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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위대한탄생 입체초음파 12주/24주/28주 비교 [내부링크]

임신 사실을 알게된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9주차로 임신 후기를 달리고 있어요 ! 오늘은 그동안 찍었던 태아 입체초음파 사진들을 모아서 비교해보는 포스팅을 올리려고 해요 :) 제가 다니고 있는 동탄 위대한탄생 산부인과는 입체 초음파 촬영 3회 패키지가 있어요 12주, 22주, 28주 3회에 10만원으로 촬영이 가능한 패키지예요 하지만 꼭 3번만 찍는 건 아니고, 아기가 얼굴을 너무 안 보여줄 경우에는 그 주차 다른 날이나 1~2주 뒤에 다시 날을 잡아 보기도 해요~ (제가 22주, 28주 때 그랬어요 ^^) 먼저 12주 초음파 사진이에요 ㅎㅎㅎㅎㅎ 이게 무슨 사진인가 싶으시죠 아기가 제 등(엉덩이)쪽을 보고 있어서 뒷태가 찍혀버렸어요.... 덕분에 머리, 귀, 몸통, 어깨, 왼쪽다리(?) 정..

스타벅스 음료 카페인 함량 정보 [내부링크]

저번 포스팅에서 디카페인 차를 추천드렸는데요, 오늘은 제가 자주가는 스타벅스에서 음료별 카페인 함량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임산부도 스타벅스 기준 하루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정도의 커피는 마셔도 된다고 하지만 저는 예상 외로 커피가 엄청 생각나지도 않고, 카페인 섭취에 의해 수면 영향도 다소 받는 편이기 때문에 임신 기간에는 되도록 카페인 섭취를 피하려고 해요 그래도 간혹 식사 후 음료가 필요할 때 입을 개운하게 하는 아메리카노가 떠오를 때가 있어서, 그럴 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마시려고 하는데요.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이 제로는 아니라는 걸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자주가는 스타벅스에서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을 확인해봤습니다. 스타벅스 음료 카페인 함량을 ..

선물로도 좋은 임산부 디카페인 차 추천! [내부링크]

여러분 커피 좋아하시나요? 저는 임신 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루 네 잔씩 먹을 정도로 커피를 좋아했는데요 정말 신기하게 임신 후에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먹어도 입이 너무 쓸 정도로 커피가 안 땡겼습니다. 그래서 이 참에 카페인도 줄일 겸 임신 기간 내내 디카페인으로 지내보기로 했어요! 물론 초콜릿, 콜라 등 커피 외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은 많지만 그런 것들도 최대한 피해보기로 했답니다. 그렇게 알게된 디카페인 차 두 종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에이티 호감수 원래 붓기차로 유명한 에이티 호감수는 제가 임신 전에도 종종 마셨던 차인데요 임산부에게 좋다는 루이보스를 비롯하여 호박, 돼지감자, 옥수수, 우엉, 둥글레, 작두콩까지 총 일곱 가지의 최상급 원료로 블렌딩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몸이 잘 붓지..

임산부 영양제 주차별 정리 및 오메가3 추천! [내부링크]

오늘은 임신 주차별 챙겨먹어야 하는 영양제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임산부 영양제 하면 제일 먼저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저는 제일 첫째로 떠오르는 게 엽산이예요. 임신을 준비한다면 아내 뿐만 아니라 남편까지도 엽산은 꼬박 꼬박 챙겨 먹으라고 할 만큼 가장 중요한 영양제로 손꼽히는데요, 그 이유는 엽산이 임신 초기 배아~태아 상태에서 형성되는 신경관에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입니다. 계획 임신이 아니었던 저희 부부는 미리 엽산을 챙겨먹지 못한 게 좀 걱정되어,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쿠팡 로켓배송으로 솔가 엽산을 시켜서 다음 날부터 먹었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고 두달 반 이상 매일 챙겨먹었더니 벌써 바닥이 보입니다. 임산부 엽산 권장량은 1일 600이지만 저는 미리 챙겨 먹지 ..

임신 초기 궁금증 전부 해결! [내부링크]

저는 결혼 약 10개월 만에 자연스럽게 아기가 생겨서 지금 임신 14주차를 달리고 있는 초산 임산부예요 :) 제가 임신을 하고 느낀 건, 4주차의 증상에 적응해갈때쯤 5주차가 오면서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고 또 5주차의 증상에 적응하고 있으면 6주차의 새로운 증상이 괴롭혀요 한 마디로 임신은 늘 새로움의 연속, 적응이란 없다는 겁니다... ㅎㅎㅎ 그러다보니, 매 주차 어떤 새로움이 나타날지 그리고 흔히 알고 있는 신체 변화는 언제쯤 시작되는지 그 시기별 변화에 대해 늘 궁금해서 찾아보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저처럼 임신을 처음해본 분들을 위해, 그리고 나중에 둘째가 생긴다면 이 모든 걸 다시 공부하지 않기 위해 임신 초기에 궁금했던 주차별 증상에 대해 정리해두려고 합니다. 1. 배는 언제부터 나오나요? 임부..

