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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오션 어드벤처 후기/ 골드시즌 할인정보 [내부링크]

연일 폭염주의 안내 문자가 오는 요즘입니다. 방학해서 집에서 뒹굴 둥글 하고있는 아이들 데리고 천안 오션어드벤처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설렜는지 새벽부터 깨서 오픈런 할려면 지금 출발해야 한다고 서두릅니다. 어디서 오픈런을 알았을까요? 이런 날만 새벽형 인간이 되는 선택적 미라클모닝러 입니다. 오션어드벤처와 가까운 주차장 안내 아침 일찍 도착하면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오션어드벤처는 웨스트 동 B1층에 있습니다. 주차를 웨스트동 지하 주차장에 하면 엘리베이터 한 번으로 우아하게 오션 어드벤처에 갈 수 있습니다. 조금 늦으면 멀리 있는 야외주차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아침부터 불볕더위로 고생 게이지가 수직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오픈런+ 할인정보 30분 일찍 도착했는데 매표소 줄이 장난 아닙니다. 저희처럼 빨리 온 사람도 있고 전날 소노벨에서 숙박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치 블랙프라이데이 아침 뉴욕 메이시 백화점 문 앞에서 오픈 기다리는 모습 같습니다. 매표가 시작되

OMW / 주일예배(8.6) [내부링크]

I'm on my way to find you 당신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This is convenient, because I was on my way to find you as well. 잘 됐네요. 나도 당신 만나러 가는 길이였습니다. 주일예배, 그럼 만나면 되겠네요. 주님 만나러 가는길에 나를 만나러 오는 주님을 마주치는 예배 되시길 기도합니다. Blessed are those whose strength is in you, whose hearts are set on pilgrimage.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시편84:5) #건지감자껍질파이북클럽 #시편84편5절

도서 <당나라에 간 고양이> 리뷰/ 나만 없어 고양이 [내부링크]

이 책은 뭐 중국 역사책이라 해야 할지 고양이 일러스트 책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인 '시나 웨이보'에 인기 연재물 <역사 고양이 시리즈>를 책으로 출간했다고 합니다. 역사 고양이 시리즈라 하여 역사와 관련된 고양이 에피소드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 중국 당나라 문화를 고양이 일러스트를 이용해 소개하는 정도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글은 단지 도울 뿐 그림이 다 한 책 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표지를 벗기면 당나라 문양의 책 겉면이 나옵니다. 목차도 당나라 느낌입니다. 중국 역사에 관심이 없을 수 있지만 당나라 하면 왠지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이 많습니다. 저는 당나라 하면 <안시성(고구려) 전투에서 대패한 당태종>, <절세미인 양귀비>, <장안의 화재>, <당나라 군대>가 생각납니다. 특히 이 책에서 양귀비가 자주 언급되는데 문화를 소개하는데 양귀비가 빠질 수 없나 봅니다. 그리고 <당나라 군대>하면 오합지졸이나 콩가루를 표현할 때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데

중계역 맛집 &lt;춘천왕닭갈비&gt; 리뷰 [내부링크]

은행 사거리 오랜만에 은행사거리에 왔습니다. 조카에게 점심사주러 왔는데 방학이고 휴가철인데도 학원 가는 북적북적합니다. 제가 은행사거리 점심시간을 만만하게 봤나 봅니다. 아이들 점심시간에 맞춰 픽업 나온 차들이 많아서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막혀 한참을 오도 가도 못하다 간신히 차를 다시 돌려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조카의 점심시간이 얼마 안 남게 되어 가까운 곳에서 대충 먹고 다시 학원으로 올려 보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저녁도 같이 먹기로 약속했습니다. 춘천왕닭갈비 춘천에서만 볼 수 있는 비주얼의 닭갈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춘천왕닭갈비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203가길 2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저녁은 제가 10년 단골(까진 아니고 -사장님이 못 알아보니까 실패 - 자주 다니는) 춘천왕닭갈비 집으로 안내했습니다. 춘천왕닭갈비 식당은 은행사거리에서 가까운(10안걸림) 곳에 있는 브라운스톤 상가 안에 있습니다. 상가 2층이라는 위치적 한계에

영화 &lt;사울의 아들&gt; 리뷰/ 그 때 신은 어디 있었을까? [내부링크]

사울의 아들 감독 라즐로 네메스 출연 게자 뢰리히, 레벤테 몰나르, 우르스 레힌, 산도르 즈소테르, 토드 샤르몬트 개봉 2016.02.25. 영화를 볼 때 가슴 먹먹하게 만드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사울의 아들>이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 때 아우슈비츠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시작은 한 집단을 소개하는 자막으로 시작합니다. 존더코만도: 강제수용소 특수 수용자 집단을 지칭하던 용어로 "비밀 운반자"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이들은 나머지 수용자들과 분화되어 생활하였으며 대개 몇 달 노역 후 처형 당했다 1944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가스실의 시체들을 운반하고 소각하는 작업을 하는 "존더코만도"라 불리는 특수 수용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등에 x표시를 한 옷을 입고 다른 수용자들과는 다른 곳에서 생활하며 이 특수임무를 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주인공 사울은 <아우슈비츠>에서 <존더코만더>로 시체 처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울 앞에 자신의 어

치즈에 빠지는 순간/ 애슐리 퀸즈 / 동탄 레이크 꼬모 주차 꿀 팁, 할인정보 [내부링크]

오늘도 방학이라 집에서 뒹굴고 있는 프로 뒹굴러 아들 삼 브로들을 데리고 애슐리 퀸즈 동탄 레이크 꼬모점에 갔다 왔습니다. 지금 애슐리는 <치즈에 빠지는 순간>이라는 시즌 메뉴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턴 애슐리는 2시간 이용제로 변한 것 같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아서 많이 기다릴 줄 알았는데 애슐리 어플로 예약하니 빠르고 편했습니다. 애슐리 어플 사용해 예약은 처음 해봤는데 현재 대기인원과 대기시간을 알 수 있어서 네이버 예약이나 현장 예약보다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애슐리 오면 항상 먹는 루틴으로 초밥- 치킨- 피자- 냉모밀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이 볶음밥만 단일 메뉴로 한두 번 가져다 먹고 "배불러"를 시전하고 있습니다. 네 이 녀석 뷔페에 왔는데 한 메뉴만 가져다 먹다니... 그것도 집에 냉동실에 가득 있는 볶음밥만... 예전엔 뷔페에서 젤리만 먹거나 심지어 시리얼로 배 채우던 아이들인 걸 생각하면 이젠 볶음밥이라도 먹으니 다행인 건가요? 저도 누

충주 당일여행/ 치킨이 땡길 땐 충주로 떠나보자 [내부링크]

저희 아내는 치킨을 싫어합니다. 어느 정도로 싫어하냐면 감히 치느님을 치킨 나부랭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도 모자라 치킨을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시켜 먹을까 말까 입니다. 그러던 아내가 요새 "치킨 먹고 싶다 치킨 먹으로 갈래" 라고 먼저 말하는 곳이 생겼습니다. 그곳은 바로 충주에 있는 막국수 +치킨 집들입니다. 그 중에 저희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중앙탑막국수 집입니다. 중앙탑막국수 막국수 + 치킨 먹으로 충주까지 오다니... 이게 웬 이상한 조합? 이라구요 저희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이거야말로 정말 꿀 조합이었습니다. 이 동네 치킨은 메밀로 반죽을 합니다. 그래서 정말 바삭하고 메밀 막국수와 조합도 잘 맞습니다. 사실 이 막국수 + 치킨 조합을 알게 된 건 작년 충주 당일치기 여행 때였습니다. 작년 8월, 충주에 있는 활옥동굴을 체험했습니다. 8월의 폭염이지만 긴팔 잠바를 있어야 할 정도로 동굴 안은 시원했습니다. 특히 동굴 중간에 카누를 타는 구간

홈쇼핑으로 영어 리스닝 공부하기/ 미드보다 괜찮은 방법인 거 같아요. [내부링크]

여러분 홈쇼핑 좋아하시나요? 저는 잘 안 보지만 가끔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쇼핑호스트 분들이 말을 너무 잘 한다" 와 "언제 틀어도 바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반복 표현을 한다"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제일 말 잘 하고 딕션 좋은 사람들만 모아 놓았나 보다"입니다. 한국 홈쇼핑만 그럴까요? 아니요 미국 홈쇼핑도 비슷합니다. 상품 안내하는 쇼핑호스트들의 딕션이 너무 좋고 쉽고 반복 표현으로 상품을 설명합니다. 그래서 언제 시청하든지 상품 정보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영어 리스닝 공부하는데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홈쇼핑 방송은 미국 가야 볼 수 있냐구요? 아닙니다. 유튜브 스트리밍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보는 홈쇼핑은 QVC와 HSN 입니다. 둘 다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어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습니다. QVC는 라이브 방송을 3개, HSN은 2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실 TV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

