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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많은 제주 날씨 카메라 들고나가는 법 - 절물자연휴양림 [내부링크]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사진 찍는 자세가 너무 웃기잖아. 언니가 나를 찍은 사진인데 내가 이렇게 웃긴 몰골인지는 몰랐다. 다이소에서 5천 원 주고 산 판초 우비인데 이런 모습이라니. 모르고 다녀서 용감했나 보다. 앞서간 사람이 웃기다고 계속 나만 찍고 말이지. 어제 제주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오늘도) 이런 날은 단추를 미리 우비 입혀 똥책 시키고, 차에 재워놓으면 잠깐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그래서 방문했던 절물자연휴양림. 애견 동반이 되지 않아서 못 갔었다. 벼르기만 하다가 드디어 3년 차 제주살이에 하필이면 비 오는 날 도전했다. (반려견 단추는 차 캔넬에서 1시간 기다림) 비 오는 날 사진 찍으면 차분한 톤이 나와서 좋아한다.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것보다 톤 다운돼서 물방울이 내려앉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좋다. 위 세 장은 언니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폰으로 찍어도 삼나무 가득한 숲길은 분위기가 좋았다. 그런데 안개가 너무 많아서 주위 건물조차 눈에 보이지

양지다이어리 필사 노트, 그림, 사소한 결심 [내부링크]

아무리 한잔했기로 소니.(화이트 와인 반병 마심) 그림이 하나도 안 닮았는데? 괜찮다. 잘 그려야지~라는 마음을 버리기로 했다. 아이 때는 내가 그림을 잘 그리는지 못 그리는지 재는 마음 없이 그림 그리는 일 자체를 즐기고 재밌어했잖아. 말 그림을 다리부터 그리던 나였다. 어른이 돼서야 나는 못 그리니까.. 남과 비교하는 마음만 앞세워 펜 한번 종이에 대볼 용기도 내지 못하게 되는 거지. 잘 그리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다. 안 닮아도 그만인데. 마음을 놓기로 했다. 내가 너를 그리고자 하고 그리는 동안 만족했으면 그걸로 족하다. 좋아하는 그림 보기만 하지 않고 내 마음 가는 대로 막 그려내기로 마음먹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양지다이어리에 5줄 쓰기로 시작한 필사 노트는 조금씩 습관이 되고 있다. 익숙지 않았던 하루의 벌칙으로 스쿼트 50개를 하고 이틀 동안 허벅지가 떨려서 기어다녔다. 장염 걸린 동안 일어나지 못한 이틀은 합의로 위기를 모면했다.(고맙지만 자기도 장염 걸려서 같

더 와일드 예능 출연진 배정남 추성훈 진구 - 롤라이 35 필름 카메라 사용법 [내부링크]

ott 웨이브에서 뭐 볼 게 없나 보다가 틀었는데 필름카메라 사용법을 배우고 싶어 하는 추성훈이 나온 장면을 보게 됐다. 출연진도 확인해 보니 추성훈, 배정남, 서상사 진구(태양의 후예 이후 서상사라 부름)이 나와서 캐나다 국립공원 둘러보는 로드 트립 예능 이란다. mbn 공식 홈페이지 더 와일드 방송시간 금요일 오후 10:30, MBN 재방송 다시보기는 ott 시리즈온, 웨이브, 왓차, 티빙 등애서 볼 수 있음. 카메라를 좋아하다 보니 보고 눈이 돌아감. 배정남과 초보 찍사 추성훈이 출사를 갔다. 배정남은 롤라이플렉스 중형 이안렌즈 필카를 목에 걸고 롤라이 35는 손에 들었다. 추성훈 목에 걸려있는 카메라는 펜탁스 LX 같다. 캐나다 마블 캐니언인데 처음 필카를 접하는 사람이면 이런 곳은 사진이 잘 안 나올 텐데. 바위, 풀, 나무, 물 등의 자연만 있으면 노출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35mm 필름카메라 중에 손바닥보다도 작은 크기의 롤라이 35. 배정남이 들고 있는 필카는 클래

아이폰 가계부 어플 추천 및 양지사 위클리 48 [내부링크]

2017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가계부 어플을 추천하려고 한다. 위플과 편한가계부를 사용하고 있는데 내가 추천하고 싶은 앱은 위플이다. 무료 버전 있음. 나는 프로 버전 유료 쓰고 있다 올해로 8년째 쓰고 있는 오래되고 믿을 만한 앱이다.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버전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 (헉. 이 말은 나는 아이폰을 언제부터 계속 쓴 건가. 아이폰 5부터 계속 쓰고 있음. 매년 바꾸지는 않음. 3년 째 아이폰12 미니) 내 곳간을 까겠다. 왠지 냉장고 열어 보여주는 듯 부끄럽지만, 위플의 장점은 통계 부분이 좋기 때문에 23년만 공개해 봄. (먹는 데 진심인가 봅니다. 식비가 좀 나오네요) 다이어리처럼 가계부도 불렛저널 키를 활용해서 기호로 적는데 사용하기 시작하던 2017년부터 지금까지 데이터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언젠가 업데이트 안 되는 거 아닌가, 이 앱이 사라지면 나는 어떻게 하나 걱정하고 사는 파워 J. (살면서 걱정할 게 너무 많다) 특히 위플이 쓰기 좋은 이유는

피아니스트의 전설 실화 같은, 귀가 눈이 되는 재즈 영화 리뷰 관람평 [내부링크]

이게 바로 사람들이 여행을 싫증 내지 않는 이유야. 항상 멀리 있는 어딘가를 쫓아다녀. 기억에 남는 명대사 피아니스트의 전설 The Legend Of 1900, 2002 영화 기본 정보 개봉일 2002.12.06. 2차 재개봉 2023 12. 27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판타지, 뮤지컬 국가 이탈리아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 (베스트 오퍼, 언노운 우먼, 말레나, 시네마 천국) 출연진 팀 로스,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 멜라니 티에리 외 상영시간 121분 관객 수 53,790 명 원작 알레산드로 바리코 작가의 소설 <노베첸토>로 실화 같지만 실화는 아니다. 노베첸토 저자 알레산드로 바리코 출판 비채 발매 2018.08.10. 등장인물 나인틴 헌드레드 역(팀 로스) 호화여객선 버지니아호에 버려진 아이. 1900년에 발견되어 이름이 나인틴헌드레드가 되었다. 대여섯 살쯤 몰래 피아노를 치다가 눈에 띄어, 이후 버지니아호에서 피아니스트로 연주하게 된다.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천재였

바록 봉키 도어락 이게 뭐라고. [내부링크]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겼다. 쿠팡에서 이층 올라오기 싫어서인지 곤약밥 4박스를 일층에 두고 갔다. 짜증이 났지만 무거워서 그랬겠지 했다. 맨발에 쓰레빠 신고 가지러 갔다 온 사이 문이 잠겼다. 핸드폰도 없고 분리불안 심한 단추만 집에 있는데.. 난 밑에 보조키가 고장 나 잠긴 줄 알았다. 집 앞 김밥집 사장님 도움으로 열쇠수리공을 불렀는데 제주 토박이 열쇠 사장님.. 구시렁구시렁 말끝을 흐리며 어려운데~ 이 말만 반복했다. 말투에서 이미 바가지를 예상했다. 김밥집 사장님이 얼마인지 꼭 물어보라 했고 딱 3만원만 주라 했는데. 그래도 나는 4만 원 정도면 그러려니 하려고 했다. 열쇠집을 하는데 보조키를 열지 못할 리가 없잖아. 따는 시늉만 슬슬하더니 이런 건 어려운데 하면서 가식적인 행동이 눈에 보였다. 키봉을 드릴로 굳이 뚫어서 드라이버로 돌리더라. 드릴도 한 개 깨먹고. 그런데도 문은 안 열렸다. 손잡이 봉키가 오래돼서 걸려 안 열리던 것. 멀쩡한 보조키 키봉 부수고 억지로 잡아당

비즈 탄생석 큐빅 - 매듭팔찌 재료 [내부링크]

샘플로 사용하려고 12개월 탄생석 큐빅을 주문했다. 매듭팔찌 옆면을 간단한 스타일로 만들어보려고 19일에 주문했는데 25일 저녁에 도착. 제주에 살면서 총알 택배의 기대를 버리는 법을 알게 되었음. 오늘 확인했더니 아주 코딱지도 안 되게 작다. 매듭팔찌 재료 탄생석 큐빅은 2*4 mm 크기로 주문했더니 쌀알만 한 크기에 양 고리 부분은 실버 925 재질에 약 1mm 정도 된다. 알이 크면 괜히 유치한 것 같고 부담스러워서 일부러 작은 크기를 주문했는데 마음에 든다. 손목에 올려보니 실눈을 뜨고 봐야 뭔가~ 하게 된다. 행운의 아이템은 갖고 싶고 티는 안 나고. 원했던 사이즈. 외출 후 방금 들어와서 막창에 보드카 + 황야를 볼 예정이라 내일 만들어봐야겠다. (드디어 눈 오고 5일 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바닷바람 쐬고 왔어요~) 나처럼 큐빅 부담스러운 사람한테 딱일 듯. 긴가민가 티도 안 남. 단점이 있는데 포장에 스티커가 잘려서 몇 월에 뭔지 다시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해야 한다.

[8년 전 오늘] 동전 포켓 반지갑 - 미네르바 꼬냑 ver. 가죽공예 남자 지갑 [내부링크]

벌써 8년 전이라니.. 미네르바 가죽은 아직도 제일 좋아하는 가죽인데~ 2016.1.26. 8년 전 오늘 동전 포켓 반지갑 - 미네르바 꼬냑 ver. 가죽공예 남자 지갑 오늘 작업물은 동전 포켓 남자 반지갑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만들었던 시안입니다 일러스트를 컴에 안 깔고는...ㅜㅜ 그래도 시안과 비슷한 실물이 나오지 않았나요..ㅋㅋ 미네르바 꼬냑 색상입니다~ 모니터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보일 수 있는데... 붉은 톤이 가미된 카멜 색상 탄색 브라운이에요.. 가죽 주름 부... 쥬이누 공방

영화 황야 출연진 평점 콘크리트유토피아 마동석 한방 펀치 액션 특전사 안지혜 [내부링크]

황야 영화 포스터 황야 = 콘크리트 유토피아 + 아저씨 + 경성크리처 딱 이런 느낌을 섞어서 만들어진 느낌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가 얼마 전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설정이 비슷한 게 제일 큰 이유. 그렇지만 마동석 표 영화 생각하면 답 나온다. 시원한 펀치 한방 보겠다~ 하면 보는 재미 괜찮음. 간단하게 관전 포인트만 살짝 찍어보겠음. 줄거리 세상이 망하고 젊은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다. 보호하고 교육하겠다는 명목으로 아이가 있는 가족들만 모아서 아파트 한 동에서 공동생활을 하게 된다. 생존을 위해 싸우는 마동석 표 펀치 액션. 마동석은 갈수록 덩치가 더 커지는 듯. 근육으로 몸 만들기 어렵다는데 장난 아님. 영화에서도 등 뒤에 칼을 근육 때문에 못 뺀다. 근뚱이 모드로 귀여운 장면이 하나 더 나오는데 지팡이로 짚겠다 싶었던 부분에서 딱 돌려 잡고 계단 오르는 데 좋아했음. 이 덩치 산만한 아저씨가 귀여웠다. 악어 고기 잡아서 물물교환으로 같이 사는 사람들과 나눠 먹는 사냥꾼이

가죽 카드지갑 면사 목걸이 스트랩 피셔맨 매듭 [내부링크]

샘플 작업이었던 카드지갑인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추가 패턴만 두 개 더 그려놓고.. 푸에블로 탄색 가죽 앞면 바느질 들어가는 게 싫어서 포켓 1개만 만들었는데 하나로는 부족한 것 같아 더 추가하기로 했다. 그렇게 되면 앞면에 스티치가 들어가는데 바느질 없이 깨끗했으면 해서 다른 디자인으로 생각 중이다 면사로 만든 목걸이 스트랩 3미리 너비 코팅된 면사로 만들었다 가죽 라벨을 포인트로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귀여웠음. 가죽 줄, 면사로 만든 목걸이 줄은 장단점이 있는데 가죽 줄은 목에 닿는 촉감이 더 좋지만 길이 조절 매듭으로 묶으면 가죽에 도장된 기리메(엣지코트)가 나중에 벗겨지면서 지저분해진다. 가죽 형태가 빳빳해서 감아놓으면 목에 걸었을 때 감긴 가죽이 조금 생긴다. 면사는 리넨처럼 조금 까끌까끌한 대신 두께감이 있어 목에 걸었을 때 편하고 형태가 유연하고 자연스럽다. 길이 조절이 쉽다. 다양한 색상에 단가가 더 저렴하다. 면사 스트랩을 자주 활용해 봐야겠다. 두 바퀴 돌려서 길이

바싹 소불고기 레시피 - 안 달아요 안 짜요 버전 [내부링크]

팔찌 만드는 중인데 12개 다르게 만들려고 보니 오늘은 완성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자주 만들어 먹는 소불고기 바싹 버전을 먼저 포스팅하기로 함. 소고기 싫어하는 사람도 밥 두 공기 먹게 만드는 레시피. 안 달아요. 안 짜요. 안 질겨요. 우리 집 버전. 또 먹고 싶다. 바싹 소불고기 2인분 기준 소불고기 360-380g 다진 마늘 1-2T 콩간장 5T 올리고당 2T 매실액 1T 후추 생강가루 1t 올리브오일 1T 참기름 1T(마지막) 양파 1/2, 청양 고추 1개 선택 - 다진 파, 팽이버섯, 당근 1/2 재료비 15천 원 - 2만 원 내외 고기는 4등분 잘라주면 먹기 좋음 키친타월로 핏물 닦고 양념만 넣어서 조물조물 밑간해서 30분 재운다. 야채는 따로 준비해놓음. 청양 고추, 양파를 주로 넣고 대파나 버섯, 당근은 없어도 된다. 마늘은 밑간에 들어가야하고 꼭 넣어야 맛있다. 양념 - 밥숟가락 기준 다진 마늘 1-2T 샘표 콩간장 5T 올리고당 2T 매실액 1T 후추 약간 올리브

[6년 전 오늘] 알매미산가 십자수실 매듭팔찌 만들기 (+ 도안) [내부링크]

2018.1.29. 6년 전 오늘 알매미산가 십자수실 매듭팔찌 만들기 (+ 도안) 할매 아니고 알매미산가입니다~ ㅋㅋ 가운데 알파매듭으로 가로엮기가 나오고 양 옆 사이드는 일반 패턴으로 앞뒤 뒤집으면 느낌이 달라지는 패턴이에요.. 오야 언니 첫 창작 미산가팔찌입니다~ 가운데 알파매듭에는 기둥실이 들어가는데요... 이 부분과 양 옆 일반패턴 부분 연결에 좀 힘들었대요.. 하나 만들고 두번 째 ... 쥬이누 공방 6년 전 오늘 미산가가 떠서 보니 언니가 처음 창작으로 만들었던 매듭팔찌다. 알파 패턴이랑 일반 미산가랑 양 옆으로 섞어서 만들었네. 지금보니 색이 아주 알록달록하다 중간중간 만들기 팁도 많이 들어가 있음. 6년이나 지나서 유입글은 되지 않겠지만 유용할 것 같아서 다시 공유해본다. 기둥실 밝은 색이리 티난다는 글도 있고 브이 모양으로 마무리할 때 비교한 글도 있고. 만들기는 언니가 만들었고 미산가 도안은 내가 아이패드로 그려서 공유한 것. 가운데 기둥실이 들어가는 패턴이라 매듭

탄생석 포인트 매듭 팔찌 뜻 월별 의미 [내부링크]

탄생석 포인트로 만든 매듭 팔찌. 12월 모두 다른 스타일로 만들었다. 다양하게 만드느라 지겹지 않고 재밌었지만 시간이 꽤 걸렸다. 매듭 팔찌 마무리하다가 하루가 다 지나갔음. 난 오늘 뭐 한거지? 사진이 많아서 만들기 방법은 다음 글로 미루고 오늘은 탄생석 뜻과 월별 의미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참고로 큐빅 사이즈는 2x4mm 사이즈로 아주 작다. 위에 세로줄 한 칸이 1cm임. 팔찌 만들려고 주문했는데 스티커가 잘려 와서 뭐가 뭔지 너무 궁금했었다. 나를 위한 글이기도 함. 탄생석 뜻 - 태어난 달에 해당하는 12가지 보석을 말한다. 18세기 유럽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며, 내가 태어난 달에 해당하는 걸 가지고 있으면 행운이 깃든다고 한다. 탄생석 월별 의미 1월 가넷 가닛 garnet 진실과 우애, 충실 석류석으로 루비와 비슷한 붉은색이 대표적이지만 주황색, 노란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이 있다. 예전에는 먼 길을 떠나는 사

믹스 커피 물양 기가 막힌 사라봉 공원 자판기 [내부링크]

나에게 믹스 커피는 설거지 하기 싫어서 쌓아놔도 커피물 끓으면 즉각 일어나게 된다 예쁜 커피잔 사놓고도 먹고 싶을 땐 아무잔이라도 상관없다 펄펄 끓는 물 방금 부었는데 입도 바로 대고 싶은 것 밥 먹고 나면 식후땡으로 바로 생각난다 단 음식 싫다며 투정해도 믹스커피는 내 거 다 먹고 니 거에도 입 댄다. (커피 한 스틱에 설탕 6g이나 들어있는 걸) 첫 잔은 종이컵 반 컵이 적당한 물양, 두번째 잔은 속 쓰릴까 미리 쫄아 1cm는 더 높아진다.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피곤하면 먼저 생각난다. 열 일하고 한 잔 마시는 노동주 느낌~? 물론 막걸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달달함 동급 주자 _ 월매 막걸리 맛있음..) 믹스커피일지라도 취향은 존재한다. 모카향 솔솔 나는 노란봉지파 탄내음 느껴지는 수프리모파 믹스하면 빨간 맥심이지파 우유맛 나는 건강믹스파 속쓰림 대비 디카페인 더 건강믹스파 제일 저렴한 맥스웰은 달기만 하고 무맛이라며 찬밥 ㅜㅜ 요즘은 커피 자판기도 구경하기 힘든데 지나가

탄생석 팔찌 만들기 11가지 방법과 길이 조절 마무리 [내부링크]

