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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마음으로 사주팔자를 바라보며... [내부링크]

사주 이미지가 한겨울의 큰 강이면 당연히 따뜻함이 필요하니 목과 화를 써야한다. 다행히 목시간에 태어났고 약하지만 나름 화기운도 살아있어 다행이었다. 평생을 힘든 금,수의 세월로 살아왔으니 참으로 힘들었으리라.. 이제 다음 대운인 오리지널 화대운을 앞에 두고 힘든 삶을 버티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저기 술사에게서 사주를 봤는데, 화 기운이 좋지 않고, 당연히 다음 대운이 최악이란다. 아마도 종격을 생각한 모양인데, 내가 보기엔 절대 종격이 성립하지 않는 사주이었다.. 만약에 그런 식의 감정이었다면 , 젊을때 아주 발현을 했어야 했는데... 너무나 힘든 삶 속에서 뭔가 희망을 가져볼까 하고 사주를 본것인데, 앞으로도 인생이 꽝이라고 하니, 얼마나 충격이 크고 힘들었을까... 백번을 양보해서 그 사주 감명이 맞다고해도 그런 말은 곤란한데, 하물며 잘못된 감명으로 해석했으니, 나 조차도 화가 난다.. 아주 오래전 인생이 바닥으로 추락했을때, 훌륭한 분들에게 사주를 많이 본적이 있었다.

치악산 정상 등반.(금주 502일째) [내부링크]

금주를 하고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금주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내면의 강한 소리가 조금씩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 어려운 술도 끊었는데 무얼 못하겠어....라는 강한 생각.. 그런 마음의 소리를 듣고 가장 하기 싫어했던 헬스를 시작했다. 이제 3달째 하면서 몸의 근육들이 생기니, 이상하게 자신감도 생기네.. 근래에는 또 다른 새로운 내면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집앞에 있는 치악산이 날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아주 오래전 생물학 석,박사과정때 수많은 산을 다녔다. 동물 채집과 생태조사를 위해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는데, 환경부 프리패스증을 가슴에 차고 일반인이 가기 힘든 곳도 조사하러 갔었지... 2002년 모든 걸 접고 강원도로 오고 삶의 바닥으로 떨어져서 산속에 살때도 별로 산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냥 산을 생각하면 옛생각도 나고 안좋은 추억이 떠올라서였지... 10년전 시내 부근으로 나와 치악산 바로 옆에 살아도 조금만 오르다 말았지. 그저 치악산을 바로보며 막걸리

사랑하는 이동진님의 원주 토크콘서트 참석.. [내부링크]

아들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이런 질문을 받았다. 아빠는 다시 태어나면 누구로 태어나고 싶어?? 난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이동진...이라고 말하니 아이들이 너무나 깜짝 놀랬다. 아빠가 무지 좋아하는 줄은 알았지만 설마 그정도 일줄은 몰랐다고... 난 참...이동진이란 사람을 좋아하고 부러워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의 해박한 지식과 말솜씨에 감탄할때가 많다. 거기에 서울대 종교학과 출신에 엄청난 다독가답게 역사,종교,인문 등등 많은 분야의 강의를 유튜브로 듣다보면 정말 놀랍고 존경스럽다. 또한 엄청난 수집가로서 완벽한 덕후의 삶이다. 파이아키아 유튜브를 보면 영화에 관련된 포스터,온갖 물품 뿐만 아니라 LP같은 음악쪽에도 상당한 수집품을 보노라면 참 부럽다.. 더불어 살아오면서 수많은 분들의 강의를 들었지만 내 기준으로는 최고이다... 차를 몰고 가다가 이곳 원주에서 이동진 토크 콘서트를 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어찌나 기뻤던지... 원주시에서 하는거라 무료입장이어서 그냥

내가 불효자로 사는 이유.(어버이날에..) [내부링크]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마음이 너무 무겁다. 왜냐면 난 불효자이기 때문이다. 멀리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이것이 내 운명이니 온전히 받아들이고 산다... 백번을 돌아가도 내 선택은 바뀌지 않을것이다.. 되돌아보면 어릴적부터 효자에 대한 반감이 마음속에 있었다. 아버지는 우주 최강의 효자셨고, 네째 아들이지만 다리가불편하고 치매 걸린 할머니를 아주 오랜 시간동안 모든 정성으로 모셨다. 늘 곁에서 주무셨고, 세상 모든 판단 기준은 온전히 할머니 뿐이셨지... 그때는 노망이라고 그랬지...치매 걸린 할머니는 지독하게도 아버지가 학교에 출근하시면 어머니를 괴롭혔고,먹는 것이 많지 않았던 그시절에 모든 맛있는 것들은 할머니 몫이었다. 소세지 반찬 한번 싸 가는 것이 소원이었지만, 늘 김치와 멸치조림 뿐이었다. 그 무서운 아버지는 집에 오시면 늘 따뜻하게 할머니와만 시간을 보내셨고 아내와 자식들에겐 별 관심이 없었다. 자신의 아내가 시모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개명의 효과... [내부링크]

이름을 짓는 것이 궁합과 더불어 이쪽 역학분야에서 제일 어려운 난이도에 해당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확인할 길이 없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길에 뛰어들고 그래서 가장 사이비도 많다. 더불어 이름만 고치면 뿅하며 좋아진다고 주장하는데, 그건 완전 잘못이다. 세상에 그런것이 어디에 있으랴... 그러니 사람들이 굿도 하고 부적도 쓰면서 그런걸 기대하지.. 그래도 개명은 30%이상의 효과를 가지니, 그 어떤 개운법보다 우위에 있다. 열심히 노력하는데, 잘되지 않는 시험이나 결혼이 개명후에 잘되는 걸 보면 그 효과를 짐작 할수가 있다. 사주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그저 짓거나, 시중에 파는 책을 사다가 그냥 짓는다면, 그리고 오래된 전통성명학만 고집한다면 그리고 일부 작명가처럼 컴퓨터를 돌려서 짓는다면, 그 효과를 기대하기 곤란하다.. 그사람의 사주를 보고 필요한 걸 보충하고, 소리오행과 자원오행에 에너지까지 보충해서 작명한다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지리라~~~ 태어날때부터 정해

작명시 가장 중요한 점.. [내부링크]

세아이를 낳고 이름을 지을때, 참으로 고민하고 연구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그리고 좋은 이름을 아이에게 주고싶어서 참되고 유명한 작명가나 역술인을 찾았던 기억이 새롭다. 그뒤로 뜻하지않게 이길을 걸으며, 여러 의뢰인들의 소중한 아이의 이름을 지으면서 예전에 내가 가졌던 그 간절한 맘을 잊지 않으려 한다. 개명도 중요하지만, 평생을 쓰게될지도 모를 신생아의 첫이름이 얼마나 중요하겠는가.... 작명에 대해 홍보하지 않아도 이 블로그와 작명을 의뢰했다가 만족감을 느끼신 분들께서 소개 해주셔서 사람들이 종종 찾는다. 오늘도 지난번에 아들 이름을 의뢰했었던 분께서 늘 이름이 마음에 든다 하시더니 지인을 소개시켜주어 의뢰 연락이 왔다. 무엇보다도 의뢰하시면서 보낸 쪽지가 내 마음을 울렸다. "블로그에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너무 진실되시고 정성이 베여있어 감동했습니다. 이런분께서 저희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신다면 그 정성으로도 행복한 아이가 되겠다고 생각했죠 ^^ " 이런 메일이나 쪽지를 받는데

나쁜 이름으로의 잘못된 개명.. [내부링크]

참으로 고귀하고 멋진 학문인 역학이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잘못되게 이용되어져 보통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면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얕은 지식으로 말도 안되는 감명으로 얼마나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가!!! 더불어 이 성명학에서도 너무도 많은 잘못된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나 작명은 눈에 보이는 결과가 바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종사한다. 그리하여 부족한 분들의 많은 개명 작업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지난번 TV에 나온것처럼 이름 지은 곳에 1년뒤에 가니, 이름이 너무 나쁘다고 바로 개명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고 떠든다.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하니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역학상담을 하면서 가장 맘이 아픈 일중에 하나는 멀쩡한 이름을 괜히 잘못된 작명가의 말을 듣고 개명해 버린 것이다. 이름을 한글에너지 성명학으로 감명해 보면, 전에 바꾸기전에 이름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돈 들여 바꾼 이름은 완전히 너무나 좋지 않은 에너지가 나올때 참으로 난감하고 맘이 아프다

유명인 작명,개명.. [내부링크]

네이버에 이름을 치면 바로 나오는 사람들이 종종 방문한다. 그저 멀리서 볼때는 무슨 고민이 있겠나 싶지만, 막상 사주를 오픈시켜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세상 사람들은 그저 그 사람들의 좋은 면만 보기 때문에 알지 못하지만 만나보면 일반 평범한 사람들처럼 어렵고 고통스러운 점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인생은 공평한 것 이겠지.. 사주를 보면 문제점도 발견되지만, 이름을 분석하다보면 큰문제가 있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부부운에 문제가 있는 사주면, 이름에서 보완을 해야하는데 그러기는 커녕 여자의 경우에 강력한 상관성 이름을 사용해서 더욱 부부문제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백만원 부적을 쓰는 것보다 이런 경우에 개명을 해서 효과를 볼때가 많다. 또 재물복이 좋지 못한 이름을 쓰는 유명인들중에 재물복을 좋게하는 에너지가 발산되는 이름으로 바꿔 잘 될때가 상당히 보람을 느낀다. 예전에도 유명 아나운서가 왔는데, 참으로 부부복에 안좋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서 놀랬는데

너무나 소중한 신생아 작명.. [내부링크]

밤사이 행복한 비가 내렸다. 이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새 봄이 오듯이, 또 새로운 생명들이 태어난다. 요즘 신생아 작명들이 종종 들어온다. 개명도 중요하지만, 신생아 작명은 참으로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 그 아이가 평생 살아갈 동안 대표성을 가지며 수없이 불려질테니까.. 의뢰를 받으면, 먼저 사주를 보며 명상에 잠긴다. 새롭게 이 아름다운 우주로 온 멋진 영혼이 앞으로 어떤 숙제를 가지고 살아갈까?? 이 아이의 장점과 부족한 점은 뭘까??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어느 시기에 비바람을 맞고, 어느 때에 따스함속에서 웃음 짓고 있을까?? 참으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이 영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뭐고, 역학자인 내가 도와줄수 있는 것이 뭘까?? 명상이 끝나고 오랜시간 학문적 연구를 통해 새로운 이름이 탄생한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므로 사실 경제적 논리로 보면 상담하는 것이 나을 수 있겠지. 그러나 새 생명체에게 첫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모른다. 그러니 참 고마운

작명,개명의 중요성. [내부링크]

행복을 부르는 이름 작명,개명의 중요성. 현목 2018. 3. 27. 16: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서울에서 소개를 받고 사람들이 찾아왔다. 사주도 보고, 궁극적으론 개명을 하기 위해서이다. 한달전에 왔었던 유명 운동선수가 고맙게도 좋게 이야기를 해주어서 이렇게 여러분이 왔네. 그분은 자기 이야기를 써도 된다 하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의사가 환자의 기록을 발설하면 안되는 것처럼, 나의 일도 비밀은 지켜야 하리라. 난 유명인들을 사주 뿐만 아니라 작명 했다고 홍보에 이용할수는 없으리라. 내 절친은 블로그에 누구 누구의 작명을 해주었다고 말해야 좋다 하지만... 즐거운 사주 상담도 하고, 이름풀이를 하는데, 딱 보아도 전통성명학인 수리만 맞춘 이름임을 알수 있었다. 일단 전혀 사주를 볼 줄 모르는 사람이 작명했음을 한눈에 알수 있었다. 예를 들면 추운 기운의 나무라 火기운을 용신으로 넣어 주어야하는데, 도리어 자원오행 속에 水기운을 사용했으니...마음이 아프다.. 중급이상

작명..고맙습니다.. [내부링크]

작명을 하면서 가장 기쁘고 보람될때가 있다. 오랜시간 이 블로그를 보다가, 귀중한 자식을 낳았을때 작명을 의뢰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그럴 때가 제일...........행복하다. 이런 문자나 메일을 받으면서 작명을 의뢰 받을때... 너무너무 고맙고 더욱 최선을 다해 작명에 임한다.. 저를 믿어주시고 이런 종류의 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하는 작명..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니 문자가 와 있었다. 갓 낳은 딸의 작명을 의뢰하는 것이었다. 세아들만 있는 난, 이럴 때가 가장 부럽다. 입금하고 정보를 보내왔다. 첫째 아이이니 얼마나 귀할까.... 그런데 전화 통화도 하지않고 이렇게 의뢰한 것이다. 소중한 아이라 여기저기 물어 보았는데, 지인에게 강한 추천을 받고 의뢰했단다.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소개를 해주시는 전국의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나 였더라도 이렇게 온전히 믿고 의뢰하기는 힘들텐데.... 이렇게 작명을 의뢰하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그래서 더욱 최선을 다한다. 산에 가서 산책도 하고 명상도 하며 궁리하고... 내가 갈고 닦은 모든 지식과 지혜를 모아 작명을 한다. 특히나 전통성명학보다 이름이 불려질때 나오는 에너지 성명학에 힘을 쏟는다. 그 사람의 원래 사주에서 부족한 학업운,직업운,재물운,배우자운 등을 에너지를 통해 넣어주려 애를 쏟는 것이다. 작명을해주는 것은 얼마나 큰 인연인가... 그 소중한 인연들을 위

이름풀이..개명.. [내부링크]

오늘 이름풀이를 의뢰받고 마음이 아팠다. 물론 이런 일이 종종 있었지만, 오늘은 더 마음이 안좋네.. 봄 탓인가~~ 예를 들면 이름이 김철수인데 그 이름을 쓰면 단명하고 사기 당하고 하는 모든 일이 실패한다고 했단다. 여기까지도 도저히 수긍할수없는 말인데, 그 뒤 이야기는 참으로 화가 나게 하는 말이었네.. 그럼 어찌해야 하냐 했더니 개명을 해야한다고 해서 새로운 이름을 받아왔단다. 그 새로운 이름이란.... 김철수에서 한글은 그대로 쓰고 "수"의 한자만 다른 것으로 바꿔 준것이다.. 세상에나.. 이름을 보고 그 사람이 단명한다는 걸 말하는 것도 놀랐지만, 한자 하나 바꿔서 단명할 사람이 장수하게 되고 매사에 실패할 사람이 뭐든지 성공할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런데 여러 사람들이 이런 말에 현혹되는 것이다. 자기 중심이 없으니, 괜히 겁주는 말에 넘어가는 것이지.. 이름의 한자 하나가 내 인생을 완전히 결정한다는 것은 대단한 잘못이다. 그럼 한자없는 외국인들은

작명을 의뢰한 멋진 따님.. [내부링크]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아쉬움은 딸이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자식이 셋이나 되는데 딸이 없다니... 그래서 막내가 아들이라는 말을 듣고 병원에서 참 아쉬워했던 기억이 난다. 상담중에도 보면 확실히 딸들이 정이 많다. 그런 딸들의 마음을 보면 참 부럽다. 나이를 들어서도 주변을 보면 확실히 딸들이 부모를 살뜰히 챙긴다. 아버지의 이름때문에 여러번 메일,문자를 주고받은 분이 있다.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서 참 부러웠었지. 결국엔 개명을 하게 되었는데 작명비도 따님이 입금 하였네. 따님의 강력 추천으로 대전에서 아버님이 올라오셨다. 30분을 지각했는데도 이미 아버지를 생각하는 자식의 마음에 감동했으므로 전혀 화도 나지 않았다. 나아가 원래 작명할때는 깊이있게 사주상담은 하지 않는데 자발적으로 아버님에게 사주를 이야기하는 날보며 깜짝 놀랐다. 인상이 좋으신 아버님...그러니 훌륭한 딸이 있는것이지.. 아버님도 인생에 대해 여러 질문을 하셔서 행복한 상담을 하였다. 주말동안

한사람이라도 살릴수 있다면..(금주 263일째) [내부링크]

늦은 밤에 예전에 쓴 글에 달린 댓글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 너무나.....고맙고....기쁜 마음이 온 우주를 울릴 정도이다. 그분이 단주를 시작한다고 했을때, 꼭 성공해서 한달뒤에 소식 전해 달라 했는데, 이렇게 한달째에 글을 보니, 정말 감개가 무량하다... 늘 그분과 만난적도 없지만, 명상중에 기도했다. 꼭 간절한 맘으로 이 길로 걸어와서 천국을 맛보길을..... 그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닿았는지, 이렇게 잘하고 있다니, 얼마나 기쁘겠는가!!!! 선생님 안녕하세요. 단주한지 30일이 되었습니다. 무슨 말씀부터 드려야할지 몰라서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처음 연락드렸을 당시에는 폐쇠병동뿐...다른 대안이 없었습니다. 항갈망제를 비롯한 약물치료도, 종교단체의 금주 교육도 저에게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현재 단주 한달을 넘기고, 제게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주도로 이주도하고 직업도 구하였습니다. 술로 허비한 시간만큼 더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중입니다. 저같은 알콜중독

술로 도망가지 않기 (금주 62일째) [내부링크]

금주를 처음 결심하고 그 길을 걸어갈때 먼저 금주의 길로 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너무 큰 힘이 되었다. 부끄럼을 견디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들중 하나는 나도 누군가가 금주의 길로 갈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했기 때문이다. 블러그 댓글로 힘이 된다는 분들이 계시니, 그래도 내가 이리 오픈시켜 글을 쓴것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고맙고 보람차다.. 과거에 생물학자의 길에서 실패하고 깊은 시골의 암흑속에서 살때 술은 내 삶의 큰 희망이자 도피처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자신의 인생이 안풀리고 바닥으로 가는 매순간에, 하루하루 힘든 삶을 마친 그 순간에, 소소하게는 짜증나고 화나고 괴로운 그 순간순간에 우리는 술로...가장 손쉽고 따뜻한 그 친구에게로 달려간다.. 바로 내가 그러했지.. 아무런 인생의 희망이 없어서 죽고 싶을때부터 그저 약간 짜증나는 일이 있을때까지 그 친구는 날 위로해 주었으니까... 종교에 매달리고 깨달음을 탐구하며 정진할때도 그러했지... 아....그러나...그

사막의 나무 사주(금주 72일째) [내부링크]

몇년전에 방문했던 부부가 다시 오셨다. 이제 결혼하고 뱃속에 아이가 있으니, 세월이 참 빠르다. 예전에 고마웠다고 좋은 홍삼까지 고맙게도 사오셨다. 남편의 사주는 메마른 사막의 큰나무 사주이다. 水가 부족한 문제가 있지만 강한 火가 상관으로 발동하여 엄청난 재주가 있는 사주이다. 광고,방송,강의 등에서 천재성이 있는 멋진 사주이지만 화기운이 범람하니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야한다. 火를 더욱 강화하는 건 당연히 술이다. 본능적으로 술이 예전의 나처럼 끌리겠지만 그 술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모두 펼치기전에 건강 문제가 발생할것이다. 성격도 더욱 욱해지며 점점 안좋은 쪽으로 변하리라.. 과거에 술 좋아하던 나였다면 아무 말도 못했으리라. 하지만 이젠 당당하게 말하고 충고할수 있다. 조만간 자식을 낳고 아름다운 아내와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살아갈 그에게 명리학자로서 강하게 어필 할수 있는 것이다. 세상엔 정말 보이지 않는 인연과 때가 분명 있을것이라 믿는다. 하필 바로 이때에 그가 방문하는

사주와 건강.(금주 49일째) [내부링크]

사주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건강을 미리 예측 할수있다. 사주가 아무래도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으면 건강이 좋을 확률이 높지만 한쪽으로 치우친 사주들은 건강적인 면에서 상당히 불리하다. 가까운 친척의 딸이 임신을 했는데, 사주를 보다가 자궁에 문제가 있는 사주니 절대적으로 조심해야 한다했더니 누구에게도 말을 안했는데 어찌 아냐고 묻는다. 바로 그것은 그녀 사주에 있어서 水에 문제로 기인한 것이니 알수 있는 것이다. 아주 오래전에 사주상담을 하다가 金의 문제를 발견하고 미래에 폐에 큰문제가 있으니 절대적으로 금연을 하고 좋은 공기가 있는 곳으로 이사가라고 강력하게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인간은 나약한 존재로 금연을 하지 못하고 살았던 모양이다. 최근에 왔는데, 폐암 4기라고 울면서 후회하고 있으나 이미 어찌 할수 없었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 운명이라는 것이 뭔지??? 사주를 보고 우리는 내 건강에 문제가 무엇이 있는지를 알고 미리미리 철저히 대비해야한다. 너 몇살에 죽어??? 라는

금주 비법을 알려주세요? (금주 230일째) [내부링크]

금주를 하고 벌써 계절이 세번째 바뀌려 한다. 용기내어 여기에 글을 쓰고 잘 달려왔다. 종종 이 블로그 댓글에 질문을 받는다.. "어떻게 해야 금주 할수 있나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지금도 병원에 입원해서 금주를 해야 하냐고 질문이 올라왔는데, 참....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막막하다. 지난번 금주동생처럼 직접 만나서 길게 말한다면 어떻게 하겠는데, 짧은 글로는 말하기가 너무 어렵다.. 과거에 깨달음을 갖기위해 수많은 수행을 하다가 뜻대로 안돼서 비법을 찾았고, 명리학을 공부하다가 끝내주게 맞추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박도사비법 같은 여러 비법을 탐했다.. 그리고 난 크게 알게 되었다. 세상엔 그런 비법이 정말......없다고.... 이 금주도 마찬가지이다... 기가 막히게 좋고, 끝내주는 , 빨리 할수있는 비법이 없다. 되돌아 생각해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간절한 마음이었다. 스스로에게 한번 마음 깊이 그걸 진짜 원하는지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 난 계속 이렇게 살수는 없다는 간절함

아버지의 길.. [내부링크]

1박2일 동안 서울 압구정에 다녀왔다. 공무원 취업후 돈이 모이니 스마일라식 수술을 한다는 아들의 보호자로 기차를 타고 여행삼아 다녀왔다. 돈 벌어서 수술한다니 대견하기도 하고 외모 짱인 아들이 안경을 벗으면 더욱 미남 될거라 생각하니 기쁜 마음으로.... 내 삶의 첫번째는 무조건 가족이다. 지난번에 너무 좋아하는 이동진 유튜브 보는데, 이런 말을 하였다.. 세계 사람들에게 행복의 첫번째 조건을 물으니 세 나라를 빼고 모두 가족이었다. 그런데 한국은 돈이라는.... 오래전 돌아가신 내 아버지는 참 훌륭한 분이셨다. 국립대 학장까지 하신 교수셨고, 네째아들인데도 다리를 다쳐 장애를 가진 자신의 어머니를 십수년 동안 간병한 최고의 효자셨고, 좋은 인품으로 베풀기를 잘하셔서 제자,동료 등등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분이셨다. 그러나 아버지는 옛날 분이셨고 바쁘셔서, 어느날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후에 지난 30년동안 생각해보니 아버지와의 소소한 추억이 하나도 없었고, 어린시절부터 내가 살아오는

아름다운 영혼을 담은 자녀의 사주상담.. [내부링크]

상담을 하기 위해서 누군가의 사주를 처음 오픈하는 순간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있다.. 예전엔 사주가 좋은지 나쁜지,재물,성공을 보았다면 언제부터인지 그 시선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이 영혼은 사주에 무얼 담아 이곳에 왔을까??? 이 사람의 인간성은 어떤 모습일까??? 이런 것들을 나도모르게 먼저 보게된다.. 요즘 한국은 선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 싫어한다... 어쩌다 이리 되었을까??? 자식이 참 착하다고 하면, 그런건 필요없고 공부 잘하고 돈 많냐고 묻는다... 그런 것들이 우리 자식에게 영원한 행복을 줄거라 굳게 믿는다... 아름답고 선한 영혼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그 마음대로 살아야한다. 당연히 그 마음때문에 악착같이 공부하거나 누구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가 힘들겠지. 애초에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살수가 없다. 나혼자 1등이 아니라 모두 함께 잘되어야 하기에... 그런데 태어나길 요즘 시대에 한국에서 그것도 강남이면 참 엄마와 자녀 모두 힘들겠지.. 가끔 그런 아이들

극신약사주의 반전.. [내부링크]

미국 시애틀에서 다시 상담 의뢰가 들어왔다. 구글에 다니는 분이신데, 지난번 상담이 좋았다고 자녀 상담을 의뢰했다. 아름다운 곳에서, 재물과 명예를 가졌어도 고민이 있는 것 보면 살아가는 건 모두 똑같은 것 같다. 사주공부를 좀 하셨는데, 자녀의 사주를 보며 큰 걱정이 있어서 의뢰를 했다. 사주에 힘이 너무나 없는 극신약 사주... 사주는 깊이 공부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사랑하는 자녀가 걱정되리라... 아주 오래전 처음 사주공부를 하고, 큰 걱정거리에 빠진 적이 있었다. 사주선생이 힘있는 사주가 좋고, 뿌리가 없는 사주는 아주 나쁘다고... 집에 와서 아이들 사주를 오픈 했는데, 막내 사주가 극신약사주가 아닌가... 거기에 옛날엔 안좋다고 하는 충들이 지지에 깔려 있으니 여간 걱정이 많아서 잠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더불어 많은 임상경험이 생기면서 극신약사주가 그처럼 나쁜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아니...애초에 신강이면 좋고, 신약이면 나쁘다는 건

토요일 밤의 보람된 사주상담. [내부링크]

방금 상담이 끝났다. 10시반부터 1시간동안 심층상담을 했다. 오늘은 토요일...더군다나 이밤에 나도 사람인데 상담을 하고 싶지 않았지.. 그러나.......그럴때마다 아주 오래전 옛날일이 떠오른다. 정말 인생이 너무 깜깜하고 죽고만 싶을때가 있었다. 그럴때 유일하게 의지했던 것이 사주 보러 다닌 일이었다. 왜?.....저 사람은 유명한 분이니까...분명 날 구원해 줄거라 믿었지. 비록 지금 내가 힘들어도 너는 희망이 있다고 말해 줄것 같아서. 물론 그래서 실망도 많이 받았지만.. 참...생각나는 때가 있지. 인터넷으로 안 유명한 분인데, 그분이 날 살려줄것 같아서 연락을 취했다. 물론 내 잘못이지만 그때는 너무 절박해서 주말 저녁인데 꼭 상담을 하고 싶다했지. 그리고...욕만 한사발 먹었다. 넌 예의도 없냐고??? 지금 생각해보면 참 부끄럽고 웃음이 나오지만, 그때의 난 너무 절박해서였지. 상담을 하고 가끔 옛날의 나 같은 분들을 만난다. 그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

사주의 품격.. [내부링크]

오래전에 현관앞에서 방문손님을 기다리다가 깜짝 놀랐다. 아름다운 여인이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는데 목발을 집고 한쪽 발목에 깁스를 하고 있었다. 상담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보았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뭐가 저리 급해서 그 몸으로 멀리서 왔을까??? 그녀와의 상담은 정말 최고였다.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분과 상담하니 저절로 행복해졌다. 살아가는 전반적인 것에 대하여 많은 상담을 했다. 사주를 보는데 남다른 품격이 느껴졌는데 역시나 인권변호사였다. 약자의 편에서 그들을 위해 애쓰는 그런 분이었다. 사주공부를 오래하고 많이 상담하다보니 품격이 있는 사주들은 냄새를 아름답게 풍긴다. 품격을 찾아보니 "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이다. 바탕...타고난...정말 사주명리이네.. 그래 그렇게 우리는 일정부분 그 품격을 타고나는 것이다. 지금 세상은 무조건 돈,높은 지위나 명예를 원하고 그걸 갖게되면 최고라 생각하지만 사람의 인격,품격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같은 의사,변호사여도 사주를 보면

사주로 보는 인생 상담. [내부링크]

미국에서 걸려온 단골 분과 오랜시간 상담을 했다. 이미 젊은 나이에 종신교수가 된 훌륭한 교수님이시다. 더군다나 심리학교수님이신데, 오래전 인연이 닿아서 가끔 상담을 신청 하신다. 당연히 나보다 훌륭한 분이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처럼 살면서 고민스런 부분들에 대해서 내게 조언을 구하면 난 인생 선배로서 명리학자로서 어드바이스 해준다. 이 일을 하다보면 누구나 아는 유명한 분이나 정신과의사,심리학교수나 심리상담사들이 신청을 하곤한다. 처음엔 이 사람들이 왜 상담신청하지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들도 누구나처럼 똑같은 고민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것이 무척 본받을만한 일이라 생각된다. 미래를 맞추는 상담보다 이런 세상사 살아가며 생기는 문제에 대한 인생상담을 하고싶고 또 그런 분들이 많이 신청한다. 사주와 상관없는 질문들이 부지기수이고 상상할수 없는 물음들이 많지만 그런 인생상담들이 난 참 좋고 큰 보람을 느낀다. 예전에 나처럼 인생의 갈림길

자꾸 사주 보지 마세요. [내부링크]

여기에서 사주라 함은 사주,점,무당,타로 등등 모든 걸 포함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이 시장이 몇조가 된다니 얼마나 사람들이 보러 다니는 것인가! 여기 가고 저기 가고...누가 용하다고 잘 본다고 하면 또 혹해서 가고... 내게 자꾸 사주 보려고 하면 난 거절한다. 물론 그 분들이 다른 곳으로 간다는 걸 잘 알지만.. 뭐..그래서 내가 부자가 아니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선에게 또는 하느님에게 자신의 미래를 맨날 물어본들 무슨 소용이 있으며 뭐가 달라진단 말인가!! 하물며 인간들에게 자신의 삶과 미래를 온전히 맡기는 건 잘못 되었다 생각한다. 남편이 바람 피는데 내년엔 운이 바뀌어 정신 차릴수 있을까? 공무원시험 준비하는데 언제 합격하냐? 무슨 사업을 해야 내가 부자가 될까? 등등등 이런 질문들은 아무 소용이 없다. 이리 가고 저리 가서 물어보고...더 문제는 대답하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자신이 믿을만한 한두사람에게만 물어보고 참고만 하는 것이지 거기에 목숨을 걸면

관상과 대통령. [내부링크]

아주 오래전 산골에 살때 대통령선거가 있었다. 근방에 사는 모든 노인들이 하나같이 말했다. 이명박이 대통령 되면 우리 모두 부자가 된다고... 근데 설혹 양보해도 누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산골 노인들이 갑자기 부자가 될수 있겠는가!!! 그 노인들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내가 늘 말했다. 그사람 관상을 봐라....그냥 부자가 딱 맞는 상이다. 쥐상.. 무척 부지런하고 부자가 되지만 교활함이 있는 상... 그렇게 시류를 잘타서 대통령이 되고 이나라가 어찌 되었나? 자고로 생각이 부족하고 일만 열심히 하는 지도자가 가장 큰 문제이다. 아름다운 4대강을 암흑으로 만들어 놓고 온갖 비리에 연루되어 감옥도 가고... 나중에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랴.. 나아가 그와 똑같은 선택을 국민들은 또 하고 있으니... 처음 역학에 입문해서 비싼 돈내고 관상을 공부했었지. 참...디테일하게 공부했는데 살아보니 아무 소용도 없었다. 영화 관상의 송강호처럼 그렇게 관상을 보고 모든 걸 알수는 애초에 없다. 상담하며

인생의 지혜를 나눠줄수 있는 상담가.. [내부링크]

오랜 세월 명리상담가로 살면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었다. 난 어떤 상담가가 될것인가?? 잘 맞추는 상담가? 그건 아니었다... 열번 맞추고 한번 틀릴수 있으니.. 그리고 우리의 미래는 100% 결정되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이제 난 어렴풋이 그 해답을 찾은것 같다. 인생의....삶의 지혜를 나눠줄수 있는 상담가.. 내 생각이 최고라 여기지 않고 내가 공부한 사주명리가 전부라 생각치 않으며 어떤 사람의 고민과 갈등에 조금의 지혜라도 들려줄수 있는 사람....상담가... 오늘도 상담을 하면서 질문을 들으니 사주와 상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우리의 삶이 그러한것처럼, 상상할수 없는 고뇌들이 인생의 길앞에 놓여있다. 그러할때 명리와 내가 공부한 여러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그에게 지혜를 속삭여준다.. 그 속삭임을 위해 난 내 인생 길을 걸어 온것 같다. 그 아픔이...그 절망이...열정을 바쳐 공부한 그 명리학이, 그리고 그 많은 경험들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지혜를 나눠줄수 있는 것

사주에서 태양이 바다를 만날 때.. [내부링크]

서울에서 오신 교수님의 사주를 보고 웃음이 나왔다. 나와 비슷한 사주로 바로 봄날의 태양.. 오기 전부터 기대가 많았고 당연히 상담도 너무 좋았다. 나이를 떠나 쌍둥이 사주이니 기쁘고 즐거운 상담이 되는 것은 당연하지... 요즘 이상하게 이런 사주 의뢰가 많고, 질문도 똑같다. 이런 좋은 제의가 오는데, 받아들여야 할까요?? 놀라운 것은 너무 정확히 그런 부분들이 사주에 나온다는 것이다. 세상이 간절히 원하여 부르는 것~~ 이분은 대운까지 완벽하게 좋은 쪽으로 바뀌며 시그널을 보내니 그저 순응하고 힘차게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바로 이때 내가 할일이 있는 것이다. 우주의 큰 기운으로 그를 부를때, 인간이니 여러 생각에 망설여지는 그 순간에 당당하게 가라고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세상이라는 것이 선한자들이 망설일때, 악인들이나 그릇이 부족한 자들이 재빠르게 그런 자리에 앉는 것이다. 그래서 난 명리학자로서 그런 주저하는 선한 분들에게 강하게 나가시라 푸쉬하는 것이지. 앞으로 명

봄날의 예쁜 꽃 사주.. [내부링크]

봄날의 예쁜 꽃이 있다. 그 꽃이 활짝 피기 위해선 따뜻한 햇빛도 필요하고 적당한 물도 있어야겠지. 당연히 흙의 상태도 좋아야하고... 그러나 홍수가 난 것처럼 水기운이 많다면 그 꽃은 얼마나 힘들까... 흙은 물이 많아서 뿌리가 제대로 내릴수 없고 더군다나 비까지 내린다면 수기운에 흠뻑 젖은 꽃은 어찌 살아야 한단말인가!! 거기에 더해 사주에서 대운이라 말하는 계절을 차가운 겨울에 살았다면 그 꽃은 생각만해도 버티는 것도 힘들고 너무나 외로웠겠지.. 그저 살아서 생명을 유지하는 것만해도 대단한 것이다. 이런 그림을 가진 사주의 사람들이 가끔 있다.. 그 물이 인간성이니 얼마나 좋은 사람인가...하지만 치열한 현대에선 살기가 힘들다. 물은 다운시키는 특징이 있어서 우울하고 자신감이 없다. 누가 보아도 능력이 있지만 자기 스스로는 절대적으로 없다고 믿는다. 그렇게 자신이 꽃인줄도 모르고 살다 갈수도 있는 것이다. 상담중에 만난 드라마작가들처럼 글쓰는 능력이 있으며, 감수성이 풍부하니

사주라는 지도에서 보물 찾기.. [내부링크]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과 상담하지만 유독 젊은 청춘들과의 상담이 즐겁고 보람차다. 아주 오래전 대학선생시절 젊은 대학생들을 가르칠때 생각이 나서 기쁘기도 하고 그냥 젊음이란 것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오늘도 젊은이와 상담하는데 아버지가 나와 동갑이라니 이제 나도 나이가 많구나... 그리고 27살...그 나이에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 맨앞에 서서 손님들 맞이하던 생각이 났다.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느끼기도 전에 그저 넋이 나가있던 젊은이였지. 나도 이제 나이 먹어서인가....그저 청춘들을 바라보면 너무 좋고 부럽고 그렇다. 내 앞에서 아무리 죽는 소리를 하고 괴롭다해도 그들에겐 생기가 있고 무엇보다 찬란한 젊음이 있고 꿈을 이야기 할수 있으니까.... 꿈...희망....비젼을 말할수 있는 상담이 제일 좋다. 아직 현실에 찌들지 않은 순수함이 있고 지금부터라도 얼마든지 인생의 궤도를 바꿀수 있기 때문에 내가 그 역할을 조금이라도 해서 도와줄수 있기 때문이다. 젊었을때 철학적 고

입시와 엄마의 기도.. [내부링크]

입시철이 오니, 대학입시와 관계된 이런저런 상담을 한다. 세상은 많이 변해서 과거 입시와는 완전히 다른 점이 많다. 옛날엔 1개 대학만 지원 할수 있으니, 그것이 아주 중요하고 부담이 많았지만 이젠 수시를 6개를 쓰고 또 정시를 쓰니, 정말 다양하게 선택 할수 있다. 워낙 다양한 전형에, 여러 방법과 선택으로 대학에 갈수 있으니 이젠 누가 무슨 대학, 무슨 과에 합격하는지 맞출수가 없다. 물론 무당,점술가들은 그리 하겠지만....그것을 상식적으로 맞출수도 없고 그들의 말 한마디에 아이들의 미래를 걸수도 없다. 오랜 명리와 점학을 공부해보니, 그런 건 애시당초 맞을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학생의 사주를 통해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 직업에 대해 조언도 하고, 궁극적으로는 이 학생이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이 될건지 조언해주고 있다. 뭐....내 생각엔 이 훌륭한 명리학을 그리 사용하는게 옳다고 본다. 오늘도 입시운에 대한 상담이 들어와서 하는데,

