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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 | 페리토 모레노 빙하 Perito moreno| 인생 최초 리얼 남극 빙하 트레킹 [내부링크]

(*2020년 1월의 여행 기록) 아르헨티나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 트레킹. 빙하 밟으려고 나는 아르헨티나에 온 것이었던 것이었다.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빙하를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두 발로 직접 밟아 본 경험을 다시 생각하면 아직도 벅차오르는것만 같다 정말 코시국 직전에 아무 문제 없이 다녀온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때가 아니었다면 또 언제 아르헨티나를 가게 될 지 기약없이 맘 속으로만 그려보고 있었겠지? 한번 더 빙하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좀 더 빡쎈 코스를 선택해서 사서 고생을 더더 해 보고싶으니, 그때까지 내 체력아 건강아 늘 튼튼해줘 c 빙하 트레킹 후기 Experience for glacier trekking [아르헨티나/엘 칼라파테] part 1. 모레노 빙하 트레킹 예약 방법 및 준비물 / 인생 최초 리얼 빙하 탐험 / 페리토 모레노 / Perito moreno 01페리토모레노Where is Perito Moreno?페리토

대한민국 제주 | 호텔 앨리스 앤 트렁크 Hotel Alice and trunk | 가성비 넘치는 제주 공항 근처 연동 부티크 호텔 [내부링크]

이번 제주 여행을 함께 한 코점 2호와 3호가 먼저 서울로 돌아가고, 혼자 머무를 공항 근처 숙소를 찾다가 고른 호텔이 바로 여기 '앨리스 앤 트렁크' 였다. 앨리스 앤 트렁크, 머무르게 되서 나도 참 반갑수다! 입구에 들어서면 빈티지한 느낌의 거울이 걸려 있고 냉장고 안에는 생수 두병 서랍 속에는 드립백 커피, 귤피차, 조릿대차가 들어있었다. 프리-존!!! 예아 모두 공짜니까 다 마셔봐야지 후후 내일 드립백 커피를 꼭 내려먹겠다고 다짐하면서! 드라이기는 당연히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고 웰컴 기프트로 마스크팩 두 장이 침대 위에 놓여져 있었으나, 실제로 사용 해 보지는 않았다. 그래도 웰컴 기프트라니, 기프트는 언제 받아도 기분이 좋은걸요? 혼자 머무를 곳이라 스탠다드 룸을 급히 예약했는데, 킹룸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시는 바람에 이렇게 넓디 넓은 공간에서 데구르르 구르며 편히 쉴 수 있었다. 두명이 쓰면 널널할 것 같고, 3인까지도 가능 해 보이는 킹룸 침대 사이즈! 침대가 넓디 넓어

포르투갈 포르투 | 에그타르트 맛집| 나타 처돌이의 1일 1에그타르트 먹는 여행 | Fabrica da Nata | Mantegaria | Nata Lisboa [내부링크]

(*2022년 9월의 여행기록) 평소에 디저트를 참 좋아하는데 너무 단맛만 강한 것 보다는 단짠이 적당히 조화로운 맛을 좋아한다. 그래서 #에그타르트 를 특히 더 좋아하는데, 에어프라이어용 에그타르트를 쟁여두고 먹을 정도 우리나라에서 먹어 본 에그타르트도 내 입맛엔 거의 다 맛있었는데. 내 입맛이 워낙 고급은 아니어서 그런걸지도️ 홍콩, 마카오 여행을 갔을때도 유명하다는 에그타르트 가게에는 다 들렀었는데 의심의 여지 없이 존맛이었다. 홍콩, 타이청 베이커리 출처: 내가 직접 가서 먹고 찍음 마카오, 로드 스토우 출처: 내가 직접 가서 먹고 찍음 c 아무튼 쓸데없이 진지한 포르투 에그타르트 썰 시작 포르투갈에서 에그타르트를 ‘Pastel de Nata’ 라고 부른다. 에그타르트 라고 부를 때 보다 뭔가 이름부터 예쁜 것 같다. 에그타르트 먹으러 온 포르투인가 싶을 정도로, 식당보다 에그 타르트 가게에 더 자주 갔다. 여행 중에 밥은 살짝 건너 뛰어도 에그 타르트는 가게가 보일 때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야경 명소 | 벙커에서 노을 보고 야경 보기 The Bunkers del Carmel [내부링크]

(*2022년 8월의 여행 기록) 바르셀로나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기로 제일 유명한 뷰 포인트라고 해서, 바르셀로나 여행 마지막 날 찾아가 본 곳이다. 바르셀로나의 지형 자체가 엄청 높지 않아서, 눈이 동그래질만한 엄-청난 뷰를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나름 여기만의 바이브를 찾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강에서 피크닉도 하고 야경도 보고 갬성도 찾는 것처럼,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곳이랄까? 나는 빈 손으로 몸만 갔었는데, 와인이랑 하몽 치즈 스낵 같은 것들을 사 가지고 가서 시간 맞춰 선셋에 야경까지 벙커에서 보고 오면 딱 좋을 것 같다. 여행하는 시기나 계절에 맞게 일몰 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그 시간 보다는 조금 이르게 가는게 베스트라고 생각. 여기서 바르셀로나 일몰 시간 미리 확인하고 가면 더 좋겠지용? Sunrise Sunset Calendars Free, printable calendars with sunrise, sunset, moonrise, moonset and

미국 뉴욕 | 브루클린 덤보에서 인생샷 남기기 | 뉴욕스냅 메종드뉴욕 | maison de newyork [내부링크]

2019년 11월 급 티켓을 끊고, 티켓을 끊고 다음날 바로 출발한 일주일 반짝 뉴욕 여행. 여행가서 꼭 내 흔적을 예쁘게 남기기 위해 삼각대며 셀카봉이며 리모콘이며 여러가지를 무겁지만 들고다니면서 애쓰는데, 뉴욕은 도시여도 도시여도 너-무 도시고 사람들도 가는 곳마다 사람들도 너무나 북적인다. 그래서 셀프 인생샷 남기기는 포기하고. 뉴욕에서는 돈은 조금 들더라도 뉴욕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멋지게 나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스냅업체를 이용하기로 했다. 꼭 덤보와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나를 담고 싶었으니까! 마이리얼트립을 통해서 평소 인스타 계정을 눈여겨 보고 있던 '메종드뉴욕' 스냅을 예약했다. +) TMI 키는 쪼그맣지만 평소에 수트 셋업 룩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수트를 입고 일하는 직업을 가진 건 아니다. 수트는 검정이 기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 31년 내내 가장 좋아하는 색이 핑크색이었으며, 핑크 수트는 너무 취저이다. 다른 사람의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거나, 삼각대와 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 스페인 타파스 맛집 총정리 | 비니투스 Vinitus |시우다드 콘달 | Ciutat Comtal | 꿀대구는 하루에 두 번 먹어도 질리지 않아 [내부링크]

(* 2022년 9월의 여행 기록) 타파스가 뭔데?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한 사람이라면, 타파스 안 먹고 오는 사람은 없겠지? 유명해도 너무 유명한 타파스 바 두 곳에서 아주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다.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서 간단히 먹는 음식들을 스페인에서 '타파스' 라고 한다. 평소에 먹는 음식들을 한 입 크기로 만들어서 이쑤시개 꽂거나 작은 접시에 담아 먹는 것이다. 타파스로 유명한 두 개의 레스토랑에 방문했는데, 유명세 답게 종류도 엄청 다양했고, 이미 배가 한참 불렀지만, 뭔가 계속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다. 타파스 먹으러 몇 번 더 갈 걸c 딱 두 번만 먹으러 가서 조금 아쉽기는 했다. 쨋든 비니투스랑 시우다드 콘달 둘 다 쫀맛! 비니투스 Vinitus c 운영시간: 오전 11시 - 새벽 1시 혼자 가기도 했고, 쇼케이스 안에 들어 있는 해산물이랑 오픈 주방도 구경하면서 먹고 싶어서 바 자리에 앉았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갔더니, 손님이 한 두명 정도

일본 도쿄 | 2022 마지막 퇴근 후에 떠나고 2023 첫 출근 전에 돌아 온, 연말연초 반짝 도쿄 여행 일기.zip [내부링크]

