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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개) 한이지는 어떤 사람인가? [내부링크]

앞으로 어떤 분들을 이 공간에서 만나게 될 지 기대하며, 블로그 첫 글이자 소개를 간단히 남겨 본다. 주변에서는 흔치 않을 케이스라, 특이하다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이때까지 항상 나를 만난 분들의 반응은 그러했기에....^^) 나는 요즘 미국 회사에 (한국 베이스) 다니며 연차를 쓸 때는 아트 페어에서 일을 한다. ㅡ 올해는 홍콩 아트 바젤에도 가볼까 싶다. 프리즈 서울 2023 셋업 현장. 2년 여름 휴가를 자체적으로 프리즈에서 일하는 것으로 썼다. (즉 본업의 연차를 다른 곳에서 일하는 것으로 보낸... 변태인가) 홍콩 엠플러스 찍고 R+인가 호텔 방문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 것에 관심이 많다. 어릴 때부터, 20대는 치열하게 살면서 가끔씩 작은 럭셔리를 즐기는 일상 30대는 그보다는 조금 여유가 있는 럭셔리를 즐기는 일상 40대에는 럭셔리를 훨씬 여유있게 즐기는 일상 을 그려왔다. 내 인생의 전성기는 40대 혹은 50대 일거라며. 그래서 남들이 당장 눈에 보이는 공모

자발적으로 설에 출근, 유튜브 정리 [내부링크]

집에 일이 있어 처음으로 연휴를 서울에서, 혼자. 창 밖으로는 경복궁을 방문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광화문 광장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근처 카페 테라로사, 폴 바셋에도 사람이 많아 딱 2시간만 있다 왔다. 아, 지금은 사무실. 감사하게도 아무도 없다 - 누군가에게는 저렇게 바깥에서 보내는 시간이 행복이고 내게는 집중해서 할 일을 마치는 이 시간이 행복이다. 그리고 이렇게 개인적인 글을 쓸 수 있는 건 럭셔리한 사치의 시간이다. 이미 내 손에는 와인 한 잔. (상상으로만) 인생은 내가 어떤 고통을 선택하느냐다. 할 일을 미루고 받는 고통? 혼자 고독을 견디는 고통? 나는 후자를 택하리라. 사실 고독하지도 않다. 집중하다보면 지루해서 오는 고통은 있어도, 고독할 겨를은 없다. 온전히 혼자 보낼 수 있는 시간이 감사할 따름이다. 그래서 뭘 했냐고? 2. 아트 딜러 자격증을 준비 중이다. 얼결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 발목을 잡는다. (지금 여기에 투자할 시간이 일주일에 1시간도

[공유] [무료 쿠폰 이벤트] 18만 원짜리 워드프레스 개념 강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제이원입니다. 왕초보용 워드프레스 개념 강의 - 워프센스 시크릿이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번에 업그레이된 내용은 다른 곳에서 최소 단일 커리큘럼만 10만 원 이상을 줘야 구매할 수 있는 '애드센스 승인 비법'과 더불어, 수백만 원에도 팔리는 '구글 검색 상위 노출 비결'에 대한 개념 강의가 추가되었습니다. 다른 유명 강사나 유튜버들은 자신들의 워드프레스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글조차도 뭘 썼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워프센스는 다릅니다. 워프센스 교육 사이트 자체가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진 것이며, 제 개인적인 워드프레스도 수강생분들께 공개하여, 제 글이 어떻게 노출이 되고 상위에 랭크되는지 모든 걸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글쓰기만으로도 궁금하고 묻고 싶은 게 천지입니다. 그런데 워드프레스는 얼마나 궁금한 게 많을까요. 그럼에도 다른 데는 기본적인 워드프레스와 서버 관련 질문조차 쉽게 답변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워프센스 수강생들은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

지금 현실은 과거의 내가 꿈꾸던 모습 [내부링크]

회사에서는 가끔, 아니 종종 (무의식이 썩 반기지 않아서 자주라고 느끼는 걸지도) 경쟁사의 딜을 가져오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큰 딜을 수주했을 때 전사 메일을 보낸다. 그런 메일에는 리액션도 (정말 흔치 않은) 많이 달리고, 애니메이션들도 화려하게 꾸미고, 전사 메일 스레드로 "Congrats! We're so proud of you," 이런 류가 계속 이어진다. 리얼 딱 이런 애니메이션. (대충 너무 축하하고, 이렇게 좋은 소식을 공유 해 줘서 고맙고 이 모멘텀 끝까지 이어 나가서 다른 딜들도 타진시켜 보자! 이런 류의 메시지들.) 사실 우리 회사는 꽤 큰 고객들이 주요 매출을 리딩하는 곳인데, 우리 팀의 주요 고객은 그들이 아니다. 설령 같이 협업을 한다 해도 구조 상 앞에서 하이라이트를 받을 수 없는 부서라, 아무리 내가 조용한 관종이라 해도 이런 부분은 썩 유쾌하지가 못하다. 저런 메일을 보내고 서로 축하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그러한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일하는 팀들에 한정된다.

