 감독 박진표 출연 이승기, 문채원, 이서진, 정준영, 리지 정보 로맨스/멜로, 코미디 | 한국 | 121 분 | 2015-01-14 무슨 영화인지 몰랐..

대만갔던 추억...대만영화 요리대전 [내부링크]

요리대전 Zone Pro Site 6.3 감독 진옥훈 출연 하우교, 임미수, 양우녕, 가일정, 진죽승 정보 코미디 | 대만 | 145 분 | - 심심해서 오랜만에 영화 볼 거리 찾다가 이런 영화를 발견했다. 대만의 요리 영화. 겨우..

그대를 사랑합니다 20140906 [내부링크]

우유 그대를 사랑합니다 (2011) I Love You 9.5 감독 추창민 출연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 오달수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18 분 | 2011-02-17

노말 하트 the normal heart [내부링크]

노멀 하트 The Normal Heart 9.4 감독 라이언 머피 출연 마크 러팔로, 맷 보머, 테일러 키취, 짐 파슨스, 줄리아 로버츠 정보 드라마 | 미국 | -

와즈다 - 왜 여자는 자전거를 탈 수 없나요? [내부링크]

사우디아라비아. 중동의 대표 원유국이며 굉장한 오일파워를 가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여성의 인권 현실은 너무도 열악하다. 게다가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프리카로 부터 넘어 확산되어 비상이다. 와즈다 (201..

김미 쉘터 - 작은 영혼의 쉼터 [내부링크]

미혼모의 성장 이야기. 김미 쉘터 Gimme Shelter 6.5 감독 론 크라우스 출연 바네사 허진스, 브랜든 프레이저, 로자리오 도슨, 에밀리 미드, 스테파니 스조스택 정보 드라마 | 미국 | -

스타쉽 트루퍼스 인베이젼 [내부링크]

스타쉽 트루퍼스 인베이젼 스타쉽 트루퍼스 : 인베이전 Starship Troopers: Invasion 7.1 감독 아라마키 신지 출연 - 정보 애니메이션, SF, 액션 | 일본, 미국 | 89 분 | -

텐더로인 - 샌프란시스코의 상처받은 영혼들 [내부링크]

텐더로인 가족과 떨어져 상처입은 주민들과 부대끼며 살기. 텐더로인 Tenderloin 0 감독 마이클 앤더슨 출연 잭 인디애나, 커트 예이거, 티나 후앙 정보 드라마 | 미국 | 78 분 | -

뻔뻔한 딕 & 제인 [내부링크]

fun fun 뻔뻔한 딕 & 제인 (2006) Fun with Dick and Jane 7.6 감독 딘 패리소트 출연 짐 캐리, 테아 레오니, 알렉 볼드윈, 리차드 젠킨스, 앤지 하몬 정보 코미디 | 미국 | 90 분 | 2006-03-30

장수풍뎅이 2014.8.2 [내부링크]

비오는 날. 나에게 다가오다.

명량 : 힘들고 지치더라도 명랑하게 [내부링크]

명랑하게 명량보고 시원한 빙수 먹고 운동하고 귀가. 명량 (2014) 8.3 감독 김한민 출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8 분 | 2014-07-30

석양의 건맨 [내부링크]

석양의 건맨 낮익은 휘파람 멜로디에 티비를 봤더니 서부의 황야와 총잡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석양의 건맨 (황야의 무법자 2) OST http://bgmstore.net/view/u3Blh 오카리나로 연습해야지 EBS 서부 영화 특집 3..

신의 한수 7.19 [내부링크]

아니 스님의 한수 오랜만의 청년 모임 새 얼굴들이 꽤 있었군 자주 가야겠다 신의 한 수 (2014) 7.3 감독 조범구 출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정보 범죄, 액션 | 한국 | 118 분 | 2014-07-03 7.1..

현충일에 놀러온 고양이 6.6 [내부링크]

배고파서 밥먹으러 온 고양이 밖에서 소리가 들리길래 가봤더니 음식물 수거통을 뒤지고 있었다. 고기 냄새를 맡은 듯

고구마 키우기 6.23 화분 1차 확장 [내부링크]

전에 싹이 난 고구마 하나를 물잔에 담가 놓았었지 6.8 뿌리가 아래쪽으로 꽤 자랐었어 6.23 줄기는 더 많이 자랐고 이파리도 꽤 넓어져서 밖에 심어 키우기로 했지 이름 모를 풀들이 자라있는 화분 4개 그..

아 굳은살... [내부링크]

2014.6.1 초등학교 아이들이랑 구름사다리에서 매달려 놀다가 굳은살이 떨어져 나갔다. 예전에 군에 있을 때도 미끄러져서 한쪽이 이랬었는데 이번에는 두쪽다... 쓰리다. 하얀 가루약 바르긴 했지만 완쾌되는데..