(*2023년 1월의 여행기록) 최근 2년 동안 코로나와 함께한 우울한 연말을 겪다보니 연말이란게 이렇게 별 거 없는 거였었나 싶다가도. 올해는 나에게 예상치 못한 꽤 많은 사건들이 일어난 해라고 생각해 보면, 마무리도 조금은 특별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서울에서 보내는 연말도 얼마든지 특별할 수 있었겠지만, 여행 처돌이인 나에게 여행에서 나오는 특별함 만큼 큰 것은 없을테니까. 그래서 조금은 특별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서 가장 가까운 해외인 일본, 그리고 도시의 마지막날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도쿄로 급 떠났다 오기로 결정️ 코시국 이후 일본 여행은 처음이자 일본은 3년 만에 그리고 도쿄는 5년만이다. 우리나라보다도 더욱 철저하고 보수적으로 코로나 방역체계가 잡혀있던 일본. 몇 개월 전부터, 관광비자를 다시 허용했다. 그치만 일본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관련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증상이 없는 나는 오로지 입국을 위해 일반 병원에서 PCR을 받았고, 3초 찔

2023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 서울, 7월 1일 토요일 공연 (후기, 꿀팁, 준비물, 드레스코드, 티켓팅) [내부링크]

(* 2023년 7월의 기록) 2023년 비교적 코로나에서 자유로워진 이후의 공연이자 나의 첫 흠뻑쇼! 이미 싸이 콘서트의 명성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인내심을 뚫고 토요일 공연 티켓팅에 겨우 성공했지 뭐람. 티켓팅 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공연이 코앞으로 다가와 있었다. c️ 일시: 2023년 7월 1일 토요일, 6시 42분 c 장소: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c 날씨: 폭염주의보, 최고기온 35도 동네에서 지하철을 타는데도, 지하철 역에서 파란 사람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대놓고, 나 흠뻑쇼 가는 중이에요! 티를 팍팍 내면서 나만 이런 파랭이로 지하철 타는건가 했으나, 모두가 잠실 주경기장으로 향하는 나의 친구들이라 생각하고 당당하게 지하철에 올랐다. 우리는 공연 1시간 반 전 쯤, 잠실 종합운동장 역에 도착했다. 날씨가 너무나 쪄 죽을 정도로 더웠던 탓에, 역 바깥으로 나가기가 너무 두려웠다. 그래서 역에 구석 아무데나 이렇게 앉아서, 얼굴에 페이스젬도 붙

[포르투갈/포르투] 포르투갈 로컬 음식 프란세지냐 in 카페 산티아고 Cafe Santiago / Francesinha [내부링크]

(* 2022년 9월의 여행 기록) 이번 여행 마지막 도시이기도 했고, 포르투에 와서는 이제 한국 음식 아시안 음식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해서 로컬 음식을 찾아 먹고 다니지는 않았다. 하지만 프란세지냐가 포르투갈의 로컬 음식이라고 하길래 비주얼을 보았더니만, 딱 봐도 맛없기가 너무 어려운 음식 같아서 먹어보기로. '카페 산티아고' 가 또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로컬 맛집이라길래 이왕 먹는 거 제일 맛있는 집에서 먹어보고 가자 싶어서 찾아갔다. 포르투는 작기 때문에 맛집이며 뭐며 검색해도 걸어서 아무리 멀어도 30분 이내. 여기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걸어서 찾아갔다. 공식 사이트 Café Santiago - Francesinhas Café Santiago é o restaurante onde se faz a melhor francesinha do Porto e onde ela tem o seu maior expoente a nível de qualidade e reconhec

[스페인/세비야] 모로코 입국하려고 세비야에서 PCR 검사 받았는데, 입국 못할 뻔 하다가 겨우 입국한 썰 푼다 [내부링크]

(*2022년 9월의 여행 기록) 세비야에서 4일차 되던 날, 이제 세비야는 이정도면 충분히 여행했다고 생각. 다음은 어느 도시로 가볼까? 고민하고 있었다. 구글 지도를 휘적 휘적 거리다가, 스페인에서 아프리카가 이렇게 가깝다고? 그럼 온 김에, 가고 싶었던 모로코 사하라 사막에 슬쩍 들려볼까? 슬쩍 들려볼 수 있는 위치 맞다고? 정말? 내가 가고 싶어했던, 사하라 사막 투어의 출발지인 마라케시는 세비야에서 비행기로 1시간 20분 밖에 안 걸리는 정말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그렇다고 비행기표가 비싼가? 그것도 아니었다. 충분히 여기서 내일이든 모레든 떠날 수 있는 거리였고 비용이었다. 근데 비행기표를 끊기 전에, 아직도 세상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나라마다 팬데믹 규정이 달라서 모로코 규정은 어떤지 미리 확인을 해 봐야만 했다. 우리나라 대사관 규정도 실시간으로 정확해 보이지 않고, 유랑에서도 열심히 서칭해 봤지만 지금 당장 출국 및 입국 시점의 모로코 규정이 어찌되는지 정확한 정보를

[포르투갈/포르투] 해리포터 호그와트의 모티브가 된, 렐루서점 Livraria Lello (with 온라인 예약 방법) [내부링크]

(* 2022년 9월의 여행 기록) 조앤 K롤링이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모습을 여기에서 영감 받았다고 하며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그래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곳이다.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자 국가의 특별 보호 건축물로도 등록 되어 있다고 하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서점에도 포함될 만큼 공식적으로도 예쁨(?)을 인정 받았다고 한다. 아르헨티나에서 가봤던 엘 아테네오 서점도 그중 하라고 했었는데, 렐루 서점도 뽐 나는 서점이었네.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엘 아테네오 서점 El Ateneo Grand Splendid / 과거에는 오페라 극장이었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2020년 1월의 여행 기록) 책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여행을 갔을 때 서점에 들르는 경우는 드문... blog.naver.com 벌써 그 아름다움 가득한 서점 중에서 두 군데나 도장깨기 했다니 영광이어요c 다른 게 있다면, 엘 아테네오는 입장료가 무료였는데 렐

스페인 이비자 | 클럽 암네시아 이비자 Amnesia Ibiza| 여기가 왜 세계인의 핫플인지 너무 잘 알겠구요 (클러빙, 폼파티, 위치, 교통, 준비물) [내부링크]

(* 2022년 9월의 여행 기록) 스페인을 여행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도 이비자 섬에 갈 것을 계획한 것도 아니었고, 저 워터밤 뿌까 머리를 다시 할 생각도 계획에 없었다. 이비자 클럽 암네시아 폼파티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7-8월이 여름 성수기라고 하길래 9월은 이미 성수기가 다 끝난 기간인데 가면 여름의 그 흥이 남아 있으려나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페인 바르셀로나 다음 목적지를 고민하다가 9월에도 암네시아 폼파티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일주일에 한 번 매주 목요일에만 열린다는 것도c 그것을 알게 된 이상, 이렇게나 가까이에 있는데 그 핫플을 안 가볼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암네시아 폼파티가 열리는 일정인 1일에 맞춰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이비자 섬으로 날아왔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투어로 낮에 하루 종일 걷고 땀을 엄청나게 흘리고 와서 체력이 살짝 후달리는 느낌이 들기는 했다. 하지만 뽀득 뽀득 싹 씻고 다시 준비해서 새 마음으로 새로운

️ 2022년 3월 일상 돌아보기 혹은 몰아쓰는 3월 일기 [내부링크]

바깥 외출을 위해서 코찌르기를 반복하던 2월을 지나, 여전히 조심스러운 건 마찬가지지만, 바뀐 코로나 정책으로 3월은 그래도 답답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평일은 나 자신의 루틴대로. 주말은 사람들도 만나고 밖에 나가서 나름 기분 전환도 많이했다. 또 새롭게 봄이 오는 시기라 왠지 모를 에너지도 마구 솟았던 것 같은 2022년 나의 3월. 소소한 일상을 글로 적어두지 않으면 왠지 놓칠 것 같아,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저녁감성으로 몰아쓰는 벼락치기 3월 일기️ 금요일 일찍 퇴근의 맛을 제대로 즐기러 동생이랑 집근처 삿포로식 양고기집에 갔다. 코 안찌르고 밖에 뭐 먹으러 나간지가 얼마만인지 기분 좋아서 카메라도 들고 나가서, 양고기가 구워지는 모습을 열심히 찍고 찍고 또 찍었다. 맛집 블로거인 줄 아셨는지 고기 싸먹는 또띠야와 음료수 서비스로 주심. 사실은 그건 아니었어요 사장님ㅋ 그래서 스토리에라도 올릴까 하고 영상을 만들었다. 비싼만큼 맛있고 기름져서 좋은 양고기 멀리서 송리