어제 만들었던 12개의 탄생석 팔찌 알고 보니 흰색 패턴을 중복으로 만들었다. 아쉽지만 11가지 버전이 되었다. 모든 매듭 팔찌는 폴리 매듭 실 0.8mm 두께. 만들기 쉬운 평매듭과 몇 가지는 동영상을 첨부했다. 나머지 팔찌는 손목 착용 사진에 간단한 도안 그려 넣어 설명만 휘리릭 하고 지나가겠음. 접어서 만든 것도 있어서 2-4줄 패턴이지만 필요한 줄 수는 2줄을 넘지 않는다. 탄생석 의미는 이전 글 참고하세요. 탄생석 포인트 매듭 팔찌 뜻 월별 의미 탄생석 포인트로 만든 매듭 팔찌. 12월 모두 다른 스타일로 만들었다. 다양하게 만드느라 지겹지 않고 재밌... blog.naver.com 애피타이저. 2 가닥으로 정말 간단하게 2줄 트위스트. 새끼줄 꼬기 할 때 같은 방법으로 손가락을 비벼 만들게 된다. 포인트 패턴만 만들고 얇은 줄로 마무리하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다.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 기본, 알파패턴 매듭 비교 오늘은~~ 일요일~~ 이제 개그콘서트만 보면 오늘 하루도

가죽공예 배우기 야구공 실 스티치 v자 카드 명함 지갑, 가죽 보관방법 [내부링크]

얼마 전 만들었던 엑스자 스티치에 이어 V자 야구공 스티치 만들기 방법을 준비했다. (엑스자 스티치 방법 이전 글 참고하세요) 가죽공예독학 엑스자 스티치 방법 푸에블로 가죽으로 명함 지갑 만들면서 쓰는 글입니다. 엑스자 스티치 포인트로 들어가는 카드지갑 겸 명함... blog.naver.com 오울 그리프 또는 둥근 송곳으로 바늘땀을 뚫어준다. 사선 마름 송곳으로 뚫으면 V자 모양이 옆으로 눕기 때문에 둥글게 가죽에 구멍을 뚫어줘야 한다. 시작부분을 튼튼하게 맞잡아주기 위해 가로 방향으로 실 두 바퀴 돌려 시작한다. 맞댄 가운데 부분 바늘을 안쪽에서 겉면으로 빼준다. 반대편 바늘도 같은 방법으로 위로 빼준다. X자 / V자 엑스자 스티치는 한 바늘구멍에 실이 두 번 들어왔다 나가지만, V자는 바늘땀 하나에 실 한 번 들어가는 차이점이 있다. X / V 뒷면을 보면 엑스자 뒷면은 가로로 2줄이 나란히 들어가고 브이자는 앞면과 같다. X 스티치 수평으로 잡아주는 힘이 더 튼튼하다. 가죽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관람평 영화 실화 정보 출연진 [내부링크]

최대한 몸을 밀착해야 한다. 산 자도 죽은 자도 다 함께..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싸웠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인간이라는 것을 다시 배웠다. 그 산의 우리는 누구였을까? 기억에 남는 명대사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Society of the Snow, 2024 기본 정보 개봉일 2024. 01. 04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국가 스페인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등장인물 아구스틴 파델라, 마티아스 레칼트, 아구스틴 델라 코르테. 엔조 보그린칙 상영시간 145분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초청작이자 폐막작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출품작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 페를라스 부문 초청작 줄거리 1972년 우루과이 럭비팀과 승무원을 포함한 45명을 태운 비행기 한 대가 안데스산맥에 추락한다. 아무 먹을 것도 없이 눈 덮인 설원에서 영하 40도 극한의 추위를 견디며 72일간의 생존기를 영화에 담았다. 이들 중 29명이 죽고 16명이 극적

가죽공예독학 엑스자 스티치 방법 [내부링크]

푸에블로 가죽으로 명함 지갑 만들면서 쓰는 글입니다. 엑스자 스티치 포인트로 들어가는 카드지갑 겸 명함 지갑인데요. 예전에 x 바느질하는 방법에 대해 쓴 글이 있지만 다시 한번 써요. 바느질할 때 필요한 실 길이 재는 방법도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죽공예독학 바늘 끼우기 먼저 바늘 끼우기 방법. 가죽바늘을 끼우고 바늘 길이 정도에서 실 가운데를 꽂아줍니다. 1cm 정도 띄워서 다시 한번 더 실에 바늘을 끼워주세요. 이때 손톱으로 실몸통을 눌러 잡고 있으면 바늘 꿰기 쉬워요~ 짧은 실을 바늘귀 뒤로 쭉 잡아당겨주면 됩니다. 가죽공예용 바늘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꿰면 매듭짓지 않아도 바느질하기 편하더라고요. 엑스자 스티치 엑스자 스티치는 포인트를 주거나 가죽 양면을 맞잡아서 당겨줄 때 좋은 스티치 방법입니다. 뒷면에 실이 가로 방향으로 두 줄이 잡아주기 때문에 잡아주는 힘이 좋아요. 대신에 접히기 쉬워서 평면 부분으로 잡아당길 때나 물건 감싸줄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모서리각 세워서 잡

영화 파묘 뜻 개봉일 출연진만 봐도 안 볼 수 없지, 오컬트 감독 [내부링크]

얼마 전 파묘 예고편이 떴다. 황정민 나오는 곡성 정말 무섭게 봤는데 대를 잇는 영화가 될 듯한 섬뜩한 예감. 최민식이 이런 오컬트 공포 영화에 나온다면? 파묘 Exhuma, 2024 "날이 샐 무렵"이라는 뜻의 파묘는 쉽게 말하면 새벽, 새벽녘이란 말인데 이 영화의 파묘는 "무덤을 옮기거나 다시 묻기 위해서 파낸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예고를 보니 관에서 "겁나 험한 게" 나왔다고 난리도 아니던데. 묘를 옮기려고 굿을 하고 파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되는 초자연적인 일들이 벌어지는 내용인 듯하다. 줄거리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에 장손을 만났다. 병의 원인이 "묫바람"이라고 조상의 묘를 잘못 정해서 이상한 병이 유전된다고 생각하고 이장을 하기로 한다. 큰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최민식과 장의사 유해진, 무속인 김고은, 이도현이 모이게 되는데. 절대로 사람이 묻힐 수 없는 곳인 악지에 자리 잡은 묘. 파묘를 위해 모인 이들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내용이다.

롤라이 35 te 필름 사진 - 마비정 벽화마을 하중도 코스모스 [내부링크]

이 문구가 참 재미있었다. 쉬다 가세요 / 고발합니다 들어오시는 건 좋으나 / 쓰레기는 버리지 마세요. 중간에 cctv 녹화 중 단어가 들어가서겠지만 이상하게 대구법도 아닌 것이 중독성 있네. 그래서 찍었던 필름 사진이다. 한국산 태극기 2017년에 찍은 필름을 6년이 지난 이제서야 현상함. 대한민국 사람이면 태극기는 그냥 못 지나치는 거. 바람개비 태극기 너무 디테일하게 잘 만들었다. 남의 집 구경하기 좋아하는 사람, 저요. 소심해서 옆눈으로 흘깃 구경하고 도망가는 사람도 접니다. 이럴 때 뻔치 좋으면 사람 만나 인사하고 이야기하면 좋겠는데 아직도 못하겠다. 비 오는 날씨가 아니었는데. 오래된 필름이라 좀 더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 듯. 혼잣말이었는데 뒤통수에 대고 그런다. 야, 쨍한 날에도 니 사진은 그래 찍잖아. 내가 어떻게 찍는데. 초가지붕 초가지붕은 다시 봐도 신기한 게 이런 지푸라기를 엮어서 만든 지붕이 어떻게 비가 안 새지? 진짜 인간은 대단한 것 같다. 나는 널 보는데

제주 우당도서관 리뉴얼 아쉬웠던 점과 여행스케치 리모 모다들엉 책방 그림 [내부링크]

로비 제주 우당도서관 장장 5개월의 리뉴얼을 거쳐 드디어 24년 1/2일 개관했다. 얼마나 기다렸다고. 사라봉 산책하고 들르는 코스를 5개월이나 미뤘다. 로비에 들어오니 더 넓어진 느낌이었다. 로비 정면 정면에는 플랜테리어 참 싱그럽다. 양옆에 책들도 인테리어로 활용하니 예쁘다 양옆으로는 여행스케치 그림들이 전시돼있었다 모다들엉 책방 주제로 제주 서점들을 여행 스케치로 그린 수채화였다 리모 여행스케치 수채화 아닙니까? 왜 설명이 없나요 그림들을 보니 리모 작가의 그림인가 했는데 서명이 없는걸. 리모님 어반드로잉 수업으로 그린 다른 사람의 그림을 올려둔 건지, 직접 그린 그림인지 모르겠다. 터치나 색감이 딱 리모 작가님 그림같은데 말이지. 그림에 대한 설명이 없어 조금 아쉬웠다. (누가 그린 거예요.. 정말 궁금합니다!) 리모 작가님 블로그.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을 그린 신촌리 여행스케치. 색감과 터치가 똑같잖아. 슬쩍 봐도 비 오는 날 같다. 어떻게 하면 이런 그림을 그리나요? 지폐

더 탈리스만 랭스 짐빔 위스키 하이볼 만드는법, 그 외 칵테일 [내부링크]

전직 바텐더가 쓰는 위스키 하이볼 만드는 법. 더 탈리스만 위스키를 구입했다. 요즘 하이볼 만들기가 유행이라 그런지 저렴한 위스키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신난다. 더 탈리스만 / 영국 각각의 맛 더 탈리스만 위스키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발렌타인, 스카치블루에 물 탄 맛. 대중적인 스카치인 발렌타인에 물 좀 태우면 딱 탈리스만이다. 제주 제스코 마트 기준 1/21일 700ml 15,900원이었다. 탈리스만 뜻이 행운을 부르는 부적이라고 하던데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운도 함께 선물하는 의미라고. 좋은 이름을 가졌다. 랭스 가격은 좀 더 저렴한 9,900원. 700미리 한 병 값으로 상당히 저렴한데 오크 향이 더 진하고 목이 메케해지면서 거칠다. 상상해서 표현하자면 지하에 있는 올 나무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맥줏집에 들어갈 때 나는 그 향기? 탈리스만이 훨씬 나은 선택이었지만 내가 알콜이요, 목을 탁 긁고 지나가는데 저렴한 걸 원한다면 나쁘지 않다. 그리고 스트레이트로 먹을 게

영화 마보로시 뜻 줄거리 평점 작화 좋은 애니 후기 [내부링크]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미래엔 관심도 없는데 왜 이렇게 열심히 해야 해요? 우린 언제, 어디서나 생각 하나로 미래를 바꿀 수 있었어. 기억에 남는 명대사 마보로시 Maboroshi, 2023 기본 정보 개봉일 2024. 01. 15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애니, 로맨스, 판타지 외 국가 일본 감독 오카다 마리(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출연진(성우) 우에다 레이나, 에노키 준야, 쿠노 미사키 상영시간 111분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줄거리 제철소가 사고로 폭발하면서 시간이 멈춘 마을. 터널이 막혀 어디로도 갈 수 없고 모두가 갇혔다. 다시 시간이 흐르게 될 경우를 대비해 마음도 꿈도 행동도 변하면 안 된다고 강요받으며, 매일 같은 하루를 무미건조하게 살아간다. 중학교 2년 14살 마사무네가 지루함을 날려주겠다는 무츠미 손에 이끌려, 제철소 안에 갇혀 사는 길들여지지 않은 늑대 같은 이츠미를 만나면서 벌어지게 되는 결과들. 변화 없던 미후세에 균열이 생기며 사람들이 사라

굿 라이어 영화 정보 관람평 - 결말은 정해져 있었다 [내부링크]

당신이 누군지 알아요? 내가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에요. 기억에 남는 명대사 간달프 할아버지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레드에 총잡이 미녀 여왕, 두 원로배우 주연 영화라 사전 정보 없이 기대 가득 실어서 넷플릭스로 감상하기 시작했다. 굿라이어 사기 + 복수극 굿 라이어 The Good Liar, 2019 영화 기본 정보 개봉일 2019.12.05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스릴러, 드라마 국가 미국 감독 빌 콘돈 (위대한 쇼맨, 미녀와 야수, 브레이킹 던 외) 출연진 헬렌 미렌, 이안 맥켈런, 러셀 토비 외 상영시간 109분 관객 수 26,382 명 원작 니콜라스 설 작가의 "굿 라이어" 소설이 원작이다. 굿 라이어 저자 니컬러스 설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9.11.30. 등장인물 베티 역(헬렌 미렌) 1년 전 사별한 돈 많은 할머니, 전직 옥스퍼드 교수로 재직했으며 사람이 그리운 순진한 할머니. 손자가 유일한 가족이다. 로이 역(이안 멕켈런) 게임처럼 인

강아지 우비, 티브이 없는 거실, 눈이 밉다고. [내부링크]

day 1 베란다에 단추 우비 걸려있는 게 갑자기 너무 웃겼다. 다채롭게 말라비틀어진 것도 아니고. 비가 와도 무조건 산책을 해야 하는 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된다. 일단 노랑이 하나만 입혀서 가볍게 돌아보고 두 번째 코스로 옮겨서도 비가 많이 오면 올인원+개웃도어 조끼까지 하루에 제 혼자 세 개를 돌려 입는다. 우리 집에는 강아지 우비로 2종류가 있는데 왼쪽 노랑이 분홍이는 비닐처럼 얇고 생활방수 정도 된다. 대신에 입히면 활동성이 아주 좋다. 두 번째 우비는 이소룡 스타일 올인원(오른쪽). 고어텍스처럼 방수 원단은 좋은데 허리 부분 스트링 바느질 부분으로 물이 새서 꼭 배만 젖는다. (비가 적게 올 때 입히거나 바람막이로는 딱 좋다. 귀엽기도 하고.) 그래서 찾은 완벽한 방수 방법은 얇은 비닐 같은 우비를 입히고 바람막이 조끼 하나 더 입힌다. 머리랑 발은 쫄딱 젖어도 등이랑 가슴은 뽀송하게 지킬 수 있게 된다. 가로로 누워서 오는 제주 비에도 최소 30분 산책은 보장됨

영화 괴물 관람평 출연진 결말 아무것도 모르고 봐야 함 [내부링크]

몇 사람만 누릴 수 있는 건 행복이라 하지 않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걸 행복이라고 한단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 영화 괴물 관람평 괴물 MONSTER, 2023 영화 기본 정보 개봉일 2023. 11. 29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스릴러 국가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진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 외 상영시간 127분 관객 수 439,740명 줄거리 아들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와 사는 싱글맘 사오리(안도 사쿠라)는 어느 날 아들의 행동이 이상하게 보인다. 학교에 상담을 하러 가니 선생님과 친구들의 분위기 또한 심상치 않음을 느끼는데. 사오리는 내가 아는 아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같은 반 왕따 요리(히이라기 히나타)와 미나토. 태풍이 거세게 몰아치던 어느 날 이 둘이 사라진다. 아무도 모르는 진실은 무엇일까? 미나토와 요리 줄거리와 스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전염되는 건가? 내가 문제야 [내부링크]

장염 3일째, 나는 이제 좀 나아졌지만 이번엔 언니가 터졌다. 밤새 설사하고 토하고.. 안되겠다 싶어서 근처 병원을 같이 갔다. 제주에 사는데 서울아산내과라니.. 뭔가 이상하다. 병원에서 30분을 내리 기다리는데 앞 건물에 옥상에서 3명의 남자가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 괜히 눈길이 갔다. 나는 배 아파서 이러고 있는데 너네 뭐해?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내가 장염 증상이 나타난 건 얼마 전 오일장에서 산 "어리굴젓"을 먹고 난 후다. 노로바이러스는 잠복기도 있는데 꼭 먹고 나서 하루나 이틀 뒤에 아프다. 어리굴젓은 잘못이 없습니다. 맛있어요 다른 음식은 매번 똑같이 해먹던 집밥밖에 없어서 "굴"이 확실했다. 근데 언니는 굴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만 먹었는데 왜 정확하게 내가 아프고 이틀 후에 똑같은 장염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 노로바이러스 전염 되는 거 아니야???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참고 검색창 제일 위에 뜨는 내용이 또 이 병원이 나와서 당황했

외계+인 2부 후기 관람평 쿠키 결말 - 조우진 때문에 넘어갈 뻔 [내부링크]

내 안에 요괴가 있으면 난 뭐야? ... 네 안에 뭐가 들어있든 너는 그냥 너야. 얼치기 무륵이. 기억에 남는 명대사 외계+인 2부는 이번에 대박 성공이라고 본다. 외계인 1부 전작은 오늘을 위해 깨지고 있었던 것인가. 개봉한 10일에는 장염으로 누워있었지만 하루를 못 참고 자동차 극장 마지막 상영을 굳이 다녀왔다. 아픈 몸 과 피곤한 몸이 다녀와서 급하게 적는다. 참고로 크레디트 올라간 후 쿠키 영상은 없었다. 먼저 본 사람의 예의로 최대한 스포는 날리지 않고 재미있는 포인트만 콕 집어서 더 재미있게 보라고 쓰고 가겠음.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다!! 이런 거 안 함. 외계+인 2부 Alienoid 2024 영화 기본 정보 개봉일 2024. 01. 10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외 국가 대한민국 감독 최동훈 출연진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조우진, 진선규, 신정근, 이시훈 외 상영시간 122분 관객 수 상영 중 줄거리 사람의 몸속에 갇혀있는 외계인 죄수들이 탈옥하려는

낭뜰에쉼팡 제주 돌솥비빔밥 맛집 강만보 사진작가 [내부링크]

제주 3년 차, 내 돈으로 먹고도 추천하고 싶은 이유.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한 돌솥비빔밥 맛집 다녀온 찐 경험이다. 더 좋았던 건 옛 제주 모습을 흑백 사진으로 남긴 강만보 작가님의 작품도 구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낭뜰에쉼팡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L/O 19시)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수요일 09:00 - 16:30 (L/O 15:30) 주차 가능 낭뜰에쉼팡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34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물이랑 반찬은 셀프다. 돌솥비빔밥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정식은 어떤 구성으로 나오는지 잘 모르지만 메뉴에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근데 돌솥비빔밥 제주에서 진짜 저렴하다. 보통은 만원 - 만 2천 원 정도 하는데 이 집은 8천 원. 6첩 반찬에 된장찌개까지 같이 준다. 제주 음식답게 간이 모두 세지 않고 슴슴한 편이라 너무 좋다. 연근조림하고 고구마 맛탕 맛이 특이했는데 카레 가루가 들어간 것 같았다

