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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부업 쿠팡파트너스 4개월 후기 [내부링크]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feat.쿠팡파트너스, 애드포스트)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냐? 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실제로는 냄새부터 다르... blog.naver.com 이전 글에 쿠팡파트너스 삘 받아서 엄청 열심히 할 것처럼 적었으나, 돌이켜 보니 난 그 정도로 독한 인간은 못된 것 같다. 그래도 노력한 것에 비해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은 듯 하다. 물론, 뽀록이 좀 있지만. 애드포스트 수익 애드포스트 수익(나름 우상향..하..) 쿠팡파트너스 수익 30일간 쿠팡파트너스 수익 쿠팡파트너스가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블로그에 어떤 물건에 대해서 글을 적은 후 그 링크를 타고 누군가가 물건을 사게 될 경우 '물건 가격의 3%'를 커미션으로 받는 시스템. 제휴마케팅의 일종이다. 쿠팡파트너스 그리고 그것을 4개월 가량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 적어보려 한다. 쿠팡파트너스(쿠파스)를 하면서 얻은 것. 마케터적 관점 & 글쓰기 실력 장착

넷플릭스 규칙 없음, 실소가 나오는 충격적인 문화 [내부링크]

사실 이 책은 2년 전쯤에 나온 책인데, 그때 넷플릭스 주가가 한참 핫했기 때문에 흥미가 돋았던 책이다. 하지만 제목이 너무 재미없고, 뻔한 내용을 다룰 것 같아서 읽지는 않았다. 대충 예상이 되지 않는가? 우리는 규칙이 없는 자유로운 문화에서 창의력이 블라블라~ 어디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식상한 내용의 책일 거라 추측했다. 난 책의 1/5 정도를 읽어서 총평을 하기 애매한 부분 있지만, 한 줄로 요약하자면 '실소의 연속'이다.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읽는 내내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다. 너무 충격이다. 사장이 제안하는 내용은 딱히 충격적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게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놀라웠다. 너무 흥분해서 와이프에게도 얘기했지만 이 책은 너무 말도 안 되는 문화라 영화로도 안 만들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 넷플릭스의 '규칙 없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2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한데, 책의 1, 2장에 전제조건에 대한 내용을 할애

회사생활, 목디스크 그녀 [내부링크]

어제 있었던 일이다. 아침에 출근을 하다보면, 회사 동료들과 마주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중에 유독 눈에 띄는 여직원 하나가 있는데, 인사를 해도 절대 목을 굽히는 법이 없다. 목에 철심이라도 박아둔건지.... 못본건가? 싶어서 인사를 3번이나 한 적도 있다. 목에 철심이라도 박아둔건지.... 이런 일이 여러 차례 발생해서, 최근에는 나도 인사를 안하려고 노력중이다. 이런 것까지 노력해야 하는 내 인생이 레전드. 그런데 (정상적인) 사람이다보니, 자동적으로 인사를 하게 될 때가 있다. 하흐.. ㅅㅑㅇ... 역시나 그녀는 인사로 인한 목디스크라도 염려되는지, 목을 꽂꽂히 세우고 간다^^ 이런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 세대의 문제일까? (그렇다고 하기엔 나이차도 2~3살 인 듯;) 그냥 인격의 문제일까?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방법도 여러가지 인 듯 싶다. 모르겠다. 차라리 목디스크이길 바란다. 그래서 못했다고 하면 내가 반성할 일이니까. 그런데 나도 목디스크 있다.

우리나라도 산유국이었다고? feat.7광구 [내부링크]

영상 서두에 나오지만 우리나라도 산유국이었다. 정확히는 산유국이 될 뻔했다. 나도 처음 알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 해역 사이에 있는 곳에는 사우디보다 10배는 되는 천연가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을 박정희 정권 시절에 7광구라는 이름으로 지정해서 일본과 공동으로 개발하려하였으나, 일본의 꼼수 때문에 아직까지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당시의 해양법과 현재의 것에는 변화가 조금 있었고, 운이 없게도 일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뀐 탓. 거두절미하고 2025년이면 우리나라가 매우 불리한 입장에 취하게 되는데, 여기에 중국까지 발을 들일 것으로 예상되니 치고 박고 한 바탕 벌어질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몇 십년동안 손 놓고 가만히 있었다고 한다. 늦어도 90년도부터 산유국으로서 기름을 뽑아낼 수 있었다면, 우리나라의 국가적 지휘와 경제성장이 지금과는 비교도 안됬을텐데 대체 정부는 먼 짓거리를 해왔는지 알 수가 없다. 평소에 우리나라 고위직들에

벌거벗은 한국사 왕세자 교육, 그 비극적 결말 [내부링크]

벌거벗은 한국사편에서 조선시대 왕세자 교육에 대해서 다뤘는데, 흥미롭게 봤다. 위의 사진에는 담지 않았지만, 새벽부터 밤까지 잠자는 시간 빼고는 공부만 해야 할 정도로 살인적인 일정이다. 그걸 수험생처럼 17~19살이 아니라, 뱃속에서부터 시작이다. 흥미롭게도 뱃속에 있을 때부터 현대의 오디오북 개념으로 아침, 저녁으로 책을 읽어줬다고 한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스승 여러 명을 붙여서 교육을 한다. 대부분의 사극에서는 이런 부분을 잘 안 다루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잘 모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왕이라는 단어에서 '그들의 권력' 만을 생각하지, '책임'에 대해서는 생각 안 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조선은 교육 시스템이 넘사벽이었고, 한 나라를 운영하는 왕은 똑똑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살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 아마 플라톤이 주장하던 철인정치라는 것을 실제로 구현한 것이 바로 조선이 아닐까 싶다. 뿌리 깊은 유교사상 때문에 후손들에게 욕 들어먹긴 하지만, 책임감에 있어서는

회사를 다녀라 멍청아 [내부링크]

코로나 시국에 재테크로 돈맛을 본 많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을 우매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늘은 것 같다. 실제로 많은 유튜버, 재테크 강사들은 직장을 다니면 급여소득이 어쩌고, 목줄을 매여서 어쩌고 하면서 무조건 퇴사를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래야 어그로 끄니까, 그래야 돈 되니까! 그래서 그런지 주변의 나보다 어린 친구들은 취업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다. 주식으로 단타 때리면 친구 월급보다 더 버는데, 제가 회사를 왜 다니겠어요? 라고 하는 동생도 봤다. 맞는 말이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회사를 다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확히는 아무것도 안 할 거라면 회사를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회사는 돈을 벌기 위해 다니기도 하지만, 돈 외에 얻는 것도 분명 존재한다. 인간관계 연습 세상은 정말 놀랍게도 각 집단에 미X놈(美친놈, 아름다운 놈) 몇 명씩을 배정해 놓는다. 뉴스에서 종종 의대에서, 법대에서 어쩌고저쩌고 사고가 발생했다

행복의 순위 [내부링크]

'데이터는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라는 책에서 언급했던 행복의 순위. 당시에 대충 찍어서 올려서 가독성이 폐급이라, 이번 기회에 엑셀로 정리해서 올려봄.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행복 점수가 궁금하다면 읽을 책 바야흐로 데이터의 시대다. 빅데이터라는 말을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 blog.naver.com 순위 활동 헹복도 (그 활동을 하지 않을 때와 비교) 1 친밀한 접촉 / 젝스 14.2 2 연극/무용/음악회 9.29 3 전시회/박물관/도서관 8.77 4 스포츠/달리기/운동 8.12 5 원예 7.83 6 노래/연기 6.95 7 대화/수다/사교 6.38 8 조류/자연 관찰 6.28 9 걷기/등산 6.18 10 사냥/낚시 5.82 11 음주 5.73 12 취미활동/그리기/만들기 5.53 13 명상/종교활동 4.95 14 운동 경기/행사 4.39 15 아이 돌보기/놀아주기 4.1 16 반려동물 돌보기/놀아주기 3.63 17 음악 감

아~ 퇴사 마렵다 [내부링크]

절대 잊지 않기 위해서 기록하는 나의 최근 퇴사 뽐뿌. # 1 (ㅈ소이지만 ) 전 팀이 모여서 업무 회의를 하기로 함. 각 팀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서만 핵심 정리를 해서 발표하는거였는데, 왜 다른 팀은 아무것도 준비를 안했을까? why? 왜 때문? 허허 아시다시피 제가 좀 바빠서~~ 허허 하고 개소리 시전. 누가 들으면 우리팀은 ㅈ나 한량인 줄 알겄다... 나는 대충하면 너그들 시간 뺏을까봐 정리까지 해왔는데..흠. . # 2 그 와중에 정리해온 사람은 있는데, 아주 칭찬해..라고 하고 싶지만 '지식의 저주' 라는 개념을 알려주고 싶다. 자기는 공부했으니 알겠지만, 당최 뭔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먹.. 지식의 저주라는 개념을 알고 모르고가 이렇게 큰 차이를 낳는다.. 공부좀 허자.. 샤...ㅇ # 3 우리회사는 외국 업체 &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가 많음. 보고서 자료 보충을 위해 A 팀에 급하게 서류 요청을 하였으나, 줘어어어언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그가 건넨 한글 파일.

재능이 있어도.. 개털이지.. [내부링크]

요즘 부쩍 느끼는 거지만 재능이 있어도 결국 하지 않으면 개털이라는 것이다. 몇 달 전에 내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본 글인데, 아직도 머릿 속에 맴도는 말이 있다. '블로그로 돈버는 방법은 다 알고 있지만, 글을 안쓰니까 결국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결국은 꾸준한 글쓰기가 최고다' 라는 식의 내용이다. 블로그라고 썼지만, 다른 주어만 바꿔 붙여도 같을 거라 장담한다. 이 얼마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메세지인가!! 대체로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지식이나 재능이 없어서 무언가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상은 알아도 안하는게 대부분이다. 요즘 도처에 정보가 깔려 있지 않은가? 그런데 왜 우리는 안할까? 종종 지인 중에 블로그를 하면 잘할 것 같은 사람이 보이면 추천을 하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약속이나 한 듯이 ' 오 괜찮은걸? 하지만 난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해볼게' 라는 대답과 함께 영원히 블로그를 하지 않는다. 그렇다. 어쩌면 우리는 세상 사는 원리

아무튼 출근 이슬아 작가, 주체적인 삶의 끝판왕 [내부링크]

최근에 내가 읽은 책 에세이 만드는 법에서 언급된 작가님 중에 한 분이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누군지 몰랐지만, 흥미가 돋아서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케이스. 에세이 만드는 법, 이영실 저. 제목이 아쉬운 최근에 자주 읽지 않는 장르의 책들을 골라 읽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에세이다. 리디셀렉트에서 무료로... blog.naver.com 영상을 보니 정말 주체적인 삶을 산다. 실제로 댓글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작가님의 주체적인 삶을 많이 부러워 하는 것 같다. 솔직히 나도 부럽다. 하지만 마냥 부럽지만 않다. 오히려 부러움 보다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앞선다. 사람들은 자주 착각한다. 본인이 시간이 없어서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막상 무한한 시간이 주어지면, 시간의 소중함을 잊고 퍼지기 일 수다. 나는 아닌데? 라고 반문하면 할 말 없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휴학을 했을 때 뼈저리게 느꼈다. 처절하게 무너졌던 내 자신을 기억한다.

한국에서 애 낳으면 바보 인정이지, feat. 최재천 [내부링크]

제목이 조금 어그로 였는데, 어차피 유튜브 썸네일도 이렇게 되어 있으니 딱히 나의 어그로는 아니다. 사실 이 영상은 여초 카페에서 '한국에서 애 낳으면 바보다'라고 공유된 것을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것이다. 영상을 다 봤을 경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중 이 영상을 다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마도 대부분이 자극적인 썸네일만 보고, '맞아! 이렇게 똑똑한 교수(최재천)가 애 낳으면 호구랬으니까 안 낳으면 되는 거야! 난 천재인 거지 호호호' 하지 않았을지.. 물론 이 분은 한국 사회에서 애를 낳으면 바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한!국!사!회 에서 이다. 영상에서 최재천 교수님은 출산율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언급한다. '육아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우리나라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는 육아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애는 여자 혼자 키우는 것!이라는 생각. 나의 지인들은 회사일과 병행해서 육아도 빡세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 세대는 다 이렇게 하는

지금도 진행 중인 빈익빈부익부 [내부링크]

설날이라서 오래간만에 고향에 다녀왔다. 일이 바빠서 고향에 내려오지 못한 나의 여동생도 고향을 방문했는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서 썰을 풀어 본다. 동생은 최근에 네일 관련 교육을 수료하고 서울 네일숍에 취업해서 일을 하고 있다.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안 나지만, 대치동의 어머니들이 많이 오신다고 하는 걸 보면 그 근방인 것 같다. 동생이 말하길 그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TV를 보지 않는다. 아이들이 항상 책을 보고 있다. 그것도 영어로. 아주 빠르게. 뭐 이것저것 얘기를 많이 했지만, 나도 요즘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다 보니 저 2가지가 떠오른다. 동생 본인이 느끼기에는 드라마 스카이캐슬 뺨따귀를 후려치는 것 이상으로 빡세게 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사실 뉴스 기사나 블로거들의 글에서도 종종 보는 내용이었지만, 그냥 일부 사람들의 얘기 아닐까?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동생 가게를 들른 사람들에게 한결같이 보이는 공통점이라 하니 좀 다르게

1분 과학, 투자할 만한 1분 [내부링크]

올해에는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어보고자 선정한 과학 관련 책. 제목이 낯이 익더라니 내가 최근에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1분과학'에서 만든 책이었다. 실제로 내용도 유튜브에 있는 내용들을 책으로 만든 것이다. 다 읽은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내용은 대동소이 하니, 영상으로 봐도 무방할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는 책으로 보는 게 속도를 더 빠를 것 같다. 책의 목차에 있는 내용 중 많은 것들은 수박 겉 핥기식으로라도 많이 알고 있어서, 어! 이거 엄청난데?! 라는 것들은 많이 없었다. ~카더라 라고 하는 것들을 좀더 과학적인 데이터로 확인함으로서 ~하다! 로 확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그림으로 되어 있고, 글도 별로 없어서 술술 읽을 수 있었다. 다만, 거의 마지막 즈음에 나오는 '시간'에 관한 주제는 후... 너무 어려워서 1분과학 유튜브로 보고 다른 과학 유튜브도 둘러봐야 할 만큼 어려웠다. 책에서 말하는 정도로도 대충 감은 잡히긴 하는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내부링크]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몸으로 체감하는 진리다. 내가 일을 포함하여 무엇인가를 할 때 가장 허무한 경우는 나름 머리 굴려서 창의적인 결과물이라고 내놨는데, 이미 다른 분야에서는 '상식'이거나 포털에 검색만 해도 쉽게 결과물을 찾을 수 있는 경우이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비효율'인데, 이런 경우는 비효율 정도가 아니라 시간을 통째로 버린 셈이다. 과정에서 얻는 것이 있을 거라고 스스로 위안하지만, 그건 그냥 정신적 내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인생에서도 이런 것이 많다. 스스로 사유하거나 여러 경험을 통해서 진리(?)를 깨다는 경우가 있다. 예상 가능하겠지만 이런 것은 보통 이미 다른 누군가가 책으로 써낸 경우가 흔하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지금의 사회는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다. 정신없이 돌아간 느 바쁜 사회다. 그 남은 시간마저 우리는 TV, SNS에게 시간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있다. 언제 생각을 하겠는가? 반면에