️ 2022 포스트 코로나 유럽 여행. 대한항공 직항 타고 6년 동안 모은 마일리지로 2년 반 만에 떠난 해외 여행 (파리 IN / 바르셀로나 OUT) [내부링크]

(* 2022년 8월 / 9월의 여행 기록) 기록하고 싶은 사진과 글이 너무나도 많지만, 차근 차근 인아웃 시점부터 적어보는 이번 여행 ️ 비행기 타고 바다 건너 해외는 2년하고도 반만에 가는거였고, 유럽 대륙은 5년만에 다시 가는 여행이었다. 8월 27일 파리 IN 9월 16일 바르셀로나 OUT 거의 10만에 가까운 마일리지를 어느새 모아놓고 이 정도면 이코노미 유럽 왕복은 무조건 가능인데! 하면서, 다시 비행기 탈 수 있을 날만을 기다려왔다. 8월 중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너무 불편하고 따갑고 아픈 일주일을 견뎠다. 마침 코로나도 걸렸던 직후이니 오히려 무적이다!!! 라며 당분간 재감염 확률이 매우 적지 않을까 싶었고, 스멀스멀 해외 여행길이 뚫리고 있는 걸 보면서 여행 유튜버들 영상만 보면서 대리만족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심했다. 마일리지 티켓을 발권할 순간은 바로 지금이라며, 한국에서 파리로 IN 하는 티켓만 끊고 파리 다음은 어디로 갈 지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보카 La boca /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탱고의 발상지 나들이 [내부링크]

(*2020년 1월의 여행기록) 아르헨티나의 남쪽 파타고니아 지역의 도시들 여행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다시 돌아왔다. 여러 날 동안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와 도시 곳곳의 것들도 이것저것 즐겨보고, 이 날은 버스를 타고 숙소 동행과 함께 근교로 나들이를 가 보기로 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에서 멀지 않은, 탱고의 성지 라고 불리우는 근교의 ‘라 보카’ 에 가기 위해 버스에 탔다. 4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창밖 풍경은 그냥 모든 게 다 처음이라, 순간 순간 놓치기 아쉬워 눈을 뗄 수 없었고.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 구경도 재밌고, 창밖 구경도 재미있는데 괜히 눈동자 굴리는 거 들킬까봐 선글라스 쓰고아무렇지 않은 척 했었다c 날씨가 너무나 맑고 예쁘니 모든 야외 카페테리아가 다 좋아보이고, 어디에 앉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라 비에하 로스떼리아’ 에 라는 곳에 자리 잡았다. 뜨거운 한낮이었지만, 찐-으로 멋져 버리는 강렬한 탱고쇼가 우리의 눈길을 사로 잡았

️ 쿠바 여행의 끝, 깜깜한 새벽부터 시작된 다시 한국으로 돌아 가는 길 [내부링크]

(* 2019년 2월의 여행 기록) 꿈만 꾸었던, 여행 중에도 꿈 같았던 쿠바 여행도 끝이 돌아왔다.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끝이 와 버리고 말다니. 새벽 4시 30분. 해의 끄트머리도 볼 수 없이 어두운 새벽 시간. 쿠바 여행을 끝내고 귀국하던 날, 이른 아침 비행기 였기 때문에 수속을 위해 일찍 공항에 도착해야 했다. 아바나에 있는 동안 오래 머물렀던 까사 요반나도 이제 안녕. 공항으로 데려다 줄 차가 벌써 와 있었다. 현재 시각 새벽 4시 47분 내가 탈 비행기는 토론토로 가는 아침 일곱시 출발 비행기다. 이렇게 이른 아침에도 수많은 비행기들이 뜨는구나. 수속은 생각보다 빨리 슉슉 진행되었고, 비행기 탑승 시간까지 시간이 꽤 많이 남았다. 아침 일찍인데도 기념품 샵들이 열려 있길래 구경도 해보고 살만한 것들을 샀다. 정신 없는 쿠바 여행 중에, 기념품을 사지 못했다. 환전했던 돈이 남았기 때문에 남은 돈을 털어내는 겸, 공항에서 선물들도 구매했다. 쿠바하면 시가, 시

[대한민국/양양] 바닷가 앞 서두르지 않는 공간, 슬로스킵에서 오롯이 나만의 시간 보내기 [내부링크]

(*2021년 12월의 여행 기록) 코로나 시국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집에만 있는게 제일 편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반복되는 편안한 루틴들이 지겹게 느껴진다.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늘 머물렀던 공간에서만 잠시 벗어나도 여행같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 바깥을 많이 돌아다니기 보다는, 내부에 머무르는 동안에도 감성 가득 채울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었다. 슬로스킵(@sloskip)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333명, 팔로잉 1명, 게시물 33개 - 슬로스킵(@sloskip)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instagram.com #양양 #동호해변 앞에 있는 그런 공간을 우연히 찾았다. 올해 오픈한 숙소라,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나보다. 입구에 커다랗게 붙어있는 #슬로스킵 로고 서두르지 말라고 말해주는 이 공간의 워딩이 너무 맘에 들었다. 늘 서두르게 되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잠깐동안 벗어난 느낌. 여기 있는 동안은 절대 서두르지 않을거

️ 2021년 회고하기, 건강 편 [내부링크]

눈 깜짝할 새에 서른 셋이 된 나, 서른 세살은 더 건강 튼튼 탄탄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사진없이 새해 첫 글을 기록 해 본다. 2021년의 나, 건강했을까? 2021년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누군가 내게 요즘 가장 큰 관심사가 뭐냐고 물었다. 그 때도 ‘건강’ 이라고 대답 할 만큼, 2021년을 시작하면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삶의 키워드였다. 2020년에 쌓여있던 스트레스와 극심한 피로도 때문에, 내 건강은 어떻게든 내가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그래서 3월부터, 꾸준히 어떻게든 퇴근 후 남은 에너지로 몸을 움직여야겠다고 결심했다. 강도는 아주 높지 않아도 퇴근 후 1-2시간 홈트레이닝으로 트레드밀, 실내사이클, 근력 루틴운동, 타바타 등을 하면서 땀을 흘리니 또 다른 일상을 살아 갈 에너지가 충전됨을 느꼈다. 또,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종종 심하게 생리통이 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그때마다 건강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다. 편두통이

이탈리아 몬테로쏘 알 마레 Monterosso al Mare, 친퀘테레 해변 마을 여행하기 [내부링크]

(* 2017년 9월의 여행 기록) 하도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거칠게 다루어 지금은 다 부서져 버린 내 첫 카메라 A5100. 예전 첫 카메라로 찍고, 또 찍혔던 RAW 파일들을 다시 꺼내 지금의 감각을 넣어 다시 작업하니 감회가 새롭다. 지금 시점에서, 언제 유럽을 언제 또 다시 경험할 지 모르겠지만. 20대 막바지의 내 모습에 30대인 지금의 감성을 넣은 사진들 작업이 재미있으니 자랑. 피렌체에서 혜림이랑 이것저것 즐기면서 함께 놀다가, 하루는 시간을 내어 피렌체에서 가까운 근교 소도시에 가보기로 했다. 피렌체 근처에 피사도 있고, 여러 소도시가 있지만 기차 스케줄이랑 이것 저것 고민 해 보고 나서야 #친퀘테레 마을로 출발하기로 했다. 피렌체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 5개 마을을 하나로 묶어서 '친퀘 테레' 라고 한다.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 베르나차(Vernazza) 코르닐리아(Corniglia) 마나롤라(Manarola) 리오마조레(Riomagg

2021 크리스마스 컨셉 셀프 촬영, 매달 찍고 싶은 Montly Project 33 [내부링크]

