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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광빌라 33회 친부 알아본 진기주 34회 예고 [내부링크]

오 삼광빌라 33회 리뷰 아 기억났어요, 오 삼광빌라 지난회 엔딩이 ‘청혼’이었죠? 반지를 나눠끼는 두 사람 우주보다 더 많이 사랑한다는 두 사람 지난주에 이어서 순정과 정원 두 사람은 계속 이야기를 나누..

뷰센 미백치약 내돈내산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뷰센 미백치약에 대한 글을 준비했습니다. 포스팅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뭐니뭐니해도 '내돈내산' 후기 쓸 때가 젤루 즐겁다는! 저희집 사춘기 딸래미가 누렁니가 부끄럽다며 툴툴댄지..

글자수 세기 주의할 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최근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부터 열심히 공부중인 모르포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지향하시는 분들은아마 자주 글자수 세기를 확인하실텐데요. 저는 이런 방법이 있는 것도 며칠 전에 비로소 글자..

손민수 뜻 손민수 템 [내부링크]

손민수 뜻/ 손민수템 먼저 함께 문제를 하나 풀어보겠습니다. 다음 빈 칸에 알맞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대체 손민수가 무엇이길래? 손민수 하고 손민수템을 산다는 말인지!? 아마도 tvN 월화 드라마 '치즈인더트..

오케이 광자매 줄거리 등장인물 [내부링크]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1년 3월부터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관한 포스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오케이 광자매 드라마 정보에 대해서 한눈..

누티 시서스 가루, 시서스 다이어트 총정리 [내부링크]

식약처인증 받은 누티 시서스 가루 다이어트, 도무지 끝나지 않는 숙제. 얼마전 또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했습니다. 사실 20대에는 굶는 다이어트도 많이 했었죠. 그런데 정말 그야말로 고무줄 다이어트였답니다...

문가영 학력 나이 프로필 [내부링크]

문가영 프로필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핫한 배우 문가영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합니다. 최근 tvN 수목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활약중이죠! 전 개인적으로 문가영씨 웃는 입모양이 너무 러블리해서 좋아하는데..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 웹소설 인물 관계도 [내부링크]

JTBC 월화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1년 1월 18일 방송예정인 JTBC 월화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에 대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엊그제 즐겨보던 펜트하우스 시즌1..

홍잠언 뜻 노래 누구? [내부링크]

홍잠언 뜻 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잠언 뜻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홍잠언 뜻, 혹시 저처럼 전혀 모르셨던 분 계신가요? 저는 장기간 해외에 거주하기때문에 한국방속을 실시간으로 보기가 어렵거든요. 그래..

펜트하우스 마지막회 21회 이지아 죽인 진범은 엄기준 [내부링크]

펜트하우스 마지막회 21회 리뷰 드디어 오늘이 펜트하우스 마지막회죠. 궁금하고 기대됬지만 또 한편은 아껴보고 싶었던 펜트하우스 마지막회 시즌1도 이제 막을 내리네요. 시즌2 은 2월 중에 방영한다고 하는데요..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와 국립국어원 맞춤법 검사기 비교 [내부링크]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와 국립국어원 맞춤법 검사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얼마전에 국립국어원 맞춤법 검사기(부산대 검사기) 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레게노 뜻 유래 간단히 정리 [내부링크]

레게노 뜻 오늘은 레게노 뜻,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유튜브 댓글이나 커뮤니티 SNS 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유행어 레게노, 대체 그 뜻은 무엇이며 어떻게 레게노라는 단어가 생겨나게 되었는지..

펜트하우스 20회 이지아 죽인 범인은 유진? 21회 마지막회 예고 [내부링크]

펜트 하우스 20회 다시보기 펜트하우스 시즌1 이제 정말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펜트하우스 오늘 20회가 무척 기대됩니다. 지난 19회를 못 보신 분은 먼저 19회 줄거리를 보셔도 될 듯 자..

잼민이 뜻 잼민이 유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잼민이 뜻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잼민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는데요. 잼민이가 문장에서 쓰일 때는 대충 무슨 말인지 감은 오는데 정확히 그 뜻을 알지 못해서 답답한 분..

오 삼광빌라 32회 우재희 청혼 , 33회 예고 [내부링크]

오 삼광빌라 32회 줄거리 축하합니다. 지난밤 오! 삼광빌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33.3% 시청률을 기록했네요~~~! 삼광빌라 이제 모든 이야기들이 절정을 향하는 중~ 우재희는 빛채운에게 청혼하고 정원은 빛..

사쿠란보 뜻 가사, 오오츠카 아이 [내부링크]

사쿠란보란 대체 뭘까요? 사쿠란보는 일본어의 버찌(체리)로 '오오츠카 아이'라는 일본 가수의 2번째 싱글 앨범으로 2003년 12월 17일 발매된 곡입니다. 사쿠란보는 그 당시 히트곡으로 신나는 멜로디 때문에 20..

오 삼광빌라 31회 다시보기 32회 박필홍 정체 밝혀지나 [내부링크]

오 삼광빌라 31회 다시보기 지난회 엔딩이 참 가슴아팠는데요. 빛채운은 속상하고 서럽고 화가난다고 하지만 이미 각오한 일이라며 씩씩하게 말합니다. 그런데 삼광 가족들은 아직도 베란다네요...

닥터그루트 샴푸 내돈내산 후기,김희철 샴푸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 유명한 닥터그루트 샴푸(김희철 샴푸) 내돈내산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샴푸를 주문해 받기까지 보름이 걸렸네요. 그래도 닥터그루트 샴푸(김희철 샴푸) 한 번 써보겠다는 집념..

2021년 무료신년운세 보는 방법, 신한생명 신년운세 [내부링크]

2021년 무료신년운세 보는 방법 2021이라는 숫자가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지만 벌써 1월 하고도 이틀이 지났네요. 모두들 신축년 새해를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2020년 한 해는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쉽지 않..

김소연 나이 과거 남편 이상우 , 연기대상 [내부링크]

요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 역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김소연, 오늘은 김소연씨 프로필 정리를 해 보려고 해요. 조금 있으면 2020년 SBS 연기대상도 곧 시작할텐데요~ 저는 해외에 거주하는 이유로..

이승기 프로필, 금지된 사랑 [내부링크]

이승기 미니 프로필 직업: 가수, 탤런트, MC 출생: 1987년1월13일 서울 도봉구 가족: 1남1녀 중 장남 신체: 182cm, 70kg, B형 띠: 토끼띠 별자리: 염소자리 학력: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석사 재학 데뷔: 2004년..

K2 박서준 패딩 남친룩 남편에게도! [내부링크]

어제부터 강추위네요. 갑자기 영하10도까지 >.< 한국도 많이 춥다고 하는데 모두 따뜻하게 챙겨 입으셔야 할 듯~~ 며칠 전 남편에게 구찌 머플러 선물 받고 저는 오늘 남편 패딩을 고르는 중인데요. K2 박서준 패..

펜트하우스 19회 리뷰 20회 예고, 오윤희 남자? [내부링크]

펜트하우스 19회 줄거리 펜트하우스 19회 어떠셨어요? 역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셨죠? 자 그럼 펜트하우스 19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네요. 헤라 부모들은 그날 민설아가 아이들..

페이스아이디 구혜선의 리얼 라이프 [내부링크]

카카오 TV '페이스아이디(FACE ID)'는 스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는 신선한 포맷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인데요.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스타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내며, 마치..

펜트하우스 18회 줄거리 19회 예고 [내부링크]

펜트하우스 18회 줄거리 어느덧 일주일이란 시간이 흐르고 펜트하우스 18회 줄거리를 리뷰할 시간이 되었네요. 앞으로 시즌1도 몇 회 안 남겨놓았는데요. 시즌2는 언제 방영하게 될 지! 기다리는 시간이 ..

여자 구찌 머플러, 구찌 울실크 머플러 [내부링크]

내돈내산, 구찌 울실크 머플러 (여자 구찌 머플러) 가뭄에 콩나듯이 저도 아주 가끔은 명품을 몸에 걸치는데요. 오늘이 바로 그 날! 남편이 뭘 잘 못 먹었는지 (쿨럭~) 뜬금없이 하나 주웠다며 던지고 간 물건 바..

펜트하우스 주혜인 반전캐, 시즌2 몇부작 [내부링크]

펜트하우스 주혜인 역/ 나소예 아직은 펜트하우스 주혜인으로 더 유명한 신인배우 나소예, 펜트하우스 극 중에서는 쭉 환자 역할이었기 때문에 아직 나소예양의 본모습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제..

자강두천 뜻? [내부링크]

얼마전 유행했던 '2020 신조어 테스트' 참여 해 보셨나요? 저는 뒷북치느라 기사에서 '답안'과 함께 2020 신조어를 대량으로 접했는데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 하더라고요. 허나. 처음 문제를 접했을땐 '..

오 삼광빌라 30회 줄거리 31회 예고 [내부링크]

오 삼광빌라 30회 줄거리 지난회 오 삼광빌라 30회 엔딩장면이 박필홍이 빛채운을 박나로로부터 구해주는 장면이었죠? 곧이어 코알라씨가 도착합니다. 박나로는 박필홍씨에게 수상하다고 비아냥대지만 끝내는 그냥..

대깨문 뜻 [내부링크]

언제나 그렇듯 나라 안팎으로 조용한 날은 없는 듯 합니다. 현재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내년 1월3일까지 연장된다고 보도가 나왔는데요. 한편에서는 결국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관..

엄정화 호피무늬 대박 예감, 엄정화 프로필 [내부링크]

'독보적 디바' 엄정화의 호피무늬 가수 엄정화가 지난 25일 방송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에서 신곡 '호피무늬' 무대를 최초 공개했는데요. 역시 엄정화! 라는 탄성이 쏟아져나왔을 듯해요. 과감하고 인상..

여신강림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웹툰 야옹이 작가 [내부링크]

여신강림 등장인물 안녕하세요. 오늘은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9일 tvN 구미호뎐 후속으로 새 드라마 여신강림이라는 드라마가 첫 방영되었는데요..

무신사 솔드아웃 best 10 페스티벌, 솔드아웃 Weekly Raffle [내부링크]

무신사 솔드아웃 Best 10 페스티벌 무신사 솔드아웃 Weekly Raffle 오늘은 무신사 솔드아웃의 최근 이벤트 행사에 대해 간단하게 스크랩을 해볼까 합니다. 먼저 무신사 솔드아웃 Best 10 페스티벌은 2020년 가장..

인생의 회전목마 칼림바 악보 [내부링크]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칼림바 악보' 오랜만에 칼림바를 손에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날이니 캐롤이라도 연주해야 할까 하다가 선택한 곡은 바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입..

톰브라운 강아지 가방, 봉태규 강아지 가방 [내부링크]

톰브라운 강아지 가방/ 봉태규 강아지 가방 얼마전 -'봉태규 강아지 가방' 가격 얼마길래?...'깜짝'-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 그 강아지 가방~ 하고 순간 저도 떠올랐죠! 봉태규가 부동산이..

메종키츠네 목도리와 머플러 , 소중한 분에게 선물 추천 [내부링크]

메종키츠네 목도리 & 머플러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안타깝지만 현재 코로나 때문에 '성탄절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인데요. 이례적으로 2020년 성탄절 행사는 조용하게 소규모로 가정에서 이루어질 듯 하..

펜트 하우스 시청률 대박 중독성 명품연기 [내부링크]

SBS 월화 드라마 펜트 하우스 시청률 24% SBS 월화 드라마 펜트 하우스 시청률이 지난 22일 드디어 24%를 기록했습니다. (닐슨 코리아 제공) 또한 순간 최고 시청률은 자그만치 27%까지 치솟았다고 하는데요. 이..

펜트 하우스 17회 줄거리, 18회 예고 [내부링크]

펜트 하우스 17회 줄거리 SBS 월화 드라마 펜트 하우스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이네요! 연말 시상식이 다가올수록 제가 다 설레고 기대가 된다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펜트 하우스 16회에서 문득 자신의..

펭수몰, 펭수 다이어리 펭수 프로필 [내부링크]

펭수몰 오픈한거 알고계시죠? 제가 너무 뒷북인 것 같지만 전 펭수몰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어요. >.< 아무래도 해외에 거주하다보니...ㅠㅜ 아무튼 2021년도 달력 검색하다가 알게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펜트하우스 16회 줄거리 17회 예고 [내부링크]

펜트하우스 16회 줄거리 일주일을 기다린 드라마 펜트하우스 16회 다시보는 장면인데도 엔딩장면은 여전히 소름돋네요. 또 한시간 내내 긴장의 연속이겠죠?! 요 드라마 정말 무슨 마력인지..>.< 자 드라마 리뷰 시..

박찬호 피규어 한정판 가격 [내부링크]

'박찬호 피규어 한정판' 지난밤 20일 SBS '미우새'에서 박찬호 피규어 보셨나요? 이태성의 아들에게 박찬호 선수가 직접 전달한 귀한 선물이죠~ 비록 ..이는 아직 어려서 그 가치를 알 수 없겠지만 저는 속으로 '..

미우새 신동엽 가디건, 리버클래시 브룩스 브라더스 가디건 [내부링크]

리버클래시의 LGW51508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회때 신동엽씨가 착용하셨던 리버클래시 가디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눈여겨 보셨던 분들 계신가요? 일단 사진 나갑니다아~~~ 미우새 신동엽 가디건 1 캐쥬얼하..

오 삼광빌라 28회 줄거리, 29회 예고 [내부링크]

오 삼광빌라 28회 줄거리 안녕하세요~~ 정신없던 주말 다 지나고 이렇게 맥주 한 잔에 오 삼광빌라 28회 드라마 리뷰하는 모르포 인사드려요~~ㅋㅋ 오 삼광빌라 27회 엔딩신이었죠~ 교팽이 박필홍을 찾아왔고.....

주택담보대출 계산기, 원리금 균등상환과 원금 균등상환 차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오늘은 주택담보대출 계산기에 대해서 글을 쓰려해요. 아무래도 집값이 천정부지(天井不知)로 오르기만 하니 내집마련을 생각하며 대출을 고려하지 않는 분들은 이제 거의 없으..

워라밸 뜻 [내부링크]

오늘은 워라밸 뜻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워라밸의 사전적 의미는 work(일) +and Life(삶) + balance(조화)  일과 삶이 조화로운 상태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줄여 이르는 말 직장을 구할 때 중요..

임시완 프로필 드라마 '미생' 그리고 '런온' [내부링크]

임시완 프로필 임시완의 미니 프로필 출생: 1988년12월1일, 부산 신체: 168cm,63km,B형 가족: 부모님,누나 학력: 우송정보대학 실용음악과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소속: 플럼A&C 데뷔: 2010 제국의아이들 싱글..

페이퍼블랭크스 2021 다이어리 선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오늘은 새해 선물 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바로 '페이퍼블랭크스' 다이어리 얼마전 Olive 방송 '지혜로운 소비생활' 에서 '페이퍼 블랭크스' 다이어리를 소개했더랬는데..

펜트 하우스 15회 재방송 소름! 16회 예고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지난밤 놓친 펜트 하우스 재방송을 오늘 오전에 허겁지겁 보고 리뷰를 준비중입니다! 세상에 제가 놓친 지난 15회에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네요!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아서.....

램프쿡 자동회전 냄비 장점 단점, 미우새 이상민 삼겹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예요~~ 얼마전 미우새에서 이상민씨가 돼지 한마리를 접수하셨더랬죠~~~ㅋㅋㅋ 못하는게 없는 '만능인' 이상민씨 방송에서 늘 좋은 상품?을 직접 소개해주시는데요~ㅋㅋ 요날은 '램프쿡 자동..

철인왕후 OST 노라조 '봉환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혹시 주의하신 분 계시나요? 철인왕후 OST 노라조의 '봉환아' 먼저 가사를 데려와봤습니다~~ 노라조 (Norazo) -봉환아 철인왕후 OST 봉환아 봉환아 봉환아 봉환아 세상 무..

철인왕후 신혜선, 배우 신혜선 프로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배우 신혜선씨가 최근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믿고 보는 배우(믿보배)의 저력을 과시했는데요~ '철인왕후'는 중전 김소용이 불의의 사고로 현대 자유분방한 청와대 셰프 장..

펜트하우스 민설아 범인 14회 다시보기, 15회 예고 [내부링크]

좋은아침, 모르포 인사드려요~~ 어젯밤 드디어 일주일을 기다렸던 SBS 월화 드라마 '펜트 하우스' 14회를 볼 수 있었는데요~ 지난회 마지막 장면 '점등식'을 기억하시죠? 역시 로건리의 작품이었네요. 로건리는..

페이퍼블랭크스 1일1글 완성, 1일1독 시작, 스몰스텝 [내부링크]

좋은아침, 모르포 인사드려요~ 100번의 100일, 며칠 전 100일의 도전을 마치고 새로운 100일을 시작하는 중입니다. 2020년8월6일 1일1글을 시작했다가 사실 26일인가.. 까지 하고 실패했어요. ^^; 하루 빼먹는..

철인왕후 최진혁 깜짝 특별출연, 철인왕후 1회 첫방송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일요일밤 모르포 인사드려요~ 지난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배우 최진혁의 깜짝 출연이 있었는데요! 바로 청와대 마성의 셰프 장봉환 역~ 첫장면이 장셰프가 중국 진시황..

탤런트 김영대는 누구? 국적, 바람피면 죽는다 '차수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간만에 눈에 띄게 반짝이는 배우가 있어서 이렇게 서둘러 서치를 해 보았습니다~~ 탤런트 김영대 그는 누구 일까요? 일단 우리가 아는 사실은 SBS '펜트 하우스'의 석훈 그리고..

드라마 허쉬 첫방송 1회 다시보기 2회 예고편 [내부링크]

JTBC 금토 드라마 허쉬 첫방송 리뷰입니다~ 지난주 스페셜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제1회의 주제가 왜 '밥'인지! ^^ 네 맞아요~ 바로 수습기자 이지수의 '펜보다 밥' 좌우명 때문이죠! 오수연 수습기자..

드라마 허쉬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총정리 [내부링크]

모르포와 드라마 리뷰 시간입니다~~ 드디어 어젯밤 JTBC 드라마 허쉬 그 첫방송이 시작되었는데요! 뜨거운 호평 속에 1회 시청률은 자그만치 전국 3.4%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레전드 국민 배우 '황정민'의 귀..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 쉽게 설명하기 [내부링크]

모르포와 함께 개념정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개념정리 비트코인이란 무엇일까요? 비트코인이란 2009년 일본의 '나카모토 사토시'란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펜트 하우스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줄거리 총정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요즘 펜트 하우스에 푹~ 빠져있는 모르포 인사드려요~~>.< 그래서 오늘은 스페셜 포스팅으로 펜트 하우스의 등장인물과 인물 관계도에 대해서 총정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먼저 100층 리얼 펜..

펜트 하우스 13회 다시보기 14회 예고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의 드라마 리뷰 시간입니다~~ 지난밤 SBS 월화 드라마 '펜트 하우스 12회'가 드디어 시청률 22.1%를 달성했습니다! 와우~ 처음엔 '막장'드라마다며 꺼려했던 저도 어느새 12회 리뷰까지 쓰고..

[아침명상 책 한 줄] 김창옥 이야기, 나는 디지털노마드맘으로 살기로 했다. [내부링크]

월요일 아침 모르포 인사드려요~ 이렇게 이른아침에도 많은분들은 이미 하루를 시작하셨겠죠? 제가 있는 곳의 시간은 6:47분 오늘은 5:55분 기상, 5분을 더 일찍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타의가 아닌 자의로 인해..

[아침명상 책 한줄] 코끼리 명상앱 나는 누구인가?/ 기시미 이치로 '우리가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이유'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아침명상 책한줄의 모르포 인사드려요~ 오늘부터 미라클 모닝 시간에 명상과 책 한줄에 관한 짧은 포스팅을 하려고해요. ^^ 소중한 아침시간에 제가 얻은 깨달음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네..

드라마 허쉬 뜻 줄거리 몇부작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의 드라마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JTBC의 드라마 '허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중요한건 밑줄쫙~ JTBC,12월11일 금토밤11시 앗, 그러고보니 드라마가 아직이..

미라클 모닝 루틴 뜻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토요일 아침 모르포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다시' 미라클 모닝을 시작해보려구 해요~ 왜 '다시'냐구요? 사실 연초에 100일간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 적이 있었거든요~~ 먼저 제 이야기를 하기 전에..