악착같이 리뷰를 적어야 할 이유 [내부링크]

리뷰라고 적고 글쓰기라고 읽는다. 결국 리뷰라는 것은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좁은 의미지만. 나의 출근/퇴근은 지하철로 하고 있고, 합치면 대략 1시간 정도가 된다. 서울과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이겠지만, 지방에서는 딱히 그런 것도 아니다. 이 시간 동안 독서를 하는데, 보통 책 1권 읽는데 2.5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1주일에 평균 1.5~2권 정도 읽게 되는 셈이다. bphotography, 출처 Unsplash 평균적으로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내가 몇 권의 책을 읽은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왜 알 수 없는지는 서두에 나와있다. 리뷰를 적은 적이 거의 없다. 최근에 들어서 책 뿐만 아니라 내가 소비한 콘텐츠에 대해서 리뷰를 적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하고 있다. 뇌과학적으로도 이렇게 적어야만이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몇 가지 다른 이유도 있다. 나는 누구인가? 이전에 의사결정의 총합이 나의 현재 모습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산으로 가지 않는 정리법, 당신의 머릿속은 괜찮은가? [내부링크]

와이프가 정리정돈을 잘하고 싶다고 도서관에서 책을 하나 빌려왔다. 애석하게도 책은 정리정돈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생각 정리에 관한 책이다. 결국 와이프는 중도 포기하고, 나만 완독한 것은 안 비밀. 와이프 같은 분들이 있을까봐 미리 서두에 적어 둠. 당신은 생각이 많은 사람인가? 나는 생각이 제법 많은 사람이다. 핸드폰 메모 앱으로 수시로 메모를 적기 때문에 제대로 정리를 하지 않으면 몇 백, 몇 천장까지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이런 많은 생각을 제 때 정리하지 않으면, 생각이 우리를 삼키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이게 업무에 관련된 것이라면 치명적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아주아주 솔직히 말해서. 나에게는 엄청난 인사이트를 준 책은 아니다. 왜냐하면 무의식 중에 이미 사용하고 있던 방법이라, 내가 알던 방법을 좀 더 구체화/체계화 하는 방법으로 책을 읽었다. 그래서 굉장히 빨리 읽었다. 다만, 평소에 생각정리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행복 점수가 궁금하다면 읽을 책 [내부링크]

바야흐로 데이터의 시대다. 빅데이터라는 말을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무섭다. 그런데 마치 다른 세상의 일처럼 느껴진다. 나의 일상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자. 데이터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관련이 있고, 얼마나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지 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우리 인생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연애, 육아, 운동, 부자, 성공, 행운, 행복, 불행' 를 주제로 글을 풀어낸다. 사실 책을 읽다보면 '뭐 다 아는 사실 아닌가? 난 평소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라는 내용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이를 테면 백인 남성이 인기가 제일 많고, 동양인 남성은 인기가 없을 거라 것과 같은 거지 같은 사실 말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실제로도 그렇다. 하지만 단언컨데, 아닌 부분도 많이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왜 봐야 하는가? 인간은 불확실하고 막연한 것을 싫어한다. 이런 것을 숫자로 구체화 함으로써 인생에서 책에서 언급

온라인 벼룩시장 - 당근마켓 을 알아보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요즈음은 여기저기에서 물건을 많이 사고, 많이 버리기도 하죠? 저는 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물건을 많이 버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물건이 얼마나 아깝던지... 그리고 이사 후에 뒤늦게 '온라인의 벼룩시장 / 중고거래 시장' 이라 할 수 있는 '당근마켓' 을 알게되었습니다. 기존의 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한 중고거래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여 요즘에는 한창 인기가 상승 중인 중고거래 어플입니다. 혹시나 저와 같이 집에 쌓아둔 사용하지 않는 물건 처리에 애를 먹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 생각되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1. 당근마켓이 무언가요? 쉽게 말씀드려 중고물품 거래 / 벼룩 시장의 개념입니다. 기존의 것들과 두드러진 차별점은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2. 당근마켓 가입방법 하단의 사진과 같이 '구글 플래이스토어 / 애플 앱스토어' 에 들어가셔서 '당근마켓'을 검색하셔서, 설치를 하시면 됩니다. (사진의 경우는 이미 설치를 완료하였기에, 열기라

구독경제 리디셀렉트 간단히 알아보기 [내부링크]

이번 주는 정말이지 선거로 들썩들썩 했던 한주였습니다. 출장도 다녀오고, 선거도 하고 일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는데요. 그래도 그 와중에 1주일에 책 2권은 읽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전에는 책 사는데 한달에 5~10만원 정도 부었는데, 요즘은 현금이 씨가 말라버려서 책 사는 돈도 아끼려고 머리를 많이 굴려봤답니다. 아무래도 제일 돈 절약하는 방법은 도서관이지만, 도서관에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좀 아깝고, 코로나로 더더욱 안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것은 바로 리디셀렉트 리디셀렉트는 요즘 핫하다고 하는 공유경제/구독경제 등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BOOK(이북, 전자책)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거라 생각되는데, 리디셀렉트는 리디북스의 시스템입니다. 그럼 리디셀렉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리디북스 VS 리디셀렉트 리디북스는 책을 직접 사는 것이고, 리디셀렉트는 월정액으로 책을 무한대로 빌려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럼 당연히 월정액인 리디셀렉트를 쓰면 되

무료 컴퓨터 알람시계 -Free Alarm Clock 설치/사용법을 알아보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약 3년동안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알람시계, Free Alarm Clock을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이 프로그램의 장점을 알아볼까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무료' 라는 것입니다! 공짜 너무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는데, 말년이 걱정되네요.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이고 쉽게 다운이 가능해서, 접근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서론 그만하고 이제 설치와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설치방법 심플한 무료 알람 시계 프로그램 software.naver.com 설치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네이버 Free alarm clock을 치시거나, 위에 달아 놓은 링크를 따라가셔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설치 뒤에 예 예 예 예 만 눌러주시면 끝날 정도로 쉽지만, 그래도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을 위해 사진을 첨부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Free Alarm Clock 설치방법 무한 '다음 다음 다음'을 눌러주시면 쉽게 설치가 된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신청방법과 수익은 ?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요즘은 직장인 부업이다 뭐다 해서 정말 많은 것들이 있는데요. 유명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네이버 애드포스트' 입니다. 네이버 사용하시는 분들 치고 애드포스트 모르면 간첩이지요? (사실 최근까지 간첩이었다는..) 1. 애드포스트(AD POST)란 ? 미디어에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에서 발생한 수익을 배분받는 광고 매칭 및 수익 공유 서비스입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위에는 네이버에 애드포스트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첫 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내용을 보시면 이해가 되시나요? 네이버를 오래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아래 사진과 같은 광고를 본 적이 있으실 거에요. 글을 읽다가 중간 중간 혹은 글의 맨 끝에 삽입되어 있는 광고 입니다. 밑에 사진은 제 블로그의 글에 달린 애드포스트 입니다. 이런 광고를 클릭하게 될 경우, 블로거에게 수익이 생기는 시스템이 바로 애드포스트 입니다. 내 블로그-애드포스트 2. 신청방법 네이버에 애드포스트를 검색해서 나오는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아래

지남의 라이프로그 : 네이버 블로그 [내부링크]

My.......스크랩북생각노트심리치료연습노트그런곳임

무료 로또 번호 무제한 생성 가능하다면? [내부링크]

요즘 뉴스를 틀면 경기가 안 좋다는 말 밖에 없어서 뉴스를 잘 안보게 되네요. 그래도 우리 서민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단 하나의 희망이 있다면 그건 바로 로또 겠죠? 하지만 로또를 사는 것도 돈이 드는데, 무작정 사기는 좀 그렇죠? 빅데이터 기반으로 무료 로또 번호 무제한 생성 하는 사이트를 알려 드릴게요. 설명 필요 없다 하시는 분은 여기 를 누르셔서 바로 사용 가능해요. 참고로 제가 추천하는 사이트는 현재까지 1등 번호가 70회 이상 출현했다는 점을 알려드려요. 무료 로또 번호 생성 '로또플라이' 위에도 언급한 것처럼 이름은 바로 '로또플라이'라는 사이트 인데요. 굳이 사이트라고 하는 이유는 설치가 필요 없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가입도 카톡 아이디만 있으면 3초 안에 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놔서 너무 편해요. 아래는 실제 가입 사진인데, 빨간색 네모칸의 자물쇠를 누르고, 카카오 아이디로 이용만 누르면 끝! 로또플라이 가입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빅데이터 기반으로해서 조금 더

노룩악수 뜻 FEAT 이재명 윤석열 [내부링크]

혹시 노룩악수라는 얘기를 들어보셨나요? 최근 뉴스 기사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인데, 노룩이라는 것은 영어 NO LOOK을 한글말 표기한 것입니다. 영어 뜻대로 상대방을 쳐다보지 않고 악수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 말이 왜 자꾸 거론되는데?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지난 6월에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회담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인사들과 악수를 했는데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를 할 때, 존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노룩악수를 하여 한 번 큰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개인 관계에 있어서는 뭐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아무래도 대통령이 다 보니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무시한 처사다. 국격이 떨어졌다 와 같은 말이 계속되면서 한 번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최근에도 노룩악수가 다시 한번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정치인 이재명 씨와 박용진 씨의 노룩악수 때문입니다. 폰을 보느라 미

블로그로 하는 부업 추천하는 이것 [내부링크]

블로그를 하는데 돈이 안 벌린다? 사실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문제죠.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로 하는 부업으로 괜찮은 아이템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저도 네이버 블로그를 하지만 애드포스트는 굉장히 짜기 때문에 이걸 부업이라고 하기에는 한참 부족하죠. 물론 잘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요즘 많이들 하는 부업으로는 애드센스, 애드포스트, 쿠파스 같은 것들이 있을 텐데요. 그중에서도 쿠팡은 제휴마케팅의 일종인데, 이것 말고도 다른 제휴마케팅이 존재합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리더스 CPA입니다. CPA 들어보셨나요? Click per action의 약자로 글을 읽은 상대방이 링크를 클릭해서 가입을 하거나 물건을 사면 그것에 대한 대가로 돈을 지불 받는 거예요. 실질적으로 전환이 되는 것인 만큼 단가가 좋은 편이죠. 사실 많은 제휴마케팅이 존재하는데, 제가 리더스 CPA를 추천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금융, 주식, 법률, 교육 여성, 남성, 다이어트, 라이프, 자동차, 창

저신용 대환대출 당신만 모르는 것 [내부링크]

요즘엔 월급 빼고 다 오르고 있죠. 특히, 우리 살에 와 닿는 물가와 금리 인상은 너무나도 힘이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불리한 것은 저신용자 분들인데요. 이런분들을 위한 대환대출 상품이 있다는 것 알고 있으셨나요? 바로 저신용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햇살론'입니다. 현재 햇살론 금리는 9~10% 정도로 제공되는데요. 세계적인 금리 인상 흐름에 맞춰서 함께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죠. 그럼에도 가족이랑 고기 사먹을 돈이라도 절약할 수 있게, 1%의 금리라도 줄이고 싶은 것이 우리 마음이죠. 웃기지마~ 저금리 상품이 있었는데, 내가 몰랐을 수가 있다고? 코로나 시국에 정말 많은 지원금이 풀렸었는데, 하나라도 받은게 있으신가요? 그렇게 많은 돈이 풀렸는데, 내가 못받았다는 것은 누군가는 엄청나게 받아갔다는 얘기가 됩니다. 하지만 평소 뉴스를 안 보거나 주변에 이런 정보를 꿰차고 있는 지인이 없으면 모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정부지원 사업이란 이렇습니다. 아는 사람만

7번가피자 수요일 포장할인 가성비가?!! [내부링크]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피자가게 중에 하나가 바로 7번가피자인데요. 3년전에 와이프가 추천해서 먹어본 뒤로 한 달에 한 번은 사먹게 되더라는..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수요일마다 포장할인이 된다는 점. 그리고 우리동네의 가게 위치가 퇴근하고 집에 가는 횡단보도 바로 앞이라서, 기다리다가 어느 새 나도 모르게 들어간다는 점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어제 적었어야 하는데...) 11/9~11/10 일동안 방문하면 50% 포장할인이 들어간다는 점 때문인데요. 원래는 수요일에 방문하면 30% 퐂아 할인이 되서 자주가는 편인데, 여기에서 20%를 더 해주더라구요. 종류는 슈퍼콤비네이션과 페퍼로니 밖에 없지만, 난 7번가피자를 사랑하니까 ㅋㅋ 참고로 이건 온라인 주문은 안되고, 전화 또는 방문해서 주문해야 한다고 하니 참조해주세요. 제가 산거는 슈퍼콤비네이션이었는데, 저녁시간에는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은 대충 찍어버렸네요 ㅋ 사실 홍보용도 아닌 기록용이라 사진은 대충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feat.쿠팡파트너스, 애드포스트) [내부링크]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냐? 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실제로는 냄새부터 다르지 않은가? 그리고 이것은 곧 온라인 부업에도 적용이 된다. 많은 선배(?)들이 말씀하시길 굳이 안해봐도 알 수 있는 것을 꼭 해서 시간 낭비를 해야 하나요? 라고 말이다. 나도 그렇게 믿었다. 그 중에 하나가 쿠팡파트너스가 아닌가 싶다. 2년 전 쯤에 쿠팡파트너스를 잠깐 했었는데, 글 몇개 올리고 바로 저품질의 나락으로 빠지는 것을 보고 식겁해서 잽싸게 글을 지웠었다. 소중히 키운 내 블로그를 이렇게 날릴 수 없지 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하지만 난 최근에 쿠팡파트너스를 다시 시작했다. 유튜버 이xx 님의 말을 듣고 시작한거다. 정확한 말은 기억 안나고 대충 아래와 같은 맥락이다 유입만 많고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쓰레기일 뿐이다. 퇴근 길에 들으면서 둔기로 뒷통수를 쎄게 맞은 기분이었는데, 너무나 맞는 말이기 때문. 아 물론, 유입이 있어야 수익화도 가능한 부분이긴 하지만, 그게

아바타2 영상미 뒤에 숨겨진 역사(feat.조승연 탐구생활) [내부링크]

