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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택배 까보기 [내부링크]

찜갈비에 이어 작지만 무거운 택배를 까보기로 한다. 이건 또 뭐길래 이리 무겁나. 겁이 나기 시작한다. 바지락이었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이라 안심이 되었지만 해감을 하는 번거로움이 기다리고 있어 슬슬 귀찮아 지기 시작했다. 묶여있는 봉지를 까보기로 한다. 봉지가 또 묶여 있다. 바지락을 싸고 얼음을 넣어 한번 더 싼듯한다. 다시 한번 묶여 있는 봉지를 까도록 한다. 어마무시하게 큼지막 하다. 너무 차가워서 인지 애들이 혀를 내밀고 기절해 있었다. 바지락을 한움큼 쥐어본다. 손이 너무 시려워서 깨질 것 같다. 정말 어마무시하게 크다. 정확히 얼마나 크나면.. 내 검지 손가락 두마디가 넘는다. 참고로 나는 키가 180이 넘고 손도 큰편이다. 아 누가 치워주고 해감도 해줬으면 소원이 없겠다. 이제 해감 하는법을 까보도록 한다. 싱크대에 큰 볼을 놓고 바지락을 쏟아붓는다. 얼음이 채 다 녹지 않은 상태로 와서 싱싱해보인다. 물이 빠지는 채에 다시 옮겨 담으며 물을 버린다. 바득바득 바지락을

[교통카드] 되는지 신용카드 까보기 [내부링크]

오늘은 간만에 지인들과 점심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술 약속이 있는 날이다. 음주운전은 살인과 같은 범죄이기 때문에, 차를 놓고 간만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한다. 헌데, 내가 언제부터 차만 타고 다녔다고 교통카드 되는 신용카드가 어떤건지를 몰라 멘붕이 왔다. 차로 이동을 해야하나 수백번 고민하다,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검색해본 결과! 신용카드가 교통카드 기능을 하는지 30초만에 확인 가능한 팁을 까보기로 한다. 일단 카드 뒷면을 까본다. 카드 뒷면에 후불교통이라는 문구가 있으면, 일단은 교통카드 기능이 함께 신청되어 있는거다. 하지만 이게 정말 교통카드 구실을 할 수 있는건가? 다음 확인 법을 까보기로 한다. 내가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관계로, 안드로이드 밖에 모르니 아이폰 사용자들은 뒤로 가기를 누르시는게 유익할듯 하다. 핸드폰의 설정 기능을 보기로 한다. NFC태그를 켜고 카드의 칩 부분을 휴대폰 뒷면에 비벼본다. 그러면 뭐라뭐라 뜨고 교통카드로 쓸 수 있는 구실을 제대로 하는 카

[주식]수익율 까보기 [내부링크]

22.38% 오늘은 전반적으로 장이 좋아서, 대부분 종목이 다 오른 것 같다. 1. 코스모화학 손익분기 17,501원 / 현재가 23,000원 수익율 31.49% 장기적으로 한참 더 가지고 있을 예정이다. 2. LG화학 손익분기 618,457원 / 현재가 616,000원 수익율 -0.40% 노후 자금으로 가지고 있을 예정이니, 이정도 마이너스는 괜찮음. 전체 수익율 22.38% 어제보다 7.17% 올랐다. 기분좋은 투자자의 하루였다. 끝.

[역삼]돌고기506 까보기 [내부링크]

돌고기506 오늘은 오랜만에 지인들과 약속이 있었다. 사업장이 강남에 있었어도 출퇴근 하느라 바뻐서 돌아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강남에서 엄청난 극기훈련을 했고, 집에 오자마자 널부러져 버렸다. 오늘 돌아다닌 경로다. 무려 4차를 먹고만 다녔다. 아니, 커피까지 하면 5차다. 배가 터져버릴 것 같다. 혹시 우리를 주의 깊게 본 사람들은, 뭐하는 애들인가 의아하게 생각했을 것 같다. 오늘 갔던 곳들을 시리즈로 하나씩 까보려한다. 1차 돌고기506 강남구 역삼동 739-13 영업시간 11:30 - 22:00 브레이크 15:00 - 17:00 라스트오더 21:30 우람한 통건물이다. 넓은 주차장에 딱 봐도 고급지고 비싸보인다. 홀은 넓직하고 효율적이게 세팅 되어 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얼른 찍었다. 반대쪽에는 고기를 숙성시키는 숙성고가 있다. 고기집을 하게 된다면 고기의 육질이 확실하게 달라지는, 숙성고 또는 워터에이징을 하고자 한다. 기본세팅이다. 네가지 반찬과 생수 2개 그리

[주식]수익율 까보기 [내부링크]

21.36% 1. 코스모화학 손익분기 17,501원 / 현재가 22,750원 수익율 30.06%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많이 매도했지만, 기관에서 많이 매수했다. 신고점을 자꾸 터치하고 있는데, 실적도 좋고 방향성도 좋다. 현재도 많이 올랐지만 조만한 다시 한번 날아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2. LG화학 손익분기 618,457원 / 현재가 616,000원 수익율 -0.40% 3%까지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보합으로 마무리 되었다. 전체 수익율 21.36% 어제보다 1.02% 내렸다. 잠시 후 파월의 잭슨홀미팅 연설을 기다린다. 최소 기존 금리 인상과 크게 다름 없는 뉘앙스로 호재가 되지 않을까? 나쁘지 않은 오늘의 투자 현황 끝.

