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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달살기 : 팟타이, 치킨, 화덕피자 맛집 추천 [내부링크]

치앙마이는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저렴한 물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많다. 한 달 동안 지내며 가격 및 맛을 기준으로 일회성이 아닌, 여러 번 방문했던 맛집을 추천한다.  올드타운 It’s good kitchen  올드타운 아카야마 프라싱 바로 옆에 위치한 태국 음식 전문점이다. 여기는 똠양꿍을 강추하는데 주문할 때 면을 사이드로 따로 추가하면 똠양 국수로 즐길 수 있다. 추가로 망고 스티키 라이스와 땡모반을 세트처럼 시켰는데 이 세 가지 조합이 정말 좋았다. 이렇게 세 가지를 주문해도 한화로 만원 정도 였다. 관광지 치고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짠 밸런스도 딱이고, 똠양꿍 냄새가 너무 쿰쿰하지 않아서 처음 똠양을 시도해 보는 친구와 같이 가도 좋을 듯..

강릉 여행 : 차 한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 있는 여행하고 소품샵 투어하기 [내부링크]

시만차언젠가부터 커피를 마시면 잠을 청하는 게 어려워져 차(TEA)를 마시기 위해 방문해본 강릉 시내의 ‘시만차’. 이미 유명한 맛집이라 웨이팅이 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그런지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오늘 소개할 ‘시만차’는 차 전문점으로 차 외에도 초당옥수수 빙수, 호지차 빙수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맛의 빙수와 다양한 차들도 준비되어 있어 동행인이 있다면 모두의 취향을 충족시키기 좋은 곳이다.    시만은 때 시(時), 늘어질 만(曼)으로 ‘시간을 늘어뜨려 가지는 온전한 평안’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내부 공간으로 들어서자 따스한 채광이 기분 좋은 나른함을 느끼게 했다. 우드 소재의 가구와 마른 나뭇가지, 삼베, 돌 등의 인테리어 소재가 오래된 건물과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을 주는 ..

강릉 여행 : 초당 두부로 만든 베이글 ‘두브’ 이건 못 참지! [내부링크]

강릉 두부 베이글 '두브 duv' 호텔 조식은 뭔가 나이가 들며 뽕을 잘 뽑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추가 결제까지 하면서 이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패스하고, 아점으로 부담 없이 즐길만한 브런치 메뉴를 찾다가 초당 두부로 만든 베이글이 있다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갔다. 매장의 이름은 ‘두브 duv’. 경포호수에서 도보로 8-9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베이글을 좋아하는 편이라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입장했다. 화이트와 적벽돌로 꾸며져 있는 공간이 심플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어 첫인상은 합격. 약간 와인바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다. 혼밥러를 위한 자리부터 여러 명이 착석 가능한 테이블까지 널찍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주문대 뒤쪽으로는 소스와 베이글이 열 맞춰 있는 냉장고와 베이글을 만드는 주방이 있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 명상하고 미술관에 가고, 취미 생활 즐기기 [내부링크]

한달을 머물다 보니 일상 같은 생활이 조금은 슴슴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평소에 흥미가 있던 것들을 치앙마이에서 즐겨 보기로 했다. 한국에서도 종종 즐겨 하는 미술관 가기와 유투브로만 듣던 싱잉배스 테라피 실제로 체험하기, 그리고 명상하기. 이렇게 세 가지 였다. 기대했던 부분과 다른 점도 있고 더 만족스러운 점도 있어 차례대로 장소와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본다. 미술관 치앙마이 현대미술관 마이암(MAIIAM) 컨템포러리 아트 뮤지엄 치앙마이 외곽의 싼캄팽 지역에 위치한 ‘치앙마이 현대미술관 마이암(MAIIAM) 컨템포러리 아트 뮤지엄’에 다녀왔다. MAIIAM은 태국 왕족의 외척 세력인 라마 5세 왕의 배우자인 에릭 분나그 부스(Eric Bunnag Booth)의 고모 차오 촘 이암(Chao Ch..

치앙마이 한달살기 : 님만해민 카페 추천 [내부링크]

지난 번 올드타운 카페 추천에 이어, 님만해민에서 기억에 남는 카페들을 추천해 본다. 님만해민은 올드타운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세련되고 한국 느낌이 나는 카페들이 많은 편이다. 이번 포스팅은 이미 많은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카페들이 아닌, 주관적으로 좋았던 작은 카페들 위주로 소개하려고 한다.  디쵸토 슬로우 바 커피 Dicitto slowBar Coffee님만해민에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규모가 있는 카페가 많은 편이다. 디초토는 이런 님만해민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테이블 2개가 겨우 들어가는 작은 공간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매장의 외관은 초록초록한 풀들에 둘러싸여 있는데 마치 팅커벨 같은 작은 숲 속의 요정이 살고 있을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디쵸토 커피는 희끗희끗한 머리의 나이가 지긋하신 바리스..