아바타를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 영상을 보니 보고 싶어짐. 오히려 못보고 봤으면 안타까웠을 듯. 조승연 작가님이 언급한 것처럼 아바타의 세계관은 미국의 부끄러운 역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 깨어있는 미국인이이라면 정말 부들부들 떨었을 듯.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상미가 쩐다는 한 줄 후기로 아바타를 평가하는 것을 보면 뭔지 모를 안타까움도 있음. 최근에 읽은 책에서 나온 것처럼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려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어야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그리고 드는 생각. 우리나라도 역사에 기초한 이런 메가톤급 파워를 가진 콘텐츠를 뽑아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 물론 요즘 역사에 기초한 좋은 작품이 많긴하지만, 뭐랄까 아바타 같은 방식의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혹은 그 이상의 작품. 한 줄평 존나 공부 마렵게 하는 영상. 궁금한 점 감독은 반성의 의미에서 영화를 만들었을까? 와이프에게 공유했을 때 반응 -본인은 배우와 감독에 대한 얘기는 흥미 있으나, 역사는 관심

도덕성과 선구자 [내부링크]

최근 관심사 확장을 위해서 모르는 분야의 유튜버도 구독을 하는데, 그 중에 한 분이 유현준 교수님이 운영하시는 셜록현준이다. 건축에 관련된 내용들을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주셔서 보게 된다. 종종 아래 영상과 같이 건축과 관련 없는 이야기도 해주시는데, 흥미로워서 가져왔다. 나의 도덕성을 남에게 투영시키지 말기 영상에서 보면 '돈을 못 벌것 같은데, 음악을 계속해야 하는가?' 라는 학생의 질문에 '그게 걱정 된다면 음악을 그만둬라' 라고 말하는 A교수의 사례가 나온다. 논란의 여지가 있을 만한 내용인데, 유현준 교수님의 해석이 재미있다. 이런식으로 듣고 나니 A 교수는 커리어로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인성은 바닥이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나에게도 보인다. 종종 아는 동생들로부터 인생 상담을 받곤 하는데, 나는 A 교수와 비슷한 방식으로 조언을 해왔던 것 같다. '왜 그걸 못해?, 그럴거면 그만두는게 나아~' 라는 식이다. charlesdeluvio

시대착오적 공부법, 조승연 그물망 공부법 [내부링크]

그물망 공부법 학업에서 취업까지, 힘들이지 않고 해결하는‘그물망 공부법’으로 갈아타라!세계가 모셔 가는 인재로 만들어주는『그물망 공부법』. 이 책은 NYU 스턴 비즈니스 스쿨에서 에콜 뒤 루브르까지 조승연이 공부의 길에서 보고 겪은 글로벌 3%인재들의 현장보고서다. 베스트셀러 <공부기술>의 저자 조승연이 공부의 길에서 체득한 진정한 지식 습득 방법과 지식의 고향을 발로 뛰며 만난 글로벌 3%인재들의 공부법을 바탕으로‘세계가 모셔가는 토털 인텔리’가 될 수 있는‘그물망 공부법’을 제시하였다.‘그물망 공부법’은 짧은 기간에 감성과 예술적 안목을 길러... book.naver.com 이제 리뷰도 믿을 수 없다. 요즘 책을 읽을 때 쓰레기는 거르고 싶어서 리뷰를 많이 참조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그럴 것이다. 이... m.blog.naver.com 얼마 전에 조승연님의 그물망 공부법을 읽고 있다고 포스팅에 언급했다. 그리고 그 책의 평가가 얼마나 극과 극이었는지도. 다 읽고 내린 나의

넷플릭스 베놈2, 역시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은... [내부링크]

넷플릭스에 베놈2가 올라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오늘에서야 영화를 봤다. 일단 한 줄 요약하자면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은 없는 것 같다' 가 되겠다. 이런 것은 취향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난 앞에 베놈1에 대해서 나름 극찬(?)을 했다. 감독이 베놈의 인간적인 면을 코믹하게 잘 살렸고, 스토리도 괜찮았기 때문이다. 감독도 이 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는지, 베놈의 코믹함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실제로 자주 웃었다. 하지만 스토리를 보자면 '아니올시다' 이다. 넷플릭스 베놈 후기 2018년에 개봉한 영화이지만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다행히 넷플릭스에서 무료로 볼 수 있었다. 일단 영화... blog.naver.com 내가 눈치가 빠른 것인지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여자 악당의 능력만 보고도 대략적인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이 가능했다. 그리고 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기에 마지막까지 영화에서 어떠한 긴장감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런 유의 스토리는 다른 영화에서 여

IT 좀 아는 사람, 그 사람 나만 알고 싶어요 (#7일 책읽기 7일차)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mentalisia/222687358351 7일 책읽기 챌린지 + 제발 병x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보지마세요 제발 병x 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같은거 보지 마세요. 몇 십개 봤으면 족합니다. 7일 글쓰기 챌린지(4.1~4.8... m.blog.naver.com 사실 리디 셀렉트에서 랜덤으로 선택한 책이었고, 제목만 보고 한국인이 작성한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저자는 총 3명이고 굴지의 IT 대기업에서 한 가닥 한 사람들이 저자였다. 그냥 얻어 걸렸다. 이 책의 매력은 초보, 중수, 고수 상관없이 읽을 수 있도록 썼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IT 문외한이기 때문에 책을 집으면서도 '머리가 좀 아프겠는걸?'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IT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그 전문성 때문에 부담이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을 때 그런 압박감은 느낄 수가 없었다. 저자는 우리가 실생활에

건축으로 되짚어보는 역사 (#7일 책읽기 6일차)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mentalisia/222687358351 7일 책읽기 챌린지 + 제발 병x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보지마세요 제발 병x 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같은거 보지 마세요. 몇 십개 봤으면 족합니다. 7일 글쓰기 챌린지(4.1~4.8... m.blog.naver.com 건축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이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이 건축 공부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렇다면 반대로 건축 공부를 한다면 다른 분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궁금한 마음에 집어 든 책이 바로 '나무, 돌 그리고 한국 건축 문명'이다. 나 같은 문외한에게는 건축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차갑고 단단하다. 건물에서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게다가 건축은 개인이 접하기에는 거리감이 들고, 전문가들이나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풍긴다. 실제로 책을 읽을 때 용어가 생소해서 인터넷에 검색해서 사진 자료를 보면서 읽는다고 피곤하긴 했다. 제목에 왜 나무와 돌

OO, 미래를 보여주는 거울 (#7일 책읽기 5일차)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mentalisia/222687358351 7일 책읽기 챌린지 + 제발 병x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보지마세요 제발 병x 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같은거 보지 마세요. 몇 십개 봤으면 족합니다. 7일 글쓰기 챌린지(4.1~4.8... m.blog.naver.com 요즘 부쩍 역사에 대한 흥미가 많이 생겨서 읽게 된 책. 그것은 바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다. 특별히 지식을 쌓아야겠다는 고귀한(?) 목적보다는 나의 흥미가 나를 움직였다. 과거로 여행을 간다는 것 외에도'역사는 반복된다'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기에 읽어야 할 필요성도 느꼈다. 책의 저자 설민석씨는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평소 TV에 나와서 말하는 것을 듣다 보면 잠시 보려다가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데, 정말 타고난 이야기꾼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글 쓰는 능력도 말솜씨와 비례하는지 책이 꽤 재미있다. 책의 서두에서 조선왕조실록에서 간략하게 설명해 주지만, 조선왕

도파민형 인간, 야너두! 응 나두! - #7일 책 읽기 4일차 [내부링크]

7일 책읽기 챌린지 + 제발 병x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보지마세요 제발 병x 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같은거 보지 마세요. 몇 십개 봤으면 족합니다. 7일 글쓰기 챌린지(4.1~4.8... m.blog.naver.com 최근에 우연하게 알게 된 도파민 중독이라는 개념 때문에 언젠가 한 번 도파민 관련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를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제목부터가 '도파민형 인간'이다. 내가 도파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었다. 최근 나는 내가 '무엇에 중독된 것 같다.'라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되었고, 관련해서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 보니 원인을 도파민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독서 첼린지 문제로 1시간 정도만 읽은 관계로 앞의 부분에 대해서만 정리하고자 한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도파민이 우리 인체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준다. 대부분의 예가 연애, 섹스 그리고 마약인 게 조금 아쉽긴 하다. 실제로 책을 읽기 전 리뷰를 보

하루 10분 인문학 이준형 지말주 저 - #7일 책 읽기 3일차 [내부링크]

7일 책읽기 챌린지 + 제발 병x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보지마세요 제발 병x 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같은거 보지 마세요. 몇 십개 봤으면 족합니다. 7일 글쓰기 챌린지(4.1~4.8... m.blog.naver.com 내가 3번째 첼린지로 택한 책의 카테고리는 인문학이다. 앞으로는 모든 것이 자동화/기계화가 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력'과 '공감 능력'이 핵심이 될 것이고, 이에 도움이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인문학이라고 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사실 이과 출신으로서 인문학은 다른 세상의 그것이라 여겨졌지만, 가볍게 하나 둘씩 인문학 책을 읽다 보니 언젠가부터는 '아 이 내용은 어디서 한번 봤던 것 같은데?' 라는 수준이 된 것 같다. 조금씩 이쪽 용어에 친숙해졌다는 의미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내용은 상대적으로 편하게 다가왔다. 표지에서도 나온 바와 같이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고민하거나 자문할 법한 질문들을 주제로 하여 관련 철학자의 내용이나 영화 같은 스토리와 함께 설명

우리가 곧 마주할 문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내부링크]

우연치 않게 TV에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방영하고 있어 보게 되었다. 오래된 영화여서 다 볼 생각은 없었지만,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촌스럽지 않고 흥미로운 주제였기 때문에 다 보고 말았다. 영화 배경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2020년 보다 더 미래인 2054년을 배경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촌스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영화의 내용은 정도의 차이일 뿐 지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질문을 한다. 오래된 영화라 스포를 풀어도 상관없겠지?; 영화는 예언자들이 미래를 예견하여 잠재적 범죄자를 사전에 체포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진 사회다. 이런 사회 시스템으로 인하여 사회에서의 범죄는 발생하지 않는다. 주인공 탐 형님은 그 시스템 속에서 일하고 있는 경찰의 리더이다. 그리고 어느 날처럼 예언자들의 생각이 보이는 영상들을 보면서 잠재적 범죄자를 색출하는 탐 형님. 탐 형님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죽여서 범죄자가 되는 예언 영상을 보게 된다. 도저히 이 사실

역사의 색 댄존스, 마리나 아마랄 - #7일 책 읽기 2일차 [내부링크]

7일 책읽기 챌린지 + 제발 병x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보지마세요 제발 병x 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같은거 보지 마세요. 몇 십개 봤으면 족합니다. 7일 글쓰기 챌린지(4.1~4.8... m.blog.naver.com 요즘 나에게 가장 나의 관심을 끄는 주제 중에 하나는 역사이다. 학창 시절 역사는 암기과목으로 여겨졌고, 그다지 흥미도 느낄 수 없었기에 이과를 택했던 것 같다. 그래서 역사하고는 인연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다. 처음 독서의 불을 지핀 것은 재테크 관련 책이었지만, 월스트리의 뛰어난 수재들이 세계사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는 내용을 듣고 나서부터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던 것 같다. 지금은 왜 역사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은 상태이다. 케네디 대통령 결혼?(사진 설명이 안 나와 있음) 역사의 색이라는 책은 저자에 대해서 알거나, 엄청 유명한 베스트셀러여서 알게 된 것이 아니다. 순전히 제목과 표지가 끌려서 읽게된 책인데, 제

내안의 그놈 [내부링크]

추석 특선 영화로 나와서 보게 되었다. 솔직히 개봉한 줄도 몰랐던 영화라서, 검색해보니 장르가 코미디여서 보게 되었다. 요즘은 삶이 고단하다보니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심각하고 철학적인 영화는 내용이 좋아도 걸러서 보는 편이다. 무언가 때려부시고, 생각없이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를 보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나의 목적을 충분히 만족시켜준 것 같다. 흡사 몇 달 전 드라마에서 했던 '열혈사제' 느낌의 영화. 실제로 주인공이(난 처음봄...) 열혈사제의 김남길 케릭터와 목소리와 말투도 비슷했다. 뭐 내 개인의 생각으로 치부하기엔, 와이프가 먼저 말을 꺼내드라마나... 보면서 계속 '뭐지 이런 1의 심각성도 없는 영화는...' 하면서 재밌게 보았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나 뻔한 것은 단점이라면 단점일까.. 일부러 이런걸 노리고 만든 것 같기도 하고.. 결론적으로, 빅웃음 까진 아니어도 미들웃음 정도는 준 즐거운 영화였다.

국가부도의 날 [내부링크]

이전에 어떤 유튜버가 추천한 영화여서 언젠가 한 번은 봐야지 하고 있던 찰나에 운 좋게 추석특선으로 방영 된 것을 보았다. 개인적으로 요즘 재테크 공부를 하고 있기에,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이게 완전한 픽션이었다면, 더욱 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볼 수 있었겠으나 실제로 IMF를 겪은 세대이면서 현재 시국은 제 2의 IMF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는 상황이기에 감정이입이 되어 마음이 무거웠다. 영화를 보기 전에 어떤 리뷰를 보니 영화를 잘 못만들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난 괜찮은 영화라 생각한다. 국가부도의 사태에서 다양한 계층에서의 다양한 반응 또는 대응방식을 보여주는데, 그것이 너무 현실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정확히는 현실적인게 아니라 사실이지... 신흥국의 양털깎기를 하면서 자본을 저가에 손쉽게 털어먹는 외국자본, 위기에 베팅을 하여 현대판 신분상승을 노리는 깨어있는 서민, 소수 만이 갖을 수 있는 정보를 대기업 자제에 제공하여 돈을 번 더러운 고위직, 그리고 아무

포노사피엔스 [내부링크]

포노 사피엔스란 무엇인가?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인류.' 네이버에 검색하면 상기와 같이 정의 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현 시대에 24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우리를 일컫는 말이 바로 '포노사피엔스' 인 것이다. 이 책은 현 시대의 사람들을 포노사피엔스라는 단어로 칭하며 관련된 사회 현상들을 객관화해서 바라보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해서 제시한다. 저자가 따로 언급한 바는 없으나, 개인적으로 이 책을 40대 이상(기득권층)의 분들을 겨냥해서 쓰지 않았나 싶다. 변화의 물결을 거부하여, 치욕의 삶을 격어야 했던 우리의 역사라던가, 유튜브, 게임, SNS 에 대해서 젊은 세대와 충돌을 일으키는 내용, 변화된 패러다임을 따라가지 못한 기업들 등. 이런 사례들 대부분이 기득권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지금 대부분의 10~20대들이 진정한 포노사피엔스 이며, 그들은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다 시행하고 있는 세대이다. 아마

빅쇼트 (BIG SHORT) [내부링크]