내 안의 참나를 만나는 상담.~~ [내부링크]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저런 수행을 하며, 수많은 책을 통해 참나를 알게 되었고 정말 간절히 그것을 알아채고 만나고 싶은 맘이 강했다. 내안의 신,하느님,우주,부처님 등등...여러 표현이 있겠지만 이름은 어찌되었든지 그것을 만나고 접속하며 알아챈 삶을 살고 싶었다.. 수많은 깨달음,견성을 하려고 애쓰고 여기저기스승을 찾아다녔지만, 그건 뜻대로 되지 않았고 영원히 알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조금씩 그 깨달음이란 것이 아주 멀리 있거나 엄청난 수행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다.. 에고에 물들지 않는 근원의 순수한 상태... 뭐 이것도 그저 글로 어쩔수 없이 표현하는 것이고 분명 한계가 있지만 하여튼 참나를 만나고 싶었고, 그것이 깨달음이라고 스스로 알게 되었다. 우린 모두 생각,에고에 발목 잡혀, 그것이 나인 줄 알고 평생을 그저 좀비처럼 살아간다. 그것에서 벗어나 참나를 만나길 간절히 염원했다. 처음엔 뭔가 허상을 만들어 아주 그럴듯하고 멋진 참나를 이미지화 했지만 이젠

원주에 오신 법륜스님.. [내부링크]

오늘은 아주 기쁜 날.. 이곳 원주에 법륜스님께서 오셔서 강의를 하시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만 매일 들었던 강의를 직접 듣는다니 참 설레는 맘으로 기다렸다. 사실 오늘은 우쿨렐레 강의가 있는 날인데, 정말 어쩔수 없이 빠졌다. 아내도 너무 가고 싶어해서 아이들 저녁 차려주고 부리나케 치악예술관으로 고고. 가까이 보고 싶어서 맨 앞쪽에 앉았다. 오늘 강의는 통일의병 쪽에서 주최를 해서 즉문즉설과 함께 통일에 대한 정말 좋은 말씀을 들었다. 실물로 코앞에서 스님을 뵈니 기쁘고, 저녁도 안 드셨다는데 건강해 보이시니 다행이었네.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종으로 살지말고 주인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이 가슴으로 다가왔다. 현학적으로 자기 자랑하며 길게 질문하는 사람에게 역시 카리스마가 대단하시네. 세월호나 지진으로 인한 죽음을 왜 종교의 잣대로 말하느냐는 말씀이 깊이 공감 되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존경스러운 부분은 시종일관 예수와 성경에 대한 말씀이였다. 내가 지금 목사에게 강의를 들으러

존경하는 스승...카렌 암스트롱. [내부링크]

책을 반납해 달라는 아내의 부탁을 받고, 겸사겸사 원주도서관에 다녀왔다. 점심때에 집을 나서 단골집에 가서 맛있는 짜장면 곱배기를 먹고 도서관으로 고고.. 오늘은 특별히 빌려야할 책들도 있고... 카렌 암스트롱... 대중적 명성이 높은 영국의 종교학자이자 사상가. 7년동안 수녀로 살았고, 수녀원을 나와 여러 종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많은 책을 저술하신 분.. 기독교,유대교,이슬람,불교 등등... 오래전 그분의 (마음의 진보)라는 책을 읽고 큰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난다. 그 책은 그분의 자서전인데, 환속한 후에 처절했던 시련의 시기와 다시 종교의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서술한 보물같은 책이다. 이런 훌륭한 분과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설레였던지.. 같은 인간으로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오늘 도서관에 가서 그분의 책 2권을 빌려왔다. 축의 시대(종교의 탄생과 철학의 시작) 신을 위한 변론. 진작에 읽었어야 했는데, 마음의 여유

길위에서.... [내부링크]

내 취미중에 참으로 소중하게 아끼는 것이 있다. 힘들거나 심심할때, 인터넷에서 소중한 보물을 찾아 나선다. 찾는 보물은 숨겨진 아름다운 영화나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매니아들의 블로그도 방문하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기가 막힌 보물을 발견하곤 나혼자 소리를 지른다. 그렇게 이 다큐를 만나게 되었다. 금남의 공간인 영천 백흥암에서 치열하게 수행하는 행자,스님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깨달음을 향해 가는 구도기이다. 많은 행자,스님들의 이야기들이 마음을 아프게도 하고 나를 뼈저리게 반성하게도 만들었다. 특히 미국유학중 다닌 zen센타를 통해 불교를 알게 되고, 귀국하여 교수임용을 코앞에 두고 백흥암에 들어와 고된 행자를 거쳐 스님이 되신 상욱스님의 이야기가 기억에 난다. 절로 찾아와 속세로 데려가려 그토록 눈물을 흘리던 스님의 모친을 보노라니 나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났다. 2012년도 영화인데 왜 이제 보았을까 원망도 하고, 1년에 2번만 문을 여는 백흥암으로 정신없이 달려가는 꿈도 꾸

내 나이가 어때서? [내부링크]

내인생의 스승 내 나이가 어때서? 현목 2018. 4. 4. 15:3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나이 때문에 너무 늦었어요." "이제 새로운 일을 하기엔 너무 나이를 먹어서,," 이제 명리학적으로 좋은 운이 왔으니 한번 도전 해 보세요...라고 하면, 환갑이 넘었는데 이제 뭘 하겠냐고 힘없이 말한다. 놀라운 것은 40대는 물론 30대..더 나아가 20대 후반인데도 이제 나이때문에 늦었다고 한탄한다. 그렇게 우리는 평생 나이 타령만 하다가 죽을 것이다. 40대가 되면 30대에 한번 해볼걸..60대가 되면 50대만 되었어도 한번 해보는 건데... 획일적인 교육을 받고 자라서, 공무원같은 아주 안정적인 직업만 원하는 세상에서 갈수록 원하는 삶을 한번 살아 보지 못하고 나이만 먹게 되고... 그렇게 후회만 하다가 이번 생을 끝나게 되리라... 그럴때마다 내가 사랑하는 분의 책을 한번 읽어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제목도 내 나이가 어때서? 이네..

작명과 양심.. [내부링크]

아주 오래전 큰돈을 들고 가서 성명학을 배운 일이 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라 그저 누군가가 아주 잘나가는 분이라고 알려줘 배운 적이 있다. 정말 그분은 잘나갔다. 사주상담은 전혀 하지않고 작명만 해서 큰 돈을 벌고 있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사주를 볼줄 모르면서 작명을 한다는 자체가 큰 잘못이다. 사주의 올바른 분석이 있어야 제대로 된 이름이 나오니까.. 사주상담 백날 하는 것보다 이름 몇개 하는 것이 훨씬 돈벌기 쉽다는 그분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리고 이름풀이를 요청하거나 자신의 이름이 어떠냐 물어보면 무조건 나쁜 이름이니 바꿔야 한다고 몇번을 주장했었지.. 그리고 지난번 tv나온 분들처럼 자신이 개발한 끝내주는 이론으로 비싼 돈내고 바꾸면 무조건 성공하고 돈벌고 취직한다고 말해야 한다고 했었지.. 공부가 깊어질수록 그런 말들이 얼마나 잘못인지 깨닫게 된다.. 상담 일을 하면서 이름에 관한 일이 생길때마다 내 양심을 바라본다. 물어보기도 전에 이름을 바꾸면 더 잘

이름풀이.. [내부링크]

쓰고있는 이름에 대한 감명을 의뢰받을때가 종종 있다. 부모나 할아버지가 작명했거나 한문 좀 아는 어르신이나 동네 철학관에서 작명한 경우에 여러 문제점을 안고있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름의 중요성이나 성명학은 믿지 않으면 자신의 이름을 사랑하며 살면 되는 것이고 자신의 이름이 맘에 들지 않거나 성명학의 중요성을 믿으면 최대한 좋은 이름을 사용해야 하리라.. 한문을 중요시하는 고전성명학과 불려질때마다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 한글성명학으로 판단한다. 이번에 감명한 분을 예로 들면 "먼저 고전성명학으로 살펴보면 한자획수로 연구한 원형이정법으로 보았을때 27,23,18,34획입니다. 여기에서 27획은 중절운,파란운이란 뜻을 담고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나아가 34획은 파멸격,실패운으로서 최악입니다." 스타트 하자마자 문제네.. 아무리 한글에너지가 중요하다해도 기초부터 문제가 있으면 곤란하지.. 그다음으로 사주를 분석하여 그 사주에 필요한 용신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리 되었으니 또 문제네.. "

이름때문에 의대를 못간다는데??? [내부링크]

단골손님의 다급한 상담전화를 받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나 화가 났다. 참...이런 말을 고등교육까지 받은 똑똑한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뿐... 예전에 스카이캐슬이란 드라마를 봤던 기억이 난다. 이런 세상에 살고 있구나 하고 많이 놀랐었는데 그렇게 진로지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이제는 모두 잘 알고 있지. 그분이 사는 큰도시에 잘나가는 진학지도하는 사람이 있단다. 여기에서 첫번째 놀라운 건, 그 사람에게 아이의 사진을 보내면 지금 초등학생인 아이가 나중에 무슨 대학 무슨 과에 간다는 걸 알려준단다. 놀랍지 않은가..... 세계 최고의 관상가도 그것은 모를텐데.. 예전 어떤 무당이 남편 사진을 보면 언제 바람 피우는지 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뭔 무당도 관상가도 아니고 진학지도하는 사람이... 지금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사진을 보더니 나중에 한국 탑3안의 의대에 간다고 했단다. (대학을 정확히 말했는데 여기엔 안씀) 그런 아이이니 지금부터 고3때까지 자기의

단명하는 이름?? [내부링크]

문자 하나를 받고 너무 화가 나고 마음이 아팠다. "사실 처음에 지으려고 한 이름이 단명할 이름이라고 해서 **라는 이름으로 짓게 되었는데, 이 이름 또한 단명할 이름이라는 말을 들어서......" 이런 문자를 가끔 받거나 상담중에 듣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나오질 않는다. 단명할 이름.....그건 대체 무슨 말인가!!! 이름을 잘못 지으면 내 사랑하는 자녀가 일찍 죽는다니... 상식적으로 세상에 그런 일이 가능한걸까?? 그런데 놀랍게도 이름 짓는 사람들중에 그런 사람이 꽤 있으며, 그런 말을 듣고 괴로워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는 것이다. 멀쩡한 이름을 나쁘다고 말해서 개명을 유도하는 것도 모자라 이름때문에 죽는다니.... 좋은 이름은 중요하다. 달리기를 하는데 고무신 신고 뛰는 것보다 나이키 신발 신고 뛰면 유리하지 않은가.... 하지만 그 이름이 우리의 인생의 모든 걸 좌우하지 않는다. 사주나 노력과 상관없이 그저 이름만 좋으면 무조건 출세하고 부자 된다고 떠들며 작명하는

내게 행복을 주는 상담들.. [내부링크]

새벽 3시에 잠든 탓인지, 아침에 깜빡 졸았다. 근데 꿈속에서 가위에 눌려 식은 땀을 흘리고 깨어났네. 상담에 대한 스트레스가 짧은 꿈속에서 스크린처럼 돌아갔다. 소중한 한사람, 한사람의 삶에 대해 상담하는데, 스트레스가 없다면 그것이 큰 잘못이리라. 아직도 공부하고 깨달아야 할것도 많고, 하느님이 아닌 이상 모르는 게 있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내가 신이 아니니, 돈이 없는 사람에게 줄수도 없고, 방황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을 바로 꺼내 줄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 어쩔수 없는 부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프니... 그렇게 잠깐의 꿈속에서 깨어나 예약되어있던 상담을 했다. 그러나 너무나 다행스럽게 좋은 분과 상담하게 되어 내 스스로가 큰 위안이 되었다. 내가 혼자 제일 중요시하는 사주내 인간성 점수가 높아 상담 시작전부터 잘 될거라 예상은 했지만.. 참으로 마음씨가 곱고 순수한 사람..어린아이같은 마음이 있는 분들.. 그런 것이 사주에 나오는 것이 때론 신기 하

나만의 VIP분들..ㅎㅎ [내부링크]

상담을 시작하고 수많은 분들과 전화로 대화하고 때로는 만났다. 내가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전화로 상담한 경우가 더 많다. 먼 아프리카,아일랜드,미국,호주에서 국내의 많은 분들과 통화를 하다보니 첫마디만 들어도 정말 도사처럼 필~~이 온다. 물론 사주를 보니, 더욱 강하게 느끼겠지만.. 30분 통화하면서 정말 매력을 느끼거나 인간성이 좋거나, 멋진 향기가 나는 분들이 있다. 현재 자신의 처지가 좋거나 나쁘거나 상관없이 그 냄새가 전화기 너머 강하게 온다. 그러니 당연히 상담도 잘되고, 나부터도 좋은 에너지가 나오고 전화를 끊는데 참 서운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나 혼자서 VIP회원이라 생각하고 따로 표시를 해 놓는다. 그래서 그들을 생각하며 기도도 하고, 나름의 배려도 하지. 내가 휴식을 취하고 있거나, 아무리 바빠도 그들에겐 바로 대응을 해준다. 그런데 신기한건 그분들이 계속 상담을 신청하고 방문상담도 한다. 내가 상담 받는 것처럼 날 행복하게 해주는 참 멋진 사람들.

사주상담을 거부할수 있는 권리.. [내부링크]

갑자기 정치인 보좌관이 찾아왔다. 서울로 모시고 가서 상담을 하자고...돈은 원하는 대로 주겠다고.. 정말 대한민국 사람 모두 아는 유명 정치인이네.. 근데, 한마디로 싫다고...보고 싶으면 직접 오시라 했다. 이해할수 없단다. 잠깐 다녀오면 돈도 많이 벌고, 든든한 빽이 생겨 앞으로 잘 나갈텐데.. 사람들이 늘 착각하는 것 같은데, 난 거부할 권리가 있다. 싫으면 상담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뭐...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정치인이네.. 표창원,김경수 의원 정도면 당연히 기쁘게 갔겠지만... 이것은 내 마지막 자존심이고 양심이다. 거부하고 때로는 환불 할수 있는 것.. 기자들이 와도 싫다고 거절 할수 있는 힘... 그걸 잃고 싶지 않다. 지금 여기서 하기싫은 것 하면서 돈 더 벌고 유명해진들, 그것이 얼마나 행복하겠나... 그냥 이렇게 소소하게 살고 싶으니... 소위 돈 많고 성공 했다는 분들은 그저 자신이 원하면 내가 따라가는 줄 안다. 하지만 세상엔 그렇지 않은

출산사주의 행복한 결과들.. [내부링크]

과거에 했던 출산사주... 가끔 잘 살고 있나 궁금 할때가 있다. 나로서는 그 어떤 것보다 최선을 다했는데, 과연 어떨까~~ 사실 경제논리로 따지면 그냥 사주상담 하는 것이 낫다. 이 출산사주는 명상도 하고, 산에 가서 온갖 궁리도 하고...참 힘들다. 내 아들,딸이라 생각하니 그렇게 오랜 궁리를 하게 된다. 날짜는 어느정도 정해져있지, 밤에 낳을 수 없는 경우도 많지, 세상에 완전한 사주는 없지... 오행도 구족해야지,사주에 기스도 없어야하지,용신도 강해야하지...신경 쓸것이 너무 많다. 그러니 밤에 잠도 못자고 고민한다... 그렇게 세상에 내보냈던 출산사주를 통해 태어난 아이들의 행복한 소식을 듣게 되면 너무너무 기쁘다. 오늘도 오래전 했던 의사부부의 귀한 자식이 너무 건강하고 똑똑하며 행복하게 자라고 있다하니 마치 내 아이인것 같이 행복하고 기쁘다....... 다시 늦둥이를 임신하여 출산사주를 의뢰하니 기쁘고 고민이 깊어간다. 이런 출산사주의 결과들이 아주 좋게 많이 쌓여가고

사주 그릇에 대한 생각과 안내자 역할.. [내부링크]

토요일오전은 언제나 대청소 시간이다. 아내와 함께 온 집을 쓸고 닦고 정리하고.. 진별이는 "우리집은 너무 깨끗해서 청소할것도 없는데..친구네집들보다 훨씬 깨끗한데 왜 하는지 모르겠네..." 투덜거린다..ㅎㅎ 상담을 하고싶다고 여러번 문자보내서 시간을 비워 놓았는데, 아무 소식이 없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억지로 시간을 내어 놨는데, 문자라도 하나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이상하게 자꾸 묻는 사람들이 펑크도 잘낸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입금하고 정보도 보내고 자신이 가능한 날과 시간대를 보내는 사람들...이런 깔끔한 사람들이 좋아.. 물론 나중에 사주를 오픈해보면 그런 것들이 나온다.. 어제도 멀리서 방문상담을 위해 왔다. 1시간 반동안 말을 했더니 목도 아프고 참 힘들어서 다음 상담하는데 참 부담이 된다. 전화보다 확실히 시간도 길고 많이 힘든점이 있다. 그래서 전화상담이 훨씬 편하고, 상담비도 차등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직접보면 관상도 보고 여러가지 대화를 나눌수 있어

보는 시각에 따라 변화하는 사주.. [내부링크]

같은 사주를 놓고 전혀 다르게 말할수 있으리라. 시대에 따라서, 또는 명리학자의 세상을 보는 눈에 따라서..... 그래서 사주공부와 해석이 어려운 것이다. 오늘 상담한 여자분의 사주는 과거의 해석에 따르면 정말 최악이라고 볼수 있다. 아마도 요즘 사주 보는 사람들중에서도 남편 잡아먹는 사주, 또는 성질이 아주 더러운 사주라고 떠들수 있을것이다. 그런 사주 보는 방법은 과거 우리 어머니 시절이나 가능한 이야기이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고 여성도 얼마든지 자기 능력을 펼칠수 있으니까.. 우리집도 아내가 완전한 대장님이신데... 전근대적으로 사주를 보고 함부로 떠들면 절대 안될것이다. 과거에 태어났다면 사회적으로 할수 있는 일도 없고 그릇은 크니 상당히 힘들게 살아겠지만...지금은 아니다. 사주를 오픈 하는 순간에 과거 방식으로 기초한 부정적인 견해보다 이렇게 사주의 그릇이 크니 앞으로가 정말 기대가 된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역시나 외국에서 박사과정 학생인데, 그저 회사에 다니다가 이건 아

진로상담,성격상담.. [내부링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상담은 아이들,학생들의 진로상담 또는 부모가 자기 자식을 잘 파악하기위해 신청한 상담이다. 훌륭한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 교수가 왜 내게 상담을 신청할까?? 중이 제 머리를 못 깍는다고 아무리 훌륭한 분들도 자기 자식 앞에서는 주관적일수 밖에 없어서 신청하는 것이다. 교육에 종사했고 세아들을 키웠기 때문에 이런 상담이 좋고 자신이 있으며 보람을 느낀다. 자기 자식을 객관적으로 안다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오늘도 참 좋은 분과 상담했다. 훌륭한 부모, 좋은 어머니께서 자식의 진로와 교육에 대해서 신청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식의 행동들을 사주를 통해 파악하고 나아가 잘 이해하게 되면 정말 좋은 부모가 될수 있으리라. 그리고 그 학생들의 미래가 무궁무진 하므로 더욱 최선을 다하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 애를 쓴다. 상담이 끝나고 이런 문자를 받으니 더욱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 요즘 세상에 자식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특히나 부모가 좋은

눈물이 흐르는 사주들.. [내부링크]

사주를 보면 큰 그림이 그려진다. 이걸 명리학에서는 물상론이라 하는데,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용신론,조후론 등등 여러가지 기법이 있지만, 언젠가부터 이 물상론이 사주를 보는데,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 깨달았다. 봄날에 꽃이 있는데, 따스한 태양도 있고, 적당한 비도 내리고, 그 꽃을 예쁘게 만들어 줄 금의 도구들도 좋다면.... 참으로 안정되고 멋진 그림이리라... 그러나 사주 8자를 오픈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사주들이 있다. 사주를 그림으로 그려보았을때, 너무 외롭고 슬프고 마음이 아픈 사주들이 있다. 그저 첫마디가 당신은 이제까지 살아오기가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이다.. 시베리아 동토...꽝꽝 얼어붙은 땅이면 생각만해도 힘들거라는 예측이 떠오른다. 거기에 따스한 불 하나 없다면 그 대지 위에 어찌 나무들이 자라겠는가?? 설상가상으로 비가 오고 눈보라가 치면 정말 어찌해야한단 말인가... 더 나아가 대운마저 차가운 수대운이면 도저히 살수없는 환경인것이다. 땅만

바닐라 젠의 점입가경...현목 유박사. [내부링크]

예약주문 했던 바닐라 젠님의 책이 도착했다. 진짜 바닐라 젠님의 정성과 노력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수많은 사람과 상담하고 거기에서 추리고 이렇게 책을 낼수 있다는 것은 나 같은 사람은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다. 참...이분과는 그저 상담했을뿐인데, 좋게 봐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처음 출판사 연락 받았을때, 난 그런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고 비협조적이었는데, 관계자 분께 미안합니다. 이 책에 있는 분들을 보고 있으니 너무 놀라웠다. 각 분야에 대한민국 초고수 분들이고, 일반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거의 대부분 아주 유명하고 훌륭한 분들이시다. 내 책장에 있는 많은 책들의 저자이시고, 오래전 처음 공부할때 책과 영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도 계시다. 솔직히 말하면 난 이런 분들과 같이 있는 것이 부담스럽다. 애시당초 박청화,김성태 선생들과 같은 훌륭한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저마다의 역할과 재주가 있다고 믿는다. 내 그릇대로 흘러가는 인연대로 상담하며

고부갈등을 넘어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내부링크]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명절이 지나면 고부갈등,시댁으로 인한 남편과의 갈등 상담이 늘어난다..아마도 우리나라가 멸망할때까지 이 문제는 영원히 지속되리라.. 제발...아들이 결혼하면 마음에서 완전 독립시켜 그들이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해야한다.. 오늘도 상담하면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화가 나서 점점 목소리가 커져갔다. 오랜세월동안 시댁문제로 괴로워하다가 드디어 작년부터 용기를 내어 명절에도 가지않고 연락도 하지 않는단다. 당연히 남편과는 심한 갈등중이다.. 사주를 보니, 지금까지 이혼하지 않은 것이 기적이었다. 추운 꽃밭에 한점의 화 기운이 없는데 남편이라는 나무가 어찌 살겠는가!!! 대운까지 최악으로 살았으니, 그 고통이 얼마나 많았겠는가!! 참으로 고되고 쓸쓸한 사주의 운명이다.. 정말 잘하고 있다가 몇번이고 목소리 높여 말했다. 옛날처럼 그냥 살면 극심한 우울증,공황장애부터 여러가지 병에 걸려 죽게된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싫다고...못하겠다고 외치면서 자신의 삶을 돌봐야한다.. 숱

고마운 아내.(금주 23일째) [내부링크]

엄청난 폭풍우가 몰아치는 거대한 바다 한가운데에 홀로 돛단배를 타고 있는 것 같았다. 금방이라도 거대한 술의 바다에 빠져 버릴것 같았는데..... 이제 파도가 잠잠해지고 바람도 약해졌다. 먹구름 사이로 햇빛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무인도가 보인다. 작은 평화가 찾아왔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잘 견뎌온 것이다. 이제 확실히 심신의 안정이 생긴 것이다. 매일 저녁 반주로 1병씩 마시던 막걸리를 끊느니 지구를 떠나는게 낫다고 여겼는데... 그걸 중단하면 무슨 즐거움이 있을까 믿었는데... 과거에 담배도 끊었지만, 확실히 술이 더 어려운것 같네... 이제 술 생각이 거의 나지 않는다. 마시고 싶은 강한 욕구는 없어졌다. 금주한 시간이 쌓이니, 그게 아까워서 마시는게 꺼려진다. 몸이 좋아지는 걸 확연히 느끼니 욕구가 잦아들었다. 위,대장 내시경을 하고 피검사 결과도 나왔는데 큰문제가 없어서 다행이네. 나름 걱정 했었는데... 뭔가 정화되어 가는 내 몸에 이제는 독극물인

자식을 이해하기 위한 사주상담... [내부링크]

오랜세월 상담을 하다보니, 이런 분이 왜 상담을 신청했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신과교수,심리학자, 명상전문가, 견성한 불교수행자 등등 나보다 훨씬 훌륭한 분들이 왜 나와 상담을 하려 하는걸까??? 이제는 안다.. 그분들이 상담을 하는 주제는 당연히 자식문제라는 걸... 그 어떤 지위나 경지에 있어도 결코 쉽게 해결할수 없는 주제... 아무리 공부를 많이하고 아는 것이 많아도 실전에서 벌어지는 자식과의 문제는 너무나 어려움이 많으니까... 자신이 배운 지식을 동원해도, 수많은 경험과 앎을 동원해도 너무 어려워서 심리상담도 해보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대체 우리 아이의 사주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의뢰를 한다.. 아주 오래전 어둠속에 있을때 우리 부부에게 세아들이 선물로 왔다. 하는 일이 모두 실패하고 산속에서 살때, 난 어쩔수없이 양육을 하게 되었다. 깡촌으로 이사 간 이유중 하나는 첫째가 워낙 어릴때부터 특이해서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전교생 몇명 되지않는 학교로 전학을 갔다. 다니던 학교

사주상담의 단 하나 목표와 희망.. [내부링크]

내 사주에도 분명히 있지만, 참...사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대학교 1학년때부터 그저 막연히 아줌마들이랑 같이 줄서서 사주를 보러 다녔다. 그뒤로 완전 인생이 망가졌을때에는 없는 돈을 마련키 위해 농사진 것들을 팔아서 유명인들에게 사주 보러 다녔다. 정신과에 가도 제대로 된 상담이 되지않았고 마지막 믿을 건 이것 뿐이라 생각해서 열심히 다녔다. 분명 내 사주에도, 내 삶도 희망이 있을건데.... 너무 안좋은 말만 들어서 직접 공부를 하고 이 길로 들어섰다. 이 공부를 하고 자연스럽게 상담을 시작하면서 내 목표는 딱 하나였다. 어차피 내 사주엔 돈과 명예가 있지도 않고, 그쪽으로의 길이 내 길이 아님을 분명히 알기에 아주 오래전 처음 시작할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목표가 같다. 누군가의 사주에서 장점과 희망을 찾아내서 조금이나마 용기를 줄수 있는 사람. 너무나 깜깜한 어둠속에 있는 이에게 희미한 빛이 보이는 방향을 알려주는 사람. 그에게 이번 생에 주어진 숙제를 사주를 통해 알아내고,

운동은 나의 힘(스쿼트 250개) [내부링크]

세상에서 가장 하기 싫었던 헬스를 한지도 벌써 두달이 되어간다. 처음엔 원래도 하기 싫은데다가 조금만 운동하면 온몸이 미칠듯이 아파서 정말.....힘들었다.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았다. 금주도 했는데, 그래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에... 그리고 이벤트로 헬스장에 가서 피티 12번 했고, 나머지는 아파트 헬스장으로 거의 매일...두달동안 3일정도 빼고는 늘 출근하였다.. 처음엔 누워서 들어올리는 역기운동은 감히 옆에 가지도 못했다. 너무 힘이 없으니 큰 두려움에 다가가지 못했고, 솔직히 다른 사람들의 눈치가 너무 보여서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짝사랑하는 소년처럼 멀리서 바라만 보았다. 그런데 이제 너무나 자연스럽게 옆으로 다가가 무게를 조정하고 마치 몸짱처럼 누워서 역기를 든다.. 아직은 많은 무게를 들지 못하지만, 내게는 실로 엄청난 일이다. 15번 3세트 하면서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그냥 행복하고 대견해서... 어제는 아내와 산책하며 이런 말을 했다.. 그 누가 내 어깨를 양쪽에

내가 잘하는 상담: 심리적 지지,응원~~ [내부링크]

(상담받을때 저도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심리적 지지였어요. 이 분이 정말 나를 위해 애써가며 간명해주시는구나 느낌이 딱 들었거든요. 그러한 유박사님의 심리적 지지를 좀 더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게 되었네요.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 댓글을 보고 너무 행복했다. 내가 가장 잘하는, 그리고 간절히 원하는 상담이기 때문이다. 세상엔 여러종류의 상담가가 있을터이지만, 난 누군가를 온 마음으로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그럼 그저 덕담으로 그렇게 지지해주냐고 물을것이다. 천만에 말씀이다. 사주안에서 그가 가는 길을 보고, 그가 무엇을 할때 가장 행복한지를 찾고, 가장 자기답게 사는 것을 알려주며 강한 지지와 응원을 해주는 것이다. 좋은 직장에 다니는 분이 교수가 꿈이다. 하지만 세상은 이제 나이 먹었으니, 그냥 하던 일이나 하고 살라한다. 꿈같은 이야기 하지말고 그저 살아가라 말한다. 내게 물었을때, 난 강하게 당신의 길을 가라고 했다. 비록 속세의 나이가 불리하지만

강력한 쓰나미를 만난 마음공부... [내부링크]

한달정도 거센 폭풍우가 몰아쳤다. 동트기전이 가장 어둡다 하더니 입춘이 되어 새로운 해가 시작하기 직전에 엄청난 쓰나미가 몰려와서 나를 산산조각 내었다. 그것들은 나를 가장 깊은 어둠으로 몰아가서 숨도 쉴수 없는 고통을 주었다, 지금은 쓰지 않지만 깨달음이라는 길을 향해 떠난지도 벌써 20년이 다가온다. 그 길을 걷는 동안 책과 현실세계에서 수많은 스승들과 도반들을 만났다. 때론 길을 잃어 헤매일때도 많았고 난 역시 안돼 하면서 포기한 적도 있었지. 스승이라 믿었던 사람들께 실망과 상처도 받곤 했지.. 이번 겨울이 내 운명에서 중요한 터닝 포인트라고 늘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가장 강력한 놈이 밀어 닥쳐서 내 모든 근원을 흔들며 미궁으로 빠져 들게 했다. 나의 가장 큰 약점과 아픈 곳을 심하게 건드리며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 놓고 철저히 보지 않으려 했던 모습들과 마주하게 만들었다. 늘 외면하려 했던 그 소년을 보게 되었다. 급격히 가세가 기울어서 200원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이런 상담만 하고싶다... [내부링크]

연휴 끝인 어제, 산책을 나가려는데 상담신청 문자를 받았다. 원래는 쉬는 날이라 하지 않으려 했으나, 신청한 분을 떠올리고는 흔쾌히 바로 하기로 했다.. 자녀상담을 했던 분인데 행복한 상담을 했던 분이었고 무엇보다도 고민하다가 용기내어 신청했다는 문자가 현관문을 여는 내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다.. 사주를 펼치는 순간, 정말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내년부터 바뀌는 멋진 대운을 바로 앞에 둔 올해가 굉장히 중요한 해이며 동시에 긍정적 신호탄을 쏘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는 바로....지금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약한 사주들은 특히 이런 우주의 시그널이 올때 주저하다가 놓칠수 있으므로, 이런 순간에 나같은 가이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신안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기운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문을 열어 힘차게 나가보라고 응원해주는 가이드가 절대 필요하다.. 20년동안의 고단한 대운을 거치며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이고, 거기에 더해 나이가 들어 더욱 더 망설이다

몸과 마음이 아프다.. [내부링크]

주말내내 오랜만에 많이 아팠다. 부창부수라고 아내와 함께 끙끙 앓아 누워 있어서 외롭지는 않았다. 몸은 마음의 바로미터라고 마음이 안좋으니 바로 몸이 아프구나... 지난번 영화 서울의 봄을 보면서 너무 화가나서 극장을 나오고 싶었다. 황정민의 연기가 전두환하고 너무 똑같아서 토가 나올 지경이었다. 그시대에 대학을 다닌 사람으로서 그때가 너무 선명히 떠올라 잠을 잘수가 없었다. 그래도 그 무서운 독재앞에서 젊음이 있었고 모두가 함께여서 참 좋았던 시절이었다. 최루탄을 맞으며 눈물을 질질 흘리면서도 너무나 여린 여학생부터 모두 함께여서 그 시간을 견딜수 있었으리라.. 직접 데모에 참가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서로를 열렬히 응원하던 시절이었다. 용기내어 데모에 함께하지 못한다고 너무나 미안해하며 포장마차에서 술 사주던 우리과의 순수했던 여학생들이 가끔 그립다.. 미국 오바마대통령앞에서 어떤 사람이 불법체류자에 대해 정부가 관심갖기를 바라며 시위성 발언을 하는데, 그 사람을 쫓아내지않고 그 자

우주의 값진 트레이닝.. [내부링크]

인생을 살아오면서 늘 들었던 생각 하나... 왜 이런 힘들고 감당키 어려운 경험들이 수많은 종류로 내게 주어질까??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너무나 부족한 나에게 끊임없이 보내줄까?? 그렇게 고된 시간들을 보내고 지금 이 자리에 오니.... 그 해답을 찾게 되었다.. 우주는....신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트레이닝을 시킨 것이었다. 그저 편안하고 채워지는 삶을 살았더라면 알아채지 못할 아름다운 선물을 주기 위해서 깍이고 또 깍이는 트레이닝의 시간을 주었던 것이다.. 오늘 상담하면서 그에게도 이 말을 계속 하였다. 세상엔 평범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 그에게 그렇게 건강의 아픔을 비롯한 긴 세월의 고통을 주었을까??? 우주는 당신을 큰 그릇으로 키우기 위해서 그렇게 트레이닝 시켜 온것이다.. 그래서 그 아픔과 방황의 시간들이 전혀 헛된 것이 아니다.. 이제 사주의 이정표에 나온 것처럼 조용한 깨어남이 온것이다. 수많은 우주의 트레이닝을 통해 성숙된

아들의 기토가 너무 좋아... [내부링크]

둘째가 작년 5월에 입대를 하고 더딘 시간이 흘렀다. 입대하기 위해서 논산가는 고속도로에서 생각하기도 싫은 대형사고가 눈앞에서 일어났는데, 지금 떠올려도 아찔하다.. 하마터면 군대가 아니라 병원에 누워 있을뻔... 열상카메라로 적을 관찰하는 tod병에 지원했으므로 최전방에 배치되어 처음엔 공부도 많이 했단다...워낙 공부,연구를 좋아하니 다행이지... 밤낮이 바뀌어 근무를 서니 피곤하고, 너무 오지라 px도 없고, 지난 겨울엔 제설작업까지 하느라 힘들었단다. 더군다나 남북 긴장관계가 악하되어 무척 고단한 하루하루 였단다.. 엊그제 휴가를 나오고 어제는 또 생일이었다. 별이가 태어난 날엔 눈도 오고 너무 추웠는데, 집이 너무 냉방이라 따뜻한 집으로 피신했던 옛 생각이 난다.. 어릴때부터 너무나 따뜻하고 똑똑한 아들이라 모두가 좋아했다. 역시 예측대로 군대에서도 모두가 좋아하고 영리한 머리로 보직을 잘 수행한다니 참....기쁘다... 금 식상이 잘 발달한 기토의 아들... 당연히 금식상

삶을 변화시키는 최고 방법(금주 420일). [내부링크]

오랜만에 숫자를 세어보니 벌써 420일이다.. 돌아보니 순간순간 위기도 많았는데, 잘 견뎌왔고 이제는 안정기에 들어왔다. 술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그런 상태가 되었다. 돌이켜보면 깊은 산골에서 인생 바닥일때부터 혼자 술을 마셨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손석구처럼 혼자서 창밖의 산을 바라보며 분노,우울 등등 온갖 감정들이 올라올때 그것들과 대적할 방법을 몰라서 그랬다.. 술은 가장 귀한 벗이자 가장 무서운 친구였다. 그렇게 습관이 되어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저녁반주로 막걸리를 마셨지.. 원래가 술이 약해서 많이 먹지도 못하고, 술버릇이 나쁜 것도 없으니 딱히 마시지 않을 이유도 없었지.. 기쁜 일이 생기면 마시고, 옛날 일이 떠올라 너무 화가 나면 마시고, 초라한 내 자신을 받아들일수 없어서 마시고..... 점점 나도모르게 깊은 늪속으로 빠져들었지... 사랑하는 아내가 그만 늪 밖으로 나오라고 손을 내밀때, 그 속이 너무 좋아 나가고 싶은 맘이 없었다. 그처럼 따뜻한 벗과 어찌

가장 큰 두려움을 향한 도전.. [내부링크]

사람마다 정말 하기 싫고 여려운 것들이 있는데, 나에겐 그게 바로 운동이다.. 어릴때부터 마른 체형이었고 원래부터 운동을 싫어했다. 거기에 더해 영화,음악,독서 등등 정적인 것들이 취미였으니 운동과는 참으로 거리가 먼 삶이었다.. 내가 하는 유일한 운동은 산책 수준의 걷기이다. 그것도 요통 때문에 시작해서 하루에 동네 주변을 7000-10000보 걷는다. 물론 그 덕분에 허리도 아프지 않고 좋으나 아내는 늘 말한다. 그건 운동이 아니라고...당신은 근육운동을 해야한다고,,, 나이 들수록 근육이 자연적으로 사라지니 나같이 원래 부족한 사람은 더욱 열심히 해야겠지.. 양쪽 극은 강력히 끌어당기는 원리처럼 늘 유튜브로는 ufc,산악등반,헬스,몸짱,익스트림 스포츠,윙슈트 같은 걸 아주 열심히 본다.. 아마도 내안에 그런 것에 대한 강한 동경이 있어서겠지.. 내게는 금주만큼 어려운 헬스를 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동네 헬스클럽을 돌아다녔다. 아내는 돈을 들여 개인 pt를 받아야 할수 있다고