양지 다이어리 유즈어리 하루 5줄 필사 노트 [내부링크]

젠장, 손가락이 얼어서 글씨가 안 써진다. 자려고 누웠는데 카톡 알림 창을 보니 언니가 필사 노트를 올렸다. 짜증 나지만 바로 따뜻한 침실에서 나가 오들오들 떨면서 양지 다이어리 노트에 필사를 했다. 며칠 전에 습관이 안 들어서 하루 빼먹은 걸 새벽 한 시에 안 순간. 내일 벌칙 그까짓 거 하지 뭐 했다가 고작 스쿼트 50개에 내 허벅지는 나를 이틀이나 괴롭게 했다. 양지 다이어리 유즈어리 25a 필사는 유즈어리 25a에 쓰고 있는데 만년필로 써도 좋은 한솔 종이라 마음에 든다. 매일 안 쓰면 티가 나게 날짜 적혀있어서 더 좋고. 처음에는 대성당 책을 필사했다. 근데 쓰다 보니 자꾸 책에 빠져서 읽게 되는데 필사로 쓰기에는 내용이 웃겨서 자꾸 딴짓을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한참 만보 습관에 불을 붙여주던 걷는 사람 으로 다시 바꿨다. 요즘 만보 걷는 횟수가 줄어 반성도 할 겸, 다시 파이팅 얻고자 고른 것. 좋아하는 책이다. 하정우라는 연예인 그 자체가 좋다기보다 이 사람의 걷기에 대

롤라이35 te 스레트, 지붕, 개, 솥단지, 인생사 새옹지마, 빛 [내부링크]

스레트 벽면에 깃든 자연 볏짚으로 만든 지붕 아궁이 위에는 솥단지 나는야 메주 ceo 콩도 나락도 시퍼런 때 시집오다 끼리고, 무치고, 지지고 시간을 감는 재봉틀 인생사 새옹지마 아마도 이 집 계단 주인 제주 어영소 공원 빛 이 사진은 지난달에 찍어 기억이 난다. 한참 바람 많이 불고 추운 날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다. 태풍이 불 것만 같은 캄캄한 구름 사이로 빛이 살짝 비췄다. 바다가 만들어주는 해무도 낮게 깔렸는데 아주 잠깐 비친 해는 이 사진 찍자마자 금세 사라지고 없었다. 제주 날씨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느꼈던 날. 롤라이35 te 로 찍은 필름을 현상했다. 오래전 찍은 사진에 마지막 몇 컷은 제주 사진이었다. 한참 지난 필름이 주는 여운이 참 좋다 위에 두 컷은 내가 어디서 찍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잊어버린 내 시간의 단편을 롤라이35 혼자 간직하고 있었다. 가지고 있는 필름 모두 몇 년이나 유효기간은 지났지만 노이즈도 색감도 디지털카메라가 따라올 수 없는 그 무엇이 있

섭지코지 주차장 무료 주차 3가지 방법 화장실 위치 [내부링크]

제주 성산읍에 있는 섭지코지는 주차장(4번)에 주차를 하면 당일 최대 주차요금 기준 일반 3000원 버스 6000원이다. 입장료가 주차요금인 셈.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올인,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 천일야 배경이기도 했다. 은근한 오르막으로 길게 올라가야 전망대까지 걸어갈 수 있다. 그렇지만 올라가는 동안의 풍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절경이지. 참고로 먹거리는 섭지코지 주차장 앞에만 있다. 경치뿐만 아니라 반려견 데리고 산책하기에도 넓고 좋아서 자주 가는 곳인데, 나만 알면 좋지만 무료 주차할 수 있는 3곳을 살짝 소개해 본다. 섭지코지 주차요금 당일 최대 요금 일반 3000원 버스 6000원 섭지코지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62-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섭지코지 전망대 뒤편 휘닉스 제주 주차장 신양섭지해수욕장 섭지 유료 주차장 1 섭지코지전망대, 유민 미술관 빠르게 올라가고 싶고, 광치기 해변 경치 보고 싶은 사람 2 카페, 전동카트, 미술관 이용할

하트 매듭 실 반지 만들기 [내부링크]

납작한 평면 왁스사로 만든 하트 매듭 실 반지.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상당히 귀여워요. 실제 크기는 8줄 기준으로 약 1cm 정도 됩니다. 보라색 나일론사에 왁스코팅이 되어 있는 왁스사로 가죽공예용으로 나온 실인데 매듭반지 만들었어요. 실은 #레더노리 에서 "평면 왁스사"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50미터에 1000원이에요. 매듭용으로 나온 게 아니다보니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왼쪽 하트반지는 6줄, 오른쪽은 8줄 6줄로 만든 건 크기가 1cm도 안돼요. 아주 작고 귀여워요. 손가락이 가늘었다면 애끼반지로 애용했을 지도 모릅니다. 8줄로 만든 실반지는 하트패턴이 더 잘 보여요. 만드는 방법은 똑같은데 모양이 좀 더 보기 편하니 8줄 기준으로 과정들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하트 매듭 실반지 만들기 쥬이누 이번 미산가 반지는 자투리실 활용하기 좋아요. 30cm 길이의 폴리 실, 나일론사 등을 준비합니다. 마감할 때 모두 잘라서 마무리하는 패턴이라 불에 녹는 합성사가 만들기 편해요. 면

변기 막혔을 때 뚫는 법 뚫어뻥 없이 페트병, 비닐 [내부링크]

아, 정말 당황스럽고 자괴감을 느낀다. 오늘 나는 운수 대통인가 보다. 1. 단추랑 아침에 산책하면서 똥줍을 하다가 손가락에 묻었다. 똥줍 장인 20년 인생은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무려 한 시간을 나 혼자 단추 엉덩이만 바라보며 끌려다녔다. 2. 단추가 발밑을 킁킁거리다 앞발을 닭손 마냥 이상하게 구부리면서 질색을 했다. 아, 이번에는 단추가 밟았다. 내개가 아니라 남의 개가 방금 싼 거를. 왜 ~~!! 안 치우고 가는 겁니까!! 예? 집에 와서 30분을 물에 푹 담가서 5번을 씻겼다. pixabay 3. 호기롭게 볼 일을 보고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렸다. 후루르~~~꾸르르~~ 헉, 마음이 불안했다. 역시나였다. 이런 일이 자주 있는 건 아닌데, 당황스럽다. 그렇지만 나 혼자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 뚫어뻥 없어도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페트병. 변기가 갑자기 막혔을 때, 당황하지 않고 조용히 페트병을 찾는다. 음료수도 잘 안 먹는 우리 집에 웬일인지 생수 먹다 남은 게 있

오데이 -씨앗, 광치기 해변, 앙리 마티스 특별전, 말고기, 봉고차 [내부링크]

Day 1. 씨앗 줍는 오리 앞서가던 오리가 갑자기 땅바닥에서 뭘 줍는다. 해맑게 내민 손에는 은행이 짜부라진 곶감처럼 마른 씨앗이 있었다. 이걸 뭐하나 싶었는데 실 끼워서 팔찌 만든단다. 흠.. 안 만들 거 같지만.. 내가 바라보며 걷는 풍경은 이렇게 해맑은 너구나 싶어 기분 좋았다. 그때 주운 씨앗은 어쨌어? 주머니에 넣어뒀던 거 말라서 버렸어 그랬구나.. Day 2. 광치기 해변 제주에서 정말 좋아하는 장소 중의 하나. 광치기 해변. 웰컴투 삼달리로 더 유명해졌다. 특히 *간조 때 가면 더 예쁜데 서로가 손을 꼭 쥐고 다정하게 걷는 두 사람이 보였다. 뒤에 보이는 성산 일출봉보다도 물에 비친 모습이 모래에 밀려간 파도 자국과 함께 너무 아름다웠다. 그 옆에는 오늘도 똥꼬발랄한 그대가,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지금 이게 행복한 게 아니면 뭐야 Day 3. 앙리 마티스 특별전 기대로웠다. 제주 도립 미술관으로 며칠을 고대하다가 1/1일 새해 첫날 앙리 마티스 특별전 구경을 갔다

꽃, 나뭇잎 매듭 책갈피 만들기 [내부링크]

꽃, 나뭇잎 매듭 책갈피 만들기 미산가로 만든 책갈피입니다. 남색인데 파란색으로 사진이 찍혔어요. 파란색은 정말 색감 잡기 어려운 것 같아요. 위 사진보다 좀 더 톤 다운된 남색인데요. 연수는 지금 읽고 있는 책이에요. 일요일까지 읽어야 하는데 다 못 읽고 반납해야 할 것 같아요. 밀린 책들이 많아서 일단 제가 반납 후 다시 언니 앞으로 빌려오려고 합니다. ㅎㅎ 4주 동안이나 읽게 되겠습니다. 요즘 소설책 자주 읽다 보니 인덱스 많이 붙이는데 매듭 책갈피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어제 만들었어요. 미산가는 10줄 넘어가면 1시간은 기본이고 더 걸리기도 해서 각 잡고 앉아야 만들 수 있는데요. 미산가 팔찌보다 짧다 보니 순식간에 두 개나 만들었어요. 폴리 매듭실이라 한 패턴만 만들어도 괜찮더라고요. 두께는 0.8mm입니다 라바올렛 꽃 책갈피 하나. 나뭇잎 세 잎 둘. 나뭇잎 남색인데 파란색으로 보여요. 그냥 두 가지 배색으로 만들걸.. 뒤늦은 후회를 해 봅니다. 간단하게 만들기 과정 보여

나뭇잎, 꽃 미산가 매듭 도안 [내부링크]

전체 공개용으로 올립니다~ 꽃, 나뭇잎 매듭 책갈피 만들기 꽃, 나뭇잎 매듭 책갈피 만들기 미산가로 만든 책갈피입니다. 남색인데 파란색으로 사진이 찍혔어요. 파란... m.blog.naver.com 어제 만들었던 책갈피 도안입니다. 폴리 매듭 실 0.8mm 두께로 만들었어요 본딩사나 폴리실, 나일론 실 등 합성사로 만드는 게 만들기 편합니다. 0.5 - 0.8mm 두께로 만드시면 돼요 잎사귀 끝부분은 기둥실에 같이 엮지 않고 위로 올려서 따로 엮습니다. 실 가는 방향을 빼먹고 안 그렸어요. 보시는데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 그냥 올립니다. - 수정완료 진한 부분 알파(이어 엮기)로 엮는 실 교차 밑으로 하시면 돼요. 색색으로 배색 바꿔서 3 - 5 패턴 반복하시면 됩니다. 배색 바꿀 때는 기둥실 중간에 한 번씩 한매듭이나 합장매듭으로 묶어서 간격 조절해 주세요. 꽃 매듭 책갈피 쭉 이어 만들면 매듭 팔찌로도 활용할 수 있는 라바올렛 패턴입니다. 책갈피로 한 패턴만 만들었는데 실 두께가

리본 매듭팔찌 만들기 - 모양 잡는 포인트 [내부링크]

리본 매듭팔찌 만들기 리본 매듭팔찌는 특정한 모양을 만들고 싶을 때 도움이 되는 팔찌예요 기둥이 되는 실 가는 방향을 확인하면서 매듭으로 모양 잡는 연습에 좋은 패턴입니다. 오늘은 리본모양을 예쁘게 묶는 방법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실은 힘이 좋은 폴리 실, 나일론사가 만들기 편해요. 폴리실 (비니모 MBT # 1호) 0.5 -0.6mm 두께 노란색 100cm X 4줄 갈색 120cm X 2줄 길이는 조금 넉넉하게 말씀드리는 편이고요. 실 두께에 따라 길이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라이터는 필요 없는 실 자르고 마감할 때 쓰지만 없어도 됩니다. 20cm 위치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도안 보시면 만들기 쉬우니 과정보다는 리본 모양 예쁘게 잡는 방법 위주로 설명 드릴게요. 갈색 실을 가로방향으로 매듭을 만들어 갑니다. 일렬로 나란히 매듭 묶어 주세요. 리본모양 잡는 부분 시작합니다. 갈색실이 기둥이 되는 실인데요. 갈색 실로 리본 모양을 그려준다 생각하고 역삼각형 모양으로 리본 한 쪽을 잡아

2024 새해 연하장 카드와 함께 하트팔찌 만들기 [내부링크]

2024 새해 연하장 카드와 함께 하트팔찌 만들기 손으로 쓴 연하장 카드와 하트매듭팔찌 만드는 방법, 그리고 모바일로 연하장 보내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연하장 뜻: 새해 맞이해서 가족이나 지인 친구들에게 따뜻한 편지나 인사말 등을 간단하게 보내는 편지나 엽서라고 합니다. 요즘은 모바일로도 카드 많이 보내는 것 같아요. 2024 해가 바뀐 기념이자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이해서 오랜만에 카톡이나 모바일 메시지가 아닌 삐뚤빼뚤하지만 정성 꾹꾹 눌러 담은 손 편지를 써 보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소박하게 마음 표현할 수 있는 하트도 하나 날려봅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기본 카드입니다. 두꺼운 엽서 종이라 하트가 예쁘게 잘리지 않았어요. 너무 부끄럽고 유치하지만 에이~ 뭔데.. 하고 피식 한번 보려고 구멍 땁니다. "네가 한번 웃을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한다!" 손 편지로 쓴 카드에는 사랑을 담아서 매듭팔찌도 하나 소심한 하트로 만들어 같이 담습니다. 매듭실 6줄로 호다닥 만들 수 있어

2024 토정비결 무료 신년운세 보는 법 및 비교 [내부링크]

한 달을 준비하던 인플루언서, 3번의 고배를 마셨다. 올해 운수대통이라고 했는데 슬프다. 내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여러 앱들과 사이트에서 비교해 보기로 했다. 2024 토정비결 무료 신년운세 보는 법 및 앱 비교 먼저 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앱 4개를 비교하고 PC 버전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을 알아보겠음. 앱스토어에서 상위 추천 두 곳인 점신과 백점, 깔끔해 보이는 신비운, 운수도원 4개로 비교하기로 했다. 신비운 먼저 신비운. 깔끔한 이미지라 받아봤는데 백점과 나오는 내용이 비슷한 대신에 총운 및 월별 누를 때마다 뭐가 자꾸 뜨는데 너무 불편해서 바로 지웠다. 무료인 대신에 광고들로 수익을 얻는 구조다. 밑에 이미지 광.고. 아.님 백점과 점신은 초기 화면에서 쿠퐝파트너스를 누르면 불편하게 뜨는 거 없이 제거해 준다. 그렇지만 내가 링크 타고 가서 뭔가를 구입하면 커미션이 이곳으로 간다는 사실. 이게 싫다면 쿠팡앱을 한번 종료하고 다시 들어가면 된다. 누른다고 내가 피해보는

모두가 따뜻한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이었기를.. [내부링크]

오늘은 어르신들에게 받은 배려로 마음이 참 따뜻한 크리스마스였다. 1. 아침이었다. 집 앞 오르막이 눈에 얼어 저 멀리 길바닥에 방치하다시피 주차해둔 차까지 겨우 올라가 자동차 창문에 쌓인 눈을 과자 상자 구겨서 치우고 있었다. 우리 차 바로 뒤에 어린이집 노란 봉고차 기사님이 오셨는데 나이 지긋한 분이셨다. 본인 차에 쌓인 눈을 빗자루로 쓸어내리시다가 가만히 오시더니 우리 차 창문을 쓸어내려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허쉬 감귤 과자 상자의 달달함이 마음으로 전해진달까.. 입으로만 감사하다 전했다. 2. 단추와 산책을 하고 롯데마트에 들렀다. 입구 앞 차가 주욱 길게 들어오고 있었고 다들 마음이 바쁜지 건너기 너무 어려웠는데 하얀 차에 타신 어르신이 길을 건널 수 있게 양보해 주셨다. “감사합~” 인사를 하면서 건너는데 할아버지께서 눈을 맞춰주시며 고개를 같이 끄덕여주셨다. 나도 모르게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니.다~~” 목소리가 끝에는 아주 우렁차게 하이톤으로 올라갔다. 인사하는

굿노트 다이어리 속지 하이퍼링크 독서리스트 pdf 공유 [내부링크]

하이퍼링크 타입으로 만든 독서리스트 공유합니다. 제가 쓰려고 만든 거라 잘 만들지는 못했지만 필요하신 분도 있을 것 같아서요. 베스트셀러 위주 리스트 800여권이랑, 이전에 인쇄파일로 공유했던 1200여 권의 리스트로 각각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 스태디셀러 + 서울대 권장도서 섞어서 800여 권이 됩니다. 알라딘, 예스24, 교보, 영풍, 밀리의 서재 에서 베스트/스테디셀러 순위 100 참고했고 건강, 어린이, 어학, 참고서 종류는 제외했습니다. 아쉬워서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도 추가로 넣었어요. 2023년 12월 3,4주째 기준입니다. 가나다 순으로 정리되어 있어요. 읽고 있는 책은 " / " 로 표시하고, 다 읽은 책은 형광펜으로 콕 찍어 체크합니다. 완독날짜를 적기도 하고 한줄평으로 메모를 남기기도 합니다. 평점은 임의로 적었습니다. 오른쪽 하이퍼링크 탭 누르면 이동합니다. 기타 탭에 숫자나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제목의 책들을 정리했어요. 동영상 아니에요~~ 독

굿바이, 나의 아저씨 [내부링크]

죽고 싶은 와중에, 죽지 마라.. 당신은 괜찮은 사람이다. 파이팅 해라.. 그렇게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숨이 쉬어져.. 고맙다. 옆에 있어 줘서.. 어제 맥북 앞에 앉아있다가 받은 카톡 뉴스로 정말 너무 놀랐다. 만우절에 장국영이 죽었다는 말처럼 진짜 충격이었는데 후속 기사가 얼마 지나지 않아 떴다. "나의 아저씨"는 내 인생 드라마였지만 무겁고 먹먹해서 응팔이나 슬의생처럼 자주 틀어놓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 이유는, 극 중의 아이유가 연기하는 이지안 때문이다. 일찍 커 버린 상처 받은 아이, 그게 보여서 불쌍하다던.. 십 대의 나도 참 어렵게 버텼다. 어묵 두개로 하루 끼니를 때울 때도 있었다. 그래서 믹스 커피 2개로 하루 끼니 때우는 장면을 보면 마음이 너무나 아팠고, 이런 아저씨나 아니 주위 누군가가 있었으면 덜 힘들었을까 공감 많이 하면서 몰입해서 봤던 드라마였다. 아프면 술 먹지 말고 약을 먹으라고 하던 동훈의 한 마디. 귀한 인연이라고, 행복하게 사는 게

