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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담은 집 - 리뷰 [내부링크]

내 마음을 담은 집 저자 서현 출판 효형출판 발매 2021.01.15. -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제주에서 건축설계하는 장한권이라고 합니다. 서현 건축가에게 허리가 접히게 인사를 하고는 일본 방식처럼 양손으로 명함을 드렸다. 그날은 안도가 서울대에서 강연하는 날이였고 서현 선생님이 소개사를 하였다. 자신의 모교에서 하는 강연에 콜롬비아에서의 일화를 이야기를 곁들이면서.. 한 문장 소개말에도 깊이가 느껴졌다. 안도의 이야기가 끝나도 서현의 말이 마음에 남았었는데 마침 문밖에 제자들로 보이는 사람들과 서계셔서 꾸벅 인사하고 명함을 드린 것이다. - 다른게 아니라 영향을 많이 받았다. 말씀드리고 싶어서 인사드립니다. - 아니 제가 뭘... 선생님이 겸손하셨지만 분명 서현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 중 한 명이고 그런 사람의 설계 과정을 상세히 볼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의 검박한 세 개의 집에 거대한 세상이 담겨있음을 안다. 책 속에 그를 도왔던 대학원생들의 노고를 알고

세화리 풀빌라 - 허가 완료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주님 허가 났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저희 착공 준비하면 되나요? - 네네!! 언제 착공 예정이시죠? 신고 필증 세화리는 건축주의 쌩직영이다. 이번이 두 번째 건물이라는 건축주.. 그래도 완전 직영은 아니고 골조공사 부분은 일부 도급이라 괜찮으려나.. 천천히 짓겠다 하였으니. 자주 현장에 가보게 될 것이다. 신고 필증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 또는 전화로 예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건축의 고전적 언어 - 리뷰 [내부링크]

건축의 고전적 언어 저자 존 서머슨 출판 마티 발매 2016.10.14. 고전적 언어라는 것은 건축 문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건축적 요소를 다섯 오더의 규범부터 시작하여 신고전주의까지 이어지는 흐름과 각 영향에 대한 책. 로지에는 그리스의 신전 건축 또한 기원이 있고 그 건축적 기원을 모델로 보고 있는데 나의 생각에 더욱 해체적인 것은 역시 '건축의 원형' 이다. 건축은 해체된 적이 없다. 그래서 아직도 모더니즘과 해체주의 중간에서 어물쩡 거리고 있는 것이다.

액체방수는 방수가 아니다!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방수하기로 하셨잖아요. - 내가 방수만 30년이야. 물 새면 내가 책임진다고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을 항상 존경하고,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도면을 무시하거나 시공법에 대한 상의 없이 자신의 경험만이 진리인 것으로 착각하는 이들은 내 눈에 불이 나게 한다. 자 여기서 당신도 다시 한번 기억하자. 액체 방수는 방수가 아니다. 다시 한번! 액체 방수는 방수가 아니다. 시멘트 몰탈에 방수액을 섞어 바르는 액체 방수는 시멘트의 특성상 수축 건조하게 되고 반드시 모서리 부분이 갈라지게 되어있다. 자신의 평생 액체 방수를 발라서 물이 안 샜다고 말하는 건 틈새로 스며든 물이 일으키는 하자를 누수하자로 인정 안 하거나. 단 한 번도 AS 해준 적 없는 악덕 업자임을 자인하는 소리이다. 무슨 상황이냐 하면 화장실에 탄성도 막방 수를 시공하도록 지시되어 있었으나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의 독단적 판단으로 액체방수로 벽과 바닥을 세 번 이상 발랐으니 방수는

김녕리 풀빌라 - 계약 미팅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땅이 너무 좋은데요. - 저도 현장 와보고 바로 구매 결정했었습니다. 김녕리 현장 현장은 변수가 많다. 땅안에 들어온 석축, 옆집에서 지나다니는 길 대지 경계의 방풍림은 우리의 소유인지 인접 땅의 소유인지 땅 둘래를 걸어보고, 멀리 보이는 것이 무엇이었나 여름의 햇빛이 이 땅에 어떻게 비칠지를 상상해 본다. 건축주와 함께 땅을 걸으면서 땅에 대해서 우리가 하고 싶은 건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녕의 풀빌라는 어떻게 될까. 김녕리 현장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안내는 아래의 글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김녕리 풀빌라 - 컨셉 모델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김녕리 컨셉 모델 익숙하고 낯설고 또 폐쇄적인 공간 겉으로는 무뚝뚝한 성 같은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허락된 사람들에겐 한없이 밝은 김녕리 풀빌라 배면 이미지 정면의 무뚝뚝함이 내부에서는 밝게 서로 상호작용하는 공간의 이면이다. 김녕리 풀빌라 조감도 매스의 흐름, 솟은 이미지들은 낯설어 보인다. 김녕리 풀빌라 조감도 우리는 건물을 디자인할 때 정면성을 고려하지 않는다. 어느 면에서나 특정한 이미지가 되게 모든 면이 계획되어 있다. 김녕리 풀빌라 조감도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안내는 아래의 글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경차 주차라인 카스토퍼 설치 기준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결론 2000x3600 경차 주차라인에서는 카스토퍼 설치 불가. 2000X3750 주차라인에서부터 설치할 것. 경차 주차장 카스토퍼 설치시 차로 침범 경차는 항상 주차장에서 앞코를 내밀고 있다. 이유는 카스토퍼 카스토퍼의 설치 기준은 주차장법 시행규칙에는 따로 없고 대부분 LH의 표준 상세를 참조하여 시공된다. 주차라인에서부터 1200을 이격하여 설치 설계시에도 이 기준을 항상 적용하다 보니 경차 주차라인도 주차라인 뒷부분에서 이격하는데 1200 그대로 시공하는 건 거의 없고 400~600의 간격으로 시공하는 듯하다. 국내에 판매 중인 경차를 적용하여 카스토퍼 위치를 생각해 보자. 캐스퍼, 모닝, 레이 모두 차폭은 3595이다. 그러니까 경차 주차라인 기준인 3600에서 5mm의 여유치가 있는 것이고 카스토퍼를 설치한다면, 위 그림과 같이 주차라인 거의 끝 라인에 맞춰야 차가 주차라인 안에 주차되는 것인데.. 2000x3600 경차 카스토퍼

함덕리 카페 - 컨셉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함덕 카페 컨셉 - 더할 거나 뺄 거 없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습니다. 어쩔 바 모르게 감사한 마음으로 컨셉이 통과했다. 오조는 벽을 세운다. 경계 당신을 부르는 손짓이다. 흰 벽이 서있고 사람들이 만지고 기대고 따라 걸을 것이다. 벽을 넘기 위해서.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김녕리 풀빌라 - 현장 확인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안녕하세요.. 찾아뵙기로 했던.. 내가 놀란 것은 20대 초중반인가? 싶게 어려보이는 분이 건축주였기 때문이다. 제주에서 숙박업을 하기 위해 땅을 구매했고 건축사를 찾다 우리를 선택해 주신 것이다. 조용하면서도 꼼꼼한 성격이 느껴졌는데 다만 어려 보인다는 이유로 진지함을 살짝 덜어냈던 게 더 민망한 미팅이었다. 구매하신 땅은 김녕리 기존 허가받고 착공까지 접수된 땅으로 설계변경만 진행하면 되는 상황이라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었다. 계약은 현장미팅을 하면서 진행하기로 했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제주시 용도변경 - 숙박시설을 주택으로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오랜만입니다. 의뢰 드릴 일이 있어서. - 오랜만입니다. 건축주님! 얼마든지 말씀하세요. 성산리 우리 회사의 첫 번째 건축주였다. 갑자기 찾아오셔서 신축 의뢰를 하셨었는데. 미팅을 하고 나가시기 전에 우리랑 하겠다고 결정하셨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이 또 새로운 일을 의뢰하셨다. - 저희 건물 2층 용도를 좀 변경해야 해서요. 기존 2층의 용도를 단독주택+숙박에서 다중주택으로 바꾸고 싶다는 말씀 기존 변경 201호 단독주택 다중주택 202호 숙박시설 다중주택 세법상 건물의 주용도가 주택일 때 매매, 증여 시 유리하기 때문에 건물 과반의 용도를 주택용도로 맞추기 위한 작업이다. 제주도에서는 현재 용도변경 시에 인접대지에서 1.5미터 이내의 창문을 방화창으로 교체하라는 지침을 운영 중이고 이번 용도변경도 적용 대상이기에 기존 창울 박 화창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용도변경 시 적용해야 하는 방화 창의 시험성적서 위와

감사의 인사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제가 시간이 지나보니 이제야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현장 방문 함덕리 주택 건축주는 친척에게 시공을 맡겼다. 그 친척은 소위 집장사.. 현장감독을 한 번도 하지 않고 골조는 골조 팀에게 설비는 설비팀에게 그저 외주를 맡길 뿐인.. 설계도 허가방, 시공은 집장사 자기가 살집을 그들에게 맡기고 나는 눈을 질끈 감아야 하나.. 그래서 무지하게 싸웠다. 배근 감리, 배관 감리, 전등 감리, 실외기 설치.. 층간 소음 방지제 방수 공사 감리 등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지랄맞은 감리 공사 중지 한번, 재시공 수차례 - 그때는 입주가 늦어지는 게 감리 탓이라 생각했습니다. 시공업자도 집주인도 설계자도 원하지 않는 감리를 했다. 시간이 지나 건축주의 감사의 한마디에 전화기를 붙잡고 아닙니다. 아닙니다. 제가 감사합니다. 서로의 건강을 빌면서 통화를 마쳤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지리 농어촌 민박 인허가 - 현장 확인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견적이 제일 높았습니다. 현장 확인 경남의 한 건설회사에서 인허가 견적요청이 있었다. 저지리에 농어촌민박 두 채를 계획하고 있는데 도면 작성과 인허가가 업무에 대한 요청이었다. 건축사는 직업 특성상 설계, 시공 방법론에 빠삭해도 비용까지 낱낱이 알긴 어렵다. 시세가 매년 바뀌고 자재의 트렌드도 바뀌고 비용도 바뀌고.. 그래도 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건축 비용 관련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구독하고 있던 채널의 회사였고 디자인하는 건물도 깔끔하고 비용에 관한 것도 시원하게 말해주는 채널이었고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회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의 도면을 첨부하여 지명 요청을 했더니 승낙 곧바로 착수에 들어갔다. 현장은 평지, 오수받이도 대지에 들어와 있고 상수도가 문제다. 바로 앞 상수관에 연결 불가 판정.. 330미터를 연결하라는 상수 담당자의 의견이다. 도로굴착심의를 해야 한다. 각 분기마다 있는 굴착심의 접수 마감이 있는 7월 마지막 날

건축가는 어떤 키보드를 쓸까?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 건축가의 장비에 대한 부분이다. 장비병 건축가라도 예외 없다. 나의 경우 이 장비에 대한 집착이 조금 심해서 딱 맞는 키보드라고 생각한 것을 10년간 고치고 윤활하면서 사용하였지만 사실 1년 전부터 키보드의 수명이 다했음을 알고 있었다. 해피해킹 lite2 10년 전은 키보드가 취미의 영역도 아니었고 모두가 똑같은 108키 키보드를 사용하던 시절이었는데 나의 불편함은 캐드에서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키 [ESC] 키의 위치였다. 항상 ~키를 누르거나 F1 키를 눌러 헬프 창이 뜨는 고통은 캐드를 사용하는 누구나의 고충이어서 해당 키를 사용하지 않게 설정하는 것이 캐드 사용할 때 하는 초기 설정 팁으로 올라가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도 예전 선임의 눈에 신입사원이 키보드가 불편하다며 일주일에 하나씩 키보드를 바꾸는 걸 보면서 수군수군 하는 일은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하지만! 누군가는 옷에 붙어있는 텍이 불편하여 제거하고

남원리 단독주택 - 지붕 배근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골조 사장님 이부분 보강 하셔야해요! - 무사? 도면대로 햄신디.. - 최상층 지붕 벽체 꺾어지는 부분 말입니다. 펀칭나잖아요.. 지붕 배근검사 골조팀에게 아무리 설명해도 왜 해야하는지 한번도 한적 없다는 말만 되돌아올 뿐이다. 작은 현장, 작은 팀에게는 아무리 말해도 말해도 소용이 없다. 최상층 배근 상세도 어느 현장을 가도 최상층 벽체 배근을 꺾어 시공하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위 내용은 최상층 뿐아니고 연속되지 않는 중간 층에서도 해당하며 소규모 현장에서 자주 빠지는 내용이니 감리때 주의가 필요하다. - 사장님~~ 사실 골조 공사 최상층에 벽체 꺾어서 보강하는거 아시잖아요. - 알았수다. 하고 사진 보내드릴쿠다. - 사진은 괜찮습니다. 내일 다시 와서 보강확인하겠습니다. 현장을 믿을 수가 없는 상황 배근 확인도 두번씩 와야한다. 지붕 배근검사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남원리 단독주택 - 골조 확인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건축에서 기분 좋은 순간을 꼽자면 역시 이 순간이다. 탈형 확인 거푸집을 떼어내고 이 벽과 바닥과 뚫린 개구부를 확인하는 일. 빛이 사방에서 스며들고 보고 싶은 것 가리고 싶은 것들이 제자리에 있는지 보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천천히 돌아본다. 왼쪽은 도로, 오른쪽은 테라스 작은방은 시원하다. 빛이 흐르는 화장실이 될 것이다. 곰팡이도 없고. 환기도 잘 되는. 창호 하단도 깨끗하고 곰방난 곳도 없다. 뭐 사실 이제 시작이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안내는 아래의 글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남원리 단독주택 - 창틀 감리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창문 감리 우리 회사의 감리는 창호 감리가 포함되어 있다. 골조와 창틀의 마감, 충진, 내부의 마감이 방수, 기밀에 직접적이기 때문이다. 창틀과 콘크리트 골조의 방수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다. 창틀과 창문을 일치 시키고 방수 테이프를 시공한다. 이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방수라고 생각하고 있고 패시브협회에서도 권장하는 방식이다. 다만 추후 창틀을 교체해야 할 시기에 이 테이프를 재시공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2. 창틀과 창문 사이를 충진하고 전용 백업재와 실리콘으로 방수한다. 대다수의 아파트와 아니 대부분의 건물이 이 방식을 쓴다. 이 경우에는 비경화성 실리콘을 사용하여 시간이 지나도 굳어서 탈락하거나 벌어지는 하자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1번 방식을 선호하지만 2번의 경우 전용 실리콘과 시방대로만 시공한다면 문제없는 방식이다. 창틀 주변의 사춤은 몰탈 사춤 → 경화성 우레탄폼 충진 → 연질 우레탄폼 충진 의 순으로 발전해

세화리 풀빌라 - 컨셉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세화리 애견 펜션 컨셉 모임지붕, 세로로 긴 창, 뻐꾸기 창문 건축 요소들을 하나하나 이식하다 보면 건물은 어떤 정체성을 가지게 된다. 장식요소가 즉 정체성이 되는 것이다. 새로운 스타일도 꽤 귀엽게 잘 나왔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함덕리 카페 - 계약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좋아요. 합시다. 삼십분 정도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때 대표님은 나에게 맡기기로 아니 우리를 만나러 약속을 잡을때 설계를 의뢰하리라 결정했다고 했다. 시원한 성격에 컨셉, 이미지, 가진 생각들에 전적으로 동의 한다고 하시며 악수하고 헤어졌다. 현장 사진 혼자 현장으로 돌아가 한참을 서성거렸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함덕리 카페 - 카페 투어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다음 주는 육지로 카페 투어를 갑니다. 한국은 카페가 교회만큼 많다. 카페 투어만 해도 한 달은 걸릴 것이다. 맛있는 커피라면 강릉을 힙하다면 서울에 무슨 길을~ 대형카페는 외곽지에 동해바다 뷰가~ 어쨌든 카페는 넘친다. 무엇이 사람들을 오게 하나.. 마침 안도 상이 말한다. 그 곳 밖에 없는 그것을 보기 위해 사람들은 옵니다. 건축주는 매일 사진을 조금씩 보내면서 여기는 이런 게 좋더라고요~ 하면서 전국을 다니고 계신다. 안도에게 묻는다. 그 곳 밖에 없는 건 모두가 마찬가지 아닌가요? 안도는 일본으로 돌아갔다. 오조가 추천하는 제주도 카페! 카페 진정성 퍼스트 펭귄에서 작업한 카페.. 건축적인 완성도가 아주 높다. 디테일의 변태들은 오히려 인테리어 쪽에 더 많다. 건축가들은 개념, 아이디어에 더 집착한다. 2. 오설록 (5월 한정) 카페라고 할 수 있을까? 그래도 사람들이 찾고 음료를 마시고.. 근데 성수기에 가면 정말...

신촌리 대지분석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가지고 계신 땅에 어떤 사업을 하면 좋겠냐는 건축주의 물음에 - 잘.. 모르겠는데요? 땅을 한번 봐야겠습니다. 하얀 백사장이 아름다운 바닷가 한 필지 뒷 땅 바다 조망이라기엔 2층까지 높게 올려야 가능할 테고.. 해변의 모래와 같은 색의 자갈과 모래를 대지에 깔겠습니다. 대지 안에 경사가 있는 전망 산책 구조물을 만들고 그 가온데 작은 카페 건축비는 최소화하고 원형 산책로가 바다에 있는 것처럼, 아름다울 거예요.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안내는 아래의 글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용도변경 - 돌창고를 소매점으로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안녕하세요? 토산리에 카페 용도변경하셨죠? 그분들이 추천을 해서.. 토산리 카페 사장님의 추천으로 의뢰받게 된 돌창고 용도변경 기존의 돌창고를 작게 소매점으로 변경하여 무인매장으로 운영하고 싶으시다는데.. 마침 표선에 미팅이 있어 현장을 방문하였다. - 건축주님 이 돌창고는 조금 어려워 보이는데요... 제주에 수많은 돌창고 카페, 상점들이 있지만 그 창고들이 상태가 비슷하지 않다. 건축시기, 건축기술, 원재료의 상태 등등의 이유로 돌창고의 상태를 상 중 하 급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기초 인방 테두리보 지붕틀 상급 중급 하급 ⅹ ⅹ ⅹ ⅹ 창고의 부재중 기초, 인방, 테두리보, 지붕틀이 존재하고 상태가 양호해야 한다. 의뢰받은 돌창고는 수십 년을 잘 버텨주었지만, 기초와 테두리보가 존재하지 않고 일부 벽의 균열이 심하게 있는 상태였다. - 건축주님 제가 보기에 돌창고의 상태가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기초가 존재하지 않고 외벽에

표선초 증축 - 현장 확인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물 위치는 여기가 될 거고요... 현장은 아름다웠다. 거리엔 볼 수 없던 아이들이 여기 다 모여있었나 주변으로 몰려와 웅성웅성 질문이 쏟아진다. 그러고선 우르르 또 사라지는 아이들 부족한 교실을 지으러 왔단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안내는 아래의 글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표선초 증축 - 일조 검토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초등학교 일조 시뮬레이션 건물의 위치는 교육청과 공공건축가의 의견으로 부지 좌측에 위치하게 되었다. 부지 좌측 기존 유치원과의 거리가 멀어지면 운동장이 좁아지고 유치원과 가까워지면 건물 사이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에 세심한 거리 조절이 필요했다. 거리의 기준은 차량의 이동 통로와 건물에 그림자가 얼마나 드리우는지를 고려하는 것으로 삼았다. 하지와 동지 등교와 점심시간 하교 시간을 기준으로 각 건물에 얼마나 일조 영향이 있는지 검토하고 복도의 위치, 교실의 위치가 결정되었다. 갈 길이 멀다. 학교와 교육청의 의견 조율 학생을 생각하는 건축가의 마음 뚝딱뚝딱 시간도, 마음도 향하고 있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안내는 아래의 글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증축 시 주차 대수 산정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증축 시에는 증축하는 건물의 면적에 대해 주차 대수 산정을 한다. 예를 들어 근생 200m2 당 1대의 설치 기준이라고 치자. 기존 변경 1층 근생 200m2 동일 2층 근생 200m2 증축 3층 근생 200m2 증축 합계 총 연면적 600m2 일 때는 증축하는 근생 400m2에 대해 주차 대수를 산정해서 2대를 추가 설치하면 된다. 옛날 건물이라 주차장이 없는데 400m2를 증축한다고 하면 2대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주차장법 시행규칙에서 명시하고 있는데 위와 동일한 상황에 기존 주차장이 3대면 어떨까? 주차장 1대에 2대를 초과해서 설치해놓은 건물에 주차장 추가 설치 없이 증축이 가능한 것일까? 아니면 2대를 추가 설치해야 하는 것일까? 기존 증축 답은 :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나 당연한 상식 같아 보이겠지만 법 내용상 없고 제주에서는 기존 주차장이 확보되어 있다면 증축분에 대하여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신이다.

남원리 단독주택 - 기초 배근 확인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기초 배근이 완료되었을 때 감리는 철근이 구조도면대로 배근되었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다. 거푸집의 보강 상태, 레미콘 레벨을 어떻게 할 건지 등등 구조에 관한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고 하수관 위치가 제대로 되어있는지 변기 위치에 맞춰서 오수관을 설치했는지 전기선은 제대로 들어가 있는지 특히 타일 마감을 하는 공간의 경우에는 벽체 설비층이 설치가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타설전에 상수, 하수, 전기 배관을 확인해야 한다. 작은 현장이나 만평이 넘는 건물이나 물을 쓰고 버리고 전기를 사용한다. 이번 현장에서도 시공자, 건축주가 놓치기 쉬운 몇 가지 부분을 체크해서 보완 요청을 했다. 펄펄 찌는 날 모두가 지치지만 가장 중요한 날이었으니 힘들어도 좋았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안내는 아래의 글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

교래 카페 - 컨셉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교래 카페 컨셉 벽은 경계 밖은 너고 안은 나다. 너는 나에게 온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남원리 단독주택 - 현장 확인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저희 집과 아버님이 살 곳을 짓고 싶어서요. 단독주택 두 채를 의뢰 주신 건축주분 부모님이 살 집과 본인들이 거주할 집을 짓고자 하셨다. 계획부지를 주변 건물을 지을 때 이쪽 저쪽 침범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마을 주민분들이고 굳이 그 땅을 찾기 위해 별도의 행위는 하고 싶지 않으시다는 말씀.. 땅에 대해 이런 태도는 처음이라 조금 놀랐다. 사람들은 땅을 좋아한다. 발을 딛고 경계를 치고 소유하는데 몰두한다. 옆집이 넘어와서 쓰고 있다면 쓰셔라. 그 땅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찾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게 될 것이다. 남원리 현장 확인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

남원리 단독주택 - 컨셉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남원리 컨셉 두 채의 건물이 하나처럼 보일 수 있게 주향을 남향으로 계획하는 심플한 건물이다. 부모님 거주는 3bay 형태 본 건물은 40평형의 거실과 안방을 남향 배치한 건물이다. 담장을 연속해서 계획하였는데 가능한지는 조금 더 고민해야 한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세화리 풀빌라 - 계약 미팅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반려동물 펜션을 기획하고 있어요. 현재 숙소를 운영하고 계신 건축주분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로 반려동물 펜션을 하고자 우리 오조를 찾아주셨다. 오래전부터 애견 펜션에 대한 생각들을 하고 있어서 미팅은 아주 순조로웠다. 이 대화가 있기 전까지는. - 저희가 생각하는 건물이 최대한 외국 느낌이 나면 좋겠어요. - 제주에는 제주에 어울리는 건물이 있지 않을까요? 생각보다 자주 저희는 일본풍 건물을... 프랑스식 건물을.. 발리 느낌 나는~ 의 의뢰를 받게 된다. 나는 제주를 찾는 이들이 그런 걸 원하지 않는다. 제주에는 제주에 어울리는 재료, 건물이 있으며 그것을 탐구해야 하고~ 등등등 을 말하면서 짧은 시간에 내가 가진 지역성에 대한 생각을 설파하지만 가끔씩.. 안될 때가 있다. 이번이 그랬는데 - 애들(반려견)을 데리고 해외에 갈 수가 없어요.. 가봐야 최대가 제주도인데 그분들을 위해 해외 느낌을 주고 싶어요. - 알겠습니다. 해보겠습니다. 내

남원리 단독주택 - 대지 경계확인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지난 측량이 틀렸다는데요.? 측량은 LX 지적공사에서 진행한다.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보통 "경계측량" / 토지 분할 시 "분할측량"을 해야 하는데 맨 처음 실시한 경계측량의 한 점이 20cm 가량 움직여서 찍혀있다는 것이다. 말뚝이 움직이는 경우야 자주 있지만 애초에 측량점이 차이가 나는 경우는 처음이다. 건축주 입장에서야 지적공사 본인들이 한 일을 본인들이 틀렸다고 말하는 꼴이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BM (공사 시작점)은 보통 대지 경계점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이렇게 측량점이 틀려지면 상황이 꼬여버린다. 현장소장, 목수, 건축주, 지적공사 총집합 공사 계획 수정 중이다. 공사 계획 수정 중 옹벽 시작점을 일부 수정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대지 경계점이 밀리미터 단위로 땅에 표시되지 않는다. 사람이 손으로 거기! 라고 가리키면 그쪽에다 말뚝을 박는 식이라 5cm 씩 차이가 있다. 그래서 설계를 mm 단위로 딱 맞춰서 해버리면 설계

남원리 단독주택 - 먹줄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소장님 오늘은 먹줄 놓는 날입니다. 우리 회사는 기초타설전에 세 번 현장을 방문한다. 규준틀 잡을때 한번 먹줄 놓을 때 한번 기초 배근 이후 한번 먹줄은 버림 콘크리트 위에 건물이 자리 잡을 위치를 그리는 것으로 보통 중심선을 한번 그리고 기초 외곽선을 오프셋 하여 그린다. 그 위치가 정확하기 위해서 경계점에서부터 각 꼭짓점의 위치를 기록한 도면을 가지고 먹줄을 놓는데 남원리 현장은 다 그려지기 전에 현장에 도착해서 목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목수가 3300! 외치고 먹줄을 그리면 우리가 따라다니면서 줄자로 재고 또 3300! 똑같은 말을 몇 번이고 반복했다. 버림 위 먹줄 확인중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안내는 아래의 글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유수암리 인허가 - 완료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완료되었다면서요? 유수암리 인허가 프로젝트가 완료되었다. 건축심의, 경사지, 산지, 국유재산 사용허가 등등 쉽게 허가받기 어려울 줄은 알았어도 상당한 기간이 걸렸고 특히 산지 쪽이나 개발행위 허가 부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꼼꼼해지고 까다로워지는 게 느껴진다. 요식행위로 받았던 서류들도 실제 수치 시공법, 면적 등을 자세히 보완사항으로 요구하기도 하고 건축사사무소에서 이런 토목 인허가까지 같이 진행하는 것이 조금 벅차지만 대규모 토공사가 있지 않은 작은 부지의 개발행위 정도는 감당할 수 있고 잘하려고 노력한다. 일단 허가받았으니, 다음에 집을 지으실 때 꼭 같이 하자고 약속하며 프로젝트가 일단락 되었다. 길어진 프로젝트지만 그 시간 동안 항상 우리를 응원해 주고 믿어주신 건축주 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유수암리 허가 완료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안내는

하귀 2리 꼬마빌딩 - 지명 설계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거기 규모가 큰 곳인가요? 직원이 많은 대형 설계 사무실에 설계를 의뢰했더니 건축사가 직접 미팅하는 건 계약 때뿐 실질적인 설계는 직원과 함께 했다는 건축주분 아름다운 건물의 설계는 직원들의 손에서 탄생하지만 실질적인 미팅 자리에 대표가 참석하지 않으면 신뢰가 가지 않는 법이다. 몇 번의 지난 설계회사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우리에게 컨셉 모델링을 의뢰하고 마음에 들면 진행하겠다고 하셨다.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의 경우 건축주가 디자인 비용을 지불하면서 건물 외관, 컨셉, 대략적인 평형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오조에게는 두 번째 기회, 사실 들이는 노력에 비해 작은 대가다. 현장답사에 - 설계 구상도 4일~5일은 걸리고 실질적인 모델링 작업도 하루에서 이틀까지 걸린다. 꼬박 일주일까지 걸리는 일 제안 설계라고는 하지만 현상설계와 거의 동일한 프로세스이다. 뷰포인트 검토 현장에서 바라본 먼바다와 하늘 대로변이 시원하다. 주변 건물과의 조

목조주택 상세도 - 기초 상세도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아래 도면은 우리 오조 건축사사무소의 목조주택 기초 부분 단면 상세 도입니다. 재배포, 사용 등은 자유로우나 출처를 명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목조주택에서 기밀의 중요성은 백 번을 말해도 부족한데, 외부의 투습방수지, 내부의 일방향 가변형 방습지 설치가 중요하다. 각 기밀 자재는 제품의 제작사에서 함께 제공하고 있는 전용 테이프로 연결, 이음을 해야 하며 그 외의 방식은 불가하다. 도면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적용, 응용 가능할 것이고 목조주택의 기초 연결이나 부재의 순서 등을 궁금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외부 스타코마감 T6 CRC보드 T25 레인스크린 투습방수지 OSB 구조목 + 32K 글라스울 일방향 가변형 방습지 설비층 석고보드2겹 마감 내부 목조주택 레이어 구성 목조주택 창문 부분 / 지붕 부분도 완성 대는 대로 업로드 예정입니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

판포리 인허가 - 도로지정심의 완료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도로지정심의 결과서 제주의 도로지정심의는 주 1회 건축심의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건축주나 건축사의 단독으로 진행 할 수 없고 건축설계를 하고 인허가 접수 후 담당 주무관의 의견서와 함께 심의를 신청해야한다. 도로지정 심의때 필요 서류는 아래와 같다. 01. 도로지정심의신청서 02. 도로현현황실측도 03. 현황사진 04. 건축계획설계도서 05. 사실도로 편입조서 및 현황도면 06. 현황설명도 및 현황사진 07. 도로지정 동의서 08. 인감증명서 09. 이해관계인 동의가 불가한 사유서 10. 도로지정 현장조사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판포리 인허가 - 도로굴착심의 완료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판포리 인허가는 총 두 개의 심의를 득해야 한다. 첫 번째 도로 지정 심의 두 번째 도로 굴착 심의 순서는 기존 사용하고 있는 [도로]를 [건축법상 도로]로 (한국에 도로의 종류는 13가지이다. 뭔 소리냐고? 다음에..) 바꾸는 작업을 완료하고 상수 연결공사를 위해 도로 굴착 심의를 받는 과정이다. 직선거리 30m 이상 상수를 연결하려면 이 심의를 득해야 하는데 지방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쉽게 허가가 난다. 굴착심의는 토목업체가 진행하는데 우리가 총괄하여 의뢰, 진행한다. 분기에 한번 있는 굴착심의가 하필 도로 지정심의 며칠 전에 끝났다. 한 분기를 기다려 도로굴착심의를 득했다. 도로굴착심의 결과서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