임신 중 먹어도 되는 약 알아보기 [내부링크]

저는 원래 온갖 알레르기가 많은 사람이에요 ㅠ_ㅠ 알레르기 증상이 엄청 심하진 않지만 한 번 눈과 목이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을 때 약을 먹지 않으면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ㅠㅠ 그래서 임신 전에도 이런 부분이 걱정이었는데 5~6주차쯤 환절기가 오면서 알레르기가 시작됐습니다. 약 없이 참아보려고 견디다가 결국 산부인과로 진료를 보러 갔어요.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알레르기약을 처방받으러 왔다고 하니 의사선생님이 지르텍 드시면 돼요~ 하시더라구요? 이 약 말씀하는 거 맞습니다.. 그 흔한 지르텍! 저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항상 먹는 상비약이에요. 병원에서 처방받으면 급여처리로 약 값이 좀 더 싸다고 하셨는데 집에 있으면 그냥 그거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반 알만 쪼개 먹었고..

양치덧 극복방법! 답은 치약에 있다!! [내부링크]

저는 임신 14주차입니다. 이쯤 되니,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먹덧과 미각 변화는 돌아왔는데 아직도 양치덧은 유지 중이에요.. 혀를 닦을 때면 특히, 무조건 구역질이 올라옵니다. 그런데 최근에 구역질이 안 올라오게끔 양치하는 방법을 찾아서, 오늘은 그 답을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 답은 바로 치약 거품에 있었습니다. (입덧 중이신 분들은 아래 내용만 보고도 울렁일 수 있을 듯해서 흐린 컬러로 적을게요) 저는 대략 8주 정도부터 양치덧이 시작됐는데 양치하다가 울렁이면 본능적으로 거품을 계속 뱉었고, 거품이 제거되면 울렁임이 나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늘 거품을 수시로 뱉으면서 양치했는데.. 날이 따뜻했던 어느 주말.. 나들이 간다고 신나서 차를 너무 오래탔더니 컨디션이 유난히 안 좋더라구요. 그리고 그 날..

입덧 종류 무궁무진하다! (먹덧, 토덧, 체덧, 양치덧, ...) [내부링크]

어릴 적 드라마를 보다보면 한 번씩 나왔던 여자 주인공의 입덧 장면! 입덧은 드라마에서 임신 사실을 처음 알게하는 증상인 것처럼,극초기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나는 입덧 언제하지?"가 궁금했고 좀 긴장도 됐어요. 그렇게 4주, 5주, 6주, ... 주차가 지나는데도 입덧을 안 하길래 나는 입덧이 없나보다! 축복받았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입덧이 없는 대신, 2~3시간마다 배가 고파지고 배고플 때 바로 뭘 먹지않으면 며칠 굶주린 사람처럼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원래 하루 두끼(+ 가끔 야식)만 먹던 저는 임신 초기때 하루 네끼에 간식까지 틈틈히 챙겨먹었는데요. 알고보니 이게 먹덧이었던 거예요. 모든/특정 음식 혹은 음식이 아니어도 어떤 냄새를 맡았을 ..

임신 사실 바로 알아차린 임신 극초기 증상 4가지! [내부링크]

이번 주부터 임신 14주차가 되었어요! 그동안 임신 일기를 기록하고 싶었지만 매일 너무 졸리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미뤄두었는데 이제 많이 편안해져서 하나씩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저희 부부는 계획 임신이 아니었어요. 임신 사실을 알기 바로 직전까지 베트남에서 골프 여행을 즐겼는데 귀국 후 이틀 뒤 임신인 걸 알았습니다. 정확히 4주 2일차에 난생 처음 해본 임신 테스트기에서 꽤나 진한 두 줄을 확인하고 충격을 금치 못.....ㅎㅎㅎ (기쁨의 충격...) 제가 난생 처음 갑자기 임테기를 사 본 이유는 알 수 없는 허벅지의 찌릿함 때문이었어요! 여느 때처럼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저녁 7시경..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왼쪽 무릎 바깥쪽에서부터 허벅지 안쪽으로 전기 흐르는듯한 찌릿..

스웨덴 여행 - 스톡홀름 살루홀 시장 [내부링크]

저번 포스팅에서 외스테르말름지구 Ostermalm에 위치한 브루카디자인이라는 가정용품 매장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시구요. 2016/02/22 - [해외/스웨덴] - 스웨덴에서 느끼는 북유럽풍 디자인 그 디자인샵은 스톡홀름 전통 시장인 살루홀 Saluhall 시장을 가는 길에 발견한, 살루홀 시장 바로 옆에 있는 매장이었는데요. 오늘은 그 길의 원래 목적, 살루홀 시장에 다녀 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살루홀 시장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한 번 더 문이 있고, 문 위에 스웨덴어로... 환영한다고 써 있는 거겠죠? 시장의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통로가 여러 갈래로 있고 그 통로를 기준으로 양쪽에 가게가 늘어 서 있는 구조입니다. 가게마다 간판에 가게 이름과 그 위쪽으로 가..

