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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 코스와 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인왕산 등산 [내부링크]

/ 곤지암 한달살기후 첫 등산은 인왕산이다 교통 좋고 힘들지 않고 뷰 좋고 등린이에게 딱 좋은 인왕산 체력이 된다면 안산도 좋고 북악산도 좋고 연계 산행으로도 좋다 / 독립문역 3호선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 247 무악재하늘다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산2-1 인왕산 숲속 쉼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 산4-36 윤동주문학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 11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인왕산 정통 코스는 경복궁역에 내려 사직공원 부근에서 시작하지만 나는 독립문역에서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왜냐면 뷰가 훨~~신 좋기 때문이지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시작하여 무악재 하늘다리로 올라 인왕산 정상을 찍고 창의문(윤동주문학관)으로 하산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계속 직진하면 하늘다리 조금 못 가서 있는 계단이 오늘의 들머리다 계단을 올라가면 안산 자락길을 갈 수가 있고 하늘다리를 건너면 인왕산이다 저 앞에 봉우리가 인왕산 범바위 부근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독립문역방향

접대 등산으로 이천 눈 오는 원적산과 경기도자미술관 그리고 곤지암 최미자소머리국밥과 동동국수 - 곤지암 한달살기 29일차 [내부링크]

/ 경기도 광주 용인 이천 내 관심사가 맞고 상황이 허락하는 웬만한 곳은 다 가보았다 그래서 오늘은 멀지 않은 곳에 친구랑 가볼 만한 곳을 가보기로 / 최미자1관 소머리국밥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도척윗로 24 원적산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 경기도자미술관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697번길 263 동동국수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도척로 20 동동국수 이 블로그의 체크인 아점으로는 곤지암 돈을 다 쓸어모으는 최미자 소머리국밥 정상에서의 뷰가 좋은 경기 알프스 원적산과 천덕봉 독특한 작품세계로 관심이 갔던 경기도자미술관 그리고 역시나 줄 서서 먹는 곤지암 동동국수까지 평일도 많지만 주말이면 손님들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최미자 소머리국밥이다 본관 1관 2관(공사중) 정말 규모가 엄청남 너무 큰 기대를 한 것일까? 후기들도 하나같이 찬양 일색이었는데 나와 친구의 입맛에는 그저 평범한 소머리국밥이었다 양도 많다고 했는데 절대 많지 않았고 원래 국밥은 김치 맛으로 먹는 건데 김치도 너무 무난

임금의 피난처 남한산성 행궁과 서문 북문 그리고 가성비 맛집 만두집 - 곤지암 한달살기 30일차(마무리) [내부링크]

/ 한달살기의 한달이 되는 날이다 이제 집으로 가야 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청소하고 짐 챙기고 3달에 한 번 하는 퀀트 매매의 날이라 매매도 하고 바쁘다 바빠 어차피 서울로 가야 하기에 마지막은 남한산성 행궁으로 향했다 만두집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5 남한산성행궁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935-1 남한산성도립공원서문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80번길 105 남한산성도립공원북문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1225 이 블로그의 체크인 나는 얼마 전 남한산성을 처음 왔었는데 지인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와봤다고 하더라 그런데 먹으러만 와봤지 남한산성을 둘러본 사람은 없더라 같이 가는 친구 역시 서너 번 먹으러만 와봤다고 친구가 서울 일정이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 남한산성 행궁과 서문 북문만 돌아보기로 했다 https://blog.naver.com/wawoo37/223271016087 인조로 더 유명해지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경기 광주 남한산성 둘레길 5코스 -

29박 30일 한달살기를 정리하며(경기도 광주, 이천, 용인) - 곤지암 한달살기 END [내부링크]

/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듯 한번 암 환자는 영원한 암 환자다 그래서 본인이 철저히 관리하고 노력해야만 한다 모든 걸 뒤로하고 떠난 한달살기 3번째 한달살기다 보니 짐도 줄어들고 대충 챙기고 떠났다 / 아래는 2번째 한달살기 지리산 산청 30박 31일 한달살기를 정리하며 - 지리산 산청 한달살기 END / 과연 나는 한 달 살기를 열심히 하였을까? 좋은 공기 마시고 열심히 운동하고 나쁜 음식 먹지 않고 스트... m.blog.naver.com 1일차 이번에 한달살기는 설레지는 않았다 설렐만한 지역이 아니기도 하고 펜션도 아니라 일반 빌라로 가는 것이라 단지 집을 떠나 혼자라는 약간의 긴장감만 있을 뿐 그저 주인 없는 친구 집 놀러 온듯한 느낌이다 3번째 하는 한달살기 이번엔 곤지암이다 - 곤지암 한달살기 1일차 / 곤지암 하면 다들 생각날 것이다 정신병원 그리고 소머리국밥 서울에서 멀지 않다는 게 조금 단점이지만 ... blog.naver.com 2일차 늘 그렇듯 한달살기를 오게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알아보는 블로그 속 숨은 직업 찾기! [내부링크]

블로그 아직도 잘 모르겠다 2024년에도 일단 달려보자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블로거들의 직업을 공개합니다! 내 직업 확인하고, 2024년 행운도 뽑아보세요! https://mkt.naver.com/p1/2023myblogreport

홍대 가볼만한곳 추천 마포평생학습관 - 마포리움 [내부링크]

/ 홍대하면 먹고 놀고 즐기고 연주하고 춤추고만 있는 줄 알겠지만 마포평생학습관이란 곳도 있는 걸 아시려나? 뭐 하여간 홍대가 이렇게 번화가가 되기 한참 전부터 있었으니 나름 오래된 곳 마포평생학습관 이 동네 사람들은 그냥 마평이라 부름 마평에 새로 생긴 마포리움 방문 / 서울특별시교육청 마포평생학습관 서울특별시 마포구 홍익로2길 16 마포평생학습관 마포리움 서울특별시 마포구 홍익로2길 16 5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홍대입구역에서 5분도 안 걸림 마평뒤에 서교 초등학교가 있는데 우리 아이 둘이 모두 서교초 졸업생 그래서 아이들이 초등생일 땐 마평에 가끔 왔었고 코로나 터지기 전엔 나도 캘리그래피 수업 들으러 자주 왔었는데 한동안 안 오다 이번에 방문 홍대 번화가다 보니 대지가 크지는 않고 주차장도 있지만 협소 지하에 수영장은 가봤는데 식당은 못 가봤지만 가격이 착하네 백반 6천 평생학습관답게 도서관의 역할이 메인이고 문화강좌 같은 프로그램도 있음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이 많음 어쨌거나

걷기좋은길 경기 광주 경안천누리길 왕복에 재도전하다 - 곤지암 한달살기 24일차 [내부링크]

/ 지난번 경안천누리길을 걸으러 왔다가 길을 잘 몰라 경안천습지생태공원만 한 바퀴 돌고 간 적이 있었는데 오늘 재도전 해보자 / 경안천누리길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32-3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525 청석공원 경기도 광주시 파발로 3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원래 경안천누리길 코스는 생태공원에서 출발해 위에 있는 광동교를 건너 얕은 야산을 하나 넘어 청석공원으로 가는 길인데 그리하면 16km 다시 원점회귀하러 걸어오기엔 너무 멀고 버스를 타기엔 버스 시간이 너무 한참을 기다려 하기에 그냥 아래로 출발해 청석공원으로 바로 가는 코스를 선택 그리하면 편도 10km 왕복 20km 오늘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 전일보다 10도 이상 낮은 온도에 바람이 좀 많이 불어 살짝 걱정을 안고 출발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 주차~ 지난번엔 습지공원내 물이 더러운 느낌이었는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상당히 맑아졌다 생태공원을 통과하여 저 계단을 오르면 둑길이 나옴 본격적인 누리길 시