판포리 인허가 - 허가 완료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신고 필증 도로 굴착심의를 통과하면서 판포리 인허가가 완료되었다. 우리 건축사사무소는 인허가를 위한 설계도 한다. 그것도 잘한다. 인허가도 건축 설계에서 중요한 부분이고 지역 업체로서 그 부분을 잘하고자 숱하게 노력했다. 폼 잡으면서 안도가~ 어쩌고 알바로시자가 ~ 저쩌고 하면서 그림만 그릴 순 없는 것이다. 어쨌거나 끝.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고성리 단독주택 - 허가 완료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주님~ 허가 완료했습니다. - 고생했어요~ 허가서 꼬박 1년이 걸린 고성리 허가.. 설계는 쉽게 진행되었어도 인허가가 정말 힘들었다. 3번의 반려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전화, 방문, 설득, 읍소... 고생한 직원과 서귀포 시청 건설과 담당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렇게 어려운 인허가를 풀어낼 때도 아름다운 건물이 디자인했을 때와 비슷한 성취가 있다. 준공까지 무사하길 바라면서.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도로를 막았다고요?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고성리 단독주택 설계하신 오조건축사사무소죠? 건축주분께서 도로를 막으셔서 민원이 들어와서요.. 허가 조건 중에 대체도로 개설 이후에 착공하셔야 하거든요. - 확인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 건축주님~ 시청에서 민원이.. - 참 걔네도... 대체도로 개설해 주겠다고 약속한 기일이 지나서 저도 권리행사하는 거예요. - 하하.. 그런 거군요 시청 건설과가 대체도로 개설 예정 협의를 1년을 넘게 끌더니 실제 착공도 기일을 지키지 못하자 건축주가 권리 행사를 한 것이다. 뭐 법원의 판단, 상식, 모든 걸 고려해 봐도 내 땅에 들어온 길을 막은 것이니 문제 될 건 없다. 이 정도 액션은 해야 건설과에서도 나설 것이라는 판단. 뭐 좋다. 그래야 한다면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

교래리 카페 - 대지분석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저희 형님이 이번에 건물을 지으시려고 하는데.. 상담 가능하신가요? - 네. 지번과 원하시는 용도, 규모를 말씀해주시면 준비하겠습니다. 형님의 건물을 짓기 위해 함께 방문하고 싶다는 의뢰 방문 상담에는 언제나 진심으로 준비하는 편인데 교래리 초입에 있는 부지에 인허가가 가능할지 사전에 주무관들을 만나면서 상담 받고 준비했다. 대지 분석 보고서 교래리는 표고가 높아 오수처리구역이 많은데 땅의 일부가 오수처리구역으로 들어가있어서 일반음식점도 가능한 상황! 토지주에게는 아주 큰 호재이다. 함께오신 두분에게 상황을 설명드리자 꼼꼼히 준비한점, 다른데서는 체크하지 못한 부분을 알아낸점을 크게 기뻐하시며 금일봉을 주신다. 상담비로 10만원 가량 준비해오신 분들은 여럿 있었지만 금일봉으로 백만원을 보내주셨는데 얼떨떨..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교래리 카페 - 현장 확인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교래리 현장 확인 곶자왈, 방풍림 빛 땅 아름다운 장소에서 한참을 둘러보았다. - 교래 땅 뒤쪽으로 하천이 있어서 자주 범람했습니다. - 비가 많이 오면 교래에 범람이 잦죠.. 최근에 하천 정비해서 좀 괜찮아진 걸로 아는데.. - 건축사님이 아주 잘 아시네요! 최근엔 괜찮답니다. 일전에 교래리 안쪽 땅을 검토하면서 하천 정비도 체크해둔 것이 이럴 때 또 도움이 된다. 짬은 무시 못 한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안도를 만나다. [내부링크]

20세기에 안도만큼 영향력 있는 건축가가 있었을까 꼬르뷔지에 다음이 안도라고 생각한다. 20세기의 일본 건축학과를 들어가서 제일 처음 듣게 되는 건축가 안도타다오를 '영리하게 포지셔닝을 잘해서.' 그 위치에 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포지셔닝이 세기에 한번 나올 정도라면 그 인생이 예술이고 작품이 되어 버린다. 안도는 거기에 닿아있다. 본인을 오사카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곳곳에 재밌게 말하는 솜씨가 감탄에 감탄을 자아냈다. 그 어찌 7개의 장기를 덜어낸 암 환자라고 볼 수 있을까. 시큰둥하게.. 안도 생전에 만나는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참석해서 열렬하게 가장 마지막까지 박수로 화답하는 빅팬이 되어버렸다. 싸인까지 얻었으니 그야말로 싱글벙글.. 사무실에 오시면 안도의 싸인이 전시되어 있으니 구경들 하시라.

함덕 다가구 감리 [내부링크]

세 번째 맡은 허가권자 지정 감리 현장 함덕리 건축주는 선량한 인상으로 아버지뻘의 나이로 우리에게 선생님들이 잘 봐달라고 부탁하시는 어른이셨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미팅은 그때뿐으로 당장에 기초 타설부터 문제였는데 우리 회사는 기초 타설전에 터고르기 때 한번, 규준 틀 때 한번, 기초 배근 완료 시 이렇게 세 번 현장을 방문하는데 규준틀을 잡았다고 연락을 받고 가보니 아직 틀은 안 잡히고 철근으로 대략적인 위치만 잡혀 있었다. 현장소장과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하시면 되겠다 하고 배근 완료 때 현장을 방문하니 건물 위치가 이동해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1.5미터 설계변경 대상으로 - 아니 현장소장님, 저희가 분명히 같이 보고 간 그 자리에 왜 배근이 안 돼있는 겁니까? - 제주도는양 현장에서 판단해서 조금씩 움직이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주먹으로 눈탱이를 맞은 기분이었다. 나이도 한참 많으신 현장 소장에게 욕지거리를 뱉을뻔 했다. 차마.. 현장에서 판단해서 알아서 조금씩 움직이는 그

우도 인허가 - 현장 확인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우도와 가장 가까워서 연락드립니다. 본인은 농업 법인 회사 이사로 회사 소유의 농지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싶다는 의뢰. 우리 회사는 설계만 하지 않는다. 개발행위, 인허가, 규모 검토 용도변경 등등 건축사의 업무로 알려진 일들은 모두 한다. 의뢰를 받을 당시는 사무실이 성산에 있을 때라서 단숨에 우도행 배를 탔다. 성산항에서 30분 우도에는 건축사사무소가 없고 성산에는 3군데 우리 사무실에 연락 주신 것이라. 현장에 접근성이 좋은 것은 아무래도 유리하다. 우도 현장 사진 해안 도로 바로 앞 우도는 대부분 건축심의 지역이고 건축심의에서 2층을 제한하고 있다. 경계점 확인 경계점 확인하고 도로 넓이도 확인하고 우도면사무소에 들러서 담당자와 인허가 협의도 마친다. 오조 건축사사무소의 미팅은 사전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

추자도 리모델링 - 계약미팅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추자면 사무소에서 관사 리모델링으로 수의계약 건이 있는데 생각 있으실까요? 입도 8년 차 꾸준히 관계 맺어온 구조기술사 사무소 소장님께서 소개해 주신 수의계약 업무 평상시에 항상 잘해주시던 소장님이지만 이런 수의계약 건이 나에게까지 온다면 그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다. - 오조 건축사사무소 입니다. 관사를 직접 보고 수락할지 판단하고 싶습니다. - 좋습니다 건축사님 오셔서 보시고 같이 얘기하시죠. 추자행 추자도는 생각보다 멀다. 배로 2시간 반 남짓 빠른 편은 한 시간이면 가지만 멀미약은 필수다. 면사무소는 낡기도 했고 증축이 되어있어서 구조체를 수선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했다. 요구사항들은 실내를 리모델링 하는 것. 심플했다. 마감을 뜯어내고 새로 하는 공사 그 자리에서 승낙 도면 실측부터 시작했다. 추자면 사무소 건축사는 원래 이렇게 배탈 일이 많은가. 우리 사무소는 섬에서 섬으로 그런 프로젝트가 자꾸 생긴다. 다음은

동복리 농어촌민박 - 납품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동복리 납품도면 동복리 농어촌 민박이 허가 이후 납품까지 완료되었다. 프로젝트 납품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면을 추가하거나 납품 퀄리티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동복리 프로젝트에서는 더 많은 투시도, 내부 계획, 그리고 상세도가 추가되었다. 도면 납품을 위한 딱 맞는 가방을 찾고 수선하는 일도 포함되었다. 준공까지 무사히.. 도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하도리 농어촌민박 - 빗물은 수평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강판 캐노피 하도리 현장에 적용된 강판 캐노피 매스감을 해치지 않는 처마 디테일로 강판 캐노피가 가장 완성도가 높다. 창틀 하부 후레싱 창호 주변 기밀과 방수가 우선이다. 그런데 창틀 하부 후레싱도 아주 중요하다. 유지 관리 측면 때문인데 창문 아랫부분 수평 부분에 항상 먼지가 쌓이고 비가 오면 그 먼지들이 벽면을 타고 흘러 건물에 눈물자국들이 생긴다. 눈물자국도 하자다. 창틀 후레싱 하나로 대부분의 눈물 자국을 해결할 수 있다. 하도 현장은 감리를 하러 가장 많이 방문한 현장이다. 가까웠고 애정이 있었다. 어쨌든 준공이 가까워진다. 아름다운 공간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이 머물길 바라면서. 매지 하도리 농어촌민박 - 방통 체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하도리 바닥 구성은 마감재 방통 - 엑셀 파이프 기포콘크리... blog.naver.com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도리 농어촌민박 - 준공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사용승인서 하도리 프로젝트가 준공을 받았다. 건축주 두 분과 나누었던 대화들이 생각난다. 두 분의 공감을 얻어내지 못했던 내 생각들이 있다. 알아주실까 기대했던 마음에 조금 강하게 말해보기도 하고 부탁도 했었던 기억들이 난다. 잘 마무리되었고 건축주와 시공자가 잘 해준 덕분에 무사히 준공까지 왔다. 바람이 흐르는 마을 하도,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다운 곳에서 머물다 가기를..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가능 시간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판포리 인허가 - 현장 확인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현재는 맹지인데 도로 지정을 통해 건축 가능하다고 하거든요. 제주도는 건축이 가능하려면 지적도상 도로와 실제 통행 가능한 도로를 전부 3M 이상씩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필지에 대해서 이 경우만 대입하는 것은 아니고 오랫동안 사용한 도로를 도로 지정의 과정을 통해 지적상 도로가 없어도 건축이 가능한 경우들이 있다. 판포리 인허가 프로젝트도 위와 같은 경우였는데 건축사, 건축주의 임의의 판단으로는 가능 여부를 장담할 수 없고 건축 담당 주무관이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법적 근거는 건축법상 도로의 지정을 따르는 것임으로 그 조건들만 잘 살펴본다면 맹지에 건축이 가능한 경우들을 발견할 수 있다. 판포리 현장 현장을 체크하고 담당자를 만나 도로 지정 가능 여부를 여쭤보니 가능하겠다는 답변. 멀리 한경까지 갔는데. 기분 좋게 돌아왔다. 오조의 미팅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꼭 전화로 미팅 예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미팅

알바로 시자 [내부링크]

군위 사유원에 다녀왔다. 승효상 선생님의 건물도 좋았지만 시자의 건물에는 정말이지 감동이 있다.

2022 결산 [내부링크]

지난 1년,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으로 하나하나 처음 하는 일들을 내치다 보니 몸은 잔뜩 얼었고 눈은 날카로워져 있습니다. 회사 이전 회사를 옮기는 이유는 거창했어도 해본 적이 없었기에 너무 어려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회사를 새로 구하는 일도 지난 작업실을 정리하는 일도 처음 인지라 서툴렀고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은 마음만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역시 셀프 인테리어입니다. 건축사사무소가 전체 인테리어 턴키를 맡기는 것이 부끄러워 시작한 셀프 인테리어, 22년 마지막 날 돌아보니 올 한 해가 힘든 이유 중 5할은 이것 때문이었다 생각 듭니다. 가족과 생으로 시공한 것도 있고 재료를 사서 사람을 쓴 것도 있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고 결과가 아주 흡족하지도 않았습니다. 매일 깨끗한 캐드 화면만 보다가 정렬되지 않는 바닥 타일에 며칠을 좌절했나 모릅니다. 감리 때 오와 열을 맞추라며 소리를 빽 지르던 제가 미워집니다. 어디 바닥뿐이겠습니까 몇 번을 덫 칠했는지 샐

제주시 용도변경 - 사무실을 교습소로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우리 건물 1층이 꼭 건축물 대장이 꼭 교습소로 바뀌어 된다고 하네~ 임대인의 요청에 의해 용도변경을 의뢰하러 오신 건축주 건축물 대장을 떼보니 제2종근린생활시설 (사무소) 를 제2종근린생활시설 (교습소) 로 변경하는 건이다. 변경전 건축물 대장 건축법에서는 용도변경을 4가지로 구분하는데 아래와 같다. 용도변경 허가 용도변경 신고 기재사항 변경 기재사항변경없이 변경가능한 용도변경 건축법에서는 같은 제2종근린생활 시설 끼리의 변경은 4. 기재사항 변경없이 변경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제주 건축조례 16조의2에 의해서 교습소는 3. 기재사항 변경으로 봐야 한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3번은 내부마감재료, 방화창 대상이기 때문이다. 용도변경시 마감재 적용 지침 - 제주도 이번 현장은 건축물 배면의 창호 두개를 조적으로 막는 조건으로 용도변경 허가를 득했다. 간단 할 줄 알았던 기재사항 변경이 오래 걸린것은 건축과 내부의 용도변경시 마감재료 지침

유수암리 인허가 - 계약 미팅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저기 지나가다가 들렀는데요.. 추운 날 갑자기 들어오신 건축주분 사무실에 있던 머니가 깜짝 놀라 엄청 짖었다. - 아 네.. 오늘 강아지가 같이 있어서.. 부끄러울 일도 아니지만 부끄럽게 손님을 맞이했다. 끊임없이 짖는 녀석 얄밉다. - 괜찮아요. 저도 강아지 키워요! 너그럽다 못해 머니를 반겨주셔서 안심 상황인즉 도시계획 조례가 변경 예정인데 법안 통과 시 본인 소유 임야가 개발이 어려워지는 상황 미리 건축 허가를 득하려고 하겠다는 말. 도시계획조례, 주차장법, 건축법 등등 크게 한 번씩 땅 값어치를 흔드는 법들이 생기거나 수정된다. 이럴 때 미리 허가를 득하면 많은 경우에 부칙에 의해 기존 허가사항은 준용하기 때문에 땅의 가치는 그대로 살릴 수 있게 된다. 본인이 살고 싶은 주택과 임대줄 상가를 계획하고 있던 건축주에게 개발이 불가하기 전에 일단 허가부터 득하고자 하시니 승낙, 현장에서 뵙기로 했다.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

토산리 용도변경 - 현장 확인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현장 확인 중 - 집 주인분도 모르신대요. 하수가 어떻게 연결된 것인지 집주인도, 주무관도 모르고 건축물대장에도 미기재 되어 있다. 현장 확인만이 가능한 상황 집 주변을 환봉으로 뒤져본다. 용도변경을 신청할 때 건축물대장이 없으면 현황도를 작성해야 한다. 줄자를 들고 창문 크기 방문 크기를 하나하나 그려나간다. 현장 확인을 통해 현황도 작성, 오수 관계, 주차장이 그려질지를 체크해 보니 적법하다. - 저희 토산리 주택은 카페로 용도변경 가능하겠습니다. 주무관과 최종 협의 후에 가능 여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길로 표선면 사무소를 방문 주무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몇 가지 걸리는 부분들을 서로 이야기하고 최종적으로 가능하겠다는 답을 얻어냈다. 현장 확인 중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먼저 주시면 자세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만나기

토산리 용도변경 - 완료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용도변경은 신고와 허가로 나눈다. 보통 건축행위에서 신고는 읍면 사무소, 허가는 시청이 관할 부서이지만 용도변경의 경우에는 신고, 허가 관계없이 각 관할 지역이 담당이다. 동지역 -> 시청 읍면지역-> 읍면사무소 신청 시에 서류도 동일하고 협의도 동일하다. 다만 상위군이냐 하위 군이냐에 따라서 신고, 허가 신청만 주의하면 된다. 따라서 용도변경 신고, 허가를 구분하여 비용을 달리 받는 건 좀 이상한 일이다. 어쨌든, 용도변경 허가를 득한다고 건축물대장이 단독주택에서 휴게음식점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서 기제 사항 변경을 따로 신청해야 한다. 용도변경 허가를 근거로 건축물대장 변경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것이 기제 사항 변경 신청이다. 즉, 용도변경 -> 기제 사항 변경 의 과정까지 거쳐야 업무가 완료된다. 총 소요 기간은 3주가 걸렸다. 상담할 때는 짧게 2주 안에 될 겁니다라고 했는데 주무관들이 너무 바쁘면 일이 늦어진다.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

세화리 창고시설 - 준공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세화리 창고시설은 건축주와 한 번도 마주하지 않고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계약서는 등기로 오고 갔고 측량이나 건축 허가는 우리 오조건축사사무소에 일임했다. 건축주는 참 운이 좋았던 것이 좋은 시공자를 만난 것이다. 사실 하자나 문제가 될 것도 없는 아주 작은 창고지만 시공자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 우리와 상의하면서 진행했다. 나는 그것이 참 고마웠다. 6평짜리 창고를 짓는데 현장을 20번도 더 갔다. 물론 퀄리티가 좋다는 것은 아니다. 주 목적은 농지 일부를 전용하여 매매하기 좋은 상태로 만드는 것이어서 건물의 디테일을 올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인데 나는 그것도 건축이라 생각하고, 또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열심히 올해 여름을 세화리에 갔었다. 보통은 한얼 작가님에게 준공 사진을 요청하지만 세화리 창고는 폰으로 살짝 찍어서 끝내본다.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

고성리 단독주택 - 허가 반려 사태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주님 서귀포 시청에서 저희 허가 반려했습니다. 건축 허가 반려 고성리 단독주택은 3월에 접수하여 한 번의 취하 한 번의 반려로 세 번째 허가 접수다. 고성리 허가가 이렇게 길어지는 것은 대지 내로 지나가는 도로 때문인데, 위와 같이 나눠진 도로를 보상받는 과정이 더뎌 한 번의 취하 한 번의 반려가 이뤄진 것이다. 그 누구든 자신의 땅에 도로가 지나가고 있고 그 땅에 대한 보상도 없고 허가 면적에서도 제외하라고 한다면 항의할 것인데 건축주의 경우에는 법원의 화해권고를 통해 땅을 돌려받는 것을 판결 받았다. 그럼에도 서귀포 시청에서는 도로 개설 계획이 예산과 기간, 여러 가지 이유로 미뤄져 오늘에 이른 것이다. 중간의 건축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건축주의 편에 서있지만 서귀포 시청의 입장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 건축 설계를 진행하다 보면 현황 도로가 대지를 침범하는 경우는 정말~정말 많이 본다. 이럴 때는 대지면적에서 제척하지 않고 서로

지명 설계 - 시안 제출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저희는 제주에서 프리미엄 고깃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좋은 고깃집을 찾아다니는 우리에게는 이 프로젝트가 반가웠다. 여러 사무실에서 컨셉을 받아보고 있고 비용을 지불하겠다. 는 건축주 제시한 키워드는 블랙 / 무거운 느낌 컨셉 모델링 키워드에 너무 충실했나? 한국적이고 싶었고 고급스럽고 싶었다. 이 일이 우리에게 왔으면 한다.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먼저 주시면 자세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ojo_architects/222597749283

오조 건축사사무소 확장 이전 [내부링크]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저희 사무소 이름은 오조리에서 따온 것입니다. 나, 그대, 당신의 뜻을 가진 吾 [오] 비치다 비추다의 뜻을 가진 照 [조] 우리는 그래서 당신을 비추는 오조 건축사사무소가 된 것입니다. 제주, 거기서 동쪽 끝에 자리 잡은 것은 우연과 의한 것이지만 제주, 이도동으로 이전하는 것은 계획에 의한 것입니다. 여기 동쪽에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고 감사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뿌리도 없이 자리 잡은 곳에서 단지 가까워 저에게 맡겨진 일들이 있었고, 오조의 이름으로 지어진 건물이 5채가 되어갑니다. 이제 글뿐만 아니라 건물로 우리를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을 발판 삼아 제주시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우리의 활동 반경이 동쪽에 치우쳐져 있다는 것입니다. 사무실에 상담을 요청하는 필지의 범위가 구좌읍에서부터 표선까지가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우리 사무실은 제주도 건축을 대표하고 싶은 것인데 작은 제주도에서 동쪽으로만 치

표선리 단독주택 - 사전 미팅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저희가 표선에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건축주의 요구는 간단했다. 두 명의 딸과 부부가 살 집 건축주가 그려온 모눈종이에 그려온 평면은 한 칸을 50cm로 그려 온 도면이었는데 그 계획 수준이 상당했다. 어디엔가 있을법한 집이었고 컨셉도 명확해 보였다. 나는 그런 도면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본인이 살 집에 대한 생각들이 선으로 크기로 동선으로 가족과의 관계와 가치관들이 온전히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무소는 단독주택 사전 미팅에서의 질문은 두 가지 큰 카테고리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로 매일 하는 행동들의 방식 누구나 집에 와서 신을 벗고, 옷을 갈아입고, 밥을 먹고, 씻고, 핸드폰을 하고, 잠을 잔다. 의, 식, 주 그 행동들이 한국 사람들이라 비슷하면서도 각 집이 모두 달라 그 방식을 묻고 답하면서 그들에게 어울리는, 맞는 집을 계획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특별한 행동들의 방식이다. 특별하다는 건 빈도수가 매일이 아니라면 모두 해

표선리 단독주택 - 계약 미팅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표선리 단독주택 컨셉 모델 - 저희가 준비한 표선리 주택의 컨셉입니다. 표선리 단독주택은 대외적으로 폐쇄성을 담장과 건물의 일체화 출입 부분의 단계성 툇마루를 요구했던 건축주의 사항을 대청마루의 개념으로 바꾼것 을 메인 개념으로 계획했다. 단독주택 평면도 건축주가 계획한 도면과 사무소에서 계획한 컨셉 도면을 나란히 놓고 어떤 생각들이 어떻게 이렇게 된 것인지 서로 얘기하면서 묻고 답하는 시간이었다. 아무래도 처음 보는 도면에 대해서 건축주의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할 순 없다. 계약 미팅은 컨셉 모델과 도면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다음 미팅에 수정사항들을 말하게 된다. 책상에 앉아 고심하며 그려낸 도면을 건축주와 긴시간 이야기 나누는 이 시간들과 이 일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다운 집에 살게되길 기대한다.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토산리 용도변경 - 구옥을 카페로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용도변경도 하시나요? 구옥을 임대하여 카페를 만들겠다는 고객님 제주에서 단독주택을 카페로 용도변경하는 일은 육지만큼 쉽지 않다. 용도지구만 맞는다고 가능하지 않은데 아래 사항이 반드시 충족되어야 가능하다. 1. 위법사항 용도변경은 건축행위로 신고, 또는 허가를 받는 사항이라 주무관의 검토, 허가가 필요하다. 따라서 땅 안에 위법사항이 있으면 안 되는데 특히 구옥들을 지을 시절에는 측량을 하지 않고 지어 건물이 대지 경계선을 넘어간 경우가 두건 중 한 건으로 아주아주 많다. 위성지도상 건물이 대지 경계에 너무 붙어있다면 반드시 경계측량하여 건물이 대지 경계선을 넘어가지 않았는지 체크해야 한다. 위법한 건축물은 용도변경이 불가하다. 2. 하수 방 2개의 구조의 단독주택의 경우 하수 용량이 0.5톤이다. 이 주택을 카페로 바꾸면 하수용량은 3톤 이상 넘어가게 된다. 운이 좋아 기존 묻혀있는 정화조, 오수처리 시설이 넉넉하다면 변경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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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내부링크]

- 선배, 건축사 전에 디자이너라면서요. 자기 회사 로고도 안만들고 무슨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잇겠어요. 후배의 일침에 직접 작업했다. 명함과 도곽에는 넣겠지만, 다양한 용도로 쓰기 위해서 심플한 로고로 변형시켜야한다.

대지 분석 보고서 (20-11-12) [내부링크]

이번 보고서는 단독주택 설계를 위한 대지 분석입니다. 건축주는 본인 소유의 밭에 연면적 25평 이내의 작은 단독주택을 원하셨습니다. 그에 따라 건축 가능 여부 및 대지 분석 자료를 납품하였습니다. 저희 오조 건축사사무소에서 제공하는 대지 분석 보고서에 들어가는 내용들을 공개합니다. 보신 바와 같이 기본 대지 분석 및 계획 설계 (2021년까지 한정) 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지 분석 보고서와 계획 설계 도면을 포함하여 ₩ 100,000원 (vat 포함) - [건축설계 의뢰 시 서비스] 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지 분석 보고서 의뢰는 [email protected] 이메일로 지번 / 원하시는 건축물 용도 / 동수 / 평수 (층별로) / 연락처 를 간략히 적어 주시면 검토 후 개별 연락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연락 바랍니다.

대지 분석 보고서 - 도로지정심의 [내부링크]

이번 의뢰는 다가구 주택 검토 의뢰였습니다. 토지이용계획상 보전지구라던지 기타 제한 사항은 없었으며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라 일조권 대상이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건물이 있는 대지이기 때문에 개발행위, 기반 시설 또한 있는 상태로 작성되었습니다. 많은 설계사무실에서 놓치는 부분인 도로지정여부 확인 도로지정 확인 여부를 사전 체크하느냐에 따라 추가 설계비와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도로지정 심의를 득하지 못하면 허가 또한 득하지 못하게 되니 도로지정여부는 계획 설계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의뢰받은 땅의 접도 된 도로가 도로지정을 받지 않은 상태였고, 따라서 도로지정 심의 대상임을 보고드렸습니다. 2021년까지 한정적으로 제공하는 계획 설계도면 또한 첨부하여 납품했습니다. 저희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대지 분석 보고서와 계획 설계 도면을 포함하여 ₩ 100,000원 (vat 포함) - [건축설계 의뢰 시 서비스] 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지 분석 보고서 의뢰는 office@o-jo.

2014 정림 학생 건축상 대상 "안토니오 죽기로 결심하다" - 공모내용 [내부링크]

Ⅰ. 작업내용 1. 주제설명 ‘THE SPACE’ FOR ME: MICRO-CUSTOMIZATION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일반인의 관심을 환기시킨 사건이 있다. 다름 아닌 3D 프린터로 총기를 만들어 격발에 성공했다는 것인데, 이를 둘러싸고 총기 규제에 관련한 법안과 그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그것이다. 여기서 이 사건의 의미를 조금 다른 각도에서 되짚어 보면, 개인이 '생산'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과거 소비자와 공급자의 양분화된 구도로 지속되어 왔던 산업의 기본 속성이 과연 미래에도 지속가능할 것인가 하는 의문점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산업 구조는 근대화 이전의 장인들을 통한 맞춤형(customization)에서 대량생산화(massproduction), 그리고 최근의 다품종 소량생산(mass-customization)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변화되어 왔다. 이러한 산업 구조 변화의 기저에는 기술의 발전은 물론, 소비자들의 욕구가 정량적(quantity)인 것에서 정

2014 정림 학생 건축상 대상 "안토니오 죽기로 결심하다" - 2 [내부링크]

Couple, Mary Beth Mckenzie, 1980 자의에 의해서든 섭리에 의해서든 인간은 모두 죽는다.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자살을 결심하고 있다. '인간은 왜 스스로 살아가기를 멈추는가.' 칸트는 자연을 목적론적 체계로 바라보면서 모든 자연 존재자들을 수단과 목적의 관계로 파악한다. 각 존재자 들은 스스로 목적이 되기도 하고 수단이 되기도 한다. '풀 - 초식동물 - 육식동물'의 관계를 예로 들어 풀은 초식동물의 생존 수단이며 초식동물은 육식동물의 생존 수단이다. 이를 역으로 하면 육식동물은 초식동물의 생존 목적이며 초식동물은 풀의 생존 목적이 된다. 이런 수단-목적 관계에서 인간은 최종적인 항(최고 포식자)가 된다. 어떤 존재에게도 수단이 되지 않는 목적으로서의 존재가 된다. 따라서 인간은 최종 목적으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 자신만의 기준으

2014 정림 학생 건축상 대상 "안토니오 죽기로 결심하다" - 3 [내부링크]

인류에게 자살은 금기시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자살을 하게 하거나 그를 방조한 자에게는 ' 자살방조죄, 자살교사죄'가 적용된다. 그러므로 현존하는 사람의 자살을 도울 수 없다. 우리는 실존하는 사람을 클라이언트로 섭외하되, 클라이언트에게 특정 상황을 제시하고 그 상황에서 겪게 될 감정과 상황들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클라이언트의 대한 분석을 이루었다. 안토니오 인터뷰 처음 방문한 그의 집은 들어서자마자 아이 냄새가 나고 집은 형색의 장난감들로 밝은 분위기였다. 아이의 장난에 모두가 기분 좋은 웃음을 지으며 방문한 나조차 행복해졌다. 조심스럽게 질문을 시작했다. Q : 만약에 사고로 가족을 잃는다면 어떨까요. (가상의 사고 설정이었지만 클라이언트는 진심으로 괴로워하고 심각하게 고민했다.) A : 가족을 잃는다고 생각하니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Q : 구체적으로 당신의 집은 어떤 식으로 변할 것 같습니까. A : 아마 아이의 물건은 다

2014 정림 학생 건축상 대상 "안토니오 죽기로 결심하다" - 4 [내부링크]

isometric - 1 한 사람이 죽기 위해 그리고 살기 위해 필요한 것 들은 단순했다. 각 부재들은 벽으로, 바닥으로 천정으로 맞물려 하나가 된다. isometric - 2 관(욕조)으로 들어가기 위한 교수대와 밖으로 나가기 위한 계단은 똑같은 단수와 똑같은 크기로 제작했다. 삶을 이어가는 선택과 삶을 멈추는 선택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perspective - 1 perspective - 2

2014 정림 학생 건축상 대상 "안토니오 죽기로 결심하다" - 5 [내부링크]

perspective 공 간 취합의 메커니즘은 안토니오가 목을 맨 순간부터 이루어지게 된다. 목을 맨 후 줄은 무게를 감지한 후 1시간 뒤 탈락하게 되고 안토니오는 관으로 안치된다. 그 뒤로 부재가 순차적으로 접층된다. 10:00 Min 07:30 Min 05:00 Min 02:00 Min 01:00 Min 00:00 Min iso perspective perspective isometric Epiloge 안토니오는 홀로 죽음을 맞이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흔적과 삶의 기억을 오로지 자신만 간직한 채 사라지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잊히고자 하는 안토니오는 역설적이게도 가족을 기억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 안토니오를 기억하기 위해 식탁으로 그를 기념하였습니다.