ㅇㅂㅂ&lt;아베베 베이커리&gt; 방문 후기/ 서울에 상경한 제주도 유명 도너츠점 [내부링크]

오늘 날씨가 엄청 더웠습니다. 그런데 독특한 빵집을 발견했습니다. 오랜만에 서울 방문 후 일을 마치고 광장시장에 갔는데 <ㅇㅂㅂ>란 간판에 웨이팅 줄이 아주 긴 빵집을 지나갔습니다. 알아보니 이 빵집 제주도에서는 아주 유명한 <아베베 베이커리>였습니다. 제주도 여행 가면 꼭 가는 맛집이라는 데 서울에 분점을 광장시장에 냈습니다. 아직 서울에 한 곳만 있는 따끈따끈한 신생, 서울에 갓 상륙한 빵집이군요. 나름 제주도 여러 번 다녀왔다고 자부했는데 가장 최근에 간 게 10년 전이었습니다. 그러니 <아베베 베이커리>를 알리 없었겠죠. 나만 몰랐는지 모르겠으나 이제라도 알게 되니 왠지 얼리어답터가 된 느낌입니다. 더운 날씨에 밖에서 기다리다 드디어 안으로 들어오니 엄청 시원합니다. 아직 주문하는 줄도 길었지만 빵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름도 독특하고 모양도 다양한 빵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에 잘 담질 못했습니다. 사진도 못 찍기도 했구요. 종류가 많아 선택 장애가 옵니다.

담소소사골 순대• 육개장 / 국립중앙의료원 옆 아침식사 가능 [내부링크]

국립중앙의료원에 일 년에 한 번씩 옵니다. 이번엔 아침 일찍 와야 해서 출근시간대를 피하다 보니 아주 일찍 와 버렸습니다. 근처에 아침식사 가능한 집을 찾아봤습니다. 이 동네 밤에 달리는 동네라 새벽 장사하는 집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별로 없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옆문 바로 앞에 위치한 순대국집에 왔습니다. 들어오니 새벽부터(어쩌면 새벽까지) 술 마시는 젊은 아재들도 있고 나름 손님이 많았습니다. 순대국과 육개장을 시키고 추가 메뉴로 수육을 시키려 했는데 아침은 수육이 주문 안 된다고 합니다. 아깝네요. 수육 맛있을 거 같았는데… 대신 3,900원 추가하면 편육+ 순대 한 접시 나오는 정식 메뉴로 변경 가능하다고 해서 정식 메뉴로 변경했습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육개장은 사골 맛이 진합니다. 그리고 순대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물론 다 아는 맛이지만 요새 이 가격에 이런 구성 찾기 힘든데 가격 착하고 맛은 기본 이상입니다. 알고보니 이집 체인이군요. 그래도 아침식사 가능한 집

원조 순희네 빈대떡 방문/ 광장시장 [내부링크]

제아무리 광장시장이라도 평일 오전에는 사람들 별로 없겠지 하는 생각으로 광장시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사람들 정말 많네요. 특히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뭐 헐리웃 배우들도 내한하면 광장시장에서 six times 먹고 인증샷 올릴 정도니 광장시장 위상이 꽤 높아졌네요. ㅋㅋㅋ 저도 헐리웃 배우들처럼 육회 먹고 인증샷 하나 찍으려 했는데 여름이라 안된다고 아내가 계속 말려서 결국 못 먹었습니다. 사실 광장시장에 오면 언제나 먹는 게 정해져 있습니다. 순희네 빈대떡, 마약김밥, 그 외 떡볶이, 오란다 등 만날 가는 곳만 또 가는 것 같습니다. 광장시장이 안 유명할 때가 없었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 핫플레이스는 아닐 때부터 순희네 빈대떡집을 다녔습니다. 구독 중이던 종이 신문의 문화면에 “재래시장 많이 이용해달라 이런 곳도 있다 방문해 봐라” 뭐 이런 내용의 기사를 보고 찾아갔던 광장 시장과 순희네 빈대떡 가게였는데 이젠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광장시

ddp 방문후기/ 미디어아트갤러리, 디숲, 네옴시티, 아이스크림 전시회 [내부링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UFO가 착륙한 듯한 디자인은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됩니다. 동대문 운동장 세대여서 그런가 봅니다. 동대문 운동장 야시장 골목 어딘가에서 짝뚱 나이키 신발도 사고 옷도 사고 했었는데 지금은 온데간데 없네요. 저 앞에 보이는 키 큰 조형물은 UFO에 탑승하는 우주인 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을 몰라보는 저의 촌스러운 안목이 문제겠죠? 미이어 아트 갤러리 D-1 건물에 들어가면 먼저 미디어 아트 갤러리가 있습니다. 뭔가 정신 사나운데 제 스타일입니다. D-숲 숲을 디자인한 라운지 입니다. 뻥 뚫린 장소에 뭔가 에코 느낌도 나고 현대적 디자인도 마구 들어가 있어서 머물기 좋은 장소입니다. ddp 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장소였습니다. DISCOVER NEOM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계획하고 있는 <내옴 시티> 전시회입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하는 전시회라고 합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관람 예약해야 입장 가능하지만 현장에서도

도서 &lt;재즈처럼 하나님은&gt;리뷰 [내부링크]

도널드 밀러의 <재즈처럼 하나님은>은 2년 동안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입니다. 이 책이 한국에 처음 출판될 때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를 누르고 아마존 1위를 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을 했습니다. C.S 루이스를 너무 좋아해서 당장 사서 읽어 봤습니다. 솔직히 <순전한 기독교>만큼의 감격은 없었지만 저자의 직설적인 표현이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 후 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한 거 같습니다. 한 3O명 정도 (어쩌면 50명). 들어가는 말에 나는 재즈 음악을 좋아한 적이 없다. 재즈 음악은 협화음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을 좋아하지 않았었다. 하나님도 협화음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도 재즈 음악의 화음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들을 때마다 긴장이 됩니다. 저자도 재즈음악의 그 점 때문에 좋아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재즈음악처럼 하나님도 낯설고 어렵지만 알아갈수록 그 깊이와 넓이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분당에 있는 서울감자탕 해장국 / 미금역 맛집, 분당 서울대 병원 아침식사 가능 [내부링크]

일 년에 두 번 분당 서울대병원을 다닙니다. 진료가 끝나면 긴장감이 풀리면서 배가 고파집니다. 배고플 땐 왠지 이성을 잃고 성질 사나워집니다. 그럴 때 찾은 맛집입니다. 우연히 왔지만 이곳 미금역 먹자골목 찐 맛집입니다. 이제는 분당에 오면 서울감자탕에서 감자탕을 먹습니다. 그런데 이름과 다르게 24시간 영업은 하지 않습니다. 아침식사가 가능하지만 찐 아침식사만 가능합니다. 새벽 식사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 집은 주차가 힘듭니다. 가게 앞에 2면이 다 주차장이지만 올 때마다 항상 차들이 주차해 있습니다. 손님이 그만큼 항상 많다는 뜻이겠죠. 이번에도 가게 앞 주차장에 주차하지 못해서 맞은편 이디야 앞에 주차했습니다. (이디야에 주차 가능하다고 사장님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감자탕 중을 시켰습니다. 감자탕이 탑처럼 쌓여서 나옵니다. 감자탕 안에 야채도 많지만 왕거니 살들이 붙은 뼈들도 많습니다. 맛은 좀 싱거운 편이고 마늘맛이 많이 나지만 아이들 먹기에는 좋은

경주 여행/ 첨성대, 동궁과 월지 후기, 주차장 정보 [내부링크]

그동안 책으로만 봤던 <첨성대>를 실물 영접하고 왔습니다. 첨성대 옆에 <동궁과월지>라는 신라 궁궐 유적지가 있어 함께 코스로 정했습니다. 동궁은 동쪽의 궁궐?, 월지는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이겠죠 예전에 안압지라 불리다가 월지라고 기록된 파편이 1980년대 발견되면서2011년에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으로 변경됐다고 합니다.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는 황리단길과 대릉원과 바로 인접해 있어서 낮에 방문할 수 있지만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 볼만한다는 블로그들이 많아 이왕에 온 거 아름다운 밤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주차정보> 경주는 유명한 관광지이고 관광객들이 많아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첨성대 입구에 있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대릉원 공영 주차장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49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는 거리가 가까워서 첨성대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면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2곳 모두 갈 수 있습니다. 저녁이지만 아직은 밝을

코스트코 아폴로 과일 치즈(망고, 멜론) 후기 [내부링크]

