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lazydays의 등록된 링크

 somelazydays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100건입니다.

가격만큼의 경험 그리고 세무사 마케팅 [내부링크]

저는 평소 씀씀이가 크지는 않아요. 그런데 가끔씩은 일부러 꽤 비싼 음식점을 간다거나 비싼 물건을 사곤해요. 돈을 써봐야 그 달콤함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소비의 경험도 제가 더 노력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요. 사진의 스테이크도 마찬가지였어요. 마침 주식 배당금도 들어와서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충분히 지불한만큼의 가치를 느꼈어요. 그러나 언제나 내가 지불한 만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건 아니에요. 제가 앞서 몇 번 언급했었던 세무사 마케팅 대행사도 예외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작년 6개월간 세무사 마케팅 대행을 맡겼었어요. 그리 대단한건 아니고 블로그만 6개월 관리해주는 업체였습니다. 여지껏 여러번 했던 말을 또하는 것 같은데요. 앞서 말한 것들이 많으니 짧게 말씀드릴게요. 저는 업체를 경험해보고 싶기도했고 실력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기대감도 조금 있었고요. 최소한 블로그 지수정도는 올려주지않을까 했어요. 결과는 아실거에요. '이렇게 못

마케팅과 블로그지수의 연관성 [내부링크]

딸기라떼 한번 먹어봤었는데 책읽으러 카페를 갈때마다 맛있어서 계속먹고있어요. 사실 카페 하면 커피이긴한데, 요새 속이 별로 좋질않아서 커피는 자제하고 있어요. 최근 다시 학습의욕이 활활 타올라서 마케팅을 배우는데 돈을 투자하고 있어요. 마케터들의 pdf 파일도 사보고 책도 사보고 이런저런 실험도 하고 있습니다. 이쯤되니 제가 세무사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 헷갈려요. 세법보다 마케팅과 심리학을 공부하는게 더 즐거워서 큰일입니다. 블로그에대해 조금 공부하신 분이라면 블로그 지수라는 개념에대해 아실거에요. 검색결과 노출을 위해서는 블로그 지수가 높아야한다는 것도 아실거고요. 위의 사진은 글을 쓰고있는 현재 시점의 제 블로그 지수입니다. 사이트는 블로그 지수진단을 시행하는 유료사이트(ndev)고요. 사이트마다 지수를 구별하는 것이 다르긴한데 보통 비슷합니다. 일반 > 준최2~6 또는 7 > 최적 1~3 이렇게 분류를 해요. 오른쪽으로 갈수록 지수가 높은 겁니다. 최적에 +를 붙여서 또

세무사 마케팅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내부링크]

꽂히는 글쓰기 저자 조 비테일 출판 나비의활주로 발매 2023.05.21. 요즘 읽고있는 책이에요. 사실 몇 년 전에 정말 사고싶은 책이었는데 당시엔 절판된 책이어서 중고로 밖에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고가를 알아보니..10만원이 넘어가서 구매하는 걸 포기했어요. 저 책말고도 다른 좋은 마케팅서적이 많았거든요. 어느날 검색해보니 다시 출간되고 있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2/3정도 읽었어요. 읽다보니 역시 마케팅을 처음 접한 사람에겐 너무나 어려운 책입니다. 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운게 아니라 어떻게 응용해서 적용하는지 떠먹여주지는 않아서 막막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이라 느껴지네요. 이런 종류의 책 저자는 자기계발을 무기로 하는 사람이 많아요. 역시나 이 책의 저자도 자기계발과 관련한 상품을 판 경험이 있더라구요. 저는 자기계발 상품 파는 사람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딱히 근거는 없어요. 본능적인 거부감이라고 해야하나요? 저도 자기계발을 좋아하지만 자기계발을 상품화하는 건 그

세무사님의 블로그는 어떻게 꾸며놓으셨나요? [내부링크]

다른 분 블로그에서 음식점이야기를 봤었어요. 저도 자주가는 장소에 있는 음식점인데 저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더라구요. 유명하기도하고 너무 맛있어보여서 가봤는데 제겐 너무 짰습니다. 안타깝게도요. 이 글을 보시는 세무사님은 대부분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글은 쓰지않더라도 블로그자체는 꾸며보셨을 가능성이 몹시 높을거에요. 남들이 하는 것처럼 따라하셨을 수도 있고 업체에 맡겨서 꾸며놓으셨을 수도 있을거에요. 저도 사업 초창기에 크몽에서 5만원을 주고 블로그를 홈페이지형 디자인으로 맞췄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케팅을 공부한지 오래지나지않아 모두 뜯어버렸지만요. 지금부터 드릴 말씀은 모두 절대적사실이 아니라 저의 관점이야기에요. 전 홈페이지가 단방향, 일방적 소통방식을 가진다고 생각해요. 방문자는 업체가 주는 정보를 받기만 해야합니다. 방문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업체와 의사소통하기에는 불편해요. 소통창구가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굉장히 제한적이에요. 반면 블로그는 양방향 소통

서비스가격 기준점 세우기, 적절한 기장료 받기 [내부링크]

예전에 다른 세무사 친구와 카페를 갔었는데요. 호수 주변에 있는 카페여서 그런지 죄다 커플들 뿐이더라고요. 개의치않고 남자 둘이서 몇 시간동안 떠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제 막 수습이 끝난 친구여서 지금은 근세를 하고 있는데 무지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이 친구도 언젠가 분명 개업을 할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지난주, 저희 사무실에서 기장업체를 받았어요. 그냥 평범한 업체일 뿐인데 조금 놀랐어요. 이 업체는 몇 달전 좀 더 기장료가 저렴한 곳으로 옮겼던 사업장이었거든요. 다시 오면서 기장료는 저희가 원래 받던 금액보다 올렸습니다. 그 잠깐동안 좀 더 규모가 커져서 돌아왔거든요. 자세한건 밝힐 수 없지만, 위에 언급한 사업자는 개인사업자였어요. 그리고 저희가 받던 기장료는 165,000원이었습니다. 약 1년간 저희가 기장을 하다가 기장하는 사무실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성실사업자는 아니었어요. 자료를 다시받아 확인해보니 잠시 옮긴 곳에서는 11만원의 기장료를 받았었네요. 개업 후

지식과 실행력,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 [내부링크]

금요일은 대부분 카페에서 책을 한 두시간정도 읽는게 루틴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안읽어도 일주일에 하루쯤은 읽게끔하기위해 루틴을 이렇게 만들었어요. 저는 책을 읽다보면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하게된다거나 목표를 다시 설정하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그런 상상을 하면 굉장히 설레요. 이러이러한 방법론을 통해 내가 매출을 끌어올려서 몇 년 뒤엔 부자가 되어있겠거니 하는 그런상상이요. 저는 그런 상상을 하며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떠오른다면 그대로 필기해두는 편입니다. 이때 머리로만 기억하려했다간 거의 무조건이라고 봐도 좋을정도로 까먹을 확률이 높았어요. 몇 번 겪고 난 뒤엔 메모장에 써놓거나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에 써놓는 편입니다. 저는 언제나 막상 실행을 해보면 생각처럼 일이 척척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뛰어난 누군가는 처음부터 잘 해내겠지만 저는 그런 부류가 아닌 것 같아요. 제 생각대로 진행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요. 현재부터 계속되는 노력을 해서 성공한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하

악순환 벗어나기, 1인 세무사의 서비스 [내부링크]

다른 사람들이 그렇듯 저도 유튜브를 종종 보곤 해요. 그 중에 장사의 신이라는 채널이 있는데 알고계신분도 꽤 있으실거에요. 최근 영상을 보는데, 가게 사장이 손님이 아무도 없다고 가만히 앉아있으니까 그러지 말라는 것을 봤습니다. 사실 음식점에 손님도 없고 가게주인은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다면 괜시리 가게에 들어가기 꺼려지잖아요. 손님이 없기때문에 더더욱 손님이 없어지는 악순환이 만들어져요. 이 상황에서 장사의신은 가만히 있지말고 청소도 하면서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했어요. 우리는 왜 아무도 없는 가게에 들어가기 싫어질까요. 이유를 말해보라하면 여러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먼저 쉬고 있는 사장을 귀찮게 일시키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손님도 없고 사장이 여유롭게 쉬고 있는 걸 보니 음식이 별로일거란 생각도 들어요. 음식점 사장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에요. 그런데 텅 빈 가게의 사장이 부지런히 일을 한다면 조금 달라질 것 같아요. 지금은

애드포스트, 블로그에 글쓰기 싫어질 때 [내부링크]

최근에 회식을 했어요. 다같이 오마카세를 먹으러갔습니다. 저희 사무실 인원이 총 5명인데 한 분은 정말 아쉽게도 해산물을 드시지 못해서 넷이서 갔어요. 술은 마시지 않았답니다. 저희는 술을 마시고 싶은 사람만 시키는데 이날은 아무도 먹고싶어하지 않았어요. 술을 마시지 않는다하면 그게 무슨재미냐고 하시는 분도 계세요. 그래서 근처 적당한 곳 아무데나 가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곳을 찾아 다닙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계신 세무사님이 계신다면 여쭤보고싶어요. 글을 자주쓰는게 즐거우세요 아니면 괴로우세요? 저는 글쓰는 텀을 짧게두는 블로그에 글을 쓸때마다 괴로워요. '아 또 써야하는구나'라는 생각부터 들어요. 글이 1~2주일에 한 번씩 업로드되는 블로그에 글을 쓸때는 별 생각이 없어요. 그냥 좋은 주제가 떠오르면 글을 쓰거든요. 그리고 저랑 같이 일하는 세무사님이 쓰신 글을 업로드하기위해 편집할 때는 즐겁기까지해요. 편집하는데만 1시간은 족히 걸리지만 괜찮아요. 재미있으니까요. 글쓰는게 의무가

불경기속의 마케팅, 사업을 대하는 태도 [내부링크]

벌써 따뜻한 음료가 땡기는 계절이 왔습니다. 요새는 일이 많지않아 조금 게을러졌어요. 블로그를 보니 벌써 글을 안쓴지 3주가 지났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은 제가 요새 겪은 일에 대한 글이에요. 재미는 없으실 거에요. 얻어가시는게 있으시다면 다행이지만..그렇지 않더라도, 정말 오랜만에 시동거는 느낌으로 쓴 글이라 이해해주세요 :) 올해, 저희 사무실의 기장 거래처 유입 성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수입이 크게 늘어나진 않았어요. 폐업도 많아서요. 그래서 고군분투하고있습니다. 다행히 순성장을 이어나가고 있긴해요. 요즘은 블로그에 글을 열심히 올려도 성과를 보기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해요. 폐업도 많아지고 신규개업은 줄어드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불경기라는 이유로 저희 사무실 발전이 더딘걸 합리화하긴 싫더라구요. 결국 제 탓이에요. 지난 주엔 기장 상담을 요청하신 분이 계셔서 상담을 했는데요. 인터넷을 많이 살펴보고 오셨더라고요. 제가 인터

대기업의 사업모델로 살펴본 마케팅 [내부링크]

얼마전 문휘님 블로그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이라는 책을 봤어요. 검색을 해서 목차를 살펴보니 재미있을 것 같아 구매해서 읽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현대인이 왜 집중력을 잃고 있는지, 그걸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을 때는 저도 집중력을 많이 잃은 것 같아서 였어요. 그런데 읽다보니 스멀스멀 다른생각이 올라오더라구요. 책에서 이야기하는 요소(집중력을 잃게하는)를 내가 마케팅에서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책에서 거대한 기업이 어떻게 우리의 집중력을 앗아가는지, 무의식적으로 계속 특정 앱이나 페이지에 머무르게하는지를 설명하거든요. 테크기업의 사업모델은 '집중력 파괴'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우리의 집중력을 파괴하는지 설명해요. 저는 이부분을 가장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고객을 홀리게 만드는 부분이니까요. 몇가지 기억에 남는 부분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제가 읽으면서 대충 적어둔 부분인데요. 누군가는 보면서 힌트를 얻을

잘 모른다고해서 남처럼 할 필요는 없다 [내부링크]

2023년이 끝나가니까 마음이 조급해져요. 올해 폐업이 너무 많아서 매출 성장을 생각만큼 하질 못해서요. 다들 힘든 와중에 성장했으니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해도 잠시 뿐입니다. 그러다보니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지금하는 고민은 꿈조차 꾸지 못할때요. 주변에 잘되고 있는 친구가 많으면 조언을 얻기가 쉽습니다. 선의에서 우러나오는 충고도 많이 들을 수 있어요. 그런 분이 조금은 부러워요. 저는 개업당시 주변에 아는 세무사도 극소수였고 개업한 세무사는 아예 없었거든요. 그런주제에 그냥 무턱대고 수습끝나자마자 개업을 했었어요. 어디에선가 조언을 듣고 싶어도 전혀 들을 수 없었어요. 그냥 인터넷에 널려있는 흔한 조언들을 따랐을 뿐이에요. 다들 비슷하더라고요. 요즘에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모임나가라, 명함돌려라, 아는 사람 많이 만나고다녀라 등등.. 뻔하디 뻔한 이야기들이요. 어디 물어볼 곳도 없었으니 그냥 다 해보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임도 나가보고 명함도 돌려봤어요. 내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해야하는 시대 [내부링크]

최근 조급한마음만 앞서고 뭘 더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만 가득찼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동을 진짜 많이했는데 어딜가나 대관람차가 보이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딱히 리프레쉬라거나 그런 이유로 간건 아니었어요. 그래도 다녀오니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어느정도 생각정리가 되었어요. 요즘들어 개인메일에 세무사 관련 광고메일이 옵니다. 바로 삭제하지는 않고 대체 뭘로 광고하고있나 살펴보고 지우는 편이에요. 내용도 다양해요. 환급, 무료기장, 각종 조사대응 등등이요. 오늘만해도 2통이 왔어요. 광고메일에 있는 링크를 타고 들어가 홈페이지도 살펴보는데요. 어떤 곳은 '와 정말 잘 만들었다'싶기도 하고 어떤 곳은 '이래서는 유입이 별로 안될 것 같은데...'싶은 곳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무 것도 하지않으며 알아서 고객이 날 찾아주길 바라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거에요. 저는 종종 인터넷을 돌아보며 다른 세무사님들은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있는지 살펴보곤해요. 이미 자

1인 세무사의 타성 [내부링크]

이전에 1인세무사의 늪이라는 글을 작성한 적이 있어요. 늪을 빨리 탈출해야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사실 늪을 탈출한다해도 한 번의 위기가 더 있어요. 먹고사는 문제라기보단 성장의 문제인데요. 심각해지면 먹고사는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1인 세무사의 늪 이전에 직원없이 개업하는 세무사님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씀드렸었어요. 우리는 1인 세무사라고 부릅니다. ... blog.naver.com 위 글을 못보신 분이라면 한번쯤 보고오시면 공감되실거에요. 성향에따라 공감못하시는 분이 계실거에요. 하지만 그런분이라면 전반적으로 제 블로그의 모든 글이 공감 안되시는 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위기를 처음부터 스스로 잘 헤쳐나갈 수 있는 분이니까요. 제 도움이나 글이 없어도 괜찮으실거에요. 이정도면 조금 쉬어도 괜찮지 않을까? 아무생각 없이 개업을 해도 1인세무사의 늪을 어찌저찌 탈출합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니까 진짜 어떻게든 극복해내요. 그리고 거래처를 어느정도 모읍니다. 그런데 1인