셀프 촬영을 플랜하고서, 어떤 공간에서 촬영하면 크리스마스 느낌을 더욱 물씬 낼 수 있을까 꽤 고민했다. 집 거실에 꾸며놓은 트리 앞에서 촬영을 할 수 도 있지만, 트리만으로는 뭔가 밋밋하고 빈티지 앤 레트로 느낌이 나면서도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가득 꾸며져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아워플레이스에서 원하던 딱 맞는 공간을 찾아 예약했다. 혼자 세팅하고 촬영하기 때문에, 한 두시간으로는 겨우 테스트 샷 정도 찍겠다 싶어 넉넉하게 3시간을 예약했다. 알트탭 스페이스는 주택 한 건물 전체가 촬영할 수 있는 여러 룸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방과 거실이 각각의 다른 컨셉을 가지고 꾸며져 있다. 내가 예약한 촬영 공간은 '도쿄 외곽 미리의 코타츠룸' 이다. 각 컨셉룸마다, 이름도 찰떡같이 지어져 있어서 다음에 또 다른 촬영을 기획할때는 다른 룸도 한번 이용해보고싶었다. 방이 크지는 않았지만, 안에는 분위기를 내는 소품들로 꽉 채워져 있어서 나만 잘하면 사진은 매우 잘 나올 것

[대한민국/서울] 레스케이프 호텔 L'escape Hotel | 호캉스 하기 좋은 프랑스 감성 부티크 호텔 [내부링크]

코시국에 단계 격상에 온전히 여름휴가를 마음 놓고 즐기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던 8월. 그래서인지, 여름 휴가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딱히 안 하고 있었는데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이틀을 급 휴가 내고 쉬면서, 평일 이틀을 허투루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전날 갑작스럽게 급 호캉스를 하기로 결정했다. 다음날 일정을 전날 밤 11시에 급 픽스 해버렸다. 호캉스 한번 해볼까아? 하는 작은 생각으로 시작해 클래식룸에서 그냥 잔잔하게 쉴까 고민을 시작하였으나, 평일이라 무려 스위트룸을 플렉스 해 버린 나자신. 나 쫌 멋지네. 모든 것이 급히 이루어졌지만 여유있게 찬찬히 꼭 한번은 1박 해 보고 싶었던 유니크한 서울의 레스케이프 호텔이었다. 멀지 않은 서울(광진구) - 서울(중구) 로의 이동이지만 캐리어를 끌고서 명동에 느즈막히 도착해 내돈내산 호캉스위트룸 시-작! 입구 Entrance 밤에 잠깐 나왔다가 들어가면서 본, 레스케이프의 입구. 사인보드와 조명에 불이 노-랗게 켜져있는 밤에 이 호텔만의 감

[가을스냅/커플스냅] 올림픽공원 커플 스냅 / 가을 들꽃 스냅 vittersweetphoto by.vivajisu [내부링크]

가을이 되면, 올림픽 공원 곳곳에 억새풀도 가득하고 여기저기 꽃도 너무 예쁘게 피어있다. 봄에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평화롭고 예쁘지만, 가을의 올공이 가장 많은 색을 가진 예쁜 풍경이 아닐까 싶다. 이번년도의 가을은 특히나 더욱 짧게만 느껴져, 계절은 조금 더 빠르게 추워졌지만 커플의 사랑스러움과 그들만의 분위기에 가을 갬성에 더해져, 이번 스냅도 성공적이었다. 올림픽 공원 들꽃마루에는 이렇게 가을마다 황금색 꽃이 핀다. 예쁜 꽃밭에서 커플의 분위기란 이렇게 재미지다. 서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직접 담아보기도 하고 때리는 거 아니에여 맞는것도 아니에여 요렇게 사이좋은 커플인데여? 코스모스가 가득 핀 길에서 또 한번 예쁘게 담겨지는 가을의 조각들 오르막 길이 주황색으로 물들어 있었다면, 내리막 길에는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고 바람개비도 장난스레 윙윙 돌아간다. 이렇게 가까이서 오래 오래 눈을 맞추고 있어도 어색함 없다면 찐 커플 맞씁니다 같은 길, 같은 방향을 보고 걷다 한 번씩 곁눈질에

[쿠바/플라야히론] 푼타 페르디즈 Punta perdiz / 카리브해의 보석같은 해변에서 올인클루시브 즐기기 [내부링크]

(*2019년 2월의 여행기록) 쿠바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플라야 히론' 이라는 도시가 있다는 것도 전혀 알지 못했다. 인터넷이 어려운 쿠바에선, 숙소에서 서로의 여행담 듣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 없었다. 같은 숙소에 머무르는 다른 여행자분들에게 이것 저것 이야기를 듣다보니 플라야 히론에 가면 해변에서 제대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제대로 카리브해를 누려볼 수 있는 기회를, 지구 반바퀴를 돌아온 이 기회를 놓치고 갈 순없지 싶어 아바나에서 플라야 히론에 오게 되었다. 아바나에서 두 시간 반 정도 그룹 택시를 이용해 플라야 히론으로 왔다. 플라야 히론은 대표적인 두 개의 해변 '깔레따 부에나' 와 '푼타 페르디즈' 를 즐기러 많이들 찾아온다. 숙소에 도착해 사장님께 내일 해변에 가고 싶다고 하니, 이것을 보여주시면서 설명해 주셨다. 깔레따 부에나도 푼타 페르디즈도 15CUC (한화로 약 18,000원 정도)에 하루 종일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픽업 c 점심식사 맥주 무제

[대한민국/제주] 어라운드폴리 에어스트림 17ft Aroundfollie airstream / 캠핑카 안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 [내부링크]

(*2021년 2월의 여행 기록) 2021년도 벌써 세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언제 종식될 지 모르는 코로나 시국. 하지만 리프레쉬는 매우 필요해. 해외여행은 일체 논외고, 국내 여행일 때도, 일상과 너무 비슷한 공간은 금방 기억 속에서 잊혀진다. 뭔가 특별한 공간에서의 머무름에 대한 갈증이 언제나 있었고, 스테이폴리오에서 항상 눈여겨 보던 곳이었다. 올해 제주도를 여행하게 된다면, 스케줄을 어떻게든 바꿔서라도 무조건 1박은 머물러야지 생각했던 어라운드폴리의 에어스트림. 종종 예약 캘린더를 눈팅 했을 때도, 주말은 언제나 풀 부킹이었고 평일에도 예약 가능 잔여 일자를 찾기가 힘들었다. 그러던 중 딱 2월 15일 월요일. 에어스트림 17ft 여석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주저하지 않고 바로 예약! 설날 연휴 이후 제주 여행을 결심했다. 제주도에 가는 김에 이 곳을 숙소로 정한 것이 아니라, 늘 가보고 싶었던 이곳의 예약이 가능한 날짜였기 때문에 제주도에 가기로 마음 먹은 게 더 클 것

[대한민국/제주] 카페 델문도 Cafe Delmoondo /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제주 함덕 해변 앞 카페 [내부링크]

(*2021년 4월의 여행 기록) 너도 나도 모두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인, 점심 즈음 델문도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커피와 빵을 주문하고도 결제를 위해 한참을 줄서서 기다렸다. 명란이 들어간 빵이 보이면 무조건 담고 보는 편. 달달한 빵 보다는 짭쪼름한 빵이 취향인 편. 이날 아점은 소시지 페스츄리와 명란 바게뜨로 픽! 카페 내부는 곳곳에 식물 화분들이 놓여져 있고, 우드톤의 테이블과 의자에 노란 조명이 비치는 그런 공간이었다. 그쵸, 삶의 질. 언제나 가장 중요한 거거든요. 제주도에서 365일 살 수 있다면, 삶의 질을 한껏 높일 수 있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채웠다 비웠다 반복했다. 해가 조금씩 저물 때 쯤은 가장 조용했던 시간 전날의 흐린 날씨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도 잊을 만큼 맑았던 날씨. 구름도 한 점 없어 햇살이 더욱 뜨거웠다. 같은 대한민국 이라는 것이 때로는 놀라울 정도로, 제주의 에메랄드 물빛은 어쩜 아름답기도 하지. 함덕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엘 아테네오 서점 El Ateneo Grand Splendid / 과거에는 오페라 극장이었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내부링크]