몸과 마음의 양식을 쌓다, 이천 설봉공원 맨발걷기와 경기도자미술관 - 곤지암 한달살기 25일차 [내부링크]

/ 주말이니 느긋하게 늦잠 아침은 패스하고 점심은 배불리 먹고 오늘은 간단하게 설봉공원에 가서 맨발걷기와 경기도자미술관 관람 / 설봉공원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128 경기도자미술관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697번길 26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지난번 설봉산 등산 때 일부 구간에서 맨발걷기 하시는 분들을 봤다 그래서 다음에 와야지 했는데 그게 바로 오늘 경기도자미술관도 공사 중인데 24일부터 일부 무료 개관한다 하니 방문 설봉공원은 벌써 4번째 방문이다 숙소에서 가깝기도 하고 그만큼 볼게 있다는 뜻 안내도 맨 아래 1번 등산로로 올라 호암약수터 까지만 가기로 한다 위 계단을 오르면 하마비가 나오고 좀 더 올라가 적당한 곳에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걷기 시작 추우니 1시간 정도만 하기로 맘을 먹고 입구에서 호암약수터 까지는 1.13km 긴 거리는 아니지만 이 구간이 맨발걷기 하기에 딱 좋아 보이더라 맨발걷기는.. 정확히 말하면 어싱은 긴 거리를 빠르게 가는건 의미가 없다 짧은

그릇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볼만한 경기 이천 사기막골도예촌 - 곤지암 한달살기 26일차 [내부링크]

quinoal, 출처 Unsplash / 설봉공원을 가다 보면 항상 지나가는 길에 사기막골도예촌이라는 곳이 있길래 하는 일 없이 숙소에 있을 바엔 바람 쐬러 방문해 본다 / 사기막골도예촌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993번길 56 이천도자예술마을관광안내소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5번길 10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사기막골도예촌을 구경하고 나오는데 예스파크라는 곳이 있길래 찾아보니 규모가 훨~~~신 큰 도자마을이더라 그래서 자동차 타고 그냥 쓩 지나가봄 (예스파크라는 이름에서 2023년부터 이천도자예술마을로 이름 변경) 사기막골도예촌 입구 구름이 잔뜩 낀 날이라 사진도 꽝이네 안쪽으로 들어가면 무료 주차장 각 매장 앞에도 주차를 할 수 있다 대략 50여 곳이 영업 중 사기막골의 유래 사기 + 막 + 골의 합성어 사기의 사는 모래 사 막은 움막 골은 골짜기 따라서 사기막골은 우리나라에서 나는 흙으로 사기그릇을 만드는 골짜기라는 의미 전체적으로 한 바퀴 돌았을 때 느낌은 추워진 날씨

비도 왔는데 동네 구석구석 한 바퀴 돌아볼까 - 곤지암 한달살기 27일차 [내부링크]

/ 아침까지 비가 좀 온듯하다 어디 멀리 가기는 그렇고 숙소 근처 한 바퀴 걷고 와야겠다 최대한 자동차가 안 다니고 조용한 동네 구석구석으로 발길을 옮겨본다 / 시골 동네에 이런 집이 있었네 깔끔하고 평온해 보인다 바람은 안부는데 이슬비가 온다 동네에 있는 작은 개천 생각보다 물이 맑다 마저 뽑지 않은 배추들 농사가 잘 안돼서일까? 단가가 안 좋아서일까? 안개가 산을 휘어감아 돈다 예상치 못한 외진 곳에 있는 갤러리 오래된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가 살았던 집 시골 동네 구석구석에도 공장들이 많은게 아쉽다 하늘 위로는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얼기설기 만든 문이지만 지금은 쓰지 않아 보인다 폐건물이 된 마치 천문대 같은 이 건물의 정체는 무얼까? 원전은 아닐 테고 건물을 짓고 쓰임도 없이 방치된 공간들 이 동네 공통점은 대문이 없다 IT 강국다운 보험회사 연수원인데 더 이상 갈 수가 없다 페트병으로 만든 바람개비 신나게 돌아간다 멀뚱멀뚱 쳐다보는 소들 역시나 창고와 공장들이 시골 풍경에 거슬

자동차에 관심 있다고? 그럼 용인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 가볼만하지 - 곤지암 한달살기 28일차 [내부링크]

/ 이런 곳도 있었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현대적인 자동차 전시회는 아니고 자동차로 대표되는 이동 수단의 역사랄까? 최초의 자동차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곳이었다 /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376번길 171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한달살기가 이제 끝나갈 무렵 강원 양양, 경남 산청에도 찾아와 주었던 친구 놈이 나를 핑계로 무려 2박이나 외박을 하러 찾아와 주었다 ㅋㅋㅋ 마침 용인 에버랜드 옆에 있는 모빌리티뮤지엄을 가려 했었기에 그곳에서 접선을 하기로 했다 입장료 일반 10,000원 바람 부는 오후 주차장에서 만나서 바로 입장 리뷰들을 보니 아이들이랑 많이 오는 곳이다 아이들 체험할 거리가 이것저것 많다 물론 체험은 대부분 유료 자동차 좋아하는 남자아이라면 환장할지도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이곳은 드론 체험장 주말에 왔다면 드론 체험을 위한 긴 줄이 있었을 텐데 아무도 없다 커피와

이천시에 가볼만한곳은 설봉공원, 이천시립박물관 - 곤지암 한달살기 19일차 [내부링크]

/ 지난번 설봉산 등산 때 가지 못했던 이천시립박물관에 딩가딩가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곤지암인데 요즘 이천을 자주가네 ㅎㅎ / 설봉공원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128 이천시립박물관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697번길 172 이천시립박물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설봉공원 내에 있고 설봉공원 내에는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죠 그냥 산책 삼아 트레킹 할 수도 있고 박물관을 볼 수도 있고 커피 한잔하러 갈 수도 있죠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는거 아시죠? 지도만 보면 마치 한라산 백록담처럼 생겼네 박물관 옆 주차장도 있지만 일부러 걷기 위해 1주차장에 주차하고 호수를 건넌다 꽃 피면 볼만하겠는데 지금은 영~~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살자 이천시립미술관은 기와지붕의 건물 사람은 별로 없다 주차 무료 관람 무료 월요일 휴관 1.2층은 박물관이고 3층은 아이들 놀이방 리플릿도 궁금하면 클릭 역사문화실 주역에 따르면 고려 왕건이 '이섭대천' 즉 '내를 건너 이로웠다' 하는 고사에서 앞뒤의

인조로 더 유명해지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경기 광주 남한산성 둘레길 5코스 - 곤지암 한달살기 20일차 [내부링크]

/ "남한산성" 예전부터 말로만 듣고 벼르고 있던 남한산성을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둘레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르내림이 있는 산이다 그러니까 산성이겠지만 / 남한산성둘레길5코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13 남한산성도립공원동문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1189 남한산성도립공원북문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1225 남한산성도립공원서문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80번길 105 남한산성도립공원남문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1244 이 블로그의 체크인 남한산성은 총 5가지의 코스가 있다 그중 산성을 두루두루 볼 수 있는 한 바퀴 도는 코스는 5코스(산성의 길) 월요일은 행궁이 닫는 관계로 다음에 와서 1.2코스와 행궁을 관람하기로 큰길에서 신호 대기하고 있는데 오~~ 남한산성 내의 모든게 문화재군 하긴 유네스코에서도 인정했으니 뭐 근데 생각보다 안으로 많이 들어가더라 8km라 산성 안쪽으로 들어가서 주차하면 평일 유료

쉼이 필요하다면 떠나라! 용인 가볼만한 희원 그리고 호암미술관 - 곤지암 한달살기 21일차 [내부링크]