스마트 플레이스 상위노출의 원리 판매시작했어요 [내부링크]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전문직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의사 등 특정업종에겐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스마트플레이스 상위노출 원리 - 세휼 세무사를 찾으려고 할 때, 사업자분들은 어떤 사항들을 고려할까요? www.sehyul.com 사업자등록을 하고 사무실 인테리어도 하고 영업을 개시했다면 무엇을 가장 먼저 하게될까요? 제가 봐온 바로는 바로 스마트플레이스(네이버지도) 등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누구나 빠르게 떠올릴 만한 마케팅 수단 중 하나입니다. 누구나 쉽게 광고수단으로 떠올릴 수 있을만하기에 관련된 영업도 심합니다. 개업하고 네이버지도와 관련된 전화를 한번씩은 받아보셨을거에요. 물론 대부분 과장광고이거나 사기입니다. 직접 스마트플레이스 순위를 올리기위해 마케팅 대행사의 상품을 알아보신 분도 계실거에요. 그들은 모두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순위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월 요금제에요. 상품 이용을 중단하는순간 순위가 수직하락하게 되어있습니다. 결국 광고비용 지출을 멈출 수 없게됩니다

개업준비중인 세무사라면 한번쯤 해봐야하는 것 [내부링크]

얼마전 인터넷에서 백종원씨가 창업에 관해서 이야기한 걸 봤습니다. 창업하기 전에, 잘되는 곳을 살펴보지말고 안되는 곳을 분석해보라는거였어요. 내용을 보고 조금 흠칫했어요. 저는 개업할 당시, 잘되는 사람을 보고 배우려고만했지 안되는 곳을 살펴본다는 생각은 못했거든요. 사실 전 개업할 때 안되는 사람을 볼 수 조차 없었습니다. 제 주변에 개업세무사가 정말 단 한 명도 없었거든요. 저 뿐이었어요. 그래서 잘되는 세무사의 인터넷 활동을 쫓으며 무엇을 하고있는지 찾아보곤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간접적으로라도 아는 세무사가 많아지다보니 다른 개업세무사는 어떻게 하고있는지 찾아보기도하고 듣기도 합니다. 듣고 잘 안되는 세무사가 있으면 자연스레 왜 성장이 정체되었는지 혼자 원인을 분석해보곤 했어요. 물론 저 혼자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다른 세무사의 입지나 마케팅전략 등을 추적하곤 했습니다. 오프라인 영업이야 제가 알 순 없지만 크게 잘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한 이상 영업에

세무사 마케팅, 개업초기 세무사는 업체쓰지마세요 [내부링크]

약 한 달전 식사가 끝난후 후식을 먹으려는데 트리가 너무 귀여워서 가져왔습니다. 딸기가 이마트에서 사온거라고 말씀하셨던게 기억에 남네요. 이마트가 뭐라고 계셨던 분들이 다 살짝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비싼 돈내고 먹는 식사에 이마트라는 단어가 나오니 어울리지 않아서 다들 피식했던 것 같아요. 저희 사무실은 2024년 시작이 좋습니다. 작년에는 성과가 평범했는데요. 최근 한 달간 꽤 괜찮은편이에요. 2024년은 조금 기대가되네요 :) 최근 더빌 cms 내역 사실 저는 이런거 별로 자랑하고 싶지않아요. 가끔씩 '마케팅만으로 진짜 수임이 되긴 하는거냐'라는 눈총을 보내시는 분이 계십니다. 저 중 절반이상은 온라인을 통해 들어온 기장이에요. 나머지는 기존거래처 파생 및 소개입니다. 한동안 이런거 하지 않았는데 본문에 제가 하는 말을 믿지 않으실까봐 굳이 굳이 첨부합니다. 예전에는 세무사 마케팅, 세무사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키워드를 잡았었는데 신경안쓴지 한참이 지났습니다. 오랜만에 검색을 해

매출을 마법처럼 늘려준다는 세무사 마케팅, 과장광고에 속지 마세요 [내부링크]

근무세무사인 친구에게 선물 주려고 사놨는데...어찌나 바쁜지 한 달넘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어요. 한 달동안 4일도 못쉬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더라구요. 하반기에도 매일 야근을 하는 모습을 봐왔는데...다른 세무사님들도 일은 건강챙겨가면서 하세요. 요새 과장된 권위, 마케팅에대한 이야기가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1년에 얼마를 번다고 마케팅해서 혹한 사람이 많았는데 살펴보니 거짓말같다는 이런 이야기요. (제가 예전에 부가세포함 월 110만원을 가량을 지출해가며 6개월간 블로그 대행을 맡겼던 업체대표도 이름이 아주조금씩 언급되고 있습니다. 당시 제 안목이 정말 부족했나봐요. 660만원을 내다버렸으니까요. 마음같아선 어딘지 밝히고 싶어요ㅎㅎ) 퍼스널브랜딩의 이야기만이 아니에요. 마케팅업체도 이런게 상당히 많을거라고 보고있어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확신하고 있지만 물증이 없으니 콕 찝어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했었어요. 마케팅업체를 믿지 말라고요. 그들은

마케팅은 해봐도 막막할 때는 책을 읽어보세요 [내부링크]

법인세 신고기간이네요. 저도 정신이 없어요. 바쁘신 세무사님도 계시고 개업 초반이고 거래처가 적어서 여유로운 세무사님도 계실거에요. 지난주에 여유부리며 책읽었던 기억이 머리속에 스쳐갑니다. 살짝 후회가 되네요. '일부터 하고 읽을걸'하고요. 일해야한다는 것을 잊고싶었던건지 잊었던건지, 3월 첫째주 금요일에 책 한권을 사들고 카페로 향했어요. 다 읽진 못했지만 꽤 많이 읽었습니다. 제목이 너무 강렬해서 한 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집에도 못읽은 마케팅 책이 쌓여있는데 또 마케팅 책을 샀어요. 제목이 강렬해서 못 읽은 책은 뒤로 미루고 이 책부터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마케팅 설계자 저자 러셀 브런슨 출판 윌북 발매 2022.12.30. 이 책이었어요. 제목만 보아서는 마케팅을 시작하는 사람이 보아야할지,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이 읽어야할지 구분이 잘 되지않습니다. 구매 전에 일단 마케팅을 해야하는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책인 것은 확인했어요. 무턱대고 샀는데

세무사 마케팅의 첫걸음. 고객 타게팅하기 [내부링크]

지나가다가 찍었어요. 저희 동네는 아니지만 자주가는 곳이에요 :) 법인세 신고를 하다 집에오니 자정이 넘어버린 12시 반이네요. 마케팅, 영업고민도 많은데 직원 두 분 모두 아직 제 손길을 필요로 하는 단계라 조금 힘들어요. 힘에 부쳐요. 하루가 30시간정도면 좋겠습니다. 피곤해요. 제가 타게팅이란말을 정말 많이사용했는데 정확히 어떤식으로 방향을 잡아야한다고 말씀드린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해보고자해요. 조금만 집중해서 봐주세요. 이해와 공감을 구분해서 사용하시나요? 공감은 지능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고 학자도 그렇게 말한다는데 저는 그다지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진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지만 여기서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요. 네이버 국어사전에서는 공감을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그냥 그렇게 느낀다는 겁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옆 사람이 슬퍼하고 울고있으면 이유도 모른채 본인도 같

새삼스레 이야기해보는 사무실 입지 [내부링크]

4월초인데 벚꽃을 더이상 볼 수 없게되었어요. 그래도 꽃이 지기 전에 한 번은 보고왔어요. 전 이번 법인세 신고를 정말 힘겹게 끝냈어요. 3월 내내 야근한 것 같아요. 제게 생소한업종이 다양한데다가 아직은 경력이 짧은 직원분들과 함께 신고를해나가기 버거웠거든요. 어찌저찌 잘 끝내긴했어요. 당연히 야근하는동안 마케팅은 뒷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겨우 한 숨 돌렸어요.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다행히 그동안에 뿌려놓은 씨앗 들이 있어서인지 기장은 매월 끊임없이 잘 들어오고 있답니다. 잘 나가다가 폐업하는 업체들이 생겨서 나가는 속도도 만만찮다는게 문제지만요. 그래도 올해 거래처는 순증가할 것 같아요. 입지에관해 몇 번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느낌만 전해드리고 각자 목적에 맞게 골라야한다고만 말씀드리니 오해를 하고계신분들도 있는 듯 해요. 영업에 자신이 있다면 정말 아무렇게나 해도 큰 상관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말 처음부터 신경을 많이 써서 진행해야해요. 요

ai의 시대에 세무사가 마케팅으로 살아남기위해서는 [내부링크]

요새 글이 뜸했습니다. 아마 신고끝나고 탈진한 후에 루틴을 다시잡기가 쉽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희 사무실블로그도 글이 뜸해지고 있어요. 조심해야할텐데 쉽지않네요. 신고기간 바쁜와중에도 책은 꾸준히 읽고있었답니다. 요즘 영업이나 마케팅이 잘 되고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경기가 어려워졌다고하는데 저희는 그게 정말 크게 체감되거든요. 그래서 요새는 마케팅방향에대한 생각을 조금 달리하고 있어요. 저는 경기가 좋을 때의 전략이 정말 단순했어요. 우리 사무실이 가장 잘하는 것을 자랑하고 내세워서 '우리가 이만큼 잘합니다. 그러니 고객분들도 많이 찾아주고 있어요.'라는 식이 주를 이뤘어요. 글쓰기, 영업 전부다요. 실제로도 정말 잘 먹혔어요. 이것저것 쌓아나갈 시간조차 아까웠거든요. 당장 고객을 빠르게 끌어당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시장에서 제게 다가올 사업자 자체가 적다는걸 체감하고있어요. 그러니 다른방향으로 머리를 굴려볼 수 밖에요. 저희 사무실은 블로그를 2개 운용하

수습만 마친 세무사가 개업하고 좌절했던 시점 [내부링크]

사람이 다가와도 도망가지 않는 고양이 오늘은 출근대신 병원을 몇 군데 들렀어요. 병원에서는 코로나검사를 먼저 한 다음 진료를 진행하더라구요. 문득 2020년이 떠 올랐어요. 20년 5월경 방문손님이 왔었는데 그분이 확진자여서 저도 격리를 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1인 세무사였고, 종소세 신고기간이었는데 격리라니 너무 당황스러워서 사무실에서 pc를 집으로 들고와서 일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1인 세무사를 다시 겪고 싶지 않아요. 퇴사를 꿈꾸며 개업에대한 생각을 할 때와 다르게 개업을 하고나서 좌절감을 느끼신 분이 계실거에요. 저도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있고요. 누군가는 스트레스 없이 차근차근 매출을 상승시키며 잘 해나가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답니다. 제가 좌절했었던 것들을 몇가지 적어보고자해요. 이번 글은 해결책이라기보다는 그냥 이럴 때 힘들었었다 정도의 글이 되겠네요. 개업 전에 나에게 맡기겠다던 사람들이 개업하니 무소식일때 흔히 들으셨을 겁니다. 개업 전에

목표에 따른 마케팅과 브랜딩의 방향성 [내부링크]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이 왔어요. 저희 사무실은 법인 비중이 더 높아서 3월만큼 바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있어요. 바빠도 음료, 커피와 함께 즐기는 독서시간은 포기못하겠어요. 독서로 좋은 인사이트를 얻어서 많이 전달해드리고싶은데 역시 쉽지 않네요. 저는 세무사님의 블로그를 크게 두가지의 분류로 나누어서 봅니다. 두 분류의 블로그가 각자 지향해야할 방향성이 다르다고 봐서요. 사실 두 개를 섞을 수도 있긴하지만 주된 목표에따라 분류합니다. 첫 번째는 당장 전문가가 필요하여 급하게 찾고있는 타깃을 노리는 전략, 그러니까 상위노출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마케팅을 하려고하면 무의식중에 가장먼저 떠올리는 타겟일거에요. 이 때, 글의 제목과 내용 등을 고객의 니즈에 맞출 경우 수요층을 끌어들이기 쉬울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찾는 분의 대부분은 높은 확률로 가성비를 원하시기때문에 가격저항은 클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상위노출의 필요성이 두 번째 분류보다 더 높아

고급 기장, 프리미엄 기장. 의미가 있을까요? [내부링크]

이제 슬슬 따뜻한 음료보다는 시원한게 마시고 싶더라구요. 지식을 쌓고 다른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걸 게을리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아무것도 하기싫어질 때가 있어요. 아무것도 하기싫었던 달의 독서량을 보면 1권을 채 완독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지긴하는데 쉴 때도 있어야지! 하고 넘기는 편이에요. 책은 덜 읽었어도 언제나 마케팅 생각을 하고는 있거든요. 프리미엄기장? 고급기장? 개업 초반에 별별 잡생각을 다해봤어요. 거래처도 못끌어오는 주제에 상상을 해봤습니다. 기장료 단가를 높이려면 어떻게해야하는지요. 그 때 주변에서 들려오고 보이는 것이 고급기장, 프리미엄기장 뭐 이런느낌의 단어였습니다. 당시에 제가 듣고 본건 별거 없었어요. 기장을 꼼꼼히 완벽하게하고 세부적인 것도 빠뜨리지 않는다. 일자별로 분개한다 등등 이런 종류의 이야기였거든요. 여기까진 '그렇구나'했어요. 그런데 이걸 고객에게 어떻게 어필하지? 라고 생각하는순간 하등 쓸모없는 짓이

전문직종에서 네이버지도 효과는 강력할까? [내부링크]

예전에는 시계를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물론 예전정도는 아니지만 지금도요. 한 4년만에 산 것같아요. 쌓인 시계만해도 7개는 되는 것같은데 하나하나 의미를 담아 산 것들이라 도통 차질않는데도 처분하기가 꺼려져서 간직하고 있어요. 저는 네이버지도 순위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그냥 네이버지도를 켜고 지역+세무사를 검색했을때 첫페이지(약 50위)안에만 들어오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페이지를 넘기지않고 지도에 찍힐 정도만 되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지도 검색순위는 첫페이지를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만 유지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아무렇게나 관리하면 안되기때문에 네이버 지도를 공부하기위해서도 상당히 공을 많이 들였어요. 유튜브를 찾아보기도하고 구글, 네이버에서 알고리즘을 검색해보기도 했어요. 유료강의도 들었어요. 지금은 500만원정도에 네이버지도 컨설팅 및 강의하시는 분이 계신데, 저도 컨설팅, 강의를 들었어요. 보통 이런 종류의 컨설팅, 강의는 요식업 및 기타 서비스업

종합심리검사, 소심한 성격으로 개업과 영업에 대한 걱정 [내부링크]