(*2020년 1월의 여행 기록) 책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여행을 갔을 때 서점에 들르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하지만,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이 서점은 특별해도 특별해도 너-무 특별하다길래 꼭 들려봐야지 싶었다. 엘 아테네오는 중남미에서 가장 큰 서점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꼽힌다고 한다. 2019년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했다고 하니 찐-인증이 아닐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같은 거창한 수식어가 붙어있는 곳인데, 안 다녀가면 너무 섭섭할 것 같잖아? 멀리서 보일만큼 커다란 간판이나 표시같은 게 있지는 않았다. 길 건너 멀리서 지도를 따라 걸어가면서 여기가 맞나? 맞겠지? 하면서 걸어오니 문 앞에 도착했다. 흰 기둥 위에 금색 글씨로 고급스럽게 엘 아테네오 (El Ateneo) 라고 적혀있다. 아름다운 서점으로 유명한 만큼, 입구부터 사람들이 매 분마다 들어가고 나가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과거에는 오페라 극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고급스러운 그 공간

[여름스냅/반려견스냅] 올림픽공원 여름 스냅 / 반려견 동반 스냅 / 애견 스냅 / vittersweetphoto by.vivajisu [내부링크]

살짝 덥긴 하지만, 야외 촬영하기 볕 좋은 계절이 어느새 다가왔어요! 맑고 청량한 날씨의 나른한 오후, 올림픽 공원으로 이슬님과 토토를 담으러 :) 오늘은 귀여운 갱얼쥐가 주인공인 반려견 동반 스냅 촬영 날이에요. 10년 넘게 이슬님의 곁에서 함께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오늘의 주인공 '토토' 토토~ 요기 봐, 요기 좀 봐 주라주! 잉? 요기가 어디지? 두리번 두리번 온통 널려 있는 풀과 나무들이 신기한 걸까? 비눗방울로 토토 시선 끌기 성-공! 하늘 위로 높이 슈-웅 아이구 더워랑 더워 더워 에이 지지! 가짜 꽃은 맛 보면 안돼요, 안 돼 나른한 어느 오후, 사랑스러운 토토와 함께하는 즐거운 피크닉 시간 필카 속에도 예쁘게 토토의 모습을 담아보아요 이슬님과 토토의 행복한 순간이 오래오래 기억 되기를 바래요 :) * 촬영 및 보정을 직접 진행하였으며, 해당 작업물의 무단 복제 및 이동을 금지합니다. 비러스윗포토 by. 비바지수 "나의 시선으로 너를 바라보다." 싱글스냅/커플스냅/우정스냅

[볼리비아/우유니] 우유니 소금 사막 Salar de Uyuni / 세상에서 가장 신비롭고 거대한 거울 위를 걷다 [내부링크]

(* 2018년 9월의 여행 기록) 남미대륙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우유니 소금 사막 때문이었다. 세계 여행자들의 사진과 영상들만으로도 가득히 전해지는 그 곳의 신비함. 언젠가 그 멋진 곳 한가운데에 서 있을 내 모습을 상상 해 보곤 했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이런 곳에, 직접 가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남미로의 첫 여행을 도전하고 결심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된 특별한 곳이다. 직딩인 나는 2018년 추석 연휴와 연차를 붙여 2주 동안 짧게 페루와 볼리비아를 여행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 젊은 날에 남미 대륙을 밟아 볼 수나 있을까 싶은 마음에 큰 결심을 내렸더랬지. 볼리비아는 온전히 우유니에 가기 위함이었으니, 우유니의 일정은 시작과 과정 그리고 그 마침표까지 설렐 수 밖에. 투어 종류 및 예약 방법 우유니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마을 안의 길가에서 2-3개의 투어사를 볼 수 있다. 투어사는 다 달라도, 운영하고 있는 우유니에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아르헨티나/바릴로체] 엘 볼리체 데 알베르토 El Boliche de Alberto / 바릴로체 스테이크 찐 맛집은 여기다 여기야 [내부링크]

(*2020년 1월의 여행 기록) 아르헨티나 여행을 다녀온 지, 딱 1년이 되었다. 바릴로체에서 아르헨티나 첫 소고기를 경험한지도 딱 오늘이 1년이란 말씀. 너무나 여행이 가고 싶으니 1년 전의 나란 사람이 그립다 그리워죽겠다! 그래서 이렇게 인스타 스토리에 고기로서 '과거의 오늘' 을 추억 해 보았다. 아련하고도 아련한 나의 추억이여어어어 아르헨티나 여행 일정을 한참 계획하고 있을 때, 이미 여행한 친한 동생에게 이것저것 물어도 볼 겸 도움도 받을 겸 해서 연락을 했었다. 여행 일정에 바릴로체는 무조건 넣을거라고 말했더니 다른 건 하나도 안 부러운데 이 핵존맛 인생 스테이크집에 가는게 너무나 부럽다고 했다. 얼마나 존-맛이길래 그랬을까? 라며 찐-육식 매니아로서 떠나기 전부터 아주 많이 궁금해 하던 바릴로체 찐 스테이크 맛집 '엘 볼리체 데 알베르토' 다. 사람보다 소가 더 많이 살고 있다는 아르헨티나의 리얼 소고기를 첫 경험 하는 날, 두근거리며 바릴로체 작은 마을을 어슬렁 어슬

[아르헨티나/바릴로체] 바릴로체 센트로 Bariloche centro /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우는 보석같은 도시 [내부링크]

(*2020년 1월의 여행 기록) 바릴로체는 원래 '산 카를로스 데 바릴로체' 인데 줄여서 바릴로체 라고 부르는 도시다. 실제로 19세기 후반에 많은 스위스 이민자들이 이곳에 정착했고, 그림같은 풍경이 시시각각 공짜로 여기저기 보인다는 것도 스위스와의 공통점이다. 그래서 이곳은 '남미의 스위스' 라고 부르기도 한다. 25시간의 비행 끝에 겨우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했고, 굳이 거기서 여행을 먼저 시작하지 않고 국내선을 타고 바릴로체로 왔다. 장거리 비행에 지친 몸을 쉬고, 다음 일정을 계속 할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남아 있는 아르헨티나에서의 시간들을 더 많은 것들로 채워가기 위함이었다. 숙소 방문을 열자 마자 홀린듯이 창문 앞으로 먼저 달려갔다. 벌써 이렇게 정신을 혼미하게 한단 말이지? 테라스로 나가봤던 어떤 날의 아침. 아침에는 또 이런 뷰들이 기다리고 있으면 증맬루 내 심장 어쩌란 말이야아 멀리 보이는 파타고니아 산맥 줄기와 바다 만큼 드넓은 바릴로체의 호수. 바릴로체의 시원한

[대한민국/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Grand Hyatt seoul / 절친과 함께한 1박 2일 코시국 남산뷰 호캉스 [내부링크]

나는 평소 호캉스를 많이 즐겨 본 사람도 아니고 값비싼 호텔을 자주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만큼 부유하지도 아니하다. 하지만, 오늘은 매우 매우 특별한 날이므로 과감히 내돈내산 이렇게 럭셔리 호캉스 플렉스! 이 시국 밖에서 자주 만나기 어려운 친구와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어떤 호텔이 좋을까 한참을 고민 고민 하다가 비싼 호텔은 비싼 이유가 있지 암 그렇구 말구 말해 뭐해 하면서 그래 결심했어. 그랜드 하얏트로 하는거야. 라면서 예약하기로 함 :) 언제나 그렇듯 돈을 쓰면 분명 예쁜 걸 볼 수 있고 재밌는 일이 벌어진다니까 크크 내가 예약한 객실은 산 전망이 보이는 '마운틴 뷰 트윈 룸' 숙박하기 일주일 전 쯤 예약을 확정하고, 현장에서 결제했다. @grandhyattseoul님이 Instagram을 사용 중입니다 • 54.3천명이 @grandhyattseoul님의 계정을 팔로우합니다 팔로워 54.3천명, 팔로잉 993명, 게시물 832개 - 그랜드 하얏트 서울

[대한민국/고성] 아야진 해변 Ayajin beach / 바다소리 파도소리가 듣고 싶다면 조용한 고성으로 [내부링크]