지난 주말 코스트코에서 사 온 <아폴로 과일 치즈>후기입니다. 저녁 식사 후 과일이 없어 과일 대신 후식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고 상큼한 치즈였습니다. 아폴로 치즈는 과일 종류 여러 가지가 있는 거 같은데 제가 먹어본 건 망고, 멜론 치즈입니다 200g 치즈 3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뜯어내니 상큼한 냄새가 납니다. 잘라서 먹어보니 달콤하고 엄청 부드럽습니다. 말린 망고와 멜론이 들어 있어 상큼합니다. 치즈 같은 느낌이 안 드는 치즈입니다. 얼른 함께 사 온 베이글을 구워 발라 먹어 봤습니다. 베이글과도 맛 궁합이 좋습니다. 식사 후인데도 베이글을 3개나 구워 먹었습니다. 역시 베이글은 살 안 찝니다. 살은 내가 찌죠;;; 이젠 늦은 오후에 입이 쓰고 당이 부족한 나이가 됐습니다. 그럴 때 딱 땡길 맛입니다. 달콤한 치즈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코스트코 #아폴로치즈 #망고멜론 #달콤상큼치즈 #apollo #mangocheese #meloncheese #영양정보

경주여행 후기3 /황리단길, 주차장, 맛집, 간식, 호텔 수영장 [내부링크]

어쩌다 경주 여행 세 번째 후기이지만 시간상으로는 첫날입니다. 쉬는 날 아이들과 워터파크나 가자고 했던 것이 점점 계획이 커지다 비 때문에 취소했다가 다시 변경했다가를 반복하면서 플랜 B도 아닌 플랜 D 정도 되는 거의 즉흥적, 무계획, 무지성 여행이었습니다. 이게 여행의 묘미겠죠;;; 경주에 도착하면 점심시간 쯤 되니 맛집 검색 후 네비 찍고 바로 출발했더니 도착한 곳이 <황리단길>이였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와 여긴 어디지? 왜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지? 사람도 차도 엉켜서 쉽게 양보할 수 없는 길에 들어왔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먼저 내리고 저는 주차할 곳을 찾아 골목 여기저기 헤매다가 주차한 곳이 바로 <봉황대 공영주차장>입니다. 봉황대공영주차장 경상북도 경주시 태종로 777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그냥 처음부터 여기로 네비 찍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골목길 쑤시고 다니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황리단길, 대릉원, 금관총 다 멀지 않으니 경주 여행 초행길이면 처음부

도서 &lt;크라센의 읽기혁명&gt; 리뷰 [내부링크]

이 책은 읽기와 언어 습득의 관련성에 대해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자 크라센 교수는 언어학계에서 권위 있는 학자입니다. 외국어 습득(ESL) 이론을 정립하고 그 외 언어습득과 관련된 몇 가지 가설을 만든 유명한 학자입니다. 이 책의 중요 개념은 "자발적 읽기(FVR)"입니다. 크라센 교수는 이 책에서 "자발적 읽기가 언어 습득에 도움이 된다"라고 주장합니다. 읽기는 언어를 배우는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책 표지에 나와 있는 저 한 문장이 사실 이 책 내용의 전부일 수 있습니다. 책 내용은 윗 문장에 대한 주장을 증명하는 사례들을 반복하는 내용입니다. 실증적인 사례 반복이라 <왜 읽어야 되는지> 동기부여는 확실히 되지만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의 구체적인 메뉴얼을 알고자 한다면 이 책에서 얻는 게 별로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동기부여는 확실합니다. 크라센 교수는 만화책이 독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만화책이 독서를 하지 않던 아이들이

보현산 자연휴양림 후기/ 천문과학관, 천문대 정보 [내부링크]

기록적인 비가 왔던 날, 비를 뚫고 경북 영천시 보현산에 있는 자연휴양림에 갔다 왔습니다. 보현산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관, 숲속의집, 캠핑장 숙박시설이 있고 산림레포츠관, 산림치유체험관, 목재체험관등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시설이 신축인 걸로 봐서는 생긴지 얼마 안 된 휴양림인 거 같습니다. 보현산자연휴양림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배나무정길 334 보현산자연휴양림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산림문화휴양관 저희가 숙박한 곳은 산림문화휴양관입니다. 숲속의 집에서 숙박하고 싶었지만 8월 말까지 예약이 다 차 있어서 휴양림에서 숙박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휴양림 내부가 넓고 깨끗하고 한쪽 벽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휴양림도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밤이었는데 건물이 튼튼하니 걱정 없이 통창으로 밖에 내리는 비바람을 보며 안전하게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숲속의 집 휴양림 아래는 숲속의 집이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보니 실내 층고가 높고 한쪽

도서 &lt;콘트라베이스&gt; 후기/ 이젠 콘트라바스 라고 불러줘야 합니다. [내부링크]

콘트라베이스 저자 파트리크 쥐스킨트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4.07.20. 콘트라바스 저자 파트리크 쥐스킨트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20.04.20. <콘트라베이스>의 최신 개정판인 <콘트라바스>의 첫 페이지 각주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콘트라베이스>는 없는 사실 없는 말이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민망하게도 저는 없는말인 <콘트라베이스>를 읽고 있었네요. 뭐 우리집 책장에 구정판이 이미 꽂혀 있는데 개정판을 새로 살 정도로 쥐스킨트의 팬은 아니라서 그냥 구정판을 읽었습니다. 저자 쥐스킨트는 <좀머씨 이야기>로 알게 되었습니다. 좀머씨 이야기는 독특한 삽화를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동일한 작가의 삽화가 콘트라베이스 표지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비록 삽화가 한 장뿐이라 아쉬웠지만 주인공의 이미지와 정말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삽화 작가를 찾아보니 작년(2022년)에 별세한 <장 자크 상페>가 삽화 작가였습니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더니 장 자크 상페의 그림

이케아에서 소파 구입기 [내부링크]

이케아에 왔습니다. 평소 이케아 가구를 좋아해 집에 있는 가구들이 거의 이케아 제품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소파와 의자는 이케아 제품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런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 집 의자는 모두(식탁의자x4, 책상의자x4) 이케아 겁니다. 오늘도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케아에 소파 구입을 하러 왔습니다. 평소 영감이 마구마구 샘솟는 쇼룸도 오늘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쇼파가 전시된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 쇼파 저쇼파 다 앉아보지만 사실은 이미 정해놓은 소파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려고 예정했던 소파가 재고는 있지만 매장에는 전시가 안 돼 있네요. 이럴 수가... 어쩔 수 없이 직원에게 궁금한 거 물어도 보고 비슷한 제품으로 비교도 해봅니다. 저희가 사려고 하는 제품은 프리헤탠이라는 익스텐션 소파입니다. 그 중 인조가죽 제품입니다. 누군가는 이케아에서 가죽소파 사는 거 아니라고 말합니다만 저희는 가죽소파로 삽니다. 전에 패브릭 소파 있었는데 먼지가 너무 많이 생

미션임파서블7 데드레코닝 후기 [내부링크]

오늘은 송탄 롯데시네마에서 미션임파서블7 데드레코닝을 보고 왔습니다. 톰형이 지난 6월 29일 송파 롯데시네마에서 "큰 화면이 주는 영화의 감동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고 인터뷰 한대로 정말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되는구나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오늘도 불철주야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톰형과 그 친구들의 모험은 계속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올해 제가 본 영화(존윅4, 가오겔3. 범죄도시, 분노의 질주10, 플래시) 중에 단연 최고였습니다. 러닝타임 2시간 40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금방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번 편은 소재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가 자체적인 판단 능력이 생겨서 인간을 지배한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너무 진부한 이야기인데 오히려 지금이 AI의 발전과 응용이 실생활에 너무 많이 사용되다 보니 이 소재가 실제 일어날 것 같은 이야기로 보였습니다. 진부한 소재를 정말 잘 살려냈습니다. 그리고 톰형의 액션은 정말 감탄하면서 보

이케아 소파 조립 후기 [내부링크]

지난주에 이케아에서 구입한 소파가 이틀 만에 왔습니다. 이케아에서 소파를 구입하면 직접 픽업할 수 없고 주문서 작성한 후 결제하면 배달 받는 프로세스입니다. 이번 리뷰는 지난번 구입기에 이어 배송받은 소파를 조립한 후기입니다. 이케아에서 소파 구입기 이케아에 왔습니다. 평소 이케아 가구를 좋아해 집에 있는 가구들이 거의 이케아 제품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blog.naver.com 누군가 이케아에선 가죽소파 사는 건 아니라고 말했지만 저희는 과감히 인조가죽 소파를 구입했습니다. 바로 전 페브릭 소파(이케아 제품)를 사용했었는데 아들 셋 있는 집에서 패브릭 소파 사용하기에는 패브릭의 단점(세탁할 수 없다. 패브릭이라 쿠션이 빨리 죽는다 등)이 더 많아 가죽소파로 다시 넘어오게 됐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것은 이케아 프리헤텐(FRIHETEN) 소파입니다. 기흥 이케아에서 구입 후 이틀 만에 배송 왔습니다. 배송비는 2만 원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상자로 3개가 왔습니다. 일단 상자에서 소

