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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FE 24-105mm f4 g렌즈 지름기+사용 후기 [내부링크]

여행용 줌렌즈를 찾는 사람 or 다양한 화각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진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가성비 렌즈 카메라 구입을 계획할 때, 번들렌즈 세트 대신 바디만 있는 걸로 고르고 렌즈는 따로 사려고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어요. 가변 조리개인 데다가, 다룰 수 있는 화각이 비교적 제한적인 번들렌즈로는 다양한 상황에 맞닥뜨리는 여행지에서 찍을 수 있는 사진의 한계가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전에 dslr을 다룰 때도 번들렌즈에 불만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고요. (그때는 학생이어서 불만만 막연히 가지고 사지는 않았습니다만...) 어 이거 괜찮아 보이는데? 싶은 것들은 막상 제대로 찾아보니 크롭바디용 렌즈인 경우가 왕왕 있었고 그 외에는 번들렌즈랑 화각은 똑같은데 조리개만 고정 조리개인 경우... 아, 그냥 속 편하게 ..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a7m4 구매 + 3주 사용 후 느낀 간략한 장단점 [내부링크]

수없이 오랜 시간동안 고민고민하다가 드디어! 카메라를 구매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블로그를 다시 소소하게 시작하고 싶어서 카메라를 사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처음에는 적당한 카메라를 사야지! 했는데 예. 어쩌다 보니 좀 엄청난 녀석을 사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고지만요... 여행 가서 좋은 사진도 찍을 겸 블로그 다시 시작하는 기념으로 카메라를 사야지, 요즘은 미러리스가 대세네? ->이전에 캐논 dslr를 썼으니 캐논 미러리스를 사볼까? ->캐논 미러리스 보니 가격 대비 좀 애매해 보이네? 렌즈도 아직 나온 게 별로 없네? ->요새 대세는 미러리스고, 소니가 가장 선두주자에다가 렌즈도 많다니 이번에는 소니로 간다 ->가성비 있게 a7c를 살까? ->아 조금만 더 보태면 신상 a7c2를 사겠네 ... 해..

베트남, 태국, 마카오 여행을 준비하며 구입한 것들 [내부링크]

저는 호찌민, 방콕을 여행한 뒤 치앙마이 한달살이를 하는 중이랍니다! 치앙마이에 온 지 벌써 2주정도 되었네요. 치앙마이를 떠나서는 방콕에 조금 있다가, 마카오를 경유해서 서울에 갈 생각이에요. (어떻게 이런 루트를 짰는지는 추후 포스팅에서 설명드릴게요!) 한국을 떠나기 전, 제가 여행을 위해 따로 구매한 것들을 약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멀티 어댑터 해외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하나쯤 구입해두시기를 강력추천하는 아이템이에요. 첫번째 사진의 부분 중 원하는 국가가 써있는 부분을 슥 밀면, 그 국가에 맞는 콘센트가 나온답니다. 모든 나라의 콘센트가 크게 보면 저 네 개 중 하나에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가 가는 웬만한 국가는 다 커버 가능해요.. 제가 이전에 유라시아 횡단할 때 아주 유용하게 써먹었..

도시 속 정겨운 유성 5일장 방문기 [내부링크]

도시와 5일장. 매칭이 되기 힘든 단어인데요, 대전에서는 이 둘이 공존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이전에 방문했던 유성호텔 근처의 농협 골목부터 매월 4, 9일마다 장이 열린다고 해요. 애초에 정보를 가지고 간 곳은 아니었고, 목욕탕에서 5일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아주머니들 덕분에 알게 되었답니다. 대전 사는 지인이 대전에 이런 시장 서는 곳이 꽤 있다고 하더라고요? 기회가 있다면 다른 곳들도 가 보고 싶어요. 유성호텔에서 조금 더 걸어서 농협 있는 곳까지 가면, 이렇게 장이 시작됩니다. 다양한 걸 팔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지요? 평일 오전인데도 사람이 아주 많았어요. 꽃 화분을 파는 곳이에요. 이때가 한창 튤립이 날 때여서 튤립도 팔았네요. 다양한 종류의 건어물 상인분도 나오셨어요. 사진을 ..

곧 있으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유성호텔 방문기-②대온천탕 편 [내부링크]

객실에 온천이 나오기는 하지만, 널찍한 대온천탕은 못 참지! 이 호텔을 굳이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대온천탕 무제한 이용"이었으니, 짐을 대충 던져놓고 바로 대욕장으로 향했다. 대온천탕은 1층에 위치해 있다. 대온천탕으로 가는 통로 시작점의 오른쪽에 있던 유성온천 그림들. 아마 어린이들이 한땀한땀 색칠한 것 같다. 대온천탕으로 가는 복도에는 유성온천의 역사를 소개하는 사진과 글이 붙어 있었다. 이렇게 보니 역사가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되었고, 지역사회 내에서도 유성호텔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없애는 게 답이었을까? 어떻게든 보존하는 방법은 없었던 걸까? 대온천장의 로비. 소파가 제법 널찍하다. 오전에 촬영해서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오후시간에는 꽉 차 있었다. 로비 구석에 있는 바나나우유 포..

곧 있으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유성호텔 방문기-①객실 편 [내부링크]

"대전에 있는 유성호텔이 3월까지만 운영한다"는 기사를 인스타그램에서 접했을 때는 그다지 감흥이 없었다.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의 호텔인데 애초에 뜨거운 물에 담그고 있는 걸 그닥 좋아하지도 않았고 대전에서 관심이 있었던 것이라고는 성심당 뿐이었으니까. 그러다가 올해 1월, 대전에 있는 지인을 보기 위해 대전에 머무르는 겸 유성호텔에 한 번 방문했었다. 투숙하는 동안은 대욕장 이용이 무제한 가능해서, 본전을 뽑아보고자(?) 대욕장에 여러 번 들어갔다. 객실에 온천수가 공급되는 것도 신기해서, 대욕장을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는 물을 받아서 몸을 푹 담갔다. 그러고 났더니 잠깐이긴 하지만 피부가 덜 가렵고, 겉보기에도 더 좋아진 게 아닌가! 사실 필자는 스트레스로 인해 아토피가 심각하게 도져서 식이요법을 포함한..