이전에 금융 관련 책을 보다가 책에 언급된 영화 중에 하나던 영화로, Wish list에 담아두고 오늘 보게 되었다. 영화는 2008년에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다룬 영화로서, 주 내용은 '금융기관의 끝없는 탐욕 vs 위기에 베팅한 자들 '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영화 주제의 성질상 최근에 본 '국가 부도의 날'과 오버랩 된 내용들도 없지 않아 있다. 출처 : 네이버검색 언제나 영화를 보기에 앞서 평점과 관객수를 보는 편인데, 생각보다 관객수가 많이 적어서 당황했다. 와이프에게 '이런 건 서민들이 알면 윗대가리들에게 안좋으니까 일부러 영화관 개봉을 제한한거 아닌가?' 라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사람들이 이런 영화에 흥미가 없을 뿐이라며 일갈 당했다. (ㅠㅠ..) - 영화의 전반적인 구조만 살펴보자. 서브프라임 모기지란 것은 '대출 상환 능력이 없거나 신용이 떨어지는 사람을 대상으로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왜 신용도 안 좋은데 해주겠는가? 은행이란 것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브랜드가 되어 간다는 것 [내부링크]

저번 주 독서모임의 책으로 선정된 책이다. 사실 책 제목을 보고 내용의 흐름은 개인을 어떻게 브랜드화 하는 지를 다루는 일종의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해서 별로 읽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개인보단 회사의 브랜에 관한 것이고,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브랜드를 창출해내는지에 대한 책이었다. 이 쪽분야에 관심도 없고, 아는 지식도 없다보니 사실 이 책은 나의 백지상태인 머릿 속에 브랜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주는 책이 되었다.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한다면, '브랜드는 사람과 같다' 로, 주 키워드로는 '신뢰, 진정성, 투명성, 철학' 정도로 추려진다. 하기는 브랜드에 관해 책에서 설명한 내용들이다. 이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한번 쯤은 연애나 대인관계에서 들었을 법한 내용들이 자주 나온다.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선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신뢰의 중요성' '나를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것' 등등. 나중에 내가 창업을 하게 되어 브랜드 구축이 필요하게 된다면 어떠한 관점으로

영화리뷰 - 블랙머니(Black money) [내부링크]

생일을 맞이해서 와이프와 함께 간만에 영화를 보러 갔다. 피곤해서 무거운 주제는 별로 땡기지 않았지만, 그냥 재테크 공부 한다고 생각하고 봤다. 영화의 이름은 '블랙머니' 영화 예매표 영화 홍보 자체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먹튀 사건' 으로 되었기 때문에, 이미 홍보가 스포였다. 영화 서두에서 나온 것처럼 인물들은 실존 인물이 아니라고 하며, 큰 틀을 빼고 세부 내용도 허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에서 돈을 털어먹는 '그 놈'들의 전략은 동일할 거라고 본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정말 큰 줄기의 스토리는 이렇다 대한은행(실제 - 외환은행) 이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자 주인공 남자 검사(조진웅)에게 성추행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 이슈화를 시킨다. 그리고 이에 빡친 검사가 자기에 씌어진 혐의에 대해 조사하면서, 우연치 않게 대한은행 헐값 매각 사건의 배후를 알아내기 시작한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렇고, 해피엔딩 이란 것은 없다. 마지막까지 대중의 뒷통수를 때리고 때리고

[책리뷰] 세스고딘 - 마케팅이다 [내부링크]

마케팅이다 - 세스고딘 저. 독서모임의 책으로 선정되어서, 읽게되었다. 사실 마케팅과 관련된 일을 한 적도 없으며, 마케팅과 관련된 책도 읽어 본적이 없는 관계로, 이 책이 다른 마케팅책과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른다. 나 같은 일반인에게 마케팅이라하면 광고를 때려박아서 많이 알리는 수단 정도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 책의 서두에서부터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알려준다. 사실 마케팅에 대한 거의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로 통한다. 바로 ”누구를 도울 것인가?”에서 시작한다. 마케팅이다 - 세스고딘 저. 즉,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알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고, 누구를 도울 것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최소유효시장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면, 생각지 못할 개념이지만, 책을 다 읽은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진다. 가장 핵심 문구를 뽑으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이 '최소유효시장을 타겟으로 해야 한다' 는 문구를 뽑을 것이다. 물론, 다른 개념

영화 엑시트(EXIT) 리뷰 [내부링크]

출처 : 네이버 영화 와이프랑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가, 요즘 개봉한 영화는 볼만한게 없다고 판단하여, TV에서 유료 결제하고 엑시트를 보게 됨. 영화 보면서 너무 재미있길래, 왜 이런 영화가 흥행하지 못했지? 라고 생각하며, 인터넷으로 관객수를 보아니 940만...ㄷㄷ. 출처 : 네이버영화 1. 줄거리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취업도 못하고 밥 먹고 동네놀이터에서 철봉만 하고 있는 이시대의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그러 던 어느 날, 어머니의 칠순잔치를 위해 연회장에서 전 가족이 모였을 때 대학후배 의주(윤아)를 만난다. 칠순 잔치가 무르익을 즈음, 도심 내에는 의문의 가스가 피어오르고, 사람들이 쓰러져 간다. 그리고 그러한 도심으로부터의 탈출을 위한 주인공들의 레이스가 시작된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출처 : 네이버영화 2. 재미 -재미있다. 와이프랑 계속 웃으면서 봤다. 사실 그냥 재미있다 한 문구가, 이 영화 전체를 대변한다고 본다. 3. 스토리

[책리뷰] - 오일의 공포 [내부링크]

책 - 오일의 공포 요즈음 4차산업 혁명으로 인하여, 이전 시대를 주름잡고 있던 오일 패권의 태양이 지네 마네 하는 말들로 시끄럽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사우디는 아람코 주식상장을 통해서 위기에 대비하려 한다하고, 실제로 며칠 전에 주식상장을 하여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의 기업이 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위기를 느꼈으니, 이런 행동을 취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석유는 지는 태양이니, 그것에 대한 공부와 관심은 접어두면 될까? 석유시대가 지기 시작했을 뿐이라는 것이지, 커튼을 치면 태양이 안보이는 것처럼 순식간에 져버리는 것은 아닐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패권국이자 세계 정세를 휘젓고 있는 국가인 미국에서 에너지가 넘쳐나기 때문에, 아마도 모든 환경 규제는 다 풀고 오일의 시대를 더 이끌어 나가려고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향후 10년 이상에도 오일의 영향은 명백할 것이라 생각했고, 전체적인 흐름을 읽기 위해 책을 읽게 되었다. 구성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

[책리뷰]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내부링크]

아는 사람이 추천해서 읽은 책. 결론부터 말하면 나에게는 큰 감흥이 없는 책이다. 그렇다. 나 ! 에 ! 게 ! 는! 내가 이 책에서 말하는 고수라서 그런 것일까? 아니다. 난 개인적으로 의도치 않게 지난 한해 비슷한 종류의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을 때, 휙휙 넘겨 가면서 읽었고, 책을 다 읽은 이후 요약을 할 때에도, 크게 울림을 주는 새로운 문구는 없었다. 절대 내용이 나빠서가 아니다. 너무나 익숙한 내용들을 많이 봤다는 것이다. 그것이 그 원인이다. 솔직히 나쁜 말로 표현하자면, 식상하다는게 맞을 것이다. 고수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무언가 확 관심이 생기기는 하지만, 결국은 그 고수라는 말은 성공한 사람 정도로 치환이 가능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본 사람이라면 읽고 나서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하지만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내용이 궁금하다면 읽는 것이지만, 목차만 봐도 대략적인

스몰자이언츠가 온다 [내부링크]

자이언츠는 거인들인데, 스몰이 붙어서 작은 거인들 쯤으로 해석되는 책이다. 제목에서 흥미가 느껴져서 읽어보게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거인이란 대기업을 말하며, 스몰자이언츠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튼실한 기업들을 말한다. 책의 리뷰에 앞서 책소개를 보면, 저자가 말하려는 바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다. 1. 저자와 책소개 1) 저자 저자는 '보 벌링엄' 이라는 사람으로 ,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기자이며, 최고의 비즈니스 통찰력과 필력을 겸비한 저널리스트이자 경영 사상가 라고 한다. 사실 이 책은 10년 전에 '스몰 자이언츠' 라는 책으로 발행되었었고, 10주년 기념 개정판으로, 초판에서 다루지 못한 이슈와 그동안의 변화를 아우르며 보다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반영한 책이다. 2) 책소개 비즈니스에서 흔히 회사의 규모와 성공을 같은 것으로 여기며, 성장하고 더 커지는 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그런 고정관념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입증해 보인다

책리뷰 - 90년생이 온다. [내부링크]

사실 난 이 책을 진작에 사놓고도 완독을 못했었다. 솔직히 보다가 말았다가 보다가 말았다가를 몇 회 반복하였다. 내가 80년 후반생인 관계로(애매한..) 그들과 별로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이 강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미생이 한창 인기를 얻을 때, 난 그 드라마를 보지도 않았었다. 지인 : 야 진짜 회사 생활이랑 똑같애, 엄청 공감된다니까? 나 : 굳이 제가 현실에서 겪고 있는 것을 드라마로까지 봐야하나요? 나는 이러한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손이 더더욱 안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스스로가 오류에 빠져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완독을 하였다. 1. 책의 개요 책은 친절하게 현재의 90년대생들에게 생긴 행통패턴이 생긴 이유에 대한 사회적 배경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기존의 X세대, 밀레니얼세대 등 세대를 나누어왔던 기준들과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식으로 세대를 나눠왔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본론에서 90년대생의 특성을 설명하는데, 총 3가지이다. 그 3가지는

책리뷰 - 그는 어떻게 그 모든 일을 해내는가? [내부링크]

난 업무 생산성, 효율성에 관심이 많다. 지식노동자에게 있어서 업무에 투자하는 시간의 양보다 질이 중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도 이런 종류의 책을 자주 읽는 편이다. 보통 내가 책을 고를 때는 책의 제목이 80% 정도 기여한다. 이 책도 제목을 보고, 그래 뭐 대체 얼마나 많은 걸 했다고 이런시으로 지었나 싶어서 봤다. 그는 어떻게 그 모든 일을 해내는가 당신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가 아니라 만들어낸 결과물에 달려 있다. 이 책은 사소한 일에 시간을 쏟기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것을 권한다. 또한 효율적인 업무 방법부터 사내 인간관계, 진로, 일상습관까지 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최고의 결과를 만드는 생산력 기술을 소개한다. book.naver.com 1. 저자는..? 저자는 로버트 포즌이라는 사람이고, 네이버 저자 소개를 보면 아래와 같다. 두 개의 뮤추얼 펀드를 경영하는 동시에 변호사, 공무원, 법대 교수, 경영대학원 교수, 작가라는

나쁜녀석들 포에버 - 진짜 나쁜 녀석들이구나 ? <스포有> [내부링크]

연휴를 즐기기 위해서 보게 된 영화 나쁜 녀석들 포에버. 알라딘에서 맹활약 한 윌스미스에 대한 기대와 나쁜 녀석들 영화 자체에 대한 기대로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이런 기대는 영화를 보는 내내 산산히 부서졌다. 출처 - 네이버영화 대체 어떤 작품을 만들려고 한 것인가? 재미? 액션 ? 감동 ? 사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대체 감독이 어떤 곳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는지 끝날 때까지 의문이었다. 오히려 끝날 때까지봐서,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1. 나쁜녀석들의 시대는 졌는가? 감독은 마이크로리(윌스미스)와 마커스 버넷(마틴 로렌스)이 나이를 먹었음을 계속 강조한다. 마커스가 손자를 낳고, 마이크는 염색을 하고, 젊은 경찰들에게 노땅 취급 받고, 수사 방법이 구식 취급 받고, 클럽 입장씬에서는 더 이상 여자들에게 매혹적인 사람이 아님을 조명한다 . 그리고 손자를 낳은 마커스 버넷은 이제 형사생활을 그만둘 것이라고 하며, 잠정적 은퇴를 한다. 마이크에게도 결혼을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 홍춘욱 저. [내부링크]

50대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오랜만에 하게 된, 독서 모임의 책으로 선정된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독서 모임 이전에 산 것으로, 책 발행되고 거의 바로 산것 같다. 하지만 역사를 다루는 책이다보니, 읽다 말고 읽다 말고.. 완독은 2번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딱히 머릿 속에 남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정리를 좀 해봤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세계를 바꾼 사건 이면에는 ‘돈’이 있다.돈의 흐름을 이해하면 세계의 흐름이 보인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를 바라볼 때 종종 특정 인물의 의도, 개성, 상황 등 인물을 중심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소수의 인물이 가진 개성만으로 거대한 세계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은 결국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대한 흐름을 통해 바라볼 필요성이 있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세계 역사의 흐름을 금융학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중요 사건들을 금융의 관점에서 맥락적으로 살펴

Essay) 저 청소일 하는데요? 코피루왁 저 [내부링크]

이전에 신사임당님 유튜브 채널에서 책의 저자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영상을 재미있게 보았다. 그리고 저자의 책도 독서 리스트에 담아 두었다가, 오늘에서야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1년 동안은 재테크와 관련된 책이 아니면 읽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았다, 그래서 책을 꺼내어 보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사실 만화 형식의 에세이인지도 몰랐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 다르기에 더 행복할 수 있었다!27살.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기에, 꿈만 쫓고 있을 수 없었고, 그래서 꿈과 생계를 모두 가능하게 해줄 직업으로 청소 일을 시작한 저자가 지난 4년간 저자가 경험하고, 느꼈던 삶의 여러 순간들을 담은 『저 청소일 하는데요?』. 생계와 꿈 사이에서 고민하다 직업으로 꿈을 이룰 수는 없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지만 청소 일은 저자에게도 낯선 직업이었다.타인이 만든 편견뿐 아니라 스스로 만든 편견과도 싸워야 했다. 그러나 힘들 것 같고, 괴롭기만 할 것 같은 낯선 직업이 오히려 새로운 삶을

책리뷰 - 나는 디지털노마드맘으로 살기로 했다 [내부링크]

나의 노트북에서의 사진.. 읽게 된 계기 / 저자 소개 -네이버 블로그 주제별 찾기에서 누가 후기를 올린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구매하게 되었다. 제목 때문인지 가볍게 읽을 수 있을 책이라 생각되었다. 저자 소개를 보면 스스로를 평범한 아줌마라고 소개하며,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흙수저였음을 알린다. 그러니까 '저자 넌 특별한 사람이니까 되겠지~' 하고 거를 필요 없다는 거다. 나는 디지털노마드맘으로 살기로 했다 리얼 디지털노마드가 들려주는 엄마들이 시간과 돈의 자유를 쟁취하는 진짜 해법을 만나다“뭘 해도 계속 실패하고 있다고? 도통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겠어 돌아버리겠다고? 그렇다면 환영한다!”대한민국 평범한 30대 주부이자 쪽방촌 지방 단칸방 출신으로 흙수저의 표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던 그녀는 경매투자, 길거리 장사, 중개업자, 플랫폼 사업, 유통 사업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일들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삶을 자동화시키는 원리를 깨우치고