집순이취미 - 가죽 팔찌 말고 강아지 목줄 만들기 [내부링크]

그저께인가.. 산책 갔는데 단추 하네스를 챙기지 않았다. 사람이 둘인데 둘 다 안 챙김.. 집으로 다시 가야 하나 짜증이 확 올라오려는 긴박한 순간, 한 번만 그냥 끈으로 묶어서 산책합시다. 하고 리드 줄로 임시로 묶어서 아주 불안한 똥줍 산책을 했다. (리드 줄은 그래서 또 산 게 여러 개.. 차에 항상 있다) 가죽으로 단추 목줄을 만들어 놓으면 이렇게 머리 나쁜 사람 둘 때문에 다시 집에 가는 일은 없겠다 싶어서 가볍게 만들기 시작했다. 가죽 팔찌 아닙니다. 가방끈 용으로 미리 길게 잘라뒀던 미네르바 탄색 가죽과 검은색 가죽을 사용했다 우리 단추는 소형견 푸들이라 더 작은 크기로 만들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1cm 너비는 힘이 너무 없을 것 같아서 1.5cm 너비로 만들었다. (산책 겸용) 아.. 여보세요.. 이거 한 번만 목에 둘러보면 안 될까요? 아, 놔... 이.. 언니한테…!! 말을 얼마나 안 듣는지.. 떠 올려 겨우 앉혀서 목줄을 채웠다. 일으켜 채우기도 힘들었는데 다시 발

제주 월정리 해변 - 널 그리며 (후지 x70) [내부링크]

딱 내 나이 반만 한 젊은 그 사람에 눈이 밟히던 날이다. 어디선가 박남정의 "널 그리며" 노래가 들렸다. 와! 이 노래로 내 7살 코피 많이 흘렸는데~ 기역 니은 춤 따라 하면서 콧구멍에 하도 찔러가지고.. 너무 오랜만에 들어서 덩달아 신이 났다. 둘러보니 스무 살 남짓으로 보이는 앳된 여자가 셀카를 찍고 있었고 그 앞에는 친구가 셀카 찍는 그 애를 다시 또 찍고 있었다. 월정리 해변을 뒤로하고 볼이 빨갛고 통통한 빰에 뽀~얀 그녀는 손을 뺨에 대고 예쁜 척?! 고개를 옆으로 돌려 본인을 찍고 있었다. 눈을 똥그랗게 뜨고 휴대폰을 보는 그 눈빛과 마주친, 너도 나도 아주 뻘쭘했던 순간.. 그런데 나도 같이 고개가 왼쪽으로 돌아갔다. 남 밥 먹을 때 쳐다보면 같이 입 벌어지는 것처럼~ 정~~말 귀엽고 예뻤거든.. 박남정 노래를 신나게 듣고 있는 것도 신기했지만, 자기 모습에 취해 있는 볼 빨간 표정이 진짜 사랑스러워 계속 쳐다보게 되었다. 한창 예쁠 나이지. 그냥 바라만 봐도 좋다던

2024 필사 노트 양지사 다이어리 [내부링크]

2024 양지사 다이어리 - 필사 노트 올해는 필사 노트를 따로 준비했다. 1일 1페이지에 하루 5줄이라도 좋은 문장들을 따라 적으며 문장력을 높이고 싶었고, 책과 관련한 글은 지금 쓰는 불렛저널 다이어리와 분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양지 다이어리 테두리가 붕 뜬 게, 모자 테두리 박음질 안된 것처럼 눈에 밟히기 시작했다. 테두리 바느질 그래서 마름 송곳으로 바늘땀 뚫어서 바느질했다. 사실 테두리 바느질은 양지 다이어리 살 때마다 하는 거다. 2015년에도 17, 18, 19, 20.. 2년 정도 건너뛰고 다시 필사 때문에 구입했다. 올해는 그냥 쓸까 살짝 고민했지만 쓰면서 자꾸 신경 쓰일 바에 귀찮아도 하는 게 낫다 생각했다. 양지 유즈어리 25A 다이어리 + 테두리 바느질 양지사 다이어리 올해는 두 권이네요 ㅋㅋㅋ 업무용으로 좀 더 ... m.blog.naver.com 스티치는 녹색과 청록색을 고민하다가 결정하지 못하고 앞, 뒷면에 둘 다 바느질해 보기로 했다 파란 불꽃으

네잎꽃 미산가 소원팔찌 만들기 [내부링크]

네 잎으로 만든 꽃 미산가 소원팔찌 입니다. 전에 만들어 놓고 블로그에 글 쓰는 걸 잊었나 봐요. 만들기 과정과 도안 공유 함께 하겠습니다. 줄기 부분에 네잎꽃이 콕콕 박힌 느낌이죠. 예전에 만들었던 라바올렛 응용해서 만든 디자인입니다. 꽃잎 모양은 이전 동영상 참고해서 만들어도 좋아요 제가 가죽공예로 주로 쓰는 비니모 MBT 폴리 실 기준으로 디자인 잡았지만, 다이소에 파는 자수실이나 황실 자수용 DMC 실로 만들어도 모양이 잘 나옵니다. 배색 차이가 클수록 손목에 둘렀을 때 꽃 모양이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미산가 실팔찌를 끊어질 때까지 풀지 않고 손목에 차고 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해서 소원팔찌라고도 합니다. 폴리 실로 만들면 진~~짜로 잘 안 끊어지는데요. 어떻게 합니까~ 자수 실로만 만들어야 하나요. 자수실 폴리실 장단점 자수 실로 만들면 착용감이 부드럽고 면사로 만들어 알레르기가 적어요. 다양한 색의 면사가 있고 원재료가 저렴합니다. 대신 잘 헤지고 때가 잘 타요.

소창 행주 말고 면생리대 만들기 [내부링크]

2013년부터 면생리대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생리통이 원체 심하기도 하고 일회용 생리대를 착용하면 민감한 피부 탓에 많이 불편했었어요.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면생리대는 바로 소창입니다. 소창은 행주나 손수건으로 만들어서 많이 사용하실 거예요. 저희 집도 소창행주 하루에 3장씩 꼬박꼬박 쓰고 있지만요. 오늘은 이 소창으로 면생리대 만들어 쓰는 방법 소개해 봅니다. 예전에는 면생리대를 끼우는 타입으로 만들어 사용했었어요. 손바느질로 분리형 면생리대 만들기 면생리대 분리형으로 만들어 봅시다... 소창을 끼워서 쓰는 형태입니다.. &nb... blog.naver.com 면생리대를 처음 사용할 때는 불안해서 일체형으로 만들어 쓰다가 세탁 후 잘 마르지 않아 분리형으로 만들어서 소창만 따로 끼워 사용했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 보니 밑에 잡아주는 부분은 필요 없더라고요. 소창으로 잘 접으면 충분했습니다. 많은 양의 빨래가 줄었고요. 소창만 모아서 삶아 빨고 촥 펴서 널어두면

2024 불렛저널 다이어리 셋업 - 토모에리버 노트 [내부링크]

매년 불렛저널 양식으로 다이어리를 쓰는데 작년에는 개인 사정으로 제대로 쓰지 못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또 다이어리를 잡게 되는데 2024 다이어리 셋업 하면서 블로그에도 남겨 본다. 크리스마스 이제 4일 남았네. 우리 집 크리스마스 장식은 매듭으로 만든 미니 트리로 대신하는 중.. 냉장고에서 머 꺼낼 때마다 귀여워서 기분이 너무 좋다. ︎ 2024 다이어리 불렛저널 KEY 참고로 불렛저널 뜻은 본인만의 기호나 아이콘을 만들어서 다이어리를 작성하는 방법을 말한다. 방안이나 도트 형식의 로이텀, 몰스킨, 양지사 다이어리를 많이 썼는데 그 이유는 다이어리 양식 정하고 칸 나누기 편해서였다. 토모에리버 종이를 알게 된 이후는 직접 실제본으로 만들어서 쓰게 되었다. 이 종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400페이지를 만들어도 얇은 두께에 만년필을 견뎌주고 잉크 발색이 잘 되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다이어리 쓸 때 귀찮기도 하고 한눈에 보기 편하게 간략한 기호로 많이 썼는데 내가 쓰는 불렛저널

다이소 실, 크리스마스 매듭팔찌 만들기 (도라에몽 손) [내부링크]

도라에몽 손 이랑 똑같이 생겼다.. ㅋㅋ 크리스마스이브에 어울리는 트리 매듭팔찌 이전 글에서 도안 공유했던 크리스마스트리 미산가 도안으로 만든 매듭팔찌 18줄짜리였음.. 빨간색 실 테두리가 어울릴 것 같아서 고리부터 마무리까지 전체 빨간색 실을 포인트로 만들었다 트리 미산가 매듭 실팔찌 도안 쉽게 찾기 며칠 전 눈 많이 올 때 집 앞에서 언니가 찍어준 사진인데 이 사진을 보고 파란 배경에 눈 내리는 이 도안이 딱 어울린다 싶었다. 도라에몽 손이라고 놀림받는 손~ 아니라고 주먹 안 쥐려고 하다가 한 번만 주먹 줘보라고 했더니 진짜 도라에몽 손이다. ㅋㅋㅋ 눈 때문에 집에서 고립되었다가 겨~우 나와서는 또 함덕으로 달려나갔다. 귤이랑 방울 모자가 너무나 찰떡으로 귀여워서 한 컷 찍었던 사진. 우리 집 앞은 아직 눈으로 장난 아니었는데 함덕 바다는 이렇게 옥색으로 예쁘고 있었음. 화장실 갔다가 나오는데 또 방울 모자 여인이네. 이날따라 방울 모자에 꽂혔나. 사실 동그란 거에 그냥 꽂혔었나

가죽공예 DIY - 남자 반지갑 만들기 제작 과정 [내부링크]

가로보다 세로 길이가 더 긴 직사각형 타입의 남자 반지갑. 주로 만드는 정사각형 반지갑보다 가로 사이즈를 줄여달라는 제작 문의에 만들게 되었다. 푸에블로 가죽 / 미네르바 가죽 세로 길이는 그대로인데 가로 길이를 줄이다 보니 직사각형 느낌이 되었다. (나도 정사각보다는 직사각형을 좋아함.) 베지터블 가죽 미네르바 올리브그레이로 만들면서 제작 과정을 남겨두었는데 이제서야 쓰게 되었다 가죽공예 DIY 필요한 도구 골라서 준비하기는 이전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가죽공예독학 필요한 도구만 골라서 준비하기 비가 많이 오는 금요일입니다. 뜨끈한 탕에 딱 들어가 때밀고 오기 좋은 날~ (오랜만에 오늘 대중탕 가요..... m.blog.naver.com 가죽공예 DIY - 반지갑 만들기 신분증 포켓과 카드 포켓 3곳, 지폐 2곳 기준 제작 과정 시작~ 미네르바 가죽에 패턴을 올려 재단한다. 가죽 두께는 겉피와 내피 모두 다르다. 서로 맞닿는 부분을 피할하고 토코놀로 단면 정리를 한다 바느질이 들어가

등유 시세 가격 난방비 절약하기 [내부링크]

어제는 등유를 주유소에서 채웠더니 39,000원이었다. 등유 가격 확인하다 보니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등유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그리고 기름 넣을 때 아주 편했던 자바라도. (리뷰글 아님) 우리 집 난방비 절약 일등공신 - 신일 팬히터 1200, 제주에서는 겨울에 없으면 안 되는 요긴한 물건이다. 단점은 이 자리는 항상 붐빈다는 것. 이불로 굴을 파고 있음; 옆집에 할아버지하고 할머니 부부께서 제주살이로 이사 오셨는데 요즘 너~무 춥다고 난방은 어떻게 하고 있냐고 물어보셨다. LPG 가스 보일러 틀어도 춥고 돈도 너무 많이 나온다고. 해서 우리 집은 팬히터와 난방텐트, 전기장판을 활용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안 그래도 기름 난로를 우리도 좀 전에 구입하셨다고. 제주에서는 특히 중산간은 다른 지역보다 5도 이상 떨어지기 때문에 보일러만으로는 난방비 감당이 안 된다. 난방비 아끼는법 - 신일팬히터 1200 2022년 12월 제주에 내려와서 구입했다.

블로그로 집에서 돈버는 법 12/2 ~ 12/17 체험후기 정리 [내부링크]

드디어 끝! 며칠 동안 블로그와 앱테크 등을 이용해서 부수입을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해 봤다. 그간의 어수선했던 블로그 글들에 대한 해명이자 후기가 되겠다. 참고로 나는 이 블로그를 2013년에 개설해서 가죽공예와 매듭공예 만들기에 관한 글을 주로 썼었고 2019년 가죽 공방 수업을 끝으로 개인 사정이 겹쳐 한동안 쉬었다. 글쓰기가 익숙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며, 앱테크는 귀찮은 데다 앱들로 폰 화면이 지저분해지는 게 싫어서 하지 않았었다. 긴 공백기로 인해서인지 블로그의 글들은 모두 죽은 상태였다. 다시 블로그를 시작한 게 올 5월. 어떻게 하면 다시 블로그를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블로그로 집에서 돈버는 법 -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공부해 보기로 했다. 일단 블로그는 크게 나누면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가 있다. 플랫폼 비교는 나중으로 미루고 간단하게 써 보자면 네이버블로그(이하 네블)로는 체험단, 리뷰, 기자단, 애드포스트, 쿠팡파트너스 등으로 수입을

살살 녹던 맛있수다 중문본점 중문 흑돼지 맛집 [내부링크]

지난 주말 서귀포를 넘어갔는데 날씨가 진짜 희한했다. 해는 떠 있는데 비가 왔다가 싸락눈이 왔다가 바람이 막 소용돌이치고... 그래도 오랜만에 온 예래생태공원을 포기할 수는 없어서 단추랑 열심히 걸었다~ 다행히도 딱 비가 적게 내리던 시간에 걸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음. 그리고 바로 옆 전경이 너무 예쁜 "맛있수다"로 밥 먹으러 감. 너무 추우니까 배가 더 고팠다. 예래 생태공원에서 2분 거리에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이날 8천보 밖에 안 걸었는데 정말 배고팠음. 맛있수다 중문본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로 50 영업시간: 매일 11:30 - 22:50 (L/O 22:00) 연락처: 0507-1368-9898 주차장: 아주 넓음 중문 흑돼지 맛집, 맛있수다 테라스에서 먹고 싶었지만, 이날 비가 오다 말다 하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아쉽지만 따뜻하게 들어가서 먹기로 함. 둘이 갔지만 흑돼지 근고기 1근을 시켰다. 오겹살이랑 목살 반반 섞어서 주문하고 김치찌개, 된장찌개 각각 하나씩, 계

오늘 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홍상수 감독 영화 특징과 12편 리스트 [내부링크]

해는 반짝인데 비가 내리는 날. 이런 날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생각난다. 21세기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세계의 영화들 1000편 리스트를 정리 중인데 이 중에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12편이나 올랐다. (괜히 내가 뿌듯한 이유는?) 홍상수군단이라고 자주 나오는 배우들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내가 이 영화를 봤었나 안 봤었나 헷갈린다. 본 걸 또 보고, 안 본 걸 봤다고 건너뛰게 되는 것. 이 중에 내가 본 영화는 10편이다. 좋아하는 작가가 쓴 책은 쭈욱 몰아서 읽어보는 것처럼 우리나라 감독 영화로는 홍상수감독 영화를 줄 세워 보는데 아직 볼 영화들이 많이 남았다. 자주 만들어주시니 너무 좋음. "아가씨" 이후로 다른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김민희를 볼 수 있어서도 좋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을 보면서 내가 느낀 점들은 롱테이크로 한 화면에 등장인물들의 대화에 짜증이나 찌질함이 많이 섞여 있다. 대본 보고 연기하는 게 아니라 그런 상황만 만들어서 던져놓고 구경하는 스타일처럼 보임.

외계+인 1부가 실패한 이유 썬더 목소리 2부 출연진 소지섭 [내부링크]

외계+인 1부가 재미없었던 이유는 내 기준으로 순전히 썬더 목소리 때문이다. 슬의생의 곰 교수님으로 나올 때의 김대명은 따뜻한 오타쿠 산부인과 의사로 분위기 좋았지만 전작에서 목소리만 나왔을 때는 영화에 집중이 되지 못할 만큼 너무 붕 뜨고 목소리 연기를 너무 못했다. 확실히 표정과 행동을 빼고 목소리로만 연기하기에는 정말 힘들겠지, 그래도 너무 귀에 거슬리는 억양. 방금 티빙 라이브 영화채널에서 하길래 보고 있던 중인데, 스토리는 둘째치고 썬더 목소리가 ㅜㅜ 류준열과 김태리, 김우빈 만으로도 떡상했어야 하는데.. 그렇지만 순전히 주관적인 내 기준이다. 외계+인 2부 개봉일 2024년 1월 10일 Previous image Next image 캐릭터 로드맵 나는 무륵(류준열)이 진짜 외계인 설계자인지 이게 제일 궁금하다. 그리고 외계인 2부에서는 소지섭 대신 진선규가 맹인 검객으로 나온다고 함. 출연진 사진들 중에 김의성은 화살표에 가려지고 진선규는 뒷부분에 화살표 눌러야 나온다.

이재 곧 죽습니다 웹툰 출연진 티빙 드라마 이제 결말 + 반전영화 파트 2 [내부링크]

방금 몰아서 4편 봤는데 너무 화가 나서 일어나서 쓰게 되었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몇부작 된다고 꼴랑 8부작인데 왜 파트 1, 파트 2로 나눈 건데? 나한테 뭐 남는 것도 아니지만 정말 쓰고 싶어서 씀. 1-4화 감상평 보기 전에는 사실 기대했는데 처음 1화를 보면서는 판타지 장르라 그런 건지 서인국, 박소담 연기가 너무 어색했다. 특히나 박소담의 딕션이 대본 그냥 읽는 수준으로 귀에 들어오지 않았는데다 서인국의 오열하며 내는 "젠~장! 왜~" 라는 소리가 너무 가늘고 붕 떠서 이번 웹툰 원작 드라마는 또 망했구나 싶었다. 줄거리: 서인국이 죽.음을 모욕한 대가로 12번을 다른 인생을 살면서 다시 죽는다는 내용인데 첫 인생으로 나오는 시원, 난 정말이지 1화에서 그만 봐야 하나 싶었다. 특히 이런 판타지, sf 장르는 원래 실생활과 동떨어진 대화로 연기가 어려운데 딱 1화에서 잡아주는 게 없으니 또 그냥저냥 찍어 나오는, 웹툰 하나 믿고 시작했구나 생각했다.