2014 정림 학생 건축상 대상 "안토니오 죽기로 결심하다" - 후기 [내부링크]

'2014 정림학생건축상'의 결과물은 공모주제에 대한 해석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 당시는 스스로 살아갈 이유를 찾고 있었고 그중 죽음은 하나의 관문으로 긍정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이 관조하고 있었다. 죽음 중 자살은 두려움으로 뛰어드는 인간의 용기 같았고, 한 인간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과정 같기도 했다. 안토니오는 나를 위한 것이다. 스스로 죽음에 뛰어드는 상상으로 내 무덤을 내가 짓는 기분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팀원으로 함께 했던 후배 두 명은 자살로 이르는 인간을 놓아줄 수 없는 도덕적 딜레마가 있었고 나는 스스로 죽음에 뛰어들기 위해 이들을 설득해야 했다. - 아직도 이들에게 미안하다. 납득할 수 없는 일에 완전히 이해시키지도 못하고 끌고 가던 순간들을 기억한다.- 왜 죽을 수밖에 없느냐에 대한 물음은 왜 살아야 되는지에 대한 환원이었고 이 모든 것이 어떤 응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다시 한번 공모전을 함께 진행했던 김태철 교수님과 두 후배에게 큰 감사함을 느낀

2017 도코모모 공모전 '특선' - 공모개요 [내부링크]

The Oracle of Oedipus 근대건축의 수장, 김수근 다시보기 [2017 근대 도시건축 Re-Birth 디자인 공모전] 시대를 담은 장충동과 근현대사의 현장, 남산2호터널과 일대의 문화적 재생 Cultural Revival of the Jangchung Area and No.2 Tunnel of Namsan 공모전 취지 및 배경 대상지 서울 남산2호터널과 장충동 일대 남산을 관통하는 2호터널이 위치한 장충동 일원은 대한제국과 식민지사, 그리고 해방 후 반공과 전통을 키워드로 하는 현대사가 관통하는 장소다. 경제성장과 민주화, 그리고 북한의 몰락으로 오늘날 ‘반공 이데올로기’는 많이 약화되었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반공’은 한국 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이데올로기다. 한국 사회가 민주화되면서 ‘반공’으로 정적을 견제하고 ‘친일’을 모른척하는 사회 분위기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한국 사회에서 친일과 친북은 여전히 극복하기 어려운 현실적 장애로 작동하고 있다. 누군가에 ‘친일파’

2017 도코모모 공모전 '특선' - 1 [내부링크]

The Oracle of Oedipus 근대건축의 수장, 김수근 다시 보기 작품 설명서 새로운 세상은 과거의 유산을 파괴함으로 시작한다. 레닌의 동상은 목이 잘려 나갔고 공자의 가르침은 불탔으며 조선총독부는 파괴되었다. 이 전 시대에 정당하고 합리적이라 여겨지는 것들이라도 이데올로기가 변하면 그것들은 타도되고 부정되는 것으로 세상은 변화해 왔다. 그러나 우리의 지난 역사, 유신 독재는 부정되거나 파괴된 적이 없다. 1961년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는 반공과 근대화라는 이데올로기로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고자 했으며, 독재에 대한 정당성을 스스로 부여하였다. 이 독재를 위한 반공 이데올로기의 첫 사업이 바로 1963년 완공된 '자유센터'였다. 반공연맹의 교육연구 장소이자 근대화의 상징으로 지어진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건축물의 완공으로 박정희는 정치적으로 안정된 체제를 구축하였다. 이런 배경을 가진 자유센터의 설계자 김수근은 독재에 부역하여 이데올로기를 공간 언어로 가시화했으며 그

2017 도코모모 공모전 '특선' - 2 [내부링크]

The Oracle of Oedipus 근대건축의 수장, 김수근 다시 보기 Prologue 정치체제의 정당성은 지난 체제의 불합리함과 부정의를 해소하는 것을 전제로 확립된다. 따라서 현재의 체제에서 바로 앞선 체제는 부정되며 금기시되는데 그 과정에서 지난 체제를 상징하는 것들은 필연적으로 파괴된다. 우크라이나가 공화국 헌법을 채택한 뒤 레닌의 동상이 손상되는 것과 중국의 문화대혁명 시기에 홍위병이 유교 사원을 불태운 일, 문민정부 시절 조선총독부 청사를 폭파 및 철거 등 대부분의 문화재의 손괴는 지극히 정치적인 이유와 관계가 있다. 하지만 유신독재는 그렇지 않다. 군부에서 6공화국까지 이르는 시기 동안 독재는 부정된 적 없으며 오히려 독재 시기의 건물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박정희 동상과 기념관이 세워지는 등 독재의 흔적은 이어지며 세워지고 있다. Freedom Center 1961년 05월 16일, 박정희를 중심으로 한 군부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켰다. 사회의 혼란과 장면 내각의 무

2017 도코모모 공모전 '특선' - 3 [내부링크]

The Oracle of Oedipus 근대건축의 수장, 김수근 다시 보기 Oedipus complex 현대의 정신분석은 부자의 관계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해석하고 있다. 아들은 태어나면부터 존재하는 아버지를 두려워하고 권위를 극복하려 노력한다. 성장하면서 그 권위를 극복하지 못하면 아버지와 자신을 동일화하는 과정을 통해 아버지의 권위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김수근과 우리의 관계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모더니즘의 아버지라 불리는 김수근, 우리는 스스로를 모더니스트로 규정하면서 그가 이뤄놓은 건축적 배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한국의 건축론은 그의 공간, 건물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그의 권위는 도전하기 불가능해 보인다. 공간 신화, 아버지, 근대건축의 수장, 등으로 불리고 대한민국의 모던 건축을 이끈 리더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 극복하기 어려운 권위에 굴복하면서 우리는 그를 더욱 추앙하고 그의 권위를 단단히 다져나간다. 그의 과오를 인정하는 것이 우리의 정체

2017 도코모모 공모전 '특선' - 4 [내부링크]

The Oracle of Oedipus 근대건축의 수장, 김수근 다시 보기 Architecture 건축물을 ‘죽이는 것’ 은 건물을 단순히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본질적 요소를 조정하여 현재 존재하고 있는 상태를 부정하는 일로서 가능하다. 건축물은 시공간(時空間) / 구조물(構造物) / 인식자 (認識者) 세 요소가 결합되어 현상된 것을 의미한다. 각 요소를 정의하면 (1) 시공간 : 시간과 공간은 분리할 수 없으며 현상적으로 특정 시간과 특정 공간은 함께 인식된다. (2) 구조물 : 전통적 의미와는 달리 벽과 바닥 지붕과 벽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의지를 가진 존재가 공간을 한정하는 요소로 설치 한 것을 구조물이라 정의한다. (3) 인식자 : 시공간에 구조물이 설치되면 인식 가능한 공간 단위가 형성된다. 이것을 인지하는 주체자가 인식자이며 인식자가 존재할 때만 건축물이 실존한다. 각 요소는 하나를 제외하여 결합되기도 한다. 현상된 건축물에서 시공간이 제외되면 ->

2017 도코모모 공모전 '특선' - 5 [내부링크]

The Oracle of Oedipus 근대건축의 수장, 김수근 다시 보기 건축물 내부에서 공간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차단함으로 건축물의 기능적 죽음이 달성된다. 사람들은 자유센터를 건축물이 아닌 하나의 오브제로 인식하면서 이것이 박정희와 김수근이 만든 하나의 시대의지로 읽을 것이다. -4명의 아이, 한 명의 어머니- Process Perspective Program 이 프로젝트에서 건축가의 역할 개입은 자유센터를 오브제화 하는데서 그친다. 건축물을 수장하는 일은 온전히 시민의 몫으로 남긴 것이다. 몇 년, 몇백 년이 걸리든 혹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그것은 시민들의 의지이며 건축가가 개입할 영역에서 벗어났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수동 펌프로 직접 물을 채우고 그만큼씩 그만큼씩 건물이 수장된다. 각 단이 올라갈 때마다, 단에는 이름이 새겨진다. 유신 부역자들의 행적과 이름을 기록하는 일이다. 건물의 무덤은 원시적이다. 처음 맞는 건물의 죽음과 무덤은 더욱 기호화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2017 도코모모 공모전 '특선' - 후기 [내부링크]

The Oracle of Oedipus 근대건축의 수장, 김수근 다시 보기 2013년 나는 박근혜가 당선되는 일을 겪으면서 아직도 남아있는 유신의 찌꺼기가 나라를 집어삼키는 것을 봤다. 왜 아직도 그는 살아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이번 공모전의 시작이었다. 정치체계의 전복이 이루어지면 기념비적 건조물들의 파괴는 수순으로 따라와야 했지만 시민의 힘이 아닌 한 사람의 의지로 꺾인 유신은 이런 정치적 파괴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신의 종결이 사람들에게는 국장 행렬과 국가적 비극으로 각인되어 그를 기리는 방식으로 전개된 것이다. 이런 사고과정이 진행되면서 나는 "어떻게 자유센터를 파괴할까"에 대한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폭발, 분쇄, 절단 등 축제적인 파괴의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유신의 종말을 알리는 일에 흥분했었고, 박근혜의 탄핵은 이런 내 기분을 한껏 고양시켰다. 공모 접수 한 달 전 사진 촬영을 위해 장충동을 방문했을 때. 나는 거장 김수근에게 압도당했다. 부정할 수 없이 그는

2017 제1회 시대정신전 '낙선작' - 공모개요 [내부링크]

1회 시대정신전 공모 요강 1. 개 요 ‘시대정신’전은 젊은 건축가들이 각자의 고유한 건축성을 탐구하는 하나의 길을 찾도록 한국건축가협회 젊은건축가위원회가 기획한 이 땅의 젊은 건축가를 위한 프로젝트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건축가(들)가 자신(들)이 처한 시대를 자신(들)의 고유한 눈으로읽어내고 그에 대해 자신(들)의 독자적 공간언어로 응전하도록 함으로써, 건축이 책임져야 할현실적 공간을 다각도로 탐구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의미 있는 제안(들)을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비교적 긴 기간 동안 도시 한가운데에서내보일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건축가협회지를 포함한 복수의 매체에 개재하고 다양한 논의의장을 만들어 건축 전문가들을 포함해 일반시민에 이르는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과 소통하도록할 것이다. 그리고 그로써 자신(들)이 항차 이루어내기를 원하는 건축 세계에 한 걸음 더가까이 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오직 건축적 생각에 집중하게 하는 이 모든 행위들은, 우리 건축사회 구

2017 제1회 시대정신적 '낙선작' - 1 [내부링크]

당신의 이름으로만 시대정신이란 말은 어딘가 나를 포함시키고 있는듯 하다. 속에서 전체를 보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생각하면서 작품설명서 1. '시대정신'이라는 용어는 독일의 헤르더(J.G.Herder)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고 헤겔은 세계사를 해석함에 있어 세계의 역사가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변증법적 과정을 통해 진보적 방향으로 발전함을 말하는 것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예술계에서는 '시대정신'을 어느 시기에 전반적으로 보이는 특정한 경향으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예를들어 일제시대의 참여적 경향이나 대한제국 시절의 순수주의, 90년대의 대중문화의 낙관주의와 같이 성향적으로 해석함을 말한다. 그러나 고전적인 해석도, 근대적인 의미도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에게 지금의 '시대정신'을 제시하지는 못한다. 지금, '시대정신'을 말하기 위해 의미의 확장을 하고자 한다. 나는 인식자(인간 정신)가 동(同) 시대, 혹은 이(異) 시대 안에서 만물에 대한 인식을 넓히면서 발생하는 타자와의 상호작용이 있고

2017 제1회 시대정신전 '낙선작' - 2 [내부링크]

당신의 이름으로만 동선계획 AXONOMETRIC 전시의 경험은 세단계로 이루어진다. 1) 지하의 전시공간을 향하지만 어두운 곳이 아닌 바닥이 보이지 않을 밝은 공간으로의 인도. - 전시입구에서 선그라스를 준비한다. 2) 지성의 이름앞에 서면 3) 당신의 이름으로만 전시 예상도 STEP 1 12개의 LED와 Earth LIVE STEP 2 조명의 켜지면 빛에 의해 우리가 보고자 하는 현 세계가 보이지 않는다. STEP 3 시대의 지성은 현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름만을 보여 줄 뿐이다. STEP 4 만인의 이름이 겹겹이 중첩될 때 우리는 희미하게 현 세계를 볼 수 있다. 전시 시설물

2017 제1회 시대정신전 '낙선작' - 후기 [내부링크]

당신의 이름으로만 우리의 삶의 모든 요소는 정치적이며 디자이너 자신과 클라이언트의 생각은 작품에 담기기 마련이다. 건축의 공공성은 다분히 정치적임인데도 건축가가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경우는 상당히 들물다. 아버지 김수근이 유신에 부합한것이나, 박길룡의 친일행적 같은 것들은 후배 건축가들에게는 쉬쉬되었고 우리세대에서는 그들의 행적을 파고들지 않는 이상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힘들다. 그러면서, 다시 앙가주망이다. 책임지지 않는 건축이 다시 책임지지 않을 짓을 하려고한다. 조형성, 공간성에 묻혀버린 우리 건축의 정치성은 오이디푸스의 과업이 선행되야하지 않을까?

2017 제주시공공디자인 공모전 '낙선작' - 공모개요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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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낙선작' - 1 [내부링크]

In to the WiFi 들어가며 연간 360만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 제주 현대의 관광객에게 제공되야 할 것은 친절과 물리적인 편리함 뿐만 아니라 공공 데이터 서비스가 필수적이다. 2015년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외래 관광객의 54.9%가 무료 와이파이를 통해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하며 데이터 부족시에도 무료와이파이를 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제주의 경우 '도' 차원의 공공 와이파이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그러나 와이파이는 가시성이 없는 전파 서비스로 매번 와이파이를 켜서 무료 와이파이가 가능한 지역인지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번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다. 외래 관광객 데이터 사용패턴 제주 공공와이파이 설치장소

2017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낙선작' - 2 [내부링크]

In to the WiFi 와이파이 이용 행태는 3가지 패턴으로 구분할 수 있다. case 1. 와이파이가 가능한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 case 2. 와이파이신호가 약할때 어느방향으로 가야 강해지는지 모르는 경우 case 3. 와이파이 방향과 범위를 알게되어 정확히 이용하는 경우 우리는 와이파이 신호를 직관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는 패턴을 계획했다.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하는 직관적인 와이파이 신호 패턴으로 강도를 나타내며 심벌의 뾰족한 부분이 방향성을 가르칠 수 있게 계획하였다. 또한 와이파이 설치 구역의 이름과 거리를 나타내어 관리 주체와 구역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 수 있게 계획하였다. 제주의 다양한 바닥 패턴을 분석하여 예상되는 이미지를 도출하였다. 바닥재료의 성질에 따라 마킹과 음각 블록의 경우 완성품 제작등을 계획하였다.

2017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낙선작' - 3 [내부링크]

In to the WiFi 투시도 1 투시도2 투시도 3 투시도 4 투시도 5

2017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낙선작' - 후기 [내부링크]

In to the WiFi 이 공모전은 함께 제주에 내려와있는 친구 종석과 보현이 함께한 프로젝트이다. 매번 모여서 놀기나 하다가 새롭게 뭔가 해보자는 마음으로 의기투합 한 것인데 진행하는 과정이 참 즐거웠다. 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이미지가 필요 한지 스스로 판단했으며 의사소통은 공평하고 자유로웠다. 결과물은 생각했던 거의 그대로였으니 후회는 전혀 없다. 결과물이 만족스러웠으니 기대가 컸었다. 그러나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공공디자인이에 대한 이해도가 수준미달이다. 당선작 전부를 객관적으로 살펴보아도 수준미달의 작품이 대다수인데 우리팀은 입선조차 하지 못한 것이다. 공공디자인이란 공공성의 증진을 목표로 하며 대다수의 사람이 제한없이 접근, 이용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인데 그런것과 관계없이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아주 살짝 바꿔 혹은 자기 마음대로 디자인 한것을 공공디자인의 차원으로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우습다. 이전의 작품도 그랬고

2019 마끼다 마스터즈 챌린지 (가구공모전) '낙선작' - 공모개요 [내부링크]

마지막 해녀를 위한 의자 ▷ 응모 주제 테마 : 나무 그리고 의자 주제 :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의자 ▷ 공모전 사이트 (자세히보기) : www.makitamasters.co.kr ▷ 응모자격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남녀노소 누구나(내국인/외국인) 개인 또는 팀(4인 이내) ▷ 공모전 마감일 : 공모신청 마감 3.27(수) 스토리 접수 마감 4.10(수) ▷ 시상 내역 총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1팀] 상장 및 상금 500만원 우수상[1팀] 상장 및 상금 300만원 장려상[2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입선 상장 ▷ 응모 일정 공모신청 1.23(수)~3.27(수) [예선] 스토리 접수 2.13(수)~4.10(수) [결선] 제작품 접수 4.17(수)~5.22(수) (*예선 합격자에 한함) 전시 및 시상 6.5(수) ▷ 심사기준 및 방법 [진정성]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잘 담겨있는가 [명확성] 만들고자 하는 제작품의 콘셉트가 명확한가 ▷ 제출/접수 방법 공모신청 (1

About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제주에 위치한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이곳에 있어야 하는 것들이 이곳에 있어야 하는 모습으로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표 장한권 대한민국 건축사 Design group Q;uark - members JeJu City Miner award - 2020 제주건축대전 특선 수상 - 2017 도코모모 디자인 공모전 특선 수상 - 2015 부산시 건축학과 최우수 졸업생 - 2014 정림학생건축상 대상 수상

2019 마끼다 마스터즈 챌린지 (가구공모전) '낙선작' - 후기 [내부링크]

마지막 해녀를 위한 의자 한 친구 몇 명에게만 살짝 보여주던 내 취미는 의자 그리기다. '앉지 못하는 의자'라는 주제에 매료되 여러 가지 그림을 그린 것이 노트 한권을 가득 채웠다. 때로는 부서지고 때로는 높이 솟아 앉지 못하는 의자는 존재와 목적에 대한 오랜 나의 상념이며 어쩌면 찾지 못할 질문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가구 공모전을 마치고 돌아보니 이런 의자에 대한 질문이 결국 이런 식으로 이어지는 게 흥미롭다. (이런 말을 공개적으로 적는 것은 부끄럽다.) 1. 무엇을 만들 때는 적합한 도구가 있으며 도구가 발명된 것은 수많은 실패와 실패와 실패와 실패가 있었기 때문이다. 장도리와 망치가 구분된 것도. 드라이버의 크기가 제각각인 것도 줄톱의 크기가 가지각색인 것도 다 이유가 있다. 뚝.딱 만들 만큼 쉬운 작업은 아니었기 때문에 실패와 실패 속에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모델을 만들었다. 2. 모델을 변경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디자이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뭐가 지랄이라

2020 제주건축대전 '특선' -1 [내부링크]

바벨탑은 두번 무너진다. 낙관 건축은 지극히 낙관적이다. 구축함을 근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축은 지속함을 목표로 한다. 알려진바 세상은 지속적이지 않다. 끊임없이 변하며 확장되고 축소된다. 지구의 나이를 24시간으로 변환해보자, 도시라고 부를 만한 것들은 23시 59분 58초에 시작되었다. 우리는 2초의 시간동안 호모사피엔스가 만든 것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것들이 1초 만에 사라질 것들임을 받아들일 때, 구축하고 지속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헛된지 알 수 있다. 가정 WHO에서 공개한 바이러스 사태들의 재생산지수(RO)는 사스 2~5 / 메르스 0.4~0.9 / 신종플루가 1~3 / 코로나19 1.4~2.5 이며, 치사율은 사스 10% / 메르스 20~40% / 신종플루 1% / 코로나 19 4~5% 이다. 이런 바이러스들은 국소적인 감염으로 끝나기도 했고 코로나 19처럼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재감염지수와 치사율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수치였다

2020 제주건축대전 '특선' -2 [내부링크]

바벨탑은 두 번 무너진다. 붕괴 제주시 분할 계획도 인류를 파괴할 만한 팬데믹이 온다면, 우리는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는 해체하고, 상호 교류 없는 독자적 생존 상태로 돌입해야 한다. 독자적 생존이란 인간 개인의 생존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음으로 최소한의 자급자족의 규모를 산정해야 한다. 현재의 문명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규모는 - 면적 규모 10.00km2 ~ 20.00km2 - 인구 규모 50,000명 ~ 100,000명 제주도의 경우 11개의 구역으로 분할할 수 있다. 건축물의 구성요소 근대 건축의 수장, 김수근 다시 보기에서 건축물의 구성요소를 정의했었다. 사용자, 구조물, 시공간으로 나누어진 건축물은 각각의 요소가 제외될 때마다. 그 성격을 달리했었는데 이번 죽음 삼부작 도시 편에서는 도시의 구성요소를 구성하였다. 사용자가 배제된 오브제 구조물이 제외된 부지 시공간이 제외된 매트릭스 도시의 구성요소 도시는 사용자들과 구조물 시공간으로 구성된다. 건

2020 제주건축대전 '특선' -3 [내부링크]

바벨탑은 두번 무너진다. 첫 번째 붕괴 하나의 건물 안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살았던 바벨탑은 하나의 도시였다. 사람들은 탑에서 식물을 제배하고, 먹고, 살아갔었다. 바벨이 무너뜨린 것은 야훼가 인간들의 언어를 달리하여 서로를 분리했기 때문이다.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인간 분리, 나는 다시 한번 바벨탑을 무너뜨릴 것이다. 흔적 낙관이 없던 시기, 조선시대의 제주는 언제든 인구 절멸의 상황에 대비해야했다. 병, 화재, 외구의 침입 언제든 살던 터전을 버리고 내성으로 회귀할 준비를 했어야하는 상황 비관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사람 한 사람 그 자체였다. 우리는 그 흔적을 '탐라순력도'에서 찾을수 있다. 적의 침입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역에 내성을 쌓았고, 각 성마다 자급자족가능한 시설과 인력이 있었다. 제주의 도시는 같은 장소에서 꾸준히 이어져왔고, 이것이 11개의 구역 설정의 근거가 되었다. 위 그림 건초배은을 살펴보면 성은 두개의 강줄기로 분절되어있고 세 곳의 출입문

2020 제주건축대전 '특선' -4 [내부링크]

바벨탑은 두 번 무너진다. 계획 코로나19를 겪는 지금 우리는 마스크를 끼지 않은 인간을 두려워한다. 이겨내지 못할 팬데믹에는 인간 그 자체가 두려운 상황 우리는 서로를 배척하며 도시를 구성해야 한다. 제주를 11개의 도시구역으로 구분했고 그 구분된 구역은 철저히 고립시키고자 했다. 단순히 둘러선 터널이 아닌 물류, 인간, 동물마저 넘지 못할 경계구역의 설정 우리는 우리를 포기할 수 있다. 바벨탑이 다시 한번 무너진 이유 또한 인간과 인간의 소통이 단절됨. 이것이 도시의 죽음이다.

설계 계약 [내부링크]

- 그 일할 거야? 돈도 작구 힘들 거 같아. 아내의 말이었다. - 응 분명히 돈은 작고 일은 힘들겠지, 그래도 나를 찾은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어. 작은 일에도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한다. 그런 진심들이 쌓이고 쌓이면 신뢰가 된다고 생각한다. 아주 작은 설계 건이라도 감사합니다.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2020 제주건축대전 '특선' - 후기 [내부링크]

A " 너는 무슨 어둑칙칙하게 맨날 죽음이냐 사람들은 죽음 같은거 싫어해 그런거 생각하는 사람하고 일하고 싶겠어? " O "알아, 나도 어두운 주제 나도 싫어, 그치만 어쩌라고 죽음 삼부작은 이미 모두 계획되어 있던 것이고 시작했으니 끝낼 수 밖에" 6년간의 길고 긴 프로젝트 죽음 삼부작이 끝이 났다. - 안토니오 죽기로 결심하다. (인간편) - 오이디푸스의 신탁. (건축편) - 바벨탑은 두번 무너진다. (도시편) 주제는 죽음이지만 세 프로젝트는 항상 '살아감' 을 치열하게 고민하고있었다. 안토니오의 무덤에서 죽음의 반대편 계단, 자유센터를 수장시키는 것은 건축물의 보존 바벨탑을 무너뜨리는 것은 인간사회의 생존 무엇이 죽음이냐. 라는 질문은 결국 이 인간과 건축 도시가 어떻게 해야 살아있느냐 의 질문이였다. 죽음 삼부작이 있기까지 살아있어준 모든 것에 고개숙여 깊은 감사를.

삼양동 상가주택 [내부링크]

투시도 투시도2 계획 당시 투시도입니다. 준공때와는 세부 디테일들이 좀 빠졌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이어졌습니다. 준공작 삼양동 상가주택입니다. 해당 건물은 직원시절 총괄 매니저로 설계부터 준공까지 한 작품입니다. 드라이비트와 청고벽돌을 조합하여 매스감을 계획하였었습니다. 아치형 출입문 또한 귀여운 포인트였구요. 간판자리도 제대로 계획하여 건물 외관에 영향이 안가게 계획하였습니다. 옆건물 담벽에서 이어지는 재료의 느낌 삼양초등하교 근처입니다. 건물의 정면만 중요한 것이 아니죠. 초등학교에서 바라본 배면입니다. 상가와 주택에서 바라보는 초등학교 운동장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 유치원 운동장 뷰를 가장 좋은 뷰라고 생각합니다. 계단 아랫공간도 알뜰히 사용했습니다. 야외 수전은 항상 중요합니다.

하도리 별방진 [내부링크]

가벼운 전화문의를 정리해본다. 별방진 - 건물 증축을 하고 싶은데요. - 아네, 지번이 어떻게 되시죠? - 구좌읍 하도라.. 하도리에서 오며가며 본 별방진 성곽 분명 문화재일텐데... - 본 필지는 문화재 검토구역이네요. 자세한 검토후 연락드리겠습니다. 별방진은 그 자체로 문화재 일뿐 아니라 별방진 내부는 문화재 1구역, 별방진 성곽과 접한 필지 또한 1구역이다. 내부에 건물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건축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모든 건축행위는 문화재 심의를 받아야한다. 개인사유지에 문화재 1구역이라 하여 대단한 제한 사항이 있을 것 같진 않지만 별방진 2구역의 경우 평지붕 구조 건물 최고높이 5M / 경사지붕 건축물 7.5미터 이하를 요구하고 있으니 1층과 다락 / 혹은 경사지붕 건축물만 가능하겠다 판단 할 수 있다. 상황과 근거까지 함께 이메일로 포함하여 전달한다. 경험치가 아닌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귀포시 혁신도시 현상설계 [내부링크]

혁신도시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다. 제주의 54개의 업체가 참석한다. 기존 건물과의 조화, 필로티 꿈 자람 센터 건물 이름이 꿈 자람 꿈 자람 친구들과 부지를 걸으면서 디테일에 대해 기존 건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122번지 근생 - 도로굴착심의 [내부링크]

이번 의뢰는 근린생활시설 검토 의뢰입니다. 토지 이용 계획상 지역지구, 보전지역에 대한 제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다만 기반 시설의 부재로 상수의 경우 - 도로굴착심의 대상 하수의 경우 - 오수처리시설 설치 대상 이었습니다. 제주의 도로굴착심의는 분기마다 1회 있으며, 4월 현재 접수 기간입니다. 4 페이지에 도로굴착심의 접수 서류 일체를 안내해드렸으며 저희 오조건축사사무소와 협력업체인 토목사무실에 의뢰하여 굴착심의를 득하였습니다. 저희 오조 건축사 사무소는 대지 분석 보고서와 계획설계도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의뢰는 [email protected] 이메일로 지번 / 원하시는 건축물 용도 / 동수 / 평수 (층별로) / 연락처 를 간략히 적어주시면 검토 후 개별 연락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연락 바랍니다.

준불연 단열재 대상 [내부링크]

준불연 단열재 대상 - 해당용도 / 규모 상업지역 1종 근린생활시설 바닥면적 합계 2,000m2 이상 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위락시설 의료시설 전체 규모 교육연구시설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층수 / 높이 기준 3층 이상 건축물 용도 제한 없음 9미터 이상 건축물 필로티 기준 1층의 전부 또는 일부가 필로티구조로 설치하여 주차장으로 쓰는 건축물 특정건물로부터 상업지역 공장- (화재 위험이 적은 공장제외) 으로부터 6M 이내의 건물 법규 근거 https://www.law.go.kr/법령/건축법/(20210401,17171,20200331)/제52조 국가법령정보센터 | 법령 > 본문 - 건축법 법령 - 건축법 건축법 [시행 2021. 4. 1.] [법률 제17171호, 2020. 3. 31., 타법개정] 본문 부칙 본문 제정·개정이유 연혁 3단비교 신구법비교 법령체계도 법령비교 조례위임조문 위임조례 법령주소복사 화면내검색 판례 연혁 위임행정규칙 규제 생

월평동 단독주택 [내부링크]

* 직원 시절 다니던 회사에서 프로젝트 책임했던 단독주택 설계건입니다. 총공사비 2억미만 32평 단독주택입니다. 건축주의 요구사항으로 1층 바닥이 지면에서 1미터 올라가있습니다. 단독주택에서 살아보신 분들은 1층 바닥이 지면에서 600~1미터가량 올라와 있는 것이 주택관리차원에서 유리하다는걸 강조하십니다. 월평동 클라이언트도 기존 거주하던 단독주택에서의 불편한점들을 적극 반영한 주택을 요구하셨습니다. 마당에서의 자연석마감과 중간중간 판석을 설치하였습니다. 마당 전체를 조경일때 관리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셨었는데 확실히 절대적인 잔디 면적이 줄어드니 관리차원에서 유리했습니다. 주변 지형과 잘어울리는 자연석 기초부와 대비대는 화이트 매스입니다. 2층은 개인 서재와 넓은 테라스가 있습니다. 서재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뷰가 유실되었습니다. 아쉽네요. 32평형 2층 단독주택입니다.