국립국어원 맞춤법검사기,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쉽게 이용하기 [내부링크]

이제 제법 겨울 날씨네요. 추워요~~~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모두 긴장모드일 텐데 겸사겸사 주말엔 푹~ 쉬어가는 게 어떨까요? 가족과 함께 따뜻한 오후 차와 달달한 디져트 햇살이 부서지는 창가에 앉아 책휴가..

철인왕후 원작 인물관계도 몇부작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그간 사랑을 받던 tvN 드라마 '스타트업' 후속으로 12월12일 (토일밤 9시) 새 드라마 '철인왕후'를 방송한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제가 사랑하는 배우 '신혜선'씨가 주연이라..

2021년도 개훌륭 달력 출시, 수익금 기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KBS 2TV '개는 훌륭하다'가 1주년을 맞이해 지난 10월26일 달력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요! 다들 재밌게들 보셨나요? 달력 사야할 때가 되니 또 생각나서 이렇게 포스팅..

펜트 하우스 11회 줄거리, 로건리는 누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의 드라마 리뷰 시간입니다~ SBS 월화 드라마 '펜트 하우스' 11회가 드디어 시청률 19.6%를 기록했네요. 어제 내용이 너무 흥미로와서 아무래도 다음주 월,화요일은 시청률이 25%까지도 가지..

펜트하우스 10회, 몇부작, 시즌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지난밤 SBS 드라마 펜트 하우스 10회는 시청률 16.9%로 종합 3위, 드라마 3위 라는 훌륭한 성과를 올렸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볼 수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펜트 하우..

미우새 짠셔리 파티, 풀빌라와 요트투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지난밤 SBS 미우새 '짠셔리 파티'편을 보셨나요? 저는 보는 내내 웃다가 울다가..>.<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전 눈물점이 다양해지는 것 같은데요~ 웃을 타이밍에 종종 눈..

여수 풀빌라 '슈가 브리움' 정보, 미우새 짠셔리 파티 [내부링크]

월요일 아침, 모르포 인사드려요! 오늘은 지난밤 SBS 예능 '미우새'에 등장했던 여수 앞바다의 리조트 '슈가 브리움'의 정보를 캐 왔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너무 오래 콧바람을 못 쐤는데 곱게 잘 저장해뒀다가..

온앤오프 이지아 도넛, 카페 노티드 정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는지~ 저는 하루종일 밖에 있다 돌아와 그런지 피곤에 쩔어 딱 요런게 마구마구 땡겨서... 심지어는 이렇게 포스팅을 결심 >.< 지난 28일 tvN '온앤오프'에..

SW19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방법, 동상이몽 류이서 향수 6am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주말 저녁 모르포 인사드려요~ 오늘은 지난 23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중 전진 류이서 커플이 방송에서 사용한 향수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 바로 SW19의 '6am..

'캐슬퀴즈 여성 청결제' 캐시 슬라이드 퀴즈 정답 공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토요일 아침 모르포 인사드려요~  오늘은 뜬금없이 '캐슬퀴즈 여성 청결제' 관련 퀴즈를 하나 내려고 합니다. >.< 이번 퀴즈는 캐시 슬라이드 앱에서 참여 가능, 정답을 맞춘 분들에게는 캐시 슬라..

이날치 밴드, 1일1범, 총정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혹시 오늘도 '1일 1범' 하셨어요? 안 본 이는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다는 그 유명한 이날치 밴드의 곡 '범 내려온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유치를 위해 유튜브에 올린 홍보..

구미호뎐 커피베이, 파스텔 슈크림 라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혹시 아래 장면 기억하세요? tvN 수복 드라마 '구미호뎐' 지난 13회 이랑과 이연이 나란히 앉아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죠! 저기 보이는 무지개 색의 음료가 너무너무..

인간극장, 가원에서 이룬 사랑/ 책 '아나스타시아' [내부링크]

목요일 밤, 모르포 인사드려요~  오늘은 얼마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 '가원에서 이룬 사랑' 편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어제로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이 4940회 벌써 20년째..

손톱 물어뜯기 방지제, 마발라스톱 [내부링크]

수요일밤 모르포 인사드립니다~ 사실 저에게는 말하고 싶지 않은 아주 안좋은 습관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손톱 물어뜯기' 다행히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주로 혼자 있을때 특히 책 읽을 때나 깊은 생각에 빠..

오 삼광빌라 OST, 노래 듣기, 몇 부작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저는 평소 월화 드라마나 수목 드라마를 즐겨봤었는데요~ 요즘 KBS2 드라마 '오 삼광빌라'가 그렇게 재밌다고 해서 엊그제 드디어 딱 20회까지 정주행했답니다! 와우, 시청률..

정관장 아이패스 J, 아이들 코로나 예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이번엔 아이들 건강을 챙겨주는 면역 지킴이 상품 '정관장 아이패스 J' 후기를 준비했어요~ ^^ 지난번 한국 다니러 갔다가 돌아오는 면세점에서 넉넉히 사왔었는데 코로나 때문..

펜트 하우스 체육 선생님은 누구? / 박은석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어젯밤 펜트 하우스에 새 인물이 등장했는데요. 청아예고에 새로 부임한 체육 선생님 바로 배우 박은석 씨 입니다. 허이구~ 요 해맑게 웃고있는 사진은 극중 체육 선생님 '구호..

칼림바 초보 악보, 생일축하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립니다 얼마전 칼림바를 구입했었죠~ 바쁘다는 핑계로 구석탱이에 두었다가 오늘 문득 꺼내 연습해봤네요~ 아무래도 '실용적인' 노래가 좋을듯 해서 손글씨로 끄적끄적 악보를 적어..

젬소 속눈썹 영양제 후기 1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조금전 택배가 도착했군여~~ 이번엔 '젬소 속눈썹 영양제'를 장만해봤어요! 제가 사실은 퇴사 이후 6년째 '우츠기식' 피부관리(노메이크업, 노기초화장)를 하고있거든요. ^^..

웨지우드 와일드 스트로베리 커피잔, 나를 위한 선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립니다~ 이번주는 날씨탓인지 왠지 우울했거든요. 마침 엊그제 남편하고 티격태격 후 소심한 복수의 의미로 예쁘고 비싼 '웨지우드 와일드 스트로베리 커피잔' 을 하나 나에게 선물했..

스타트업 촬영지, 충남 태안 안면도 병술만 캠핑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요즘 tvN 드라마 '스타트업' 정말 핫하죠! 오늘은 지난 9회 드라마 촬열지 '충남 태안 안면도 병술만캠핑장' 에 대한 포스팅을 간단히 하려고 합니다. 드라마 '스타트업' 처음 몇..

사유리 출산, 자발적 비혼모 [내부링크]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41세)가 자발적 비혼모를 자처해서 화제가 되고있네요~ (Single Mothers by Choice) 국내에서는 정자 기증을 통한 출산이 매우 엄격해 거의 불가능하지만 일본에서는 비교적 수월하다고..

드롱기 마그니피카s,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결혼기념일 선물 [내부링크]

얼마전 저희집 '드롱기 데디카 반자동 커피머신' 을 소개해드렸었죠! 써보니 너무너무 좋아요 >,< 하루에도 몇 잔의 커피를 마시는지 좀 우려 수준에 가까운 중... ㅡㅡ; 언니네 오빠네 다 소문내고 그것도 모자라..

제니쿠키, 마약쿠키, 인생쿠키 어린이 날 선물로 최고 [내부링크]

저는 원래 쿠키를 전혀 안좋아....했었죠. 제니쿠키를 만나기 전까지는 너무 달고 버터맛도 진해 느끼하고 부스러지고 텁텁하고 등등의 이유로 쿠키랑 전혀 친하지 않은 사람이었어요. 엄마 입맛 닮은 딸아이도 마..

코카콜라 레디백 [내부링크]

얼마전 중국 스타벅스에서 레디백을 증정품으로 받았어요~ 근데 좀 너무 작은것 같아서 딸래미 공연 할 때 화장품 케이스로 쓰는 중예요~ 그런데 요즘 한국에서는 코카콜라 미니 캐리어 레디백이 판매중에 있다고..

구미호뎐 조보아 신발, 지미추 다이아몬드 스니커즈 [내부링크]

지난 tvN 구미호뎐 7회에서 이동욱이 조보아에게 선물하기위해 신발을 골랐었죠. 그 때 눈에 띄었던 그 신발 어제 11회에서 또 나오네요. 요때다 싶어서 검색해봤어요. 출처: tvN 구미호뎐 지미추 다이아몬드 스..

스타트업 영실이 목소리는 누구? [내부링크]

tvN 드라마 <스타트업> 최근 즐겨보는 드라마인데요. 지난주 8회분을 시청하다가 문득 AI 스피커 '영실이'가 궁금한 거예요. 저희 집에도 AI 스피커가 있는지라 심심하면 종종 말을 걸기 때문에 전 처음엔 정말 AI..

편도 결석 제거기 셀프 제거 [내부링크]

편도 결석이 무엇일까요? 이 포스팅을 검색+클릭하셨다면 이미 당신은 편도 결석으로 고생하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자 그럼 오늘은 편도결석 제거기에 관한 포스팅을 간략+정확하게 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긴장..

갈더마 디퍼린 겔 (Differin Gel) 0.1% 피부노화 방지 및 여드름 치료 [내부링크]

딸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드디어 얼굴에 붉은꽃이 피기 시작했다. 나도 사춘기 여드름을 겪어봤는지라 관리 잘 해주고 싶어서 꼼꼼히 정성스레 챙겨주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스티바에이 크림과 디페린이 좋다..

박보검 군입대 이후 소식 <청춘기록><서복><원더랜드> [내부링크]

지난 10월 27일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서 MC를 맡은 박보검이 군인의 신분으로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를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되어 주의를 받았다고 한다. 이로써 정말 박보검이 입대했다는 실감..

박지선 희귀병, 햇빛 알레르기 [내부링크]

개그우먼 박지선 사망 기사가 나온 지 이틀이 지났다. 처음엔 믿기지가 않아 정정기사가 나오길 바랬는데 나중에 중국에까지 기사가 뜨는것을 보고 비로소 진짜구나 했다. 세상에... 포스팅을 하기 전, 먼저 박지..

이태성 미혼부 아니고 싱글대디 [내부링크]

유일하게 챙겨보는 SBS 예능 '미우새'에 지난봄부터 배우 이태성이 등장했다. 이태성에 대해서는 '잘생겼다'는 사실 외에 아는 바가 없었는데 '싱글대디'라고 하니 왠지 급호감이 가는 이유는 뭘까. 자고로 배우라..

칼림바 '작은별' 악보와 연주 [내부링크]

드디어 칼림바가 도착했다. 어떤 브랜드의 아이를 들일까 검색하고 고민하다가 선택한  루루 칼림바 (Hluru Kalimba) 21 키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대만족! 소리는 작은 종소리 내지는 오르골을 연상시키는 그..

아웃 인 포커스/ 쉬어가는 시간 [내부링크]

예쁜 꽃을 두고 나는 수차례 다른 사진을 찍어본다. 때로는 붉은 꽃이 또 때로는 푸른 잎이 도드라지도록 우리 인생이 꼭 그렇다. 늘 한 곳만 응시할 수는 없는 법 좋고 탐나 보일수록 쉬이 얻어지는 것이 없으니..

공수병(광견병) 응급처치 및 예방법 총정리 [내부링크]

얼마 전 시작한 OCN 드라마 '써치'에서 '공수병'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그리고 어제 4회분에서는 그 '의문의 괴물체'가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공수병'이 아닌 것으로 임시 판정, 그렇다면 혹시..

엘 클라시코- 3대1로 바르셀로나 승리 [축구기사 읽기] [내부링크]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FC 바르셀로나를 격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시간 24일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3대1..

‘사진’에 대한 몇 가지 생각 [내부링크]

 나는 사진을 통해 사진 속 인물의 마음을 본다. 특히 스냅사진들이 그렇다. 자연스러운 우리의 표정에는 순간 멈칫한 마음까지도 기록된다. 그래서일까. '우연히' 찍힌 사진들 중에서는 '인생 사진'이 많다. 반..

베이징 어린이 타악기 연극《마지막 한방울을 찾아서》 [내부링크]

어제오늘은 딸아이가 속해있는 베이징 어린이 타악기 오케스트라의 타악기 연극 <마지막 한 방울을 찾아서> 공연이 있는 날이다. 제목을 보고 눈치 챘겠지만 환경보호 소재의 타악기 무대극으로 2017년 7월 첫 공..

뽀송뽀송 털 실내화 [내부링크]

며칠 전 유니*로에서 털 실내화 두 켤레를 구입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발이 시렸는데 매장에서 보자마자 득템! 딸아이가 보자마자 꺄~~~~~ 소리를 지르며 말한다. '이거 밖에 신고 나가도 되죠?' 뽀송뽀..

마장면(麻酱面) 삶을때 서로 붙지 않게 하려면? [내부링크]

우리 집은 매주 토요일 점심으로 수타면을 삶아 먹는다. 요리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중 중국식 마장면(麻酱面)을 선호한다. tip: 마장면이란, 탕이 없는 형식의 면 요리로 주 소스가 마장(麻酱)이다. 마장은 즈마장..

국민 배우 '안성기' 과로로 입원 (이미 퇴원) [내부링크]

1984년, 내가 막 초등학생이 되었을 즈음 어렴풋이나마 '고래사냥'이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있다. 어쩌면 고래가 나오는 영화라고 생각했었을지도. 그것이 내가 본 안성기 아저씨가 나오는 첫 영화였다. 웃는 모..

SBS '미우새' 의 배정남 / 드라마 tvN '스타트 업'의 한지평 [내부링크]

나만 그랬을까? 지난 토요일 tvN 드라마 '스타트업'의 한지평과 일요일 밤 SBS 예능 '미우새'의 배정남, 두 사람의 어린 시절이 겹쳐 보였다. 먼저, tvN 드라마 '스타트업'의 한지평 보육원에서 자라 오갈 데 없..

가을, 도심속 공원을 걷다 [내부링크]

간만에 둘이서 공원 산책을 했다. 어느덧 또다시 가을이다. 가을 햇살은 따뜻하지만 봄 햇살과는 사뭇 다르다. 하나는 여름을 또 하나는 겨울을 준비한다. 오늘은 모처럼 한가한 하루를 보냈다. 해야 할 ‘공부’..

[중고급] 중국어 듣기 앱 추천 [내부링크]

오늘은 최근 내가 즐겨 듣는 중국어 듣기 앱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그야말로 일거양득(一举两得)이 되어주는 앱이 아닐까! 책 해설을 들으며 자연스레 중국어 듣기 훈련이 되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열정을 쏟는 시간들 [내부링크]

오늘은 하루 종일 블로그 연구로 바빴다. 이렇게 종종 뭔가에 한번 꼿히면 앉은 자리에서 4~5시간은 움직일 수가 없다. 아니, 만약 내가 충분히 자유롭다면 나는 과연 몇 시간이나 앉아 있을 수 있을지. 정말 한번..

버지니아 울프, '돈'과 '자기만의 방'/ 수익형 블로그 시작 [내부링크]

다시 블로를 찾았을 때, 나는 생각했다. 요즘도 블로그 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유튜브며 인스타그램 등 영상이나 이미지 위주의 1인 미디어가 대세라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 역시 어떤 정보..

축구선수 '호날두' 마저 코로나19 확진 [내부링크]

평소 아무리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해도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한때 박지성 선수와도 한 팀에서 활동한 적이 있으며 축구 선수로는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이..

곶감의 계절[곶감] [내부링크]

며칠 전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윤은혜의 곶감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 그래도 가을이라 곶감이 마구마구 당기던 차였는데 오늘은 결국 못 견디고 곶감을 주문했다, 기다리는 중~ 곶감 하면 이..

외국인 며느리로 살면서 [내부링크]

조금 전 아이 할머니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반드시 픽업하고 절대로 시은이 혼자 택시 타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당부의 말이었다. 어디선가 또 사건사고 뉴스를 보셨나 보다. 비록 메시지..

쉬어가는 글 [내부링크]

오늘은 100일 포스팅을 시작한 지 39일째 되는 날이다. 실은 중도에 도저히 맘에 들지 않아 '비공개 글'로 닫아버린 글도 몇 개 있다. 대체로 일전에 언급했던 '쥐어짜낸 글'들이 그렇다. 마치 배우가 무대 위에서..

중국 국가 대극원(中国国家大剧院)에 서다 [내부링크]

어제는 중국의 국경절 휴가 마지막 날이었다. 지난번 공연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 대극원(国家大剧院) 무대에 서는 영광이 딸아이에게도 주어졌다. 중국 국가 대극원(中国国家大剧院, N..

3만보 걷다 [내부링크]

오늘은 어쩌다 보니 3만 보를 걸었다. 이 중 7000 보는 아침 운동 때 5000 보는 중국 북경의 전문거리(前门大街)와 골목길(胡同)들을 걸으며. 그리고 나머지 약 20,000 보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아침 운동은..

독백의 힘 [내부링크]

중학교 때였던 것 같다. 머릿속이 복잡했던 어느 날 길을 걷는데 생각의 조각들이 뭉게뭉게 떠오르더니 비눗방울처럼 흩어지더라. 문득 나는 그 생각들을 잡아두고 싶어졌다. 곧이어 드라마에서의 독백 장면이 떠..

마림바 중학생 연주 Marimba Spiritual & 사물놀이(四物乐) [내부링크]

어제는 제5회 베이징 타악기 페스티벌 그 세번째 공연날이였다. 베이징 타악기 페스티벌은 매년 중국 국경절때 베이징 민족 오케스트라(Beijing Chinese Orchestra)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가 벌써 다섯번째이다..

북경의 골동품 시장 '판자웬' 방문기 [내부링크]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지 벌써 4일째, 딸아이는 공연 준비로 바쁘고 나는 남편과 나들이를 나왔다. 근 20년 북경에 살면서 '판자웬'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다. 첫번째 방문과 다른점은 그때는 유학생 신분이..

성공의 조건이란 [내부링크]

한창나이 때에는 나 역시 '성공의 조건'을 메모하고 롤 모델을 찾거나 자기계발 책을 쌓아놓고 수도 없이 읽었다. 특히 신혼 때에는 인생의 모든 가능성이 열린 그야말로 '잘나가는 인생의 주인공'이 될 것만 같았..

거짓이 진심이 아닌 건 아니다. [내부링크]

나는 '진심'이라는 표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진심'이란 카멜레온과도 같아서 입장에 따라 때론 그 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진심'이 결코 '거짓 없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양다리를 걸치다가 당신..

향수병 [내부링크]

나는 명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도. 결혼한 후부터 인것 같다. 어렸을 때는 명절을 꽤나 좋아했던 것 같은데. 결혼을 하고 중국에 와서 살면서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도 명절만 되면 괜히 우울해지..

언제 승자가 되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내부링크]

나는 어릴 때부터 경쟁을 몹시 싫어했다. 같은 이유로 승부를 내야 하는 게임을 역시 좋아하지 않았다.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는 법, 그 어느 쪽이던 영원한 영광도 좌절도 없었다. 그래서 그 둘 다 행복하기 어..

마법이 필요해 [내부링크]

아이가 어렸을 때 동화책을 읽어주며 나는 생각했다. 세상에 정말 마법이란 것이 있을까? 그리고 나는 살면서 종종 생각한다. 만약 마법이란 것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 만큼은 나는 내가 아닌 마법에 걸리..

아침운동이 좋은 이유 [내부링크]

새집으로 이사 온 이후로 나는 아침 6시에 일어나 조깅을 한다. 정확히 말하면 달리다 걷기를 반복한다. 사실 처음에는 아침 산보를 할 생각이었다. 일전에 주말 조깅을 한 적이 있었는데 두 차례인가 뛰고는 발목..

[치유] '내면아이'를 만나는 시간 [내부링크]

내가 기억하는 어렸을 때 나의 꿈은 '가수'였다. 그 당시 유행하던 이선희의 노래 중 '갈등'이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1985년도 유행하던 노래니까 내 나이 9살, 초등학교 2학년 꼬꼬마 때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친구와 다툼, 마늘종 [내부링크]

지하철과 기차와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격과 거리의 차이 외에도 이미지 면에서 기차가 훨씬 더 매력적이긴 하다. 기차여행, 터널 그리고 삶은 달걀과 톡 쏘는 사이다. 지하철은 왠지 재래시장 같아서 타는 재미는..

버스 맨 뒷좌석 [내부링크]

버스 맨 뒷좌석......이라는 말을 들으면, 당신은 무슨 생각이 나는지. 초등학교 때의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버스'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안타깝게도 멀미로 고생한 것이 전부다. 주산학원과 학교에서 갔던..