조국의 백호가 조국혁신당으로 나아가며... [내부링크]

신은.....하늘은 우리에게 왜 고난을 주실까. 그 해답을 찾지못해 원망하며 산 적이 꽤 있었다. 왜 굳이 내게 이런 고통과 아픔을 주어서 힘들게 살아가게 하는 걸까 많은 불면의 밤을 보내며 그 뜻을 헤아려 보려 했지만 전혀 알수 없었다. 그리고......세월이 흐르고 조금씩 그 뜻을 알아채기 시작하였다. 상담을 하는 매순간, 너무나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온 내담자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며 그 분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었던 건, 단 하나의 이유가 바로 그토록 원망했던 그...시련과 아픔들 덕분이었다.. 난....신의 큰 뜻을 조금씩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조국.....그의 이름을 들으면 마음이 아프고 가슴 끝이 아려온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최고의 삶에서 가장 깊은 바닥으로 추락한 사람... 사랑하는 아내와 의사였던 딸까지 모든 가족들을 영혼까지 털고 압수수색하고.... 어떤 사람들도 감당할수 없는 고통을 신은 말없이 주셨다... 아마 보통의 사람들은, 나조차도 원망하면

부활절에 정의로운 예수님을 생각하며~~ [내부링크]

지난 일요일에 부활절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근처 성당에 갔다. 아름다운 성당에서 따뜻한 햇빛을 쪼이니, 마치 하느님의 사랑이 내게 오는 듯 했다. 언젠가부터 성당 미사는 일년에 몇번 안가고, 그저 지나가다가 텅빈 성당에 혼자 가서 기도를 할때가 있다. 큰 성당에서 나홀로 기도하는 맛이 참.....좋다.. 성당 뒷마당에 있는 십자가의 길에서 혼자 묵상하며 기도하였다.. 얼마남지 않은 총선이 잘 마무리 되어서 정의로운 세상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독불장군에게 국민의 커다란 힘을 보여줄수 있기를... 사람들은 보통 예수님을 생각하면 사랑을 이야기 하지만 난 가장 먼저 정의...justice를 떠올린다.. 한국교회들은 이상하게 변질되어 아주 보수적으로 받아들이며 살라하는데 원래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니다.. 상담중에 만나는 교회 다니는 분들은 공통된 말을 한다. 남편이 외도하고 힘들게 해도 그저 하느님의 뜻이니 참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사님이 말했단다.. 시모가 아무

한밤의 사주상담이 행복에너지를 주네.. [내부링크]

하루를 끝내고 침묵속에 앉아 있는데, 문자가 왔다. 상담 의뢰 문자인데, 내일부터 시간 나는 날에 해야지 하다가 생일을 보고 결심했다. 지금 바로 상담을 해야지...!!! 아내가 남편의 사주를 의뢰한건데, 그 아픔이 느껴져서 하루라도 빨리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오래전에 삶의 바닥으로 떨어져 아무 희망도 없을때, 이 아내처럼 내 아내도 얼마나 힘들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이 남편도 사주를 보니 선한 사람인데 예전의 나처럼 삶이 엉망으로 꼬여서 얼마나 지금 우울하고 힘들까 생각하니 더 마음이 아팠다.. 내가 조금 도와줄수 있을것 같았다... 너무나 다행스럽게 삶은 이제 고난의 극지방에서 따뜻한 아프리카로 이동하는 길을 잡았다. 동트기전이 가장 어두울때라고 남편은 바로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올해의 마지막 바닥을 지나 이제 대운과 세운이 희망의 노를 저어가니 사주설명을 하면서도 행복했다. 내 스스로 그런 시간들을 견뎌 왔기에 그분들에게 더욱 강하게 그리고 간절하게 말

동강뷰로 커피를 마시며~~ [내부링크]

수요일이 선거 휴일이라 아내가 원주에 왔던터라 매주 목요일에 영월 가는걸 이번주는 가지 말까 생각했지만 이미 난 어느새 영월로 향하고 있었다. 어제는 일이 있어서 매주 1시반 원주역에서 타는 기차를 놓치고 3시쯤 내 경차를 몰고 옛 팝송을 들으며 영월로 달렸다. 아들들은 늘 궁금해하지... 아빠는 왜 매주 목요일에 영월에 갈까??? 엄마가 좋아서?? 영월이 좋아서?? ㅎㅎ 당연히 아내가 좋아서겠지...자꾸자꾸 보고싶으니 가는거지... 영월은 원주에서 1시간거리로 여행삼아 가기에 적당하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물.....동강이 있고 너무 조용하고 아름다워서이지... 어제 오후늦게 도착해서 아내 집에 가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동강으로 걷기 시작했다. 세상에나 벚꽃까지 예쁘게 피어서 참 멋지다.. 슬슬 아내 학교부근까지 걸어가서 그녀를 만났다, 이번주는 중간에 왔다가 갔는데도 오랜만에 본것처럼 너무 반갑네... 언제나처럼 봉우식당에서 맛있는 청국장을 먹거나 드라이브 삼아 고씨동굴로

금주가 불러온 새로운 도전.(금주 470일째) [내부링크]

재작년 겨울만해도 가장 죽어도 할수 없는 것, 가장 하기 싫은 것, 정말 꿈속에서라도 생길수 없는 일이 2가지가 있었다. 첫번째는 금주...지금 생각해도 상상할수 없는 일이었지. 저녁에 옛날 음악 들으며 막걸리 마시는 것을 절대로 스톱 할수 없었지.. 두번째는 운동...특히 헬스장에서 근육 운동 하는 것.. 내가 하는 유일한 운동은 산책이었다. 몸 움직이는 운동을 무지하게 싫어하는데다가 특히나 헬스장에서 무거운 기구를 써서 한다는 것은 정말 상상할수도 없었다.. 1년넘게 금주를 하고 나도 모르게 내안에서 새로운 것들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뭐....최고 힘들고 어려운 금주도 했는데, 다른 것 쯤이야....하는 마음... 그리고 지난 3월초 집앞 헬스장에서 아주 싸게 이벤트를 하길래 큰맘 먹고 아들과 p.t.를 끊고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 관장이 우리 인바디검사 해보더니 근육이 너무 약하다고 놀라던 기억이 난다.. 첫날,,,몇번 들지도 못하고 징징대던 기억도 난다.. 그리고 그날 걸을

칭찬을 참 좋아하는 상담가.. [내부링크]

만둣국을 맛있게 먹고 계산하다가 사장님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만둣국이 정말 맛있어요...진짜 짱입니다...김치도 대체 어떻게 담갔는지 참...맛있어요..." 김치를 어떻게 담갔는지 이야기를 듣고 가게 밖에 나오니 아내가 웃으며 말한다.. "당신은 참....이런거 잘해....칭찬..." 난 아주 어릴때부터 정말 칭찬 받고 싶었다. 나중에 보니, 내 사주에도 나와있어 깜짝 놀랐지만... 단 한번만이라도 내겐 하늘처럼 거대한 아버지의 칭찬 한마디가 너무 받고 싶었다. "우리 아들!! 진짜 멋져, 참...이런 걸 아주 잘해..., 이런 점은 참 좋은 점이야..." 나도 나름 괜찮은 점이 있었을텐데, 아니 그저 무조건적으로 한번이라도 칭찬을 받길 원했다. 하지만 무서운 옛날 아버지 였기에 칭찬은 하지 않고 늘 지적만 하셨다... 그 아버지도 분명 이 아들을 사랑했을텐데... 그래서 오랜 세월동안 자존감이 낮았던 것이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아마도 내가 약간의 칭찬만이라

현목....(봄날의 햇살). [내부링크]

아주 오래전부터 그렇게 호를 지으려 했는데, 생각이 너무 많아서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물며 내가 작명가인데도... 정말 수백번 생각해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아마도 그렇게 영원히 작명하지 못하고 끝났을 것이었다... 그런데 바닐라 젠님이 출간하시는데, 내 호도 넣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는 진짜 멋지게 지어보아야지 결심후 많은 시간 고민했다. 특히나 사랑하는 위라님께서 자기 일처럼 계속 아이디어를 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아내와도 치열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드디어 결정하고 바닐라젠 님께 최종적으로 말씀 드렸다. 많은 후보가 있었는데.... 오랜 산책과 명상중에 한 생각이 문뜩 떠올랐다. 진정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건 바로 봄날의 햇살이었다. 내 사주도 똑같이 이런 형상이고 드라마 우영우 대사처럼 그런 사람... 그래 바로 이거야~~~~~~ 그래서 생각한 한자가 햇살 현....晛 참....멋진 한자다... 그리고 위라님께서 봄의오행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게임(금주 328일째) [내부링크]

금주를 하고 몇달이 지난후 엄청나게 좋아진 몸과 마음을 보며 너무나 행복했다...그리고 이젠 때려 죽여도 술을 안마실 것 같았다. 금주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이 충만했다.. 그러나.....역시....끝나지 않았다. 저 깊은 곳에 숨죽이고 있던 것들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며드는 강물처럼 조금씩 젖어들게 하였다. 이제 금주에 성공했으니, 그것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가지고 일주일에 한번씩, 때론 좋은 일이 있을때만 마시자. 넌 충분히 그럴 능력이 되었어... 마치 견성을 하면 그것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워 지는 것처럼... 날씨가 추워지면서 세상에서 가장 좋아했던 수육과 족발에 막걸리가 슬슬 생각나기 시작했다. 엊그제 김장김치에 정말 한잔 하고싶었지.. 조금만 마음에 헛점이 보이는 그 순간에 서서히 유혹이 다가왔다. 이젠 넌 술로부터 초월했으니 억지로 인내하지 말고 대자유인의 모습으로 살자고.... 살면서 정말 숱하게 봤던 것들이 있다. 폐암걸려 수술 했는데, 담배 피던 사

아들의 첫월급 선물... [내부링크]

저녁을 먹고 계속 음악을 듣고있다. 옛날에 좋아했던 음악을 듣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옛날 생각이 나서일까?? 선물 받은 헤드폰이 너무 좋아서일까?? 아니면 아들 때문일까?? 아들이 국가공무원에 발령나고 벌써 한달이 지났다. 그리고 첫월급을 받았다. 생각보다 많아서 좀 놀라고... 양쪽 할머니들에게 따뜻하고 좋은 내복을 보내고, 엄마 아빠에게 선물하고 싶으니 정말 갖고 싶은 걸 말해보라 했을때, 그냥 말만 들어도 행복했다.. 처음엔 거절하다가 첫월급의 선물이니...아내가 받는게 좋겠다고 해서 많은 시간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소중히 간직할수 있는거...매일매일 가까이 두고 쓸수 있는거... 뭐가 있을까???? 아내가 생일선물로 준 휴대용 스피커처럼 늘....애용할수 있는게 뭘까....하다가 그렇지.....헤드폰이 있었지... 너무 비싸지 않은 선에서 골라서 아들에게 말했더니...오늘 도착... 음악을 듣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올까??? 좋은 헤

이혼 할수 있는 용기(부부상담) [내부링크]

무지하게 추운 날에 한강에 나갔다. 강물도 얼어붙었고 사람 한명 없다. 햇빛은 커녕 작은 모닥불도 하나 없었다. 강가의 토지들도 모두 꽁꽁 얼어붙어서 아무 쓸모가 없다. 더군다나 그날엔 눈보라까지 쳐서 더욱 추웠다.. 상담을 하려고 사주를 오픈하는 순간, 바로 이런 그림이 보였다. 아....이분은 대체 인생을 어찌 살아왔을까??? 그 처절한 외로움과 고통이 나에게 까지 와서 진하게 느껴졌다. 세상 어디에도 한줄기 빛이 되는 것이 없으니, 대체 어찌 살았단 말인가... 몇마디 하는 순간부터 그녀가 운다. 수화기 너머 들리는 울음소리에 나또한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흐른다. 과연 내가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는 중에 아주 오래전 모든 걸 잃고 산속에서 살때가 떠올랐다. 그리고는 내면 깊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말이 흘러 나왔다.. 난 절대적인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셀수없이 많은 부부상담을 하면서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누군가를 만나고 상처받고 이혼 할수 밖에 없는 운명이 있음

아내의 성탄절 선물...현목 현판.. [내부링크]

전생을 전혀 믿지 않지만, 가끔 생각하곤 한다. 내가 아무래도 전생에 참 착한 일을 많이 하였을거라고..... 그러니 이렇게 처복이 너무나.....좋지... 이토록 훌륭한 아내를 결혼전 어머니는 사주 보러 몇군데를 다녀오고 결사반대 하셨다. 사주가 세서 남편 잡아 먹는다고.... 하지만 난 끝내 아내가 너무 좋아 결혼을 강행하였고 세아들 낳고 잘살고 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이론이지. 여자가 세면 무조건 안된다고 하던 시절이 있었고, 지금도 가끔 상담중에 그런 말을 듣는다. 사주를 봤는데, 여자가 세서 궁합이 안좋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물어본다. 세상도 바뀌었고 이제는 명리학도 변해야겠지... 난 그냥 상담할때도 강한 힘을 가진 여자들의 사주를 좋아한다. 내가 살아보니 너무나.....좋은 점이 많아서....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가는 모습, 누가 봐도 힘든 때인데도 징징대지 않고 묵묵히 사는 모습... 특히나 아내는 너무나 정의로운 사람이라서 배울점이 많다. 이런 아내와 살

한해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내부링크]

어제는 오랜만에 이곳에 폭설이 내려 아내와 손잡고 눈속을 걸었다. 젊은 연인들처럼 아무런 말도 아닌데, 서로 낄낄거리며 눈밭을 걷는 순간순간이 고요한 행복의 시간이었다... 명리적으로는 입춘이 되어야 바뀌니 아직 새해가 온 건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2023년의 마지막 날이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니 부족한 나를 찾아주어 울고 웃으며 상담했던 많은 분들이 영화처럼 흘러간다. 특히나 농담으로, 난 매일 여자를 울리는 나쁜 남자야 라고 말하는 것 처럼 전화로 대면으로 울면서 상담했던 분들이 강하게 떠오른다. 그들의 사연을 들으며 같이 아파하고 눈물 흘리며 보낸 순간들... 이제 그들의 아름다운 영혼들이 2024년엔 아프지 않고 웃을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한다... 개인적으로는 1년동안 금주를 하며 단 한방울의 술도 마시지 않은 나를 칭찬한다. 애정 강도가 아내와 같은 최고 등급이었던 막걸리의 유혹을 견디고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탄생해서 기쁘다. 난 늘 정신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살

나쁜 운을 견디는 방법.. [내부링크]

신년초에 올해 운에 대해서 묻는 상담을 할때, 가끔 하는 말이 있다. "그냥....가만히 있어라...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있으세요.." 시베리아 동토의 모양인 사주에 비가 내리는 시절을 만난다면 당연히 좋지 않은 운이겠지.. 이런 때에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면, 무엇을 하고자 자꾸 생각이 난다면... 우리 같은 운명 안내자는 말할것이다... 그냥 올해동안 가만히 계세요... 작년초에 내가 이런 말을 하며 상담한 사람이 있었다. 당신은 올해 죽을수 있을 정도로 운이 나쁘니 아무것도 하지마시고 그냥 조용히 계세요.. 하지만 난 걱정스러웠다. 수많은 상담과 삶의 연륜으로 알기 때문이다, 그렇게 가만히 지내기가 너무나 힘들기 때문이다.. 하늘의 태양이 환하게 빛나야 하는데 먹구름이 끼면 어찌 될까?? 존재의 이유인 빛을 잃어 힘든데, 거기에 더해 눈보라 치는 해를 만나면 당연히 깊은 어둠속으로 들어가 죽을 것 같은 시간들을 만나게 된다. 그분이 은퇴하고 심심한데, 주식 조금 해도

사랑의 오작교인 책 한권... [내부링크]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서재의 가장 좋은 자리에 있는 책 한권을 꺼낸다. 이 책이 내인생의 책이 된 이유는 바로 겉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오래전 내가 쓴 글 때문이다.. 박사 수료하고 조교를 하던 그해, 평생의 여복이 터졌다. 같이 조교하던 여조교 몇명, 대학원 후배들, 그리고 누가 나오라고 해서 차 한잔 마시러 나가면 또 좋다고 하고.... 하여튼 아주 이상한 한해 였지... 하지만 난 그 누구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꽁꽁 닫았다. 이미 조교 임명장 받을때, 첫눈에 반한 그녀가 내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지.. 수많은 날, 멀리서 바라보았고, 그녀와 우연히 마추치도록 끊임없이 동선을 연구했다. 날씬하고 키가 큰 아내는 멀리서도 아주 잘 보여서 다행이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애인이 있다는 말에 다가가지도 못하고 짝사랑만 하며 그렇게 세월만 흘렀다. 그러던 가을날에 날 좋아했던 조교들중에 한명이 내 사무실에 와서 생일잔치에 가잔다. 근데 바로 그녀의 생일.... 책 한권을 건네며,

수박이 제일 싫어... [내부링크]

우리가 통상 과일이라고 말하는 것들중에 제일 싫어하는 것이 수박이다. 과수원 집의 막내로 태어나 원없이 과일을 먹고 자란 아내는 참 좋아하는데, 난 원래가 과일을 싫어한다... 아니...아내 말대로면 어릴때부터 맛있는 과일을 먹어보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으리라.. 그중에서도 더 싫어하는 것이 수박이다. 이유는 참 단순하다. 수박은 먹고나면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이다. 언제나 쓰레기에 진심인 나에겐 중요한 부분이지... 무겁고 양도 많고, 버릴때 무게 때문에 돈도 더 들고... 상담할때 들었던 말 중에, 어떤 회사원이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자기 사장은 걸핏하면 수박을 사와서 직원들과 나눠 먹는단다. 자신은 일하러 회사에 갔는데, 칼로 잘라서 가져다 줘야하니 화가 난다는 것이다. 요즘 세상엔 지위를 이용해서 그런 일을 함부로 시키면 안되는데, 좋은 맘으로 나눠 먹자고 하니 화내기도 애매하다는 것이다. 특히나 먹고나면 수박 쓰레기가 산더미인데 버릴 곳이 마땅치 않아서 집에까지 들고와서 버린

원주 맨발걷기.. [내부링크]

가을이 참 좋다.. 지금 이때쯤...하늘은 맑고 구름은 멋지고, 공기도 너무 깨끗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며 낮에는 활동하기가 참 좋은 시절이다.. 이름도 참 예쁘네....가을.. 딸 하나 낳았으면 유가을이라고 짓는건데...ㅠㅠ 이곳 치악산 주변엔 숲길이 잘 조성되어서 걷기에 참 좋다.. 그리고 몇몇은 황토로 길을 내어서 맨발걷기에 최적이다. 최근엔 맨발걷기대회도 열렸다. 지난 주말엔 아내,아들과 같이 갔고, 어제는 점심식사후 혼자 다녀왔다. 맨발걷기가 여러가지로 몸에 좋지만, 불면증이 있는 내겐 더 좋은 것 같다. 진짜로 내가 해보니 잠이 잘오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피톤치드를 듬뿍 마시며 발에 자극을 받고 걷다보면 더없이 기분이 상쾌해진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겐 최고라 생각된다. 점심시간동안 짬내서 이리 멋진 곳을 다녀올수 있음이 행복하다. 몸과 마음이 저절로 기쁨과 행복의 상태로 들어간다.. 가을아....제발....천천히 가다오....

조민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내부링크]

다시는 책을 사지 않기로 결심했는데, 또 사버렸네..ㅎㅎ 지난번엔 유시민....그리고 이번엔 조민... 이런 것들은 안살수가 없지... 아내와 둘이서 조국,조민 신간 중에 하나씩 사기로 했을때, 난 주저없이 조민을 골랐다. 이유는 단 하나... 그녀를 격하게 응원해주고 싶어서이다. 뭐...내가 응원하지 않아도 잘살겠지만 그냥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이 젊은이의 고된 삶을 응원하고 기도하는 마음이지... 의사와 의대에 목숨 걸고 정말 미친듯이 좋아하는 이 나라에서 멀쩡하게 의대 졸업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타이밍에 천지개벽할 일이 발생해서 의사 면허를 박탈 당했으니... 아마도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맨정신으로 못 살고 아버지를 원망하며 폐인이 되었을텐데, 너무나 밝게 살아가는 그 젊음에 박수도 쳐주고 손모아 응원해주고 싶다.. 표현을 하지 않아서이지, 얼마나 힘들고 잠못자는 밤을 보냈겠는가!!!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이런 예수님 말씀이 있다.. 그렇게 검찰이

속초여행(아들 첫출근 축하~) [내부링크]

지난주 금요일부터 1박 2일로 짧게 속초에 다녀왔다. 월요일부터 아들이 첫출근을 하게되어 격려겸 축하차 아들이 너무너무 사랑하는 바다를 보러 고고... 난 목요일에 영월에 가있었고 아들은 금요일 오전에 기차타고 영월에 온후에 아내가 끝나자마자 설악리조트로 향했다. 지난 6일에 진천 공무원 연수원에서 교육이 끝나고 원주로 발령 받았다. 원주로 오기를 간절히 원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시험성적과 연수원 성적을 합해서 1등부터 원하는 곳에 발령을 내는데, 성적이 좋은 아들은 원주에 1등으로 발령이 났다. 집에서 다닐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밤에 리조트에서 맥주파티를 여는데, 난 술을 끊어서 마시지 않고 같이 이야기만.... 사실 금주후 모든게 좋은데, 이렇게 축하파티 같은거 할때, 아주 쪼금.... 서운하다....ㅎㅎ 연수 끝나고 좀 쉬었다가 출근 할줄 알았는데, 성적이 좋아서 너무 빨리 나버렸다. 아들은 한달이라도 놀다가 들어가길 바랬는데, 좀 아쉽겠지. 요즘 공무원 합격해도

이선균 사고를 보면서 배우자 복을 생각한다. [내부링크]

너무나 사랑하는 최애드라마....나의아저씨... 숱하게 보면서 극중 주인공같은 어른이 되고싶었는데.... 이젠 감정이입해서 못볼것 같다. 예전에 정말 좋아했던 성균관스캔들도 박유천 사고가 있고 보지 못했는데, 다른 것도 아니고 나의아저씨는 너무....마음이 아프다... 처음 사람들이 마약에 연루된 사람이 이선균이라 했을때 정말 아니길 바랐다. 그러나 이제 현실이 되었고.... 인간이란 원래 나약한 존재임을 수많은 상담과 경험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참으로 안타깝다. 아카데미로 칸으로 이제 세계적 배우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아내도 정말 괜찮은 배우이고, 청소년기의 두아들을 생각했다면 그러면 절대 안될텐데... 큰 자랑이었던 아버지가 하루아침에 세상의 지탄을 받는 사람이 된 걸, 아들들이 그 어린나이에 어떻게 받아들일까..... 얼마전에 아내가 참 좋아하던 드라마...남남.. 전혜진이라는 배우가 너무 매력적이라고 나에게 사주 한번 보라 해서 보는데 깜짝 놀랐다. 火기운 많

[20.Blog] 기록이 쌓이면 사랑이 된다 [내부링크]

오래전 어느날 아내가 만들어주었다. 친구 하나 없이 산골에 살고 있는 내가 외로워 보인다고...그리고 하나,둘씩 쓰다보니 여기까지 왔네...다시 꺼내보니 사랑하는 아내와 세아들과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담겨 있어서 참으로 행복하다..

깨달음의 길에서 만난 그 분께 감사드립니다.. [내부링크]

아주 오래전에 깨달음을 찾아 다니는 여정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그때 난 누군가의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다. 소위 깨달았다고 하는 사람들...그리고 나처럼 깨달음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 그는 외모부터 특이해서 스님인가 했더니, 역시나 미얀마에서 스님을 하셨던 분이었다. 그는 진중하고 아우라가 있는 사람이었다. 누가 보아도 견성한 사람이었는데, 그는 늘 겸손하였고 끊임없이 탐구하였다. 난 그곳에서 견성을 찾아 가고 싶어서 열심히 활동 했으며, 스승이 될만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불타오르는 인간관계를 갖기도 했다. 내가 좋아서 따르기도 하고, 누군가가 나를 따르기도 하고.. 그러나 그와는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그런 여러사람들과의 인연이 모두 끝났다. 형,동생하며 지냈던 사람들과.... 사실 왜 끝났는지 아직도 모르고, 나름 원망하며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지금은 그저 흘러가는 인연이었구나 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와는 오래 묵은 장처럼 시간이 흘

귀인(바닐라 젠)의 응원.. [내부링크]

요즘 우주가 내게 자꾸 귀인을 보내주는 것 같다. 아니, 원래 있었는데, 내가 알아보지 못했을수도... 마음이 활짝 열려서일까?? 지난번에 출판사에서 전화가 왔다. 어느 분이 전국에 있는 수많은 역술인들에게 직접 상담을 해보고 훌륭하다고 추린 분들만 책을 내는데, 내가 거기에 들어가서 연락했다고... 사실 난 그런 훌륭한 사람도 아니고 해서, 참 비협조적이었더니, 다른 분들은 좋아하는데 이해할수 없다고 했었지... 바닐라젠이라는 사람이고, 나에게도 직접 상담 받았다는데, 누굴까 궁금했었다. 그리고 어제 그가 누군인지 알게 되었다. 과거에 너무나 잘 통해서 상담했던 분인데, 출판때문에 문자가 와서 드디어 알게 되었다. 진작 알았다면 흔쾌히 응했을텐데...ㅋㅋ 참...나를 이렇게 좋게 평가해주시니 너무 고마웠다. 오랜만에 통화하는데, 마치 어제 본 절친처럼 행복한 시간이었다. 고맙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너무나 고마운 답장이 왔다. 행복해서 가슴이 뛰었다. 그분의 블러그에 가서, 날 소개한

영월의 가을~~~ [내부링크]

매주 영월에간다. 목요일에 기차타고 가서 아내와 하룻밤을 자고, 금요일에 아내가 퇴근하면 차를 몰고 같이 원주로 온다. 지난 2년동안 매주 그렇게 했다는 것이 나도 놀랐다. 누군가에게 말하면 믿지도 않을테지만, 그렇게 마누라가 좋냐고 약올릴것 같아 말도 못하네... 지난주에는 2번이나 영월에 다녀왔다. 월요일 새벽에 집에서 영월로 간 아내가 허리가 많이 아프다고 연락이 왔다. 허리복대를 가지고 왔어야 했는데...라는 한마디에 이미 난 내 경차를 몰아 영월로 가고 있었다. 이번엔 아내도 좀 감동 받은 듯...ㅎㅎ 허리복대와 내가 아플때 쓰던 전기치료기,부항,약 등을 챙겨 갔다. 점심시간에 잠깐 만나 허리복대를 주었더니, 힘이 나는지 활짝 웃는다... 내 직업의 장점은...마음대로 시간을 조절할수 있다는 것이다. 인기와 돈을 좀 포기하면 참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수 있지... 전화상담은 영월 가서도 할수 있으니...얼마나 좋아... 그리고 금요일에 집에 돌아온 아내가 토요일 새벽에 학

우주의 시그널을 리딩해주는 행복한 상담.. [내부링크]

방금 상담을 끝내고 멀리산을 바라보는데 마음이 참...좋다. 원래 일요일은 쉬는데, 맞는 시간이 없어 한것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냥...막 가슴이 뛴다. 우주의 시그널이 강하게 들어올때가 사주팔자의 글자속에 담겨서 소리를 낸다. 아...왜 그러지...이런 생각이 왜 나지? 그러는 때... 하지만 이 실체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모두 긴가민가 한다. 바로 그 때에 난 명리학을 통해 정교하게 리딩을 해준다. 그것이 바로 명리상담이 갈 길이고, 내가 누구보다 보람차게 하는 일이다. 너에게 지금 긍정적인 지진이 일어났어...넌 망설이지 말고 그 우주의 흐름에 너 자신을 한번 맡겨봐... 우린 아주 치열한 사회에 살고 있으니, 내 운명과 상관없이 살수 밖에 없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은 우주에 맡기고 우린 자신의 운명의 시그널이 들어올때 과감하게 한번 가보는거다. 언젠가 나이가 들면 그때 가지 못한 걸 엄청 후회 할테고, 인생은 너무.....짧으니까.... 이 일요일 아침에

행복이란? [내부링크]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행성인 지구에서 오늘도 하루를 잘살수 있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예전엔 뭔가 좋은 일,기쁜 일이 생겨야 행복한줄 알았는데, 이제는 명확히 알았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큰 행복이란 걸.... 군대 가있는 두 아들이 무사히 하루를 보내서 행복하고 집에 있는 큰아들, 아내와 소소한 하루를 보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아내가 끓여준 맛난 된장찌개를 먹고 같이 웃으며 넷플릭스 영화를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세상이 흉흉해서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길 줄 아무도 모릅니다. 군대 간 아들이 대민지원 나갔다가 커다란 불행이 올수 있고 아내와 백화점 산책 갔다가 아무 잘못도 없이 흉기에 찔릴수도 있고, 내 아버지처럼 차타고 가다가 음주운전에 치여서 돌아가실수도 있고 너무나 갑자기 암이 찾아올수도 있습니다.. 전혀 예측할수 없이 다가오는 세상의 불행 앞에서 아무 일없이 소소한 하루가 흘러가서 참....행복합니다. 성공하고, 부자가 되고, 높은 위치에 가고, 목적을 달성

존경하는 최재천, 유시민 선생님... [내부링크]

유튜브 최재천의 아마존을 너무 사랑하는데, 그곳에 유시민샘이 나와서 같이 대화를 나누는 걸 보니 너무너무 반갑고, 이분들의 인격,학식에 감탄하며 고개숙여 감사드렸다.. 최재천 선생님... 나에게 누가 가장 부러운 삶인지를 묻는다면, 대통령도 아니고 큰부자도 아니고 바로 이 분이시다. 어릴때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 잡지와 제인구달샘을 너무 사랑했던 나는 생물학과에 진학하고 대학원 갈때도 그당시 인기 있었던 유전학,분자생물학을 거부하고 동물학...그 안에서도 생태,분류쪽의 음지쪽을 선택했다. 마음속에 이분과 같은 생물학자가 되고싶은 열망이 강했다. 대학원시절에 하버드 에드워드윌슨 교수의 사회생물학 책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런 사람 밑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대체 얼마나 똑똑하고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바로 최샘의 스승님이시다... 하버드의 큰 스승님밑에서 공부하고, 내가 그리도 하고싶었던 아마존 생물연구도 하시고 개미분야의 세계적 석학이 되시고, 글도 잘쓰셔서 여러 보물같은

무명(無名)의 삶.. [내부링크]

어릴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그 말을 참 싫어했지만, 나에게도 그 싹이 자라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가진 욕망처럼 그 욕망이 커지고 있었겠지. 되돌아보니 생물학을 하면서 학자로서 교수로서 이름을 날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30대 중반에 그 길이 뜻대로 되지 않자 접고 강원도로 왔다. 여기로 온 이유가 많지만, 중요한 일적으로는 자연학교를 해보려 했었다. 뭔가 그럴싸 하지 않은가!!! 생물학 박사가 자연학교장이 되어서 환경,생태,자연의 삶을 가르치면서 명예를 얻는 거... 그러나 운명은......부동산사기로 끝나버렸다. 그리고 삶의 바닥에서 찾아낸 길은 깨달음이었다. 많은 책을 읽고 수행,명상을 하면서 스승들을 찾아다니며 내 눈에도 부족한 사람들이 깨달았다고 이름을 날리는데, 나도 할수 있다 여겼지... 그때는 아닌 척 했지만, 되돌아보니 이름있는 깨달음을 갖고 싶었다. 그러나 불행인지 다행인지...그것도

핵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 참석... [내부링크]

지난 토요일에 서울에 다녀왔다. 그녀가 서울에서 열리는 핵폐기물 방류반대 집회에 가려고 기차를 예매 했단다. 언제나 느끼지만 정말 대단하다..... 일주일내내 일하느라고 힘들었고, 금요일밤에 원주로 왔건만 토요일 아침부터 피곤함을 떨치고 집회에 간다니.... 난 아주 적극적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녀가 이렇게 적극적인 사람이 아니였다면 그냥 나도 피곤하니 집에서 쉬었겠지. 그저 말로만 반대, 반대...떠들면서.... 모든 면에서 깨어서 살수 있고 조금이라도 행동할수 있는 사람으로 살수 있는 것은 온전히 그녀 덕분이다. 절대로 같이 가자고 강요하지 않고, 말없이 더위에 대비하기 위한 가방을 싸는데, 내안의 불씨도 깨어나고 무엇보다도 그녀와 함께 하고 싶어서 따라 나섰다... 이주전에도 그 더위에 친구랑 다녀왔는데, 이번주는 좀 더위가 한풀 꺽였다며 좋아한다. 이 더위에 콘크리트 바닥에 앉아 그 복사열을 견디며 집회 한다는 건, 보통 인내심으로 할수 없는 일이다. 대통령 하나를 잘못

우리가 세상을 바꿀수 없다면(빅웨이브 엔터) [내부링크]

내게는 참 좋은 동생이 있다. 늘 그와 전화를 하고 때론 만나면 행복하다. 사실 고등학교 후배로 우린 같은 동아리에서 만나, 젊은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지... 남동생이 없는 내겐, 정말 소중한 존재이지.. 나이만 내가 위일 뿐이지, 인간적 성숙이나 인격적 면에서 그가 형이다. 전화 통화를 해도 내가 주절주절 떠들고, 그는 늘...듬직하게 생각하고 말한다.. 사실 난 변변치 않은 사람이고 명리학자인데, 그는 나를 늘 좋게 평가해주고 정기적으로 전화를 줘서 안부를 건네주는 그 동생이 너무너무 고맙다. 나같은 사람을 안다해도 인생에 별 도움이 안될텐데,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해주는 그 사람 됨됨이에 감사드린다. 그의 사주를 보며 몇번 상담도 해주었지만, 사주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 이런 사람이 성공해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것이다.. 일찌기 좋은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서 묵묵히 자신이 사랑하는 길을 걸었던 동생. 이제는 빅웨이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다. 지금은 아직 출발점이지만 언젠

철원의 허름한 여관방에서... [내부링크]

난 지금 우리나라의 오지 한쪽의 아주 낡은 여관방에 혼자 있다. 김밥 두줄과 커피 한잔으로 저녁을 떼우고.... 오늘은 정말 너무너무 피곤한 하루였다... 그래도 참....즐거운 하루였다... 일주일전 사랑하는 둘째가 첫휴가를 나왔다. 대학 4년을 마치고 군대 가서 선임들보다 나이도 더 먹고, 최전방에서 밤낮으로 근무를 서는 아들...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 반가워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군대에 있는 선임,간부님들 모두 좋은 분이셔...부대도 좋아서 지내기 괜찮아.. 군대 경험도 나름 좋은 경험인것 같아..." 그렇게 말하는 아들을 보며 아내와 난 소리내서 웃었다. "그래....넌 언제나 늘....좋지....태어난 순간부터 니가 조금이라도 안좋게 말하는 사람을 단 한명도 본적이 없지...모두가 좋은 사람이고 모든 환경이 오케이지....." 가끔은 농담삼아 이 아들이 진짜 내 아들인지 헷갈릴때가 있다. 유전학을 연구했던 생물학자로서 내 DNA가 맞나 싶을정도로.