하귀 상가주택 [내부링크]

* 직원 시절 다니던 회사에서 프로젝트 책임했던 단독주택 설계건입니다. 준공사진 건물은 가벼운 화이트 매스 세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하귀 지구의 경사지붕 지침을 새롭개 해석해보고자 했었습니다. 2층 층고가 조금 높아서 공사가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같은 비율의 매스에 각기 다른 오픈 부위가 포인트였습니다. 준공사진 건물전체가 통일감 있는 하나의 객체로 보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정체 [내부링크]

어떤 건축을 할꺼냐는 건 어떤 디자인을 할꺼냐로 쉽게 표현되고 있다. 요앞도 잘하는거 같고 소수도 잘하고 푸하하하가 대장같다 근데 나는 이런걸 하고싶다. 어제 있었던것 같은 것. 익숙하게 지나쳤지만 분명 새로 생긴것 우리는 오늘 새로 생긴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이어져 왔으니까 내가 만드는 것도 그랬으면 내가 본것들 만진 것들이 이어져 있음을 정확하게 보여주고싶다. 마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 것 처럼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당신의 이야기가 중요하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122번지 - 첫 미팅 + 매스 [내부링크]

- 건축사님 땅이 좀 그렇죠? - 아닙니다. 땅의 모양이 어떻든 괜찮습니다. 과연 쉽지 않다. 그렇지만 삼각형의 대지 위에 건축을 도전한 많은 선배들은 각자의 철학을 담아내면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었다. 서현의 세모난 집 짓기 라움의 오신욱의 inter-white nameless의 트라이앵글 스쿨 - 원하시는 세부 용도나 규모가 있을까요? - 저희 카페는 2층으로 70평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카페 많잖아요 저희 생각에 카페 건물 자체에 정체성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특색 있지만 특이하지 않은 느낌 건축주분들은 가끔 이런 말을 하신다. 시원해 보이면서도 따뜻하게 너무 하얗게 말고 밝게 대부분 무슨 말인지 이해한다. 시원해 보이면서도 따뜻하게 -> 재질의 색은 쿨톤으로 하지만 재료는 금속이 아닌 나무나 돌 같은 자연 재질로 너무 하얗게 말고 밝게 -> 배경이 어둡더라도 조명을 화이트톤으로 특색 있으면서도 특이하지 않게 -> 문훈같이 말고 푸하하하처럼 -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건

122번지 - 두번째 미팅 [내부링크]

건물 투시도 - 아 이게 이렇게 되는군 - 네 롱브릭이라고 많이 불리는 파벽돌 타일입니다. 요즘 다시 벽돌이 유행인데, 그중에서도 긴 형태가 여러가지 의장요소로 사용하기가 좋습니다. - 그렇군요. 조금 단순한거 같기도하고 좀 건물이 무거워보이네요. - 그런가요. 육중해보이는 면이 있는반면 반대편은 조금 경쾌하게 솟은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 좋네요. 건물 투시도 - 테이블은 몇개나 들어갈까요. - 압도적으로 대부분 커플 좌석입니다. 그치만 요즘 카페들이 테이블 깊이보다는 넓이를 키우는 추새라서요. - 맞아요! 얼마전에 갔던 카페도 일인 테이블을 오마카세처럼 꾸며놨더라구요 좌석당 간격도 넓고 - 코로나 때문일까요. 카페라고 하더라도 개인적인 공간처럼 느껴지게 많이들 하시는거 같아요. - 좌석 간격에 더 신경 써야겠어요. 제주건축 제주집짓기 제주건축사 제주도주택짓기 상가신축 상가건축 제주도건축가

제주도 건축심의 총정리 [내부링크]

심의대상 1. 제주도 건축조례 - 면적, 층수관련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6층이상 또는 3천m2 이상 건축물 녹지지역, 계획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3층이상 + 연면적 1천M2 이상 건축물 (둘다 충족해야함) 공동주택 / 주상복합 지붕의 7/10 이상을 경사지붕으로하는 경우 제외 경관지구 신축, 증축, 개축, 재축 가설건축물 건축 외부형태 / 마감재 변경 도시지역 + 20미터 도로접한 대지 + 3층이상 or 1천제곱미터이상 준공된 건축물 외부형태 변경 (도로면에 한함) 2. 제주특별자치도 건축계획심의대상구역 지정 고시 -지역지구 관련 도시지역 안에서 경관지구, 미관지구, 보전녹지 (단 기존취락지는 제외) 경관보전지구 1,2,3, 등급지역 생태계보전지구 1,2,3, 등급지역등급지역 절대 보전지역 상대보전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공유수면 생태보전지역 경관보전지역 개발진흥지구 택지개발사업 구역 도시개발사업구역 - 공원관련 관광단지, 유원지 도시공원 근린공원,

제주도 경관심의 총정리 - 건축 [내부링크]

심의 대상 - 경관지구 경관지구 내 건축물 2층 이하 + 8미터 이하 + 건축 신고 대상 = 건축심의로 대체 - 중점경관관리구역 **공통사항 중점 경관 관리 구역 내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취락지구는 제외 오름 군락 ¹ 외부 경계를 연결한 구역 습지 보호구 지역 50미터 이내 구역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응회구,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조례 제 14조 1항 제 6호 나목 에 따른 지구단위계회구역 지정 제한 지역 안의 건축물 - 자연공원 자연공원구역 안의 건축물 - 하천 건천인 대포천 - 심의 대상이다. 지방하천² 하천의 경계선까지의 수평거리보다 높은 건축물 -> 하천경계에서 1:1 사선 침범시 대상 제주시지역 삼수천, 대룡소천, 화북천, 방천, 조천, 부록천, 산지천, 병문천, 독사천, 한천, 토천, 흘천, 이호천, 원장천, 도근천, 어시천, 광령천, 고성천, 소왕천, 수산천, 금성천, 어음천, 한림천, 귀덕천, 옹포천, 문수천 서귀포시지역 (3

제주도 하수도 총정리 [내부링크]

개인 오수처리시설 가능지역 *제주시 동지역 제외 표고 300미터 미만 단독주택 (300m2 미만) 제1종 근린생활시설 (300m2 미만) 창고시설 (150m2미만, 농업, 임업, 축산업, 수산업용에 한정) 취락지구 취락지구 경계 300미터 미만 표고 확인방법 - 구글어스 - 120 전화후 표고 확인요청 - 아라지구 위로는 200미터 제한이라는 감 잡기. 압송관 연결불가 내 대지 앞에 하수 맨홀이 있다고 해서 하수 연결이 모두 가능 한 것은 아니다. 하수 펌프장 근처의 하수관의 경우와 낮은 대지에서 높은 하수관 쪽으로 연결하는 압송관의 경우 관에 연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경우 하수 연결이 가능한 맨홀, 오수관까지의 연결이 필요하니 하수관의 유무로 건축가능 여부를 결정 할 수 없다. 서귀포 동지역 일부 서귀포의 동지역 일부는 아직 정화조 설치 구역이 있다. 이럴경우 정화조 설치후 오수관 연결을 해야한다. 건축허가 받는데는 문제가 없으나 대지내 정화조를 설치해야하는 건축비부담과 관리

제주도 건축선 총정리- 도청자료 [내부링크]

건축선 건축선을 침범해서는 건축행위가 안된다. 건축 후퇴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토지이용계획이나 다른 부분에서 나오는 부분이 아니라 알고있어야 검토가 가능하다. 이를 놓쳐 재계획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제주도 구제주, 삼양, 화북, 봉개, 연동, 노형, 이호, 외도 지역에서 건축을 계획중이라면 이 자료를 꼭 참고하여 건축후퇴 계획을 해야한다. 구제주시 건축선 - 0.5미터 후퇴 제주 구시가지 건축선 화북, 삼양, 봉개 지역 건축선 신제주 건축선 - 1미터 후퇴 외도 건축선 도청에 공개된 자료에는 구제주지역 건축선, 삼화지구 건축선, 화북지역 건축선, 봉개지역 건축선 연동 건축선, 노형동 건축선, 이호동 건축선 이 존재한다. 그외에 비공개인지 누락인지 이호지역을 가지고 있어 함께 공유한다. 서귀포시 신시가지 건축선 서귀포 신시가지 건축선 서귀포 신시가지의 건축선은 도로양측 경계에서 1미터 후퇴해야한다. 서귀포 강정지구 서귀포시 강정지구 건축선 서귀포시 강정지구의 파란 점선으로 건축한계선

제주도 도로현황 - 지방도 [내부링크]

제주도 도로현황 지방도와 구국도 / 국대도의 구분을 위한 도청 자료이다. 도로의 종류에 따라 관리 주체가 달라지며 도로점용, 굴착심의등의 업무에 사용된다. 내 대지가 지방도, 구국도에 접하는지 확인이 필수이다. 제주도 도로현황

아라일동 상가주택 - 검토안 [내부링크]

아라일동 도시분석 아라일동 택지개발지구는 아라 스위첸 아파트와 아라 아이파크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공아파트, 염광아파트의 주택단지, 다량의 상가주택, 점포주택들이 모인 택지개발지구입니다. 아라택지 지구단위계획도 지구단위 계획도를 보시면 옅은 노랑이 단독주택 A지구입니다. 4층제한에 다세대, 다가구, 근생용도에 한정되는 필지로 80%가량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라동 상가주택들은 어떤가요? 가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아라동 전경 아라동 전경 아라동에 특히 많이 보이는 건물 외관들 경사지붕에 층수 나누기 입면 일부에 색칠하듯 계획한 입면 변명의 여지는 많습니다. 건축주의 취향, 사업성의 한계..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신분들, 사업성에 건물의 평수뿐만 아니라 건물의 형태, 파사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시는 분들이 저희 오조 건축사사무소를 찾아주고 계십니다. 설계검토서 택지개발지구에서 중요한 검토 포인트는 일조 방향, 그리고 건축한계선, 차량진출입 불허구간 등이 특히 중요합니다. 제주에도

방화지구 총정리 [내부링크]

건축계획시 주요구조부 주요구조부 [기둥, 바닥, 보, 지붕틀, 주계단] 지붕, 외벽을 내화구조로 해야한다. 대지 경계처리 1층 - 인접대지 경계선, 도로중심선 3미터 이내 드렌처 설비를 설치 비내력벽으로 인정받은 유리, 창틀을 설치 갑종방화문 환기구멍에는 방화커버, 금속망 2층 이상 - 인접대지 경계선, 도로중심선 5미터 이내 드렌처 설비를 설치 비내력벽으로 인정받은 유리, 창틀을 설치 갑종방화문 환기구멍에는 방화커버, 금속망 적용예외 1)연면적 30m2 단층 부속건축물 - 외벽, 처마가 내화구조나 불연재료인것 2)도매시장의 용도로 쓰는 건축물 주요구조부가 불연재료로된것

피난통로 질의회신 [내부링크]

건축물의 피난통로 질의회신 건축법 시행령 41조 건축법 41조 피난통로 규정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와같이 계획가능함. 필로티에서 차로와 보행자의 동선을 구분하고 있지만 필로티가 아닌 곳에서 보차 겸용 통로가 피난통로로 인정되는지 여부가 궁금했다. 질의회신을 뒤져 2009년 답변을 공유한다. 질의내용 1층 피로티 주차장의 주차통로가 보차겸용 통로로 계획된 경우 보차겸용 통로를 건축법시행령 제41조 규정에 의한 통로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 여부 회신내용 국토교통 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건축법시행령」제41조 규정에 의거, 건축물의 대지 안에는 그 건축물의 바깥쪽으로의 주된 출구와 지상으로 통하는 피난계단 및 특별피난계단으로부터 도로 또는 공지로 통하는 통로를 기준에 따라 설치하여야 하는 바, 상기 질의의 보차겸용 통로에 별도의 장애물이 없다면 당해 규정에 의한 통로로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건축법 41조 피난통로 규정

성산리 숙박, 근생 - 대지분석 [내부링크]

- 오조 건축사사무소인가요.? 사무실 가까운 부지에 조식과 석식 제공 가능한 숙박시설을 계획중이신 건축주분 건축주와의 미팅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은 토지 번지 건축용도 건축규모 이렇게 세가지 이다. 대부분의 건축주들이 처음 마음에 그려본 건물이 실현되는 일은 많지 않다. 법규상의 문제, 예산의 문제, 설계자의 대안 정말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불가피한 조건들에 의해 포기하게 되는 것 하나하나 아쉽겠지만 그 조건 때문에 만들어지는 다른 요소들의 작은 기쁨들이 있다. 건물이 지어지기까지 그곳에서 사람들이 살때 까지 수많은 사람의 고민이 들어간다. 대수롭지 않은 에세이는 뒤로하고 대지 분석 보고서를 공유한다. 대지는 상업지역 기반시설은 확보된 것 처럼 보인다. 아무리 상업지역이라도 더 이상 상수 분관이 안된다거나 하수 연결이 안되는 경우도 더러 봤다. 꼭 담당 주무관에게 확인받는다. 상업지역은 가치가 높은 땅이다. 방화지구의 경우에는 좀 이야기가 달라진다. 인접대지 3미터 이내의

제주도 보전지역 총정리 [내부링크]

보전지구? 제주도 토지에는 각종 보전지구가 있다. 보전지구를 설정하는 기준, 범위 같은것들은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 중 핵심내용 건축행위, 개발행위를 할때 제한되는 사항들을 정리하고자한다. 지하수자원 보전지구 - 요약 : 1등급 빼고는 일반건축물 가능 등급 폐수배출시설 폐기물처리시설 생활하수 발생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1등급 설치금지 설치금지 설치금지 설치금지 2등급 설치금지 설치금지 공공하수도 연결시 허용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 처리시설) 설치시 허용 설치금지 3등급 ․ 특정수질유해물질발생시설 설치 금지 ․ 수질오염방지시설의 설치가 면제되는 경우는 설치 허용 ․ 하수종말처리장까지 하수관을 연결하거나 처리시설설치시 허용 ․ 폐수종말처리시설 연결시 허용 ․ 침출수를 하수종말처리장까지 하수관거 연결시 허용 ․침출수처리시설 설치시 허용 ․공공하수도 연결시 허용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설치시 허용 ․분뇨처리장 설치시 허용 ․가축분뇨자원화시

일반 건축과 현상설계 [내부링크]

아주 감사하게도 많은분이 우리 사무실을 찾아주셔서 설계를 진행하고있다. 클라이언트가 있는 프로젝트에서 나의 생각 나의 개념 나의 건축 을 강력하게 주장 하기엔 부담감이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아주 좋은 것이라도 법 테두리를 벗어나면 그것은 취향의 문제가 되어버리고 나의 생각을 강력하게 관철 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삶 전체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는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 그래도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무엇을 만들어 가는 일은 즐겁고 보람차다. 현상설계는 어떤가 대부분 현상설계에서 건축물의 매스정도는 구상되어있는 상태로 공고가 나온다 매스 맞추기는 시험문제 같아서 일단 건물 형태, 매스를 맞추고나면 내가 할 수 있는 건축적 개념을 넣기는 어렵다. 지금 사무실 규모에서 할 수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어쩌면 일반 건축보다 더 따분한 일이다. 마찬가지로 실 나누기, 입면나누기 무엇이 조금더 효율적인가 하는 효율성의 문제일 뿐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싶었는데 숫자와의 대화만 있다. 아름

건축학과 포트폴리오 [내부링크]

외장하드에서 잠자던 학부시절 만든 포트폴리오를 공유한다. 직접 디자인, 제작 하였기 때문에 조금은 촌스럽고, 부족하다. 레이아웃 같은 것만 참고하시길 바라면서. 표지 그래도 복수전공을 했기 때문에 두가지의 학부 이름이 들어갔다. 표지와 마지막 뒷 커버가 연속성을 가지게 계획하였는데 사각형 큐브가 컨셉이였다. 선정리가 아쉽다. CV 페이지 사진을 꼭 넣으라는 회사들이 있었었다. 모든 소스를 스스로 만들고 싶었는데 드로잉도 몇점 동봉했었다. 그 당시에는 BIG가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이라 아이콘된 컨텐츠 목록도 제작했다. 대부분 특색있게 잘 만들어졌는데 contents 페이지를 잘린 사과로 그려졌던게 생각난다. 졸업작품 메인 투시도. 지하 교회를 설계한 작품이였고 디자인 컨셉을 메인 드로잉에 넣었다. 사이트 분석 및 서브 조감도 지하교회의 세례장면, 어둡고 좁은 교회를 만들고 싶었다. 내가 가장좋아하는 학부생 프로젝트 유정이와 함께 했었다. 사옥 설계였는데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연애인

건축사사무소 추천 [내부링크]

요새 눈여겨 보는 건축사사무소들이다. 잘하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고 흐름이 있다. 취업 준비생들, 건축에 뜻있는 사람들은 모두 동감 하리라 생각한다. 빼놓을 수 없다. 문훈 http://www.moonhoon.com/ MOONHOON.COM / 문훈발전소 www.moonhoon.com 한국건축을 대표하진 않는다. 그러나 한국건축에서 문훈을 뺄순 없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정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푸하하하 프렌즈 http://www.fhhhfriends.co.kr/ FHHH friends 2021 신입사원 공개채용 1차 합격자발표 안녕하세요. 푸하하하 프렌즈 2021 신입사원 1차 전형의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130분의 지원자분들 중에서 9명을 2차 전형 대상자로 선정하여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개별 연락드렸습니다.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ublished Categorized as Architecture , drawings , exhibition , Interio

건축주 직영공사 - 총정리 [내부링크]

건축주 직영공사 가능 200m2 미만 건축물 200m2 미만 건축물은 건축주의 직영공사가 가능하다. 다만 200m2 미만이라도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는 직영공사가 불가능하다. 참고 200m2 기준은 건축물 한동 기준이다. 건축물 2동이 각각 150m2 / 150m2 라도 직영공사가 가능하다. 건축물의 시공자제한 업무처리요령 건축물의 시공자제한 업무처리요령 제1조(목적) 이 예규는 건설산업기본법 제41조에 따른 건축물의 시공자 제한과 관련하여 건축물의 연면적 산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제2조(연면적 산정기준) 건축물의 연적면 산정기준은 건설업자가 시공하여야 하는 면적을 기준으로 다음 각 호의 경우에 따라 산정한다. 1. 연면적의 산정은 하나의 건축물의 각 층의 바닥면적의 합계로 하며, 1건의 허가나 신고로 여러 동의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각 동의 연면적을 합산하지 아니하고, 각각의 건축물을 기준으로 한다. 2. 기존 건축물을 증축 또는 대수선하는 경우 그 증축 또는 대

상대보전지구 - 총정리 [내부링크]

금능 일대 제주의 많은 해안도로가 상대보전지역이다. 상대보전지역은 개발행위부서, 건축부서가 아닌 환경관리과의 관할로 관계되는 법규는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에 따른다. 상대보전지역은 대부분 뛰어난 자연뷰가 있는데 이곳에 단독주택이나 다른 주거용도의 개발을 하고싶은 것이 사실이다. 상기 조례 7조에 따라 상대보전지역에서 건축가능한 용도를 엄격히 구분하고있다. 아래 목록에는 단독주택외에 주거용도 건물이 제외되어 있어 상대보전지역에는 주택 건축이 불가능하다. 해안도로변에 간혹가다 보이는 주택들은 이런 상대보전지역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건축이 가능한경우이다. 만약 내 땅의 일부만 상대보전지역이라면 계획 대지에서 '상대보전지역' 면적만큼 제척하여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이렇게 제척할 경우 도로에 접도하지 못하는 맹지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제7조(상대보전지역 안에서의 행위허가 대상) 특별법 제356조제2항제9호에 따른 상대보전지역 안에서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제주도 건축사 블랙리스트 [내부링크]

허가권자 지정감리를 배정받고 감리를 계약했다. 설계도서를 받았는데 왠걸? 최하층 바닥 단열재 누락 대부분 1층 기둥부분 단열재 누락 창호도 열관류율 부적합 내가본 허가방 도면중에서도 거의 최하급 허가만 받기위한 도면이다. 공문 -설계도서 수정요청 아래와 같이 수정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설계자 전화를 받는다. - 건축사님 요청하신거 다 도면에 넣으면 싸움만 나요. - 네? - 싸움만 난다고. 제주도 알아요? 괸당문화라고 우리끼리는 서로 봐주고 한다구요. - 네???? - 그러면 건축사님만 힘들어져요. 왜 힘들게 사실려고 그러세요. - 아니 소장님, 아직 건물 짓기 전이고 도면과 서류만 적법하게 맞추자고 하는게 왜 제가 힘들어지는 일입니까.. - 협회 회원들끼리 가진 블랙리스트가 있어요. 어디 걸리면 죽는다. 꼼짝 못한다. 그런데 올라가면 힘들어진다구요. 그러니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들끼리 가진 블랙리스트가 있고 그 리스트의 건축사들은 업무대행, 감리 등을 했을때 적법함을 요구하는 빡빡한

대지분석 보고서 한경면 - 운동시설 [내부링크]

- 안녕하세요. 테니스장을 건축하려고 토지 구입전인데 대지분석을 받아볼수 있을까요? 공인중개사의 건축 다됩니다! 확언은 법적 효력이 없다. 다양한 이유로 건축이 되기도 하고 되지 않기도한다. 한번이라도 토지 구매를 해보셨거나 건축해보신분들은 대지분석 보고서를 받아보시고는 아주 만족해하신다. 이번 토지는 제주시의 필지와 서귀포시의 필지가 연속해있는 두개의 필지 검토였다. 토지주는 두개의 필지를 하나로 팔려고했지만 검토결과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각의 필지를 하나의 허가건으로 접수 할 수 없었다. 또한 필지 앞의 필지가 중산간 서로에 편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토지 옆의 4M 포장도로가 없었다면 맹지가 되는 상황이였으니 토지앞에 도로가 있다고해서 무조건 접도한 것이 아님을 토지구매전 확인을 꼭 해야한다. 제주도에는 이런 토지가 많이 있다. 미달도로 확보를 위해 분할한 필지가 도로로 편입, 도로의 지정, 기부채납이 이루어지지 않아 바로앞에 도로가 있어도 맹지인 상황 다행히 이 토지의 앞쪽의 분할

외단열미장마감 [내부링크]

외단열 미장 마감 값싸고 시공성이 간편하다고 알려진 이 기법은 드라이비트, 스타코, 스타코플렉스 같은 이름으로 불리지만 단열재 - 매쉬 - 미장마감 - 위에 재료 위에재료의 종류에 따라 드라이비트, 스타코, 스타코플렉스 등으로 불린다. 이것들은 제품 이름인 것이다. 이 외단열 미장마감은 시공의 간편성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고 최소한의 품질이 보증된 외장재료이다. 그러나 최소한의 시방이 지켜지는 경우가 많이 없다. 외단열 미장마감의 최소 기준은 - 일체타설 금지 (선형열교, 골조의 평활도 확보 등등의 이유로) - 콘크리트 건조 최대확보 최대 3년이 걸리는 콘크리트 건조시간동안 골조는 끊임없이 수분을 내뿜는다. 내부 외부 등으로 갈곳을 잃은 수분이 증발하면서 일어나는 콘크리트 수축과 증발과정에서 일어나는 팽창이 미장마감의 주 원인중 하나이다. 최대한 콘크리트를 건조한후 단열재 부착시공을 해야한다. - 단열재 단열재의 최대 생산 규격은 1800 X 900 이다. 이 단열재를 그대로 사용할시

122번지 3d 작업 [내부링크]

요즘 화이트 징크가 자주보인다. 열심히 상세도 작업중.

대지분석보고서 - 한경면 상가주택 [내부링크]

오래전 전화 상담해주셨던분에게 다시한번 연락이왔다. -건축사님 오랜만입니다. 이번에 제주갈 일이 있어 사무실에서 한번 뵙고 싶은데요. 모든 상담에서 그 자리에서 확언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근거가 확실할 때만 그렇다. 아니다. 대답하고 내말에 책임을 지고 싶은 성격 때문이다. 그래서 전화상담중에도 그건 확인후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같은 속시원한 말을 못하는게 아쉽다. 그래서 시간이 필요하다. 대지를 분석하고 건축이 가능한지 정확하게 알아보고 하는일 자격을 갖추고 하는 말은 그만한 공신력이 있고 그만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상담자료를 문서화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번 상담 필지는 해안도로 변에 위치한 필지였고 일부가 상대보전지역이 저촉 되어 있었다. https://blog.naver.com/ojo_architects/222340089198 상대보전지구 - 총정리 제주의 많은 해안도로가 상대보전지역이다. 상대보전지역은 개발행위부서, 건축부서가 아닌 환경관리과의 .

대지분석보고서 - 조천읍 상가주택 [내부링크]

상가주택을 건축하고 싶은데요. 1층 애견카페, 2층 단독주택 저희 주거용입니다. 3층은 원룸 세개 수익용으로 생각중입니다. - 네 알겠습니다. 보고서 준비후 주말에 미팅가능합니다. 애견카페 제주에도 많이 생기고 있다. 비교적 낮은 건폐율 때문에 생기는 외부공간들을 강아지들을 위해 할애하고 그걸 보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다. 대지분석 단계에서는 건물의 규모 배치 정도만 고민 하고 미팅을 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괜히 강형욱의 보듬 공원 같은것도 한번 찾아보고 여러 애견 카페에서의 펜스, 줄묶음, 용변처리 같은 것들도 생각하게 되었다. 건축사로 설계한다는건 동물의 행태에 대해서도 알아야하는 것이다. 우리집이야 머니가 있으니 강아지에 대해서 잘 안다. 예민한 강아지들, 소심한 강아지, 대범하거나 공격적인 강아지들 인간 마음에서야 모두가 함께 뛰어놀면 좋지만 처음만나는 강아지들 끼리 시간이 필요한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잠시 생각을 접어두고 대지 분석으로 돌아간다. 토지는 824평 가량

마이너스 몰딩, 무몰딩 상세도 [내부링크]

건축 상담을 하다보면 건축주의 가장 관심분야는 평형, 인테리어 마감재, 주방 부자재 등이다. 시공사가 사용하는 디테일과 부자재를 많이 따라가지만 그래도 건축도면에서 기본적은 상세에 이런 몰딩방법, 부자재 선택을 해놓는것이 견적과 시공시 확실해 지기 때문에 상세도면상 몰딩 종류와 방법을 표기한다. 우리회사에서 나가는 모든 주거용 천장 몰딩은 마이너스 몰딩, 히든몰딩이다. 우리회사에서 납품되는 상세도를 공유한다. 아래와 같이 시공된다. 마이너스 몰딩 부위를 커튼 박스형으로 150이상 따게되면 LED 간접조명 시공이 가능해진다. 선택사항이다. 마이너스 몰딩

외단열 징크지붕 상세도 [내부링크]

외단열 징크마감 상세도 지붕을 외단열로 시공해야한다. 지붕 내단열의 이점은 시공사의 편의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최상층 결로의 대부분은 지붕 일체타설로 인한 결로이다. 최상층 결로 방지를 위해 임시방편으로 지붕과 가까운 벽에 결로 방지 단열재를 추가 시공하는데 그냥 외단열로 하면된다. 패시브협회와 LH 외단열 상세 티푸스코리아 등의 시공사례등을 참고하여 직접 작성한 상세도이다.

기초 단열 상세도 [내부링크]

기초 단면 상세도 콘크리트 단층 건축물의 기초 상세도이다. 외벽 단열재가 기초 하부까지 이어져 단열이 끊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비 배관이 기초내부 매설되기 때문에 기초 또한 단열이 되어야 하는 이유도 있다. 열교는 콘크리트 구조 모든 면에서 일어난다. 끊어지지 않는 외단열이 단열공사의 핵심이다. 건물 하부의 일부는 습기와 우수에 강한 XPS로 설계해야한다. 비드법은 물에 젖으면 최대 30%까지 성능이 저하된다. 아예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단열재에는 언제나 방습을 위한 PE 필름2겹이 들어가야한다. 이건 에너지 절약기준에 따른다. 한번이라도 건물을 지어보신 건축주의 경우에는 꼭 물어보는 것이 기초의 단열이다. 기초상부에 단열하는지 하부에 단열하는지 압축강도를 계산해보면 단층건물의 경우 XPS 100mm 시공은 문제없다. 충분한 압축강도를 가지고 있다. 다만 3개층 이상의 건물의 단열은 건축사와 구조기술사의 판단에 따라 기초 상부에 시공하면서 단열 계획을 보

하고싶은일 [내부링크]

현상설계는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즐겁고 재밌는 일이다. 나의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어제의 인스타그램에서 한 건축가가 형상의 즐거움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을보고 남의 돈으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역겨웠고 부러웠다. 지금의 나는 공공의 돈으로 하는 수 밖에 없다. 나의 세계 내가 바라보는 아름다움을 여러 사람에게 소개하고 또 납득시켜야한다. 민간 프로젝트보다 어려운지 쉬운지는 모르겠다. 민간 프로젝트에서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작은 이야기 큰이야기 시시콜콜한 이야기 어제는 꿈까지 꿨다. 클라이언트의 집에 방문해서 상담하는 꿈 설계를 하고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설계하고 싶다. 나는 생각보다 더 건축을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하고 잘하자... / 주말에 성산리 보완 하다가 결제 시스템 시간이 안되서 기다리는중에 씀.

