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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강릉이 한복이어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젊은이들이 한복을 많이 입고 있습니다. 조금 나이드신 분들은 한복을 의례적인 행사복으로 생각하시고 평소에 입는 것은 아주 꺼려합니다. 우리가 옛부터 입던 우리 옷을 한복이라고 한다면 누가 그랬듯이 그 오랜세월을 끊임없이 진화해온 것이 우리 옷일 것이며 지금도 진화하고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언론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전통한복이 사라져가고 있고 요즘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옷은 한복도 아닌 서양옷에 가까운 국적불명의 옷이라고 걱정하십니다. 아마 조선시대에도 그랬을 것입니다. 좀 사는 집에서는 이웃나라 옷을 유행시키며 멋과 유용성을 자랑하며 거들먹거리고 그것이 또 그 시대의 유행으로 자리잡았겠지요. 요즘 우리는 아웃도어 옷을 즐겨입습니다. 산이나 야외에 가지않음에도 불구하고 비싼가격을 주고 몸에 좋다는 ..

두번째 리멤버루사를 하지 못한 사연 [내부링크]

매년 9월1일은 강릉시민의 날입니다. 아울러 사람들 뇌리 속에는 사라져가고 있지만 태풍루사가 강릉을 휩쓸고간 안타까운 날이기도 합니다. 2002년 태룽루사가 강릉을 다녀간 10년후에 맞는 날, 그날이 리멤버2002를 하는 2012년9월이었습니다.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Remember RUSA 2002 포스터 10년을 잊지 않고 '강릉을 도와주신 뜻!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다짐으로 만들어진 행사였습니다. 2012년 9월 1일, 많은 분과 기관에서 후원해 주신 덕분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Remember RUSA 2002 행사 초대장 리멤버 루사2002 주요행사 행사를 위해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달려와 주신 강릉자원봉사센터 김선정국장님, 최홍섭회장님, 현..

너무나 긴급했던 2002년의 그 날 [내부링크]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끔찍했던 그날의 타임 라인입니다. ㅇ2002. 8. 29(목) - 17:00 제15호 태풍 '루사' 예보 ㅇ2002. 8. 30(금) - 17:40 태풍 '루사' 북상 ㅇ2002. 8. 31(토) - 05:00 태풍 주의보 - 06:00 옥천동, 포남동 저지대 침수 - 07:30 태풍 경보 - 08:30 오봉댐 댐수위 1m 남음 - 09:00 관내 모든하교 휴교 - 09:30 동해고속도로 1터널 붕괴우려 - 10:40 왕산면 도마1리 국도 35호선 산사태 - 11:00 강동면 임곡리 군선천 상류 범람 - 13:40 장현저수지 붕괴 우려로 주민대피령 - 17:00 월호평동 주민고립 - 19:00 남향진교 유실, 장덕리침수,노암동 침수 - 20:09 농업진흥공사의 오봉댐 붕괴위기 통보 ..

강릉과 고려시대를 이어주는 것 [내부링크]

1. 임영관 삼문은 고려시대에 지어진 가장 우수한 건축물 중 하나이다. 임영관 삼문은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2년 12월 20일에 대한민국의 국보 제51호로 지정되었다. 임영관 삼문은 단층의 맞배지붕으로 3칸 2호의 장중한 형태를 갖춘 우수한 팔각문이다. 문의 기둥은 둥글고, 문의 문살은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다. 임영관 삼문은 고려시대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한국의 건축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 고려시대 강릉대군(江陵大君) 군호를 사용한 왕이 있다. 고려 충숙왕 (1332~1339, 1348~1394) / 공민왕 (1351~1374) / 공양왕 (1389~1392) 이들 중 공민왕은 고려의 중흥을 이룬 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충숙왕은 고려의 멸망..

줄행랑의 어원을 아시나요? [내부링크]

그 옛날 양반집들이 커지면서 그만큼 큰 집을 관리하려면 자연적으로 노비도 늘어나야 하고, 이들이 사는 행랑채 또한 많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인 양반의 한옥은 보통 대문의 좌우에 1~2채의 행랑을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집의 규모가 커지고 행랑채가 들어설 자리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좌우로 행랑이 줄처럼 늘어서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줄행랑이라고 합니다. 강릉에는 이런 줄행랑을 가지고 있는 한옥들이 많이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선교장입니다. 이렇듯 원래 줄행랑이라는 말은 '세도가 대단한 지역 유지 또는 만석꾼'이라는 일종의 권력을 지닌 부자 개념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줄행랑을 놓다' 혹은 '줄행랑을 부르다'라는 말이 파생되었는데, 이는 권력의 판세가 바뀌거나 가세가 급격히 몰락하여 줄행랑 있는 집을 더 이상 ..

고려시대 강릉의 숨겨진 영웅 이옥을 아시나요? [내부링크]

고려말 공민왕 시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이 있다. 왜구 수 백척의 배가 강릉으로 침입해 오지만 조정은 혼란스럽고 지방의 군대는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강릉은 그야말로 바람 앞에 등불이었다. 하지만 강릉부의 관노로 있던 이옥이 노비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지휘하며 활 하나로 수많은 왜구를 물리친다 관노의 신분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한 것을 구해냈다. 멸문된 집안의 자식으로 관노가 되어 인생의 마지막 기로에 있던 차에 왜구의 침입으로 군 지휘권을 위임받아 왜구의 공격을 퇴치한 전설같은 이야기다. 2019년 3월 시인이자 역사소설가인 신광철 작가가 "강궁 이옥"이라는 역사소설을 냈다. 고려 최고의 명궁, 이옥을 발굴하다. 숨겨진 인물을 발굴하는 계기로 소설을 썼다. 역사적인 인물임에도 알려진 바가 거의 ..

강원도 사투리 사전이 있다고? [내부링크]

강원도, 아니 강릉 사투리 사전이 있습니다. 강릉에서는 강릉사투리를 강릉방언 또는 강릉말, 강릉지역어라고 표현합니다. 사전은 강릉방언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사전류로 발행된 것은 6권입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투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구입하기 시작하여 최근에 서울대 이익섭 교수님 사전까지 모두 구입하게되었습니다. 강릉방언사전을 발행 연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강릉방언총람(1998년 7월 20일 한림출판사) 김인기 583쪽 서민들이 즐겨쓰는 유치한 말과 상스런 표현까지도 그대로 예문으로 기술하였고, 일러두기에 아직도 약 4,000단어를 기재하지 못해 증보판을 준비중이라는 표현도 있음. 1998년 출판당시 강릉시 상수도관리사업소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김인기(金仁起·당시50세)님에 대한 ..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다가오고 있다 [내부링크]

강원도에서 열리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라는 메가이벤트가 다가오고 있다. 세계인에 인기가 있는 가장 큰 메가 이벤트는 2가지가 있다. 바로 올림픽과 월드컵이다. 월드컵은 축구라는 한 종목으로 세계인을 관심을 대대적으로 이끌어내는 마케팅 전략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올림픽 마져도 월드컵을 벤치마킹하여 청소년 올림픽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그 마케팅 능력은 인정해 줘야 할 것 같다. 여기서는 월드컵과 올림픽이 어떤 조직이에 의해 움직이며 어떤 경기를 주관하고 있는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축구 세계 대회이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4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 대회로, 전 세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