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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관람하고 싶은 명작영화 #5 사랑합니다. 우주 끝까지 따라가도 될까요? 월-E [내부링크]

플러팅의 정석 월-E 요즘 유행하는 표현으로 알고 있는 플러팅의 정석이 이 작품의 주인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모두 보여주는 모습,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모습이 이 시대의 진정한 플러팅의 표본이자 가끔은 조금 부담스럽지 않은가 싶은 월-E의 모습이지만 어딘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임은 분명합니다. 줄거리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수백 년이란 시간을 외롭게 일만 하며 보내던 월-E (WALL-E: Waste Allocation Load Lifter Earth-Class, 지구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 그런 그가 매력적인 탐사 로봇 ‘이브’와 마주친 순간, 잡동사니 수집만이 낙이던 인생에도 소중한 목표가 생긴다. 이브는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열쇠가 우연히..

아들과 함께 관람하고 싶은 명작영화 #4 선과 악, 그걸 정하는건 누구? 메가마인드. [내부링크]

멋짐이 선과 악을 구분하는 기준인가? 영화를 전공하며 가장 어려운 부분이 모두가 함께 관람할 수 있고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의미가 전달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실사영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합니다. 메가마인드는 어른도 아이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어린이에게는 단순한 즐거움이지만 함께 관람하는 어른은 내 아이가 작품이 끝나고 어떤 마음일지 나는 어떻게 이 아이의 시선을 이해해야 할지 궁금증을 만드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메트로시티의 막강 라이벌 메트로맨과 메가마인드! 도시의 영웅 메트로맨과 달리 슈퍼 악당 메가마인드는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상. 그러던 어느 날... 꼭 한번 메트로맨을 이기고 싶었던 메가마인드는 회심의 일격을 가하고 얼떨결에 메트로맨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아들과 함께 관람하고 싶은 명작영화 #3 외모는 다르지만 특별한 친구. E.T. [내부링크]

나에게 필요했던 친구 80-90년대생은 문화적 혜택이 많은 세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세대의 사람이고 문화적 혜택으로 수많은 작품을 브라운관 텔레비전으로 보았지만 기억에 남은 제 삶을 바꾼 작품은 당연 E.T.입니다. 이 작품으로 인해 저는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고 영화과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인연이 깊은 작품이기에 복복이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줄거리 어느 한적한 마을의 숲 속에 우주선이 나타난다. 우주선에서 내린 외계인들은 지구의 각종 표본들을 채취하던 중 인간들이 나타나자 서둘러 지구를 떠나는데, 그 와중에 뒤쳐진 한 외계인만 홀로 남게 된다. 방황하던 외계인은 한 가정집에 숨어들고, 그 집 꼬마 엘리어트과 조우하게 된다. 엘리엇은 외계인에게 E.T.(E..

아들과 함께 관람하고 싶은 명작영화 #2 픽션이 논픽션이 되는 순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내부링크]

너는 나의 상상이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작품은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아웃사이더라 말하는 내향인의 대표가 되는 작품이자 그 사람에게 세상과 맞닿을 용기를 주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월터와 같았고 현재는 작품이 끝날 때의 월터와 닮아가려 노력합니다. 복복이가 아직 어떤 어른이 아니, 그전에 어떤 아이로 커갈지 모르는 상황에 어떤 어려움에도 생각이 아닌 행동이 있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복복이와 보고 싶은 두 번째 작품으로 뽑아봤습니다. 줄거리 ‘라이프’ 잡지사에서 16년째 근무 중인 월터 미티.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상상’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꿈꾸는 그에게 폐간을 앞둔 ‘라이프’지의 마지막 호 표지 사진을 찾아오는 미션이 생긴다. 평생 국내를 ..

아들과 함께 관람하고 싶은 명작영화 #1 고고학 어드벤쳐의 시작, 레이더스 [내부링크]

인디아나 존스의 시작 - 레이더스 레이더스는 인디아나 존스의 시작이 된 작품입니다.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축포였습니다. 2023년 현재 새로운 시리즈이지 해리슨 포드라는 대배우의 인디아나 존스, 은퇴작이 될 작품을 기다리며 이 작품을 아들인 복복이와 보고 싶은 명작 첫 번째로 골라보았습니다. 한때 인디아나 존스를 보며 고고학자의 꿈을 품었던 추억이 있기에 복복이와 함께 작품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레이더스 줄거리 1936년 남아메리카.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 분) 박사는 험난한 밀림 지대를 헤치고 독거미와 온갖 부비트랩을 뚫고서 고대 문명의 동굴에 보관된 보물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하지만, 마지막 순간 악덕 고고학자 벨로크(폴 프리먼 분)에게 빼앗기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