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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장애 아동의 구강방어로 인한 섭식의 어려움 [내부링크]

지난 시간에 #대소변 가리기의 어려움의 요인을 #감각 불균형과 연관 지어 이야기했는데요, 이번 글은 #구강 촉각에 대한 과민함으로 섭식 문제가 있는 아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드려볼게요. 치료 시작 전, 부모님들께 하는 여러 질문 중 빼놓지 않는 하나가 #구강 감각과 #편식, 씹고 #삼키기가 어떤지인데요, 그만큼 #언어발달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에요. #단순언어지연이 아닌, 특히 #발화가 전혀 안된 아이들 대부분에게서 보이는 현상이 씹고 삼키기가 안되거나, 특정한 맛 또는 질감에 대한 거부로 인해 #섭식에 어려움이 있다는 거예요. 심한 경우 음식을 보기만 해도 구토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하죠. 감각-운동 발달력 (Sharon Cermark, EdD, OTR) 중 섭식부분 체크리스트 ∨ 스스로 먹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 ∨ 되는 대로 부주의하게 먹는 경향이 있다 ∨ 마실 것을 자주 흘린다 ∨ 침을 흘린다 ∨ 씹는 데 어려움이 있다 ∨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 ∨ 덩어리 있는 국 같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문제 행동 가이드라인 [내부링크]

#의사소통 능력의 결함이나 #감각 추구 성향이 높은 아동들에게서 보이는 문제행동 중 하나가 #공격행동인데요, #언어치료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언어치료사들도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 및 중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이런한 공격행동을 중재하기 위해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전문가 별로 서로 다른데요, 예를 들어 소아 정신의학과 전문의 집단은 시간이나 비용 대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약물치료라고 하고 행동분석 전문가 집단은 응용행동 분석(ABA) 을 이용한 중재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해요. 특수 교육 전문가 집단은 긍정적 행동지원(PBS)에 기반을 두고 접근하고 있어요. 그러나 전문가 집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부모 교육인데요, 저 또한 부모님과 상담 시 아동의 치료 못지않게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에요. #치료센터 내에서 효과적인 방법을 시행한다고 해도 일주일에 두 시간 정도만 아이와 만나니, 결국 유지하는 것은 아동과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애착 행동과 사회성의 발달 [내부링크]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초석은 부모와의 상호작용인데요, 상호작용을 발달 시키기 위한 #애착 행동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애착 행동의 발달 -> 부모와의 상호작용 발달 -> 사회성 향상 초기 영아는 친숙한 사람, 보통은 어머니에게 유대감을 가지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껴요. #애착 행동은요~ 공감 반응 눈 맞춤 목소리 모방 의도성 아이가 아프면, 부모는 더 아파요.. 바로 아이의 고통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공감 이론에서는 상호작용에서의 각 구성원이 내적 과정에 공감하지 못하면 상호작용을 방해한다고 보고 있어요. 부모가 아이의 울음에 반응할 때, 아이는 환경이 예측 가능하고 부모가 자신의 고통 표시에 #반응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배우게 되는데 (Lamb, 1981) 이것은 생애 초기에 발달하는 #신뢰의 중요한 요소예요(Erikson, 1963). #눈 맞춤은 어머니와 아이의 정서적 유대에 결정적 역할을 해요. 신생아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선호하고 어머니가 옆에 있을

시간 지연과 요구 모델을 통한 언어 촉진 방법 [내부링크]

예전 글에서 우발 학습을 통한 언어발달에 대해 이야기 드렸고요, https://blog.naver.com/sanhogg/222837848595 우발학습을 통한 언어발달 아이가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부모님들 대부분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이 있어요. 바로 "#일반화&q... blog.naver.com 오늘은 제가 담당한 아동에게 #시간지연 과 #요구모델 을 통한 #언어촉진 을 어떻게 했는지 이야기해볼께요. 똘망이는 숫자 퍼즐을 좋아해요. 처음 치료를 시작할 때에는 집착이 심해서 하지 못하게 하면 치료시간 내내 소리를 지르고 울 정도였어요. 하지만 울어도 소용이 없구나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칭찬과 함께 보상으로 숫자 퍼즐을 제공해 주었어요. 비록 언어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긍정적인 행동에는 기분 좋은 보상이 뒤따른다는 것을 이해했어요. 또한 치료사와 아이 간의 신뢰감이 형성되니, 굳이 부정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요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알았죠. 보이지 않는

청각처리 와 언어발달 [내부링크]

∨ 소리가 거의 없는 #무발화 아동 ∨ 또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언어 수행력을 보이는 아동 ∨ 주의가 산만한 행동을 보이면서 #언어발달이 지체된 아동의 경우 #청각처리 의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청력이 손실되면, #언어장애를 유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청각 처리의 문제가 언어발달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7세 수준의 #언어 이해력과 #생활연령 이 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객관적인 검사나 진단이 어려워요. 그래서 #언어ㅣ치료사 는 치료실에서 아동이 소리를 잘 인식하고 변별하는지, 기억하고 집중하는지 등을 관찰해야 해요. 청각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면 중재를 통해 개선해 주어야 해요. 청각 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의 경우 ∨ 청각적인 기억력이 약하다. ∨ 말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 수용 및 표현 언어 능력이 낮다. ∨ #따라말하기 에서 오류를 보인다. ∨ 읽기, 쓰기와 같은 학습에 어려움이 있다. ∨ #지시따르기 에 어려움을 보이거나 #청각