치앙마이 한달살기 : 올드타운 카페 추천 (2편) [내부링크]

지난 번 올드타운 카페 추천에 이은 2번째 추천 리스트. 성수동이나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흔한 카페 분위기가 난다거나 소란스러운 곳들은 제외하고 로스팅을 직접 하거나, 치앙마이 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들로만 소개한다.   쿨 무앙 커피 Cool Muang coffee올드타운 타페게이트가 분위기 있게 보이는 곳에 위치한 카페. 치앙마이에서 드물게 6시까지 오픈을 하는 카페이기도 하다. 노트북을 가져가서 작업하거나 책을 읽기 좋은 실내 공간 외에도 야외에 여기저기 쉬어 가기 좋은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타페게이트 뷰가 지극히 치앙마이스러운 뷰라서 그런지 스냅 촬영하는 관광객들도 많았고, 스쳐 지나가는 썽태우를 구경하다 보면 아, 여기가 치앙마이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다. 커피는 따..

치앙마이 한달살기 : 무에타이, 요가 배우기 [내부링크]

치앙마이에 있는 동안 나름 좋았던 것을 꼽아보자면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운동을 1:1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있는 동안 무에타이와 요가를 배웠는데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엄선한 복싱짐과 요가 스튜디오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무에타이무에타이 복싱장을 선택하는 기준은 명확하게 두 가지 였다. 첫 번째, 글로브에서 냄새가 나지 않을 것. 두 번째, 에어컨이 있거나 너무 덥지 않을 것. 그렇게 해서 님만해민과 올드타운에서 각각 다녀본 곳을 소개한다.   핏 복싱 짐 fit boxing gym 님만해민 카페거리, 맛집으로 유명한 ‘코이치킨 라이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핏 복싱짐. 우선 이 곳은 1:1로 코칭해 주는 것이 강점. 한 시간 동안 스트레칭부터 미트, 킥 등 1:1로 개인의 레벨과 체력에 ..

치앙마이 한달살기 : 올드타운 카페 추천 (1편) [내부링크]

치앙마이 하면 ‘카페 투어’가 빠질 수 없을 만큼 괜찮은 카페들이 많다. 커피 산지라서 카페 문화가 자연스러운 것도 있겠지만 힘준 인테리어의 멋진 카페들 뿐만 아니라 소담하지만 그 나름의 느낌이 있는 핸드드립이나 모카포트 전문 카페들도 많아 다양하게 투어하는 재미가 더 있었던 듯. 커피 가격은 아카야마 커피를 제외하고는 한국보다는 저렴한 편이었다. 대부분 기본 아메리카노가 50-60밧 사이(한화 2천원)정도 였다. 이번 포스팅은 올드타운 카페 추천 1편으로 세 곳의 카페를 먼저 올려본다.  갤러리 드립 커피 (gallery drip coffee)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들고 와서 조용히 작업하기 좋은 카페. 채광이 따스해서 그런지 뭔가 마음이 편안했던 공간이었다. 치앙마이에 있는 동안 제일 여러 번 방문한..

치앙마이 한달살기 : 프렌치토스트 맛집 추천 [내부링크]

치앙마이에는 장기거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만큼 브런치 카페도 많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프렌치토스트를 좋아해 프렌치토스트 맛집이라는 브런치 카페들을 여러 곳 다녀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딱 마음에 들었던 두 군데 카페를 소개한다. 1. The moon eatery이 브런치 카페는 님만해민과 산티탐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숙소 근처에서 평점이 제일 좋은 곳이라 방문해 보았는데 의외의 프렌치토스트 맛집이라 눈이 번쩍 뜨였다. 이 카페는 오픈형 키친으로 빵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 카페들이 베이킹까지 직접 하는 곳이 없기도 하고, 갓 구워낸 식빵을 사용해서 그런지 토스트가 두껍고 정말 맛있었다. 플레이트 크기도 쟁반 만해서 양도 풍부한데 과일도 여러 종류를 아낌 없이 넣어 주기도 해서 다 먹는데 생각보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 빈티지 플리마켓, 소품샵 추천 [내부링크]