10대, 40대 영양제 추천, 성능과 부작용 [내부링크]

영양제 모르던 40여년 원래부터 영양제의 효력을 믿지 않는 편이었고 자고로 영양분은 음식으로 직접 보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다가 종종 영양제 선물을 받거나 주변 지인들의 불..

느리게 산다는 것 [내부링크]

게으름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치하는 상태라면, 느림은 삶의 매 순간을 구석구석 느끼기 위해 속도를 늦추는 적극적 선택이다. 피에르 쌍스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을 선호하지만 일어나는 매 순간은 힘겹..

놓치고 싶지 않은 풍경들 [내부링크]

처음, 이사 온 집이 햇살이 좋아 행복했다. 그런데 며칠 지나니 남향의 햇살이 어찌나 따갑던지. 결국 못 견디고 자외선 차단 시트지를 구입하게 됐다. 웬걸. 꽤 효과적이다. 창문은 위아래로 나누어져 있는데 멋..

반려견 '롱롱이'의 여섯 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내부링크]

'롱롱아, 생일 축하해!' 6년 전 둘째를 유산하고 잠시 한국에 머무는 동안 남편이 생각해 낸 선물이 바로 '롱롱이'였다. 중국집으로 돌아온 내가 갑자기 너무 허전해할까 봐 그 자리를 채워주고 싶었단다. 롱롱이..

준비물을 놓고 왔다며 가져다 달라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내부링크]

' 아이가 준비물을 놓고 갔다 ' 조금 전 딸아이 선생님의 폰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시은이의 목소리였다. 지난밤 공연 리허설에 쓸 2분짜리 대사를 휴대폰으로 수정하느라 늦잠을 자 피곤한 하루의 시작이었다. 그..

친구, 함께 외로운 사람들 [내부링크]

친구가 연인보다 더 좋은 이유 생각해보면 사랑과 우정은 비슷한 구석이 많다. 육체적인 교감을 제외하고도 그 둘 모두 감정적인 교감을 통해서 시작되고 지속된다. 이 넓은 세상의 그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유일..

낭독의 기쁨 [내부링크]

낭독 시작 어제부터 다시 '낭독'을 시작했다. 이사한다는 핑계로 벌써 몇 개월을 쉬었는지 모른다. 처음 시작은 2년 전쯤이었나? 마음이 맞는 동생과 낭독을 시작했다. SNS로 녹음파일을 공유하며 하루하루 누적된..

마무리하는 습관의 중요성 [내부링크]

대학시절 리포트 마감시간에 쫓겨 교수님을 찾아간 적이 있었다. 더 잘 써내고 싶은 욕심에 차일피일 미루다 그리된 것이었다. 교수님은 완성되지 않은 것이라도 좋으니 일단 제출하라고 했으나 나는 결국 과제를..

사진에 담긴 로망, 제주도 팬션 [내부링크]

가끔 억울함이 밀려드는 날들이 있다. 지난 사진들을 정리하며 사진 속의 나를 찾았을 때. 셀카가 아닌 20대 나의 전신사진을 발견했을 때가 그렇다. 디지털카메라와 필름 카메라가 공존하던 시대, 눈은 감았는지..

글쓰기, 글감 찾기 [내부링크]

작가들의 세계에서는 글이 써지지 않는 상태를 일컬어 라이터스 블록(writers’ block)이라고 한단다. 작가도 아닌 나는 오죽할까. 넉넉한 경험도 반짝이는 노하우도 없는 내 경우에는 더더욱 그 편차가 심해 늘..

딸아이의 음악 전공 입문 이야기/ 중국 타악기 '모듬북(排鼓)'에 대하여 [내부링크]

처음 딸아이의 타악기 입문 악기는 드럼이었다. 여느 엄마들처럼 나 역시 음악에 대한 로망이 있는지라 집에는 악기가 장난감처럼 구비되어 있었고 덕분에 아이는 일찍부터 음악을 접했다. 엄마 것이라고 주장하기..

사춘기 딸아이에게 (1) [내부링크]

요즘 엄마는 나와 다른 너에 대해서 새롭게 공부 중이란다. 엄마의 딸이라고 마치 내 분신처럼 생각했던 것이 문제였을까? 생각나니, 한 번은 네가 넘어져 다리에 피가 났을 때. 엄마가 말했었잖아, 네가 아프면..

가족이란 무엇일까? (2) [내부링크]

딸아이는 이번 주 내내 하루 12시간씩 타악기 공연 연습 중이다. 아침 8시에 집을 떠나 밤 10시가 되어야 돌아온다. 중학생이 되었다고 혼자서 매일 한 시간씩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아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초..

가족이란 무엇일까? (1) [내부링크]

이 엄청난 주제를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어디서부터 이야기하면 좋을까. 실타래처럼 엉켜 붙어 기억의 저 밑바닥 어디쯤에 방치되어 있던 내 유년시절, 사춘기, 그리고 청년 시절을 나는 감히 꺼내어 볼 수 있..

위대한 작가의 피드백 [내부링크]

1일 1포, 100일을 계획한지 근 30일이 되었다. 중간에 하루 거르는 바람에 카운트다운을 다시 시작했지만 말이다. 아직까지는 글 쓰는 작업 외에는 블로그 공부에 힘을 쏟고 있지 않고 이웃 블로그에도 방문하지..

책과 글과의 관계 [내부링크]

고등학교 다닐 적에 독서반에서 동아리 활동을 했다. 그러고 보니 아무래도 나의 책에 대한 로망은 한 해 두 해의 일은 아닌듯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옆집의 옆집을 순회하며 동네 책들을 모두 읽었고 고학..

사춘기라는 터널 [내부링크]

아이의 분노가 폭발하고 반항하는 시기는 일시적입니다. 부모가 공격성에 놀라 겁먹고 물러나지 않으면 터널처럼 지나갑니다. 그 시간을 지나가야 아이가 건강하게 살아갑니다. -서천석 <우리 아이 괜찮아요> 육아..

글쓰기가 힘겨운 몇 가지 이유 [내부링크]

지난 포스팅에서는 내가 글쓰기를 포기할 수 없는 몇 가지 이유를 열거해봤다. 마치 피아노는 좋고 연주는 잘 하고 싶은데 연습은 꾸준히 못 하는 것과도 같은 이치 일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피아노를 좋아하는..

글쓰기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내부링크]

어제도 어김없이 안 써지는 날이었다. 집에 손님이 와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장시간 노동에 머릿속이 백지장이 되어버렸다. 꾸준히 글을 쓴다는 일이 이토록 어려운 일이었구나. 글쓰기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구나..

전복손질 초간단 방법 [내부링크]

전복손질하는 초간단 방법 1. 깨끗한 솔로 전복을 박박 싰는다. 2. 굵은 소금을 살짝 뿌려준다. 3. 숟가락으로 전복을 통째로 떼낸다. 4. 내장은 떼내고 이는 가위로 싹뚝 스며든다는 것 -안도현- 꽃게가 간장 속..

글쓰기 도전, 다시 1일 [내부링크]

어제는 다섯 번째 100일 '1일 1 글' 도전에 실패한 날이었다. 무슨 뜬금없는 이야긴지 궁금하다면 먼저 아래 글 참고 바람. --- 이하의 글은 정확히 26일 전 포스팅 한 내용이다. 처음부터 뭔가 거창하게 구..

책 읽는 시간 [내부링크]

한동안 책 읽기를 게을리한 듯 해 오늘은 단숨에 한 권을 해치웠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은 진리임에 틀림이 없다. 배고플 때 음식을 먹으면 공복감이 해소되듯 지혜를 구할 때면 책은 언제나 그에 대한 해..

풍수 인테리어 따라하기 [내부링크]

사실 나는 풍수 인테리어에 관한 전문지식 같은 것은 모른다고 미리 이야기해 둔다. 단지 최근 이사를 하면서 이사라는 것이 사는 곳이 바뀐다는 의미 외에도 문득 가족 구성원 각각의 운명을 옮겨오는 것이 아닐..

다짐의 기도 [내부링크]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선물이고 축복입니다. 남편과 딸아이의 건강 그리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우리 세 사람 누구든 '행복’ 이 우선 되는 가정이길 바랍니다. 결과와 성과에 급급하여 말로써 남편에게 상처 주..

나의 반려견에게 [내부링크]

롱롱, 살금살금 다가와 꼼지락꼼지락 보드랍고 뭉클한 몸을 슬쩍 나에게 기대 오는 너. 내가 가는 걸음걸음 껌 딱지처럼 들러붙어 눈길 한 번 손 끝 한 번 닿아보려 뭉툭한 꼬리를 열심히도 흔드는 너. 내가 그리..

자연이 주는 선물 [내부링크]

고개 들면 하늘이 땅을 보면 꽃과 나무가 숨 쉬는 곳에 사는 이들은 분명 복 받은 사람들이다. 아파트 23층 생활에 익숙해진 우리 세 사람은 2층 창 너머로 보이는 맑은 하늘과 아담한 정원에 모처럼 눈 호강이다...

불평, 불만 그리고 원망 [내부링크]

언제부터인지 잔소리가 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남편에게 그리고 딸아이에게 필요 이상으로 나는 같은 말을 반복하고 또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어쩌면 나조차도 하기 싫은 말을 되풀이하는 것이 스스로도 몹..

빛바랜 결혼사진 [내부링크]

얼마전 이사를 했다. 이삿짐을 정리하는데 안방 벽 빛바랜 결혼사진이 계속 눈에 거슬린다. 새집에 다시 걸자니 누렇게 빛이 바래 하나도 안 예쁘다. 달려있는 사진 떼기는 좀 모하지만 이사하는 이 참에 떼어버리..

나도 엄마가 있다. [내부링크]

이틀째 연이어 드라마 삼매경이다.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14회분에서 노애정 PD가 병원에 입원해 딸 하늬를 걱정하며 껴안는 대목이다. 곧이어 ‘애정아!’ 하고 울먹이며 노피디의 어머니가 병실을..

지켜야할 신념이란 무엇일까. [내부링크]

JTBC 드라마우아한 친구들’ 지난주 14회분에서 유빈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말없이 사고 현장의 모습이 담긴 CCTV를 확인하던 아빠 안궁철의 표정을 보며 그동안 덮어두었던 나의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신호..

안 써져도 써야하는 이유 [내부링크]

이상하다. 아무리 쥐어짜도 쓸 수 없는 글이 있는가 하면 자리에 앉자마자 빛의 속도로 써지는 글들이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한 자 한 자 엮어낸 글은 언제나 쓱쓱 쓰여진 글만 못하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

우리는 어리석지만 또한 지혜롭다 [내부링크]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때론 어리석고 때론 지혜롭다. 어떤 사람은 지혜로운 시간이 더 많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어리석은 날들이 더 많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우리는 늘 한결같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

삶을 대하는 태도 [내부링크]

‘인간들은 어리둥절한 채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다 결국은 죽어 사라지는 존재라고 생각해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영하 작가 인터뷰에서- 한참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바퀴와의 전쟁 [내부링크]

피곤한 저녁, 여전히 옮기지 못한 짐들이 미련처럼 옛 집에 남아있고. 아직도 정리하지 못한 물건들이 집안 구석구석을 점령하고 있다. 나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잠자리에 적응하기 시작했으나 십 여년 동안 까맣게..

내 손안의 불꽃 [내부링크]

뜨겁게 파드득 달아오르는 너 마치 내 손 안의 불꽃같다. 타오르는 불씨를 품고 아플까 뜨거울까 불씨가 꺼질까 차마 너를 내려 놓지 못한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너를 담고 행여 내 거친 한숨에 그 생을 다할까 가..

맥주하는 시간 [내부링크]

노동 후의 시원한 맥주는 그렇게 맛날 수가 없다. 콜라의 끈적끈적한 단맛이나 생수의 심심한 물맛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맛이다. 자극적인데 달지 않은 그 맛. 오늘은 이사하는 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역시 온..

이사하는 날 [내부링크]

오늘 글은 일기라고 해야 맞겠다. 내일 이사하는 관계로 오늘을 하루를 몽땅 짐 정리하는데 써버린 것. 정확히 아침 9시부터 지금까지. 포장이사라고 하는데 도무지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 일일이 하나하나 다..

봄이 좋아진다는 것은 [내부링크]

봄이 좋아진다는 것은 혼자서도 따뜻한 차 한잔을 여유롭게 마실 수 있음을 뜻한다. 봄이 좋아진다는 것은 혹독한 한 해 겨울을 이겨낸 후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 맺는 나무를 보았기 때문이다. 봄이 좋아진다..

분노에 대하여 [내부링크]

분노장애 테스트를 해 본 적이 있다. 불쑥불쑥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고 특히 한동안 남편이 꼴도 보기 싫었을 때, 딸아이의 예중 입시 스트레스의 화살이 애꿎은 나에게 향한다고 느꼈을 때, 직장을 그만두고..

꾸준히 글을 써야하는 이유 [내부링크]

글쓰기를 좋아한다면서 사실 나는 한번도 꾸준히 글을 써 본 적이 없다. 클래식도 째즈 음악도 좋아하지만 대중 가요 부르는 것을 더 즐기고 대학 새내기 때, 3시간 내리 한자리에 앉아 독학으로 깨우친 기타는 20..

내가 원하는 삶이란 [내부링크]

이 세상에 또 하나의 당신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은 역사를 통틀어서 단 하나뿐인 존재다. 예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새로운 존재다. 당신은 유일무이하다. 따라서 당신이 정말로 얼마나 높이 뛰어오..

머리하는 시간 [내부링크]

1994년 고2,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짧은 커트머리를 한 적이 있다. 지금은 까마득히 먼 이야기지만. 심지어 내가 기억하는 전부가 사실과는 다를 수도 있지만. 싹둑싹둑 잘리어 현란하게 흩어졌던 머리카락처럼..

안녕, 우리집 수고했다. [내부링크]

집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사람들은 말한다. ‘우리집 만큼 편한 곳이 없다’고. ‘뭐니뭐니 해도 내 집이 최고’라고. 그렇게 이사하고 싶다고 입에 달고 살았던 지난 몇 개월 이었는데. 막상 다음주말 이사..

준비된 엄마는 없다 [내부링크]

공자님께서 말씀하시길 지식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첫번째는 태어나면서 아는 지식, 두번째는 배워서 아는 지식, 그리고 세번째는 곤란이 닥친 뒤에 비로소 깨우치는 지식. 나에게 있어 ‘육아’란 틀..

아름다운 노트 [내부링크]

종종 나는 나에게 작지만 귀한 선물을 한다. 평소 비록 명품도 악세사리도 친해본 적 없는 인색한 나이지만. 때때로 한번씩 수고한 날이면 나는 ‘작은 사치품’ 하나를 나에게 선뜻 선물한다. 며칠 전 기다리고..

중국 영주권 신청 절차와 자료 (국제결혼인 경우) [내부링크]

어제 비자연기하러 간 김에 꼼꼼하게 '중국 영주권 신청 절차(국제결혼인 경우)'를 여쭤봤습니다. 필요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중국어로 길게 쓰여진 내용을 짧게 요약해 옮겨봤습니다. 夫妻团聚 条件 a. 婚姻关系..

100번의 100일 [내부링크]

처음부터 뭔가 거창하게 구상한 것은 아니었다. 나와는 먼 이야기 같던 마흔을 훌쩍 넘기면서 몸이 마음 같지 않음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고. 그렇게 나의 마흔의 위기감은 바로 ‘건강’에 대한 염려로..

재즈피아노 배우기 시작 [내부링크]

어릴적 2년배워 거의 가물가물한 악보도 더듬더듬 읽는 피아노 실력이지만, 요즘 재즈가 좋아져 이렇게 재즈 피아노를 독학중이다. 목표라면 '즉흥연주'까지 가능한 것이겠지만 쉽지않을것같다. 피아노를 전혀 못..

나는 식물을 선물받는 것이 싫다 [내부링크]

때때로 사람들은 상대의 반응을 아랑곳않고 '생명'을 선물하곤한다. 강아지나 고양이 햄스터 등은 그 부담이 큰 반면 나는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들이지만, 그 중 나는 식물을 선물받는것이 참으로 부담스럽다...

대단하지 않은일에 크게 반응하는 아이 [내부링크]

초등학생 3학년인 아이는 곧 잘 '대단하지 않은일'에 크게 반응하곤한다. 받아쓰기(중국어)가 생각보다 잘 되지않을때, 피아노와 드럼의 연주부분이 어려워 진도가 나가지 않을때, 게임의 승부에도 여전히 크게 반..

불편함을 극복하는 마음의 부재 [내부링크]

성공이라는 단어는 40대에 '시작'해선 안된다고 누가 그랬을까. 나는 왜 내 나이가 마흔이라는 사실에 그토록 얽메이게 되었을까. 20대에 그토록 들여다보던 성공의 기술들과 공들였던 성실함의 기반들을 나는 왜..

다시쓰기 [내부링크]

너무 오랫동안 끄적이기조차 하지 않았다. 마치 운동부족처럼 난 지금 무엇인가를 '쓴다'라는 것이 낯설고 어렵다. 참 많이 좋아했던 글쓰기였는데 이젠 한문장 한문장 넘어갈때마다 나는 긴 숨을 내쉬어야만한다...

아이와 힘겨루기_2016 [내부링크]

만 7살 반 딸아이. 키워보니. 뭐든 어떤 성격이라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딸아이는 분명 뭐든 오래 맘에 두진 않는 편에 속한다. 그래서일까 그때그때 모든 감정에 충실한 아이이기도 하다. 화가날땐 화를내고..

간만에 올리는 드럼연주~ [내부링크]

아이는 많이도 자랐다. 드럼도 제법 할 줄 알고, 잔소리없이도 연습에 충실할 수 있다. 여전히 노는것을 더 좋아하지만. 중국 초등학교 체육복이랑 저 붉은 스카프가, 꽤 촌스럽지만 또 개성있구나!ㅎ

[내부링크]

나는 지금 아파요... 라고 침묵한 내 입술위로 내몸이 보내는 유일한 신호. 흐르는 시간속으로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는 더이상 보이지않지만 숨을데도 없는 내 몸의 유일한 신호 멍. --- 학대아동에 관한 뉴스를..

我家茸茸 [내부링크]

人说批评小狗必须在10秒内 今天当我目击到小狗咬孩子书时 立马跑过去狠狠说了一下 还弹了一下她鼻尖 …貌似很疼 可不幸的是 还没过10秒中 她居然在我桌边拉了臭臭 …… 我并没有说她一句 默默地收拾了一下。 专家..

중국 로컬 초등학교 소년대 입단식때 [내부링크]

왕선생님이 카메라를 가리셨음. ㅡㅡ;

둘이서 연주한 캐논 [내부링크]

오래 연습한만큼 감회가 깊은 곡 게다가 단짝과의 연주라니!

마흔이 되면 [내부링크]

마흔이 되면. 뭔가 이뤄놨으리라 마치 남의 인생 소설책 펼쳐보듯 관망했던 나는. 이제사 내 인생에게 조금 미안해졌다. 내가 이룬것은 과연 무엇이며 그런 나를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던걸까. 한없이. 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내부링크]

表扬不如’鼓励‘ 要知道错误的表扬 其实往往是个’陷阱‘ --------------------- 父母是伟大的 但家长是很脆弱 群众的力量虽说强大 但群众的选择 容易缺乏智慧和理智 --------------------- 不过没关系 就如一首..

잔소리 관리법 [내부링크]

잔소리는 참지마라. 단, 한 번(한건)에 '한마디'만 허용할 것. 관리할것. ----------------- 얼마전부터 새 총지배인이 월요 회의에 참여했다. 어찌나 잔소리가 심하던지. 문득. 잔소리가 이렇게나 듣기싫은거구..

오공주 독서회를 추억하며_사진정리 [내부링크]

아빠는 중국인 엄마는 한국인, 게다가 워킹맘을 둔 시은이에게, 나만의 최선은 무엇이었을까 되돌아본다. 지금은 초등학생 1학년인 시은이는, 유치원도 중국 일반 로컬 유치원에 다녔었다. 담대하고 특별하게 자..

2014 오공주 일박여행 [내부링크]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추억을 모으는 작업도, 과연 쉬운건 아니다.

함께 또 따로 [내부링크]

우리는 함께 살지만 또 따로 나아가야한다. 때때로 쓸쓸한 이유다. 그래도 나에게는 꽤 괜찮은 사람들로 구성된 가족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연말이니 한번쯤 드는 생각.

사회적 관계 [내부링크]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사회적 관계인건지. 언제부터 우리는 '친구'가 아닌 '지인'인건지. 얻을것도 잃을것도 없는 언제라도 혼자가 될 수 있는 관계. 정말 이대로도 괜찮은건지.