미녀와 야수 [내부링크]

미녀와 야수 아름답다 미녀와 야수 (2014) Beauty and the Beast 7.8 감독 크리스토프 강스 출연 레아 세이두, 뱅상 카셀, 앙드레 뒤솔리에, 에두아르도 노리에가, 미리암 샤를렝 정보 판타지, 로맨스/멜로 | 프랑..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내부링크]

하일 하이드라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8.4 감독 조 루소, 앤소니 루소 출연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로버트 레드포드, 세바스찬 스탠 정보..

토르 : 다크 월드 [내부링크]

토르 : 다크 월드 (2013) Thor: The Dark World 7.7 감독 알랜 테일러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톰 히들스톤, 안소니 홉킨스,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 정보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 112 분 | 2013-..

도희야 [내부링크]

여러 문제. 동성애. 배우자의 가출로 인한 한부모 가족. 학교 폭력과 왕따, 가정 폭력, 아동 성추행. 시골 어촌의 인구 유출로 인한 노동 인구 부족, 외국인 노동자 유입과 비등록(불법) 체류자 감금. 누명과 모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내부링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 The Amazing Spider-Man 2 7.4 감독 마크 웹 출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 캠벨 스코트 정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 142 분 | 2014-04-23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내부링크]

힘들다. 영화 한편 보기 힘드네. 반쪽 영상. 자막 구하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 X-Men: Days of Future Past 7.9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패트릭..

인간중독 [내부링크]

숨을 쉴 수가 없다. 인간중독 (2014) 6.3 감독 김대우 출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박혁권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32 분 | 2014-05-14

관상 [내부링크]

자네 관상 볼 줄 아는가 관상 (2013) The Face Reader 7.6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정보 시대극 | 한국 | 139 분 | 2013-09-11

에반게리온 서 파 Q [내부링크]

에반게리온 서 파 Q

바람의 검심 [내부링크]

바람의 검심 발도제 바람의 검심 (2013) 7.3 감독 오오토모 케이시 출연 사토 타케루, 타케이 에미, 킷카와 코지, 아오이 유우, 아오키 무네타카 정보 액션, 시대극 | 일본 | 134 분 | 2013-01-03

천년여우 [내부링크]

천년여우 천년여우 (2004) Millennium Actress 6.8 감독 곤 사토시 출연 쇼지 미요코, 코야마 마미, 오리카사 후미코, 이이즈카 쇼조, 츠다 쇼코 정보 판타지, 애니메이션, 드라마 | 일본 | 87 분 | 2004-07-09

마루 밑 아리에티 [내부링크]

마루 밑 아리에티 영원히 마루 밑 아리에티 (2010) The Borrowers 7.9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출연 시다 미라이, 카미키 류노스케, 오오타케 시노부, 타케시타 케이코, 후지와라 타츠야 정보 판타지, 애니메이..

어벤져스 컨피덴셜 블랙위도우 앤 퍼니셔 [내부링크]

어벤져스 컨피덴셜 블랙위도우 앤 퍼니셔. 마블 최신작. 잘모르는 히어로인데, 항상 종합 시리즈에서 비중이 작게 나와서 그런가보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내부링크]

영화보다 울뻔 했네...누구를 도와줘야 하나...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描묘한 매력의 소유자 <고양이에게 배우는 라이프 테크닉 : 이기적 고양이> 이주희 [내부링크]

전에 샀던 책이 어디 있나 찾던 중 이기적 고양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이기전 유전자? 고양이? 이런 책도 있었던가. 카페에서 고양이처럼 여유롭게 치즈케이크를 먹으며, 고양이처럼 게으르게 책을 읽었다. 작가..

우리가 死는 사회 [내부링크]

2014년 4월 7일 경남일보를 모니터하다가 알게 된 책 분노사회 소개글을 쭉 읽어보니 마치 일주일 후의 사건을 예견한 듯 하다. 지금 국민들은 분노로 가득 찬 사회에 살고 있다. 사회학 분야에서 책을 찾던 중슷..

미각의 제국 [내부링크]

 동원훈련 받고 왔다. 세월호 침몰 이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훈련이라도 열심히 하는 것. 투지폰을 아직 쓰는 나에게 이박 삼일 어느 미디어 매체 없이 조용한 날이였다. 신문과 방송으로부터 내 눈과 귀가..

영웅으로 죽든지 악인이 되어 살든지 - 다크나이트 [내부링크]

 세월호...먼저 탈출한 선장과 먼저 학생들을 탈출시킨 선생 그리고 먼저 탈출하였지만 죄책감에 자살한 교감. 선장. 선생. 교감. 먼저 세상을 살 던 사람들 이 뿐만 아니라 세상 여러 곳에는 쉽게 단정지을 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내부링크]

언론인 뿐만 아니라 말할 줄 알고, 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저널리즘의 위험성을 조심해야 한다. '혹은 폭력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가' 그 결과는 카트리나 못지 않다. 카타리나 블룸..