경기평택교육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이용 후기 [내부링크]

이번 주, 그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곧 우리가 맞닥뜨리게 될 날은 바로 초등학교 여름방학입니다. 두둥~ 초등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늘 소개할 곳은 경기 평택 교육도서관의 어린이 자료실입니다. 역시 방학엔 도서관이죠~ 집 근처에 시립도서관 2곳, 도립도서관이 1곳 있습니다. 평택에 처음 이사 왔을 땐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다 다니던 곳이 리모델링하게 돼서 도립도서관인 경기 평택교육도서관을 오게 됐습니다. 처음 왔을 때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 별 기대가 안됐는데 어린이 자료실을 이용해 보니 너무 내실 있고 좋았습니다. 먼저 이곳의 특징은 첫째, 교과연계도서 코너가 따로 있어서 교과서에 부분적으로 실린 본문의 전체 내용을 책으로 찾아 읽을 수 있어 예습, 복습, 보충 독서를 하기 좋다입니다. 둘째, 영어 책들도 생각보다 많고 다양합니다. 그리고 최신 책들로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셋째, 사서 분들이 정말 친절하고 친화적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이 도서관을 다니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

EBS 중학 프리미엄 프리패스 무료 제공/ 어서 신청하세요. [내부링크]

EBS 중학사이트 PREMIUM 프리미엄 강좌 추천 2학기 내신 대비 중학 프리미엄 무료화 프리패스 무료 신청 유료회원 환불 안내 내신만점 학습 중1 중2 중3 예비중1 예비고1 시험대비 학습 중간/기말 시험특강 서술형 특강 수행평가 특강 영어집중 문법 독해 쓰기 듣기 어휘 수학집중 입문 기본 유형 발전 심화 국사과집중 국어 사회/역사/도덕 과학 인증시험 대비 한국사 능력 학습전략 학습법 진학정보 설명회 업클래스 자기주도학습 특강 과목별 학습법 채택 교재 보기 수직상승 꿀팁 수직상승 꿀팁 0 원 교육부-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으로 EBS 중학프리미엄의 ... mid.ebs.co.kr 오늘 EBS 라디오 듣다가 알게 됐습니다. 지금 교육부와 방통위 지원으로 EBS 무한수강 프리패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연간 710,000원 상당) 무료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입니다. 심지어 이미 사용 중인 분들은 환불도 해준다고 합니다. 라떼는 EBS만 공부해도 수능 만점도 받고 서울대도

영화 &lt;로스트 인 더스트&gt; 후기 / 텍사스 사내라면 응당 그래야죠 [내부링크]

로스트 인 더스트 감독 데이빗 맥킨지 출연 크리스 파인, 벤 포스터, 제프 브리지스, 케이티 믹슨, 데일 딕키, 케빈 랜킨, 멜라니 페퍼리아, 엠버 미드썬더, 길 버밍햄, 로라 마르티네즈-커닝햄 개봉 2016.11.03. 이 영화는 현대 서부극으로 분류됩니다. 어느 날 넷플릭스에서 추천 영화로 뜨길래 우연히 봤다가 "와 이건 우연히 볼 영화가 아닌데~"라는 생각에 이 영화를 소개하게 됐습니다. 이 영화 각본을 시카리오 각본을 쓴 ‘테일러 쉐리던'이 썼군요. 시카리오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더욱 재밌을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한국어 제목은 <로스트 인 더스트>인데 영어 제목은 <Hell or High Water>입니다. 둘 다 함축된 의미가 영화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로스트 인 더스트>는 흙먼지 속에서 길을 잃은 두 형제의 서사를 강조했다면 <Hell or High Water>는 미국 사회를 비판한 메시지를 강조한 것 같습니다. "Hell or High Water" 문구는 원래 성경

천년고도 경주, &lt;국립경주박물관&gt; 후기 [내부링크]

천마, 다시 만나다 장르 전시 장소 국립경주박물관 기간 2023.05.04. ~ 07.16 비가 엄청 왔던 지난주 국립 경주 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박물관 가자는 말에 시큰둥한 아이들이 경주까지 와서 박물관 가야 되냐고 볼멘소리를 했지만 관람을 마치고 나올 때는 오길 잘했다는 말 할 정도로 유물의 종류와 개수가 정말 많아서 놀랐습니다. 경주는 아무 땅이나 파도 유물이 나온다던데 정말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신라라는 단일국가 유물만 있으니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비해 신라시대 유물만 디테일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가 엄청 와서 차에서 내리기 싫다는 애들을 잘 달래서 본관까지 가는데 주차장이 외부에 있어서 전시관까지 꽤 걸어들어 갔습니다. 어떤 박물관을 가든지 빗살무늬토기부터 보는 게 국룰이죠. 처음엔 토기들만 나오다가 점점 무기가 나오고 지배자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부족사회에서 세력이 뭉쳐 나라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유물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배계급이 생기면서

&lt;세계철학사&gt; 리뷰, 철학이 어렵다는 편견은 Nope [내부링크]

세계 철학사 저자 한스 요아힘 슈퇴리히 출판 자음과모음 발매 2008.09.10. 1200페이지 분량의 두꺼운 책입니다. 이 책을 요약하자니 양이 너무 방대하고 목차를 적어서 내용을 소개하자니 목차 자체만으로도 이미 분량초과여서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테고 어떻게 리뷰를 하면 좋을까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왜 이렇게 책이 두껍나? 봤더니 그것은 <세계철학사>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표지를 볼 때 유명한 철학자들을 귀엽게? 재밌게? 그려나서 현대 철학에 대한 책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니 고대 인도부터 중국, 그리스, 중세, 근대, 현대의 서양철학을 전부 아우르는 철학사였습니다. 동양도 아닌 서양도 아닌 세계의 철학 역사이니 당연히 이정도 분량은 나와야겠죠. 책표지를 까보니 겉표지의 가벼움은 온데 간데 없고 본격 개론서 같은 느낌을 줍니다. 벌써부터 울렁거린다구요? 그럴필요 전혀 없습니다. 이 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군더더기 없어서 철학 입문자들의 진입장벽을 굉장히 낮추었습니

강유원 &lt;책과 세계&gt;리뷰, 심오한 척했지만 배설물로 보입니다. [내부링크]

이책은 그 내용이 심오하다고 입소문이 나서 많은 메니아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책을 필사하는 동호회도 본적이 있습니다. 뭐, 두 번 세 번 읽어 봐도 필사까지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이 책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확인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일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제가 어제 리뷰한 <세계철학사>와 서로 마치 대척을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내용인 <세계철학사>가 1200장인 것에 비해 <책과 세계>는 93장으로 된 얇은 책입니다. 단순히 책 두께로만 서로 대척점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자가 철학의 방대함을 설명하려다 보니 그 내용이 두꺼워 졌다면 후자는 그 방대함을 알아야 하는 몫이 오롯이 독자에게 있어 얇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얇은 만큼 각 장마다 소주제로 나누어 분량조절을 잘 했고 그만큼 내용 전개가 짧고 빠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용들이 굉장히 불친절 합니다. 이 책이 심오하다고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바로 이 속도감때문에 발

소설 &lt;서부전선 이상 없다&gt; 리뷰/ 더 이상의 이런 비극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내부링크]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본 <서부 전선 이상 없다>라는 영화를 본 후 원작소설을 읽고 싶어서 구매해 읽은 책입니다. 넷플릭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지금까지 3번 영화로 만들어졌음에도 영국 아카데미 7개 부문수상, 미국 아카데미에서 4개 부문 수상할 정도로 화제작입니다. 이미 1931년 첫번째 개봉작도 아카데미에서 2관왕을 수상한 영화여서 원작소설이 얼마나 탄탄한지 알 수 있습니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 감독 에드워드 버거 출연 알브레히트 슈흐, 에딘 하사노빅, 다니엘 브륄, 데비드 스트리에소브, 마이클 위텐본 개봉 2022. 10. 28. 왜 제목이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일까요?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전선이 동부전선(독일 vs 러시아)과 서부전선(독일 vs 프랑스, 영국)으로 나뉘었습니다. 독일편에서는 동부전선보다는 서부전선에서 빨리 기선를 잡아야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서부전선 전투가 극렬해지고 오래 지속되면서 전쟁의 양상이 참호전으로 변하게 되었습니

영화&lt;더 브레이브&gt; / 사적 복수에 대한 기독교적 해석 [내부링크]

믿고 보는 코엔형제의 영화 <더 브레이브>의 미국 제목은 <True Grit> 입니다. 무엇이 진정한 용기인지 이야기 하고 싶은 서부 영화 입니다. 이 영화는 시작은 성경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엇 그런데? 이 영화 기독교 영화였나? 예전에 봤을 땐 감흥이 없었는데 이제보니 기독교적 상징을 많이 사용한 영화입니다. 코엔형제와 기독교라 왠지 잘 맞지 않는 매치업인데... 알아보니 유대인인 코엔형제는 영화에서 기독교적 상징을 꽤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꽤 사용한 정도가 아니라 대놓고 사용했습니다. 또 알아보니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인 Charles Portis의 <True Grit> 에서 미국 서부 사회의 배경으로 기독교 베이스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원작소설과 첫 번째 영화(주연: John Wayne) 모두 인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첫번째 영화는 레전드로 뽑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첫 번째 영화보다는 리메이크 된 코엔형제의 영화가 원작 소설에는 더 가깝다고 합니다.