글을 정말 오랜만에쓰네요. 나름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어요. 직원 두 명이 시차를 두고 개인사정으로 퇴사한다고해요. 이에따라 거래처 이탈도 생길 것 같고 걱정이네요. 어떻게든 극복해야죠. 위기를 극복하면 사업이 더 잘되지 않을까 싶어요. 신입 한 분은 채용했는데 나머지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중이에요. 정말 힘들게 채용하여 모시고 왔는데 아쉬워요. 그래도 나쁜 이유로 퇴사하는건 아니라 웃고 떠들며 잘 지내고있어요. 역시 계속해서 제가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건 저와 함께하는 세무사님뿐이네요. 아마 이 세무사님도 제 글을 읽으실텐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달에 풀배터리검사를 받아봤습니다. 종합심리검사라고도 해요. 이런검사가 있다는 걸 알고나서 현재 내상태는 어떤지 궁금해서 받아봤어요. 저 스스로 어떤사람인지 궁금하기도 해서요. 종합심리검사의 종류 검사 종류도 많더라구요. 다 진행하는데 1시간 반 정도?2시간이 좀 안되게 걸린 것 같아요. 검사하는 분이 말씀해

꾸준함 속에 자라나는 성과 [내부링크]

요새 어째 커피마시며 책읽는 시간이 줄었어요. 이번주엔 커피와 독서 대신 피자를 먹었습니다. 점점 독서량이 줄어드는 느낌이라 불안하긴해요. 대신 사무실 마케팅에 쓰는 시간은 많이 늘었습니다. 수 년간 브랜딩해온 타겟팅층이 전국적으로 폭삭 망해버린 수준이고 사무실 상태도 불안불안해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 중 이거든요. 대책수립은 했지만 효과를 보기까지 시간은 좀 걸릴거에요. 위기를 겪는만큼 스스로 더 성장할 것이라 믿기에 견딜만해요. 지금도 위기를 극복한 저는 어떨지 궁금하고 설레요 :) 오늘 사업상 미팅이 있었어요. 제가 수임하러간건 아니고 소비자가 되어 미팅을 했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이었는데 지식을 판매하시기도 하시는 분이었어요. 이야기 중 제가 궁금한 부분도 있어서 사적인 이야기도 조금씩 했습니다. 노하우를 강의하시고 강의료를 받기도 하시는 분이었는데요. 수강료가 대충 20만원 정도더라구요. 저는 미팅을 진행하며 그 분의 꽤나 뛰어나다는 판단을 마쳤어요. 20만원은 엄청

끌리는 마케팅 글쓰기(세무사) 판매시작했어요 [내부링크]

끌리는 마케팅글쓰기 판매 안내 - 세휼 개업하신 세무사님들 사이에선, 난리가 났습니다. sehyul.com 제가 마케팅적으로 글 쓰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책을 쓰고 있다고 말씀드린지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났어요. 사실 완성한지는 좀 지났는데 수정을 계속하다보니 오래걸렸어요. 오프라인 마케팅 수업을 진행하며 느낀게있어요. 가격인데요. 대부분의 개업초기 세무사님들께 가격 장벽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모두가 큰 고민없이 결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책정했어요. 저도 영업엔 자신이 없는지라 온라인 마케팅을 엄청나게 찾아다녔었습니다. 그런데 좀 좋은 대행사 같아보이면 도저히 결제할 수 없는 가격이 튀어나와요. 가격이 부담되어 직접 해보려고 블로그하는 방법과 같은 책을 찾으면 '이런걸 판다고?'싶은 수준이 나오고요. 시중에는 세무사를 위한 마케팅 글쓰기 책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해보려고 많은 돈과 시간을 쏟아부었습니다. 제가 배우고 활용한 것 중에서, 처음 마케팅 글쓰기를 시

세무삼략, 마케팅 좋아하는 개업세무사가 본 후기 [내부링크]

요새 장르를 편식해서 독서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소설을 좀 읽었어요. 아무래도 소설을 좀 읽어야 문장력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비문학만 수 십권 읽다가 문학을 읽으니 '이게 지금 뭐하는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꾸준히 읽어보려고요.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글을 써봐요. 사실 저는 세무삼략을 판매 전부터 다 읽은 상태였어요. 문휘님과 이야기하며 수정, 보완점을 함께 찾고있었거든요. 지금은 판매하신지 꽤나 많이 지난 시기구요. 많이 늦었어요. 서로 알게된 지도 꽤나 오래 지났어요. 제가 마케팅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고 문휘님은 마케터지만 직접 마케팅을 하는 세무사가 궁금하셨던지라 서로 흥미가 생겼거든요. 처음부터 마케팅 문서를 판매하려고했던 것도 아니었고요. 오랜만에 세무삼략 기본편과 심화편을 한 번 쭉 훑어봤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이 되더라구요. 제가 판매전부터 그렇게 많이 읽고 보완할 부분을 찾아다녔는데도요. 그래서 늦은

상위노출과 글 퀄리티, 무엇이 먼저일까 [내부링크]

카페에서 음료 외에 음식은 잘 먹지않는 편인데, 한 번 먹어봤어요. 언제나 양 대비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이 날은 책을 읽지 않았는데, 이런 날은 다른 사람들은 마케팅을 어떻게 하고있나 찾아보기도하고 어떻게 홍보를 해야 효율이 좋을지 생각에 빠지기도해요. 블로그와 관련된 내용들을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주제의 영상을 봤어요. 요약하자면, 상위 노출이 되어야 내 상품을 팔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글을 아무리 잘써도 노출이 되질 않는다면 아무도 봐주질 않으니 글의 쓸모가 없다는 것이었어요. 네이버 블로그는 블로그 지수가 높지않더라도 상위로 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물론 키워드에 따라 다르지만요. 블로그 지수가 낮은 블로그라도 특정 키워드의 글은 기법에따라 상위로 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위노출이 최우선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이 말에 완전히 동의하지도, 완전히 반대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판매해야할

개업에 대한 고민들(수습 후 칼개업, 1인 세무사, 집 개업) [내부링크]

최근 카페 갔을때는 책 읽는게 아니라 공부를 했어요. 심리학을 좀 더 공부해보고싶어서 학점은행제로 강의를 좀 듣고 있거든요. 그냥 책을 읽어도 되겠지만 강제성을 부여하고 싶었어요. 심리학 학위를 따고싶다는 생각 까지는 없어서 학점도 많이 듣고 있지는 않습니다. 게으름때문에 고생하는 중이에요. 중간고사 기간인데 하필 부가세 신고기간이랑 겹치네요. 미리 공부를 꾸준히 했으면 괜찮았겠지만 미뤘던 덕분에 조금 버겁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려구요. 수습이 끝난지 얼마안된 시점이어서 그런지 블로그의 유입 검색어가 다양해졌어요. 대부분 개업과 관련된 검색어로 유입이 되시더라구요. 저도 옛날에 많이 검색했던 기억이 있어요. 제대로 된 검색결과는 찾기 힘들었어요. 지금의 저처럼 세무사에 대한 이야기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을 못찾았거든요. 개업을 준비하던 저는 세무사의 한탄(엄살로 보이는)과 일상을 다룬 블로그는 많이 보았지만 제가 원하는 블로그는 찾을 수 없었어요. 영업잘하는 세무사님이 '세무사

세무사 블로그 마케팅 그리고 주체성 [내부링크]

세무사님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직접 마케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는 비슷한거 같아요. 1차적으로 가격부분에서 거부감이 느껴지실거에요. 월 100만원이면 저렴한편에속하며 월 300~500수준인곳도 있으니까요. 실력만 있다면 충분히 그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세무사님이 많아요.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보면 뭔가 아쉬워요. 우리 업계에 대해 잘 아는사람이 없어요. 세무사사무실 직원출신 마케터가 있다고해도 세무실무만 해봤을 뿐이에요. 세무사가 어떻게 수임을 하고 어떤건 꺼려하는지, 어떤 생각으로 사무실을 운영하는지 알 수는 없죠. 양도, 상속, 증여는 글솜씨없이 글을 써도 성과가 나옵니다. 세무사는 이런걸 원하고 대행을 맡기진 않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들은 재산세제 할 생각 없냐고 물어요. 대행사를 찾는 세무사의 심정에대해 하나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저 멘트를 듣는순간 그 업체에 0점을 줍니다. 저는 현재 이용하고있는 대행업체에서 많이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 구체화 [내부링크]

저는 사무실 두번째 직원을 뽑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어요. 두번째 직원으로 처음 채용하기로 했던 분은 사회성이 많이 부족하신 분이었습니다. 약 한달간 지켜본 끝에 함께하기 힘들어보여서 거기까지만 하기로 했어요. 두번째는 사회성도 있고 구성원과 잘 어울렸으나 업무적인 부분에서 조금 부족했어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일이야 배우면 되는 거니까요. 그래서 함께하기로 마음을 굳혔으나 한달 반 정도가 지나니 집에 일이생겼다며 그만두더라고요. 정말 일이 생겼는지 아닌지 제가 알 수는 없지만 가겠다는 사람 붙잡아봐야 좋을 일이 생길리 없으니 그냥 퇴사하는 걸로 마무리지었어요. 조건도 좋아서 지원자도 많았는데 뽑는 분 마다 문제가 있는지...어려웠어요. 세 번째로 공고를 올렸을 때 한 분이 눈에 띄었어요. 제가 두 번째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공고를 올리길 3차례. 3차례동안 이력서를 주신분이 계셨어요. 저희 사무실이 어지간히 마음에 드셨나봐요. 결국 이 분과 함께하기로 했어요. 조금 더 지켜봐야

온라인 첫 인상 톤앤매너, 친절하다는 것에대한 착각 [내부링크]

저는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아이디어가 나오더라고요. 그게 정말 사소한 것이라고 해도요. 그래서 누군가와의 약속이 있을때 약속장소에 일찍나가 주변 카페를 찾아요. 커피한잔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뽑아내곤해요. 어쩔땐 폰으로 책을 읽기도 합니다. 물론 마케팅과 관련된 책이요. 저는 첫 직원을 뽑을때 딱 한명만 면접을 봤고 바로 채용을 결정했어요. 그 분의 첫 인상과 짧은 대화가 저를 홀렸거든요. 이렇게 인상이라는 것이 중요해요. 약 10분남짓한 면접시간동안 바로 채용을 하게끔 만들었으니까요. 이럴 때 본인의 인상이 그리 좋지않다면 정말 불리할거에요. 능력도 좋고 굉장히 열심히하는데 매력은 없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그 사람이 주는 얼굴의 느낌때문일 수도 있고 복장때문일 수도 있어요. 그럼 온라인에서는 무엇을 보고 사무실이나 세무사의 인상을 판단할지 생각해보셔야해요. 온라인에서는 톤앤매너가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정말 중요해요.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세무사는 이걸 생각안합니

세무사 마케팅 대행업체가 숨기는 사실 [내부링크]

쓸까말까 정말 많이 고민한 글입니다. 누군가를 공격하는 글이 될 수 있어 꺼려졌거든요. 불편하시다면 읽지않으셔도 좋아요. 만약 세무사 마케팅업체를 찾고계신 분이라면 불편하시더라도 읽어보시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처음부터 큰 자본력이나 좋은 스펙으로 시작하는 세무사께는 해당되지 않는 글이에요. 그런 분이 제 글을 읽으실 확률은 몹시 낮겠지만 해당하는 분이라면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좋아요. 대행업체를 이용하시더라도 이 정도는 알고 이용해야해요. 말도 안되는 기대치를 떨어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비싼 돈주면 잘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이용하신다면 화만 나실거에요. 저는 세무사 마케팅 대행업체나 글쓰기를 가르치는 분의 광고성 글을 보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로 세무사님을 '낚으려'는게 눈에 보여서요. 저도 개업세무사여서 좋은 감정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세무사가 아닌 분께 절대 컨설팅 내용을 유출하지 않아요. 제 전략이 그 쪽으로 새어나가는게 너무 싫거든요. 사실

내가 선호하는 고객 찾기, 고객선별 [내부링크]

코엑스 아쿠아리움엔 이렇게 잘 꾸며놓은 어항들이 많아요. 다른지점보다 볼게 많다고 느껴요. 그래서 코엑스아쿠아리움을 제일 선호해요 폰 바꿀때 어떻게 바꾸시나요?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서 성지를 찾아가는 분이 있을거에요. 적당히 주변에서 바꾸실 수도 있고요. 그것도 아니라면 자급제폰과 알뜰폰통신사를 이용할 수도 있을거에요. 갑자기 무슨 폰얘기를 하냐고 생각하셨을거에요. 온라인의 성향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구매하려할 때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은 주변 대리점에서 적당한 가격에 구매를 하게 될 거에요. 요금제도가 따로 공부하지않으면 직관적으로 알아듣기 어렵거든요. 물론 사업상 1분 1초가 중요해서 공백이 생기면 안되는 사업자도 그럴겁니다. 인터넷은요? 다들 예상하셨듯, 가격을 제일 중점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모입니다. 스마트폰 가격을 찾아보는 시간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이들, 절대적인 구매가격의 우선순위가 높은 사람이 주를 이뤄요. 이들의 기본관점은 '어차피 통신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모

세무사만을 위한 마케팅과외 [내부링크]

별 생각없이 개업한 세무사가 영업이 잘 안되면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해야할까요. 영업을 더 열심히 해본다던지 온라인 마케팅을 해본다던지 알바를 하며 버티던지 방법은 여러가지에요. 많은 세무사님이 영업이 안되면 주저앉습니다. 돈벌기싫은 것도 아니고 게을러서도 아니에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기때문이에요. 아래 글을 보고 공감하시는 분이 여럿 계셨어요. 1인 세무사의 늪 이전에 직원없이 개업하는 세무사님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씀드렸었어요. 우리는 1인 세무사라고 부릅니다. ... blog.naver.com 무언가를 해보려해도 이미 지쳐버려서 확실치 않은 것에 시간투자하기가 꺼려지실거에요. 각종 마케팅강의나 서적을 읽어도 도대체 세무사업종에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감잡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마케팅정보는 별로 필요하지않은데 모두 다 공부하고 찾아봐야하니 시간도 많이들고 효율도 떨어져요. 그리고 배우면 배울수록 뜬구름잡는소리하는 것 같기도하고요. 감이 없이 아무렇게나 학습하게되면 대기업에서나 할법한

불경기, 개업세무사가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들 [내부링크]

2022년을 보내며 사무실 식구들과 회식을 했어요. 회식이라고 하는게 맞나 싶어요. 4명 모두 술 한방울 안마셨거든요. 그냥 각자 마시고 싶을때 마시게끔 한답니다. 보통 인당 10~15만원정도 지출하는 것 같아요. 이번 회식은 한우였어요. 요새 불경기가 오고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거래처 매출은 눈에띄게 줄어들고 사업축소를 하는 곳도 보여요. 물론 폐업도 나오고 있어요. 저희 사무실은 12월 마케팅성과가 좋았는데 폐업하는 거래처와 사업축소하는 거래처들도 있어서 크게 성과가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11월이었나 10월이었나 기억이 잘 안나는데, 블로그를 보고 저희 사무실을 찾아 전화주셨던 분이 계세요. 기장을 저희쪽으로 옮기려고 하셔서 모든 준비를 다 마쳤는데... 기존 기장하던 세무사님께서 전화를 주시더라고요. '너네 사기치는거 아니냐, 나는 다 동네 장사인데 이러지 말자'부터 시작해서 '자료 절대 못준다'라고 끝난 통화였어요. 아 중간에 본인이 공무원출신인데 어쩌구저쩌구하는 협박