판포리 근린생활시설 - 심의완료 [내부링크]

판포리 심의를 득했다. 아무래도 철골조에 판낼 지붕이라서 조금 마음 조린부분이 있었지만 외벽재료들을 붙임석으로 마감한 것이 심의위원들에게 괜찮게 보였나보다. 건축심의에 대해서 동료 건축가들의 의견은 언제나 갈린다. 지들이 뭔데 내가 디자인한 건물이 이렇다 저렇다. 심의를 하는거야? 라는 측과 최소한의 도시 미관을 위해 최소한의 미관심의는 필요하지 않아? 하는 측 나 개인적으로는 심의위원들이 자격없는 사람들이 아닌이상 건축물의 디자인 퀄리티를 판단할 수 있는 눈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관철시키는건 몇장의 도면에 국한되지만 그 도면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자신의 의도가 무엇인지 말할 수 있다면 언제나 디자인, 재료 등에 대해서 제재하지 않았었다. 결론적으로는 건축심의는 아주 필요한 제도이고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건축가들로 구성되야한다고 생각한다.

구좌읍 종달리 - 양성화 상담 [내부링크]

- 양성화 작업 관련해서 문의드릴려구요. 위치는 종달리 입니다. 양성화는 불법 건축물을 합법화 시키는일이다. 구옥이든 옛집이든 건축법을 위반한 것이 사실이고 벌금도 내야한다. 불법행위가 일어난 시점에 따라 형사고발로 이어지기도 한다. 양성화.... 작업량은 기본 설계보다 더 많고 양성화를 원하시는 분들은 건물은 있으니 서류작업만 하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신다. 양성화 대상 건물 그러니 불법 건축물은 전부 도면이 없다. 도면없이 그냥 목수가, 집주인이 지은 건물 기초 깊이 확인불가, 벽체 배근 확인불가 이런 건물에 대한 안전을 내가 책임지고 도장찍는 일이 양성화, 추인허가이다. 솔직히 하기 싫다. 건축사가 하는 업무중에 가장 힘들고 인허가 비용을 제대로 못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불법 건축물을 지은 사람의 마인드라고 해야할까? 설계비를 주지않고 건물을 지은사람이 나중에 주는 설계비가 얼마나 아까울지 이해는 한다.) - 네 양성화 업무가 건축사의 업무이긴 합니다만. 혹시 읍면사무소에

구좌읍 신축상담 - 맹지라구요? [내부링크]

- 안녕하세요. 블로그 보고 연락드리는데요. 대지분석 보고서 받아볼 수 있을까요? - 네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필지의 지번, 계획하시는 용도와 규모를 말씀해주세요. - 부동산에서 15평밖에 못짓는 땅이라고 하던데요. 15평 건축가능한 땅 상징적인 문구다. 15평밖에 못짓는 땅이라는건 주차가 안되는 땅, 진입도로가 안나오는 땅이다. 이런 경우에는 아주 아주 꼼꼼하게 접도조건과 담당 공무원과의 협의가 필수다. 진행했던 건중에 실제로 건축된 것은 5년전 사계리에 단 한건 뿐이다. - 네 대지분석보고서 비용이 있습니다. 설계를 저희에게 의뢰하실 경우 환급해 드립니다. - 네 지금 입금하겠습니다. 진행해주세요. 현상설계로 와 일반설계 투트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바쁜 와중에 시간을 들여 보고서를 만든다. 건축물의 접도조건은 건축법 44조에 의해 규정된다. 제44조(대지와 도로의 관계) ① 건축물의 대지는 2미터 이상이 도로(자동차만의 통행에 사용되는 도로는 제외한다)에 접하여야 한다.

우도 상가주택 [내부링크]

- 안녕하세요. 건축상담 받고싶은데요. 가까운 우도에서 연락이 왔다. 우도에서 종종 연락오지만 신축건은 처음이였다. 직원 근무 시절 추자면에는 여러건 있었고 우도는 특히 내가 사랑하는 제주의 장소이기 때문에 설계를 꼭 하고 싶었다. 건축주는 아이와 함께 왔는데 세상에 나온지 얼마 안된 아이인지라 신경이 자꾸 그 아이에게 쏠렸다. 좋은 공간이 상상되었다. 똑똑하신 분들이었고 원하는바가 명확했다. 좋은 설계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합리적인 이유와 공간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었고 내가 왜 당신들에게 이런 공간을 주고싶은지 말하고 싶었다. 그런 기회가 없어진 것이 너무 아쉽다. 특히 블로그를 다 읽어보셨다던 건축주분이었기 때문에 우리 사무실에 대해 일정 호감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미팅후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회사의 외연 때문인가 생각한다. 주문한 간판이 아직 오지 않아 간판이 없었던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린다. 간판이 없으면 이름도 걸지 않은 제대로된 회사가 아니라는 생각

왜 제주에 왔수까 -1 [내부링크]

학부생 3학년 시절의 이야기이다. 그때는 그림이 좋았다. 미대 수업을 청강하고 작은 유화 아틀리에에서 그림이나 주구장창 그리고 있었고 '건축은 작가의 정신을 온전히 담지 못하기 때문에 예술이라 부를 수 없다.' 고 선배들과 동기들에게 샌님 소리 나 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땐 예술 뽕을 너무 심하게 맞아서 아름다운 영화와 많은 그림들, 고전소설들을 쪽방에서 탐하고 있었고 결국에는 설계보다는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며 살고 싶다고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지겨운 생활 중 계단실 강의실에서 김기수 교수님이 수업은 시작하지 않으시고 - 이번 플리츠커상 수상자가 누군지 아는 사람? - 왕슈입니다. 속으로 '엥 중국인이 플리츠커를 받았어?' 생각했다. - 맞아 중국의 왕슈야. 그런데 이 건축가는 지역주의로 유명해 근처에 흩어진 낡은 기와를 건축재료로 사용한 작품이 대단한 평가를 받았지. 내가 보기에 너희에게도 기회가 온 것 같다. 세상은 다시 지역색과 각자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될 거야. 사실

왜 제주에 왔수까 -2 [내부링크]

비슷한 시기에 학교에 조민석이 왔다. 멋지게 입고 주머니에 손을 꽂았다. 강연 내용이야 기억도 나지 않지만 한사람이 질문한다 - 건축관이 특이하고 완성도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조민석 잠시 뜸을 들이고는 - 저는 이런 것들은 학부생 시절에 모두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 때 생각한 것들을 지금 구체화 하는 중입니다. 참내 재수가 없어서 헛 웃음이 나왔다. 잘났네 아주 그냥 그 대답은 한참을 나를 괴롭혔고 나는 그때 부터 죽음 3부작을 기획했다. 건축을 하기로 하고 조민석을 만나고 그리고 4학년 인턴실습을 하게 되었다. 당시 인턴제도는 건축학과에서 연계된 회사들에 학생들이 지원하는 시스템이였고 대형사무소 / 서울 / 부산 이렇게 나누어져 있었는데 설계 파트너였던 (4학년은 2인 1팀) 종석이와 나는 생각이 조금 달랐다. 어짜피 한달 어디에서 일해야 한다면 제주에서 하겠다. 당시에는 주중에 인턴하고 주말에는 바다가서 실컷 놀 생각이었다. 제주도 설계사무소 홈페이지

자기일을 걷어차는 건축사 [내부링크]

- 안녕하세요. 증축 상담을 좀 받고싶어서. 젊은 남자분이 오셨다. 사연인즉 - 저희가 일출봉 밑에 옛 여관을 리모델링을 하는데요. 이전 세입자분이 불법으로 비가림 구조를 했었고 이번 리모델링하면서 불법으로 지어진 것들은 전부 철거를 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비가 왔을때 현장에 있었는데 옆으로 치는 비가 심해서 기존대로 짓고싶어서요. 불법으로 말고 증축신고 하고 하려구요. 반가운 소식이다. 옛 건물을 다시 고쳐 쓰는것도 좋고 불법 건축을 하기 싫다는 건축주도 반가웠다. 현장사진을 보고, 위성사진도 보면서 어떤 상황인지 파악했다. 기존 불법 건축물은 핵산에 나무창으로 만든 비가림 시설이였고 노후문제로 철거를 한 상태였다. 구조적으로 안전성을 갖춘 지붕, 벽체를 설치하려니 30년이 넘은 건축물에 어떻게 연결할지 조금 부담스러웠고 기존 도면 배근 또한 확인이 불가한 상태. 건축주는 여기에 예산을 많이 배정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증축신고비용, 구조 계산 비용등을 듣고는 조금 곤란한 눈치였다

시자를 생각하면서 [내부링크]

위대한 인간 시자를 생각하면서 나의 모든 젖줄은 국산이다. ks마크가 진하게 찍혀있다. 어제는 홍어를 먹었다. 마늘에 갓김치와 함께 먹었다. 찐한 냄새가 난다. 나의 스승은 법정이다. 헤르만 헤세다. 다자이 오사무이다. 도스트옙스키다. 물고기가 삼킨 요나다. 한 줄 글에 잠겨서 십년을 살았다. 건축을 온몸으로 끌어안았다가 팔이 찢어졌다. 잘게 부수어 씹어먹고있다. 시자는 건축속에서 헤엄치고있다. 아름다운 것에 닿아있다. 시자는 헤엄치고 있다. 나는 손짓과 발짓을 기억하고 있다. 시자는 눈을 감고 있다. 그가 보고 있는 것을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

사전미팅 - 누군가가 살집인데요. [내부링크]

선흘리 단독주택 레퍼런스 이미지 - 살고 싶은 집을 이렇게 구상해봤습니다. 부부는 구성된 도면을 내밀었다. 30평형, 특정뷰와 방갯수, 평당공사비 같은 것들이 정해져있었다. 사전 미팅에서 나누는 이야기는 사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는 한 스탭이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 당신이 가지고자 하는 것들 서로 실체 없는 것들에 대해 더듬으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고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이다. 경험상 자기가 살 집을 짓는 건축주들의 욕구는 명확하다. 주로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온다. 내가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당신들이 여기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음악을 듣는지, 아침에는 분주했다가 저녁에는 지쳐있는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있는지 식탁에서 일어나는 일은 무엇인지 사소하게도 묻고 크게도 묻는다. 예전처럼 또 혼자 친해진 느낌이 든다. 사전미팅에서는 건축행위의 전반적인 과정 안내 예산과 규모의 확정 제공되는 도면의 품질과 디자인적인 관점 제시 등

계약미팅 - 이렇게 될줄은 몰랐는데요. [내부링크]

컨셉 모델링 -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상상하지 못한 디자인입니다. 전원주택으로 구글에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 이런 것들과는 결이 다르다. 단독주택을 짓겠다 마음 먹으면 하단부에 벽돌, 일부 스타코, 지붕 징크나 기와 마치 공식처럼 생각나는 이미지들 나에게는 평당 공사비와 단층 주택의 한계가 있었고 이것은 매스위주의 계획이 아닌 입면 흐름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디자인 방향성을 정하게 되었다. 모던은 언제나 자신있다. 오히려 단순하게 가는 것이 어려운 것은 단순함에서 맥락을 보여줘야하며 명확하게 컨셉이 이어져야하기 때문이다. 모던은 쉽게 가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려워진다. 오신욱 건축가는 자존감 건축에서 '건축이 국제적인 트렌드를 다르지 않고 지역의 가치에 집중해야한다' 고했다. 선배님, 저는 아직 어쩌지도 못하고 일단은 잘하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 재료는 세가지를 넘어가지 않게, - 창문은 구멍을 뚫는 방식이 아니라 연속되게 - 단독주택에서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의 중간공간 예를

인턴 [내부링크]

- 안녕하세요. 소장님 혹시 인턴을 구하시진 않으신가요? 건축학과 5년제의 커리큘럼에는 4학년에 건축사사무소 인턴 실무 과정이 있다. 주로 방학 두달 동안 진행되며 각 학교와 연계된 건축사사무소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규모가큰 대기업에서는 각 학교마다 할당된 인원을 요청한다. 학생입장에서는 대기업 경험이 있다는 것은 또 일면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 하지만 개인적으로 학생때 인턴은 그냥.. 맛보기 수준으로 가고싶었던 도시를 가서 인턴답게 모형도 좀 만들어보고 분위기도 파악하는 선에서 끝날 일이라고 생각한다. 두달 있는 인턴에게 실무를 가르치는거는 너무나 비효율이고 그들에게 그것이 필요한 일인지도 의문이다. 좋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무실에는 고양이 한마리 강아지 한마리 사람 세명 가득차버려서 지금 자리가 없어서.. 라고 말을 흐릴 수 밖에 없었다. 용기내준 학생에게도 고맙지만 내년에는 인턴을 받을 수 있게 준비해야지. 자리도, 사람도.

제주도 보훈회관 현상설계 당선발표 [내부링크]

심사위원 강 중 열 건축사사무소 이즈건축 김 정 일 건축사사무소 지맥 박 철 민 제주대학교 장 미 량 중도건축사사무소 최 삼 영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낙선작 - 오조건축사사무소 오조건축사사무소 보훈회관 낙선작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당선작 빌딩워크샵 건축사사무소 - 김병수 건축사사무소 이룸 - 김남규 Previous image Next image •기존 시설과의 관계가 잘 고려된 수작으로 단아하고 통일된 조형미와 적절한 비워내기를 통한 외부공간의 조경과 휴게공간이 도시의 새로운 풍경으로 조화를 이룰 것이 기대가 되는 안임. • 전반적으로 세련된 안이며 계획 프로세스에 의한 디자인 결정이 돋보임. 저층부의 공공적 시퀀스는 기존 가로에 활력을 주는 역할로 충분함. • 저층부의 추모의 길과 추모공원, 추모 역사관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되새김. 또한, 과밀한 도심 속에 오아시스

현장답사 [내부링크]

현장전경 비가그치고 현장을 방문했다. 제주에서 현장은 레벨 뿐만아니라 물빠짐이 중요하다. 고이는 곳은 없는지 기존 지반의 상태는 어떤지 주변 건물들은 어떻게 집을 지었는지 등을 참고한다. 저 멀리 오름들이 보인다. 체오름, 거문오름, 거친오름 안돌오름 겹겹이 둥근 오름들이 아름답다. 맞은편 우진제비오름은 건물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잠시 서서 생각했던 건물이 앉혀질 모습을 상상해본다. 약간 낮은듯 저 멀리 보이는 것들을 가리지 않고 모던한 건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집과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길 바라면서.

도련일동 단독주택 - 심의통과 [내부링크]

오조 건축사사무소 x 김나영 나영씨는 오랫동안 지켜본 신뢰하는 건축가이다. 디테일의 완성도나 디자인의 감각이 좋아 함께 작업하기에 거리낌이 없었다. 그런 나영씨와 오조건축사사무소가 함께 단독주택을 진행한다. - 신혼부부가 살아갈 단독주택 생활 패턴을 심도있게 스터디 하였고 그에 따른 각 공간에서의 움직임 생활의 편의성에 집중된 계획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답게 살길 기대하면서 다음은 허가 준비단계다.

용도변경 검토 [내부링크]

- 용도변경을 하려고 합니다. - 네 어떤 용도에서 어떤 용도로 변경하시나요? 제주의 용도변경은 허가, 신고를 구분하지 않고 해당 지역 시청, 읍사무소에서 처리한다. 용도변경은 설계 도면을 작성하지 않을뿐 도시계획조례, 하수조례, 주차장법, 기존 시설의 불법유무등 전반적인 건축계획을 하는 일이다. 즉 해당 필지에 불법건축물이 없어야하며, 바꾸고자 하는 용도가 현행 지역지구에 적합해야하고 그에 따른 주차장 대수를 검토해야한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하수 처리용량의 확인이다. 이번 의뢰는 건축물이 2동이 있었고 각 동의 건축물 대장은 다음과 같다. 건축주의 요청사항은 각 단독주택을 다른 용도로 변경이었고 주차대수는 충족, 지역지구도 적법했다. 그러나 건축물 대장상의 정화조가 15인용 하나 뿐이었고 하수용량이 가장 적게 차지하는 근생 시설인 사무소로 변경하더라도 정화조 용량이 초과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 고객님이 요청하신 번지의 건물에는 정화조 용량이 15인용입니다. 안되는건 아니고 방

대지분석 보고서 - 금능리 [내부링크]

- 안녕하세요. 소개로 찾아오신 건축주 부부 미팅전 준비한 자료를 보여드린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대지분석 보고서 - 의뢰하신 토지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기반시설과 문화재 기타 제한사항등 먼저 이 땅의 가능성들에 대한 설명을 한다. 이어지는 대지 형상과 건물의 규모 대지를 이용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이다. 이부분은 건축주가 자신의 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계자의 입장에서 이 땅의 가능성은 어떤지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이다. 여러번 설계하면서 느끼는 바는 건축 설계는 결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땅,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 관공서까지 모두의 도움과 모두의 생각이 함께 부글부글 하여 만들어진다. 땅을 소유했던 이가 바라보는 대지의 방향성, 대지의 가능성은 화면위에서 바라보는 건축사와는 다르다. 그들은 땅의 역사와 군데군데 심어진 나무까지 다 알고 있기에 그들이 가진 시간만큼을 내가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건물의 컨셉 이미지입니다. 컨셉

평면 같이보기 - 건식 세면대 [내부링크]

1. 평면 계획에서 가장 심도있게 스터디 한 것은 현관 / 건식 세면대 / 욕실 의 구성이다. 건식 세면대에서 워시타워를 함께 사용 가능하게 계획한 것은 선흘 주택에는 다용도실로 불리는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다용도실 8평 주택에도 작은 다용도실은 필요하다. 인간의 생활 습도와 관계있다. 인간은 젖은 공간에서 살수 없다. 습도에 따른 호흡기 질환, 곰팡이 생성과 같은 일이 있기 때문이다. 주택에서 다용도실의 용도란 정말 만능이다. 식재료 보관, 의류건조, 장화세척, 김장, 생선굽기, 실내에서 하기 싫은 모든일은 다용도실에서 이루어진다. 그런데 선흘주택에는 다용도실이 없다. 대신 넓은 테라스가 있다. 처마가 있는 공간이다. 다용도실의 본질은 비를 맞지 않고 외부 공기가 통하는 공간. 전통적으로는 처마 아래 마루 같은 공간이다. 우리에게는 그런 공간이 필요하다. - 우리는 화장실을 어떻게 이용하는가. 화장실 내부 외부 어디든 우리는 이것을 가지고있다. 화장실은 언제나 옷을 벗는 곳이다.

평면 같이보기 - 욕실 [내부링크]

- 건축사님 저희 집 욕조는 조적욕조로 하려구요. 인테리어는 확실히 시대적이다. 트랜드가 있고 유행이 있다. 옷이 가장 빠르고 인테리어가 가장 충격이 크다. 욕실의 경향성은 빅타일과 대형욕조로 넘어오고있다. 조적식 타일욕조는 사실 복고다. 애초의 방식이었고 기성재 욕조가 나오면서 조금씩 사라졌다. 조적식 욕조의 방수는 수영장용 타일, 수영장용 메지에 준하는 스팩을 하여야한다. 아쿠아디팬스를 쓰기도 하지만 정확한 것은 수영장용 방수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적욕조의 장점은 공간활용과 디자인의 통일감이다. 타일 조합을 제대로 한다면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욕조에서 샤워해도 될까요? 욕조가 크다한들 욕조는 욕조고 샤워는 샤워다. 공간의 한계 때문에 욕조와 샤워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언제나 샤워를 선택해야한다. 생활 패턴상 매일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하지 않는다면 욕조를 넘나드는 불편함, 사고의 위험 때문에 항상 샤워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평면 같이보기 - 주방 [내부링크]

- 저희 집은 주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선흘 주택에서 규모상 주방, 다이닝의 크기가 크다. 주방 가전 종류를 생각해봐도 예전과는 다르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빌트인) 빌트인 정수기, 밥솥, 블렌더, 오븐, 커피메이커등등등 이것들이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주방 한켠에 자리잡고 있고 모두가 사용된다. 건물 구성상 상부장이 없는 주방형태에서 아이랜드 아래 수납과 키큰장, 그외 수납공간들의 효율이 중요하다. _ 건축사님 주방의 전기를.. 전기 설계는 전체 외주설계이다. 전기설계기사가 건축 인입과 차단기 회선 분배를 해준다. 선흘 건축주는 주방 가전이 많아져 전기 사용량에 대한 걱정을 하였고 그 염려는 전기기사에게 전달되어 회선을 추가하여 따로 분배하는 방식으로 반영되었다. 주방 레이아웃을 이르는 말은 ㄱ, ㄴ, ㄷ, 아일랜드 이정도로 불리는것 같다. 선흘도 11자형 배치 이지만 통상 벽면과 떨어진 주방 선반이 배치된다면 아일랜드로 통칭한다. 그 편이 서로 이해가 빠르다.

백명의 친구를 시작하면서 [내부링크]

나는 운동(산책)을 하면서 주로 내 친구들에 대해 생각한다. 생각을 하다 전화를 걸기도하고 옆에서 같이 걷는다고 상상하면서 말을 건내보기도한다. 그 내용들을 잘 기억했다가 적어보기로 한다. 내가 호명하는 친구들은 모두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이다. 분명 나와 주먹다짐을 하거나 아주 싫은 소리를 해서 다신 보지 않는 친구들에 대해서도 적을 것인데 그 친구들도 사실은 내가 좋아한다. 그래서 그렇게 싸웠던 것이다. 우리가 함께한 일도 있을 것이고 나 혼자 관찰한 이야기도 있을 것이다. 부디 갑자기 자신의 이름이 나온다하더라도 놀라지 않았으면 좋겠다.

혜지 [내부링크]

혜지는 영도에 살 때 알게 된 친구이다. 그때 나 지금이나 여자 앞에선 얼굴 빨개져서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사실은 내가 좋아하는 밀크셰이크가 있는데 그 밀크셰이크의 입자가 얼마나 고운지에 대해서 말하고 또 상대가 무관심하면 그 상대를 엄청 싫어하는 이상한 성격이었다. 그래서 그 여름 혜지와 태종대 초등학교 앞에서 만났을 때 애들이랑 수영하러 갈 건데 니도 온나 라고 말을 들었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대답은 - 알겠어 어디로 가면 돼? 였지만 실제로 나온 말은 - 나는 수영을 할 줄 모르는데 어쩌지? 같은 한심한 말이었다. 그래도 혜지는 - 나도 할 줄 모른다. 튜브 들고간다이가 튜브 없나? - 없는데 - 튜브도 없나 내꺼 나눠 쓰면 되지 구땅으로 온나 내가 영도 태종대에 살 때 조그만 태종대 마을에 88년생 동창생들이 모여서 수영하러 다니는 그 무리에 끼여서 간식이라고는 집에서 페트병에 담아온 매실과 초코파이뿐이었지만 다들 목 늘어난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수영할 줄 아는 애들은 다

성원 [내부링크]

군대에서 친구를 사귀는건 어려운일이다. 나이대가 비슷비슷한 사람들을 모아두지만 같은 나이의 선임이라도 친구가 되기 어렵고 후임들도 마찬가지다. 나는 그래도 친구를 많이 사겼다. 72기 동기 12명은 제일 힘쎈기수 일 잘하는 기수였고 나는 그중에 88년생 형무리로 두루두루 잘지냈다. 같은 샵 동기인 춘배는 아직도 연락하고 잘 지내고 나머지 친구들도 언제든 연락해서 만날 수 있는 막역한 사이라고 생각한다. 후임과 동기 중에 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처음으로 이야기할 친구는 중대 선임 성원이다. 중대 행정병 성원이를 오래 기억하고 생각하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성원이가 제대하는 전날 팻기 때문이다. 시설대대는 전역하기 전날 복도에서 인사하고 대대원들 사이를 쭉 지나가면서 인사하고 혹은 인디안밥같은 가벼운 송별인사를 하는 전통이 있었는데 내가 입대하고 나서 제대할 때 까지 성원이 만큼 심하게 맞은 사람은 없었다. 스스로 악랄하게 후임들을 괴롭힌 사람들은 그 전통식이 있을 때 잔뜩 긴장해서 괴롭힌

정선 [내부링크]

몸에 두 개씩 있는 것들은 대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어느 이유들로 둘 중 하나를 잃어버리거나 가지지 못할 수 있다. 고등학교 동창 정선이는 외눈박인데 하나가 없어서 불편한 것 중에 그나마 눈이 하나 없는 것은 축복이다. 손이나 발이 없었으면 정선의 특기는 레이업이 아니었을 것이다. 정선이는 교실 왼쪽 끝에 앉았는데 내가 매번 왼쪽에 손을 가져다 대고 보인다고 할 때까지 "보여?" "보여?" 하면서 괴룝힌 탓도 있다. 정선이는 머리는 좋았어도 말을 밉게 했다. 다 커서 육회에 소주 한잔 마시면서 얘기하다 보면 맞는 말만 콕콕 찔러대서 내 눈에서 불이 나게 만들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 니는 눈깔이 하나라서 그 모양이야 씨발 맞는 말을 하는 게 눈깔이 하나라서 그렇다고 화를 내곤 했다. 그때마다 안경을 벗으면서 -시발럼아 니 눈깔 빼서 넣을란다. 쌍욕을 해도 계산할 때는 서로 순번과 금액을 지켜가면서 번갈아 냈다. - 너는 눈깔이 하나라서 편협해 니가 보는 세상은 세상의 전부가 아

인오 [내부링크]

인오는 평행 우주를 믿었다 유튜브에서 '진실을 알려주는 채널' 을 구독한 뒤로는 더욱 그 믿음이 강해져서 나를 만날 때마다 자신의 평행 우주에 대해 설명하곤 했다. 인오의 주장은 이랬다 자신이 겪은 총 9번의 교통사고 중 5번의 사고에서 자신은 죽었다는 것이다. 전복사고 2번 / 고속도로 추돌사고 / 빙판길 브레이크 파열 / 택시 사고 이 5번의 사고에서 자신이 죽었으며 지금의 나는 죽지 않은 6번째 평행우주의 인오라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 그럼 너는 아무리 사고가 나도 죽지 않는 존재가 되는 거야? - 나는 그렇게 믿어 내가 죽으면 평행한 우주에서 나는 또 존재할 거야 - 그럼 죽으면 되겠네? - 이미 죽었는데 뭘 또 죽어 나는 더 이상 죽기 싫어 매번 평행 우주 얘기가 나올 때마다 나는 할 말이 없어진다 문과를 나와서 그런 게 아니라 새롭게 알게 된 무언가에 씌인 사람의 눈에서 나오는 그 파란 흰자가 보였기 때문이다. '이전에 신천지로 개종했다는 조집사를 남포동 피프 광장에서

혁민 [내부링크]

혁면이는 거짓말 쟁이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거짓말쟁이였는데 여자를 몇 명 사귀었다느니 자신이 아버지가 이혼한 게 아니라 외국에 출장 중이라든지 그런 거짓말이 아니라 어느 날 아침 손가락 끝에 붕대를 감고 와서 손톱이 빠졌다고 하더니 그날 점심시간에는 붕대를 풀고 농구를 하는 그런 종류의 거짓말 쟁이였다. 나는 그런 혁민이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속아서 분했는데 아 속았다! 하며 분한 게 아니라 아니 시발 이런 걸 왜 거짓말하지? 라는 느낌 때문에 분했다. 나를 더 화나게 하는 것은 혁민이가 매번 - 그냥 ~ 해봤어 라는 태도였는데 2학년 짝지였던 혁민이가 윤리 교과서를 안 가지고 와서 빈 노트를 펼쳐놓았다가 수업이 절반쯤 지났을 때 책을 펼치는 걸 보고 정말 화가 많이 났었다. 나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그냥 책을 안 가져온척하는 것뿐이었는데 그 무심한 표정으로 하는 장난이 너무 싫었다. 또 1교시 마치고 매점 갈 때 같이 가자고 하면 매번 아침 먹어서 괜찮다고 하고선 매점에 들

태준 [내부링크]

전학은 아이들에게 닥치는 불행 중 하나다. 그중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전학은 재앙에 가까운데 태준이는 인평초 6학년 2반으로 전학을 왔다. 부산에서 전학 온 태준이는 여자아이들에게는 반짝 인기 있었어도 싸움을 제일 잘하는 민성이에게 밉보인 일이 있어서 우리 무리에는 끼지 못했다. 민성이는 나와 동내에 하나 있는 피아노 학원에 다녔는데 우린 매일 피아노 뒤에 숨고 동그라미에 거짓말로 꼿표를 치면서 놀기만 했다. 태준이가 우리 피아노 학원에 등록을 했다. 나랑 민성이는 그때 바이엘을 배우는 중이었고 태준이는 부산에서 체르니 30번을 배우다 와서 중학생 누나들과 수업을 들었다. 태준이가 오고 나서는 왜인지 하기 싫어하던 피아노가 더 싫어져서 거짓말로라도 치던 꼿표도 아예 치지 않고 누나들 머리끈이나 뺏어서 도망 다니기만 했다. 선생님도 울리고 누나들도 울리고 집에 가서 종아리 맞고 나도 우는 건 덤이었다. 민성이는 얼마뒤 피아노 대신 태권도를 다니게 되었고 나는 피아노 뒤에 숨는 것도 재

민희 [내부링크]

민희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희민이도 같이 말해야 한다. 둘은 고2 때 사귀어서 올해 결혼을 했다. 나를 통해 알게 된 두 친구의 결혼 소식을 페이스북으로 보게 돼서 아쉬웠지만 학생 때 연락을 끊었다가 지금에서야 축하한다며 메시지를 보내기엔 어색해서 마음으로만 빌고 말았다. 민희는 우리 아파트에 살면서 친해진 중학교 때 친구이고 희민이는 고등학교 때 친해진 친구로 우린 우연하게 영어 단과반에서 다 만나게 되어 친해진 세 친구였다. 고등학생쯤 되면 이름 가지고 놀리는 일은 그만하게 되지만 학원 선생님은 희민이와 민희가 이름을 서로 바꿔 부르면서 장난치기 좋아했고 그게 우리들한테까지 유행해서 민희민 희민희 같은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희민이랑 민희 둘 다 바보 같은 구석이 있어서 자기들끼리도 희민희 민희민 이라고 불렀는데 둘이 결혼하게 된 일까지 생각하면 유치한 이름 장난이 소꿉놀이 같아서 귀엽다. 셋이서 친했는데 둘이 사귀게 되는 일은 흔하다. 나야 민희를 그냥 동내 친구고 이뻐지기 전

당신을 비추는 건축 [내부링크]

오조 당신을 비추는 건축이라는 뜻으로 회사를 세웠다. 애초에 회사의 기틀조차 개개인에게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건축주와의 대담, 시공자와의 이야기 등등 나는 사람에 대해서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적고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러나 성산리, 선흘리, 금능리 , 판포리, 도련동 건축주들을 만났고 그들을 나의 시선으로 읽어낸 것을 이곳에 기록하는 것은 실례되는 일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기록하던 백명의 친구를 이곳 오조 블로그에 옮겨오게 되었다. 나의 친구들의 이름을 빌려 슬쩍 건축주의 이야기를 해볼수도 있을 것이고 혹은 건축주의 이름을 빌려 친구의 이야기도 할 수 있다. 언제나 사람, 사람만 생각하다보니 장사는 언제하나 싶다.