치앙마이에는 좋은 카페들도 많지만 힙스러운 아이템들로 가득한 빈티지 플리마켓과 소품샵도 많다. 특히, 일본에서 건너온 빈티지들이 많아서 참새 방앗간처럼 자주 들러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좋은 가격에 보물찾기 하듯 건질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다음에는 캐리어를 비우고 가서 채워와야 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포스팅은 치앙마이에 있는 동안 제일 많이 방문하고 제대로 눈요기 했었던 빈티지 마켓과 소품샵을 소개한다. 1. 원님만 빈티지 플리마켓 매주 월 화 오후 4시-10시까지 원님만 주차장에서 열리는 빈티지 플리마켓. 이 플리마켓은 치앙마이에 머무는 동안 정말 하루도 빼놓지 않고 방문하였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DJ 부스부터 매번 바뀌는 다양한 빈티지 의류와 소품까지! 보물찾기 하듯이 구경하다 보면 정말 두 ..

치앙마이 한달살기 : 숙소, 항공권, 환전, 여행자보험, eSIM [내부링크]

코로나 때부터 가고 싶었던 치앙마이.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한달 살기를 할 수 있는 일정이 생기게 되어 급하게 떠나게 되었다. 치앙마이는 워낙 한국 사람들의 한달 살기 성지로 유명한 곳이라 다른 나라에 비해 항공권, 한달살기 숙소를 구하기 쉬운 편. 위 두 가지만 준비되면 여행 준비는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항공권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있어, 인천-치앙마이 왕복 항공권을 70만원대에 예매하였다. 한달 살기 일정이라 짐이 많을 것 같아 처음부터 저가 항공은 고려하지 않았다. 아시아나 항공 위탁 수화물 무게는 23kg까지 가능하다. 아시아나 항공의 인천-치앙마이 구간 비행기는 3-3 좌석, 개인 모니터가 없는 항공기이다. 국제선을 타고 외국여행 가는 기분을 내기엔 조금 아..

해외여행 가기 전 필수! / 저렴한 항공권 예매 및 인천공항 이용 팁 [내부링크]

유류할증료 인하와 더불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신규 취항지를 늘리며 하늘길이 넓어져 여행을 떠나기 좋은 요즘. 해외 여행을 떠날 때, 알아 두면 좋을 정보와 꿀팁들을 정리해 보았다. 항공권 예매 시기 가장 저렴한 항공권 스케줄 : 화요일 출발, 목요일 도착이 가장 저렴하다. 화요일 출발&목요일 도착이 가장 저렴한 편으로 항공권 예매 시 출발이나 도착 둘 중 하나는 화요일, 목요일을 추천한다. 가장 좋은 예매 시기 : 여행 6주전,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금~일) 여행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렴한 특가석 예약하는 방법 : 출발 날짜에 임박하게 예약하는 모험을 추천한다. 항공사는 공석을 두고 출발하면 큰 손실이 있기 때문에 출발 전까지 공석 발생 시, 저렴한 특가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출발 ..

3만원대 센스 있는 브랜드 선물 추천_생일, 설날, 추석 선물 [내부링크]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친구, 가족, 지인들의 생일부터 각종 기념일, 명절 등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해야 할 날들도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 챙기다 보면 주머니 사정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 센스는 더하고 부담은 덜어낸 브랜드별 3만원대 센스 있는 선물을 골라보았다. 더블유피씨WPC ‘우양산’ 날이 갈수록 예측 불가능하게 변덕이 심해지는 날씨에 우산과 양산을 각각 들고 다니는 것도 짐이 될 뿐. 가벼운 무게, 작은 사이즈로 언제나 휴대하기 좋으며 비와 강렬한 햇살을 동시에 막아줄 우양산 선물은 센스와 실용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더블유피씨(WPC)1985년에 일본에서 설립된 패션 양산 및 우산, 레인 아이템 전문 브랜드이다. World party Co.LTD의 줄임말이며, "사..

성수동 옆 송정동 : 셀렉숍, 맛집, 카페 추천 [내부링크]

성수동을 찾던 사람들이 이제는 성수동 맞은편 송정동까지 발길을 옮기고 있다. 보마켓 1유로 마켓부터 최근 오픈한 프렌치 레스토랑과 갤러리, 카페까지 새로운 트렌드를 몰고 오고 있는 송정동의 뉴 숍들을 소개한다. WHERE IS 송정동? (위치 및 교통편) 성동 세무서 뒤쪽의 뚝방길을 따라 형성된 지역이다. 좁은 2차선의 도로로 마을 버스가 오가고, 골목 사이사이 적벽돌로 지어진 구옥 주택과 빌라들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으로 서울에서 얼마 남지 않은 옛 동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성수역 1번 출구 기준 도보로 15-20분, 또는 성수역 4번 출구 앞에서 마을버스 10번을 이용하면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송정동 INFORMATION 성수동이 포화되며 조용하고 새로운 곳을 찾는 이들이 모여..