경험 해 본 사람만 아는 글의 무게 [내부링크]

2022년이 지나고 2023년이 왔습니다. 22년 성과가 처음 세웠던 목표치를 초과하긴했지만 그동안 눈이 높아져서인지 썩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저는 새해에 마케팅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볼생각이에요.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22년을 정리하다보니 작년 초겨울에 친구들과 갔던 음식점 사진이 나오네요. 반찬이 이렇게 많이나오는 곳은 처음이라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신규개업한 세무사는 로드방문손님을 간절히 기다려요. 사실 전 지금도 그래요. 기장상담손님이 오시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방문상담까지 이어지면 수임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못해도 50%이상은 될거에요. 처음엔 모든 세무사가 이렇게 로드손님을 반길 것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수임한 고객은 아니지만 전화문의가 왔습니다. 제가 응대한 건 아니고 직원이 응대를 했는데요, 이번에 사업장을 오픈하려고 인테리어 공사중인데 기본사항과 각종 감면, 공제등에 대해 여쭤보셨어요. 본인이 궁금했던 걸 묻고

개업세무사가 된다는 두려움 [내부링크]

카페에서 오랜만에 책을 읽었어요. 요새는 권력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읽고있는데 재밌더라구요. 제게 권력이랄게 있나 싶지만 사무실에서 직원분들도 있는 만큼 행동을 조심하려고해요. 개업한다는 건 매력적입니다. 내 사무실을 내 입맛대로 굴리는 거니까요. 하지만 성향에따라 개업을 꺼려하는 분이 계세요. 본인이 개업과 맞지않는다고 생각하여 개업을 꿈꾸지 않는다면 상관없지만 막연히 개업에대한 꿈을 꾸고 계신분이 많아요. 물론 대부분의 세무사님은 마음을 먹었으면 일단 저지르고 봅니다. 최근에 저를 찾아오신 분은 개업을 생각하고 있는 세무사님이셨어요. 세무사 마케팅에대해 정말 많이 조사하셨더라구요. 후기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마케팅 업체에대해 어느정도 조사를 하셨던 것 같아요. 세무삼략도 다 읽고오셨어요. 그러나 개업상태가 아닌만큼 제가 알려드리는 내용이 크게 와닿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직접 겪어본 후 듣는 것과 그렇지 않을 때 듣는 건 정말 다르거든요. 개업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첫 수임의 기쁨 그리고 운 [내부링크]

오늘은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이라 야근을 하고 왔습니다. 사진은 작년 어느날 야근을 하고 퇴근하던 길의 지하철이에요. 정말 텅텅비었더라구요. 요새는 제가 배가 좀 불럿는지 야근하면 대부분 택시타고 집에 온답니다. 저는 개업하고 수 년간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에 야근했던 기억이 없어요. 업무시간중에 전부 처리가 가능했거든요. 그래서 야근을 하는데도 기분이 나쁘지 않아요. 아무튼 먹고살 만큼 충분히 벌고있다는 이야기니까요. 개업 후 첫 수임할 때의 기쁨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저도 수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억이 나요. 저는 제가 무언가 잘 해내서 성취를 이룬 것이 아니었지만요. 그래도 무척 신이 났었어요. 본인이 노력해서 성취를 이루었다면 그 자체로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후에도 재미를 느낄거에요. 영업이 되었든 마케팅이 되었든 계속하여 노력을 하고 성과를 만들어낼거에요. 별로 운이 좋지 않다면 열심히 했음에도 단기간에 성과를 내지는 못할거에요. 이런 분은 노력의 수치가 점점 줄어들겁니다.

세무사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기장 계약률이 높아질까 [내부링크]

이 커피가 나오는 카페는 1~2주일에 한번씩은 가는거 같아요. 약속이 있으면 1~2시간정도 빨리 도착해서 카페를 가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 카페는 집에서 가까운 곳도 아닌데 가장 자주가는 카페가 되었어요. 금요일 오후, 가장 붐빌시간에도 자리가 남아있고 조용한편이라 좋아하는 카페랍니다. 오늘도 가서 책을 읽다가 왔어요. 작년 하반기에 독서량이 갑자기 뚝 떨어졌는데 새해도 밝았으니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요. 먹고 살만해지니 마케팅에대한 열정이 조금 사그라든 것 같아요. 정신차리자는 의미에서 책을 몇 권 미리 샀어요. 2년차직원과 신입직원, 둘을 데리고 100개가 넘는 신고를 마쳤어요. 두 분 다 뛰어나신 분이라 별 무리없이 신고를 끝내게되어 다행입니다. 이번 신고를 하면서 정말 자영업자가 많이 힘들어졌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신고대리업체 중 폐업했거나 곧 폐업하는 곳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신고기간이 끝날 때 쯤되면 몰려오던 전화도 확연히 줄어들었어요. 기장료가 꽤 크던곳도 이번에 폐업을

세무사 외 다른 전문직의 블로그 마케팅은 어떨까 [내부링크]

역시나, 없는 시간 내서 자주가는 카페에서 책을 읽었어요. 이러다 커피사진으로 도배하겠어요. 사진들을 살펴보니 이미 도배해버렸네요. 모두 거짓말을 한다 라는 책인데요, 딱히 마케팅과 관련있어보이진 않지만 제목이 끌려서 읽고 있어요. 책 제목의 후킹이 대단하네요. 2월인데 벌써부터 바빠요. 외감법인들 결산요청들이 들어오고 대출받는다고 결산요청이 들어와서 2월부터 야근을 하고있어요. 이 블로그는 물론이고 사무실 블로그에도 글을 못쓰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 블로그대행맡겼던 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 6개월 간의 시간이 지났는데요, 이미 종료되기전에 대행사 성과에 관한 글을 썼던지라 수임성과에 관한건 이전 글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세무사 마케팅 대행사라면 블로그 지수(등급)정도는 잘 올릴줄 알았어요. 아무리 수임을 못해도 블로그 지수정도는 잘 올려놓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구요. 결과는 뭐..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준최2에서 준최5까지 끌어올릴 동안 대행사는 준최3에서

개업초반의 세무사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내부링크]

최근 제가 정말 별거 아니라는 느낌이 계속 들고있어요. 세상엔 정말 대단하신 분이 많더라구요. 멀리 안가더라도 주변 세무사님들만 봐도 그래요. 그래서 열등감이 피어올라요. 저는 항상 열등감을 연료로 달려가는 스타일인데 한동안 열등감을 느낄일이 별로 없었어서 정체되어 있었나봐요. 또 열심히 해보며 깨닫거나 배우는 것이 있으면 최대한 알려드리려 노력할게요. 이전에 강의를 수강하신 분께도 도움 될 만한 것이 있으면 제가 연락드릴게요 :) 본인이 영업에 소질이 없어서 개업을 회피하는 분이 계세요. 신규거래처를 수임하기 위해서 또는 수입을 늘리기위해서 영업이나 외부활동은 피할 수 없습니다. 설령 마케팅을 진행한다 해도요. 자본력이 충분해서 마케팅과 광고에 거금을 쏟아부을 수 있다면 영업없이도 사무실이 커갈 수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세무사님은 그렇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깊게 고민하다가 개업이라는 선택지가 내게 맞지 않는다고 느끼면 아예 시작도 안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덜컥 개업을

세무사 마케팅 글쓰기에도 공식이 있을까? [내부링크]

타이타닉 3d를 보고왔어요. 사실 많이 보긴했었지만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끊어서보고 티비에서 조금 보고..해서 한번에 쭉 본적이 없었어요. 이번에는 한 번에 쭈욱 다봤는데 정말 재밌더라구요. 제가 재난영화를 정말 싫어하는데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그렇지만 3시간짜리 영화를 보고나니 역시나 지쳐요. 곧 3월이 오는데 하려고했던 것들을 빨리 해봐야겠어요. 세무사 마케팅 대행업체나 저나 글쓰는 방식은 어느정도 겹쳐요. '이렇게 써야한다' 라는 공식이라도 있는 것 처럼요. 물론 톤앤매너까지 통일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먼저 제목인데요. 제목은 막 짓지 않고 기법에따라서 작성해요. 당연히 사람들의 클릭을 유도 할 만한 제목입니다. 어느정도 낚시, 어그로성이 가미되는 제목일 수 도 있어요. 우리에겐 읽히지 않는 잘 쓴 글보다 많이 읽히는 질 낮은글이 훨씬 좋으니까요. 그리고 서문, 본문, 마무리로 글의 3파트를 나눕니다. 서론에서는 페이지를 쉽게 이탈하지 못하게끔 심리학적 장치를 만들어요. 권

블로그에 이런건 소용없으니 하지마세요 [내부링크]

지난 주에 '모두 거짓말을 한다'라는 책을 완독하고 '악인론'이라는 책을 샀어요. 악인론의 저자가 열등감을 원료삼아 나아간다는데 저랑 비슷한부분이 정말 많았어요. 저도 열등감을 늘 품에 안고 살거든요. 그래서인지 책을 구매한 날에 모두 다 읽고 새벽에야 잠이 들었습니다. 재밌더라구요. 세무사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책은 아니지만 화술이나 처세같은 이야기가 현실적이에요. 얼마전에 제가 세무사 블로그 대행업체에 맡겼던 블로그를 되돌려 받았다는 말씀을 드렸어요. 돌려받고나서 '제 기준'으로 쓸데없는 짓 한 것을 정리하고 있어요. 블로그하시는 분 중 이렇게까지 하시는 분이 있을까 싶은데 혹시나해서 써봐요. (네이버가 블로그 알고리즘을 정확히 공개하지는 않기때문에 확신을 할 수가 없어 제 기준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세무사 마케팅 대행업체에서 운영기간동안 서로이웃, 이웃을 수 천명까지 늘려놨습니다. 그리고 올리는 글 마다 좋아요를 수 백개씩 받아놨더라구요. 제 기준에서 이건 정말 쓸모없는 짓이에

개업 세무사에게 파워링크는 쓸만한 광고수단일까? [내부링크]

마케팅, 광고에 돈 좀 쓴다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파워링크광고입니다. 큰 세팅도 필요없으며 cpc형태 광고에요. 클릭당 광고비가 지출된다는 것이죠. 네이버 파워링크는 단가설정이 높은 순서대로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키워드에 따라 순위에 따른 단가가 가지각색이라고 볼수있어요. 경쟁이 치열한 지역일 수록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파워링크 광고를 이용했던 경험이 있지만 현재는 하지 않고있습니다. roi가 안나와서요. 일반적으로 'XX구 세무사', 'XX시 세무사', 'XX역 세무사'와같은 키워드로 파워링크 설정을 많이해요. 지역에따라 다르다고 말씀드렸어요. 약 4 년전, 제가 있던 지역의 'XX시 세무사' 키워드는 10위가 2~3천원이었어요. 물론 클릭당입니다. 10위를 기준으로 삼은 이유는, pc기준 첫 화면에 노출되는 마지막 순위였기때문이에요. 모바일 검색의경우 더 높은 순위에 위치해야해서 클릭당 비용이 급증할거에요. 더군다나 제가 있던 지역은 경쟁이 심한 지역도

급할수록 천천히, 기본기를 쌓을 시간 [내부링크]

제게 이번 달은 너무 조용합니다. 일은 바쁜데 새로 들어 오는 거래처는 없어요. 조바심이 납니다. 예전의 저였으면 불안해하며 당장 가성비 안나오는 곳이라도 어떻게든 들어오게끔 하려 했을거에요. 하지만 이젠 그러지 않아요. 급하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물론 조바심이 나는건 똑같아요. 아마 저 뿐 아니라 많은 세무사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실 겁니다. 치솟는 금리에 많은 사업자들이 나가 떨어지고있으니까요. 소상공인 위주로 거래처를 만드셨던분이라면 더 어려울거라 생각해요. 사실 저희 사무실에서 타게팅하고 있는 업종이 요새 정말 안좋거든요. 현재시점에서 좋은 사업은 잘 없을 것같지만 그중에서도 저희는 영향이 좀 커요. 그래서 다른 쪽으로도 타게팅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급하게해서 될 건 없다는걸 알고있으니 천천히 세팅하고있습니다. 타게팅은 좁을수록 좋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기존에 좁은 범위내에서 어느정도 성취를 이루었다면 다음 타게팅을 설정해야해요. 당연히 추가 범위도 좁게 잡아야 합니다.

세무사가 심리적으로 위축될 때,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를 때 [내부링크]

고객을 유치하기 전에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라. 진정한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어야한다. 마케팅서적을 읽다보면 꽤나 자주 접하게되는 이야기입니다. 틀린 말은 아니에요. 당연히 옳은 말이죠. 그런데 제가 겪은 바로는 정말 어려워요. 생각하는게 어려운건 아니고요. 1인 세무사의 늪 이전에 직원없이 개업하는 세무사님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씀드렸었어요. 우리는 1인 세무사라고 부릅니다. ... blog.naver.com 위의 글 처럼 늪에 빠지거든요. 당장 굶어죽으려는 사람에게 생각할 여유는 크게 나지 않아요. 그냥 뜬구름잡는 헛소리로 보일 뿐이에요. 이전 글에는 그냥 나태해진다고만했지 왜그런지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나태해질리 없지요. 아무도 나를 찾지않는다는 생각에 사업이 궁지에 몰린 모양새가 됩니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있기 때문에 당장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없으면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멀리 내다보기위해 하는 내 노력이 맞는 방법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요

브랜딩부터 글쓰기까지. 마케팅 방향설정하기 [내부링크]

혹시 콜라 좋아하시나요? 저는 역류성 후두염에 걸리고나서 탄산을 거의 안 마시지만 예전엔 엄청 좋아했어요. 탄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콜라가 아닐까 생각해요. 그리고 코카콜라와 펩시중 뭐가 맛있냐고하면 많은 사람이 코카콜라를 고를거에요. 사실 코카콜라와 펩시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을때 점수가 더 높은쪽은 펩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표를 인지하고 마시는순간 실제로 코카콜라를 더 맛있게 느낀다고해요. 말로만 그렇다는게 아니라 뇌의 반응이 그렇게 느끼게끔 한다고 해요. 다른 이야기를 하려는건 아니에요. 그만큼 브랜드가 주는 효과가 크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이 내용은 뇌과학 마케팅이라는 책에서 읽게되었어요. 제가 하고자하는 분야에서 직접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여유가 있다면 읽어둘만해요. 뇌과학 마케팅 저자 매트 존슨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21.07.12. 브랜드가 이만큼 중요하다는 걸 알았으면 브랜딩을 위한 글을 써야합니다. 브랜딩을 위한 글은 어떻게 써야

브랜드 블로그는 조회수만 잘나오면 돈이 될까 [내부링크]