김녕 감리현장 [내부링크]

김녕의 바다는 푸르고 푸르다. 현장 상태가 좋지 않았다. 배근이야 치수대로 깔았어도 철근은 하루이틀이면 전면에 녹이 핀다. 바닷가고 비까지 와서 더 심하다. 녹슨 철근을 가져온것도 아닌데 당일 배근 당일 타설 하지 않으면 어쩔수 없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짓고 이곳에 와주길 바라면서.

선기 [내부링크]

산천교 앞에 사는 고양이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항상 지나가는 사람을 노려보고 있다. 숨어있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결국 찾아내서 눈이 마주치면 작게 에옹! 하고 우는데 에옹 소리를 들으면 선기가 생각난다. 선기는 의욕적이지만 소심한 친구다. 대학 동기인 선기는 교수님이 수업 시간에 으레 하는 질문에도 항상 손을 제일 먼저 드는 친구였는데 막상 교수님이 시키면 개미 같은 목소리로 정답을 말하고 내가 옆에서 "횡하중이랍니다~" 라고 확성기 역할을 했었다. 그래서 교수님이랑 친해진 건 나였고 의도치 않게 구조 컨퍼런스도 참석하고 했었다. 나도 매사에 적극적인 편이라 선기랑 잘 맞았는데. 선기가 나보다 더 나은 점은 정의로운 인간이라는 점이다. 의협심도 넘쳐서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을 보면 "여기! (크게) 흡연구역 아닌데요.(개미) " 이런 식으로 말하게 되면 잘못을 한 상대방이 오히려 '지가 뭔데' 같은 방식으로 역공을 맞곤 하는 것이다. 작은 공격에 쉽게 물러

수현 [내부링크]

수현이를 만나도 그 사람 이야기를 꺼내지 않은지 3년이 되었다. 우리가 20살 때 알았으니까 13년 동안 수현이는 짝사랑을 했다. 그동안 계속 짝사랑만 한건 아니라 잠시 사귄 것이 3번에 걸쳐 2년 정도 된다. 그 사람도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하는 동안에도 수현이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지냈고 수현이는 그대로 거기 있었다. - 니 그것도 중독이다. 스스로 좋아하는 니 자신이 가엽고 그런 모습에 취하는 거라고 - 알어. - 근데? 왜 계속 하는데. 니도 평범하게 연애하고 사랑받고 하면대지. 니 좋다는 사람 없는 것도 아니고. 10년 동안 같은 이야기를 하면 한쪽은 죄인이 되 곤 한다. 나는 수현이가 웃는 게 좋았지 고개를 숙이고 손가락을 벤치에 그어대는 모습이 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더 이상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그만하게 된 것이다. - 여보세요? 어~ 수현아. - 한권아 어디야? - 집이지 니 어딘데? - 나 울산 - 맞나. 만났나? 안 내려오고 머하는데 - 아니~~~ 이

성아 [내부링크]

성아의 본명이 준우 라는 것은 알게된 것은 20살이 넘어서였다. -준우도 동아대라는데 ? -준우? 준우가 누군데 -미친놈아 준우가 준우지 이게 왜 미친놈인지는 성아가 나타나서야 알았는데 성아의 본명이 준우였던 것이다. 그런데 아마 나말고도 동아고 애들중에는 성아의 본명을 성아로 알고있는 애들이 많을건데 성아는 성새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간이름과 새 / 또 / 미 를 붙혀 별명을 짓는 것은 흔한일로, 성새는 성아새끼 종또는 종우 또라이 지미는 지수 미친놈 같은 애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평소에는 성새라고 부르고 이름을 성아라고 생각했던건데 준우가 온다고하고 성아가 왔길래 뭐지 싶은 사이에 -성새 임마 니 이름 모르더라 준우온다니까 누구? 이지랄 -성새 니이름 준우가? 개명했나? 그제서야 들은바 준우가 성아가 된것은 1학년 1학기 첫 조례 시간이었는데 -성재 아들 누구고 손들어라 준우네 아빠 친구가 단임이되고 동아고에서 가장 빨리 별명을 얻게된 것이었다. 그래서 성

보통의 건축가 - 리뷰 [내부링크]

보통의 건축가 저자 조병규 출판 심화북스 발매 2021.06.05. 예전부터 팔로잉 하던 투닷 건축사사무소의 두 소장중 한분인 조소장님의 책이다. 블로그에서는 알 수 없었던 내용들도 좋았고 보통의 건축가의 수준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나로써도 재밌게 읽은 책이다. 책은 대체로 대중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느낌이라 깊은 사색적 질문을 던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책을 추천하느냐고? 책보다는 설계를 추천한다. 나는 투닷이 지금까지 펼처온 상가주택에 대한 고민들에 깊이 공감한다. 상가주택을 도시차원 건축적 담론의 차원에서 생각하지 않고 그 본질 수익성을 절대로 놓치지 않는 고민이 좋다. 솔직히 이부분에서는 최근에 읽은 오신욱 건축가의 자존감 건축보다 나의 취향이다. 디자인에 대해서도 그렇다. 평당공사비의 한계에서 건축주, 건축가가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다른 상가주택과 같은 재료를 써도 잘 다듬어진 상가주택이 얼마나 멋질수 있는지 보여준다. 우리 오조 건축사사무소의 1차적인 목표라

자존감 건축 - 리뷰 [내부링크]

자존감건축 저자 오신욱 출판 드림빅 발매 2021.07.01. 오신욱 교수님의 자존감 건축 학부생 시절 라움의 방향성에 대해서 의문이 있었다. 분명히 모던인데, 그렇다고 정통 모던도 아니고 뭐지? 싶은. 오신욱 교수님에 대한 동경도 있었고 라움의 큰 줄기를 이해하고 싶어 학부시절 교수님의 논문을 찾아보곤 했었다. 스키마가 어쩌구 저쩌구 현대철학을 제대로 몰라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작품은 어디론가 가고있었고 그게 좋아서 후배들의 입을 통해 라움에서의 작업을 계속 팔로잉 해왔다. 교수님이 책을 내셨다. 자존감 건축 솔직히 오신욱 건축가는 책보다 작업이 더 좋다. 말하고 싶은 바는 단순 명료하고 작품도 그렇다. 그런데 책이란게 어디 그런가 주절주절 한두마디 붙이다보니 길어진 느낌이다. 아직 라움의 정수는 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계속 팔로잉 하고있고 기대하고 있다. 나중에는 필드에서 겨루게 될 것도 희망한다.

시공현장 - 기초 [내부링크]

선흘리에서 바라보는 오름과 나무들 그리고 돌담 공사는 순조롭다. 작은 집과 큰 건물은 규모만 차이가 날뿐 모든 공정이 똑같이 들어간다. 땅을 정리하고 단열재를 놓고 배근을하고 거푸집을 자르고 모두 사람의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장이 너무 깔끔해서 수정 요청사항이 없었다. 내부 하수 배관도 구배가 잘 잡혀있었다. 다만 언제나 그림으로 그린 것이 모두 현장에서 재현되지 않는다. 건축은 설계자의 의도를 재현하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 작은 변수들은 존재하고 그것들을 적절히 요청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집을 짓고있다.

[공유] 제주도 집 짓고 살기 (3) - 설계 [내부링크]

선흘리 단독주택 [공유] 제주도 집 짓고 살기 (3) - 설계 ojo_architects 2021. 10. 20. 17:0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건축주의 포스팅을 공유한다. 고마운 건축주이다. 집을 짓는 일은 이런 것이다. 출처 제주도 집 짓고 살기 (3) - 설계 by 쑥이아빠 제주도 집 짓고 살기 3 - 설계 자금 계획을 마친 후 토지 구매하고, 이제 이 토지에 내가 원하는 집의 도면을 그려주실 설계사님을 찾아 ... blog.naver.com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하도리 단독주택 - 첫 미팅 [내부링크]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연락드립니다. 하도리 건축주와 첫 연락이 닿은것은 7월 달이다. 당시 땅을 구매하고 건축 가능한 면적과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었는데 건축주의 사정으로 바로 설계에 착수하지 않고 긴 시간이 지났다. 첫 미팅에서 주로 얘기되는 것들은 느낌에 대한 것들이다. 땅에 대한 느낌 주변 건물에 대한 느낌 감각을 정량화 할 수 없어서 좋다. / 조금 꺼려진다 / 걱정된다. 같은 말들로 서로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방으로 흩어지는 이야기들을 모두 깔아둔다. 이야기 뿐아니다. 함께 보는 이미지에서 어느부분에서 집중되었는지 어떤 부분에서 톤이 높아졌는지 같은 것들을 계속해서 생각해본다. 그 중 몇가지는 깊이 세겨진다. 집이 조금 대칭적이거나 규칙적인 입면구성이 있었으면 좋겠다. 욕실에 힘을 주고 싶다. 넓은 것 보다 오히려 좁은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낀다. 같은 말들도 담아둔다. 스터디 모델 스터디 모델 건물에 있어서 방향성이란 뭘까 정면은 도로에서 바라볼때 정면인가 건물이

시공현장 - 골조 검사 [내부링크]

주방 선흘리 현장에 골조를 검사하러 갔다. 깨끗한 현장, 주방에서 보이는 나무와 오름이 기분좋다. 바깥은 미장이 한창이고 창호공사가 진행되면 다시 방문 예정이다. 현장이 가까우면 자주 자주 갈 수 있어서 좋다.

금능리 - 도로굴착 심의 완료 [내부링크]

제주도의 도로굴착 심의는 분기마다 있어 건축 계획 시 도로굴착 직선거리 30m 횡단거리 10m 이상인 경우 심의를 신청해야 하며 심의는 주로 토목설계 측에서 진행한다. 토목 협력업체와 일정 조율로 건축 허가 기한에 맞춰 심의를 받을 수 있었다. 큰 보완이나 재심의 없이 조건부로 허가를 득했으니 상수, 하수, 도로점용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

미팅 협의 미팅 [내부링크]

금능리의 미팅 자료들 포스팅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금능리는 열정적인 설계의 결과물이다. 제주의 농어촌 민박을 여러 건 설계하고 있는데 숙소는 비 일상 공간이어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집과는 달라야 한다. 그것이 어려운 점이다. 단독주택 - 독채 민박 기존에 단독주택을 숙소로 사용하는 경우는 내부를 새 단장하는 것만으로 숙소가 된다. 그런데 애초에 민박을 염두에 두고 새로 짓는 주택에서 "어떻게 개인의 냄새를 지우고 숙소의 정체성을 담는가" 여기서부터 시작하게 된다.

현관 [내부링크]

레퍼런스 이미지 zephyrandstone.com.au 독채 민박의 현관은? 주택에서 현관은 바깥과 내부에서 일어난 일들을 정리하는 공간이고 준비하는 공간이다. 그래서 전신거울이 있고 우산이 있고 수납장들이 있다. 숙소에서 현관은 언제나 처음인 공간이다. 환영하기만 한다. 들어오시라 손 벌리고 있고 안녕히 가시라 마중하는 공간이다. 그래서 수납을 위한 신발장보다는 의자가 필요하고 캐리어를 받아줄 공간이 필요하다.

미팅 자료 [내부링크]

미팅 자료 미팅 자료 건축주와 미팅을 할 때 재료에 대한 이야기 느낌에 대한 이야기는 주로 이미지를 통해 하게 된다. "이런 공간이 너무 맘에 들어요." "여기가 좋더라구요." 이야기는 대부분 안에서 밖을 본 인테리어 이미지로 이루어진다. 건축주들은 대부분 인테리어로 건축을 떠올린다. 안에서 밖을 보는 이미지 사실 건축가들은 조금 크게 크게 생각한다. 방 하나 땅의 일부 그래서 미팅 때 건축가는 자꾸 건물에서 큰 동선 메스 컨샙을 얘기하고 건축주는 그래서 내부에 이건 들어가나요 이런 모양은 가능한가요 하게 된다. 건축가는 큰 걸 말하고 건축주는 작은 걸 말하고 그 중간에서 건축이 만들어진다. 더듬더듬 찾아간다.

금능리 허가 완료! [내부링크]

금능리 단독주택이 허가가 완료되었다. 착공전 세금 정리 / 필요서류를 건축주에게 알려드렸다. 빠른피드백으로 영수증 정리가 끝났다. 착공접수와 도면 납품 과정이 남았다.

증축 신고 면적 기준 [내부링크]

증축을 진행하면서 알게된 증축신고 기준 증축 허가 / 증축 신고 의 기준 85m2 는 각 동의 증축면적이 아닌 전체 증축되는 면적의 합계를 기준으로 한다. 아래의 케이스는 증축신고가 아니라 증축 허가가 됨. 증축신고 면적 국토교통부 질의회신 14년 12월 05일 해당 내용은 서울시 질의회신집에서 발췌함.

단독주택 난연판낼 [내부링크]

철골 구조에서 주로 사용하는 마감재인 판낼은 화재의 위험성 때문에 법적 기준이 점점 강화되어왔다. 건축법 52조 2항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의 외벽에 사용하는 마감재료는 방화에 지장이 없는 재료로 하여야 한다. 이 경우 마감재료의 기준은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한다. 건축법 시행령 61조 2항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이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신설 2010. 12. 13., 2011. 12. 30., 2013. 3. 23., 2015. 9. 22., 2019. 8. 6.> 1. 상업지역(근린상업지역은 제외한다)의 건축물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 가. 제1종 근린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및 위락시설의 용도로 쓰는 건축물로서 그 용도로 쓰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2천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 나. 공장(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화재 위험이 적은 공장은 제외한다)의 용도로 쓰는 건축물로부터

단독주택 [내부링크]

- 대표님 만나서 얘기를 좀 나누고 싶은데요. 건축사 만나서 나눠야 할 이야기야 뭐 설계 이야기겠지 했다. - 예 사무실 주소를 보내드릴 테니 그때 뵙죠. 새로운 계약인가? 상담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분위기가 이상했다. - 아니 다른게 아니고 제가 평소에 특이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요. - 네. 저도 그렇습니다. 하하 - 아니 그게 아니라.. 비행기를 탈 때면 기내에 한두 명은 꼭 있었다. 페이스 쉴드, 일회용 라텍스 장갑을 낀 사람들 시대가 변했기에 그런 풍경도 낯설지 않았지만 사무실에 끼고 오신 라텍스 장갑과 큰 안경이 나를 조금 불안하게 했다. - 다른게 아니라 저희 집 마당에 방을 하나 더 만들려고요. - 그러시군요. - 제가 좀 별나다 보니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해서요. - 네? - 그게.. 자신은 작은 세균 같은 것들이 눈에 보이는데 이건 실제로 보이는 건 아니며 다른 물건과 접촉하거나 위생상 문제가 있는 것을 만지거나 보고 나면 항상 눈에 그 부분이 오염된 것처럼 느껴져서

침실 - 캐리어 보관 [내부링크]

숙소에서 침실은 어떤 공간인가. - 탈의 - 짐보관 - 화장 - 유튜브 시청공간 - 개인 통화 공간 숙소의 공간에서 개별룸은 각자의 공간으로 인식된다. 프라이빗한 행위들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런 공간은 크기가 커지면 행동제한이 걸린다. 광장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없듯이. 적정 사이즈가 있다. 행동 공간. 가구가 차지하는 면적을 제외하고 발을 딛고 다니는 공간만으로 계산해야한다. 필수가구 침대 사이즈는 대부분 퀸사이즈 1500 x 2000 화장대 - 의자 우리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간 캐리어 정리대 대형 캐리어 사이즈 48 x 76 x 30 펼쳤을때 사이즈 96 x 76 x 15 우리는 숙소에서 캐리어를 어떻게 사용해왔는가 항상 바닥에 펼쳐두고 필요한 짐을 쪼그려 앉아 뒤적거리면서 속옷을 꺼내고 칫솔을 꺼내고했었다. 숙소에서 필요한 캐리어 정리대의 사이즈는 깊이 80 x 폭 150 x 높이 60~70 책상이다. 캐리어를 펼쳐놓고 아래로는 닫은 캐리어를 보관 할 수 있는 일반

평지붕 상세도 - 역전지붕으로 가는길 [내부링크]

지붕의 단열재 일체타설은 제주에서는 만성적이다. 모두가 그렇게 하고 그게 당연하게 생각한다. 패시브협회에서 여러차례 지붕의 일체타설과 누름콘크리트 / 우레탄 방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내놓은 방안은 역전지붕이다. 역전지붕의 구성 - 출처 : 패시브협회 - 소규모 건축물 품질향상 가이드라인 평지붕 골조위에 방수층 -> 우레탄3회나 시트방수 단열재 2겹 -> 아래 단열재와 윗 단열재의 비율은 1:2 (위가 높음) 투습 방수지 -> 위에서 내려오는 물은 방수 아래에 침투된 물이 증발하도록 투습* 배수판 -> 실질적인 배수 역할을 한다. 부직포 -> 쇄석과 지붕에 쌓인 먼지가 단열재배수판, 단열재로 침투하지 않게하기위해 쇄석 -> 강자갈로 대체 가능하다. 우리 회사의 디테일이 결국 가고싶은 방향은 역전지붕이다. 평지붕에서 매년 새로하는 방수와 깨지는 파라펫 모두가 역전지붕으로 해결 가능하다. 그러나 아직 건축업계는 아주 보수적이다. 이런 새로운 제안은 검증되기 5년이 넘게 걸리고 검증되어도

시공현장 - 창호설치 [내부링크]

선흘리 시공팀과 함께 고민이 많았던 띠창 부분이다. 정확히는 하나의 띠창은 아니고 큰 프레임과 중간 T/T창이 설치되었다. 설계때는 욕실까지 하나의 면으로 이어지길 바랬지만 시공과정에서 중간 벽체를 나눠주기로 했다. (디테일부분이라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훌륭한 시공자와 함께 많은 얘기를 나눴던 부분이 충실히 반영된 현장 앞으로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

대지분석 - 한림읍 단독주택 [내부링크]

받은 땅이 있는데.. 건축가능한지 검토 요청드립니다. 용도는 단독주택이구요. 60평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지 검토를 요청 받으면 필수로 물어보는 요소가 있다. - 본인 소유인가? - 계획하는 건축물의 종류와 규모 본인 소유인지는 농지나 산지의 경우 소유 관계에 따라 개발행위가 달라지기 때문이고 계획하려는 건축물의 종류와 규모는 각 종류에 따라 필요한 기반시설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간단한 문의는 - 본인소유, 단독주택 신축이다. 이번 검토의 경우 증여받은 농지였고 농지의 경우 상속이냐 증여냐에 따라 경작의무가 달라진다. 본 필지는 대지 남측으로 지적상 도로가 존재했지만 사용하지 않는 도로였고 그에 따라 미달도로 확폭 여부는 인허가 진행시 달라질 수 있는 필지였다.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시간이 하루이틀 더 걸려도 건축행위시 거쳐야하는 모든 협의부서에 사전 가능 여부를 유선으로 받아놓는다. 건축법이야 항상 검토 가능하지만 특히 요즘 같이 내부 지침으로 변경되는 사항이 많을 경우엔

지붕 타일 마감 [내부링크]

http://boundless.kr/n-mixed-housing/ 위 사진은 경계없는 작업실의 논현동 코너작은집이다. 건물이 아름다운 이유 중에는 분명 지붕재료와 벽면의 재료의 일체감이 큰 몫을 한다. 건축가라면 모두 건물의 이런 일체감을 추구하게 되지만 기술적인 이유로 석재타일 외 기타 타일은 지붕재료가 되지 못한다. 패시브협회 질문 게시판 - 문의 내용 직접적으로 물어본 질문의 의도는 테라스에 타일 마감도 어느 정도 방수 성능과 지붕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왜 지붕재료로 타일을 할 수 없는가? 이다. 그러나 패시브 협회의 기본 입장은 지붕 내단열이 아닌 외단열이며 스테인리스 L 형강 -> 단열재 -> 투습 방수지 -> L 형강 위로 각재 - > crc 보드 -> 미장 or 본드 -> 타일 의 방식을 구성할 수 있겠다 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건축가들이 지붕에 타일을 사용한다. 미관상의 이유로 그 방법은 내단열위에 붙임 모르타르 -> 타일로 구성한다. 지붕에 방수액을 타서 구

낮은 창 사이즈 [내부링크]

건축사님 다실에 낮은 창을 설치하고 싶어요. 앉은키 평균 - 지면부터 머리 상단 인간은 앉아서 이동하기 어렵다. 동선은 인간이 서있는 자세를 기본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정적인 공간에서 인간은 앉는다. 눕는다. 그런 경우 창문의 위치는 어떻게 돼야 할까. 서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을 앉아서 볼 수 있다는 것. 제주도 농어촌 민박 설계 중에..

정기용 - 리뷰 [내부링크]

정기용 건축 작품집 저자 정기용 출판 현실문화연구 발매 2011.07.27. 말하는 건축가를 2012년에 보았다. 직접 등장하셔서 마을회관에 목욕탕을 설치하게된 이야기나 초등학교 밴치에 설치한 구조물에 대한 이야기들을 봤던 기억이난다. 그때야 건축을 할지 어쩔지도 모르고 그냥 레포트를 쓰기 위해 설렁설렁 봤지만 현업에 뛰어들고 다시 보게된 정기용 선생님의 이야기들은 조금더 진지하게 다가온다. 정기용 건축작품집 중에서 그런데 건축가 뿐만 아니고 많은 예술가들이 해외에서 배워왔든 자국에서 배웠든간에 어쨌든 결국에 탐구하는 것은 '우리가' 가진 것들 '우리가' 놓치는 것들이다. 정기용 선생님은 집은 방과 방을 이은 것이라고 하면서 한옥의 중정, 방크기 원 재료 같은 것들에 대해 탐구한다. 그의 정신세계에는 한옥과 담, 골목, 중정, 마당 같은 것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이를 어쩌나 나는 아파트에서만 살았는걸. 나의 정신은 엘레베이터가 없는 6층 아파트 갓 복도의 아파트 옆집에 누가 사

매립형 티비 상세도 / 매립형 선반 상세도 [내부링크]

건축단계에서 깔끔한 매립현 티비나 선반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많다. 벽을 딴다고 생각하시지만 대부분 이런 매립형 가구들은 벽에서 튀어나오는 구조이다. 눈속임이다. 매립형 선반 https://blog.naver.com/tokki9999/222493123024 매립형 매립형 가구 상세도

보일러실 크기 기준 [내부링크]

개별난방설비 - 보일러는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하는 설치에 대한 규정뿐 보일러실에 대한 규정은 따로 있지 않다. 주된 내용은 거실과 보일러실 사이는 내화구조로 할 것. 환기창을 설치할 것 가스의 유출에 주의할 것 이며 공동주택이나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기름보일러와 기름통이 함께 존재할 수 없다는 규정이다. 그렇다면 각 보일러 회사의 시방에는 어떠한가 경동 나비엔 배기홈통의 600mm 주변에 가연물질을 두라, 천정에서 150mm 이상 확보하라 배기 통 주위로의 확보 공간을 요구하고 있다. 귀뚜라미 벽과 600 / 천장과 400 / 정면과 600 보일러의 설치 유지 보수를 위한 공간 확보 차원에서 수치를 적용한다. 패시브 협회에서 제공하는 표준 주택의 경우 상당한 크기의 보일러실을 구획한다. 그 이유가 혹시 이러한 사이즈 확보 차원인지 질의하였고 패시브 협회 설계 질의 표준 주택의 경우에는 보일러의 형태가 가스와 기름 둘 다 적용 가능한 형태여야 하기 때문에 필요공간이

금능리 납품 [내부링크]

납품도면 금능리 납품본이 완성되었다. 3부 그리고 USB 파일에 담겨진 도면 현장에 직접 가져다 드리러 금능에 간다. 겸사겸사 읍사무소 도로점용 변경도 신청하고 도청, 건축사협회 등등 들러야할 곳이 많다. 내일은 제주도 한바퀴.

우리가 만나기 전에, [내부링크]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05시까지 가능하며 상담 예약은 064-726-1622 유선으로 가능합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상담 원하시는 땅의 지번과 소유관계를 정리해 주세요. 그리고 하시고자 하는 행위의 종류 예를 들어 / 단독주택 신축 / 근린생활시설 용도변경 / 토지 검토 / 같은 것을 정해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찾아오시는 길 동광로 9길 6 태홍누리안 2차 301호 오조 건축사사무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9길 6 태홍누리안 2차 301호 문예회관 가까이 있습니다. 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으니 빈자리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1층 안쪽 엘레베이터를 타시고 3층으로 오시면 저희 사무실이 있습니다. 유선 상담 전화를 통한 유선 상담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업무시간에 - 평일 09:00 ~ 18:00 - 연락 주시면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064-726-1622

제주시민회관 생활 SOC 복합화 시설 건립 건축 설계공모 심사 결과 발표 [내부링크]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은 권문성 - 성균관 대학교 김종찬 - 제이투 김창균 - 유타 문석준 - 반석건축 신석하 - 제주국제대학교 윤승현 - 중앙대학교 전숙희 - 와이즈 건축사사무소 양건 - 가우건축사사무소 (예비) 로 구성되었다. 심사위원 수도 많고 공모전의 내용과 취지에도 많이 공감하는 바가 있어 참가 신청을 했었다. 그 골자는 기존 제주 시민회관은 제주 최초의 철골 트러스 구조이므로 역사적, 기술사적 가치가 있음으로 보존하고자 하며 그 보존의 방법을 제시하라. 라는 것이다. 일전 죽음 삼부작 '건축물의 죽음' 편에서 수명이 다한 건축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했었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건축물의 재생이나 보존이 아니라 건축 구조물 (트러스)의 보존, 기념, 재생을 요구하고 있었다. 오렌지 방청 페인트가 칠해진 트러스는 현장에서 만났을 때 기특했고 또 특별히 다뤄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뭐 어쨌거나 끝까지 완수하지 못해 접수를 못했지만 중간 과정, 매스, 아이디어는 거의 정리된

양성화 수주를 거부하면서 [내부링크]

저희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추인허가, 불법건축물 양성화 업무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양성화 특별법은 2014년을 마지막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당시 건축사보로 재직중이었지만 특별히 양성화를 진행한적은 없었고 그때의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구조안전확인이나, 단열, 방화성능에 대한 기준도 모호했기 때문에 양성화가 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 그 때부터 7년이 지나는 동안 단열성능에 대한 기준이 수립되고 지진으로 인한 구조안전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졌고 단열재와 구조체의 방화성능에 대한 기준도 더욱 강화되었다. 2014년 조문을 보자. 2014년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특정건축물정리법 / 양성화법 의 제 5조 2항에서 불법 건축물이라도 양성화가 가능한 경우에 관해 말해주고있는데 그 조건은 1. 접도조건을 3미터 완화 2. 구조안전 3. 위생 4. 방화 5. 일조권 6. 이행강제금 체납이 없을것 1. 접도조건을 3미터로 완화해주는 것은 건축법상 도로는 4미터 통과도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2021년 결산 [내부링크]

2021년에 받은 많은 성원과 관심에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오늘은 2021년의 결산입니다. 정해진 양식 없이, 일과 관련된 것들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대지 검토 27건 의외로 대지 검토 업무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대지 구매 전, 건물 짓기 전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건당 10만 원의라는 금액으로 대지의 허가 가능 여부를 모두 유선상 확인하고, 법적 검토까지 이루어지는 일이라 사실상 회사에서는 진행할수록 불리한 구조입니다. 다만, 전문적인 정보 제공이 우리 회사의 세일즈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면 영업적인 의미로 진행하겠다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금액을 받음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책임은 부담스러웠습니다. 오히려 무료로 검토하면 무료였으니 한두 군데 오류가 있다 하더라도 (주무관의 말 바꾸기, 법령 변경 등등) 상대 측도 이해하지만 금액이 오가는 순간 계약이 되고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책임에 비해 너무 가벼운 금액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2년 계획 [내부링크]

공모전 회사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이 공모전의 개수나 종류밖에 없다. 2021년에 감사하게도 단독주택 위주의 계획을 많이 했지만 내년에는 공공 건축물 공모를 하고 싶다. 특히 보훈회관이나 경찰서, 관공서같이 딱딱한 것들을 하고 싶다. 웅장한 기둥과 규칙적인 창문들 배열에서 느껴지는 단단함 기존의 건물과의 연속성을 추구하기 좋은 공모전들에 도전하고 싶다. 디자인 권태훈 작가의 빌라 샷시 같은 도시 이미지를 이루고 있는 근 현대 건축물의 exono를 그리고 싶다. 이름 모를 선배들이 갖던 길을 더듬으면서 작업하고 싶다. 준공건물 관리 건축사사무소의 포트폴리오는 준공 건축물의 사진이다. 21년에 설계한 건물들이 22년에 모두 준공 받을 텐데 제주의 좋은 사진작가와 연을 맺고 작업하고 싶다. 젊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드론 촬영도 하려고 한다. 독서모임 오조의 책 독서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5회 정도의 임시 모임을 진행해 보고 정기적으로 바꾸려고 한다. 건축 책은 싫고, 소설,

aoa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추천 [내부링크]

당신 뭐야? 처음 aoa 제주 쌓은집 을 보고는 커다란 충격과 큰 기쁨을 느꼈다. 내가 가고 있는길 내가 원하는 곳을 몇걸음 앞선 이들이 있다는건 기쁘고 분한일이다. aoa의 아름다운 점은 지극히 한국적이라는 것이다. 아름다운 공간에 대해 생각하고 장식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aoa 소개에서 나타나는 그들의 정체성은 지금 한국의 상황 건축계에게 정확하게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사무소도도 그렇다. 옛 집들 선배들이 해놓은 탐구들을 이어가고자 하는데 몇발 앞서서 아주 훌륭한 작품을 한다고 생각한다. 육지에서 건축사를 찾고 있다면, aoa에게 가보시라, 가장 훌륭한 답을 전해줄 것이다. aoa architects | 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온갖 건축 및 인테리어 설계, 디자인 컨설팅, 공사 감리, 건축가 서재원 www.aoaarchitects.com

선흘리 준공 [내부링크]

선흘리 단독주택이 준공을 받았다. 기간은 2주가 조금 넘게 걸렸다. 몇가지 보완도 있었고. 주무관의 휴가도 겹쳐 기간이 길어졌다. 선흘리는 나에게 아주 중요한 현장이다. 건축가가 바라보는 현장과 시공자, 건축주의 입장은 모두 다르다. 우리는 도면을 그리는 사람이라 항상 도면과 현장이 1:1로 실현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어떤 도면도 건축물을 1:1 스케일로 모두 그려낼 수 없고 그려낸다 하더라도 그것은 도면이며 건축물이 아니다. 좋은 도면은 수많은 디테일이 포함된 것이 아니라.. 건축주와 시공자를 설득하는 도면 설득력 있는 도면이 좋은 도면이다. 서로간의 신뢰와 도면의 의미를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모였을때 건축가의 이상은 실현된다. 건축주도 아쉬운 부분이 있을 것이고 시공자도, 나도 마찬가지다. 한정된 재화 안에서 누군가 살아갈 공간을 만드는 일은 힘들고도 즐겁고.. 어쨌든 건축은 이런 것이다. 마무리된 선흘리 단독주택에 다시한번 가볼 것이다.