제주 애견동반 숙소 개아련 단추랑 한화리조트 멍패커룸 [내부링크]

너~무 피곤해서 눈도 못 뜨는 개린이가, 또 나간다고 눈 감고도 조르던 곳~ 하루 외박하고 왔다. 제주 애견동반 숙소 한화리조트 너와 함께 제주 오길 잘했어 한화리조트 가는 길 바로 앞에 있는 4.3평화공원. 제주 4.3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인데 반려견 동반여행 으로 멍패커룸을 이용하기 위해서 가는 길이라면 잠깐 들리기 좋은 곳이다. 저 사람이,, 살살 도망가는 중... 아 놔, 잠깐 내렸는데 날 안 태워주고 실실~~ 자꾸 도망가는 중. 잡히면 중는다고 소리는 계속 지르고, 그래도 쟤는 계속 슬슬 가고. 그래도 함께 오길 잘 했다. 우리 집에서 18분 거리인 한화리조트. 그래도 집에서 자는 거랑은 기분이 다르다 제주에서 외박하는 사람의 가방 안에 든 내용물은 잠옷, 칫솔, 치약, 클렌징 워터 적신 솜 6장, 크림, 속옷, 수첩, 지갑, 안경, 책 1권, 카메라 반려견 단추 수첩, 단추 옷, 사료 1박 2일 반려견 데리고 와도 짐은 이게 끝. 들어오자마자 습관적으로 잡게

제주 야간명소 노을 대박 제주자동차극장 [내부링크]

단추랑 밤바다 구경하려고 이호테우 갔다가 진심으로 너무 추워서 급하게 차에 타고 바로 옆 제주자동차극장으로 갔다. 분리불안이 심한 단추는 혼자 못 있고.. 나는 그래도 새로 개봉하는 영화는 너무 보고 싶고.. 그러다 보니 반려견 데리고 갈 수 있는 영화관은 제주에서 자동차극장 밖에 없음. 제주자동차극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 2동 257 반려견 동반 가능 눈치 보지 말고 편하게 신작 영화 보자 문의 064-748-8058 어우야, 폴르쉐~~ 상영 중인 영화 끝나기 전에 기다리는데 차에 바짝 붙이라는데 두근거렸다. 보려고 했던 영화가 밤 10시 반에 상영이라 깜깜해져서 주변 경치를 볼 수가 없음 이 사진은 다른 날~ 신작 중에 보고 싶은 영화 생기면 단추랑 자주 오는데 여기는 사실 해 질 녘에 오면 정말 좋다 자동차극장이 오르막에 있어서 뒤를 딱 돌아보면 도로가 해안가로 쫘악 이어져있다. 밤에 카메라 셔터 느리게 설정해놓고 지나가는 차랑 같이 찍으면 사진 잘 나오는 곳이다. 왜냐.

성산일출봉 아침으로 딱인 부뚜막식당 - 제주갈치조림맛집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광치기 해변에 오랜만에 들렀는데 웰컴투삼달리 드라마 때문인지 사람이 많았다. 비 올 거라던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날씨 엄청 좋았던 광치기 해변은 다음 글로 따로 쓰기로 하고 바로 근처 밥 먹으러 갔던 제주갈치조림맛집 부뚜막식당에 대해 써 보겠다. 니콘 df - 필름 카메라 느낌 나게 후보정 해봤음 이곳은 딱 단골손님 많은 기사식당 느낌으로 필름 카메라로 찍으면 참 잘 어울리는 곳 같았다. 친근한 동네 단골 분위기? 제주에 이주하기 전 성산읍 신고로에서 2달을 지냈는데 그때 나는 이미 이 집을 알고 있었다. 유명한 성산읍 현지인 맛집. 부뚜막식당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11 주차: 주차공간 넓음 영업시간: 08:00 - 20:00 (브레이크 타임 X) 휴무: 2, 4번째 주 수요일 휴무 연락처: 0507-1376-8941 하필이면 내가 방문한 날은 사람이 유독 많아서 내부 사진 뭐 찍을 수가 없었음. 바로 앞자리에 한 팀 나가서 멍

슈퍼싱글 사각 난방텐트 패밀리 사이즈로 사용하기 (난방비절약) [내부링크]

둘 사이가 그~렇게 좋다~~ 치. 2명의 여자와 1마리의 반려견이 사는 집. 제주에서 난방비를 아끼며 살려면 난방텐트는 필수다. 내 데몬이었던 행주가 떠나고 지난 겨울, 우리집에서 나는 소외됐다. 푸들 강아지 단추는 자기 큰언니 껌딱지인데 우리 집에는 슈퍼싱글 사이즈만 2개. 당연히 나한테 와서 안 잔다. 한 계절을 쓸쓸히 보내고 나니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패밀리 난방텐트 사이즈를 찾았는데 다시 사려니 비싸고, 마음에 드는 건 없고, 집에 남는 슈퍼싱글 텐트는 버리기 아까웠다. 큰 언니가 없을 때나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 잠버릇이 심해서 자기가 너무 피곤할 때 방귀 냄새가 지독해서 참기 어려울 때 겨우 나한테 와서 잤다. 철저한 개인주의 강아지. 난방비와 있는 자원을 활용하고 돈 절약을 위해서 두 개를 이어붙여보기로 했다. 집에서 사용하고 있던 건 따수미 난방텐트 시그니처로 이 두 개를 가로 긴 면을 같이 잡고 돌돌 말아서 서로 묶었다. 윗 부분도 돌돌 말 수 있을 때까지 말아서

크리스마스 미니 가랜드 트리 미산가 매듭으로 만들기 - 도안 공유 [내부링크]

아주 귀여운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미니 가랜드 따끈하게 방금 만들었다 크기는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색색으로 크리스마스 가랜드 만들어서 걸어두면 귀여울 것 같았음 너~무 귀여운 사이즈라서 창문에 걸어봤더니 역광이라 잘 안 보인다 다이소에서 작은 트리 하나 사서 장식으로 걸면 딱 어울릴 것도 같다 (며칠 전에 갔는데 고르다가 못 사고 집게 전구만 사 옴) 0.8mm 폴리 매듭 실. 내가 좋아하는 청록색에 탄색 나뭇가지 배색 실 자체에 힘이 있고 두꺼워 간단하게 금방 만든다. 십자수실로 만들려면 훨씬 더 길게 만들어야 같은 크기가 나온다 양쪽 대칭으로 똑같은 것보다 나뭇가지 약간 휜 것 같은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약간 비대칭하게 만들었음. 사진은 mf 50mm 단렌즈로 찍었더니 너무 가까워서 초점이 나갔다. 초점거리가 60cm이나 됨. 필름 카메라용 구형 렌즈라 fm2 카메라에 물려 쓰던 건데 약간 후핀인 듯하다. ㅜㅜ 고리 부분은 일반 미산가 매듭 팔찌 만들 때보다 훨씬 작게 만들

트리 미산가 매듭 실팔찌 도안 쉽게 찾기 만들기 [내부링크]

크리스마스시즌 기념 트리 실팔찌 예쁜 게 없나 찾으러 들어갔다가 오랜만에 미산가 도안 찾는 방법 다시 써 봅니다. 우정팔찌 닷넷 미산가팔찌를 자주 만드신 분들이라면 아주 친숙한 사이트라 생각합니다. 패턴 직접 만드실 게 아니라면 로긴까지는 필요없어요 패턴 탭을 누릅니다. 색상 수와, 1패턴 길이, 줄 수, 만든 사람, 키워드, 비슷한 패턴 번호 넣어서 검색할 수 있어요~ 제가 만든 것도 있나 검색해봤습니다 10년 전에 만든 게 4개 정도 나와요. 보통은 만들기만 하고 저장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키워드에 "트리"라고 넣고 검색하면 프렌드십 사이트에 공개된 매듭팔찌 도안들이 쭈욱 나옵니다 제가 찜했던 건 3번째 "50554" 미산가 도안인데요. 역시나 다 예뻐하는 패턴인가봐요. 사진이 28개나 등록되어 있어요 눌러보시면 다른 사람이 이 패턴으로 만든 실팔찌 구경할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 밤 배경에 트리, 눈 오는 느낌이에요 너무 오랜만에 들어갔더니 여기저기 귀여운 게 많아서 한참 구경

카도군과 란양 - 가죽키링 키홀더 [내부링크]

연두색 자투리 가죽이 있어서 만들었던 키링 연두색은 마이네 가죽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 연두색 보니까 아보카도가 생각나서.. 옆에 성은 계, 이름은 란양이다 제주에 내려와서 살이 탄 거.. 구운 계란이 되었슴다 ㅋㅋ 원래 내추럴 색으로 만들었는데 노른자랑 색이 겹쳐서 구운 계란으로 바꿨다 카도군은 육지에서 와서 뽀~얀 상태 ㅋ 그냥 귀여워서 만들어 봤다 옆에 그냥 있는 다른 키링들 스마트키랑 같이 걸 수 있는 키홀더 세화 플리마켓 갈 때 만들었던 가죽 키링.. 세화 모모장은 지금 끝났고 내년 3월 세 번째 주에 다시 열리는데 이번 주에 구좌읍 농축수산물 박람회에서 모모장 몇 팀 정도 같이 참가한다고 알고 있음 사진 정리하다가 귀여워서 키링들 모아서 나중에 올려야지 했는데 실수로 등록을 누름 해서 급하게 그냥 올리게 됨 가죽공예 DIY - 남자 반지갑 만들기 제작 과정 가로보다 세로 길이가 더 긴 직사각형 타입의 남자 반지갑. 주로 만드는 정사각형 반지갑보다 가로 사이즈... m.blo

웰컴투삼달리 제주 촬영지 내가 아는 장소야 [내부링크]

얼마 전 집에 오는 길에 방송 촬영하는 거 봤는데 웰컴투삼달리였나보다. 언니가 제주 나오는 드라마 한다고 앉아 보길래 흘깃 돌려보는데 내가 아는 장소 나오니까 너무 신기함 그래서 내가 아는 곳 위주로 촬영지를 맞혀보겠다. 광치기 해변 출처: 드라마 장면 1화 첫 시작 전국노래자랑에 나오는 곳은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 해변 송해 님 젊은 시절 나와서 너무 심쿵 했어요. 예전에 찍은 화면인가 착각할 정도. 요즘 딥페이크 기술 대박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신양섭지 해수욕장에서 광치기 해변까지 산책로가 쭈욱 이어져 있어서 바람도 좋아서 자주 가는 곳. 반려견 산책도 자주 하는 곳이고 이곳에서 가끔 말 타는 분도 볼 수 있음. 경사도 별로 없고 쫙 펼쳐진 평야로 작정하고 걸으면 반려견이 집에 와서 밥도 못 먹고 눈을 못 뜨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장면 바다를 끼고 성산 일출봉을 보면서 걸으면 걷고 있다는 사실도 까먹는 채 그냥 계속 걷게 되는

누아르 영화 화란 뜻 홍사빈 김형서 결말 평점 찐후기 [내부링크]

지난 주말 멜로 영화 보고 답답한 마음 누아르 영화 화란으로 속을 달래기로 했다. 참고로 이 영화 손익분기점은 100만이라던데 26만 명 봤으면 못 넘겼겠다. 이런 장르가 원래 많이 보기 힘들지. 그래도 신세계는 500만 가까이 되지 않았었나..? 이 영화에서 눈여겨볼 점은 홍사빈, 김형서 두 배우와 송중기의 다른 분위기 연기가 어땠나 하는 것. 일반적인 줄거리나 전문적인 내용은 빼고 대충 짜깁기로 적는 영화리뷰가 아니라 진심으로 보고 느낀 후기를 적어보겠다. 화란 뜻 화란이라고 난초 꽃을 말하나.. 괜히 생각해 봤는데 알고 보니 화란 뜻은 네덜란드를 한자로 표기한 거라고 한다. 이 영화에서 네덜란드는 주인공인 홍사빈이 엄마와 같이 가고 싶어 하던 곳이자 자기 삶의 탈출구로 생각하는 곳이다. 송중기가 나온 영화나 드라마들을 보면 모두가 달달하고 멋진 배역인데 이 영화에서는 조직생활을 하는 중간 보스로 나온다. 난 왜 이 영화에 나온 다크다크한 송중기도 좋은 거지. 캐릭터 사연으로 보

야경 멋진 애월맛집 13첩 한라산소갈비찜 [내부링크]

지난 주말 어영소공원에서 곽지해수욕장으로 드라이브 갔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반려견 동반 가능한 밥집 찾아 근처에 있는 한라산소갈비찜에 갔다. 먹고 나오는 길에 받은 푸른 바다 엽서 두 장 엽서 사진이 궁금해서 꺼내는데 두 장의 바다가 한 장인 것처럼 한라산도 보이고 너~무 예뻤다 단추 때문에 바로 나왔지만 바깥 테라스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뒤에 밤바다 고깃배 조명이 너무 예뻐서 인생 사진 건질 듯.. (플래시는 터트리면 안 돼요~ 얼굴만 하얘져요~) 한라산소갈비찜 매일 10:00 - 21:00 연중무휴 연락처 0507-1473-0391 제주공항 애월 방향 20분 거리 바다 전경 야외 테라스 반려견 동반 가능 주차장 넓음, 전기차 충전 가능 네비 찍어 도착하니 주차장이 정말 넓었다. 어디로 들어가야 하나 헤매다 보니 아예 처음부터 바닥에 내가 갈 길이 표시돼 있었음.. 노란 길 따라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바깥 테라스에서 반려견 동반으로 밥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지난 주말은 하필이면

난방비 아끼는법 - 신일팬히터 1200 [내부링크]

2022년 12월 제주에 내려와서 구입했다. (내 추가 배송비 ㅜㅜ) 좌식 책상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것. 요즘 우리 집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물건 중 하나는 바로 팬히터다. 내가 쓰는 건 신일팬히터 용량은 1200이다. 구입한 지는 딱 1년이 되었고 두 번째 겨울을 보내며 쓰는 중.. 팬히터에 대한 스펙보다는 이거로 난방비를 어떻게 아끼는 건지에 대한 사용 방법 겸 후기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자마자 거실로 나와서 틀면 그 순간부터 우리 단추는 딱 여기 테이프로 붙여 넣은 것 마냥 움직이지 않는다 너무 붙어 있어서 녹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 티비가 있던 시절.. 아침에만 해가 길어요~ 우리 집은 24평 거실 기준 동향인 집이다. 온 사방에 창문이 많은데 거실 정면을 제외하고 3층보다 더 큰 소나무가 3면으로 둘러싸여 있다. 해서 실내 온도는 요즘 날씨 기준으로 10도다. 이게 말이 10도지, 실내에서 10도라는 온도를 본 건 사실 제주 내려와서 처음이

2024 데일리 다이어리 pdf 굿노트 속지 공유 [내부링크]

2024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이 시점~ 바로 새로운 2024 다이어리를 준비할 때! 굿노트나 유패드 등 태블릿 필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pdf 굿노트 속지 공유하겠습니다. 형식은 예전에 쓰던 타임테이블 양식이고요. 가로로 놓고 쓰기 편하게 가로 버전이에요 2024년 데일리 다이어리라고 했지만 만년 형식으로 만들어서 쭈욱 쓰면 됩니다 이건 예전에 프랭클린 ceo 버전으로 만들어 쓰던 건데 굿노트 아이패드용으로 수정했어요 이 속지도 아래 pdf 파일로 같이 올려 놓을게요. 불렛저널 다이어리 셋업 바로가기 타임테이블 양식 굿노트 속지 활용 방법 활용 예시 간단하게 써 본 겁니다. 저는 사실 색색으로는 꾸며서 쓰지 않기 때문에 참고만 하세요~ 예쁘게 써 보지 못해 죄송합니다. 맨 윗부분 날짜는 형광펜이나 스티커로 표시하시고 빈 공간에 "월" 부분 손글씨로 쓰시거나 텍스트 추가하시면 될 거예요 타임테이블 양식으로 오전/ 오후, 24시간으로 나눴어요. 한 칸에 5분짜리입니다. 한 칸

크리스마스트리 느낌 나는 실팔찌 만들기 과정 [내부링크]

벌써 2023년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네요. 왜 이렇게 시간이 뺏기는 것처럼 훅 지나가는 거죠..?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할 때가 다가왔어요. 오늘 트리 구경하러 가려는데 갑자기 생각난 미산가 실팔찌! (그래서 글 하나 쓰고 나가기로 함) 예전에 만든 건데 딱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지 않나요? 이 매듭 팔찌 여러 색 실로 만들어 봤는데 딱 이 색 조합이 잘 어울렸어요. 여기에 바깥쪽 검은색 실만 흰색 실로 바꾸면 트리에 눈 올라간 느낌처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마무리도 세모 느낌으로다가 모아서 묶어줬습니다. 미산가 매듭 실팔찌 만들기 방법 설명 시작하겠습니다. 실팔찌 만들기 기본 준비물 준비물 줄자와, 가위가 필요하고요. 바늘은 매듭 만들다가 틀렸을 경우에 다시 풀기 편해요. 참고로 저는 가죽공예용 둥근 바늘입니다. 끝이 뾰족한 일반 바늘 사용하시면 손가락 안 찔리게 조심하시고 실이 헤지거나 끊기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그리고 라이터! 이번 미산가 매듭팔찌는 폴리 실을 사용할 거라 마감할

윤슬 뜻 - 윤슬도 예쁜 함덕 해수욕장 등대 가는 길 [내부링크]

윤슬 뜻 햇살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나무위키 순우리말인 윤슬. 뜻도 너무 예쁘네요 영어로는 sun glitter로 햇빛 반짝임 정도로 표현됩니다. shining wavelets 빛나는 잔물결로 이 영어 표현도 좋은 것 같아요 자주 가는 함덕 해수욕장은 해변 옆으로 잔디가 넓어서 반려견 단추랑 가면 엄청 뛰뛰하고 좋아하는 곳이에요 어제는 왼쪽 방향으로 등대가 있는 곳으로 바다를 따라 쭉 걸었습니다. 항상 오른쪽으로 숲길과 잔디만 걷다가 날씨도 서늘해지고 사람도 적어서 왼쪽으로 걸었더니 서우봉이 더 예쁘게 보이더라고요 모래도 연갈색으로 반짝거리고요 털 길어서 못생긴 단추도 개맑음 햇살에 너무 더워서 그만 가고 싶어 한 P 언니, 파워 J인 저는 끝까지 모른 척하고 걸었습니다 하늘도 예쁘고 함덕 해수욕장에서 이렇게 조용한 곳 찾기도 힘들거든요. 너무 조용하고 잔잔하고 바람도 좋았어요 따뜻하고 반짝이는 윤슬은 덤으로 눈에 담았고요 게다가 어제는 함덕항 동방파제 등대를 찍고 다시

2023 알바 주휴수당 계산기 [내부링크]

일주일에 2일만 일해도 주휴수당 받을 수 있을까? 주휴수당이 하루치 유급 수당을 주는 건지는 아는데 정확하게 설명을 할 수가 없다. 그러면 모르는 거지. 옆집 아들이 주말 편의점 야간 알바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한 주에 2일 일하는데도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냐고 묻는데, 내가 출근해 본 지가 언젠데.. 그래서 알아봤다. 주휴수당 뜻 고용자는 일주일에 총 15시간 이상 소정의 근무일수를 일한 근무자에게 일주일당 1일 이상의 유급휴일을 줘야 하는데 그 휴일에 대한 유급수당이 주휴수당이다. (근로기준법 제18조, 55조 참고) 유급휴일은 일요일, 공휴일 상관없다. 주휴수당 계산법 주휴수당 = 평균 근무시간 (일주일 기준) x 시급 * 일정하지 않은 근무시간일 때 = (주당 총 근무시간 / 주당 근무일 수) x 시급 법정 근로 기준으로 하루 8시간, 주당 40시간을 넘게 근무할 경우에는 40시간으로 정한다. 그니까 이 말은 일주일에 총 40시간 넘게 일해도 40시간까지만 쳐준다는 말. 흠.