[정보] 워케이션 : 지원금으로 ‘속초, 부산, 태안’을 여행하는 방법(숙소비, 관광 바우처 지원) [내부링크]

고물가 시대,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도 주머니 사정이 걱정이라면 정부 및 민간에서 주는 지원금도 받고 일과 휴식을 모두 누리고 오는 것은 어떨까.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는 2022년 이래 새로운 고용지원 사업으로 'SBA 서울기업 워케이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에서도 ‘워케이션’을 새로운 복지로 도입하며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워케이션은 사업자 등록증 혹은 법인등기부등본이 존재하는 기업 및 기관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거나, 1인 사업자(디지털노마드, 프리랜서)인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워케이션에 참가하게 되면 숙박, 공유 오피스,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 숙박비 및..

4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알아보는 브랜딩 : 라이즈(RIIZE), 뉴진스(NewJeans) [내부링크]

4세대에서 5세대로 넘어 가며 점점 진화해서 데뷔하는 아이돌들이 늘어나는 요즘. 예쁘고 잘생기고, 재능 있는 아이돌들의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각 그룹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키메시지와 시각적 요소들도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기업이나 일반 브랜드의 브랜딩처럼 아이돌 그룹의 로고와 비주얼에도 아이덴티티가 잘 담겨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요즘 눈에 띄는 아이돌 그룹 라이즈와 뉴진스의 브랜딩 사례를 정리해 올려 본다. 라이즈(RIIZE) 요즘 데뷔한 남자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대중적으로 반응이 좋아 보이는 그룹인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7년만에 데뷔하는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그룹의 이름은 ‘RIIZE’로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

부산 여행, 일주일 살기의 기록 : 부산 숙소, 맛집 추천 [내부링크]

언제 떠날까 시기만 보고 있던 차에 갑자기 호로록 떠나게 되었다. 바다가 보고 싶었고 재택근무 중이지만 해외로는 떠날 수 없는 특수성을 감안해 부산으로 떠나기로.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10월의 부산 일주일 살기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걷기 딱 좋은 습도와 온도, 부산 국제 영화제로 살짝 상기된 도시의 분위기와 일주일 내내 부드럽고 따사로운 햇살까지,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충만했던 시간이었다. 숙소 숙소는 리브 애니웨어에서 예약하였다. 일주일부터 보름, 한달 단위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와 리브 애니웨어에서 동일한 숙소를 비교했을 때 일주일 단위로 예약하면, 리브 애니웨어에서 예약하는 것이 저렴한 편이었다..

[리뷰] 잘 쉬는 기술_최고의 휴식법 10가지 [내부링크]

누군가 나에게 꿈이 무엇이냐 물으면 지난 10여년 간 변치 않고 꼽는 꿈이 하나 있다. 그 꿈은 바로, ‘돈 많은 백수’. (소원을 빌라고 하면 지난 10년은 항상 ‘돈 많은 백수’라고 말해왔을 정도다. 말한대로 이루어 지는 시크릿 효과를 믿어보며-). 나는 쉬는 것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었다. 얼마 전까지는 그랬다. 그런데 요즘은 내가 쉰다고 해도 그 하루를 잘 쉬었는지 잘 모르겠다는 기분이 자꾸만 들었다. 타고 난 하나뿐인 재능인 쉬는 것에 자신이 없어지다니 이건 정말 큰일이었다. 길을 잃었을 때, INTP인 내가 의지하는 것은 바로 ‘책’ 이다. 서점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마치 나를 기다렸다는 듯 진열대에 올려져 있던 책이 있었다. 제목은 ‘잘 쉬는 기술’. 보통은 책을 사면 쌓아 두고 읽지 ..