스틱(Stick), 1초만에 착 달라붙는 메세지 [내부링크]

스틱! 저자 댄 히스, 칩 히스 출판 엘도라도 발매 2009.08.03. 유튜버의 자청이라는 분이 추천하는 책 중에 하나로 그냥 앞뒤 가리지 않고 읽어보게 되었다. 추천 이유에 대해서 따로 들은 바는 없지만, 읽는 과정에 그 이유에 대해서 알 것맡 같았다. 석유 패권의 시대가 지나 현재는 콘텐츠의 시대가 왔다고 해도 무방하다. 여기저기에서 수 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그 와중에 쓰레기 콘텐츠도 많이 존재한다. 위에서 의미하는 쓰레기 콘텐츠는 우리 머릿 속에 남아 있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은 어제 본 수 많은 콘텐츠 중에 몇 가지를 기억하는가 ? 사실 이 책에서는 콘텐츠라는 단어는 1도 나오지 않는다.(국문기준) 하지만 책의 표지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스틱이라는 것은 당신의 머릿 속에 1초만에 달라붙는 메세지를 의미하며 난 그 메세지를 콘텐츠라고 해석했음을 알린다. 저자가 말하려는 6가지 원칙은 1)단순성, 2)의외성, 3)구체성, 4)신뢰성, 5)감성, 6)스토리

스틱(Stick), 1초만에 착 달라붙는 메세지 -(2) [내부링크]

4. 신뢰성, 내 말을 믿게 만들어라. 우리가 특정메세지를 믿는 이유는 부모님이나 친구가 믿고 있어서, 그런 경험을 해서 또는 종교적 신념, 정부를 신뢰를 해서 등 여러가지가 있다. 공통점은 신뢰할 수 있는 출처라는 것이다. 스틱에서는 신뢰를 줄 수 있는 요소를 4가지로 본다. 믿음직한 권위는 전문가집단과 유명인사를 의미하고, 반권위라 함은 그와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일반인)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오랜기간 흡연을 하여 건강을 헤친 사람들과 같이 평범한 일반인이면서 실제 이러한 건강악화를 겪고, 살아 있는 증거이기도 한 사람들은 대중의 신뢰를 받는다. 저자는 진정한 권위라는 것은 지위가 아닌, 출처의 정직성과 신뢰도에서 온다고 말한다. 그래서 때로는 반권위가 권위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 한다. 하지만 우리의 메세지를 보증해줄 외부 권위가 늘 존재하지는 않는다. 우리의 메세지는 스스로 내재된 힘으로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를 위해서는 내적신뢰성이 있어야 한다.

스틱(Stick), 1초만에 착 달라붙는 메세지 -(3) [내부링크]

5. 감성, 감성이 담긴 메세지는 행동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대중을 위해서는 행동하지 않지만, 한 사람을 위해서는 행동한다. EX) '다수의 사람들이 굶어죽는다 VS 특정 소녀가 굶어 죽는다'라는 스토리에서 후자에 더 기부를 많이 하는 경향. -분석모자(계산, 통계, 이성적 생각 등)는 우리의 느끼는 능력(감성)을 억제 시킨다. -메세지를 '감정에 호소하도록'만드는 이유는 사람들의 마음을 끌기 위해서다. 감정은 행동을 일으킨다. EX) 흡연강고(필립모리스<생각에 관한 광고> VS미국유사재단의 진실캠페인<분노와 저항의 감정을 일으킴>) -사람들이 메세지를 소중하게 여기게 하려면 '업어타기'- 즉 이미 존재하는 감정에 다른 감정을 결합시키기 EX) 상대성이론 영화 (경외감) -사람들이 마음을 기울이도록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들이 이미 각별하게 여기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연합하는 것이다. EX) 스포츠정신의 의미 확대/남용 (과대한 사용으로 의미확장) -> 경기 존중하기

독서리뷰 -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내부링크]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백종원만의 식당 창업과 운영, 그 숨겨진 노하우!《백종원의 장사 이야기》는 먹는장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공한 프랜차이즈 사업가로 알려진 저자 백종원의 식당 창업에 관한 이야기부터 식당 운영까지 모든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수명은 길어지고 상대적으로 은퇴가 빨라지는 요즘,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소규모 자본으로 ‘먹는장사’를 해 보겠다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그러나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책은 3년여 동안 사람들이 가장 많이 했던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을 정리해 엮었다. 식당 창업 초보자부터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백종원... book.naver.com 요식업종 창업에 대해 꿈이 있지 않은 관계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를 고민했었지만, '백종원의 골목식당' 을 인상깊게 보는 시청자 중에 한 명으로서 읽어보게 되었다.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읽어보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골목식당을 볼 때마다 '대체 저런 노하우를 왜 푸는거지?'

영화 후기 삼진그룹영어토익반 [내부링크]

최근에 영화를 본 적이 없어서 와이프와 함께 영화를 보기로 결정하였다. 요즘에는 별로 보고 싶은 영화가 없다보니, 아무거나 보자고 결정한 것이 바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었다. 갑작스럽게 결정한 관계로 영화에 대한 정보도 없이 평점만 보고 영화를 선택하였다. 제목만 봐서는 흡사 영어 공부를 통해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영어 실력을 늘려서 무언가를 성취하는 스토리가 메임을 이룰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영어라는 것은 Tool로서 사용 될 뿐 메인 스토리는 기업의 숨겨진 비리를 파헤치는 것이다. 킬링타임 목적으로 본 영화였지만, 생각할 거리도 줘서 제법 만족스럽게 본 것 같다. 정의 vs 이익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한 것이 하나 있는데, 우리가 책이나 영화 그리고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문제 때문이었다. 자신의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정의를 위해 악행을 까발리는 자 VS 회사와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악행을 숨기려는 자. 규모의 차이일 뿐 우리의 일상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문제이다

귀멸의칼날 무한열차 후기 (스포X) [내부링크]

사실 나는 귀멸의 칼날이라는 애니에 대해서 본 적이 없다. 볼만한 영화가 없을까 하고 인터넷에 검색해서 찾아보니, 지금 개봉 중인 영화 중에서 평점이 넘사벽임을 확인하고 와이프를 졸라서 간만에 영화관으로 나들이를 가봤다. 네이버 영화 검색 솔직히 영화를 다 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 영화가 이 정도의 평점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내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나열해보겠다. 초반부에는 내용 전개 속도가 너무 지지부진하고, 주인공이 진짜 내가 정말 질색팔색 하는 징징이 케릭이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원피스나 나루토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주인공이 징징대지 않고 앞으로 주욱 주욱 자기 갈 길을 나아가는 모습이 맘에 들어서 그렇다. 하지만 이 애니는 정말이지... 심지어 악당 케릭터도 뭐가 그렇게 지지부진하게 일 처리를 하는지.. 만약 회사에 다녔다면 쪼인트를 많이 까였을 스타일이다. 정말 재미있을 거라면서 와이프를 꼬득여서 갔는데, 영화 초반부에 와이프한테 미안해 죽는 줄 알았다. 실제

영화 쏘울 (SOUL) 후기 (스포 X) [내부링크]

출처 : 네이버 개인적으로 애니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상하게도 최근에 인기 있는 영화가 모두 애니라서 선택하게 되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간 영화였지만, 나올 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준 영화였다. 목적있는 삶 VS 평범한 삶 수 많은 매체들, 특히나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목적을 갖고 우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상당히 어렸을 때부터 정규교육에서도 무의식 속에 심어지고, 사회는 이게 정답이라고 말한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이러한 생각은 꽤나 오래 전부터 우리의 무의식에 자리 잡아왔다. 나도 한 때는 이러한 생각에 꽂혔었고, 무언가 대단한 인물이 되어서 나의 흔적들을 남기고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대체 내가 이름을 남겨서 어쩌란 말인가? 나는 이미 죽었는데'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 삶 맞나? 행복이란 요소가 나의 가치관에

영화 그 해 여름 리뷰 (스포 X) 레알 감상평 [내부링크]

출처 - 네이버 영화 여느 때처럼 인스타그램에서 서핑 중에 우연히 "이병헌 눈빛 연기" 라는 게시물을 보게 되었고, 여심뿐만 아니라 남심까지 녹이는 이병헌 씨의 눈빛 연기와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슬픈 멜로디의 OST 때문에 호기심이 생겨 주말에 혼자 보게 되었다. 솔직히 내용은 특별하다고는 할 수 없다. 대학생들의 정치적인 운동이 활발하던 시절의 영화인데, 어느 드라마/영화 등에서 한번 쯤은 봤을 법한 영화이다. (참고로 이 영화는 김은희 작가님의 데뷔작이라고 한다.) 이 영화가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것은 이병헌 / 수애 님의 연기력 때문일 것이다. 연기를 연기하는 느낌이 아닌, 그 배역으로 깊숙히 들어간 느낌이라고 할까. 이병헌씨는 원래 연기력이 뛰어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수애님의 연기력은 예상 외로 너무 뛰어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OST ' Yesterday When I Was Young' 은 마치 이 영화를 위해 따로 만든

넷플릭스영화 인스턴트패밀리 리뷰(스포 조금) [내부링크]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포는 첫 번째 사진에 나온 영화 설명 정도 포함. 가입되 있는 카페에서 누군가가 추천한 넷플릭스 영화 인스턴트패밀리. 영화를 보던 당시에 1살짜리 조카가 집에 있던 관계로 공포 영화 같은 장르는 볼 수 없어서 헤매고 있었는데, 좋은 타이밍에 눈에 들어온 영화였다. 가족끼리 보기 좋다고하여 내용 설명도 보지 않고 바로 봤다. 당시에 나, 와이프 그리고 처제가 같이 영화를 봤는데, 태어난지 얼마 안된 조카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족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상당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영화는 입양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조명한 영화이다. 우리가 예상하는 것처럼 입양하는 것에 대한 결정도 쉽지 않지만 과정 또한 그렇게 순탄하지 않다. 중간에 예상치 못한 전개로 인하여 " 아 어쩌노 어쩌노.."를 연발하게 만드는 스토리다. 심지어 더 놀라운 점은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다는것. 영화에 대한 리뷰를 보지도 않고 본 나로서는 완전히 백지상태였기에 더더욱 놀라울

독서리뷰 -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 [내부링크]

이 책은 누구에게도 추천 받고 읽은 책이 아니다. 그저 무언가를 더 많이 해내고 싶은 욕망에 어떻게 하면 수면을 줄여야하고, 어떻게 하면 줄어든 수면시간에 더 효과적으로 잠을 잘 수 있을까? 에 대한 답을 기대하며 읽은 책이다. 즉, 잠을 줄이고 싶어서 읽은 책이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원하는 이에게는 쥐약 같은 책이다. 책의 모든 것을 관통하는 내용은 한줄로 요약이 가능하다. 8시간 수면을 하세요~ 이 핵심 내용을 기반으로 8시간 수면이 우리의 건강, 업무 효율 나아가 국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아주 길게 설명해준 책이다. 아주 길게라고 하면 부정적으로 보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난 이 책을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다. 무엇보다 수면을 줄이기 위한 치트키 같은 것이 존재할 거라 생각했지만, 그런건 존재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음을 명확히 일깨워줘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많은 나라에서 수면을 길게 취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팽

책리뷰 - 산부인과 의사 엄마의 첫 임신 출산 핵심 가이드 [내부링크]

와이프가 최근에 임신을 하게 되어, 조금이나마 와이프에게 도움이 되고자 읽게된 책. 이것저것 책들이 많긴 하였지만, 일단 리디북스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점으로 다가와서 읽었다. 물론 리디북스에도 여러 책이 있지만, 산부인과 의사가 직접 작성하였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가서 선택한 것은 안 비밀. 전자책으로 읽어서 정확히 얼마나 얇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전자책 페이지가 얼마 되지 않는 것을 보니 분량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임신과 관련하여서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카더라" 통신에 의지하여 해오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저자가 이것을 명확히 알려주고 싶어 집필한 책이다보니 많은 도움이 된다. 의사니까 가능한 이야기 일 것이다. 사실 막상 와이프가 임신을 하게 되니 어떤 음식을 먹어도 되고, 안되는지 몰라서 조금이라도 찝찝하면 못먹게 하는게 일상 다반사였는데(그래서 와이프가 빡치...ㄴ), 책을 읽고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 특히, 가장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이

책리뷰, 인생은 소설이다 기욤뮈서 저 [내부링크]

최근 너무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책만 읽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간만에 감성 충전을 위해 읽게 된 책. 짧은 여름 휴가 기간에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픽한 것은 바로 귀욤미소의 '인생은 소설이다' 였다. 몇 권 읽어보진 않았지만 대체로 내용이 신선하고 반전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약 10년 만의 다시 읽은 그의 책에선 그 시절 그 정도의 신선함은 찾을 수 없었다. 초반 스토리 상에 있었던 반전 아닌 반전이 나를 실망케 하여 "그만 읽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뻔한 내용이었으며, 스토리가 전개가 지지부진하여 지루하기 까지하다. 후반부가 되어서야 책을 신명나게 읽을 수가 있었다. 이 책의 스토리는 소설 속의 픽션과 현실을 쉬지 않고 넘나들면서 진행이 되는데, 딴 생각을 할 경우 어떤 것이 픽션이고 현실인지 헷갈리게 한다. "지금 진행되는 내용이 소설 속 현실인가? 아니면 픽션인가?" 마지막까지 이런 생각이 지속되는데, "인생 = 소설" 이라는 생각을 보여주기 위한 작가의

책리뷰 - 에이트씽크 이지성 저 [내부링크]

최근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사를 보다가 댓글에 달려있는 글을 보고 픽하게 된 책. 이지성 작가가 누구인지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책 선택에 고민을 좀 했었지만 읽어보았다. 책 페이지의 반은 인공지능이 얼마나 그리고 어떤 식으로 우리 주변에 성큼 다가왔는지와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대체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 중에는 우리 국민 모두가 목격했던 충격의 알파고 바둑 사건도 포함되어 있고, 어디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내용들도 많이 보인다. 처음에는 와.. 세상이 이렇게 변했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경각심을 갖고 있었으나, 이러한 사례들을 필요 이상으로 비치한 것 같아서 좀 지루했다. 나머지 페이지 반은 책 제목에서 말하는 '인공지능에데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방법 에이트(8가지)'를 다룬다. 8가지라고 거창하게 말했지만, 저자가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줄기차게 말하는 '공감과 창조능력' 을 어떻게 키우는지에서 대해서 다룬다

동급생, 히가시노 게이고 저 [내부링크]