사라지는 단어들 [내부링크]

종종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어떤 뜻이었는지, 가물가물한 그런 단어들. 그 중 '의리'라는 단어가 그런데, 마치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헤메는 간절한 마음처럼, 막상 떠올리면 어디..

추억하는 이유 [내부링크]

종종 사람들이 추억에 열광하는건. 그 안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아내기 때문일거다. 잊은줄 알았던 '나'의 순수와, '나'의 수줍음과, '나'의 솔직함, '나'의 열정, 그리고 때때로 목구멍까지 치밀어 올라, 나를..

뜨거운 관계가 그립다 [내부링크]

친구던 남자던, 종종 뜨거운 관계가 그리운건, 꿈이라도 꾸어야 할, 내 나이를. 나마저 그냥 내버려두어서일까.

家长的错误 [내부링크]

家长容易忽略犯的 两大错误: ……………… 第一,你做不到的 强迫孩子做到。 第二,孩子错了, 就以为你有权利 不尊重孩子。 ……………… 反思

단짝친구 [내부링크]

때때로. 내겐 네가 최고고 네겐 내가 전부였던 단짝친구가 참 그립다.

아이들의 세상 [내부링크]

아이들의 세상, 어른들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여행이 좋은 이유 [내부링크]

여행이 좋은 이유 1. 어느곳에 가서 누구를 만나던 사람사는 일이 꽤 비슷한 것임을 깨닫고나면 나는 사람들과 조금 더 가까워짐을 느낀다. 여행이 좋은 이유 2. 한번도 걸어 본 적 없는 낯선길에 들어섰을때..

좋은이유 [내부링크]

산이 바다보다 바다가 산보다 멋진것이 아니라 산은 산이라서 바다는 바다라서 좋은거다.

欺负人或被人欺负_2012.11.7 [내부링크]

前几天晚上我下班一回来孩子就跑到门口跟我讲在幼儿园发生的一件不高兴的事情。 我很好奇地问问她,孩子说到三个同学的名字。 一个打了她的脸,另一个推了她,还有一个踢了她。 说心里话,作为妈妈听到孩子在幼儿..

孩子,先把你的‘自由’放下来吧!_2012.6.11 [내부링크]

上一次,我在幼儿园的‘幼儿成长记录册’里面提到了关于孩子性格方面的问题。 老师很细心观察孩子后,给了我一些较客观的信息。 如我所猜,老师说惜惜是个比较有自己主见的孩子。 也可以说是较‘固执’。 老师在册..

正确了解‘延迟满足能力’_2012.5.30 [내부링크]

首先,简单说说惜惜过去是什么样的宝宝吧。 自出生到两岁左右之前,她是一个基本上不爱哭的孩子。 不贪吃也不淘气,从来也没有随便画画在墙上或不该画的地方。 也不是我们不让,其实我早就准备好了好多纸贴在墙上..

연습곡 [내부링크]

이건 무슨곡일까. 중국서 배우니 곡명도 다 중국어.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하지만 단지 그 뿐.ㅎㅎ

우리아이 첫 발레 공연 [내부링크]

아직은 유아발레 수준이지만. 아이의 첫 발레 공연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렇게 동영상을 올려본다. 발레는 귀족문화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같은 평민은 언제까지 배울 수 있을까 모르겠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

드럼 연주 첫 무대 [내부링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학교 정규 수업에 드럼 수업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참 신선했다. 그러고 몇개월 후 아이들은 음악회를 열었다. 학교 선생님들도 수고해주시고 아이들도 처음으로 작은 밴드..

피아노 첫 연주회 [내부링크]

비록 작은 규모지만 학원에서 꾸며줘서 작은 연주회를 가졌다. 피아노를 배운지 2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그동안 게으름 피우지 않고 꾸준히 달려와줘서 고맙다. 세돌때부터 배우겠다고 조르던 너를 조금더 목마를..

유치원 졸업_2014 [내부링크]

세돌이 되던해, 너를 보낼 유치원을 찾느라 일년내내 맘썼었지. 어떤 유치원이 좋을지 너는 잘 적응할지 선생님은 어떨지. 밥은 잘 먹을지 낮잠을 잘 잘지 다치지는 않을지. 그런데 너는 어느덧 졸업. 사랑한다,..

어릴적 [내부링크]

종종 들여다보는 너의 사진들, 볼때마다 웃음이 터져나온다. 이러니 아이들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하지.

즈즈와 함께 [내부링크]

어디든 무대삼아 춤을추는 아이들.

오공주와 추억_2014년 즈즈생일날 [내부링크]

즈즈, 난난, 루이, 샤오위 그리고 시은 다섯이서 오공주. 시은아, 엄마는 시은이가 참 부럽다! 유치원 시절 잊을수 없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 그 친구들과 정말 많은 추억들을 나누었다는 것, 그리고 지금도 함께..

빨래하는 초딩 [내부링크]

빨래하며 인생을 노래하는 시은이. 네가 좀 아는구나.

초딩 드러머 시은이를 소개합니다. [내부링크]

중국 로컬 초등학교 보낸다고 고민 많이 했었는데. 모두 기우였나보다. 아이는 학교생활 적응 너무 잘하고 학교는 즐거운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물론 종종 아쉬운일이 없는건 아니지만 어디서 살아도 아쉬움은..

피아노 치는 시은이 [내부링크]

완전 노는거 좋아하는 녀석 신기하게도 피아노앞에 앉으면 얌전해진다. 언제까지 버틸지는 두고볼일.

시은이의 '불금춤' [내부링크]

화장실에서 신이난 시은이, 춤추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크리스마스에는 [내부링크]

북경에서 10년도 넘는 크리스마스를 지냈다. 올 크리스마스엔 부쩍 자란 아이가 저렇게 내 눈앞에 서 있구나. 나는 여전히 한해 한해가 새롭다.

아이의 소질 찾기 [내부링크]

요즘은 극성이네 방목이네 하면서 학부모의 유형을 나누지만 사실 세상에 아이를 '그냥' 내버려두는 부모는 없습니다. 단지 아이 교육을 두고 각기 '다른방향'을 바라보며 '다른방식'으로 노력을 할 뿐이지요. 오..

드라마 미생을 보고 교육을 논하다 [내부링크]

 요즘 대세인 드라마 '미생'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지난 10회는 소름돋는 포스로 등장했던 박과장의 비리가 적발되는 내용이였는데요. 제겐 왠지 통쾌함보다는 씁쓸함이 더했던 회였던 것 같습니다. 오과..

시은이의 추억 앨범과 MV [내부링크]

드디어 딸아이의 첫 앨범과 뮤비가 나왔다. 그냥 우리끼리 하는거지만. 꽤 재밌고 좋구나. 아이에게 이런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감사한다. 추억사진 몇 장을 떨궈본다.

학습에서 이해가 먼저여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외국어를 배우다 요런 깨달음도 얻다니 참 좋다. 한때 나는 '사과'를 중국어로 쓸 줄 몰랐다. 하지만 그때도 나는 사과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무슨 색이고 무슨 맛인지 틀림없이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내 옷은 내가 골라요 [내부링크]

아이가 고른 옷은 언제나. '의외'이고 대범하다. 나라면 시도 못할 여성스런 레이스 치마속에 청바지 패션. 거기다가 머플러와 귀마개까지. 한동안 아침 시간에 쫒겨 옷고르기를 대신해줬더니, 오늘은 막상 자기가..

충분히 여자이길_딸아이에게 [내부링크]

나는 이제 내 아이가 충분히 여자이길 바란다. 온전하지 못한 남녀평등의 개념하에 교육받고 자랐던 나는 기껏해야 여자도 충분히 남자가 하는 일을 해 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적은 있었지만 아쉽게도 여자가 남자..

설레어도 될까요? [내부링크]

내 나이 서른여섯, 아이 하나에 결혼 10년차, 설레어도 될까. 마음은 틀린것이 아니니, 내가 처음 사랑을 사랑했던 것처럼, 지금 설레임이 사람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래, 나는 충분히 설레여도 좋다. 아. 청..

조회수 2만을 기념하며! [내부링크]

간만에 중국 블로그에 글을 썼는데 추천받고 바로 조회수 상승. 역시 중국 인구 엄청나구나. 기념하기 위해 요렇게 조용한 이곳에 담아왔다. 조회수 2만 돌파~! 헤헤~ 面对着现在中国的教育问题  (2013-10-29 14..

바람밥(미완성) [내부링크]

바람으로 밥을 해요. 먼저 바람을 잡아 굴뚝에 가둔후, 아궁이에 불을 붙여요. 뜨거운 물이 부글부글 끓면, 굴뚝속 바람이 딱딱해져요. 딱딱해진 바람을 가져다가, 바람밥을 지어요. 바람의 맛은 달고 쓰고 짧조롬..

눈썹꽃(미완성) [내부링크]

엄마가 눈을 깜박일때면 눈썹꽃이 핀다.

가을밥 [내부링크]

창가에 앉아 가을밥을 먹었다. 창밖에 가을이 보인다.

아이의 웃음 [내부링크]

아이의 웃음은 엄마의 비타민, 바라만봐도 힘이난다.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 [내부링크]

일단 나는, 나에게 좋은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나를 인정해주고, 나에게 친절할 것이며, 나와의 약속을 지킬것이다. 그리고 세상과 사람을 대할때면, 나는 나에게 떳떳할 만큼, 섭섭하지 않을 만큼, 후회하지 않을..

아이의 농담 [내부링크]

만일. 당신의 아이가 당신의 유머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된다면, 장난을 걸어도 귀찮아하고, 농담을 건네도 무감각하거나 오히려 버럭 화를 낸다면. 혹 당신이 아이의 서툰 장난(아이식의 유머)에 짜증을 낸 적..

진정한 능력자란 [내부링크]

서른 중반이 되어 비로소 깨달은 진정한 사회성이란. 매일 다른 사람을 만나 사귀고 웃을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한 사람을 만나도 오랜시간 기쁘거나 슬픈 많은 일들을 함께 겪어, 그 사귐이 깊고 탄탄할 수 있..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내부링크]

우리,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서로 미워한 적도 좋아한 적도 없었던 사이. 혹은 나를 좋아했는지 어땠는지도 확신이 없던 사이. 그것도 아니면 나는 좋아했는데 나를 싫어했던 사이. 어쩌면 이런저런 오해가..

7더하기 2는? [내부링크]

9라고 숨넘어가듯 대답하고 칭찬을 기다리는 아이보다, 머리 한번 갸우뚱 손가락 접어가며 뜸들이다 9라고 대답하는 아이가. 나는 더 이쁘다.

내가 아이들을 좋아하게 된 이유 [내부링크]

내가 아이들을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내 아이를 만나면서부터 일 것이다. 내 아이가 좋으니 아이의 세상에 관심이 가고, 내 눈이 아이를 쫒다보니, 난 자연스럽게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친..

조금 더 행복해 진 이유는. [내부링크]

일상의 행복. 요즘 난. 지금 이 순간이 '전부'라는 생각과, 순간의 '전부'가 모여 미래가 된다는 믿음으로, 조금 더 행복해졌다. 꿈은 어느날 문득 찍는 마침표가 아니다.

수영 배우는 아이 [내부링크]

좀 이른감이 있어서, 여름 내내 조르는걸 미뤘는데. 역시 아이는 목말랐던 만큼 열성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 [내부링크]

내가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 남편과 딸아이. 당신들로 인해서, 내 세상은 더 아름답고 더 풍성하다.

아이의 감정표현 [내부링크]

아이의 감정은, 어른의 감정만큼 동등하게 수용되고 이해되어야하지만, 그 크기 역시 아이의 눈높이에서 옳바르게 가늠되어야 합니다. 마치 남녀평등을 논할때와도 같습니다. 다른 두 대상이 평등을 논할땐 그 기..

학부모님 전상서 [내부링크]

맞아요. 어머니, 당신이 하는 말은 모두 옳습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아이가 몰라줄까요. 왜 안따라줄까요. 속터집니다. 그런데 그건. 아이가 듣고싶은 말이 사실은 '옳은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

글을 쓰고싶은 또다른 이유 [내부링크]

내가 한없이 부족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리도 글을 쓰고 싶어하는 이유는 뭘까 생각해봤다. 그것은. 바로 부족한 지금 이 순간의 마음들과, 그것을 채워나가는 과정의 느낌들을 간직하기 위해서였다. 그것이..

선물의 의미 [내부링크]

만일 당신이 정말 좋은 선생님이라면, 당신이 손사레를 치는 것과는 관계없이, 당신은 졸업식날 수많은 편지와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또한, 당신이 좋은 학부모라면, 당신은 돈을 쓰는 대신 마음을 쓰는 선물에..

아이의 실패를 기대한다. [내부링크]

사실 난 늘 아이의 '작은실패'를 기대한다. 선생님도 엄마도 아빠도 심지어는 책에서도 배울 수 없는 큰 가르침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위해 엄마는 담대해야만한다.

지난 실수 모음 [내부링크]

첫번째,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흔들려요. 난간인줄 알고 순간 눈앞에 봉같은걸 잡았는데 알고보니 앞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방금 구입한 커튼봉. 두번째, 제 이름 마지막 글자가 '화'거든요. 중학교 미술 이론시간..

두 마음 [내부링크]

누군가의 말처럼, 세상의 아름다움을 경이로움을 매일매일 찾고 또 깨닫고 싶지만, 찾으려 할수록 보이는 것은 인간의 추한 욕심으로 인해 꾸겨진 본질뿐일때, 나는 내가 더렵혀진것인지 세상이 나를 그리만든것인..

까칠해도 괜찮아요. [내부링크]

괜찮아요. 당신만 까칠한거 아니예요. 사실은 우리 모두 까칠한데, 사람과 사람이 다른데 까칠하지 않는것이 더 이상한거죠. 단지 조금 서툴러 그런거예요. 그렇다고 능숙하긴 또 싫어 그런거예요. 그러니 우리..

천국이던 지옥이던 [내부링크]

만약 당신이 곁에 있는 사람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는 생각이 든다면. 사실 그 중 하나는 거짓일 수도 있다는 함정.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나는 내 삶에서 천국보다 비중이 컸던 지옥을..

2013.7.29~8.31 증도에서 [내부링크]

휴가철치고는 한가로운 증도. 외가에서 차로 두시간 정도 가니 증도가 나왔다. 모래가 너무 고와서 이쁜 아이의 이름을 써봤다. 그 모래 사이로 분주하게 도망다니던 게도 한마리 슬쩍. 고운 모래에 깍이고 부..

2013.7.29~8.31 전남 장성 [내부링크]

시골집, 지금은 쉽게 찾아 볼 수도 없는 그런 시골집에 다녀왔다. 어릴적 방학때마다 다녀갔던 곳 나의 향수가 담긴 외갓집, 지금은 비록 개조해서 풀냄새 사람 냄새도 없지만, 괜찮다. 내 가슴에 차곡차곡 쌓인..

틱낫한 스님의《화》를 읽다가. [내부링크]

부부싸움을 심하게 한 적이 있었다. 그때 난 남편에게 비난의 말을 퍼부었고. 남편도 여느때와는 달리 그런 내게 벽을 쌓는 쪽을 택했었다. 과거나 지금이나 사실 나는 내 문제를 꽤 정확히 알고 있다. 때때로 타..

나뭇잎 [내부링크]

나이가 들어 갈 수록 나는 나무가 좋고 꽃이 좋다.

엄마로써 최선을 다한다는 뜻은 [내부링크]

엄마로써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사실 무언가 더 많이 해야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엄마가 되어 자라는 아이를 지켜보니 오히려 나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 해야할 일 보다 더 많다고 느낍니다. 관심이 지나쳐 간섭..

내가 내 아이를 믿는다고 하는건 [내부링크]

내가 내 아이를 믿는다고 하는건, 결코 내 아이는 잘못할 리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이는 자라는 동안 실수와 실패를 반복할 것이고 때때로 옳지 않은 마음을 먹기도 할 것입니다. 아이는 누군가 보기에..

노을이 좋다 [내부링크]

떠오르는 해보다 노을이 좋은건.

눈물나는 점심시간 [내부링크]

중국인 동료중 샤오문이란 친구가 있다. 한때 요가 선생님을 하다가 지금은 호텔 세일즈 부문에서 일한다. 나이는 서른 초반 남자친구는 최근 없고 차분한 성격의 그녀이다. 그리고 나는 얼마전 처음으로 그녀에..

맞아, 네가 안이쁘다면 안이쁜거야 [내부링크]

어느 아침 등원전 옷을 고르면서. 엄마: 시은아, 옷입자.        오늘은 바지입는 날이야, 치마입는 날이야. 여자아이들의 특성상 치마만 입으려하는 바람에 격일로 반바지를 입기로 아이와 약속한 터. 시은..

책을 빌려줄 수 없는 이유 [내부링크]

나는 좀처럼 책을 빌려주지 않는다. 빌려줘야 할 상황이 오면 차라리 그 책을 구입해 선물하더라도 내가 가진 책은 빌려줄 수 없어한다. 물론 상대에 따라 기꺼이 내가 보던 책을 선물하기도 하지만 매우 드문 경..

담쟁이 [내부링크]

저길 기어코 올라가는 저기 저 생물이 어찌나 대단한지. 나뭇잎 사이로 부숴지는 햇살은 또 어떻고. 자연에게 고마움.

뽀샤시 시은양 [내부링크]

감기 극복후 한컷.

아빠와 쎄쎄쎄 [내부링크]

두돌즈음, 아빠와 쎄쎄쎄하는 시은.

이사완료! [내부링크]

대충 다 옮겨왔다. 이제 꾸준히 더많이 기록하는 일만 남았음. 기념 사진 한장 투척.

왕자와 거지 [내부링크]

며칠전 왕자와 거지를 읽어줄 때였다. 왕자와 거지가 뒤바뀐 얼마후 왕위를 계승하는 자리에 거지 옷차림을 하고 왕자가 짜잔 하고 나타나는 대목이였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얌전히 무릎에 앉아있던 시은이가..

악몽을 꿨어요 [내부링크]

얼마전 아이앞에서 남편과 부부싸움을 했다. 물건을 던지거나 욕을 퍼붓진 않지만 언제나 그렇듯 아빠보다 조금 더 감정적이 되곤 하는 엄마 때문에 고백하건데 우리의 부부싸움은 꽤 격정적이 될 때가 있다. 물..

개그하는 시은 [내부링크]

아이가 윗입술을 굳게 물고는 한참 거울앞을 서성인다. 급기야는 윗입술을 문채로 내게 다가와 새는 발음으로 "엄마 엄마 나 누구같아?" 한다. 모지? 모지? 시은: 나 이러니까 애은이 같지? TV도 안보는 녀석이 이..

왜 자연인가 [내부링크]

어째서 우린 자연이 그리운걸까. 왜 어떤 사람들은 편리한 도시를 떠나 귀농하고 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들로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것일까? 공기가 좋아 건강에 좋고 도시의 빠름보다는 자연의 느림이 스트..

나는 잘못하지 않았다구요 [내부링크]

요즘 녀석은 더이상 쿨하게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시원하게 '네'하고 대답하는 경우는 거진 드물고 한참 뜸들이거나 '싫어요'나 '그래도 이렇게 할래요' 심지어는 '엄마가 뭐라고 하는거 싫어요'까지 말하는..

느리게 사는법 [내부링크]

한번은 아이가 길다란 플라스틱 용기에서 과자가루를 먹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동그란 원기둥 형태의 용기) 그 모습은 마치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 속 여우의 모습 같았는데 난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현실적인 이야기 [내부링크]

짧지만 굵은 메세지를 담은 편안한 글이 좋은데 오늘은 주저리주저리 길게도 써봤다. 한번은 정리해 볼 만한 생각이였기에.   1. 흔들려도 좋다 나는 세상의 모든 엄마가 자녀를 키우는데 최선이고 마치 아이가..

엄마 사진도 찎으세요 [내부링크]

신나게 놀고난 다음날 함께 여행사진을 들여다보던 시은이가 내게 물었다. "엄마, 왜 사진속에 엄마는 없어요?"   문득. 내 어린시절 사진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며 가슴이 먹먹해 견딜수가 없다. . . . 내 얼굴..

보아 구렁이와 모자 [내부링크]

아주 오래전에 든 생각인데 어린왕자의 조종사가 그린 1호 그림 말이다. 어른들은 알아보지 못한다고 실망했던 그 그림. 아이를 갖고 아이가 말을 할 수 있게 된 후 어느날 호기심에 같은 그림을 그려 아이에게 보..