특수교육대상 유아 초등학교 입학 적응 지원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북 (경기도 교육청 제작) [내부링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던 아동들이 초등학교를 들어가야 하는 시기가 되면 부모님들은 걱정이 많아져요.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 되면서도 학부형이 된다는 것에 대한 설렘, 아동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게 되죠. #발달장애 아동의 경우 부모님은 더 걱정이 많아지는데요.. 유치원 입학 전에는 #장애 전담반을 보내야 하는지, #통합반을 보내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하고, 초등학교 입학 역시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찾아주기 위해 애쓰시죠. 항상 밝고 긍정적이신 어머님들도 이렇게 #교육 전환의 시기가 되면, 주름이 하나씩 늘어나시고, 눈 밑 다크서클이 ㅠㅠ ꈍ .̮ ꈍ ㅠㅠ 저는 #언어치료사 로서, 아동의 발달을 위해 어머니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필요한 정보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 받는 것부터, #특수학교 와 #일반학교, 일반학교의 #특수학급과 #일반학급 으로의 배치까지...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까지 고민 끝에 막상 결정을 해도 원하는 교

고기능 자폐 아동의 언어적인 특성 [내부링크]

오늘은 #고기능자폐 아동의 #언어적인특성 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청각적 기억력이 뛰어난 고기능 자폐 아동은 구체적인 대상을 나타내는 #명사 를 기억하고 사용하는 데 있어 인지 수준이 비슷한 또래 #정상발달 아동과 차이를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뛰어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좀 더 고차원적인 #인지처리 를 요구하는 #동사 의 경우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요. 원인 중 하나가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결함의 특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폐 아동은 #타인의마음, #의도적인행동, #감정상태 등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고유의 특성이 있다 보니, 묘사해야 하는 동사 말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요. 타인 간의 행동 및 관계가 포함된 사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행동에 대한 #인과적인설명 에 필요한 동사를 표현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표현에 대한 동기가 부족한 측면을 들 수 있어요. 자신이 알고 있는 어휘를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표현

언어이전기 의사소통 [내부링크]

베이비 사인 아이들이 처음 말같은 말 즉 "#초어" 를 하는 시기는 생후 12개월 전후 인데요.. 그전에도 아이들은 "표현" 하고 싶고, 가족내의 구성원으로 "인정" 받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있어요. 다만 발성을 위한 근육들의 협업이 미숙하다보니 , 상대적으로 쉬운 손이나 팔, 몸짓을 이용해 다양한 의사표현을 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적극적으로 알리려고 해요. 9~10 개월경 음성언어가 시작되기 이전에 아이는 사물을 가리키거나, 엄마의 눈앞에 사물을 들어보이기도 ,끌고가기도 해요. 이러한 #베이비사인 을 많이 쓰는 아이일수록 언어를 더 빨리 배우는 경향이 있어요. 부모와 주변인들은 아이의 이러한 사인을 인정하고 활성화해야 해요. 의사소통이 가능한 언어란 음성언어에 국한되지 않아요, 아이가 자기가 표현할수 있는 몸짓을 늘릴수록 의사소통을 더 잘 할수 있게 되며, 말을 배우는 능력과 두뇌 발전 또한 가속화 될수 있어요. 지난글에서 아이들의 옹알이가 의사소통의 수단이며, 인정과 모방을 통해

정상적인 말더듬(비유창성) [내부링크]

며칠 전 어떤 어머니께서 문의를 주셨어요. 요약하자면, "아이가 5살인데 약 두 달 전부터 말을 더듬어요. 발달에 문제는 없고 말도 잘했어요. 한글도 읽어요. 근데 뭔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하면 더듬으면서 시작해요. #언어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였어요.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기 갑자기 말을 더듬기 시작하면, 걱정이 앞서는 게 당연할 거예요. 말을 더듬는 것을 전문용어?로 #비유창성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비유창성은 #병리적인 비유창성과 #정상적인 비유창성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이번 글은 #정상적인 비유창성(말더듬)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정상적인 비유창성 일반적으로 아이들의 신체, 언어, 인지 가 빠르게 발달하는 #2~5세 사이 말더듬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원인은 타고난 기질이나 #환경적 요인 등 아직까지도 딱 이거야 하고 밝혀진 건 없고 계속해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요. 따라서 이 글에서도 정답을 찾기보단 참고의 수준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상적인 비유창

우발학습을 통한 언어발달 [내부링크]