나이가 들면 느는 것 [내부링크]

믹스 커피의 물 믹스 커피의 정석은 종이컵에 반도 안 찬 찐한 커피일 텐데.. 이제는 속이 쓰려서 물양이 점점 많아진다. 그냥 물만 지나가도 커피 맛이 난다며 감사하게 마신다. 딱 십 년 전이다. 옆 건물 공사하는 건설 사장님 커피 물이 한강일 때 무슨 맛으로 커피 먹냐고 놀렸었는데.. 한 치 앞도 못 보고선 내가 그 커피 탈을 쓴 물을 하루에 두 잔도 못 마실 줄이야.. 잔소리 제발 좀 그만했으면 하는 것..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술주정하는 아빠 같다 걱정 역시나 잔소리와 같은 것.. 일단 하기도 전에 걱정돼서 하기도 전에 지레 지쳐서 암것도 못하게 되는 것 나잇살 그냥 살이 늘뿐인 가.. 이상하게도 전보다 적게 먹는데 살은 더더더.. 는다 아픈 곳이 많아진다 이건 그냥 자고 일어나면 당연한 것 ㅋㅋㅋ 사실 전날 단백질을 좀 적게 먹거나 한 잔 달리면 여지없다 카더라 통신 이건 이랬고 저 사람은 저렇대.. 내 귀가 이렇게 얇았나.. 새삼 놀라게 된다 더 신기한 건 매번 새

키지갑 가죽지갑 만들기 - 가죽공예독학 [내부링크]

요즘 블로그로 수익 내는 법 공부하느라 복귀 신고만 하고 일상글만 조금 썼더니 얘가 왜 이러나.. 궁금하시는 분도 계실 듯.. 시간 투자 대비 수익을 늘릴 방법을 고민 중이라 그렇습니다. ㅜㅜ 본업 외에 부수입이요^^ 아직까지 60%의 확신만 얻은 상태라 어느 정도 감이 잡히면 이것도 작업 일지처럼 적어 보려고요 제 블로그의 컨셉은 처음 취지가 제가 만드는 것에 대한 작업 일지 개념인데 요즘 다른 데 빠져서는.. 사진은 찍어놓고 글은 못 쓰고 있었어요.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본업 포스팅입니다. 가죽공예독학 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얼마 전에 만들었던 키지갑 작업과정 올립니다. 패턴을 준비하고 잘라놓습니다. 가죽지갑은 만드는 사람마다 방법이 다른데 제 취향은 가죽 그대로 두께만 수정해서 만들어 가죽이 늘어지는 것과 자연스럽게 에이징 되는 것 모두를 즐기는 타입입니다. 보강재를 써서 얇게 만드는 방법보다 자연스럽게 형태가 변하는 것을 좋아해요. 꼭 필요한 곳이 아니고는 최

제주에서 소나무허리노린재 벌레 퇴치!하면서 사는 법 [내부링크]

숲속에.. 그런 집에 사는 거면 벌레는 참고 살아야 된다고... 나오는대로 딱 때려 잡고 살아라니... 우리집은 제주에서도 아~~주 중산간인 한라산 올라가는 그 언저리 소나무가 엄청 많은 곳에 있다. 말로만 듣던 소나무에 둘러쌓인 숲속 언덕의 하얀 집~~ 그 이층집에 사는데 요즘은 소나무허리노린재.. 이 벌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고 있다. 창문이 한 면도 빠지지 않고 모두 나 있어 환기와 전경은 진짜 끝내주는 집인데 10월말부터 방충망에 소나무허리노린재... 라고 보도듣도 못한 벌레가 너무 많이 붙어있는 거다 사진은 차마... ㅜㅜ 그 딱 부러진 다리하며... 날개도 길게 뻗어서.. 오늘은 베란다에서 나는 것도 목격했다;; 육지촌뇬이라고... 무시하나 흑 ㅜㅜ 어마어마하게 친환경인 제주에서 손으로는 못 잡아도 벌레 퇴치하면서 사는법이다. 예전부터 현관이나 창문에 주기적으로 뿌려놓으면 벌레란 벌레는 다 안녕하던 살충제가 있는데 그걸 뿌려 놓는 것... 써 본 봐로는 개미,

캠핑 가는데 자기 가방을 더 열심히 챙긴담서..? / 김녕 야영장 [내부링크]

나는 그냥 남의 가방에 뭐가 있는지 항상 너무 궁금하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보다가 지난주 김녕 야영장으로 캠핑 갈 때 생각이 났다. 먼나무.. 이름이 먼나무 비 오는 날의 도서관 앞 풀빛과 색은 마음도 잔잔하게 만들어 주고.. 열심히 캠핑 텐트랑 침낭 의자 등 장비들 챙기느라 바쁘신 언니가 나를 보고 한마디 했다.. 니 살림 챙기느라 그렇게 바쁜 거구나.. 그렇구나.. ㅋㅋㅋ 미안해.. 근데 난 내 가방에 좋아하는 거 넣는 게 그렇게 좋아~~ 힐링하러 가는 거잖아.. 페이지마다 뜯어먹어야 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책 #브랜드로남는다는것 북마크용 인덱스 스티커 (붙이다 짜증 날 정도.. 붙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 웜 그레이 형광펜, 회색 모나미 플러스펜 그리고 안경.. #세르지오 미니 수채 팔레트, #틴토레토 브러시 A5 #아르쉬 양장 북, 200ml 물통 2개 무지에서 산 가방 물병 빼고 딱 맞게 수납된다. 어반 스케치용으로 그림은 못 그려도 항상 챙길 때마다 설레는 물건

독전2 궁금한 점 2가지 - 등장인물 조연 서하정 미니 휴대폰 [내부링크]

방금 넷플로 독전2를 봤어요. 다 보고 나니 궁금한 게 생겨서 이야기도 할 겸 스포 웬만하면 빼고 적어 볼게요. 최대한 자세하게 쓰고 싶기도 하지만 참겠습니다. 오랜만에 영화 감상평을 쓰게 자극하는 영화였어요. 먼저 한효주. 이 영화 때문에 근력운동하느라 힘들다고 어느 예능에서 말한 것 같아요. 어우야, 복근이 아주 멋집니다. 요즘 액션으로 많이 보이시는데 낯설지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장르 다양한 곳에서 자주 보고 싶어요 스타일은 차이나타운에 김혜수 님 설정에 날씬 버전 같았어요. 얼굴에 기미 분장과 옷차림, 몸짓이 딱이었습니다. 어울리는 듯, 아닌 듯, 낯선 느낌. 그리고 오승훈 배우. 너무나 아쉽게도 모두의 사랑 준열이는 안 나옵니다. 죄송하게도 오승훈 배우님의 연기는 좋았지만 준열이 목소리에 비해 한 톤 높은 목소리가 계속 방해받는 느낌이랄까. 전편에 비해 너무 가벼운 느낌으로 전작에서 받았던 배역의 무게감이 아쉬웠어요. 임시완 배우도 어울리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제주 세화 하늘 [내부링크]

하늘을 많이 보고 살게 됐다 이렇게 다채로운 색이 있을까 수채물감 발색표를 종이에 그려놓고 좋아라 하더니.. 그냥 올려다보면 되는데 #세화항 #세화해수욕장 #제주 #아이폰12미니

애옹.. 그리고 코스모스 꽃 [내부링크]

도서관에 책 반납을 하러 가서 한 바퀴 도는데 벤치 밑에 고양이가 뒤통수에 대고 “애옹 애옹 ~ ” 하고 울었다.. 고양이는 그냥은 말을 안 한다던데.. 나한테 뭔가 바라는 게 있어 우는 거 아닌가..? 단추랑 앞에 걷고 있는 언니 뒤통수에 대고 말했다.. ”애옹~~~ 애옹애옹~~~” 단츄 똥산책 하는데 난 뭐.. 산책줄도 안 잡고..두 손은 놀고 있고.. 단추 똥도 언니가 줍줍.. 응꼬도 언니가 닦으면.. “나는 뭐해요~~ 저도 좀 애옹해주세요~~ ” ㅋㅋㅋ 그렇게 오늘은 단추 응꼬용 휴지를 쟁취했다.. 이제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한창 꽃이 예쁠 나이지.. 코스모스 꽃을 이렇게 진심으로 바라본 적이 있었나. 꺾여 옹기종기 모여있는 꽃보다는 올곧게 서 있는 그대로의 네가 진심으로 어여쁘구나..

(일본영화) 강변의 무코리타 [내부링크]

네이버 영화 이미지 오기가미 나오코님의 “안경” 하고 “카모메식당”을 참 좋아한다.. 좋아하는 감독의 영화는 일단 무조건 보는 편.. 미니멀라이프라며 저는 돈이 없어요~ 하고 뺀질한 이웃 아저씨.. 미니멀의 개념을 너무 돈이 없는 걸로 몰고 게하 여사장의 뜬금없는 엽기… 적인 행동.. 주인공의 저라도 웃어도 되나요.. 마음에 걸리던 부분들이 있지만.. 네이버 영화 이미지 같이 밥 먹는 장면들.. 옆집 밥상에 밥그릇 젓가락 가져와서 들이대던 장면들.. 너무 좋았다 미니멀 이웃아저씨는 눈이 참 동글동글하게 생겼고.. 밥 같이 먹자 목욕해도 되냐 들이대는 게 너무 귀여웠다.. ㅋ 집도 욕조도 예쁘고.. 단정한 사람이었을 거란 이유도.. 강변의 무코리타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마츠야마 켄이치, 무로 츠요시, 미츠시마 히카리 개봉 2023.08.23. 이참에 오기가미 나오코님의 영화들 본 중에 좋았던 순서 주관적으로.. 안경 > 카모메식당 >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 강변의 무코리타 >

비 온 뒤 흐린 아침_ [내부링크]

습관적으로 켜던 티비를 버린 지 4일.. 불편한 게 없는걸 보니 역시나 습관이었나 보다 평소에 좋아해서 모아놓은 노래를 일어나자마자 듣는데 오늘은 새벽내 비가 와서 젖은 거리가 눈에 들어와 더 감성적인 아침.. 밥 먹고 설거지는 미루고 커피 한 잔에 책을 읽는 습관이 만들어지는 중.. 단추는 비 냄새를 아는 것 같다 비가 와도 우비 입고 산책 자주 가는데 비만 오면 기분이 좋지 않아 아침부터 안 웃어준다 일어나자마자 배 뽀뽀를 하는데 “으르르.. 으.. 흐.지.므.르..” 아침부터 화낸다 못됐음.. 치.. 오늘의 노래.. < 산책 > _ 양희은, 이상순 참 좋더라..

알람 / 골때녀 100원 [내부링크]

늦잠 자고 싶었다.. 어제 단추는 저녁밥도 늦게 먹었고.. (10시 20분) 언냐가 좋아하는 골때녀를 100원에 볼 수 있었다~ 한 달 동안 4편을 보는데 100원이라 신난다고.. 발가락 까딱까딱 거리며 신나게 보셨다.. 난 애니만 좋아하는 편~ 누워서 이북 보며 뒹굴다가 늦게 잤는데 너 왜 그러는데.. 알람마냥 8시부터 열심히 깨운다 아침마다 7시 반부터.. 8시 사이에 아주 열심히 깨운다 뽀뽀하고 손톱으로 긁고 귀에다 찡찡 거리고ㅋㅋ 배고픈가 싶어 항상 밥을 줘보지만.. 그냥 깨운다. 언니만 일어나면 안 되고 나도 일어나야 되고.. 둘 다 깨워놓고 나면 지혼자 침대 위에 “대”자로 뻗어 잔다.. 오늘은 진짜 늦게 일어나고 싶었는데 나오라는 듯이 방 입구에서 마냥 울면서 깨운다; 버티다 버티다 8:20분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 어젯밤 늦게 먹어서 배고픈가 아침을 줬다 (밤늦게 먹고 자면 아침에 배고픈 거 맞지..?) 다 깨워놓고는 제 할 일 다 한 것마냥 또 혼자 눕는다.. 아오

미니멀라이프 - 티비없는 거실 [내부링크]

“변화하라는 말 백 마디보다 변화된 삶 그 자체가 그 어떤 조언보다 더 설득력 있는 조언이다” 조그맣게 살 거야 - 진민영 티비를 비울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드디어 비우고 빈 벽을 마주한 순간.. 큰 부피도 아니었는데 나간 자리를 보니 고민이 무색하게 정말 개운했다.. 책도 더 비우고 이제는 선반 한 칸 정도의 책만 남았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단 하나의 책도 마음으로 정했다 이십 년 넘게 이고지고 살아온 책들의 무게는 정말 어마어마했다.. 줄이고 줄인 사진책은 이제 4권 남았다.. (이것도 다 보면 비워야지.. 도서관이 내 책장인데 모.. ㅋㅋㅋ) 집에서 물건이 비워질수록 내 마음의 빈 공간도 생기고 여유로워지는 것 같다 더 넓어진 것 같은 거실 한가운데 앉아 밀린 북로그를 적었다.. 앞으로도 더더 좋아하는 물건만 남기기.. 그렇지 않은 물건들은 언니랑 상의해서 또 조금씩 비우면 된다~! #미니멀라이프 #티비없는거실

가장 단순한 것의 힘 _ 비우고 얻게 되는 것.. [내부링크]

밀린 북로그와 다이어리를 정리하다 보니 작년에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총 23권.. 그러고 보니 인생에 큰 이슈들로 정신이 없었다 2022년.. 뜻하지도 않게 이혼을 했고 제주에 내려왔다가 그대로 정착했으며 내 영혼과도 같았던 반려견 행주가 별이 되었다 책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영화만 주구장창 본 것 같다 (22년에 총 63편을 봤음;;) 가벼운 영화 위주로 봤고 애니는 시리즈라도 1편으로 쳤으니 엄청 많이 본 것.. 머리를 그냥 비우고 싶었다 특히나 행주 보내고서 한 달에만 20편을 넘게 봤다 너무 힘들었던 한 해.. 지난주 빌려서 보고 있는 책들.. 가볍게 읽고 싶어서 읽었던 책들도 다시 빌렸다 조금씩 독서력이 돌아오고 있어요.. 책도 수백 권을 가지고 있을 때보다 거의 다 비운 지금이 훨씬 더 많이 다양하게 읽게 된다.. 이 중에 추천하고 싶은 책은 ‘가장 단순한 것의 힘’ 오랜만에 밑줄 긋고 싶은 문장이 많은 책을 만났다 내일은 그저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면 될 뿐

갸릉갸릉 기분 좋은 소리, 바다별빛.. 제주 함덕 [내부링크]

단추 기분 좋아서 갸릉갸릉 발길질 하면서 내는 소리는 진짜 기분 좋다~ 뭔가 뿌듯하고 ㅋㅋ 퐁퐁 뛰다가 뒤도 안 돌아보고 지 갈 길 가는 놈.. (근데 내 웃음 소리가 왤케 방정맞지 ㅋㅋㅋ) 어제 함덕 해수욕장은(제주 함덕) 비온 뒤라 구름도 많고 참 예뻤다 여름 같지 않게 시원하기도 했고~ 하늘이 다 했지 뭐.. 굳이 해가 모자 챙 밑으로 눈을 딱 때리는데.. 고개를 숙여도 못 피했다.. 이 해 놈.. 바다에 30년이나 버린다는 뉴스를 보고 ㅜㅜ 그래서였나.. 세상 많은 고깃배 불빛들… 왠지 짠했다.. 오늘 보는게 마지막일 것 같고.. 이제는 이렇게 많은 바다 별빛은 구경 못 할 것 같고 .. 어제는 급하게 함덕을 간 거라 카메라를 못 챙겼다 오늘도 고깃배는 많을까.. 무거운 삼각대를 들고.. 언니를 꼬셔서.. 야경 포인트 한번 가자 해야지.. 이제 이렇게 많은 불빛은 다시 못 볼 수도 있잖아 ㅜㅜ 함덕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2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비가 그리는 그림.. 새별오름 [내부링크]

유화같은 비가 그리는 그림 유리창에 비가 그림을 그린다.. 집에서 나올 때는 맑았는데 갑자기 안개가 뿌옇게 끼더니 미친듯이 비가 쏟아졌다 새별오름에 오니 또 맑아지길래 단추 신나게 한바퀴 돌고 가야지 했는데 내릴 준비중에 다시 비가 오더니 너무 예쁘게 유리창 앞에 그림을 그려준다 단추는 어떡하지..? 오늘 방향을 잘못 잡았다 ㅜㅜ 이상하게 맘 먹고 나오면 비가 온단 말이지..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새별오름 #비가와요 #단추 #급우울

푸에블로 남성 머니클립 카드지갑 / 세로형 가로형 [내부링크]