스웨덴 여행 - 스톡홀름 재즈바 Fasching [내부링크]

스톡홀름 여행 중 재즈바에 다녀 온 이야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저는 어느 여행지를 가든 그 지역의 특별한 공연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영국 런던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페라, 체코 프라하에서 인형극, 중국 북경에서의 금면왕조 등 이제까지 여행 중 여러가지 공연을 봐왔는데요. 이번 스웨덴 여행에서는 재즈바에서 재즈 공연을 봤습니다. 여행 전 스웨덴와 덴마크에서 재즈바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톡홀름 재즈바를 찾아봤는데 파칭 Fasching이라는 재즈바에 다녀온 한국인분들 후기에 좋은 평이 있길래 저도 찾아서 다녀왔지요. 재즈바 입구에 있는 포스터를 찍어보았습니다. 해당 월의 공연이 써 있는 큰 포스터가 두 개 붙어있고, 가장 오른쪽 위에 있는 Helen Sung, 헬렌 성의 포스터는 ..

스웨덴에서 느끼는 북유럽풍 디자인 [내부링크]

스톡홀름 외스테르말름지구 Ostermalm에 위치한 살루홀 Saluhall 재래시장을 가는 길에 브루카디자인 Bruka Design이라는 매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브루카디자인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북유럽풍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진 소품, 가정용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스톡홀름 곳곳에서 이런 매장을 볼 수 있었는데, 3층으로 구성된 브루카디자인은 제가 본 매장 중 손에 꼽힐만한 분위기와 규모, 그리고 예쁜 소품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매장입구와 간판의 모습입니다. 입구부터 매장 안의 화사한 조명들이 시선을 끌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북유럽풍 가구와 가정용품들의 사진이 엄청 많이 게시될 거에요. 눈으로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너무 예쁜 사진들 함께 보시죠. 먼저 일층부터 보시겠습니다. 입구..

스웨덴 여행 - 저렴한 회토르예트 광장 [내부링크]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에서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넘어 온 뒤 가장 기뻤던 건 저렴한 물건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는 것이었어요! 어디선가 듣기로 비싼 북유럽 나라들 중에서도 노르웨이는 단연 1위라고 들었는데 그 1위 나라에서 넘어온 탓인지 스웨덴 물가는 그럭저럭 봐 줄만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우리 나라의 지하상가에서나 팔 법한 조금은 질이 떨어져 보이는 핸드폰 케이스, 피어싱, 시계 등이 모여 있는 상점이 하나 둘 눈에 띄어서 이 곳은 사람 사는 곳이 맞구나~ 싶었어요^^ 사진에서 어딘가 저렴한 냄새가 나죠? 중학생 시절 저렴한 액세서리를 찾겠다고 이대 골목길을 돌아다니던 기분이었답니다. 어느 나라, 어느 여행지에나 다 있는 기념품 가게도 노르웨이보다는 확실히 조금씩 저렴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서 ..

스웨덴 여행 - 종류별 24시간 카드의 모든 것 [내부링크]

스칸디나비아 4개국 여행 후기의 절반을 마쳤고, 이제 스웨덴과 덴마크 두 나라의 여행기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앞의 두 나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와 달리 스웨덴과 덴마크에서는 날짜별로 구역을 정해서 돌아다니기 보다 매일 매일 도시 전체를 본 다는 느낌으로 다녔기 때문에 여행 날짜별 후기를 쓰는 게 아니라 구역별 테마로 여행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그 전에, 오늘은 여행지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챙겨야할 필수품! 24시간권 (또는 48시간권, 72시간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톡홀름은 이게 참 잘 돼 있더라구요. ※ 모든 정보는 2016년 2월 3일 기준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스톡홀름에 도착 하자마자 제일 먼저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사진에 보이시는 Kulturhuset에 위치한 ..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한국 음식 구하기 [내부링크]

저는 중국에서 교환학생 시절을 지낼 때도 그랬고, 그 외 해외 여행을 할 때도 한국 음식을 그렇게 많이 찾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중국에서는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매운 음식을 먹기가 굉장히 쉬웠고 (한국식 매운 맛과 다르긴 하지만), 국물이 있는 요리도 많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 4개월 좀 넘는 시간 동안 생활을 하면서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웠고, 그래서 벨파스트에 있는 아시안마트에서 한국 요리 재료를 잔뜩 구매해 열심히 요리를 해봤지만 1인분으로 만드는 음식들은 제 욕구를 채워주기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근데 그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은 이번 스칸디나비아 4개국 여행 때도 계속 지속됐습니다. 그래서 어느 나라를 가든 아시안마트 또는 한인마..

노르웨이 여행 3일 - 베르겐에서의 짧은 여행, 맛집 추천, 그리고 야간 기차 [내부링크]

노르웨이 여행 셋째 날 이전 글 보기 2016/02/12 - [해외/노르웨이] - 노르웨이 여행 3일 - 송네 피오르드를 지나 베르겐까지 1편 2016/02/13 - [해외/노르웨이] - 노르웨이 여행 3일 - 오슬로, 송네 피오르드, 베르겐 2편 아침 8시에 오슬로에서 기차를 타고 시작한 노르웨이 여행 셋째 날은 저녁 8시에 베르겐에 도착하면서 일단락이 끝났습니다. 이제 세 시간 정도 베르겐을 둘러보고 다시 오슬로행 야간 기차를 타야 합니다. 그러면 새로운 도시에서 세 시간 동안 뭘 하면서 놀 수 있을지, 게다가 작지만 무거운 캐리어까지 끌고 어떻게 돌아다닐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시간도 늦어서 배고 살짝 고팠고 다음날이면 노르웨이에서 스웨덴으로 떠나기도 하니 마지막으로 노르웨이식 요리를 먹고 천천..