일주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계속 쉬다보니 평일, 주말 구분이 없어졌다. 이 시국인데다가주말에 가면 왠지 사람도 북적일 것 같고, 가고 싶었던 숙소도 항상 예약이 꽉 차 버리고. 이번엔 평일인 월요일에 강원도 고성에 다녀오기로 했다. 아야진의 파도는 엄청났다. 파도가 한번 치면 그 소리도 정말 대단했다. 수많은 방파제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지 너무나도 잘 알 수 있었다. 바닷 바람은 거세게 불기는 했지만, 굴하지 않고! 숙소에서 가까운 길을 따라 산책을 나왔다. 아야진 항구는 작은 항구, 큰 항구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여기는 작은 항구 인 듯 하다. 하늘이 구름도 한 점 없이 맑은 탓에, 산의 능선도 선명하게 보였다. 선명한 산의 모양과 마을의 모습이 너무 예뻤다. 이 추위에도 물질을 하고 계시는 해녀분의 모습도 보였다. 대단하고 멋지시다. 높이가 높지는 않지만 곳곳에 이렇게 등대도 볼 수 있었다. 산책로의 끝에서 만난 귀여운 빨간 등대. 그리고 건너편에 놓여진 같은 모양의

[대한민국/제주] 인그리드 ingrid / 감성을 채워주는 이호테우 해변 앞 바다 뷰 카페 [내부링크]

(*2021년 4월의 여행 기록) 이호테우 해변 앞 주황 지붕 카페 '인그리드' 카페 이곳 저곳의 아기자기한 모습과 통창으로 이호테우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뷰로 오래전부터 이미 유명한 카페라, 늦은 오후에는 앉을 자리도 없을 것 같아 오전 시간에 서둘러 출발했다. 날씨 한번 어쩜 이렇게 맑아 주시고. 인그리드의 오픈 시간을 아주 초-큼 넘긴 열한시 반 쯤 도착. 인그리드는 매일 11시에 오픈한다. 돌계단을 하나-둘-셋 오르면 입간판이 보이고 구름도 하나 없이 파란 하늘 아래, 주황 지붕, 노란 문, 하얀 벽의 건물은 밖에서 바라보기에도 참 예쁜 공간이었다. 왼쪽으로 살짝 걸음을 옮기면 바다와 또다른 주황지붕의 모습이 어우러진다. 카페 입구 앞에 마련된 포토존 잔디밭 위에 가지런히 놓인 하얀 의자 두개와 삐죽빼죽 자란 나무 몇 그루 만으로도 막 찍어도 훌륭한 사진이 완성될 것 같은 곳이다. 주황 지붕과 새하얀 벽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창문들이 만들어 내는 감성 가장 큰 창 너머로

[호주/멜버른] 하이어 그라운드 Higher ground / 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는 감성 브런치 / 2019 호주 멜버른 여행 [내부링크]

평소 브런치 메뉴를 즐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멜버른 하이어 그라운드의 브런치는 기억에 남는다. 워낙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라, 호주에서 먹었던 모든 음식들이 무난하게 맛있었지만 멜버른에서 특히 기억나는 요기! 눈으로도 입으로도 즐기면서 먹었기 때문 :) 너무 이르지 않은 오전 11시쯤 나와 우리의 목적지로 슬금슬금 움직였다. 금요일 오전 한산했던 거리의 모습. 오다가 이런 풍경이 보인다면 하이어 그라운드 바로 앞에 도착 한 것이다. 거리는 한산했지만, 다들 여기 먼저 와 있는지 안에도 사람이 가득 차 있었고 대기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면서 셀카도 찍고ㅋㅋ!주책 앤 주접 서른살 (괜찮아 그땐 저기 나이로 20대였어) 메뉴를 보고 미리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브런치니까, 이따 또 메인 점심은 따로 먹을 예정이라 세 가지 정도만 간단히 주문하기로 했다. 구글 지도에 나와있는 메뉴 사진들 리뷰들을 참고해서 기다리면서 미리 골라 놓았다.

[발리/우붓] 렘푸양 사원 Lempuyang Temple / 천국으로 향하는 문에 숨겨진 비밀 / 2019 발리여행 [내부링크]

(* 2019년 6월의 여행 기록) 우붓에 도착 하고 나서 와그 트래블을 통해서 '인스타그래머블 투어' 를 예약했다. 인스타그래머블 투어는 말 그대로 인스타그램에서의 인생샷이 될 만한 그런 발리의 핫플레이스를 차례대로 도장깨기 하는 투어 프로그램! 검색창에 '발리 우붓 투어' '우붓 인스타그램 투어' 만 서칭해도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이 나오니 일정과 기호에 맞게 선택해서 진행하면 된다. 숙련된 현지 투어 드라이버이자 가이드 분께서,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 해 주신다. 투어 드라이버는 발리 현지인인데, 나와도 말이 잘 통할만큼 한국어를 유창하게 한다. 또, 인스타그래머블 투어인 만큼 핫 플레이스에 도착하면 사진 구도를 기가 막히게 잡아 촬영 디렉션까지 훌륭히 해 주신다. 렘푸양 사원 - 발리스윙 - 티르타 강가 등의 우붓 최고의 핫 플레이스들을 거쳐가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고, 장소별로 하나씩 포스팅 해 보려고 한다. 렘푸양 사원에 와 보고 싶었던 이유는? 아마 SNS에서 본 사진들 때

[발리/짱구] 핀즈 비치 클럽 Finns beach club / 발리에 갔는데 비치클럽에서 안 놀다 오면 후회할거야 / 2019 발리여행 [내부링크]

(* 2019년 6월의 여행 기록) 발리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안 하고 오면 후회하는 것!이라면 발리 각 지역의 핫한 비치클럽에서 핫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발리에서는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비치클럽에서 가성비 넘치도록 하루종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무것도 안 하기로 결심하고 왔다고 해도 말이지. 핀즈는 구역에 따라서 여러가지 존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예약을 통해서 자리를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예약을 하지 않고 와서도 바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좋은 좌석들은 금방 솔드아웃 되기 때문에. 나는 이용하기 2일전 쯤 핀즈 사이트에서 예약했다. https://www.finnsbeachclub.com/ Finns Beach Club - Bali's Best Absolute Beachfront Venue Finns Beach Club is Bali's premium beachfront venue. Featuring 4 pools, 9 bars, 6 rest

[호주/멜버른] 플라그 스타프 가든 Flagstaff Gardens / 도심 공원에서 따스한 햇살 아래 호주 사람들의 여유를 함께 느껴보다 / 2019 호주 멜버른 여행 [내부링크]

(*2019년 9월의 여행 기록) 호주를 여행하면서 정말 좋았던 건, 어딜가나 공원을 찾아볼 수 있었고 부담없이 그 공원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멜버른 여행 그리고 열흘 간 호주 여행의 거의 막바지 즈음, 공원에서 우리 꼭 피크닉 하자고 이야기 했던. 그 피크닉 버킷을 실현하러 온 '플라그스타프 가든스' 다양한 먹거리도 볼거리도 가득한 마켓에 들러서 구경도 할 겸, 맛난 것들을 포장해서 공원으로 피크닉을 가기로! Queen Victoria Market (퀸 빅토리아 마켓) 퀸 빅토리아 마켓 Queen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퀸 빅토리아 마켓은 1859년에 문을 연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식료품, 기념품, 의류 등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을 판매하는 멜버른에 위치한 큰 규모의 시장이라고 한다. 이번 여행에서 호주 시장 구경이 처음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마켓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이 들떠버렸음. 룰루 :) 신선해 보이는 다양한 식재

[아르헨티나/바릴로체]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뷰 좋은 숙소 펜트하우스1004 / Hospedaje penthouse1004 [내부링크]

여행 전 부터, 바릴로체 최고의 뷰깡패이자 가성비로는 말 다한 숙소가 있다고 소문을 들었다. 그곳은 바로 펜트하우스 1004! 바릴로체에 가기 전부터 사진만 보아도 안정되는 바릴로체의 풍경사진을 보며 너무나 기대했던 숙소였다. 가성비도 좋고 시설도 좋고 위치도 좋았던 덕분에 2박 3일간의 짧은 머무름이었지만 바릴로체에서 여유와 휴식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01 예약방법 호스텔월드 예약 부킹닷컴에는 이 숙소가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검색을 시작 해 보았다. 부킹닷컴에서 검색할 때는 Hospedaje Penthouse 1004 로 검색하면 뜨긴 한다. 근데 왜인지 한달 뒤, 두달 뒤 일정에도 모든 날짜에 예약 가능한 객실이 없다고 뜬다. 아무래도 부킹닷컴에서는 객실을 제공하고 있지 않은 듯 하다. 호스텔월드에서는 숙소 예약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재빠르게 호스텔 월드에서 여행 전에 2박 미리 예약 성공! 호스텔월드 펜트하우스 1004 예약 바로가기 링크 host