아이가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부모님들 대부분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이 있어요. 바로 "#일반화"인데요.. 치료실에서 선생님이 시키면 말을 하는데요, 집에서는 안 해요. ㅠ ㅠ 언어가 현저히 지체된 아동의 #중재 전략으로 치료실과 같이 분리된 환경에서 반복과 집중적인 훈련을 주로 하는데요, 이러한 직접적인 훈련이 언어를 습득하는 데에 효과가 크다는 것이 많이 입증되었어요. 그러나,, 훈련 때와 달리 실제 언어가 사용되는 자연스러운 환경으로의 적용은 또 다른 문제가 있었고, 새로운 언어중재가 필요하게 되었어요. 우발학습 Hart & Risley(1975) #우발학습은 의미 있는 사람이 중재자로서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해 실용 언어를 가르치게 하는 거라 볼 수 있는데요, #자발성과 #일반화를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의미에서 언어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있어서 부모는 아동의 가장 중요한 교사예요. 반응 늘리고 지시 줄이기 어머니는 자신의 아동과의 #눈 맞춤, 웃

반향어 아동의 언어발달 [내부링크]

#자폐증 진단을 받은 무발화 아동들의 수업을 하다 보면, 처음에 "엄마", "아빠"도 하기 힘들어하던 아동들이 발화가 되어 의미 있는 단어를 말해줄 때 #언어치료사로서 희열과 보람을 느끼는데요, 많은 부모님들이 그렇게 듣고 싶어 하던 아이의 "엄마" 한마디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듯 햄볶~ 햄볶 해요.. 그러나, 계속해서 아이들이 말의 길이가 쭉쭉 늘어나고 #창조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 요렇게 순탄하게 발달하면 좋으련만, 이제 단어를 말한다 싶은데.. 똭! #반향어가 시작돼요^^ 치료사 입장에서 반향어는 '올 게 왔구나' 하고 생각되지만,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많이 걱정되는 부분일 거예요. 반향어는 #즉각 반향어와 #지연 반향어가 있어요. 단어를 보면 대충 어떻게 다른지 짐작이 가실 거예요. 즉각 반향어는 상대방의 말을 즉각 따라 하는 것을 말하고, 지연반향어는 지금 상황과는 관계없이 과거에 들었던 말의 일부분을 말하는 거예요. 반향어의 원인은 여러

감각 불균형과 대소변 가리기 [내부링크]

오늘은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이 누구나 한 번씩은 치러야 하는 "전쟁"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바로 #대소변 가리기 ㅇㅖ요. 어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떻게 #배변 훈련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훈련을 해보려고 해도 아이가 협조를 안 해요" 하고 고민을 이야기하세요. 일반적으로 #정상 발달을 하는 아동들의 경우 2세쯤 #대소변 훈련을 시작해서 4세쯤에는 혼자 대소변 가리기가 가능한데요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경우 이 시기가 5~7년까지 지연될 수 있어요. 이러한 것은 일상생활의 기능적인 문제와 #감각 처리 장애가 중요한 요인인데요, 감각 처리의 문제는, 자조, 이동, 작업, 의사소통, 자기관리, 사화화 같은 적응행동의 장애를 유발한다 대소변 가리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서 보이는 낮은 감각영역은요... #시각, #전정감각, #촉각, 등이고요... 감각 요소로는, #감각 추구, 감정반응, #구강 감각 민감성, 부주의/산만 등이에요. #시각 처리가 어려운 아동들은 좁은

코로나 [내부링크]

낙서장 코로나 올톡톡 홍쌤 2020. 5. 28. 14:1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감사합니다 '매일'이라는 선물을 주셔서" 코로나19 의료진 울린 응원의 반창고|크랩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바이러스의 최전방에서 가장 희생하고 계신 우리나라의 영웅, 바로 의료진분들입니다. 딱딱한 고글과 방역용 마스크로 의료진분들의 이마엔 땀띠가 마를 날이 없어 항상 반창고를 달고 사신다고 합니다. 이런 의료진들의 반창고에 하나둘씩 국민들의 응원이 담기기 시작했다... youtu.be

아동들의 옹알이에 반응해 주기 [내부링크]

생후 3개월 이후쯤 되면 아동들이 "#옹알이"를 하게 되는데요.. 아동들의 "#옹알이"에 부모가 어떻게 반응해 주느냐에 따라, 아동의 발성을 이끌어내거나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하는 데 도움이 돼요. 인정하기 아동이 무언가 말하려고 하면 "응, 그랬어","배고프구나,"힘들었구나... 하고 긍정하거나 인정해 주세요. 그럼 아동은 자신의 소리가 부모의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더욱 많은 소리를 내기 시작해요. 5~10개월 정도 되면 같은 옹알이라도 그 형태가 조금 달라요. 전문적인 용어로 "#음절성옹알이"라고 하는데요, 좀 쉽게 이야기하자면, 이전의 옹알이가 짧고, 목에서 울리는 형태였다면 "#음절성 옹알이"는 자음과 모음이 결합된 소리라고 할 수 있어요. 이때도 부모는 아동의 "#옹알이"에 대해 적절하게 인정해 주고 반응해 주어야 해요. 모방하기 부모는 아동의 소리를 비슷하게 따라 해주므로 말소리에 대한 모델링을 아동에게 제공해 주세요. 아동은 부모의 말속에 포함된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