노르웨이 여행 3일 - 오슬로, 송네 피오르드, 베르겐 2편 [내부링크]

노르웨이 여행 셋째 날 이전 글 보기 2016/02/12 - [해외/노르웨이] - 노르웨이 여행 3일 - 송네 피오르드를 지나 베르겐까지 1편 오슬로에서 송네 피오르드를 지나 베르겐까지, 그리고 다시 오슬로로 돌아오는 여행 후기 2편입니다. 저번 1번에서는 플롬에서 페리를 기다리던 때까지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선착장이 항상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3번 홈에서 배에 올랐습니다. 티켓 구매 시 몇 번에서 타야 할지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3시에 출발하는 배였는데 정말 딱 3시에 문을 열더라구요. 너무 일찍 나와 계시지 말고 실내에서 대기하시다가 5분 전쯤에 나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송네 피오르드 관광 코스는 꽤나 오래된 모양입니다. 뮈르달에서 플롬까지 가는 기차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기차였는데 이번..

노르웨이 여행 3일 - 송네 피오르드를 지나 베르겐까지 1편 [내부링크]

여행 2일차 포스팅 보기 2016/02/10 - [해외/노르웨이] - 노르웨이 여행 2일 - 오슬로 홀멘콜렌 스키 점프대 2016/02/11 - [해외/노르웨이] - 노르웨이 여행 2일 - 비겔란 조각공원 드디어 노르웨이 여행의 목적! Sognefjorden, 송네 피오르드, 송네 피요르드 이름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겨울왕국의 모티브이자, 때문에 엘사의 고향으로 불리는 그 곳을 보러 갑니다. 처음 예상 일정에 관한 포스팅을 할 때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넛셀을 구매하거나 여행사를 통해 가는 것이 아니라, 기차-기차-배-버스-기차 이렇게 타고 베르겐까지 간 뒤, 베르겐에서 오슬로로 다시 야간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여정을 택했습니다. 먼저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인 이 전체 여행의 비용부터 말씀드리자면, 오슬로..

노르웨이 여행 2일 - 비겔란 조각공원 [내부링크]

노르웨이 여행 이전 글 보기 2016/02/10 - [해외/노르웨이] - 노르웨이 여행 1일 - 노르웨지안 항공 이용 및 오슬로 도착 2016/02/10 - [해외/노르웨이] - 노르웨이 여행 2일 - 오슬로 홀멘콜렌 스키 점프대 노르웨이 오슬로 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 일찍 호스텔을 나와 스키 점프대를 다녀온 뒤 바로 지하철, 버스를 타고 비겔란 조각공원으로 갔습니다. 비겔란은 노르웨이의 유명한 조각가 이름이고, 비겔란 조각공원에는 그의 작품이 공원 전반에 걸쳐 놓여 있습니다. 오래 전 오슬로 여행을 다녀 온 친구가 오슬로에서 이 조각공원이 너무 좋았다고 하기도 했고, 블로그 후기에서도 재밌게 사진을 찍고 놀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나름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정말 날씨 운이 따라주지 ..

노르웨이 여행 2일 - 오슬로 홀멘콜렌 스키 점프대 [내부링크]

노르웨이 여행 1일차 글 보기 2016/02/10 - [해외/노르웨이] - 노르웨이 여행 1일 - 노르웨지안 항공 이용 및 오슬로 도착 노르웨이 3박 4일 여행의 시작은 오슬로 홀멘콜렌 스키 점프대입니다. 가는법부터 점프대에서 본 오슬로 풍경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3박 4일 여행 중 첫째 날은 오슬로 도착, 그리고 셋째 날과 넷째 날은 송네 피요르드를 통과해 베르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기 때문에 오슬로를 구경할 시간은 여행 둘째 날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여행지로 오슬로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유명한 홀멘콜렌 스키 점프대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호스텔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이 있는 곳까지 갔습니다. 스키 점프대는 Holmenkollen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오슬로 시..

노르웨이 여행 1일 - 노르웨지안 항공 이용 및 오슬로 도착 [내부링크]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노르웨이로 넘어갔습니다. 노르웨이 여행의 주된 목적지는 겨울왕국 엘사의 고향! 송네 피요르드였고, 그 곳에 가기 전 오슬로에서 이틀 밤을 자며 오슬로 여행을 했습니다. 따라서 노르웨이 여행기는 오슬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노르웨이 오슬로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용한 항공사는 Norwegian 노르웨지안 항공사입니다. 이 항공사는 처음 이용해 보았는데, 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이후에 가게 될 스웨덴, 덴마크도 모두 노르웨지안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처음 탈 때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탔습니다. 빨간색과 남색으로 이루어진 항공사 마크가 하늘색과 참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비행기 좌석도 모두 빨간색과 검정색으로 돼 있었는데 심플하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

아이슬란드 여행 7일 - Hlemmur square 호스텔 소개 [내부링크]

여행 여섯째날 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6/02/06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6일 - 골든서클 투어 Golden circle tour 2016/02/07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6일 - 오로라를 보았다! Northern lights tour 드디어 2016년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6박7일의 아이슬란드 여행 후기가 끝났습니다! 도착 날과 떠나는 날을 제외하면 실제로 하루를 꽉 채워 여행한 건 5일 밖에 없어서 아이슬란드 후기가 많아봐야 7개에서 8개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아이슬란드에서는 소개해드릴 것도 정말 많더라구요.. 그래서 하루 여행 후기를 쓰면 보통 포스팅 두 세 개는 기본인데,..