너무 실용서만 읽은 탓에 감정이 메마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만에 소설을 픽했다. 여름 휴가 중에 하루만에 후딱 읽어버렸을 만큼 재밌게 읽은 책이었는데, 리뷰 작성하기에 앞서 다른 블로그의 글을 몇 번 읽어보니 호불호가 너무 심해서 좀 당혹스러웠다. 뭐 대충 왜 그런지는 짐작이 간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저자는 이전에 '용의자 x의 헌신' 을 읽으면서 알게 됬었는데, 이번 책은 그 당시에 느낀 임팩트 정도는 느낄 수 없었다. 책의 중간즘 되었을 때 대충 범인이 누구인 것 같다는 추측이 들었는데, 그 사람이 정말 범인이라 김이 빠졌을 지도 모르겠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 정도로 단순하게 범인을 설정할리가 없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의도적으로 주인공의 친한 친구들을 의심하면서 봤었는데, 그런 반전의 반전의 소설은 아니었던 것이다. 오히려 범죄 보다는 그 뒤에 얽힌 사랑이야이가 나에겐 더 반전이었던 것 같다. Ashish_Choudhary, 출처 Pixabay 개인적으로

책리뷰 발명과 방황, 제프베조스 저 [내부링크]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세계 최고의 기업 아마존을 넘어 우주를 향하고 있는 제프 베조스그가 직접 말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얼마 전 아마존 CEO의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제프 베조스. 그는 전 세계 최고의 기업을 이끄는 수장이라는 명성과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다소 수수께끼 같은 존재로 남아 있었다.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은 제프 베조스의 유일한 책으로, 이 책에서 그는 아마존을 어떻게 설립하고 성공시켰는지, 경영의 핵심 원칙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이 책의 서문은 《스티브 잡스》로 유명한 세계적인 베스트... book.naver.com 뛰어난 CEO 또는 부자 얘기를 꺼내면 항상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 아, 물론 며칠 전에 CEO에서 내려왔지만.. 이런 뛰어난 사람들에게는 배울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여, 항상 그들을 다루는 뉴스나 책이 있으면 찾아보곤 했다. 그 동안 제프베조스가

넷플릭스 아빠가 되는 중 Fatherhood 후기 (스포有) [내부링크]

출처 : 네이버 주말 킬링 타임용으로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검색하던 중에 인기순위 상위 랭킹에 있는 영화라 발견하게 되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장르는 '코미디' 이다. 줄거리 자체는 간단하다. 출산 이후 며 칠 지나지 않아 아내를 잃고, 혼자 남은 남편이 어린 딸을 키워나가는 내용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영화는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라고 한다. 근데 좀 이상하지 않은까? 내용이 허구도 아닌 사실 기반인데, 어떻게 이런 줄거리의 장르가 코미디일까? 그것은 아마 감독과 배우의 역할이 컸을 것이라고 본다. 내가 이 영화를 본 이유는 전적으로 '케빈하트' 라는 배우 때문이다. 난 사실 이 배우의 이름을 몰랐지만, 여러 영화에서 항상 코미디 연기를 잘하는 것이 머릿 속에 남아 있어 좋게 생각하는 배우였다. 자칫하면 우울함으로 치닫을 수 있는 줄거리이에도 불구하고, 케빈하트라는 배우의 연기를 통해서 상쇄를 시켰다. 현재 나의 와이프는 임산부인데, 평상시보다 더 감정이입이

다큐 씨스피라시 후기 [내부링크]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커뮤에서 누군가가 추천하여 보게 된 넷플릭스 다큐이다. 당시에 추천한 사람은 우리가 해양생물을 위해 플라스틱 빨대를 안쓰고 기타 다른 활동을 하면서 용을 써봤자, 그것은 해양에 배출된 전체 플라스틱 폐기물의 0.03%도 차지 하지 않는 다는 얘기였다. 이에 흥미를 느껴 다큐를 시청하게 되었으나, 사실 이 내용이 핵심은 아니었다. 출처 : 넷플릭스 생각보다 큰 해양생태계의 영향력 이 다큐에서는 해양생태계가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자주 언급한다. 물고기들의 움직임을 통한 물의 순환이 수온 안정화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해양생물들은 아마존 열대우림의 4배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소 시키고, 산소의 85%를 생산한다고 한다. 해양생물이 멸종할 수도 있을 거라는 위기감을 느꼈던 사람은 있어도, 해양생태계가 지구에 이 정도의 영향을 미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특히나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로 탄소배출에 대한 규제가 이슈가 되는 상황

씨스피라시 후기 (2) [내부링크]

씨스피라시는 내게 많은 생각을 던지게하는 다큐였다. 이것에 대한 리뷰는 이미 정리하였으나, 최근 내가 가졌던 의문에 대한 생각을 별도로 정리해보고 싶었다. 다큐 씨스파라시 후기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커뮤에서 누군가가 추천하여 보게 된 넷플릭스 다큐이다. 당시에 추천한 사람은 우리... blog.naver.com 씨스피라시의 최종적인 결론은 해양생태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인류는 어류를 먹는 행위를 금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결국 이런 의문이 생긴다. '육식은 육식으로 인하여 다른 환경파괴가 발생하고, 어류까지 먹지 못하게 한다면 대체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한다는 말인가? 물론, 채식주의자들 처럼 식물만 먹을 수도 있겠으나, 현존하는 인류 모두가 그렇게 한다는 것은 말 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여기에서 우리가 당연하게 전제로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철저한 인간중심적 사고 우리가 품었던 의문은 지극히 '인간중심적인 사고 방식' 이라는 것이

목디스크 책 리뷰 백년목 정선근 저 [내부링크]

사무직을 장기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목 디스크인 것 같다. 주변에 나와 함께 오래 일한 동료들을 보면 대부분이 목을 부여잡고 있다. 나도 예외 일 수가 없어서 목 디스크에 대해 알아보고자 책을 구매해 봤다. rawdyl, 출처 Unsplash 사실 나는 뉴스나 여러 커뮤에서 저자를 여러 차례 봤었기 때문에 저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디스크 관련 커뮤니티에 가면 시술이나 수술을 받아도 효과는 지속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일상에서의 바른 자세를 통해서 하는 방법을 권고하는 것을 많이 목격했다. 해당 저자분도 이런 유의 주장을 했었기 때문에 긍정적이었던 것이다. 덮어놓고 '디스크는 수술해야 합니다'라는 식의 상업적 의사가 집필했다면 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책은 디스크가 어떻게 생겨 있는지로 시작하여 발생하는 원인과 발생 시의 현상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저자가 실제로 치료한 환자들의 MRI 사진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던 목 디스크

책 리뷰 일을 잘한다는 것 [내부링크]

후기 개인적으로 일에 대한 욕심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제목의 책이 보이면 지나치지 않고 보는 편이다. 일 잘하는 방법에 더 알고 싶어서 읽은 책이지만, 책의 서두에 저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책은 일을 어떻게 잘하는가?(how)에 관한 것이 아닌 일을 잘한다는 게 무엇인가?(what)가 주요 주제다. 책은 '야마구치 슈' 와 '구스노키 겐'라는 두 사람이 해당 주제에 대해서 얘기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것이지만 난 이미 이 책에서 말하는 '일을 잘한다는 것' 이 무언지를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다만 그것을 명확하게 표현할 단어를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서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인 단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구체적인 단어는 바로 '감각'이다. 감각이라는 단어는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이다. 그리고 그 책과 지속적으로 비교되는 단어가 바로 기술이다. 오랫동안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 이것저것 다양한 기술들을

역사의 쓸모 최태성 저 [내부링크]

이전에 '월스트리트의 많은 인재들이 세계사를 즐겨 읽는다'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돈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돈에 관한 책이 아닌 역사에 대한 책을 본다고?' 하면서 좀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뭐든 이유는 있기 마련이라 생각했었고, 언젠가 한 번은 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역사 공부는 왜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기다리기나 했다는 듯이 책 이름부터가 '역사의 쓸모'이다. 왠지 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PICK 하게 되었다. 그리고 답은 의외로 책 서두의 저자 소개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역사를 공부할 때는 무엇보다 먼저 '왜'라고 묻고, 그 시대 사람과 가슴으로 대화하며 답을 찾아야 한다" 역사의 쓸모 표현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 이게 핵심 내용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역사 에피소드와 거기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들에 대해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책의 목적처럼 역사 자체를 깊게 다루지는 않기 때문에 책의 난이도가 있다거나

넷플릭스 베놈 후기 [내부링크]

2018년에 개봉한 영화이지만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다행히 넷플릭스에서 무료로 볼 수 있었다. 일단 영화를 보고 난 후기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존잼'이다. 내가 왜 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러니하다. 난 이 영화의 줄거리를 하나도 모른 상태에서 봤는데, 포스터만 봤을 때는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그저 특정 사건으로 영웅이 되어서 자의적으로 행동하는 그런 영웅이랄까. 하지만 정반대로 우주 생물(베놈) 이 몸에 기생하면서 자의 와는 상관없이 통제 불능 상태로 움직이는 것이었다. 네이버 영화 우리나라에서 남성호르몬 뿜뿜 남성미 터지는 연예인으로 떠 받드는 톰하디가 완전 쫄아서 연기하는 모습은 꽤나 인상 적이었다. 그의 영화를 본 적이 없어서 연기를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캐릭터는 베놈이다. 베놈이 굉장히 인간관계에 뛰어난 캐릭터인 게 과정이야 어찌 되었든 톰 하디 와 전 여자친구를 다시 친하

히트 리프레시 사티아 나델라 저 [내부링크]

히트 리프레시 본질이라는 토대 위에 변화와 혁신을 입히다!한때 IT 업계의 거인으로 군림했지만 한계에 봉착해 성장이 멈췄던 마이크로소프트를 다시 열정과 새로움으로 춤추게 하며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으로 재도약하게 만든 도전적이고 패기 넘치는 CEO 사티아 나델라. 그가 들려주는 놀라운 경영전략 스토리 『히트 리프레시』.사원으로 입사해 22년 간 마이크로소프트에 헌신해온 인도 출신의 엔지니어 사티아 나델라는 2014년 2월, 최대의 암흑기를 보내고 있었던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세 번째 CEO로 이름을 올렸다. 주위의 우려에도 ... book.naver.com 내가 최애하는 기업 중인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가 책을 출판했다. 사실 책을 산 지는 좀 되었으나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읽게 된 동기는 '내가 투자하는 기업의 CEO가 누군지는 알아야지' 정도라는 단순한 이유였다. 읽게 된 동기는 단순하였지만, 완독하고 난 후의 머릿속은 단순하지 않았

나는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기로 했다 [내부링크]

가능하면 자기 계발서는 안 보려고 하지만, 회사라는 키워드가 나오면 보는 편이다. 나도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1인으로서, 이 책의 제목은 읽지 않고는 못 배기는 그런 책이었다. 하지만 책의 목차를 보니 자격증에 관련된 내용이어서 읽는 것을 주저했지만, 읽던 책이 질리던 차에 리프레쉬 차원에서 그냥 읽어보기로 했다. 저자는 제목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1년 만에 미국 회계사, 2년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 한 사람이다. 물론, 회사를 다니면서 한 것이다. 우리는 보통 무언가에 도전하려고 할 때는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생각은 잘못되었으며,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다른 공부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안정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회사를 안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아주 많이 효율적인 공부를 한다. 나도 효율성 / 공부기술 같은 책들을 여러 권 읽었기에

영화 남한산성 리뷰 [내부링크]

최근 역사 공부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역사와 관련된 책을 종종 읽고 있다. 책의 내용 중에서 영화 '남한산성'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데, 흥미가 돋아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나는 꽤 재미있게 봤는데, 평점이 8점대라서 좀 의아했다. 스토리는 조선시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등장한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글로 읽을 때보다 당시 상황의 답답함과 암울함이 너무나 잘 전달되었다. 시대 배경은 '명나라가 지는 태양, 청나라가 뜨는 태양'인데, 조선은 명나라와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청나라는 오랑캐의 나라라며 폄하하고 무시한다. 당연히 조정 내에서도 '명나라와의 관계 유지 VS 청나라에 굴복'으로 나뉘는데, 최명길(이병헌)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명 나라 편에 선다. 그런 와중에 추위와 굶주림으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결국은 청나라의 무력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모두가 알다시피 인조는 '삼배구고두례'를 하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일정관리 - 구글캘린더 사용법을 알아보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선거일이어서,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됬네요. 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구글캘린더에 대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너무나 게을른 제 자신에 웃음이 나오네요.ㅎ 같이 보면 좋은 글 메모앱 (MEMO) - 구글킵 사용법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서는 생활하시면서 건망증으로 고생하신 적이 없으신가요? 저는 기억력이 나... blog.naver.com 투두리스트 어플 (TO DO LIST) – 구글 태스크 안녕하세요? 요즘 같이 정보가 넘쳐나고 빠른 업무처리가 요구되는 세상.여러분께서는 해야할 일들을 ... blog.naver.com 미리 밝혀두자면 이 글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반복적인 업무인데도 자꾸 실수하시는 분들, 중요한 기념일을 자꾸 까먹는 분들, 잡일이 흘러 넘쳐서 머릿 속이 복잡한 분들, 저에게 관심있으신 분들..(?) 요즘에는 캘린더가 종류가 너무 많고, 기능도 대동소이해서 사실 상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아이폰을 쓸 때는 캘린더는 아이

석유 시대는 곧 저물까? [내부링크]

최근 유튜브 KBS 다큐에서 본 영상. 2019년에 만들어진 영상이라 볼까 말까 고민을 좀 됬으나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미리 말하자면 이 영상은 경제 관련 영상이라고 하기에는 좀 힘들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미래의 원유 가격 방향성이 궁금할테니까 미리 언급. 일상에 깊이 녹아듬. 2021~2022년은 갑자기 테슬라가 급부상하였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친환경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밀으면서 '주식 카페'에는 이제 석유시대는 저문다는 내용이 많았다. 실제로 원유가격이 거의 바닥수준까지 떡락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영상을 보고나니 나도 굉장히 편협한 생각을 갖고 있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종래의 기관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바뀐다고 해서 석유 시대의 종말이라니! 영상에서 나오지만 석유는 자동차의 동력을 위한 수단을 제외하고도 너무나도 많은 쓰임이 있다고 한다. 정말 웃긴건 나도 (간접적으로) 이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생각을 못했는지? 영상을

유퀴즈 김혜자편 그녀의 두려움 [내부링크]

역시 내공이 있으셔서 그런지 굉장히 재미있고 유익한 대화를 하신다. 그리고 연세가 지긋하신 분만이 할 수 있는 그런 쿨한 대화들이 보는 사람을 더 즐겁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고민. 난 당연히 죽음에 대한 것을 생각했다. 너무 1차원적인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녀는 본인의 일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가끔 영화에서 나이를 먹어도 종횡무진 하는 배우를 보면, 정말 매우라는 직업은 좋구나! 나이를 먹으면 나이 먹는 대로 할 역할이 있으니! 라는 단순한 생각을 했다. 해보지 않았으니 그게 참 쉬운 것이라 생각했나 보다.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난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못 한 거였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것은 말을 하지 않아도 뻔한 사실이고... 노년에 연기를 하시는 분들은 신생 배우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그들이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공포를 엿볼 수 있었다. 나이