파리매 2012.4.15 [내부링크]

파리매 2012.4.15 이 방에 온지 한달도 안되어 두 종류의 곤충을 함께 찍을 수 있게 되었다. (네팔 폰이라 화질이 좋지 않다. 아이러니하게 지금 쓰고 있는 투지폰은 근거리 촬영이 이보다 더 못하다.) 손가락 한..

금파리 2012.12.20 [내부링크]

금파리 2012.12.20 파리라 하면 보통 더러운 이미지이다. 그러나 금파리의 실제 외모는 너무 반짝이는 모습이다. 특히 금파리들은 금색과 푸른색 그리고 선명한 빨간 눈이 특징이다. 썩은 음식만 먹는 것이 아니라..

개미귀신과 잠자리 2012.6.20 [내부링크]

개미귀신과 잠자리 2012.6.20 잠자리는 어디가고 왠 돌만 있냐고? 자세히 봐~ 돌 중간 중간 모래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소용돌이처럼 파여있지? 그래 이 곳은 명주잠자리의 유충인 일명 개미귀신의 보금자리야 개..

사마귀 2012.11.20 [내부링크]

사마귀 2012.11.20 곤충계의 무서운 사냥꾼 사마귀 한 밤중 내 방 창 밖에서는 불빛의 유혹에 끌려온 곤충들이 모여있다. 간혹 사마귀가 작은 나방들을 사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사마귀를 사냥하는..

대벌레 2012.5.22 [내부링크]

대벌레 2012.5.22 외부인 숙소 건물 안을 돌아다니다가 계단 옆 공간을 그냥 쑥 둘러봤는데 뭔가 길다란 것이 벽에 붙어 있었다. 대벌레! 예전에 손 뼘만한 대벌레는 본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큰 대벌레는 처음 봤..

방패광대노린재 2012.4.15 [내부링크]

방패광대노린재 2012.4.15 노린내를 내는 노린재 손가락 마디만한 크기의 노린재를 보고 섬뜩했다. 얼마나 냄새가 날지... 한번은 태권도 하는 새벽에 노린재 한마리가 들어와서 아이들에게 밟혔는지 엄청난 향을..

귀뚜라미 2012.10.6 [내부링크]

귀뚜라미 2012.10.6 사람이 없다싶으면 울어대내 둘다 긴 산란관이 있는 암컷이다. 아래의 귀뚜라미는 찍는 내내 움직이지 않고 이 귀뚜라미는 가까이 가서 찍기에 아주 조심스러웠다. 저 뒷다리 근육 봐 ㅎ

개미와 베짱이 2012.10.8 [내부링크]

개미와 베짱이 2012.10.8 개미와 베짱이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 개미에게 베짱이가 먹힌다. 우리집 입구 옆 '리'의 아래에 움직이는 검은 물체는? 거미를 끌고 가는 개미들 아래의 개미는 크기가..

무당벌레와 개미 2012.11.1 [내부링크]

무당벌레와 개미 2012.11.1 무당벌레와 개미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무당벌레의 주식은 진딧물이다. 그러나 개미는 진딧물로부터 꿀같은 먹이를 얻기 위해 진딧물을 보호한다. 진딧물이 보이지 않는 식물로..

반딧불이 2012.10.3 [내부링크]

반딧불이 2012.10.3 전에 봤던 반딧불이 애벌레가 성충이 되면 이렇게 작아지는가 한밤중에 찾아와서 잠도 못자게 불을 밝히네 근데 정말 신기하다. 형설지공

쇠똥구리 2012.10.2 [내부링크]

쇠똥구리 2012.10.2 아이들 숙소 불빛을 보고 많은 곤충들이 모여든다. 하루는 낮은 음의 소리를 내며 커다란 곤충이 전등에서 왔다갔다 했다. 크기를 보고 다들 놀라며 말벌인가 했는데 말벌보다 더 크고 검고 느..

전갈 2012.9.27 [내부링크]

전갈 2012.9.27 크칵 스콜피온이다! 크기는 엄지손가락 정도 정확한 종류는 모르겠다. 예전에 루빈이였나 누워있는데 등을 전갈 독침에 쏘였다고 했었다. 그런데 아이들 왈 '독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을 마시..

반딧불이 애벌레 2012.8.8 [내부링크]

반딧불이 애벌레 2012.8.8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끌만한 비주얼을 가지고 우리들에 공포를 주었다. 역시 반딧불인지 꼬리에서 빛이 난다. 수생하는줄 알았는데 땅위에서도 발견되다니 놀랍다.

물방개 2012.7.4 [내부링크]

물방개 2012.7.4 비오는 날 찾아온 물방개 정말 헤엄 잘치네 잠수도 잘 하고

모모 미하엘 엔데 [내부링크]

모모 미하엘 엔데 (네팔어로 모모는 만두) 우리 집에는 모모 책이 두권이다. 한권은 동생꺼고 다른 한권은 친구가 내 동생 생일 선물로 줬기 때문에. 결국 내 책은 아니다. 집에서 사무실 가는데 버스로 한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