Grammar in Use Intermediate/ 문법 공부로 더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내부링크]

Grammar in Use Intermediate : 한국어판 (3rd Edition, Paperback, with Answers, 미국식 영어) 저자 편집부 출판 Cambridge University Press 발매 2010.04.13. 오늘은 초복입니다 많은 분들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 몸보신 음식을 찾으시는데 저는 복날을 맞이해 영어 문법책을 들었습니다. 영어만 생각하면 열받으니 이열치열입니다. 더운 여름 더욱 뜨겁게 영어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40대 중반이라 공부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그래서 중간에 자꾸 한눈팔게 됩니다. 목표는 이제 곧 방학하는 아이들에게 직접 영어 문법을 가르치는 것이여서 그전까지 어느 정도 공부를 해놓아야 되는데 속도가 안나네요. 이 책은 독학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좀더 쉬운 베이직 그래머 인유즈가 있고 그 다음 인터미디엇 단계가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최신 개정판은 아닙니다. 예전에 베이직 그래머 인 유즈로 공부한 후 바로

비 갠 저녁 부락산 둘레길 걷기 [내부링크]

더운 여름엔 트래킹 하기 참 어렵습니다. 오랜만에 비 개인 저녁에 집 근처 부락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시작은 이충레포츠 공원입니다. 이곳은 주차장도 넓고 여러 운동시설 (수영장, 테니스장,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수영장 옆으로 나오면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여기부터 시작입니다. 산 중턱 도로 옆 인도를 따라 걷습니다. 이 길은 4월엔 벚꽃, 5월엔 아카시아가 가득한 길입니다. 여름에도 큰 그늘이 생겨서 조깅이나 걷기 좋은 길입니다. 길이 끝나면 학교가 나옵니다. 여기가 끝인 줄 알고 돌아가면 안 됩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걸어가면 부락산 둘레길이 나옵니다. 가는 길에는 운 좋을 땐 꿩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길은 꿩들이 자주 출몰합니다. 오늘은 개미 보다 작은 아기 사마귀를 보았습니다. 이곳은 흔치 휴게소입니다. 새벽에 오면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만남의 광장 같은 곳입니다. 오늘은 비 와서 없지만 평소에는 좌판에서 야채 파는 분들로 활기찹니

호커스포커스 로스터스 후기 / 커피로 정면승부 [내부링크]

야구경기 중 중요한 승부처에서 투수가 직구를 던지는 것을 직구로 승부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직구로 승부한다는 말은 정면승부, 정면돌파 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왜 카페에서 상관없는 야구 이야기를 하는 겁니까? 라고 물으시겠지만 오늘 온 카페가 그렇습니다. 호커스포커스로스터스는 커피 맛을 직구로 승부할 수 있는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야구 이야기를 좀더 하자면 좋은 투수란 빠른 직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빠른 직구를 던지는 투수가 변화구를 섞을 때 위력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야구계는 고등학생 때까지는 투수들에게 직구만 던지도록 요구한다고 합니다. 다시 카페로 돌아와서 커피맛을 직구로 승부할 수 있어야 카페의 분위기, 멋진 뷰, 브런치 메뉴등이 함께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호커스포커스의 인기가 평택을 넘어 다른 도시에서도 소문이 나서 맛 보러 찾아 온다고 합니다. 이런 외지고 구석진 곳까지 누가 찾아 오겠어? 말할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외국인 손님들도 많

안동김대감 평택점/ 안동찜닭의 클래식한 그 맛 [내부링크]

오늘은 매우 플렉스한 하루였습니다. 아침, 점심 다 사먹고 커피 테이크아웃 두번에 간식도 빵으로 먹었지만 왠지 저녁은 오랜만에 찜닭을 먹고 싶다는 아내에게 지금 배도 별로 안고픈데 그냥 집에서 가서 김싸서 먹으면 안될까를 말했다가 씨알도 안먹히고 정한 곳은 바로 안동 김대감 평택점 안동찜닭과 안동 간고등어가 주 메뉴인 곳입니다. 아내의 폭풍검색으로 찾아낸 곳이지만 매번 이 길을 지나갈 땐 못 봤는데 언제 생긴거지? 했더니 작년 12월에 그랜드오픈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몰랐다니… 주차창이 넓어 주차하기 편합니다. 차에서 내리니 진한 솔 향기가 납니다. 소나무가 몇 그루 없는데 이렇게 찐한 향을 내다니요 저녁 식사 시간대 인데 손님이 별로 없어서 이거 잘못 온건가? 살짝 걱정 됐습니다. 그런데 주문 받으시는 사장님의 경상도 억양에 모든 의심걱정이 사라지고 맛에 대한 신뢰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응? 갑자기?) 처음 주문할 땐 안동찜닭과 고등어 구이 세트메뉴를 시켰지만 제가

영어 독서와 번역 어플(구글) 이용기/ Gaining by Losiing, 담장을 넘는 그리스도인 [내부링크]

지난번에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Gaining by Losiing 이라는 책을 읽고 리뷰하겠다고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이책은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써밋교회 JD그리어 목사님이 쓴 신앙서적입니다. 지금까지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요약하자면 한마디로 책 제목인 <Gaining by Losiing> 의미대로 잃음을 통해 얻음을 얻는 방법? 즉, 미국의 흔하디 흔한 교회성장론의 뻔한 사례 발표 같은 느낌입니다. (저자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중간 중간 나오는 주장과 사례 중에는 동의 할 수 없는 내용들도 꽤 있었고 책 내용이 무엇인지 감을 잡은 중간 이후 부터는 그냥 흝어만 봐도 대충 무슨 내용인지 알겠어서 비록 절반 밖에 안 읽었지만 그만 읽기로 했습니다. 아쉽지만 다시 책장으로 ~. 이 책의 한국어 제목인 <담장을 넘는 크리스천>인데 제목은 참 잘 뽑았습니다. 그래서 아쉽네요. 영어 제목보다 한국어 제목이 더욱 선명해서 좋은데… 책의 앞부분에서 저저가 이슬람교 예배에 참석한 자신의 경

&lt;은둔기계&gt;,김홍중,문학동네 / 리뷰 [내부링크]

흥미로운 산문집입니다. 은둔기계라. 그런데 저자는 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이며, 출펀사 편집위원을 역임했다고 합니다. 그럼 인싸 중에 핵인싸 아닙니꽈~~ 진짜 은둔생활 중인 저는 살짝 배신감이 듭니다. 박완서의 소설 <도둑맞은 가난>에서 주인공이 느꼈던 배신감 같습니다. 이책은 저자의 단상모음집입니다. 그런데 목차만 봐서는 도통 어떤 주제의 책인지 감이 안 올 정도로 파상적입니다. 저자의 문장력이 상당한 내공을 가지고 있어서 읽는데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문장들이 수려하진 않지만 짧고 간결하고 건조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문체입니다. 만약 책을 읽다가 멈추고 바로 글을 쓴다면 이런 문체들이 제가 쓴 문장들에도 뭍혀 따라 나올 것 같은 문체입니다. 앞에서 단상집이라고 밝혔듯이 문장들이 토막나있고 파편적입니다. 그에 비해 글의 흐름은 저자의 생각흐름을 잘 따라 가고 있는 구성입니다. 그런데 독자들도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며 하나의 흐름을 만들며 읽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적어도 독자중의

도서 &lt;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gt; 리뷰 [내부링크]

이책은 꽤 오래된 책입니다. 제가 구입했던 2000년 8월의 어느날은 대학교를 휴학한 당일로 기억합니다. 이책을 읽으며 1년동안의 휴학 계획을 세웠는데 목표에 대한 성취와 성과가 꽤 있었습니다. 그후로 이사를 최소 10번 이상 다녔는데도 아직 책장에 생존해 있는 걸 보면 그 때 이 책이 주었던 영향이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지금도 판매 중인지 찾아봤습니다 오오~~아직도 판매하고 있는 책이네요. 지금 읽으려면 시대 보정을 꽤 쎄게 해야 할텐데 아직도 읽혀지는게 신기합니다. 저자소개 이 책의 저자 하이럼 스미스는 그 유명한 프랭클린 플래너의 창시자이며, 한 때 베스트셀러였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습관>의 저자인 스티븐코비와 동업자였습니다. 특히 프랭클린 플래너는 그 당시 제 기억에 7만원(가장 lite한 버전)에서 20만원이 넘는 고가의 가격임에도 시간관리 좀 한다는 사람은 꼭 사용했던 다이어리 였었죠. 내게 영향을 준 내용 이책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시간 관리를 방해하