[여름스냅/커플스냅] 올림픽공원 스냅 / 피크닉 스냅 / 커플스냅 / 비러스윗포토 by. 비바지수 [내부링크]

아주아주 무더운 7월의 어느 여름날, 맛있는 음식들 조차 무더위에 녹아버렸던 그런 날. 주르륵 주르륵 흘러내리는 땀을 닦으며, 신혼부부답게 상큼한 지수두비 부부와 진행한 촬영 :) 피크닉 컨셉의 스냅인 만큼 매트, 테이블, 꽃, 스피커 모두 갬성을 가득 담은 소품들로 꼼꼼하게 준비했다. 빵 위에 꽃이라도 핀 것 처럼, 색감이 너무 예쁜 실제로 먹을 수 있는 빵들! 등을 마주대고 앉은 모습부터 사랑스러운 부부 꽃을 건네는 모습도 너무 예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 순간들도 행복해요 :) 평소에는 영자신문 같은거 안 읽잖아?ㅋㅋㅋㅋㅋ 소소한 모습도 행복해 보였던 예쁜 부부와의 즐거운 촬영이었다! 피크닉 소품세트는 미리 문의 주시면, 촬영 시 대여 해 드려요 :) (추가 비용 발생) 비러스윗포토 by. 비바지수 "나의 시선으로 너를 바라보다." 싱글스냅/커플스냅/우정스냅/가족스냅 컨셉별로 다양하게 진행합니다. 의상, 소품, 컨셉 등 사전 디렉션 부터 꼼꼼하게 해 드리며, 뻔하지

[대한민국/경기 화성] 화성으로 떠난 가을 끝자락 나들이 / 더포레 The foret / 화성종합경기타운 [내부링크]

화성시에 살고있는 베스트 드라이버 친구를 만나러, 다음날 월요일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화성시에 놀러갔다. 인스타에서 하도 핫하길래 얼마나 핫한가 궁금하기도 했고, 뚜벅이로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어려운 곳이라 나는 조수석에 앉아 편안하게 음악만 감상하면서 도-착! 하늘에 구름 한 점 보이지 않던 따뜻한 가을날이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이자 핫플레이스인 우드캐빈은 직접 방문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우드 캐빈 이용시간은 하루에 5타임으로 나눠져 있고, 한 타임 당 1시간 30분이다. 우리는 거의 2시가 다된 시간에 도착해서, 바로 우드캐빈 이용이 불가능해서 3시 30분부터 이용할 수 있는 네번째 타임을 기다리면서 우선 바깥 좌석에 빈자리를 잡았다. 가짜 카메라 아니고 색감이 예뻐서 새로 산 진짜 토이 필름 카메라 야외 나들이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이 되어준다 :) 사용한 카메라는 내돈내산 코닥 토이카메라 M-35. 집에 꽁 박혀 있다가 간만에 콧바람 쐬는거라 집에 있는 촬영장비는 다 쓸어왔

[호주/시드니] 시드니 포트스테판 사막 투어 / 샌드보딩 / 와이너리 / 2019 호주 여행 [내부링크]

도시로 여행을 가면,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쇼핑하러 다니고 하면서 도시의 즐길거리를 한껏 만끽하는것도 너무 좋지만 이렇게 근교에 도시와는 다른 느낌의 멋진 장소 한 곳 쯤 다녀오는 건 꽤 특별한 기억이 된다. 꼭 가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간 건 아니고, 도착해서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하고 다음날 출-발! 현지에 도착해서 계획하고 일정 짜는게 여행의 묘미이고 또 그것을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자주 이러는 편. 아침 일찍 일어나서 그렇게 아침 7시부터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잠깐 내린 곳에서도 신나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뿌듯하당. 잘 데려왔군 잘 데려왔어. 호주에서 친구의 찐 웃음을 여러 번 볼 수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느라 피곤한 친구 지흐이 잠시 멈추었을 때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감탄하는 것도 필수코스지!태양 아래서 바다가 너무 예쁘게도 빛난다. 창밖에 모래 사막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사막 모래 위에 뭉게 뭉게 피어오른 구름들도 너

[아르헨티나/엘 칼라파테] 모레노 빙하 트레킹 예약 방법 및 준비물 / 인생 최초 리얼 빙하 탐험 / 페리토 모레노 / Perito moreno [내부링크]

01 페리토모레노 Where is Perito Moreno? 페리토 모레노 Perito Moreno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 남부에 위치한 칠레와의 국경을 이루고 있는 거대한 빙하 지대이다. 02 빙하트레킹 예약방법 How to make a reservation for trekking 엘 칼라파테에서 숙소를 통해 예약할 생각으로, 숙소를 예약하면서 요청사항에 나 모레노 빙하 트레킹 낼 모레 갈거야 예약해 줘! 라고 함께 적어 보냈는데 그때의 아르헨티나는 너무나 여행 성수기였던 것이다. 내가 원하는 날짜에는 잔여석이 없다길래, 바릴로체를 떠나는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 직접 현지 여행사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했다. 온라인에는 다행히 잔여석이 15석 정도 남아있었다. 이거 하려고 여기 온 건데, 못 하고 가나 싶어 정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 숙소에서 예약하기 엘 칼라파테는 모레노 트레킹, 엘 찰텐, 토레스 델파이네로 트레킹을 하러 온 사람들의 길목이 되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에

[아르헨티나] 델타항공 웹 체크인 / 비행기 탑승 24시간 전에 편리하게 미리 체크인 해요! [내부링크]

이번 아르헨티나 여행은 델타 항공을 타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까지 간다. 갈 때는 1번 경유, 올 때는 2번을 경유하여 여태 다닌 여행 중 가장 긴긴 비행 여정이 되겠지만 이렇게 고생 고생 생-고생 여정을 감수하고도 매년 한 번은 꼭 가보고만 싶은 라틴 아-메리카! 딱 출발 24시간 전에, 델타항공으로부터 이메일 알림을 받고 부랴부랴 웹 체크인을 했다. 가운데 빨간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델타항공 사이트로 바로 간다. 1) 인적사항 기입 및 선택 이동한 페이지에서 각종 인적사항을 기입하고 선택한다. 늘 그렇듯 틀리는 사항들이 없도록 꼼꼼하게 확인하고 입력하기! 2) 항공권 스케줄 확인 출발/경유/도착지와 각 비행기의 출발/도착 시간을 눈으로 다시 한번 쭉 스캔하고 확인한다. 3) 휴대품 관련 규칙 및 체크인 완료 당연히! 상식적으로! 허용 되지 않는 금지물품들 그리고 휴대가 가능한 물품들에 대한 안내 페이지까지 마쳤다면 체크인은 끝. 4) 모바일 탑승권 / 탑승권 인쇄 모바일로 전송 버

[아르헨티나] 남미 아르헨티나 여행 가면 뭘 사올까? 아르헨티나 여행 현지 쇼핑 리스트 대 공개! [내부링크]

이번에도 많은 계획 없이 떠난 아르헨티나 여행이지만 즐거웠고! 오직 아르헨티나에서만 구하고, 살 수 있는 것들을 쇼핑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아르헨티나에는 워낙 도시 곳곳마다 기념품 샵도 많고, 시장에서 수공예품이나 아기자기한 것들도 많이 살 수 있지만 여행 후 선물로 그리고 나에게 주는 선물로는 역시 먹을 것들이 최고가 아닌가 싶다. 이것 저것 담고 담고 담다보니 캐리어 한 가득 무겁게 무겁게 가지고 왔다. 그럼 이 쯤에서 나의 취향이 가득 담긴 아르헨티나 현지 쇼핑 리스트 대공개!:) 01. 둘세 데 레체 둘쎄 데 레체 Dulce de Leche 우유를 캐러멜 상태로 만든 아르헨티나의 전통 디저트로, '달콤한 우유'라는 뜻이다. 우유에 설탕을 넣고 오랫동안 가열하여 캐러멜 상태로 만든 음식으로서 갈색을 띤다. 아르헨티나의 가정에서 일상에서 즐겨 먹는다고 한다.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인 만큼 아르헨티나 어느 도시에서라도 둘체 데 레체를 살 수 있다. 요 작은 사이즈는 집