나름 전문직종이랍시고 합격도 하고 개업까지 했다. 그런데 대체 고객을 어디에서 끌어올까... 영업은 해야하는데 인맥도 없고, 마케팅에 쏟아부을 돈도 없고 반 포기상태로 지내다가 브랜드 블로그란 것을 알게 되었다. 듣기만하면 진입장벽도 낮아보이고 왠지 나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온다. 정말 그럴까?아마 아닐 것이다.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껏 보아온 주변인들은 대부분 그랬다. 나도 앞으로 실수하지 않기위해 한번 되새김질 해본다. 주변에서 개업을 하게되면 블로그로 영업해보겠다는 분들이 많다. 많기만 하다. 대부분은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가 성과가 안나오니 그대로 멈춰버린다. 또는 계속 하고있기는 한데, 성과는 안나오고 딱히 다른 할 것은 없으니 그냥 하던데로 계속한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 조회수에 목이 마르니 사람들이 많이 찾을 법한 키워드로 글을 작성한다. 그리고 조회수가 잘 나오면 기뻐한다. 그리고 대부분 여기서 끝나버린다. 조회수가 잘나오면 그게 내 수입과 연

21년은 마케팅과 함께 [내부링크]

2021년은 마케팅을 배운답시고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 아마 그 시발점은 클래스101에서들은 자청의 무자본창업강의였던것 같다. 이미 사업을 하고 있던 내가 배운건 마케팅이었다. 전문직이랍시고 알아서 모든일이 술술 풀릴줄알았던 나는 마케팅에 무지했기때문에... 사실상 창업하는사람과 다를바가 없었던 것이다. 듣기시작한 것이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났는데.. 2020년의 마지막날 결제를 했다. 발전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주저앉아 멈춘 내 현실에대한 원망이었는지,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는 절망 속에서 빛을 찾고있던 것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날이 기점이 되었던 것은 확실하다. 정말 업무시간에도 짜투리를 내어 듣고, 이동중에도 영상은 못볼지언정 이어폰으로 소리만 들으며 빠른속도로 수강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약 1~2주가량의 시간동안 완강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냥 강의에서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일단 책을 읽기 시작했다. 추천도서를 읽고 또 괜찮은 책인 것 같아서 혼자 찾아읽고

같은 이야기를 더 비싸게 포장하기(스틱 / 칩히스) [내부링크]

스틱! 저자 댄 히스, 칩 히스 출판 엘도라도 발매 2009.08.03. 구체적인 서술은 신뢰성을 높힌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예쁜 포장지를 써야한다.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썰만 하더라도 단순히 ~~했다는 소문보단 구체적인 스토리를 엮은 썰이 파급력이 훨씬 크다. 어떤 이야기는 여러번 들어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반면 어떤 이야기는 한번만 들어도 뇌리에 깊게 박힌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있을까? 모두들 뇌리에 깊게박히는 이야기를 하고싶어한다. 머리속에 착 달라붙는 이야기들의 공통점을 분석해 놓은 책이 있다. 스틱이라는 책인데 어떤 차이점이 착 달라붙는(Stick) 이야기를 구성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아래는 스틱(칩 히스 저)의 목차 중 일부이다. 단순히 '아 이런 이야기들이 기억에 잘남는구나' 하고 넘길 것이 아니다. 난 이 이야기들의 특징을 통해서 마케팅에 응용을 해야한다. 마케팅에 응용하는 것. 굉장히 중요하다. 어떤 분야를 보든 응용하려는 생각을 안하면 아무생각없이

현직 마케터와의 만남 [내부링크]

정말 만나뵙고싶었기에 몇 달전부터 기다렸다. 다행히 약속잡은 날이 주말임에도 만남에 혼쾌히 응해주셨다. 만나면 무슨 질문을 할까..정리를 해놔야하나? 정리해놓다간 한도 끝도 없을 것 같다. 그냥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의문점을 묻기로 했다. 미팅 전에 대충 어디에 소속되어있는지 예측을 했었는데, 맞아 떨어졌다. 나도 시장조사를 많이했다. 정말 나름대로 혼자 공부를 많이했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니 어림도 없는 생각이었다. 당연한 그림이지만, 일방적으로 내가 많이 배웠다. 즉각적인, 서로 어떤 준비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많이 물어본 것 같다. 향후 방향제시까지 해주셨기에 그 부분을 수용하기로 했다. 어떻게 보면 간단하지만 난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주말임에도, 시간쓴게 아깝지가 않다. 마케터님도 조금씩 내게 궁금점을 여쭤보시긴했다. 내가 물어본 것에 비하면 별거 아닌느낌. 약 한시간 반의 시간이 흐르고 마케터님께서 돌아가신 후 혼자 했던 이야기과 필기내용들을보며 어

감탄사 나올만한 카피라이팅은 필요없다(카피책, 정철) [내부링크]

카피책 저자 정철 출판 허밍버드 발매 2016.01.25. 마케팅한답시고 글을 쓰다보니 무언가 부족하다. 열심히 쓰긴하는데 내가 생각해도 인터넷을 떠도는 사람들이 내 글을 읽을만한 유인이 없는 것 같다. 그러니 카피라이팅이란것도 공부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가장 먼저 눈에들어와서 구매하게된 건 이 책. 카피책 / 정철 지음 일단, 난 전문 카피라이터가 아니다. 그럼에도 카피라이팅은 해야한다. 나같은 문외한이 처음 카피를 써야한다고 생각하면 '그럴듯한'문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이런 작업을 앞으로도 수도 없이 반복해야하는데 그게될까? 당연히 그럴리없다. 그러니 거창한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빼야한다. 없는 걸 만든다고 생각하지말고 내가 모르는 표현을 찾거나, 이미 검증된 카피를 찾아서 응용하는게 빠르다. 계속 하여 글을 '찍어'내야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책에서 말하는대로 카피는 make가 아닌 search다. 모르겠으면 가만히 앉아서 머리굴린답

팔리는 인사이트(촉촉한마케터) 수강 후기 [내부링크]

팔리는 인사이트를 수강한 후 여러 강의, 책 등을 거친 경험으로 따져보자면 수강료가 500만원이라해도 군소리 없이 지불했을 것이다. 내가 수강할때는 이전의 많은 강의로 목이 상하신 상태였다. 불편하지는 않았다. 정말로 수요가 많고 마케터님의 몸값이 높을 것이라 추정되었다. 만족도는 더 높아진 것같다. 촉촉한마케터님의 블로그를 보게되면 강한 후킹, 어그로와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단 번에 와닿지 않는다. 그렇다고해서 실력이 모자라 보인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확실히 초보다. 그렇지만 초보는 촉촉한마케터님의 존재조차 모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이 분의 타게팅은 초보가 아니니까. 난 월 천만원, 경제적자유, 디지털노마드, 수익자동화 이런 단어를 정말정말 싫어한다. 돈 많이버는 것을 싫어하는게 아니다. 희망고문이 싫은 것이다. 많은 강사들이 저런 워딩으로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준다. 하지만 수강생 중에선 저걸 달성 할 수 있는사람은 거의 없다. 그들은 누구나 가능하다고한다. 많은 수강

지능이 높으면 좋기만할까?(지능의 역설, 가나자와 사토시) [내부링크]

지능의 역설 저자 가나자와 사토시 출판 연필 발매 2021.08.24. 난 보통 지하철에서 종이책을 읽지는 않는다. 그런데 지하철에서 이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재미있었고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 책을 좋아해서 완독하고 난 이후에도 되새김질을 자주한 편이다. 1쇄를 사고 2쇄가 나온다는소식을 들었고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까지 알게 되었다. 출판사 블로그에서 표지 이벤트에 응모했고 당첨되어 2쇄를 받아보게 되었다. 지능의 역설 2쇄(좌), 1쇄(우) 전자책이 있었다면 그것까지도 구매했겠지만 아쉽게도 전자책은 없었다. 상담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게된다. 처음 만나는 사람을 판단할 때 나는 몇가지 도구들을 빌려서 쓰는데 이 책은 그중에 하나이다. 가설 하나를 펼쳐놓고 이를 적용, 검증해나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지능은 유전의 비율이 높다.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내용들이다. 이런 거부감을 없애기위해 책의 상당부분을 할애한다. 그리고나선 이를 각종 분야

글을 조금 쓸줄 아는 사람들은 읽을 필요가 없는 책(마케터의 문장, 가나가와 아키노리) [내부링크]

마케터의 문장 저자 가나가와 아키노리 출판 인플루엔셜 발매 2020.02.07. 정말 포스팅 제목 그대로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관련분야 책을 찾아보았거나 정보를 찾아본사람에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을 써보고자하는데 정말 처음으로 접하는 책이 이 책이라면 괜찮다. 책 사이즈는 크지않다. 조그맣고 귀엽다는 느낌이든다. 책 제목 정말 잘지은 것 같다. 간단하면서도 후킹은 몹시 강력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후킹에 낚였는지, 내가 중고서점을 방문 했을 당시 이 책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앙증맞은 책 크기와 제목 후킹덕에 많은 사람들이 구매한 듯 싶었다. 그렇다고 책이 쓰레기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후킹에 걸려든 사람들이 초보자가 아닌 글을 좀 써본 사람이었다는게 문제인 듯 싶다. 나는 이 책을 조금 늦게 접해서 큰 도움을 받지는 못했다. 늦어서 도움을 못받았다면 대체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글을 좀 써봤거나 마케팅공부한적이 있다면 읽지마세요 후킹성 문장이 아

팔고싶다면 생각해야 할 것들(무기가 되는 스토리, 도널드 밀러) [내부링크]

무기가 되는 스토리 저자 도널드 밀러 출판 윌북 발매 2018.09.30. 두껍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1. 블로그를 할 생각이있거나 2. 글을 써서 상품을 판매해야하거나 3. 브랜딩에 관심이있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어떤관점을 가지고, 어떻게 글을 써나가야 고객을 구매로 이끌 수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핵심을 잡으라는 등의 뜬구름 잡는 소리는 하지 않는다. 단 한번도 글쓰기를 고민해본 적 없는 사람들이 회사홍보 글을 쓰게된다면 십중팔구 다음과 같은 형식이 나온다. 우리 A회사는 20XX년에 설립되었고(회사의 역사),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좋은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이렇게 하지 말라는거다. 저 문구를 보고 누가 '좋은 곳이겠구나'라고 생각을 할까?그럼 어떻게해야 좋은 스토리, 카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생각해봐야한다. 주인공은 고객이다. 회사는 고객의 가이드 일뿐이다. 기본적으로 고객은 회사가 어떤놈인지 관심이 없다. 회사가 얼마나 대

나를 판매합니다. 연애와 마케팅 [내부링크]

고객을 유혹하는 것과 이성을 유혹하는 것.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굉장히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어떤점에서 비슷할까 고민을 조금 해보았다. 마케팅을 잘하는 사람은 그 노력을 조금만 기울이면 연애도 잘 할 것같다. 물론 아예 똑같지는 않아서 훌륭한 마케터가 연애에는 잼병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훌륭한 마케터가 그 관심을 연애쪽으로 돌려서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금새 연애도 잘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깊게 고찰한 것은 아니지만 간단히만 생각해도 공통점들이 나온다. 끌린다는 것의 유사점 자기자랑을 끊임없이 늘어놓으며 잘난척하는 친구. 대학교 생활을 생각해보면 다들 누군가 한명씩은 떠오를 것이다. 이런친구들을 옆에서 보았을때는 사람들은 어떤 감정이 들까? 어설프게, 자랑이 아닌 척하며 자랑하는 것이 티가 난다면...좋은 감정은 아닐 것이다. 반대로 생각해보자. '진짜'잘난(가치높은) 사람은 우리가 어떻게 잘났다고 느낄 수 있을까. 남들이 보기엔 대단한 것임에도 대놓고 나 가

나도 부자가 되고싶다. 창업, 마케팅강의만 들으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언제부턴가 경제적 자유란말을 참 많이 들었다. 수식어처럼 달고다니는 수익 자동화, 월 천만원 이라는말도 함께였다. 나는 주식, 부동산을 통한 경제적자유를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1인창업, 마케팅을 통해 돈을 벌게해주겠다 또는 투자가 아닌 다른 수단으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강사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참 쉬워보인다. 우아하고 편하게 돈을 벌고있는 모양새다. 몇가지 기법만 배우면 나도 간단하고 폼나게 부자가 될수있을 것 같다. 그런데 정말 그게 쉬웠으면 이미 대한민국의 대다수가 월 천만원 이상씩 벌고있지 않을까? 강의를 들어봐도 마찬가지다. 강사는 구세주로 보이게되고 이 사람만 따라가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강의 그대로 따라해보면 태반이 실패한다. 실패한 사람들은 성공한 소수를 보며 내가 잘못되었고 좀 더 노력하면 저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틀린말은 아닐거다. 몇가지 가정만 뜯어고칠 수 있다면. 잘 나가는 강사들은 이미 본인 이름 자체가

마케팅글쓰기가 처음이라면 이 책(고일석의 마케팅 글쓰기) [내부링크]

고일석의 마케팅 글쓰기 저자 고일석 출판 책비 발매 2015.04.01. 소규모로 사업을 시작하여 마케팅을 공부해보고 직접 진행해보고싶다하면 일단 이 책부터 권하고싶다. 내용이 쉽지는 않다. 본인의 글쓰기 경험이나 마케팅 사전지식이 완전 바닥이라면 그냥 다른 책부터 읽으라고 하고싶다. 그게 아니라 재미없는 책을 도저히 못읽는 사람이라도 마찬가지다. 제목만 보고 단순히 글쓰기책인줄 알았다. 그리고 내용이 쉬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펼쳐서 읽다보니 이건 쉽게 쭉쭉넘어가는책은 아니었다. 2부가 특히 문제다. 2부의 목차를 보면 다음과 같다. 단순히 글쓰기 스킬만을 얻어가려고 책장을 펼치다가 저 내용을 마주하게된다면 당황할 것이다. 생각보다 내용이 많은 책이다. 실질적으로 사업을 운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도 꽤나 많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수 없는 책이라는게 문제다. 수험교재로 공부하는 느낌이다. 책에 나온 이론적 내용을 모조리 통달한다고하여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았다.