아이슬란드 여행 6일 - 골든서클 투어 Golden circle tour [내부링크]

여행 다섯번째 날 글 보기 2016/02/04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5일 - 블루라군에서 따뜻하고 시원하게. Blue lagoon 2016/02/05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5일 -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에서 보는 레이캬비크 전경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밤! 벌써 여섯째 날이네요. 그동안 glacier lagoon투어, 남부해안 투어, 블루라군 투어, 그리고 제대로 보지 못해 포스팅은 아직 안 한 오로라 투어까지 여러가지 투어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슬란드를 떠나는 날을 제외하고는 여섯째 날이 투어로써는 마지막 밤인데요, 이번 투어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투어 중 하나인 골든서클 투어입니다. 아침 9시반부터 8시간정도 진행된 투어입니다. 9시반에 투어 시작이니까..

아이슬란드 여행 6일 - 오로라를 보았다! Northern lights tour [내부링크]

여행 여섯째 날 이전 글 보기 2016/02/08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6일 - 골든서클 투어 Golden circle tour 이제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일정이네요. 마지막 일정은 바로 Northern Light! 오로라 투어입니다. 원래 오로라 투어는 여행 2일차에 예약을 해 두었지만 날씨가 오로라를 보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취소됐고, 그 후에도 계속해서 날씨 때문에 투어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여행 5일차에 투어가 가까스로 다시 열렸지만 그 날도 날씨가 그리 맑지 않아서 오로라를 볼 수 없었죠. 그리고 저에게 남은 밤은 6일차 밤 단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6일차에는 아침부터 날씨가 참 좋더라구요. 가이드 분께서 우리는 정말 행운이라고 겨울에는 이렇게 구름이 걷히고 해가 강하게 ..

아이슬란드에서 한국 음식 구하기 [내부링크]

꽃보다 청춘에서 아이슬란드를 다녀간 이후로 아이슬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마치 다른 행성인 것만 같은 환상적인 나라 아이슬란드지만 밥 한끼에 15000원에서 20000원은 기본으로 잡아야 하는 물가는 우리 여행객들에겐 말 그대로 살인적이잖아요? 저도 아이슬란드로 출발 전 이 점을 미리 예상하고 음식을 싸가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이슬란드 외에도 3개국을 더 여행하고, 저가 항공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그렇게 많은 짐을 챙겨갈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작은 고추장 하나, 그리고 한국쌀 조금을 지퍼백에 담아갔지요. 여건이 괜찮다면 고기나 햄, 계란 같은 것을 사서 볶음밥을 해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묵었던 호스텔은 식기 상태가 참 별로..

아이슬란드 현지 여행사 3곳 간략 비교 [내부링크]

저는 아이슬란드에서 6박 7일 여행을 하는 동안 현지 여행사 세 곳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아이슬란드로 가기 전 모든 투어를 예약했던 곳은 Gray line 그레이 라인 한 곳이었지만, 도착하고 나서 공항 버스 픽업과 투어 하나를 더 신청하게 되면서 다른 곳들도 이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같은 투어를 여러 여행사에서 진행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제가 느낀 느낌을 적어보려 합니다. Reykjavik Excursions - flybus 우선 아이슬란드에 도착 하자마자 공항 픽업 버스로 이용하게 된 레이캬비크 익스컬젼입니다. 일주일 동안 레이캬비크에 있으면서 Gray line과 함께 이 곳 버스를 가장 많이 본 것 같네요. 항상 큰 버스로 움직이고, 버스터미널도 크게 갖추고 있..

아이슬란드 여행 5일 -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에서 보는 레이캬비크 전경 [내부링크]

여행 다섯째 날 이전 글 보기 2016/02/04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5일 - 블루라군에서 따뜻하고 시원하게. Blue lagoon 블루라군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호스텔로 돌아왔어요. 사실 이 날은 정말 밖에 나가기 싫었던 날이에요.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었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 날 오후가 아니면 레이캬비크를 더 돌아볼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추위를 무릅쓰고 호스텔 문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아이슬란드 도착 첫째, 둘째 날에 레이캬비크 시내를 웬만큼 둘러봤기 때문에 이제 남은 목적지는 두 군데 뿐이었어요. 바로 레이캬비크를 한 눈에 내려볼 수 있다는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와, 레이캬비크에서 유일하게 싸고 맛있는 핫도그 집입니다. 제가 묵었던 호스텔은 레이캬비크 시내 볼거리가 모여있는 중심..