/ 용인하면 에버랜드만 생각나겠지만 그 옆에 호암미술관도 있고 호암미술관을 포함한 희원도 있다 / 희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호암미술관 호암미술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이 블로그의 체크인 호암미술관을 가는 내내 도대체 삼성 땅이 얼마만큼인지 여기도 삼성 저기도 삼성 삼성 삼성 삼성 또 하나의 가족이니깐 나도 땅 좀 주면 안 되겠니? 호암미술관을 관람하려면 희원을 통과해야만 하기에 쌍으로 봐야 한다 예약제이지만 한가한 평일엔 바로 매표 가능 어른 1만 원 주차하고 매표하는게 아니라 희원 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좀 더 들어가 주차를 한다 호암은 삼성 창업자 이병철 선생의 호 1982 호암미술관 개관 1997 희원 개원 희원으로 들어가는 보화문 뭔가 한국적이지만 아닌듯한 느낌도 있고 뭔가 다른 세상으로 가는 듯한 문 찌든 속세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삶이 펼쳐질거 같은 희원으로 가는 길 특이하게 땅에 이끼가 한가득 잔디 아님 이런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 그리고 한번 더 다녀온 '설봉산' - 곤지암 한달살기 22일차 [내부링크]

/ 지난번 톡 투 미 예매할 때 같이 예매했던 서울의 봄 11.22일 오늘 개봉 이천 CGV 9시 50분 조조로 보고 근처에 있는 설봉산을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고 숙소를 나섰다 / CGV 이천 경기도 이천시 중리천로 58 일품순두부 경기본점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674번길 1 설봉산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영월암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388 영월암 설봉서원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276 이 블로그의 체크인 다시 찾은 이천 CGV 서울의 봄이란? 서울의 봄은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1979년 10월 26일 ~ 1980년 5월 17일 사이를 일컫는 말이다. 이는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의 봄에 비유한 것이다. 서울의 봄은 신군부가 투입한 계엄군에 의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229명의 사망자·실종자와 3천여 명의 부상자를 남긴 채 무력 진압되면서 종결됐다. 하나회란? 1963년 전두환, 정호용, 노태우, 김복동 등 대한민국 육사 1

별일 없는 하루에 별일이 생기다 - 곤지암 한달살기 23일차 [내부링크]

joshnh, 출처 Unsplash / 한달살기와서 여기저기 다녔더니 이제 갈만한 곳이 많지가 않다 게다가 매일같이 다녔더니 몸이 힘든지 오늘은 쉬라고 신호를 보낸다 그래 오늘은 느굿한 하루를 보내기로 / 아점으로 한상차림 전기밥솥이 고장 나서 압력밥솥으로 밥을 했는데 나 식당 해야 하나? 밥이 너무 잘 됐다 누룽지 되기 전의 꼬들꼬들한 밥으로 고등어도 왜 이리 맛있게 구운 건지 요즘 입맛이 다시 살아나는지 살이 찌는 소리가 들린다 마침 미세먼지도 최악이다 나가지 말라는 소리다 오전도 오후도 이거야 원 화생방 훈련도 아니고 지도를 보니 지리산 부근은 좋네 역시는 역시다 역시 오늘도 메가커피나 가서 컴퓨터 좀 하러 가는 길에 지저분한 머리도 좀 잘랐다 한달살기와서 제일 많이 방문한 곳이 여기 메가커피다 기기들이 알아서 와이파이를 잘 잡는다 이것저것 검색도 하고 주식도 하고 그렇게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첫째에게 전화가 온다 거의 돈이 필요할 때만 전화하는 녀석인데 또 무슨 일이

땀뺄 땐 여기가 최고 용인 운배마루숯가마 찜질방 - 곤지암 한달살기 13일차 [내부링크]

/ 한달살기도 어느덧 열흘이 훌쩍 넘었다 이럴 땐 뜨거운데 가서 몸 좀 지져줘야지 또 폭풍 검색 그래 너로 결정했어 용인 운배마루숯가마 / 운배마루숯가마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454번길 48 삼대째순두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53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숙소에서도 비교적 가깝고 찜질방을 검색하긴 했는데 여긴 참숯가마 찐이라는 거지 찜질방 식당에선 웬만하면 뭘 안 먹는다 그냥 맛이 없다는 선입견 때문에 그래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 해결 삼대째 순두부라는 곳 얼큰순두부 주문 맛은 순두부가 다 그렇지 뭐 어떤 곳은 양이 적은데 그래도 여긴 넉넉하다 나올 때쯤이 12신데 사람이 꽉 차더라 식당에서 5분도 안 걸려 도착 운배마루 황토 참숯가마 숲속에 있어 공기도 좋다 주차장도 널찍 평일인데 벌써 차들이 많네 입장료는 어른 기준 16,000원 살짝 비싼 감이 있다 숯가마는 좋지만 안에 탕도 없고 사우나도 없다 샤워시설만 있는 거에 비하면 좀 비싸비싸 숯가마에 가보신 분들

용인에 가볼만한 곳은 여기!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 곤지암 한달살기 14일차 [내부링크]

/ 한달살기 숙소에서 약간의 거리는 있지만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1일 2곳 박물관 투어를 하게 되었다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다행히 서로 붙어 있는 수준의 거리 / 경기도박물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이 블로그의 체크인 두 군데 모두 입장료는 무료이나 주차료는 유료다 살짝 아쉽다 보다시피 작은 야산을 사이에 두고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경기도박물관을 보고 야산을 넘어 백남준아트센터로 갔다 왔다 경기도박물관 찐 바로 옆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도 있으니 자녀가 있다면 같이 보는 걸 추천 사실 넉넉하게 둘러보러 왔으나 오후에 다른 일정이 있다 보니 왠지 쫓기듯 관람을 하게 되어서 좀 아쉽게 되었다 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 1층 선사. 고대실 숫자로 보는 선사와 고대의 경기도 경기도가 은근 크고 넓다 오.. 뭔가 깔끔하게 정리가 된듯한 느낌 첫인상이 좋다 어? 깜짝 놀랐다 이건 북한산 비봉에 있던 신라

#1 수능 #2 희망 #3 맨발 #4 부디 - 곤지암 한달살기 15일차 [내부링크]

/ 곤지암이 아니다 서울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어젯밤에 서울로 올라와서 며칠 있다가 갈 예정이다 / #1. 수능 큰 아이가 어느덧 고3이다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초등학교 들어간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3이라 내일이 수능이다 사실 수능을 앞둔 딸아이 때문에 한달살기가 망설여졌었는데 그냥 가기로 결정했고 이젠 격려도 해주고 밥도 사주고 시험 볼 장소까지 데려다주고 싶어서 올라왔다 #2. 희망 오늘 아이들 뺀 온 가족이 동생 집에 모였다 동생도 암 투병 중이다 GIST(기스트)라는 희귀암이다 대략 15~20년 전 암에 걸렸는데 당시 잘 치료가 되어 완치된 줄 알았다 하지만 2년 반 전에 재발이 되었고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데 동생이 점점 희망의 끈을 놓고 있다 고통스러운 동생의 마음은 알지만 부디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 더 안타깝다 #3. 맨발 폐암 걸린 나 역시 희망을 이어가고자 한참 맨발걷기를 했었는데 요즘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 못하고 있다 서울에 올라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다녀왔습니다 - 곤지암 한달살기 16일차 [내부링크]

greg_rosenke, 출처 Unsplash / 대학을 가기 위해 지식을 공부해야 하고 대학을 가기 위해 방법을 공부해야 한다 뭔 놈의 수시전형들이 그렇게 많은지 난 대충만 보고 들었는데도 머리가 아프다 라떼는 안 그랬는데 말이지~~ / 라떼는 엿이나 떡 선물이 주류였는데 지금은 초콜릿이 대세인가 봄 엿이나 떡은 애들이 안 좋아해서 그런가? 아니면 초콜릿 회사들의 전략이라 그런가? 초콜릿이 수능이랑 뭔 상관이지? 초콜릿을 많이 받았는데 언제 다 먹냐? 아침 입실은 8시 10분 집에서 20분이면 가는 곳이지만 혹시 모르니 7시 10분에 나왔는데 역시나 막힌다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꽉꽉 막힌다 점점 애가 탄다 앞 차에서 학생 한 명이 내리더니 뛰어간다 딸아이 왈... 어? 쟤 우리 옆 반인데... 버스에서 내리는 한 명을 보고 어? 쟨 우리 반인데... 좌회전 신호만 10번 기다린 듯 딸아이도 내릴까 말까 고민하다 좌회전 다행히 늦지 않게 학교 앞에 도착했다 학교 앞은 오히려 한가하