금능리 - 현장 스케치 [내부링크]

곶자왈이 보인다. 건물이 지어지고 있다.

현관에 보관 하는 물건 - 업데이트 [내부링크]

필수 물품 사이즈 신발 320 차키 - 카드키 - 거울 폭이 좁더라도 전신거울이 좋다. 마스크 - 손세정제 벽 부착식이 좋다. 디퓨저 - 소화기 - 우산 우산을 말리기 위한 공간 추가 필요 우비 우비를 말리기 위한 공간 추가 필요 외투 가볍게 입고 나가는 겉옷은 현관에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구두주걱 - 구두솔 - 데일리백 - 악세사리 - 장바구니 - 가정용 공구함 - 야구배트 방범용? 선택 용품 사이즈 강아지 산책 줄 - 강아지 똥봉투 - 농구공 34 x 34 x 34 자전거, 오토바이 헬멧 250 x 300 x 18 지팡이 H 100 노인용 보행기 700 x 700 x 900 휠체어 750 x 1000 x 900 유모차 600 x 1000 x 1100 골프백 250 x 250 x 900 장난감 전동 자동차 700 x 120 x 400 자전거 600 x 1700 x 800 스트라이다 600 x 1300 x 1100 롱부츠 300 x 180 x 600 스키 200 x 200 x 15

고성리 현장방문 [내부링크]

고성리 현장 스케치 부지는 도로를 따라 1.5M의 경사지 미깡, 무시, 당근.. 부지를 둘러싼 밭들과 멀리 일출봉이 보인다. 밤이면 어두우려나, 다니는 행인은 없어보이고 건축주는 땅을 높혀 짓고 싶단다. 삼각형의 대지 차로 몇번을 오가면서 차가 어떻게 주차하면 편할지 어떻게 나갈지 고민해본다.

공공 건축가 지원 [내부링크]

모든 건축가는 공공 건축가다. 그럼에도 국가에서 위촉된 공공 건축가의 자리는 탐나는 법. 제주도의 1기 공공 건축가 선발 때는 자격 요건이 되지 않았는데 좋은 시기에 2기의 선발 공고가 올라왔다. 쟁쟁하신 선배님들이 많이들 신청하실 것이고 나 같은 신진은 과연 낄 깜냥이 될까 싶다. 1기에는 누가 선발되었을까. 제1기 제주 공공건축가 명단 고성천 종합건축사사무소 시유재 김상범 숲 건축사사무소 김종찬 제이투 건축사사무소 현군출 토펙종합건축사사무소 김정일 건축사사무소 지맥 양수웅 건축사사무소 지인건축 양 건 가우건축사사무소 강중열 건축사사무소 이즈 건축 김창균 유타 건축사사무소 김주경 오우재 건축사사무소 전영훈 중앙대학교 김선아 SAK 건축사사무소 최신현 씨토포스 이수학 아뜰리에 나무 김소희 영남대학교 박현모 아뜰리에 일일 건축사사무소 차호철 건축사사무소 무이건축 현승훈 다랑쉬 현승헌 선랩건축사사무소 홍광택 건축사사무소 홍건축 현혜경 건축사사무소 더현 이용규 제주대학교 김현숙 이엔건축사

농어촌 민박 - 오수 용량 [내부링크]

농어촌 민박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의 용도지만 인허가 단계에서 오수 용량을 별도로 산정한다.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의 용도로 오수 용량을 계산하지 않고 농어촌 민박의 별도 용도로 오수 용량을 계산해야 한다. 단독주택이나 다가구는 거실(방)의 개수로 산정하고 농어촌 민박은 건축물의 면적으로 계산한다. 어림 85m2 기준으로 단독주택은 오수처리 용량이 2t인 반면 농어촌 민박은 3t에 해당한다. '오수처리구역 내' 지역이라서 오수관 연결이 직접 가능하다면 크게 관계없지만 '오수처리구역 외' 지역이라서 오수처리 시설을 대지 내에 설치할 경우 재시공이 불가피 함으로 처음부터 오수 용량을 3t으로 설계해야 한다. 숙박시설 - 농어촌민박 오수 용량 단독주택 - 오수 용량

하도리 납품 [내부링크]

납품도면 하도리 주택 설계 업무종료. 멋진 집이 지어지길 기대한다.

고성리 매스 스터디 [내부링크]

건축주의 돌담쌓기의 요청으로 인해 담장을 입면요소로 적극 사용하지 못했다. 돌담과 집을 일체화 하고 싶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자연과 직선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 담안에 담 집밖에 집 그런 공간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

상모리 현장답사 [내부링크]

상모리에 다녀왔다. 사계리, 산방산 쪽으로 유명해서 몇 번이고 왔었던 곳이다. 몇 년 전엔 해안가로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지난주에는 사계리 안쪽이나 산방산 사계 해안 쪽으로 사람이 아주아주 많았다. 제주의 다른 곳들이 여행으로 코스라면 안덕은 목적지 같은 느낌. 호텔을 계획 중인 건축주와 부지를 한 바퀴 둘러보면서 기반 시설, 지질 주변 환경 동선, 조망 느끼는 바 생각하는 바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실 몇 군데 다른 사무실과도 미팅했었습니다만 뭐랄까 권위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태도도 있었고 또 이런 숙박시설은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고 그런 감각적인 부분에서 아무래도 젊은 건축가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건축주는 건축가를 디자이너의 영역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그것이 고마웠다. 초기에 아무것도 없이 땅을 둘러보고 이야기하면 프로젝트보다 사람에게 더 관심이 생긴다. 선배들의 숱한 간증 '좋은 건축주를 만나는 것이 전부다.' - 연락드리겠습니다. 건축사님! - 감사합

로봇 청소기 배치 [내부링크]

로봇청소기의 미래는 어떨까 18년 전 로봇 청소기와 지금의 로봇 청소기의 외형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2005년 초창기 로봇 청소기 지지부진하던 로봇 청소기의 발전 속도는 근 3년간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현재는 자동 먼지통 청소, 방범용 cctv, 물걸레 청소, 물걸레 자동 세척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물걸레 로봇 청소기는 자동 물 비움, 자동 물 채움 기능이 들어갈 것이고 보편적인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청소기는 물리적인 사이즈가 무한히 작아지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브러시와 먼지통, 구동계의 크기들이 일반적인 생활환경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로봇 청소기가 세대를 달리하더라도 크기가 비슷비슷한 것이다. 로봇 청소기를 염두에 둔 설계는 바닥을 띄우는 가구들은 최소 높이 로봇청소기 S9 높이 로봇청소기 w10 높이 라이다 탑재 모델들의 경우 로봇청소기 본체 위로 라이다 센서를 부착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웨이모 구글의 웨이모와 같은 방식의 360도

욕실에 보관 하는 물건 [내부링크]

치아 관리용품 비고 칫솔 4인 기준 상시 10개 이상 보관 전동 칫솔 - 치약 앞으로 펌핑형으로 변할 것 같다. 세면대 상판에 보관 구강세정기 가전제품 무선 구강 세정기 가전제품 치실 - 치간 칫솔 - 가글 - 혀 클리너 - 치아 미백제 - 면도용품 비고 면도기 - 전기면도기 가전제품 코털 가위 - 면도 솔 - 비누 그릇 - 쉐이빙폼 - 에프터 쉐이브 - 면도경 - 수건 40 x 80 샤워 수건 구분하여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얼굴수건 구분하여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몸수건 구분하여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샤워가운 샤워 가운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헤어용품 비고 왁스 - 헤어롤 - 가위 - 숱가위 - 가모 - 가모 보관대 - 샴푸 - 컨디셔너 - 린스 - 청소용품 비고 변기솔 일회용 세척기도 많이 쓴다. 바닥솔 - 틈새솔 곰팡이 제거 제 - 물기제거기 - 청소세제 - 청크린 - 방향제 - 휴지 - 전용 물티슈 - 샤워용품 비고 바디 브러쉬 손잡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 샤워

제주도 석축 기준 [내부링크]

석축을 쌓는 현장은 대부분 기사님들의 감으로 쌓는걸 많이 봤다. 어느정도 경사를 주는건 알지만 적확히 왜, 얼마나의 기준이 필요하기에 제주도 건축조례의 내용을 옮겨본다. 옹벽 은 토압을 견디기 위한 벽체로 그 구조는 석축, 토목용 블록, 콘크리트 벽 등이 있다. 제주 건축조례 제22조의2(대지의 조성) 제주특별법 제408조제2항 및 법 제40조제4항에 따라 손궤(무너져 내린)의 우려가 있는 토지에 대지를 조성하는 경우에는 다음 각 호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다만, 건축사 또는 「기술사법」에 따라 등록한 건축구조기술사에 의하여 해당 토지의 구조안전이 확인된 경우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5.10.6., 2016.11.23., 2018.2.28.> 1. 성토 또는 절토하는 부분의 경사도가 1:1.5이상으로서 높이가 1미터이상인 부분에는 옹벽을 설치할 것 높이가 1미터 이하 + 경사도가 1:1.5 미만 일 경우에만 옹벽 설치가 제외된다. 2. 옹벽의 높이가 3미터이상인 경우에는

3월 예약 마감 소식 [내부링크]

3월 오조의 설계는 모두 마감되었습니다. 성원 감사드립니다. 설계 의뢰, 문의는 계속해서 가능합니다. 예약일정은 유선으로 부탁드립니다. 064-784-1622

담안에 담 집 밖에 집, 고성리 단독주택 [내부링크]

가족이 함께 살집 아버지가 아들을, 아들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집 서로를 바라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다. 당신을 비추다, 오조 담안에 담, 집밖에 집 기본 설계가 끝났다. 고성리는 큰 틀안에서 세부적으로 여러번 수정 작업이 있었다. 완전히 새로운것을 제시하기도 했었는데 건축주는 언제나 신뢰하는 말을 해주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건축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신엄리 현장답사 [내부링크]

당신을 비추다, 오조 한라산과 애월바다 경사진 땅을 걸으면서 땅을 나누고 땅을 쓰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땅은 자기 이야기가 있어서 조근조근 들려주는가 하면, 버럭 소리내기도 한다. 대담하게 혹은 조심스럽게 여러번 찾아가본다. 당신을 비추다, 오조 당신을 비추다, 오조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답게 살아가길 바라면서.

선흘리 단독주택 [내부링크]

당신을 비추다, 오조 낮은 산과 작은 담 선흘주택은 여기에 자리잡고있다. 이어지는 것들에 대해 당신을 맞이하는 집 처마 끝에 머물고 맞아주는 현관과 기다리는 시간 마주하는 주방과 다이닝 시간은 사방에서 들어온다. 욕실의 타일은 어둡게, 빛은 밝게 머무는 시간 good bye

내부 칸막이가 있는 욕실 사이즈 [내부링크]

https://youtu.be/IFMCam7jwHY 우리는 900 + 150 + 900 + 900 = 2850 으로 잡는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말하는 최소사이즈는 500작은 2380 샤워는 아파트도 아니구 최소 850, 세면대는 젠다이 일체형 800 변기는 850이다 그럼 최소 850+130+800+850 = 2630 칸막이 벽보다는 전체 유리 파티션에 눈이간다. 130만 빠져도 2500 화장실이 가능하니까.. 넉넉하게 3000으로 큰 화장실이 좋다. 요즘은 거실을 줄이고 주방, 욕실에 더 공간을 할애하는 느낌이다.

신엄리 컨셉 미팅 [내부링크]

다양한 이미지들을 가지고 레퍼런스 미팅을 한다. - 건축사님 저는 이것과 이것이 좋은데요. - 사실 이것보다는 (황급히 가리면서_) 요즘 이런 것이 트랜드 입니다. 헤르조그가 어떻고 아모레가 어떻고 좋아하는 알바로시자까지 가져와서는 신엄리 풀빌라는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컨셉 이미지 오랜만에 사무실 작업물을 걸어두고는 한참을 보았다.

노말 건축사사무소 추천! [내부링크]

와이즈 출신 건축가 세명이 뭉쳤다. 내가 알게되고 좋아하게 된 정도라면 이미 서울에서는 아주 핫한 건축가가 아닐까 싶다. 아트웍도 굉장히 훌륭하고 디자인 프로세스도 체계적으로 보인다. 섬모루 프로젝트 부터 눈여겨본 건축가들인데 최근 올라온 분당의 프로젝트가 눈에 들어왔다. https://www.no-mal.com/wip1 이 프로젝트를 보면서 와이즈의 색 지금 가장 잘하는 푸하하의 색 들이 곁들여진 것이 느껴졌다.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건축가들이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고민을 하고 그 결과 같은 취향의 건물들이 만들어 지는 것이 좋다. https://www.no-mal.com/wip2 노말 건축이 우리에게 익숙 한 것들을 다시 한번 다듬어 내놓는 결과물들이 기대된다. 어쨌든 건축가를 찾고 있다면 게다가 중규모 이상의 건축을 계획중이라면 노말건축 훌륭한 선택이 될 것 같다.

가설계와 건설사 [내부링크]

- 종합건설회사인데요, 건축설계 상담을 받고 싶어서.. 건설사가 왜 건축사를 직접 찾는 거지? 보통 종합건설 회사가 되면 제주도에 아는 건축사만 스무 명이 넘을 것이고 호형호제하는 분들도 다섯여섯은 있을 텐데.. 탐탁지 않았다. - 아 네, 상담 가능합니다. 방문해 주실 거면 일정을 잡으면 좋겠습니다. - 네 그날 뵙겠습니다. 사연인즉 본인은 건설사 부장이며 본인 소유의 땅에 상가주택을 계획 중이며 이 프로젝트를 회사의 간판 사업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그래서 여러 건축가에게 가설계를 의뢰 드리고 있는 중이다. 라는 게 주요 이야기였다. 지금 우리는 소규모의 단독주택이나 풀빌라 위주의 설계를 주로 하고 있고 다가구나 아파트 등 공동주거에 대한 욕심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디자인 연습 삼아 해볼까? 하는 생각과 무보수로 이틀이 넘는 작업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결국 나는 주말을 가족과 보내는 것 대신해서 레퍼런스를 찾고, 디자인을 잡는데 시간을 쓰고 만다. 다가구 계획안

제주도 경계측량 분할측량 현황측량 [내부링크]

경계측량 [초록색] 대지 경계점을 측량하는 것 현황측량 [파란색] 대지 내 건물의 외벽점을 측량하는 것 분할측량 [빨간색] 토지 분할 점을 찾는 것 제주도에서는 허가 접수 시 경계측량 성과도를 제출하게 되어있다. 즉 건축 설계를 할 때 측량하여 대지 경계점을 명확히 하려는 의지이다. 분할측량은 건축 허가를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계측량과 [허가 접수 전 분할측량 [허가 접수 후] 의 두 번의 측량이 필요했는데 최근 애월읍 사무소와의 협의에서 분할측량이 동반되는 건축 허가의 경우 경계측량 시점을 [건축 허가 후- 착공 접수] 시점으로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삼나무는 힘이 세다. [내부링크]

2019년 자주 다니던 비자림로의 삼나무들이 베어졌다. 베어진 광경은 처참했고 시민들이 나와 시위했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300935 내가 사랑하던 길이고 내가 사랑하던 나무들이었지만 나는 아프지 않았다. 비자림로 삼나무 22년 06월 촬영 삼나무는 다시 잎을 내고 있다. 잃어버렸다고 외친 경관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길은 넓어질 것이고 삼나무는 다시 자랄 것이다. 삼나무는 힘이 세다.

근황 [내부링크]

마지막 글이 2월이니 4개월이 흘러버렸다. 꼭 주 1회 이상은 업로드 해야지 했던 다짐도 무색하게 바쁘니까.. 아내와의 시간이 소중하니까.. 같은 이유들로 포스팅을 미뤄왔던 것이다. 그 사이 금능리는 준공이 났고 하도리의 착공이 있었고 교차감리는 또 말성이었다. 신규 설계 두건에 이번달도 다음달도 정신 없을 예정이다. 선흘리나 금능리 때 처럼 포스팅을 잘게 쪼개지 않더라도 적어도 신규건이 시작할때의 내 컨셉 아이디어나 착공이후 감리를 갈때의 생각들은 꾸준하게 담아놔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은 그 당시에 시간을 쓰지 않으면 날아가 버린다. 오늘도 금능리 준공 포스팅을 정리하다가 그때의 생각들이 이미지로 바뀌어 곤란하다.

허가권자 지정감리는 왜 이래? [내부링크]

22년 첫 번째 허가권자 지정감리가 배정되었다. -함덕리 다가구주택- 다가구 주택이면 감리비가 크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연락을 기다렸다. 이주가 지나도 오지 않는 연락.. 참지 못하고 내가 전화한다. _ 오조건축사사무소 소장 장한권 입니다. 허가권자 감리 건으로 연락드렸는데요. _ 아~ 네 소장님, 저희 함덕리 다가구 주택이 분할측량 때문에 착공신고가 늦어지고 있어요. 제주도 측량은 신청하면 2주는 기본이고 늦어질 때는 4주가 걸리기도 한다. 얼마 전 세화리 창고 측량 때 오신 분들은 광주지사에서 파견을 오셨다고 했는데 제주도 업무가 상당히 많은가 보다. 계약을 하러 오신 설계사무소 소장님과 인상 좋은 건축주분 _ 도면을 보니 설계자분께서 꼼꼼하게 설계해 주신 것 같아요. 건축주는 호탕하게 웃으면서 _ 우리 설계사님이 워낙 잘해주셔서 이번에 집 한번 잘 지어보고 싶습니다. 계약이 이루어졌다. 현장을 방문하여 시공자와 함께 현장 미팅을 진행했다. 인접대지와 레벨 차이가 있어 어

신엄리 항공사진 [내부링크]

선흘리 준공 사진을 찍어주신 사진작가님께 신엄리 부지 촬영도 부탁드렸다. 드론으로 원하는 위치 방위를 말씀드리니 정확하게 보내주셨다. 신엄리 부지 오름과 애월 먼바다. 소나무, 바다 그림 같은 한라산 나는 이제 바당보다 산이 좋다. 먼 한라산도 가까운 오름도 모두 모두 마음에 들어온다. 사람들은 창에 저 산을 담고 싶어 한다. 유리 끝에 달린 바다를 보고 싶어 한다. 그런 것들은 사람의 눈으로 걸으며 보는 것들이다. 사실 사람들은 드론에 매달려서 살고 싶은 건 아닐까?

동복리 - 농어촌 민박 스타트 [내부링크]

_안녕하세요. 저희가 농어촌 민박을 하고 싶어서요. 벌써 세 번째 농어촌 민박이다. 금능리와 하도리를 계획하면서 생각했던 바들 동선들 필요 프로그램들이 저절로 떠올랐다. _ 아 네, 오셔서 상담 가능합니다. _저희는 26평 내외로 농어촌 민박을 하고 싶고요. 부부는 젊었고 진취적으로 보였다. 생각하는 바도 명확했고 원하는 바도 뚜렷했다. 농어촌 민박을 계획할 때는 1일 숙박비를 얼마로 계획하는지 숙박 정원 등이 구체적일수록 좋다. 마침 금능리가 준공 난 시점이었기 때문에 금능리가 예시로 많이 등장했다. 동복리 컨셉 모델 포토스팟 아이코닉한 디자인, 동복리를 벌써 좋아하게 돼버렸다.

하도리 기초 타설 [내부링크]

제주의 레미콘 파업으로 많은 프로젝트가 멈추었다. 하도리 현장도 예외가 아니어서 배근을 하고 아슬아슬하게 타설을 못한 것이 5주가량 늦춰줘 이제야 하게 된 것이다. 파업전에 현장을 들러 공사 시작점을 체크했던 것을 5주가 지났다는 이유로 다시 가서 확인하고 철근 상태를 점검하고 했다. 건물은 움직이지도 않을 텐데 움직이는 마음을 멈추는 것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일이라 어쩔 수 없다며 현장으로 향한 것이다. 현장은 멈추었던 그대로 있었고 괜히 거푸집을 흔들어보면서 잘 있었냐고 말하고 돌아왔다.

하도리 지붕 타설 [내부링크]

하도리 민박은 위치상 하도보다는 세화에 가깝다. 그래서 먼바다는 세화 바다 그리고 멀리 용문사가 보이는데 그 사이 밭과 듬성듬성 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새소리가 귀가 간지러울 정도다. 한 종류도 아니고 여러 소리가 들리는데, 작은 소리 높은 소리 지지배배 소리 첫 미팅 때도 타설전 현장점검 때도 수많은 소리가 건물을 들어 올리고 있었다. 목소리가 아닌 소리는 시끄럽지 않다. 하도는 철새가 들렀다 가는 곳이다. 지붕 타설은 기초에 비해 속도가 빨랐다. 현장 소장과 레인 체인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하고 돌아왔다.

동복리 - 바닥을 들까요 내릴까요? [내부링크]

_ 주택의 거실과 다른 라운지 느낌, 혹은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어요. 바닥 패턴을 다르게 하고, 레벨을 조정한다. 이 공간에서 눕고 마시고 이야기하고 가만히 있다가 서로를 마주한다. 실내의 실내 바깥의 바깥 공간의 분리되고 섞이고 있다. 동복리는 그런 숙소가 된다.

동복리 - 중정은 섬안에 섬 [내부링크]

_ 저희 건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정이라고 생각해요, 거실 주방과 관계, 포토 스팟이 될 수 있어야 하구요. 동복리의 중정은 떠 있는 섬처럼 계획될 것이다. 건물의 이미지와도 어울려야 하고 동선상 사람이 사용하는 부분과 그 자체로 오브제가 되는 공간이 분리하고자 한다. 중정 시안

하도리 현장소장 [내부링크]

하도리 농어촌 민박은 아키팩토리에서 시공하게 되었다. 제주에 멋진 건물들을 아주 많이 시공한 회사고 설계자와 시공사 건축주가 미팅을 진행한 회사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가 있었다. 기초 타설 때는 현장소장이 출타 중이라 뵙지 못했는데 오늘 지붕 타설 전 점검차 현장에서 회동했다. 지붕 미비사항들을 점검하고 함께 얘기하고는 갑자기 아시바에서 건축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고과장님은 내가 아주 사랑하는 건물 우주오리 현장소장으로 있었다는데 그때 외피를 하나하나 거멀 접기로 접은 이야기나 요즘 제주에서 누가 잘하는지 제주다운 건축이 무엇인지 한국적인 건축이라 할 때 그것이 공간에 대한 것일지 장식에 대한 것일지에 대해 난상 토론이 된 것이다. 나야 평소에 건축 이야기라면 눈이 번쩍이는 사람인데 나와 비슷한 사람과 팔짱을 끼고서 바람을 오래 맞은 기억은 행복한 일들이다. 건축주는 공기가 걱정된다 하였지만 현장소장과 둘이서 골조 브리핑을 하자고 악수하고 돌아왔다.

상예동 현장 스케치 [내부링크]

미깡 _현장에 도착했습니다! _ 아예 건축사님 길 따라 쭉 올라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름은 시작도 안 했는데 셔츠가 땀으로 다 젖어버렸다. 건축주 부부는 장갑을 벗으면서 농막으로 안내했다. _ 지대가 높네요. _ 그쵸? 3미터는 넘는 것 같아요. 본인들의 밭에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본 부부 저 뒤로는 군산이 있어요. 사람들이 좋아 하더라구요. 밭으로 왔다 갔다 하기 편했으면 좋겠어요. 도로랑 레벨 차이가 많이 나니 그 부분을 깎아서 지하 창고로 쓰고 싶어요. 현장에서 긴 장대로 레벨을 가늠하면서 4미터가 넘겠는데요? 하고 소리 지르고 그런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이 돌아왔다. _건축사님! 잘 부탁드립니다. _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상예동은 좋은 집이 될 것이다. 좋은 사람들이 살게 될 것이다.

지질조사와 암반 굴착 비용 [내부링크]

상예동 단독주택 부지는 도로보다 4미터가량 지대가 높다. 산을 깎아 도로를 만들어서 그렇다고 한다. 부지 주변 땅을 살펴도 화산송이만 있었고 빌레나 왕돌이 보이지 않아서 흙인지 암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건축주에게 지질조사를 하고 만약 전부 암이라면 지하 면적을 조정하거나 높이를 조절하는 편이 좋겠다고 얘기했다. 협력 업체에 견적을 요청하고 상의한 결과 면적과 대지 위치로 봤을 때 본인들이 보기에 암이 맞고 지질조사를 하는 비용보다 그 비용을 암반 굴착 비용으로 쓰는 것이 더 좋겠다고 역으로 제안을 했다. 우리는 지대가 높으니 지하수 염려는 없을 것이고 장비 한대로 코어 천공 후 유압기로 암반을 파쇄하면 난도가 높진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좋습니다. 암반 깨는 가격이 [공법이 코어 할암인지, 다른 방법인지는 듣지 못했고] 1루베에 가격이 3~4만원 사이라고 들었다.

우수관 매립할까 말까 [내부링크]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31328&sfl=wr_subject&stx=%EC%9A%B0%EC%88%98%EA%B4%80&sop=and 패시브 협회의 우수관 매립에 관한 의견이다. 건축사 사무소 카페의 주된 의견은 1. 메인 파사드에서 보이지 않게 한다. 2. 디자인을 신경 쓴다면 외벽에 일부를 파서 외벽과 같은 색으로 도장한다. 가 주된 의견이었다. 하지만 실상 디자인 완성도를 위한 우수관을 숨기는 건물들은 대부분 타일과 단열재 사이에 우수관을 매립한다. https://blog.naver.com/kwpark867/222597610427 위 사진처럼 단열재 일부를 잘라내고 매립 후 뿜칠을 하여 마감 선이 차이 나지 않게 하거나 https://blog.naver.com/khi760/222391731642 위 사진처럼 건식공법에서는 미리 우수관을 붙여놓고 단열재를 잘라 덧대는 방식도 있다. 두 방식 다 단열재를 잘라

CITY MINER [내부링크]

오조 사무실 로고 우리 회사 로고에는 CITY MINER 라는 문구가 있다. 제주의 건축 요소들을 발굴하고자 2015년 부터 해왔던 소모임이다. 주로 70년대 주택들의 문주, 창틀 장식, 지붕 장식으로 한정된 것은 집안을 파고들 수 없는 무늬만 광부이기 때문이다. https://www.instagram.com/topo_wrk/ 제주동네수집이라는 계정인데 나처럼 제주의 건물들을 찍어 올리는 계정이다. 내가 사랑하는 그린장도 있고 서사라 시장도 있어서 반가웠다. 나만 이것들이 아름답지 않았다는 안도감도 있었다.

건축신고 면적 - 신축 기준 [22년] [내부링크]

건축신고 대상 신축 기준 보전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계획관리지역 = 한동의 면적 200m2 미만 신축 2. 그 외 지역은 연면적의 합계가 100m2 미만 신축 질의회신 건축법에서 관리지역의 법 문구는 "연면적" 으로 되어있고 건축법 시행령에서는 "연면적의 합계" 로 표현되어 있어 관리지역에서는 각 동당 200m2를 적용 그 외 지역에서는 모든 건물의 면적 합계가 100m2 미만을 적용함. 건축신고 연면적 동당 기준 성산읍 신축신고 확인서 건축법 제14조(건축신고) ① 제11조에 해당하는 허가 대상 건축물이라 하더라도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미리 특별자치시장ㆍ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신고를 하면 건축허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 <개정 2009. 2. 6., 2011. 4. 14., 2013. 3. 23., 2014. 1. 14., 2014. 5. 28.> 1. 바닥면적의 합계가 85제곱미터 이내의 증축ㆍ개축 또는

옥외계단 바닥면적 산정 [내부링크]

단층 주택의 외부 계단 즉 1층에서 지붕으로 가는 외부 계단은 면적을 산정하는 방식이 두 가지가 있다. 두 가지가 모양이 아주 비슷하더라도 외벽면에 붙었는지 아닌지에 따라 산정 방법이 완전히 달라 정리하여 공유한다. 외부 계단이 외벽면에 "붙은 경우" 이 경우 외부 계단을 "캐노피/ 노대" 와 같은 성격으로 해석하여 외부 끝부분으로 1미터 후퇴한 면적은 면적에 산입한다. 옥외 계단 바닥면적 산정 그림으로 보자면 1미터 후퇴한 부분 "파란색" 은 면적 제외 흰색 부분은 면적 산입한다. 외부 계단 바닥면적 산정 질의회신 2. 외부 계단이 외벽과 떨어진 경우 이 경우는 외부 계단이 바닥면적 산정 기준인 "벽, 기둥 등의 중심선으로 둘러싸인"의 해석이 불가하여 면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옥외 계단 바닥 산정 질의 회신 옥외계단 바닥 산정 질의회신 애매해보이고 불합리해 보이는 것도 사실 이유를 알고보면 명확해지고 납득이 가는 경우가 많다. 신엄리 풀빌라 설계중에 외부계단 면적 산입을 정리한다.