영혼의 순례길..초강추 다큐.. [내부링크]

방금 영화를 다 보고, 가슴속 깊은 곳에서 큰 울림을 느꼈다. 살아오면서 수많은 영화들을 보았는데, 또 하나의 소중한 인생영화가 추가 되었다. 부족한 글솜씨로는 도저히 표현할수가 없네.. 오래전부터 너무 보고 싶었는데, 원주에서는 상영하지않아 서울로 보러 가려고 날마다 생각했었지.. 그런데 바빠서 가지 못해 마음이..., 늘 보고 싶었는데... 어제 극장에 가지 않아도 볼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만원주고 다운 받거나 iptv,vod로...세상이 참 좋아졌지. 그래서 퇴근한 아내와 저녁밥도 먹지않고 감상을 했다. 티벳의 작은 마을에서 성지 라싸까지 사계절을 지나며 2500킬로미터를 삼보일배로 가는 여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 죽기 직전의 노인부터 임산부,어린 여자아이,살생의 죄를 씻고 싶은 백정등 모두 11명이 순례의 길에 오른다. 아름다운 티벳의 사계절 풍경...그들의 순수한 미소... 임산부가 아들을 낳고 다시 순례길에 오르고, 언제나 씩씩하게 삼보일배하는 여자아이는 눈으로 보

김광석,김성재,터틀맨,신해철..사랑해.. [내부링크]

김광석.... 듀스의 김성재.... 거북이의 터틀맨.... 그리고 신해철...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뮤지션.... 모두 지금 천국에서 콘서트를 열고 있다... 터틀맨만 빼고는 모두 죽음마저도 의문이 있으니 더욱 맘이 아프다.. 광석이형... 당신 노래 들을때마다 아직도 눈물이 난다. 아주 오래전 새벽부터 절친에게 전화가 와서 운다. 당신이 떠났다고...같이 울었다. 우리 시대의 당신은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가슴속 영웅이었지.. 젊을때 가장 좋아한 가수...듀스.. 백댄서가 꿈이었던 내겐 듀스는 정말 환상 그 자체였다. 내 18번이 아직도 듀스의 여름안에서...너희 뮤직 테이프 구하려고 참 고생했던 시절이 있었네. 지금 나와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시대를 앞서간 성재... 난 너의 멋진 춤과 웃음을 매순간 기억한다. 거북이...빙고로 처음 알게되어 좋아했던 터틀맨..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가사를 쓰고 멋진 랩을 들려주던 당신.. 군대 면제 되었는데도 장군인 아버지 명예를 위해 자

소리의 즐거움.. [내부링크]

난 예민한 성격탓에 누구보다 소리에 참 민감하다 원주 아파트에 살때 그 소리들때문에 정말 하루하루가 무척 힘들었다 시도때도없이 들려오는 윗집의 소리들..가만히 앉아서 윗집 사람들이 무얼 하는지 다 알았으니.. 왔다갔다하는소리, 전화하는소리(윗집 전화번호까지 들어서안다),tv소리, 싸우는소리. 화장실물내리는소리, 망치질소리. 새벽1시넘어 들리는 이야기소리.애완견난리치는 소리. 더워서 문열어놓으면 복도식이라 사방에서 들려오는 소리, 차경적소리 아이들에겐 뛰지말라고 윽박지르고.. 아침부터 들려오는 관리사무실에서 차빼라는 소리. 말일이니 꼭 관리비 내라는 소리. 비를 좋아하는데 빗소리는 커녕 비가 오는지도 모르니.. 어쩌다 대도시에 나가면 가장 힘들게 하는것은 사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공포이다. 엄청나게 들려오는 온갖 소리에 놀라서 도망 오곤한다. 이곳 시골에 오고 가장 기쁜것중 1등은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수 있다는 것이다.. 새벽부터 들려오는 온갖 새소리(특히 뻐꾸기소리). 아침에 온갖

소울메이트 그녀.. [내부링크]

오늘부터 생각날때마다 감사일기를 쓰기로 했다. 오늘 주천강을 뛰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난 감사할게 많은 사람이다. 주제는 사람뿐만 아니라 벌레까지도 포함되리라...ㅎㅎ 첫번째는 당연히 아름다운 그녀이다. 고교시절에 여학생과 말 한번 하지못했지만, 마음속으로 늘 기도했지. 소울메이트 여인을 만나게 해달라고..ㅋㅋ 그리고 첫눈에 알아볼수 있게 해달라고~~~ 정말 그렇게 기도대로 되어버렸다.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어두운시절에 참 힘들었을텐데, 나라는 사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점이 놀랍고 감사한 일이다. 지금도 늘 내게 용기를 주고, 올바른 역학상담자로 살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그녀가 너무 고맙다. 정말 내 소원대로 우리는 완벽한 소울메이트다. 다양한 주제를 같이 공유하고 수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다는 것이 정말 엄청난 축복이라 생각한다. 나야 너무 감사하지만 그녀에겐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 그것이 마음 아플뿐이다. 그래도 당신 남편복이 여기까지이니 이해해줘.ㅋㅋ 다음생에 한번 기대해

명리학을 만나다. [내부링크]

지금 하고있는 이 공부를 만나지 못하고, 아니 이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지 않았다면 지금 나는 어떤 모습으로 뭘 하며 살고 있을까??? 잠시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아직도 폐인처럼 살고 있겠지!!! 하루에 2번씩 술마시며,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으로 밝은 날에도 커텐을 내리고 구석에서 세상만 원망하고 있겠지... 이 공부를 만난건 내게 축복이며 신이 준 선물이다. 물론 공부 스트레스로 힘들긴 하지만..ㅋㅋ 무엇보다 공부를 통해 내 인생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었고, 풀리지않던 인생의 퍼즐을 풀게 되었다. 그리고 커텐을 열어 버리고 세상과 교류하게 되었다. 조금씩 돈도 벌게되어 남편과 아버지의 역할도 담당하게 되었으니 감사한 일이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일은 예전의 나처럼 힘든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다. 나아가 상담하신 분들이 고맙다고 하면 더할나위없이 행복한 사람이 된다.ㅎㅎ 명리학...넌 참으로 매력적인 녀석이다...ㅋㅋ 아직 그 깊이를 모두 알지 못하지만, 나같은 인간을

오늘도 감사합니다.. [내부링크]

오늘 하루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이 우주에게, 어머니의 품으로 모든 걸 감싸주는 아름다운 자연에게, 역학을 통해 만난 좋은 분들과 그 인연에 고개숙여 깊이 감사 드립니다... 절망의 끝에서 포기하지 않고 버텨준 내 자신에게, 그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줄수 있는 지금의 나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 미국의 이름모를 작은 마을에서 혼돈에 빠진 분에게 그가 걸어 갈 길을 알려줄수 있음에, 유럽의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이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닌 것 같아 포기하려는 분에게 한번 더 도전 할수 있는 용기를 줄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초라한 이 블로그를 통해 감동을 받았다는 분들께, 어눌한 내 목소리를 통해 자신을 돌아볼수 있었다는 분들께, 내가 내민 손을 잡고 행복해하며 고맙다는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까마득한 대학 후배의 밝은 에너지의 목소리에서 참고 참았다가 터트리는 그분의 눈물속에서 교감하며 상담하는 그 시간들속에서 삶,사랑,운명,행복....그런 것들을 떠올려

상담했던 모든 분들께~~고맙습니다.. [내부링크]

고맙습니다.........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고개 숙여 깊이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상담 했었던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들은 상상할수 없는 많은 고민과 절망을 가지고 제게 상담을 의뢰 했습니다. 난 내가 할수 있는 모든 힘을 모아, 때로는 알수 없는 힘이 생겨 상담을 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내게 고맙다고 말했지만, 살아온 날들을 생각해보니 정말로 제가 고마웠습니다.. 그분들은 아직 부족한 내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잠을 자기전에 여러 생각을 하곤 합니다. 오늘 상담 했던 분들, 내일 상담할 분들, 그리고 스치듯 지나가는 과거의 시간들.. 그리고는 가끔 눈물을 흘릴 때도 있습니다. 참, 살아왔던 날들중에 너무나 힘들어 죽고 싶었을 때가 많았습니다. 한줄기 희망도 없는 것 같아 삶이 너무 싫고 또 싫었거든요. 그래서 찾아갔던 많은 역술인들은 내게 넌 희망이 없는 놈이라고 말하곤 했지요. 결국은 그 이유 때문에 이 길로 들어오게 되었지요

10년만의 상담.. [내부링크]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하는데, 2013년에 상담 신청 했던 분이 딱 10년만에 다시 상담을 신청했다. 여기에 10년전에 쓴 글...세상에 빛이 되는 사람....을 캡쳐해서 보내주었는데, 바로 그분과 상담후에 썼던 글이었다. 그 글을 다시 읽으니 오래전의 아름다운 상담이 떠올랐다. 그분의 첫마디가 나를 엄청난 감동의 쓰나미로 몰고 갔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떨어졌다.. 정말...이 맛에 상담하지.... 지난 10년동안 선생님을 잊은 적이 없어요.. 이혼을 말리셨던 말씀... 삶을 살아가는데, 너무나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늘 기억하며 살았어요... 큰 감동과 더불어 큰 책임감도 느꼈다. 상담중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어떤 사람의 삶을 살릴수도 어둠속으로 몰고 갈수도 있음을... 사실 내가 금년부터 적극적으로 상담을 하지않고 줄이는 큰 이유도 그...엄청난 무게감 때문이다. 누군가의 삶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사실 주제가 있어서가

사주에서의 변화 시그널.. [내부링크]

상담했던 어머니의 문자를 받고 많은 생각이 오갔다. 너무 고맙기도 하고, 나 또한 세아들을 키우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공감하며 옛생각도 나고... 아주 오래전 큰아들 어렸을적에 힘든 적이 있었다. 그래서 감자 판 돈으로 비싼 심리상담을 받았는데, 참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 엄마는 아이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으니 양육하면 안된다고... 최고의 엄마였던 아내는 그 상처때문에 오랜시간 자신을 자책했다. 지금 생각해도 화가 나네.. 심리상담하는 사람이 자신의 말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모르니... 세상엔 좋은 분도 있지만, 기본도 되지않아서 더 상처만 주는 상담가가 꽤 있다는 걸 그시절에 알게 되었다. 나도 상담을 하면서 그때의 일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상담을 한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살아보니 이 말처럼 맞는 말도 없는 듯하다. 지금 아들을 보고 있노라면, 예전에 그렇게 힘든 때가 있었나 싶다. 사주에 나온 23대운부터의 좋은 우주의 기운을, 너무 힘들때는 믿지 못할때도

로드킬에서 구한 동물친구.. [내부링크]

이번 가을에도 치악산자락을 산책하며 로드킬 당한 동물의 사체를 많이 본다. 특히 뱀이 많은데 내장을 드러낸 모습이 가여워서 숲속으로 옮겨준다. 지난번엔 너구리가 있어서 옮기는데 힘들었다. 며칠전엔 왕지렁이가 자꾸 큰길로 나가서 몇번을 옮겼다. 이럴때면 내가 아직도 생물학자 같다.. 미리 뱀을 발견했다면 살릴수도 있었을텐데...그런 생각을 하곤 했지. 그런데 지난번에 드디어 아스팔트 길을 가로지르려는 뱀을 발견.. 재빨리 내가 한일은 양쪽에서 오는 차들을 통제해서 일단멈춤 시키는 거였다. 그까짓 뱀이...이럴수도 있지만 모든 생명은 소중한 법... 이 친구가 겁이 많은지 넘어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 과거에 야생 생물조사할때와 시골에서 농사질때 가끔 만나곤 했는데, 아직도 처음 볼때는 깜짝 놀란다. 그렇게 그는 수풀로 사라졌다. 마지막 가면서 꼬리를 흔들며 고마움을 표시하네.. 예전 전설의 고향보면 은혜갚은 까치처럼 나중에 보은을 할것같아서 욕심많은 인간은 복권을 샀다. 이건 무조건

금요일마다 기차여행 가는 남자. [내부링크]

아내가 영월에 있는 학교로 전근가게 되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주말부부를 3월부터 하게 되었다. 늘 곁에 있던 아내가 없으니 참으로 쓸쓸하고 힘들다. 3월부터는 금요일에는 무조건 상담을 잡지 않는다. 영월로 가서 아내를 모시고 오기 위해서.. 아내도 힘드니 오지말라고 해도 내가 너무나 간절히 원해서이다. 늘....금요일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금요일 오전에 원주역으로 가서 영월로 가는 동해행 무궁화호를 탄다. 홀로 기차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는 시간이 여간 즐거운게 아니다. 창밖을 바라보며 봄도 느끼고 좋은 책도 읽고 아름다운 법문도 듣는다. 12시에 영월역에 도착한다. 20대후반 박사과정시절에 동굴생태연구차 여기에 오곤 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오래 흘러 아내를 만나러 오니 감회가 새롭다. 참...세월은 너무 빠르다. 12시반 아내 학교 주변에서 만나 점심을 같이 먹기 위해서 동강대교나 영월대교를 건너 30분을 걷는다. 배낭을 메고 걸어가는 내 모습은 완벽한 여행자의 모습이다. 그렇

이제 사주명리학을 믿어요..ㅎㅎ [내부링크]

지난 토요일 국가직 공무원 시험을 보는 아들을 데려다주러 춘천에 다녀왔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둘째와 같이 고고... 넌 최선을 다했고 혹시 떨어져도 괜찮다고 계속 말해주며 갔다. 아들을 내려주고 구봉산 카페에 와서 기도하는 맘으로 기다렸다. 아내는 시종일관 기도하며 시간을 보냈다. 난 당연히 잘될거라 믿었지만 부모맘이라는 것이 여러 생각이 들게 했지.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다시 시험장인 학교앞에서 기다리는데 저멀리서 아들이 달려왔다. 오....너무나 세상 밝은 모습으로....다른 사람들은 모두 인상 쓴 얼굴인데, 유독 혼자만 해맑게 달려왔다. 그 얼굴을 보고 짐작했지...게임은 끝났다고... 아들 왈..아빠, 이제 난 명리학을 믿기로 했어요...ㅎㅎ 페이스메이커로 시간을 보내며 내가 늘 말해주었지. 넌 사주명리학적으로 이 시험에 안성맞춤이고 올해 운이 너무 좋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럴때마다 아들은 그 이야기에 용기와 희망을 가지며 한편으론 긴가민가 했었다. 그래서 자신감이

아름다운 청년..영화"뚜르: 내생애 최고의 49일" [내부링크]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오래전부터 달력에 표시해 놓고 기다린 날.. 큰아들에게 같이 가자고 했는데, 뭔 일인지도 모르고 흔쾌히 따라 나선다. 오래전 우연히 다음 스토리펀딩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 희귀암에 걸려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25번의 항암치료를 끝으로 자신의 꿈인 뚜르드 프랑스에 참가하기 위해 용기를 낸 젊은이의 이야기.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늘 영화를 개봉하는데, 제발 상영하기를 학수고대한 보람이 있어 롯데시네마에서 하루 3번 상영하는 걸 알고 첫타임을 보러 달려갔다. 극장에 모두 공조,더킹이 휩쓸고 있고 이 영화도 아마 장담컨대 이번주가 마지막이 될수도 있겠지.. 아들과 나...그렇게 둘이서만 그 큰 극장에서 보았다. 내 전용관에서 보는 것 같아 좋기도 하고, 다른 영화엔 그리도 사람이 많던데 이곳만 쓸쓸한 걸 보니 마음도 많이 아팠다. 영화보는내내 가슴은 벅차오르고 소리없이 눈물이 흘렀다. 난 아마 10킬로도 힘들었을텐데, 알프스 산맥을 넘는 3500킬로를 달리던 멋진

한달 목표는 100만원.. [내부링크]

오전 상담을 마치고 6천원 한식 먹으러 밖에 나갔다왔다. 원래는 밥을 먹고 햇빛을 쬐며 산책을 하려 했으나 미세먼지 때문에 들어올수 밖에 없었다. 어제 아들 면회하러 과학고에 갔다가 너무 잘 지내는 듬직한 아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 들어오는 길에 생맥주 두잔 마셨는데, 그게 탈이 났다. 과민성대장증상이 있는 난, 찬 맥주를 마시면 안되는데 아들 보고 기쁜 나머지.....그래서 점심도 조금만 먹었다. 새로운 달이 시작 할때마다 나혼자 목표를 세운다. 이번달의 목표는 100만원.... 그래 딱 100만원만 벌자... 세상에 돈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나도 모르게 돈을 향하는 마음을 경계하는 것이다. 돈을 쫓지 않아야 행복하고 참된 인간과 명리학자가 될수 있으니까.. 상담이 많아질때는 힘들어지니 최선을 다하지 못하게 되고 자꾸 돈을 벌려하면 공부,수행,독서,가족과 시간을 보낼수 없기 때문이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이름을 물어볼때 돈을 향하면 자신도 모르게 무조건 바꿔야 된다고 말

무조건이란 없다. [내부링크]

내가 가장 믿지 않는 말은.....무조건이다.. 과거에 교수 못되고 사주,점보러 다닐때 들었던 말들.. 이번 학기에 너 무조건 교수 된다... 가지고 있는 땅이 몇월에 무조건 팔린다.. 너희 몇년도에 무조건 이혼한다.. 넌 무조건 실패한 인생이다.. 그러나 이 공부가 깊어질수록 깨닫게 되었다. 세상엔 그들이 말하는 무조건은 없다고!!!! 가능성을 보는 것이지, 어떻게 세상일이 무조건이 있겠는가?? 그러나 이쪽은 그렇게 강하고 무조건적으로 말해야 성공하는 세계이니, 나로서는 뭐라 말할수 없지만... 그리고 이리 얘기하면 내 일이 잘 안될수도 있겠지만.. 오늘 오신 분도 들어오자마자 통곡한다. 비싸게 돈 주고 사주상담했는데, 그분이 어떤 곳에서 무슨 장사하면 대박난다해서 몇억 대출받아 했는데 망했단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세상에 그런 것은 없다. 자고로 장사하려면 그 지역의 상권,본인의 기술력이나 능력, 세상의 트렌드,나라의 경기등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다. 그런데 단지 운이 괜찮다

메일상담.. [내부링크]

역학과 삶 메일상담.. 현목 2018. 9. 3. 17:0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난 메일상담을 하지 않는다. 오래전에는 한 적도 있었는데, 해보니 아닌것 같아서.. 오늘도 메일상담 의뢰가 왔는데 정중히 거절했다. 때론 돈 많이 준다는 분도 계시지만 거절한다. 난 명리상담가이다. 그러니 당연히 대화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어찌 운명을 일방통행식으로 풀이 할수 있으랴.. 메일상담을 해보니... 무슨 직업이 맞을까요? 물으면 뭐라 할것인가... 그 사람이 무슨 공부를 했고, 무슨 일을 해왔고, 앞으로 꿈이 뭔지 등등등 그런 정보를 묻고 사주와 결합해서 답해야 하지 않겠는가... 배우자복을 물으면 넌 이혼하는 사주라 반드시 이혼한다고 한마디로 말하면 되는 것인가... 내 사주가 어떠냐고 하면 격이 어떻고 용신이 뭐고 그래서 용신대운인 60대부터 좋다고 써야 하나... 아주 오래전 나도 메일상담을 본적이 있다. 아주 유명한 분이 내 사주에 금을 써야하니 중고차매매업을 하라고 했다.

영혼의 탄생 [내부링크]

아주 오래전 은하계 저 먼곳에서 아름다운 영혼 하나가 지구로의 여행을 결심하였다. 그 여행의 목적은 영혼의 진화를 향한 다양한 경험이었다. 욕심을 많이 부린 영혼은 아주 힘든 과제들을 여기저기에 넣어서 여행의 큰 틀을 직접 꼼꼼하게 작성하였다. 좌절과 실패 그리고 엄청난 내면의 고통을 통한 성숙, 그리고 위대한 사랑 등등...많은 숙제를 넣었다. 그리고 그 은하계의 가장 아름답고 성숙한 영혼 Y에게 부탁하였다. 같이 지구로의 여행을 떠나자고... 숙제를 하는데 힘들때 바로 옆에서 나를 깨우쳐 달라고...부부로서... 그 영혼 Y는 물었다. 우리가 어떻게 알아볼수 있냐고?? 그건 내가 지구에서 바로 알아 볼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 시키고 그 둘은 지구로 여행을 왔다. 신은 우리들에게 지구로 여행을 떠날때 선물을 주신다. 망각.... 완벽하고 아주 철저한 실전에서의 공부를 위하여... 그 영혼이 지구에 왔을때 놀라운 점을 발견하였다. 위대한 인간들은 오랜 연구와 사색끝에 영혼들이

책임감과 술.(금주 150일) [내부링크]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분석이 너무 재미있어서 젊은 시절엔 야구기록원이 하고 싶었다. 그러나 강한 아버지의 반대로 하지 못하고 취미로 좋아했었지. 어느 순간부터는 한국야구보다 수준 높은 메이저리그 야구에 빠져 참 좋아했었지. 그렇게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지난 3월에 열린 wbc 야구대회에서 호주,일본에게 참패하고 예선탈락 했을때 참 마음이 안좋았었다. 그런 실력으로 연봉만 수억이상씩 받고....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국가대표 경기에 나가서 음주를 한 사실이 발각되어 시끄럽다. 운동선수가 국가를 대표해서 경기에 나가서 패하고도 밤에 술 마시고 있었다니... 더군다나 김광현 같은 대표선수가 그리도 정신을 못 차렸다니... 메이저리그 대선수들이나 일본의 오타니같은 대선수들은 자기관리를 위해 시즌중에 아예 금주를 하는데....참 화가나네... 술에 집착해서 마실때와 안마실때를 구별도 못하는 것이 참 문제다. 예전에 노무현대통령은 임기중에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왜....? 갑자기 북

최고의 다이어트,뺏살 빼기는?(금주 77일째) [내부링크]

어릴때부터 마른 체형이었던 내가 뱃살을 걱정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나이 먹고 마른 비만의 몸으로 변하였다. 소위 말하는 올챙이배...ㅠㅠ 모든 신체는 그대로 인데, 배만 볼록 나오는 것... 어느날 내 배를 보고 참으로 실망하였다. 아니...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인간은 원래 진화학적으로 나이 먹을수록 지방을 축적하여 뱃살이 나오는 건 당연하겠지만 유독 배만 나오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식이조절도 해보고 운동도 해 보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어렴풋하게 술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애시당초 불가능한 영역이니.. 뱃살은 모든 만병의 근원이고 보기에도 좋지 않고...그래서 어떻게 하든 빼야 하는데 유튜브에 뱃살빼기를 검색후 이런저런 노력을 해보아도 역시나 였다... 그리고 올해 금주를 하고 시간이 흘렀다. 한달이 지나면서 뭔가 내 몸이 외관상으로도 변하기 시작했다. 아내 왈...어!! 당신 뱃살이 어디로 갔어?? 아...정말 나도 모르는 순간

금주를 통해 자유인으로....(금주 100일째) [내부링크]

시간이 흘러 벌써 100일이 되었다. 나에겐 평생 기억될만한 시간들이었다. 처음 금주를 결심하고 해낼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잘 극복하고 여기까지 온 나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준다. 20대에 그토록 사랑했던 담배를 30대초반에 끊은 것이 인생 최고의 선택과 축복이었는데, 이제 대학교 1학년때부터 그토록 사랑했던 술을 끊은 것이 내인생 최고의 축복이 되었다. 술의 해악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는 술에 너무나 관대한 사회... 드라마,영화를 보면 정말 걸핏하면 술을 마시고 심지어 아름답게 포장도 한다. 좋은 일이나 괴로운 일이나 늘 술 마시는 설정이니 모두 자연스레 술을 가까이 하게 되겠지. 술은 스스로의 정신적,육체적 건강도 매우 안좋게 하지만, 술로 인한 사건,사고도 참 많다. 대낮부터 음주운전으로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죽게한 근래의 뉴스를 보며 너무 가슴 아프고 화가 났다... 음주운전에 대한 형량도 너무 약하고 술마시고 죄를 지으면 감량해주는 한심한 나라이니... 이제 큰 집착에서

오랜 벗인 술과의 이별.(6일째) [내부링크]

새해가 밝아오고....너무 사랑했던 오랜 벗에게 작별을 고했다. 정말 너무너무 사랑했던 벗... 대학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세월동안 내곁을 지켜주었다. 가장 기쁠때부터 가장 바닥으로 떨어져 죽고싶었을 때까지 매순간 날 바라보고 지켜주었던 친구.... 아내를 짝사랑하면서 괴로워할때도 깊은 산골에서 빛나는 별을 바라보며 어찌 살아야 할까 절망할때도 혼자서 옛날 영화음악 들으며 흥얼거릴때도 깊은 밤, 홀로 깨어 한다발의 탄식을 어둠속에 내뱉을때도... 그렇게 너와 살아왔는데, 이제 널 그만 놓아주어야만 해야할것 같다. 작년말부터 아내가 당신은 알콜중독이야 라고 할때마다 난 강하게 거부했다. 내가...왜??? 난 하루에 딱 막걸리 1병밖에 안먹고 필름 끊기거나 이상 행동을 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해장술을 단한번도 마신적 없고 1병 마시고 기분좋게 음악이나 듣는데... 알콜중독 테스트를 해보아도 점수가 낮는데...내가 왜??? 난 매일 4-5시쯤 하루일과를 끝내고 운동겸 산책을 나간

이승철 My Love 뮤직비디오가 날 울리네.. [내부링크]

아내의 추천으로 이밤에 이승철의 신곡 My Love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그냥 여자가 감동해서 우는 것보니까 눈물이 흐르네.. 이 우주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인류 최대의 화두....사랑... 사랑이라는 말이 너무 많아 진부하게 느껴지겠지만, 영원불멸한 것은 사랑이란 위대하고 아름답다는 것이지... 상담을 하면서 만나는 많은 사랑과 결혼... 하지만 안타까울때가 많다. 자신의 마음이나 간절함보다 돈,직업등 현실만을 따지는 사랑과 결혼들을 너무나 쉽게 만날수 있어서이다. 사랑이 밥 먹여주냐고?? 그건 당신이 순진해서 그런거라고 물론 말하겠지만 이세상에 인간으로 와서 사랑 한번 뜨겁고 가슴 아프게 해보지 못하고 간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결혼후에 마주하는 많은 벽들을 부부가 잘 헤쳐 나갈수 있는 힘은 가슴 속으로 흐르는 사랑의 에너지이리라.. 최소한 한때나마 깊이 사랑했었던 추억이라도 있어야 하리라.. 그런 사랑의 기억들도 없다면 당연히 쉽게

영화 좋은날 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네.(김지원 출연) [내부링크]

오늘도 상담에, 집안일에, 공부에...피곤한 하루를 보냈네. 요즘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서 많은 시간 걷기를 하려 애쓴다. 점심시간에는 시간을 많이 내서 먼곳으로 밥을 먹으러 걸어 다녀온다. 콩나물국밥을 맛있게 먹고 1시간 반이나 걷고..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너무나 필요한 일이리라.. 늦은 밤 시간을 내어 요즘 꼭 보고 싶던 영화를 혼자 거실에 앉아 보았다. 방금 끝나서 지금 내 마음이 너무너무 행복감으로 충만되어있네. 돈 주고도 살수 없는 이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 좋은날.. 멋진 풍경의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선남선녀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지금이라도 바로 가고싶은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달달하게 만드는 인디음악까지, 거기에 남자인 내가 보아도 멋진 소간지가 주연으로 나오니 어찌 아름답지 않을까.. 사실 한 2주전 우연히 TV에 방영된 (오직그대만) 영화를 보고 이토록 멋진 영화를 왜 진작 보지 않았나 꽤 자책하며 소지섭 매력에 빠졌으니 당연히 볼수 밖에.. 난 참으로

그가 너무 그리운 3월에.. [내부링크]

그를 처음 만난건 고등학교에 입학후 동아리에서 였다. 그저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무조건 들어가는 줄 알고 갔는데, 거기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잘생기고 키도 크고 말도 잘하고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수줍고 순수해서 멀리 지나가는 여학생도 쳐다보지도 못하는 나에겐 그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친형이 없던 나는 그를 친형처럼 따르고 많은 시간 같이 다녔다. 형 집에 놀라가면 부모님들이 나를 모범생이라고 참 좋아하셨다. 그래서 형은 날 팔고 여학생들을 만나러 다녔지.. 참....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형이 살던 옥탑방에서 우리는 찬란하게 빛날 미래와 사랑, 철학,음악,영화에 대해 오랜시간 거침없이 토론했다. 많이 아프고 삶의 본질에 대해 방황하던 나는 그냥 자포자기 마음으로 맘에 들지않는 대학에 들어갔고, 형은 역시 형답게 반드시 서울대 가야한다고 몇수를 하였다. 대학졸업후 난 불광동에 있던 국립보건원에 취직했고 형은 결국 서울대 못가고 중앙대 법대에 진학했다. 불광동에 자취방

초등학생이 쓴 동시가 날 울리네. [내부링크]

우연히 동시 하나를 읽고 눈물이 자꾸 흐르네.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이 이리도 가슴을 치네. 이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건....엄마라고 늘 생각한다. 맨날 내가 하는 말..엄마없는 사람이 가장 슬픈 사람이라고... 생물학자,명리학자로서 모성애,엄마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 그 어떤 말로도 그 위대함을 표현할수 없다고 본다. 나도 자식사랑이라면 좀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내가 아이들 사랑하는 걸 보면 도저히 따라갈수 없는 경지이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나름 잘사는 나라가 된것도 예전 어머니들의 큰사랑이 한몫 했다고본다. 자식들의 앞날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한 엄마들.. 그 위대한 어머니들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요즘 자식 키우기가 돈도 많이 들고 참 어렵다는 것을 나도 잘안다. 국가나 사회가 더욱 노력해야한다고 본다. 그러나 살다보면,상담하다보면 자신의 삶을 즐기고 싶고 자식 키우는 게 힘든데 왜 낳아야하냐고 강하게 말하는 분들을 종종 만난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들

깨달음과 역학의 고수는? [내부링크]

인생의 바닥에서 나의 근원적인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깨달음,도판속으로 들어가 산 적이 있었다. 깨닫기만 한다면 모든 문제를 풀고 자유롭고 아름답게 살거라 믿고, 많은 책속에서 그리고 현실속에서 소위 스승이라고 불리는 사람이나 깨달음을 얻었다고 믿는 많은 사람들을 보아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후, 운명적으로 역학의 세계에 들어와 비법 운운하면서 명리를 깨우쳐 최고의 역술인이라고 자처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아왔다. 자기의 명리 관법이 최고라고 미친듯이 떠드는 사람들... 이것만 공부하면 단시간에 역학을 통달 할수 있다고 주장하는 그들... 한때 내가 눈이 어두운 시절에 그런 사람들이, 부족한 이 어린양에게 깨달음과 명리 통달이라는 큰 선물을 주리라 믿었던 시절도 있었다. 한순간이나마 그들이 내게 깨달음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져들기도 하고, 이 비법만 끝내면 난 이제 당대 최고의 역술인이 될거라 망상에 빠지기도 하고... 그렇게 헛된 것 같지만 헛되지 않은 시간과 고통을

내가 간절히 원하는 대통령.. [내부링크]

요즘 사람들이 대통령에게 많이 화가 난 모양이다. 지지율도 10%대로 떨어진걸 보니.. 그러나 난 처음 선출되기 전부터 조금의 기대도 없었기에 별로 생각이 없다. 그토록 사람들에게 대통령의 인물이 아니라고 말해도 환상과 동정으로 뽑더니 이제와서.... 이 사건이 나기전부터 난 다음 대통령을 위해 기도를 한다. 내가 생각하는 대통령은???? 무엇보다 첫번째로 좀 똑똑했으면 좋겠다. 미 대통령 TV토론을 보면 얼마나 아는 것도 많고 똑똑한가?? 남이 써주는 것만 읽어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완전히 이해하고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주장할수 있는 똑똑한 대통령... 그리고 언제나 오픈된 마인드로 토론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을 줄 아는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이나 다른 외국 대통령, 요즘 내가 아주 좋아하는 미국 정치 드라마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에 나오는 대통령처럼 끊임없이 장관,참모, 때론 적과 토론하고 설득하는 대통령이 얼마나 멋진지... 현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 불통이

뉴스룸과 신해철..세월호 인양.. [내부링크]

오늘 jtbc뉴스룸을 보다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3년만에 드디어 세월호 인양이 시작되었는데, 정말 하늘이 도와 성공하길... 아무리 참으려고해도 이걸 하는데 3년은 정말 너무 했다. 화가 나고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정말 손석희님과 jtbc가 없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아직도 최순실이 이나라를 좌지우지하며 더욱 썩게 했겠지.. 진정한 언론사와 언론인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니 너무나 고맙다. 신해철님.....아름다운 세월호 아이들...그리고 구석엔 노무현 대통령님도 계시네. 그곳이 천국이구나.. 참, 이걸 보는데 눈물이 나도 모르게 뚝뚝... 오늘밤 기도하고 오래오래 기도 할것이다. 세월호가 밖으로 나오고, 진실도 세상밖으로 나오길..

누구를 위한 명절인가?? [내부링크]

보다 나은 삶 누구를 위한 명절인가?? 현목 2018. 10. 1. 14: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역시나....또.... 명절이 끝나고 과거의 다른 명절들처럼 부부상담이 많아진다. 명절후유증으로 인한 이혼을 생각하는 상담.. 오래전 나도 똑같이 겪었던 일들이어서 더욱 공감하고 마음이 아프다. 정말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명절이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는가?? 정말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고 무엇을 위해 있는 명절이란 말인가!!! 그래도 과거에 비해 조금은 나아졌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 평소에는 나름 유연한 사고를 가진 남편들도 왜 명절,제사때만 되면 아주 보수적인 옛날 남자로 돌변하는지... 명절,제사,차례,벌초.... 물론 중요하다....그러나 지금 같이 살고 있는 가족,부부의 삶이 더욱 중요하지 않겠나.. 음식을 준비할때도 자신의 조상인 남자들이 당연히 더욱 열심히 준비해야하고, 아침일찍 제사를 끝내고 아내를 위해 처가로 빨리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시누이 보고 가라고 늦게까

"시"자만 붙으면... [내부링크]

내 주변에 잘아는 사람들... 상담중에 만난 사람들.. 참으로 바르고 좋은 사람들인데 유독 한가지에서 이해하기 힘들다. "시"자가 붙는 순간 그렇게 이성적이고 괜찮은 사람이 변한다. 보수적인 사람, 완고한 고집장이, 편협적인 사람이 되어버린다. 자신이 그런 사람으로 변한다는 것도 잘 모르는 듯 하다.. 난 더 힘들게 살아왔는데, 왜 그 정도도 못 참냐고 한다. 며느리가 먼저 살갑게 해야 하는게 당연한 것이 아니냐 한다. 아들보다 며느리가 시부모에게 더 효도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 스스로는 쿨하고 좋은 시모나 시누이라고 생각하고, 나만큼 며느리나 올케에게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믿는다. 그러면서 그 서운함이 끝도 없다.. 내 어머니 시절도 아니고 세상은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이 부분은 그대로 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마도 우리나라는 영원히 바뀌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주변 분들을 볼때, 상담을 할때 마음이 많이 아프다.. 물론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중천철학도서관으로 소풍.. [내부링크]

보다 나은 삶 중천철학도서관으로 소풍.. 현목 2018. 10. 2. 17:0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도서관에 다녀왔다. 내가 원주에서 아주 사랑하는 곳...중천철학도서관.. 물론 더 큰 시립도서관이 있지만, 이곳은 철학,인문에 포인트를 둔 도서관이다. 얼마나 이름이 멋진가........... 철학도서관...... 철학이란 말이 과거엔 참 멋진 단어였는데... 대학때 철학과 학생들을 참 부러워했었지.. 어찌나 아는 것도 많고 똑똑했을 뿐만 아니라, 물론 독재타도의 선봉에 서는 것도 철학과 였으니.. 막걸리 마시며 철학과 학생들과 오늘 소리 질렀던 민주주의와 데모에 대해 열띤 토론하던 그 아름다운 시절이 그립네.. 그시절 우리 이과생들은 철학과나 사회학과 학생들에 대해 막연한 존경 같은 것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세상이 어찌되었나... 취업이라는 이름으로 철학과는 거의 없어지고, 먹고 사는데에 아무 도움이 안된다며 철학이나 인문학이 천대받는 아픈 세상이

다친 개와 대화를 나누며.. [내부링크]

매일 산책하는 길이 있다. 오늘은 치악산 정상에 눈이 내려 아름다웠다. 그런데 도로 한가운데에 개 한마리가 앉아 있었다. 입에선 피가 흐르고 다리가 부러져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주변에 물어보니 한참을 그러고 있었단다. 피 흘리며 홀로 짖고 있는 모습이 참 슬퍼 보였다. 주변 집을 탐문해보니 가까이에 있는 화원집 개란다. 가보니 문도 닫혀있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도로엔 많은 사람들이 무심히 지나치고, 때론 내가 사고 내었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그냥 갈수 없었다. 그래도 생물학자였던 적이 있었는데..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유기견센터에 전화하니 듣지도 않고 화를 낸다.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네.. 다음엔 112에 전화하니 원주시에 연락한단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개를 안아서 일단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30분 넘게 구조대를 기다리며 쓰다듬어주니 이젠 좀 안정적으로 되었다. 다리가 부러져서 빨리 치료해야 할텐데... 걱정하지 말라고 하며 둘이 앉아서 대화를 나누었다. 그

하루단식 다이어트. [내부링크]

간헐적 단식이 이슈가 되기 오래전부터 아침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것을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아침밥을 든든히 먹어야 좋다고 그렇게 내게 말했지만 난 그것이 습관이 되어 아무 문제가 없었다. 괜히 아침에 뭔가를 먹고나면 속도 안좋고 컨디션도 안 좋아지는데... 몇몇 의사들의 삼시세끼를 잘 먹어야 건강하다는 말에 언제나 난 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다. 요즘 시대는 너무 잘먹어서 큰 문제가 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세끼 뿐이랴...그 이외에 간식도 먹지 밤엔 야식도 먹지.. 맛있는 거 먹으려 탐방까지 하며 먹는 시대인데... 텔레비젼에선 늘 맛집이나 요리가 하루종일 나오고... 우리 몸에게 휴식을 주어야 하리라... 늘 일하느라고 바쁜 우리의 장기들...나아가 세포들에게 편한 휴식을 줘야 한다. 쉴틈도 없이 계속 먹은 것이 몸에 들어오니 당연히 쉬지도 못하고 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공복........이 얼마나 멋진 말이냐... 우리의 몸과 정신을 위해 세포들에게 휴식을 주고

에고 작명. [내부링크]

단 일초도 쉬지않고 계속 지껄인다. 내 마음대로 조종 할수없이 그저 줄기차게 뭐라고 한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고 오늘은 맛있게 치맥 먹자.." "오늘 부장이 인상 쓰는 걸 보니 분명 날 미워하는거야.." "그녀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은 분명 나에 대한 애정이 식어서야.." "올해 공무원 시험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 "난 스펙도 안좋고 능력도 없어서 무얼해도 실패할거야.." ..................... 정말 지치지도 않고 자유자재로 주제를 바꿔가며 떠든다. 그 에고의 소리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목소리라고 굳게 믿고 평생을 산다. 눈에 보이는 모든 걸 맘대로 해석하고 과거로 갔다가 미래로 갔다가... 그렇게 그 목소리의 노예가 되어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 에고의 목소리가 내가 아님을 깨우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리라.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참나,본성,신이라 불리우는 그것이 나 임을 알아야 하리라.. 그 에고를 지켜보는 자가 나 임을 알아야 하리라... 세상 누구

그리고 모든것이 변했다. [내부링크]

