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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kiki로 등록된 티스토리 포스트 수는 16건입니다.

Dragon Warrior2 / Dragon Quest2 / DQ2 / 드래곤퀘스트2 - 악령의 신들 [ NES / FC / 패미컴 ] [내부링크]

드래곤퀘스트2 악령의 신들입니다. 전작과 다르게 이번엔 등장인물이 세명입니다. 전작이 영웅혼자서 여행을 했다면 이번작에선 세 명이 파티를 이루는 것이죠. 설정으로는 전작 영웅의 후손들입니다. 오픈 ~! 시리즈가 일관되게 검은색 본체를 사용합니다. 전작은 드래곤이 인쇄되어 있었는데 이번엔 물귀신처럼 생긴 뚱땡이가 있네요. 아마도 최종보스인 듯.. 전작에 비해 매뉴얼구성에 일러스트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보는 재미가 있네요. 주인공일행의 멋진 모습!

TEKKEN2 / 철권2 [ 플레이스테이션 / PS1 / Play Station ] [내부링크]

전작에 비해서 엄청난 진보를 이룬 철권2입니다. 저는 철권3부터 관심이 생겨서 철권2까지는 큰 추억이 없는데요. 그래도 오락실을 드나들면서 이 작품을 눈여겨 보긴했습니다. 제가 당시에 막눈이라 철권과 버추어 파이터도 잘 구별 못하고 그랬는데 이 작품은 보자마자 신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팍 들더군요. 그래픽도 무척 깔끔해졌고 게임에 사용되는 여러 UI요소들도 한층 세련되졌으니까요. 그때 제 느낌엔 좀 괴상한게임이다라는 그런 감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프닝에서 부터 강조되는 닭날개 머리를 한 대머리 아저씨도 이상하고 아주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왠지 정상적인 모습은 하나도 없는 느낌이었죠. 무엇보다 폴의 만성용왕권같은 가드불능기로 한방에 게임이 끝나는 모습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괴팍한 모습때문에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플러스 / STREET FIGHTER2 DASH PLUS / SF2'PLUS [ SEGA Genesis / MD / MEGA DRIVE / 메가드라이브 / 슈퍼알라딘보이 ] [내부링크]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사천왕과 동일 캐릭터로도 대전을 가능하게 한 업그레이드 버전인 스파2 대쉬를 메가드라이브로 이식한 스파2 대쉬 플러스입니다. 전작 '스트리트 파이터2 월드워리어'가 슈퍼패미컴으로만 이식 됐었는데 대쉬 플러스가 메가 드라이브로 이식 되면서 양대 16비트 게임기 모두로 스트리트 파이터2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대쉬 플러스인데 대쉬버전에 터보버전까지 합본으로 수록된 이식입니다. 표지 이미지가 아주 터프합니다. 저는 이 게임을 즐겨보진 않았는데 이전에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레트로 게임시장에 갔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상태가 아주 좋더라고요. 뒷면엔 스샷들이 보입니다. 스샷만 보면 완벽해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슈퍼패미컴용 보다는 비주얼 적으로 열악한 ..

Samurai Shodown 1 / Samurai Spirits / 사무라이 스피리츠 1 [ Sega Genesis / Mega Drive / MD / 메가드라이브 / 삼성 수퍼 겜보이 ] [내부링크]

마리오시리즈를 소개해 드리면서 제가 어렸을 때 크게 게임을 즐기지 않았고 꽤 오랫동안 현대컴보이라는 게임기로만 게임을 했다는 것을 말씀드렸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PC도 없어서 또래애들과 노는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지식의 부재를 크게 느꼈었죠.;;;; 그러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같이 놀던 친구와 오락실에 푹 빠졌었죠. 저는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좀 특이했었는데 오락실에 가면 게임은 한 두 판만 하고 나머지는 다 구경만 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했다기보다 정말 구경자체를 즐겼죠. 게임의 그래픽이나 음악, 기술시전하는 연출 같은 것을 보는 게 정말 좋았었습니다. 그렇게 제 안에서 새로운 게임기에 대한 열망이 꿈틀댔습니다. 그때 제가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게임기를 사달라고 졸랐던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슈퍼마리오월드 / SUPER MARIO WORLD [ SFC / SUPER FAMICOM / SNES / 슈퍼패미컴 ] [내부링크]