푸에블로 가죽으로 만든 머니클립 탄색 / 블랙 가로형 머니클립 카드포켓 3곳 수납 가능한 카드지갑 지폐, 영수증은 내부 클립 활용 날개부분이 지폐를 한번 더 잡아준다 세로형 머니클립 난 가로로 긴게 예쁜데 옆에선 세로로 긴 반지갑 타입이 더 좋대서 둘 다 만들기로 함.. 전구색 조명 아래에서 찍었더니 탄색 가죽이 좀 빨갛게 찍혔다~ 가로형 / 세로형 같은 탄색 가죽 같은 탄색 푸에블로 가죽으로 만든 머니클립 오른쪽은 에이징이 되고 있어요~~~ #가죽공방 #가죽공예 #가죽지갑 #남자머니클립 #남성머니클립 #머니클립 #머니클립지갑 #지폐클립 #카드지갑

카드지갑, 스마트키홀더 키링 [내부링크]

이제는 카드지갑이 대센가.. 나만 해도 아주 간단한 카드지갑 하나만 들고 다니니까.. 멀리 다닐 일은 없고 카드 하나 신분증 하나 만원 정도만 들고 다니니.. 한데 몰아 넣으면 지갑이 필요없다 ㅜㅜ 푸에블로 가죽 세로형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스마트키홀더 키링.. 아일렛으로 끼우는 타입으로 먼저 만들었는데 너무 큰 아일렛을 달아서 여유가 없어 잘라내고 다시 가죽줄을 잘라 넣어 매듭으로 묶었다 생각보다 그립감이 좋아서 색색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이제는 빨간색이 이뻐.. 매듭팔찌도 버건디에 수박색 청록으로 손목에 차고 있음 그리고 키링 하나 더.. 요건 좀 심심했다

이런 바보가 없다 [내부링크]

지금은 세화항에 있는데 노을이 분홍빛으로 예쁘게 지고 있는데 단추 째리는 거 찍고 보니 알았음.. 메모리카드가 없다;; 아 놔.. 아이폰12미니로 찍었어요~ 세화항은 항상 느끼지만 높은 건물이 없고 평온하다 하늘이 항상 쫘악 펼쳐진 듯.. 놀러온 사람들 우루루 왔다가 가는 걸 차 안에 단추 재우고 구경하는데 사람마다 행동이 다른 게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세화 모모장 플리마켓 지난달부터 세화 모모장에 참여중~~ 공방이 없으니깐요 흑흑 난 단추랑 있고 언니가 앉아있음 ㅋㅋㅋ 단추가 예민해서 으릉으릉 하기도 하지만 난 아직 사람들 만나는 거 너무 불편하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콩닥거리고 숨도 잘 안 쉬어짐 ㅜㅜ 제주로 내려온 이유도 그래서지만 좀 더 마음 근육을 키워야할 것 같다. 블로그도 그 일환으로 다시 시작.. 조금씩 좋아질거라 믿는다..! 단추 오이랑 계란 먹고 싶어 콧물 흘리는 거.. 보고 가실게요~~ 침 아닙니다~~ 콧물인데 게을러서 낼름 안 해서 그래요..

가죽캡 연필뚜껑 연필캡 줄세우기 [내부링크]

아하~ 연필캡도 미네르바랑 푸에블로 가죽으로 만들면 예쁜 것.. ㅋㅋㅋ 한참 마름송곳으로 바늘땀 뚫는 중에 알았는데 계속 가죽캡을 줄세우고 있었다;; 강박증도 아니고.. 디자인 3개 잡아놓은 것도 있고 미니 가방 만들고 싶었는데.. ㅜㅜ 시간 관계상 간단하고 컬러테라피 되는 알록달록 연필캡 양산했다.. 물감처럼 예쁜 색으로 다양하게 보면서 만드니까 마음이 착해지는 걸 느꼈다 말만 해봐.. 다 해 줄 께~~ 손가락 아니야.. 연필 / 색연필 꼽아도 갑툭튀 없이 만들려고 옆 라인 라운드 3번 수정했음~~ 맨 오른쪽 블랙 옆에 푸에블로 가죽.. 이거슨.. 그레이인가.. 네이비인가.. 음..

레시피_고사리장아찌 비빔국수 [내부링크]

여름이라 입맛이 없다.. (그래도 저는 잘 먹습니다만 ㅋㅋ) 이른 저녁으로 방금 비빔국수해먹었는데 넘흐 맛있었다 실시간으로 레시피 남기기~ 소면 2인분 석박지 2개 (깍두기, 무생채도 ok) 양상추 약간 고사리장아찌 고사리장아찌는 물. 식초. 간장. 설탕 = 1:1:1:1(0.7) 이렇게 끓인 후 식혀서 만든 것~ 비빔국수 양념장 (밥숟가락) 고추장 2 고춧가루 1 간장 1 매실청 1 참기름 1 통깨, 마늘 약간 (귀찮아서 생략) 식초 1 설탕 1 (0.5) 고사리장아찌 조금 넣고~ 석박지 2개 손바닥 1/3 정도 크기를 냉면무처럼 얇게 썰고 양상추 후둑 넣고 비볐다~ 상큼하고 감칠맛이 딱~~ 양상추가 아삭해서 상추보다 맛있는 것 같다 식초랑 설탕은 가감.. 언니가 단 거 안 좋아해서 에리스리톨 반 숟갈 겨우 넣었다~~ 마늘은 지금 외출할 거라 안 넣었고 통깨는 넣을 생각이었는데 국수를 비비자마자 바로 먹을 생각에 까먹었다;; 그래도 진짜 별미.. 여름엔~~ 상큼하고 시원한 게 땡기

보이는 이미지 [내부링크]

보이는 이미지와 나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십여 년 전..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사진 동호회 모임만 매주 기다리다 출사를 다닐 때의 일이다 “사진으로 볼 때는 참 정적인 사람 같은데 실제로 보니 아주 활달하고 동적이네요~” 나를 처음 봤던 사람이 했던 말이었다 나는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말을 잘 한다 성량도 좋은 편이라 목소리도 크고 우물쭈물하지 않고 내 의사는 분명히 말하는 편.. 잘 웃고 잘 놀고 겉으로는 전혀 불편한 기색을 찾을 수 없는데 사실 극 내향적이라 낯을 엄청 가린다(속으로..) 처음 만나는 사람은 당연하고 아는 사람도 만나면 긴장하는 타입.. 사람 많은 곳에서는 기가 엄청 딸린다 말의 무게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가식적인 대화와 웃음에 익숙지 않고 의미 없는 안부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또 친한 사람 앞에서는 장난 거는 걸 좋아하고 기분 좋아 방방 뛰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진도 나랑 비슷한 것 같다 밝고 화사한 사진이 참 예쁘지만 색감각이 부족한 내게는 무언

해,비,해,비,해,비,핫? [내부링크]

오늘은 진짝 식겁했다.. 엔진 터지는 날인 줄;; 하늘이 진짜 미틴건지 해가 쨍한 아침이라 헉헉 대며 급하게 차에 탔는데 갑자기 비가 막 쏟아졌다 그러다 해 반짝 또 장대비 반짝 ㅂ;:: 건물 반을 안개가 먹었어요;; 근데 갑자기 엔진이 나갔대;; 뭔말이야?? 엔진과열로 시동을 꺼야한대나.. 그러더니 막 보험사 어디냐 전화번호 뭐냐.. 언니는. 완전 당황해서는 고장난 로봇 같았다; 현대라 그래도 몰라.. 전번 알려줘도 버벅버벅.. 내가 출동서비스 불렀더니 견인을 해야되네 *{$~$,^\£\>*]¥ 막 뭐라 하는지 아저씨 말도 급하고..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엔진 터진다 어쩐다.. 진짜 막막했다 갑자기 비는 또 쏟아붓는데.. 정비소 끌고 가야한대지.. (아직 오지도 않았음서..) 단추 데리고 먼저 집에 가려니 택시비도 비싸.. 강아지 있어 잡기도 어려워.. 난 단추랑 어떻게.. 밖에서 저 비를 고스란히 맞아야 되는 건가.. 부동액이 샌 게 원인이었다 부동액 뚜껑이 열리고 냉각수 모자라

마크라메 마린블루 나비 매듭 실팔찌 [내부링크]

오랜만에 다시 만들어 본 마린블루 나비 매듭 실팔찌 도안을 이상하게 그려놔서 한참 고민했다~ 한 군데 수정하기도 하고.. 사실 나는 가죽공예가 더 재밌는데.. 가죽 작업도 슬슬하려고 세팅 중.. 집에선 피할기 고구마돌로 칼날 갈기도 조심스럽다 칼날 가는 소리가 좀 시끄러워야지.. 그냥 손피할로 작업할까 싶기도 하고.. 옆에선 있는 거 놔두고 사서 고생하지 말랬다 ㅋㅋ 얼마 전 생각해둔 가방과 지갑 디자인을 메모해두지 않아서 까먹었다; 요즘 다이어리 정리를 안하고 이런저런 생각만 많아서 머릿속이 뒤죽박죽.. 잠도 그래서 또 두세시에 자게 되고 그러다 보니 팽팽 머리만 어지럽고 일에 효율성은 떨어진다 집에 공방 물건들까지 떠안고 있으니 물건이 많아 정리하고 싶어도 정리가 안 된다 실제 살림은 3평 남짓에 다 들어가는데.. 공방 짐만 거실에 반. 방 두 개 가득 ㅜㅜ 작은 방에서만 자요 ㅎㅎ 윽..

아직 오늘.. 초코칩, 구름 [내부링크]

화장실에 떨어져 있던 촉초칸 초코칩~ 밟아보니 살아있었다.. 주울까.. 잠깐 고민했다가 사진만 찍어서 언니한테 보여줬는데 식탐 많은 애 일부러 노리고 둔 거면 어쩌냐면서;; 큰일 난다면서.. 절때로!! 건들지도 말라고 ㅎㅎ 아 .. 저거 아는 맛인데.. 진짜 초코 촉촉한데.. 사주지도 않으면서.. 후.. 구름 밑에 분홍색 테두리가 꼈다~ “와 진짜 이쁘다! 첨 봐” “넌 어려서 그래.. 못 본 것도 많지~ 난 다 봤는데.” 헐; 나 이제 나이 사십 댄데…? 아직 애기로 보이나~ ㅋㅋㅋ (내가 언제 사십 대가 되었나;; 시간 참 빠르도다.. 이제는 만 나이로도 빼박 ㅜㅜ) 손끝에 굳은살이 엄청 생겼다;; 나도 모르게 자꾸 입으로 씹게 되는데.. 그래도 계속 굳은살이 올라와서 손끝이 아파.. 일단 한 주는 쉬기로 했다 요즘 잠자는 시간이 넘 늦어졌다 덩달아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도 늦어져서 9시에 일어남.. ㅜㅜ 넵, 바로 자보도록 할게요 낼은 서귀포에 갔다 오고 모레는 집안 정리 좀 다

홈 오피스_작업 공간 정리 [내부링크]

집에 가죽공방 짐들로 어수선해 큰맘 먹고 정리했다 에후.. 공방 따로 얻어서 집이랑 분리하고 싶다ㅜㅜ 그럼 집에서 막 날아다닐 것 같은데~~ 살림은 진짜 없음 티비. 티비장. (언니가 자꾸 스포츠 채널 본다..채널 다 숨길까..? 뭣이가 잼나다고.. 대리만족 못 느끼는 나는 이해불가..) 윙체어. 냉장고. 세탁기. 토퍼2. 좌탁 한 개~ 내옷 50벌. 언니옷 60여 벌. 그리고 단추꺼 한 서랍 정도 책도 거의 다 비워서 살림은 가벼워 너무 좋다~ 공방은 아직 적당한 곳을 못 찾아서 당분간은 또 홈 오피스 모드.. (22년 말 셀프인테리어 다 하고 오픈 직전에 가죽공방을 열지 못하고 제주로 내려왔다 ㅜㅜ 아쉽지만 덕분에 제주에 내려왔으니 제주에서 좋은 곳에 자리 잡아 오래오래 운영합시다..^^) 피할기를 거실로 꺼내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이.. 내 눈만 감으면 된다~ 내 작업공간~ 아직 공구들 세팅은 다 못 했다 책장은 일단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것들 다 올려놓고 또 눈 감았다 ㅋㅋㅋ

마음이 여유로워야 편안하단 그 말.. [내부링크]

잠깐의 틈에 바다 앞에 그냥 멍하게 앉았다 바람이 몸을 훑고 비 머금은 잔디는 차분한 초록으로 바닷물은 바람을 타고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하는데 편안하다고 느끼는 게 특별한 건 없구나.. 마음이 다 하는 거였어 오늘 참 여유롭다 어릴 때는 높은 층에 있는 카페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걸 좋아했다 어디 가는지 누굴 만나는지 상상하는 게 좋아 몇 시간은 훌떡 지나갔는데 지금은 머리를 비우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참 잘 간다 이제 일어나야 되는데 바람이 너무 좋아 조금 더 있고 싶다.. 다리 꼬은 거 죄송합니다.. 양말 좀 바꿔 주세요..

집앞 풍경_ 안개 뭐지.. [내부링크]

방금 찍은 사진인데 안개 대박이다.. 경산에 건조건조~~한 데서 살다가 제주.. 것도 중산간에 살아보니 비도 자주 오고 오늘 같은 날은 안개로 진짜 10mm 앞도 안 보인다 어째.. 오늘 아침에 너무 일어나기 힘들다했어.. 온 삭신이 다 쑤시는게.. 제주 내려와서 한동안은 집 밖에 나가면 두통이 생겼다.. 알고보니 육지병이래.. 습한 제주 지역 특성이라고.. 습해서 그렇다고.. 어떻게 해요..? 육지 가면 괜찮아~ 적응하면 괜찮아~ 오름 온 것도 아니고요.. 그냥 창문 열면 이렇다; 여름에 시원하댔는데.. 너~~~무 습해여.. 가죽방은 24시간 제습기 돌리고요.. 나머지 방은 2-3시간씩.. 총 제습기 4대 돌려요;; 그래도 좋다. 마음 편하고 경치 좋고 주택가도 아니라 조용하고..

괜찮다.. [내부링크]

한라 도서관에 핀 수국.. 아직 한창 예쁘다 꽃이나 나무, 풍경 사진을 찍으면 나이 든 거랬는데 어쩔;; 이젠 빨간색도 너무 좋고.. 그냥 막 이뻐.. 카메라도 됐고 폰 들고 꽃 사진 찍는 손이 하.나.도. 안 부끄럽다 제주에서 너무 아쉬웠던 건 대형 서점이 없었던 건데 도서관이 정말 많다~ 쉬는 요일도 다르고.. 해서 이 도서관 쉬는 날은 바로 옆 도서관에 가면 책이음 서비스로 대출증 하나로 다 빌릴 수 있고 또 아무 도서관에나 반납하면 되니 넘 편하다 (책 미니멀을 할 수 있었던 이유.. 도서관 + 밀리) 자주 가는 한라도서관 앞에는 잔디도 있고 주위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 단추랑 한 바퀴 돌고 책 빌리러 가면 요놈 떼쟁이 공주시끼도 잘 기다려준다 괜찮다 어차피 이를 곳에는 이르게 되어 있다 그렇게 된다 그러니 그냥 눈앞의 일에 열중하자 간단한 습관이 끝까지 간다 _ 호리에 다카후미 밀리 1년 구독이 다 되어가는데 KT m에서 밀리의서재랑 합친 요금제가 나왔더라.. 기간 끝나면 바

수박 바가 생각나는 수박 매듭 팔찌 만들기 [내부링크]

어제는 진짜 찐득하고 너무 더웠다;; 집이 막 31도에다가 습도 70%… 이미 제습기 3대나 돌아가니 전기 요금 걱정에 에어컨은 자는 동안은 쾌적하게 자자하고 저녁부터 돌리는데 .. 더위 많이 타서 진심 걱정이다;; 여름 .. 어떡하지… 앗.. 맞다 수박 바 매듭 팔찌.. ㅋㅋㅋ 밤에 차 안 노란 불빛아래라 좀 그런데.. 핑크톤이 진짜 딱 슈박바였다 ㅎㅎ 하루 종일 다른 디자인으로 용쓰는데 언니가 “마작팔찌 같다” 한마디 던진 날.. (아 진짜 ;;;@@&@“2₩&15”?!.) 난 그날 하루 종일 네모만 파다가 날려먹고 잠들기 직전 너무 더워 몸부림치다 만들게 된 수박.. 생각하고 만드는데 10분..? 안 나올 때는 열몇 시간을 해도 안 되고 될 때는 뭐; 잘 익은 수박, 노랑이 수박, 수박..바.. ㅋㅋㅋ 씨는 뺐다~ 수박도 씨 골라내고 먹는 거 귀찮아서 안 빼주면 한 입만 먹기.. 앱으로 기프트 만들 수 있는 걸 오늘 알았다!!

이 하늘은 나만 안다 [내부링크]

22. 10. 6 하늘이 엑스자 구름으로 참 예뻤던 날이다. 나만 기억하는 하늘.. 우리 행주가 별이 된 날의 하늘이다 제주로 내려오고 제주 올레길과 해안도로를 차를 타고 중간중간 걸으며 행주랑 단추랑 두 바퀴 정도 돌았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을 즈음부터 행주가 켁켁 거리고 기침하다가 졸도하기도 하고.. 두 달새 몸이 나빠졌다 그래도 밥도 잘 먹고 산책도 너무 좋아해서 거의 매일 나갔던 것 같다 기절하고도 바로 일으켜 토닥해주면 금방 일어나 주위 냄새 맡고 너무 좋아했다 엑스자 구름이 참 예뻤던 그날은.. 심장이 안 좋은 것 같아 병원에 갔다가 비심인성폐수종이랬나.. 이름도 어려운 병명에 숨쉬기 곤란하니 입원해서 산소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병원에 맡기고 나오자마자 올려다본 하늘이었다 그날을 못 넘겼다 행주는.. 어디에서 들었는데 반려견이 가족들이 없는 곳에서 이렇게 별이 되는 건 그 가족들에 대한 배려라고 했다 마음의 위안을 주려고 하는 말이겠지만 참 슬펐다 행주를 보내고 단추는 내

매듭팔찌 만들기 - 별 앤 불가사리 미산가 [내부링크]

함덕 해수욕장 개장 전에 갔다가 별 닮은 불가사리 매듭팔찌 만들면 예쁠 것 같았다 가는 발목에 발찌로 해도 좋고.. 불가사리 영어이름이 starfish더라.. 너무 예쁜 이름.. 별 닮은 물고기~ 이름을 어떻게 이렇게 찰떡으로 지었지.. 오늘은 제주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으로 산책가려고 한다. 신풍바다목장~ 행주도 엄청 좋아했던 곳~ 언니랑 단추는 거기서 가까운 광치기 해변을 참 좋아한다. 섭지코지는 우리 모두 좋아하는 곳이고~ 이쪽에 살고 싶은데.. 마땅한 집이 없다..