울다 웃으면 [내부링크]

흠.흠. 똥구멍에 털난다. 남을 비난하는 말이 아니라면 차마 내뱉지 못할 말은 없다. 그런데 이 말의 유래는 무엇일까? 단지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함이라면 순서가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웃다가 울면 이렇게. 아..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아서 [내부링크]

지난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때였다. 아기 동물들에 관한 책이였는데 귀여운 흰곰과 검은곰이 서로 부둥켜안고 있는 그림을 보다가 아이가 말한다. 시은: 엄마 여기 흰곰은 란란이고 (최근 가장 친한 친구의 이..

시은이가 우는 이유 [내부링크]

네돌에서 다섯돌 사이, 시은이가 가장 쉽게 눈물을 보였던 때는 뭐 사달라고 할 때도 아니고 군거질 하겠다고 할 때도 아니고 친구와 놀고 난 후 헤어짐에 아쉬워서일때였다. 그런 녀석이 요즘은 '헤어짐'에 쿨해..

관여해주세요, 잘 [내부링크]

나는 블로그에 글을 쓰기전 휴대폰에 늘 간단한 메모를 하곤 한다. 그런데 때론 블로그를 펼치고 '내가 이 글을 썼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을때가 있는데.. 아마도 메모때문이리라. 지금 하려는 이야기도 그렇다...

사실 그대로 마음 그대로 [내부링크]

오늘 처음으로 육아일기 알람을 맞춰놨는데 첫 날부터 슬슬 게을러지는 나. 가장 가까운 과거인 오늘 저녁 이야기 하나만 해 봐야겠다. 중국은 담주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시은이 유치원 친구 네 가족과 일박 여행..

아이는 엄마가 만든다는 말 [내부링크]

아이는 엄마가 만든다 라는 말, 반은 부정한다. 잘 크면 아이덕 부족하면 내 탓인게 더 맞는거다. 그래서 아이가 자라면 노부모는 "내가 널 잘 키웠지" 하지 않고, "잘 자라주어서 고맙구나" 내지는 "부족하게 키..

비벼먹지 않을래 [내부링크]

퇴근 10분 전, 퇴근하기 전에 쓸 수 있을까? 어제 식사중 나눴던 우리 세식구 짧은 대화이다. 아빠가 스파게티를 맛나게 준비했다. 아빠: 먹자~! 시은: 와, 맛있겠다~! ...... 얌얌,쩝쩝...... 아빠: 시은아 왜..

좋은하루! [내부링크]

2년 동안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 등원하는 아이에게 했던 말, "시은아 오늘도 즐거운 하루!" 그리고 오늘 아침 시은이, 뽀뽀해주고 돌아서는 엄마를 올려다보며 개미 목소리로 하는 말, "엄마 엄마..

머리와 마음을 쓰는일 [내부링크]

시은아, 어렵겠지만. 엄마는 네가 자라면서, 머리를 써야 할 때와 마음을 써야 할 때를 잘 구분해내길 바란다. 더불어 그 어느것이던 게을리하지 않길. 그리하여 지혜로워지길.

엄마맘 다스리기 [내부링크]

분노 발작하는 아이, 난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아이라 생각한다. 성장은 누구에게나 아픈것, 아픈만큼 성장한다는 옛 말이 틀리지 않다. 허나 그 아픔은, 가급 부모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어야 할 것. 그렇기때문에..

반성 [내부링크]

아침에 녀석을 울렸다. 그 바쁜 아침 시간에 책을 읽어달라는 너. 시간이 없으니 잘 달래어 혼자 잠깐 보라하고 준비하는데 녀석이 책을 쇼파에서 바닥으로 내팽개친다. 나는 침착하게 "이 책은 버려도 되는 책인..

울어도 괜찮아 [내부링크]

시은이 친구 중 잘 안우는 여자 아이가 있다. 남자 아이처럼 개구져 또래 아이들과 마찰도 많지만 좀처럼 토라지지고 않는다. 아이는 넘어져도 안 울고 엄마한테 혼나도 잘 안운다. 언듯보면 마냥 즐거운 아이. 아..

아빠 화이팅! [내부링크]

말하지 않아도. 나는 엄마들이 (간혹 아빠들이) 육아.훈육 문제로 남편과 (아내와) 무수하게 다툴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 또 이 과정은 누구에게든 때론 치열하겠고 또 때론 결국 한쪽이 포기하는 선택을..

엄마 나 결혼 안할거예요 [내부링크]

녀석...... 어버이 날, 엄마 보고 싶어서 좀 슬퍼하는 엄마를 보더니 두 눈에 눈물 그렁그렁 달고선 "엄마 난 결혼 안 할거야"한다. 내가 깜놀해 "그럼 결혼해도 함께 살면 되지"하고 달래니 그래도 결혼 안한단다..

엄마는 내가 자랑스럽지 않나요? [내부링크]

두달 전부터 유치원 취미반에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시은. 몇 몇 친구들은 이미 작년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것 저것 다 배우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미뤄둔 일 중 하나다. 그런데 녀..

연령별 육아 대책 포인트 요점 정리 [내부링크]

연령별 육아 대책 포인트 요점 정리 1. 임신시기: 즐거운 임산부 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이를 임신중 아이도 나도 소중하다고 선포. 잘먹고 즐겁기. 2. 0~3세: 사랑만 주기 이 시기엔 애착형성..

기다려줄 수 있다 [내부링크]

요즘 유치원에서 한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유치원에서 내준 복습 숙제. 아는것 동그라미 쳐보라니..... ^^ 다그치지 않고 수업시간에 다 배운 내용인데 왜 모르겠냐고 하니 당당히도 열심히 안해서 그렇단다. 그..

도와줘라고 말할때가 기회 [내부링크]

나는 시은이가 혼자 해낼 수 있을것 같은데 해달라고 요구하는 뭔가가 있을 때를 기회로 여긴다. 예를 들어 시은이가 "엄마 이거 뚜껑 안 열려요. 열어주세요." 말한다면 나는 "시은이 스스로 한번 해보자."라고..

생각해보고 결정하기 [내부링크]

남편이 야근인 이 저녁 시간. 아이는 일찌감치 잠들고 나는 매우 수다스럽다. 이야기 하나 더. 얼마전부터 내가 아이에게 자주 하는 말 "시은아, 지금 대답하지 말고 오분만 생각해보고 알려줘. 어때?" 처음 이렇..

아이의 솔직함 [내부링크]

지난주 토요일, 중국친구 궈궈네 가족과 삼겹살을 먹을 때였다. 매운것을 잘 못먹는 시은이, 궈궈가 삼겹살 쌈에 매콤한 무를 넣자 어른들의 환호성이 쏟아졌고....그에 샘이 난 시은이 나도 하나 넣겠다고 한다...

똑똑하다는 것은 [내부링크]

등원길 대화. 시은: 엄마 난 아무래도 똑똑하지 않나봐요. 엄마: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시은: 자꾸 잘못을 하잖아... 엄마: 시은이 아침에 엄마가 화내서 속상했구나. 그런데 시은아 누구나 잘못을 해. 엄마도 어..

그래 엄마가 잘못했어 [내부링크]

분주한 아침시간엔 언제나 인내심이 고갈난다. 쉬이 서로 대적하고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게으름 피우며 늦추는 아이가 엄마는 못마땅하다. 시간에 쫒기거나 지각을 끔찍히 싫어하는 나로선 더더욱 이 상황이..

쓰레기를 버려주세요 [내부링크]

이전엔 난 아이가 실내에서 휴지 버리는 것을 잊으면, "시은아, 깨끗한 네 방에 쓰레기가 떨어져있네? "라고 말한 후 기다려줬는데 이 한 마디가 세 돌 전후까진 참 잘 들었다. 그런데 후엔 들쑥날쑥 지 기분에 따..

특별해진 쓰레기 [내부링크]

공원을 걷던 시은이 호기심에 발에 걸린 쓰레기(하드봉지)를 줍다. 엄마: 시은아 그거 쓰레기네. 끈적거리지? 끈적거리니 일그러진 표정으로 금새 내려놓는다. 그리고 가던길을 가려한다. 엄마: 아니아니.. 그냥..

우리 아이도 에디슨 [내부링크]

시은이가 물었다. "엄마, 어째서 사람이 계란을 품으면 병아리가 나올 수 없어?"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유명한 에디슨의 어릴적 이야기를 알고있다. 그리고 모두들 에디슨이 엉뚱하다고 생각하지만..

선이 먼저 악이 먼저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중국영화 '티엔샤우제이(天下无贼)" , 간만에 또 보고 감상을 옮겨놓는다. 줄거리: 소년은 적지 않은 현금을 가지고 아름다운 티벳을 떠나 북경행 기차를 탄다.유덕화와 유약영은 프로..

노우라고 말하고 싶은 진짜 이유 [내부링크]

아이는 사실 어른들보다는 조금 더 간섭받고 싶다. 그래서 언제나 '이거 해도 되요?' 라는 눈빛으로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고 '그래'내지는 '그건 안되'라는 신호를 받으면 내심 마음이 놓인다는 사실을.. 어른들은..

속상했니? [내부링크]

퇴근한 엄마를 보자마자, 시은: 엄마 오늘 선생님한테 혼났어. 엄마: 그래? 시은: 조회시간에 건들거린다고 뒤에가 서 있으라 했어. 엄마: 그랬구나. 속상했겠네? 시은: 응, 많이 울었어. 아이가 줄 맨 뒤에서 쓸..

통금시간 [내부링크]

시은이 통금시간을 저녁 7시로 정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친구들하고 노느라, 세수하고 이닦을 시간도 안나고, 늦게 자면 아침에 못일어나니, 다같이 힘들다. 결국 맘껏 친구들과 놀게해줘야겠단 다짐을 검토하고..

까칠한 아이 다루기 [내부링크]

오늘 아침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줄 때였다. 양 쪽에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아파트 단지내를 걷다가 우린 갈림길을 발견했다. 난 왼쪽길과 가까웠기에 시은이는 자기몸을 왼쪽으로 기울이면서 왼쪽으로 가려했고..

늦게 피는 꽃 [내부링크]

뭐 먼저 말해두겠지만 시은이가 꼭 많이 더디단 얘긴 아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정도. 어제 뮬란을 아이에게 읽어주다 좋은 대목을 발견했다. 뮬란 아버지가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작고 더딘 꽃을 가르키며 딸에게..

열심히 한다는건 [내부링크]

시은: 엄마 하오하오는 게임에서 지면 맨날 울어요. 엄마: 그래? 왜그럴까. 시은: 화가나서 그래요. 엄마: 그때 화나는 마음은 속상하거나 아쉽다고 해. 시은: 응. 아쉬워서 그래요. 엄마: 시은이는 게임에서 지면..

나라면 [내부링크]

자난밤 아이와 장애인에 관련된 동화책을 읽었다. 시은: 엄마 왜 이사람은 다리가 없어? 엄마: 몹쓸 사고를 당해서 그래. 차사고같은거. 시은: (아이답게) 그럼 다리가 다시 자라나길 기다려야겠다. 엄마: 그런데..

보람이란 [내부링크]

요즘 가치사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어제 '보람'에 대한 설명을 해 줄 때였다. 보람이란 이런것. 엄마: 시은이가 폐품팔아서 일년내내 모은 돼지저금통의 돈을 어려운 친구들 맛난거 사주는데 쓰면 어떨까?..

두 종류의 잘못 [내부링크]

좀 꾸중한 날, 시은: 엄마 왜 사람들은 잘한 사람은 좋아하고 잘못한 사람은 싫어해? 엄마: (잠시 반성하고) 잘못은 두가지가 있어 시은아. 잘 모르고 그런거 그러니까 나쁜마음이 없었는데 일이 잘못된거, 예를들..

한글은 언제부터 [내부링크]

요즘은 왜 문자와 숫자를 서둘리 가르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열거하는 책들이 참 많이 나와있다. 물론 알아도 가르치는 그래도 조급한 엄마들이 더 많지만 말이다. 다행히 시은이는 이제 가르쳐도 좋을 (비교적..

새로운 벌칙 [내부링크]

요즘 시은이는 확실히 미운나이다. 하지 말라면 하고 하라고 하면 잔소리 한다고 안하는 나이. 나는 그런 나이가 중학교 사춘기에나 오는줄 알았는데 정말 유아 사춘기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물론 네 돌 아..

아이가 잘못했을땐? [내부링크]

얼마전 남편과의 대화를 할 때였다. 아이를 다루는 굵고 다소 거친 이 남자의 방식에 언제나 2% 부족함을 느끼는 나는 종종 양육서적을 읽고 남편과 토론을 벌이거나 토론이 안되면 양해를 구하고 (동의하에 소..

이럴땐 울어요 [내부링크]

지난 주말 시은이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꼬마 셋에 어른 여섯. 이렇게 모여서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맛있게 해산물을 해 먹었는데 그날 시은이가 세번이나 울음폭탄을 터트렸다. 친구들 캐릭..

시은이 대모험 [내부링크]

제목은 거창하지만 사실 엄마랑 시은이만 재밌는 이야기다. 지난밤 잠들기 전 책 읽어달라고 조르는 시은이를 두고 입덧때문에 어질어질해진 난 엉뚱하게 색종이 한장을 곱게 반으로 접어줬다. 엄마: 시은아, 이..

(지금은 없지만) 동생과 언니(누나)에게 쓴 글 [내부링크]

콩이야, 오늘 엄마는 한가지 너를 작은 위한 노력을 했단다. 사무실 이사를 하는데 새 사무실 패인트 냄새때문에 걱정이였거든. 그래서 부장한테 다른 사무실에 내 자리를 하나 부탁한다고 했어. 이런저런 좀 걸리..

(지금은 없지만) 둘째 이야기 [내부링크]

유치원에서 돌아온 시은이 엉거주춤 서둘러 바지를 내린다. 시은: 엄마, 나 응가~, 응가~ 엄마: 그래 어여 가서 응가해, 응가하고 해야할 일 잊지말고 (손싰는 일). 참 요즘 난 가급적이면 해야할 일을 구체적으로..

5분 침착법_120907 [내부링크]

이렇게 짧게 쓸 내용이 아닌데 오늘은 맘 난 김에 요약해본다. 눈물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공개된 장소에서 잣은 아이의 눈물은 어른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구태어 설명은 필요없겠고 결정적으로 이만저..

안그러면 눈물이 나니까_120907 [내부링크]

다섯살 아이들은 화가 나면 곧 잘 "엄마 미워""아빠 싫어"란 말을 한다. 흠, 마음이 건강하다는 신호다. 이제 불만을 울음이나 짜증으로 표현하지 않고 기특하게도 '섭섭함'으로 알린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올..

선물할거예요_120907 [내부링크]

어제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시은이가 뾰루퉁하다. 아빠말이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빠가 좀 꾸중을 했고 시은이는 그것이 분해 집에 돌아오자마자 신발을 벗어던지며 신경질을 부렸다고한다. 무엇을 꾸중했..

다섯살 시은 (네돌) [내부링크]

다섯살이 된 시은이는 요즘 신이 난다. (중국식으로는 네 살) 그리고 무엇을 하던 먼저 "엄마, 나 네 살이지?" 라며 확인을 한다. 모든 방면에서 더더욱 의젓해 진 것은 말 할 것도 없겠다. 아이는 자라는 것이 한..

인사를 잘하게 하는법_120831 [내부링크]

아이들은 자라면서 점차 어른들의 입맛에 맞춰진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좀 더 선택적으로 어른스러워지길 바라고, 아이들은 무분별하게 어른들의 못난 점까지도 학습해버린다. 이럴바엔, 차라리 우리가 아이에게..

왜 TV를 보면 안되냐구요?_120831 [내부링크]

왜 아이들에게 TV를 자주 보여주면 안될까? 내용이 방대하니 엄밀히 말하면 아이의 연령에 적합하지 않는 TV프로그램을 자제해야하는 것이 더 맞겠고, 사실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에 충분한 이유들이 설명되어 있어..

배움의 적시_120831 [내부링크]

시은이가 드디어 유치원 중반에 들어갔다. (중국은 유치원이 소/중/대반으로 나뉘어진다) 아침부터 어찌나 설레어하던지 의젓해 진 면은 말 할 것도 없겠다. 중반에 가면서 가장 가까운 변화는 바로 '젓가락 쓰기'..

적당한 시기_120830 [내부링크]

언젠가 본 문구에서, 아이가 대중앞에 서기 두려워하거나 수줍음이 많다면, "저 사람들 모두를 호박이라고 생각해 봐" 라고 말해보자 라는 식의 조언이 있었다. 아, 얼마나 멋진 말인가, 얼마나 위안이 되는 말인..

기도하는 아이_120829 [내부링크]

길어질만한 내용이라, 퇴근시간 30분 전 난 꽤 조심스럽다. 얼마전부터 아이와 난 잠들기 전 기도를 한다. 사실을 말하면 난 크리스찬이라고 말하기엔 아직 부족하고 부끄러운 상태이지만, 기왕 다시 교회를 다니..

동동이는 힘이 쎄요_120829 [내부링크]

퇴근후 돌아와 언제나처럼 아이에게 한마디 물었다. 엄마: 시은아, 오늘은 유치원에서 뭐 화나는 일 속상한 일 없었어? 시은: (밥먹으며) 응, 없었어. 엄마: 그렇구나. 시은: (다시 맘을 바꾼듯) 속상한 일 있었어..

변기통에 사람이 있어요_120827 [내부링크]

어제 시은이 화장실에서 큰 일 보는 도중에. 시은: (변기통에 앉아 엄마를 올려다보며) 엄마, 변기통에 사람이 있어요. 엄마: 응?? 시은: 변기통 속에 사람이 있다구. 엄마: 사람이 있어? 시은: 응! 엄마: (아리송..

육아 이론과 현실차이 [내부링크]

만3세 이상 만6세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 당신, 수많은 양육서를 읽으며 학습하고 이행하려했지만, 아이가 감정 폭발 상태에 있을땐 여전히 딱 떨어지는 명쾌한 답이 없다. 라고 느껴진다면 단순하게 아래 두가지만..

일본공주는 왜 안 예뻐요_120824 [내부링크]

"일본공주는 왜 안예뻐요?" 시은이가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내게 던진 질문이다. 이 질문은 두가지를 말해주고 있다. 첫째, 시은이가 공주에 대해 꽤 집착하고 있다는 점. 둘째, 최근 내가 시은이에게 일본공주..

시은이가 친구를 때렸어_120821 [내부링크]

좀 지난일인데 같은 주제라서 쓴 김에 써본다. 시은: 엄마, 시은이 오늘 유치원에서 기분 나쁜일이 있었어. 엄마: 무슨일인데? 시은: 시은이가 짱신루이를 때렸어. 자기잘못을 고백하는 아이를 보고 난 이때 사실..

개미로 변할거야_120821 [내부링크]

어젯밤 시은이와의 대화이다. 시은: 엄마, 오늘 유치원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어. (존댓말이 서툴다) 엄마: 무슨일일까? (아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특히 맘 안좋은 일을 이야기할땐 정말 귀가 솔깃하다) 시은:..

너랑 안놀아_120615 [내부링크]

그간의 이야기들을 올릴 엄두도 못낸것은, 일단 네이버에게 탓을 돌리고. 오늘은 오랫만에 어제 있었던 일 하나를 이야기하려한다. 어제 아침의 일이였다. 평소보다 좀 일찍 유치원에 도착한 우린 먼저 동네 놀이..

엄마의 사랑 [내부링크]

얼마나 고단했던 하루이던, 얼마나 개구졌던 하루이던, 매일 밤 곤히 잠든 아이를 바라보며 내 가슴은 뜨겁다. 그리하여 참을 수 없이 터져나오는 한숨같은 한마디 "아가야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40개월 시은이 이야기 [내부링크]

38m~40m+ 길게 쓰면 길어질 이야기들, 한없이 이리 두면 나중엔 메모를 보고도 내용이 떠오를 것 같지 않아, 맘먹고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1.  팔이 길어지면 어떻하지? 아침시간, 잠이 덜 깬 눈으로 문득 내게..

체면을 내려놓고 받은 아이의 선물 [내부링크]

39m+ 시간은 보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은아빠가 출장가고 엄마가 시은이를 픽업해야했던 어떤날이다. (평소에는 비교적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시은아빠가 아이를 픽업한다) 허겁지겁 시간맞춰 퇴근한 엄마는..

할로우 잽 [내부링크]

39m+ 이 카테고리 주제는 영어이다. 나에게 영어, 평생 끝나지 않을 숙제, 잊을만하면 고개를 들어 기어코 나를 모자라게 만드는 녀석, 나에게는 그런 애증의 영어가, 과연 미래의 시은이에겐..