[역삼]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까보기 [내부링크]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1차 돌고기506에 이어 간단하게 소맥을 몇 잔 마시고, 오늘 일정이 기니 배부르게 먹지 말자고 나왔다. 원래는 1차 회, 2차 맥주 였으나 비가 내리면서 계획이 꼬여버렸다. 일단 지인 중 한명이 아는 카페/호프 집이 있다고 해서 커피와 차를 마시며 부른 배를 진정 시켰다. 커피가 맛이 있진 않아서 블로그에 남기진 않겠다. 다음 단계로 이동 하고자 했는데, 신발에 발 뒷꿈치가 까여서 아픈게 자꾸 걸리적 거려 소화도 시킬 겸 슬리퍼를 사러 가기로 했다. 밴드를 덕지덕지 붙인 아픈 내 발 뒷꿈치 여기서 첫번째 강남역 진입이다. 첫번째 뉴발란스 방문! 이럴줄 알았다. 내 신발사이즈는 290. 사이즈가 있지 않아 구매 실패! 다음 나이키. 마음에 드는게 있지 않아 실패! 종합 신발 상가로 가자고 ABC마트를 들어갔고, 역시나 종류가 어마어마했다. 둘러보던 중 흰색 슬리퍼가 눈에 들어와서, 290사이즈 있나 여쭤보니 사이즈가 있었다. 바로 '이걸로 주세요' 플렉스를 했

[찜갈비]택배 까보기 [내부링크]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낮에는 덥지만 그늘은 시원하고 밤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기분좋은 날씨. 이 날씨도 금방 지나가 버리겠지만, 최대한 즐겨보려 한다. 동반자 윤씨의 택배가 오기전까지 말이다.. 청소를 하다 이불을 털러 복도에 나가보니, 아이스 박스가 또 두개나 놓여져 있었다. 혹시나 해서 봤더니 옆집도 택배가 있었다. 분명 경쟁하는게 맞는 것 같다. 택배가 하나는 가벼운 편이고 하나는 묵직했다. 둘 중 하나는 또 값 비싼걸 산 것 같다. 먼저 가벼운걸 까보려 한다. 큼지막한 아이스박스가 꽁꽁 싸져 있다. 또 아이스박스 똥이 두개나 생겼다. 아이스팩과 보온팩에 싸져 있는 이 것. 안봐도 뻔하다. 이 건 분명 고기다. 사도 사도 끝도 없는 이놈의 고기지옥. 보온팩에 아이스팩이 또 들어 있다. 그래서 인지 고기가 전혀 녹지 않고 돌처럼 꽁꽁 언 상태로 왔다. 고기 상태는 좋다. 어디서 맨날 이렇게 좋은 고기를 싸게 찾아내는지 정말 대단한 능력이다. 인정. 산곳은 (주)신농한우 가격은

다시 나의 일상을 까보다 [내부링크]

기존에 재미로 활동하던 블로그 에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일기 형식의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 첫 페이지의 글을 어떤걸로 시작할까 하다가 그간의 이야기를 풀어보자 한다. 2019년 3월 26일 올린 글이 마지막이었고, 그간 많은 일과 변화가 있었다. 2020년 더운 여름까지 회사를 잘 다니다가 무슨 바람이 들어서, 친구들과 동업을 하게 되었다. 사업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를 간추려보면 세가지 였다. '경제적으로 좀 더 자유로워 지고 싶다' '회사 생활을 하는 것도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 '매일 쳇바퀴도는 다람쥐 처럼 지내는 것도 지겹다' 사업을 하게된 이 세가지의 생각은 사업을 하고 있는 아직도 변한 것이 없다. 그러고 보면 회사원에서 사장님이 된 것은 잘못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하지만 분명 단점은 따른다. '경제적으로의 자유' 물론 회사원일때보다 돈은 조금 더 많이 벌고 있다. 하지만 더 얻기 위해선 그만큼 돈을 더 들여야 한다. 돈을 들여 한발씩 더 나아가기 전, 지금

[주식] 수익율 까보기 [내부링크]

15.21% 오늘부터 주식 수익율을 까보려 한다. 그간 주식장이 좋아 많은 수익을 냈는데,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기복이 심하지만 지금도 어느정도 수익을 내고 있다. 코스모화학 시가총액 7,456억 / 2022년 추정 영업이익 532억으로 코스닥 편입 국내 유일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로 양극재 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 폐배터리부문에서 잠재적인 발전이 있을꺼라고 판단했다. 손익분기는 17,501원 / 현재가는 21,250원 2. LG화학 시가총액 432,731억 / 22년 추정 영업이익 34,373억으로 코스피 편입 LG 계열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여러 사업을 한다. 우리의 노후 자금으로 돈이 생길때마다 대기업 주식을 사기로 했고, 동반자 윤씨는 '삼성전자'를 나는 'LG화학'을 사기로 했다. 손익분기는 618,457원 / 현재가는 614,000원 하지만 코인은 나락으로 가고 있다.