암에 걸려 오래 투병을 하고 결국 죽음의 길로 들어간 한 여인이 있다. 모두 그녀가 죽은 줄 알았는데, 30시간의 임사체험을 하고 다시 돌아왔다. 놀라운 것은 현대의학으로 고칠수 없는 심각한 암이 깨끗이 나아버린 것이다. 임사체험에 대해 여러 책과 이야기를 접했지만 그녀가 놀라운 것은 불치의 암이 나아버리고, 그보다 더...놀라운 것은 쉽게 말해 그녀가 우주의 진리를 깨우친 깨달은 자가 된것이다. 알라딘 장바구니에 있다가 우연히 유투브에서 어떤 스님이 이책에 대해 말하는 걸 듣고 도서관에서 빌려 꼼꼼히 단숨에 읽어버렸다. 영성,종교에 관한 많은 책을 읽었지만 이책은 정말...엄지 척이다. 나중에 나온 "나로 살아가는 기쁨"도 빌려와서 열심히 읽었다. 그리고는 너무 좋아서 바로 "그리고 모든것이 변했다"책을 소장하고 싶어 구입하였다. 새책으로 다시 읽고 있다. 임사체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마음을 잠시 잊고 꼭 한번 읽어보길 권유한다. 나는 누구인지...어

오늘은 나의 축일...존경하는 막시밀리안 꼴베 성인 [내부링크]

카톨릭과 난 참으로 인연이 깊다.. 삶이 힘들어 내발로 성당에 가서 영세 받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교리공부했는데, 영세를 코 앞에 두고 아버지의 갑작스런 교통사고와 죽음으로 그만 때려 치웠다. 하느님이고 신이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를 보며 모두 부정해 버렸다.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성물도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고 내가 다시 성당에 가면 사람이 아니라고 절규하며.... 첫눈에 반하고 결혼한 아내 집안은 독실한 카톨릭 집안이며, 오빠가 신부님이시다. 사귀면서도 오빠가 신부라는 것이 괜시리 좋았던 기억이 난다. 결혼을 앞에 두고도 성당으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 갈등도 있었고 한편으로 미안하기도 했지만 돌아갈 마음이 없었다. 처가댁이나 아내나 내게 성당가자고 강요하지 않아 감사할 뿐이었다.. 그렇게 살다가 갑자기 또 내 발로 성당으로 돌아갔다. 그냥 운명인가!!! 열심히 교리를 공부한 후에 세례명을 정해야 하는데, 난 사람들이 보통 짓는게 아닌 특별한 이름을 짓고 싶었다. 매일 연구

사랑하는 스승..게리 주커브 (영혼의 의자). [내부링크]

대체 이책을 몇번이나 읽었는지... 내가 읽은 수많은 책들중에 세손가락에 드는 소중한 책이다. 늘 책상에 놓고 좋아도 보고 안좋아도 보고.. 밑줄 그으며 너무 열심히 읽어 다시 새책을 사서 또 밑줄을 긋는다..ㅎㅎ Soul....영혼... 가장 내게 소중한 테마인 영혼에 대해 참으로 환타스틱하게 표현하였다. 한마디로 영혼의 교과서라고 할수 있겠다. 마침내 나는 내 존재이유를 깨달았다. 이 책은 나의 미래를 이끌어주는 삶의 지침서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오프라 윈프리.. 그는 존경심과 자비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살아야한다는 것과, 영혼을 찾아가는 여행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 가르쳐준다--뉴욕타임스. 영혼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기전에 이미 자기가 이루려고하는 바, 내 표현대로하면 숙제를 알고 가지고 온다. 그러나 우리는 태어나면서 그걸 완전히 잊고 만다. 거의 대부분의 인간들은 욕망이 삶을 실질적으로 형성하는 역할을 하게 되지만, 소수의 현자들은 그들의 영혼이 찬란히 빛을 발하게

마이클 뉴턴 (영혼들의 여행).. [내부링크]

고통스럽고 깜깜한 어둠속에서 한치의 희망도 없이 살던 시절에 영성과 깨달음이라는 화두에 살았었다. 그때 난 이토록 힘든 인생에 왜 태어나서 이렇게 살고 있을까? 그리고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인가? 이런 주제에 심취해 있었다.. 그러니 당연히 영혼,환생,전생,죽음,soul...이런 단어들만 보이면 헌책을 사다가 많은 책을 읽었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마이클 뉴턴 박사의 "영혼들의 여행".. "나는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죽음후에 우리가 가는 장소에 질서와 방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나는 삶과 죽음을 위해 하나의 거대한 계획이 있음을 고마워하게 되었다.." 상담심리학 박사이며 최면치료사인 뉴턴은 이책을 통해 최면상태에서 서술된 29개의 여러 이야기를 발표하였다. 과거에 읽었던 임사경험에 대한 이야기에서 더 진보하여 영혼들이 영의 세계로 진입한 후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끝없는 고통속의 지옥이란 없으며, 나쁜 일을 한 영혼들이 자숙의

우리는 신이다.. [내부링크]

처음 이책을 읽었을때의 전율이 지금도 생생하다.. 참으로 수많은 영성쪽의 책을 읽고 사유하며 살아왔지만, 이책의 내용은 너무도 가슴 깊이 박혀왔다.. 글자 하나 하나가 살아 숨쉬며 내 마음을 감동시키고 춤을 추게 만들었다. 지금도 책상위에서 언제나 날 보며 웃고 있는 너무 많이 읽어 낡아버린 책. 이세상에 와서 이런 책을 만날수 있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저자인 페테르 에르베와 동시대에 살았다는 것이 또한 커다란 기쁨이리라.. 지금은 절판이 되어 살수도 없는 고귀한 책.. 집에 불이 나면 수많은 책들중에서 들고 뛰어나갈 극소수의 책중 하나..ㅎㅎ 오랜 벗처럼 언제나 곁에서 날 위로해 주고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선물같은 책...

식탐을 버리고 성공을 가져라(최고 개운법).. [내부링크]

존경하는 스승인 일본의 대 관상가 미즈노 남보쿠의 책... 새로운 책인줄 알고 샀는데, 가지고 있는 "절제의 성공학"과 같은 책이네..ㅎㅎ 하여튼지 이런 책은 열권 있어도 괜찮아~~~ TV를 켜면 온통 맛집 탐방과 먹방이 대세인 요즘에 한마디 한마디가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다. 스트레스 많이 받고 정신적으로 허한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먹고 마시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비만과 성인병도 많으며, 상담하다보면 그로인해서 병든 분들도 많다. 음식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뱃속이 쓰레기통처럼 생각하고 계속 넣고 있는 것이다. 나도 무엇이든 잘먹고 식탐도 있는 편이라 그런 유혹을 참기가 너무 어렵다는 걸 잘안다. 술과 담배도 끊었지만 맛있는 음식을 인내하고 컨트럴하기가 참 어렵다. 식탐에 대한 말이지만 결국은 절제에 관한 메세지이다. 더불어 자신의 비루한 운명을 벗어던지고 행복과 성공의 길로 갈수 있는 방법에 관한 주옥같은 이야기이다. 태어날때부터 좋지 못한 운명으로 이세상에 와서 그렇게

월든을 사랑하는 82세 신문배달 할아버지.. [내부링크]

연휴동안 몸이 좋지않아 앓다가 우연히 지나간 세상에 이런일이를 보았다. 별 생각없이 보다가 크나큰 감동을 받고, 멋진 할아버지를 스승으로 모시게 되었다. 수천개의 계단으로 유명한 부산 감천동에서 신문배달 하시는 82세 할아버지. 나이가 그리 많으시고 손도 불편하신데,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감동은 받았지만, 스승님이 되기에는 아직 부족... 그런데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할아버지 단칸방에 가보니 세상에 수천권의 책이 있는것이 아닌가.. 5-60만원의 수입중 20만원가량을 도서구입비로 쓰신다는 할아버지. 책의 수준이 너무도 높아 굉장히 놀라웠다. 더 나아가 강력추천 하시는 책이 바로.....오 마이 갓... 나도 모르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안방에 있던 아내를 불렀다. 내가 보물처럼 아끼는 소로우샘의 여러책들을 소장하고 계셨다. 역시 멋지고 훌륭한 스승이 될 자격이 충분하시네.......ㅎㅎ 플라톤이나 몽테뉴등의 명서들을 읽었냐고 PD에게 묻고는 안 읽었다고 하니 부드럽게 한말씀 하신

명리공부와 오베라는 남자. [내부링크]

이세상에 태어나 여러가지의 복이 있겠지만, 참된 스승을 만나고 참된 제자를 만나는 복도 최고의 복이리라.. 깨달음의 여정에서 만난, 이 역학을 공부하며 만난 여러 사람들... 오랜 세월 대학에서 생물학을 가르쳤던 나로서는 가르치는 맛도 잘아니 역학도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어딘가에 있겠지.. 그러나 내가 받은 많은 상처때문에, 그리고 아직 남을 가르칠만한 능력과 인격이 없기에 많은 분들께 거절하는 것이다. 역학을 공부하면서는 돈도 많이 들어갔다. 그때의 간절한 내 마음은 모든 걸 바쳐도 아깝지 않았겠지.. 그리고 분별할 능력이 없던 때이니, 당연히 어쩔수 없었겠지.. 상담중에 이 공부를 하는 분들이 스승이나 공부에 대해 물어볼때는 예전 내 생각에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다. 한 선생에게 용신을 배우면, 딴 선생은 그건 엉터리니 신살을 배워야 한다고.. 이걸 배우면 그건 잘못 되었고, 돈 들여 이것만 배우면 도사가 된다하니.. 그렇게 걸어왔는데, 이젠 모든 것은 필요없고 물상론만 배우면 끝

스승인 그녀가 오랜만에 오셨네.. [내부링크]

문을 열고 내방으로 그녀가 들어왔다. 눈치 빠른 나는 본능적으로 바로 그 시간이 왔음을 알아챈다. 마음속으로 여러번 다짐을 한다....동요하지 말자고... 그녀가 요즘 읽는 책을 펼치고 낮은 목소리로 귀에 쏙 쏙 박히도록 차분히 읽어 내려간다. 마음공부에 관한 책인데, 난 온 신경을 집중해 생각한다. 지금 저 내용과 요즘 내 삶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몇 페이지를 읽고 또박또박 말을 쏟아낸다. 저렇게 아름답고 낮은 목소리로 어찌 저런 강력한 힘을 표현해 낼까.. 저 카리스마는 정말 닮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늘 그녀는 내가 지혜가 필요할때, 저렇게 찾아와 속삭여준다. 귀신같이 찾아와 현재 무엇이 잘못인지, 뭘 놓치고 있는지... 잊고 사는 것은 무엇인지?? 마음속에서 에고가 슬슬 일어나 내게 속삭인다. "친구, 넌 5살이 더 먹은 남편이야..그리고 이젠 예전의 못 나가던 네가 아니야~~ 널 찾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그리 살지말고 강하게 나가.. 왜 맨날 그리 바보같이

고물상에 계신 부처.. [내부링크]

오늘 산책중에 새로운 벗을 사귀고 한참 대화를 나누다가 왔네. 길가에 있는 고물상을 지나다가 무심코 안쪽을 보다가 이 친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곳에서 홀로 고독을 누리고 있던 친구. 한참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침 심심했던지 나에게 오라고 손짓하네. 나도 벗이 필요했던지라 그 곁으로 다가갔더니. 자신의 이야기를 막 쏟아내서 재미있게 듣다 왔다. 그 친구의 이야기를 풀어보면.... 내가 처음 간곳은 풍경이 아름다운 작은 절이었지. 주지스님 한분만 계셨는데, 어찌나 불심이 깊으신지 참 행복한 시간이었고 새벽불공 시간에 목탁소리는 천상의 소리 였네, 매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다보니 자연스레 나또한 금방이라도 부처가 될것 같았어. 언제나 들어도 부처님의 가르침은 참 훌륭하다고 생각이 들어. 니...자신이...부처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우리 절에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했어. 만원짜리 기와, 10만원짜리 연등, 수백만원짜리 석조물이 생기고 무슨 기도한다고 기도비를 받으며 절

재물을 겁탈하는 이름.. [내부링크]

오늘은 더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지난번에 상담을 했던 분이 마음이 좋으셨는지, 자신의 자매들에게 소개를 하셔서 상담을 하게 되었다. 그분께서 언니,동생들에게 나를 소개하시면서 "이분은 바로 앞의 좋고 나쁨을 말해주는게 아니라 인생의 큰그림과 방향에 대해서 말하신다"고 하는데 너무 내 스타일을 잘아시니 영업부장 시켜줘야겠다고 농담을 했다..ㅎㅎ 좋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상담을 하면서 자매중 한분의 이름을 운명에너지 성명학으로 감명해보니 재물을 겁탈하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 재물이 쌓이지 않는 이유가 사주와 이름에서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요즘들어 그렇게 재물복을 도와주기는 커녕 자신의 재물복을 마이너스 시키는 이름을 많이 본다. 그런 이름들은 모두다 그냥 한자획수 같은것만 맞추어서 지은 이름들이다. 이 이름조차도 사주를 볼줄 모르니, 하루만 공부하면 알수있는 사주내 없는 오행을 찾아 넣어주는 작명을 하니 안타깝다. 그러기때문에 예쁜 이름을 얼마든지 만들어

멀리해야할 작명인... [내부링크]

명리학과는 달리 손쉽게 다가갈수 있는 성명학은 그래서 가짜들이 많은 동네이다.. 그러므로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하며, 반드시 멀리해야할 작명소나 작명인들이 존재한다.. 첫째로 사주를 볼줄 모르고 이름만 짓는 사람들이다.. 작명에 있어 사주의 중요성은 대단하므로 사주를 모르는데 그냥 이름만 짓는다면 큰문제이다.. 사주에서 어려운 용신,희신도 잡지 못하고 작명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해서는 온전한 이름이 나올수 없는 건 당연하다. 작명의뢰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지어주는 사람들을 멀리해야 하리라.. 그냥 컴퓨터나 돌려서 지어준다면 당연히 안되겠지.. 아니면 보관하고 있던 이름들중에 선택해서 준다면 이것도 문제이리라.. 작명의뢰를 받고 사주연구를 한후에 이리저리 궁리의 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난 이름 하나 짓는데 시간이 꽤 필요하다. 그러나 하루에 5~10개 가까이씩 짓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 또한 멀리 해야하리라.. 한 사람의 소중한 이름이 그냥 공장에서 물건 찍듯이 나올수는 없

작명의 보람.. [내부링크]

예전에 나도 그랬지만,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일단 개명을 생각해 보아야한다. 자기 스스로도 이름을 생각하며 찝찝한 에너지를 내고 있다면 큰 문제이다. 특히 어감이 이상하거나 밝은 느낌이 안나는 이름은 반드시 고려해야 하리라. 개명을 의뢰하는 분들의 이름들은 사실 한글에너지적으로도 문제가 많은 경우가 종종 있다. 이름에서 참으로 좋은 에너지가 나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분들을 보면 맘이 아프다. 거기에 사주까지 좋지 않으면 더욱 난감하다.. 한자의 획수를 맞춰 원형이정도 좋게 나와야하고, 사주를 분석해서 균형을 잡아줄수 있도록 필요한 걸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내게 필요한 좋은 한글에너지를 넣어 이름을 짓는다. 많은 분들께 작명을 해주고 보람을 많이 느낀다. 사랑스러운 갓난아기에게 맘에 드는 이름을 지어주어서 고맙다고 하며, 평생 한이였던 이름을 새롭게 멋있는 이름으로 지어주어서 감사하다고 한다. 사주에 부족한 기운과 에너지를 이름에 넣어 작명해준 후에 뜻하는

작명..그리고 선물. [내부링크]

굿이나 부적을 믿지않으니 개운법으로 누군가에게 내가 해줄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작명이다. 기부나 봉사, 공부,독서,기도,종교등 많은 개운법이 있지만, 그건 스스로 해야 할일이고 개명은 역학자로서 도와 줄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겠지. 오랜시간 작명을 함에있어 나름의 철칙을 가지고 있다. 그들에겐 너무 소중한 이름이 될테니,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인터넷에서 하듯이 그저 기계로 찍어내듯이 할수는 절대 없다. 아무리 바쁘고 일이 밀려 있어도 하나의 이름을 완성하는데, 이틀이상의 시간을 쓴다. 사주를 기초로 전통성명학에, 에너지성명학에, 불려질때도 괜찮은 이름이어야 하니까.. 밤에 명상할때도 의뢰인의 작명에 대해 많은 기도를 한다. 일흔정도 나이가 드신 노인분들 작명할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누가 들어도 이상한 이름을 쓰신 그 평생의 한을 풀어 줄수 있으니.. 자신이 죽어 장례식장에 붙여있는 자신의 멋진 이름을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나오신단다.. 지난주 어떤 분의 아들 이름을

잘못된 성명학.. [내부링크]

행복을 부르는 이름 잘못된 성명학.. 현목 2018. 7. 5. 22:1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시간 심층상담을 했다. 20대의 젊은이에게 인생을 설계한다고 할까...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나아가 사업,그리고 연애,결혼 등등 전반적인 삶의 앞날을 그려 보았다. 전형적인 사업가의 사주로...분명히 멋진 사업가가 되리라.. 조직과 갇히는 걸 싫어하는 자유로운 사주라 젊을때야 경험을 쌓기 위해 잠시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지 언젠가 창공을 가르는 독수리가 될것이다. 상담을 하며 그의 질문에 깜짝 놀랐다. 어디서 사주를 보는데, 이름을 묻더니 하는 말이... 이름의 한자의 획수가 소심하게 하는 것이 있어 절대 사업하면 안된다고... 마음이 아프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게 말이 되는가??? 그저 한자의 획수 하나 때문에 성격이 변해 사업가가 될수 없다니.. 그럼 사주 8글자가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럼 한자가 없는 한글이름이나, 외국인 이름들은 어찌 설명한단 말인가... 물론 작

영화배우의 작명.. [내부링크]

어제 갑자기 찾아온 영화배우... 싫다고 몇번을 거절 했는데, 결국 어쩔수 없이 치악산 밑에 가서 같이 밥을 먹었다. 너무 거절하니 미안해서 소박한 한식을 먹으러 갔다. 비싼 걸 사줄수 있는데, 왜 그러냐고 하지만 그럴순 없지... 예전에 사주를 보러 왔다가 이름을 물어 보는데, 너무나 좋지 않은 이름 이었다. 전통 성명학 뿐만 아니라 한글 성명학으로도 최악이었다. 그래서 좋은 이름을 간절히 원해서 개명을 해주었다.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이름 바꾸고 출연한 영화에서 소위말해 대박이 터졌다. 나도 극장에서 보았지만, 영화도 좋았고 그분 연기도 물만난 고기처럼 훌륭했다. 극장을 나오면서 얼마나 흐뭇하고 좋았던지... 역시 사주대로 참 좋은 사람이라 전화만 줘도 고마운데, 이리 직접 온 것이다. 모든게 이름을 바꾸고 잘 풀렸다고 행복해하니 나 또한 너무 행복하다. 밥을 먹으며 이름을 바꾸어주는 성명학자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 최악의 이름에서 좋은 이름으로 바꾸어, 좋은 에너지가 흐르는

작명,개명의 중요성. [내부링크]

대학때 같은 과친구를 몇십년만에 만났다. 너무 반갑고....그런데 이름이 바뀌어 있었다. 그래서 왜 개명을 했는지 물어보니 한자에 金이 많아서 큰일 난다고해서 그랬단다. 참으로 가슴이 아팠다... 단순히 한자의 자원오행에 金이 많다고 나쁘다 했으니.. 사주에 木이 많으면 金이 있어야 좋은 거 아닌가.... 사주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이 그저 한자를 트집잡아서 꼬신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그런 한자의 오행보다 이름에서 흘러나오는 에너지가 훨씬 중요한데, 개명한 이름은 겁재 에너지로 재물이 없어지는 에너지이니 그것이 커다란 문제이지... 단순히 한자에 뭐가 많아서 안좋다는 말은 정말 조심해야한다. 사주를 완벽히 분석하고 적절한 한자를 배합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글에너지를 입히면 최상의 이름이 나오는 것이다.

이제 당당하게 말하렵니다(예전 작성) [내부링크]

지금의 이 초심을 꼭 기억하기 위해 미래의 나를 위해 이글을 씁니다..... 나중에 내자신이 유혹에 흔들릴때마다 지금의 마음을 꺼내보기 위해 용기를 내어봅니다.. 많은 날을 괴로워하고 방황하면서 저를 제일 힘들게 한것은 간절하게 하고싶은 일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학때 개그맨이나 춤꾼이 되고 싶었지만 무서운 아버지때문에 한마디 말도 못하고 제인생의 꿈이 사라진후, 그냥 부모가 원하는 길을 걸었습니다. 교수가 못되고 밑바닥까지 떨어졌을때, 아내를 비롯한 주위분들이 이제 당신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말해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하고 싶은 일이 없어 참 힘들었습니다. 내가 뭔가 해보고 싶었을때, 언제나 눌러버린 부모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삶은 더욱 고통스러워지는데, 이렇게 무의미하게 살다가 죽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제자신이 불쌍하고 암담했습니다. 평생 너무나 하고싶은 내 일을 찾는다는 것은 내가 화성에 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상상할수 없는 축복이 제게

운명이란??? [내부링크]

살아온 내자신을 돌아보고, 역학을 공부하면서 운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운명이란 원래부터 있는 것인가? 우리는 정해진 운명대로 그냥 살아가는 것인가!!! 1등대학 또는 의대에 당연히 간다고 모두가 믿었던 내가 고교시절 원인없는 방황에 결국 이렇게 살아야만하는 운명이었던가? 난 무엇을 했어도 이렇게 오랜세월 암흑기를 보내야했단 말인가? 난 결코 의사나 교수가 되지 못하는 운명인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던 아버지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유언도 못하고 죽을 운명인가? 최고의 인격과 성공을 가진 자형은 뇌경색으로 50세에 쓰러져 남은 생을 재활만 하며 보낼 팔자인가? 내년부터 내 대운이 드디어 긍정적 방향으로 바뀌는데 난이제 늪속에서 나와 창공을 나르는새가 될것인가? 그래서 예상외의 역학을 만나고 평생 역학으로 살 팔자인가? 사람들이 팔자 팔자 하는데 처음 역학을 공부할때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몰랐다. 사주내 여덟개의 글자, 그래서 팔자...그 8자속에 운명이 모두 들어있다해서 팔자대로 산다

너무 부러운 경금 일간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2번째 일간은 또다시 甲을 제치고 庚일간.. 왜냐면 사랑하는 아내의 일간이며, 많은 궁리를 한 일간이니까... 갑사모(갑목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또 난리가 나겠네ㅎㅎㅎ... 총각시절에 개그지망생이라 인기가 있었지만 나만의 여자보는 철칙이 있었다. 나중에 공부하고 알았지만 금이 가지고 있는 성격이 부족하였다. 맺고 끊음이 부족하고 결단력이 떨어지며 조금 우유부단할 수 있는 성격... 누군가 이상형을 얘기 하라고 하면 분명한 성격에 시원시원한 여자, 여성적인 여자보다 매사에 확실한 여자,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가는 여자...자식에게도 한석봉 모친과 같은 가르침을 줄수 있는 여자... 그런 느낌이었다. 돌아서 생각해보니 완벽하게 내게 필요한 금의 여자를 원했던 것이다. 어른들이나 주변사람들은 그래도 여자가 부드럽고 여성스러워야 좋다 했지만 내 여자는 내가 골라야 하는 것 아닌가!! 첫눈에 반하고, 몰래 관찰해 본 그녀는 완벽한 나의 이상형이었다. 거침없고 시원시원하며, 소주를

자존심의 왕~~갑목일간... [내부링크]

어제 갑사모(갑목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에게 연락이 왔다. 십천간의 1번타자 갑목이 병화와 경금에 밀린것도 억울한데, 왜 갑목일간에 대해 쓰지 않느냐고???ㅋㅋㅋ 오늘까지 쓰지 않으면 역사방 탈퇴 서명에 들어간다고 해서 겁에 질려 시작한다. 바로 이렇게 말할수 있는 것이 갑목의 특징이다.ㅎㅎㅎ 지기 싫어하고 자존심의 제왕...자존심을 건드는 자는 누구도 용서치 않으리.... 이글을 쓰는 상담실 창문너머 강원도의 큰산이 보인다. 그 아름다운 산에 쭉쭉 뻗어서 우뚝 서있는 큰나무들... 멋지고 강해보이는 그 나무들을 볼때마다 木의 특징과 甲木의 특징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린다. 누구보다 뻗어 나가고 싶으니 성공심과 발전성을 좋아한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길을 걸으며, 나무들을 보면 그 힘센 기상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러니 당연히 자존심이 세서 남밑에 굽히는 걸 싫어한다... 가족중 갑목이 있다면 절대 자존심을 다치게 하지 말길~~~ 巨木이고 死木이니, 가을과 겨울에 잘라서 써야한다. 그러니

까칠한 것이 매력인 신금. [내부링크]

나른한 토요일 오후, 오늘도 사주팔자를 궁리하고 있는 내 건너편에서 인상을 쓰며 게임을 하고있는 막내아들을 바라본다. 토요일 오후에만 게임을 하는 우리집 세아들이 pc방에 온것처럼 시끌시끌 신이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늘 막내를 보면 마음 한편에 미안한 마음이 숨어있다. 어떻게든 내길에서 성공하려 노력하다가 끝내 포기하고, 아무도 모르는 강원도로 이사왔다. 이미 두아들이 있고 무능력한 난 과감하게 내발로 가서 정관수술을 했다. 이제 내인생에 더이상의 자식이 없을거라 확신했는데, 이것조차 내맘대로 되지않았다. 살아오면서 상상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도 일어났지만, 아내의 임신은 정말 충격이었다. 아내도 첫직장에 나가고, 나도 새롭게 살아보려 이것저것 알아보는 시점에 벌어진 일이라 너무나 당황스러웠고, 주위에 모든 사람들은 무능력한 날 바라보며 대놓고 낙태를 말하였다. 생물학을 하던 시절에 그리도 낙태반대를 부르짖었는데, 내가 그 시험대에 든것이다. 새로운 생명에 대해 기쁘게 받아

관살혼잡 사주를 가진 여인들에게~~ [내부링크]

고민이 가득한 얼굴로 한여인이 사주 상담을 하러왔다. 사주를 열어보니 관살혼잡이었다... 여인 왈 "몇군데 사주 보러 가니, 남편복이 더럽게 없고 남자관계가 복잡하다고 해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솔직히 말씀 해 주세요..이제 마음 비우려고요..." 순간 웃음이 나왔으나, 창백한 그녀 얼굴에 그럴순 없고 한마디 건넸다. "남자에게 별 관심 없죠??" 놀란 그녀는 "예, 관심이 없는 편인데, 복잡하고 복이 없다고 하니 그래도 걱정되서...." 예전에 처음 공부하며 여자 관살혼잡은 남자 관계가 복잡하고 남편복이 굉장히 떨어진다고 알았다. 친구 아내 사주를 보니 관살혼잡이여서, 친구에게 말은 못하고 저 여자는 분명히 남자 문제가 많을거라 공연히 걱정 했던 기억이 난다.ㅎㅎ 그렇게 당당하게 열심히 사는 그녀를 의심했으니, 미천한 실력을 원망해야지... 예전 봉건 사회에서는 여명에 남자가 둘이상 있다고 파혼 당했다는 관살혼잡...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지만, 하나만 있어야 할 남자가 여

사주에 빠진 젊은이들... [내부링크]

산골의 가을이 너무도 아름답게 깊어간다. "아빠, 오늘 학교 파티에 가지고 갈 과자 어디에 있어?" "채운아! 날씨가 추운데, 코트입고 가야지..나중에 엄마알면 아빠 혼난다.." "별아, 선생님께 제출할 설문지 잘 넣었지.." 그렇게 바쁜 아침시간을 보내고 멀리 걸어가는 세아들을 보니 흐뭇하다.ㅎㅎ 그래 지금처럼 물질은 풍요롭지 못해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깊어가는 가을의 멋진 앞산을 바라보니 대학시절이 떠오른다.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지 못했지만 고교시절부터 이어진 끊임없는 방황이 삶의 화두였기에 그것도 방황의 요인이 되어 아픈청춘은 나의 일상이였다. 매일 이어지는 데모를 끝내고 잔디밭에 모여앉아 마셨던 그 막걸리 맛을 잊을수가 없다. 썩은 정치에서부터 짝사랑하는 여자이야기, 얼굴도 못생긴 놈들끼리 무용과하고 미팅한번 해야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 내일 시험에서 제일먼저 나오는 놈에게 밤새도록 술사준다는 이야기(정말로 난 순진하게 이름만 쓰고 1분만에 나와 군대갔다와서

개운의 두번째 방법.. [내부링크]

쓸쓸하게 비가 내리는 날에 산책을 하러 길을 나섰다. 동네를 걷고 있는데, 못보던 할아버지가 두리번 거리는 걸 발견하고 다가가서 찾는 곳을 물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장소를 찾고 있었고, 돈도 한푼도 없다신다. 아! 바로 그 짧은 순간, 알수없는 힘에 끌려 타임머신을 타고 난 90년대 초반의 한장면으로 돌아갔다. 박사과정 초반에 자가용이 없이 전국의 오지를 돌며 생태조사를 다닐때였다. 단양의 오지에 하루에 2번가는 버스를 타고 조사를 나갔는데, 미친듯이 산을 헤매다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길을 잃었다. 아무리 주변을 보아도 인가도 없고, 그당시엔 핸드폰도 없으니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였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못해 배는 몹시 고프고, 전혀 감을 잡지못해 당황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렇게 초조한 시간이 흐를때, 거짓말처럼 누군가가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것이였다.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처럼 기쁜 맘으로 그 할아버지께 길을 물으니, 내 사정을 묻고는 바

개운의 한가지 방법... [내부링크]

11월의 깊은밤, 비가 참 쓸쓸하게 내리고 있다. 그런 비와 친구하려 바람도 거세게 불고 있다. 오늘도 희망이 없다고 절규하며 아무런 의욕이 없는 상담자들과 마주 앉았다. 한참 대화를 나누다가 나도 모르게 새벽에 우유배달 한번 해보는게 어떠냐고 했더니, 아침잠이 많아서 안되고 또 그런일 하기는 좀.... 오! 내 입에서 이런 말이 처음으로 나왔네... 대학선생을 끝내고 새로운 결심으로 원주에 왔지만 계획한 일마다 되지 않아 깊은 절망에 빠진 적이 있었다. 앞이 보이지 않던 때에 무엇을 해서 돌파구를 마련할까 곰곰히 생각하다 우유배달을 떠올렸다. 아직도 대학선생의 먹물이 남아서 그럴듯한 일만 생각하고, 밤늦게 자서 아침잠이 많은 내겐 가장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였다. 처음엔 새벽에 일어나기가 너무도 힘들었고, 20여종의 제품과 서로 다른 갯수들 때문에 각각의 집앞에서 수첩을 꺼내 하나하나 확인해야했다. 비가 많이 오거나 번개가 치는날은 더욱 힘들었고, 우유 하나때문에 산동네를 뛰어 올라

사주로 알수없는 것들.. [내부링크]

밤새 잠못들고 일어나 아이들 밥을 차려주었다. 밥먹던 2,3번이 한 말에 신경질을 내버렸다. 평소에 그리도 잘해주던 아빠가 왜 그러는지 의아하게 바라보았다. 물론 큰아들은 그 이유를 알고 있으니, 동생들에게 눈치를 준다.ㅎㅎ 새벽에 잠깐 잠든사이에 오랜만에 옛날꿈을 꾸었다. 내가 상당히 안좋은 상태일때에만 꾸는 꿈... 모든 학위와 공부를 마치고 어떤 대학에 내정된 상태에서 그 대학이 원하는 걸 해주기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예쁜 아내와 백일된 아들을 두고 떠나긴 싫었으나,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다녀오기로 한것이다. 이제 다시 한국에 오면 멋진 교수가 되어있는 내모습을 상상하면서... 설날을 맞아 대학관계자에게 인사차 전화했더니 충격적인 말을 했다. 높은 곳에서 빽을 써서 내자리에 이미 임용되었으니 그렇게 알라고... 그당시에 기숙사 10층에서 살았는데, 난 그 시간 이후로 베란다에 앉아 저 밑에 바닥만 바라보았다. 창피하지만 그때의 절망은 너무 세서 극단적인 생각이 자꾸 들었다.