그리웠다! 이만한 길이 또 있나 싶은 서울 서대문 안산 자락길, 역시 명불허전 - 곤지암 한달살기 17일차 [내부링크]

/ 대한민국에 수많은 길 중에 하나 서대문 안산 자락길 거주지 근처라 언제든 갈 수 있다 보니 그냥 수많은 길 중에 하나 정도라고 치부했었는데 이 동네 저 동네를 돌아보며 느낀 건 안산 자락길이 손에 꼽힐 정도로 좋은 길이구나 였다 옆에 있으니 소중함을 몰랐었다 반성한다 / 안산자락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동 산1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32길 5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서울 시내라 접근성도 좋고 우거진 숲 전망도 괜찮고 무엇보다 편안한 길 적당한 오르내림과 적당한 거리 한 바퀴를 돌거나 정상을 갈 수도 있으니 원점회귀까지 단점을 굳이 꼽으라면 주차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보통 독립문역에서 시작한다 아무래도 지하철로 가려면 독립문역이 제일 좋긴 하다 하지만 난 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시작 몇 안 되는 무료주차 자리에 가까스로 주차 완료 한때 매일같이 다녔던 안산 황톳길 지금은 곤지암에서 생활하기도 하고 날씨도 추워져 맨발걷기가 쉽지가 않다 날씨 좋을 땐 아침부터

이천 CGV에서 톡 투 미 보고 명랑 손칼국수 먹다 - 곤지암 한달살기 18일차 [내부링크]

/ 차가 안 막히는 시간을 이용해 어젯밤에 곤지암으로 다시 입성 키움증권에서 가끔 보내주는 영화표가 있는데 쓰지 않고 있었더니 날짜가 며칠 안 남았다고 메일이 온다 그냥 두면 아깝게 없어지니 뭘 봐야 하나? 급 검색 지금 하는 영화 중에 딱히 볼만한게 없어 보이긴 하는데 그나마 선택한 영화는 톡 투 미 / CGV 이천 경기도 이천시 중리천로 58 명랑손칼국수 경기도 이천시 중리천로 51-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극장은 이천 CGV 오전 10:00 영화 주차는 3시간 무료 코로나 이후 극장산업이 많이 쇠퇴했다 10명 정도 본 듯 그래도 9관까지 있는 CGV STEP 1. 촛불을 켜고 저승의 문을 연다. STEP 2. 몸을 묶고 ‘죽은 자의 손’을 잡는다. STEP 3. “내게 말해”라고 속삭인다. STEP 4. 나타난 귀신에게 “널 들여보낸다”라고 말하면 빙의 완료. ※ 경고 ※ 단, 90초 안에 깨울 것. 반드시 촛불을 꺼 문을 닫을 것. SNS에서 핫한 빙의 챌

우영우가 가볼만한 고래 사진이 빛났던 경기 광주 닻미술관 - 곤지암 한달살기 11일차 [내부링크]

/ 일상에 음악을 접할 기회는 많지만 미술을 접할 기회는 흔치않다 음악은 가만있어도 들리지만 미술은 내가 찾아야 보이거든 그래서 내가 찾은 오늘의 미술관은 닻미술관 / 닻미술관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진새골길 18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경기 광주시 초월읍 산속 초입에 있다 이곳은 전체적으로 교회도 있는 기독교 시설인데 그 안에 닻미술관이 있다 미술관이 기독교적인 성격을 띤 건 아닌듯하다 주차하고 한 바퀴 돌아보기도 좋다 닻미술관 산속에 있어서 그런가? 일반적인 미술관의 느낌과는 조~~금 다름 닻미술관 돛카페 야생 정원 온실 및 공방 작가의 방 프레임 카페의 이름은 돛 티켓은 카페에서 구입 일반 5천원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무료 카페는 작고 아담하다 웨인 레빈 브라이언 오스틴 사진작가의 무경계 라는 주제의 사진전이다 보는 순간 우영우가 생각났다 실제 크기로 인화했다고 한다 역시 미술작품은 크기가 커야 좀 압도적임 전에 이중섭 화가 전시회에 갔었는데 작품 크기가 작다

짧지만 강렬했고 암릉 맛을 보고 싶다면 이천 도드람산 - 곤지암 한달살기 12일차 [내부링크]

/ 이천 설봉산을 다녀오는데 유독 뾰족하고 정상 부근이 암릉이 산을 발견 숙소에 와서 바로 검색해 보니 지도상엔 저명산이라고 나오는 도드람산 / 도드람산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 SK텔레콤인재개발원운동장 경기도 이천시 서이천로 481-28 이 블로그의 체크인 도드람산 사거리에 있는 GS편의점 근처에 주차 길 건너 도드람산주차장이 있지만 어차피 한가한 곳이라... 저 뒤에 둥근 건물이 SK연수원이다 SK연수원에서 올라가는 길이 2군데 있는듯하나 보통 체육공원 쪽에서 올라가더라 하산을 SK로~~ GS편의점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나오는 나무계단으로 난 이 지도를 보면 더 헷갈리더라 도드람산의 유래 멧돼지가 열 일 했다 지도를 보면 1길 2길 3길이 있던데 잘 모르겠고 이 길뿐이 안 보이더라 올라가다 보면 약수터 같은 곳이 나오고 정상 방향으로 좌회전 그리고 또 만나는 이정표 정상 방향이 2군데인데 난 고개를 숙인 표지판이 가리키는 곳을 보면 1봉, 2봉으로 가는 팻말이 있으

경기 광주 8경 중 3경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에 가긴 했는데... - 곤지암 한달살기 7일차 [내부링크]

/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을 가려던게 아니었다 원래 경안천 누리길을 가려고 속소를 나왔다 경안천 누리길 시작은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또는 청석공원에서 시작들 하시더라 원점회귀를 하려면 버스를 타고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어쨌든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에 주차 후 대략적인 코스는 알고 있지만 자세한 길은 안내판이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없다 그리고 누리길 코스 중 일부는 차도를 걸어야 하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추천 안 한다는 글도 본게 생각났다 살짝 짜증이 밀려오며 그냥 경안천 누리길은 포기 /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525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공영 주차장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447 이 블로그의 체크인 온 김에 경기 광주 8경 중 3경이라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을 둘러보기로 일정 변경 물론 운동은 안되고 산책 수준 주차장은 널널하다 주차료 입장료 없고 모두 무료 그런데 결국 무료라 나는 실망하게 된다 한 바퀴 돌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이천에서 가볼 만한 휴식처 설봉공원(설봉산&월전미술관) - 곤지암 한달살기 8일차 [내부링크]