묘생만경 웹툰 후기 스포x [내부링크]

요즘 상상력을 길러보고자 이런저런 책들을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책. 고양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라. 흠.. 흥미로운걸? 인간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웹툰 이겠거니 생각하고 봤었으나, 메인 스토리는 그것과는 거리가 꽤 멀다. 이 웹툰의 원작은 소설이라고 한다. 하지만 난 소설까지 읽는 것은 패스. 만화 자체도 꽤 흥미롭다. 그림체도 이쁠(?) 뿐만 아니라 스토리도 흥미롭다. 문제는 그 스토리가 다른 방식으로 흥미로운 것인데, 서두에 언급했듯이 고양이의 호기심이나 시각 이 포인트가 될 줄 알았건만..장르가 스릴러였다. 묘생만경 저자 김현중 출판 고요한숨 발매 2019.10.23. 중간에 나오는 닭들의 행위 묘사와 예상치 못한 결말은 뒷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꽤 흥미롭다고 생각해서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와이프에게 내용 설명을 해줬더니 반응은.. 헐.. 무서워! 생각보다 스토리가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주인공(들)이 동물일 뿐, 스토리는 사람의 그것과 전혀 다를

박정민 쓸 만한 인간, 정말 쓸만한가? [내부링크]

평소 에세이를 잘 안 보지만 어쩌다 눈에 띄어서 보게 된 책. 눈에 띈 이유는 표지에 대문짝만 하게 박힌 박정민 님의 얼굴 때문이다. 원래 영화를 즐겨 보지 않는 나로서는 아는 배우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데, 박정민 님의 경우에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해서 궁금했기 때문이다. 연령대도 비슷하고, 이 나이의 배우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살지도 궁금한 것도 한몫했다. 이 책은 싸이월드 시절부터 업로드한 글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매체에 박정민 님이 기고한 글을 엮어서 만든 것이다. 그렇다 보니 아주 솔직하게 말해서 초반부는 너무 집중이 안 돼서, 책을 읽는 것을 포기할 뻔했다. 문체(?)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그런 듯. 쓸 만한 인간(큰글자책) 저자 박정민 출판 상상출판 발매 2020.12.31. 하지만 뒤로 가면서 현재에 가까워질수록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몰입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나는 박정민이라는 배우에 대

불편한 편의점, 읽는 내내 불편하네 [내부링크]

감성 좀 키워볼까라는 생각으로 리디셀렉트에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 다 읽고 나서 알았지만 작년 상반기 베스트셀러이고, 인기가 많았는지 최근에는 불편한 편의점 2편까지 나왔다고 한다. 1편은 호평 일색인데, 2편은 후기가 영;; 완독한 사람 입장으로서 2편이 나오기 힘든 구조인데, 어떻게 스토리를 펼쳤는지 모르겠다. 불편한 편의점 저자 김호연 출판 나무옆의자 발매 2021.04.20. 난 분명 소설을 읽었지만, 신문 기사 혹은 주변 지인들의 얘기를 듣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는 나의 얘기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곳은 청파동 편의점을 의미하는데, 편의점에서 일하는 주인공 '독고'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자연스럽게 이름도 불편한 편의점이다. 주 무대가 편의점이니 만큼 손님들과 알바들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자연스럽게 주인공들(?)의 연령대와 직업, 성향 등이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어디선가 다 한 번쯤 봤을 법한 주변

아일랜드 1화 2화 간단 후기(내용x) [내부링크]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아일랜드는 내가 봤던 웹툰 '테러 대 부활' 과 세계관이 연결되어 있는 웹툰이다. 개인적으로 방영 예정이라는 것을 보고 심장이 두근댈 정도로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음.. 솔직히 좀 실망이다. 테러대부활 드디어 테러맨과 부활남이 만났다. ‘파괴는 부활의 시작이다.’ 새로운 악의 등장으로 전세계가 위험에 빠진다. 불행을 보는 능력을 가진 민정우와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 series.naver.com 아마 웹툰 아일랜드를 보신 분들은 실망이 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드라마로 만들면서 각색을 할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스토리도 이상하고 주인공 캐릭터 설정이 이상하다. 한 마디로 후기를 정리하자면 하나도 집중 안 된다. 실제로 후기를 보면 연출이 이상하다는 분들이 참 많다. 이 좋은 재료(배우)로 이런 요리(아일랜드) 밖에 만들지 못하냐고 비아냥 거리는 분들이 꽤 많이 보인다. 그럴 만도 한다. 불필요한 러브라인 사실 이상한 부분을 뽑자면 너무 많지만, 그

사랑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내부링크]

최근에 읽고 있는 책 중에 하나인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에는 첫 번째 챕터에 인류의 가장 흥미로운 주제 중에 하나인 '연애'로 시작한다. 나름 데이터 신봉자(?)인 나로서는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였는데, 사실 새로울 것은 없었다. 다만, 막연히 그럴 거라고 생각했던 것을 수치화해서 볼 수 있었기에 재미는 있었다. 연애에는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요소는 키가 아닌가 싶다. 여자들 대부분은 키 큰 남자를 선호한다. 그런데 이게 극복이 가능할까? 종종 매스컴에는 키가 작아도 매력적인 여자와 연애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실제로도 그렇고. 그런데 이 핸디캡 아닌 핸디캡을 극복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 흥미롭지 않은가? 키 15cm 차이는 연봉 2억 2천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이것을 보고 키 작은 남자들은 'x발, 인생 거지 같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반대의 생각을 했다. 오, 초부자가 아니어도 극복이 가능한 무제군? 이라고 말

요즘 꽂힌 노래 Sermonette(스윙째즈) [내부링크]

나의 취미생활 중에 하나가 스윙댄스라서 유튜브로 자주 스윙째즈 곡을 듣곤 한다. 그 중에서 내가 요즘 가장 꽂혀 있는 노래 중에 하나인 Sermonette. 사실 안지는 오래 됬는데, 그냥 최근에 다시 꽂힘; 내가 처음 들었던 것은 Gordon webster의 버전이었는데, 알고보니 오리지널이 아니었다. Gordon webster가 부른 것은 굉장히 달달해서 전형적인 사랑 노래일 거라 생각했었는데, 제목 Sermonette은 한국어로 '짧은 설교' 라는 뜻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이에게 하는 짧은 설교 같은 것인가? 라고 지레짐작했는데, 가사를 번역기 돌려보니 딱히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오히려 인생에 대한 설교...? 같은 느낌이다. 설교라고 하면 너무 딱딱해 보여서 조언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싶다. 그 후에 Earl grant 버전을 들었는데, 달달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하지만 노래에서 담백함이 느껴진다. 같은 노래로 이렇게 다른 느낌을 줄수 있다는게 참 신기할 따름이

무논리가 논리를 이기는 순간 [내부링크]

최근 슬램덩크를 보고 와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 중에 하나가 강백호의 주옥(?) 같은 명대사. 난 천재니까 저게 무슨 명대사여 ㅋㅋ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명대사다. 나는 나름 논리를 중시하는 사람 전형적인 TJ형 인간인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인생을 꽤 피곤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을 가끔한다. 중요한 일에만 논리적이면 되는데, 가끔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들에 대해서도 이런 행동이 나오기 때문이다. 나도 내가 피곤하다. 특히 관계에 있어서는.. 그냥 무논리가 좋은 경우가 많다. 일에 있어서 항상 논리적인 것이 좋을 것 같지만, 가끔은 이런 무논리도 필요하다. 난 천재니까!!! 샤아아앙 하고 그냥 해버리는 용기, 실행! 이런 것은 흡사 만트라와 비슷하다. 논리적으로는 절대 되지 않을 것 같을 때 마법 같은 주문이 되지 않을까 싶다 - 그거 안될껄? 닥쳐! 난 천재니까 할 수 있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상적인 미슐랭 셰프들 [내부링크]

난 원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즐겨 보지는 않는다. 모른다. 그냥 그렇다. 하지만 어제는 굉장히 흥미롭게 봤는데, 자그마치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들이 나오는게 아닌가? 사실 그들이 미슐랭 셰프라는 것은 나에게 큰 흥미거리는 아니었다. 오히려 나의 흥미를 돋구는 것은 그들의 음식을 바라보는 태도였다. 애초에 한국에 올 때부터 새로운 식재료나 영감을 얻고 싶다라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들의 음식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너무 흥미로웠다. 맛있어 하는 모습도 흥미로웠다. 까다로운 사람들이 우리나라 음식을 맛있다고 하는데, 안 흥미로울수가? 다른 외국인 출현자들도 맛있다고 극찬했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잘 안보게 됬을지도 모른다. 솔직히 한국 프로그램에 출현을 했는데, 혹평을 하는게 더 웃기지 않은가? 정말 한국 음식에 진심이었던 사람도 있었겠지만, 남의 시선이 무서워서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아니면 편집되었거나. 그래서 그냥 믿거 하게 되었던

출근길 남성호르몬 뿜뿜 SONG(feat.톰하디) [내부링크]

적고보니 제목이 엄청 없어 보인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제목이 포스팅 내용 그 잡채인 걸. 이전에 나혼자산다에서 이장우님 편에서 나온 노래 중에 하나인데, 남성호르몬 뿜뿜하게 하는 것을 유명한 노래이다. 들어보면 이게 무슨 말인지 바로 알 수 있음. 나는 회사 도착하기 10분 전에 이노래를 듣기 시작하는데, 피곤하고 멍청한 나의 뇌와 심장이 뛰는 느낌을 받는다. 책이름은 기억이 안난다만.... 실제로 심리학적으로 '그런 척'을 하면 그렇게 된다고 들은 적이 있다. 남성호르몬이 넘치는 사람처럼 어깨를 쫙펴고 걸음걸이도 남성답게 걸으면, 뇌가 스스로를 알파메일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나 뭐라나.... 굳이 전문서적을 안 읽어봐도 한 번쯤은 들었을법한 원리다. 실제로 이 노래를 들으면 바닥을 치던 나의 에너지도 급상승하는 착각을 하게 됨ㅋ 이런 작은 경험들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은 그런 사람이 되는 법. 출근길이 너무 피곤하고, 위축되어 있는 사람들은 나처럼 출근길 루틴을 만들어보길 권한다

인풋과 아웃풋의 조화 어렵다 어려워 [내부링크]

포스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인풋과 아웃풋의 조화가 아닌가 싶다. 굳이 포스팅이 아니어도 유튜브를 운영해도 비슷한 과정을 겪을거라 생각함. 난 처음에 나의 인풋이 너무 적어서, 아웃풋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막상 글을 읽고 영상을 보니, 아주 단단한 착각 이었다. 보는게 너무 많아서 아웃풋(리뷰나 생각정리)을 제대로 뽑아내지 못하는게 문제였다. 책 1권을 읽고 후기를 적을라 치면.... 제대로 하려면 시간을 엄청 잡아 먹는다. 하지만 책 리뷰를 적는다고 해서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돈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더라 하더라도, 책 후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 하는 것은 그닥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능력은.. 콘텐츠를 보는 목적을 명확하게 하는 것 핵심을 빠르게 캐치하는 능력 핵심을 통해 빠르게 콘텐츠 찍어 내는 능력 이걸 매일 같이 반복하는 부지런함 더 많은 능력이 필요하겠지만, 이 정도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다. 쉬운 작업은 아닌 듯

독서가 JOHN나 싫다면? [내부링크]

일단 제목을 이따위로 지은 것에 대해서 외국인 JOHN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얼마 전에 와이프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온 적이 있다. 그러면서 어떤 책을 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와이프의 질문에 내가 대답한 내용들이 있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적어본다. jilburr, 출처 Unsplash 아마도.. 그리고 굉장히 높은 확률로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공부한다'라고 생각해서 일 것이다. 나 또한 단순 지식을 쌓기 위한 책을 읽는 것은 지치기도 하고 재미도 없다. 그렇다. 단순히 정보를 얻겠다! 지식을 쌓겠다!는 목적으로 독서를 하면 JOHN 나 재미없다.(JOHN 미안) 나도 책을 오랜 기간 읽어왔지만(아주 띄엄띄엄..), 작년에서야 관점이 바뀌기 시작했다. 저자와 대화를 한다. 독서법에 관한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내용이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와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읽고, 저자의 글에 동의하거나 반대하는 부분에 줄을 치고 생각을

축의금 7만원은 안되냐고? [내부링크]

요즘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광고판이 설치되면서 뉴스 기사를 보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런 제목의 뉴스가 눈에 띄었다. 보면서 참 갑갑한 질문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질문을 한 사람이 갑갑한 게 아니고, 이런 질문을 해야 하는 한국 사회가 갑갑한다는 것이다. "사회 초년생에 축의금 10만원은 부담…7만원은 안되나요" 고물가에 축의금도 상승…경제적 부담 커져 결혼정보업체 조사서 적정 축의금 평균 7만8천900원 #.서울 용산구에 사는 노은지(30)씨는 30대에 들어서면서 결혼하는 지인들이 늘었다. 노씨는 결혼식을 많게는 한 달에 naver.me 나도 축의금을 할 때 좀 애매한 관계의 경우에 이런 내용을 포털에 검색하곤 했다. 평범함을 추구하지 않는 나지만, 이런 경우 엔느 평범함(평균)을 추구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것도 케바케로. 케바케가 무슨 말이냐 하면.. 이런 것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그들이 원하는 수준으로 주고, 둔감한 사람에게는 내 소신에 따라 준다는 것이

아바타 물의길 한편의 다큐를 본 듯한 [내부링크]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아바타는 나에게 그렇게 크게 매력적인 영화가 아니었다. '줄거리는 그저 그런데, 영상미가 좋아요~'라는 천편일률적인 후기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다.아바타 1도 제대로 보지 않은 나였지만, 조승연님의 영상을 보고나서 생각이 바뀌어 보게 되엇다. 영상미가 쩔어요 이건 부정할 수가 없다. 난 혼자 영화를 보러 갔는데, 영화관에서 혼잣말로 '미쳤네 미쳤어' 라는 말을 몇 번을 한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감탄한 것 같다. 특히, 아바타2의 메인 키워드 중에 하나인 톨쿤(고래 같이 생긴)은 다큐멘터리에서 보는 고래보다 더 진짜 같이 만들어서 너무 놀라웠다. 솔직히 정말 미쳤다는 표현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실제보다 더 실제 같다는 말은 이럴 때 두고 하는게 아닌지..?톨쿤을 극찬했다고 해서 톨쿤만 잘 만들었다는게 아니고, 주 배경이 되는 바다를 너무 진짜 같이 만들어놔서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불편한 영화 조승연님의 영상을 보면 이전 서구권

더퍼스트 슬램덩크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내부링크]

슬램덩크 만화책을 20번 정도는 본 것 같다. 만화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정도까지 본 것은 슬램덩크가 유일무이하다. 최근에 더프스트 슬램덩크가 극장판으로 나왔다는 애기를 듣고, 잽싸게 영화를 감상했다. 출처 : 네이버영화 줄거리 네이버 영화 설명에는 자세하게 되어 있지 않지만, 이번 극장판은 북산(주인공팀)이 전국체전을 나가서 처음으로 맞붙는 팀인 산왕(최강의 팀)과의 대결을 그려낸다. 팬이라면 알겠지만 이 책은 이미 책에 있는 내용이다. 특별히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인데, 영화로 만든 것이다. 새로운 것이 있다면 주인공은 강백호가 아닌 '송태섭'이고, 우리가 몰랐던 송태섭의 과거 얘기를 풀어 낸다. 전율로 시작해서 눈물로 마무리 처음 시작은 송태섭의 과거 이야기로 시작한다. 과거에 그의 형과 농구를 하는 모습에서 시작하는데, 그리고 이어지는 것은 산왕과의 경기. 난 산왕과의 경기로 걸어들어가는 북산 선수들의 연출을 보면서 한 마리의 닭이 될뻔했다. 그 일본 특유의 전투적인 사운드와

2023년에는 [내부링크]

남의 이야기에 대해 관심을 차단하자. 오래전부터 남의 시선과 일에는 관심을 끊는 것이 모토 중에 하나였는데, 언젠가부터 그것이 오염되었다. 뭣도 아닌 내가 남에게 조언을 해준다거나, 남의 일에 대해 시시콜콜한 얘기를 한다 더거나. 돌이켜보면 뇌의 리소스만 잡아먹을 뿐. 어차피 제대로 듣지도 않는 조언이며(다정 너), 남에 대한 생각은 조금의 긍정적 결과물도 없음. 제일 중요한 것은 '나와 내 가족'에 집중하는 것이다. 중요하지 않은 것들로 인해 정말 집중해야 할 것에 집중 못 하지 못한다면 인생을 낭비할 뿐. 올해에는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자. 뇌에서 쓰레기를 걷어내자.