[리뷰] 브랜드 만들기? 이 책만 믿고 따라오세요!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 [내부링크]

언제부터 인가, 나도 ‘나만의 브랜드를 가져보고 싶다, 만들어 보고 싶다.’ 라는 욕망을 품은 채 살아온 것 같다. 광고와 브랜딩 분야에서 커리어를 거쳐오며 그 욕망은 꽤 구체화되기도 했고 시도를 해보기도 했지만 썩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회사를 다니며 시도해 본 적도 있었고 쉬는 기간 동안 해 본 적도 있었지만 잘 되지 않은 이유는 ‘쓸 때 없이 높은 눈높이’와 ‘운영’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쓸 때 없이 높은 눈높이’는 회사를 다니며 아주 잘 만들어진, 예산이 풍족해 브랜딩에 집중해 고퀄리티의 디자인과 콘텐츠를 뽑아내는 브랜드들을 보며 내 눈높이도 그 곳에 맞춰져 있었다는 것이다.(=한 마디로 헛바람 혹은 허세) 그리고 ‘운영’은 기획이나 브랜딩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운영하는 방법과 중..

호호- 손이 시려 오는 계절을 위한 핸드크림 브랜드 추천 [내부링크]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조하고 시린 손. 합법적으로 핸드크림을 지르기 좋은 FW시즌이 다가왔다. (그것보다 손 잡아줄 누군가가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 동안 자체적으로 인체실험을 해보며 가심비와 향, 브랜드, 보습력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만족도가 높았던 핸드크림 브랜드를 브랜딩 관점에서 추천해 보고자 한다. 샤넬 CHANEL_라크렘 망 LA CRÈME MAIN ‘라크렘 망 네트워크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은 마치 샤넬 핸드백 액세서리 같다. '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단순히 핸드크림이 아니라 마치 액세서리처럼 핸드백에 간편하게 넣어 다닐 수 있는, 누구나 탐낼 수 밖에 없는 가방속의 아이템을 추구하는 샤넬 핸드크림. 흔히 볼 수 있는 튜브형이 아니라 조약돌 모양으로 한 손에 쏙 감기는 그립감이 특..

커피 대신 차 한 잔 할래요? 차(TEA) 브랜드 추천 [내부링크]

아직도 아침에는 꼬박꼬박 커피를 수혈해줘야 하지만 예전처럼 커피를 물처럼 마실 수 없는 병약한 몸뚱이가 되어버린 이후, 오후에는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커피 브랜드만큼 브랜딩을 잘 하고 있는 티(..

마케터가 구독하면 꽤 쓸모 있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 브랜드 추천 [내부링크]

바야흐로 콘텐츠 구독 서비스 전성 시대. 콘텐츠 큐레이션을 넘어 이제는 이메일함을 가득 채우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 메일들도 큐레이션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만큼 넘쳐나는 서비스 중 브랜드 마케터에게..

저가 항공 타고 어디까지 가봤니? 요즘 항공사의 브랜딩 [내부링크]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들며, 여행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여행을 재개하고 코로나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며 굳게 닫았던 빗장을 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항공편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축장을 매장으로, 파타고니아 매장의 건축 철학 [내부링크]

얼마 전, 우리 돈으로 4조원이 넘는 회사의 소유권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행보로 또 한번 수많은 브랜드의 귀감이 된 파타고니아. 우리 옷을 사지 말라며 광고할 만큼 꼭 필요한 경우에만 구매하고 기존 제품..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한국의 로컬 브랜드를 찾아서 [내부링크]

브랜딩 덕후인 이 블로그의 주인은 몇 년 전부터 로컬 브랜드에 빠져 있다. 수년 간 광고대행사에서 도비(또는 노비) 생활을 하며 야근과 피곤에 절여진 동태 눈깔로 ‘내가 돈만 벌면 이 바닥 뜬다.’ 라고 늘 중..

뉴진스도 입었다! 뉴트로 열풍을 타고 부활한 추억의 패션 브랜드 [내부링크]

29cm와 같은 온라인 셀렉샵에서 쇼핑을 하거나, 길을 걸을 때 심심치 않게 90년대에 유행했던 브랜드 로고가 커다랗게 박힌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발견하곤 한다. 빈티지로 시작된 유행이 한국에서..

[2019 도쿄 브랜드 트립] – DAY 3 : 일본의 성수동 ‘구라마에’를 걷다 [내부링크]

마지막 셋째 날, 아침이 밝았다. 2박 3일의 여정을 마치고 밤비행기로 서울로 돌아가는 날.오늘도 가야할 곳이 많기에(많이 걸어야 하기에) 든든하게 아침을 위해 호텔 조식을 이용하기로 했다. 오늘은 도쿄의 성..