/ 어젠 휴식 아닌 휴식을 취했으니 오늘은 산으로 "날이 좋아서 거리가 적당해서 높이도 알맞아서" 이천 시민의 휴식처 설봉공원으로 / 설봉공원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128 설봉산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185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설봉산 394m 7.4km 2시간 30분 설봉산을 크게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다 중간중간 내려가는 길이 많으니 힘들면 중간에 탈출하면 된다 설봉공원 1주차장에 주차 후 바로 등산로가 있다 근데 웃긴 건 등산을 시작하면 가파르게 오르다가 능선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긴 시작부터 능선길이다 오~~ 느낌 좋아 앞에 가시는 분 복장이 운동복에 패딩인걸 보면 힘든 코스는 아닌가 보다 이천시 현충탑을 스치듯 지나고 공원에서 설봉산 정상까지는 대략 2km 산 중턱쯤 오면 설봉산성이 있다 여기도 무슨 요충지였나 봄 살짝 힘들 때쯤 나오니 사진 찍는 핑계로 쉬어줌 칼처럼 날카로워 칼바위 그리고 성화

이천 시몬스테라스, 데이트하기 좋은 곳인데 난 데일리로 감(feat. 한그내둘레길) - 곤지암 한달살기 9일차 [내부링크]

/ TV 아침방송에 잠깐 이곳이 나왔다 찾아보니 숙소랑 비교적 가깝네 침대 매트리스로 유명한 시몬스에서 제품 전시도 하고 시몬스의 역사도 있고 카페도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도 요즘 말로 인스타 감성도 있는 곳 / 시몬스 테라스점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아침은 늘 비슷하다 폐암전에는 아침은 걸렀지만 폐암 이후, 매일은 아니지만 낫또 그리고 사과+당근+토마토를 갈아 마신다 점심은 시몬스테라스 근처에 있는 이천 생선국수 추어탕 생선칼국수 주문 걸쭉하니 어죽이랑 비슷하다 시골 골목에 있는 집인데 11시부터 사람이 몰리기 시작하더라 시몬스테라스 이천 테르메덴 바로 옆에 있다 난 시몬스라고 적혀있는 빨간 벽돌에 있는 줄 알았는데 저긴 공장인거 같고 전시장은 입구 근처에 있더라 시몬스 안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료를 받는다 한적한 시골인데 주차료라.... 그것도 평일인데 음.... 주차장을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마을회관 앞에 주차를 했다 얼마 남지

경기 알프스라 불리는 이천 원적산과 천덕봉 그리고 산수유 둘레길까지 - 곤지암 한달살기 10일차 [내부링크]

/ 곤지암에 와서 네이버 지도를 보니 이 산이 눈에 띄었는데 알고 보니 나름 유명한 산이더라 경기 알프스라 불린다고 함 백패킹 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자주 나오던 산 그땐 몰랐는데 가보니 화면에 많이 보던 장소였다 / 원적산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 천덕봉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이선리 영원사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869번길 309-52 이천산수유마을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775번길 17 이 블로그의 체크인 어디를 들머리로 잡을지 고민이 많았다 원래는 동원대학교에서 시작하여 정개산 - 천덕봉 - 원적산 - 영원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가고 싶었지만 거리도 멀고 무엇보다 원점회귀하려면 버스로 오랜 시간 복귀해야 하는게 단점이라 남들 다 시작하는 영원사에서 시작하기로... 고민이 많을 땐 그냥 남들 다하는 평범한 길로 가자 영원사를 네비에 찍고 널찍한 주차장에 주차 이미 많은 높이를 올라오게 됨 오늘 나의 코스는 영원사 - 영원사 갈림길(노란색) - 원적봉 - 천덕봉 - 원적봉

3번째 하는 한달살기 이번엔 곤지암이다 - 곤지암 한달살기 1일차 [내부링크]

/ 곤지암 하면 다들 생각날 것이다 정신병원 그리고 소머리국밥 서울에서 멀지 않다는 게 조금 단점이지만 어찌어찌하여 곤지암으로 한달살이를 오게 되었다 폐암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더 추워지기 전에 떠났다 한달살이를 떠나는 이유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려는 목적인데 막상 지내다 보면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든다는 게 더 크게 작용하더라 그렇다고 집에서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는 않은데도 집을 떠나면 스트레스가 없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줄어든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더 하게 되고 부지런하게 되더라 혼자 있으면 오히려 내 맘대로 대충대충 할거 같은데 그렇지가 않다 / 이모 지인의 빈 빌라 빌라라 그런지 그냥 옆집 온 거 같다 웬만한 살림살이는 다 있다 세탁기 빼고 말이다 양말이랑 속옷은 손빨래해야겠다 군대 추억이 새록새록 아.. 참고로 내가 곤지암이라고 했는데 사실 경기 광주시 도척면이다 곤지암은 옆 마을인데 도척면이라고 하면 다들 모르니 그나마 가깝고 이름이 알려진

경기 광주 8경 중 6경 태화산 - 곤지암 한달살기 2일차 [내부링크]

/ 몸이 좀 근질근질하니 가까운 산에라도 가보자 대충 근방을 검색해 보니 사방이 다 산이긴 한데 유명한 산은 없어 좀 아쉽다 그나마 광주시 8경 중 6경인 태화산이 근방이라 조심스레 올라가 본다 / 태화산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산15 미역산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 은곡사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로 876-52 도척저수지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추곡리 이 블로그의 체크인 도척 저수지 근방 은곡사를 검색하면 조금 못 미쳐 주차장이 있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도로 따라가다 태화산 등산로 은곡사 방향으로 2~3분 올라가면 됨 대충 이런 공터가 나오고 그닥 유명한 산이 아니기에 자리는 넉넉히 있을 것으로 판단됨 스틱 하나 들고 올라보자 주차하고 태화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도 있지만 나는 미역산을 들러서 태화산을 가보기로... 5분 정도 오르면 은곡사 작은 암자의 느낌이네 시작부터 낙엽이... 등산 내내 흙이 안 보일 정도로 낙엽이 수북한 등산로 이곳은 아마도 수목장인 듯 전체적

나들이로 좋은 곤지암도자공원과 경기도자박물관 - 곤지암 한달살기 3일차 [내부링크]

/ 오늘 하루 비가 드문드문 온다는 소식에 야외로는 못 갈듯하고 어디를 갈까 하다 비교적 가까운 곤지암도자공원내에 위치한 경기도자박물관으로 시동을 걸어본다 / 곤지암도자공원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경기도자박물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이 블로그의 체크인 곤지암도자공원 그 안에 핵심은 경기도자박물관 키오스크로 결제하면 된다 성인 3천 원 학생 2천 원 월요일은 휴관 "도자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던 최초의 화합물로서, 인간이 만들어낸 순수한 창작품이다" 뭐 대충 아는 건 "빗살무늬토기" "고려청자" "조선백자" ~~~ 밀줄 쫙 ~~~ 이곳 광주는 조선백자가 유명했고 350여 개의 백자 가마터가 있었다고 함 옛 가마터의 미니어처 늘 궁금했는데 고려청자의 저 깨진듯한 표면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참 신기함 도자 감상하시길 대체적으로 동쪽보다는 서쪽에 가마터가 많이 분포 용도가 뭔지는 모르지만 생김새가 특이한 도자도 있다 보통 주막에서 많이 쓸법한 술병 이 정도

팔당물안개공원에서 시작하는 팔당호반둘레길 1,2코스 - 곤지암 한달살기 4일차 [내부링크]