I love you [내부링크]

39m+ 최근 유치원에서 영어를 좀 ?? 배우나보다. 아래는 엄마와의 사랑스런 대화이다. 시은: (사랑스럽게 날 바라보며) Mami,  I Love You. 엄마: (기분좋게) I Love You Too. 시은: (잠시 당황하더니 곧이어 얼..

릴리라는 아이가 있었어 [내부링크]

39m+ 퇴근하기 전 하나 더 써야겠다. 요즘 또 변덕스럽게 글이 땡겨서. 며칠전 시은이가 엄마로 인해 억울한 일(설사)을 당한 사건 이후, 새롭게 고민하게 된 문제인데. 바로 아이의 속마음을 내 맘데로 추측하는..

엄마, 화내지 마세요 [내부링크]

39m+ 일단 내가 잘못한 것이 있어서 구차한 변명부터 좀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겠다. 나는 마땅히 화를 잘 내지 않는 엄마에 속한다. 아이들이야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 맞겠지만,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 난 세돌 시..

엄마 궁금한게 있는데 [내부링크]

39m+ 엊그제 쇼핑몰에 갔다가 우연히 예쁘게 생긴 증정펜을 받아왔다. 흠, 집에와 살펴보니 내 가방에 넣고 다니며 써도 좋겠다 싶어서. 엄마: 이 펜 예쁘네, 엄마가 써야겠다. 시은: (흘끔 보더니) 엄마, 그 펜..

조금 그러하도록 내버려두기_111126 [내부링크]

  세돌이 된 아이는 종종 아빠와 다툰다. 흠 누가 그랬지, 남자는 아이라고. 아이를 갖기 전에는 비교대상이 없어 몰랐던걸까 시은이를 갖고부터 남편의 아이같은 면모가 두드러지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만큼 순..

엄마도 할머니가 보고싶어?_111122 [내부링크]

중국 고대시 중에는 고향을 그리워하거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 하는 시가 유독 많은데, 그 중 아이들이 곧 잘 외우는 시들이 있다. 길이는 길지 않고 뜻은 심오하지만 운율감이 있어 아이들이 외우기 쉽..

뜨거운 마음 [내부링크]

38m+ 아빠 출장가고 어제는 엄마랑 단둘이 지내는 밤이였다. 시은이 재울 준비하고 침대에 눕힌후 난 세수를 하던 중이였는데... 아 참, 시은이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내가 세..

엄마 마음이 떠내려가면 어떻게 [내부링크]

38m + 응가하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엄마 심심해서. 엄마: 시은아. 시은: 응? 엄마: 시은이는 왜 엄마마음을 가져간거야? 시은: 응??? 안가져갔는데 엄마: 엄마 마음은 이미 여기 (시은이 가슴쪽을 가르키며) 에..

화나면 엄마를 안아봐 [내부링크]

38m + 시은이가 짜증을 심하게 낼 때가 있는데, 바로 무엇인가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이다. 모든 아이에게 다 그런 시기가 있겠지만. 엄마인 나는 시은이가 조급증 나 보이고,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것이 아닌가 생..

어느 나라 사람 [내부링크]

38m + 목욕하면서 나눈 대화이다. 엄마: 시은아, 아빠는 어느나라 사람이야? 시은: 아빠는 중국사람. 엄마: 엄마는 어느 나라 사람? 시은: 엄마는 한국사람. 엄마: 그럼, 시은이는 어느 나라 사람이지? 시은: 시은..

내 꿈은 지하실에서 마음껏 뛰어노는거예요 [내부링크]

38m + 어느날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시은이 한다는 말이, 엄마, 내 꿈은 지하실에서 마음껏 뛰어노는거예요! 흠. 꿈을 꾼 것일까? ----- 평소 아이는 지하 주차장을 좋아한다. 여느 호기심 많은 아이들처..

자동차 가지고 놀고싶어요 [내부링크]

38m + 놀이터에서 함께 놀던 아빠와 시은이와의 대화다. 시은: (자동차를 가지고 노는 동네오빠를 발견하고) 아빠, 나도 자동차 가지고 놀고싶어요. 아빠: 그래? 그럼 네가 오빠한테 가서 빌려달라고 해봐. 시은:..

엉덩이가 차가워요 [내부링크]

38m + 요즘에서야 시은이는 벽에 붙여놓은  ABCD를 본다. 그냥 하염없이 거기 앉아서 원투쓰리포를 하기도 하고, 그림을 붙이기도 하고, 아무튼 유치원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긴 하나보다. 지켜보다가, 앉은 바닥이..

머리를 써야지 [내부링크]

38m + 무엇을 하다가였을까는, 한참이 지나 이미 떠오르지 않지만. 무엇인가 열심히 시도하는 시은이를 보고. (헛, 문득 떠올랐다) 개별 포장해놓은 사탕봉지를 입으로 뜯는 시은이에게 해 준 말이다. 작은 봉지를..

돈이 좋아 [내부링크]

38m + 아이에게 아주 가끔 계산을 시키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평소 난 시은이에게 돈버는 일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 일인지, 그래서 음식이던 물건이던 아껴써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해주는 ..

훈육 감정조절 (정리편) [내부링크]

(모 다음카페에 올렸던 글) <?XML:NAMESPACE PREFIX = O /> 오늘 이야기는 좀 길어질 것 같아요. 한번정도 맘먹고 정리하려 했었는데, 보조개님 덕분에 이렇게 기회를 얻었네요. 시은이도 지금 제1..

움직이는 신발_111013 [내부링크]

잠자리에 들기전, 어린왕자 이야기의 일부를 들려주었다. - 참 난 개인적으로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것보다는     불을 끄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잠자리에서 읽는 책은 쉽게 눈..

괜찮아_111012 [내부링크]

아빠가 출장중이라 분주한 아침을 보냈다.  시은이를 직접 유치원에 데려다주는데, 가는길에 시은이 친구 '쉬궈동'을 만났다. - 아빠말이 이젠 유치원 같은반 아이들 이름을 몽땅 다 외운다고한다   참, 이 사..

엄마의 눈물_111012 [내부링크]

38m+ 1. 첫번째 눈물: 시은이 손바닥 때리고 난 후 다른 포스트에 쓸 생각이라서, 손바닥을 친 이유는 생략하고 그 후의 마음 땜질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그날, 시은이의 손바닥을 때린후 난 아이와 함께 목..

시은 첫 창작시_111008 [내부링크]

엄마 엄마, 엄마가 시은이 사랑할땐, 시은이는 까까까 웃어. (엄마: 언제가 그런데?) 밥먹을 때에도, 우유먹을 때에도, 미끄럼틀 탈 때에도, 엄마가 시은이 사랑할땐, 시은이는 까까까 웃어. (주방에서 아침 준비..

셈놀이 [내부링크]

37m+ 세돌도 됬고 유치원도 갔으니, 시은이도 언니 오빠들이 배우는거 좀 가르쳐주기로 했다. 오늘은 셈 놀이. 맞벌이 엄마 없는 시간 쪼개쪼개 한 30분에 걸쳐 셈 놀이를 해 보았다. ^^ 1. 하나빼기    준비물:..

스티커 [내부링크]

37m+ 어제 현숙이 이모가 시은이에게 스티커 선물을 줬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보여줄 때마다 얼굴이 환해지는 아이. 퇴근하고 신비롭게 가방에서 스티커를 꺼내주며 아이손에 쥐어주니, 그렇게 좋아라 할 수가..

남자 어른 극복기 2탄_110923 [내부링크]

왜 2탄일까.<?XML:NAMESPACE PREFIX = O /> 사실 시은이 두돌 전에 써놓고 올리지 못한 유사한 주제의 글이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올려봐야겠다 싶어, 바로 2탄으로 넘어..

아빠의 단점_110920 [내부링크]

쓸데없는 말부터 하자면,<?XML:NAMESPACE PREFIX = O /> 아빠는 엄마에겐 최고의 남편이다. 엄마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고, 엄마에겐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이다. 허나, 아이를 대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

엄마표 애칭 [내부링크]

37m+ 엄마는 목욕준비 중, 곁에 앉아서 지켜보던 시은이와 엄마의 대화. 시은: 엄마, 나 유치원에서 엄마 많이 보고싶었는데. 엄마: (또 마음 짠해지며) 그랬구나, 우리 시은이, 엄마두 보고싶었어. 시은: 엄마 눈..

엄격함에 대해서(2)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에 어긋날 경우 [내부링크]

엄격함에 대해서 (2) _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에 어긋날 경우 엄격함에 대해서 (1) 글에서는, 아이에게 안전이나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경우 엄격해야한다는 내용의 글을 정리해보았다. 다음은 두번째 타인을 존중하..

엄격함에 대해서(1) 심신에 위협이 되는 경우 [내부링크]

엄격함에 대해서 (1) 건강 및 안전에 위협이 되는 경우 (일단 여기서 말하는 아이의 연령을 제한하자면, 2~6세 미만의 아이라고 해두겠다. 더 많이 큰 아이는 키워보지 않아서 자신이 없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엄..

예쁜 손자손녀를 둔 세상의 할머니들에게_110915 [내부링크]

1.  간식은 아무때나 주지 마세요. 식전에 간식을 마구 주지 마세요, 제때 식사하기 힘들어진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 설령 아이가 먹겠다고 졸라대도 엄마에게 물어봐 하지 마시고 직접 안된다고..

엄마생각_110914 [내부링크]

  37m 1. 엄마 힘들지. 오늘은 아빠가 시은이 픽업하고 외출했다. 목욕물을 받으려는데, 시은이가 옆에 있어주겠다 한다. 욕실 의자를 시은이에게 양보하고, 난 쭈그리고 앉아서 시은이 욕조에 ..

실수에 대처하는 자세_110913 [내부링크]

37m+<?XML:NAMESPACE PREFIX = O /> 시은이 주방 탐색중, 분주한 엄마를 두고 문득 계란통에서 계란을 하나 꺼내 거실로 가지고 간다. 엄마: 시은아, 그거 계란이야, 떨어트리면 깨지는데 시은: 괜..

좀 울을래요_110908 [내부링크]

36m+ 엄마랑 아빠랑 지낸 즐거운 주말 시간이 다 지났갔다. 이제 다시 유치원에 가야한다는데, 난 좀 가기 싫어졌다. 엄마아빠랑 노는것이 아직 조금 더 재밌는것 같다. 아침에 나의 이쁜 검정구두를 신겠다고 했..

시은이 잔소리_110906 [내부링크]

36m + 요며칠 시은이 잔소리가 말도 아니다. 잔소리 1. 인내심을 가져야지. 공원에서 낚시놀이를 하는데, 아빠가 몹시 서툴게 낚싯대를 들어올린다. 그 모습을 보고 시은이 미간에 주름을 지으며: “아빠, 그러면..

아이가 정말 알고싶었던 것은_110906 [내부링크]

36m + 이맘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에게 대답해내기 곤란한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을것이다. 예를들어, 왜 엄마는 여자야? 왜 동물은 말을 못해? 왜 바다는 깊고 넓어? 아이는 ..

유치원 둘째날_110905 [내부링크]

속상한 일이 있었다. 점심을 먹고 잠자리에 들기 전이였는데, 어떤 녀석이 내 침대쪽으로 다가와 내 이불과 베게를 만지작거리더니, 급기야는 내 베게를 가져가려고하는것이 아닌가! 난 당황스럽고 화가나서 그 애..

등원하는 날 오후_110902 [내부링크]

엄마 아빠와 인사를 하고 교실로 들어섰다.  <?XML:NAMESPACE PREFIX = O /> 이어서--- 교실안엔 알록달록 우리집에 없는 재밌는 장난감들이 참 많았다. 기분이 좋아졌다. 장난감을 좀 가지고 놀다가 밥을 먹기위..

죽는게 뭐예요_110902 [내부링크]

어제 시은이와 나눈 대화 내용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 뒤죽박죽 순서없고 논리적이진 못하지만, 여러가지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던 대화여서 기록해두기로 한다. 엄마: 참 유치원에서 울었다는..

유치원생 시은이에게_110902 [내부링크]

사랑하는 딸아! 오늘은 네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날이야. 어린 네가 설레임과 두려움에 맘이 흔들려 몸살을 앓았던 것처럼, 엄마 역시 며칠 내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단다. 유치원에서 네가..

등원하는 날 [내부링크]

36m+ 뽀롱뽀롱 뽀로로~~~ 오늘은 나 유치원에 가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줌마가 입만 빼놓고 내 온몸에 뽀뽀를 퍼붓는다. 무슨 일일까? 아무튼 난 기분이 좋다. 어제 봤던 선생님은 참 이쁘다. 난 사실 엄..

대입을 앞둔 재빈이에게 [내부링크]

재빈아, 안녕 어제는 부쩍 자란 재빈이를 보고 이모가 생각이 많았단다. 부모도 아니고 친척도 아닌데 왜 이렇게 관심이 많을까 싶지? 그건. 놀라겠지만 재빈이가 이모 눈에 너무나 반짝반짝 빛이나기 때문이야...

시은이 결혼할거예요 [내부링크]

35m+<?xml:namespace prefix = o /> 어제 또 재미난 일이 있었는데, 꽤 긴 대화였기에 대화가 끝난 직후 바로 메모해두었다가 이렇게 글로 옮긴다. ^^ 퇴근후 여느때처럼 우린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침대에 쉬야했어요 [내부링크]

35m+ 밀린 이야기들이 좀 있는데, 오늘은 일단 쉽게 써지는 글 하나만 써야겠다. 글이란 것이 내겐, 써지는 날에는 몰아치듯 순식간에도 써지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단 한 줄도 써지지 ..

밥을 다 먹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내부링크]

33m+ (이전글) 어제 저녁 이야기이다. 언제나 식사를 시작할때면 꽤 속도를 내는 아이는,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장난을 하기 시작한다. 손장난을 하기도 하고, 괜히 쓸데없는 질문을 하며 음식물을 입에 물고있기..

시은이 성교육 [내부링크]

34m+<?xml:namespace prefix = o /> 얼마전 중국어 버젼으로 된 성교육 동화를 몇권 샀다. 참 예전에도 ‘엄마가 알을 낳았어요’인가? 동화책을 보며 아이는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 적이 있는데,..

너의 인내심 [내부링크]

33m+ (이전글) 1. 밧데리 시은이가 즐겨듣는 멜로디 장난감이 있다. 그런데 밧데리가 떨어진지 며칠 되고, 엄마는 그거 사는것을 며칠째 잊은것이다. 퇴근후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이의 한마디, 시은: 엄마 밧데리..

엄마바보 [내부링크]

33m+ (이전글) 1. 내가 커서 시은이 낮잠에서 깨어날 시간즘, 아빠랑 엄마랑 시은이 침대 머리맡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아빠: 나 반바지 사야해. 엄마: 나둔데! (엄마..ㅋㅋㅋ) 아빠: 그럼 당신것 사, 난 다음에..

난 차를 탈거야 [내부링크]

33m+ (이전글) 엄마랑 붕붕놀이 할 때였다. 뜬금없이 아빠가 시은이에게 묻는다. 아, 안타깝게도 중국어를 알아야 뜻이 이해될듯 싶다. 아빠: 시은이는 이담에 커서 뭐가 될거야? 시은: (엄마몸 차에 올라타는중)..

아이의 중국말 [내부링크]

33m+ (이전글) 제딴엔 재밌는 시은이의 중국말 에피소드 몇가지를 정리해봤다. 아이에겐 아직 중국말이 훨씬더 익숙하다. 에피소드1. ??: 惜恩,?喜????? (시은아, 시은이 엄마 좋아?) 惜恩:我喜?,不喜??。(난..

아빠와 놀기 [내부링크]

33m+ (예전 글이다) 평소 시은이는 엄마사랑이 대단하다. 시은이에게 아빠는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라지만, 그래도 둘 중 누구랑 잘꺼냐 누구랑 놀거냐 물으면 언제나 큰소리로 “엄마!” 했던 아이가 달라졌다. 어..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1) [내부링크]

34m+<?XML:NAMESPACE PREFIX = O /> 지난주부터 또 글이 쓰고싶다. 특히 아이와의 누적된 이야기들을 쓰고싶어서, 참을수가 없다. 아. 오늘 내가 이 거대한 이야기를 마칠수 있을까 걱정부터 들지만, 꼭 기록해두..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2) [내부링크]

34m+ 윗글에서는 주로 시은이가 세돌이 되기 전, 그러니까 최근까지의 훈육방식에 관한 생각들을 정리해보았다. 이제부터 무료함을 덜기위해 몇가지 예를 들어보려한다. 물론 아이의 성장에 따라 상황에 따라 쭈욱..

농담하기2 [내부링크]

34m+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엄마 당사자나 재밌지 남들이야 바람빠진 웃음만 나올것 같지만... 그래도 여긴 내 블로그니까! 한다. ^^ 역시 잠자리에서, 시은: (엄마 귀를 쥐고선) 엄마, 엄마 귀 뽑아도 되? 엄마..

농담하기 [내부링크]

34m+ 시은이가 사고한다. 요즘 드는 생각이다. 장난을 칠때 조차도 아이는 잠시 머뭇머뭇하며 다시 말을 이어나간다. 내눈엔 더없이 귀엽구나. 잠자리에서, 시은: 엄마, 머리 벗어봐! (뜬금없이) 엄마: (놀라고 진..

말 잘듣는 아이_110711 [내부링크]

34m+ 난 유독 ‘말 잘듣는 아이’란 말에 반감이 인다. 더불어 ‘착한아이’란 말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언제나 아침에 출근할때면 난 아이에게, ‘아줌마 말 잘들어야해’ 라는 말대신, ‘시은이 오..

문제아 자녀를 둔 당신에게_110630 [내부링크]

당신에게 믿으라고 하니, 당신은 믿을수 없다고 했습니다. 성적도 엉망이고 안아무인 언제나 제멋대로인, 당신 아이를, 당신은 어떻게 믿어야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아시는지, 내가 당신에게 믿으..

신애의 편지_110617 [내부링크]

9월이면 시은이가 드디어 유치원에 갑니다. 드디어. 드디어. 아이는 어린이가 되고 엄아품에서 떠나는 첫걸음을 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지난 3년 가까이 시은이는 아줌마 손에서 자랐기때문에, 전 드..

어려운 선택 [내부링크]

32m+ (중국어로) 아빠와 대화중 아빠: 시은아 시은이는 사탕이 좋아 아이스크림이 좋아? 시은: 사탕하고 아이스크림이 좋아. 아빠: 어느것이 더 좋은데? 사탕하고 아이스크림중? 시은: 사탕하고 아이스크림 두개다..

시은이는 어디 [내부링크]

30m+ 문득 엄마 아빠방에 걸려있는 결혼사진을 바라보며, 시은: 하얀 엄마랑 까만 아빠다~ 엄마: 그래, 그렇네~, 엄마 이뻐? 시은: 응, 하얀 엄마 이뻐. 엄마: 그런데, 시은이는 어딨어?????? 시은: …. 엄마: ???..

물고기처럼_100808 [내부링크]

문득 떠올랐다. 작년 여름 무더웠던 때니 시은이 두돌쯤이겠다. 집근처 수족관 근처에서 놀때였다. 시은: (물고기들을 보며 몹시 반가워하며) 와~ 물고기다. 엄마: 그래, 물고기네, 물고기 이쁘지? 시은: 응..

밥 잘 먹어야지_110422 [내부링크]

어제밤 일이다. 저녁식사 중 시은이가 밥을 입에 물고 오물오물 삼키지 않길래, 엄마: 시은아, 삼켜야지. 시은: 응! (언제나 대답을 잘하는 시은) 엄마: 밥 잘 먹어야지 키크지.         (순간 엄마는 아빠..

닥터시은_110411 [내부링크]

엄마: 환자역 시은: 의사역 닥터시은: 어디가 아파요? 환자   : 배가 아파요. 닥터시은: (청진기를 거꾸로 메며) 그럼 들어봐야겠어요. 환자   : (청진기 제대로 돌려주며) 네 그러세요, 의사 선생님 닥터시은..

하히힐 신고_110402 [내부링크]

시은이는 예쁜엄마를 좋아한다. 심지어는 엄마가 예뻐지면 엄마를 못알아본 적도 있을정도. 얼마전 아빠가 엄마에게 여름샌들을 사 주었는데, 그 굽이 내 평생 신어본 신발중 제일이라 할 수 있겠다. 암튼 신는 순..

마이크 주세요_110402 [내부링크]

짐보리에서 있었던 일이다.<?XML:NAMESPACE PREFIX = O /> 짐보리 수업이 10회를 넘어갔다. 처음엔 그냥 몇번 들어보려했는데 시은이가 이미 적응단계에 접어든 바람에, 아껴서 아껴서 잊을만하면 한번씩 들어주고..