국립중앙박물관 &lt;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gt; 전시회 후기, 관람정보 [내부링크]

지난 주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중인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그림전에 다녀왔습니다. 관람정보: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 현재 전시 국립중앙박물관,전시장소: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2023.6.2.(금)~10.9.(월) / 휴관일 : 9.29.(추석 당일) 주 최: 국립중앙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런던 전 시 품: 라파엘로 <성모자와 세례 요한>, 카라바조 <도마뱀에 물린 소년>, 렘브란트 <63세의 자화상>, 컨스터블 <스트랫퍼드의 종이공장>, 마네 <카페 콩세르의 한구석>, 반 고흐 <풀이... www.museum.go.kr 저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올 때마다 힐링이 됩니다. 박물관들을 좋아해서 하루종일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엔 처음 와봤는데 사람이 많네요.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아침 10시반 벌써 만차) 몇바퀴 돌다가 주차 겨우하고 올라가 보니 아이들도 많고(어린이 박물관에서 뭐하나?) 전시회 티켓 구매 줄도 길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구

코스트코 시즌 메뉴 물회 / 그 가성비는? [내부링크]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물회를 사와서 먹어봤습니다. 코스트코의 밀키트는 거의 먹어봤습니다. 그 중 최애는 낙곱새, 고추장불고기 입니다. 한 2-3주 전부터 물회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구입해서 시식해 봤습니다. 사실 오늘 코스트코에 간 목적은 물회는 아니였습니다. 얼마전에 문자를 받았는데 이그제큐티브 회원님께만 스패셜 쿠폰을 드리니 기간안에 찬스를 놓치지 마라는 문자였습니다. 문자를 보시면 최대 49,000원 절약이라는데 순간 난독증이 왔나 봅니다. 그 문구는 보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할인 하려나? 만약 비싼것들 할인하는데 사고 싶어지면 어떻하나? 이러는 아내에게 알뜰 구매를 다짐시키며 갔습니다. 그러나 고객센터에서 막상 받은 쿠폰은 ..... 에게.... 이게 뭐시냐 실망입니다. 그런데 이와중에 우리는 또 이것에 혹해서 하나 사긴 했습니다. 피로회복의 끝판왕 아르기닌은 쿠폰 할인은 아니지만 같이 구입 했습니다. 아르기닌 아침 공복에 찬 물에 타서 먹었더니 30분 안에 화장

10년만에 아웃백 방문기/ 라떼는 말야 무한생성 中 [내부링크]

패밀리 레스토랑 전성기 때, 정작 패밀리와는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었던 아웃백에 이제는 진짜 패밀리를 데리고 지난 주말 다녀왔습니다. 달려 들어가는 아이들 사진찍기 힘듬 11시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이미 줄이 꽤 길었습니다. 다행히 전날에 예약해서 들어갈 수 있었지만 바로 뒷 사람들은 4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언제적 아웃백인데 아직까지 이렇게 인기가 많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그새 강산이 몇 번 바뀐거 같은데 아직도 건재하다니 대단합니다. 사실 그간 아웃백에 대한 소문은 관찰자적 시점으로 많이 들었습니다. 곧 망할 줄 알았던 아웃백이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 팔리고 스카이레이크가 스테이크 고급화등의 경영전략으로 영업이익을 5년만에 10배로 올려놓고선 (와~ 이 때 아웃백의 고급 스테이크를 먹어 보는건데...) 아웃백을 다시 BHC에게 팔아서 BHC가 인수한 뒤에는 뭔가 너프됐다는 온갖 소문을 쭈욱 들어 왔습니다. 나도 그간 고군분투한 삶을 살았는데 아웃백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vs 플래시/ 멀티버스는 그들을 구원할 수 있을까? [내부링크]

아이들과 주말에 영화 보고 왔습니다. 사실 극장에는 함께 갔는데 각자 원하는 것을 따로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손꼽아 기다리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저는 플래쉬를 보고 왔습니다. 요즘 영화가 정말 비싸졌습니다. 5명 가족이 영화에 팝콘까지 먹는다면 8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 나옵니다. 후덜덜 그래서 각자 원하는 영화를 따로 보는 게 기회비용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후 영화 티켓 값이 다 올라서 요즘 개봉하는 영화들은 전반적으로 관객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굳이 영화관에 와서 볼 영화 아니면 ott로 보면 되고 그 돈이면 할 수 있는 다른 선택지를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올해 본 영화로는 존윅4, 가오겔3, 범죄도시3, 분노의 질주10, 플래시 인데요 이제보니 다 기회비용을 고려해서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 아니고서는 극장에 오질 않았네요. 그런데 이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도 극장에서 꼭 볼만한 영화라고 합니다. 에니메이션인

예스24 중고 서점 방문기- 경쟁사 우주점과 비교하여 장단점은? [내부링크]

오늘은 기흥에 있는 Yes24 중고서점에 갔다 왔습니다. 어렸을 때 동네에 헌책방이 있었는데 항상 가게문을 열어 두어 지나갈 때 마다 오래된 책냄새를 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고서점 하면 어렸을 때 향수가 나서 좋아합니다. 저는 중고책을 한달에 몇권씩 삽니다. 언제라도 원할 때 구입 가능한 새책에 반해 중고서점은(직배송 기준) 내가 원하는 책이 입고되어 판매 가능한지 찾아봐야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떨 때는 결제하려는 순간 다른사람이 이미 결제해서 채가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짜 원하는 책은 보이는 족족 서둘러 사야하는 쫄깃함이 있습니다. 고민하는 순간 판매 불가 되니 스릴있습니다. 저는 알라딘 중고서점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알라딘 중고서적이 있는 동네에 가면 일부러 들러서 구경 하다 가는데 Yes24 중고서점은 처음 와봤습니다. 입구에 들어오면 유아책 코너에 레고조립과 미술 체험 하는 곳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벽면 가장자리는 눕듯히 앉을 수 있는 꽤 넓은 공간

데카트론 오프라인 매장 / 스포츠용품계의 이케아 or 다이소? [내부링크]

오늘은 "스포츠용품계의 이케아" 라고 알려진 데카트론에 다녀 왔습니다. 데카트론은 가성비 좋은 프랑스 스포츠 용품점입니다. 데카트론을 알게 된 건 작년 여름 즈음 아이들 수영 강습용 수영복을 사려다 알게 됐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별로 없어서 인터넷으로 수영복을 구입했는데 아니 이게 뭐야 아니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고? 할 정도로 가격대비 품질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후에 내꺼도 한번 사볼까? 알아보는데 이게 글로벌 브랜드라 그런건지 한국에 인지도가 별로 없어서 그런건지 상품 후기 들이 거의 외국인 구매 후기 였습니다. 이거 외국인 상품후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딱히 바이럴은 아닌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한국인과 체형도 다르고 사용환경도 달라서 상품 후기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렇게 온라인 후기만으로는 다른 상품을 선뜻 살 수 없다가 드디어 오늘 기흥에 있는 데카트론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서 상품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먼저 매장은 스포츠계의 이케아라고 하기

어쩌다 보니 All White 이번여름 필수템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뜨거운 여름을 위해 필수템 섭렵 중이에요! 나의 여름 필수템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코스트코에서 이번 여름을 위해 구매한 것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크록스 샌달 이미 크록스 신발이 3개나 있는데 다 처분하기로 하고 하얀색 샌달을 질렀습니다.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하고 싶지만 무좀약 바른 발을 차마 오픈 할 수 없어 둘째 아들이 착샷 해봤습니다. 사진의 문어 인형들은 요즘 초등학생 대세 아이템이라 하여 우리 아이들도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마침 오늘 택배로 도착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함께 찰칵! 그리하야 우리 삼형제 이번 여름 필수템은 문어인형이 되겠습니다. 그럼 두번째 나의 필수템은 아이스 방석, 안고 있으면 정말 시원합니다. 첨단 소재 인가 봅니다. 방석이니 깔고 앉아야 할텐데 시원해서 안고 있게 됩니다. 여름 자외선에서 보호해줄 팔토시도 White로~ 바닥이 비칠 정도로 얇아 보입니다. 사실 팔토시는 여름 운전 필수탬인 문신무늬 팔토

남한산성 둘레길 1코스, 아이들과 걷기 편해요 [내부링크]