/ 팔당물안개공원도 광주시였네 내가 있는 곳은 광주시 최남단 팔당물안개공원은 광주시 최북단 국도로 가니 차로 거의 1시간 걸리더라 이곳에 둘레길이 있다 하여 찾았다 팔당호반둘레길 1.2.3.4코스가 있는데 1코스와 2코스를 돌면 원점회귀가 되는 나이스 타이밍 / 팔당물안개공원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596 팔당호반둘레길1코스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검천리 산98-10 팔당호반둘레길2코스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산29 정암산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검천리 이 블로그의 체크인 팔당호반둘레길 1코스는 7.16km 팔당물안개공원 ~ 검천2리 버스정류장 2코스는 5.82km 검천2리 버스정류장 ~ 정암산 ~ 팔당물안개공원 팔당물안개공원에 주차하고 광주시 관광안내도 한번 스캔하고 1코스 시작 1코스만 돌고 싶으면 검천2리에서 버스 타고 원점회귀해도 된다 건너편 섬으로 이동 다리 양옆으로 연꽃이 무지하게 피었었나 보다 참고로 연꽃은 7~8월이 절정이다 팔당호반둘레길은 그러하단다 메타세쿼이

늦잠 이후 휴식하러 갔는데 노동하고 온듯한 느낌 - 곤지암 한달살기 5일차 [내부링크]

/ 대체 뭘 했길래 이렇게 피곤한거지? 알람 없이 그냥 잤더니 11시를 넘어서 일어났다 하루가 벌써 반이 지나버린 기분 정신 좀 차리고 밥 차려 먹고 오늘은 뭘 할까? 한달살기를 왔으니 뭘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좀 있는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그냥 좀 쉬기로 했다 음... 그렇다면 나머지 한달동안 어디를 가볼까 검색 좀 하고 리스트나 만들어 봐야겠다 매번 전날 저녁이나 당일 아침에 부랴부랴 찾아보지 말고 말이다 그러려면 노트북을 해야 하는데 지금 숙소가 와이파이가 안된다 그래서 아이폰 핫스팟을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하루에 데이터가 2기가라 컴퓨터를 많이 하려면 부족 그렇다면 데이터를 구걸하러 가야겠다 제일 만만한 메가커피 검색 곤지암점과 이천마장점이 그나마 가까운데 주차나 매장의 크기로 보니 이천마장점이 좋아 보임 부랴부랴 노트북 챙기고 출발 오... 생긴지 얼마 안 된 듯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와이파이도 빵빵하군 왠지 자주 올 듯 달고 찬거 먹으면 안

기흥 리빙파워센터에 물생활의 천국 아쿠아가든 카페에서 물멍 - 곤지암 한달살기 6일차 [내부링크]

/ 오늘 간간이 비 소식이 있어 산과들로 가는 건 포기 그럼 실내로 가야 하는데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 등등 근데 오늘은 월요일이라 저런 곳은 거의 휴관 ㅠㅠ 갈 데가 없었는데 우연히 아쿠아가든이라는 곳을 알게 됨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본거 같은 기억이 스물스물 / 아쿠아가든카페 리빙파워센터기흥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59 B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찾아보니 체인점이 몇 군데 있는데 리빙파워센터 기흥점이 숙소에서 가장 가깝기도 하고 제일 큰 거 같았음 리빙파워센터 지하 1층 부푼 기대감을 안고 달려갔다 왜냐? 한때 열대어 수족관에 빠져서 잠시 방황했던 때가 있었거든 ~ 입구 1인 1메뉴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는 대신 커피값이 조금 비싸다 아메리카노 8천 원 키오스크로 주문하며 폰 번호를 남기면 카톡으로 주문 음식 나왔다고 뜬다 생각보다 많이 넓다 보니 이런 시스템인 듯 입구부터 기대가 만땅 커피는 뭐 쏘 쏘~~ 커피 마시러 온거 아니기에 커피는 내팽개치

서대문 안산 자락길 한 바퀴 돌고 맨발걷기까지 하니 좋구나 [내부링크]

/ 한동안 자락길만 주야장천 돌다가 요즘은 맨발걷기만 주야장천 하는 중이다 그래서 오늘은 시간도 컨디션도 괜찮아서 자락길 한 바퀴와 맨발걷기를 함께하기로 오랜만에 1 + 1 이다 / 적당히 주차하고 황톳길을 지나 자락길로 들어선다 오늘 자락길은 인터벌트레이닝으로 돌아보자 3분 뛰고 3분 걷고 뛴다고 해봤자 아주 빨리 걷는 속도 5분도 해봤는데 산에서 5분은 생각보다 시간이 길더라 게다가 오르막이라도 만나면 쥐약이다 ㅠㅠ 인왕산 안 가본 지 오래됐네 방사선 치료 끝나고 컨디션 올라오면 인왕산 둘레길도 가야지 군데군데 있는 무궁화 군락지? 뛰는 시간에 내리막을 만나면 개꿀이지만 오르막을 만나면 거의 걷는 수준 능안정에선 늘 스트레칭 한번 해주고~ 안산 정상 방향이지만 오늘은 패스 안산천 약수터 물이 콸콸콸 근데 물 떠먹는 바가지가? 다 어디로 가버렸냐? 3개 정도 있었는데 하나도 없네 손으로 한 모금 마시고 세수도 한번 하고 다시 갈 길 자락길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간 메타세쿼이아 길 메

삼성서울병원 김태민 작가의 ‘숲속의 여행자’ 전시 [내부링크]

/ 방사선 치료는 밤에 하지만 이날은 항암치료를 하기에 낮에 방문 본관과 암병원 통로에 신인작가들 전시를 꾸준히 하는 곳인듯하다 지난번엔 바닷속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었는데 이번 주제는 숲속의 여행자 /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다 어? 그림이 바뀌었네 이 그림을 처음 봤는데 사실 아이들 그림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한 줄 알았다 그러다 한두 작품 보니 그런 거 같지 않았고 김태민 작가의 그림이었다 당연히 누군지는 모른다 소개 글을 보니 발달장애였다니 색감이나 선의 필력이 대담해 보인 점이 제일 좋았다 그리고 자유분방한 느낌도 각자의 느낌대로 그림 한번 감상해 보시라 삼성서울병원은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에게 색다른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전시공간 오픈 갤러리를 마련하고 공모를 통해 270여 팀의 신청을 받아 이 중 6명의 작가를 선정, 2개월씩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할 기회가 흔치 않을 작가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는 SMC 기특하다

[20.Blog] 기록이 쌓이면 '추억'이 된다 [내부링크]

그땐 그랬구나 이땐 이랬구나 잊혀갈 뻔한 추억이 된다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성미산의 걸쭉한 황톳길 그리고 아주머니와 수다 [내부링크]

/ 비 온 뒤지만 안산 황톳길은 돌처럼 딱딱할 테고 요즘 자주 방문하는 성미산으로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 좋다 / 비가 온 다음날이지만 생각보다 질퍽이지 않는다 일부 구간에 물이 고인 부분만 질퍽질퍽하다 어느 한쪽은 황톳길이 아닌 황토탕처럼 물이 한강이다 그래서 오히려 좋다 매우 좋다 맨발걷기 하러 오신 분들의 핫플레이스 어느덧 날씨도 무더위가 물러가 한낮의 햇빛도 따사롭다 더 추워지면 아침저녁엔 땅도 차가울 테니 오후 시간에 오는 게 좋겠지? 여기 오시는 분 80%가 나이 드신 여성분이다 난 거의 조용히 걷다가 오는데 오늘은 아주머니 한 무리가 말을 걸어온다 어디가 안 좋길래 이렇게 열심히 하시냐고 ㅋㅋㅋ 그래서 폐암에 걸렸고 여차저차 상황 설명을 해드렸고 이것저것 10분 이상 대화가 오갔다 요즘은 이것저것 많이 내려놨다 그래야 맘이 좀 편할 테니 그리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도 조금 늘어난 것 같다 발 닦고 가자 ...... 나도 나이가 먹었나? 아주머니들과의 대화가 아주