12마리 양 [내부링크]

31m+<?XML:NAMESPACE PREFIX = O /> 아이들 주변은 온톤 살아있는 놀잇감들로 꽉 차있다. 정말이지 기가 막히게도 잘 아이들은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곤 한다. 언제나 묵묵히 방 모퉁이를 지키던 휴지통도, 눈코..

엄마 출근 안해요? [내부링크]

31m+ 어제는 일요일, 시은이와 함께하는 날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허겁지겁 엄마에게 하는 첫마디: 엄마, 엄마 출근안해요? 안한다고하니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그래도 안심이되지 않는지 한마디 더: 엄마..

줄서서 화장실 가요 [내부링크]

31m+ 이케아에 갔다.<?XML:NAMESPACE PREFIX = O /> 아직까지는 차타고 외출할땐 안전하게 기저귀를 착용하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중국서 깨끗한 화장실 줄안서도 되는 곳이 많지가 않은지라) 이케아는 좀..

달님_110402 [내부링크]

31m+ 오늘 이야기 역시 아이엄마라면 누구에게나 일어났을법한 일, 하지만 역시 모든 엄마에게 각각 최고로 특별한 일이겠다. 지난 저녁이였다. 아빠 엄마랑 시은이랑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 왜 그 있지않은가? 양..

옳바른 훈육이란 [내부링크]

먼저 아이를 한 인간으로써 존중해 주는것, 아이에게 충분한 자유와 권한을 주되, 동시에 절제를 알게하고, 칭찬하거나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기보다는, 격려하고 비판하지 않는데 좀 더 마음을 쏟고, 아이를 저지하..

조건적인 사랑 [내부링크]

30M+ 아빠가 출장가 있는 요며칠,<?XML:NAMESPACE PREFIX = O /> 시은이는 아빠가 많이 보고싶은가보다. 잠에서 깨어나면 언제나 먼저 묻는말: “아빠 있어?” 엄마가 장난스레 아빠보고싶다고 슬픈표정하면, 딴엔..

시은이는 누구딸 [내부링크]

31m+ 얼마전 퇴근후 아줌마가 해준 두사람의 대화 내용이다. 시은이가 ‘딸’이란 단어를 처음 접한 시기이기도 하다. 아줌마: 惜恩,你太可爱了,当阿姨的女儿好了!(우리시은이 너무 귀여운데 아줌마딸 할래)..

아이의 부정에 대처하는 자세_110310 [내부링크]

30m+ 중국에서는 이맘때의 아이들을 가리켜 제1의 반항기라고 이야기한다. 제1의 반항기의 아이는 안된다는 말을 가장 많이하는데, 오늘은 이런 아이의 부정에 대응하는 자세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일단..

마오마오총 구출기_110303 [내부링크]

아침에 엄마 출근길에서 일어난 일이야. 엄마는 기다란 길을 타박타박 걷고있었는데, 저 멀리서 무엇인가 꿈틀꿈틀거리는게 보이는거야. 엄마는 그게 뭔지 궁금해서 살금살금 다가가보았어. 깜짝이야. 작고 귀여운..

엄마_110303 [내부링크]

이 글은 쓸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다. 왜냐하면.. 쓰는동안 마음이 아파질것 같아서이다. 어제 퇴근후 아줌마에게 들은일이다. 시은이가 아침먹고 우유 먹는동안 동요 DVD를 틀어줬다고 한다. 그리고 아줌마는 주방..

엄마랑 안잘거예요_110228 [내부링크]

30m+ 시은엄마는 요즘 밤늦게까지 책을 본다. 근 10년만에 아끼던 독서대도 꺼내놓고 요즘 커피도 제법 마시고 있다. 오랫만에 맘 단단히 먹고 책보기를 시작한지 근 한달, 처음부터 내가 맘먹은 것은 시은이와 놀..

왜 그래요_110223 [내부링크]

30m+ 얼마전부터 드디어 시은이에게도 '왜'라는 질문을 퍼붓는 시기가 도래하였는데, 그 중 한가지를 기록해두려한다. 며칠전 엘리베이터를 탈 때였다. 우리집 건물은 모두 29층, 우리집은 23층, 중간에 2층부터 5..

거짓을 말 할 수 없는 이유_110218 [내부링크]

30m+ 어제는 정월 대보름, 중국은 정월 대보름에 위엔샤오라는 새알심을 먹는다. 달콤한 음식은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나로서는 우울할때나 심신이 피로할때 외에는 단 음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어제 남편..

기다리기 [내부링크]

30m+ 아이는 좀처럼 기다릴줄 모른다. 눈앞에 보이지않으면 당장은 사라진 줄 알고, 갖고싶거나 먹고싶은것을 바로 얻어내지 못하면 조급해하거나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또래 아이들보다 의젓한 편이지만, 역시..

유혹_110217 [내부링크]

어제 먹었던 바나나빵 이야기다. 시은이 엄마는 식후에 달콤한 디져트를 좀 먹고싶어한다. 반조각 쯤이라면 가장 좋고, 마치 밤샘하기 위해 먹어둔 커피처럼 일종의 기분전환을 위한 의식이기도 하다. 식사를 맛있..

엄마를 배운다_110217 [내부링크]

시은이가 하는 말은 99.9%가 엄마에게서 배운 것들이다. 왜냐하면, 시은이 곁에 한국말 하는 사람은 엄마뿐, 아, 그러고보니 뽀로로 친구들도 있구나! 하긴 뽀로로 보면서 세상을 배우는 시은이기도 하다. 얼마전..

쉬야 이야기_110226 [내부링크]

요즘 변기통과 친해진 시은이, 응가하고 인증샷찍고, 변기통에 넣으며 하는말들: "응가 안녕~~ (손흔들며)" "(아줌마 쉬야후 시은이 쉬야) 와, 아줌마 쉬야와 시은이 쉬야가 만났잖아" "(응가후 쉬야) 엄마, 응가..

설연휴 시은어록 [내부링크]

29m+ 물론 이런류의 대화쯤은 요만한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한번쯤 나눠봤을테지만. 1. 설 연휴 (참고로 보름 쉬었다), 뜻하지 않게 출장을 다녀온 아빠는 일문제로 머리가 좀 아프다. 아빠: 시은아, 아빠 머리아..

시은엄마 아니야_110124 [내부링크]

식사시간 시은이와 엄마의 대화; 엄마: 달달아 (요즘 시은이가 너무 달콤해서 달달이라고 부른다) 시은: 엄마, 엄마: 나 누구야? (시은엄마 농담시도중) 시은: 시은이 엄마잖아. 엄마: 아냐아냐, 나 이이(친구) 엄..

엄마와 교감중_110124 [내부링크]

주말에 놀러간 짐보리에서, 한 남자아이가 뛰어놀다가 갑자기 시은이 허리를 덥썩 안아버렸고, 시은이는 당황하며 급한대로 손에있던 장난감으로 그 아이를 한대 퍽 때려주었는데, 엄마 너무 재밌어서 집에 돌아와..

엄마와 교감중_101104 [내부링크]

주말에 놀러간 짐보리에서, 한 남자아이가 뛰어놀다가 갑자기 시은이 허리를 덥썩 안아버렸고, 시은이는 당황하며 급한대로 손에있던 장난감으로 그 아이를 한대 퍽 때려주었는데, 엄마 너무 재밌어서 집에 돌아와..

말씀하세요_110124 [내부링크]

아빠와 시은이의 대화; 시은: 아빠, 이거 공룡알이예요, 이쁘죠? 爸爸,这是恐龙蛋蛋,漂亮吗? 아빠: (고개를 끄덕이며) 응, 嗯 시은: 아빠, 이건 초록색 공룡알이예요, 맞나요? 爸爸,这是绿色的恐龙蛋蛋,对吗..

극성,방목,방관엄마_110114 [내부링크]

사실 난 극성엄마와 방목엄마 그리고 방관엄마의 차이가 그닥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그것은 불려지는 이름에 불과할 뿐이고.<?XML:NAMESPACE PREFIX = O /> 조금은 괴변 같을지 몰라도 나역시 모두이거나..

어른들이 꼭 봐야할 책_110113 [내부링크]

코르착 선생이 엑스레이 실에 모이라고 해서, 우리는 무척 놀랐습니다. 그날 선생은 네 살 난 고아를 한 명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엑스레이를 켜자 아이 심장이 격렬하게 뛰는 것이 보였지요. 아이는 낯선 사람,..

그림 읽어주는 엄마_110113 [내부링크]

시은이가 두돌이 되었을때 나는 이미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려 시도한 적이 있다.<?XML:NAMESPACE PREFIX = O />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계획을 바꾸어 한글떼기를 일단 접어두기로 하였는데, 왜 그렇게 하기로..

아이의 타고난 성향 [내부링크]

한때 난 아이의 모든 행동에 ‘왜... 일까’ 라고 습관처럼 되물었었다. 아이의 어떤 행동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을것이라 여겼기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선천적(유전적)인 성향을 그닥 믿고싶지 않아하는 편인데,..

게임의 법칙 [내부링크]

지난밤 시은이와 숫자놀이를 할 때였다. 사실 아무생각 없이 시작한 놀이였는데 시은이가 상당히 치열하게 반응하는 바람에 나 역시 경쟁심에 불탔던, 놀이보다는 승부가 가려지는 게임이였다고 해 둔다. 자석 숫..

실수에 대처하는 자세 [내부링크]

<시은, 28개월+>  <?XML:NAMESPACE PREFIX = O /> 어제밤 시은이 잠들기 전 우유를 마실때였다. 180cc가 담긴 우유잔을 스스로 들고선 마지막 한방울까지 마시는 과정인데, 아이를 키워본 엄마들..

조건적인 사랑_110104 [내부링크]

시은 아빠 시은이에게 묻는다. 아빠: 惜恩,你爱我吗?시은아, 아빠 사랑해? 시은: (엄마 얼굴 한번 보고) 没有妈妈,就爱爸爸。(엄마가 없으면 아빠 사랑해) 미안해, 시은 아빠. 그러길래 평소에 더 잘했어야지....

이쁜 얼굴_110104 [내부링크]

아줌마와 잠자리에 든지 한참이 지났는데 시은이 방에서 여전히 웃음소리가 들린다. 엄마와 아빠는 DVD 한편 보는 중이고, 잠시후 시은이 방에서 아줌마가 나오며 화장실 좀 다녀온다고 한다. 그 틈을 타서 나는..

문 닫아요_110104 [내부링크]

주방에서 아빠가 생선을 굽다가 문을 열고 잠시 고개를 내밀어 시은이를 보고 미소짓는다. 이때 시은이 하는말; 코를 쥐어잡으며 这是什么味道哦?(이게 무슨 냄새야) 오만 인상 찌푸리며 爸爸,你把门关上吧,行..

엄마는 여자인가요_110104 [내부링크]

지난밤 잠들기 전; 시은: 妈妈你是女人吗?(엄마, 엄마는 여자인가요?) 엄마: 是哦,那你呢?(그래, 엄마는 여자야, 너는?) 시은: 我也是女人,爸爸是男人。(나도 여자야, 아빠는 남자고) 엄마: 女人和男人怎么不..

아이를 통한 성장_101229 [내부링크]

간만에 책 서른권을 후딱 해치웠다. 늦은밤 허기를 달래기 위해 달콤한 콘프레이크와 심심한 찬물 한잔을 마시며. 사실 따뜻한 커피가 몹시 고팠지만 참았는데, 늦게까지 읽어지는 책을 보며 좀 후회했다, 참지말..

전화하는 시은_101223 [내부링크]

나는 특별한 일이 없는한 낮시간에 집으로 전화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시은이와는 전화로 이야기를 나눈적이 거의 없었다. 할머니 댁은 전화번호도 외우더만. 아무튼 임신때 난 이런 다짐을 한 적도 있었다. 아..

가족에게_101223 [내부링크]

내가 기억하는 시간중,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여길만큼 며칠간 고열에 시달렸다. 약먹고 잠들기를 사흘간 반복하면서, 난 기력이 다하고 정신이 혼미하고 체중도 잃었지만, 덕분에 느낀 남편과 시은이의 사랑이 더..

엄마가 좋아_101210 [내부링크]

요며칠 회사에서 행사가 있어 본의 아니게 야근을 했다. 덕분에 퇴근해서 시은이 못자게 훼방놓고. 재울수가 없었다. 너무 보고싶어서. 어젯밤 시은이 아줌마와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하다가 시은이에게 아래와..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_101206 [내부링크]

입버릇처럼 내가 시은이에게 퍼붓는 찬사, 바라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아이를 향한 사랑, 아이 엄마라면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이쁜이, 못참겠다. 뽀뽀나 함 하자' 엄마눈에 아이는 너..

너에 대한 근심_101203 [내부링크]

매일 아침 출근하는 엄마에게 씩씩하게 인사하는 너를 뒤로하고 나오는 발걸음은, 언제나 늘 무겁구나.   엄마가 말한적 없지. 사실은 말야. 엄마는 너를 낳고부터, 매일 매일이 살얼음을 걷는듯한 기분이야. 네..

부족해도 넘치는 사랑_101126 [내부링크]

생각해봤어. 당신, 시은이와 당신이 내게 어떻게 다르냐고 물었지.  시은이는 내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사람이고, 당신은 아니 나는, 나란 사람은 당신이 없으면 못살것 같은 존재야. 좀 유치했지만 고마워 당..

울지 말고 말해요_101124 [내부링크]

울지말고 말하렴 인가. 느낌이 오는 동화책이였지만 사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내가 어릴적에는 이솝우화, 전래동화 좀 커서는 이웃집에 새로 들인 디즈니 시리즈 읽는게 고작이였는데, 요즘은 생활습관 동화같..

약 먹이기_101124 [내부링크]

일단 잘 모르겠다, 다른집의 아이들은 어떻게 약을 먹이는지. 검색해볼까 했는데 뭐 별다르겠나 싶어 그냥 내 글이나 쓰려한다. 시은이가 얼마전 코감기에 걸렸다. 요즘 양약 (특히 물약)은 워낙 달콤하고 그 양..

똥갈비_101123 [내부링크]

아이들은 보통 자기세계의 캐릭터를 하나쯤은 갖고있다. 그것은 우연히 발음하다 생겨날 가능성이 좀 큰데, 우리 시은 동산에서도 어제 새로운 하나의 캐릭터가 탄생했다. 이름하야 "똥갈비" 한국에서 이모가 놀..

이모와 함께 했던 주말_101123 [내부링크]

한국에서 시은이 이모가 놀러왔다. 공항에 마중나가 40분 가량 기다렸을까.  시은이, 이모 준다고 집에서 가지고 나온 손바닥만한 나무 물고기를 줄곧 꼬옥 쥐고있다가, 지쳐버렸는지 엄마에게 넘기려는 순간...

처음 부끄러운 아이_101118 [내부링크]

시은이는 어제 처음으로‘부끄러움’을 경험했다. 엄마는 퇴근 후 여느때처럼 시은이와 함께 낮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오전에는 동네 친구 이이와 함께 미끄럼틀을 탔고 즐거웠다고 했다. 그런데 오후에 뭐했..

조지야 짖어봐_101117 [내부링크]

짖어봐 조지야 - 줄스 파이퍼 작/ 보림 출판사 가급적이면 이 글을 보기전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고, 여건이 안된다면, 나의 블로그 메모판 책 게시판의 펌글을 읽어보면 더 좋을것 같다.   줄거리 얘기하는 것..

대단한 엄마_101117 [내부링크]

시은이 엄마는 또 무슨 대단한 일을 벌였을까. 지난밤 잠자리에 들기전 밤인사를 하고 시은이 방을 나올때였다. 그냥 나오면 좀 심심하니 난 거북이 죠죠 (시은이가 지은 우리집 거북이 이름) 흉내를 내며 기어나..

코코코코코_101116 [내부링크]

어젯밤 발싰으며 우린 코코코 놀이를 했다. 기쁘다. 이제 시은이는 온전하게 코코코 놀이를 할 수 있다. 코코코코 눈. 코코코코 입. 코코코코 귀. 하다가 순간 말하는 것과 지적하는 것을 다르게 하여 상대방을 당..

나를 붙잡고 간다_101116 [내부링크]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다른 일과는 다르게 여전히 자신없고 두려운 이유는, 완전히 나로 인한것이 아니기 때문일거다. 내가 최선을 다하는 지금은 의미있고 중요하지만, 내가 애쓰는 마음만큼 모든 환경이 머물러..

아이의 성향_101115 [내부링크]

본의 아니게 시은이는 동네에서 꽤 유명하다. 한국인 엄마와 중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이유이다. 엄마는 직장맘이라 당연히 소문낼 틈이 없었으니, 지난 아줌마의 전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튼 주말에라..

사랑하는 노래_101115 [내부링크]

토요일 밤은 엄마와 자는 날이다. 시은이는 전날부터 즐거워 노래 부른다. 내일은 엄마랑 잘꺼야. 달콤한 시간이 돌아오고, 시은이와 엄마는 둘 다 (검정)바지를 벗고 잠자리에 눕고선, 부드럽고 따뜻한 피부 마찰..

똥꼬가 바지 먹었어요_101112 [내부링크]

좀 오래된 일이지만, 어느 여름날 율동동요 DVD를 한참 열심히 따라하던 때였다. 갑자기 시은 엉거주춤 자세를 하더니, 쪼로로 달려와서는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엄마, 똥꼬가 바지 먹었어요, 도와주세요' (이말..

TV끄는 시은이_101112 [내부링크]

정확히 말하면 DVD다. 왜냐하면 우리집은 TV를 안보기 때문이다. 아이를 낳으면서 남편과 한 약속을 지킨것이다. 시은이 검정 스타킹을 신고서 한참을 신나게 춤을 추다보니 (엄마랑 똑같아 참고), 목욕할 시간..

엄마랑 똑같아_101112 [내부링크]

퇴근하고 옷을 갈아입는데 좀 쌀쌀해서, 속에 입은 쫄바지를 겹쳐입었다. 시은이 밥먹다가 보더니 자기도 검정바지 입겠다고 난리다. 검정 쫄바지.... 난 옷장에서 시은이 검정 면스타킹(스타킹이라 하나 모르겠다..

못생겨도 좋아요 뒷 이야기_101112 [내부링크]

오늘은 아빠가 출장에서 돌아온 날, 퇴근하니 곳곳에 장난감들이 널려있다. 기분좋다, 아빠가 시은이와 재밌게 놀아준 냄새가 난다. 저녁 먹고 셋이서 그냥 침대에서 뒹굴었다. 문득 아빠 보여주려고 (못생겨도 좋..

못생겨도 사랑해요_101112 [내부링크]

어제는 퇴근후 시은이 밥을 먹이면서 내가 물었다. 지난밤에 보여달라던 철학동화를 읽고난 후였다. 예쁜 아가씨가 있었는데, 그래서 처음엔 사람들이 다 그녀를 좋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만해지고 이기적이..

시은이와 친구먹다_101112 [내부링크]

어제는 아이가 문득 그런다. '엄마, 친구해' 고지식한 시은이 엄마 말한다. '엄마는 가족이야 시은아' 시은이 포기않고 말한다. '아냐아냐, 엄마 친구해' 하마트면 시은이가 내어준 특별한 자격을 걷어찰뻔 했구나.

시은이의 나 사랑_101110 [내부링크]

시은이는 자기 사랑이 많은 아이다.   시은이가 좋아. 시은이 이뻐. 시은이는 착해요. 시은이 잘했어요. 시은이는 괜찮아요. 시은이가 할꺼예요. 종종 거울속에 비친 자신을 한참 들여다보다 흐믓함에 젖어 음음..

아빠를 찔러볼까_101109 [내부링크]

지난 저녁식사 시간때였다. 시은이가 건전지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고, 나는 그것이 전기(에너지)가 담겨있는 건전지라고 얘기해주고는, 서랍에 넣으려 했다. 시은이는 재빠르게 옆에있던 멜로디 상자를 열더니..

아빠도 어른이예요?_101109 [내부링크]

어제 일이다. 나는 샤워중이였고 시은이는 엄마를 기다린다며 문앞을 서성이다, 아빠와 아래와 같은 대화를 나눴다. 시은: 妈妈是大人,爸爸是大人吗?엄마는 어른이예요, 아빠도 어른인가요? 아빠: 爸爸也是大人..

직장맘의 비애_101108 [내부링크]

아마도 시은이가 말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였던 것 같다. 도우미 아줌마에게 심하게 집착하던 아이를 떼놓는 일이 쉽지가 않았다. 지금이야 시은이에게는 엄마가 최고지만, 아줌마에게 가겠다고 울고..