제주도 측량 운용지침 [내부링크]

제주에서는 건축 신고, 허가시에 경계 측량성과도를 첨부해야 한다. 세화리 창고 신축을 진행 중인데 건축주가 제주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 우리 사무실에서 경계측량 접수와 현장 입회를 대리하였다. 경계측량 입회 측량성과도를 허가시 접수해야 한다는 법적 근거가 명확하진 않지만 운용지침에서는 아래의 근거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경계측량 성과도 제출 근거 법령 측량의 종류는 경계측량, 분할측량, 현황측량이 있는데 각각 어떤 내용인지는 아래 글에서 소개해 두었다. https://blog.naver.com/ojo_architects/222693135261 제주도 경계측량 분할측량 현황측량 경계측량 [초록색] 대지 경계점을 측량하는 것 현황측량 [파란색] 대지 내 건물의 외벽점을 측량하는 것 분... blog.naver.com 제주 측량 운용 지침 제주 측량 운용 지침

Stocker Lee Achitetti 신작 [내부링크]

https://www.archdaily.com/985966/godung-office-and-apartments-building-stocker-lee-achitetti?ad_source=search&ad_medium=projects_tab 나를 놀라게 했던 건축가 중 한 명인 stoker lee architectti [이하 stoker lee]의 프로젝트가 업데이트되었다. 아무래도 훌륭하다. 나는 매번 어떤 작업을 시작할 때 좋아하는 건축물을 순차적으로 북마크에서 꺼내 이것보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다. 스토커리의 논현 101-1은 항상 맨 처음 살펴보는 건물이다. 6년 만에 지어진 그의 작품을 두 번째로 살펴보게 될 것이다. 질투와 시기는 시간에 의해 잠잠해진다.

대지분석 보고서 - 와산리 단독주택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저희 부부가 살꺼구요.. 단층 단독주택을 짓고 싶어서요. 근데 문제가 하나 있어요, 땅이 반으로 나눠져 있거든요. 땅이 나누어 지다니? 무슨말인가 했더니 지역지구가 걸쳐져 있는 땅이었다. 와산리 지적확대도 절반은 보전관리지역 절반은 계획관리지역 한필지에 두개의 지역지구가 걸치는 경우는 법에서 정해진바에 따라 각 필지에 해당하는 건폐율과 용적률을 가중평균한다. 쉽게 풀어 말하자면 와산리 땅의 경우 토지 면적 적용 건폐율 해당 면적 계획관리지역 80평 40% 32평 보전관리지역 96평 20% 19.2평 합계 176평 29.09% 51.2 위 표와 같이 각 해당하는 면적의 건축면적을 따로 산정하고 합산한뒤 다시 건폐율을 적용하면 되는 것이다. - 건축사님 그런데 저희 땅 앞으로 있는 사도로는 건축하는데 문제 없을까요? 사도로 부분 와산리 토지는 도로 확보 차원에서 있는 사도로가 있었는데 제주에는 이런 토지가 많다. 가끔 접도 조건이 해당하지 않

대지분석 - 저지문화 예술인 마을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저지리는 제주 현대미술관, 공공 수장고, 김창열 미술관 등 다양한 미술 문화 관련 시설들이 있는 아름다운 지역이다. 어제 검토 요청을 받은 저지리, 월림리의 필지의 지역 지구 중 문화지구 관련 제주도청 주무관과의 협의 내용을 정리해 공유한다. 문화지구 - 저지리, 월림리 일원 제주도 문화지구 저지리, 월림리 지정 지역문화진흥법 의해 지정된 지역 지구 중 하나로 문화시설, 민속공예품점, 골동품점 등의 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거나 특성화된 문화예술 행사 축제 등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거나 개최되는 지역 그 밖에 유형무형의 문화자원이나 문화적 특성 보존을 위하여 문화지구로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을 지정하는 것이다. 제한사항 - 아래의 용도의 시설 설치를 제한, 금지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에 따른 사행행위 영업 -> 도박 관련 게임행위장 2. 식품접객업 중 단란주점, 유흥주점 3. 그 외 조례 -> 제주도는 별

대지분석 보고서 - 대흘리 단독주택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_ 퇴임 후 제주에서 살고 싶어서요. 밝은 모습의 부부가 사무실을 찾아주셨다. 육지에서 긴 시간 일하다 퇴임 후에는 제주에서 살고 싶다는 부부 평생을 아파트에서 살았던 부부는 하나하나 자신이 꿈꾸는 집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_ 저는요 집에 수영장이 있었으면 해요. 사계절 사용하고 싶은데 그런 집도 가능한가요? 수영장은 집에 어디에 만드느냐가 가장 메인 되는 고민이다. 건축주의 땅은 바로 곶자왈도 보이고 멀리는 함덕 바다가 보이는 땅이다. 2층 테라스에서 아침에 곶자왈과 바다를 보며 수영을 하는 건축주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런데 저희 땅이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 땅에 접한 도로가 지목이 임야인데요 주무관과 상의해 보니 도로 지정 심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건물이 지어진지 오래되었고 그 도로를 사용하여 준공이 났기 때문에 도로 지정 심의를 득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도로 지정 심의는 제주 도청 건축지적과의 건축심의 위원회

인테리어 SHOW 에게 배우다. - 유튜브 추천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https://bit.ly/3Qp2sxM 유튜브의 인테리어 채널들은 대부분 아파트 리모델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30평형 / 층고 2.4미터 / 화장실 두 개 / 다용도실 / 좁은 주방 등등 기존의 아파트 공간 배치를 더 나은 방식으로 바꾸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인테리어 쇼 채널은 좀 다르다. 한국 인테리어 시장의 수준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자신이 생각하는 디자인 원리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인테리어는 이 채널에서 많이 배우는데 히든 도어의 디테일, 주방 도어를 나누는 방법같이 실무 중심의 내용들을 습득하는데 많이 참고했다. 이번 업로드된 내용 코로나 이후의 합리적인 인테리어 공사방법 의 영상이 아주 재밌어 공유해 본다. 현장소장들의 말로 내장 목수와 페인트 공의 인금 상승이 정말 가파르다는 이야기를 필드에서 듣고 있었고 나 또한 건축에서 목공사 + 페인트 마감이 더 이상 좋은 (시공비 대비 시공 퀄리티 측면에서) 방법이 아니라는

대지분석 보고서 - 용담동 상가 신축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저희는 제주에서 가장 좋은 고기집을 하고자 합니다. 근린생활시설 상가 건축을 위해 찾아주신 요식업체 대표님 제주에서 맛있는 고기집은 많지만 훌륭한 건물은 많지 않다. 대부분 통유리에 철골 구조 큰 간판 같은 이미지들을 공유하는 이미지를 가진 공간이다. - 저희 건물 이미지는 화강암 같은 느낌이었으면 합니다. 대표님은 고기집이 헤리티지를 가진 프리미엄 공간으로 구성되길 원했고 단단한 이미지, 무게감 있는 질감의 건물을 원하시는 것 같았다. 이야기가 잘 통했다. 초벌이나 고기의 저장방식등에 대해서도 배우고 건물을 짓는 것은 처음이라 대략적인 과정 설명이 이어졌다. 본인이 원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명확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원하는 것도 아주 명확했다. 이렇게 명확한 건축주를 만나면 프로젝트 계약도 안했는데 머릿속으로 설계를 하기 시작한다. 빠져버리게 되는 것이다. 건축주가 구체적인 것과 명확한 것은 다른데 구체적인 건축주를 만족시키는 것보

전국 4위 - 제주 하수 원인자부담금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작년 11월 제주의 하수도법 개정으로 원인자부담금 폭이 2배 가까이 증가하여 현재 1톤당 326만원이 책정되고 있다. 166m2(50평) 의 일반음식점을 신축하게 되면 3260만원의 원인자부담금이 나오기 때문에 대형 음식점들을 신축하는 하려는 경우 이 원인자부담금도 건축비에서 상당히 큰 퍼센티지를 차지한다. 현재 제주의 톤당 326만원의 원인자부담금은 전국에서 4번째로 비싼 요금 체계이다. 아래 표에서는 누락되었지만 전국 최고 금액인 이천과 1만 원 차이이니 전국 최고 금액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원인자부담금 금액 원인자부담금 법적 근거 원인자부담금은 하수도법과 제주특별자치도 하수도 사용 조례에 따른다. 제주특별자치도 하수도 사용 조례 50조 건축물의 원인자부담금 부과 산정 방식은 동 조례 별표 13에 따르는데 원인자부담금 산정 방식 위 표의 주 1에 의해 오수 발생량이 10톤 미만은 미부과 위 표의 주 2에 의해 용도변경 등으로 오수 발

삼화지구 단독주택 - 필지 분석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건축사님은 어디 사세요? 모든 건축가가 자신의 집을 설계하진 않는다. 많은 아주 많은 건축가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고 저마다의 이유를 만들지만 나는 나와 가족이 함께 살 공간을 만들고 싶다. 저라면 지금은 삼화지구에 살고 싶네요. 뭐 서론은 짧게 하고, 그래서 너라면 제주 어디에 집 지를래? 라고 한다면 지금은 단연코 삼화지구다. 삼화지구 단독주택 필지들은 아래의 그림과 같은데 각 필지들마다 허용 가능 용도와 가구 수가 다르니 필히 체크해야 한다. 만약 상가주택을 생각한다면 R1 즉 단독2, 단독4, 단독9 의 필지를 물색해야 하고 또 층수가 2층 제한인 구역이 단독 1, 5, 6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2층에 다락을 만들 계획을 하더라도 높이가 8미터 제한이 있으니 사용성이 있는 다락 구획도 쉽지 않아 보인다. 건폐율, 용적률도 40%에 80%이니 지구 단위 미관상 4층에서 3층 상가 주택으로 만들어진 곳과는 차별성을 두고자 하는 것이 보인

삼양동 꼬마빌딩 - 사전 미팅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미팅 예약이 가능할까요? 8월 초가 될 것 같습니다. 오월의 어느 날이었다. 3개월 뒤 휴가 기간에 맞춰 미팅을 요청하신 건축주분 상당히 꼼꼼하신 분이겠거니 미팅 일이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미팅 자료를 준비했다. 삼양동은 정말 내가 가장 살고 싶은 동내다. 역사로 치자면 제주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으니] 조용하고 분위기가 차분한 느낌이 있다. 미팅 당일 사전 미팅 장소를 현장으로 정했다. 보통 현장 답사는 계약 이후에 하는 일이지만 좋아하는 동내를 천천히 산책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건물이 오래되었어도 쓰레기 하나 안 보이는 깨끗한 동내 빈 땅이 없이 조밀 조밀 밭이 있고 2층 집, 3층 집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어른들이 그늘에서 떠들며 바다로 가는 아해들을 보고 있다. 같은 제주라도 구도심의 동들과 삼양동은 느낌이 많이 다르다. 아직 남아있는 정서가 소중하다. 사전 미팅 내용 삼양동 꼬마빌딩 부지 삼양

평면의 정석 - 리뷰 [내부링크]

평면의 정석 저자 김창균 출판 독이어북스 발매 2022.06.09. 평면의 정석 유타건축의 김창균 소장님의 저서 평면의 정석 인스타에서 보자마자 구매하여 몇 번이고 읽었다. 사실 읽었다기보단 보았다. 평면의 정석 프롤로그 평면의 정석은 54개의 주택 평면을 소개하면서 중간중간 좋은 평면을 위한 공간설계 팁으로 건축관 / 설계 이론을 펼치는데 다분히 대중적이면서도 건축가들에게 기본지침을 말하려는 듯이 보인다. 유타 건축은 자신들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이 본인들을 소개하는데 그들이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건축물 안에서 "기본기"를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래서.. 유타건축의 건물들이 아주 훌륭한 평면구성(동선의 합리성, 시야, 각 프로그램 간의 간섭 등) 에 비해 건물의 이미지 자체는 조금 평범하다. 익숙하다고 해야 할까. 굉장히 시류적인 디자인이었던 대구 도서관집 정도가 좋았고 아마 추측건대 유타건축은 평면에서부터 설계가 시작되는 것 같다. [우리는 건물의 형태

집을 읽다 - 리뷰 [내부링크]

집을 읽다(반양장) 저자 고영성, 이성범, 김성우, 김동진, 임성필 출판 시공문화사 발매 2020.04.14. 사실 이 책은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의 고영 성, 이성범 건축가의 이야기가 궁금하여 구매한 것이다. Formative architects | 포머티브건축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동숭길36 우현재빌딩 2층 위치, 건축설계 규모검토, 계획, 마스터 플랜, 인테리어 디자인 등 사업안내. formativearchitects.com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는 제주에 아주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제주 설계 전문 이미지도 가지고 있는듯하다. 나야 지역 건축가로서 우리 지역에 많은 건축을 하는 그들이 어떤 설계를 하는지 궁금하여 인스타그램도, 여러 매체들도 열심히 팔로우 하고 있는 중이다. 뭐 책 리뷰로 넘어가서 4명의 건축가의 8개의 집에 대해서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책을 엮었다. 설계 수주 방식 / 설계비 / 기간 등 설계에 관한 것들을 주로 다루고 각 건축물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책 편집이

세화리 창고시설 - 육지에 사는데요.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가진 토지를 분할하여 대지로 바꾸고 싶어요. 토지 전용을 위한 건축물 신축 흔하지는 않은 프로젝트이다. 건물이 꼭 필요한 것도 아니지만 일부 지어 창고로 사용하고 농지의 일부는 대지로 전용하여 매매하려는 목적. 건물의 목적이 대지 전용이라니 조금 앞뒤가 바뀐 것 같지만 이 또한 건축사의 업무이고 잘하고 싶다. - 제가 육지에 있어서 자주 제주에 가진 못합니다. 현장과 가까운 건축사사무소를 찾아 연락드린 것이니 모쪼록 잘 마무리 되도록 신경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평의 초소형 창고 신축 스타트! 그리하여 우리는 수시로 세화리 현장을 가게 된다. 경계측량 참석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먼저 주시면 자세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삼양동 꼬마빌딩 - 현장 스케치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대지 내 연락관 체크 삼양동 부지에는 오래된 무화과나무가 있다. 근처를 지나가기만 해도 무화과 향기에 어지럽다. _쨈을 만들어 먹으면 좋은데. 라고 생각하면서 하나 따러 들어갔더니 말벌에 화들짝. 대지 진입의 방식과 걸어서 편의점이 어디 있나 버스를 탄다면? 도로변 주차는 가능한 곳인가? 혹시 주변에 사람들이 담배 피우는 곳이 있을까? 현장을 걸으면서 건물에 사는 사람들이 어떤 것을 보고 어디로 갈지 상상해 보는 일 나는 이 일이 좋다. 즐겁고 행복하다. 삼양동 꼬마빌딩 - 사전 미팅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미팅 예약이 가능할까요? 8월 초가 될 것 같습... blog.naver.com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먼저 주시면 자세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가우 건축 - 양건 소장님 [내부링크]

하도리 현장 소장님이 알려준 소식 가우 건축의 양건 소장님이 우리 사무소를 언급해 주셨다. 존경하는 여러 마음을 담아 주절주절 썼다가 찾아봽고 이야기 나누고 싶어 썼던 내용을 지웠다. 아무튼! 이렇게 알아주셔서 감사할 따름!

세화리 창고시설 - 무허가 농수관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기초 자리에 농수관이 들어와있는데 이거 뭐죠? 농수관 협의 중 시공자의 연락이었다. 수소문해 보니 대지 뒤편 비닐하우스에서 쓸 농수관을 건축주의 땅에 무단으로 설치한 것인데 건축주는 노발대발.. 구좌읍 사무소 측과 비닐하우스 주인과 협의해서 대지 경계 쪽으로 옮겨두는 것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https://blog.naver.com/ojo_architects/222851761170 세화리 창고시설 - 육지에 사는데요.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가진 토지를 분할하여 대지로 바꾸고 싶어요. ... blog.naver.com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먼저 주시면 자세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삼양동 꼬마빌딩 - 경계측량 실시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이미 측량 기사님들이 와계셨다. 이번엔 강원도 팀에서 오셨다는데 5팀이나 출장이 와계신다고 한다. 그런데 경계에 말뚝이 아니라 라카로 칠하시고 끝.. 라카로 표기한 측량점은 착공이 들어가면 바로 사라진다. 기사님께 경계 표시 좀 해달라 부탁드리니 손드릴을 꺼내 작업해 주셨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경계점 표기 동지역에서 경계측량을 할 때는 꼭 참석한다. 인접대지의 시설물들이 경계점을 넘어오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인데 삼양동 꼬마빌딩의 경우에는 경계점을 기점으로 옹벽, 담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변에 접한 길이도 토지이용계획원과 거의 오차 없고 깔끔한 땅이다. 기본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작은 땅에 알트가 몇 개 없을 줄 알았는데 여러 개를 검토 중이다. 최적의 두 가지를 제안할 예정인데 어렵다. 대지안의 통로, 주차장... 특히 최근 시행된 방화 창문 때문에 시청에 들러 주택과 주무관과 상의했는데 제주시 주택 건

하도리 농어촌민박 - 골조 체크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하도리의 동바리와 거푸집을 걷어내고 골조를 체크하러 현장에 방문했다. 이때가 건물의 민낯처럼 느껴진다. 의도된 빛과 벽 바닥 들이 이어져있고 스케일 감도 제대로 느껴진다. 하도리 현장은 골조가 배부르거나 덜 채워진 부분 없이 상태가 좋다. 이만하면 제주에서 아주 좋은 현장이다. 현장 상태가 이렇게 좋으면 더 자주 가고 싶어진다. 창은 경계 시선은 빛을 따라간다. 작은 창의 빛 거푸집의 손맛 창과 격자 https://blog.naver.com/ojo_architects/222806107612 하도리 지붕 타설 하도리 민박은 위치상 하도보다는 세화에 가깝다. 그래서 먼바다는 세화 바다 그리고 멀리 용문사가 보이는... blog.naver.com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먼저 주시면 자세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하도리 농어촌민박 - 창호 체크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하도리 창호는 이건창호가 선택되었다. pvc 창호에 안쪽 필름 작업을 하기로 하고 안쪽 필름 색 바깥틀 색상과 타일 색의 조화에 대해 얘기했다. 우리 회사에서는 창틀 주변에 기밀 테이프 시공을 설계 사항으로 적용하지만 창호 시공자 / 현장소장과의 조율 중에 상당 부분 설치가 되지 않고 있다. 창틀 주변으로 침투식 방수 2회 내부에 폼 제주도의 표준 시공 방식처럼 굳어져 있다. 하자가 제일 없는 방식으로 다들 공감하고 있으니 나 또한 고민이 많다. 창호 주변 폼 고정창 주출입구 기밀성 현관 도어 현관 도어가 방화문에서 유리 기밀 도어로 변경되었다. 숙박시설에서 환영하는 의미 / 개방감을 위해 유리 도어는 좋은 선택이다. 창틀 주변 시공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먼저 주시면 자세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https://blog.naver.

세화리 창고시설 - 기준점 체크 / 기초 배근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기준점 체크 6평 창고도 200평 창고도 모두 기준점 체크에서부터 시작한다. 애초 설계 때는 경계점 체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각보다 건물이 인도 쪽으로 붙었다. 폭염의 현장 도면에 없던 출입부 기단부를 만든 소장님 옆 대지의 담장이 대지 안으로 들어와 있기 때문에 추후 공사 시 차량 진입폭이 안 나올 것 같아 삭제를 요청했다. 철골구조 시방상에는 앵커볼트의 정착 U자 후크를 기초 철근에 연결시키는 방식이지만 대부분 현장에서는 철근 보강 후 용접의 형식으로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u자 후크 형식보다 선호하고 더 정착이 잘된다고 생각한다. 앵커볼트 매립 용접 작은 현장이라 속도가 빠르다. 기초 타설 양생이 끝나면 본격적인 철골 시공이 시작될 것이다.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먼저 주시면 자세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https://bl

제주 건축만의 노하우? [내부링크]

제주도 현장의 99% 내가 본 모든 현장의 창문 주변은 아래 그림처럼 단열재가 빠져있다. 창틀 주변 단열재 삭제 방수를 위한 것으로 아래와 같은 단면의 형상을 가진다. 단면도 위 단면도는 창호와 골조 / 단열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는 그저 골조 모양만 보여주는 도면이다. 이 같은 방법은 방수 테이프가 없던 시절에 창호와 골조의 방수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창문을 안쪽으로 설치하여 일종의 방수틀을 만든 것이다. 다만 이 방법은 중요한 하자들을 필연적으로 발생시키는데 1) 창틀 주변 재료분리 창문 주변 재료분리 위 하자인 창틀 주변 재료분리는 겉마감재료의 하자가 아니라 창틀 주변 콘크리트 건조수축으로 인한 것으로 콘크리트가 수축하면서 단열재 사이의 거리가 벌어지게 되고 그것을 견디지 못한 외단열 미장 마감재가 분리되는 현상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단열재 부착 시공을 하거나 골조와 단열재 사이 매쉬 보강을 하고 일체 타설 시에 단열재 틈을 막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2) 창틀 주변 열교다

한 달 연속 포스팅을 마치면서 [내부링크]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긴 시간 멈춰져 있던 것이 마음에 걸렸다. 8월 한 달은 블로그 포스팅에 힘써보자 하여 현장 상황 / 신규 미팅 / 각종 법규 검토 등을 차근차근 올렸다. 사실 이렇게 매일매일 포스팅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수치적으로도 드라마틱한 변화나 블로그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늘어나지도 않았다. 잦은 포스팅은 내 블로그를 봐주시는 분들에게는 피로도가 누적될 것이고 검색하여 들어오신 분들에게는 너무 잡다한 내용이 많아 전문적이지 않아 보일까 걱정이다. 앞으로 내용을 너무 잘게 쪼개지 말고 하나하나 좀 길게 주간 단위로 포스팅하고자 한다. 잘 하고자 하는 마음이 많은 사람에게 피곤함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모두 노출되는 것들을 쳐내기 바쁘니까.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하는 법 [내부링크]

세화리 도로점용 허가 부분 세화리 창고는 아주 소규모라 주차대수가 0대로 산정되어 있다. 그러나 추후 사용성을 고려해 차량 진출입로를 도로점용 받아서 허가를 받았는데 시공자 - 건축주 의 요청으로 인해 도로점용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수정되었다. 시공중에 도로점용을 추가로 받는 경우는 많이 있었어도 도로점용을 취소하는 경우는 처음이라 진행방식을 공유한다. 사실 간단하다. 도로점용은 각 읍사무소가 담당하기 때문에 읍사무소의 도로점용 담당자에게 가야한다. 세움터 메뉴나 유선상 신청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방문하여 도로점용허가 취소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도로점용 허가 취소신청서 이때 필요한 서류는 변경되는 도면과 허가번호등이 필요하다. 첨부파일 [서식 48] 도로점용허가 취소신청서(도로법 시행규칙).pdf 파일 다운로드

다가구주택 대지안의 통로 규정 [내부링크]

건축법 시행령 41조에 의해 출입구에서부터 도로까지 통로를 설치하여야 한다. 그 통로의 기준 중 단독주택은 0.9미터 이상 확보해야 하는데 그 단독주택은 다가구 주택을 포함한다. 대지안의 피난 및 소화에 필요한 통로 다가구주택은 0.9미터 건축법 시행령 서울시 질의회신집 국토부 자주 하는 질문 건축법 시행령 별표 1

삼양동 꼬마빌딩 - 매스 스터디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삼양일동 꼬마빌딩 매스 건축주의 요구사항은 엘레베이터가 있을 것 / 1층 상가의 인지성 이었는데 이 두가지 요구사항은 서로 상충해서 엘레베이터가 들어가면 상가 전면부가 좁아지는 상황이었다. 또한 엘레베이터가 있는 타입에서는 엘레베이터의 오버헤드 때문에 코어가 남측으로 위치해야함으로 채광이나 동선상 불리한 점이 많았다. 꼬마빌딩 1안 2안 건축사는 평면도만 놓고도 방향성을 찾아나가지만 일반 건축주들은 그렇지 못하다. 모델링을 통해 소통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도면을 읽는 것은 배워야하는 것이고 모델링은 너무나 간단하게 인지한다. 오히려 설득의 과정이 줄어든다. 직관적이니까. 꼬마빌딩은 엘레베이터 없는 타입으로 하기로 했다.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먼저 주시면 자세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oj

세화리 창고시설 - 철골 시공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오늘 철골 시공합니다. 철골 볼팅 체크 볼트 연결 확인 시공이 빠르다. 간단한 건물이라도 과정은 같다. 기둥 레벨 체크 볼트 확인 하루하루 작업과정이 다르다. 다음 날은 곧바로 c 형강 용접과 판낼 시공이다.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먼저 주시면 자세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ojo_architects/222860350862 세화리 창고시설 - 기준점 체크 / 기초 배근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6평 창고도 200평 창고도 모두 기준점 체크에서부터 시작한... blog.naver.com

하도리 농어촌민박 - 방통 체크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엑셀 파이프 크립바 시공 하도리 바닥 구성은 마감재 방통 - 엑셀 파이프 기포콘크리트 바닥 단열재 로 되어있다. 엑셀 파이프 크립바 클립 바로 간격 조절 꺾이는 부분은 u 핀으로 고정했다. 설계는 달팽이관으로 했는데 시공은 일반적인 형태로 되었다. 달팽이관은 바닥 전체가 데워지는 형식 사다리 꼴 시공은 윗목과 아랫목이 나뉘는 방식이다. 예전처럼 바닥 두께가 다른 것도 아니고 보일러 성능도 좋아져서 윗목 아랫목 구분이 크게 차이 없어서 현장 시공된 대로 진행한다.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먼저 주시면 자세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ojo_architects/222860308048 하도리 농어촌민박 - 창호 체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하도리 창호는 이건창호가 선택되었다. pvc

동복리 농어촌민박 - 현장 체크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저희 마당 시야 간섭이 없을까요? 동복리 현장은 4개의 허가를 받은 필지를 구매 후 설계변경하는 것으로 이미 앞의 3필지에는 건물이 지어지고 있다. 특히 계획부지 북쪽으로 붙은 건물은 2층 높이에 창문이 있어 동복리 농어촌민박의 마당에 시야 간섭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동복리 앞 대지 건물 건물은 목조로 빠르게 지어지고 있었고 현장 목수분의 협조로 2층에서 우리 땅이 어떻게 보이는지 체크할 수 있었다. 상대 필지에서 바라본 동복리 계획 필지 3미터 담이 세워진다면 훤히 들여다 보이진 않겠다 싶었다. 회사로 돌아와 스케치업 상에 조망점을 찍어보니 예상과 비슷하게 될듯하다. 일반적으로 경계 담은 인접한 두 필지의 주인의 협의하에 반반 부담하거나 먼저 짓는 쪽이 일방적으로 부담하기도 한다. 다만 동복리 농어촌민박의 경우는 홑담으로 800 높이면 충분한데 앞 필지에서는 겹담 1500높이로 하자고 하는 상황 건축주의 선택이겠지만 굳이 높은 담을 쌓

금능리 풀바다 - 건물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하얀 담, 건물 금능 해변 인근에 위치한 풀바다는 현장에서 만날 때마다 반겨주던 건축주 내외분과 함께한 숙박시설 프로젝트이다. 풀빌라를 설계하는 일은 인스타 배경을 만드는 일이어서 각 투시도에 항상 누군가 사진을 찍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설계를 이어갔다. 큰 이미지와 작은 이야기가 모여서 만들어진 금능리 풀빌라. 좋아하는 프로젝트가 되었다. 계획부지 뒤로 이어진 풀바다 경계에 대해서 항상 생각한다. 땅으로 구분되는 것들 층으로 구분되는 것들 안과 밖으로 구분되는 것들 모든 경계들이 구분 짓기 위해 존재한다면 그 경계가 흐릿할 수도 뚜렷할 수도 있을 것이고 모든 것이 섞이다 보면 경계는 점차 구분 짓는 역할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다. 무한한 자연물에 어울리는 것은 한없이 인공적인 것인가 자연과 가까워 지려 할수록 일그러지는 표정들 기하학이 아름다운 이유들 한없이 푸른 것에 사람이 있는 곳 쌓은 담이 건물처럼 보이게 담이 떠올라 건물이 된 것처럼 흔들

건축은 예술인가 - 리뷰 [내부링크]

건축은 예술인가 저자 김원 출판 열화당 발매 2007.12.31. 존경하는 김원 선생님이 오늘의 나에게 열세 개의 화두를 던진다. 사실 화두로 얻어맞다가 고개를 끄덕였다가 계신 쪽으로 큰 절을 올렸다. 책을 읽으며 좋았던 부분들을 공유한다. 내 생각을 덧붙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선생님 큰 생각에 동의하는 내용일 것이다. 두고두고 평생에 걸쳐 읽고 읽을 것이다. 수많은 인간이 추구하는 영구 불멸은 유한하다. 무너지고 다시 지어지는 것만이 영구불멸이다. 김원은 끝에 가서도 우리의 미완과 우리의 완성이 어디에서 오는지 이 영원한 회귀 다시 부수고 다시 짓는 것에서 찾는다. 오버 스케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인간을 위대하게 보이는 공간의 왜곡. 과장을 범죄라고 부르는다. 선생님은 분명히 롯데타워를 싫어할 것이다. 혐오할 것이다. 부수고 싶을 것이다. 서울 공간 어디에서도 항상 의식된다. 그것은 랜드마크가 아니다. 나의 신경을 침범하는 것이고 나의 세상을 감시하는 것이다. 들여다보고 있는 것

허가 연기 신청하는 법 [내부링크]

" 오조 [吾照] 당신을 비추는 건축 " - 건축사님 착공이 좀 늦어질 것 같아요. 미룰 수 있을까요? 착공 연기 신청 건축주의 사정으로 착공이 늦어진다. 착공을 접수하고 기다리는 방법도 있지만 건축주는 착공 연기를 원하셔서 착공 연기 신청 접수 필요서류가 있는 건 아니고 개인 사유로 접수하면 무리 없이 진행된다. 1회에 한하여 1년간 연장 가능 제주도 건축사 사무소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오조 건축사사무소는 100% 예약 상담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꼭 전화 연락 먼저 주시면 자세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만나기 전에, 상담 예약 저희 사무실의 모든 미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ojo_architects/222597749283 착공 연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