소개해드릴 게임은 바로 슈퍼패미컴으로 콘솔을 바꾸고 파워업한 슈퍼마리오 월드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갖고 있던 현대컴보이 외에 다른 게임은 전혀 접하지 못했었습니다. 마치 시골애들 처럼 저에게 유년시절 문화는 흙밭에서 뛰어노는 것이었고 주변 친구 몇 명도 그렇게 노는 게 전부였죠. 그러다가 초등학교3학년때 쯤 부터 그런 걸 느꼈습니다. 친구들과 대화가 안 통한다는 것을.... 특히 만화와 게임이야기를 할때 많이 느꼈는데 저는 만화책도 안 보고 게임도 전혀 하지 않았거든요. 그나마 제가 하는 현대컴보이는 그들에게 아주 오래전 유물같은 취급이었으니...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보니 현대'슈퍼'컴보이라는 게임기 이야기더군요. 내 거랑 비슷한 이름인데 뭐가 그리 다른가... 그 뒤로 많은 친구들 집에 놀..

Street Fighter2 - The World Warrior / 스트리트 파이터2 [ SNES / 슈퍼패미컴 / SFC / Super Famicom ] [내부링크]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도 그 이름은 다들 아는 유명한 시리즈가 몇 개 있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도 그런 시리즈 중에 하나입니다. 제목뿐만 아니라 기술명도 널리 알려져 있죠. (아도겐 모르는 사람 손??) 이렇듯 스트리트 파이터가 유명해진 것은 시리즈 2편이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라서 구체적으로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당시에 저희 가게에서 일을 하던 직원 형들을 따라서 오락실을 가면 한쪽면이 다 이 게임으로 채워져 있고 인파도 어마어마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 오락실은 제가 중학교 3학년때까지 우리 동네에 있던 오락실인데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이 가장 규모가 컸었습니다. 이후로 점점 크기가 축소되면서 결국 없어졌죠. 분명 다른 오락실도 비슷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드래곤퀘스트1 / DQ1 / Dragon Quest 1 / Dragon Warrior 1 [ 닌텐도 패미컴 / FC / Famicom / NES ] [내부링크]

일본의 국민 RPG게임인 드래곤퀘스트의 첫 타이틀입니다. 저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아예 추억이 없습니다.;;; 그나마 어릴 때 잠깐 봤던 아벨탐험대나 타이의 대모험이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중에선 제가 접했던 작품이네요. 플레이해본 적도 없고 하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 순전히 레트로 게임에 대한 판타지(?)와 패키지가 이뻐서 구입한 것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드퀘같은 인기작은 그만큼 많이 팔려서 희소성 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한 것 같네요. 제 관심과는 별개로 이 작품은 파이날 판타지와 함께 일본 RPG 양대산맥입니다. 나왔다 하면 백만장은 우습게 찍는 작품이죠. 저는 파이날 판타지는 정말 많이 했는데 이 작품은 이상하게 인연이 없습니다. 앞표지입니다. ..

슈퍼마리오브라더스3 / SUPER MARIO BROS 3 [ 닌텐도 패미컴 / FC / FAMICOM / NES ] [내부링크]

패미컴 최고의 액션게임이라고 하면 단연 슈퍼마리오 시리즈입니다. 저 역시도 현대컴보이로 한창 패미컴 라이프를 즐길때 슈퍼마리오만큼 많이 한 게임도 없었죠. 1편의 무시무시한 성공 이후에 난이도를 높여서 나온 2편이 있었지만 속편이라고 하기엔 추가된 부분도 적고, 게임성자체가 1편의 마이너버전에 가까운 느낌이라 어딘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속편의 모습으로 찾아온 3편은 정말 전설의 액션게임이 되었죠. 저는 동네에서 함께 놀던 누나에게 슈퍼마리오USA(국내명은 슈퍼마리오2)와 3편의 팩을 빌려서 처음 플레이 해봤는데, 1편과는 비교도 안되는 스케일과 그래픽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1편에 슬슬 질려가던 시점이라 그런지 재미면에서도 압도적이었죠. 세계관이 넓어졌다는게 느껴지는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철권1 / TEKKEN1 [ 플레이스테이션 / PLAYSTATION / PS1 ] [내부링크]