브이브이 매듭팔찌 만들기 _ 마크라메 10줄 [내부링크]

더블 브이브이 미산가 매듭팔찌.. 만들었던 실팔찌들 둘러보다가 이건 좀 쉽겠다 하고 만들어보는데 갑자기 응..? 뭐지..? 생각이 안 났다 #104 - 10줄 미산가 브이브이 배색 매듭 팔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넘 설레게 하는 배색입니다~~~ㅎㅎ 일반 미산가 앞면이 되겠어요..ㅋㅋ ... m.blog.naver.com 딱 십 년 전에 만들었었는데 쉽겠거니 하고 보니 생각이 안 나고 그려놓은 도안도 없고.. 내가 만들었는데도 기억이 안 나서 한참 봤다 만들고 보니 투톤 배색이라 쉽게 안됐구나.. 십자수실로 배색실 끌고 갈 때 참고해서 만들기 좋을 것 같아서 다시 만들었다 #미산가팔찌 #매듭팔찌 #macrame #knot #tutorial

김녕과 함덕 바다, 오늘 버스킹은 정말 멋졌다 [내부링크]

김녕의 바다와 함덕의 바다는 느낌이 다르다 김녕의 바다는 괜히 분위기 타고 싶을 때.. 멍~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오늘은 한라산이 어떻게 보일까.. 마음을 내려놓게 되는 바다 함덕은 사람이 많아 에너지가 넘친다 잔디가 넓어 단추 신나서 뛰는 것만 봐도 힐링이고 왠지 부산 해운대나 광안리에 온 듯.. 번화해서 도시에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들뜬다 오늘은 밤바다 구경하러 나왔는데 흐린 하늘에 노을이 살짝 보였다 매일 봐도 해가 저무는 건 그렇게 애가 탄다.. 빨리 봐야 될 것 같고.. 잠깐 한눈팔면 못 볼 것 같고.. 차에서 내릴 때까지 발을 동동거렸다 ㅋ 고깃배에 불이 하나 둘 켜지더니 지평선에 무수한 별이 떴다 얼마 후면 이 고깃배 불빛을 못 보는 건 아닐지 ㅜㅜ 저녁 8시가 되자 버스킹 시작.. 진짜 너무 멋지셨다.. 중년에 야구모자도 청바지도 너무 잘 어울리시고.. 노래는 진짜 장난 아니었는데.. ‘해요’ 노래 불러주시면 정말 좋겠다 생각했다 (19살 라때

레인보우 무지개 미산가팔찌 [내부링크]

무지개 매듭팔찌~ 다른 색실로 바꿀 때 참고하기 좋은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바로 실을 바꾸면 나머지실 자르고 마감이 불편한 십자수실도 이 방법으로 실을 추가하면 마감이 필요없음 폴리실. 가죽공예용 본딩사. 비니모mbt #1 무지개 매듭팔찌는 폴리실.. (사실 십자수실로 만들다 실이 모자라서 다시 만드는 김에 폴리실 길이도 체크할 겸..) 폴리실은 실을 녹여서 마감하면 되지만 가로줄이 짱짱한 게 더 이뻐서 같은 방법으로 만들었다 ~

눈이 아플 땐 멀리 봐야 해 [내부링크]

노트북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눈이 너무 아파서 먼 시야 확보가 필요했다 저녁시간. 차가 밀리는 시간.. 그럼.. 무조건 함덕이지.. 이상하게 나만 나오면 비가 오거나 회색빛 하늘ㅜㅜ 오늘도 어김없이 흐려서 별 기대 없이 그냥 왔는데 붉게 물들어 손에 꼽히는 분홍분홍한 하늘을 보았다 ‘너가 이 노을 다 해~~’ 갈매기 날개 조명도 밤에 보니 정말 예뻤는데 사진은 이게 뭔가요.. 다음에 카메라로 다시 도전.. 단추 똥책 열심히 굴려놓고 차 뒤에 의자 두 개 놓고 나만 맥주 한 캔 마셨다~ (차 없으면 같이 앉아 먹는 건데.. 아쉽따!) 집에 오는 30분은 정말 사경을 헤맸다; 조금씩 싸고 말릴까.. 해봐바.. 너 그거 한 번에 나오지.. 조절 안댄다.. ; 고깃배로 그리는 그림~ 집에 가는 길에 고깃배 무수하게 많은 전망 멋진 곳을 아는데… 오늘은 진짜 엄청 많고 예뻤는데.. 사경을 헤맨다고 엉덩이를 들고 오느라 또 못 찍었다.. 하루 종일 손도 안 풀리고, 만드는 것마다 폭망이

매듭실팔찌 만들기 - 바람개비 꽃 [내부링크]

바람개비 만들다보니 날개 하나 더 만들면 꽃송이가 되겠다 싶어 만들게 된 매듭팔찌~ 폴리사로 만들었는데 코랄 색상 너무 예쁜 것 같다~ 연황토색이랬나.. 십지수실로 팔찌 만들면 색은 다양한데 실이 힘이 없고 마감이 좀 아쉬워서 실을 다 끌고 다녀야 되고.. 폴리사는 색상이 아쉬운 단점이.. 며칠을 매듭팔찌만 만들다가 오랜만에 가죽 잡았더니 손가락이 벌써 다 헤졌다 굳은살 오랜만이야..

마크라메 - 리본 매듭팔찌 [내부링크]

리본 실반지랑 셋투로 만든 매듭팔찌~ 리본 모양을 예쁘게 잡기 좀 어려운데 만드는 시간은 다른 팔찌보다 훨 짧다 귀염귀염하게 나왔음.. 비니모mbt #1호.. 굵기는 0.6mm 정도 된다 다른 실로 갈아타려다 가죽공예용으로 바느질할 때도 두루 쓰기 좋은 실이라 실색상만 더 추가하기로 했다~ 가성비도 다른 매듭실에 비하면 너무 좋고.. 단.. 조금 미끄러워~~ 비즈왁스를 꼭 칠해야 함.. 그리고 좀만 더 굵었으면.. 0호면 딱인데.. 가죽용으로는 또 넘 굵어서;

나일론실 0.8mm 매듭팔찌 만들기 중.. [내부링크]

쨍한 빨강색 나일론실을 샀는데 거실에 불을 안 켰더니 색이 어둡게 나온다 가운데 크로스로 만들면 왠지 예쁠 것 같았는데 음.. 그래도 완성은 했다. 이 매듭팔찌는 짧은 실이 많이 들어갔다. 만들기 연습으로는 별로인 것 같다 ㅜㅜ

나비 매듭 실팔찌 자투리실로 만들기 _ 마크라메 튜토 [내부링크]

나비 매듭 실팔찌 입니다~ 긴 줄은 4줄, 나머지는 40cm ~ 매듭팔찌 만들다가 남는 마크라메 자투리실로 만들 수 있어요 2016년에 만들었던 나비 패턴 미산가입니다~ 그림으로 그린 도안보니 저도 헷갈려서.. (게다가 도안도 한 군데 틀림) 다시 만들었어요 나비 포인트 옆 매듭팔찌 라인도 물방울 모양으로 톡톡~ 만드느라 긴 줄이 4줄 들어갑니다.. 색실 배열에 따라 나비 날개 무늬가 다른데 가운데 2줄만 색실 넣은 게 더 깔끔한 것도 같아요 헤어밴드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제주에 살다 보니.. [내부링크]

하늘을 자주 본다 집에서 5분이면 일단 바다가 보인다 (저~멀리; 우리 집이 높아서 다 보인다) 쭉 뻗은 도로에 나무랑 숲이랑 말만 있다 눈이 많이 온다 바람 많이 불어 시원하다 밤바다에 불빛이 엄청 예쁘다 안개 낀 아침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소나무에 3면이나 둘러싸인 집에 산다 그래서 tv에서만 듣던 새소리가 진짜 우렁차다 (가끔은 내 귀에 속삭이는 것 같고 또 잠결에는 너무 시끄럽다.. 날마다 다른 새가 온다 ) 먼나무 예쁜 나무 이름이 먼나무라는 걸 알았다 (나중에 집 앞에 화살나무랑 먼나무 심고 싶다) 수국 동백꽃 수국 유채꽃 갯무꽃 메밀꽃.. 눈만 돌리면 꽃이다 함덕. 집에 와서 그림 그리기. 왼나, 오언니 어반스케치 하고 싶은 곳이 많다~ (근데 부끄러워 집에 와서 그린다 ㅜㅜ) 도서관이 많고 책이음으로 여기서 빌려 저기에 반납할 수 있다 도서관 휴무도 달라 책 빌려보기는 진짜 좋다 방물토마토는 제주산이 아닌데 맛있다 (왜 제주에 와서야 달고 짭짜름해진 걸까..) 무가 엄

제주 1117 도로에서 실시간.. 고사리밭 [내부링크]

오늘도 나비매듭팔찌 하나 올리고 제주 서쪽으로 놀러 가는 중.. 수산봉에서 협재 금능 한림항 곽지 이렇게 쭉 돌기로 했다. 아 1117 도로 지금 가는 중에 고사리밭을 발견했다. 고사리손 3가닥도 연해요~~ 격렬하게 꺾고 싶다… 지금 꺾으면 바로 집에 가서 삶아야되니까 ㅜㅜ 오늘은 목적지를 위해 포기하는데.. 맛있는 걸 아는 입이 너무 아쉬워한다 ㅎㅎ 제주고사리는 먼저 꺾는 사람이 임자.. 그 옆에서 잠깐 단추 내렸는데 진드기 3마리~ 이번에 산 세레스토는 효과가 없는 듯.. 작년과는 다르게 진드기가 자주 붙는다 ㅜㅜ 산딸기도 발견.. 언니가 이거 먹는 거라던데.. 의심병으로.. “먼저 먹어봐!” 했다 한 개 입에 넣고 다시 출발~ 새별오름에도 고사리 많은데;; 단추 한 바퀴만 산책 돌리기로 했다 오늘 그냥 고사리 꺾고 집에 가..? 새별오름 도착

캔디 사탕 미산가 매듭 실팔찌 - macrame tutorial #06 [내부링크]

이것은.. 예전에 먹던 그 사탕이 아닙니다.. 혀가 베일 것 같이 딱딱하던 그 사탕은 더욱이 아닙니다... 3배색 포인트로 발랄한 느낌의 미산가 매듭 실팔찌! 여름 분위기 내보겠다 만들기 시작했는데 만들다보니 또 먹는 겁니다;; 역시 잘 먹는 사람은 만드는 것도 먹는 걸 닮는 건가.. 하나는 고리형으로 다른 하나는 양쪽 4줄 땋기로 땋아서 만들었어요 폴리실이나 나일론, 왁스실 모두 가능 ~ 자수실로도 모양 잘 나옵니다 제가 만든 건 가죽공예용 본딩사.. 비니모 MBT 1호입니다. 두께 0.5 - 0.7mm 정도 돼요.. (잴 때마다 다름..) 아직 본업은 시작하지 못하고 있어요.. (가죽공예.. 휴업중..) 여러 많은 일들로 오래 쉬어서 워밍업이 필요합니다 손에 붙자마자 달려보겠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겸.. 손도 풀고 머리도 열심히 쓰게 해주는 미산가는 일주일에 2개 정도로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반려견 동반 산책하기 좋은 곳_제주해녀박물관, 김녕해수욕장 휴지 사건 [내부링크]

제주해녀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늘은 단추랑 제주해녀박물관에 산책 다녀왔다 제주해녀박물관 주변 관광지: 세화해수욕장. 걸어가기 좋음 주차 가능 화장실 : 있음. (9:00-18:00) 이후. 건너편 올레길 21코스 화장실 제주 해녀박물관 전시실에는 못 들어가지만~ 야외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며 오후 3-6시 정도에는 친구들이 많아 천국이다 잔디 넓지.. 관리 잘 돼 있지.. 뒤로 숨비소리길도 이어져있어서 산책뿐만 아니라 걷기에도 너무 좋은데 오늘은 가볍게.. 오천보 (내가 배고파서 그런 건 아니야..) 제주해녀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구름이 장난이 아니더니.. 집에 오려고 차에 타자마자 비가 오더라 수국 시즌인가.. 이제 슬슬 수국도 피던데.. 다음 주쯤 가면 정말 예쁠 것 같다 로즈메리도 정말 건강하게 펴 있고.. 로즈메리 향도 너무 상쾌함 여

좋아하는 물건이 몇 개나 될까? [내부링크]

언제부터 이 안경을 썼더라? 오래된 것 같은데.. 글쎄… 그래서 둘러보게 된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 목록. 정리하고 보니 나는 좋아하는 물건은 다른 걸로 잘 바꾸지 않는 사람인 것 같다. 페라리 블랙 향수 2002 향수 냄새에 희번덕.. 한 단추 ㅋ 지금 가지고 있는 좋아하는 물건들 중에 제일 첫 번째가 너라니.. 20살.. 바텐더로 일할 때 손님의 ‘냄새’가 너무 좋아서 알게 된 향수다. 남자가 많이 쓴다고 했지만 향이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도 유일하게 좋아하는 향수가 되었다. 니콘 fm2 / 롤라이 35 te 2006 / 2008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목록에서 빠질 수 없다. 20살 초반 사진에 빠져 대학원을 가네.. 다큐를 찍을 거네.. 하며 3개월 자동차 공장에서 야간 근무하고 돈 모아서 서울 갔다가 말아먹고 다시 대구 내려오고.. ㅜㅜ 사진 책만 수백 권은 읽은 것 같다. ㅎㅎ 디카도 좋지만 아껴서 한 컷 소중하게 찍고 현상해서 나올 때까지의 그 두근거림.. 날린 사진엔 통곡하

리본 매듭 실반지 / 오늘의 야식 [내부링크]

오늘 만든 리본 매듭 실반지.. 그냥 딱 리본 모양으로 담백하게 만들었다 만드는 건 5분도 안 걸리는데 오늘따라 왜케 안 찍히는지;; 편집도 오래 걸렸다. 손가락도 통통하니 아이고.. 에라 모르겠다 마무리하고 야식 달라 졸라서 기다리는 중.. 우리 집은 배달비만 만원 나온다 ㅜㅜ (작년에는 뭘 모르고 대정읍에서 배달 시켰다가 16천짜리 배달비만 19천원 낸 적도 있다;;) 다음에는 아예 배달 안 오는 집으로 가자며.. ㅋ 덕분에 식비는 많이 줄었고~ 언니는 좀 더 귀찮아졌다 ㅋㅋ 그래서 얻은 쪽파전, 고추전, 버섯구이~ 그리고 보드카 ㅋㅋㅋ 가격 대비 먹기 좋다~ 감사히 잘 먹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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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0 20.11.20 나무로.. 바람으로.. 숨으로.. #월드컵스타디움 #후지x70 #아이폰 크롭

동백꽃 미산가 매듭팔찌 만들기 #02 [내부링크]

오랜만에 매듭팔찌 포스팅으로 블로그에 돌아왔어요.. 몇 년 만인가… 지금은 제주에 있습니다~ 제주에 내려온 지 2년 차예요. 자연이 마음을 보듬어주는 것 같아요.. 제주에 동백꽃이 참 많아요.. 동글동글하고 매끈한 꽃이 볼수록 예쁘더라고요 예전에 만들었던 꽃 미산가보다 좀 더 꽃 느낌이 나게 통통하게 만들었습니다 줄기는 돌돌이 교차로 포인트 줬고요 앞으로는 예전에 만들었던 미산가 포함해서 모든 매듭팔찌나 마크라메 만드는 방법은 동영상으로 알려드릴게요.. 영상편집이 아직 익숙지 않지만.. 익숙해지면 가죽공예도요.. 만들면서 머리가 쉬는 것 같고 다른 잡념도 없어지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이제는 제주에서 조금씩 마음에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https://youtu.be/0LjJGXAcH0k #미산가 #핸드메이드팔찌 #매듭팔찌 #매듭팔찌만들기

제주 김녕에서, 7번째 다시 읽는 책 [내부링크]

제주, 김녕 어느 날의 김녕.. 제주에 내려오자마자 제주도 둘레를 여러 번 돌았다. (차 + 걷기 + 반려견) 개중에 좋아하는 장소가 몇 군데 생겼고.. 거리 상관없이 주구장창 자주 가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김녕이다. 해수욕장 옆 잔디밭이 있는 야영장은 반려견 단추랑 산책하기도 좋고 바다색이 민트색 치약 같다 ㅎ 봄에는 달래도 산책길에 널려있어서 3-4뿌리 캐서 바로 된장찌개를 끓이기도 했다. (욕심이 없다기보다 우리는 너무 못 기다린다;) 김녕 야영장, 어제, 토요일, 사람 진짜 많았다 토요일인 걸 알고 갔지만…. 텐트들이 빽빽하게;; 올해 들어 제일 사람이 많았다 작정을 하고 간 거라 어제는 처음으로 단추랑 하룻밤 자고 왔는데.. 내 어젯밤이 없어졌다;; 아직도 어제가 이어지는 듯.. 하필이면 양옆 이웃을 잘못 만나.. 새벽 4시까지 시끄러워 못 자고.. 오늘 마라톤 행사로 5시 반부터 음악 소리에 드론에.. 한 시간 반 정도 잔 건가…? 물론 많은 텐트 중에 딱 두 곳이 유

X 자 교차 미산가 마크라메 매듭팔찌 #04 [내부링크]

오랜만에 새로운 디자인의 미산가입니다^^ 엑스자 포인트가 톡 튀어 올라오게 만들었어요 폴리사, 나일론사처럼 힘이 있는 합성사로 만들어야 마크라메 패턴이 잘 나와요 만드는 방법은 아래 참고해주세요.. 다음에는 과정사진으로 좀 더 자세하게 쓸게요^^ 다크하게 시크하게 배색하시면 남자 매듭팔찌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m7d7GJNag9M

한국영화 - 원라인.. 생각외로 시원하다 [내부링크]

항상 밤 11시를 기준으로 재미난 게 없나 편성표를 눌러보곤 한다... 9시에서 11시 사이에 재미나게 보는 ...

독립된 공간 / 작업방 / 철제 이층침대 [내부링크]

원래는 언니방 내방 두 개를 합쳐 집에 가죽작업방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 해서 거실로 나와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