요새 며칠동안 날씨도 맑고 미세먼지도 없는 화창한 날들이 연속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남한산성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대학원 다닐때 친구가 주말마다 남한산성에 가는데 너무 좋다고 매주 추천을 했습니다. 그 땐 딱히 관심 없었는데 나중에 김훈의 ’남한산성‘ 소설을 읽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가고 싶을땐 너무 바쁘고 여유 없어서 못가봤습니다. 원래 바다 보다는 산을 좋아해서 산을 많이 다니는 정작 가까운 곳은 안 가봤네요 이젠 아이들도 제법 크고 다른 유명한 산들도 함께 산행을 다녀봐서 오늘은 가볍게 트레킹 코스로 들려볼까 하는 마음으로 갔다왔습니다. 남한산성 둘레길은 총 5개 코스로 되어있고, 그 중 우리는 제일 쉬운 1코스를 걸었습니다. 별로 경사지지 않고 길지 않은 오르막이였습니다. 1코스 변환점인 수어장대를 가는 동안 성벽 옆으로 멀리 서울이 내려다 보이고 날씨가 화창해 롯데타워 너머까지 보였습니다. 밤에 와도 야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어장대에 와보니

사막에 눈이 내린다면? 시간도 잠시 쉬었다 가는 곳, 모뉴멘트 벨리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10년 전에 갔던 미국에 또 여행가고 싶어요! 나의 최고 해외여행지와 그 이유는? 오늘은 제가 5년 전 갔었던 미국 여행기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제가 가본 미국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곳은 모뉴멘트 벨리 입니다. 미국은 동부, 서부, 중부, 남부 다녀봤는데 모뉴먼트 벨리가 그 중 가장 여운이 남는 곳입니다. 사실 미국 여행 때 마다 기억에 남는 사건들이 제법 있습니다. 뉴욕에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갔다가 많은 인파 속에 둘째 아이 잃었다가 찾은일, 서부에서 그랜드캐년 가다 길 잃어버리고 사막애서 헤메고 있을 때 SUV보다 더 큰 야생 사슴떼 만난일, 미국 최남단 섬에서 낚시하다 돌고래에게 고기 뺏긴 일 등 많이 남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 중 서부 여행이 가장 기억이 됩니다. 서부 여행은 출발부터 남달랐습니다. 출발 비행기를 코 앞에서 놓쳐버린 헤프닝 때문입니다. 비행기 예약을 오후 4시(16시)로 해놓고선 저녁 6시로 착각해버린 것이죠;;; 출발 당

본격 더울 준비 마친 동탄 호수 공원, 한낮에 즐기기 [내부링크]

지난 주말 동탄 호수 공원에 갔습니다. 먼저 호수 공원에 가기 전 아점으로 추어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추어탕 먹으면 여름 철 보양도 되고 저녁까지 든든할테니 인스턴트 나부랭이로 군것질을 따로 안하고 좋을 것 같았습니다. 동탄에 가면 매번 가는 추어탕 집이 있습니다. 1인1메뉴 시켜야 하고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부족한 반찬을 리필 할 수 있고 액스트라 반찬들(술빵, 당근, 고추, 젓갈)을 기호대로 가져올 수 있는 미니 셀드바와 후식(식혜, 아이스아메리카노) 있어서 가성비는 좋은 편입니다. 이집은 추어탕도 맛있지만 반찬으로 나오는 직접 만든 듯한 손두부가 정말 맛있습니다. 맛집인거 같습니다. 단 추어정식은 비추입니다. (I'm so serious) 공원에 와 보니 바로 레이크꼬모 바로 옆이였습니다. 아니근데 나는 왜 동탄호수공원과 레이크꼬모를 별개의 장소로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이럴 줄 알았으면 레이크꼬모에서 각종 음식 포장해와서 먹어도 좋을뻔 했다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인스턴트 나부

Everlasting God [내부링크]

새힘 얻으리 요즘 매일 듣는 곡입니다. 새 힘이 필요한가 봅니다. 버전별로 돌려 듣다가 역시 원곡자가 부른게 최고여 하며 Ken Riley가 부른 버전을 듣는데 원곡자가 속한 Yfiday 밴드가 첫 발표할 때 한국말로 부른 버전은 아직 못 들어 봤습니다. 아무래도 음반을 직접 사야 들 을 수 있나봅니다 UPPERROOM 찬양팀은 달라스에 있는 작은 찬양팀이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미국에서 요즘 핫하다고 합니다. 오늘 검색하다 알게됨. 미국사람들도 이 찬양 부르면 힘이 나나 보네요… 신기합니다 한국사람도 미국사람도 모두 주안에서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Everlasting God Strength will rise as we wait upon the Lord We will wait upon the Lord, we will wait upon the Lord Strength will rise as we wait upon the Lord We will wait upon the

책 읽기 도전, GAINING BY LOSING [내부링크]

소싯적에 나도 하루에 책 한권 매일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대학생 4년동안, 날마다 빠짐없이 있었다 쳐도 지금으로보면 인생의 1/11도 안되는 짧은 기간이었네요 결혼한 후로는 책 읽은 시간이 도통 나지 않았습니다. “활자 중독"이라 스마트 폰으로 이것저것 찾아 꾸준히 읽긴 했지만 집에서는 육아 보조자로서 언제나 십분대기조 처럼 있으니 언제나 짧은 호홉의 글만 읽었습니다. 그렇게 어언 스마트폰 사용 15년, 이제 책 좀 읽어 볼 까 해도 긴 글은 도무지 잘 읽어지지 않습니다. 언제부턴가 책 읽는 속도 보다 책 사는 속도가 빨라져서 책들이 책장에 쌓여 있습니다. 책 처럼 돈이 쓰는 속도 보다 모이는 속도가 빠르면 좋을텐데 반대네요… 그저 월급은 통장을 스칠뿐입니다. 그래서 저도 도전합니다. 짧은 시간을 활용해서 책 읽기, 바로 짜투리 시간에 책읽기 입니다. "짜투리 시간엔 책을 읽어야 시간을 벌 수 있지 Time is Gold" 라고 말하지만 정작 긴 시간이 생기면 스마트폰하고 있습니다

점보 도시락 도전 [내부링크]

어제, 우연히 들른 GS편의점에서 요즘 핫하다는 점보 도시락과 혜자로운 맘모스빵을 사왔습니다 오늘, 학교 재량 휴일을 맞아 집에서 놔뒹구는 삼형제, 요녀석들에게 간식으로 내주고 나름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크기 비교할게 없어 종합전병과자 한박스 크기를 대봅니다. 전병과자 벌크박스에도 밀리지 않는 크기의 점보 도시락 입니다 . 삼형제를 키우면 과자정도는 박스로 사야지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이들은 안 먹는 저만의 과자입니다. 면 갯수와 스프를 통해 대충 양을 알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불안이 엄습해 옵니다. 삼형제와 나, 이 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일단 끓인 물을 부어 봅니다. 부족합니다. 얼릉 물을 다시 끓여서 부어 봅니다 부족합니다. 세번째, 다시 끓입니다. 부어 봅니다 물이 많아졋습니다. 물 조절은 실패 했지만 아이들 먹기엔 오히려 좋아 라고 생각해 봅니다. 후루룩 짭짭~ 맛 있게 먹어 봅니다. 점점 배가 차는데 아직 양이 많습니다. 중간에 첫째 아들은 친구 약속 있다고

동말 근린 공원에서 고즈넉한 오후 바람 쎄고 왔어요 [내부링크]

집근처라 아이들과 지나가다 잠깐 들렸는데 규모도 크고 여러가지 잘 꾸며져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평택 고덕 신도시 위치하고 있지만 주변부에 있어서 아직까진 차가 없으면 거의 접근이 불가합니다. 잘 갖추어진 놀이터가 있지만 아이들이 소리가 없어서 아쉬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하기전 요즘 저녁에 시원하게 바람쎄면서 트레킹이나 조깅 하기에는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동말근린공원은 바로 옆에 아홉거리 공원과 붙어 있습니다. 오히려 아홉거리 공원이 규모가 더 크고 긴 산책도 있지만 한곳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이 동말근린공원에 있어서 두 공원을 한 곳처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공원 초입 들어오면 오른쪽에 놀이터가 있습니다. 짚라인 타기, 미끄럼틀등이 잘 배치 되어 있네요 해질녘 농구하는 아저씨들, 사진에는 한명이지만 이후 동년배 아저씨들이 농구하러 많이들 오셨네요. 도심 농구장에서 밀려나신 것인가? 저랑 비슷해 보이는 아저씨들 농구하는거 오랜만에 봅니다. 다들 무릎 괜찮으

착한사람 바나바(행11:24) [내부링크]

2023.6.9 [행11:19-24]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오늘 본문은 바나바가 첫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바나바는 사도행전에서 비중있는 인물은 아니지만 바울사역의 시작을 있게 해준 인물입니다. 그런면에서 바나바에 대한 성경의 소개는 짧지만 강렬합니다. 먼저 이 본문에서 바나바를 소개하기 전 한가지 사건을 언급합니다. 지금 구레네에서 안