* 본 포스팅은 오픈케이스 위주의 게시물이지만, 저의 게임라이프를 돌아보는 개인적인 잡담이 마구마구 포함되어있습니다. 전문적인 게임정보는 부족할수도 있으니 이해해주세요. 철권1편은 그다지 많은 추억이 있는 타이틀은 아닙니다. 처음 오락실에서 봤을때 버추어 파이터와 함께 3D로 표현된 모습이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지만 플레이 감각이 아무래도 좀 어려웠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그다지 관심있는 타이틀도 아니었기에 버추어 파이터와 구분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초등학교1학년때니까 보는눈이 없었죠...(당시는 국민학교네요.) 나중에 철권3가 나오고 나서야 철권이라는 타이틀에 관심이 생겼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철권3를 포스팅하면서 하도록하고.. 철권3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도 사게되고 전작들도 모으게 된거죠. 플레이 ..

뱀파이어 세이버 EX에디션 / Vampire Savior EX Edition [ 플레이스테이션1 / PS1 ] [내부링크]

캡콤의 2D 대전격투 게임인 '뱀파이어 세이버'의 플레이스테이션 이식작입니다. 부제로 EX에디션이 붙어있는데, 이 부제는 당시 캡콤의 플스 이식작에 종종 붙어있었습니다. EX에디션이라는 단어만 보면 꽤 멋진 느낌이지만 사실은 메모리가 작은 플스에 2D게임을 완벽 이식하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에 여러 추가요소를 넣어서 합리화(?)를 한 작품들이었습니다. 특히 세가새턴 진영에서 4메가 램팩을 선보이면서 부터 플스쪽에는 EX에디션이라는 부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4메가 램팩의 성능이 좋아서 새턴쪽 이식작은 거의 오락실에 흡사할 정도로 완벽이식을 이루었거든요. 당연히 플스쪽 작품들은 초라해질수밖에 없는데, 그때문에 제목을 더 과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뱀파이어 세이버 역시 새턴용은 4메가 램팩의 힘으로 ..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1 / SUPER MARIO BROS 1 [ 닌텐도 패미컴 / NES / FC ] [내부링크]

말이 필요없는 전설의 게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의 첫 작품 입니다. 제 인생에서 덕헌트와 함께 처음으로 즐겨본 게임이고, 국내에서는 현대컴보이에 들어가있던 번들팩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했던 작품이죠. 우리나라에 많이 퍼져있던 패미컴 짝퉁 합팩에는 필수적으로 포함되어 있던 타이틀이었습니다. 뭐...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도 이 작품의 음악만 들어도 바로 알수있는 유명한 작품이죠. 정겨운 패미컴 패키지의 모습, 나온지 한참 지난 작품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연식이 많이 느껴지는 패키지입니다. 특유의 노란색이 변색이 참 잘되는 색이라 더 바래지 않게 잘 보관해야겠습니다 ㅎㅎ 내용물의 모습. 패키지에 꽉 차게 내용물이 들어가있어요 ㅎㅎ 카트리지의 모습. 워낙 시스템이 심플하기 때문에 매뉴얼에도 간단..

더 킹 오브 파이터즈95 / 킹오파95 / The King of Fighters'95 / KOF95 [ 플레이스테이션1 / PS1 ] [내부링크]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으로 출시된 최초의 킹오파 시리즈인 '더 킹오브 파이터즈 95'입니다. 전작인 94가 SNK격투게임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인 드림매치를 실현하면서 인기를 끌자, 독자적인 시리즈화를 위해 스토리와 캐릭터를 보강해 나온 작품으로 전작을 넘어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이 작품에서 데뷔를 한 '야가미 이오리'의 임팩트가 엄청났었죠. 오락실을 휘어잡고 있던 타이틀인 만큼 가정용으로의 이식도 기대가 되었지만, 당시에 SNK는 자사의 게임은 무조건 네오지오계열로만 이식한다라는 정책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네오지오계열 콘솔들은 대중성이 많이 떨어졌고, 결국 타사의 콘솔로도 SNK게임들이 이식되기 시작했죠. 이 정책때문에 결국 94는 타 콘솔로 이식되지 못했고(긴시간 뒤에 플레이스테..