사주에서의 사람 됨됨이.. [내부링크]

학교에서 온 아내와 놀 틈도 없이 상담을 하려고 늦은 밤에 책상 앞에 앉았다. 원래는 밤에 하지 않는데, 젊은이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사주를 오픈시키는 순간 나도 모르게 한마디가 나왔다. "이 사주 안봤으면 서운했을텐데.." '내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주네..' 사람들은 자신의 사주를 내놓고 거의 똑같은 것을 물어보고 관심을 갖는다. 가장 중요한 재물복, 나 얼마만큼 부자되나요? 성공, 어느정도 성공하나요? 모든 걸 갖춘 배우자 만나나요? 취직되나요?? 공무원, 교사 될까요?.....기타 등등.... 물론 위와같은 것도 중요하겠지만, 사주를 보는 순간 난 가장 먼저 인간성, 사람 됨됨이(사람이나 물건의 생긴 품)를 본다. 이세상이 이상하게 변질되어 모두들 한결같이 돈, 성공, 명예, 복 등만 따지지만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지않겠나! 우리는 TV에서 그릇과 됨됨이가 안되는 인간들이 부자가 되고, 높은 명예나 성공을 가졌지만, 인간의 품격은 아주 떨어지는 사람들을

양인 사주(검사).. [내부링크]

양인이란 나의 귀중한 정재를 빼앗아 가는 것이다. 五陽干만 양인이 있으므로 陽刃이라고 하여 과거엔 무섭고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남자에겐 재가 아내도 해당되므로 상당히 중요하다. 강한 양인은 당연히 극제해야하므로 정관이든 칠살이든 모두 반긴다. 더군다나 재와 인성으로 관살을 도와주면 더욱 귀하게 된다. 세계적 가수가 된 싸이에서 보는 것처럼 현대는 이렇게 힘이 있는 양인사주가 성공할 가는성이 높다. 물론 구조가 잘못되면 깡패나 사기꾼이 될 소지도 많겠지.. 의뢰 들어온 사주를 보는 순간, 양인 사주가 잘 균형이 맞추어져서 보기 좋았다. 이런 사주는 검사하면 딱이야...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업을 물어보니 검사라해서 깜놀... 역시 사주와 운명은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 관으로 잘 극제가 되어 올곧은 검사가 분명했다. 변호사로 나갈까 그냥 검사장을 바라보며 계속 갈까하고 상담을 요청하길래 지금의 길을 계속 가야한다고 말해주었다. 가끔 좋지 못한 길로 가는 검사들도 있는데,

사주에서의 부모복 [내부링크]

상담을 하다보면 부모복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처음에 공부할 때 나또한 이것에 대해 여러 공부를 했고, 어떤 형태가 부모복이 있는지도 잘 안다.. 그러나 사실 곤란할 때가 많다. 부모복... 어떤 부모여야 복이 있는 것일까?? 물론 돈 많고 잘나가는 부모라야 당연하겠지.. 사주에서는 당연히 물질적, 명예적으로 훌륭한 부모를 말하리라... 그러나 부모복은 다분히 주관적이다. 지난번 상담했던 사장 아들은 부모 덕택에 풍요롭게 살았지만, 부모를 증오하며 살아 왔으니 그럼 부모복은??? 잘살지 못한 부모 덕분에 어렵게 살았지만, 정신적으로 행복하게 산 상담자들은 자신은 부모복이 있다고 말한다. 내 아들 3명도 아버지가 사회적으로 교수도 못되고 별볼일 없지만, 그 덕에 어렸을 때부터 많은 시간을 친구처럼 이곳 산골에서 행복하게 살았는데 아버지복은 과연???? 세악동은 아버지와 더불어 잘 살았는데, 타인이나 사주로는 아버지복이 떨어진다 하겠지. 그리고 20살이 넘으면 부모복을 논하는 것이 별로

유명인 사주... [내부링크]

유명인 사주,연예인 사주... 그것에 대해 할말은 많지만 조심스럽다.. 오늘 아침에도 사업을 크게 하는 친구가 질책을 한다.. 넌 너무 사업적으로 머리가 안돌아가!!!! 연예인들의 큰문제가 터지면 그사람의 사주를 올리고 그래야 사람들이 몰려오지... 친구야~~난 실력이 안돼...그렇게 웃으며 넘겼지만 마음이 좀 안타깝다.. 난들 이것이 내 직업인데 그리 하고 싶지 않겠나...돈도 더 벌고, 유명해지고... 그러나 아직은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돈을 많이 벌어 오라하는 아내도 없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으리라.. 몇번 블로그에 덕담으로 약간 썼지만, 이게 참 하면서도 찝찝하다.. 지난번에 방문한 유명 연예인의 깊은 한숨 소리가 지금도 귀에 맴돈다. 자신의 사주를 가지고 카페나 블로그등에서 난도질을 해대서 너무 괴롭다고... 결혼도 안했는데 언제 이혼하고 다음대운엔 인기가 하락해서 우울증에 빠져 괴로워하고 과거엔 이성문제가 아주 더럽다는 둥... 아무리 연예인이라지만 만약 내 사

극신약 사주의 상담.. [내부링크]

비가 많이 온다. 간만에 고등어와 조기를 구워 맛있게 세아들과 먹고 설거지를 하는데, 정신없이 연달아 문자가 왔다. 너무 힘든데, 오늘 꼭 상담 하고 싶다고... 이렇게 비 친구가 오는 날은 조용히 벗과 놀고 싶은데, 예전 나도 힘들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상담에 임한다. 사주를 오픈 시키는 순간,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온다. 아...얼마나 힘들었을까... 과거에 전설적 고수들은 "너, 참 얼마나 힘들었냐..." 이 깊고 내공있는 한마디로 모든 걸 끝내었다는데, 언제 그 경지에 오를까??? 아직도 힘든 사람들 보면 하나라도 더 말해 주고 싶은 걸 보면 갈 길이 머네...ㅎㅎ 과거엔 사주가 신강하면 좋고 신약하면 무조건 안좋다 했었다. 그러나 현대엔 너무 세거나 약하면 좋지 않고 적당한 균형을 유지 하는 사주가 확실히 좋은 듯 하다. 상담을 해보면 너무 세면 타인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아서 문제고, 금방 경우처럼 너무 극신약 사주면 모든 걸 의지하려해서 문제인것 같다. 사주도 중요 하지만

멋진 강함을 가진 여자들의 사주.. [내부링크]

이상하게도 총각때부터 강한 여자가 나의 이상형이였다. 여기서 강하다는 건, 여자가 의존적이거나 그저 시집이나 잘가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여자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이고 진취적으로 살아가고 자신에게 당당한 여자를 말함이다. 그런 이상향의 여자에게 첫눈에 반하고 사랑하고 결혼했다. 결혼 초기엔 적응이 잘되지 않아 힘들고 후회 할때도 많았지만, 지금은 역시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역학을 공부하고 아내의 사주를 보니 가을의 庚金으로 신강하니, 역시나 만만치 않은 사주였다. 전형적인 金의 색깔을 내니 당연히 싸늘한 강함이 있지..^^ 상담을 하면서도 역시나 강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사주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그런 여자분들과의 상담은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며, 끝난뒤에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 내가 그냥 하는 역학용어들을 듣고 초보를 뗀 아내 왈..."당신 상담 끝나고 얼굴이 좋은것 보니 경금 아니면 상관격이랑 상담했어..ㅎㅎ" 상담을 하면, 외국에 계신 여교수

상담속에서 만나는 외로운 아내들에게.. [내부링크]

오늘도 변함없이 만난다.....고통속에 사는 여자들을... 처음에 이 공부해서 이렇게 부부문제로 상담을 많이 할줄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남편과의 문제로, 고부갈등으로 힘든 분들을 수시로 만나며 나도 사람인지라 화가 날때도 많다.. 명리학적으로 보면 사주에 분명히 나와 있기 때문에 어쩌면 운명이겠으나, 그런 운명을 대처하는 자세와 마음에 따라 얼마든지 조금씩 변화할수 있다고 본다. 그냥 그 운명에 눌려서 울고 괴로워하며, 이 소중한 인생을 망쳐 버릴수만은 없지 않은가!!! 결혼하고도 마마보이 성질을 버리지 못하고 아내를 힘들게 하는 남편들, 여자의 적은 여자로 했던가!!! 상상할수 없는 것들로 괴롭히는 시어머니, 심지어는 끝없는 폭력과 바람으로 지옥을 경험하게 해주는 남편들... 그런 상태에서 심리상담을 하거나 힐링코치를 받으면, 놀라운 것이 그 문제와 해결을 아내쪽으로 향하게 한다. 더욱 남편에게 잘하고, 힘들어도 참고, 못된 시모도 끊임없이 이해하고... 며칠전에도 유명한

역학인과 재물의 관계.. [내부링크]

오늘 상담을 마치고 운동을 공동묘지쪽으로 나갔다. 날씨는 쌀쌀하고 은행은 곱게 물들어 아름답게 뽐내고 있었다. 상담하다보면 매일 빠지지않는 질문중 하나가 자기가 이 직업과 맞느냐는 것이다. 물론 고서에서부터 자세히 여러가지 설명으로 나와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적합한 것은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돈에 대한 집착이 있거나, 이 일을 해서 먹고살만한 돈 이상을 원하는 사람은 하면 안된다. 오늘도 어김없이 들은 내용중에 역학인으로서 그 길을 벗어난 사람들이 나온다. 무당이나 옆길로 샌 점쟁이들은 말할 필요도 없으니 패스하지만, 그래도 소위 역학으로 상담한다는 사람들이 온갖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 돈을 뜯어내려 하는 것이다. 삼재를 풀어야한다고, 자식의 앞날을 막는 걸 없애야 한다고, 남편바람을 잡아야한다고, 사주가 나쁘니 새롭게 태어나는 의식을 해야한다고... 상식으로는 상상 할수도 없는 일들이 너무도 많이 벌어진다. 이 모든것이 바로 돈 때문이다. 그러니 당연

잘못된 역학 상담. [내부링크]

제가 얼마전 사주를 보러 따라갔다가 너무 안좋은 말을 들었어요 남편이 죽고 결혼을 세 번 하고 애인을 둬야되고 평생 아프고.. 이런거요 사주를 전혀 몰랐기에 한자사전까지 뒤져가며 제 사주를 한글자 한글자 검색을 해보니 각종 신살들은 제쳐두고라도 저 위에 해당하는 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식신이 세 개인 것도 단명. 극부 극자.. 관을 치는 것도 지지는 진술진해라 충도 많은 것도 또 진해는 원진이라 이런 것들도 다 남편. 자식을 잃는 내용이더라구요.. 무슨 천라지망에도 해당된다하고.. 병술일주에 태어나도 자식 불구를 면키 힘들다고 돼있어요 ㅠㅠ 전 사주를 많이 믿는 편이라 정말 어찌해야할지.. 다른 안좋은 것들은 노력하면 되지 이런 생각이라도 드는데 사람 목숨에 관한 거라 너무 무섭습니다 아무일도 못하고 걱정되서 눈물만 나고 그러네요 --------------------------------------------------------------------------------------

역학자와 생물학자로서 죽음을 껴안으며.. [내부링크]

요즘 주변에 나이도 많이 드시고, 아프신 분들이 여러명 계신다. 나름 가까운 분들이라 마음도 아프고, 한편으로는 죽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된다. 과거에 절망의 늪에 있을때, 누구보다 많이 죽음에 대해 생각했었고 죽음과 그이후의 삶에 대해서 수많은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다시금 죽음앞에 계신 분들을 보니, 그런 생각을 하게된다. 오랜세월동안 속세에서도 성공된 삶을 살았고, 또한 철저한 수행을 하시며 살던 분이 계신다. 이제 연로하셔서 이세상의 옷을 벗어야하는 순간이 다가왔는데, 그 운명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셨다. 마지막 삶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셨고, 가족도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야 할것 같은데 그러지 못하니, 무의미하게 약만 투약받고 있다. 과거라면 자연의 섭리대로 순환의 길로 들어가게되는데, 요즘은 현대의학의 힘으로 아름다운 마무리가 어려운 경우도 있는 듯하다. 존경하는 스승인 스콧니어링의 경우에서처럼 어떻게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멘토가 된 역학자.. [내부링크]

과거 어두운 시절에 난 누구보다 부정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사람이었다. 절망의 끝에 서서 언제나 자신을 학대하고 나쁜점, 안되는 점만 생각했다. 참으로 스스로에게 칭찬이 너무나 인색한 사람이었지.. 세월이 흐르고 절실하게 깨달았다. 나를 살릴수 있는 사람은 이세상에 나밖에 없다고.. 억지로라도 자신에게 칭찬하고 격려하는 내가 되도록 안간힘을 썼다. 지금도 어딘가에 부정적인 악마가 남아있어 다운 될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자신을 달래고, 상담했던 사람들이 보내준 칭찬이나 고마운 표현을 읽으며 힘을 내곤 한다. 내 일기장 같은 이곳이라도, 밑에 메일 같은 걸 올리려면 얼마나 낯이 간지럽고 창피 하겠나?? 그래도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내 스스로에게 칭찬의 물을 주어 빛나고 아름다운 꽃으로 살기 위함이다. 그러니 내가 이럴때마다 널리 이해해 주시길... 상담하면서 과거의 나같은 부정적인 사람들을 참으로 많이 만난다. 감히 말하자면, 그곳에서 나올수 있는 방법은 최종적으로는 좋은 책도 훌륭한 스

향기가 좋은 사람... [내부링크]

상담일을 시작한 이후로 한국에서부터 세계 곳곳에 사는 많은 분들과 전화로 글로 그리고 직접 만난다. 직업도 잘나가는 교수,의사,검사,정치인에서부터 과거의 나처럼 백수 분들과도 종종 만난다. 시간이 지나고 많은 사람들을 접하다보니, 자연스레 첫느낌에서 필이 강하게 온다. 대면상담을 하러 방문한 분의 첫 얼굴을 보는 순간, 과거에 공부했던 관상학의 지식이 필요없이 강한 느낌이 온다. 제일 많이 하는 전화상담은 처음 통화 시작하며 "여보세요" 첫 마디 하는 순간 어떤 사람인지 느낌이 오고 더불어 행복한 상담이 될지도 필이 온다. 블로그의 내 글을 많이 읽고 굉장한 호감을 가진 분들은 볼것도 없이 참으로 행복한 상담이 백 퍼센트 된다. 메일 의뢰 하거나 전화상담 하기전에 메일로 예비자료를 써서 보내시는 분들의 글을 보고 있으면 여기서도 분명 강하게 느낌이 온다. 사주를 오픈 하기전에 이미 자신의 색깔이 스며나오니까... 이름하여....."향기"... 얼굴과 온 몸에서 나오는 향기.. 전화기

죽을 시기를 아는 것.. [내부링크]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일이리라.. 특히나 많은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에 대해 관심이 많을수 밖에.. 때론 유명인의 죽음을 맞췄다고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으랴.. 그래도 사망하는 때를 생각해 볼수는 있다. 물론 지금은 의학이 발달해 생명이 연장 될수는 있지만, 큰 타격은 올수 있으리라.. 사주를 보고 가장 중요한 건, 당연히 중화라고 볼수 있다. 균형이 깨져 하나의 오행으로 몰린경우가 예를 들어 불리하리라.. 나아가 격국을 보아서 수명이 길고 짧은지 알수 있겠지.. 그리고 격국을 통해 대운과 연운의 길흉과 비교해 볼수 있겠지.. 무엇보다도 용신이 중요한 사주에서는 용신이 극하고 상하는 때에 아주 조심해야하리라. 특히나 세운을 주의깊게 보아야 할것이다. 더불어 신약사주는 재관및 식상운에 건강에 조심해야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또한 비겁이 용신일때에 관살운에 더욱 조심해야 할것이다. 그이외에도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무릇 생명을 함부로 예단해서는 안되리라. 그건 정말

(최고 개운법) 3만원으로 가장 행복해지는 법.. [내부링크]

3만원... 어떤이에겐 껌값이겠고, 어떤이에겐 나름 큰돈이 되겠지. 우리 다섯 식구 6천원짜리 콩국수를 먹을수 있는 돈이네.. 그 3만원으로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특대 탕수육을 시켜 맛있게 먹는 세아들을 바라볼때.. 세아들을 거느리고 목욕탕에 가서 내 등을 아이들에게 맡길때.. 아내가 좋아하는 악세사리를 사서 깜짝 선물을 할때.. 사람마다 참으로 다양한 대답들이 나오겠지.. 내가 생각하는 3만원으로 가장 행복해지는 법은 바로....유니세프에 매달 3만원씩 정기후원 하는 것이다.. 매달 첫번째 상담료를 빼서 그돈으로 가장 행복한 일을 한다.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매달 1일 9-10시쯤 상담했다면, 그사람은 자신이 지불한 상담료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는데 쓰여진 행운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3만원은 한번 술값도 안되는 돈이지만, 그돈이 소외된 어린이들에겐 상상할수 없이 큰 선물을 줄수 있는 돈이다. 지금 돈이 없어서, 나중에 돈이 생기면 도와

출산 택일의 중요성.. [내부링크]

어떤 분이 급하게 방문하셔서 상담을 하게되었다. 무슨 일로 이리 급한지 했더니 역시나 출산... 너무나 귀한 자식이니 출산택일이 얼마나 중요하겠는가!!! 아주 유명한 분에게 택일을 받았는데, 역학을 모르는 자기가 보아도 뭔가 이상하단다. 이유는 거금을 들였는데, 20-30분만에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다. 아무리 세상이 스피드 시대라 하지만, 작명도 뚝딱하고 더욱 중요한 출산택일도 그리 빨리 하다니.. 내가 아직 실력이 모자라서 그러겠지만, 정말 택일은 오랜시간 생각하고 또 연구해서 결론을 낸다. 누구나 완벽할 순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받아온 택일을 보니, 무관사주..그리고 극신약 사주였다. 또 마음이 너무 아팠다. 역학의 여러분야에서 이것만큼 중요한 일이 별로 없으리라. 한 인간의 인생이 달려 있으니, 내가 할수 있는 최고의 연구와 노력, 그리고 정성을 기울여야만 할것이다..

역학상담이 마음공부.. [내부링크]

과거에 방황의 모서리에 서 있을때, 깨달음에 몰두한적이 있었다. 사실 그런 목표라도 없었다면 너무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이리라. 그러다 세상엔 참 많은 사이비 깨달은 자들이 있다는 걸 보게 되었고, 지금 생각해도 다행인건 그런 사람들에게 현혹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리산 토굴이나 깊은 산속의 절이나 또는 티벳의 사원에서 정진하는 마음공부도 중요하지만, 현실이란 곳에 발을 딛고 서서 매일매일의 사건들 속에서의 공부도 중요하리라. 세아들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일들, 돈이나 현실적 문제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 그런 다양한 순간들속에서 저절로 마음공부를 하게된다. 무엇보다도 역학상담이란 직업 자체가 마음공부의 맨앞에 서 있는 것일수도 있으리라. 즐거운 사람보다 힘들고 외롭고 고통속에 있는 사람들을 훨씬 더 많이 상대하니 당연히 그럴수 밖에.. 내게 쏟아내는 부정적 에너지를 잘 승화시켜야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 나처럼 힘든 여정속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공격적이고 사소한 것도 서운해

힘센 간여지동.. [내부링크]

사주를 펼치면 때때로 천간과 지지가 같은 이른바 간여지동을 만나게 된다. 일주가 간여지동인 경우도 유심히 봐야지만 다른 주에도 있는지 잘 보아야한다. 천간과 지지가 같으니 분명 힘이 센 것이고 쓰임새가 확실한 놈이기 때문이다. 천간은 하늘의 뜻,일간의 의지이며, 지지는 현실이 되겠지. 이렇게 간여지동이 되면 우리가 많이 들었던 그 말처럼 되는 것이다.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길.." 더불어 중요한 것은 그 간여지동이 형충파해공망으로 타격받지 않아야 잘 써 먹겠지.. 사주란 무기가 있어야 좋은 법... 이 손상되지 않은 간여지동은 훌륭한 무기가 되리라.. 월에 간여지동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이 또한 격이 되겠지. 천간,지지가 상관이라면 강력한 상관격이 되는 것이다. 상관은 관을 공격하니, 이런 격이 있는 사람은 관쪽이아 조직사회는 절대적으로 어울리지 않겠지. 지난번 상담왔던 모녀가 생각난다. 이런 상관격 딸에게 공무원 준비하라 하니, 당연히 딸은 반발이 강하지.. 상관격은 자유스

힐링 받으러 왔어요~~ [내부링크]

지난번에 전화상담 하셨던 분이 다시 방문상담을 하기 위해서 언니와 같이 멀리서 오셨다. 너무나 다정하고 인상 좋은 자매가 방에 들어오니, 아름다운 에너지가 사방으로 번져갔다. 자리에 앉자 "힐링 받으러 왔어요.."라고 말한다. 누군가는 사주상담이 힐링상담이 되어서는 안된다 말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치 않는다. 당연히 사주를 기본으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기술적인 상담만 하는 것보다 마음도 좋게 해주고 용기도 나게 해주고 힐링도 해준다면 더 좋지 않겠는가.. 이 상담도 우리들 살아가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두분이 참으로 좋은 사람이고, 내 말에 열린맘으로 귀 기울여 들어주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보아주니, 상담이 술술 잘 풀렸다. 돈 내고 멀리서 와서 마음을 닫고 상담에 임하는 분들을 보면 참 마음이 아프다.. 어김없이 눈물도 흘리고 크게 웃기도 하며 행복한 상담이 흘러갔다. 지난번 나와 상담후 새로운 삶의 계획을 세웠다하니 그것도 참 기쁘고.. 우리 셋은 오랜 벗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내가 추구하는 역학인.. [내부링크]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여러가지가 있겠지..돈도 있고 건강도..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언제든 내 말에 귀 기울여 줄 벗도 필요하겠지.. 내가 생각하기엔 가장 필요한 것은, 똑바로 살고 있는지 눈 크게 뜨고 지켜 보아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것이 스승일수도 멘토일수도 친구 일수도 있겠지.. 자신도 모르게 긴장이 풀려 느슨해질때, 본래의 마음을 잠시 잃고 헤매일때, 처음의 마음을 버리고 그저 살아갈때... 바로 그럴때 정신이 바짝 들수 있도록 충고 해줄수 있는 그런 사람을 가졌다면 그사람의 삶은 성공한 것이다. 상담중에 참으로 많이 만나게 된다. 이세상을 조금이라도 나은 쪽으로 바꾸고 싶어 정치를 했는데, 어느날 보니 자신이 욕했던 선배 정치인과 같은 모습이 되어버린 정치인, 처음 의사가 되고자 했을때는 병들고 힘든 사람들에게 조그만 빛이 되고자 했는데 어느날 보니 돈만 생각하는 사람이 된것 같다고 한탄하는 의사들, 낮은 곳에서 버린 받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

삼형살?? [내부링크]

다급한 상담이 들어왔다. 보내준 글을 보니, 정말 급할 것 같다. TV에도 나온 유명한 역술인에게 갔다 왔는데, 그뒤로 아무것도 할수 없단다. 내용은, 현재 30대인데 50대운에 삼형살이 걸리게 되는데 죽거나 최소한 교도소에 간다고 했단다. 너무 놀라서 피해 갈수 없냐 했더니, 이건 무슨 일이 있어도 당할수 밖에 없는거라고 아주 강하게 말했다니... 그분 사주를 보며, 참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내가 그분이래도 그토록 유명한 사람이 그렇게 말했다면 살고 싶은 마음이 있을까?? 내가 과거에 삼형살 대운을 거쳐 와 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생각을 많이 했지. 숱하게 상담하며 삼형살이 걸린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럼 그 모든 사람들이 죽거나 감옥에 가야 하는데.. 삼형살은 각각의 사주에 따라 해석이 달라 질수 있고, 때론 좋은 일도 생길수 있다. 만에 하나 안 좋다해도 그때까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그 궤도를 긍정적으로 바꿀수 있다. 봉사하고 마음수행하고 종교생활하고... 계속 우는 그분을 안

역학상담은 지금처럼.. [내부링크]

비가 계속 온다. 아내는 3박4일로 연수를 가서, 오늘도 장을 보고 요리를 해서 아이들을 먹인다. 난 참 욕심이 너무 없다. 그래서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과는 거리가 먼듯하다. 역학을 하면서 유명해지기도 싫고 돈을 많이 벌기도 싫다. 그래서 어쩌면 내 주관대로 살수 있고 자유로울수 있으리라. 그리하여 아는 분들이 방송을 포함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홍보의 기회를 주어도 싫다 할수 있고 1주일이면 몇번씩 몇백만원을 줄테니 부적을 써 달라해도 단호히 거절 할수 있고 이름만 바꾸면 모든것이 좋아진다 믿지 않기에, 개명에 대해 물어도 심사숙고 하라고 말할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상담도 본인이 원하는 사람이외에 꼬시고 싶은 맘도 없고 이 블로그 과거에 쓴 글을 고쳐 족집게가 되고 싶은 생각도 조금도 없는 것이다. 그러니 오해 마시길.. 처음 상담할때는 남편복이 안좋으면 "이혼했지?" 묻고 맞추면 좋아하곤 했으나 지금은 그냥 물어본다. 공부를 할수록 그게 중요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족집게가 못되고

주식하는 너에게... [내부링크]

오늘도 날씨가 참 덥다. 네가 가까이 산다면 불러내서 강원도 막국수를 한그릇 사주면서 재미있는 대화를 나눌텐데.. 처음 강원도에 왔을땐 막국수,옹심이,곤드레밥 같은 것을 도무지 무슨 맛으로 먹는지 이해할수 없었는데... 지금은 정기적으로 먹어야하는 맛이 되어버렸네..ㅎㅎ 나도 이곳엔 친한 사람이 없어 가끔은 아쉬울때도 있다. 비오는 날 만나 칼국수도 먹고, 같이 치악산 숲길도 걷고, 할 이야기 없어도 호프집에서 시원한 생맥주 한잔 마실 사람이 생각날 때도 있지.. 오늘 그리스 쇼크로 주식이 큰폭 하락한 걸 보니, 네 생각이 난다. 오늘도 하루종일 점심도 못먹고 컴퓨터로 주식창만 보았을 걸 생각하니 가슴 깊이 아리고 아프다. 직장생활도 어렵고 마땅히 할일도 없고, 주식은 그래도 해본 가락이 있으니 어쩔수 없으니 다시 하는 것이겠지만, 난 마음도 아프고 널 말리고 싶다. 참, 그래도 학교 다닐땐 너나 나나 나름 날렸는데 세상의 눈으로 보면 둘다 멋진 직업은 못 가졌구나. 특히나 넌 너무

사주에 표시된 우주의 속삭임.. [내부링크]

상담을 하다보면, 매일 신기할 때가 있다. 오~~이 분이 이걸 어찌 알았을까??? "이제 직장 다니는 걸 그만두고, 제 사업을 하고 싶어요.." "외국으로 나가서 평소 하고 싶던 공부를 하고 싶어요.." "참을 만큼 참았는데, 이제 그만 남편과 헤어지고 당당히 내 길을 가고 싶어요." "지금 새롭게 움직여도 될까요?" 수없이 많은 경우를 보게 되지만, 결국은 방향을 바꾸고 싶은 욕구가 든 것이다. 그렇게 알수 없는 욕구와 생각을 가지고 상담을 의뢰한다. 이런 것들이 과연 괜찮고 옳은 것인지??? 사주를 보면, 새로운 대운이 열리거나 긍정적 충이 발생하는 운이다. 그러니 상담을 하면서도 참으로 신기한 것이다. 사주가 강한 사람은 스스로 알아서 가면 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분은 나같은 사람이 필요하리라.. "그래요, 이제 당신은 바로 그 때가 온 것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스스로를 믿고 용기있게 가 봅시다..." 상담한 분들은 잘 알겠지만 바로 그것이 내가 즐겨 사용하는 "우주의 속삭

사주에서 말하는 내 색깔을 따라서~~ [내부링크]

상담했던 젊은이로부터 긴 쪽지가 왔다. 읽는 내내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 올랐다.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도 줄수 있고, 그가 생각하는 길로 갈수 있도록 용기도 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직업인가... 이 나이를 먹으니, 가끔 가지 못한 길이 생각날때가 있다. 부모가 반대 했어도, 세상의 눈으로 보면 안정적이지 못할지라도 한번이라도 카드를 빼서 용기를 내어 가볼껄.. 세상이 힘들고 먹고 살기도 어렵고, 너무나 불안정하니 안정되게 살고 싶고.. 물론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토록 많은 젊은이들이 공무원으로만 몰려지는 이 나라가 너무 가슴 아프다. 부모와 자식이 같이 상담하러 와서 대다수의 부모들은 한결같이 안정된 공무원을 바란다. 식상을 써서 다양한 직업군으로 가야할 사람들도 자의반 타의반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세아들을 키우는 나로서도 그 마음을 분명히 동감 할수 있다. 그러나 아주 뚜렷하게 자신의 색깔을 가진 사주들이 있다. 너무 한가지 색깔이 강하니 어쩌면 풀이 하기도 쉬운 사주..

이 세상에 100%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부링크]

또 다급한 상담이 들어왔다. 30년간 정통철학을 공부하고 다루는 분께 상담을 받았는데, 너무나 강한 확신으로 모든게 이제 끝이라고 해서 매일이 지옥이란다. 정통철학은 사주에 나온 그대로 풀이하고 전달하면 그뿐이라고... 근데 넌 건강,결혼생활,경제적인 것 모두 끝났다고... 이런 말 들으면 나도 15층에서 떨어지고 싶겠다. 난 그 말에 전혀 동조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 100%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믿는다. 신이 만약 그런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난 그런 신은 받아들일수도 없다. 만약 그 운명이 정해졌다해도 우리는 노력이나 개운으로 조금씩 바꿔 나갈수 있고, 어떤 맘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또한 바뀔수 있는 것이다. 내가 아는 분중에 사주에 돈도 완전 없고 처복,관복도 없어 세상에 눈으로 보면 완전 꽝이지만 현자로 사는 사람이 있다. 동일한 사주를 가진 사람들은 아주 어렵게 살고 있겠지만, 이처럼 노력과 공부로 다른 모습으로 살수 있는 것이다. 오랜 시간, 잘 설명해 주

귀문관살.. [내부링크]

다급하게 어린이 사주가 상담의뢰 들어왔다. 사주를 보았는데, 이 아이가 정신적으로 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었다. 그러니 부모 입장에서 얼마나 고민이 많겠는가.. 사주를 열어보니, 역시나 그것 때문이라는 웃음이 나왔다. 귀문관살... 처음 사주 공부할때, 이것이 있으면 정신병 걸리고 정신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배웠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기가 막힌 이야기지만... 그동안 상담하면서 만난 수많은 사주들중에 귀문관살이 아주 발달된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다. 그러나 모두들 정신병에 걸리지 않았다... 나처럼 사람이 좀 예민하고 감성적 일수도 있지..허나 그것이 꼭 나쁜것은 아니지.. 더불어 현대사회에서는 이것이 발달한 사람들이 연예인이나 예술 쪽에 특화 될수 있다. 그러니 충분히 좋은 쪽으로도 작용 하는 것이다. 어머니에게 잘 설명해서 안심시켰다. 다행이라고 좋아하는 걸 보니, 나도 미소가 지어졌네. 이런 신살 하나 가지고 함부로 말하는 상담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하리라..

기도의 위대한 힘.. [내부링크]

상담을 하다보면 참으로 놀라울 때가 있다. 그중 첫번째는 기도에 관한 것이다. 충분한 상담이 끝나고 이런 말을 종종 한다. 당신이 원하는 그걸 위해 간절히 기도 하시라고.. 그럼 수긍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신다. 특히나 사주도 괜찮고 많이 배우고 전문직이나 좋은 직업을 가진 분들이 이런 말을 할때가 있다. "기도로 될것 같으면 차라리 굿을 하고 부적을 쓰죠.." 놀랍다..그러니 날 찾아오는 사람들중에 굿을 해서 뜻대로 안된 사람들이 많지. 오늘도 사주에서는 좋은 운이니 이젠 기도하시라 했더니, 나보고 돈 많이 줄테니 부적 써 달라 하신다. 난 기본적으로 굿,부적을 믿지 않는다. 그러니 인간으로서 할수 있는 최고의 것, 기도를 하라고 말하는 것인데.. 사주가 100% 될수 없는 이유가 인간의 끈질긴 노력과 정성, 그리고 간절한 기도로 내 운명을 바꿀수 있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개운법중에 당연히 최고이고, 돈도 들지 않는다.. 내 자신을 믿고, 이 우주를 믿고, 내

사주와 종교.. [내부링크]

상담을 하다보면 많이 듣는 질문중 하나가 사주와 종교에 관한 것이다. 교회 다니면 안풀리고 잘못되는 사주라 하는데, 사실인가요?? 교회 다니면 좋고 절에 다니면 안되는 사주인가요?? 불교에는 맞고 기독교에는 안맞는 사주인가요?? 각각의 사주에 정확히 맞는 종교가 있는가요?? 거기에서 더 나가, 조상이 막고있는 사주라 하는데 진짜인가요?? 조상이 막고있어 천도재를 지내야 하는데, 하나님을 믿으면 그것이 잘못되니 교회에 그만 다니라는 말이 진실인가요?? 내 생각은 분명하다.. 내가 아는 역학에는 그런것은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하나님 믿으면 잘못되는 사주가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니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말해준다. 지금 다니는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서 진실되게 기도하면 되는것이고, 올바른 부처의 가르침에 따르고 공부하면 된다고... 무엇이든지 올바른 눈으로 바라보고, 진실되게 믿으면 오케이지.. 하느님을 믿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으로 살면 되는 것이고, 네가 부처다 라는 말

역학자로서 겪는 명절 후유증.. [내부링크]

낮에 잠깐 나갔는데, 마침 눈이 펑펑 내렸다. 시내로 이사온 후엔 확실히 눈을 볼 기회가 적어졌네. 눈을 맞으며 바라본 병풍처럼 펼쳐진 치악산 설경이 얼마나 멋진지.. 사람들 말대로 이런 곳에 사는게 축복이지.. 난 개인적으로 명절을 싫어한다. 과거엔 내 자신이 변변치 못해 싫어한 것이고, 지금 역학자로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아파 싫다. 명절이 끝나면, 언제나처럼 이혼상담이 많이 들어온다. 어찌어찌하며 참고 살았던 문제들이, 또는 수면밑에 있던 문제들이 밖으로 나와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직업적으로 그런 문제들에 대해 상담하지만,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많이 아프다. 이 넓은 지구에서 이런 문제들로 이혼하려 하는 나라들이 몇이나 될까?? 명절이 지나고 계속 너무너무 맘이 쓰리고 아프네... 과연 누구를 위한 명절인가?? 과연 누구를 위한 제사이며 성묘일까?? 큰 문제없이 살던 부부들도 명절,제사때문에 격렬히 다투는 걸 상담중 많이 보아왔다. 당연히 효도하고 조상 잘 모시고

멀리서 오신 자녀상담을 마치고.. [내부링크]

맛있는 사과가 박스로 도착했다. 누굴까? 하고 보았더니 상담했던 분이 또 보내주셨네.. 하는 일도 번창하고 있고, 막막할때 내가 생각이 났다며 이렇게 보내주시니 너무나~~~감사하구나..... 어제 일요일에는 예약하신 분이 방문상담 오셨다. 어린 아이 둘과 부부가 멀리서 오셨는데, 관상이 참 좋아 행복한 상담이 되었다. 아이들 사주를 보았는데, 너무나 안좋은 심한 말을 들어 이리 오신 것이다.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부정적으로 보아 그리 말한 것이네. 그러나 아무리 양보해도 어린 아이들에게 단명하고 남편복 없고 인생이 아주 힘들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대는 예전 우리 어머니 시대와는 완전 다르다. 그저 관이 최고인 시대도, 집에서 주부만 하는 시대가 아닌것이다. 내 주고객 전문직 여성들처럼 기획자,여러가지 디자이너들, 멋진 프리랜서들처럼 식상을 써서 누구보다 멋지게 살수 있는 것이다.. 남자도 강해야만 성공하는 시대가 절대 아니다. 나처럼

부부상담.. [내부링크]

종종 부부상담을 한다. 여자분들이 사주상담을 많이 하니까 혼자오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처럼 부부가 같이 상담하러 올때는 더욱 기쁘게 상담한다. 사주상담은 그저 미래를 예측하면 된다고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치 않는다. 때론 심리상담소처럼 카운셀링도 해주어야 한다고 믿는다. 너희들 언제 이혼해~~맞나 안맞나 보자...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 자식들 상담하러 오기도 하고, 출산택일 때문에 오기도 하고, 아이들 작명때문에 오기도 하지만.....이렇게 부부의 사주를 펼치고 두사람 앞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명리학자로서, 20년 결혼생활한 선배로서 카운셀링을 할수 있어 행복하다. 오늘은 더군다나 원주 계신분들이 오셔서 더 행복했네. 조만간 나올 아이를 기다리는 젊은 부부들이 관상도 좋고 앞으로의 미래도 좋아 더욱 더 행복한 상담이 되었다. 사주를 보고 상담을 하면 서로가 서로를 잘 알게된다. 서로를 다른 편견없이 이해하게 된다면 더욱 행복한 부부생활이 될수 있으리라. 대체 왜 그러지...하면

개운법으로 마음공부를~~ [내부링크]

오늘도 바쁘게 상담을 끝내고 잠시 쉬고 있다. 선생 출신이라 그런지 조금전 상담했던 분처럼 리액션이 좋은 분을 만나면 하나도 힘들지않다. 어차피 돈내고 하는거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하면 자신에게도 얼마나 좋을까~~ 상담을 끝내며, 늘 개운법에 대해 말하며 생활풍수적 방법과 종교,명상,마음공부를 통한 개운법에 대해 간곡하게 말한다. 어찌 사주가 100%이겠는가...그런 방법을 통해 자꾸 개운을 해야지... 살아가면서 우리는 매순간 마음공부에 직면한다. 나부터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나의 불편한 마음이나 미워하고 싫어하는 마음의 상대는 항상 바뀌어왔다. 직장에서 날 갈구던 직장상사부터 군생활에서 선임, 석박사 과정때 지도교수 등등... 그 상대는 때때로 바뀌지만 그 불편하고 싫은 마음은 언제나 거의 똑같이 갔던 것 같다. 이렇게 피하면 다른 사람이 다시 나타나는 그런 악순환... 상담하다보면 매순간 나와 같은 분들을 만난다. 어릴때는 부모, 학교에서는 선생님, 사회에 나가면 직장상사, 집에

역학은 요술방망이가 아니다.. [내부링크]

오래전부터 이 글을 쓰고 싶었는데....조심스럽네.. 내겐 큰 아픔이 있다...바로 땅문제.. 교수의 길을 뒤로 하고 자연학교를 하려고 강원도 땅을 보러 다니는데, 이게 뜻대로 잘되지 않아 이쪽 원주권에서 제일 유명한 분에게 물어보러갔다. 그런데, 전혀 생각치 않은 곳에 땅을 사야한다고해서 그곳으로 가서 결국 땅을 샀는데...사기를 당하고 험난한 소송의 길로 들어가게 되었지. 때론 원망도 했지만, 모두 내 탓이라고 마음을 고쳐 먹었다. 소송이 끝나고 그뒤로 이 땅을 팔고 싶었다. 그런데 그사이 부동산경기가 좋지않아서인지 현재까지 팔리지 않았다. 나중에 역학공부 해보니, 첫째로 난 절대 그렇게 투자하면 안되는거였다. 그쯤에 역학공부도 시작했고, 가장 큰 소원이 땅을 파는거였다. 내 실력이 부족하니, 공부겸해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분들에게 농사 지은 돈을 다 바치고 상담을 하러 다녔다. 명리학대가, 육효,자미두수,매화역수,구성학,주역대가 등등...이름만 들어도 모두 알수 있는 분들..