두려움을 돈으로 바꾸기 [내부링크]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분명 자신감은 있는것 같지만 남들앞에서 확신에찬 어투로 말하기 어려운사람. 이런 사람은 매출에 문제가 생긴다. 가끔 있다. 개업을 해 놓고 상담을 하거나 온라인 마케팅을 할때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이. 혹여 내가 일을 망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식으로 언급을 하며 그저 안전하게만 넘어가려 한다. 이래서는 아무도 내게 끌리지 않는다. 수임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두려움이다. '컴플레인이 들어오지는 않을까', '호언장담하고 해결해드리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하나'같은 두려움이 원인이다. 그저 안전하게만 가고 싶어할 뿐이다. 경험하고 깨져봐야 내 수준이 올라갈 수 있는데 그 원천을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태도는 당연히 고객에게도 전달된다. 불안한 감정이 읽힌다. 이런 사람은 모든 일에 있어서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지는 않는다. 수수료가 얼마되지 않고 해본일이라면 확신에 찬 어조로 말 할 수

일단 예뻐야 한다. 안 예쁘더라도 예쁜척 [내부링크]

내겐 계속하여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친척어르신이 계신다. 언제나 상품을 기획하고 그 물건을 판매하려고 애쓰신다. 대부분 개발자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었다. 언뜻보면 괜찮아보이지만 "이게 과연 상품성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물건이 많았다. 전자액자, mp3 등등 사업으로 돈을 많이 잃으셨다고 들었다. 그 중엔 컨셉자체가 정말 괜찮은 제품도 있었다. 여기에 말할 순 없지만 당시엔 분명 상품성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직접써보니 컨셉은 괜찮은데 제조단가를 낮추려 노력하신 것인지 품질은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디어 만으로도 팔릴 법한 제품이었다. 괜찮은 제품을 만드셨음에도 소위말하는 대박제품은 없었다. 왜일까? 아이디어가 뛰어나다고 한들 사람들이 상품 존재자체를 모르면 의미가 있을까? "내가 만드는 제품은 정말 좋은 제품이다. 언젠가 다들 알아줄 것이다." 요즘에는 잘 없는 것 같지만 꾸준히 있긴하다. 다들 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내 상품을 홍보하지

열등감으로 꿈을 이뤄보자 [내부링크]

열등감은 나완 거리가 먼 이야기였다. 내가 잘나서는 아니다. 그냥 열등감을 느낄만한 상황을 대부분 회피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나는 열등감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더이상 숨기지 않는다. 누군가가 부럽다고 느끼면 솔직하게 배가 아프다고 말한다. 난 내 열등감이 더이상 부끄럽지 않다. 나를 포함하여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은 보통 두가지 중 하나의 행동을 한다. 1. 자기합리화 '저 사람은 돈은 많지만 친구는 없을거야. 진정한친구가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랬어. 저건 별거아니야' 돈이 많으면 친구가 없다고 누가 그러던가. 상관없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본인이 별거없다는 것을 마음 편히 넘어갈 수 있다. 신포도를 생각하면 편하겠다. 2. 열등감을 없애기위한 발버둥 열등감을 느끼고 열등감을 극복하기위한 노력을 한다.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여기까진 관심이 있거나 생각을 해보면 쉽게 떠오르는 내용들이다. 자기합리화를 선택하면 인생을 마음편하게 살 수 있다. 진실을 외면한 꼴이

진상고객은 자연발생할까? 진상고객이 발생하는 이유와 사업확장 [내부링크]

이 글은 판매자 입장에 한정되어 서술된 글이니 구매자입장에서 너무 노여워할 필요는 없다. 판매자가 이런 생각을 갖게되면 구매자와 판매자가 서로 맞지않아 거래가 성사되기 쉽지않기때문이다. 내 지식,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하게되면 고객이라면 모두 성심성의껏 받게된다. 당장에 손님을 받지않으면 굶기때문이다. 소위말하는 서비스판매의 가성비같은 것을 따지지는 않는다. 당장 남아도는게 시간이기때문이다. 차츰차츰 사업을 키워나갔다면 무언가 깨닫게 된다. 모두 내게 같은 금액을 지불하는데 누군가는 내 시간을 많이 가져가고 누군가는 적게가져간다. 내 시간을 많이 가져가는 고객만 가득차게된다면 수익성은 악화되고 사업에 발전을 이루기는 어렵다. 이제 한번쯤 어떻게 덩치를 불릴지 생각을 해봐야한다. 경제학을 공부하다보면 WTP(Willingness To Pay)라는 용어를 듣게된다. 한글로는 지불의사금액정도가 되겠다. 소비자입장에서 해당 서비스의 구매를 위해 최대로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다.

성과가 결여된 '열심히 산다'는 이야기 [내부링크]

내 스스로 가장 치열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다. 수험생활을 할 때다. 수 년간 꾸준히 공부를 해왔으니 열심히 했다고 생각은 한다. 공부시간이 어쨌건간에 꾸준히 했다는 것 자체로 열심히 살았다고 느꼈다. 요즘 수험생때도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듣고있다. '열심히 산다'는 이야기다. 아마 수험생이 열심히 하는건 너무 당연한 일이라 못들은 것 같다. 사실 난 열심히 살고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욕심이 많은 것 뿐이다. 이것저것 해보고싶다는 욕심. 누가 등떠밀어서 하기 싫은것을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니다. 배우고싶은 것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다. 그런데 시간은 없다. 하루를 빡빡하게 보내더라도 너무 하고싶으니 할 뿐이다. 이게 주변에서 보았을땐 힘들게 보이나보다. 나는 자기계발에 미쳐있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대체 왜 저렇게 힘들게 살까', '안피곤한가?', '와 대단하다 난 저렇게 절대 못 해' 이런 생각들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해보니 알겠다. 이건 힘든걸 억지

노출만 잘되면 매출이 오른다? [내부링크]

마케팅에대해 깊은 고민을 해보지 않은 전문직종 종사자는 쉽게 말한다. '그냥 블로그하면되는거 아니냐' '네이버지도순위만 높으면 되는거 아니냐' '마케팅에 돈 좀 쓰면 되는거 아니냐' 시작만한다고해서 매출이 나오면 수많은 전문직들이 직접 마케팅을 시도하다가 포기할리 없다. 직접 마케팅을 계속하여 진행한 사람은 쉽게 말하지 않는다. 직접 마케팅을 하지 않더라도 알아야만한다. 내가 마케팅대행사에서 제공받고있는 서비스가 과연 가격에 합당한 서비스인지 체크해야하기 때문이다. 저관여, 고관여상품이 무슨상관인데? 쉽게말하자면, 저관여상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이 작은것이고 고관여상품은 그 반대다. 사람들은 큰 돈을 지출할때 신중하게 결정한다. 고관여 상품일수록 간단한정보만 보고 의사결정을 할 확률이 낮다는 것이다. 전문직종이라면 모두 고관여 상품일 것 같지만 마냥 그렇지는 않다. 간단한 구두상담, 수수료 10~20만원대의 일은 큰 고민 없이 결정하게 된다. 반면 수백만원의 수수료

내 블로그를 한발짝 떨어져서, 고객입장에서 보자 [내부링크]

라이센스를 가진 사람이 개업을 하고나면 주변에서 들은 것인지 딱히 할 게 없어서인지 블로그를 해보려고 한다. 초창기투자를 아끼지말아야한다며 홈페이지형 블로그제작을 하는 분도 있다. 각종 배너제작도하고 공을 들인티가 많이나긴한다. 블로그에 글을 쓸때도 망고보드같은 사이트에서 포스터, 썸네일을 정성스럽게 제작하여 함께 업로드한다. 열심히 하고있는건 맞다. 그런데 한번 생각을 해보아야한다. 이런게 내 사무실과 어울리는 일인지. 홈페이지, 블로그를 보면 무슨생각을 할까? 앞선 글에서 파워링크를 언급할 때 파워링크가 상업성 광고라는걸 인지하여 쳐다도 안보는 고객이 많다고 했다. 같은 관점으로 고객입장이 되어보자. 본인의 블로그가 상업적인 느낌이 물씬나지않는가? 그렇다면 고객은 블로그를 보고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 철저하게 상업성으로 제작된 블로그이며 상업성으로 작성된 글이라고 느낄 것이다. 정갈하게 글마다 같은 양식으로 작성된 썸네일또한 마찬가지다. 검색결과로 노출

언제나, 항상 좋은건 존재할 수 없다 [내부링크]

"지금 당장 구매하세요. 구매하러가기 클릭. " 예전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위와 같은 문구를 많이 보았었다. 마주친 내 기분은 어떨까? 피로하다. 인터넷이란 매개채덕에 우린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있다. 마케팅을 하려면 홍수 속에서 단연 돋보여야한다. 처음 당장 구매하라는 구매촉진 카피라이팅을 쓴 기업은 분명 큰 성과를 보였을 것이다. 효과를 보니 옆에서 너도 나도 따라하게되고 식상해졌다. 더이상 이것만으론 효과를 보기 어렵다. 식상해진 방식은 그냥 소음일 뿐이다. 현재 좋은 카피나 마케팅 방법을 찾아서 효과를 보고있어도 언제나 다음을 준비해야한다. 마케팅에는 저작권이 없다. 누구나 내 방법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따라한다고 비난하기도 어렵다. 원래 그런 곳이니까. 문제는 너도 나도 따라하는 순간 알파(추가수익)를 잃는다는 것이다. 직접 마케팅을 하는 입장이라면 마케팅이 잘 되고있다 하여도 현재 상황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언제나 알파를 찾아나서야한다. 남들과 다른 차별점이 있어야한다

심리학을 어떻게 온라인 마케팅에 적용해서 글을 쓸까? [내부링크]

심리학과 마케팅이 깊은 연관이 있다는건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정보다. 그런데 온라인마케팅에도 이걸 접목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대기업이나 하는 것이지 나는 전혀 상관없다는 생각도 든다. 온라인 모든 글이 심리학적 기법이 적용되어있다고 생각하고 살펴보면 많은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글 하나에도 정말 많은 포인트들이 있다. 인터넷에 널린 것이 마케팅에 심리학을 적용한 예시다. 간단하게 어떤 홍보 글에나 있는 문장을 가지고 살펴보자. "언제든 연락주세요" 홈페이지, 블로그같은 곳에서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문구다. 짧은 문장이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연락을 바라는 '나'는 고객을 위해 언제나 대기하고 있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이는 알파메일이 아닌 베타메일이 하는 행동이다. 끌림이 생기가 어렵다. 위와같은 태도가 무조건적으로 나쁘다는 건 아니다. 위와같은 프레이밍으로도 노릴 수 있는 것이 분명 있다. 문제는 아무 생각없이 글을 쓸때 다들 저렇게 쓴다는 것이다. 그럼 반대로

마케팅 책을 딱 한권만 고르라면 이 책, 핑크펭귄 [내부링크]

핑크펭귄 저자 빌 비숍 출판 스노우폭스북스 발매 2017.02.17. 기획이 어긋나면 모든 것을 망친다.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고객이 알아주지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어떻게하면 사람들이 내 상품을 한번이라도 더 돌아보게할까" "어떻게하면 사람들이 내 상품을 좋은 상품이라고 여길까" "어떻게하면 사람들이 내 상품에게 높은 가치를 부여할까" 핑크펭귄이 위 질문에대한 대답을 해줄 것이다. 기가 막힌 후킹이 있다고해도 기획이 잘못되어있다면 팔리지 않을 것이다. 마케팅적인 부분부터 어떻게해야 고객이 내 상품에 가치를 부여할 것인지를 고루 다루고있다. 우리는 모두 차별화해야한다는 것을 알고있다. 그런데 막상 본인의 사업을 하라고하면 남들과 똑같이 하고있다. 인지를 하고있든 아니든 마찬가지다. 내가 차별화해야한다는 것을 몰라서 못하고있는 경우는 책을 읽고 깨달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들은 것이 있어 차별화해야한다는 것을 아는데도 못하고 있는경우가 문제다. 분명 차별화해야한다는 걸 아는데, 무언

프리미엄 상품은 왜 만들까? 팔리긴 할까? [내부링크]

마케팅 책을 딱 한권만 고르라면 이 책, 핑크펭귄 기획이 어긋나면 모든 것을 망친다.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고객이 알아주지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quot... blog.naver.com 핑크펭귄에서는 구르메패키지(프리미엄 상품패키지)를 만들 것을 권했다. 이 구르메상품은 대체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들게 되는 걸까. 이런 상품을 만들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팔리기는 할까? 핑크펭귄에서 말하는 구르메 패키지를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고급, 프리미엄 특정 고객 타게팅 희소성 이런 패키지, 상품을 만들면 대체 내게 어떤 이익이 될까 파레토의 법칙은 상위 20%가 대부분의 부를 거머쥔다는 법칙이다.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 매출구조도 파레토의 법칙을 따라간다는 것이다. 잘팔리는 특정상품이 회사이익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마케팅과 파레토의 법칙을 엮어서 생각하면 프리미엄 패키지의 효과를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상품

사업자의 상상과 현실(세무사사무실) [내부링크]

저에게 5월은 정말 바쁜달입니다. 세무사사무실에서 일하는 대부분이 그럴겁니다. 작년5월까지만해도 혼자 일하며 '직원을 채용하기면 본업의 짐을 덜고 다른일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었습니다. 그러면 엄청나게 편해질줄 알았습니다. 직원과 함께한 올해5월은 작년의 2~3배강도로 일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정말 괜찮은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서 올해는 편할줄 알았지만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일단 신입을 뽑게되면 아무것도 모릅니다. 하나하나 알려줘야합니다. 다행히 정말 좋은 분을 채용하여 만족하고있지만 그렇다고해서 교육을 안해도된다는 건 아닙니다. 세무사방, 상담실이 존재하지만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같은 공간에서 서로 마주보고 일합니다. 저를 비교적 편하게 대하는지라 불편해하지는 않습니다. 일상적인 이야기도 많이합니다. 일하는 중 직원분의 검토요청이나 질문이오면 제가 하던일을 멈추고 검토, 답변부터 했습니다. 저는 끊어진 일을 다시 시작하기 쉽지만 직원 분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브랜딩이란? [내부링크]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저자 촉촉한마케터(조한솔) 출판 초록비책공방 발매 2022.08.10. 책 배송 오자마자 반가운마음에 인증샷까지 책이 배송된 날이다. 평소 퇴근시간보다 일찍 사무실을 나왔다. 오늘은 약속이 있었다. 약속시간보다 2시간가량 일찍 장소에 도착했다. 빨리 책을 읽어내려가고싶기에. 조금 설렜다. 아니 정말 설렜다. 일주일을 넘게 기다렸으니까. 오후 5시정도였다. 아직 내 업무시간은 끝나지 않은 시간이었다. 죄송하지만 읽는 동안 업무로 방해 받기 싫어서 휴대폰을 신경쓰지않았다. 목재로 된 인테리어와 함께 통 유리창이 있는 카페창가에 앉았다. 꽤나 넓은 카페로, 절반 정도의 테이블이 차있었다. 하필 앉은자리 근처에 단체로 과제처럼 보이는 작업을 하고있는 대학생 5명가량이 있어 꽤나 시끄러웠다. 정말 기대했던 책이라 방해받고 싶지 않았지만 기다렸던만큼 몰입될거라 생각해 따로 자리를 옮기지 않았다. 책 속으로 의식을 던져서 주변의 소음이 있는건지, 누가

아무나 쉽게하는 브랜딩 [내부링크]

퍼스널 브랜딩도 포화시장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개인을 브랜딩하는데 포화시장을 이야기하는 것도 넌센스긴한데...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정말 쉽게, 많이 찾아볼 수 있죠. "특색있는 나"의 특색조차 누군가와 겹칠 확률이 몹시 높다는 겁니다. 뭘 해도 이미 늦었다 참신하다고 생각한 아이디어도, 이건 아무도 생각지못했을거라고 기뻐했던 생각이 떠오를때가 있습니다. 이런 것 조차누군가 이미 떠올렸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실제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금새 따라오는 후발주자도 따돌리기 어렵습니다. 조금만 나태해지면 바로 따라잡힙니다. 결국 나 자신을 브랜드화시키는 퍼스널 브랜딩이 그 해답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목적은 결국 이윤창출일 가능성이 몹시 높죠. 목적달성을 위해 개인 블로그, 인스타 등 사람들의 노력의 흔적을 찾기도 정말 쉽고요. 하지만 유명인사를 제치고 나를 찾아야할 이유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마 찾을 수 없을겁니다. 취미를 수익화하려해도 이미 그 분