슈퍼마리오브라더스2 / 슈퍼마리오USA / SUPER MARIO BROS2 [닌텐도 패미컴 / FC / NES ] [내부링크]

이 분홍색 패키지는 마리오 시리즈중에 가장 별나다고 생각하는 슈퍼 마리오 USA입니다. 제목부터가 웃기죠. 게임내용이랑 상관없이 순전히 게임이 발매된 계기가 제목으로 붙어버린 경우입니다. 일본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이 작품을 슈퍼마리오2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도 그 제목이 익숙하죠. 제가 이 타이틀을 처음 접한건 동네 아는 누나에게서 인데요. 한창 현대컴보이로 슈퍼마리오를 해와서 슬슬 질려갈때였습니다. 그 누나가 팩 두개를 빌려줬는데 팩앞에 스티커가 하나는 마리오가 무를 들고 점프하는 모습이었고, 하나는 꼬리달린 마리오가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이었죠. 맨날 마리오 1편만 하다가 새로 접한 그 두개의 게임은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과 다양해진 게임성 덕분에 오랫동안 게임기를 붙잡을수 있었습..

초대작 릿지레이서 / Ridge Racer 1 [플레이스테이션 / PlayStation / PS1] [내부링크]

현재 4세대까지 이어져 내려오면서 게임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플레이 스테이션시리즈의 최초 소프트인 릿지레이서입니다. 저는 릿지레이서 시리즈를 R4를 통해서 접했습니다. 그때가 99년도니까 당시 기준에서도 이 릿지레이서의 첫 작품은 고전이라고 느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R4를 너무 재미있게 했고 크게 감명을 받아서 전작들을 자연스럽게 알아보게 되었는데 복사CD가 판치던 당시에도 운좋게 정품으로 구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플레이 스테이션의 초기작이자 3D게임의 초기작인 이 작품의 그래픽은 당시 시각에서도 많이 열악했죠. 나왔을 당시엔 어땠을지 몰라도 R4가 나온 시점에선 못봐줄 그래픽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은 왠지 고전스러운 맛에 볼만합니다. SLPS 00001이 보이시죠. 소니계열 콘솔..

X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 엑스맨 대 스파 (X MEN VS STREET FIGHTER) 4메가 램팩 동봉판 [ 세가새턴 / SEGA SATURN ] [내부링크]

* 본 포스팅은 오픈케이스 위주의 게시물이지만, 저의 게임라이프를 돌아보는 개인적인 잡담이 마구마구 포함되어있습니다. 전문적인 게임정보는 부족할수도 있으니 이해해주세요. 태그 배틀이라는 새로운 요소로 큰 인기를 끌었던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이하 액대스)입니다. 당시에 더킹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로 주목을 끌던 크로스오버라는 소재를 이용한 게임이죠. 이 게임의 특징은 바로 태그에 있습니다. 보통 팀배틀은 한명이 다운되면 퇴장하고 다음차례가 나오는 식이었지만 이 게임은 중간에 교대를 하며 뒤에서 쉬는 캐릭터는 체력을 회복 했었죠. 이런 요소는 나중에 철권태그토너먼트에까지 활용됩니다. 그리고 엑스맨과 마블슈퍼히어로즈로 이어지는 후속작 답게 시리즈의 여러 시스템을 계승했고 거기에 맞춰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

메가드라이브용 버추어파이터2 (삼성 정발) Virtua Fighter2 Sega Genesis / Mega Drive [내부링크]

* 본 포스팅은 오픈케이스 위주의 게시물이지만, 저의 게임라이프를 돌아보는 개인적인 잡담이 마구마구 포함되어있습니다. 전문적인 게임정보는 부족할수도 있으니 이해해주세요. 저는 철권 시리즈보다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를 먼저 좋아했었습니다. 둘다 첫작이 나왔을 때는 그저 폴리곤 화면의 화려함에 매료되서 두 작품을 구분하지도 못했었는데요. 국내에 버추어 파이터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비디오로 정식 출시 되면서 부터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엄밀히 따지면 게임 버추어 파이터라기 보다 애니메이션 버추어 파이터를 좋아했던 것이죠. 초등학교 방학때 문정동에 있었던 작은 고모 집으로 자주 놀러 갔었는데 사촌 동생과 매일 매일 비디오를 빌려봤었죠. 사촌동생은 천공전사 젠키라는 작품을 좋아했었고 저는 이 버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