나 홀로 힐링하러 떠나는 축령산 자연휴양림 솔캠 [내부링크]

/ 대략 3년 만인가? 4년 만인가? 기억도 안 난다 언제가 막캠이었는지 한동안 가고 싶은 마음만 있었지 막상 떠나려니 챙길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그냥 최소한의 짐만으로 다녀왔다 평일이라 그런지 휴양림마다 한두 자리는 있어서 최애 캠핑장인 축령산 자연휴양림으로 gogo / 이번 나 홀로 캠핑에서 먹을거리는 물과 사과 하나만 가져간다 캠핑은 음식과 술이지만 술은 당분간 안마시기도 하고 혼자 음식 해먹자니 귀찮기도 하여 모두 사 먹기로.... 가는 길에 평내에서 만난 강창구찹쌀진순대 맛있다 체인점까지 있는 걸 보면 맛은 보장되어 보임 든든하게 먹었으니 다시 출발 늘 그렇지만 캠핑장 가는 길이 제일 즐겁다 정말 오랜만에 온 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도 널찍하다 아.... 지금 보니 나무들이 아직도 푸릇하네 9월 25일 다녀온 후기를 이제야 올리다 보니 ㅎㅎ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1~4구역까지 있는데 가장 선호하는 곳이 4구역 4구역은 주차장도 따로 있고 요긴 1.2.3구역 짐 내리는 곳

항암+방사선 2차 치료 결과는? 두근두근 [내부링크]

/ 표적치료와 면역치료는 해당이 되지 않는 나 그러기에 2차 치료도 항암 2회 방사선 33회를 무사히 마치고 PET CT도 찍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러 가는 날 / 지난 1차 치료 끝나고 결과를 들으러 갔을 땐 별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좀 더 걱정이 된다 2차 항암 방사선까지 했는데 만약 결과가 좋지 않다면 치료에 대한 선택지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전에 찍어둔 사진인데 2차 방사선 치료할 때는 이런 걸 쓰고 했다 쇄골 쪽에 방사선 치료라 내 얼굴과 몸에 본을 떠서 만든 건데 나중엔 익숙해졌지만 처음에 이걸 쓰면 마치 폐소공포증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가만히 누워있는데도 심장이 쿵쿵쿵 너도 고생했다 2명의 교수님을 만나야 한다 오전엔 혈액종양내과 오후엔 방사선종양학과 이런 날 병원에 오면 하루 종일 병원에 있어야 한다 오전 교수님 : 크기가 많이 줄었네요... 일단 좀 더 경과를 지켜보자 3달 후 PET CT 찍고 그때 만나자 2분 컷 오후 교수님 : 거의 없어진 거 같다 지난번

등린이도 가볼 만한 북한산 백운대 뒤에 숨은 숨은벽능선 [내부링크]

/ 북한산을 언제 왔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그땐 의상능선으로 문수봉까지만 가려다 컨디션 난조로 뒤돌아 갔던 아픈 기억이... 오늘은 아픈 기억은 숨겨버리고 오랜만에 숨은벽을 가보자 / 숨은벽능선은 정말 숨어있다 웬만하면 잘 보이지 않는다 백운대와 인수봉 중간에 있는 능선인데 막상 가보면 그 규모가 숨을 정도로 작지는 않은데 잘도 숨어있어 북한산을 다녀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숨은벽은 효자 2통에서 하차하여 밤골 매표소로 올라가면 된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데 아침 공기가 확실히 다르다 이날은 구름인지 안개인지 좀 있네 땀이 좀 뻘뻘 나게 올라가다 보면 뷰가 터진다 저 멀리 일산방향 산 하단은 아직도 푸릇푸릇 늘 산을 오르면 이렇게 힘들 때쯤 보상을 준다 땀 한번 말려주고 다시 출발 염초봉 방향 저 저 저 멀리 도봉산 그리고 오봉도 보이네 해골바위 구름인지 안개인지 힘겹게 산을 넘는다 사실 단풍을 기대하고 간 건 아닌데 위로 올라갈수록 단풍이 막 시작되는 시기였던 것 같다 울굿불

비 오는 가을의 곤지암 화담숲은 몽환적이었다 [내부링크]

/ 화담숲을 가려고 간 건 아니었다 폐암 치료차 이모 지인분의 빌라가 비어있다고 하여 한 달 살기를 가기로 하였는데 그곳이 곤지암이었고 곤지암 하면 화담숲 아니겠는가! 그런데 화담숲 예약은 만땅 다행히 이날 비 소식에 취소분을 예약할 수 있었다 나 어머니 그리고 이모 / 다행히 비는 오전까지만 오고 내가 예약한 1시 40분 즈음은 안개만 자욱했다 주차하고 화담숲 입구로 가는 길 20분마다 입장 30분 정도 먼저 왔는데 입장 가능 6~7년 전에 한번 온 적이 있었는데 얼마나 바뀌었을까? LG 구본무 회장이 땅을 사들이고 숲을 가꾸었다고 하는데 힐링하며 한 바퀴 돌아보기에 참 좋은 곳 입구부터 멋들어진 소나무 한 그루 화담 화합할 화 말씀 담 초입엔 숲에 좀 의외인 민물고기생태관이 있다 가볍게 보기 좋다 한때 열대어를 기른 나이기에 나름 볼만했다 화담숲은 나름 테마가 있는데 이곳은 이끼 정원 비 온 뒤라 안개가 자욱하다 화담숲엔 모노레일도 있는데 걷는데 지장이 없다면 굳이 모노레일을 타

서대문 안산 황토길에서 맨발걷기 2일차 [내부링크]

/ 금요일 오후에 방문 어쩌다 보니 2일 연속이다 연북중학교 후문에 적당히 주차하고 마실 나온 기분으로 평일이라 그런지 아직 한산하다 / 연북중학교후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서대문 안산 황토길 맨발걷기 시작점이다 물기 많은 곳도 있고 해가 잘 들어 벌써 말라 갈라진 곳도 있다 머리조심 나무 보다시피 길 양쪽으로 나무가 우거져 그늘이라 좋다 맨발걷기 우측은 아스팔트인데 차는 다니지 않는다 누구나 사용 가능한 청소도구도 2군데 보관되어 있다 가을이면 낙엽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진다 간간이 내려오는 햇살에 맨발 자국이 인상적이다 이 길을 지키시는 분이 계시길래 물은 언제 분사되는지 물으니 전기담당하시는 분이 알아서 하신다면서 어떤 분은 마른 황토길이 좋다 하고 어떤 분은 젖은 황토가 좋다고 하신다며 뉘앙스가 마른 황토길이 더 좋다는 식으로 말씀 내가 맨발걷기에 관심 가지고 알아본 바로는 젖은 흙이 효과가 훨씬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비 오

서대문 안산에 딸은 배드민턴 치러가서 맨발걷기, 나는 맨발걷기 하러 가서 배드민턴 3일차 [내부링크]

/ 요즘 둘째가 배드민턴 치자고 하는데 덥기도 덥고 공을 땅에서 줍기 바쁘다 보니 자꾸 미루기만 했는데 서대문 안산 맨발걷기 중간 지점에 배드민턴장이 생각났다 그래서 꼬셨다 배드민턴 치러가자고 그리고 맨발걷기 조금만 하자고 물론 나야 맨발걷기가 목적이었다 어쩌다 3일 연속으로 가네 사실 4일 연속으로 갔는데 4일째는 사진 안 찍음 / 안산도시자연공원입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토요일 오후 4시쯤 도착 다이소에서 샀던 배드민턴 채와 공 네트가 오른쪽에 하나 더 있다 여기서 배드민턴 치는 사람 정말 어쩌다 보긴 함 거의 전세로 칠 수 있는 장점 너는 왜 휘었니? 그래도 줄은 짱짱하다 한 20분 쳤나? 포기가 빠른 둘째 벌써 지겨운 건지 못 치니깐 재미가 없는 건지 둘째는 난생처음 맨발걷기를 한다 그러다 동생 부부를 여기서 만났다 동생은 GIST라는 희귀암이다 동생도 근처에 살아 가끔 오는데 이렇게 우연히 만난 건 처음이네 아빠와 딸 토요일이라