아이슬란드 여행 5일 - 블루라군에서 따뜻하고 시원하게. Blue lagoon [내부링크]

아이슬란드 여행 넷째날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6/02/02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4일 - South coast, 남부해안 투어 2016/02/03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4일 - 빙하 하이킹, Glacier Hike! 아이슬란드에서의 셋째 날과 넷째 날, 이틀 연속으로 장시간의 투어를 다니며 피로가 꽤나 쌓였습니다. 그래서 다섯째 날에는 아침부터 블루라군 인공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아이슬란드에 가기 전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미리 이 날짜로 픽업과 블루라군 입장료까지 전부 예매를 해 두었습니다. 아침 9시에 블루라군으로 출발하는 표를 예매했기 때문에 호스텔 픽업은 출발 45분 전인 8시 15분에 이루어졌구요. 이번 투어도 Gray li..

아이슬란드 여행 4일 - 빙하 하이킹, Glacier Hike! [내부링크]

여행 넷째날 이전 글 보기 2016/02/02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4일 - South coast, 남부해안 투어 검은 모래 해변에서 평온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낸 후 해변 앞쪽에 위치한 휴게소에서 점식 식사를 했습니다. 그 후에는 같은 버스에 탄 모든 사람들이 가장 기대했던 투어, Glacier Hiking 빙하 하이킹(빙하 트래킹)을 하러 갔습니다! 하이킹 장소는 Solheimajokull Glacier, 솔헤이마요쿨 빙하입니다. 우선 복장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하이킹용 신발은 필수입니다. 그 신발 아래 크램폰(아이젠)을 장착하는데 그건 모든 사람한테 지급 되는거구요, 하이킹용 신발이 없다면 투어 신청하실 때 같이 렌트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 때 치수 기입하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아이슬란드 여행 4일 - South coast, 남부해안 투어 [내부링크]

여행 셋째 날 포스팅 보기 2016/02/01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3일 - 환상적인 Glacier Lagoon 투어 2016/02/01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3일 - 요쿨살론에 가다! 아이슬란드 여행 넷째 날입니다. 여행지에서의 기분을 생생하게 남기고 싶어 여행 중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포스팅을 하려했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여행을 와서는 기록을 남기기보다 여행지를 충분히 더 즐겨야겠다는 생각에 노트북을 잘 꺼내지 않게 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결국 이 포스팅도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노르웨이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지금, 작성하고 있습니다^^ 넷째 날에는 South coast, 남부 해안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셋째 날에 다녀온 요쿨살론까..

아이슬란드 여행 3일 - 요쿨살론에 가다! [내부링크]

여행 3일차 이전 포스팅 보기 2016/02/01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3일 - 환상적인 Glacier Lagoon 투어 이번 포스팅은 Glacier Lagoon 투어의 꽃이자 제가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하이라이트로 꼽는 요쿨살론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다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무척 흥분되는 곳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듯이 아이슬란드 도착 전에는 동쪽으로 가는 투어는 계획에 없었습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기도 했고 무엇보다 겨울에 진행되는 당일 치기 동쪽 투어를 찾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참 다행히도 제가 비워둔 요일에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투어를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동쪽으로 가는 투어를 그렇게 원했던 이유는 단 한 가지 입니다. 바로 jokulsal..

아이슬란드 여행 3일 - 환상적인 Glacier Lagoon 투어 [내부링크]

드디어 아이슬란드에서의 셋째날입니다. 첫째날은 도착 후 식사와 맥주 한 잔을 했고, 둘째날은 레이캬비크 시내를 둘러보았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6/01/27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1일 - 레이캬비크 바 Bar 추천. 샘플 맥주 드세요! 2016/01/29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2일 - 무료 시티워킹투어 신청하세요! 2016/01/29 - [해외/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여행 2일 - 고래고기는 이 집에서! 셋째날부터는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이 곳에 오기 전 엑셀파일로 여행 계획을 세울 당시에는 사실 셋째날 일정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동쪽으로 가는 투어를 찾고 싶었는데 제가 모든 투어 예약을 진행한 Gray li..

아이슬란드 여행 2일 - 고래고기는 이 집에서! [내부링크]

아이슬란드에서 고래 고기를 합법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이 곳에 오기 전 그 얘기를 듣고 평생 언제 먹어볼 수 있을 지 모를 고래 고기를 이번 여행에서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둘째 날 첫 끼로 고래 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아이슬란드에 오기 전 여행 정보를 알아보니 고래 고기를 파는 음식점에 대한 이야기가 꽤 있더라구요. 그런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 음식점만 찾아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상황이, 어떤 블로그 글을 본 뒤 사람들이 다 그 곳에 가기 시작해서 한 곳으로만 몰린 것으로 보고 그 곳을 바로 가기보다, 호스텔 주인에게 맛있는 고래 고기 파는 집을 소개 해달라고 먼저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래 고기 얘기를 꺼내자마자 재미있게도 호스텔 주인도 같..