인천 당일치기 가족 여행 2 - 송도 센트럴 파크 [내부링크]

송도센트럴 파크 수상택시 6월 6일 현충일, 평택에서 인천으로 아침 일찍 출발한 우리 가족은 신포시장에서 신포 닭강정을 사고 바로 옆 유성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여러 간식을 사서 송도 센트럴 파크로 향했습니다. 인천에 오면 매번 차이나 타운에서 짜장면을 먹었는데 이번에 과감히 생략한 것은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 타기를 메인 스케즐로 잡았기 때문입니다. 주차를 하고 자전거 대여소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가까워서 공원 규모가 예상보다 작은거 아닌가 잠시 실망했었는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였습니다. 나중에 수상 택시 타러 갈 때 보니 거리가 꽤 멀어서 한참을 걸어 가야 했습니다. 공원 한가운데 있는 호수인지 바다인지 모르는 물에 각종 보트가 떠 있었습니다. 연인부터 가족까지 모두 탈수 있도록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었지만 우리는 자전거를 위해 보트는 패쓰했습니다 자전거 대여소 앞에서 약간의 의견 충돌이 생겼습니다. 자건거 타고 싶어 했던 첫째와 둘째에게는 미안하게 됐지만 자전거도 패쓰하게 됐습니다

윈도우 작업표시줄 아이콘 사라졌을 때 해결 꿀팁 [내부링크]

요 며칠전 부터 컴퓨터를 할 때 화면 밑에 있어야 할 아이콘들이 없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부팅이 늦게 되는 줄 알고 기다려도 보고, 그냥 무시하고 컴퓨터 하다보면 나타나겠지 이렇게 무심하게 할 일 하기도 했지만 여간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라진 작업표시줄 아이콘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 검색해서 이유와 해결법을 알아봤습니다. 그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같이 초귀차니즘에 컴퓨터는 워드와 인터넷만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방법입니다. 작업표시줄 아이콘 사라짐 (왼쪽: Before, 오른쪽: After) 자 이제 방법을 실행해 봅니다. 1. Ctrl + Shift + Esc 키를 누릅니다. 2. 작업관리자 창이 뜹니다. 3. Window 탐색기를 찾아서 클릭하고 하단의 다시시작을 누릅니다. 4. 키보드에서 window로고키 +R 키 누릅니다. 5. 실행창이 나오면 shutdown /s /t 0 입력합니다. (띄어쓰기 유의해야 합니다) 6. 컴퓨터가 셧다

간혈적 다이어트 후기 - 2달만에 10kg 감량 했어요 [내부링크]

일년 전, 다이어트 + 운동을 병행하여 약 2개월만에 체중 감량에 성공한 적이 있었습니다 (80kg ㅡ> 69.5kg) 그 전까지는 건강검진 때마다 대사증후군, 높은 간수치와 혈압으로 늘 경고를 받았고 40대 중반이 되자 각종 성인병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체중 감량을 해보니 그동안 건강에 경고를 주던 수치들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 뿐만 아니라 채지방률은 운동선수 수준, 신체나이는 28이라는 기록을 얻게 되었습니다. 원래 운동을 좀 했냐구요? 아니요 운동과는 거리거 먼 40대 중반 덩치큰 아재였는데 운동수준이라고 하니까 뭔가 으쓱해 집니다. 제가 했던 다이어트는 방법은 간혈적 다이어트 였고 운동은 수영과 걷기 였습니다. 밤에 수영강습을 다녔는데 강습 가기전 저녁을 먹고(너무 많이 먹으면 수영 할 때 힘들어요) 그 다음날 오전 11시 까지 물만 먹었더니 자연스럽게 간혈적 단식이 되면서 몸무게가 쭉쭉 빠지는 것을 경험 했습니다. 주말에는 간혈적 단식을 하지 않았고 거의 모

10kg 감량 후 유지어트 어떻게?- 간혈적 다이어트 2번째 후기 [내부링크]

지난 포스팅에 이어 두번째로 글을 씁니다. 지난 글을 요약하자면 1. 저녁식사( 간단하게) ~ 다음날 오전 11시에 식사 (주로 14시간 금식이지만 밤에 잠자고 바쁜 아침을 보내면 그리 어렵지 않아요) 2. 공복에 유산소 운동 (시간이 확보 되었을 때, 주로 토요일 아침) 3. 체중감량은 음식조절이 필수 입니다. 운동은 건강하게 해주거나 근육을 만들어 주는 것이지 "운동했으니 체중감량" 되겠지는 아닙니다. 음식조절 안하고 운동만 하면 벌크업되거나 근돼 될 수 있습니다. 3. 주말에 스패셜한 저녁식사 했다면 월요일부터 엄격하게 다시 시작 (월요일에 몸무게 재고 실망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면 목요일 정도에는 그 전 주보다 조금 빠짐) 저는 이런 루틴으로 간혈적 단식해서 2달만에 10kg 정도 감량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간혈적 단식의 장점은 별로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1. 어려운 식단이나 단백질 섭취 등을 별로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조금 먹느냐 무엇을 먹느냐 보단

인천 당일치기 가족여행 1 [내부링크]

코시국 이후 세번째 인천 나들이 입니다. 이전에는 차이나타운에서 신포시장으로 오는 코스였다면 이번에는 송도 센트럴 파크를 주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과감히 짜장면을 포기하고 첫 코스인 신포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일찍이라 주차도 편하고 첫 스타트가 좋았습니다 :) 아빠가 블로그 시작했으니 블로그에 올릴 사진 좀 찍자고 하니 “왜 블로그 해? 유튜브를 하지?” 둘째가 묻습니다. “유튜브는 얼굴도 나오고 말도 잘 해야 하는데 아빠는 말 잘 못해” 라고 하자 ”말 안하고 자막 넣으면 돼 내가 넣어줄께” 둘째가 조르 듯이 설득합니다. 그런 아이디어가 있었다니…조만간 유튜버도 될 수도 있겠다 생각해 봅니다. 원조 신포 닭강정 세번째 방문인데 역시 치킨은 늘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선호로는 속초에 유명한 그곳보다 여기가 더 재 입맛에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직 오전 시간이라 줄이 길지 않아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살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유성식당 신포시장에서 간단

블로그 다시 시작합니다 [내부링크]

에이지 오브 울트론 ‘be my guest’ 그 옛날 일단 시작만 하면 너도 나도 파워 블로거가 될 수 있을 것 같던 블로그 대홍수 시절에 저도 블로그 육성에 잠시 참전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름 전문가 블로그로 만들고자 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은 나의 ‘지식 대방출’ 들이 쌓이던 한달즈음 조용히 블로그를 폐쇄 하고 평안을 얻었습니다. #용두사미 #작심삼일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서 어느새 유튜브가 천하를 호령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러나 저는 블로그를 다시 시작합니다. 읽기와 쓰기를 게을리 한 그동안의 늬우침이 셈솟는 지금, 누군가와 마구 소통하고 싶은 지금이 계속 된다면 당분간은 블로그를 하려고 합니다. 오랜 관심이였던 ‘일상에서 영성 추구하기’ 로 주제를 정해 아주 가볍게 스펙트럼 넘나들면서 독서, 영화, 여행, 삼형제 육아, 성경묵상, 때로는 설교 등이 일상에서 추구하는 영성으로 이어지도록 게으르지만 꾸준히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읽기와 쓰기를 통해 소통하는 사람들

혜자로운 맘모스빵 [내부링크]

오늘은 저번에 리뷰하지 못한 혜자로운 맘모스빵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저번 점보 도시락과 동시에 후기 남기려 했는데 점보 도시락이 예상보다 양이 너무 많아 어른1+ 아들3(초등)이 도전했어도 라면 한개 분량을 남겨 버려서 그 때 빵을 먹지 못했다가 다음날 먹게 됐습니다. 혜자로운 맘모스빵도 한번에 먹기에는 양이 많아 두번에 걸쳐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엄청 맛있는 빵이면 한번에 다 먹었을 텐데 그정도는 아니고 딱 가격만큼의 맛이였습니다. 특별하지도 않고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수도 없고 딱 그정도 가격의 맛 이다 라고 생각 합니다. 특징은 너무 달다는 것인데 문제는 맛있게 달콤한 빵이 아니라 그냥 너무 달다 이런 느낌이고 전자렌지에 살짝 데펴 봤는데도 따뜻하고 모락모락한 빵 느낌은 아니고 단 맛만 증가되어 오히려 매력이 떨어 졌습니다. 결론: 1. 혜자로운 맘모스빵이라 하여 가성비 좋을 듯 하지만 딱 가격만큼 퀄리티의 빵 2. 비슷한 가격대의 동네 제과점 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