상담중에 만난 분들.. [내부링크]

몇번 상담을 했던 드라마 작가분이 댓글을 달아주셨다.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를 쓰고 있다고.. 오~~그 드라마가 내용도 좋고 시청률도 좋아서 참 기쁘네.. 아내가 보고 있는데, 나도 특별히 관심을 갖고 보았더니 좋은 드라마라 마음이 좋다.. 나야 그저 똑똑한 그분께 조언 한거 뿐인데 고맙다 하시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그리고 예상대로 잘 되어서 참 좋구나... 주말에 찾아오신 대안학교샘과 행복한 상담을 했다. 과거에 대안학교에서 가르치던 생각에 스크린처럼 많은 것들이 돌아갔다. 본인이 생각하는 그 때가 이렇게 사주에 정확히 나오니 설명하면서도 매우 기뻤다. 대안학교 선생하며 행복한 추억도 많고 그냥 계속 했으면 어찌 되었을까 생각도 해 보았다. 지구 환경 보호, 동물과 인류, 채식 등등 치열하게 토론하던 그 시절이 그립다. 다른 샘들처럼 대단한 사명감도 없고, 어떤 강한 조직에 들어가는 것이 맞지않아 나왔지만, 결국은 그래서 지금 이 길로 오게 되었다. 꿈을 향한 공부,유학,미래

긍정적 시선의 역학인~~ [내부링크]

과거에 나는 세상 누구보다 부정적 사람이었다. 삶의 목표가 좌절되고, 이리저리 힘들게 살다보니 자연스레 그리 되었네. 똑같은 걸 보아도 늘~~~부정적 시선으로 보게 되었지.. 그렇게 삶이 힘들어 사주상담을 하러 다니는데, 이상하게 가는 곳마다 너무나 부정적인 말만 하는 것이었다. "넌 안돼.."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살다 죽어." 그래도 조금의 희망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더욱 더 절망과 암흑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충이 있으니 무조건 안좋고, 형도 안좋고, 신살때문에 안좋고... 그러나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다. 그들이 한 말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 내게도 희망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했는지........ 본의 아니게 상담일을 하면서, 난 자연스럽게 절망보다는 희망을....부정보다는 긍정을 보려 노력하였다. 과연 이 사람에겐 긍정과 희망은 어디에 있고 어느 때인지... 같은 사물을 보면서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이 보이는대로 볼 것이다. 난

즐겁고 기쁜 젊은이들과의 상담. [내부링크]

언제나 젊은이들과의 상담은 즐겁고 기쁘기만 하다. 그들에겐 아직 살아야할 시간들이 많이 남아있고, 그 길을 자신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바꿀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상담을 통해 그 여정을 도와줄수 있으니 행복할수 밖에.. 소위 말하는 흙수저로 태어나 참으로 고단하게 살아온 젊은이들..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온 모습에 감탄과 존경을 보내곤 한다. 멀리서 온 젊은이의 눈동자를 보며, 나도 저런 맑은 눈동자를 가졌을 때가 있었겠지...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혼자 힘들게 살아가는 그를 보며 마음이 아팠고, 용기잃지 않는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세상은 모두 안전하고 편한 길로만 가라고 말한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도 너무나 빨리 자신의 길을 접고, 모두가 바라보는 길로만 가려한다. 편안한 길을 접고, 자신의 삶을 향해 가려는 그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에게 조금이라도 용기를 주고싶어, 바쁜 시간을 쪼개서 내 차로 원주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었다. 아주 오래전 박

당신이 가지고 있는 복은??? [내부링크]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하는 복~~ 사람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복.... 상담하면서도 가장 많이 질문을 받는 복... 세상에 모든 복을 다 가지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렇게 모든 복을 전부 갖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언뜻 보면 다 가진거 같지만 자세히 상담하다보면 그렇지 않다. 뭐...그래야 나름 공평한 점도 있으리라... 부모복,배우자복,자식복,건강복,재물복,명예복,직장복,말년복,학업복, 외모복,인복,형제복,타고난 능력복.... 자세히 나누자면 그 끝이 없겠지.. 어릴때 부모복이 좋은데 자식복이 너무 안좋은 사람. 뭐든지 잘 풀리는데, 배우자복이 안좋아 힘들어하는 사람. 많은 돈이 있는데, 건강이 좋지못해 우울한 사람..등등 분명 좋은 복이 있으면 안좋은 복이 있는 걸 늘 보게된다. 식사를 하며 가족들에게 여러가지 복중에 3개를 선택할수 있다면 어떤 복을 선택할지 물어 보았더니, 나름 제각각이었지만 사람과 연관된 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예전에 난, 교수에 실

비오는 날에 행복한 상담을 마치고~~ [내부링크]

서울에서 유명한 배우가 왔다. 오래전 무명이었을때 왔던 분인데, 예상대로 요즘 잘 나가니 좋네. 앉자마자 과거에 내가 했던 말을 그대로 하기 시작했다. 어느 시점이면 잘나가고 유명해지는데, 그 대신에 행복하지 않을거라고... 그때만에도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기가 어디에 있냐고 펄쩍 뛰더니. 돈도 잘벌고 유명해지면 당연히 행복할거라고 큰소리 치었던 것이 마치 어제 같네. 과거에 난, 시골에 박혀 살면서 무명인으로 살고 싶다고 떠들면서 어느날 보니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걸 알게 되었다. 연예인 사주도 쓰고 한번 맞혀서 나도 보란듯이 유명해지고자 하는 마음이... 그리고 나름 유명해지는 순간이 찾아왔다. 문자가 쏟아지고 상담이 너무 밀리는 그런 순간... 상담하려고 너무나 사람들이 나를 찾고, 무척 바빠졌다. 참...유명해지면 막연히 좋고 행복할거라 생각했는데.. 어느날 변해버린 나를 보면서 깜짝 놀라버렸다. 메일상담도 하지않고 짧게 상담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어둠을 밝히는 사주.. [내부링크]

둘째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과학고에 가서 데리고 집에 왔다. 아....수두다.. 아이들만 걸리는 줄 알았더니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서 걸렸단다. 학교에서 잠도 못자고 고생한걸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온몸이 좀비처럼 난리도 아닌걸 보노라니, 혹시 예쁜 얼굴에 흉터라도 생길가봐 전전긍긍.. 병원에 데리고 가고, 하루종일 병간호도 해야하고, 먹을만한 것도 준비해야하고....바쁘다. 아들과 이렇게 같이 있으니 너무 좋은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아들이 잠든 사이에 점심 먹으려 했더니, 상담이 들어와 밥도 패스~~ 의사들을 많이 상담하지만, 이 분은 사주를 딱 오픈하는 순간 참다운 의사라고 사주에 써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요즘엔 돈으로 향해가는 재물추구형 의사들이 많아서.. 역시나 상담하는 내내 행복했다. 세상 어두운 곳을 밝히는 의사라 말했더니, 어떻게 자기 맘을 아냐고 웃는다. 당연하지...사주엔 그런 것을 담고 있으니까.. 그가 바삐 살다보니 잠시 잊은 걸, 그저 말해준

삶의 지혜를 나누어 주는 사람.. [내부링크]

가을 바람이 감미롭게 부는 날이었다. 원래는 쉬는 날이지만, 오래전 예약한 단골손님이 오셨다. 2014년도 부터 전화로 방문으로 상담했던 두분이다. 작년에 방문했을때, 남자분의 시험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었는데, 이렇게 그 어려운 시험에 합격했다니 참으로 기뻤다. 훌륭한 여자분께서 애인의 뒷바라지를 잘해서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리라. 그런데, 세상살이란 끝없는 숙제의 연속인것이다. 이것만 되면 끝날것 같지만, 그것이 성취되면 또다른 암초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시험합격의 큰기쁨과 더불어 이제는 결혼을 앞에 두고 새로운 숙제를 만나게 되었다. 오늘은 쉬는 날이고 두분은 워낙 내가 아끼는 분들이라 2시간 넘게 상담했다. 그분들의 고민을 어찌 사주로만 대답 할수 있겠는가!!! 결혼생활 20년의 경험들이 녹아든 이야기를 끊임없이 들려주었다. 그래...그렇게 그냥 사주만 이야기하는 역술인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삶의 지혜를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내가 겪었던 수많은

좋은 에너지를 받은 상담.. [내부링크]

매일 상담으로 인해 사람들을 만나고 전화통화를 한다. 내가 원하는 딱 적당한 숫자의 사람들.. 사람이 많으면 이게 스트레스도 쌓이고 목도 많이 아프기 때문에.. 직업 특성상 아무래도 우울하고 힘든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래서 내가 에너지가 좋아야만 한다. 내 자신이 다운되고 짜증이 나면 아무리 고수의 실력이 있어도 좋은 상담이 되지못한다. 항상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당연히 상대방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므로... 그래서 상담가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에너지와 향기도 아주 중요하다. 상담할때 정말 너무나 좋은 에너지를 가진 분들을 만날때가 있다.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목소리로 발현되는 밝고 아름다운 에너지.. 그런 분들을 만나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상담이 되는지 모른다. 전화를 끊고 싶지 않은 그런 분들... 오늘 또 그런 멋진 인연을 만났다. 사주에도 분명 있지만, 내게 들려오는 목소리의 힘과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내 자신이 큰 위로를 받는 듯 했다. 속세의 성공,직업,재산과는 상

삐루빼로...쓸모없는 사람? [내부링크]

비가 내리는 저녁... 제일 사랑하는 비가 오는데 막걸리 한잔 하지 않을수가 없지.. 혼자 한잔 마시다가 유튜브를 보다 눈물 흘렸네. 비도 오는데 웬 청승... 유튜브에 처음 왜 떴는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삐루빼로가 나타났다 어찌 내 마음을 잘아는지 가끔 유튜브에 놀랄때가 있다. 루게릭 병을 앓는 20대의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 처음 볼때부터 늘...눈물을 적신다. 가장 하고싶은 것이 많은 20대에....생각만해도 가슴이 저민다. 저렇게 예쁜 딸이 저런 상황이면 어떨까...?? 오빠,엄마,할머니 모두 얼마나 긍정적인지 모른다. 그 긍정함이 내게도 적셔온다.. 막걸리 한잔 마시고 영상 하나 보다가 혼자 옛생각에 눈물이 흘렀다.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때 우연히 만난 어떤 구독자의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너무 공감해서~~ 아주 오래전 대학을 떠나고 산속에서 살때가 있었다. 아내는 전근가고 어린 세아들과 살때... 난 늘....내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여겼다. 돈도 못벌고 직업도

가장 정의로운 사주... [내부링크]

내가 상담한 수많은 사람들중에 가장 정의로운 사주는 단연코 아내의 사주이다. 정의를 말할때는 당연히 金기운 아니겠는가!! 그중에서도 대장인 경금...물론 힘이 있어야겠지.. 아내같은 사람만 있다면 이세상에는 부정부패라는 단어가 없을 것이다. 나아가 법이 있을 필요가 없다. 그래서 일찍 사주를 보고 진로를 결정해야한다. 판사나 인권변호사를 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니면 썩은 곳을 고발하는 냉철하지만 곧은 기자...요즘 기레기 말고... 코로나에 걸려 그리 힘들게 고생한 아내. 아들이랑 둘이 걸려 내가 병간호를 일주일 했네. 아직도 몸이 안좋은데 지난 토요일 서울에 간다고 이미 기차표를 예약했네. 영월에 있다가 금요일에 원주로 왔는데, 걱정되어 집에서 쉬라해도 듣질 않지 난 아내처럼 적극적,행동적이지 않은데, 아내가 걱정되어 같이 올라가기로 했다. 더군다나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는데, 아내사랑의 마음으로.... 예전에 탄핵때 촛불 들러 아내따라 광화문에 갔었지...

내면의 평화...밝은 웃음..(금주 30일째) [내부링크]

드디어 한달이 되었다. 내 삶에서 아주 기억에 남는 시간들이었다. 보름정도는 상당히 힘들었는데, 그 뒤로는 견딜만 했다. 과연 해낼수 있을지 염려스러웠는데, 내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금주하니 너무.........좋다... 그 이유는 너무나 많지만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아내와 세아들이 좋아하니 기쁘다. 한마디로 말하면 몸과 정신이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이렇게 컨디션이 좋은지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없다. 자잘하게 아팠던 내 몸의 세포들이 갑자기 기운을 내서 재생하는 것 같다. 그동안 술이라는 독극물때문에 힘들어 했을 몸에게 너무 미안했다. 밤마다 자기전에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몸에게 사죄하고 또 사과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내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깊이 깨우친 시간이었다. 정신...마음... 아....금주를 하고 바로 이 부분의 많은 변화를 느꼈다. 뇌가 살아나고 정신이 또렷하게 맑아지고, 마음이 더없이 평화롭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깨달음을 얻는다고 헛되게 고생한 과거를 자연스

의사 사주. [내부링크]

우리 아이가 의사 될수 있나요? 사주상 의사에 맞는 사주인가요? 타고난 의사 사주인가요? 상담중에 너무나 많이 받는 질문이다. 지금 시대에 너무나 인기가 많은 직업이니까 당연하겠지. 아주 오래전 공부할때 의사 사주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었지. 이석영님의 사주첩경에 잘나오지만 천문성,형살이 어떻고 무슨 일주에 뭐가 있어야하고...등등.. 오랜 상담을 해보니 지금은 그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다. 천문성만 해도, 종교나 활인, 의약계에 필요한 덕목이다. 널리 사람과 생명을 살리는 것...그러고보니 나도 참 발달했네. 그래서 사람들 손잡아주는 상담을 하지... 현재는 그게 발달한 사람이 의사가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하지만 현시대는 그게 아무 의미가 없다. 좋은 가정에서 머리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서 공부 잘하면 된다. 강남학생들처럼 아주 어릴때부터 철저한 관리를 잘받아야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 시절엔 의대가 넘사벽도 아니었고 수능 일등이 물리학과 가는 환상적인 시대 였는데..

훈련소 퇴소식.. [내부링크]

너무나 길게 느껴졌던 5주가 지나고 이른 새벽에 논산으로 달려갔다. 별이를 훈련소에 데려다주는 날엔 그리도 슬펐는데, 이렇게 어김없이 시간이 흘러 퇴소식에 참석하러 가는 길엔 그저 콧노래만 나왔다. 미리 잡아놓은 펜션에 음식을 풀고 서둘러 훈련소로 갔다. 너무나 늠름했던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들... 그 좋은 젊은 시절에 그렇게 고생하는 너희들이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 우리 때도 그랬지만 힘이 있는 인간들은 온갖 방법으로 군대를 가지 않았고, 지금도 제일 높은 사람부터 거의 다 군대면제니....화가 난다... 부모님께 모두들 큰절 하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글로리 대사처럼....멋지다....아들들아!!! 모든 식이 끝나고 전우들끼리 헹가레도 치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데, 확실히 세대차이를 느꼈다. 너희들의 훈련소 경험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거라 확신한다. 반가운 아들을 데리고 모두 펜션으로 왔다.아들이 좋아하는 추어탕,소고기,연어샐러드,과일 등을 차려서 맛있게 먹으며

지금 이대로 완전하지 않다.(깨달음 안녕~) [내부링크]

이제 드디어 그를 보내줄 때가 되었다. 아내는 인연이 끝났으면 쿨하게 보내주면 될일이지, 그것 때문에 왜 오랜시간 힘들어 하냐고 숱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리 생겨 먹을걸 어쩐단 말이냐!!! 이 글은 정말 내 치부를 드러내며 용기를 내어 쓴다. 아주 오래전 삶의 바닥으로 추락했을때, 수많은 깨달음,영성 책을 읽었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책을 읽고 감동해서 저자에게 연락한후 만나러 대구로 한걸음에 내려갔다. 첫만남에 하늘이 날 구해주려고 그를 보내주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는 수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되었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삼국지 도원결의처럼 형제의 연을 맺었다. 세상으로 나아가 그의 모임에도 적극 참석하고 모임의 사회까지 보며 어두웠던 자신을 밝은 쪽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인생 바닥이었지만, 내겐 세상 최고로 훌륭한 형이 있어서 행복했다. 대구와 원주의 가운데 지점인 예천,안동쪽에서 주기적으로 만나 맛있는 것도 먹고 수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평생 죽

mbti검사...infj형. [내부링크]

가족들끼리 예전부터 mbti에 대해서 종종 이야기를 나눈다. 각자의 유형들을 알고 있는데 나만 모르니 좀 그렇기도 하고 아들들이나 아내가 너무 궁금하다고 한번 해보라고해서 처음으로 맘먹고 실시... infj형이네..예언자형.. 그 특징들을 읽어보니...헐...내 마음과 성격과 너무 비슷해 깜짝 놀라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나를 들킨것 같은 생각이 들어 순간 움찔... 마음에 드는 부분들도 많고 내가 중요시 생각하는 것들이 비슷해서 좋았네. 몇가지 인터넷에 나온 자료들을 적어보자. ----------------------------------------------------------------------------------------------- 자기안의 갈등이 많고 복잡하며 이들은 풍부한 내적인 생활을 소유하고 있다 자신의 영감을 구현시켜 정신적 지도자들이 많다.(괜히 기분 좋네) 가장 흔치않은 유형으로 전세계 1-2%도 없다 영감이 뛰어나고 깊은 통찰력이 있어서 정신세계,내면을 꿰

정치인 사주.. [내부링크]

역학과 삶 정치인 사주.. 현목 2018. 3. 9. 13:1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몇년전에 왔던 유명한 분이 다시 찾아왔다. 맛있는 소고기를 선물로 들고.. 얼굴이 좋아보여서 나도 덩달아 행복했다. 오래전 그분이 찾아왔을때 내가 한말을 그분이 다시 들려주었다. 이번 국회의원에 나가면 될것이라고, 하지만 당신과 맞지않아 후회 할것이라고.. 당신과 너무 어울리는 교수를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그분은 그렇게 모두가 꿈꾸는 국회의원이 되었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불행했단다. 상담을 하면서 수많은 정치인,정치지망생을 만나 보았지만 정말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을 보자. 아주 소수를 빼놓고 그 누구도 난 그들의 진실을 믿지 않는다. 아니, 1명씩 보면, 나름 괜찮은 분들이다. 하지만 정치란 것이, 정당생활을 한다는 것이 내 의지대로만 되지 않는다. 어느 순간 권력에 눈이 멀어 점점 눈빛이 이상해지는 안희정지사를 보며 늘 불안하다 했더니

자식복.. [내부링크]

요즘 사주에서 가장 맞지 않는 것이 바로 자식복이리라. 왜???? 아무리 자식이 많고 복이 좋아도 낳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 마음이 아프다.. 지금의 이 현실이 낳을수 없는 이유가 많기 때문이리라. 예전과 달리 키울때 돈도 많이 들어가고, 그 아이들이 먹고 살기도 힘들어지고.. 특히 여성들은 경력이 단절되는 경단녀가 될수 밖에 없으므로... 그러니 당연히 부부의 자식복이 좋아도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몇몇은 자신의 삶을 즐겁게 살기위해 낳지 않는 경우도 종종 본다. 물론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안타깝고 가슴이 아픈건 어쩔수 없다. 생물학자 출신으로 인간도 생명체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특히 남자들은 후손을 보고자 하는 것이 강할수 밖에 없음을 잘안다.. 젊어서는 괜찮지만 더 나이가 들면 그런 마음이 강해질수 밖에... 부부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많이 찾아오는 요즘, 이 문제가 항상 있는 걸 볼수 있다. 남자들은 원하고...나이가 먹으면서 더 원하고

행복한 의사 사주. [내부링크]

역학과 삶 행복한 의사 사주. 현목 2018. 3. 28. 20:5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멋 모르고 자신감 충만해서 떠들던 시절에, 어떤 분이 들어왔는데 강하게 말했다. "당신 이혼 했지??" 그랬더니 그분이 슬피 울었다. 그때 난 깨달았다. 앞으로는 절대 아는 척 하지 않겠다고... 맞춘다는 핑계로 혹시라도 누군가를 아프게 하지 않아야 겠다고.. 물론 이 분야는 맞추어야 하지만, 절대 그리 하지 않기로... 그런데 오늘 정말 사주를 오픈 하는 순간, 강하게 말하고 싶었다. "당신은 분명히 의사라고..." 꾹 참았지만 역시나 의사였다. 어떻게 이리도 의사라고 사주에서 강하게 말하고 있을까??? 그것도 동정심도 강하고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아름다운 의사.. 역시나 훌륭한 소아과 의사였다. 요즘은 재물과 성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의사로 많이 가지만, 이분은 오랜 전생부터 이번 생에 의사로 태어날 운명이었다. 진짜 이런 분들이 의사가 되는 그런 세상이 되어야하는데... 주위에

무관사주여! 화이팅! [내부링크]

역학과 삶 무관사주여! 화이팅! 현목 2018. 3. 29. 22: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요즘은 미세먼지때문에 좋아하는 걷기운동을 못해 마음이 아프다. 공기 좋기로 최고인 이곳 치악산 밑도 미세먼지의 공습에 어쩔수가 없네. 아침에 일어나보니 새벽 3시에 장문의 문자가 와 있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시간에 잠도 못자고 내게 상담을 원하는 문자를 보냈을까.... 그런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 10시부터 시작인데 이 분을 위해 9시에 시작 하였다. 사주를 오픈 하는 순간, 무관사주다. 아...바로 무관사주의 슬픔... 보통은 "너, 이혼해.."라고 한마디로 말하겠지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리.. 이 분처럼 남편이 큰 잘못이 없다면, 일단은 최대한 노력해 보아야 하리라. 최고 남자와 결혼 했다하더라도 분명 불만이 있을수 밖에 없으니.. 이혼은 노력을 최대한 해본 다음에도 생각해 볼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받아들이고 극복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일단은 자신

카르마...운명.. [내부링크]

역학과 삶 카르마...운명.. 현목 2018. 4. 18. 14:0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방문상담을 오신 분이 화가 많이 난 모양이다. 왜 자신의 인생은 이리도 되는 일이 하나도 없냐고?? 남들은 나름대로 복도 있고 잘사는데, 왜 나만?? 어떤 사람은 태어났는데 부모가 건물주이고, 누구는 태어났는데 너무나 가난한 집에 태어나고... 더욱 심한 사람은 아프리카나 난민지역에 태어나 평생 빈곤속에 살다 죽을 수도 있다. 누군가는 뭘해도 착착 잘 풀리는 분이 있고, 누군가는 찾아온 분들처럼 이리도 인생이 안 풀리고 꼬일까 라고 여길 정도로 힘들게 사는 분들이 있다. 당신은 이런 모든 것들이 그저 운으로...복불복으로 이뤄진다 믿는 것인가!! 태어날때 한사람씩 뽑기를 하는데, 재수 더럽게 꽝을 뽑았다고 믿는가... 사주도 운명의 시그널이니, 이또한 재수가 없어 아무 복도 없는 사주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가?? 영성,종교, 그리고 운명을 공부하는 역학을 조금만 공부했다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아이들 사주... [내부링크]

역학과 삶 아이들 사주... 현목 2018. 4. 25. 22: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서해안 끝, 멀리서 버스를 타고 오셨다. 긴 시간 버스를 타고 오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이렇게 멀리서 수고롭게 오시는 분들은 더욱 최선을 다하려 애쓴다. 너무.........고마우니까.. 주고받은 문자에서도 좋은 향기가 나서 오랜 벗처럼 문앞을 서성이며 기다렸다. 역시나 환한 웃음에 좋은 인상...그리고 행복한 상담이었다. 아마도 우리는 전생에 인연이 있었으리라.. 그러니 이렇게 먼길 달려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부모 사주를 보고 5살 아이 사주를 보았다. 어린애들을 사주보면 안된다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그렇게 생각치 않는다. 아이가 무슨 특정 직업을 갖고 배우자복이 어떠하고 재물운이 있나...등등은 나또한 적절한 상담이 아니라 본다. 내가 어린아이들의 사주에서 중요시 하는 것은 타고난 특징이며, 그걸 바탕으로 합리적인 교육방법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 품성을 무시

큰 그림으로 보아야 하는 사주.. [내부링크]

그녀의 사주를 오픈하는 순간, 오 마이 갓 하고 저절로 입이 벌어졌다. 그래...사주가 이 정도는 되어야지... 학문적,인간적으로 폭풍 관심이 가는 사주다..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힘들때마다 상담후기도 보고 선생님 글을 읽었던 oo살의 여자사람이에요. 매번 주저하다가 용기내서 안부글을 남겨요. 시간이 되신다면 저도 상담을 받을수있을까요? 행복바이러스는 없는 것같아서 여쭤보기까지 오래걸렸습니다. 그래도 좋은 말씀을 많이듣고 배울 것도 많은 것같아 용기내서 글남깁니다. 바쁘시다면 신경쓰지마시고 말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방문은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1시간 전화 심층상담을 했다. 그녀의 사주를 내가 상담하게 해준 운명에 고마운 맘이 들었다. 그건 내가 최고여서가 아니라, 그녀의 사주는 나같은 역학자가 상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대다수의 역술인은 아마도 최악의 공격을 할것이니까.. 음양오행이 잘못 되었고, 직장및 결혼생활도 힘들것이고, 성격도 강해서 대인관계도 안되고 진짜 안

명리학과 등대지기 [내부링크]

역학과 삶 명리학과 등대지기 현목 2018. 7. 9. 14: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비가 너무나 아름답게 내린다. 점심밥을 먹고 혼자 30분 산책을 했다. 비오는 거리에서 홀로 걸으며 바라보는 치악산이 참 아름다웠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심층상담을 했다. 동 트기전의 어둠이 있을때와 같은 느낌의 사주였다. 동 트기전이 가장 어둡지만, 그 어둠이 조만간 지나면 밝은 태양이 떠오르니 얼마나 기쁘고 다행인가..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살고 있어, 종종 목소리의 중요성과 매력에 대해 생각한다. 여러 아나운서와 상담하며 목소리를 들어 보았지만, 금방 이분처럼 진실함과 지적인 면이 나오는 목소리가 참 좋은 것 같다. 그러니 당연히 앞으로 직업적인 면도 그 목소리의 매력을 쓸수 있는 쪽으로 가야지.. 주말엔 좋은 소식이 와서 기쁘고 행복했다. 얼마전에 상담도 하고, 이름에서 재물을 뺏어가는 기운이 흘러 개명도 해준 분인데, 이번에 연봉 1억짜리 직장에 나가게 되었단다. 재상담을

행복한 모녀상담. [내부링크]

역학과 삶 행복한 모녀상담. 현목 2018. 11. 7. 10:4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모녀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솔직히 쌍둥이인줄 알았다. 어찌나 두사람이 비슷하게 생겼는지... 맑고 아름다운 기운도 똑같이 흐르고 있었다. 오늘 상담은 너무 좋을거라는 예감이 강하게 들었다. 참...모녀들을 수없이 상담하면서 여러 생각이 든다. 서로가 너무나 힘이 되고 의지처가 되는 모녀..애증이 많이 쌓인 모녀.. 서로 사이가 좋은 줄 알았는데, 상담중에 가슴 깊은 곳에 숨겨둔 감정이 올라와 다투는 모녀... 요즘은 모녀 사이가 너무 가까워 결혼한 후에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서 남자들이 이혼에 대해 상담할때도 많다. 결혼하면 각각 정신적으로 독립해서 살아야하는데, 그것을 못하는 경우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 같다. 방문한 모녀는 먼 전생으로부터 가져온 좋은 인연으로, 궁합도 좋고 앞으로도 서로에게 행복한 영향을 주면서 살리라.. 나도 저런 예쁜 딸이1명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사주 상담할때~ [내부링크]

역학과 삶 사주 상담할때~ 현목 2018. 12. 11. 17:3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내 블로그를 조금이라도 보고 온 분들은 그러지 않지만, 소개를 통해서 온 분들은 가끔 내게 물어본다. "이렇게 물어보는 것인가요?" 아주 오래전에 교수 못되고 방황할때, 종종 사주를 보러 다녔다. 아주 유명한 분에게 비싼 돈 주고 갔는데, 생일을 묻자마자 일사천리로 말한다. "넌 공부를 못하는 사주라 중학교 정도만 졸업했고, 그런 학벌로 뭘 할수 있겠냐!! 사주에 금이 없으니 가서 중고차 매매업이나 해라.." 난 평생 공부만 해왔고, 이미 오래전에 박사를 따고 교수 할려고 했는데... 지금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대체 내 사주에 뭘 보고 그렇게 자신있게 말을 했나??? 태어날때부터 인생이 100% 결정되어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느님도 그렇게는 우리에게 못한다. 우리의 삶은 매순간 선택에 따라 조금씩 요동치며 변화하는 것이다. 그러니 상담할때 물어보아야 한다. 무슨 공부를 어디까지 했

개운법--명상. [내부링크]

역학과 삶 개운법--명상. 현목 2018. 11. 21. 13:0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상담을 하면 많은 분들이 개운법에 대해 묻는다. 여러가지 개운법에 대해 말하지만, 그중에 최고는 단연 명상이다. 사람들은 빨리빨리 하고싶어 굿,부적등을 하지만 이세상에서 그렇게 금방 효과를 볼수 있는 것은 없다. 명상처럼 좋은 것이 없지만, 사실 이것은 어느정도의 인내가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또한 사람들은 명상법에 대해서 묻기만 하지,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 세상에 너무나 많은 명상법이 있어서 그 좋은 방법만 찾다가 정작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 제발....너무 겁도 먹지 말고, 좋은 명상법이 뭔가 이곳저곳 찾아다니지 말고 그냥....무조건...아무 생각치말고 앉으라는 것이다.. 처음엔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10분만 한다는 생각으로 하길 바란다. 하루에 10분씩 쉬지않고 매일 1년만해도 대단한 것이다. 물론 하다보면 자연스레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낡은 망원경을 가진 명리학자. [내부링크]

낡은 망원경.. 난 낡은 망원경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 망원경은 낡아서 여기저기 녹도 슬었다. 물론 그래서 가끔 잘 안보일때도 있다. 그래도 소소한 것들은 잘안보이지만 큰 것들은 아직도 너무 잘 보인다.. 그것이 무엇인지 잘.........보인다. 오늘 상담을 하며 그런 이야기를 했다. 내가 가진 낡은 망원경으로 당신의 미래를 슬쩍 보니, 참으로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당신의 미래가 보인다고... 하루하루...자잘한 것들은 보이지 않지만 당신이 어떤 길을 가는지...예를 들면 가시밭길을 가는지, 사랑과 기쁨의 길을 가는지 분명히 보이는 나의 소중한 낡은 망원경,,,,, 내가 가진 이 낡은 망원경이 나에겐 너무나 소중하다.. 오랜 수행과 공부로 갖게 된 이것... 오늘같은 날에 아주 요긴하게 쓸수 있다.. 비록 이 망원경이 낡고 볼품 없지만 그래도 큰 미래는 잘 보이니까... 상담실에 들어오자마자 슬피 우는 아름다운 영혼의 당신... 이 망원경으로 보니, 너무나 멋진 미

상담..잔대주.. [내부링크]

오랜 시간의 상담을 끝냈다. 특별히 더 마음이 아픈 주제라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졌다. 맛있는 대추차를 직접 만들어 오셔서, 목이 덜 아픈 것 같았다. 상담을 끝내고 그분이 무언가를 정성스레 꺼내었다. 그것은 집에서 직접 담근 술이었다. 예전에 시골살때 귀한 약초가 생기면 나도 저렇게 했었던 기억이 났다. 나도 해보아서 잘알지만,이건 그저 사서 주는 것이 아닌 정성이 들어가는 것이라 어떤 선물보다도 귀한 선물이다. 그 소중한 걸 가져오신 마음에 순간 감동하였다. 뿌리가 튼실한 잔대로 담근 술... 기관지,고혈압에 좋은 약재이니, 나에겐 안성맞춤이네. 집으로 가는 길에 그분에게서 문자가 왔다. 참으로...........고맙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잘 이겨내리라 믿고....또 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들들이랑 잔대주 맛있게 마실께요........

사주안의 순수함. [내부링크]

방문상담을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에겐 꼭 지키는 습관이 있다. 그것은 집앞에 나가서 오시는 분을 기다리는 것이다. 고맙기도 하고, 가벼운 설레임으로 방문하시는 분을 기다리는 것이다. 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참 괜찮은 습관이라 본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마중 나가는 것... 오늘은 어떤 분을 만날까 하며 기다릴때 언제나 초심으로 돌아가는 내 자신을 본다.. 오후에 서해안 끝자락에서 작명 때문에 가족들이 방문했다. 문앞에서 본 첫인상이 너무 좋아 또 다른 내 버릇이 올라왔다. 조금이라도 더 이야기 해주고 싶어 말이 많아지는 것..ㅎㅎ 이름 때문에 왔는데 사주도 보아주고.. 사주를 오픈 했을때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주의 순수함이 있었다. 난 이렇게 사주안에 어린아이같은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무척 좋아한다. 세상이 잘못되어 착하고 순수하면 바보라고 한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경쟁이 치열하거나 남을 밟고 올라서야 하는 직업은 맞지 않는다. 자신의 색깔대로 살아가는 것

연예인사주. [내부링크]

아침 일찍부터 절친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찌나 뭐라 하는지 오랜 벗이 아니였다면 화를 내고 끊었겠지. 자기 생각엔 날 위한다고 그러니 뭐라 할수도 없고, 이 글로 날 이해해주길 바라며... "지난 번에 만났을때, 술한잔 하고 내가 너에게 물어 보았지..빅뱅 승리가 사업적으로도 잘나가는데 사주가 그리 좋으냐?? 그런데 니가 의외의 말을 했잖아.. 관상학적으로도 문제가 있고, 사주를 봤을 때도 조만간 나락으로 떨어지니 부러워 하지 말라고.." 벗은 목소리가 더 커진다. "그러니까 그런 걸 블로그에 쓰란 말야...진작 썼으면 대박 터졌잖아.. 그 쓸데없는 소소한 이야기 같은 것 쓰지말고..." 사랑하는 친구야...아까는 말못 했지만, 내 마음을 이해해 주렴.. 나도 과거에 이런저런 연예인 사주 써서 여러 일이 있었는데, 이제는 하기 싫다. 그리고 연예인 사주를 쓰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 오해 말기를.. 사람은 각자의 생각대로 살면 되는 것이다.. 첫째는 상담을 하면서 많은

유학생들과의 상담. [내부링크]

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의 상담의뢰가 많이온다. 머나먼 타국에서 자신의 소중한 삶에 대해 고민하다가 전화상담을 의뢰한다. 아마도 내가 대학에 오랫동안 있었던 경험이 있어 말이 잘 통할거라 여기는 모양이다. 지난주에도 프랑스,영국,미국,호주 등에서 블로그를 통해 예약하고 전화상담을 했다. 이성문제,외국에서의 생활문제 등도 있지만, 대다수가 진로 문제이다. 지금의 전공이 자신과 맞는지, 다른 전공으로 바꾸고 싶은데 괜찮은지...등등.. 법학을 경영학으로 바꾸고 싶은 학생.. 인문학을 공부하다가 셰프가 되고 싶은 분.. 공부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고 싶은 분 등이다. 참...놀라운 것은 자신이 바꾸고 싶어하는 분야가 원래 그사람의 길로 맞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건 우주의 속삭임이겠지.. 이 우주는 우리 모두에게 그렇게 끊임없이 각자의 나답고 올바른 길을 위해 속삭여준다. 그러니...그 속삭임에 따라 당당히 걸어가야지... 20대후반이나 30대초반 분들이 나이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는데,

궁합과 시모.. [내부링크]

상담을 하면서 받은 질문중 참으로 많은 것이 있으니... 오늘 또 그 질문을 받게 되었네.. 아마도 매일 이 질문 앞에 서게 된다. 그리고....너무 가슴이 아프다... "사랑하는 내 아들 앞길을 니가 막는다.." "내 아들이 성공 못하는 건, 니 사주 탓이다." "넌 혼자 살아야할 팔자인데, 우리 아들만 힘들게한다." 이런 비슷한 내용들이다. 21세기가 훌쩍 넘긴 지금 이시대에도 이러니... 내 어머니 시절엔 얼마나 여자들이 힘들었을까.... 아주 오래전 내가 교수가 못되고 힘들게 살때, 어머니께서 그런 말을 하셨다. "너 결혼전 궁합을 보는데, 여자가 사주가 너무 세서 남편이 성공 할수 없다고 했는데, 혹시 그것 때문에 그런건지..." 참...어머니에게 그때 크게 화를 냈다. 정말 화를 내지 않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니까.. 내가 교수가 못되고 성공치 못한 것은 모두 내 탓이지. 그것이 아내 사주가 세서 그렇다는 건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그 일이 아주 오래전인데...

자식 사주상담. [내부링크]

자식들을 상담하러 오는 엄마들을 많이 만난다. 평범한 주부부터 훌륭한 분들까지...때로는 심리학자나 정신과의사까지.. 그렇게 자식을 키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리라..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세아들을 키웠다. 아내는 전근도 가고 그래서 많은 시간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세명이다 보니 무슨 일이든 꾸준히 일어났지.. 깡촌으로 이사 가는데 주요 원인이었던 장남때문에 힘든 순간도 많았지.. 내 인생을 받아들이기도 힘든데, 아이들 키우기가 쉽지 않았지만 반면에 세 보석들은 날 위해 빛나기도 많이했지.. 아마도 그렇게 세아들을 키우면서 여러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면 이렇게 아이들 상담도 제대로 하지 못했으리라.. 그 경험의 시간들이 상담을 하면서 얼마나 귀하게 다가오는지.. 오늘도 멀리서 자식 상담때문에 오셨다. 나를 포함해 대부분 부모들은 자식이 안전하고 편안한 길을 가기를 바란다. 그러나 이 아이처럼 사주가 크고 역동적이면 다양한 경험과 좌충우돌이 필요하다. 그래서 부모는 특히 엄마는 묵묵히

사주팔자를 통해 신께서 하시는 말씀.. [내부링크]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나겠지... 이 블로그의 부족한 글을 읽고 알수없는 눈물을 흘렸다는 많은 분들.. 그렇게 우리는 인연으로 글을 통해 또는 직접 상담을 통해 만나겠지.. 비가 오락가락하고 태풍이 온 날에 멀리서 상담차 오셨다. 어린 아이들도 있고 새벽밥 먹고 오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사주도 보지만 나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단다. 사주를 통해 자신과 배우자,자식들을 이해하게 되고, 종교,영성,숙제등 다양한 이야기를 목이 쉬도록 상담했다. 눈물을 흘리는 걸 보니 마음도 아프고...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새롭게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뭉클한 가슴을 안고 다시금 일어서 보겠습니다." "제 영혼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오며 또 눈물 한바가지 흘렸습니다." "선생님과 상담하고 나니 인생이 다르게 보입니다. 돌아보고 앞을 보니 감사한 상황들이 많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선생님과 상담하며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습니다." 이런 문자들을

교사들 사주와 상담. [내부링크]

오늘도 방문한 선생님이 슬피 운다. 그토록 원했던 교사였고 좋은 선생이 되고 싶었는데 너무나 그만 두고 싶다고... 마음이........너무..아프다. 예전 학교 다닐때 교사는 범접할수 없는 존재였다. 물론 구타를 심하게 하는 나쁜 교사도 있었지만..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혼났다고 부모에게 말하면 무조건 니가 잘못한거라고 말하던 시절... 세상이 바뀌고 학생인권도 참 중요하지만 요즘은 교사 인권이 너무 바닥인것 같다. 선생에게 대들고 욕하고 폭력도 쓰고... 나아가 부모까지 더욱 난리이니... 수많은 선생님들 상담을 하면서 정말 만감이 교차한다. 너무도 열심히 공부해서 부푼 희망을 갖고 교사가 되었지만 학생들 상대하는데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우울증에 걸린 분도 많고 그래서 병가도 내고 심지어 그만두는 분도 있다. 공무원이나 교사는 나름 메리트가 있어서 그만 두기 쉽지 않은데도 말이다. 교사들 사주를 보면 가르치는 팩터인 식상이 발달하는 경우가 많지. 당연히 그것이 중요하지만

오래된 인연.(신생아작명) [내부링크]

이 일을 한지도 오래되어 많은 인연이 생겼다. 특히 오늘 오신 분처럼 10년이 넘는 인연들은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다. 처음 상담했을때는 20대 청년이었으나 이젠 내년이 벌써 40이라니... 아내와 결혼하기전에 고민하면서 궁합을 보았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결혼하고 오랜시간의 간절한 기다림 끝에 소중한 아이를 가졌다. 작년에 그 아이의 출산택일을 의뢰받고 최고의 노력끝에 날을 잡아주고 그 아이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다는 기쁜 소식을 받았다. 그리고 오늘, 아이의 소중한 작명을 위하여 방문하였다. 이렇게 한 사람과 그 가족들의 인생의 궤적을 함께 하면서 도와 줄수 있음이 참으로 보람차고 기쁘다. 그리고 오래된 시간만큼 서로를 믿고 상담할수 있음이 고마운 일이지.. 지난번 온 분도 총각때 만나 현 아내와 결혼을 고민할때 내 권유로 결혼을 하고 잘살고 있다.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라니... 이리 오래된 인연들이 방문하면 설레고 즐거워 나도 모르게 말이 많아진다. 하나라도 더

최애배우..안보현(사주) [내부링크]

제자들중 한명이 요즘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누구냐고 묻는다. 그 배우 사주로 공부를 하자고... 0.1초만에 내입에서 대답이 나왔다. 요즘 최애하는 배우...안보현...생소한 분들도 있으리라.. 최근에 이태원클라쓰라는 드라마를 너무나 재미있게 시청했다. 마녀 영화에 나왔던 김다미 배우에게도 빠져들었지만, 잘 모르는 배우 하나가 계속 눈에 들어왔다. 키도 크고 비주얼이 상당한데 악하고 찌질한 연기를 너무 잘해서 이 배우 보는 맛에 드라마를 보았네. 난 연예인사주를 쓰지 않으며 이 배우의 사주가 별로 였거나 내맘에 들지 않았다면 절대 여기에 쓰지 않았으리라. 그러나 사주를 오픈하는 순간 너무 마음에 들어서 팬심으로 응원 차원에서 몇자 적는다. 까칠한 신금으로 보석의 형상이다. 따뜻한 火로 잘 제련이 되었으니 참 좋구나.. 내가 제자들에게 한 첫마디는 이 사람은 참 반듯하고 착실하고 좋은 사람이다는 것이다. 정관격에 멋진 관인상생 사주이네.. 전생에 완벽한 충신인 선비나 장군이었으리라..