아이슬란드 여행 2일 - 무료 시티워킹투어 신청하세요! [내부링크]

아이슬란드 여행 첫째날은 저녁 8시가 다 돼서 숙소에 도착했기 때문에 저녁식사 후 바에 다녀온 것 말고는 특별한 일정이 없었습니다. 대신 둘째날부터는 더 활기차게 여행했죠^^! 둘째날 일정 중 대부분을 차지했던 시티투어에 대해 소개해드릴까해요. 첫 날 호스텔 같은 방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가 그 친구들이 제 여행 둘째날에 citywalk라는 투어를 한다는 걸 알게됐어요. 저도 같은 날 레이캬비크 시내를 둘러 볼 일정이었기 때문에 그 투어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투어가이드가 굉장히 재밌고, 무료라는 점이 참 끌렸어요! 투어 마지막에 투어가 맘에 드셨다면 기부해달라는 멘트를 하시기는 합니다. 팁같은 개념으로요! 하지만 강요도 아니고 액수도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원하시는대로 팁을 좀 드려도, 드리지..

아이슬란드 여행 1일 - 레이캬비크 바 Bar 추천. 샘플 맥주 드세요! [내부링크]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레이캬비크 시내 중심 쪽에 있는 바에 가기로 했습니다. 같이 간 친구 중에 한 명이, 본인 친구가 같은 날 아이슬란드 여행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그 친구와 만나기로 해서 만들어진 자리였습니다. 그 친구가 에어비앤비 주인으로부터 괜찮은 바를 추천 받았다며 Micro Bar라는 곳에서 만나자고 해서 구글맵을 통해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구글맵에서 가리키는 곳을 찾아가 보니 마이크로바라는 간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위치에 있는 다른 펍 주인에게 물어보니 마이크로바가 이사를 갔다고 하더라구요. 구글맵에 반영이 빨리 안됐나봅니다. 그 주인 아저씨의 도움으로 바로 근처로 자리를 옮긴 마이크로바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위치에 대한 설명은 마지막에 드리겠습니..

아이슬란드 여행 1일 - 공항관련 유의할 점 [내부링크]

드디어 어제 벨파스트에서 2시간 정도의 비행으로 아이슬란드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도착해서 버스타고 숙소까지 와서 같은 방에 있는 친구들과 저녁도 먹고 바에 가서 맥주도 한 잔 하고 왔지요. 오늘은 혼자 레이캬비크 시내 구경도하고, 최대한 동쪽으로 갈 수 있는 투어를 찾기 위해 비워두었던 내일 일정도 채웠구요. 마지막으로 citywalk 투어까지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원래 예정대로면 지금 오로라 투어를 가 있어야 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오늘은 취소되었구요. 그래도 아직 5일이나 남았으니 부디 오로라를 볼 수 있기 바랍니다. 사실 어제 아이슬란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살짝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비행기가 레이캬비크 공항에 도착하는 줄 알고 출발 전 구글맵에서 reykjavik airport를 검색..

영국 벨파스트 퀸즈대학교 교환학생 3편 [내부링크]

Queen's University Belfast 교환학생 생활 정리 및 후기 3편입니다. 이번에는 퀸즈대학교에서의 학교 생활과 벨파스트에서의 제 생활을 적어볼까 합니다. 학교 생활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퀸즈대학교에서는 한 학기에 60유닛의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한 과목당 보통 10유닛 또는 20유닛입니다. 전공 과목의 경우에는 20유닛이 대부분이며, 저희 학교에서는 교환학생 파견 후 성적 인정 때 교양 과목은 성적 인정이 되지 않는 관계로 저는 전공 과목 수업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20유닛 과목들로 60유닛을 맞춰야 하니 전공 세과목을 들은 것이죠. 한국에서는 한 학기에 6개-7개 과목씩 듣고 했는데 여기서는 과목 수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영국 벨파스트 퀸즈대학교 교환학생 2편 [내부링크]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의 마지막 해가 밝고, 친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이제는 너무 익숙한 길을 걸어 유로파 버스터미널에 가서 공항행 버스를 탔습니다. 어제 넘치게 많은 짐 때문에 가방과 한참 씨름을 하다 어쩔 수 없이 기본 20키로짜리 체크인 수화물을 신청을 했습니다. 아무리 국제공항이라해도 규모가 큰 공항은 아니라서 그렇게 붐비지 않을 것을 예상했지만 그래도 체크인할 가방이 있어서 좀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도 탑승까지 한시간 반이나 시간 여유가 있네요. 그래서 어제 못 다 올린 교환학생 기록 2편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린대로 북아일랜드에서 벨파스트를 벗어나 돌아다닌 곳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먼저 톨리무어 포레스트 Tollymore Forest 방문기입니다. 벨파스트에서 버스를 타고 ..

영국 벨파스트 퀸즈대학교 교환학생 1편 [내부링크]

아, 끝났습니다. 드디어, 아니 마침내 저의 두 번째 교환학생이 막을 내렸습니다. 참.. 대학교 들어오기 전부터, 수능 후 어느 대학에 원서를 넣을지 고민하는 그 때부터 해외협력대학이 많은 학교, 교환학생을 잘 보내주는 학교를 알아볼 정도로 교환학생이라는 제도에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사실 시작은 그 때도 아니죠. 학창시절 영어로 많은 고생을 하고, 친구들 중 어릴 때 소위 말해 외국물 좀 먹고 온 애들이 그 후에도 저보다 적(어 보이는)은 노력으로 좋은 영어 실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부터 해외 생활에 대한 큰 꿈을 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으로 유학을 가게 되면 현지 학생들과 같은 수업을 들음으로써 현지인 친구를 사귈 확률도 높아지고, 영어 실력도 그만큼 금방 오르는데다가, 학비까지 더..