[양지][삼겹][오겹]택배 까보기 [내부링크]

오늘 집에 오니 또 택배가 와있다. 옆집 아줌마와 경쟁이 붙은 동반자 윤씨의 작품이다. 아이스박스는 분리수거때마다 갖다버려도 또 다시 생겨나는 똥과 같다. 오늘은 뭐가 온건지 택배를 까보기로 한다. 묵직한 무언가가 들어 있는데, 백퍼 비싼걸 산것 같은 느낌이다. 포장까지 박스테이프가 아닌, 하얗고 값비싸 보이는 테이프로 칭칭 감겨져있다. 아이스팩이 빼곡하게 겹쳐있다. 매번 버려도 다시 채워지는 오줌같다. 아이스팩을 한곳으로 모으고, 내용물을 하나씩 살펴본다. 또 고기다. 동반자 윤씨가 또 고기를 샀다. 여섯팩이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고, 자꾸 고기를 사재낀다. 노후가 두렵다. 한우 양지를 산것 같다. 지방이 덜해서 살이 덜 찐다고 하는것 같은데, 뭐든 먹으면 다 찐다. 나를 위해 대패 삼겹살을 산 것 같다. 이건 잘했다. 인정. 참고로 여기 고기 정말 괜찮다. 가격도 싸다. 내돈 내산이고 이쪽 사업을 하는 나도 추천한다. 어디서? 농라카페 달순이 정육점이다. 가격

[와플메이커]박스 까보기 [내부링크]

동반자 윤씨께서 당근으로 구매한 와플메이커를 까라고 하시니 또 깔 수밖에. 2만원에 업어온 와플 메이커 되겠다. 시중 판매가 보다 반이나 싸게 샀다고, 어필을 한다. 요즘 작작 사재끼라고 잔소리를 해대니, 핑계라도 대기 시작한다. 박스를 까서 내용물을 펼쳐본다. 색감과 크기가 아기자기 해서 금방 뿌셔질꺼 같다. 내용물을 펼쳐보니, 손잡이가 무기로 사용하기 좋은 구조로 되어있다. 화가 나면 잡히는대로 집어 때리는, 동반자 윤씨 곁에서는 멀리 떨어뜨리기로 한다. 뒷면도 받침대가 잡기 편하게 되어있어, 동반자 윤씨 곁에서 멀리 떨어뜨려놔야 한다. 입을 벌려봤다. 사이즈가 작은데 누구 코에 붙일까? 식빵 크기에 맞춘듯 하고, 와플과 샌드위치 모양 두가지 인듯 하다. 다 분해해서 낱낱히 까발린다. 정말 뜨거울 것 같다. 굽는 동안은 동반자 윤씨 눈에 거슬리지 않기로 한다. 와플 형태로 교체 했다. 저 상태로 맞으면 내 팔이 맛있게 구워질꺼 같으니, 까불지 않기로 한다. 타이머를 돌려본다. 이

[라면]집에서 까보기 [내부링크]

늦은 밤. 이제는 습한 날이 더 이상 없을 것 같다. 올해에만 느낄수 있는 2022년의 여름을 다시 볼수 없다는 아쉬움. 그리고 올해 나의 여름도 마지막 이라는 서글픔. 그래서 나는 이 새벽에 라면을 깠다. 오늘 라면은 내 40년 인생동안. 가장 맛있게 끓인것 같다. 라면회사에서 라면 끓이는 법을 명시해놓았지만, 나는 나만의 방법을 터득했다. 지금부터 그 팁을 까보도록 한다. 준비물은 라면 한봉지, 생수, 그리고 냄비 뭘 더 넣지않은 라면 그 자체의 맛이 나는 좋다. 물은 450ml를 센불에 끓여주도록 한다. 물이 '나 이제 본격적으로 끓는다?' 할 때 이 타이밍이 중요하다. 라면과 스프를 첨가하면 물이 본격적으로 끓어온다. 한번 푹 끓어오르고 세번정도 저어준다. 아직 안익은거 아니야? 할정도가 딱 좋다. 여기서 더 끓이면 면은 불고 국물은 짜다. 불은 라면을 동반자 윤씨는 좋아하지만, 난 용서못한다. 라면의 면만 그릇에 따로 담아서 스테이크를 굽고 상온에 잠시 식히는 것처럼, 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