나이 먹은 자들의 흔한 착각 [내부링크]

회사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요즘은 나의 삼촌뻘이나 아버지뻘 되는 분과도 일을 하는 경우가 있다. 최소 50-60대인데, 최근에 만난 이들에게서 보이는 공통적인 생각 & 행동이 있어서 적어본다. 내가 사회생활을 얼마나 했는데, 너 같은 (어린) 애 하나 구워삶는 것 정도는 누워서 떡 먹기지. 그들보다 어린 30대의 내가 관리자의 위치에 있다 보니 발생하는 일인데, 자꾸 가스라이팅을 시도한다. 제일 거슬리는 행동은 존 폭언(존대+폭언)을 하다가, 조금 지나 '아까는 죄송하게 됐다'면서 화해의 제스처를 하는 것. 그럼 어쩔 수 없이 받아주는데, 문제는 이런 행동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에 대해서 '먼저 미안하다고 말할 줄 아는 어른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난 욕만 존나 처먹고, 욕 한 이는 좋은 이미지를 얻어 가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들은 그게 가스라이팅인 것을 인지하고 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 정도로 공부를

인문학 공부는 왜하냐 ㅋ [내부링크]

인문학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의문인 사람들이 정말 많을 것이다. 사실 나도 그들 중에 하나다. 실전서 읽기에도 모자란 시간인데, 뜬구름 잡는 소리와 실용성이 떨어져 보이는 글을 읽노라면 시간 낭비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썸네일 제목만 보고도 어떤 책에 대해 말하는지를 인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영상에서 나온 내용을 대충 추려보면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이 아무리 기계화 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인간일 뿐이다. 정말 중요핱 일들은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심지어 돈도 사람의 주머니에서 나오지 않는가? 난 사실 돈 공부를 하면서, 사람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왔다. 사람을 이해해야 그들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을테니까. 흔히 많은 사람들은 어느정도 연령이 차면 본인들이 사람에 대해서 굉장히 잘 이해하고, 모든 인간 관계 스킬을 마스터 한 사람이라도 된 것 같은 착각을 하는 것 같다. 물론, 그런 이도

아바타 러닝타임의 놀라움(feat.축구 & 스윙댄스) [내부링크]

1. 아바타2 러닝타임은 자그마치 192분이다. 짧은 영상이 대세이기도 하고, 일반 영화 한 편을 보는 것도 집중이 잘 안되는 나에게는 엄청난 부담이었다. 자그마치 1.5배라니! 하지만 막상 관람을 하니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갔다. 내가 3시간을 그냥 앉아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 그만큼 영화가 재밌었기 때문. 2. 요즘 mz세대는 긴 영상을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축구나 야구에 흥미가 없고, 이들에 맞추어 각 스포츠의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뉴스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동감한다.난 축구랑 야구를 안 본다. 그 시간 동안 앉아서 보는게 시간 낭비 같은 느낌.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노잼이기 때문. 사실 그렇다. 저 뉴스기사 댓글에도 비슷한 류의 댓글이 달려 있었다. '경기가 노잼이라 안 보는 것일 뿐! 명경기는 다 본다' 는 식이다. 멀리 안가도 된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니vs프랑스' 결승전이 이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경기는 자정에 시작

멘탈의 중요성, 그 보다 더 중요한 것 [내부링크]

최근에 눈에 띌 정도로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극한의 무기력함을 느낀다. 평소에 무엇인가를 잘 하고 있을 때는 멘탈을 엄청나게 강조하는 자기계발서의 말들을 다 흘려 듣곤 한다. 지겹다 지겨워.. 또 우려먹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멘탈은 굉장히 중요하다. 지속성에 있어서 거의 기초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최근까지 안하고 있던 명상을 어제 밤부터 다시 시작했다. 멘탈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 사실 이 멘탈 보다 상위에 있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바로 시스템. 일단 시스템을 정해놓고, 그냥 아무 생각하지 않고 그것을 따르는 것이다. 항상 이 부분을 언급할 때는 위의 위의 두 짤이 떠오른다. 이걸 할까 말까? 이게 잘될까 안될까? 라는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뇌의 리소스를 엄청나게 파먹는다. 좋은 전략, 좋은 시스템을 갖추었다면 아무 생각 없이 실행만 하는게 답인 것 같다. 그럼에도 그 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멘탈 관리다. 결국 멘탈관리가 되어야 저런 실행력도 따라오니까.

불평쟁이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내부링크]

최근에 느끼는 거지만 난 참 불평, 불만이 많다. 가끔 내 주변 지인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내 글을 볼 일은 없겠지만, 매우 미안하다! Clker-Free-Vector-Images, 출처 Pixabay 천성인지 잘 안고쳐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불평불만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사업에 접목해서 생각해보자. 사업이란 것은 결국 남의 문제를 해결해줌으로써 돈을 받는 행위가 아닌가? 그럴려면 일단 남들의 불평불만을 캐치해야 한다.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실제로 난 일을 할 때에도 불만이 많은 편이어서 짜증나면 다 뜯어 고쳐버린다. 그덕에 회사 입사 이후 나의 업무 효율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다. 수치화 할 수 없는게 X나 안타까울 뿐이다. 불평불만 만 얘기하면 불평재이가 될 뿐이다. 하지만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해결사에 가까워진다. 해결책을 제시하고 문제까지 해결 할 수 있다면 해결사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문제 해

글이나 쓰입시다~ [내부링크]

블로그로 수익화 한 것이 있는지 말하라면 딱히 내세울 건 없다. 물질적으로 얻은 것은 거의 없단 말이다. 나아진게 있다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진 것 정도?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처음 시작했을 때는 하얀 포스팅 창만 봐도, 나의 머릿 속이 백지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 때는 블로그의 메뉴도 숙지도 안되고, 사진 편집, 키워드 찾기 같은 기본적인 요소들이 나의 숨을 멎게 할 정도로 부담스러웠다. jessbaileydesigns, 출처 Unsplash 하지만 어느 덧 각 요소들의 레벨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아직도 모른느게 많지만, 이전보다 많다는 것은 확실하다. 더 많이 알아갈 것이란 것도 확신하고. 이렇게 레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를 장기간 쉬었다 다시 시작할 때는 정신적으로 꽤나 스트레스가 된다. 실력의 상승 여부와 상관 없이 글쓰기 체화를 위해서는 개소리라도 꾸준히 써야 하는게 바람직한 것 같다. 지속성을 떠나서 글쓰

화가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그것! [내부링크]

오운시(오늘 운동 시작) 오늘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아파트 헬스장 끊은지는 벌써 2주 다되가는데, 아침에 못 일어나서 오늘 처음 감 ㅋ 여하튼 난 건강을 위해서 시작했지만, 건강 말고도 화가 많은 사람은 운동을 추천한다. usmanyousaf, 출처 Unsplash 몸에 열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화가 자주나거나 공격적인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전에 활동하면 커뮤에서 어떤 의사분이 말하길 본인은 공격적인 성향이 있는데, 운동을 하면서 사그라 들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힘을 다 쏟으니까 피곤해서 화낼 힘도 없는 것이 아닐지... 나의 경우에는 그렇다 그래서 확실히 운동을 하고 나면 개운하고 화도 잘 안내게 된다. StockSnap, 출처 Pixabay 인류의 생활이 이렇게 급변한 것은 몇 천년 되지 않았다. 우리의 몸에는 수렵생활부터 쌓여온 조상들의 DNA가 더 강하게 박혀 있는데, 요즘 사람들은 갈수록 몸을 움직이지 않으니 몸에 쌓여있는 에너지를 방출하지 못해서 화가

당신 힘들었겠다 박성덕 저 [내부링크]

결혼을 한지 어느덧 만 4년이 다 돼간다. 어느 날 문뜩 '나는 지금 결혼 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와이프에게 잘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부관계와 관련한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공감'이다. geralt, 출처 Pixabay 참 신기한 게 최근에 관련 없는 분야의 몇 권을 읽었지만, 연달아 핵심 키워드로 공감을 뽑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공감이란 것은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서두에 언급한 것 처림 이 책의 시작과 끝은 공감이 전부다. "그렇다면 뻔히 아는 내용일 것 같은데? 책 덮을까?"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저자는 정신건강학문학 전문의인데, 본인이 상담하면서 마주했던 사례들을 함께 넣는다. 어떤 개념을 이해했다고 해서 그것을 잘 이행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베르누이의 법칙을 알았다고 해서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공감이라는 개념

마케팅이다 세스고딘 - #7일 책 읽기 1일차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mentalisia/222687358351 7일 책읽기 챌린지 + 제발 병x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보지마세요 제발 병x 같이 자기계발 유튜브 같은거 보지 마세요. 몇 십개 봤으면 족합니다. 7일 글쓰기 챌린지(4.1~4.8... m.blog.naver.com 책 읽기 챌린지로 처음 선정한 책은 세스고딘의 마케팅이다이다. 사실 이 책은 3년 전 정도에 독서모임에서 읽은 이력이 있는 책인데, 그 당시의 독서모임 멤버들은 하나같이 '무슨 도덕 책을 읽은 것 같아요'라는 반응이었다. 당시의 나도 마찬가지였다. 세스 고딘이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이 책이 와닿지도 않았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나에게도 변화가 생겼는지 그 당시에는 별생각 없이 지나갔던 문구들이 너무나도 와닿았다. 블로그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거들은 스스로를 마케터라고 자처하는데, 그런 블로거가 되는 것을 지양하는 나는 이것저것 배우면서 표현할 수 없는 방법으로 this is

메모앱 (MEMO) - 구글킵 사용법을 알아보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서는 생활하시면서 건망증으로 고생하신 적이 없으신가요? 저는 기억력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생각이 너무 많은 스타일이어서 머릿 속이 늘 복잡해 자주 까먹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생각정리를 위해서 수첩을 가지고 다녔는데요. 하지만 이것도 들고 다니는게 보통 일이 아니지요!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이다보니, 그것에 맞게 찾던 것이 구글킵입니다. 사실 요즘 메모 어플은 많이 있습니다. 근데 왜 제가 구글킵을 선택했을까요? 선택에 있어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동기화입니다. 아무리 스마트폰으로 적는다 하더라도, 결국 자료 편집은 컴퓨터로 하니까요. 그리고 동기화의 대명사는 아무래도 애플 일 것입니다. 전 아이패드, 아이폰(지금은 LG)을 함께 써봤지만 동기화가 정말 잘되서 좋았었습니다. 지금은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삼성노트북 각 다른 메이커를 쓰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꿈 같은 얘기지요. 하지만 이렇게 다른 메이커의 기기를 사용해도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아마

투두리스트 어플 (TO DO LIST) – 구글 태스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요즘 같이 정보가 넘쳐나고 빠른 업무처리가 요구되는 세상. 여러분께서는 해야할 일들을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 요즘은 해야할 일이라는 말보다는 '투두리스트' 혹은 'TO DO LIST' 라는 말을 더 많이 쓰더군요. 제가 앞에 메모앱인 구글킵에 대한 글을 쓰면서 저는 구글의 업무관리앱을 생활처럼 쓴다고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메모앱 (MEMO) - 구글킵 사용법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서는 생활하시면서 건망증으로 고생하신 적이 없으신가요? 저는 기억력이 나... blog.naver.com 전 그래서 투두리스트 어플도 구글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어플은 바로 구글태스크 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구글태스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구글 태스크 사용법 Previous image Next image 구글태스크 사용법 첫 번째 사진의 알록달록한 십자가 모양을 눌러 주면 두 번째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오고, 해야할 일 입력이 가능합니다. 3번째

KB쿠폰북적금 롯데시네마 쿠폰이? [내부링크]

이번에 국민은행에서 'KB쿠폰북적금 WITH 롯데시네마' 라는 적금 상품을 내놨는데요. 이전부터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With 요기요, 이마트, 현대오일뱅크 씨리즈도 있었어요. 국민은행에서 with 뒤에 붙는 업체와 협업하여 쿠폰 형태로 혜택을 주는 상품인 것이죠. 상품개요 가입대상 : 만 14세 이상 실명의 개인 (1인 1계좌) ※ 개인사업자, 임의단체 및 공동명의 가입 불가(서류 미제출 임의단체 가입 불가) 상품유형 : 자유적립식 예금 ※매월(1일~말일) 자유롭게 저축 (만기일 전일까지 저축 가능) 저축금액 : 월 1천원 ~ 30만원 (원단위) 계약기간 : 6개월 이자지급시기 : 만기일시지급식 판매기간 : 2022.12.5(월) ~2022.12.23(금) <1인 1계좌> 금리 : 1.9~4.5 % 비과세종합저축으로 가입 가능함. ※ 계약기간 만료일 이후의 이자는 과세됨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 보시면 아시겠지만 6개월로 가입기간은 짧은 편이고, 금액 또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