세무사 블로그 대행이 효과보기 어려운 이유 [내부링크]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블로그 마케팅 대행은 어떨까하여 현재 이용중입니다. 사실 블로그 대행사가 저보다 고객을 잘끌어올거라는 기대는 전혀 없습니다. 어느정도 수익에 보탬이 될까 하여 맡긴 것이고 아직 초반이라 성과는 거의, 아니 아예없어요. 그래서 대행사에 맡긴 블로그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 두개를 굴리고 있습니다. 전문직 블로그 대행을 하는 곳을 들어가봐도 성과자랑이라고는 단기적 성과를 보여주지 장기적으로 보여주지 않아요. 효과가 폭발적이라거나 마법같지 않을겁니다. 블로그의 조회수, 체류시간은 수익성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결국 수임으로 얼마나 이어지느냐가 문제에요. 세무사 마케팅대행의 지속되는 영업성과를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대행사 보셨어요? 아마 없을거에요. 있다고해도 단기적으로 제일 잘나온 한 달정도만을 보여줄겁니다. 연락이온걸 성과냈다고 자랑하는 업체도 있는데 상담과 수임은 별도입니다. 상담만하고 수임이 안되는경우 정말 많습니다. 수임하는 거래처의 퀄리티, 단가도 문제가 될겁

전문직 마케팅을 블로그로 시작하려면 [내부링크]

각종 전문직종의 블로그를 살펴보면 무슨 내용인지 모를 말이 가득합니다. 각종 법률조항과 판례를 도배하다시피 올려놓으신 분이 많아요. 무슨무슨 전문 세무사라고 본인을 표방하고 어려운 세법내용을 가득히 적어놓습니다. 이런 행동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내용을 알고 다른 세무사님 블로그를 봐도 끌림이 없는경우가 정말 많아요. 저도 같은 세무사인데도요. 개업 전엔 마케팅수단으로 블로그를 가장먼저 언급하고들 합니다. 개업하고나면 제대로 하시는 분을 보기힘들지만요. 실망감만 가득안고 그만두기엔 영업수단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먹고 살기위해 뭐라도 해야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시기전에 이정도는 알고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글에 필요한건 단 하나 각 분야의 전문가를 찾는다는건 당연히 필요해서 입니다. 외계어같은 내용을 보려고 오지는 않아요. 그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서 내가 문제해결 능력이 있다는걸 보여야합니다. 나를 찾아온 고객에게 어려운 판례, 법조문은 어떤 설득력도 가지지

1인 세무사를 강요하는 사회. 살아남기위한 마케팅 [내부링크]

최근 인터넷에 세무사 급여라고 돌아다니는 사진이 있어요. 대략 세후로 월 1000만원정도의 급여로 보이는데... 이쪽을 잘 모르는분들께선 세무사가 돈 잘버는 직업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하고 역시 전문직 걱정은 필요가 없다는 댓글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평범한 근무세무사로 그정도의 급여를 받는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가능한 경우가 몇가지 떠오르긴하는데 추측일 뿐이니 그냥 두겠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늘 잘난놈들만 자랑하기 마련이죠. 밝은 등불 아래 그림자는 어떤지 생각하지 않아요. 등잔 밑이 어둡다. 등하불명이라고하죠. 아는 분도 계시겠지만 요즘 1인 세무사가 정말 많습니다. 세무사회의 세무사찾기로 보면 사업장주소가 집으로 되어있는 분도 많지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세상에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본인이 1인 세무사라는걸 알리기 꺼려하니까요. 영업에 있어서 불리하기도 할거고 전문직으로서의 자존심같은 것도 있을거에요. 누군가는 '너 주변에 못나가는 사람들만 있어서 그렇다'라고

영업 못 하는 세무사의 개업 [내부링크]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목요일에 급하게 약속이 잡혀 알고지내는 분이 제 사무실있는 쪽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세무사를 동차 합격 후 로스쿨을 들어가 변호사도 초시합격을 이뤄낸 대단한 분이에요. 그리고 향후 계획도 어느정도 짜여있는 분이에요. 저로선 저렇게 한다는 게 상상도 잘 되지않더라구요. 만나서 식사를 하는데 저에게 개업에 대해 질문하시더라구요. 말이 개업팁이지 사실 영업, 마케팅 방법을 물은거죠. 제가 조언을 주지 않아도 충분히 잘해낼 분이지만 노파심에 몇 가지 말씀드렸어요. 아마 개업하시기 전에 한번 더 물어보실거같아요. 그리고 세무사 시장보단 변호사 시장이 마케팅이 더 치열하니 개업하신 변호사님쪽으로도 한번 조언을 구해보라고 말씀드렸어요. 제 방법과 다른 방법들도 있을테니까요. 인간관계가 좋고 발이 넓은 사람은 개업을 해도 크게 문제가 없을겁니다. 간단하게만 생각해도 거래처가 들어올 루트가 많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니까요. 개업을 하고싶다고 생각하거나 마음을 먹었다면 거래처는 어떻

감출수록 더 끌리게 만드는 마법 [내부링크]

저는 가끔씩 무언가 사고싶은 충동을 느끼곤 합니다. 그 무언가가 무언지도 모른채, '뭔가' 사고싶다고만 하는 그런 충동이요. 그래서 뭘 사고싶은지도 모른채 당근마켓을 눈팅하기도하고 흥미가 가는게 없는지 찾아보기도 합니다. 그 무언가를 찾아내서 주문하면 배송올 때까지 정말 설레요. 받아보면 신나지만 하루이틀지나면 감흥이 많이 사라져요. 감흥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기에 무언가 사고싶단 충동이 들 때는 소위말하는 가성비 제품을 많이 사곤했어요. 이제껏 왜 그런지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저를 돌이켜보다가 알았습니다. 도파민때문입니다. 도파민은 미래지향적 즐거움이에요. 곧 있으면 무언가 내손에 들어온다는 즐거움과 기대감. 그런데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즐거움에 같은방식으로 계속 노출되면 강도가 약해져요. 그래서 점점더 강한 자극을 찾아다니게되죠. 아마 자기계발서적에 미쳐있는 분도 이런 영향을 받아서라고 생각해요. 자기계발서적을 읽다보면 나도 할수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과 함께 목표

세무사 개업시 맞이하는 저가 시장. 그리고 신규세무사의 착각 [내부링크]

오늘 자로 올라온 뉴스기사를 하나 봤습니다. 2001년 당시 개인 11만원, 신규법인 22만원부터 시작하던 기장료가 20년이 넘은 세월이지난 지금 반토막 또는 그 이상으로 낮아졌다는 내용이었어요. 신규 개업하신 세무사님들이라면 다들 기장료가 만족스럽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떨어졌는지는 다들 어느정도 예상하고 계실거에요. 먼저, 기술(프로그램)이 발전됨에따라 1인당 처리 가능한 업체수가 늘어났어요. 그리고 시장에 나와있는 개업세무사의 증가도 한몫합니다. 개업세무사는 과거에비해 계속 늘어나고만 있죠. 나이드신분들이 은퇴를 안해요. 명의대여, 사무장 사무실이 많습니다. 시장가격은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요. 삼쩜삼 등의 플랫폼 영향도 있어요. 저도 플랫폼을 써봤습니다만, 신규 개업 개인사업자가 평균입찰가액 66,000원인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입찰에 참여하신 세무사님이 누군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저가입찰은 대부분 신규세무사님일거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사실 내세울게 없는 신규세무

블로그로 양질의 고객만 끌어들이고싶다면 [내부링크]

블로그로 유입되는 고객은 까다롭다. 인터넷으로 정보비교를 많이하고 오기때문에 질문도 많다. 주변과 비교를 많이한다. 이런 말을 하셨거나 들어보신분이 계실겁니다. 제가 예전에 했었던말이기도해요. 그당시엔 진짜로 그렇게 느꼇거든요. 지금은 저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런분은 안 오시니까요. 오늘은 블로그를 보시고 기장상담하러 오신분이 계셨는데 약 30분가량 상담후 바로 기장계약했습니다. 전혀 까다롭지 않았어요. 모든걸 돈주고 해결하려고 하는 분은 아니셨습니다. 그런 분이었다면 대충 지역명+세무사 검색한 후 상단에 노출되는 곳을 찾아서 모든 일을 해결하셨을거에요. 하지만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저런 키워드로 상위 노출이 되지않습니다. 사업자등록 할줄도 모르시는 분이었는데 이런 건 돈주고 맡기시지 않고 직접 하신 분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니 차 한잔 내드리지 않고 상담을 했네요. 바쁜와중 오셔서 제가 미처 생각못했나봅니다. 상담을 하다보니 새로 개업하신 대표님은 관련업계에 종사하시다 독립하신

1인 세무사의 늪 [내부링크]

이전에 직원없이 개업하는 세무사님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씀드렸었어요. 우리는 1인 세무사라고 부릅니다. 1인세무사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요. 외부로 발설하면 이미지가 안좋아지기에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것이에요. 1인 세무사의 치명적인 약점 별 생각없이 개업을 하면 거래처를 모으기 정말 힘들어요. 그래서 시간은 남아돕니다. 처음에야 지식인도 해보고 블로그도 해보고 세무플랫폼도 해보고 하는데 성과는 미미할거에요. 그러다보면 한두개씩 그만두게되고 결국 세무플랫폼만 조금 만지작대게 될겁니다. 시간은 남아도는데 할 건 없어요. 옆에 사람도 없고요. 게을러집니다. 누군가는 세법공부를 하라는데 고객도 없는데 해서 뭐하나 싶고, 수임해서 직접 겪는게 더 배움이 빠르다고 생각하며 공부를 안해요. 그런데 그 수임도 자주 없습니다. 출근해서 인터넷 웹서핑이나 깔짝거리다가 오게되는게 일상이됩니다. 지금 내가 큰일난건 알겠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렇게 타성에 젖어버립니다. 모두 제가 직접 겪어봤던 과

세무사 사무실의 브랜딩, 인테리어와 직원채용 [내부링크]

저희 사무실에서 직원한 분을 새로 채용 했습니다. 신규개업한 세무사님도 1인 세무사로 언제까지나 있을 순 없습니다. 일손이 부족해서, 외형을 확장시키기위해서 직원을 채용해야만 하는 때가 오기마련입니다. 그냥 뽑아야하니까 아무나 막 채용할 수는 없지요. 저는 그리고있는 미래의 사무실 모습이 있어요. 제가 없어도 어느정도의 선까지는 직원이 알아서 판단하고 처리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자율성이 높은 분을 선호합니다. 실력이 엄청나게 뛰어나지는 않더라도 의사소통 잘되는 분을 선호하고요. 당연한말이지만 다른 곳과 같은 조건이라면 이런 분을 찾기 쉽지 않을겁니다. 전 이걸 이루기위해 다른 사무실보다 더 높은 급여를 내걸고 채용을 합니다. 미래에 어떤 사무실을 추구할지 계획이 있으실거에요. 친절한 사무실, 전문성 넘치는 사무실, 화기애애한 사무실 등등 개인마다 다 다를겁니다. 전부 브랜딩의 일부입니다. 나중에 하는게아니라 시작할 때부터 준비해야해요. 세무사사무실의 개업은 입지선정과 인테리어부터 시

세무사 블로그 마케팅을 직접 하고싶다면 이런 글은 피해야 [내부링크]

오늘 흥미로운 블로그를 하나 봤습니다. 어떤 변호사님 블로그였는데요. 직접 운영하시는 블로그로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변호사 블로그는 변호사가 아닌 어떤 상품에대한 블로그이며 이는 마케터들의 작품이라고 써주셨더라고요. 본인 소개글에 있던 내용인데 정말 색깔있게 잘쓰셔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름모를 변호사님의 블로그 글을 읽어보고 변호사 마케터들은 왜 천편일률적인 글을 쏟아내는지 생각해봤습니다. 다 같은 방식을쓰면 본인의 색이 없어져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어째서 그런건지요. 직접 생각해보시면 좋겠지만 제 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세무사님은 이쪽에 관심이 없으실테니 제 관점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마케팅을 진행하셔야할지, 어떤걸 피해야할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객유형에 따른 타게팅 다 팔아버리는 백억짜리 카피 대전 저자 오하시 가즈요시 출판 보누스 발매 2022.07.05. 올해 읽은 책중에 다 팔아버리는 백억짜리 카피대전이라는 책이 있어요. 전반적인 책 소개를 하려

1인 세무사에서 자리잡기까지 필요한 것 [내부링크]

세무사는 버티고 버티다보면 결국 성장한다고 하는 말이 있어요. 요즘 젊은 세무사가 개업 힘들다고 하면 업력이 좀 있으신 세무사님은 '세무사 요즘 힘들다'는 말은 옛날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옛날에도 물론 힘들었을거에요. 그런데 옛날이 지금보다 힘들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 힘들다는 정도가 분명히 달라요. 직원 한명뽑고 어떻게든 하다보면 거래처 늘어서 성장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세요. 그런데 그 당시 인건비와 지금 인건비는 달라요. 지금이 훨씬 높아요. 반면 기장료는 큰 차이없습니다. 당연히 직원 인건비가 옛날보다 오늘날이 훨씬 부담됩니다. 개업세무사도 증가추세입니다. 경쟁자가 많아졌는데 과거와 같은 수준으로 힘들리가 없죠. 인구수가 폭발적으로 늘어서 사업자가 크게 늘어난 것도 아닐텐데요. 요즘 1인세무사로 시작하는게 대부분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보고 있어요. 세무사 개업 후 어떻게든 버티면 성장해나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든 버틴다는 말의 무게를 가볍게 보시는 분이 계

개업 세무사가 전문성을 키운다는 것 [내부링크]

제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세무사님이 계십니다. 세무사인데도 세법 외에 다른 법률도 정말 많이 공부하시고 수입으로 연결시켜요. 누군가에게 지적받으면 본인의 부족함에 분노하여 그만큼 더 열심히 공부합니다. 지적받은 부분이 세법이 아닌데도요! 개업하신분이라면 '내가 무엇을 서비스해야 더욱 나를 찾게될까'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건 세무사가 아닌 사업자의 마인드가 있어야 나올 수 있는 생각입니다. 개업 세무사는 세무사이기도 하지만 한명의 사업가이기도해요. 그래서 저런 생각을 해보셨다면 큰 관문을 하나 넘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업은 사업인 것을 인지하고 계신분은 많지만 사업가 마인드는 장착하지 못하신 세무사님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A라는 업종이 있다고 가정을 해볼게요. 근무 세무사는 A업종에대한 세법과 회계처리, 각종 이슈들, 필요한 서류를 빠삭하게 알고있으면 A업종 기장을 할 줄 안다고 말합니다. 이 세무사를 A세무사라고 해볼게요. 누군가가 A업종을 담당할 세

개업 후 알게되는 수수료와 인건비의 연관성 [내부링크]