아르헨티나 | 직장인 아르헨티나 2주 여행 루트 계획 총정리 | 내일 당장 떠날 수 있는 아르헨티나 일정 계획하기 | 바릴로체, 엘찰텐, 엘칼라파테, 부에노스아이레스 [내부링크]

아래로 긴 나라이며, 우리나라 면적의 12배에 해당하는 세계에서 8번째로 크고 큰 나라 아르헨티나. 2년 전에는 첫 남미여행으로 페루, 볼리비아를 1년 전에는 쿠바로 중미여행을 다녀왔다. 올 해도 여행을 놓칠 수 없는 연휴가 다가왔고, 설날연휴에 주말이 끼어있기에 아주 맘에 들게 짜여진 연휴는 아니었지만 나의 소중하디 소중한 연차5일을 붙여서 다녀왔다. 중남미를 위에서 아래로, 혹은 아래에서 위로 쭉 여행하면 좋을 일이지만 직딩여행러인 나는 짧게 짧게 끊어서 중/남미를 여러번 여행해 몇 년안에 중남미 주요 국가들에 모든 내 발 도장을 찍어놓으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구! 안데스 산맥을 또 한번 만나게 되는 여행이며, 그 기다리던 빙하를 밟게 되는 여행. 아르헨티나에는 안데스 산맥, 빙하 말고도 매력적인 도시들이 워낙 많아서 나에게 주어진 11일 동안 아르헨티나의 어느 도시들을 여행해야 할 지 정말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나처럼 직장인으로서 짧게 아르헨티나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

️ 인천부에노스아이레스, 델타항공 탑승후기 / 애틀랜타 경유해서 인천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가기 [내부링크]

멀고 먼 이번 지구 반대편 여행은 '델타항공' 을 타고 가기로 했다. 델타항공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가는 직항편은 우리나라에선 없다. 어차피 필수적으로 경유를 해야하기에 최단 시간에 갈 수 있는 항공편을 검색하다보니 그게 바로 델타항공이었다. 가는데 25시간 오는데 30시간이 가장 짧은 시간이라니 그것 조차 아득했지만 그래도 다른 항공편을 선택했다면 2번 3번 경유에 30시간도 넘는 시간이 걸렸을지도 모르니까. 왕복 비행기 티켓 비용은 174만원. 늘 최저가를 검색하고, 저가 항공을 이용하고 있기에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1년에 한번 가는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도 저 아래 끝자락 나라에 가기 위해 기꺼이 지...지르게 된 델타항공 티켓이었다. 마침 델타항공이 스카이팀 항공사라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꽤 쌓일것을 생각해 보면 그것도 이득이긴 하지? 라면서 결제를 마쳤다. 01 탑승 편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는 여행은 나름 여유롭게 공항에

[아르헨티나/바릴로체]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공항 이용후기 / 바릴로체에서 엘 칼라파테로 / 아르헨티나 항공 [내부링크]

첫 번째 도시인 바릴로체에 와서 푹-쉬었다. 휴식같은 첫 도시 여행을 마치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두 번째 도시 엘 칼라파테로 이동하는 날! 바릴로체에서 엘 칼라파테는 버스를 타고도 갈 수 있고, 비행기를 타고도 갈 수 있다. 나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직딩 여행자. 매 순간 나의 여행시간은 1분 1초 째깍째깍 지나가고 있기에 선택의 여지 없이 이번에도 나는 무조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 * 산 카를로스 데 바릴로체 - 엘 칼라파테 ️비행기 ∙ 소요시간: 1시간 45분 ∙ 비용: 285,258원 (아르헨티나 항공) ∙ 예약시점 및 예약 플랫폼에 따라 항공 비용은 다를 수 있음 버스 ∙ 소요시간: 27시간 ∙ 비용: 2,120페소 (약 42,000원) 바릴로체 공항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이렇게 2층 출발층의 입구와 출구는 여기 딱 하나밖에 없다. 출입구 반대편 사이드는 이렇게 또 평화롭고 한적하기 짝이 없는 대자연의 뷰 숙소에서도 계속 봤던 뷰 같기도 한데, 멍 때리며 계속

[여행스냅/싱글스냅] 전라남도 여행 스냅 / 비러스윗포토 by. 비바지수 [내부링크]

벌써 알고 지낸 지 10년이나 되었다니 시간도 참 빠르지. 같은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고, 대학교도 같은 곳으로 가서 더 많이 함께하고 더 많이 가까워진 절친 동생과 단.둘.이! 전라남도 담양, 보성 국내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일기는 곧 올릴거다. 일단 스냅부터 봐 주세요 헤헤) 여행이라는 명목 하에 떠났지만, 찍을 피사체만 있으면 신나게 열심히 즐겁게 찍는다. 사실상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한 스냅 여행이었어 동생아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의 남친도 반한 영화같은 이 장면, 참 잘 찍었다. 포즈도 좋았다. 들숨에 사랑과 날숨에 재력을 초록빛이 끝도 없이 펼쳐진 녹차밭에선 살짝만 움직여도 인생샷이 나온다 녹차밭이 한눈에 가장 잘 들어오는 전망대에도 서 봅니다 녹차밭 하트장인 너야너 너야너 두 팔을 쭈욱 벌려 만-세! 저기 저 나무 좀 봐봐요 햇빛이 너-무 뜨거워요 아날로그 카메라로 찰칵, 순간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요. 예쁜 보랏빛 꽃 내음도 너무 좋구요. 드넓게 푸른 바다를 보고 잠시 생각

[아기스냅/돌스냅] 아기 돌잔치 스냅 / 첫돌 스냅 / 비러스윗포토 by. 비바지수 [내부링크]

첫 돌을 맞이한 사랑스러운 아가, 슬찬이의 첫 돌 파티에 초대 받았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슬찬이의 첫 돌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다. 슬찬이의 아기자기한 기억들을 모두 모아 놓은 테이블도 있었고 모자와 멜빵도 너무 잘 어울렸던 귀여운 주인공 으-앙 혼자 두면 이렇게 슬퍼해요. 울지마 슬찬아ㅠㅠ 하늘높이 쑤욱 슬찬이를 안아 올려보기도 하고 배가 고파서 울었던 거구나? 입 속에 맘마를 가득 넣고, 할머니 품에 안겨서 냠냠냠 맘마 먹으니 컨디션도 좋아보이는 베이비 슬찬 엄마 품에 가만히 안겨있는 슬찬이 오늘의 하이라이트 돌잡이, 과연 슬찬이는 무엇을 집을까요? 슬찬이는 청진기를 집었어요. 기뻐하는 슬찬이의 엄마 아빠! 한쪽 발을 요로케 요로케 슥 내밀고 환한 미소로 웃어주는 너무 귀여운 슬찬 왕자님 아빠랑 엄마랑 슬찬이랑 슬찬이의 가족들과 함께 한 컷. 아가도 신이 났어요~ 슬기롭고 찬란하게 자라날, 슬찬이의 첫돌을 다시 한번 정말 정말 축하해요! 비러스윗포토 by. 비바지수 "나의 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바릴로체 국내선 위탁 수하물 추가하기 / 아르헨티나 항공 / Aerolineas Argentinas [내부링크]

이번 여행도 역시 짧은 여행 기간 동안 도시 간 이동을 해야 하기에 아르헨티나 국내 도시 간 이동은 모두 비행기로 움직이기로 결정. 짧은 설날연휴 및 연차를 붙여 만들어 낸 귀하디 귀한 여행이다. 직행버스가 있긴 하지만, 꼬박 하루를 버스 안에서 보내야 하므로 버스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패-스! * 부에노스아이레스 - 산 카를로 데 바릴로체 버스: 23시간 비행기: 2시간 25분 비행기로는 바릴로체에 2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국내선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편도 최저가로 이미 예약을 마쳤다. 그런데? 나는 분명 짐을 한가득 가져갈 게 뻔한데 예약 과정에서 수하물을 추가하겠냐는 옵션이 없었고 위탁 수하물 규정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위탁 수하물은 아르헨티나 항공 사이트에서 추가할 수 있다. (물론 공짜는 없다.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함. 요금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아르헨티나 항공 사이트 https://www.aerolineas.com.ar/ Aerol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