아이폰으로 실시간 환율 확인, 아이슬란드 환율도 바로 보세요! [내부링크]

요즘 꽃보다 청춘 때문에 아이슬란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 블로그에 아이슬란드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중에 아이슬란드 환율을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이 꽤 계시길래, 제가 알고 있는 꿀팁을 하나 전해드릴까 해서 포스팅합니다^^ 이 꿀팁은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등 애플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만 적용되는 팁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편리해서 알려드리고 싶어요! (혹시 아이슬란드 환율을 확인하러 오셨다가 아이폰사용자가 아니라서 실망하고 나가실 분들을 위해 아이슬란드 환율 사이트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themoneyconverter.com/ISK/KRW.aspx 위 링크는 제 오늘 포스팅과는 큰 연관이 없지만 지금 바로 환율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께 유용할..

오슬로에서 베르겐까지, 송네 피오르드 일정 짜기 [내부링크]

아이슬란드에서 6박 7일의 일정을 마치면 비행기를 타고 노르웨이 오슬로로 넘어갑니다. 항공편은 저번에 아이슬란드 준비편에서도 말씀드렸던 Cheapflights 어플에서 구입했구요, 가격은 66.20파운드, 당시환율로 115000원정도였습니다. 이제 순서는 오슬로에서 3박 4일을 보낼 일정을 짜는 것인데, 처음부터 막막했습니다. 저는 사실 이렇게 준비를 하고 떠나는 여행 스타일이 아닙니다. 보통은 나라에서 나라 이동하는 교통편, 그리고 숙소까지만 예약하고 책 한 권 들고 바로 떠납니다. 모든 여행 계획과 실행은 여행지 현장에서 이뤄지죠. (사실 교통편과 숙소도 여행 도중에 잡아도 되지만 그럼 싸고 좋은 표와 방이 이미 전부 팔려나갈 것을 대비해서 이 두가지만큼은 일찍부터 예매합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도 ..

깜빡하기 쉬운 여행 필수 준비물 [여행정보-준비물편] [내부링크]

2015년에 1학기는 중국에서, 2학기는 영국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다보니 2015년 2월부터 현재까지 여행한 도시만 28개, 그것도 모자라 이제 4일 후면 다시 16일짜리 꽤 긴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기간 전부 합쳐 두 달에 가까운 시간동안 어떨 땐 30키로에 육박하는 이민가방을 끌고 돌아다닐 때도 있었고, 때로는 배낭 하나만 달랑 매고 비행기에 몸을 싣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여행 가방 싸는 데는 말 그대로 도가 텄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행지에 도착해서 아차!하고 떠오르기 다반사인, 그러나 꼭 필요한 필수 준비물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옷, 수건처럼 큼직 큼직한 준비물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이미 가방 속에 넣어두셨을테니^^ 이번 포스팅 참고하셔서 떠나기 전 필수 준비물 한 번..

네덜란드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는 비결 [내부링크]

저희 기숙사에는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16명의 플랫메이트가 있고 그 중 3명이 네덜란드 친구들입니다. 제가 유학생활을 할 곳으로 영국을 고른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영어공부인데요, 저희 기숙사의 대부분의 친구들이 같은 이유로 이 곳을 왔습니다. 물론 네이티브인 미국 친구들은 제외하구요(그 친구들은 아이리쉬 악센트에 매력을 느껴서 북아일랜드로 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네이티브가 아닌 친구들 중에서도 영어가 큰 목적이 아닌 친구들이 있습니다. Dutch people, 바로 네덜란드에서 온 친구들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세 명의 네덜란드 친구들은 재밌는 일화도 있습니다. 줄리아Julia는 이곳 로컬친구 라이언Ryan과의 대화 중 "그래서 너 남자친구는 미국에서 언제 온대?"하는..

아이슬란드 여행 기본 정보 [내부링크]

2016/1/25 - 2016/2/9 15박 16일 여행 영국 북아일랜드에 있는 퀸즈대학교 벨파스트에서 4개월반의 교환학생 생활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 동시에 저의 세 번째 긴 유럽여행이 다가오고있어요!! 이번 여행은 스칸디나비아반도, 즉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이렇게 네 나라를 갈 거에요 특히나 아이슬란드는 이번에 꽃보다청춘에서 다녀온 후로 많은 분들이 꿈꾸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다음주 월요일, 1월 25일에 벨파스트에서 출발해서 레이캬비크로 먼저 떠납니다. 이제까지 학기말시험을 준비하느라 여행 계획을 하나도 세우지 못했는데, 출발 6일 전인 오늘부터 엄청난 검색과 함께 일정표를 짜고 있답니다 (사실 저는 교통편, 숙소 외에는 여행 계획을 잘 짜지 않는 편이에요. 대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