[2019 도쿄 브랜드 트립] – DAY 2-2 : 시부야 파피에르라보 / 하라주쿠 HAY / 도쿄 미드타운 [내부링크]

아래 포스트에 이은 둘째 날 오후의 기록들. 생각해 보니 이미 다이칸야마에서 12시쯤 2만보를 채웠던 것이 기억났다. 지금 체력으로는 어림도 없는 하루 5만보의 서막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신주쿠 도..

[2019 도쿄 브랜드 트립] - DAY 2-1 : 하루에 5만보 걷기, 에에- 혼또니?!!! (부자 동네 ‘롯본기/다이칸야마’ 탐험기) [내부링크]

두번째 날이 밝았다. 호텔 조식 대신 브런치로 아침을 먹기로 하고 부지런히 롯본기로 향했다. 다행이 밤새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파랗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기분 좋게 찜 해 놓았던 카페로 향했다. (..

발리의 로컬 브랜드와 함께 여행하는 방법 (쇼핑아이템) [내부링크]

왜 발리냐고? 나는 보통 같은 나라로 2번 이상 여행을 가는 경우가 드문데(도쿄 제외) 발리는 세번이나 방문한 나라였다. 왜냐고 물어봐도 사실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 그냥 좋다고 해야할까. (요가나 서핑 때문..

서울 사람의 서울 여행 방법 : 5월의 서촌, 보안스테이 [내부링크]

#서울여행 #서촌 #보안스테이 코로나 확진 이후,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전과 다른 체력의 저하를 느끼며 그렇게 좋아하던 여행도 떠나지 못한 채 반년 가까이 서울 밖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어디..

[2019 도쿄 브랜드 트립] - Day 1 : 아오야마/오모테산도/시부야 소품샵, 레스토랑 추천 [내부링크]

곧 도쿄 입국이 허용된다는 소식을 듣고, 코로나 전 떠났던 도쿄 여행이 생각났다. 더 까먹기 전에 지금이라도 포스팅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첩과 인스타그램을 뒤적이며 정리하기로 했다. 나는 여행을 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재탄생한 아디다스, 나이키 [내부링크]

'새것'보다 '빈티지'가 사랑받는 시대. 빈티지를 구매하는 것이 지구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착한 소비이자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세련된 소비태도라고 믿어지는 시대입니다. 오늘은 업사이클 리디자인을..

지구와 나를 위해 마시는 ‘비건 음료 브랜드’ [내부링크]

환경 문제가 이슈화 되며 비건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건 시장이 성장하며 국내외 식물성 대체 우유 시장이 커져 감에 따라 수많은 브랜드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나, 한국 식물성 우유 대..

40여개의 브랜드와 함께 한 브랜드 수집 놀이 '오감 수집 마켓' [내부링크]

일명, 브랜드 덕후들의 모임 ‘Be my B’에서 만난 덕매들과 강남 논현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로얄앤코’에서 열린 브랜드 수집 놀이 ‘오감수집 마켓’에 다녀왔다. 사실 단톡방으로 내용을 공유받고, 플리마..

[태풍과 집중 호우에 대비하는 방법] #차수판 #빗길운전방법 #안전수칙 [내부링크]

11호 태풍 ‘힌남 노’가 다가오고 있다고 합니다. 가을 태풍 답게 얼마나 빨간맛을 보여주려고 하는지, 역대급 태풍이라는 뉴스가 여기저기 들려와 얼마 전 집중호우에 놀란 가슴이 또 놀라는 기분인데요. 그래서..

[만성위염 증상 및 케어 방법] INTP 맞춤형 질병, 만성 위염에 대하여. [내부링크]

나는 만성 위염러이다. (시작부터 질병 커밍아웃) 사실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위염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반려질병과 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와 같은 경우엔 스트레스 받을 때만 증상이 나타났었는..

[명절 선물 추천] 추석 선물용 전통주, 그런데 이제 힙을 곁들인... [내부링크]

추석이 다가오며 명절 선물을 슬슬 고민하게 되는 시기. 과일, 통조림 햄, 식용유, 샴푸 등 명절마다 공식처럼 주고받는 선물들 대신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거기에 힙을 곁들인 전통주를 소개합니다..

[9월 서울 무료 전시]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내부링크]

선선한 바람 따라 걷기 좋은 요즘. 그렇지만 나가면 다 돈이잖아요? 저는 무지출 챌린지의 유행에 뒤질 수 없는 *FOMO 증후군이 있는 사람이거든요. 돈은 없지만, 가오는 포기할 수 없는 전시회충으로서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