잘 거절하는 것도 중요. 거절하면 좋은 점? [내부링크]

재택 마무리하고서 # 1. 어제 업무하면서 거의 처음으로 대놓고 거절했다. 메일로. Y님이 담당하시는 행사....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모객이 안되어, 다른 플랫폼들에라도 올려야 겠다고. 이지님이 알고있는 플랫폼들 공유 해 줄 수 없냐구.. (가능은 하죠! 지금 좀 어려울 뿐) 일단 플랫폼은 알려 드리겠으나 직접 업로드는 못해 드린다. 등록이 더 꼬일 수 있다. 라고 1차 간접 거절. 그러나 다시 다른 분에 의해 직접 업로드 요청이 들어와서 처음으로 양해를 구하는 메일을 썼다. "제가 오늘까지 마무리 해야 하는 (f/u해야 하는) xx건이 다소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이번 건은 xx팀이나 xx팀을 통해서 진행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3번은 고쳐 씀) 여기서 포인트는 1) 일단 미안합니다 2) 그런데 제가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에요 3) 그러니 다음에는 가능하면 해 드리겠습니다 (과한 약속은 금지) 4) 이해하시죠? 4) 하지만 대안이 있으니

할 말 다하면서 일하는 법 (대체 불가능한 사람) [내부링크]

인정까지 받는 다는 게 포인트. 1. 얼마 전 후배와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이런 말을 들었다. "저도 이지님처럼 할 말 다하면서 살고 싶어요. 솔직히 부러워요. 근데 저는 그렇게 못하겠어요. 용기가 없어서. 진짜 멋있으세요." 이런 말을 공개적으로 쓰니 자랑 같이 들리기는 하지만 매번 그럴 때마다 (전)남자친구한테 했던 말이 "아니 자랑이 아니라 팩트.^^" 다른 팀 팀장님과 식사하던 중에도, "근데 너가 할말은 다 하는 편인거 알지?" (제가요? ㅋㅋㅋ) "아 몰랐어? 이건 뭐 좋다 나쁘다 그게 아니라, 그냥 사실만 보자면 그런 편이지. 정말 수많은 너같은 또래 친구들을 봤지만 내가 보기엔 할 말 엄청 하는 편이야. 알고는 있으라고. 그게 업무적으로 보면, 엄청난 장점이 될 수 있지. 특히 연차가 올라갈 때는." 그러게. 나는 어떻게 할 말을 다 (웬만하면) 하며 살 수 있을까. 요즘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나와 같은 방법을 전파할 수 있을까, 쉽게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

일반인은 모르는 사소한 부자 말투 (하루 100억씩 쓰는 사람들을 보며) [내부링크]

1. 아트페어에서 일할 때였다. (세계 탑3 아트페어인..) 여긴 하루에 몇 억 쓰는 건 기본인 사람들이 모이는 곳. 작품이 하나에 최소 (?) 몇 억은 하니까 그 정도는 '아.. 그나마 감당 가능하네.' 이런 선. 몇 십억이 있어도 못 사는 게 미술 작품이니. 어떤 고객은 큐레이션 추천을 받으며 그런다, "돈을 좀 쓰고 싶은데 어디에 써야 할 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그리고 실제 구매 금액은 하루에 한 50억? 100억? 전용비행기 정도는 아트페어에 띄울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이 정도는 놀랍지도 않다. (근데 놀랍지) 아무튼 이 정도의 VIP 들이 모이는 페어에서 VIP 프로그램 관련 일을 잠시 하면서, 보려고 본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들의 말투를 듣고 관찰하게 됐다. 거의 20명 중에 19명은 갖고있던 공통점이, 부탁하고 요청하는 것에 당당하다는 것. 실질적인 행동으로 표현하자면 '쿠션어'가 없다. 우리가 흔히 쓸 수 있는 "저기" "혹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뭐든 쉽게 잘 파는 법 (설득의 원리) [내부링크]

아직 사업에 대성한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회사에서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강력한 스폰서(우리 회사에서는 이를 지지하고 힘을 실어줄 사람들을 스폰서라 부름)들을 모을 수 있다. 지금은 권한과 직급에 맞춰서 이 정도의 사이즈를 다루고 있지만 앞으로 연차가 쌓이고 나면 얼마나 더 큰 일을 해 낼 수 있을 지 기대가 될 정도다. 오늘 얘기 해 보고 싶은 주제는 '잘 파는 법' 인간의 본능을 참 잘 이용하던 Emily in Paris 의 에밀리. 뭐든, 기본 원리를 터득하면 응용이 쉬운 법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할 때도 효과적으로 몸을 쓰기 위해서는 있어 보이는 동작들을 계속 바꿔서 하는 게 아니라 역설적이게도 가장 '단순 해 보이는' 한 두가지 동작을 무한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그 다음 응용을 해야 빠르게 근성장을 만들어 내듯. 외국어에서도 기본적인 발음과 자주 사용되는 동사, 단어들을 파악하고 그 다음부터 응용을 시작해야 되듯.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를 알면 참 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