시은이와 사진_101108 [내부링크]

좀 지난일이지만 재밌는 기억이 있어 글로 남겨본다. 역시 시은이가 좋아하는 '물놀이'를 끝내고 돌아온 날이였는데, 시은이가 주구장창 물놀이 사진을 보자고 조르는 바람에, 정말 밧데리 갈아가며 사진을 보고..

물놀이 시은_101108 [내부링크]

지난 토요일, 시은이가 그토록 애타게 불렀던 '물놀이'를 다녀왔다. 금요일 저녁부터 내일 물놀이 가는거야? 라고 연신 확인을 해대던 시은이. 실내 수영장에 도착해서 들어가는 정문 앞에서 그만 비명을 지르는..

특별한 욕심_101104 [내부링크]

고마운 아줌마는 늘 시은이가 특별하다고 말한다. 솔직히 참 설레이는 말이다. 하지만 난 고개를 설레설레 쑥스러워해본다. 특별한 시은, 아줌마는 시은이가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달나라엔 정말 토끼가 살고있을까_101103 [내부링크]

어제 저녁 시은이에게 <달 샤베트>라는 동화책을 읽어주었다. <구름빵>의 저자 백희나님의 두번째 창작동화이다. 그 내용 중 이 포스트를 쓰는데 필요한 이야기만 해 보자면 (소개글은 메모 게시판에 스크랩해두었..

꼬마 통역사_101102 [내부링크]

오래전에 봤던 자료에서, 아빠와 엄마가 국적이 다를경우 가급적이면 각자의 모국어를 쓰는 것이 좋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나 역시 그 생각에 동의하며 조금 더하자면 난 시은이에게 한국어 혹은 중국어란 말..

그것도 괜찮지_101102 [내부링크]

시은이는 간접표현의 달인이다. 갖고싶거나 먹고싶은 것이 있으면 늘 단계별로 말한다. 시은: 哇!~饼干哦~ 우와, 과자네. (1단계: 발견)        我们打开看看? 우리 열어볼까? (2단계: 접근)       ..

바나나 막대사탕_101101 [내부링크]

주말 저녁 왕징 (북경의 한인타운 정도)에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습관처럼 한인 마트에 잠시 들렀는데, 시은이가 알록달록 꼿혀있는 막대사탕 더미에 마음을 뺏겨버린 것이다. 사실 시은이는 아직까지 한번도 막..

엄마사랑_101102 [내부링크]

시은이는 목욕하지 않는 날에는 종종 족욕을 한다. 따뜻한 물을 받아 발을 담그고 그 물이 식기전에 또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데, 시은이가 한살이 되기도 전부터 해주었던 족욕이라 제법 즐길줄 아는것 같다. 지..

부사를 사용하는 시은이_101102 [내부링크]

얼마전에 있었던 일이다. (시은이 26개월) 시은이 엄마와 놀다가 아줌마 서랍장에있는 곰인형 열쇄고리 발견. 쪼로로 달려간다. 성큼 집어들고는 자랑하듯 날 보여준다. 엄마: 시은아, 그거 아줌마꺼잖아, 내려놔...

엄마 기쁘구나_101029 [내부링크]

엄마는 퇴근 후 늘 시은이와 마주보며 밥을 먹인다. 그 시간 만큼은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아이와 나만의 절대교감의 시간이다. 혼자 몇번 떠먹다가 먹여달라고 하다가 또 혼자서 떠먹기를 반복하며, 그렇게 시..

닦아주세요_101029 [내부링크]

얼마전 퇴근후 시은이와 물감놀이를 할 때였다. 아주 어릴적 장난으로 해본것 빼고는 최근에 시작한 물감놀이가 시은이에겐 처음이다. 엄마: 시은아, 오늘은 엄마가 시은이하고 물감놀이를 할거야.       ..

엄마 이쁘다_101028 [내부링크]

퇴근후 현관문을 여니 시은이 여느때처럼 쪼로로 달려와 내 품에 안긴다. 오늘은 사랑스런 한마디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와~ 엄마, 예쁘다~" 뜬금없이 눈이 동그레져서 (특유의 표정이 있다, 앗 이참에 사진 한장..

내 강아지_101027 [내부링크]

어제 저녁 잠들기 전  막 우유를 마시고 난 후였다. 시은이 갑자기 몸을 베베 꼬며 내 품으로 달려들더니, '엄마, 배아파' 한다. 난 으레 응가하려니 싶어 '시은이 응가하려고?' 하니, 아이는 이마에 구슬땀까..

시은이 처음으로 손바닥 맞은날_101025 [내부링크]

   미운 세살이라는 나이 (만 두살). 밥을 입에 물고 오물오물 한참을 이유없이 안 삼키는 나이, 장난감 이리저리 어질러놓고 엄마가 아무리 불러도 쳐다도 안보는 나이, 더 심한 상황들도 종종 발생하지만 한..

나는 아줌마가 좋아요_101021 [내부링크]

며칠전 퇴근후 도우미 아주머니가 해주신 이야기다. 낮에 시은이와 놀아주다가 그럴만한 상황이 되어서 아줌마는 우는척을 했다고 한다. 아이를 키워본 엄마들이라면 어떤상황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아..

시은이 길들이기(1): 엄마 안아주세요!_2010.10.7 [내부링크]

두돌 하고도 한달이 된 딸아이. 부쩍 안아달라고 떼를 쓴다. 맞벌이 부부의 특성상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늘 아이에게 더 많이 애정을 표현하려했던 나, 며칠전 가족들 (남편과 도우미) 에게 '시은이 길들이기'를..

진심소통_2010.10.13 [내부링크]

우리는 종종 '진심은 통한다' 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대로 행하다가는.. 상처받거나 마음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나 역시 회사 동료에게 그리고 친구에게 심지어는 가족에게도 진심이 왜곡되거나 오해된..

혼자서는 연습_2010.10.8 [내부링크]

시은아, 며칠전 시은이가 바닥에서 뒹구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른단다... 정말 엄마 살 한점이라도 떼어나가는 것처럼 그렇게... 그렇게 참았던 길고도 짧은 10분이였다. 미안해... 안..

미안해 아가야_2010.9.27 [내부링크]

시은아 미안하다. 아침잠을 설치는 너와 눈이 딱 마주치는 그 순간, 엄마가 좋아요...수줍게 웃으며, 너는 사랑스럽게 몸을 비틀더구나. 그런데 엄마는 웃고있었지만 눈물이 나오네. 그리고 너를 꼭 안고선 네 귀..

고맙다 아가야_2009.2.9 [내부링크]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엄마는 가끔씩 나에게 "고맙다"고 말했었다.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아프지않고 자라줘서 고맙다. 엇나가지 않고 바르게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 다 자란 지금도 그렇고, 나의 결혼식..

겸손보다 자신감을 먼저_2009.2.3 [내부링크]

우리 시은이는 엄마처럼 세상에 움츠리지 않았음 좋겠다. 늘 부족한것같고 하찮은것같아 삶에 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사실은 자신감 부족인 엄마인, 나. 때론 자만이 자신감인냥 착각하고..

시은이 100일을 기념하며_2008.11.18 [내부링크]

너는 참 곱게도 잠들어있구나. 엄마가 머리를 쓱쓱 쓸어넘기면, 너는 눈을 씰룩씰룩, 눈썹도 찌뿌려보고 또 때론 입도 삐죽삐죽, 무슨꿈을 꾸는지 이내 곧 혓바닥을 낼름거리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너. 처음 너..

내가 버릴 수 없는 사랑 [내부링크]

사랑을 지켜나가는 일에 비해서, 사랑에 빠지는 일쯤이 얼마나 간단한 일인지, 나는 안다. 그래서 난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내 사랑을 버릴수가 없다.

내가 했던 사랑 [내부링크]

하나는 가질 수 없던 사랑, 또 하나는 버릴 수 없던 사랑.

솔직하게 말해볼까 [내부링크]

솔직하게 말해볼까. 나는 의도적으로 남의 마음을 훔친적이 있다. 고의적으로 모른척 한 적도 있고, 가졌다가 버린적도 있다. 한때 나는 그런식으로 사랑을 시험하고 부정했는데, 나는 예쁘거나 못났었던 적이..

남자를 처음 사랑했을때 [내부링크]

내가 남자를 처음 사랑했을때, 나는 그와 마주앉아 바라만 보고도 하루 온종일을 보낼 수 있었다. 내가 남자를 처음 사랑했을때, 내게도 잡아주는 그 사람의 손에서처럼 식은 땀이 흘렀고, 내가 남자를 처음 사랑..

사랑을 사랑했다 [내부링크]

언제나 돌아보면, 나는 사람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사랑을 사랑했다.

책 보는 방법 [내부링크]

난 맥주는 물 마시듯 책은 밥 먹듯이 본다. 라고 말하면 다들 놀라더라. 물론 놀라는 이유도 공감하지만, 물과 밥을 마시고 먹는 방법도 다양한 각도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나는 강조하고싶다. 먼저, 물을 한..

자존감 [내부링크]

언제인가부터 끊임없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려온 '자기 존중감', 때론 자신감, 자존심과 혼동되어 지어진 수많은 정의들이 있지만, 내가 서른 중반에 비로소 깨달은 '자존감'이란. 바로 '겸손함과 자신감이 잘 균..

좋아한 적도 싫어한 적도 없는 사이 [내부링크]

좋아한 적도 싫어한 적도 없는 사이, 나이가 들 수록 주변에 그런 관계가 많아진다.

마음쓰기 [내부링크]

마음을 쓴다는 것은, 누군가를 향한 그 진정성을 포함한 것 외에도, 내 내면에서 느끼는 모든 감정들을 표현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놓아야 할 때 [내부링크]

좋고 나쁨과는 관계없이, 이미 가진 것 -책임져야 할 것- 이 너무 많을땐, 놓고 싶어도 어느것부터 놓아야하는지, 때론 놓고자 하는 것을 알아도, 그것부터 놓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마치, 양손에 여러개의..

다시 사랑하고 싶다 [내부링크]

팔.다리 온몸에 힘이 풀리고, 이유없이 한숨이 푹푹 쉬어지고, 밥은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고, 이른아침 눈뜰때면 그 어떤 날씨도 반갑다. 에스프레소 커피 끝맛은 담백하기만, 예의없는 누군가의 말투에도 좀..

고마워 개나리꽃 [내부링크]

세상이 아무리 험난해도,<?xml:namespace prefix = o /> 내마음이 아무리 고단해도, 눈물이 흐르고 세찬 바람이 불어도, 봄이오면 어김없이 가장먼저 피고 지는 개나리꽃, 하마트면 봄 오는 줄도 모르고 지났을것..

나의 아름다운 青年期 [내부링크]

青年期의 마지막 시간들, 깨달음이 많아 그 어느때보다도 풍성한 내 인생의 황금기가 가고있다. 가족의 이름도 친구의 마음도 내 가슴속에서 새로운 의미가 되어준 시간들, 한번도 품지 못했지만 원래 내것이였던..

부족해서 좋다 [내부링크]

난 때때로 생각한다. 내 인생에 부족한 것이 많아,<?xml:namespace prefix = o /> 나라는 사람 모자란 점이 너무 많아, 그러니 참 좋은 것이라고. 부족하기 때문에 그로부터 오는 불편함을 살필 수 있고, 불편하..

건강하다는 것 [내부링크]

입맛이 없다는 것은 정말 나답지 않은 일이다. 좋아하는 삼겹살과 샤브샤브를 떠올려도 입에 군침이 돌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그렇지 않은 것 보다도 훨씬 더 고통스러운 일이였다. 시은이를 갖고 아홉달 한주 동..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 [내부링크]

크리스마스 이브, 나는 딸아이의 오른손을 잡고, 시은아빠는 왼손을 잡고 마치 음악에 맞추기라도 한 듯 양 손을 흔들며 걷는데, 이쯤에서 시은아빠 한마디 한다. '우리 너무 행복해보이지 않아?'   난 아무말도..

지식의 부재 [내부링크]

글쓰는 일은 생각에 날개를 다는 작업이다. 생각하는 과정은 반복된 날개짓이고, 다 쓰여진 글은 이미 날아오르거나 착지한 상태이다.   정말이지 난 하고 싶은 말이 무척이나 많은데, 그것을 충분히 표현해내기..

지혜와 지식 [내부링크]

탈무드에 보면, 지식은 배고픈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는 것이고, 지혜는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나는 지혜와 지식이 이렇게 다르다고 생각한다. 지혜란 결코 지식으로부터만 기인..

운동화를 신고 [내부링크]

난 키가 작은편이라 운동화는 썩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 출퇴근 길에 운동화를 신기 시작했다.  예쁘다는 생각은 솔직히 없지만, 이상하게도 막상 운동화를 신으면 난 나도 모르게 몹시 달리고 싶어지는데, 그..

용기 [내부링크]

우린 늘 특별해지고 싶지만 다르다는 것은 두렵다. 나는 그것이 우리가 충분히 용감해 질 수 없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비겁한 고백 [내부링크]

언제부터인가 나는 생각한다.  영화나 책 그리고 뉴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그 모든 불행한 사건들이, 비록 끔찍하지만,  내 주변이나 가깝게는 나에게도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이라고. 내가 주인공이고 나만 예외..

그저 머물고 싶다 [내부링크]

당신이 보인 것인지, 내가 본 것인지, 흔들리는 마음은 어느덧 내 마음의 언저리를 맴돈다. 그저 머물고 싶다.

소통의 어려움 [내부링크]

사람은 상대방의 감정을 마음에 두는 순간부터 소통을 시작하겠지만, 어쩌면 같은 시점에서부터 우리는 온전한 자기로 사는것과 점차 멀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소통이 어렵고 그립고 때론 고통스러운 것..

부부라는 무인도 [내부링크]

우리는 부부라는 무인도에 산다. 네가 아니면 안되고 내가 아니면 안되는, 열정적이지만 치열하게, 서로를 부둥켜안고서 같이 또 외롭게 살아간다. 네가 아니면 안되고 내가 아니면 안되는, 만나도 떠나도 결국..

마음은 씨앗과 같아서 [내부링크]

마음은 씨앗과 같아서 거둘 수 있을 만큼만 뿌리는 것이 좋고, 내가 뿌린 마음에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

사람으로도 채울수 없는 외로움 [내부링크]

사람으로도 채울 수 없는 외로움,  꿈.

산다는 것 [내부링크]

사람 마음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마음을 보여달라해서 활짝열고 다가서면 흠짓 놀라 뒷걸음치고, 열심히 살라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너무 애쓰지 말란다. 원칙을 지키래서 치열하게 바른길만 고집했더니, 뭐 그..

우리가 선택한 순간들 [내부링크]

인생이란 어쩌면 천국과 지옥 바로 그 중점지점에서 일어난 일들일지도 모르겠다.  그 사이를 오가는 마음은 가늠할 수가 없다. 때론 기쁨이 낡아 슬픔이 되고 슬픔은 지쳐 좌절이 되기도 한다. 햇살같던 행복은..

특별한 경험 [내부링크]

어느날, 연인과 어머니, 그리고 아내의 차이를, 당신에게 물었다. 난 당신이 내 남자친구였을 때 나를 데려다주고 돌아가는 길 비맞는 모습이 꽤 낭만적이라 생각한 적이 있었다. 당신이 내 남자친구였을 때에는..

오늘의 날씨, 슬픔 [내부링크]

날씨같은 마음, 때때로 하늘도 구름이 필요하다. 먹먹할땐 가끔 비도 내려주고, 뭉클할땐 뽀송뽀송 눈도 내려주고, 하늘도 언제나 맑을 수 없는것처럼, 때때로 우린 슬퍼도 좋은거다.

좋은것을 마음껏 나눌 수 없는 이유 [내부링크]

세상을 살다보면 종종 좋은것을 받고도 성내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 이유가 주는 마음의 진심 여부와는 관계없이, 그것을 좋은것이라 여기지 않는 마음보다는, 더 많은 경우가 그 좋은 것을 '받는 입장'인 것..

행복했던 사실 [내부링크]

불행하다 느껴지는 순간에도 행복했던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잠시 불행하다고 다시 행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행복도 불행도 사실이고 그 둘은 교차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우리가 불행할때에도 충분히 긍..

나는 투덜이다 [내부링크]

사실 나는 투덜이다.   때때로 세상은 터무니없이 불합리하고 인간은 비열하고 나약하기 짝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남편이 조금 더 잘나서 돈을 잘 벌어왔으면 좋겠고 세상 기준에 아이가 월등해서 으쓱해지고..

내가 꾸지 말아야 할 꿈 [내부링크]

아이라는 꿈. 내가 꾸지 말아야 할 꿈. 내 몸과 마음으로는 애쓰면 애쓸수록 조각나는 꿈. 아이라는 꿈. 아이에게 온전히 내 주어야 할, 내가 감히 꾸지 말아야 할 꿈.

부끄러운 날 [내부링크]

내가 어려운 질문할 때면, 아이는 서슴없이 '몰라'라고 말한다. 할 수 없을것 같은 일에는 '못하겠어'라고 말하며, 하기 싫은 일에는 '안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이가 몰랐던 무엇인가를 알게 된 어떤날이나,..

나의 거짓 [내부링크]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착각. 소박함으로 포장된 허영심. 사랑받는 것보다 사랑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달콤한 거짓말. 문득문득 내가 가진것으로는 한없이 턱없이 부족한 것 같은, 이 어리석은 마음...

혼자라는 것 [내부링크]

틀렸어요. 언제나 혼자인 당신이, 난 이상하지도, 신기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그런 당신을 나는 이해할 수 있어요. 혹시 그거 알아요? 늘 많은 사람들에 둘러쌓여 일상을 살다가도 어느날 문득 완전한 혼자가 되..

나는 괜찮다 [내부링크]

세상에 그냥 지나쳐도 좋은건 없다. 사랑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고, 미워해도 담담한 사람은 없다. 버려져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 역시 없으며, 아파도 울지 않는 사람은 없다. 나는 괜찮지 않다. 나는 정말..

내가 틀렸다고 말해주는 사람 [내부링크]

나는 내가 틀렸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참 좋다. 내가, ‘난 그 사람이 싫어’라고 했을때‘ ‘넌 아직 그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잖아’ 라고 말해주고, ‘그 사람은 날 싫어하는것 같아’ 라고 했을때 ‘그 사람이..

새 친구 [내부링크]

어느날 아침 눈을 떴을때, 문득 뭔가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뭐였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런 날은, 한참동안 그것이 뭐였는지 떠오르지 않아도 마냥 들뜨고, 늘 대하던 일상의 무례함에도 당황하거나 쉬..

비오는 날들 [내부링크]

티스토리를 시작하며 처음 올리는 일상의 한 컷.

家教 [내부링크]

家教不是为了改变孩子的'天性'而是为了引导孩子对待人生的一种态度: 价值观

2015년 '샤먼여행'_오공주(난난 불참) [내부링크]

오공주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참으로 길다. 유치원 3년 그리고 초등학교 1년, 이 다섯 아이들과 쭈욱 함께 자라온 시은이, 덕분에 아이의 인생은 더욱 다채롭고, 아이는 아이들 속에서 더 많은것을 배운다. 아..

排斥他人 [내부링크]

排斥他人 是一种不够‘勇敢’ 或‘胆怯’的表现 正因为如此 人往往因不想被排斥 而排斥他人 -------- 有人讽刺‘群众心里’ 说过这样一句话: 个人能有‘良心’ 但群众却没有‘良心’ -------- 作为父母 培养孩子..

젓가락 행진곡 with mom [내부링크]

이럴날도 오는구나.

완벽하다는 것 [내부링크]

등원 전 책꽃이에 꼿혀있는 책의 제목을 보다가 아이가 묻는다. 책 제목 <나는 완벽한 아이가 아니예요> 시은: 엄마 완벽하다는게 뭐예요? 엄마: 완벽하다는 것? 시은: 응. (요녀석은 존댓말 했다 안했다) 엄마:..

귓속말 [내부링크]

36m+ 며칠전 시은이가 처음으로 귓속말다운 귓속말을 했다. 그간의 귓속말은 단순히 어른을 모방하거나 장난의 일종일 뿐이였는데 말이다. 여기서 잠깐: 귓속말 다운 귓속말이란, 귀에 가까이 대고 작은 음성으로..

부족한 엄마의 고백_110824 [내부링크]

36m+ 어제는 시은이 유치원 가기전 신체검사가 있던 날이였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검사를 한다고 혈액채취를 하는데, 아빠말이 몹시 힘들어했단다… 종종 어리광을 피울때 징징거리긴 해도 잘 울지 않는 아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