'아침'에 실천하면 건강해지는 습관 4가지 [내부링크]

alexagorn, 출처 Unsplash 아침에 일어난 후 실천하는 사소한 습관이 건강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실천하면 좋은 '건강 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 1 기지개만으로도 혈액 순환 촉진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펴는 습관은 잠들었던 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아침에 활동을 시작할 때는 낮에 움직일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때 몸 곳곳에 혈액이 원활히 전달돼야 하는데 기지개는 전신에 혈액이 잘 돌도록 돕는다. 기지개를 펴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다소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지개가 자는 동안 굳은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키기도 한다. 이는 기상 후 갑자기 움직여 발생할 수 있는 근육통이나 근육경련을 방지한다. 그러나 기지개를 펼 때 과하게 몸을 젖히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밤사이 담 증상이 생기면 기지개를 피다가 다칠 수 있고, 간혹 경동맥이 눌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공복에 물 마시면 장 활동에 도움 공복에 마시는 물은 기

항암 효과 뛰어난 ‘8월의 식품’ 소개합니다 [내부링크]

t_ahmetler, 출처 Unsplash 항암에 좋다는 식자재는 무수히 많지만 뭐든 넘치면 안되는 법. 제철이 아닌때에 사먹으려면 가격도 너무 비싸더라. 제철에 사면 가격도 영양도 신선함도 1석3조. 더위와 연이은 비 소식에 입맛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 입맛도 살리고 기력도 채워줄 8월 제철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1 포도 포도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노화를 막고 눈의 피로를 해소하기도 한다. 포도 씨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염증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포도에 함유된 특정 플라보노이드 성분들(레스버라트롤·프로시아니드·프로안토시아니딘 등)이 유방암·대장암·피부암 등 암 발생을 억제하고 종양 크기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된 바 있다. 이 중 포도 씨에 들어 있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암세포를 자멸시키고, 피부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외에도 포도엔 펙틴과 타닌이 많아 변비를 없애는

서대문 안산 비 오는 날 황톳길 맨발걷기 실패, 플랜B 플랜C 가동 [내부링크]

/ 비가 온다 그럼 젖은 흙 한번 밟아주러 가야 하지 않겠는가? 이제 다 아시죠? 젖은 흙이 어싱에 더 좋다는 사실 / 엥 비 와서 일부러 왔는데 방수포를 덮어놨다 비 와도 안전한데 ㅠㅠ 태풍도 아니고 그냥 비 오는 건데 비 올 때마다 방수포를 계속 덮으려나? 안 그래도 황톳길이 메말라가던데 이럴 때 비 한번 맞춰야 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덮었는지 아닌지 미리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공무원들 맘대로네 에효~~ 그렇다면 플랜B 가동 자락길 바로 아래쪽으로 걸을만한 길이 있으니 오늘은 산길로 가자 방수포 까는 것도 일일 텐데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만 힘드시겠다 이길 중간에 빗자루로 쓰는 아저씨가 계시다 덕분에 길이 좀 더 편하다 감사합니다 마시는 약수터는 아니지만 발 한 번 씻어줘야지 플랜B 길을 가던 중 만남의 광장에서 위쪽으로 공사 중이었는데 그 길에 막혀 더 이상 진입 불가 그렇다면 플랜C 가동 플랜C는 자락길 위쪽으로 있는 초록숲길 일단 이 길로 가보자 비가 좀 더 후드득후드

토이스토리 보석십자수 언제 끝내려나? [내부링크]

/ 둘째가 여름방학기간에 할 거라고 당근에서 구매한 보석십자수 몇 년 전 더 어렸을 때 작은 것으로 했었는데 이번엔 큰놈으로 구매 (40*50cm) 공부하기 싫어서 먼저 선수친 듯 / 당근에서 샀지만 거리가 좀 있어서 택배로 받았다 토이스토리4 중학생인데 아직 이런 게 좋나? 완성하면 대충 이런 느낌인데 멀리서 보면 완성한 건지 아닌지 내 눈엔 비슷해 보인다 딸려온 부속품들 반 이상 완성함 나름 구역을 나눠서 이곳저곳 차근차근함 가까이서 보면 이런식임 그림판에 양면테이프처럼 접착제가 붙어있고 각각의 영문이나 숫자 또는 기호에 맞는 색의 보석을 찾아 붙여주면 된다 단순하지만 노가다 처음엔 재미있다고 열심히 하더니 언제 끝내려나? 지금은 방치되어 있다 겨울방학하기 전엔 끝내자

마포구 성미산 한 바퀴 돌며 황톳길 맨발걷기까지 [내부링크]

/ 요즘 안산에 개장한 황톳길에 맨발걷기 하러 다녔는데 오래간만에 고향에 온 기분으로 성미산으로 향해본다 / 원래 성서초교 후문으로 바로 가서 시작하지만 오늘은 왠지 흙길도 걷고자 집에서 가장 빠른 길로 성미산을 접해본다 바로 홍익 초 중 고 원래 홍익대학교 안에 있던 홍익 초 중 고 였는데 성미산으로 이사 온 지는 꽤 되었다 정문 우측으로 보면 성미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무심코 지나가면 전혀 안 보임 성미산 등산로라고 팻말도 있지만 잘 보이지도 않는다 이 길을 따라 그냥 쭉 치고 오르면 된다 숨이 살짝 찰 때쯤 이미 정상 부근 내가 올라온 길은 지도에도 없는 길 현 위치에서 왼쪽으로 쭉 가서 지도상의 맨 왼쪽 공터 같은 곳이 성미산 황톳길이다 오랜만에 올라와서 그런지 나무가 많이 우거졌다 우수 조망명소라 읽지만 나무 때문인지 잘 보이진 않는다 정말 동네 작은 산이고 높지도 않지만 도심 속 느낌과는 상당히 다르다 공기부터 다르다 지금부터는 맨발로 전에도 몇 번 맨발로 지나간

서대문구 안산 황톳길 개장, 맨발걷기(어싱) 할 사람 모여라! [내부링크]

/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서대문구 안산에 황톳길이 드디어 개장했다 원래 8월 10일에 개장 예정이었으나 태풍 카눈 때문에 1주일 연기 8월 17일 개장했다 / 원래 주말쯤 올까 했으나 어차피 운동할 겸 개장시간 피해서 방문 이런 전단지가 있더라 간단한 행사를 했나 봄 시작 지점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근처 연북중학교 후문 근처 길이는 총 450m 폭 2m 시작하는 입구 앞에 황톳길이 만들어진 과정에 대한 내용 특이점은 전국 최초로 경관등을 활용한 안개분사 시설로 촉촉한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입구 바로 앞에 간이 탈의실이 있는데 이게 필요할까 싶다 신발과 양말만 벗으면 되는데 탈의실은 좀 오버 아닌가? 서대문 안산 황톳길 입구 맨발걷기(어싱) 시작 원래 아스팔트 도로를 까서 폭 2m의 황톳길을 만들었다 행사 때 썼던 입간판인 듯 총 3억 들었네 야간 조명 기둥에 물이 분사되게 만들었다 맨발걷기(어싱)시 촉촉한 땅이 효과가 훨씬 좋기 때문이다 슬리퍼랑 수건은 대충 던져놓고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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