개업을 하고 사방팔방 노력하다보면 때가 옵니다. '직원을 뽑아야하나?'라는 생각이 들때요. 지인을 통해서든 세무플랫폼을 통해서든 그런 시점은 와요. 이런 시점이 오래지나도 오지않는다면 폐업, 휴업 후 재취업을 고민하게되시겠죠. 사실 세무사 폐업률이 실제보다 낮은 이유는 잘 안되면 폐업이 아니라 휴업을 해서 폐업으로 안잡히기 때문이죠. 그걸 감안하더라도 세무사 폐업률은 타 업종에비해 낮은 편인게 사실입니다. 정말 빠른분은 개업하자마자, 조금 빠른분은 직원을 뽑으면 적자인데도 당분간 적자를 감수하고 채용하기도 합니다. 잘생각해보셔야해요. 직원 한명이 매출 얼마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를요. 몇 년새 최저임금이 급격히 올랐습니다. 저연차 직원 한명이면 급여 월 200에 4대보험료, 식비 하면 월 250은 나갑니다. 복리후생비 생각하면 정말 최소한 직원 1인당 기장료 월매출 300만원은 나와야합니다. 많은 세무사사무실에서 직원1인당 거래처 50개 안쪽으로 맡깁니다. 연차가 낮으면 그보다 줄어들

세무사 사무실 개업시 입지를 고르는 관점 [내부링크]

개업을 하려면 가장 처음 생각하는게 상호와 입지일 겁니다. 상호는 바꾸기 쉽지만 입지는 그렇지 않아요. 입지를 이야기하면 각자의 의견이 전부 다를거에요. 어디가 최고고 어디는 별로다 등등... 저는 최초 개업 후 사무실을 한번 옮겼어요. 저는 처음엔 정말 아무생각없이 아무곳에나 자리잡았습니다. 나중에 옮기면 된다는 생각으로요. 개업자금이 무척 적어서 그게 제 상황에서 많이 틀린판단은 아니었지만 고생을 좀 했어요. 하지만 1년전 사무실을 옮길때는 몇가지를 고려해서 후보지 선정을 하고 공실이 난 지역으로 갔어요. 입지에 관해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서 제 생각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첫번 째는 세무서앞입니다. 들어갈 수 만있다면 들어가는게 좋을거에요. 하지만 여긴 공실이 잘 안나와요. 간판을 달 수 있는 저층은 더더욱 안나옵니다. 저는 이쪽에 자리 잡아보질 않아서 제 주변인의 이야기를 좀 들어봤어요. 기장은 거의 기대하시면안되고 신고기간에 신고대리를 많이 받는다고 보셔야해요. 세무서앞은 당연

6개월 매출 40만원이었던 세무사를 살린 마케팅 [내부링크]

저는 개업초반에 결의를 다지며 시계를 하나 산적이 있습니다. 수습을 마치자마자 개업했기에 당시에 돈도 없었어요. 그런데 무슨 배짱인지 약 400만원 정도를 써서 구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연히 마통으로요. 구매하면서 이런 고가품에도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되자고 다짐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리고 한참을 허덕였어요. 쉽지않더라고요. 분명 아직 멈출때가 아닌데 주저앉으려할 때가 있어요. 그렇게 스스로 나태해지려할 때 시계를 보며 마음을 다잡곤합니다. 없는 살림에 산 시계 항상 불안감에 휩쌓였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앞이 막막했어요. 개업은 했지만 천성이 어디 싸돌아다니는걸 싫어하니 몸으로 뛰는 영업은 할 생각도 못하고 매일 매일 불안했습니다. 앉은자리에서 고민하며 스트레스받아서 흰머리만 무지하게 늘었네요. 제가 그랬던것처럼 적당히 세무플랫폼에서 기장 조금씩 주워담아가며 제자리에 주저앉아버리신 분이 계실꺼에요. 1인세무사인데 저상태에서 멈춘다면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워요. 나아갈 수

세무사가 블로그마케팅에 실패하는 흔한 이유 [내부링크]

오랜만에 다른 세무사, 회계사님들과 식사하며 이야기도 하고 간단하게 술도 마셨어요. 제가 가보지못한 길을 택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재미있더라구요. 무슨 업무를 하는지와 페이 이야기도 하는데 그냥 신기했어요. 제가 평소에 교류가 많은 편은 아니라서요. 같은 또는 연관있는 자격사지만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분들이 많지요. 각자 다른 방법으로 소득을 늘려나가고 있지만 자격사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 마케팅에서 성과를 못보신 분들의 과정은 다 비슷해요. 다 대동소이한 이유로 그만두거나 실패합니다. 제가 마케팅을 좀 알려드린 분의 행보를 보거나 다른 전문직의 블로그 흔적을 보면 대부분 비슷해요. 첫 번째, 당장 먹고살기가 힘드니까 즉각적인 반응을 바래요. 이해는 됩니다. 당장 힘든데 성과가 나올지 아닐지 알 수 없는 작업을 계속해서 하기는 심리적으로 어려워요. 그래서 파워링크나 배너광고 등 즉각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는 광고방식을 선호합니다. 업종 특성상 이 것 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기

DIA, C랭크 로직에 신경쓰지마세요. 더 크게보세요. [내부링크]

직접 블로그를 하려고 정보를 찾아다니다보면 필연적으로 블로그 로직에대해 알게됩니다. DIA니 C랭크니 뭐니 하는 것들이요. 로직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는 결국 상위노출입니다. 대체 DIA, C랭크가 뭐길래 머리를 복잡하게만들까요. 저는 지금 DIA, C랭크를 뜯어서 설명드리려고하는건 아닙니다. 직접 블로그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고자하는 분께서 이런걸 알게된다면 심경이 복잡할 겁니다. 글 꾸준히 쓰기도 힘든데 저런 것 까지 알아야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다고하니 눈앞이 캄캄해질 수 밖에요. 더군다나 공식적으로 알고리즘이 공개된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이야기가 다 달라요. 누군가는 현혹되기도 합니다. 마치 공식처럼 몇 가지만 지키며 글을 쓰면 상위노출이 될 것 처럼 말하니까요. 내용들이 정말 화려하거든요. 복잡해보이지만 읽다보면 그렇게까지 복잡하지는 않고요. 수학공식처럼 문제풀듯 상위노출을 시킬 수 있다니 안 지키는 게 바보같습니다. DIA로직은 모두가 조금씩 다르게 말하지만 결론은 같

실제 성과 사례, 세무사 블로그 마케팅 지표와 실제 기장 수임과의 연관성. [내부링크]

블로그에 글을 쓰고 누군가 읽어주면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방문수, 조회수, 체류시간은 우리에게 보내는 일종의 관심과 같은 것이니까요. 그래서 다른 것을 잊은채로 지표만을 마케팅의 성과라고 착각하기 쉬워요.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이에요. 지표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백번 말로하는 것보다 한번 보여드리는 게 나을겁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운영 중인 블로그를 예시로 한번 볼게요. 요새는 1~2주에 글 하나정도씩 쓰고 한참 많이할때는 주1회~2회정도 글을 썼어요. 덕분에 블로그의 전체 글은 100개가 안됩니다. 세무사 블로그 마케팅 대행 업체에서는 블로그 지표 및 카톡으로 전달받은 메시지정도를 보여줄 수 있을겁니다. 전 이자리에서 업체에서는 절대 제시할 수 없는 실제 기장업체 수임 성과까지 보여드릴게요. 저희 사무실의 블로그 성과에요. 지표들을 보여드릴게요. 운영 중인 블로그 체류시간(월 평균), 조회수(월 합계), 순 방문인원(월 합계) 체류시간은 평균치보다 높다고 볼 수 있지

영업이 안되면 찾아오는 유혹, 세무사 명의대여와 사무장 [내부링크]

곤돌라에서 본 풍경 얼마 전 친구와 임진각에 다녀왔습니다. 평화곤돌라를 탔는데 멍때리고 풍경을 보게되더라고요. 트랜스 상태라고하죠. 개업 초반에는 항상 마음이 조급해서 이런 감정상태를 느끼지 못 했는데 감회가 새로웠어요. 개업 후 생각처럼 영업이 되지않으면 많은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가볍게 말하는 이야기에도 귀가 쫑긋해요. 명의대여가 어떻고 사무장이 어떻고하는 이런 이야기들이요. 개업할 때는 거들떠도 안보지만 수입이 변변찮으니 고개가 돌아갑니다. 몹시 위험해보였는데 생각보다 위험한거 같지도 않고 꽤 쏠쏠해보여요. 편하고 빠르게 수입을 올릴 수 있으니까요. 특히 개업 초 세무사님께 더더욱 매력적으로 보일겁니다. 명의대여하면 꽤 짭짤하다는데... 명의대여가 법률에 저촉되는 행위라는 그런 얘기는 이미 모두가 알고있으니 패스할게요. 월에 일정금액을 고정수입으로 주겠다는데 배고픈 세무사입장에서는 귀가 쫑긋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직접 명의대여하려는 사람과 접촉해본 적은

세무사 블로그 마케팅 대행 가격, 효과는... [내부링크]

주변에 기장업체가 모이지않아 고민이 있는 분이 꽤 있어요. 제가 정말 재산세제 실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세무사님도 기장업체는 늘지않아서 고민을 하고계시더라고요. 이런 세무사 찾기 쉽지않다고 생각할 정도인데도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그걸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면 의미가 없어요. 기장 영업을 잘했다면 이런 고민이 없었을테니 아마 대행업체도 알아보셨을 겁니다. 영업엔 영 소질이 없거나 어디에서 영업을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다면 온라인으로 눈을 돌리는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이것만 전문으로하는 대행사라면 뭔가 잘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됩니다. 처음엔 저도 그랬어요. 지금은 회의적이지만요. 저도 직접 마케팅을 하고있지만 대행업체의 실력을 제 눈으로 확인하기위해 세무사 블로그 마케팅 대행사를 꽤 알아보고 다녔어요. 예전에는 도대체 어느업체를 골라야할지 판단이 전혀 안되었지만 이제는 조금 보는 눈이 있어서 업체들을 알아봤었습니다. 지금은 한 업체를 이용하고 있어요. 물론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는 따로

개업 준비하는 세무사의 고민, 개업자금과 투자금 [내부링크]

흔히 사업 초기 투자를 크게하면 리스크도 크지만 리턴값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죠. 세무사와는 다른 세상이야기같지만 세무사시장도 마찬가지에요. 제 이야기를 조금 해볼게요. 저는 개업 후 약 5년정도가 지난 개업세무사에요. 개업 초창기 또는 개업을 준비중이라면 이미 방향을 어느정도 잡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투자를 해서 크게 베팅할지 아니면 비용최소화로 안정적인 출발을 택할지를요. 저는 비용최소화쪽이었습니다. 거래처를 만들 자신도 없었고 투자금도 없었어요. 어떠한 계획도 없이 일단 버텨보자에 가까웠던셈이에요. 보증금 600만원에 부가세포함 월세 45만원짜리 사무실에 있었어요. 평수는 17평가량이었지만 건물이 정말 낡았었습니다. 이제 곧 철거될 상가건물이기도해요. 그정도로 오래된 건물이었어요. 가구도 중고가구점에서 대충 구색만 맞춰서 갖다놨어요. 좋게말하면 고풍스럽고 나쁘게말하면 빈티나는 그런느낌이었지요. 개업은 하고싶고 돈은 없고 대출 많이받긴 싫으니 선

가벼운 글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 과포화시장에서 살아남기 [내부링크]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 있을 때 네이버나 유튜브에 검색하곤합니다. 세금도 예외일 순 없고 검색어를 치기만하면 온갖 내용들이 쏟아져나와요. 홈택스를 통해 신고하는법, 세금계산서 발행하는 법 등등 그냥 검색어만 치면 다나옵니다. 세무사님 중에도 저런 종류의 포스팅을 하는 분이 계세요. 저는 저런 종류의 포스팅은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런 간단한 분야에선 우리가 힘을 쓸 수가 없습니다. 사업자가 홈택스 사용하는데 자격증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요. 쉬운 세법은 세무사보다 유명 블로거, 인플루언서가 더 깔끔하고 간편하게 설명을 잘해줘요. 편집도 잘 되어있고 내용도 이해하기 쉬우니 굳이 세무사의 글을 봐야할 이유가 없어요. 만약 세무사의 글을 본다고해도 그 글을 보고 직접 해결하지 세무사를 찾지는 않습니다. 무슨 글을 써야할지, 무슨 주제를 잡아야 할 지는 여러시야에서 고민해봐야할 일입니다. 단순히 '세법정보글 써야지', '내 사무실을 이용해야하는 이유를 알려줘야겠다'와 같은

세무사라는 전문직종에서 나만의 색깔 찾기, 셀링포인트. [내부링크]

이전에 개업세무사도 사업가라는 말씀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죽도밥도 안된다는 이야기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사업이라는 생각을 하며 진행해야해요. 아래 글은 제가 다른 세무사님을 관찰하며 느낀 점들이지만 타 전문직종이라도 큰 차이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개업하기 전, 사무실을 정하고 인테리어를 하고 가구를 사는데 여기서부터 고민이 시작되었어야 합니다. 입지는 절대적으로 좋은 곳보다는 목적에 맞는 입지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 의견을 말씀드린적이 있어요. 그래서 입지에 대해서는 따로 왈가왈부 하지 않겠습니다. 인테리어와 가구를 무작정 싸게만 세팅해놓는다면 방문한 고객이 별 볼 일 없는 곳이라고 생각 할 거에요. 실력으로 극복하면 되지 않냐고 할 수 도 있어요. 그보다는 내가 조금 실수해도 그걸 만회할 수 있는 공간이 더 좋지않을까 합니다. 인스타에 나올법하게 예쁘게 꾸미는 분들도 꽤 봤어요. 아기자기하게요. 제가 이런 사무실을 보며 드는 느낌은요, 전문성보단

수 많은 전문직, 세무사 사이에서 나를 찾게하는 법 [내부링크]

모든 분야를 커버하려고 하는 세무사가 정말 많아요. 이게 무슨 말이냐고 하실 겁니다. 당연히 다양한 업종을 다 잘해야 좋은거아니냐고요. 다양한 업종을 잘하면 당연히 좋아요. 그런데 마케팅측면에서는 달라요. 다 잘할 수있다는걸 어필해봤자 아무도 저를 찾지않습니다. 영업은 김아무개 세무사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의뢰인은 김아무개라는 사람자체에 매료됩니다. 김아무개 세무사가 특별히 실력을 뽐내지않아도 의뢰인이 먼저 맡아줄 수 있냐고 해요. 실력이 아닌 인간적인 면모만 보고 맡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마케팅은 다르게 보셔야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 처음엔 아무도 듣지않는 허공에 소리치는 것과 같을거에요. 열심히 글을 쓰고 나를 알려도 돌아오는 반응이 없을겁니다. 이 부분에서 많이 지치기도 합니다. 피드백도 없으니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고요. 지독한 무반응 속에서 어떻게해야 조금이라도 눈길을 끌 수 있을까요. 대상을 한정시켜 그들만을 위한 목소리를 내줘야합니다. 그러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