운명적인 만남.. [내부링크]

몇년전 사주 상담을 했던 분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방문했다. 오기전 사주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 너무나 좋은 궁합이기 때문에... 선남선녀가 방문을 하고 상담을 시작하면서 첫마디는... "전생에 두분은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힘들어 하다가 다음생에 꼭 만나서 사랑을 이루자고 약속한 사람들이다.." 물론 농담이지만.... 그만큼 반드시 만나야 할 운명이라는 말이지... 서울에서 오느라 주말이라 1시간 가까이 늦었지만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상담이었다. 두분은 헤어질수 없는 운명이니 반드시 결혼도 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것이다. 사주를 통해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명리학자로서 인생 선배로서 많은 조언을 들려주었다. 이렇게 장단점이 명확한 사주는 자신을 잘 파악해서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니까... 저녁밥을 먹는데 그분에게 문자가 왔다. 인연이란.....운명이란???? 이렇게 꼭 만날 사람들은 반드시 만나는 운명인가... 내가 아내를 만나고, 이 두분이 이렇게 천생연분으로 만나는 것

흙안의 빛나는 보석.. [내부링크]

점심때 잠깐 나가서 아들과 칼국수를 먹고 왔다. 역시 오늘같이 흐리고 비오는 날엔 칼국수가 최고지.. 오전에 너무 열내서 상담을 했는지 배가 너무 고파서 과식했네.. 빛나는 보석의 형상인데, 그것이 많은 흙에 묻혀있는 형상, 나아가 그 토가 선한 마음,주변을 너무 배려하는 마음,치고 나가지 못하는 것, 주저하는 마음에 해당되니 당연히 결정 내리기 어려운 형국이지. 과감히 그 흙을 뚫고 나가야 찬란히 빛나는 보석이 될텐데.. 이런 사주들은 그게 쉽지 않으니 평생을 생각하고 배려하고 주저하다가 짧은 삶이 끝나고 결국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지 못하고 지구를 떠나리라. 평생을 존경한 분의 재단으로 갈 기회가 하늘에서 왔는데, 마치 보석이 흙을 박차고 나갈 기회가 생겼는데..... 그러나...좋게 말해 그 선한 마음은 또 주저하게 만든다. 배우자,가족, 처가,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때론 내안의 흙들이 나를 못나가게 막는 것이다. 지금의 안락한 삶을 왜 나가려 하느냐고??? 지금 우주에서 사주

출산택일의 어려움. [내부링크]

5일 아침에 의뢰를 받고 이틀동안 온통 이 궁리 뿐이었다. 지금 엄마 뱃속에서 편안하게 있으면서 나올 날만 기다리는 아이. 그 아이의 운명이 내손에 달린 것이다. 수술 가능한 날짜는 보통 2주정도.. 그 안에서 최적의 날과 시간을 뽑아내야 하는 것이다. 어떤 병원은 안되는 시간대가 있으니, 더욱 어려워질 때도 있다. 음양 오행 5가지가 잘 갖추어져야 건강을 비롯한 여러가지에 장점이 있으니 판을 잘 짜야하고, 형충회합을 잘 살펴서 배치해야하고, 좋은 신살도 봐야하고... 머릿속에서 걷다가 자다가도 수없이 많은 조합들이 돌아간다. 사주상담을 하면서 출산택일을 받아 낳은 아이의 사주를 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플때가 많다. 이상한 절이나 무당에게서 받아서, 그저 프로그램을 돌려 받아서 심각한 문제들을 안고 있는 사주들이 많다. 작명보다 더 중요한것이 출산택일이다. 이름이야 내 모든 운명을 관장치 않으며 안좋으면 바꾸면 되지만, 한번 태어나서 갖게되는 사주는 평생을 바꿀수도 없는 족쇄와 같으니

자식 사주상담.(자식의 가능성..) [내부링크]

아이들도 상담 가능하냐고 많이 묻는데, 당연히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나 자식을 키우는데 힘든 부모들은 꼭 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아이가 왜 이러는지? 이 아이의 성향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나 또한 자식 셋을 키우면서 여러 일들이 있었다. 부모는, 똑똑하고 잘나가는 부모라도 자기 자식 앞에서는 객관성을 잃고 눈이 멀게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부모는 그저 착하고 말 잘듣고 공부 잘하고...그런 자식을 모두 원하지만 절대 그럴수 없음이 삶의 이치겠지. 자식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면서 일희일비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오늘도 상담하면서 자식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절망에 빠져 있는데, 그 아이의 사주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 그릇이 크고 범상치 않기 때문에... 그래서 사주를 보고 사랑하는 자식을 정확히 파악해야한다. 지금 왜 이 자식이 이런 행동을 하는지?? 왜 반항하고 때론 방황하는지?? 이토록 멋진 미래를 보여주는데, 부모는 자식의 흔들림에 같이 흔들리고 있는

사주에서의 자식. [내부링크]

저녁밥을 먹다가 문자를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아졌다. 옆에 있던 아내와 자식들에게 자랑도 하였다. "봐...난 아주 따뜻한 사람이라구..." 오후에 상담했던 분이 보내신 문자이다. 전화기 너머 그분의 밝음과 따뜻함이 내게로 다가오는 것 같았다. 사주도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목소리나 사주상담에 임하는 마음도 더없이 좋았다. 상담을 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전 자식복이 최악이라던데 맞나요?" "제 사주에 자식이 없어서 절대로 낳을수 없다는데요?" "전 장애인 자식을 낳는다는데요?" 아주 오래전 자식이 없는 사주에 대해서 책이나 강의로 공부했던 때가 떠오른다. 그리고 오랜 세월 임상에 적용해 보니 맞지않는 경우도 꽤 있었다. 그러니 사주의 한 단편만 보고 무자식이라 함은 잘못된 것이다. 전직 생물학자,한의학연구원 그리고 지금 명리학자로서 자식이 있고 없음을 정말 함부로 속단해서는 안된다고 믿는다. 그것은 우리가 추측할 뿐이지 절대적으로 말하는 것은 잘못이리라. 오늘 상담한 분도

절박한 상담.. [내부링크]

오랜만에 지난 일요일에 집에서 쉬고 있었다. 원래 일요일엔 상담도 하지않고 자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산에 갈때도 있고, 아내와 데이트 나갈때도, 나가서 사진 찍을때도 아니면 휴대폰 끄고 시체놀이 할때도 있지. 일요일 오전에 갑자기 문자가 왔다. 서울인데 오후에 방문상담 할수 있냐고??? 절박한 냄새가 났지만 솔직히 그냥 쉬고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주 오래전에 일이 떠올랐다. 삶이 너무 어두워 죽고 싶을때 감자 팔아서 사주 보러 다닐때... 한번은 유명한 분께 너무 상담 하고 싶다고 연락을 드렸는데, 지인의 초상으로 할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때의 나는 그분이 날 살려줄건만 같았다. 너무 상담이 하고싶어 정말 미안하지만 언제 가능한지 연락을 드렸다. 그리고 욕을 얻어 먹었다. 당연하지....그런 상황에 상담하고 싶다고 자꾸 연락했으니.. 하지만 그때 당시에 난 너무 절박했다. 그래서 이처럼 절박한 마음으로 연락 오시는 분을 내가 좀 힘들더라도 꼭하려고 힘쓴다. 그때의 나와

심리학과 명리학의 만남.. [내부링크]

님과 1시간동안 상담하면서 너무 행복했어요. 나보다 훨씬 훌륭한 분이신데, 너무 겸손하게 제 말을 들어주어서 고마웠어요. 아마도 우린 전생에 죽마고우 였을수도.... 머나먼 미국에 가서 박사를 따고 심리학 교수가 되었으니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겠어요. 더군다나 젊은 나이에 정년보장 교수가 되었으니 말이죠. 가끔 참 훌륭하신 분들과 상담하는데, 제가 그들보다 똑똑해서가 아니라 좀 인생을 더 살아왔고 명리학이라는 운명학을 공부했다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심리학교수든 정신과의사든 누구나 마음의 병이 있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여러 종류의 상담가가 필요하고 때로는 저같은 명리학자와의 상담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사주라는 것이 신기한 것이 자신만 아는 성향이 나올때가 종종 있거든요. 때로는 자신도 모르는 감춰진 것들이 나올때가 있어요. 그렇게 나 자신을 보다 더 잘 알기위해 사주를 보는 것이지,그저 무조건적인 선택을 위해서 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과의 상담은 정말 오랜 여운이 남는

여인을 매일 울리는 남자. [내부링크]

오늘도 어김없이 한분을 울렸다. 상담을 하고 있는데 전화기 너머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마음이 많이 아팠다. 너무 많은 일이라 무뎌질만도 한데, 언제나 늘 그렇다. 사는게 참 힘들고 속상한 일도 많고... 때론 바보같은 자신이 너무 싫고.. 지나온 삶을 너무 잘 못 살아온것 같아서 눈물을 흘린다. 내 얼굴을 보자마자 우는 분도 계신다. 아무래도 이 블로그를 통해 나와의 벽이 사라져 오랜 벗처럼 느껴서지. 또한 그들이 겪은 고통과 아픔을 나도 오랜시절 겪었으니 공감이 되는 이유도 있으리라. 상담한 분에게서 문자가 왔다. "선생님 음성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많이 울었어요" 그동안 자책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뭐 하나 일이 제대로 되지 않고, 대인관계에서도 상처를 많이 받고, 부족한 점만 숱하게 있는 것 같고... 갈수록 자신감이 떨어지니 당연히 그 여린 마음에 힘들었으리라.. 사주에도 나오지만 대인관계에 약점이 있는 사람이 그걸 더 인내하며 잘하려 애를 쓰니 더

사주와 사업. [내부링크]

오늘은 너무 따뜻해서 산책을 하는데 기분이 더 좋았네. 마을 곳곳에서 김장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우리집도 다음주에 아내와 둘이서 김장을 하지... 따뜻한 햇빛 아래에 산책하면서 한편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오늘 상담한 분을 생각하니... 상담실에 들어와서 울고 화내며 몹시 힘들어 하셨다. 들어보니 유명한 분과 상담을 했는데 올해는 설렁탕집 하면 무조건 초대박이라고 해서 수억을 대출 받아 했다가 완전 파산했단다. 이런 이야기를 정말 숱하게 듣는다. 역술인,무당,점쟁이의 한마디만 듣고 어찌 그리 무모하게 사업을 할수 있는가?? 그건 하느님도 할수 없는 영역인데... 사업이라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인가? 이 한번의 실패로 나락으로 떨어지면 평생을 곤궁하게 살텐데.. 그저 火가 용신이라고 펄펄 끓는 탕집을 하면 성공한다고 말할수 있나!!! 예전 책을 보면 木용신이면 서점,목재소를 하라 하는데, 요즘 세상에 그걸 해서 돈을 벌수 있겠나?? 아주 오래전 나도 사주볼때 金용신이라고 자동차 딜러 하

사주와 자살(?)그리고 수호천사. [내부링크]

상담실에 들어온 분의 얼굴이 너무 어둡다. 이유를 물어보니 사주를 어디서 보았는데, 지금 열살인 딸이 자살한다고 말했단다. 순간 내 귀를 의심해 재차 물어보았다. 자신의 예쁜 딸이 언제 자살한다고 하면 누구든지 걱정을 얼마나 많이 할까??. 마음이 너무 아프고 화가 났다. 사주상담하는 사람이 어찌 그렇게 말할수 있단 말인가!! 천번을 양보해서 자신의 실력으로 그것이 보인다해도 대체 무슨 이유로 말할수 있을까?? 유명인들의 자살을 접하고 많은 사람들이 왜 자살을 했는지 풀이를 한다. 그 풀이들이 맞는 부분이 있지만 그건 결과론적인 이야기이다. 똑같은 사주에서도 분명히 견디고 나아가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용신이 위험해지거나 강력한 형살의 조합이든가 사람은 죽음의 그림자가 올때가 있다. 거기에 원래의 성향이 더해지고 대운과 세운의 극심한 부조합의 때가 오면 그러하리라. 하지만 인간은 살아오면서 생긴 여러가지 이유와 주변 상황, 또는 종교나 마음공부에 의지하여 그것을 벗어날수 있으리라.

님아! 그 길을 가지마오!!(진로상담) [내부링크]

왜 이 제목을 썼나 생각해보니 예전 감명깊게 보았던 인간극장이었구나.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나이드신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 다큐로도 나왔는데 또 한번 봐야지.. 20대 젊은 분의 의뢰를 받고 심층상담을 하였다. 현재 부동산쪽의 일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궁금하다고.. 미리 사주를 보는데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꼈다. 사주가 이리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역시 대운이 좋지 않으니 이리 다른 곳에서 방황하고 있구나.. 마음이 아파서 1시간동안 열심히 상담했다. 사랑하는 내 조카를 생각하며...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사람은 제각각 가야할 길이 사주에 나와 있다. 평생의 이정표처럼... 그러나 살다보면 여러가지 환경에 의해서 전혀 다른 길에서 헤매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일을 폄하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일이 너무 잘맞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니까... 하지만 이 젊은이처럼 자신에게 전혀 맞지 않는 길을 가고 있으니 맞지않는 옷을 입은 삶

잘 맞춘다고요? [내부링크]

이 블로그를 통해서 오는 분들은 내 스타일을 잘 알아서 절대 그런 경우가 없지만 소개로 연락하는 분들중에 가끔 이런 분들이 계신다. "잘 보신다해서 연락했습니다" "잘 맞춘다고 해서 한번 볼까 합니다." 그럼 그냥 상담하면 되는데 꼭 문자를 보낸다. "저는 잘 보거나 맞추는 사람이 아니라 사주를 가지고 상담하는 명리학자입니다." 그러면 연락이 안오는 분들도 있다. 솔직히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오만해서가 아니라 난 맞추는 사람으로 살고 싶지도 않고 그런 분들과는 잘맞지 않기 때문이다. 절친들은 그래서 돈 벌고 살수 있냐고 뭐라 하지만 어쩔수 없지.. 처음엔 나도 맞추는 걸 좋아하고 과거에 잘 맞춘다는 분들께 사주도 많이 봤지만 이제는 그리 살고 싶지 않으니... 명리학이라는 학문이 뭘 맞추는 학문이 아닌것 같고... 똑같은 이혼사주가 있어도 이혼 할수도 있고 여러 방법으로 극복할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가 100%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매순간의 선택으로 조금씩

공무원 시험 합격을 축하해요!! [내부링크]

너무나 사랑하는 모녀가 초조한 눈빛으로 상담실에 들어왔다. 괴롭고 힘든 딸과 그걸 곁에서 바라만 봐야하는 엄마.. 고등학교를 졸업한 어린 딸은 공무원을 준비하는데 작년에 떨어지고 굉장히 불안해했다. 당연하지...그 나이에 놀고 싶은 걸 참고 하루종일 공부하려니...거기에 앞날은 불안하고.. 요즈음은 너무나 많은 사람이 공무원 9급을 준비하니 이걸 어찌 사주로 100% 맞추겠는가!! 무조건이라 주장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서울대 졸업생부터 현 고교생까지 공무원 준비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을 참 많이 보았지.. 참...우리 때만해도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 세상이 갈수록 어려워진다. 사주를 보는데 여기에서 멈추는 것은 너무 아까웠다. 어차피 확률싸움인데, 작년보다 올해 합격운이 상당부분 상승하니까.. 고무신을 신고 뛰었다면 올해는 우주에서 나이키 신발을 주니까, 훨씬 유리해진다.. 가장 어두운 시간을 지나야 밝은 해가 뜨지 않겠는가!!! 무조건 합격,불합격...이런 상담은 원래 하지 않는다.

점집 아닙니다.. [내부링크]

가끔 이런 문자가 온다. "거기 점집이죠? 점을 보고 싶은데 어떻게 예약하죠" "용한 점집이라고 해서 연락드렸습니다" 그러면 난 문자를 보낸다. "점집이 아니라 사주명리학으로 상담을 합니다" 그럼 대개 연락이 안온다. 물론 나도 그런 사람들과 상담을 원치 않는다. 이 블로그를 통해 연락오는 분들은 내가 추구하는 바를 잘아니 그럴일이 없는데, 누군가에게 소개받은 사람들은 이렇게 오해하곤한다. 며칠전에 방문한 분이 너무 흡족하게 가서 지인에게 소개한 모양인데.... 점술.... 육효점부터 주역점까지 여러 점술이 있다. 나도 예전에 상당히 공부를 했던 기억이 새롭다. 한때는 나도 점을 쳐서 모든 걸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 열심히 연구했었지.. 그리고 언젠가부터 부질없는 것이라 여겨서 공부도 스톱하고 점도 치지 않는다. 10번 쳐서 10번 맞겠는가!!! 7번정도만 맞아도 잘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완전히 믿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니, 그러고 싶지 않은것이다. 상담할때 정말 많은 이야

봄날의 햇살 사주.. [내부링크]

참으로 좋아했던 드라마 우영우에선 수많은 명장면이 있었는데 그중 제일은 우영우가 친구 최수연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넌 봄날의 햇살이야...너는 밝고 따뜻하고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야..." 사주를 보면 자연의 그림이 펼쳐지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수있다. 시베리아 동토에 핀 꽃, 뜨거운 사막의 오아시스, 깊은 산에 홀로 서있는 큰나무, 거세고 도도하게 흐르는 강....이런 식으로... 그 사주의 그림이 그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을 표현한다. 그런데 그것이 참 적절하게 맞는다는 것이 신기하다.. 난 따스한 봄날의 햇살... 그래서 이 말을 종종 혼잣말 했는데, 우영우 드라마에 감동적인 부분에 나와서 나도 모르게 울었다. 나도 원래는 그런 사람이었는데.....삶이 날 이리 변화시켰나?? 그래도 늘 자신에게 봄날의 햇살이 가진 좋은 점을 말해주며 달래곤 했었지... 상담을 하면서 만나는 봄날의 햇살...마치 나와 쌍둥이처럼 닮았다. 한분은 내 오랜 상담고객...미국에서 심리학교수를 하시

어둠을 밝히는 촛불 사주.. [내부링크]

대학교 절친과 통화하다가 이번에 아들이 신부가 되기 위하여 카톨릭 신학교에 입학한다는 말을 듣고 궁금증이 생겨 생일을 물어보았다. 사주를 오픈 하는순간 역시나 였다. 어둠을 밝히는 촛불의 사주....당연히 종교인 사주지... 제대로 길을 간다는 생각에 그저 운명이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바로 우리 큰아들과 아주 흡사한 사주였다. 내가 아들에게 틈만나면 말하던 깜깜한 어둠속에서 홀로 빛나는 촛불이나 횃불... 아....얼마나 멋진가!!!! 세상이 어두울때 홀로 반짝이며 빛을 내며 불 밝히는 사주... 아들이 공무원시험 공부를 하고자 했을때, 내가 아들에게 자신의 사주를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해주며 그 길에 대해 조언을 하였다. 이 사주는 어둠을 밝혀야 하니, 세상 눈으로 보았을때에 어렵고 외롭고 삶이 고단한 자에게 도움을 주며 스스로가 빛을 내는 촛불로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그런 사람이 돈을 쫒아 장사를 하고 일반회사에 다니고, 행

기억에 남을 개명작업~~~(작명의 어려움) [내부링크]

지난번에 수원에 사시는 여자 3분이 집까지 찾아와 4시간동안 상담하고 간적이 있었다. 서로간 대화가 잘통해 흡족해 하시며 돌아갔고, 고맙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중 한분께서 딸 이름을 개명하고 싶다고 의뢰해왔다. 열흘동안 고민하고 정성을 다해 네개의 후보이름을 보냈는데, 그중 한가지를 정해 알려줬다. 오늘 그 이름으로 정성껏 작명서를 작성해 보내주었다. 1일날 의뢰했는데, 오늘 저녁때 보냈으니 보름이 넘게 걸렸다. 모르는 사람들은 이름 하나 짓는게 뚝딱하면 나오는 줄 알지만, 이게 생각보다 훨씬 노력과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 사주도 관찰해서 과한것이나 부족한 것도 보며 전반적으로 그림을 그려야하고, 한자의 수리획수를 정해 음양의 조화도 맞춰야하고, 자원오행으로 사주의 부족한 점을 채워야하고, 4격수리인 원형이정이 길하게 나오도록 철저히 맞춰야하고, 불용한자나 파자를 피해야한다. 이런 전통성명학에 난 한글성명학까지 플러스시키니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보통 작명가들은 이걸 잘 몰라서 이

아픈 아이들의 상담과 작명. [내부링크]

상담을 하거나 작명을 할때, 가장 신경을 써서 임하는 사람은 병에 걸려 아픈 아이들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내 자식이 아파서 힘들어 하거나,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 안에 있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가!! 나도 아들 셋을 키우면서 아픈 아이들을 밤새 병간호 하거나, 급박한 병으로 응급실에 갔을때를 회상해보면 참 힘든 시간들이였다. 그러므로 그런 아이들이 있는 부모와 상담할때는 더욱 꼼꼼하고 신중하게 상담에 임하며 한마디 말이라도 조심 또 조심한다. 명리학자로서 그러한 고통은 그 아이의 운명이지만, 마음 아픈 부모들은 그 모든게 자기 탓이라고 괴로워 하기때문에 그것 또한 잘 달래는 것도 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런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상담을 하고, 나중에 건강해졌다는 소식을 접하면 참으로 기쁘다. 계속 비가 와서 우울한 이 아침에 지난번에 상담했던 아이가 많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접하니 기분이 금새 환해졌다. 작명을 할때도, 태어나면서부터 아픈 아이들은

한을 풀어드리는 개명.. [내부링크]

70이되신 분께서 자녀분들과 함께 먼길을 달려오셨다. 이유는 이름때문이었다. 가끔 나이드신 분들이 사주 보러 오는 적은 있어도 이름때문은 아주 드문 경우이다.. 이름을 들어보니, 정말로 이상한 이름이었다. 평생 그 이름 때문에 주눅들고 마음이 좋지 않으셨다는 말을 들으니, 내 마음도 같이 많이 아팠다. 그냥 이렇게 살다 죽으려 했으나, 자식들의 설득으로 왔다는 말에 진심을 다해 맞이해주고 사주도 봐주면서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주로 보아도 고단한 삶인데, 이름까지 이렇게 이상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떤 이론으로 분석하지 않아도 부르고 듣기에 좋지 않은 이름이나 놀림을 받을만한 이름은 분명 개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보다 더욱 신경써서 작명을 해서 다음날 보내드렸다. 참으로 맘에 드는 이름에 행복해 하신다는 연락을 받으니, 너무도 행복감에 젖었다. 어르신.. 이젠 예쁘고 맘에 드는 이름으로 20년이상 잘 쓰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기도 합니다..ㅎㅎ

유명배우의 작명의뢰.. [내부링크]

극장에서 영화로만 보던 유명한 영화배우가 찾아왔다. 연예인들이 타고 다니는 멋진 밴을 타고 매니저와 함께 방문하였네. 종종 연예인이나 유명한 분들이 찾아와서 보지만, 이분은 워낙 유명해 나도 신기한 맘이 들었다. 사실 만나기는 처음이지만, 전화통화는 작년에 했었다. 배우자가 조금 침체기에 있어 새로운 맘으로 개명하고 싶은데,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우연히 내 블로그에 들어오게되어 궁금한 맘에 전화했다고 했다. 사는 이야기와 작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서로 말이 잘 통했다. 그래서 결국 배우자의 개명을 해주게 되었는데, 그뒤로 일이 잘 풀려 고맙다는 전화도 받은 적이 있네.. 이번에 귀한 자식을 낳게 되어 아기 작명을 의뢰하러 온것이다. 영화를 보면서도 참 호감이 가는 사람이었는데, 막상 대면해서 말을 나누어보니 그릇도 크고 좋은 사람이었다. 아이 사주도 보니, 부모복도 좋고 상당히 격이 좋은 사주였다. 사주도 괜찮으니, 이제 작명만 잘 해주면 아주 좋겠네. 용신을 포함한 사주 분석

개명과 사주상담. [내부링크]

행복을 부르는 이름 개명과 사주상담. 현목 2018. 10. 1. 13:5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개명과 사주상담을 하러 멀리서 방문하셨다. 어머니도 어릴때 그냥 성명학의 기초로 없이 지은 이름이고, 아들도 그냥 부모가 종교적으로 지은 이름이었다. 역시나 모든 부분이 잘못 되었다. 최소한 그냥 지어도 한자획수라도 맞는데, 두 이름은 모든 부분에서 큰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나아가 한글에너지적으로도 아내는 남편을 극하는 에너지,학생인 아들은 학문성을 극하는 에너지가 발산되니 더욱 문제였다. 개명과 별개로 사주상담도 오랜시간 하였다. 또 눈물을 흘리는 걸 보니 마음이 참 아팠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이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아픔이 있기 마련이다. 그저 단답식 상담이 아닌 이런 상담을 할수 있어서 좋다. 행복한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셨는데, 메일이 왔다. "참 좋은 가을 날이네요.. 지난주에 선생님 뵙고 나서 뭔지 모를 좋은 에너지가 샘솟는 듯 마음도 가볍고 웬만한 일은 웃어

작명시 가장 중요한 점.. [내부링크]

행복을 부르는 이름 작명시 가장 중요한 점.. 현목 2018. 9. 5. 20:0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작명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 학문적으로 사주분석을 통한 부족함을 채워 넣는거겠지. 필요한 오행을 한자에 넣어주고 더욱 중요한 한글에너지에도 넣어주고.... 다른 쪽으로 생각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은 바로....서로간의 믿음이다. 작명은 검증하기도 어려워서 엉터리로 해도 알수 없다는 것.. 과거에 같이 공부했던 분을 만났는데, 왜 사주상담은 하지않고 작명만 하냐고 물었더니 작명은 실력이 부족해도 할수 있어서라고 말하네. 그래서 작명은 자신이 믿을수 있는 사람에게 의뢰해야 하는 것이다. 그저 인터넷에서 프로그램 돌려서 하는 것은 더욱 문제겠지.. 멀리서 자녀와 함께 상담했던 분이 전화를 하셨다. 자녀가 개명을 하고 싶은데, 반드시 선생님에게 해야한다고 고집을 부린단다.. 더 유명하고 비싼 곳도 싫고 내게..... "선생님께 상담받고 힘든 일이나 괴로운 일이 있

신생아 작명. [내부링크]

행복을 부르는 이름 신생아 작명. 현목 2018. 3. 15. 14:2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내가 자식이 많아서인지. 유독 신생아 작명이 많다. 더군다나 요즘은 자식을 많이 낳지 않으므로, 더욱 중요하리라.. 소중한 아이에게 줄 첫번째 선물 아닌가~~ 예전 교수의 길을 접고 시골에서 아들 셋을 키웠다. 아내는 전근으로 멀리 가 있어서 거의 온전히 내가 키웠지. 그러한 경험들이 아무래도 작용을 해서 더욱 신생아 작명에 최선을 다하고 의뢰하시는 분들도 더욱 믿음이 가는 모양이다. 무엇보다도 사주 분석을 완벽히 해야한다. 이 아이의 특성과 재능,사주에서의 장단점을 철저히 파악한 후 작명을 해야한다. 종종 이름에 대한 감명을 하는데, 문제가 있는 이름들이 많다. 용신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지어진 이름, 아무생각 없이 종격으로 지은 이름, 배우자복을 엉망으로 만든 이름들, 음양오행의 균형이 깨진 이름들.. 여러가지로 마음이 아픈 이름들이다. 그래서 그 어떤 것보다 연구를 많이 해서 작명

작명 선물.. [내부링크]

사업을 하다가 잘못되어서 개인회생을 하고 일용직을 하며 재기를 꿈꾸는 당신.. 가정도 있는데 그 실패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술이나 마시며 좌절할수도 있는데, 다시 용기를 내신다니 박수를 보냅니다. 더군다나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을 용기내어 하려한다니 저도 기쁩니다. 그 일이 또한 제가 평소에 참 좋아하는 분야라 더욱 애정이 갑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이름이 성명학적으로도 최악이고, 앞으로 하는 일과도 너무 맞지 않더군요.. 그래서 선물을 보냅니다. 다시 힘을 내어 달리는데, 나이키 신발이 있다면 훨씬 달리는데 유리하겠죠.... 좋은 이름은 당신에게 나이키 신발이 되어줄 것입니다. 제가 가진 능력으로 좋은 일을 할수있어 저도 행복합니다. 제가 아무나 선물을 주겠습니까?? 당신의 그 간절함이 바람이 되어 이곳까지 날라왔네요.. "그간 마음이 힘들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선생님 문자받고 고마움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많이 참고 참았는데 표현 못할 감정에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개명 보람.. [내부링크]

"그 동안 스트레스도 많고 사업구상과 준비에 힘들기도 했고 일이 손에 잘 잡히지가 않았지만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을 되새기며 힘을 내고 있습니다.저도 개명이 되고 나서 너무나 기뻤고 자신감을 얻고 선생님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무엇보다 나아갈 삶의 방향성을 더 확고하게 해주시고 개명후 저 자신을 찾은 것 같고 너무 기뻤고 자신감도 얻은것 같습니다.세상 모든일은 이유가 있기에 개명기각후 허가여서 더 그런것도 같습니다. 1차 목표가 완성되면 꼭 다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참으로 기억에 남는 분이었는데... 그래서 누구보다 더....정성을 들여 작명을 했었지.. 그런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시니....너무 고맙고 보람을 느낀다.. 고맙습니다..........

눈 내린 산에서 하는 작명.. [내부링크]

눈내린 산에 올라가서 산책하고 명상하면서 의뢰받은 작명을 궁리하였다. 작명을 함에 있어서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산에 가서 나만의 고독의 시간을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의뢰받은 사람의 사주를 떠올리며 온종일 생각에 빠진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왜 이세상에 태어났을까?? 어린아이라면 이 아이의 앞날은 어떤 모습일까?? 이사람에게 필요한 성명학적 에너지는 무엇일까?? 이 사주에서 부족한 것은 무엇이며, 어떤 것을 보완해주어야 할까?? 작명을 해줌으로서 이사람에게 내가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그렇게 눈덮인 산길을 걸으며 생각하고 기도하였다. 그리고 하산하여 3개의 후보이름을 보냈다. 다행히 모두가 마음에 들어 행복하다니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 "이름 짓는 것이 얼마나 신경쓰이고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블로그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만, 다시한번 잘부탁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의뢰하시는 분이 보낸 메일의 한부분이다. 전화통화 한번 하

작명과 성공.. [내부링크]

행복을 부르는 이름 작명과 성공.. 현목 2018. 11. 8. 13: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비오는 날에 단골집에 가서 7천원짜리 청국장을 먹고왔다. 오늘은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한 분이 꼭 식사대접 하고 싶다고해서 허름한 그곳으로.. 몇만원짜리 고급 한정식에 가자 했지만 거절했더니 서운해하네.. 과거에 방문상담을 와서 사주와 이름 감명을 하였다. 관 즉 명예를 떨치는 사주인데, 아쉽게도 이름에서 관을 공격하는 상관에너지가 엄청나게 나오고 있었다. 개명을 의뢰하셔서 상관의 기운을 빼고 관의 에너지를 넣어 작명해 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는데, 자신이 원하는 높은 명예를 갖게 되어서 고맙다고 찾아온 것이다. 사심없이 거액의 백화점 상품권을 주셨는데, 거절하였다. 난 백화점에서 살 것도 없고 아내를 갖다주어도 왜 받았냐고 뭐라 할테니까... 바쁘신데 서울서 오시고 이리 고맙다하니, 그 마음만 감사히 받았다.. TV에 나온 성명학자말대로 이름만 바꾸면

개명상담. [내부링크]

행복을 부르는 이름 개명상담. 현목 2018. 11. 28. 16:4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개명상담을 하신 분이 화를 낸다. 몇번 있던 일이라 그려려니 하지만, 가끔은 왜 이리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할까 하고 속상 할때도 있다. 이름 의뢰를 받으면 전통성명학과 근래 각광받는 한글 성명학으로 분석하여 알려준다. 큰 문제가 없으니 그냥 써도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이런저런 문제가 있으니 개명을 권유 할때도 있고... "세상에는 실력있는 작명가분들이 많으니 잘 알아보고 개명하시라고.." 이 말이 화 낼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물론 내게 개명의뢰를 하면 최선을 다해 해줄 것이고, 그분 개명을 하기 싫어서도 아니고, 나아가 실력이 없어서도 아니다.. 내 말은 나만 잘 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네이버에 치면 얼마나 많은 작명가,성명학자들이 있는가.. 소중한 이름이니 잘 알아보고 판단하라는 것인데... 오해가 없길 바란다. 지금 세상을 보면 너무나 잘난 사람들이 많다. 정치

아름다운 할머니의 개명.. [내부링크]

몇년전에 소녀처럼 맑게 웃으시던 할머니 한분이 방문하셨다. 손자 사주를 보려고 오셨나 했는데, 어렵게 말문을 연다. 개명하고 싶다고... 사주를 보니 돌아가실 때가 다가왔는데 하실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는 찰나에 간절한 눈빛으로 말하신다. "손녀딸이 좋은 분이라고 해서 멀리서 왔어요. 내 평생의 한을 풀어주시구려... 아버지가 그냥 막 지은 지금의 이름이 평생 너무 싫었소. 살다보니 바꿀 여유도 없었고 노인네가 이름 바꾼다니 다들 뭐라해서요.. 그런데 내가 죽은 후 장례식장에 간난이라는 이름이 붙여있다 생각하니 정말 잠도 오지 않고 싫어서 이리 왔소. 내가 돈을 모아왔으니 10원도 깍지말고 정말 멋지고 좋은 이름을 지어주시오.. 진짜로 부탁하오..." 그 말을 들으니 너무 가슴이 아팠다. 아버지가 아들들은 작명소에서 지어주고 여동생 끝순이와 자기만 이렇게 지었단다. 평생 이름이 불릴때마다 쥐구멍으로 들어가고 싶고 자신감도 떨어졌단다. 눈물을 참으며 할머니 손을 꼭 잡았다. "할머니..

응원하는 내 편이 생기는 개명. [내부링크]

이세상엔 무조건은 없다. 이름만 바꾸면 무조건 부자되고 성공하고 합격하고... 그런건 원래 없다. 누군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다...혹세무민... 개명은 현명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좋은 친구가 생기는 것이다. 넘어져서 힘들어하는 나에게 힘내라고 외치는 내 편이 생기는 것이다. 힘내서 한번 잘살아보려는 누군가에게 우주의 좋은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다. 개명을 의뢰한 분의 삶을 들여다보며 너무 가슴이 아팠다. 그저 그 날에 태어난 것 뿐인데, 운명은 왜 그리도 어렵게 하는 것인지!! 이혼하고 애들을 힘들게 키우는 그분께 새로운 이름은 절망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한송이 꽃이 되리라.. 그분도 울고 나도 울었다. 삶의 바닥에서 살아본 나는, 그 마음과 그 절망을 이해할수 있으니.. 용기를 주는 상담을 하고 온 지식과 정성을 더해 새로운 이름을 보냈다. 좋은 기운을 담은 그 이름은 그에게 절망속에서 희망의 손을 내밀어 주리라.. 과거의 나도 그랬고, 우리는 어차피 사랑하는 자식때문에

작명의뢰(남해안 죽방멸치) [내부링크]

아주 멀리서 부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왔다.남해안이니 여기 원주에서는 참 먼곳인데...직접 아이 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